Saturday, January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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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샌디에이고 입단 확정 4+1년 최대 3900만 달러 받는다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내 야수 김하성(26)의 샌 디에이고 파드레스행 이 공식 발표됐다. 김하성의 에이전 시 에이스펙코퍼레이 션은 1일“샌디에이고 와 4+1년 총액 39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달 29일
현지 보도를 통해 김 하성의 샌디에이고 계 약 합의 소식이 전해 졌으나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 은 상태였다. 김하성 은 메디컬 테스트 등 을 거쳐 공식적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관련기사 B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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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ANUARY 2, 2021
천호진, 3년만에 KBS 연기대상 ‘한 번 다녀왔습니다’15관왕 2020 KBS 연기대상은‘한 번 절절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 다녀왔습니다’ 의 천호진(60)에게 을 울린 그는 올해 유력한 대상 돌아갔다. 후보로 꼽혔다. 천호진은 2020년 12월 31일 밤 천호진은“ ‘한 번 다녀왔습니 9시 30분부터 2021년 1월 1일 오전 다’ 가 처음 시작할 때 후배들하고 1시 30분께까지 여의도 KBS홀에 ‘이 드라마에서 열심히 신명 나게 서 열린‘2020 KBS 연기대상’ 에 한 번 놀아보자. 그래서 어려운 서 대상을 차지했다. 2017년‘황 금빛 내 인생’ 으로 KBS 연기대 상을 받은 뒤 3년 만에 받은 생애 두 번째 대상이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 천호진은 최고 시청률 37%를 려보자’ 고 했는데 그 목표가 이뤄 돌파한 KBS 주말극‘한 번 다녀 진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왔습니다’ 에서 네 남매의 아버지 이 드라마 촬영 도중 부친상을 이자 용주시장 상인회장인 송영 당한 그는“그때 제 파트너로 있 달을 연기했다. 40년 만에 친동생 었던 차화연 씨가 많은 힘을 주고 송영숙(이정은 분)과 재회하는 끌어줬다” 며“이 상을 차화연 씨
에게 드리고 싶다” 고 공을 돌렸 다. 그는“아버님께서‘한 번 다녀 왔습니다’ 를 재밌게 보셨는데 끝 나는 걸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면서“불효자가 한 말씀 드리겠 다. 감사했고 수고하셨고 사랑합
의 성과가 크게 돋보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청소년연기상 문우진 이가 연(한 번 다녀왔습니다) ▲ 신인 상 서지훈 신예은(어서와)·이상 이 이초희(한 번 다녀왔습니다) ·보나(오! 삼광빌라!) ▲ 인기상
‘오! 삼광빌라!’는 7관왕…주말드라마들의 잔치 된 KBS 연기대상 니다. 아버지” 라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는 이날 1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후속작인‘오! 삼광빌라!’ 도 7관왕을 차지해 올 해 KBS 연기대상은 주말드라마
남궁민,‘스토브리그’로 SBS 연기대상 배우 남궁민(43)이 2020 SBS 입증한 남궁민은 수상 소감에서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어려서부터 엑스트라 단역 전전 남궁민은 2020년 12월 31일 밤 하다 처음으로 고정배역 맡은 곳 9시부터 2021년 첫날 오전 1시 넘 이 SBS였다. SBS에 감사하다” 고 어서까지 마포구 상암동 SBS프 말했다. 리즘타워에서 열린‘2020 SBS 연 그러면서“드라마에서 연출, 기대상’ 에서 김소연, 김혜수, 김 감독, 배우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 희선, 주원, 주지훈, 한석규를 제 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스 치고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브리그’ 는 내가 했던 작품 중 2021년은 남궁민의 데뷔 20주년이 가장 완벽했다” 고 덧붙였다. 다. 이날 행사는 시상자와 수상자 ‘스토브리그’에서 백승수 역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진행돼 으로 또 한 번 뛰어난 연기력을 일각에서 방역 미비에 대한 지적
이 일기도 했다. 반면, 배우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반갑다는 의 견도 있었다. 이하 수상자 명단. ▲ 신인연기상 조병규(스토브 리그)·소주연(낭만닥터 김사부 2) ▲ 청소년 연기상 김현수(펜트 하우스)·안지호(아무도 모른다) ▲ 조연상 김주헌(낭만닥터 김사 부2)·박은석(펜트하우스)·진 경(낭만닥터 김사부2) ▲ 조연상 팀 부문‘스토브리그’▲ 함께N 베스트커플상 박은빈-김민재(브
김영대(바람피면 죽는다)·이상 엽(한 번 다녀왔습니다)·조보아 (포레스트) ▲ 베스트커플상 진 기주-이장우 정보석-이장우(오! 삼광빌라!)·나나-박성훈(출사 표)·조여정-고준(바람피면 죽 는다)·박해진-조보아(포레스 람스를 좋아하세요?) ▲ 우수연 기상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김민재(브람스를 좋아하세 요?)·김유정(편의점 샛별이) ▲ 〃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안 효섭(낭만닥터 김사부2)·이성경 (낭만닥터 김사부2) ▲ 〃 중·장 편 부문 봉태규·윤종훈·신은경 (펜트하우스) ▲ 베스트 캐릭터 상 오정세(스토브리그)·최강희 (굿캐스팅) ▲ 최우수연기상 미 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이 민호(더 킹:영원의 군주)·박은 빈(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주지 훈(하이에나)·김서형(아무도 모
‘2020 KBS 연기대상’ 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우 천호진
트)·이상이-이초희 천호진-이 정은 이민정-이상엽(한 번 다녀 왔습니다) ▲ 연작·단막극 부문 손숙(나들이)·이유영(연애의 흔 적)·이신영(계약우정)·이한위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 미니 시리즈 조연상 안길강(출사표)· 예지원(도도솔솔라라솔) ▲ 장편 드라마 조연상 오대환 오윤아(한 번 다녀왔습니다)·김선영(오! 삼광빌라!) ▲ 공로상 고(故) 송 재호 ▲ 작가상 양희승(한 번 다 녀왔습니다) ▲ 우수상 장편드라
배우 남궁민(43)이 2020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른다) ▲ 〃 중·장편 부문 엄기 준·김소연·유진·이지아(펜트
풍흉 극명했던 드라마, 장수 모범생 확인한 예능 대상은 프로야구 구단을 배경 내 인생’이후 3년 만으로, 생애 으로 해 작품성을 인정받은‘스토 두 번째다. 다만‘한 번 다녀왔습 브리그’ 의 남궁민이 1일 가져가 니다’ 의 차화연이 무관에 그친 것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에게 은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안겼 큰 선물이 됐다. 당초‘펜트하우 다. 스’ 의 악역 김소연도 유력 후보로 MBC는 KBS보다도 흉작이었 떠올랐지만 새 시즌 방송이 남은 다. MBC는 2020년 시청률 두 자 것을 고려한 시상으로 보인다. 릿수를 기록한 미니시리즈가 없 KBS는 지난해 주말극‘한 번 을 정도로 기근이었다. 3사 중 가 다녀왔습니다’ 를 제외하면 크게 장 쪼개기 시상이 많은 편인 히트한 작품이 없어 이 드라마가 MBC이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 주요 상을 휩쓸 것으로 일찌감치 시상식도 상대적으로 간소하게 예상됐고 실제로 15관왕을 기록 치러졌다. 대상은 나름의 신선함 했 다 . 을 인정받은‘꼰대인턴’ 의 한류 대 상 스타 박해진에게 갔다. 역 시 연예대상은 3사 모두‘장수 모 ‘국 민 범생’ 을 선택했다. 한동안 스타의 아 버 가족 등 비연예인에게 트로피를 지 ’가 주던 트렌드가 끊기고, 연예인들 된 천 이 호명됐다. 호진이 SBS는‘미운 우리 새끼’와 차지했 ‘런닝맨’을 통해 10년간 SBS에 다.‘황 출퇴근 도장을 찍은 가수 겸 방송 금 빛 인 김종국에게 대상을 안겼다. 그
