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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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통산 150호골’ 토트넘 리그컵 결승행 견인
손흥민
‘손세이셔널’손흥 민(토트넘)이 유럽 무 대 프로 커리어 처음 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는 절 호의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
렌트포드와 2020-21 시즌 카라바오컵(리 그컵) 준결승전에 선 발 출전해 1-0으로 앞 선 후반 25분 추가골 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관련기사 B2면>
2021년 1월 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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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JANUARY 6, 2021
손흥민, 통산 150호골 폭발 토트넘 리그컵 결승행 견인
아시아 축구의 거인 손흥민
손흥민의 유럽 통산‘150골 질주’ 점점 빨라지는데… 200호는 어디서? 한국인으로서, 아시아인으로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서‘최초’ 의 역사를 써 내려온 손 추정으로 9천만 유로(약 1천211억 흥민(29·토트넘)의 발걸음이 원)에 달한다. 몸값이 4배 가까이 ‘150호 골’고지에 다다랐다. 뛴 것이다. □ 5대 빅리그 득점 4위… 누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 봐도‘월드 클래스’ 브렌트퍼드와의 2020-2021시즌 이제‘월드 클래스’ 라는 수식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 어가 전혀 아깝지 않다. 서 후반 25분 토트넘의 2-0 승리 볼을 잡고 치고 나가는 속도는 를 매조지는 득점이자 자신의 프 물론이고 득점을 하는 페이스도 로 1군 통산 150번째 골을 터뜨렸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다. 함부르크 소속이던 2010년 10 ‘한국인 골잡이가 유럽 빅리 월 30일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 그에서 득점왕 경쟁을 펼친다’ 는 에서 이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소설 같은 이야기를 올 시즌 손흥 기록을 쓰며 유럽 무대에 등장한 민은 실현하고 있다. 손흥민이 11년 만에 쌓은 대기록 특히 해리 케인과의 환상적인 이다. ‘콤비 플레이’ 에 힘입어 현재 정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더딘 가운데‘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 함부르크부터 토트넘까지 … 점점 빨라진 손흥민의 질주 손흥민은 3골을 넣은 데뷔 시 즌부터 득점력을 꾸준히 높여왔 다. 함부르크에서 3시즌 동안 공 식전 78경기 20골을 넣은 손흥민 은, 레버쿠젠(독일) 이적 뒤 87경 기 29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는 이날까지 254경 기에서 101골을 넣었다. 함부르크에서 0.25골이던 경기 당 득점은 레버쿠젠에서 0.33골로 올라가더니 토트넘에서는 0.39골 을 기록하고 있다. 함부르크에서 이미 슈팅력만 큼은 빅리그 톱클래스 선수 수준 이라는 평가를 받던 손흥민은 레 버쿠젠에서 동료를 활용하는 플 레이에 눈을 뜨더니 토트넘에서 는 부족한 점을 찾기 힘든‘완성 형 골잡이’ 로 거듭났다. 결정력, 스피드에‘축구 지능’ 까지 높아진 손흥민은 큰 경기에 서 더 강해지는 대범한 면모까지 갖췄다. 손흥민의 꾸준한 성장은 프로 선수의 가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몸값 추이에서도 드러 난다. 2015년 8월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할 때 손흥민의 이 적료는 2천200만 파운드(약 330억 원)였다. 현재 손흥민의 몸값은 이적료
규리그 12골로 잉글랜드 프리미 어리그(EPL) 득점 랭킹 2위에 올 라있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13 골·리버풀)와 1골 차이다. 유럽 5대 빅리그로 비교군을 넓혀도 손흥민의 득점력은 최고 수준이다. EPL과 이탈리아 세리에A, 스 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 리가, 프랑스 리그1 전체 득점 순 위를 매겨보면 바이에른 뮌헨(독 일)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9 골), 유벤투스(이탈리아)의 크리 스티아누 호날두(14골), 살라흐에 이어 손흥민이 4위다. 정규리그뿐 아니라 각 팀이 치 른 자국 FA컵과 리그컵, 유럽 클 럽대항전 등 모든 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득점 기록에서도 손흥민 (16골)은 레반도프스키(22골), 호 날두(18골), 엘링 홀란(17골·도 르트문트)에 이어 살라흐와 공동 4위다. 게다가 손흥민의 득점에는 페 널티킥이 한 골도 없다. 이제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골 을 넣는 것만큼이나 골을 넣지 못 하는 것도‘뉴스거리’ 가 되는 분 위기다. 시즌 초인 9월 사우샘프턴전 에서‘4골 폭풍’ 을 몰아쳤던 손흥 민이 전반기 막판‘골 침묵’ 에빠 지자 수비 위주의 토트넘 전술을 비판하는 기사들이 지속해서 나 왔다.
‘손세이셔널’손흥민(29)이 유 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터뜨리 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 스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챔피언십(2부 리그) 소 속 브렌트퍼드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어 토트넘의 2-0 승리에 한몫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20골)에 서 데뷔해 레버쿠젠(29골·독일) 을 거쳐 토트넘(101골)까지 유럽 무대에서만 뛴 손흥민은 이날 득 점으로 419경기 만에 프로 1군 무 대 150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에서 토트넘 소속 100호 골 금자 탑을 쌓은 손흥민은 공식전 2경기 연속으로 이정표가 될 득점을 만 들며 매서운 골 결정력을 과시했 다. 손흥민의 시즌 공격포인트 기 록은 16골 8도움(EPL 12골 5도움 ·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으로 늘어났다. 2014-2015시즌 대회 이후 6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오른 토트넘 은 2007-2008시즌 대회 이후 13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이자 통산 5번 째 우승까지‘1승’ 만을 남겨뒀다. 잉글랜드 강호로 꼽히는 팀 중 유독 우승 복이 없는 토트넘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EPL과 잉글 랜드축구협회 FA컵, 유럽 클럽대
득점하는 손흥민
11년, 419경기 만에 유럽무대 이정표… 토트넘, 브렌트퍼드 2-0 완파 항전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토트넘은 7일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준결 승전 승리 팀과 4월 25일 웸블리 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다툰 다. EPL 4위 토트넘은 챔피언십 4 위 브렌트퍼드를 초반부터 몰아 쳤다. 전반 12분 만에 레길론이 왼쪽 에서 올린 크로스 무사 시소코가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 골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진 사이의 시소코가 높이 점프하지도 않고 머리를 갖 다 델 수 있도록 한 레길론의 정 확한 킥이 빛났다. 전반 15분에는 손흥민이 골문 을 정조준했다.
