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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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1호골 폭발 국왕컵 2R서 전반 7분 선제골… 4-1 대승 ‘한국 축구의 미 래’ 로 손꼽히는 이강 인(발렌시아)이 이 번 시즌 12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포를
이강인
터트리면서‘맨 오브 더 매치’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관련기사 B3면>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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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ANUARY 8, 2021
임성재, 새해 첫 대회 첫날‘굿샷’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1R, 선두에 2타차 3위 임 성 재(23)가 새해 첫 대회에 출격한 임성재 (23)가 첫 날부터 맹타를
2009년 12월 우즈의 성 추문을 다룬 US위클리 표지 사진.
‘우즈 사생활’다큐 개봉박두 ‘골프황제가 좋아하는 여성은 대학생 스타일의 백인’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46· 그러면서“여러 명의 여성을 미국)의 사생활을 다룬 다큐멘터 동시에 부르기도 했는데 많을 때 리 프로그램이 11일부터 방영된 는 한 번에 10명도 불렀다” 고덧 다. 붙였다. 영국 데일리 스타, 호주 폭스 로리다나 졸리라는 여성은 스포츠 등 해외 매체들은 8일 방 “우즈는 역할극을 좋아했다”며 영에 앞서 미국 HBO가 제작한 “여자 여러 명이 있는 가운데 우 우즈에 관한 다큐멘터리 예고편 즈는 양복을 입고 있었고, 우리는 내용을 소개했다. 작은 인형이 된 것 같았다” 고회 이 매체들은‘가장 흥미로운 상했다. 부분은 역시 우즈가 외도 등으로 2009년 우즈의 스캔들에 이름 섹스 스캔들을 일으켰던 2009년 이 자주 오르내린 레이철 우치텔 에 관한 내용’ 이라고 전했다. 이라는 여성도 인터뷰에 참여했 우즈는 2009년 11월 여러 여성 다. 그는“우즈가 자신의 어린 시 과 외도한 사실이 밝혀졌고 2010 절 이야기를 많이 했다” 며“그는 년 8월에는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실제 모습 과 이혼했다. 을 숨기려 했고, 자신의 실제 모 호주 폭스 스포츠는“우즈의 습이 드러나는 것을 매우 꺼렸다” 아버지 얼 우즈가 2006년 세상을 고 밝혔다. 또“우즈는 나를 보면 떠난 이후 우즈의 인생에 큰 변화 ‘기운을 얻고 충전이 되는 느낌’ 가 생겼으며 그때부터 우즈는 라 이라고 말했다” 며“항상 잠들기 스베이거스에 정기적으로 다니며 를 어려워해서 수면제를 먹어야 주말에만 10만 달러 이상을 유흥 했으며 일어나서는 시리얼을 먹 에 쓰곤 했다” 고 전했다. 고 만화를 보는 등 아이처럼 행동 이 다큐멘터리에는 당시 우즈 하곤 했다” 고 덧붙였다. 를 고객으로 맞았던 이들의 증언 골프 다이제스트의 조엘 빌이 이 나온다. 라는 기자는“ ‘농구 황제’마이클 미셸 브라운이라는 여성은 조던의 다큐멘터리‘더 라스트 댄 “우즈는 선호하는 여성 스타일이 스’ 와 비교하면 너무 외설적인 내 있다” 며“젊은 대학생 스타일, 바 용이 많다” 며“실연당하거나 원 로 이웃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한을 품은 사람들이 쓴 편지 같 타입을 좋아했고 금발을 선호했 다” 고 이 다큐멘터리를 깎아내렸 다” 고 말했다. 다.
휘둘렀다. 임성재는 7일 하와이 카팔루 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 션 코스(파73)에서 벌어진 미국프 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 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 아내며 6언더파 67타를 때렸다. 8언더파를 친 공동 선두 저스 틴 토머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에 2타 뒤진 공동3위에 오른 임성재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 비를 마쳤다. 작년 투어 대회 우승자와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등 42명만 출전 한 이 대회에서 처음 나선 임성재 는 전반 9홀 동안 낯가림을 하는 듯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후반 들어서자 임성재의 날카 로운 샷이 뿜어나왔다. 10∼14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 내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고
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앞두고 열 린 기자회견에서“(우즈 부자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챔피언 벨트를 착용했다” 고 밝혔 다. 이 벨트는 지난달 토머스와 그의 아버지가 PGA 챔피언스투
올랐다. 5개의 버디 모두 3m 이내 거리에서 나왔고, 3개는 탭인 버 디에 가까울 만큼 샷이 정확했다. 15번 홀(파5) 2m가 채 안 되는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가면 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게 아쉬 웠다. 임성재는 버디가 쏟아지는 18 번 홀(파5)에서 티샷한 볼이 페어 웨이 한가운데 디벗에 들어간 불 운에다 3m 버디 퍼트도 빗나가 더는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작년 이 대회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 만 8개를 솎아내 대회 2연패와 통 산 3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 을 걸었다. 잉글리시는 이글 1개와 버디 7 개, 보기 1개를 묶어 65타를 적어 냈다. 역시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노 리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미국)은 그린에서 고전하면서 2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0위로
첫날을 마쳤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닉 타일러(캐나다), 패트릭 리드 (미국) 등 5명이 임성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 보(미국)는 4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 잡았다. 그는 7번 홀(파4)에서 389야드, 18번 홀에서 386야드가 날아가는 티샷을 날렸지만 한번도 400야드 넘는 타구는 보여주지 않았다.
LPGA 전설“2021년 고진영 vs 김세영 진짜 전투 볼 듯”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전설 주디 랭킨(76·미국)이 2021 년 세계 랭킹 1·2위 고진영(26) 과 김세영(28)의 대결에 관심을 보였다. 랭킨은 6일 미국 골프위크를 통해“2021년엔 고진영과 김세영 의 진짜 전투를 보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고 전망하며“이 둘 은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를 잘 풀 어나가고 엄청난 일관성을 갖고 있다” 라고 밝혔다. 굳건한 세계 랭킹 1위를 지키 고 있고 지난해 네 개 대회 출전 에 그쳤음에도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 금왕 2연패를 달성한 고진영에 대 해선“무엇을 더 잘해야 할지 생 각하고 그걸 완성해낸다. 그에 대 한 극도의 신중한 방법을 가진 것 같다. 또한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
우즈 보란듯‘챔피언 벨트 찬’저스틴 토머스 저스틴 토머스(28)가 타이거 (46)·찰리(11) 우즈 부자와의 식 사 자리에서 보란듯 챔피언 벨트 를 착용했다고 자랑했다. 토머스는 6일 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
임성재의 역동적인 백스윙.