박해진, 남궁민, 천호진(왼쪽부터)
(왼쪽부터) 김종국, 김숙, 유재석
는 태생이 예능인은 아니지만, 짧 지 않은 세월 예능에서 활약하면 서 이제는 방송인으로 친숙한 것 도 사실이다. 그 역시 수상 소감 에서“예능이 삶의 전부가 됐다” 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SBS가 지
하우스) ▲ 프로듀서상 주원(앨 리스) ▲ 대상 남궁민 ‘재난탈출 생존왕’ ,‘북유럽’ ,그 리고 KBS조이‘연애의 참견’, ‘나는 차였어’ 에 출연하고 있다. 오랜 기간 다작하고 실적도 준수 한 김숙에게 생애 첫 대상을 준 KBS의 선택은 좋은 평을 받았다. 또 KBS 예능은 복귀한‘1박2일’ 의 선전 등으로 쏠쏠한 성과를 거 뒀다. MBC는 연기대상과는 달리 연예대상은 3사 중 가장 풍요로웠 다. 역시‘놀면 뭐하니?’ 의 공이 컸다. 유재석과 김태호 PD 콤비 가 다시 손잡은‘놀면 뭐하니?’ 는 지난해 혼성그룹 싹쓰리와 걸그 룹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연달 아 성공시키며 MBC에 광고만 200억 원을 벌어다 줬다. 이변 없 이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고, 그는 MBC에서만 7번째 대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놀면 뭐 하니?’ 는 8관왕을 기록했다.
2020년 시상식 잔칫집은 드라마 SBS·예능 MB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 치러진 지상파 연말 시상식은 방송사별로 작황의 차이가 컸던 만큼 분위기 차이도 컸다. 드라마 시상식은 SBS가 가장 풍성하고 화려했다. SBS는 2020년‘낭만닥터 김사 부’시즌2부터‘스토브리그’ ,‘하 이에나’ ,‘앨리스’ ,‘펜트하우스’ 등 여러 작품을 히트시킨 덕분에 수상 후보들부터 쟁쟁했고‘쪼개 기’시상도 눈에 띄었다.
마 이상엽 이정은(한 번 다녀왔습 니다)·이장우 진기주(오! 삼광 빌라!) ▲ 우수상 일일드라마 강 은탁 이채영(비밀의 남자)·김유 석(누가 뭐래도)·박하나(위험한 약속) ▲ 우수상 미니시리즈 박성 훈 나나(출사표)·이재욱(도도솔 솔라라솔)·조여정(바람피면 죽 는다) ▲ 최우수상 이민정(한 번 다녀왔습니다)·박인환(기막힌 유산)·정보석(오! 삼광빌라!) ▲ 대상 천호진(한 번 다녀왔습니 다)
난해 장수 예능들에 주로 의존하 고 신규 기획 중 큰 히트작을 못 냈다는 것을 드러낸 시상이기도 했다. KBS도 개근상 격으로 김숙을 선택했다. 김숙은‘옥탑방의 문제 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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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21년 1월 2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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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부터 BTS 정국까지 소의 해 맞은 소띠 스타들
방탄소년단(BTS)의 정국
2021년 부지런히 일하는 소의 해를 맞아 소띠 연예인들도 더욱 열심히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소띠 배우로는 대표적으로 1973년생 정우성과 1985년생 송중 기가 있다. 정우성은 SBS TV 금토극‘날 아라 개천용’ 에 막판 투입돼 열연 할 예정이며, 송중기도 올해 영화 ‘보고타’와 드라마‘빈센조’등 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낼 계획이
다. 여배우 중에서는 고준희, 서현 진, 신소율, 차예련, 황정음 등이 송중기와 동갑이며 이 밖에도 곽 동연, 박유나, 이동휘, 여진구 등 이 소띠 배우로 꼽힌다. 가요계에는 최근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아이돌 그룹 중에 1997년생들이 포진하고 있다. 세 계에서 정상을 찍은 방탄소년단 (BTS)의 정국과 블랙핑크의 로
제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갓세븐 유겸, 권진아, 권현빈, 다이아 정채연, 백예린, 세븐틴 민규, 아스트로 차은우, 여 자친구 유주, 유승우, 정세운, 제 이미(박지민), NCT 재현 등도 소 띠며 올해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 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계에서는 여성 코미디언 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박나래와 장도연이 1985년생 동
갑이다. 두 사람 역시 올해 TV 예능뿐 만 아니라 유튜브 등에서 맹활약 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할‘연중 라이브’ 에서는 소띠 스타들의 사주와 관 상을 공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유명 역술가와 무속인들이 말하 는‘탄탄대로’소띠 스타는 누구 일지 만나볼 수 있다.
다.
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했 다.“힘들었던 2020년도 결국에는 지나갔죠.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요. 내년 이 시간에는 우리가 부 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함께할 수 있을 거라고, 그토록 바라던 순간이 올 거라고 감히 단언해 봅 니다.” (RM)
홀로그램으로 부활한 신해철, 빅히트 가수들과 시공초월 무대 빅히트 첫 레이블 합동공연…BTS“내년엔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길” “우리가 걸어온 길 위에는 수 많은 정답과 오답, 숱한 밤을 잠 들지 못하게 한 끝없는 질문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그 질문에 아낌없이 답해온 이가 있 습니다…뜨겁게 그리고 치열하게 우리를 위로한 음악으로 말이죠.”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이 렇게 소개하자‘영원한 마왕’고 (故) 신해철(1968∼2014)의 노랫 말이 화면에 가득 떠올랐다.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 상대하지 말라고(해에게서 소년 에게), 우리 모두 지워지지 않는 질문의 답을 찾아 걷고 있다고(우 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같은 곳 을 향해 가고 있으니 외로워 말라 고(나에게 쓰는 편지)…” 명곡‘그대에게’가 흘러나오 자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신해철의 형상이 무대 위에 등장했다. 인공 지능(AI)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신해철은 뉴이스트 백호, 여자친 구 유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 현, 엔하이픈 희승, 가수 겸 프로 듀서 범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마치 생전의 모습처럼 생생하고 힘찬 몸짓도 보여줬다. 빅히트 레이블이 한 해를 마무 리하는 합동 공연‘2021 뉴 이어 S 스 이브 라이브’ (NEW YEAR’ EVE LIVE)에서 신해철을 위해 시공을 뛰어넘는 헌정 무대를 선 보였다. 뉴이스트 렌, 투모로우바이투 게더 휴닝카이, 엔하이픈 제이는 고인이 생전 미완성 상태로 남긴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머야’프 로토타입(Prototype)과 협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이번 헌정 무 대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 다. 동서양 음악의 접목도 시도했 다.‘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머야’ 에서는 국악인 장서윤이,‘그대에 게’ 에서는 풍물패와 북청사자놀 음이 함께 등장했다. 신해철 헌정 무대는‘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는 이번 공연의 주 제를 다층적으로 표현한 시도다.