왼쪽을 파고들던 루카스 모라 가 뒤로 내준 공을 손흥민이 페널 티아크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키퍼 다비드 라 야가 왼쪽으로 몸을 날려 쳐냈다. 물러설 곳이 없어진 브렌트퍼 드가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 들며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을 긴장하게 했다. 손흥민이 전반 38분 브렌트퍼 드에 모처럼 찾아온 동점골 기회 를‘허슬 플레이’ 로 무산시켰다. 골지역 오른쪽에서 조시 다실 바가 왼발로 때린 강한 슈팅을 손 흥민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18분에는 브렌트퍼드 골 잡이 이반 토니가 코너킥 상황에 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에 서 에단 피녹이 마지막 패스를 할 때 토니가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 이드 위치에 있던 것으로 확인돼
스코어는 다시 1-0이 됐다. 승부의 추를 토트넘 쪽으로 확 실하게 기울인 건 역시 손흥민이 었다. 앞서 후반 15분 시소코가 오른 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왼 쪽에서 발리슛으로 마무리한 것 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던 손흥민은 후반 25분 2-0을 만드는 쐐기 골을 뽑 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탕기 은돔벨레 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빠르게 치고 들어간 뒤 골지역 정 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39분 브렌트퍼드의 다실 바가 토트넘 해리 윙크스의 정강 이를 걷어차는 파울을 해 레드카 드를 받고 퇴장당했고, 수적 우위 를 점한 토트넘은 여유롭게 경기 를 마무리했다.
“손흥민,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 모리뉴의‘특급 칭찬’ 유럽 무대 통산 150번째 골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 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을 이끈 손흥민(29)에 대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번에도 아 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모리뉴 감독은 5일 영국 런던 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2부)와의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을 마 치고 기자회견에서“손흥민은 특 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이다” 라고 극찬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 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 가 골을 넣어 토트넘의 2-0 승리 에 힘을 보탰다. 기자회견에선 손흥민이 인터
뷰 기회가 있을 때 항상‘팀’ 을우 선시하는 발언을 하는 데 대한 질 문이 나왔는데, 모리뉴 감독은 “선수의 겸손이다. 그게 손흥민이 다” 라며 성품을 높이 샀다. 모리뉴 감독은“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는데, 손흥민에겐 팀이 우선이다. 그와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많은 선수에게는 팀이 우선 이다” 라며“우리는 선수들의 그 런 점에 많이 기댄다. 손흥민도 그런 선수 중 한 명” 이라고 설명 했다. 이날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 해선“그에게 두 번의 기회가 있 었다. 처음에 좋은 발리슛을 한 것은 들어간 줄 알았는데 잘못 봤 다. 밖으로 나갔더라” 며“그다음
그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골 키퍼와 맞섰다. 상대는 애를 썼지 만, 손흥민은 경기를 끝냈다”고 평가했다.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썩 만 족스럽지 않은 표정이었다.
모리뉴 감독은“수비적으로 좋았다. 경기를 계속 지배했다” 면 서도“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었 다고 생각해 기쁘지 않다” 면서 결 승 진출이라는 결과에 의미를 더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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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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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신인왕 도전” ‘샌디에이고 입단’김하성, 목표 설정
야구를 시작하면서 가슴에 품 은‘메이저리그 진출’ 의 꿈을 이 룬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 리스)이‘월드시리즈 우승과 빅 리그 신인왕’ 을 새로운 목표로 설 정했다. 국내에서 자가 격리 중인 김하 성은 6일 샌디에이고 구단이 마련 한 비대면 줌 인터뷰를 했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 한 뒤 첫 인터뷰였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하이 에브리원, 아임 하성김” 이라고 영 어로 첫인사를 건넨 김하성은“샌 디에이고는 2021년 우승을 노리 는 팀이고, 팬도 상당히 많다고 들 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게 돼 영 광이다” 라고‘공손한 소감’ 을전 했다. 이어“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에릭 호스머, 제이 크 크로넨워스 등 정말 뛰어난 선 수와 함께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나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정 말 기쁘다” 라고 이제 동료가 된 ‘빅리그 정상급’인 샌디에이고 내야수들의 이름도 언급했다. 김하성은 1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SD) 파드리스와 계약기간 4+1년 에 최대 3천900만달러(약 424억3 천만원)를 받는 조건에 계약 완료 했다. 그는 4년간 2천800만달러를 보 장받고, 타석 수에 따라 인센티브 를 40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4년 계약이 끝난 뒤 2025년 샌 디에이고 구단과 김하성이 상호 옵션을 행사하면 계약 규모는 3천 900만달러로 올라간다. 2일 샌디에이고 가방을 가지 고 귀국한 그는 2주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숙소 밖으로 발을 내디딜 수는 없지만, 온라인을 통한 인터뷰는 가능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구단의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의 드리블.