어‘가족 이벤트 대회’ 인 PNC챔 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받은 것이 다. 토머스 부자는 당시 이틀 합 계 25언더파 119타를 합작해 우승 했다. 우즈 부자도 우승을 간절히 바랐으나 7위에 그쳤다.
왼쪽부터 고진영, 김세영
하게 경기한다. 나이를 초월한 성 숙함도 가졌다” 고 호평했다. 현재 가장 지켜보는 걸 좋아하
는 선수로는 김세영을 꼽았다. 랭 킨은“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함 께 시간을 나누는 걸 매우 좋아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새해 첫 대회를 맞이한 토머스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토머스 우승 시 배당 률을 6.5 대 1로 책정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는 세 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7·미
국)의 배당률(6 대 1)과 비슷하다. 토머스는“지난해 가장 꾸준한 한 해를 보낸 것 같은데 그만큼 우승 이 나오지 않았다” 며“(1, 2라운드 에 잘하고도) 주말에 열리는 라운 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 다. 올해는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말했다.
다. 김세영이 플레이하는 걸 보고 사람들이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뛰어난 유머 감각을 갖고 있다” 고 칭찬했다. 랭킨은‘천재 소녀’리디아 고 (뉴질랜드)가 다시 세계 랭킹 1위 가 될 수 있겠냐는 질문엔 다소 부정적으로 내다봤고, 넬리 코르 다의 스윙이 우아하다고 평가했 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최 근 성적에 대해선 실망감을 내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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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8일(금요일)
‘맨 오브 더 매치’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리버풀·토트넘과 경기 불투명 애스턴빌라 확진자 발생
이강인, 12경기 만에 시즌 1호골 폭발 ‘한국 축구의 미래’ 로 손꼽히 는 이강인(발렌시아)이 이번 시 즌 12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포 를 터트리면서‘맨 오브 더 매치’ 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의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열린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 와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 컵)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예클라노와 국왕컵 2라운드‘맨 오브 더 매치’ 에 뽑힌 이강인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국왕컵 2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7분 선제골…발렌시아 4-1 대승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득점을 신호탄으로 무려 4골을 쏟아내며 4-1 대승을 거두고 가볍게 3라운 드(32강)에 진출했다. 재계약 여부를 놓고 구단과 신 경전을 벌이는 이강인의 득점포 가 빛난 경기였다. 이강인은 이날 발렌시아의 42-3-1 전술에서 원톱 스트라이커 로 나선 루벤 소브리노의 뒤를 받 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 전했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지난해 11월 23일 알라베스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이후 46 일 만이다. 이강인은 전반 7분 그토록 기
다려온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꽂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볼을 마누엘 발레호가 골지역 오른쪽 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하다 빗맞 고 흘러나오자 이강인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아 곧바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팀 골 문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이번 시즌 12경기(정규리그 11 경기·컵대회 1경기) 만에 터진 이강인의 이번 시즌 1호골이었 다. 전반 9분 우로스 라치치의 오 른발 중거리포로 2-0으로 달아난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소브리노 의 추가골이 이어졌고, 이강인은 소브리노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이강인이 오른쪽 중원에서 페 널티지역 왼쪽 부근에 있던 발레 호에게 패스를 했고, 발레호의 패 스를 받은 소브리노가 득점을 마 무리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1분 만에 예 클라노의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오카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후 반 8분 티에리 코레이아의 쐐기 골이 터지면서 4-1 승리를 마무 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발렌시아는 구 단 SNS 계정을 통해 이날 경기에 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맨 오브 더 매치’ 의 주인공으로 이강인을 뽑았다.
애스턴 빌라 홈 구장 빌라파크
손흥민(29)과 토트넘 홋스퍼 가 상대 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 생으로 또 경기를 못 치를 가능성 이 생겼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방송
그(EPL)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 를 예정이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1일 EPL 정기 코로나19 검사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후 2차 검 사에서 확진자가 더욱 늘어났다.
23세 이하(U-23) 팀을 중심으로 어린 선수들을 경기에 대신 내보 내겠다는 게 애스턴 빌라의 계획 이다. 경기 지휘도 U-23 팀 마크 델라니 감독에게 맡기기로 했다. FA컵에 내보낼 어린 선수들 에 대한 추가 진단검사가 이뤄진 가운데, 이 검사에서 또 한 번 확 진자가 발생한다면 그 규모에 따 라 리버풀전은 연기될 수 있다. BBC는“14일 열릴 예정인 애 스턴 빌라-토트넘 경기의 정상 개최 여부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고 내다봤다. 올 시즌 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정에 차질을 빚은 첫 팀은 풀럼이다. 풀럼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 하면서 지난달 31일로 예정됐던 EPL 16라운드 풀럼-토트넘 경기 가 연기된 데 이어 3일 열릴 예정 이던 17라운드 풀럼-번리 경기도 연기된 바 있다. 애스턴 빌라 역시 코로나19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상태임이 확실해진다면, 다시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기까지는 풀럼처
리버풀과 FA컵 경기 앞두고‘중대한 수준’확진 14일 토트넘과 정규리그 경기도 개최 여부 불확실해 BBC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 로축구 애스턴 빌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 팀이 치를 예 정이던 경기들이 연기될 가능성 이 크다. 애스턴 빌라는 9일 오전 4시 45분 홈인 영국 런던의 빌라 파크 에서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 회 FA컵 3라운드를, 이어 14일 오 전 5시 15분 토트넘과 프리미어리
이 팀 확진자 수가 몇 명인지 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BBC는 감 염 규모가“중대한 수준” 이라고 보도했다. 애스턴 빌라는 일단 코앞으로 다가온 리버풀과 FA컵 경기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성인 1군 팀을 선수들부터 코치들, 딘 스미스 감독까지 전원 쉬게 하고,
럼 적잖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전 2시 8부 리그 마린FC와 FA 컵 3라운드를 치르며, 이어 애스 턴 빌라전이 예정돼있다. 앞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정규 리그 경기, 브렌트퍼드와 리그컵 경기에서 연달아 골 맛을 본 손흥 민으로서는 애스턴 빌라전이 연 기된다면 다소 아쉬울 법하다.