첨단 기술을 사용해 세대와 시간 을 초월한 만남을 구현했고, 빅히 트 산하 서로 다른 레이블 가수들 이 함께 무대를 펼쳤다. 플레디스·쏘스뮤직 등 굵직 한 기획사들을 인수해 레이블로 편입한 빅히트가 합동 공연을 열 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 일각 에선 이들을‘한 식구’ 로 묶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해온 것이 사실 이다. 그래서인지 이날 공연에서는 빅히트 레이블의 유대감을 강조
하는 요소가 곳곳에 배치됐다. 신 해철 헌정 무대는 선배 뮤지션에 대한 존경을 공통분모로 삼았고, 소속 그룹 리더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오프닝 세리머니와 새해 인 사말을 하기도 했다. 공연은 새해 카운트다운을 포 함해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증 강현실(AR), 확장현실(XR), 멀 티뷰 등 생동감을 더하는 효과도 마련됐다. 신인 엔하이픈과 청량한 매력 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초반 무대를 꾸미고 범주와 이현이 호 소력 있는 라이브를 보여줬다. 여 자친구는 그동안 보여준 여러 콘 셉트를 다채로운 무대로 소화했 고 새해 데뷔 10년 차를 맞는 뉴이 스트도 노련한 무대를 펼쳤다. 클라이맥스는 방탄소년단이 장식했다. 올해 최고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Dynamite)에 이 어 격렬한 안무의‘베스트 오브 미’ (Best Of Me)를 선사한 이후 해외 뮤지션들과 화상 연결 무대 도 꾸몄다. 스티브 아오키와의‘마이크 드롭’(MIC Drop), 라우브와의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할시와의‘작은 것들을 위한 시’등 그동안 방탄소년단 곡들에 피처링한 외국 뮤지션들 과 공간을 뛰어넘어 협연했다. ‘메이크 잇 라이트’ 와 마지막 곡‘라이프 고스 온’무대에는 어 깨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슈가도 합류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
멤버들은 하루빨리 팬데믹이 종식돼 팬들을 직접 만나 공연하 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뷔는“여러분이 있는 그곳이 어디든 우리는 언제나 같이 있다 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고, 정국은“2021년에도 여러 분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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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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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못 가서 책 썼어요” 세계 최연소 소설가 영국 9살 소녀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학 교에 가지 못하게 된 아홉 살 소 녀가 집에 머무르는 동안 소설책 을 펴내 세계 최연소 소설가가 됐 다. 30일 더선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노스요크셔 카 운티에 거주하며 작가를 꿈꿔왔 던 엘라 루이즈 램지(9)는 학교와 식당의 문을 닫는 코로나19 봉쇄 령이 내려진 지난 3월부터 소설 을 쓰기 시작했다. 램지의 첫 소설 제목은‘마법 의 호각 소리와 소원을 담은 작은 가방(The Magic Whistle and the Tiny Bag of Wishes)’ 이며, 학교에서 친구들을 괴롭히는 상 대에 맞서 싸우며 자신감을 찾아 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담겼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 렸던 지난 8월 램지는 소설 초고 를 마무리한데 이어 최근 집필을 끝내고 영국 대형 서점‘워터스 톤스’ 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 체 아마존에서 책을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램지의 책은 판매대에 오르자 마자 수백 권이 팔려나갔다. 램지는“정말로 자랑스럽다. 이 책을 평생 간직할 것” 이라면 서“앞으로도 계속 글을 쓸 것 같
코로나19 봉쇄 기간 집에 머물며 소설책을 펴낸 영국 소녀 엘라 루이즈 램지(9)
스승 작가와 이메일 주고받으며 퇴고 대형 서점과 아마존에 이미 수백권 팔려 다” 고 말했다. 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희망 잉글리시는“램지의 글이 너 을 전하는 소설을 쓴 램지 곁에는 무 좋아 출간하고 싶었다. 램지의 조언과 격려를 보내준 작가 프랭 묘사 방식과 주인공 설정, 줄거리 크 잉글리시(75)가 있었다. 램지 는 매우 놀랍다” 면서“그간 여러 의 학교를 방문해 강의를 진행하 어린이 작가와 일해봤지만, 램지 며 알게된 사이로, 글을 쓰는 데 는 정말 재능이 뛰어난 친구” 라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고 칭찬했다. 지난 5월 램지로부터 소설 일 램지의 어머니는 램지가 온종 부를 미리 전달받은 잉글리시는 일 글 쓰는 데에만 몰두했다면서 그 후 석 달이 넘도록 이메일을 “꿈을 향해 가는 딸의 노력이 정 주고받으며 함께 소설을 다듬었 말 가상하다” 고 말했다.
대체 왜?…코로나 백신 500회분 못쓰게 만든 미 병원 직원 미국의 한 병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냉장보관시설에서 꺼
워키 북쪽에 있는 오로라 메디컬 센터에서 지난 25일 한 직원이 냉 장보관 시설에 들어 있던 모더나
당초 실수로 꺼냈던 것으로 알 려졌지만 이 직원은 30일 일부러 그런 것이라는 진술을 내놨다.
“일부러 냉장시설서 꺼내놨다”진술…FBI·경찰이 동기 수사중 내놔 못쓰게 했다가 연방수사국 (FBI)의 수사를 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
의 코로나19 백신 57병을 꺼내놨 다. 500회분이 넘는 분량으로 병 원이 이를 발견해 다음날인 26일 폐기했다. 해당 직원은 해고됐다.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현지 경찰과 FBI, 식품의약 국(FDA)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 CNN은 전했다.
