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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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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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샌디에이고” 김하성, 구단 공식 트위터에 등장
김하성
미국프로야구 샌 김하성(26)은 샌 디에이고 파드리스 디에이고가 스토브 가‘선구매 입장권’ 리그에서 영입한 을 홍보하며 비시즌 ‘빅3’중 한 명이다. 에 영입한‘빅3’를 <B9면에 계속> 활용했다.
2021년 1월 9일 토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올해 더 활발한 활동”
SATURDAY, JANUARY 9, 2021
‘판’커진 LP 시장 미국서 1991년 이후 최다 판매
세븐틴, 미국‘코든쇼’무대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미 국 CBS방송 인기 토크쇼에서 역 동적인‘홈런’(HOME;RUN) 무대를 펼치며 현지 시청자들에 게 얼굴을 알렸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6일 (현지시간) CBS 인기 심야 토크 쇼인‘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이하 코든쇼)에 출연했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세븐틴 을“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는 멀티 플래티넘 판매 강자 그룹”
“서로 다른 배경이 세븐틴만의 독특함으로”…뮤지컬 연상 퍼포먼스 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븐틴 멤버들이 등장해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 타이틀곡‘홈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홈런’ 은 스윙 장르를 기반으 로 하는 복고적 사운드의 곡이다. 멤버들은 무대를 꿈꾸던 청춘 들이 화려한 스타가 되어가는 이 야기를 다인원 그룹의 묘미를 살 려 뮤지컬 같은 구성으로 연출했 다. ‘코든쇼’스태프 모습으로 먼 저 등장해 무대 아래에서 짐을 나 르고 정리하다가 분장실에서 화 려한 수트로 변신해 스포트라이 트를 받는 과정을 보여줬다. 실제 ‘코든쇼’무대 뒤를 연상케 하는 배경과 소품 등 디테일한 장치로 흥미를 더했다.
이들은 같은 날 공개된 미국 대표 대중문화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팀의 정체성과 강점 등을 세계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롤링스톤은 세븐틴에 대해 “독특한 시각적 아이덴티티와, 스 윙부터 펑크에 이르는 장르의 노 래를 선보이는 13인조 보이 그룹” 이라고 소개했다. 리더 에스쿱스는“세븐틴 13 명은 서로 다른 배경과 강점을 가 지고 있지만, 이러한 다름을 활용 해 세븐틴만의 특색과 독보적인 음악, 퍼포먼스를 만들어낸다” 고 자부했다. 다인원이라는 점이 그룹 내의 역동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 민규는“개개인이 하나가 되어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 들고 퍼포먼스로 보여드리면서
팀으로서 저희만의 정체성을 확 고히 해 나가고 있다” 고 답했다. 이들은 음악 및 퍼포먼스 창작 을 직접 하는‘자체제작’그룹으 로도 유명하다. 버논은 이와 관련 해“음악을 작업할 때 멤버 모두 가 자연스럽게 의견을 내고 적극 적으로 대화하는 분위기가 형성 된다” 며“일단 대화를 시작하면 몇 시간이고 계속할 수도 있는데, 그 순간이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 하다” 고 전했다. 미국에서 자란 조슈아는‘코 든쇼’출연에 대해“제가 동경하 고 찾아 들었던 아티스트들이 출 연했던 쇼인 만큼 언제나 제 꿈 중 하나였다” 고 말했다. 승관은“ ‘코든쇼’ 를 시작으로 올해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 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LP(바이닐) 수요가 급 증하면서 30년 만에 최다 판매 기 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7일
도 했다. 지난해 판매된 피지컬 앨범 가 운데에선 LP가 40.5%를 차지했 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LP 가운데 지난해 최고 판매