‘5년간 최고의 피니셔’ 인정받은 손흥민‘메날두’ 보다 나을까? 슈팅 난이도 고려한 xG 대비 득점 비율서 압도적 1위…메시의‘2배’ 손흥민(29·토트넘)이 지난 5 년간 유럽 축구‘최고의 피니셔’ 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2016 년부터 유럽 주요 리그 골잡이들 의 넣은 골 수와‘기대 득점(xG)’ 을 비교한 통계에서 손흥민이 압 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8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xG란 실제 득점에 득점 가능 확률을 반영해 매긴 수치다. 슈팅 위치, 어시스트의 질 등 여러 요 소가 반영된다. 예를 들어 문전에 서 손쉽게 발만 갖다 대 득점한 것은 0.96골, 난도 높은 중거리 슈
팅에 이은 골은 0.12골로 계산한 다. 기대 득점이 낮을수록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다는 뜻 이다. 인디펜던트는 축구 통계 전문 업체인‘언더스탯닷컴’자료를 통해 xG를 분석했다. 2016년 8월부터 손흥민은 61골 을 넣었는데, xG는 42.4골이었다. xG 대비 실제 득점이 44.41% 높 았다. 이는 빅리그에서 올시즌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인디펜던트지가 선정한 총 20명
의 골잡이 중 가장 높은 수치였 다.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동료 해 리 케인이 xG 대비 실제 득점이 21.33%으로 2위였고,‘축구의 신’ 으로까지 불리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21.31%로 3위였 다. 이들보다 손흥민의 수치가 배 나 높았다. 그만큼 고난도의 슈팅 비율이 높았다는 뜻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에서 손흥민(12골)과 득점왕 경쟁 을 펼치는 무함마드 살라흐(13골 ·리버풀)는 11.81%로 9위에 자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60년 전통‘명사 동반 프로암’포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 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 에‘60년 전통’ 을 중단한다. 1960년 시작된 아메리칸 익스 프레스는 대회 1∼3라운드는 각 계 저명인사들이 선수와 함께 라
운드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치러 그러나 오는 22일(이하 한국시 왔다. 간)부터 열리는 올해 대회는 이런 1995년 대회 때는 제럴드 포드, 프로암 방식이 아니라 선수들만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등 3 출전하는 일반 대회 방식으로 치 명의 전직 대통령이 나란히 라운 르기로 하면서 60년 동안 이어진 드하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하기 ‘명사 동반 프로암’전통에 제동 도 했다. 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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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 스)는 0.67%로 13위였다. 다만, 손흥민의 xG 대비 득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해서 그가 메시나 호날두보다 더 나은 골잡이인 것은 아니다. 인디펜던트는“메시와 호날두 (메날두)는 어려운 기회를 골로 바꾸는 능력이 아니라 너무도 많 은 골 기회를 발견해내는 능력 때 문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라고 분 석하면서도“지난 5시즌 동안 손 흥민이 보여준 xG 대비 득점 비 율 수치는 그가‘별세계’ 에 있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 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려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불허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행과 이동에 제한이 많아 미국 전역에서 저명인사를 불러 모으기도 부적절하다고 대 회 조직위원회는 판단했다.
유럽 최고 골잡이 손흥민
고 봐도 좋을 정도로 특별해 보인
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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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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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3년만에 바뀌었다 머스크, 베이조스 추월… 1년만에 1천500억달러 이상 증가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주 가 폭등에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오전 10시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서 베이조스는 지난 2017년 10월 1위 에 오른 이후 3년 넘게 한 번도 이 자리를 양보한 적이 없었다. 반면 머스크는 지난해 초만 해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가 됐 다는 소식에“별일 다 있네” ,“다 시 일이나 해야지…” 라는 짧은 반 응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앞서 머스크는 작년 7월 전설
주가의 상승세가 최근 완만해지 면서 머스크의 추격을 허용한 셈 이 됐다. 민주당이 싹쓸이한 워싱 턴 정가가 새해부터 규제를 강화 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 폭등에 순자산 1천885억달러…머스크 짧은 트윗 반응 다시 일이나 해야지” 15분 현재 머스크 CEO의 순자산 이 1천885억달러(약 206조원)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15 억달러(약 1조6천억원) 차로 제치 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CNBC방송 집계로도 머스크 의 순자산이 1천850억달러(약 202 조원)로 1천840억달러(약 201조 원)의 베이조스를 넘어섰다. 지구촌 최고 부자의 타이틀이 바뀐 것은 3년 3개월 만이다.
도 순자산 270억달러(약 29조5천 억원)로 50위권에 간신히 드는 수 준이었다. 그러나 작년 한 해 동안 테슬 라 주가가 743% 폭등하고 해가 바뀌어서도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억만장자 순위가 요동쳤다. 2020년 머스크의 순자산은 1천 500억달러(약 164조원) 이상 증 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불 어났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을 제치고 세계 부호 랭킹 7위를 차지했고, 11월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 프트 창업자까지 넘어 2위에 올랐 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20%를 보유 중이고, 스톡옵션을 통한 미 실현 장부상 이익도 420억달러(약 46조원)에 달한다. 그 외에 다른 자산은 거의 없다. 반면 베이조스로서는 아마존
러시아 40m 얼음폭포 빙벽 갑자기 무너져 관광객‘봉변’ 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40m 높이의 얼어붙은 폭포의 일부 빙 벽이 갑자기 무너져내리면서 관 광객들이 봉변을 당했다. 러 관영 타스 통신은 7일 현지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를 인용 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캄차카 주(州) 남쪽에 있는 유명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40m 높이의 얼어 붙은 빌류친스키 폭포에서 얼음 덩어리가 떨어졌다. 이 탓에 폭포 주변에 있던 관 광객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 쳤다고 비상사태부는 밝혔다. 러 비상사태부는 구조 헬기를 현장에 보내 부상자들을 인근 병 원으로 이송했다고 타스는 전했 다. 빌류친스키 폭포는 빌류친스 키 화산의 경사면에 있는 빙하가 녹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
7일 사고가 일어난 빌류친스키 얼음폭포.
다. 이 폭포는 겨울철 꽁꽁 얼어 붙으며 일명‘차르의 고드름’ 으 로도 알려져 있다. 현지 전문가는 화산에서 발생 한 눈사태의 영향을 받으면서 폭 포의 얼음이 갑자기 무너졌을 가 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학술 원) 극동 지부의 한 연구원은 타 스에“빌류친스키 화산 지역에서 는 눈사태가 매우 자주 발생한 다” 면서“눈사태가 얼음 붕괴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 다.