SATURDAY, JANUARY 2, 2021
호주 일란성 쌍둥이 대입시험도 동점 “서로가 경쟁 상대”…만점 가까운 고득점 맞아 명문대 입학 예약 작년 부친 사망과 코로나19 충격 모두 이겨내 호주의 일란성 쌍둥이가 아버 지를 잃은 슬픔을 딛고 대학교 입 학시험 성적까지 똑같이 받으며 명문대 입학을 예약해 화제다. 3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시 남동부의 와라굴 지역에 사는 코 너 입스턴(18)은 쌍둥이 형제 루 크와 함께 최근 대학입학시험 (ATAR) 점수를 확인한 뒤 깜짝 놀랐다. 쌍둥이의 점수는 각각 99.6점 으로 동점이었던 것. ATAR는 최고 점수가 99.95점 이고 수험생들 평균이 70점 안팎 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쌍둥이의 성적은 최상위 수준이다. 코너가 물리학과 수학, 생물, 화학 과목에서 좀 더 높은 점수를 받긴 했으나, 배점 비중이 높은 언어 영역에서 루크의 점수가 더 높게 나와 둘의 점수는 결과적으 로 동점이 됐다. 우수한 성적을 받은 둘은 재학 중인 세인트폴 앵글리칸 그래머 스쿨에서 최우수학생 전당에 올 랐다. 쌍둥이에게 가장 큰 동기를 부 여한 것은 바로 서로를 이기겠다 는 경쟁심이었다. 루크는“준비하고 싶지 않았 던 시험도 코너가 한다면 해야겠
쌍둥이 루크(왼쪽)와 코너가 고교 교장 선생님과 함께한 모습.
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서“실은 코너가 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 을 줄 알았다” 고 너스레를 떨었 다. 둘 중 하나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질투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쌍둥이는 이구 동성으로 그랬을 것이라 답했다. 이들 쌍둥이에게 올해는 특히 나 어려운 한 해였다. 대입 시험이라는 가장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닥친 데다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후 맞은 첫해였기 때 문이다. 루크는“정말 힘든 시간이었
다. 아버지의 죽음은 우리 둘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면서“하 지만 어머니와 선생님들이 곁에 서 동기부여를 잘 해준 덕분에 극 복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친구들과의 교류가 끊 어지고 학업에 대한 의지가 꺾일 위기도 찾아왔지만, 둘은 서로에 게 의지하며 이겨냈다. 코너는“많은 사람이 얘기를 나눌 상대를 잃었지만 우리는 학 교 숙제나 시험 문제에 대해 서로 의논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코너는 의과대학이나 엔지니 어학과를, 루크는 약학대를 지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57m짜리 관우상’옮겨야 하는데…비용만 259억원 ‘정말 이렇게 엄청난 돈을 들 여서까지 옮겨야 하나’ 중국 지방 정부들의 대표적인 혈세 낭비와 치적 사업으로 지적 돼온 57m짜리 초대형 관우 청동 조각상이 여론의 뭇매를 맞아 옮 기기로 결정됐지만 이전 비용이 1억5천500만 위안(259억원)에 달 하자 찬반 논쟁이 커지고 있다. 3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 르면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 州)시는 관계 부처가 관우 청동 조각상을 조사한 뒤 시정을 통보 하자 지난달 논의 끝에 이를 이전
혈세 낭비 논란 또 제기된 중국 관우 청동상
혈세 낭비 지적에 이전 결정했지만 엄청난 비용에 논란 웨이보 등에 비난 쇄도…”이전하기보다 차라리 철거해라” 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전시성 사업 으로 지방 정부의 부채가 급증하 는 데다 무분별한 초대형 관광 건 축물 건립이 지역 특색을 없애고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달 관우 조 각상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바 있 다. 중국 당국은 관우 조각상의 높 이가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고성의 풍모와 역사적인 가치를 훼손했다” 고 지적했다. 징저우시는 중국 삼국시대 격 렬한 싸움이 벌어진 삼국지의 주 요 무대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징 저우시는 삼국지 영웅인 관우를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세운 세계
최대 규모의 청동 조각상인 관우 상을 세워 큰 주목을 받았다. 관우가 청룡언월도를 쥐고 있 는 모습을 조각했는데 워낙 크다 보니 징저우시의 모든 풍경을 압 도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비난 이 적지 않았다. 결국 내년 1월부터 이전 작업 을 하기로 한 뒤 소요 비용을 뽑 아보니 관우 조각상 건립 당시 들 었던 1억7천만 위안(284억원)에 육박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 위터) 등에서는 이전이 오히려 세 금 낭비라는 비난을 쏟아지고 있 다. 1천200t에 달하는 이 동상을 8 ㎞ 떨어진 관우 유적지로 옮기려
면 부지의 해체, 개보수, 새 부지 조성, 조경 등이 필요한데 관우 조각상 철거와 신축 부지 설치 공 사에만 4천만 위안(67억원)이 드 는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 네티즌은 관우 조각상을 이전하기 위해 1억5천500만 위안 을 또 쓰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면 서 관련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 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관우 조각상 이 전 비용이면 얼마나 많은 빈곤 지 역의 아이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할 수 있겠 냐” 면서“차라리 이전하지 말고 철거하라” 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농구황제’조던 이름 베낀 中회사 소송 졌는데도 상표는 계속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인‘농구 황제’마이클 조던의 이 름을 써 장사를 하던 중국 스포츠 용품 회사 ‘차오단’(喬丹· Qiaodan) 스포츠가 성명권 침해 소송에서 패소하고도 계속 조던 을 연상케 하는 현 상표를 쓸 수 있게 됐다.