영국 오피셜차트는 5일 영국 음반산업(BPI) 자료를 인용해 지 난해 영국에서 15만6천542개의 카세트테이프가 판매됐다고 보 도했다.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판 매량이었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94.7% 증가했다. 오피셜차트는“카세트테이프 판매량은 전체 음반 시장에서 0.2%를 차지하는 수준이지만, 이 런 증가세는 카세트테이프의 부 활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설명했다. BPI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 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카세트테 이프는 레이디 가가의‘크로마티 카’ 였다. 국내 걸그룹인 블랙핑크는 정 규 1집‘디 앨범’ 으로 5위를 차지 했다. 셀레나 고메즈(6위), 두아 리파(7위) 등 영미권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팝스타들보다도 높은 순위다. LP와 카세트테이프는 2000년
빌보드-MRC데이터 보고서…작년 판매 46% 증가하며 15년 연속성장 영국선 카세트테이프 판매 2배 가까이 증가…레트로 열풍 재확인 (현지시간) 공개한 2020년 미국 음악시장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LP는 총 2천754 만 장이 판매됐다. 전년과 비교해 46.2% 오른 수 치로 MRC 데이터가 집계를 시 작한 1991년 이후 최대 성장 폭이 다. 15년 연속 오름세도 계속해서 이어갔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간인 지난 달 18∼24일에는 무려 184만1천 장이 팔려나가면서 집계 이래 LP 가 가장 많이 판매된 일주일로 기 록됐다. LP는 CD(4천12만 장)와 디지 털 앨범(3천439만 장)을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음반 형태이기
량을 세운 앨범은 팝 가수 해리 스타일스의‘파인 라인’(Fine Line)이었다. 그래미 본상 4관왕인 빌리 아 일리시가‘웬 위 올 폴 어슬립, 웨 어 두 위 고?’ 로 그 뒤를 이었고 또 다른 앨범인‘돈트 스마일 앳 미’ 도 8위에 올랐다. 퀸(3위), 비틀스(4위), 밥 말 리&더 웨일러스(6위), 마이클 잭 슨(9위) 등 전설적 스타들의 재발 매 음반도 10위 안에 들며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LP와 함께‘레트로’음반의 상징으로 꼽히는 카세트테이프 역시 기록에 남을 만한 한 해를 보냈다.
대 들어 디지털 음원이 주요 음악 소비 수단으로 바뀌면서 쇠락의 길로 들어섰지만, 최근 복고 열풍 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인기가 되 살아나고 있다. 과거 발표된 명반을 LP로 다 시 발매하는 것은 물론 새 음반을 LP로 출시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는 예 전에 발매된 카세트테이프가 고 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앞서 예스24도 자사를 통해 판 매된 LP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집계기간 1월 1일∼ 12월 2일) LP의 판매량이 전년 대 비 73.1%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 다.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는‘한국 팝가수들이 주류에서 새로운 고지에 오르다’ 란 제목으로 두 페이지에 걸쳐 K 팝 스타들의 활약상을 소개하기 도 했다. BTS에 대해선“열정적인 팬 베이스가 더욱 확장됐다” 며 빌보 드 메인 싱글차트‘핫 100’에서 세 곡을 연이어 1위에 올려놓은 것 등을 언급했다. 이들은 3개월 만에 3번째 빌보드 1위 곡을 탄생 시켰는데 이는 1964년 비틀스 이
후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해 처음으로 빌보드‘아 티스트 100’차트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에 대해선“이들이 2020 년 차트에서 펼친 활약은 미국에 서 K팝의 도약이 남성그룹의 전 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고 평가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 드 200’최상위권을 차지한 NCT 와 슈퍼엠(SuperM), 처음으로 빌 보드 200에 입성한 트와이스 등도 거론했다.