브루클린, 유타에 34점 차 완승
김하성,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가방 들고 귀국
입단 계약 후 첫 비대면 인터뷰 통해 소감·각오 등 밝혀 “내야 전 포지션 자신… 2루수가 내 베스트 포지션 되길” 온라인 인터뷰 요청에 흔쾌하게 이면 외야수로도 뛰어야겠지만, 응했고, 미국 현지 취재진과 한국 내야에서 플레이하는 게 팀에도 취재진 50여명이 온라인 인터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 에 참여했다. 다” 라고‘내야수’ 에 대한 애정을 미국 현지 취재진이 주로 던진 드러냈다. 화두는‘2루수’ 였다. 김하성이 주전 경쟁에서 승리 KBO리그에서 유격수와 3루 하면, 더 큰 꿈을 꿀 수 있다. 수를 오갔던 김하성은 샌디에이 그는“샌디에이고가 우승을 고에서는 2루수로 출전하거나, 내 노리는 팀이라는 게 가장 매력적 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뛸 가능 이었다. 2021시즌에 샌디에이고 성이 크다. 타티스 주니어(유격 가 우승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 며 수)와 마차도(3루수)는 빅리그 최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신 정상급 선수다. 인왕을 타면 좋겠다” 고 원대한 포 크로넨워스와 2루수 경쟁을 부를 드러냈다. 하며, 팀 상황에 따라 김하성이 외 2014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 야수로 출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하성은 프로 첫해에 1군 무대에 나온다. 진입했고, 2015년 강정호가 메이 김하성은“어릴 때부터 내야 저리그에 진출하자, 주전 유격수 수로 뛰었다. 내야 어느 포지션이 로 도약했다. 든 자신 있다” 면서도 팀 상황을 김하성은 부상 없이 KBO리그 살핀 뒤“이제는 2루수가 내 베스 에서 7시즌을 뛰며 타율 0.294, 133 트 포지션이 될 것 같다” 고 말했 홈런, 575타점을 올렸다. 다. 올해에는 타율 0.306, 30홈런, 그는“팀이 원하는 방향이 있 109타점, 23도루로 맹활약했다. 다면 선수는 따라야 한다” 고 말하 20대 중반의‘경험 많은 내야 면서도“외야수로는 한 번도 뛴 수’김하성이 포스팅(비공개 경 적이 없다. 팀이 정말 급한 상황 쟁입찰)으로 빅리그 진출을 노린
다는 소식에 여러 미국 구단이 깊 은 관심을 드러냈다. 유격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 어, 3루수 매니 마차도 등 메이저 리그에서도 정상급 내야진을 갖 춘 샌디에이고도 적극적으로 나 섰고, 김하성 영입에 성공했다. ‘첫 공식 인터뷰’ 를 마친 샌디 에이고 김하성은 이제‘빅리그 무 대’ 를 겨냥한다. 김하성이 빅리그 데뷔전을 치 르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한 국인 타자’ 는 9명으로 늘어난다. 김하성에 앞서서 KBO리그를 경험하고 빅리그에 진출한 한국 인 타자는 강정호, 박병호, 이대 호, 김현수, 황재균 등 5명이다. 김하성이‘2021년 목표’ 로정 한 팀 우승과 신인왕을 모두 달성 하면 코리안 메이저리그 역사가 바뀐다. 한국인 중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누린 선수는‘투수’김병 현뿐이다. 빅리그에서 신인왕을 차지한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듀란트 없이 홀로‘어빙 29득점’ 브루클린이 홈에서 유타를 완파했다. 브루클린 네 츠는 5일 브루클 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30-96으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3 점슛 5개 포함 2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재럿 알렌이 19득점 18리바운드 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고, 카리스 르버트도 벤치에 서 나와 24득점 5어시스트로 공격 에서 힘을 보탰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3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 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 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가 코 로나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출전 하지 못하는 상황. 자연스럽게 어 빙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스티브
내쉬 감독은 알렌을 주전으로 기 용하는 라인업 변동을 가져갔고, 이는 제대로 적중했다. 전반부터 브루클린이 경기 분 위기를 주도했다. 그 중심에는 어 빙이 있었다. 브루클린은 1쿼터에만 3점슛 4 개 포함 18득점을 올린 어빙의 활 약을 앞세워 유타의 수비를 어렵 지 않게 공략했다. 유타의 야투는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고 브루클 린은 알렌과 브루스 브라운, 조 해리스 등을 활용하며 어빙에게 만 의존하지 않고 점수 차를 차근 차근 벌렸다. 브루클린이 63-44로 전반을 크게 앞섰다. 후반에도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3쿼터 초반 알렌과 타우 린 프린스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 를 올린 브루클린은 어빙과 르버 트의 3점슛으로 멀찌감치 달아났 다. 유타는 미첼이 공격에서 분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 이 아쉬웠습니다. 4쿼터 중반부터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된 경기는 브루클린이 여유롭게 리드를 지 키며 승리를 챙겼다.
‘특별고문’박찬호, 김하성 화상 인터뷰 참관… 말없이 엄지척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 하성(25)의 입단 후 첫 인터뷰에 반가운 인물이 함께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특별고문인 ‘코리안 특급’박찬호(48)는 5일 화상으로 진행된 김하성 기자회 견에 접속해 취재진 질문과 김하 성의 답변을 경청했다. 따로 질문을 하거나 발언 기회 를 얻진 않았지만, 김하성의 첫 기
자회견 모습을 참관하며 응원했 다. 그는 기자회견 말미 엄지손가 락을 번쩍 들며 김하성을 격려하 기도 했다. 박찬호는 김하성의 MLB 진출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박찬호 고문이 김하성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계약에 도움 을 줬다” 고 말했다. 김하성 역시 박찬호에 관한 현
지 취재진 질문에“박찬호 선배는 한국 야구선수들에게 많은 존경 을 받는 대상” 이라며“샌디에이 고와 계약 과정에서 여러 가지 조 언을 해줬다” 고 말했다. 그는“박 찬호 선배는 MLB에 가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줬고, 샌디에이고가 최고의 조건을 갖 춘 좋은 팀이라고 조언해줬다” 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2005년부터 2006년까
지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샌디에 이고로 이적한 2005년 4승 3패 평 균자책점 5.91을 기록했고, 2006년 엔 7승 7패 평균자책점 4.81의 기 록을 남겼다. 박찬호는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 구단주를 역임했던 피터 오말 리 샌디에이고 구단주와 인연으 로 2019년부터 샌디에이고 특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고문 박찬호가 6일 샌디에이고 구단이 마련 한 김하성 화상 인터뷰를 참관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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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21년 1월 6일(수요일)
“기형적 초과근무” 中 20대 새벽 1시 퇴근길 과로사 논란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하나인 핀둬둬의 20대 직 원이 돌연사한 사건으로 중국 인 터넷 기업들의 야근 문화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5일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핀둬둬는 23세 직원 장(張)모 씨 가 신장(新疆)자치구 우루무치 (烏魯木齊)에서 지난달 29일 오 전 1시 30분께 퇴근길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6시간만에 숨졌다고 밝혔다. 2019년 입사한 이 여성은 핀둬
핀둬둬 로고
인터넷기업 핀둬둬 직원 돌연사에 거센 비판…’996 야근’논쟁 재점화 둬의 식재료 구매 플랫폼에서 일 에 말했다. 했는데 늦게까지 야근을 한 뒤 동 한 시장 관찰자는 초과 근무 료와 함께 퇴근하다 갑자기 쓰러 시간이 끊임없이 길어지면서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의 ‘007’ 이라는 용어도 많이 쓰인다 죽음은 야근 문화에 대한 뜨거운 고 말했다. 매주 7일 24시간 일한 논쟁을 다시 일으켰다. 다는 뜻이다. 중국에서는 2019년‘996’ 이라 직원 과로사 논란 속에 4일(현 는 신조어가 등장한 바 있다. 아 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핀둬둬 주 침 9시에 출근해 밤 9시에 퇴근하 식은 6% 넘게 급락했다. 며, 일주일에 6일 일하는 것을 일 관영 언론들은 일제히 초과근 컫는다. 무의 폐해를 비판하면서 노동자 지난해에는 짧은 동영상 공유 권익 보호를 강조했다. 플랫폼 콰이서우(快手)가 직원들 신화통신은 논평에서“기형적 이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 인 초과근무는 반드시 억제해야 이도록 화장실에 타이머를 설치 한다” 고 지적했다.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통신은 이번 사건이 안타깝다 인터넷 업계 전문가 류딩딩은 면서 노동자의 합법 권익을 더욱 중국 인터넷 업계에서 초과 근무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는 오래 전부터 흔한 일이라면서 인민일보 해외판의 소셜미디 “격심한 경쟁이 주 원인이다. 한 어 계정‘협객도’ 는 자본의 무분 인터넷 기업이 야근 방식을 그만 별한 이윤 추구를 비판하면서 노 두면 금방 다른 기업들에 따라잡 동법의 엄격한 시행을 촉구했다. 히고 말 것” 이라고 글로벌타임스 지방정부도 이번 사건에 개입
했다. 상하이시 노동 부문은 핀둬 둬의 노동계약과 직원 근무시간 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둬둬는 이번 일에 대한 대응에서도 큰 비난을 받았다. 핀둬둬는 질문답변 플랫폼 즈 후의 공식 계정에서“목숨을 걸 고 돈을 벌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 는 내용의 글을 올린 일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전날 사과했 다. 이 회사는 문제의 글을 갈무리 한 사진이 퍼져 비정하다는 비난 이 쏟아지자 사실을 부인했다가 결국 마케팅 서비스 업체 직원의 잘못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핀둬둬는 2015년 창립했으며 2018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핀둬둬가 급성장한 덕분에 창업 자 황정은 개인 재산이 2천억위 안(약 34조원)을 넘어 지난해 포 브스 차이나 부호 랭킹 7위에 올 랐다.