해 운동화, 모자, 옷, 양말 등 각종 스포츠용품을 판매해왔다. 조던 측의 소송에 차오단은 ‘조던’ 이 영미권에서 흔한 성에 불과하다면서 법률적 차원에서 성명권을 누릴 수 없다는 주장을 차오단 상표(왼쪽)과‘농구 황제’마이클 펴왔다. 조던(오른쪽) 하지만 법원은 차오단이 마이
中법원, 상표권 이의제기 기간 5년 지났다는 이유로 전면 사용금지 안 해 정신적 위자료 6천만원·공개사과 명령…회사 이름은 바꿔야 31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상 하이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조 던이 차오단 스포츠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의 인지도 를 활용하려고 영어 이름 조던의 중국식 표현인 차오단을 상표로 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원고 승 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차오단이 조던에게 정 신적 피해에 따른 위자료로 35만 위안(약 6천만원)을 지급하고 인 터넷과 신문을 통해 공개 사과를 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차오단 스포츠가 회 사 명칭에서 차오단이라는 표현 을 쓸 수 없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사업적으로 가장 중요 한 상표권과 관련해서는 이와는
다른 결론을 내렸다. 클 조던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재판부는 원칙적으로는 차오 ‘23’ 과 심지어 조던의 두 아들의 단 스포츠가 상표에서도 차오단 이름까지 상표권 등록을 한 점 등 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금지해 에 미뤄 차오단이 대중의 혼돈을 야 하지만 중국의 법률상 상표권 유발할 고의성을 갖고 있었음이 사용에 관한 이의 제기는 특정 상 충분히 인정된다고 봤다. 표가 등록된 이후 5년 이내에 이 이번에 나온 것은 1심 판결이 뤄져야 한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어서 향후 원고나 피고 측이 항소 는 차오단 상표를 완전히 금지할 할 경우 상급심 재판이 진행될 수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있다. 대신 재판부는 차오단이 향후 앞서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지 상표에 일부 수정을 가해 해당 회 난 4월 별도의 유사한 상표권 소 사가 원고인 조던과 관계가 없음 송에서 1·2심을 뒤집고 조던 측 을 대중에게 인식시킬 수 있게 해 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시 중국 안팎에서는 중국이 \차오단 스포츠는 차오단이 지식재산권 보호에서 진일보한 라는 상표명과 조던이 덩크슛하 모습을 보여주려는 했다는 분석 는 실루엣과 유사한 도안을 사용 이 나오기도 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월 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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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팬데믹시대 외출증‘백신여권’등장할까 ‘황색카드’유력후보…진위 확인할 장치가 관건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신종 이번 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 (WHO)가 발급하는 의료 여권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종률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로, 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는 이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 목표를 내세운 이스라엘은 접종 를 통해 풍진, 콜레라 등 특정 감 여권 도입에 대한 논의도 불붙고 증명서인‘그린 여권’ 을 발급, 이 염병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를 확 있다. 를 소지한 자가 이동 제한 조치를 인한 뒤 입국을 허가하고 있다. 백신여권은 특정 감염병에 대 면책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황색 카드는 이미 국제적으로 한 예방주사를 맞아 전염 우려가 밝히기도 했다. 통용되고 있는 데다, 새로운 체계 없다는 점을 확인하는 문서다. 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백신 접종 를 개발할 필요 없이 기존 카드에 른 국가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여부를 확인하는 전 세계 통용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을 기재 더 자유롭게 함으로써 방역뿐만 자 여권 체계가 없는 상태다.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아니라 경기회복에 힘을 보탤 것 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항공업계 등 일부는 이미 이를 위한 움직임에 나섰지만, 백신여 권을 둘러싼 여러 쟁점에 대한 합 의가 필요해 현실적 어려움이 존 또 백신여권을 도입할 경우 코 간편하다. 재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여행객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백신이 30일 보도했다. 의 입국을 불허해야 하는지에 대 접종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황색 ◆“백신여권, 몇 달 내 나올 한 논의는 인권과 맞닿아 있어 난 카드에 기재될 수 없는 상태다. 수도” 제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황색 카드를 입국 허가 전 세계를 위기로 몰고 간 코 미국에서는 여행객의 백신 접 기준으로 활용하지 않는 국가에 로나19에 맞선 백신 개발은 유례 종을 의무화하진 않을 것이란 전 선 이 카드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 없이 빠른 속도로 개발됐다. 백신 문가들의 전망이 나온다고 WP는 기할 수도 있다. 여권 도입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전했다. 글로벌 의료 수송업체 플라잉 짧은 기간 내 이뤄질 수 있다는 ◆ 백신여권 후보로 떠오르는 엔젤스의 밥 배철러 상무이사는 전망이 나온다. ‘황색 카드’ “백신 카드는 보안성이 낮고 입증 이미 일각에선 백신여권 체계 현재로선 황열병 예방주사를 할 방법이 없다” 면서“항공사가 개발에 착수했으며, 호주 콴타스 맞으면 발급해주는 백신 접종 증 비행기 탑승객을 심사할 때 안심 항공은 향후 국제선 탑승객을 대 명서‘황색 카드’ 가 백신여권의 하고 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신 상으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원확인 체계가 부족하다” 고 설명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황색 카드는 세계보건기구 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시민에게 접종 증명서인 하 얀색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 전자 체계 이용한 여행‘패 스’속속 개발 항공업계 등은 신뢰성 높은 백 신여권 출범을 위해 전자 체계를 활용한 각종 플랫폼을 내놓고 있 다. 전 세계 항공사가 모인 국제항
31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신뢰성 높일 칩·앱 등 전자기기 플랫폼 검토중 이스라엘에선 벌써 이동자유 보장하는‘그린여권’발급 공운송협회(IATA)는 전자 백신 여권‘IATA 트래블 패스’ 를개 발 중이다. 이는 여행객들이 여행 전 접종 해야 할 백신이 무엇인지,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등 사전에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WEF)과 스위 스 비영리 단체인 코먼스 프로젝 트는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에 대한 세부 정보를 올릴 수 있 는‘코먼패스’앱을 추진하고 있 다. 이를 이용하면 보건 당국에 증빙 자료로 제시할 수 있는 의료 증명서나 통행증이 QR코드 형태
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간격 4주 →12주 늘려 대상 확대 ‘3∼4주 간격 2회 접종’에서‘12주 간격 2회’…”1차 접종 늘려 보호막 넓게” 속도·물량 확대에 중점 둔 고육지책…의학계“효능 시험 데이터 부족”우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잇달아 승인한 영국이 백신 접종 방식까지 변경하면서 백신 접종 ‘속도전’ 에 나서기로 해 의학계 와 전 세계 보건당국이 주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 일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옥스퍼드대 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 카가 함께 개발한 백신을 세계 최 초로 긴급 사용 승인을 내리면서 백신 접종 방식에 대한 변경 지침 도 함께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은 통상 1회차 접종을 하고 나서 3∼4주 뒤 효능 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2회 차 접종(booster shot)을 해야 하 지만 1회차와 2회차 접종 사이의 간격을 12주로 늘리겠다는 것이 다. 다시 말해 2회차 접종을 지연 시키는 대신 최대한 더 많은 사람 이 1회차 접종을 받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겨울철로 접어들면 서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 연일 4만∼5만명대로 최고치
를 기록하는 와중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는 비상 상 황을 고려한 고육지책으로 풀이 된다. 영국에서는 특히 크리스마 스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폭증하 면서 의료체계가 한계 수준을 넘 었다는 우려가 쏟아지는 상황이 다. NYT는 영국 정부의 이 같은 전략 수정에 대해“영국이 세계 다른 나라들이 채택하고 있는 접 종 전략에서도 탈피했다” 면서 백 신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는, 불확 실하지만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실험의 선봉에 섰다고 평했다.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 아니라 이미 접종이 시작 된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도 이 같 은 전략을 채택할 예정이다. 2회차 접종을 미루는 대신 1회 차 접종 대상을 늘리게 되면 백신 접종 대상이 지금의 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영국 정부는 기대 하고 있다. 문제는 효능인데, 일부 과학자 들은 개개인으로 본다면 이른 시
일 내에 2회차 접종을 모두 받는 것이 좋겠지만 사회 전체로 본다 면 1회 접종을 통해서라도 더 많 은 사람에게 부분적으로나마 바 이러스 보호막을 제공하는 것이 더 유익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NYT는 전했다. 하버드대 유행병학자인 마이 클 미나는“(백신을 모두 풀어)정 해진 시간 내에 더 많은 사람에게 접종하느냐, 아니면 2회 접종을 위해 백신들을 냉장고에 묵혀두 느냐에 대한 문제” 라며“개개인
이 아닌 인구 전체 레벨로 본다면 (백신을 더 많이 푸는 것이) 더 많 은 생명을 살리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1회차 백신 효능 지속 기간에 대한 연구 자료가 부 족하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는 30일 기자회견에 서 백신 접종 간격 확대 방침을 설명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의 접종 간격을 12주로 늘렸을 때 면역 효과가 최대 80%까지 올라
중국이 황열병 예방주사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황색 카드
로 발급된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온라인 신 원확인 회사인 IDEMIA는 자사 가 개발한 기술‘오그멘티드 보더 스’ (Augmented Borders)을 최
근 공개, 휴대폰과 여권의 전자칩 을 연동해 백신 접종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기 술이 적용되려면 몇 달은 걸릴 것 으로 WP는 전망했다.