‘맵 오브 더 솔 : 7’작년 미국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앨범 빌보드-MRC데이터 보고서…총 판매량은 테일러 스위프트 이어 2위 국내외 앨범판매량 1천만장 넘겨…’다이너마이트’는 다운로드 1위 방탄소년단(BTS)의‘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앨범으로 집 계됐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7일 공개한 2020년 미국 음악시장 연 간 보고서에 따르면 BTS가 지난
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 은 미국에서 실물 앨범 으로만 64만6천 장의 판매고를 올 리며 1위에 올랐다. 11월 발매한 미니앨범‘BE’ 는 실물로 25만2천 장이 판매돼 5위 를 기록했다. 실물 앨범 판매‘톱 5’ 에 BTS 앨범만 2장이 올랐다. ‘맵 오 브 더솔: 7 ’은 실 물 앨범과 디지털 앨 범 판매량 을 합 산 해
집계하는‘톱 앨범’ (토털 세일즈) 순위에서는 67만4천 장의 판매고 로 테일러 스위프트의‘포크로 어’(127만6천 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연간 앨범 총 판매량을 합산한 순위에서도 BTS는 테일러 스위 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 난해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앨범 은 총 154만 장이 팔린 것으로 집 계됐다. BTS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 가 집계하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는 지난 한 해 국내외에서 927만 여장의 누적 앨범 판매량을 기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집계된 일본에서의 출고량(95만 여장)을 합치면 1천만 장을 넘는 다.
아울러 BTS가 지난해 8월 싱 글로 발매한‘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 된 디지털 음원이라고 빌보드는 밝혔다. ‘다이너마이트’ 는 126만 건 판 매되며 2위인 위켄드의‘블라인 딩 라이츠’ (58만 건)의 배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디지털 음원 은‘다이너마이트’ 가 유일하다. BTS 외에도 NCT 127의 정규 2집‘NCT #127 네오 존’ (24만9천 장)이 실물 앨범 판매량 6위를 기 록하는 등 K팝의 존재감이 두드 러졌다. 이번 빌보드·MRC 데이터 연간 보고서는 지난해 1월 3일부 터 12월 31일까지 미국 음악 소비
연예
2021년 1월 9일(토요일)
웹툰 드라마‘훨훨’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광희 못지않을 장영란,‘네고왕’시즌2 MC 발탁 에이앤이 코리아는 달라스튜 디오의 인기 웹예능‘네고왕’시 즌2 MC로 방송인 장영란을 발탁 했다고 8일 밝혔다. ‘네고왕’은 MC가 프랜차이 즈 기업을 상대로 상품 가격을 깎 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도록 협 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이로운 소문’ 부터‘스위트홈’ 까지 원작 독자도 새로운 시청자도 만족시키기 참 어려운 웹툰 원작 드라마가 오랜만에 호황을 맞았 다. ‘경이로운 소문’은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돌파 를 목전에 두고 매회 OCN 개국 이래 최고 성적을 경신 중이고, 넷플릭스‘스위트홈’ 은 K-크리 처극의 신호탄을 쏘며 화제 몰이 에 성공했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웹툰 속 배경과 캐릭터들을 실사화하면 서 최대한 기존 이미지를 생생하
광희가 MC로 나섰던 시즌1에 서는 유수의 치킨·피자 업체부 터 편의점, 면도기, 화장품 브랜 드 그리고 백화점까지 섭렵해 화 제를 모았다.‘네고왕’ 에 출연했 던 기업들 역시 홍보 효과를 톡톡 히 누렸다. 시즌2는 다음 달 초 공개 예정.
김은숙 작가 다시 손잡은 송혜교 신작은‘더 글로리’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배우 송혜교가 주연을 맡을 작품은 ‘더 글로리’ 라고 8일 밝혔다. 이 작품은 건축가를 꿈꿨지만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
지 기다렸다가 아이의 담임교사 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 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다. 총 8부작으로 100% 사전 제작 되며 방송사와 구체적인 방송 시
교사 돼 학교폭력 피해 복수하는 주인공 이야기
“비현실적 설정 수용 폭넓어져…창작 시나리오 위축은 우려” 게 살렸다는 데 있다. ‘경이로운 소문’ 의 타이틀롤 을 연기하는 조병규는 다음 웹툰 원작 속 소문을 그대로 빼닮았고, 카운터즈 4인방의 액션은 움직임 이 더해지니 훨씬 화끈하고 통쾌 하다. 카운터즈의 활약을 돋보이 게 하는 다양한 악귀들은 주말 밤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스위트홈’역시 네이버 웹툰 속 등장하는 그린홈을 실사화하 는 데 가장 큰 공을 들였고, 극의 크리피(creepy, 섬뜩하고 기이 한)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 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괴물이 돼버린 주인공 현수는 사슴 같은 눈망울을 지닌 배우 송 강이 맡아 괴물이지만 인간성을 잃지 않은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 했다.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는 tvN 수목극‘여신강림’역 시 야옹이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 작으로 해 특유의 아기자기함을 영상으로 옮겨 담았다. 메이크업 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리는 여 주인공 주경은 사랑스러운 매력 의 배우 문가영이 맡아 높은 싱크 로율을 자랑한다. 한동안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침체하나 싶더니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은 것은 시청자 들이 웹툰 특유의 비현실적 설정 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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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 동자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
기는 미정이다. 연출은‘비밀의 숲’ ,‘알함브 라 궁전의 추억’,‘청춘기록’을
만든 안길호 PD가 맡아 올 하반 기 촬영을 시작한다.