경제손실이 지난해 크게 늘어났 다면서 특히 미국의 피해가 컸다 고 소개했다. 지난해 큰 피해를 남긴 자연재 해 가운데 6개가 미국에서 일어 났으며 이로 인한 경제 손실은 950억달러를 넘었고 보험손실도 670억달러에 달했다고 뮌헨리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30개의 폭풍과 13개의 허리 케인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지 난 8월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로라는 130억달러의 경 제손실을 발생시켰다. 뮌헨리는 지난해 최대 피해가 난 자연재해는 중국 대홍수로 170 억달러의 경제손실을 야기한 것 으로 분석했다. 뮌헨리는 지난해 극심했던 자 연재해가 기후변화 때문만이라 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기후변화 로 인한 재해 가능성이 점점 커지 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않을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화 성의 도시에 가능한 한 많은 자본 을 기여하고 싶다” 며 자신의 재산 은 인류를‘우주여행 문명’ 으로 급속 발전시키는 데 쓰는 것이 목 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작년 한 해 동 안 불과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 한 테슬라의 주가가 실적과의 괴 리가 크다고 지적하면서도 민주 당 행정부·의회가 전기차 시대
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계 500대 부자들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는 상 황에서도 지난해에만 1조8천억달 러의 부를 늘렸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미국 정책연구소(IPS)도 미국 억만장자 651명의 재산이 지난 9 개월 동안 1조달러 넘게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부의 불평등이 더 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줄 수 있는 신장은 하나’…아들·딸 누구에게 기증할까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노섬벌 랜드의 헥삼에 사는 세라 빙엄 (48)씨는 남편과 세 자녀를 두고 평범한 삶을 살았다. 가족의 악몽은 2016년 시작됐 다. 딸 아리엘(16)은 당시 학교에 서 지속적으로 피곤함을 느꼈다. 처음에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 줄 알았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자 뉴캐
“작년 역대 두번째로 더운 해…229조원 경제 손실” 지난해가 역대 두 번째로 더운 해였으며 이로 인한 자연재해 등 으로 2천100억달러(약 229조5천 510억원)에 이르는 경제 손실이 발생했다고 세계적인 재보험사 인 독일의 뮌헨리가 7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의 보도에 따 르면 뮌헨리는 이날 내놓은 연례 보고서에서 역대 두 번째로 더웠 던 지난해에 폭풍과 화재, 홍수 등 재연 재해로 8천200명 이상이 희생됐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해 평균기온은 가장 더웠 던 2016년과 불과 섭씨 0.01도밖 에 차이 나지 않았다.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하면 섭 씨 1.2도 정도 상승한 수준이다. 뮌헨리는 1천660억달러였던 2019년에 비해 자연재해로 인한
머스크와 베이조스는 부자 순 위뿐 아니라 사업 영역에서도 라 이벌 사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머 스크는 테슬라 외에 민간 우주탐 사 기업 스페이스X를, 베이조스 역시 우주탐사 기업인 블루오리 진을 각각 운영 중이다. 특히 머스크는 자신의 재산에 는 별 관심이 없고, 우주시대 개 막의 꿈을 이루는 데 돈을 아끼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세라의 세 자녀 아리엘과 노아, 캐스퍼(왼쪽부터)
영국서 딸 희귀 신장질환 증세에 엄마가 장기 이식 결정 아들도 똑같은 질환 걸려…”엄마로서 딜레마 느낀다” 슬의 병원을 찾았고, 아리엘의 신 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발견됐 다. 신장에 염증과 상처가 생기는 신결핵증이라는 병이었다. 10만명당 1명 정도 생기는 희 귀질환이었다. 세라와 남편 대릴은 신장 기증 을 위한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세라는 기증에 적합하다는 판정 을 받았다. 대릴은 혈액형이 달라 기증이 불가능했다. 이에 세라는 수술이 필요한 때 가 오면 딸에게 신장을 주기로 결 정했다. 문제는 2019년 시작됐다. 아들 노아(20) 역시 아리엘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고, 결국 같은 병명 진단을 받았다. 아들은 정기적인 투석으로 안 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결 국 신장 이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 타났다. 세라 입장에서는 이미 딸에게 신장을 주기로 했는데, 아들 역시 자신의 장기가 절실히 필요한 상 황에 놓인 것이다. 그녀는 공영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딸에게 내 신장을 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들이 신 부전으로 인해 신장이 필요해졌 다” 면서“분명히 내가 줄 수 있는 신장은 하나뿐” 이라고 말했다. 그녀는“결정은 스스로 내려
야 한다” 면서“신장 이식이 필요 한 두 명의 자녀를 둔 엄마로서 딜레마를 느낀다” 라고 토로했다. 다행히 가족에게도 희소식이 전해졌다. 가족의 친구 중에서 아들 노아 에 신장을 기증할 수 있는 이가 나타난 것이다. 현재는 만약 모든 절차가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세라는 딸에게, 가족의 친구가 노아에게 신장을 이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라 부부는 혹시나 막내 아들 캐스퍼(12) 역시 형과 누나와 같 은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 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BBC 는 전했다.