갔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달 23일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 수 치보다 높은 것이다. 아스트라제 네카는 당시 발표에서 4주 간격으 로 2회 접종을 했을 때 평균 효능 이 70.4%였다고 밝힌 바 있다. 과학자들은‘12주 간격으로 80% 효능’시험에 대한 데이터 부족 문제 등을 여전히 지적하고 있다. 또 바이러스와의 전쟁 최전선 에 있는 의료진이나 고령층에 하 루라도 빨리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NYT는 전했다. 앞서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저용량 투여 효능을 둘러 싼 논란도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발표 당 시 아스트라제네카는 1회차 백신 용량을 기준보다 적게 해서 투약 했더니 오히려 효과가 더 높았다 고 발표했는데, 저용량 투약 이유 가 연구진의 실수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뢰성 문제 가 불거졌다. 30일 기자회견에서 영국 의약 품건강관리제품 규제청 (MHRA)도 저용량 투약의 효능 이 아직 완전한 분석을 통해 입증 되지 않았다면서 데이터 부족 문 제를 시인했다.
영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화이자 측은 30일“1회차 접 종 효능에 대한 연구 자료가 2회 차 접종 시기, 즉‘1회차 접종 이 후 3주 뒤’ 라는 시점 이상까지 포 함하는 것은 아니다” 라며“질병 에 대한 최대한의 보호를 위해 2 회 접종이 필수” 라고 강조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갈수록 격렬해지는 상황에서 위험을 다 소 감수하더라도 재빨리 백신 승 인에 나서느냐, 아니면 추가적인 데이터가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 느냐는 다른 국가들에서도‘어렵 지만 시급한’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낸 성명에서“조건부 판매(긴급 사용) 승인을 위해서는 이 백신의 품질, 안전 및 효능과 관련된 문 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 하다” 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 은“유럽연합 당국도 빨리 백신 승인을 서둘러야 한다” 고 촉구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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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SATURDAY, JANUARY 2, 2021
“정보가 불충분”vs“세계를 지배할 것”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두고 평가 엇갈려 영국과 남미 일부 국가에서 긴 또“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급 사용 승인된 아스트라제네카 공화국에서의 임상시험 결과에 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대한 평가는 계속되고 있으며 이 19) 감염증 백신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완료하기 위해 추가적인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정보도 더 필요하다” 고 주문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아직 노엘 와션 EMA 부청장도 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정 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내년 1월 안 보가 부족하다고 평가한다. 에 조건부 판매 승인을 받기는 어 동시에 저렴한 가격에 운송 조 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도 까다롭지 않다는 장점에 코 로나19에 대응할 가장 유력한 백 신이 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크 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자료 없어”…화이자·모더나보다 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투여 능 낮아 량에 따라 예방률이 달라지는‘고 AFP통신은 30일(현지시간) 무줄 면역효과’ 와 핵심 데이터 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내년 1월 흡 등으로 논란이 됐다. 안에 유럽의약품청(EMA)의 사 미국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용 승인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의 승인 시점을 두 달가량 늦춰 보도했다. 내년 4월로 예상했다. EMA는 이날 낸 성명에서“조 미국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건부 판매(긴급사용) 승인을 위 ‘초고속 작전’ 의 몬세프 슬라위 해서는 이 백신의 품질, 안전 및 최고책임자는“미국인에게 한 백 효능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추가 신은 예방률이 95%인데 다른 백 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며“우리 신은‘X 퍼센트’ (미지수)라는 점 는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추가 자 이 중요하다” 며“다른 일정과 다 료 제출을 요청했다” 고 밝혔다. 른 재료로 이뤄진 다른 임상시험
들을 합산한 숫자가 아닌 구체적 이고 명확한 숫자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의 예방 효과가 사실 상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고 지적 했다. 기존 임상시험에서 고령자 가 거의 참가하지 않았다는 이유 에서다.
다고 평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섭씨 2∼8도의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최소 6개월간 백신을 운송·보관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초 저온인 섭씨 영하 70±10도를 유 지하면서 운송해야 한다. 모더나는 백신이 섭씨 영하 20
영국에 이어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사용 승인 ‘고무줄 효과’자료 부족 논란…값싸고 유통 편리해 빠른 보급 기대도 화이자 백신은 면역 효능이 95%, 모더나는 94.5%에 달하지 만, 아스트라제네카는 평균 70.4%로 떨어진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우 리는 지속해서 당국에 자료를 제 출했으며 공식 조건부 판매승인 을 받기 위해 EMA와 긴밀히 협 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 가격 저렴하고 유통 쉬워 활용 가능성 충분 반면 뉴욕타임스(NYT)는 이 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세계 를 지배할 백신이 될 조건을 갖췄
도에서 6개월간 안정적이며 2~8 도에서도 30일간 안정을 유지한 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 자와 모더나 백신에 비해 저렴해 개발도상국 등으로의 유통도 수 월하다는 기대를 모은다. 미국에서의 계약을 기준으로 화이자 백신 2회분의 가격은 29.47 파운드(약 4만3천원)다. 모더나는 대규모 주문 시 가격 이 내려가지만, 일단 1회분에 23.99∼27.74 파운드(약 3만5천∼4 만1천원)에 달해 가장 비싸다.
미 두번째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행 이력 없어 전파 진행 우려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개한‘코로나19 백신’기전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EU가 1회분을 2.23 파운드(약 3 천300원)에 구입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까지 백신 목표 생산량을 30억 도즈로 발표했다. 1인 2회 접종해야 함을 고려할 때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 이 맞을 수 있는 양으로 전세계적
으로 계약 물량이 가장 많다.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의 스티븐 에번스 교수는 영국의 아 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 사용 승 인과 관련해“세계에 아주 좋은 뉴스” 라며“이 백신은 국제사회 의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 이라고 기대했다.