‘개는 훌륭하다’강형욱 출연료도 미지급…KBS“외주 문제”
받아들이는 추세” 라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몇 몇 성공작이 나오다 보니 점점 웹 툰 원작을 많이 찾게 된다. 웹툰 이라는 플랫폼에서 성공했으니 이미 한 번 검증된 셈이라 팬이 많은 안전한 작품을 드라마화하 는 경향도 보인다” 고 분석했다. 다만 웹툰 원작 드라마가 지나 치게 늘어나면 순수 창작극이 빛 을 보기 어려운 시장 구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 평론가는“원작을 리메이 크하는 이유는 리스크를 줄이기 도 있다. 위해서인데, 그렇게 되면 드라마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웹 를 전제로 나오는 창작물들이 기 툰이 드라마의 원작 데이터로 상 회를 잃게 되는 면이 있다” 며“물 당히 많이 쓰이는 상황이라 작품 론 반대로 웹툰 작가들이 드라마 자체가 늘기도 했고,‘만화 같은’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크 부분도 예전에는 부정적인 의미 로스 오버’ 를 통해 서로 도움을 로 비쳤지만 최근에는 익숙하게 얻는 효과도 있다” 고 말했다.
KBS 2TV 반려동물 예능‘개 는 훌륭하다’출연진이 출연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 다. KBS는 8일“강형욱 훈련사를 비롯해 이경규, 장도연 등에게 출 연료를 지급하지 못한 게 맞다” 며“다만 KBS는 모든 제작비를
지급했고 일련의 상황은 외주 업 체의 문제다. 앞으로도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개는 훌륭하다’ 의 제작사는 코엔미디어인데, 최근 경영상 문 제를 겪으면서 출연료 및 임금이 밀렸다.
코엔미디어는 최근 산하 코엔 스타즈 소속 개그맨들이었던 이 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 에게도 수억 원대 출연료를 주지 못해 논란을 빚었다. 개그맨들은 현재 회사에서 나 와 문제를 조율 중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일정 확정…4월 29일부터 열흘간 개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가 제22회 영화제 일정을 확정했 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오 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 흘 동안 제22회 영화제를 치른다” 고 8일 밝혔다. 영화제 일정은 지난달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제를 비대면으로 치른 경험 을 토대로 올해 영화제 슬로건을 ‘영화는 계속된다’ 로 정했다. 슬로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2020년을 보낸 영화인과 관객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화산
업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 가 담겼다. 조직위는 올해 온·오프라인 을 아우르는 영화 상영과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지속 가능성을 염 두에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별 기준 및 방역 조치를 세부적으 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 위원장은“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주 국제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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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폭설로 뒤덮인 스페인 하늘, 바다, 땅 모두 교통 마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포함 한 중부지방에 8일 내린 폭설로 도로, 해상, 항공 교통이 모두 마 비됐다. 마드리드, 과달라하라, 쿠엥 카, 알바세테, 톨레도에는 24시간 동안 20㎝가 넘는 눈이 쌓일 것으 로 예상돼 최고 경보가 내려졌다. 해당 지역에 적설 경보가 내려 진 것은 2007년 기상경보 시스템 을 도입한 이후 처음이라고 일간 엘파이스가 보도했다. 스페인 국립기상청 대변인은
폭설로 뒤덮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마드리드 등에 최고경보…”80년대 이후 최대 적설 예상” 마드리드에 이같이 눈이 많이 내 린 것은 1980년대 이후 처음이라 고 설명했다. 마드리드 시청은 소금 35만㎏ 과 염수 7만5천ℓ를 도로 곳곳에 뿌리며 제설작업에 나섰으나 여 전히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톨레도에서는 군부대를 동원 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웠으며,