스코틀랜드, 트럼프 골프여행설에‘퇴짜’…”코로나 봉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코틀랜드로 골프여행을 간다 는 추측이 나오자 스코틀랜드가 봉쇄 중에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 다. 5일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 에 따르면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 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 골프
여행 보도와 관련해서“골프여행 은‘필수 이동’ 에 해당하지 않는 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 악화로 봉쇄 중이다. 스터전 수반은“그와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 면서“현재 필수 목적이 아닌 한 입국이 허용되지 않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
함해 모두에게 적용된다” 고 말했 다. 스코틀랜드 지역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바이든 당 선인 취임식을 피해서 스코틀랜 드 골프장으로 간다고 보도했다. 소문은 작년 11월 미군 항공기 가 스코틀랜드에 있는 트럼프 대 통령 소유 골프장 위를 맴도는 모 습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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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日도요스시장 새해 첫 참치 경매 낙찰가 폭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일본의 연초 풍경 을 상징하는‘행사’(風物詩)로 유명한 도쿄 도요스(豊洲) 시장 을 직격했다. 세계적인 뉴스거리가 될 정도 로 천정부지로 급등하던 새해 참 치 첫 경매 최고 낙찰가격을 대폭 끌어내린 것이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도쿄 의 부엌’ 으로 불리는 도요스 시 장에서 5일 새벽 열린 새해 첫 참 치 경매에서 아오모리(靑森)현 오마(大間)산 참다랑어가 이날 최고가인 2천84만엔(약 2억2천만 원)에 낙찰됐다. 이 참치 무게는 208.4㎏으로 측정돼 ㎏당 낙찰 가격은 10만 엔
일본 도쿄 도요스시장에서 5일 열린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최고가로 응찰한 야마구치 유키타카(山口幸隆) 씨(오른쪽)가 낙찰받은 참치를 살펴보고 있다.
요미우리“외식 수요가 줄어든 탓…’억엔대’가격 깨진 것” 선이었다. (약 20억8천만원)에 거래돼 새해 전체 가격으로는 278㎏짜리가 첫 경매가로 역대 2위를 기록한 3억3천360만엔(이하 당시 환율 기 작년과 비교해도 9분의 1 수준으 준 약 34억7천만원)에 팔려 새해 로 떨어졌다. 첫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 요미우리신문은 코로나19 때 했던 2019년과 비교하면 16분의 1 문에 외식 수요가 준 것이 올해 수준으로 폭락했다. 첫 참치 경매 가격에 영향을 미쳐 276㎏짜리가 1억9천320만엔 ‘억엔대’가격이 깨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최고가로 응찰한 도매업 체‘야마유키’ 의 야마구치 유키 타카(山口幸隆) 사장은“코로나 19로 어두운 뉴스가 많은데 행운 을 주는 (새해) 첫 (낙찰) 참치를 먹고 힘을 내길 바란다” 고 소감 을 밝혔다.
사망→생존→사망…‘본드걸’타냐 로버츠, 오보소동 끝 별세 007시리즈 영화에서‘본드걸’ 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미국 할 리우드 배우 타냐 로버츠(65)가 별세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5일(현지시간) 로버츠의 동 거인인 랜스 오브라이언을 인용 해 로버츠가 로스앤젤레스(LA) 시더사이나이 병원에서 사망했 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4일 당시 생존해있던 로버츠가 사망했다 007 영화에‘본드걸’로 출연했던 타냐 는 오보를 낸 뒤 이를 정정했고, 로버츠
간 로버츠는 인공호흡기까지 착 용할 정도로 위독한 상태에 빠졌 다. 이후 오브라이언은 지난 3일 로버츠 임종을 준비하라는 병원 의 연락을 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로버츠가 갑자 기 눈을 번쩍 떴다가 곧 눈을 감 는 모습을 보고, 생명이 다했다고 판단했고, 담당 의료진에게 로버 츠의 사망 판정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대변인을 통해 로버츠 부 고 소식을 알렸다. 이후 미국 언론은 일제히 로버
로버츠 동거인, 사망 공식 확인…”세상 떠났다는 게 진실” 미 언론“기이했던 마지막 몇시간보다 성공적 배우로 기억될 것” 하루 만에 다시 로버츠가 정말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오브라이언은 병원 의사로부 터 타냐가 숨을 거뒀다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로버츠가 요로감염 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로버츠 별세 오보 소동은 오브라이언의 실수에서 시작됐 다. 로버츠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반려견과 함께 산책 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갑자 기 쓰러졌다. 그길로 병원에 실려
츠 별세를 보도했으나 병원 측은 로버츠가 아직 생존해있다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이 때문에 AP통신과 CNN 방 송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로버츠 부고 기사를 일제히 내리는 소동 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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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월 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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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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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ANUARY 6, 2021
“가망없으면 병원 이송말라” 코로나 악화 미 LA구급대원에 지침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악화하며 일부 구급요원들에게는 살 가망이 거의 없는 환자는 병원 으로 이송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 려졌다. 병실 등 의료 자원이 부족해지 자 환자를 선별해 받기 시작한 것 이다. 그런데도 미국의 코로나19 입 원 환자는 또다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황은 악화를 거듭하고 있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를 인용 해 4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입 원 환자가 12만8천210명으로 집계 됐다고 보도했다. 입원 환자 수는 통상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지는데 미국에서는 한 달 넘 게 입원 환자가 10만명을 넘은 상 황이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로 스앤젤레스(LA)카운티의 응급 의료서비스(EMS)실은 구급대원 들에게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는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하지 말고 산소를 아껴 쓰라는 지침을 내렸 다고 CNN은 전했다. 호흡이나 맥박이 없는 환자에
가 되면서 많은 병원이 생존 가능 성이 없는 환자를 수용할 공간이 없다고 밝혔다. 또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도 병 상이 날 때까지 몇 시간씩 대기해 야 하는 실정이다. LA 소방서의 EMS 대장 마크 에크스틴 박사는“우리의 가장 큰
당부하고 있다. LA카운티는 여러 주째 코로 나19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 다. 지난해 11월 30일 약 40만명이 었던 신규 감염자는 지난 2일 2배 인 80만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감염자의 급증은 입원 환자의 홍수로 이어졌고, 일부 병원에선
미 캘리포니아 헌팅턴파크 지역병원의 응급실 밖에 마련된 텐트에 있는 환자를 의료진 이 점검하고 있다.