마스크 안 썼다고 다투다가? 태국서 평소 앙숙 총 쏴 숨지게 해 태국에서 마스크를 안 썼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평소 앙숙 관계 이던 상대방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 이 전했다. 8일 온라인 매체 카오솟에 따 르면 지난 6일 남부 나콘시탐마 랏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A(73)씨
가 B(50)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는 당 시 B씨에게 장례식에 오면서 마 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질 책했고, 이 때문에 두 사람은 심 한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장례식을 떠나려 할 때, B씨가 그 를 밀어 넘어뜨렸다. 그러면서“총을 가지고 다니 는 걸 알지만, 겁쟁이라 쏘지 못 할 것” 이라며 무시하는 듯한 발 언을 했고, 결국 A씨는 방아쇠를 당겨 B씨를 숨지게 했다고 목격 자들은 전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월 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19 회복하면 최소 8개월 방어면역 유지” ‘스파이크 특이’항체 6개월 증가, 최장 18개월 면역 지속도 가능 방어면역(protective immunity)은 특정 바이러스, 세 균, 기생충 등이 한 사람에게 재 감염했을 때 병원체 항원을 인식 하는 특이 항체나 T세포로 병원 체를 퇴치하는 획득 면역을 말한 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이 정도 이고 연구를 계속하면 12개월 내 지 18개월까지 면역 지속을 확인 할 수 있을 거라고 과학자들은 전 망한다. 미국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 (LJI)의 셰인 크로티 교수 연구팀
분석해, 회복 이후 항체와 면역세 포 수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추 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가 숙주세포에 감염할 때 필요한‘스파이크 단백 질’특이 항체는 감염 6개월 후까
개인차 큰‘면역 기억’변수…美 연구진, 저널‘사이언스’에 논문 바이러스 등의 감염 질환에 걸 은 6일(현지시간) 저널‘사이언스 지 증가했고, 방어 면역에 깊이 리거나 백신을 접종하면 보통 이 (Science)’온라인판에 관련 논문 관여하는 기억 B세포도 제역할을 런 획득 면역이 생긴다. 을 발표했다. 할 만큼 남아 있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 크로티 교수는“면역 기억에 추후 이런 환자가 신종 코로나 스 감염증)의 경우 미국, 영국, 캐 관여하는 바이러스 특이(virus- 에 다시 감염되면 기억 B세포가 나다 등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 specific) 항체, 기억 B세포, 보조 활성화해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지만, 아직 항체 형성 시점과 면 T세포, 킬러(자연 살상) T세포 등 항체가 형성된다. 역 지속 기간 등은 불투명한 상황 의 수치를 모두 측정했다” 라면서 또한 재감염에 맞서 싸우는 T 이다. “급성 감염질환과 관련해 이들 4 세포 외에 신종 코로나를 다시 만 그런데 코로나19에 걸렸다가 개 면역 기억 요소를 모두 측정한 나면 즉시 면역 반응을 촉발하는 회복하면 처음 감염 증상이 나타 연구로는 최대 규모였다” 라고 말 ‘기억 CD4+ 보조 T세포’ , 감염 난 시점으로부터 최소 8개월간 방 했다. 세포를 파괴해 감염증 재발을 억 어면역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 연구팀은 작년 4월부터 코로 제하는‘기억 CD8+ 킬러 T세포’ 가 나왔다. 나19 환자 188명의 혈액 샘플을 등도 많이 잔존했다.
염증 신호를 받아 항체(갈색)를 형성하는 B세포(녹색)
이들 면역 세포와 항체가 공조 하는 획득 면역계는 최초 감염으 로부터 8개월 넘게 지속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크로티 교수는“감염 후 8개월 동안 적어도 위중한 코로나19에 대해선 방어면역이 생길 수 있다 는 걸 시사한다” 라면서“실제로 면역이 지속하는 기간은 이보다 훨씬 더 길어질 수 있다” 라고 강 조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코로나19 중환자 사망률 24% 낮춰 6개국 792명의 환자 비교 분석 결과…회복기간도 단축시켜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 2 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중환자 사망률을 24% 낮춰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 세계 15개국 3천900명 이상의 환
자를 대상으로 일련의 임상 시험 을 진행하는‘리맵-캡’ (RemapCap) 연구팀은 이같은 초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상태가 심각해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이들 중 일반적인 치료를 받는 그룹과 류머티즘 관절염 치 료제인 토실리주맙(tocilizumab) 및 사릴루맙(Sarilumab)을 정맥 내 주입한 그룹을 나눠 비교했다. 이후 최소 21일간 환자 상태
개선 정도를 살펴봤다. 모두 6개국에서 792명의 집중 치료실 환자가 시험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일반 치료를 받은 이 들의 사망률은 35.8%인 반면, 토 실리주맙 치료를 받은 이의 사망 률은 28%, 사릴루맙은 22.2%로 집계됐다. 이들 두 치료제를 평균하면 사
손잡은 큐어백·바이엘… “코로나19 백신 생산 가속” 큐어백은 EU내 판매권 보유…바이엘은 EU외 판매권 옵션 독일 바이오제약 회사 큐어백 이 독일 거대 제약회사 바이엘과 손을 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속 도를 내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독일 ARD방
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코 로 했다. 슈테판 욀리히 바이엘 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큐어백 경영진은“코로나19 백신의 수요 은 바이엘과 업무협조 협약과 서 는 엄청나다” 고 말했다. 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백신 수백 프란츠 베르너 큐어백 대표는 만회분을 이른 시일 내에 전 세계 “바이엘은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 바탕으로 우리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더 많은 이들이 빠르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르면 바이엘은 큐어 백의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다른 국가 진출 등에 협력할 예정 이다. 큐어백은 유럽연합(EU) 내 코로나19 백신 판매권을 계속 보
연구팀은 이 연구를 계속 이어 갈 계획인데, 면역 기억이 지속하 는 기간은 감염 후 12개월 내지 18 개월이 될 거로 예상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이런 면 역력이 생긴다는 의미는 아니라 고 연구팀은 경고한다. 개인별로 면역 기억과 방어면역의 강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번 연구 피험자들의 면역 기억 상·하한 규모는 약
100배의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면역 기억이 약한 사람은 그만 큼 신종 코로나 재감염에 취약하 고,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 길 가능성도 크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어느 정도 면역이 지속할 것인지는 이 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정도 결과만 해도 백신 개발자들에겐 긍정적인 신 호가 될 거로 보인다. 앞서 몇몇 다른 연구에선 감염 후 수개월 간 항체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돼, 감염을 통한 획득 면역에 대해 회의적인 관측도 나왔다. 이번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 한 LJI의 알레산드로 세떼 박사 는“시간이 지나면서 면역 반응이 어느 정도 약해지는 건 정상” 이라 면서“원래 면역 반응은 처음에 대폭 증가했다가 점차 축소해 안 정 상태를 유지한다” 라고 말했다.
망률이 27.3%로, 일반 치료를 받 은 이들에 비해 8.5%포인트(p) 낮았다. 사망 확률이 24% 줄어드 는 셈이다. 이번 연구의 영국 내 수석 조 사관인 앤서니 고든 임피리얼 칼 리지 런던 교수는“12명의 환자를 치료하면 1명을 살릴 수 있다” 면 서“큰 효과” 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 치료제를 이용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 해 7일에서 10일 정도 빨리 집중
치료실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가디언은 이전에 토실리주맙 이 코로나19 중환자의 상태 개선 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 었지만, 또 다른 시험에서는 엇갈 리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고 전했 다. 아울러 토실리주맙 외에 사릴 루맙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효과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는 아 직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유하되, 바이엘은 유럽 외 다른 시장에서 백신 판매권을 보유할 선택권을 얻게 된다. 두 회사는 의약당국이 판매승 인을 하자마자 코로나19 백신 수 백만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큐어백은 지난해 6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 상시험을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3만5천여명을 상대로 3차 임상시 험에 들어갔다. 시험 결과는 올해 1분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큐어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과 같이 새로 개발된 RNA백신 이다. RNA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 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큐어백과 바이엘이 손을 잡았 다는 소식에 두 회사의 주가는 각 각 8.7%, 2.5% 상승했다.