스노체인 없이 자동차 운행을 금 지했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 로 스페인에서는 270곳이 넘는 도 로가 불편을 겪었고, 40편이 넘는 항공기 운항이 지연 또는 취소됐 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번 폭설은 폭풍‘필로메나’ 가 지난 6일 스페인에 상륙하면
서 시작됐으며, 필로메나는 9일까 지 지중해 인근에 머물며 스페인 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 다봤다. 이날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인근에서는 폭풍의 영향으로 파 도가 거칠어져 65명을 태운 여객 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 나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폭격맞은 듯’이탈리아 나폴리 병원 앞 거대 싱크홀 이탈리아 남부 도시 나폴리의 한 병원 앞 주차장에 거대한 싱크 홀이 발생해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일 오전 나폴리 델 마레 병원 앞 주차장 지반이 무너지며 500㎡(약 150평)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병동에 물·전기 공급이 끊 겨 의료진과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울러 주차된 일부 차량이 지 반 침하와 함께 추락해 파손됐다. 싱크홀과 가까운 병동에선 안 전 우려로 환자들을 긴급 대피시
SATURDAY, JANUARY 9, 2021
영화‘로마’촬영지 멕시코 주택 매물로 나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로마’촬영지인 멕시코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8일 엘우니베르살 등 멕시코 언론들에 따르면 수도 멕시코시 티 로마 지역의 테페히 22번지에 있는 이 주택의 소유자가 최근 집 을 매물로 내놨다. 이러한 사실은 이 주택 외벽에 매각 광고판이 부착된 사진이 소 셜미디어에 공유되며 알려졌다. 로마 지역의 여느 옛 주택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 집에선 멕시코 출신 쿠아론 감독의 2018 년 작 영화‘로마’ 가 촬영됐다. 1970년대 감독의 어린 시절 자 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영 화가 아카데미 감독상을 비롯한 아카데미 3개 부문과 골든글로브, 베니스영화제 등에서 줄줄이 상 을 거머쥐자 촬영지도 함께 유명
영화‘로마’속 테페히 22번지 대문 앞
해졌다. “여기서 로마를 촬영했다” 는 작은 표지판이 붙은 대문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들도 많았 다. 실제로 쿠아론 감독은 어린 시 절 이 주택의 맞은편 21번지 집에 살았지만, 촬영하기엔 22번지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 거주자의 동의를 얻어 이곳에서 촬영한 것 으로 알려졌다. 주택 내부는 인근 다른 집에서 찍기도 했다. 175㎡ 대지에 방 4개, 화장실 3 개 등을 갖춘 이 집의 매각 가격 은 한화 7억∼8억원 수준이라고 멕시코 언론들은 추정했다.
미 대학, 트럼프에게 줬던 명예학위 철회…”슬픔과 분노” 사상 초유의‘의회습격 사태’ 를 사실상 조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받았던 대학 명예학위가 취소됐다. 미국 리하이대학 이사회는 투 표를 통해 1988년 트럼프 대통령 에게 수여됐던 명예학위를 철회 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부상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다. 착륙해 학교에 도착했다. 존 사이먼 리하이대 총장은 성 당시 리하이대 총장이던 피터 명을 내고“자유 선거에서 행사 리킨스는 부동산업자 트럼프를 된 국민의 뜻에 대한 변함 없는 “우리 시대의 상징” 이라며“그의 존중과 평화적인 정권 이양이라 비전의 대담함과 그의 빌딩의 화 는 민주주의의 근간에 대한 폭력 려함은 뉴욕 스카이라인 위의 유 적인 공격” 이라고 의회 폭력사태 명 디자이너 상표와 같다” 고소 를 비난했다. 개했다. 사이먼 총장은“우리나라 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정계에
형이 졸업한 리하이대학, 1988년‘부동산 거물’일 때 수여
8일 오전 나폴리 델 마레 병원 앞 주차장에 생긴 싱크홀의 모습.