WHO,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첫 긴급 사용 인증
콜로라도주 새 의심 사례…감염·의심자 3명 모두 여행 이력 없어 미국 콜로라도주에 이어 30일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특히 전날 미국의 첫 변이 바 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콜로라도 주에서는 이날 새로운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와 보건 당국이 바짝 긴 장하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앤 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 병연구소(NIAID) 소장과의 인 미국에서 첫 변이 코로나 감염자가 나온 콜로라도주의 요양시설‘선한 사마리아인 소 사이어티’ 터뷰에서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 염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의 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 “미국에서도 일부 지역사회에서 심돼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WP), CNN 방송이 보도했다.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포되고 콜로라도주 공중보건환경국 뉴섬 주지사는“영국과 지구 있음을 시사한다” 고 WP는 전했 의 에밀리 트러반티 감독관은 샘 의 다른 지역, 그리고 어제 콜로 다. 플로 볼 때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 라도에서 발견된 이 새로운 변이, 샌디에이고카운티 감독관 네 로 크게 의심되지만 확인되지는 이 새로운 유형이 약 1시간쯤 전 이선 플레처는“여행 이력이 없기 않았다고 말했다. 에 이곳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 때문에 이것이 샌디에이고카운티 이 감염 의심자는 전날 변이 견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고 말했 의 고립된 감염자가 아니라고 생 감염자로 확인된 20대 남성과 마 다. 각한다” 며 이 변이에 의한 다른 찬가지로 주방위군 소속으로, 지 이 감염자는 지난 27일 증상을 감염자들이 아마도 더 있을 것이 난 23일부터 콜로라도주 엘버트 보이기 시작해 이날 샌디에이고 라고 말했다. 카운티의 실마에 있는‘선한 사마 카운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 파우치 소장은“캘리포니아 리아인 소사이어티’ 란 요양시설 은 30세 남성이다. 콜로라도주에 주민들이 이를 이상한 것으로 느 에서 일해왔다. 서 나온 첫 변이 확진자와 마찬가 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 두 사람은 최근 코로나19(신종 지로 알려진 여행 이력이 없다. “예상됐던 일” 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 이는 지역사회 전파를 통한 감 콜로라도주에서는 또 다른 1 병 사태로 인력 부족이 심각해진
이 요양시설에 파견돼 비(非)의 료직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 시설에는 모두 26명의 입소 자가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기존 의 코로나19 감염자로 판정됐으 며 그중 4명은 숨졌다. 콜로라도주의 변이 확진자와 의심자 역시 여행 이력이 없어 지 역사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높 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덴버헬스 의료센터의 내과의 사 아누즈 메타는 첫 변이 확진자 가 여행 이력이 없다는 점은“논 리적으로 주 전체에 걸쳐 더 많은 전파가 있음을 시사한다” 며“그 가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됐다고 가정해야만 한다” 고 말했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시작한 것 으로 알려진 변이 코로나바이러 스는 지금까지 영국을 포함해 19 개 국가에서 발견됐으며,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약 70%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과학자들은 판단하 고 있다. 다만 감염 증세가 더 심각하거 나 치명률이 높지는 않고 개발된 백신의 효능도 달라지지 않는 것 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람이 변 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되지도 않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세계보건기구(WHO)는 31일 (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인증했다고 AP·AFP 통신 등 이 보도했다.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승인 기구가 있는 국 가는 자체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저개발 국가에서는 WHO 의 결정에 따라 백신을 수입하고 유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저개발 국가 접종 길 열려 초저온 유통 지원 검토” WHO는 성명에서“화이자·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긴급 사용 인 증을 받았다” 라며“백신을 수입 하고 접종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고 밝혔 다. WHO는 화이자·바이오엔테 크의 백신이 성분 안전과 효과성
고 AP 통신이 전했다. WHO는 이 백신의 변질을 막 기 위해 초저온에서 유통이 필요 한 만큼 이러한 시설을 갖추지 못 한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과 미국, 유럽연합 (EU)을 포함한 10여개 국가가 이 백신의 사용 승인을 마쳤다.
스포츠
2021년 1월 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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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샌디에이고와 계약 완료 4+1년 최대 3900만 달러 받는다
김하성이 마침내 메이저리거 의 꿈을 이뤘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부터 빅리그 무대 에서 활약한다.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에 해당하는 특급 대우를 받게 된 김하성이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파드레 스는 12월 31일 입단 계약을 체결 했다.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에 따르면 4년 2,800만 달러 보장, 옵션 포함 최대 3,200만 달러 계약 이며 4년 계약기간 종료 후 상호 이제는 샌디에이고의 일원이 된 김하성 옵션 실행시 선수는 5년 최대 3,9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앞서 샌디에이고 지역 일 간지‘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 뷴’ 이“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이 4 년 2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기로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렸다” 고전 합의했다” 고 보도한 것보다 훨씬 했다. 규모가 큰 계약이다.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의 주 이 계약으로 김하성은 역대 포지션은 2루수가 될 전망이다.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을 갱신 미국 현지에서‘외야수로 기용할 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됐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다. 협상에 함께한 에이스펙코퍼 샌디에이고는 협상 과정에서 김 레이션 유현수 대표는“선수와 구 하성을 2루수로 기용하겠다는 의 단, 에이전트 모두 만족할만한 계 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약을 했다” 라고 전하며“앞으로 본인도 2루 출전에 긍정적인 반응 김하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적응 을 보인 만큼, 특별한 변수가 생기 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지 않는 이상 2루수로 나올 가능 않겠다” 고 말했다. 성이 크다. 관심을 모았던 마이너 거부권 협상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도 계약조건에 포함된 것으로 알 “2루를 주로 맡으면서 상황에 따 려졌다. 다만 완전 거부권이 아닌, 라 유격수와 3루수 백업 역할을 입단 2년 차 시즌부터 주어지는 맡는 그림이 그려진다. 기존 2루 거부권이다. 과거 볼티모어 오리 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포지션 올스와 계약 당시 윤석민이 받아 중복은 지명타자 자리를 활용하 낸 거부권과 비슷한 형태다. 취재 거나, 크로넨워스를 외야로 돌려 결과 샌디에이고 외에도 몇몇 구 해결할 것” 이라며“2루수는 야탑 단이 2년 차 이후 거부권을 계약 고 3학년 때 김하성의 주 포지션 조건에 포함했지만, 완전 거부권 이었다.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을 을 제안한 구단은 없었다. 것” 으로 내다봤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포스팅에 내년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참여한 구단 가운데 김하성의 가 꼽히는 강팀이란 점도 매력적이 족이 가장 선호한 팀으로 알려졌 다. 샌디에이고는 2020시즌 승률 다. 미국 다른 도시에 비해 한국 0.617로 내셔널리그 전체 2위의 과 거리가 가깝고, 쾌적한 생활 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영입전에 경이 조성돼 있다. 키움 관계자도 참가한 5팀(토론토, 보스턴, 텍사 “샌디에이고는 미국인들도 누구 스, 세인트루이스) 가운데 가장 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라고 밝혔 다. 여기에 기후가 따뜻해 부상 위 험을 최소화하면서 최상의 퍼포 이강인(19)의 소속팀 발렌시 먼스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아 팀 내부에서 뒤숭숭한 분위기 다. 김하성의 한 측근은“원래는 가 연이어 감지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도 유력한 행선 발렌시아는 지난 31일 그라나 지 중 하나였다. 홈구장 특성과 다를 상대한 2020/21 스페인 라 리 김하성의 타격 스타일이 잘 맞아 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떨어질 거라는 계산도 있었다. 하 패했다.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 발 지만 연고지의 추운 날씨 때문에 렌시아의 현재 성적은 라 리가 17