B8
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내달까지 1천400만명” 영국, 약국에서도 코로나 백신 맞는다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장 소가 전국에 촘촘히 퍼져 있는 지 역보건의(GP) 병원과 중심가 약 국으로 확대된다. 7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르면 다음 주부터 영국 중심가에 있는 약국에서 옥스퍼드대-아스 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을 시작한다. 이들 약국은 국민보건서비스 (NHS) 승인 절차를 받은 뒤 약 국 내 또는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임신부도 코로나19 백 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 렸다. 그러나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임신 여성이나 산부인과 의사들 이 백신의 안전성에 여전히 의구 심을 제기하며 접종에 선뜻 나서 지 못하며 애를 태우고 있다. CDC는 지난달 28일자 권고문 에서“(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권 고되는 그룹에 속하는 임신부는 접종을 선택할 수 있다(may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불명확한 지침에 일선 의사들도 불만…출산 이후로 접종 미루는 임신부 많아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약국체인 부츠 매장 앞
접종에 참여하는 지역 약국은 확 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약국 수는 잉글랜드 1 만1천곳, 스코틀랜드 1천200곳, 웨일스 700곳 등이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전날 BBC 라디오에 출연,“정부의 (백신 접종) 목표 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약국 등이 관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최근 2월 중순까지 4개 우선순위 그룹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요양원 거주자 및 직원, 80세 이상 및 의료서비스
종사자, 70세 이상, 의료 취약계층 등 1천390만명이 대상이다.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이같은 목표 에 대해“현실적이지만 쉽지는 않다” 고 말했다. 약국에 앞서 이번 주부터 수백 곳의 GP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 작된다. 그동안 영국의 백신 접종은 대 학병원 등 대형병원 위주로 진행 돼왔다. 영국의학협회(BMA)는“전국 에 8천 곳의 GP가 있다” 면서“백 신 접종에 참여하려는 GP는 그 렇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탈리아 코로나 백신 독자 개발 잰걸음 “1차 임상 효능 92.5%”… 현지 생명공학기업“여름까지 3상 완료 계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유럽 최대 피해국 가 운데 하나인 이탈리아가 예방 백 신 독자 개발을 위한 발걸음을 서 두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RAI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마 소재 생 명공학기업 레이테라(ReiThera) 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1 차 임상시험에서 92.5%의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참가자 100명 가운데 45 명에게 백신을 접종했고, 28일 후 접종 대상자의 92.5%에서 정상적 으로 항체가 형성됐다. 현재까지 특별한 부작용은 보 고되지 않았다. 임상 데이터를 검증한 감염병 전문 로마 스팔란차니 병원 측은 “일부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화 이자나 모더나와 비교해 더 나은 성과”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차례 접종만으로 이러한 효 능을 보인 것도 고무적인 일로 평 가받는다. 레이테라 측은 2차 임상에 들 어갈 준비를 마쳤으며, 이르면 올
CDC는 임신부 백신 맞아도 된다는데…현장서는‘괜찮을까’
CDC“백신 권고되는 그룹 속한 임신부 접종할 수 있어”
그동안 대형병원 위주…이번 주부터 지역병원으로 확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부츠 등 대형체인 약국을 중심으로 200곳에 대한 승 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약국마다 1주일에 1천명 이상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열 제약 협회의 로비 터너 협회장은“약국이 백신 접종에 있어 진짜 큰 역할을 하는 것을 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미 영국에서는 약국에서 계 절독감이나 여행자 백신 등을 접 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과 관련한 장비와 훈련을 갖춘 것으로 평가 된다. 일단 200곳을 시작으로 백신
FRIDAY, JANUARY 8, 2021
choose to be vaccinated)” 면서 “의문점이 있으면 의료서비스 제 공자와 상담하면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의사, 간 호사, 요양원 간병인 등 코로나19 취약그룹에 속하는 임신 여성이 나 수유 여성의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취지의 권고다. CDC는 그 이유로“코로나19 에 감염된 임신부가 중증으로 발 전할 위험성이 커졌고, 미감염 임 신부와 비교했을 때 조산 등의 리 스크도 더 크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CDC는 임신부에 대한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들의 안전성에 관한 임상자료가 충분 치 않다면서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CDC는“mRNA 백신을 포함 해 코로나19 백신을 임신 여성에 게 투약할 때의 안전성에 대한 데 이터는 제한적”이라면서“현재 백신 제조사들이 임신부에 대한 임상시험을 주시하고 있다” 고전 했다. 미국 산부인과의사협회 (ACOG)의 견해도 이와 유사하
다.
는 임신부들이 꽤 많다고 한다. ACOG는 최근“백신 접종 기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준에 부합하는 여성 중 임신부가 버지니아주의 간호사 야디라 리 백신으로부터 유예되어선 안 된 바스(임신 8개월)씨는 백신을 맞 다” 면서“백신은 수유 여성에게 을까도 생각했지만, 산부인과 전 도 제공돼야 한다” 고 밝혔다. 그 문의와 상담한 뒤 출산 이후로 접 러면서도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종을 미루기로 했다. 근무하는 병 임신부 및 태아에게 미치는 잠재 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 적 위험은 알 수 없다고 덧붙였 이 크지만, 백신이 태아에게 혹시 다. 라도 미칠지 모르는 위험성이 걱 태아에게 심각한 감염을 일으 정돼서다. 킬 수 있는 천연두 백신을 제외하 WP는 리바스의 사연을 전하 면 다른 일반적인 감염병들의 백 며“미국의 수백만 명의 임신부 신은 대체로 태아와 임신부 모두 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에게 해당 질병의 예방 효과가 있 고 지적했다. 다는 것이 의학계의 중론이다. 현장에서 임신부를 진료하는 코로나19 백신 역시 임신부에 미국의 의사들 사이에서는 CDC 접종해도 안전성에 별다른 문제 나 의사협회가 명확한 지침 없이 가 없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한 무책임하게‘접종을 선택할 수 대목이다. 있다’ 고만 했다면서 불만의 목소 특히 이번에 개발된 화이자, 리가 커지고 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필라델피아의 한 병원에 근무 mRNA(전령RNA) 백신의 안전 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대릴 스토 성은 임신한 여성이나 그렇지 않 너 씨는 WP에“전문가 집단이 은 여성이나 비슷한 수준일 것으 ‘우리도 모른다’ 라고 참 잘도 말 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했다. 이런 것이 사람들을 화나게 그러나 미국의 의료현장에서 한다. 그들(임신부들)은 백신이 는 태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안전하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한 는 우려로 인해 백신 접종을 꺼리 다” 고 말했다.