키기도 했다. 해당 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확산 당시 환자 치료의 거점 병원 역할 을 했다. 사고 당시에는 6명의 코
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었 다고 한다. 시 당국은 부실시공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 을 조사 중이다.
이 대학은 펜실베이니아주 베 들레헴에 있다. 학위 취소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의사당 난 입사태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 통령은 당시 지지자 집회에 참석 해 의사당으로 행진해 의회가 대 선 선거인단 투표를 인증하지 못 하게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일부 시위대가 경찰 저지 선을 뚫고 의사당에 침입해 기물 을 파손했고, 그 과정에서 총격을 받은 여성을 포함해 모두 네 명의 시위대가 사망했다. 시위대를 막 던 의사당 소속 경찰관 한 명도
회에서 일어난 무법이 국가를 좀 입문하자 리하이대 동문, 직원, 더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동기를 학생들은 학위 철회를 요구했다. 부여한 슬픔과 분노의 페이지를 이 대학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 넘기길 진심으로 바란다” 고 말했 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이긴 뒤 다. 수많은 진정이 제기됐고,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은‘거래의 기 한 진정서에는 3만 명 이상이 서 술’ (The Art of the Deal) 저자 명했다. 이자 부동산업계 거물이었던 하지만 학교 이사회는 당시 1988년 6월에 이 학위를 받았다. “대학이란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그의 작고한 형인 프레드 주니어 대한 정중한 대화와 토론 및 학습 가 이 학교 졸업생이기도 하다. 을 장려한다” 는 이유로 어떤 조 펜실베이니아 지역신문 모닝 치도 취하지 않았다. 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 이 대학 교수진은 2018년에도 시‘Trump’ 라는 큰 글자가 새겨 학위를 취소시키려 시도하기도 진 검은색 헬기를 타고 야구장에 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월 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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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강한 미국발 변이 바이러스 있을지도” 백악관 코로나TF“가을·겨울 감염자 증가율, 봄·여름의 2배…미국발 변이 가능성 시사” 미국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 스(TF)가 미국에서도 전염성이 더 강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독자적으로 퍼지고 있을지 모른 다고 밝혔다. CNN 방송은 백악관 TF가 지 난 3일 주(州) 정부들에 보낸 보 고서에서 이처럼 독자적인 미국 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8일 보 도했다. 백악관 TF는 보고서에서“이 번 가을·겨울철 (코로나19) 급증 은 봄과 여름철 급등의 거의 2배
에 달하는 감염자 증가율을 보였 다” 며“이런 가속화는 이미 우리 지역사회에서 퍼지고 있는 영국 발 변이 외에도 이곳에서 진화한 미국발 변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 사한다” 고 밝혔다. TF는 이 미국 변이가 50% 전염성이 더 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연휴 기간 낮은 검 사율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부 터 선벨트를 가로질러 남동부와 중부 대서양, 북동부에 이르기까 지 심각한 악화의 지속은 왕성한 지역사회 확산을 시사한다” 고지 적했다. TF는 이에 따라 주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미지.