세계랭킹 1위 고진영
EPL득점왕 경쟁 나선 손흥민
女 골프 세계 1위 전쟁 라이벌로 본 2021 스포츠
샌디에이고, 따뜻한 날씨에 쾌적한 환경 갖춘 매력적인 도시 내년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입단 첫해부터 가을야구 경험할까 좋은 성적이다. 여기에 이번 오프시즌 블레이 크 스넬, 다르빗슈까지 영입해 강 력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30일 MLB.com이 공개한‘메이저리 그 선발 로테이션 베스트 10’ 에서 LA 다저스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 티스 주니어에 김하성까지 합류 하면서 리그 최강의 내야진도 갖 췄다. 입단 첫해 바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샌디에이고를 선택하면 서 잃는 것도 있다.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크는 메이저리그에 서 손꼽히는 투수 친화 구장이다. 홈런과 장타를 때리기 힘든 구장 으로 타자들에게 악명이 높다. 홈 런 개수나 타격 성적에 마이너스 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김하성이 최근 4년간 홈 으로 사용한 고척스카이돔도 외 야가 넓은 투수 친화 구장이란 점 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란 시각도 있다. 김하성의 통산 고척 돔 성적은 타율 0.288에 48홈런 OPS 0.847로 통산 OPS(0.866)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김하성 은 2020시즌 잠실야구장에서도 4 홈런 타율 0.348에 장타율 0.576으 로 좋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
포스팅 진행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샌디에이고에서 제시 한 계약조건이 다른 경쟁구단과 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다른 구단의 제시액이 4년 총액 2600만 달러 정도로 샌디에이고와는 차 이가 워낙 컸다” 며“일각에서 투 수 친화적 홈구장, 포지션 변경 문 제를 들어 샌디에이고행이 의외 라는 반응도 있지만 계약 조건을 놓고 보면 너무나 당연한 선택” 이 란 의견을 전했다. 한편 김하성이 대형 계약에 성 공하면서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 즈도 두둑한 이적료를 챙기게 됐 다. 포스팅 규정상 계약 총액이 2500만 달러 초과~5000만 달러 이 하일 경우원 소속팀은 2500만 달 러의 20%에 2500만 달러 초과액 의 17.5%를 추가로 받는다. 여기에 보너스나 클럽 옵션이 있을 경우 해당 금액의 15%도 추 가로 받아가게 돼 있어, 김하성의 활약에 따라 키움은 600만 달러 이상의 이적료를 챙길 수도 있다. 한화로는 60억 원 이상에 달한다.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 계약(연 100억 원)의 절반이 넘는 거액으 로, 키움의 열악한 재정에 큰 도움 이 될 전망이다.
西 매체“이강인 불만은 잘 알려진 사실, 재계약 원치 않아” 위다. 강등권보다 단 한 자리 높 은 위치까지 추락한 발렌시아는 현재 18위 레알 바야돌리드와 승 점이 나란히 15점으로 동률을 기 록 중이다. 즉, 발렌시아는 이제 강등 위기에 직면할 처지에 놓인 셈이다.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
은 그라나다 원정 선발 명단에서 주전 공격수 막시 고메스(24)를 제외했다. 막시는 라 리가에서 지 난 세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검증된 골잡이다. 스 페인 라디오‘코페’ 에 따르면 그 라시아 감독은 최근 막시가 팀 훈 련 중 태도가 불성실했다는 이유
2020년 스포츠는 썰렁했지만 뜨거웠다. 경기장 문은 닫히거나 좁아졌지만 팬들은 경기장 밖에 서, 집안에서 변함없이‘파이팅’ 을 외쳤다. 관중석 설치물에 얼굴 사진을 붙이거나 경기장과 연결 된 화상 응원을 통해 더 적극적으 로 소통한 팬들도 많았다. 2021년에도 스포츠계는 뜨겁 다.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불꽃 튀는 경쟁과 선수의 땀, 팬들의 열정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신축 년 새해 스포츠를 주요 종목 라이 벌 구도로 전망했다. □ 고진영 VS 김세영, 존슨 VS 디섐보=여자 골프 세계랭킹 1 ·2위 고진영(26)과 김세영(28)의
했다. 투어 챔피언십 등 한 해 4승 을 쓸어담은 존슨을 비추는 스포 트라이트가 더 밝지만 디섐보는 더 강력한 장타를 연마 중이다. 주춤했던 타이거 우즈(46·미국) 와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 드)가 나란히 살아나 이룰 대결 구도는 새해에 투어와 팬들이 바 라는 최상의 시나리오일 것이다. 메이저 대회 석권에 마스터스 우 승만 남긴 매킬로이는 오는 4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향한 일곱 번째 도전에 나선다. PGA 투어 2020~2021시즌은 7일 재개되며 LPGA 투어 2021시즌은 21일 개 막이다. □ 득점왕 다투는 손흥민·살
고진영·김세영 도쿄 올림픽 金도 다툴까 손흥민, 아프리카 자존심 살라 넘어 亞 최초 득점왕 도전 ‘넘버 원 전쟁’ 이 하이라이트를 맞는다. 고진영은 2020년 김세영 의 턱밑 추격을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최종전 우승으 로 막아내면서 화려한 예고편을 찍었다. 각각 상금왕과 올해의 선 수상을 나눈 고진영과 김세영은 도쿄 올림픽의 해인 새해에 여자 골프 금메달 라이벌로도 기대를 모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서는 장타 대결이 투어 전체의 패 권 전쟁으로 격화했다. 그 중심에 더스틴 존슨(37)과 브라이스 디섐 보(28·이상 미국)가 있다. 2020 년에 존슨은 마스터스를, 디섐보 는 US 오픈을 각각 제패했다. 둘 다 드라이버 샷 평균 320~330야드 의 장타로 콧대 높은 코스를 맹폭 로 그를 그라나다 원정 선발 명단 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또한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은 불 발됐다. ‘코페’ 는 막시와 더불어 그와 팀 내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이강 인의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 붙였다. 해당 매체는“이강인의 불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라=1992년 출범한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 시아인 득점왕은 아직 나오지 않 았다. 새해에 손흥민(29·토트넘)이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11골 로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등과 공동 2위라 2골 차 선두 모하 메드 살라(13골·리버풀)와의 대 결 구도가 자연스럽다. 손흥민과 1992년생 동갑내기인 이집트 출 신의 살라는 2017~2018시즌 32골 로 득점왕을 차지하고 2018~2019 시즌에도 공동 득점 1위로 왕좌에 올랐다. 아프리카 선수로는 코트 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로그바 (2007·2010년)에 이어 두 번째 득 점왕이다. 지난달 맞대결에서 1골 씩 주고받은 손흥민과 살라는 오 는 1월 29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 디움에서 리턴 매치를 벌인다. 국내 축구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감독인 홍명보(52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의 현장 복귀가 새 시즌 흥미로운 얘 깃거리를 몰고 올 예정이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K리그 라이 벌전은 홍명보 울산 감독과 이운 재(48) 전북 골키퍼 코치의 만남 으로 더 풍성해졌다.
SATURDAY, JANUARY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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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1월 2일(토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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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