1명씩 코로나19로 사망하고 있다 고 카운티 공중보건국장 바버라 퍼러는 말했다. 이 카운티의 양성 판정 비율은 약 20%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퍼러 국장은“연휴와 신년 전 “산소도 아껴 써라”…입원환자는 12만8천명으로 또 최대치 경신 야 파티, 귀가한 여행자들의 여파 LA카운티, 코로나로 15분에 1명꼴 사망…일부지역선 연말모임 여파 가시화 로 감염자 수는 수 주간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며“팬데믹 전 대해서는 구급대원들이 최소 20 도전 중 하나는 구급차를 응급실 중환자실(ICU)이 동이 난 상황 체를 통틀어 우리가 마주한 최악 분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뒤 그 에서 나오게 하는 것” 이라고 말했 이다. 이 카운티의 코로나19 입원 의 상황을 1월에 경험할 것 같다” 래도 회복하지 않으면 병원으로 다. 이송한 환자를 응급실에 인계 환자는 7천600여명에 달하며 그 고 말했다. 이송하지 말도록 한 것이다. 하려면 환자를 눕힐 침대가 있어 중 21%가 중환자실에 있다. 이런 가운데 일요일인 지난 3 또 산소포화도가 90% 이하로 야 하는데 이 침대가 부족해 그러 LA카운티 슈퍼바이저 힐다 일 항공 여행객은 팬데믹 후 최대 떨어진 환자에 대해서만 산소호 지 못한다는 것이다. 솔리스는“병원들은‘내부 재난’ 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흡기를 쓰도록 했다. 이러다 보니 911 신고가 와도 을 선포하면서 교회 체육관을 병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 병상·의료 자원의 부족 때문 출동할 구급차가 모자라 관리들 동으로 써야 하는 처지” 라며 현재 면 이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인 이다. 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911 상황을“인재” 라고 불렀다. 원은 132만7천289명으로 종전 최 EMS측은 병원들이 포화 상태 신고를 자제하라고 주민들에게 또 이 카운티에서는 15분마다 고치였던 지난달 27일의 128만4천
중화해 세포를 방어하는 항 파우치“백신접종량 줄이거나 간격 늘리는 것, 과학적 근거없어” 향을 체)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 백신 접종은 480만회로 늘어…요양시설 접종 특히 더뎌 미국 일각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투약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 이 거론되는 가운데 5일(현지시 간)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 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이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일축 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온라인 행 사에서“1회 접종분을 더 많은 사
람에게 주고, 2회차 접종 때까지 모든 결정을 내리는 것을 선호한 과학이 우리에게 정확한 간격이 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라고 말하는 21일 또는 28일을 기 파우치 소장은“그것을 지지 다리는 대신 석 달, 어쩌면 넉 달 할 과학적 근거는 없다”면서도 을 가는 것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그게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상 과학적 근거는 정말로 없다” 고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증명할 좋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은 과학적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 파우치 소장은“그것은 위험 다” 고 강조했다. 을 감수하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모더나 가 가진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해 백신의 투약량을 절반으로 줄여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미 행정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 로그램‘초고속 작전’ 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의 발언에 대 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지난 3 일 18∼55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임상 시험에서 50㎍ (1㎍은 100만분의 1g) 용량의 백 신을 2회 접종받은 사람들이 적정 투여량으로 알려진 100㎍을 2회 맞은 사람과 비슷한 중화항체(병 원체가 신체에 침투했을 때 그 영
미 의회 사용 코로나검사 정확도 도마에… FDA“가짜음성 가능성” FDA“유일한 데이터로 사용돼선 안돼”…의회 의료진“현재로선 가장 정확” 미국 의회가 사용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가 잘못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식품의약국(FDA)의 경고가 나왔다고 NBC뉴스와 정 치전문매체 더힐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DC의 미 의회는 큐레이티브가 제작한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사용하는 데 이 검사가 잘못된 음성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 의회는 작년 11월부터 워싱
턴과 전국을 수시로 오가는 의원 들과 보좌관, 기자들에게 이 검사 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워싱턴에 도착하면 검 사를 받게 돼 있지만, 증상이 없 거나 바이러스 노출이 없으면 결
과를 기다리는 동안 정상 업무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검사 결과는 길어도 하루 안에 나온다. FDA는 이 검사가 부정확할 수 있다는 경고를 의회 주치의 사
그는 그러면서 이처럼 백신 투약 량을 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하기 위해 식품의약국(FDA)이 이번 주 만난다고 밝힌 바 있다. FDA도 4일 성명을 내고“접 종 횟수 또는 양을 줄이거나 1회 차와 2회차 접종 간격을 늘리는 방안, (서로 다른) 백신을 조합해 맞추는 방안 등은 임상시험을 해 볼 만한 사안” 이라면서도“현 시 점에서 FDA가 승인한 접종량과 일정 등을 바꾸는 것은 가용한 근 거에 확고히 기반하지 않은 행위 로 성급하다” 라고 밝혔다.