파키스탄·터키·이집트…누가 중국 코로나 백신 사나
이탈리아 생명공학기업‘레이테라’ 가 독자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물질.
여름까지 마지막 3차 임상을 마 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이 완료되면 연간 최대 1 억 도스(1도스=1회 접종분) 생산 을 목표로 한다. 레이테라 백신은 섭씨 2∼8도 의 기온에서 안정적으로 장기 보 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70도 사이의 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상 업적으로 유리한 대목이다. 임상시험은 사람에게 직접 투 약해 약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
증하는 절차다. 1∼3상 단계로 구 성되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규 모가 커진다. 6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 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 만331명, 사망자는 548명이다. 누 적으로는 각각 220만1천945명, 7 만6천877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 신 접종을 개시했으며 현재까지 26만94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 다.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백신 접종 경쟁 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중 국도‘백신 공급국’역할을 하겠 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 다. 하지만 중국 백신을 사겠다고 나선 나라는 파키스탄, 아랍에미 리트공화국(UAE), 이집트 등 10 여개국 정도로 미국, 유럽 등 선 진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동북 아 이웃 국가로부터도 외면받는 상황이어서 아직 국제적 신뢰를 폭넓게 획득하지는 못한 모습이 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에 따르면 아시아, 중 동, 라틴아메리카에 걸쳐 10여개 국이 시노팜 등 중국 회사들이 개 발한 백신 구매 관련 서류에 서명 했다.
중국의 핵심 일대일로(一帶一 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 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협 력국인 파키스탄은 지난달 31일 시노팜 백신 120만 도스(1도스=1 회 접종분) 구매 계획을 공식 발 표했다. 다만 파키스탄 인구가 2억2천 만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절 대적으로 많은 양은 아니다. 면역 력 형성을 위해 두 번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구매 백신은 60만명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노팜 백신은 UAE와 바레인에서는 긴급 접종 승인을 받아 이미 일부 사용되고 있다. 터키는 중국산 백신을 비교적 대규모로 도입하려는 나라 중 하 나다. 터키가 시노백(Sinovac· 科興中維) 백신 5천만명분을 사 기로 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300
만명분 백신이 가장 먼저 도착했 다. 아프라카에서는 이집트에서 일부 시노팜 백신이 사용되고 있 다. 지난달 31일 이집트 보건부 장관은 중국 측과의 코로나19 백 신 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시 노백 180만회 분량을 사기로 계약 을 맺었고 동유럽 국가인 헝가리 도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치열한 백신 확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이 백 신 공급국으로 나서면 자국의 이 미지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될 가능 성도 있지만 백신 개발과 관련한 중국의 투명성이 여전히 낮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SCMP는“중국 당국이 백신 분석에 관한 정보를 거의 제공하 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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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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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극장가, 혹독한 한파 “가수 출신 꼬리표?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 하루 관객 역대 최저 경신 새해 극장가에 불어닥친 한파 가 혹독하다. 평일 하루 관객 수가 역대 최 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중순까지 관객을 끌어모을 마땅한 신작도 없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새해 들어 평일 하루 관객 수는 1만4천 ∼1만6천명대에 머물렀다. 특히 새해 연휴가 끝나고 첫 월요일이었던 지난 4일에는 총관 객 수가 1만4천518명으로 집계됐 다. 지난해 4월 7일 기록했던 1만5 천429명보다 아래로 내려가며 역 대 최저를 경신한 수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 한‘원더우먼 1984’이후 관객을 유인할 만한 신작도 없다. 신작 기근은 픽사 애니메이션‘소울’ 이 개봉하는 오는 20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우먼 1984’ 가 지난달 23 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 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루 관객 수가 4천∼5천명 수준에 머물며 누적 관객 48만명을 기록하고 있 다.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대 표작‘화양연화’ (2000)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해 2
∼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주 새로 개봉한 영화로는 1930년대 우크라이나 대기근 참 상을 폭로한 영국 기자의 실화를 다룬 영화‘미스터 존스’ 와 트랜 스젠더 발레리나의 실화를 바탕 으로 한 성장기‘걸’ , 수잔 서랜 던과 케이트 윈즐릿 주연의‘완 벽한 가족’등이 10위 안에 진입 했다.
신세경-임시완 티키타카 로맨스‘런 온’상승세 ‘말맛’살리며 시청률 3%대 복귀 신세경과 임시완의 티키타카 로맨스를 그린 JTBC 드라마‘런 온’ 이 중반부 힘을 받았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 분 방송된‘런 온’8회 시청률은 3.772%(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 계됐다. 5회부터 다시 2%대에 진입해 하강세를 보여왔던‘런 온’ 이자 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기선겸(임시 완 분)과 오미주(신세경)가 애틋 한 마음을 키워가는 모습이 그려 졌다. 선을 보러 간 선겸을 구출한 미주는 지난 일에 대한 오해를 풀 게 되고, 선겸은 혼자 있는 시간 동안 미주를 생각하는 시간이 길 어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또 선겸이 병원에 홀로 있는 미주 를 찾아가면서 속내를 털어놓은 둘은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런 온’ 의 인기 비결 중 하나 또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는‘말맛’ 이 느껴지는 대사들의 감독의 세련되면서도 따뜻한‘파 향연이다.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 스텔톤’연출도 시청자들이 꼽는 으면서도 작가의 재치가 섞인 말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다. 들을 인물들이 티키타카처럼 주 ‘런 온’ 이 젊은 시청자들 사이 고받는다. 에서 작가의 필력과 PD의 연출 인물들의 성격도 기존의 로맨 력이 모두 갖춰진 드라마라는 호 틱 코미디와는 다르다. 자신의 감 평을 받는 이유다. 정을 숨기기보다는 시원하게 드 한편 전날 방송된 KBS 2TV 러내는 미주와 좀처럼 속내를 잘 ‘바람피면 죽는다’ 는 2.9%-3%, 드러내지 않지만 할 말은 할 줄 tvN‘여신강림’ 은 2.9%(비지상 아는 선겸이가 만나면서 신선한 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 느낌을 선사한다. 다.