에 더 강력한 억제 대책을 촉구했
다.“더 공격적인 바이러스에 상
미 FDA“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수도” 영국발(發) 변이 코로나바이 러스를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8일(현지시간) 경고했 다. FDA는 의료 전문가들과 연구 소에 서한을 보내 영국발 변이 바
이러스인 B117을 포함해 유전적 으로 변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 정될 수 있다고 통지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FD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탐지하기 위 한 어떤 분자 검사법도 검사 대상
응하는 공격적인 완화 조치” 가필 요하다는 것이다. TF는 구체적으로 마스크의 사 용과 함께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즉각 백신을 맞히라고 제안했다. TF는“이들 변이가 확산하면 서 지배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 에 효과적인 마스크 착용과 엄격 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한결같은 시행 없이는, 전염병 사태가 금세 악화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65세 이상 고령자 와 중증질환 취약자에 대한 신속 한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대규모 접종이 가능한 접종소를 만들고
응급의료 요원과 간호 대학생을 최대한 활용해 백신을 맞히라고 권고했다. TF는“어떤 백신도 냉동고에 있으면 안 되고 대신 팔에 맞혀야 한다. 이 급등에 직면해 적극적이 고 공격적인 백신 접종이 생명을 살릴 것” 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에서 인구 10만명당 신규 감염자 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주는 순서 대로 캘리포니아·애리조나·캔 자스·테네시·로드아일랜드· 유타·아칸소·웨스트버지니아 ·조지아·매사추세츠주였다.
인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유전 체)의 일부에 변이가 일어났다면 음성으로 잘못 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DA는 구체적으로 메사바이 오테크의 어큘러 등 3가지 검사법 이 유전적 변이에 의해 영향을 받
을 수 있다면서도“그 영향은 중 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밝 혔다. 그러면서 음성 판정이 나왔는 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다른 검사법으로 다 시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WHO“공평한 분배 위해 백신 제약사-국가 양자거래 중단해야” “코로나19 기원 국제조사팀 중국 방문 일정, 이르면 내주 확정”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 장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 배를 위해 백신 제조사와 국가 간 양자 거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 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처음에는 부유 한 국가가 백신의 대부분을 사들 였다” 며“지금 우리는 중간 소득 국가까지 추가로 (백신 제조사 와) 양자 계약을 맺는 것을 보고
있다” 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한 42개국 가운 데 36개국이 고소득 국가이고 6개 국은 중간 소득 국가라고 설명했 다. 이어 그는“이것은 잠재적으 로 (백신의) 가격을 올리고 가난 하고 소외된 국가에 있는 고위험 군 사람들이 백신을 얻지 못한다 는 것을 의미한다” 며“백신 민족 주의는 우리 모두를 해치고 오히 려 문제를 키운다” 고 지적했다.
그는“제조사들이 코백스를 코백스를 훼손시키는 양자 간 거 통한 (백신의) 공급을 우선시하 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고목 는 것을 보고 싶다”며 WHO가 소리 높였다.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 특히 백신의 공평한 분배가 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바이러스가 변이할 기회를 제한 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며 생명을 facility)를 통한 공평한 분배를 구하고 경제를 되살릴 기회를 낭 강조했다. 비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필요한 것보다 더 많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와 은 백신을 계약하고 글로벌 공급 함께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을 통제하는 국가들에 (백신을) 국제 전문가팀의 중국 방문 일정 즉시 코백스에 기부할 것을 촉구 이 이르면 다음 주 확정될 것이라 한다. 그리고 국가와 제조업체가 고 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앞서 그는 지난 5일 브리핑에 서“중국 관리들이 전문가팀의 중 국 도착에 필요한 허가를 아직 확 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면서“매우 실망했다” 고 비판한 바 있다.