무실에 통보했다. 의회 소속 의사인 브라이언 모 나한은 FDA의 경고와 관련해 모 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검사는 현재 사용 가능한 가 장 정확한 검사” 이지만 특히 무증 상자에게서 잘못된 음성 결과가 나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모든 코로나19 검 사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며 “향후 FDA와 전문가로부터 추 가 정보를 얻길 기대한다” 고 덧붙
코로나, 지난해 미국 사망원인 3위 추정…심장병·암 다음 지난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 망 원인 3위에 오른 것 같다고 CNN 방송이 5일 보도했다. CNN은 이날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의 통계 전문가를 인용해 지난해 주요 사망 원인 잠
정 데이터를 근거로 볼 때 코로나 19가 사망 원인 3위에 오른 것으 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전문가는“우리는 지난해 12월 26일까지의 잠정 데이터만 가지고 있다” 며“그 시점까지 잠 정 사망 증명 데이터는 30만1천건
이 넘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있었음을 보여주며 이는 주요 사 망 원인 3위에 해당할 것으로 보 인다” 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2019년의 자료를 근거로 할 때 사망 원인 2위였던 암과 3위였던 우발적 부상 사이에
여명을 넘어섰다. 일부 지역에서 는 연말 여행·모임의 여파가 서 서히 가시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 사는 지난 주말 중환자실의 코로 나19 환자가 가장 많았다며 연말 모임으로 인한 확산과 보고 지연 등이 맞물리며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 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4일 최근의 사교 모임들에 이어진 감염자 급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5일 미 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천97만7천여명, 누적 사망자 수 를 35만6천여명으로 각각 집계했 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까 지 미국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 의 코로나19 백신 1천702만575회 접종분이 배포됐고 이 중 약 28% 인 483만6천469회분이 실제 접종 된 것으로 집계됐다. CNN은 4일 배포분 중 접종된 비율이 30%, 그 전 주말에는 33% 였다는 점을 들어 백신 접종의 속 도가 계속 느려지고 있다고 지적 했다. 특히 장기 요양시설의 경우 배 포된 326만여회분 중 13%인 42만 9천여회분만 접종돼 더 속도가 더 딘 상황이다.
였다. 더힐은“가짜 음성이 나올 가능성은 의회뿐 아니라 광범위 한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산 을 막으려는 노력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더힐에 따르면 작년 3월 이후 최소 49명의 의원 또는 당선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말에 는 공화당 하원의원 당선인인 루 크 레틀로가 41세의 나이에 코로 나19 합병증으로 숨지기도 했다.
충분히 격차가 있었기 때문에 코 로나19가 3위에 해당할 것 같다고 편하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9년의 경우 미국의 사망 원 인 1위는 심장 질환(65만여건), 2 위는 암(59만9천여건), 3위는 우 발적 부상(17만3천여건), 4위는 만성 하부 호흡기 질환(15만6천여 건), 5위는 뇌졸증(15만여건)이었 다.
연예
2021년 1월 6일(수요일)
“오스카 청신호” ‘미나리’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 작품상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미나리’ 가 미국 아 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 내 비평가협회 영화상에서 첫 작품상을 받으며 잇단 낭보를 전했다. 5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 티와 배급사 등에 따르면 노스캐 롤라이나비평가협회는 4일(현지 시간) 최고상인 작품상에‘미나 리’ 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정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영화는 각본상 포함 총 4관왕 감독이 각본상을 받았고 배우 윌 패튼의‘켄 행크 메모리얼 타힐 상’ 까지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앞서‘미나리’ 는 새해 들어 미 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 상(윤여정), 카프리 할리우드 국 제영화제 각본상과 음악상을 받 은 데 이어 서부 뉴욕 평론가를
중심으로 한 그레이터 웨스턴 뉴 욕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과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했다. 영화‘미나리’ 는 한국계 미국 인인 정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 탕으로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 담았다. 한국계 미
국인인 스티븐 연과 한예리가 부 부를, 윤여정이 한국에서 온 할머 니를 연기했다. 새해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인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이 기대되는‘미 나리’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세븐틴, 이달 온라인 콘서트…미국 인기 토크쇼도 출연 보이그룹 세븐틴이 이달 23일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팬 들을 만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 트는 5일 세븐틴 공식 SNS에 23 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온라 인 콘서트‘인-컴플리트’(INCOMPLETE) 포스터를 공개했 다. 세븐틴은 지난해 8월에도 온 라인 팬미팅‘세븐틴 인 캐럿 랜 드’ 를 열고 팬들에게 즐거운 추 억을 선사했다. 이번 온라인 콘서 트에서는 20곡 이상의 풍성한 구 성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개의‘멀티 뷰’화면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 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세븐틴은 지난해 발매한 미니 7집‘헹가래’ 와 스페셜 앨범‘세 미콜론’ (; [Semicolon])이 모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팬덤
든쇼’ 에서‘세미콜론’타이틀곡 ‘홈런’(HOME;RUN) 무대를 펼친다.‘홈런’ 은 스윙 장르를 기 반으로 하는 복고적 사운드의 곡 으로 세븐틴 멤버들이 한 편의 뮤 지컬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 룹 2PM 찬성(본명 황찬성·31) 이 5일 군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 로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찬성은 지난달 13일 마지막 휴 가를 나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를 위한 군 당국의 조치에 따라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했다.
2019년 6월 연천 5사단 신병교 육대로 입소한 그는 이후 육군으 로 복무했다. 찬성은 택연, 준케이, 우영을 이은 팀 내 네 번째 군필자다. 멤 버 중 준호만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군 생활을 남겨둔 상태 다.
김수현-차승원, 리메이크 드라마‘그날 밤’서 호흡
단(BTS)이 최초로 그래미 트로 피를 움켜쥐는 자리가 될 수 있다 는 점에서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다이너마이트’ 로빌 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한 방 탄소년단은‘베스트 팝 듀오/그 룹 퍼포먼스’후보에 올랐다.