세븐틴, 미국 인기토크쇼서‘홈런’무대…뮤지컬 같은 연출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미 국 CBS방송 인기 토크쇼에서 역 동적인‘홈런’(HOME;RUN) 무대를 펼쳤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6일 CBS 인기 심야 토크쇼인‘더 레 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 든’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이하 코든쇼)에 출연했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세븐틴 을“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는 멀티 플래티넘 판매 강자 그룹” 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븐틴 멤버들이 등장해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 타이틀곡‘홈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홈런’은 스윙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복고 적 사운드의 곡이다. 멤버들은 무대를 꿈꾸던 청춘 들이 화려한 스타가 되어가는 이
야기를 다인원 그룹의 묘미를 살 려 뮤지컬 같은 구성으로 연출했 다. ‘코든쇼’스태프 모습으로 먼 저 등장해 무대 아래에서 짐을 나 르고 정리하다가 분장실에서 화 려한 수트로 변신해 스포트라이 트를 받는 과정을 보여줬다.
실제‘코든쇼’무대 뒤를 연상 케 하는 배경과 소품 등 디테일한 장치로 흥미를 더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 후 6시 온라인 콘서트‘인-컴플 리트’ (IN-COMPLETE)를 개최 한다.
스포티파이서 지난해 K팝 상위 10팀 스트리밍 106억회…BTS 최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 유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Wrapped)에 기반한 것이다. 스 스포티파이가 올해 상반기 국 남자 솔로로는 지난해 활동명 ‘2020 랩드’ 는 지난해 1월 1일부 내 진출을 앞두고‘2020년 글로벌 ‘어거스트 디’로 믹스테이프를 터 11월 15일까지 전 세계 이용자 K팝 연말결산’ 을 공개했다. 낸 방탄소년단 슈가의 스트리밍 의 스트리밍 트렌드 데이터를 기 7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 횟수가 가장 많았다. 반으로 분석했다. 난 한 해 이 플랫폼에서 가장 많 힙합과 R&B 장르에서는 지 스포티파이가 K팝 통계를 발 이 스트리밍된 한국 아티스트 10 코의‘아무노래’와 백현의‘캔 표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
상반기 국내진출 앞두고‘글로벌 K팝 연말결산’발표 팀의 기록을 합치면 총 106억7천 만 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한국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이 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그룹 을 통틀어서도 지난해 가장 높은 스트리밍 기록을 올렸다. 한국 아티스트 스트리밍 횟수 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레드벨 벳, 엑소, 세븐틴, 아이유, NCT 127, (여자)아이들 순으로 높았다. 여자 솔로 가수 중에서는 아이
디’ 가 각각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노래로 기록됐다. 드라마 OST 중에서는‘이태원 클라쓰’ 에삽 입된 방탄소년단 뷔의‘스위트 나이트’ 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 했다. 한국의 신예 아티스트를 전 세 계에 소개하는‘레이더 코리아’ (RADAR Korea) 플레이리스트 에서는 보이그룹 트레저가 가장 주목받았다. 이번 결산은 스포티 파이가 매년 음원 스트리밍 트렌 드를 결산해 발표하는‘랩드’
만, 이번 결산은 상반기 국내 진 출을 앞두고 한국어로 국내 언론 에도 배포됐다. 스포티파이는 올 해 상반기 안에 국내 서비스를 시 작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공식 발 표한 바 있다. 마리안 디커스 스포티파이 글 로벌 음악 부문 총괄은“이번 글 로벌 K팝 연말결산은 한국의 다 양한 아티스트 그리고 음악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자 하는 스포티파이의 비전을 반 영한다” 고 밝혔다.
남규리,‘카이로스’소시오패스 열연 호평
“드러내서 악을 저지르고 상 대를 짓밟는 악역이 아닌, 너무나 정상적일 것 같은 여자가 저지르 는 일상적인 악. 그게 현채였죠.” MBC TV 월화극‘카이로스’ 에서 소시오패스 바이올리니스 트 강현채를 연기해 호평받은 배 우 남규리(35). 최근 그와 가진 서 면 인터뷰에서도 작품에 모든 것 을 던진 후 느끼는 개운함을 엿볼 수 있었다. 드라마 제목처럼‘카이로스’ 는 자신에게 기회의 신이었다는 그는‘나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고 생각할 무렵 이 작 품을 만났다고 했다. “ ‘카이로스’ 는 선택이 아니라 도전이었어요. 아이를 잃은 엄마, 바이올리니스트, 소시오패스까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마음 이 컸죠. 한 인물에 다양성을 담 을 수 있는 현채에 매료됐어요. 또 여성이 주체적인 캐릭터이기 도 했고, 악역에 대한 묘한 갈망 도 있었거든요.” 남규리는 이어“현채는 사랑 없이 자란 인물이라 사랑을 모르 고, 나쁜 게 나쁜 것인 줄도 모른 다. 본인보다 소중하게 없는 사 람” 이라며“현채가 되기 위해 스 스로 현채의 서사를 만들었는데,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진짜 악역 으로 다가간 것 같다. 나도 현채 의 광기에 어느 날은 쾌감을, 어 떤 날은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응급실에 세 번이나 다녀오기도 했다” 고 털어놨다. 이번 작품에서 직접 바이올린 연주를 보여주기도 한 그는“현 채로 살기 위해 촬영 끝나고 낮이 든 밤이든 틈만 나면 연습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생상스의 ‘론도 카푸리치오소’ 는 전공자들 도 켜기 어렵다는 곡인데, 현채의 정서와 인생을 표현해줄 수 있는 정확한 곡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함께 호흡을 맞춘 남
편 김서진 역의 신성록, 서진의 파트너이자 현채와 교감한 서도 균 역의 안보현에 대해서도 애틋 함을 표현했다. “신성록 선배님은 제가 감정
에 몰입할 때 멀찌감치 떨어져 있 어 주시고 배려해주셨죠. 20년 차 선배님의 그런 모습에 감명받았 어요. 안보현 씨와는 대본에 없던 격정적인 키스신을 했는데, 생각 보다 진하게 나왔어요. 친구처럼 편하게 서로를 대했기에 러브라 인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카이로스’ 는 유괴된 딸을 되 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서진과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 거의 여자 애리(이세영 분)가 시 간을 가로질러 10시 33분, 1분의 시간마다 공조하는 독특한 구성 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남규리는 한 달 전이나 후의 사람과 연락할 수 있다면 누구와 어떤 대화를 하고 싶냐는 물음에 는“한 달 후의 나에게‘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며“빨리 소중한 일상이 돌아오길 기도한다” 고답 했다.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한 그 는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도전을 하고 있다. “가수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오랫동안 자를 따라다녔고, 매번 편견과 부딪혀야 했지만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했어요. 만족스러 운 연기를 한 날은 마음이 풍요롭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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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1월 8일(금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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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