“현재를 소중히 살아야 할 이유 되새긴 작품” ‘카이로스’이세영“스태프들 반대에도 머리 잘라…진짜 애리라면 어떨지 생각했다” “현재를 좀 더 소중하고 절박 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카이로스’ 를 통해 애리라는 씩 씩하고 용감한 친구가 저에게 남 았죠.” MBC TV 드라마‘카이로스’ 에서 사라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며 운명에 맞서 싸운 한애리 역을 맡은 배우 이세 영(28)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종 영 소감을 전했다. 애리와 서진의 공조로 계속해 서 과거와 미래가 변화하고 마지 막 회차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 했던 드라마‘카이로스’ 는 상대적으로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 아냈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물론 행 복했겠지만 아쉬움은 없어요. 어 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부분이 기도 하고요. 제가 이 작품을 선 택할 때 흥행을 중요한 기준으로 두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역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등에 출연했던 그는 올 해로 어엿한 데뷔 25년 차 배우 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애리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등산화를 신는 모습 을 보여주며 한애리 그 자체가 됐 다. “스태프분들의 반대가 심했는 데‘진짜 애리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생각했어요. 치열하게 살 아가는 공시생인 만큼 머리 말리 는 시간도 아까울 거고, 편의점에 서 물건을 옮기다 보면 발을 다칠 수 있어 등산화를 신어야겠더라 고요. 짧은 머리는 너무 편해서 ‘백만 퍼센트’만족해요. (웃음)” ‘카이로스’ 의 흡입력 있는 대 본에 반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그 는“촘촘한 서사가 끌고 나가는 극인 만큼 인물이 돋보이기보다 는 자연스럽게 극 안에 녹아들어 야 한다고 생각했다” 며 드라마의 전체 완성도에 기여하는 데 중점 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는 6회를 꼽았다. “6회에서 애리가 어머니의 죽 음을 알게 된 뒤 울부짖는데, 그
확장세를 입증했다. 이들은 오는 6일에는 미국 CBS 심야 인기 토크쇼‘더 레이 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이하 코든쇼)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이들은‘코
2PM 찬성, 육군 만기 전역…멤버 중 준호만 남아
BTS 후보 오른 그래미 시상식, 코로나 확산에 3월로 연기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 래미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 파로 연기됐다. 그래미를 주관하 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5일 오는 31일 열릴 예정됐던 제63회 시상식을 3월로 연기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당초 소규 모 관객이 참여하는 야외 시상식 을 계획했지만, 행사가 열리는 로 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시상식을 연기했다. LA 카운티는 현재 코로나 누 적 확진자가 82만명을 넘었고, 총 사망자는 1만여명에 달한다. 이번 시상식 일정은 방탄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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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엄마를 찾아야겠다’ 는 감정 에서‘엄마를 살려야겠다’ 는감 정으로 바뀌거든요. 그때 애리가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엔딩에서는 애리가 서진이 의 말을 듣고 미래를 바꾸면서 두 사람의 공조가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는 걸 잘 보여줘 기억에 남아 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매일 숨 막히는 공조를 펼쳤던 상대 역 김서진을 연기한 신성록에 대해
서는“ ‘트로트의 연인’이후 6년 만에 호흡을 맞췄는데, 서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어 기뻤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와 다른 작품에 서 만나고 싶다는 기대도 내비쳤 다. “신성록 씨도 제가 촬영이 끝 나고‘다음 작품 상대역이 이세 영이면 또 할 거냐’ 고 하니 그렇 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럴 거예 요. (웃음)”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이 형사 사법제도를 소재로 한 장르극 ‘그날 밤’ 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 트와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 먼트는 김수현과 차승원이 올해 형사사법제도를 소재로 한 장르 극‘그날 밤’ 에 출연한다고 5일 예고했다. 영국 BBC에서 방송된‘크리 미널 저스티스’(Criminal Justice)를 한국 정서에 맞춰 리
메이크할 이 작품은 한 여인의 살 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 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현은 성실하고 평범한 대 학생 김현수 역을 맡아 하룻밤의 실수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삶을 연기한다. 이기적이고 무자 비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을 쓰는 인물이다. 차승원은 살인 용의자에게 유 일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변 호사 신중한 역을 맡았다. 김현수
를 만나며 사법 제도의 부조리함 과 마주하며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은 초록뱀미디어와‘열혈 사제’ 의 이명우 PD가 설립한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가 공동으로 한다. 연출은 이 PD가, 집필은‘무사 백동수’등의 권순 규 작가가 맡는다.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하반 기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사는 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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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드라마 속 악녀열전 김서형·이유리 그리고 김소연 현대 통속극에서 주인공보다 도 막강한 힘과 매력을 과시하는 ‘악녀’ 에도 계보가 있다. SBS TV 금토극‘펜트하우 스’속 악녀 천서진을 연기하는 배우 김소연은 20년 전 MBC TV ‘이브의 모든 것’ 에서도 악녀 허 영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 다. ‘이브의 모든 것’ 에서는 불행 한 어린 시절을 성공으로 보상받 으려는 생각에 사로잡혀 온갖 악
“욕망의 대리 표현 통해 공감대…연기력 바탕으로 각인효과도” 행을 일삼았지만,‘펜트하우스’ 에서는 타고난‘금수저’이면서 부족한 실력을 재력과 집안 배경 으로 채우려 하고 그러기 위해 가 족까지도 해치는 악행을 보여주 고 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 한 SBS TV‘천국의 계단’속 한 유리는‘선한 미인상’ 의 표본인 배우 김태희가 맡아 남들 앞에서 는 착하고 반듯한 천사표이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 다. 최근 SBS에서 리메이크한 MBC TV‘불새’ (2004) 속 정혜 영이 연기한 윤미라도 2000년대 드라마 속 악녀를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집착이 도를 지나쳐 그를 파멸의 길로 몰아넣으려 하 는 표독스러운 인물로 극에 긴장 감을 더했다. 김소연이 두 작품에서 악녀로 활약했듯, 김서형 역시 SBS TV ‘아내의 유혹’(2008~2009)과 JTBC‘SKY 캐슬’ (2018~2019)에 서 각기 다른 악녀의 매력을 보여 줬다. 그는‘아내의 유혹’ 에서는 주 인공 은재(장서희 분)의 친구이 자 은재 남편의 내연녀 신애리를 연기했다. 애리는 성공에 눈이 멀 어 친자매 같은 은재를 살해했지 만, 은재는 사실 죽지 않았고‘점 찍고 돌아와’애리에게 복수한 다. ‘아내의 유혹’이상의 인기를 얻은‘SKY 캐슬’ 에서는 입시 코 디네이터‘쓰앵님’ (선생님) 김주 영 역으로 겉으로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지만 이면에는 누군가
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 맹독을 품은 야누스로 변신해 화제를 불 렀다. 2013년 SBS TV‘야왕’에서 수애가 연기한 주다해도 빠지면 서운하다. 야망을 위해서라면 자 신을 위해 희생한 남자를 배신하 고, 출세를 위해 아이를 버리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천인공노할 악행으로 방송 당시‘국민악녀’ 로 불렸다. 이듬해 MBC TV‘왔다! 장보 리’에서도 성공을 위해 위로는 부모를, 아래로는 자식을 내다 버 릴 수도 있는 인물 연민정이 큰 사랑을 받았다. 연민정을 연기한 이유리는 그해 MBC 연기대상에
서 주인공을 제치고 대상을 꿰차 연기대상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 다. 이밖에‘유리구두’ (2002) 속 김규리(우승희 역), ‘라이벌’ (2002) 속 김민정(정채연),‘내 딸 금사월’속 박세영(오혜상),‘언 니는 살아있다’의 손여은(구세 경)과 다솜(양달희) 등도 인상 깊 었던 악녀로 꼽힌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악녀 를 보는 시각이 덜 순수해진 것 같다. 예전에는 드라마 속 악녀를 연기한 배우를 욕했지만 요새는 연기를 잘한다고 인정해준다. 또 현실 속 울분을 대신 터뜨려주는 악녀들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공 감하기도 한다” 고 말했다.
넷플릭스로 간 우주 SF‘승리호’2월 5일 공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극 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를 택한 조성희 감독의 우주 SF 대 작‘승리호’ 가 다음 달 5일 공개 된다. 영화는 2092년을 배경으로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우주 쓰레기 청소선‘승리호’ 의 선원 들이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 간형 로봇‘도로시’ 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 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 진 등 화려한 출연진에 200억원대 제작비를 들인 대작으로, 지난해 여름 개봉을 노렸으나 코로나19 로 일정을 연기하다 넷플릭스 행 을 택했다.
WEDNESDAY, JANUARY 6, 2021
SBS‘펜트하우스’시즌1 28.8% 종영 선정성 비판 감수한 스케일 큰‘막장’으로 시청률 압도 내일이 없을 것만 같은 전개가 일단 잠시 멈췄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 송한 SBS TV‘펜트하우스’시즌 1 마지막회 시청률은 23.6%28.8%를 기록했다. 시즌 최고 기 록이다. KBS 2TV‘암행어사’ 는 4.9%-6.5%, tvN‘낮과 밤’은 4.6%(이하 유료가구)였다. ‘펜트하우스’시즌1 최종회에 서는 심수련(이지아 분), 오윤희 (유진)가 끝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가진 자들의 잔혹한 이 중적 민낯을 드러냈던 천서진(김 소연), 주단태(엄기준)가 펜트하 우스를 차지하는‘악의 승리’ 로 끝을 맺었다. ‘펜트하우스’는‘아내의 유 혹’ 부터‘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황 후의 품격’ 까지 속칭‘막장극’시 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 고 있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 작품은 JTBC 인기 드라마 ‘SKY 캐슬’속 상류층 자녀들의 입시 문제와 불륜 등에 부동산 이 슈까지 더해 화력을 강화했고, 강 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연상 시키는 건물을 배경으로 해 화려 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여기에 김 작가 특유의 거침없 는 전개가 매회 반전을 기다리게 만드는 엔딩을 낳으면서 시청률 이 점점 고공행진했다. 초반부터 불륜과 납치·살인 ·출생의 비밀·입시 비리·학 교 폭력 등 모든 소재를 총망라하 는 스케일에, 보고 있으면 머리가 얼얼한 흐름에 시청자들은 또 빠 져들었다. 어릴 때 헤어진 친부모와 친자 식, 그리고 엄마 세대의 악연이
자녀들에게 이어지는 스토리와 며 김 작가와 잘 맞는 호흡을 보 그로 인한 피의 복수, 죽은 줄 알 여줬다. 았던 인물의 부활 등 김 작가 전 다만 역시 비판은 피해갈 수 매특허도 여전했다. 없었다. JTBC‘SKY 캐슬’ 이나 천서진과 주단태 등은 김 작가 ‘부부의 세계’가‘웰메이드 막 의 전작‘아내의 유혹’속 신애리 장’ 이라는 별칭을 얻었다면‘펜 (김서형)나‘왔다! 장보리’속 연 트하우스’ 는 스케일은 화려하지 민정(이유리) 등 악녀들을 까먹 만 콘텐츠는 막장극의 끝판왕 같 게 할 만큼‘최강 빌런’ 의 면모를 은 면모를 보여줬다. 실제로 학교 보여주면서 화제를 낳았다. 특히 폭력 등 과한 연출은 법정제재를 천서진을 연기한 김소연은‘이브 받기도 했다. 의 모든 것’이후 오랜만에 악역 ‘산에서 시작해 안드로메다로 을 맡아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 간다’,‘왜는 없고 와!만 있다’, 주면서 드라마의 시청률과 화제 ‘부검할 때까지는 죽은 게 아니 성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공을 다’ 라는‘김순옥 드라마 법칙’ 이 세웠다. 우스갯소리로만 들리지 않는 이 김소연 외 배우들도 자기 몫을 유도 이러한 맥락에 있다. 100% 이상 했다. 물론 이러한 비판에 대해“신 이지아는 오랜만에 흥행작에 문 지면을 장식하는 입시 비리, 출연해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과 관련 를 살리면서도 온몸을 아끼지 않 한‘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는 열연을 보여줬고, 신은경도 찰 남이 하면 불륜) 등을 보면‘펜트 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 하우스’는 현실보다 약할 수도 며 감칠맛을 더했다. 로건리 역의 있다” 는 반응도 적지 않기는 하 박은석과‘하박사’윤종훈 등 남 다. 자들도 여풍 거센 작품에서 나름 ‘펜트하우스’ 는 곧 금토극으 의 주목을 받았다. 로 자리를 옮겨 시즌2와 3이 방송 ‘리턴’ 과‘황후의 품격’등에 될 예정이다. 시즌2와 3 각각 12회 서‘마라맛’연출력을 자랑한 주 로 편성됐다.‘펜트하우스’시즌1 동민 PD는 이번에도 주요 장면 후속으로는 감우성과 장동윤 주 에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분위 연의‘조선구마사’ 가 예정됐으나 기를 극대화하며 몰입도를 더하 세부 일정은 미정이다.
미국 에이전시 손잡은 에이스, DJ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 최근 미국 에이전시와 파트너 십을 맺고 현지 진출에 시동을 건 보이그룹 에이스가 세계적인 DJ 인 스티브 아오키와 손잡고 신곡 을 선보인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오 는 8일 오후 2시 아오키가 리믹스 한 에이스의‘패브 보이즈’ (Fav Boyz)가 발매된다고 5일 밝혔다. 아오키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 디어를 통해 에이스와 함께 신곡 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2012년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그는 드레이크, 카녜이 웨스트, 에미넘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 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미국 출신 DJ 겸 프로듀서다. K팝 팬들에게는 방탄소년단 (BTS)의‘마이크 드롭’리믹스 버전에 참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그룹 몬스타엑스 앨범 을 작업하고 최근 빅히트 레이블
즈 합동 공연에 출연하는 등 K팝 과 연을 이어왔다. 에이스의 이번 신곡에는 아오 키뿐만 아니라 미국 래퍼 섯모우 스도 참여했다. 섯모우스 역시 국 내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과 함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LoL)의 가상 그룹‘트루 데미 지’ 로 곡을 발표한 바 있다.
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으로 구성된 에이스는 2017년‘선인 장’으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적 판타지를 표현한 곡‘도 깨비’ 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미국 에이전시‘아시안 에이전트’ 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 으면서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 에 나섰다.
2021년 1월 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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