“관절염약 코로나19에 효능”영국 처방 시작 “코로나19 중환자 사망률 24% 낮춰” 6개국 792명 비교분석 결과…회복기간도 단축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 2 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중환자 사망률을 24% 낮춰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은 8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 처방을 시작한다. 7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 세계 15개국 3천9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일련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리맵-캡’ (Remap-Cap) 연구팀은 이같은 초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상태가 심각해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이들 중 일반적인 치료를 받는 그룹과 류머티즘 관절염 치 료제인 토실리주맙(tocilizumab) 및 사릴루맙(Sarilumab)을 정맥 내 주입한 그룹을 나눠 비교했다. 이후 최소 21일간 환자 상태 개선 정도를 살펴봤다. 모두 6개국에서 792명의 집중 치료실 환자가 시험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일반 치료를 받은 이
들의 사망률은 35.8%인 반면, 토 실리주맙 치료를 받은 이의 사망 률은 28%, 사릴루맙은 22.2%로 집계됐다. 이들 두 치료제를 평균하면 사 망률이 27.3%로, 일반 치료를 받 은 이들에 비해 8.5%포인트(p) 낮았다. 사망 확률이 24% 줄어드 는 셈이다. 이번 연구의 영국 내 수석 조 사관인 앤서니 고든 임피리얼 칼 리지 런던 교수는“12명의 환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 백신 개발 추진
치료하면 1명을 살릴 수 있다” 면 서“큰 효과” 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 치료제를 이용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 해 7일에서 10일 정도 빨리 집중 치료실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가디언은 이전에 토실리주맙 이 코로나19 중환자의 상태 개선
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 었지만, 또 다른 시험에서는 엇갈 리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고 전했 다. 아울러 토실리주맙 외에 사릴 루맙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효과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당초 전문가팀은 이달 초 중국 에 도착해 코로나19가 처음 발견 된 곳으로 추정되는 중국 우한시 등을 방문해 이 바이러스의 기원 을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피터 호비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 결과를 반기면서 지금까지는 면역조절제인 덱사메타손 등만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호비 교수는 토실리주맙 등은 심각한 상태 환자에게만 투여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격이 1인 당 750∼1천파운드(약 148만원)로 덱사메타손의 5파운드에 비해 훨 씬 비싸기 때문이다. 반면 고든 교수는 토실리주맙 등은 하루 2천 파운드에 달하는 중환자실 치료 기간을 줄임으로 써 가성비를 낸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병원들이 이미 토 실리주맙을 비축하고 있다며“중 환자실로 온 코로나19 환자에게 토실리주맙을 처방토록 권유하는 지침이 8일 전국에 나갈 것” 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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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ANUARY 9, 2021
화이자 백신, 英·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바이오엔테크“변이바이러스, 백신 면역반응에 저항력 불러일으키지 않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 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는 변이 바이러스(N501Y)에도 효과 가 있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나왔 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와 텍사 스의대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AP통신은 이 연구가 실험실 단위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지난달 영국과 미국 에서 이 회사의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한 직후 전염성이 더 강한 변 이 바이러스가 퍼지자 지난달 21
일 기존 백신이 효능이 있는지를 연구한다고 발표했다. 연구를 시작한 지 약 3주 만에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은 셈이다. 연구진은 화이자의 백신을 맞 은 20명의 혈액 표본에서 항체를 채취해 실험실의 배양 접시에서 배양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이 실험 결과는 초기 단계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아직 받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화이자에서 백신 연구를 총괄 하는 필립 도르미처는“최소한 이 번 변이 바이러스는 문제가 되지
다. 남아공에서 발견된 여러 종의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 화이자는 이번 연구 결과 15가지 변이 바이 러스엔 기존 백신이 예방 효과가 있었지만‘E484K’ 로 명명된 변 이종은 다음 연구 대상이라고 설 명했다. 도르미처 총괄은“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해 독감 백신처럼 코 로나19 백신을 결국 조정해야 한 다면 제조법 변형이 어렵지는 않 은 일이다” 라고 주장했다. 6일 네덜란드 베겔의 한 백신접종센터에서 요양원 간호사인 사나 엘카디리(왼쪽)가 이 바이오엔테크는 이와 관련, 나라에서 처음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네덜란드는 유럽연합(EU) 27개 회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 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공에서 원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변이바이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발견 하게 돼 매우 안심이다” 라고 말했 러스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키는
우한 코로나 감염자 최소 3분의 2 무증상 지난해 3월~5월 초 6만여 명 혈액 채취해 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최초 보고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감염자의 최소 3분 2가 무증상이 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중국 질병통제센터의 연 구에 이어 우한에서 무증상 감염 자가 상당한 규모였음을 추정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추가됐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에 따르면 우한대와 우한 CM랩스 과학자들은 지난 해 3월부터 5월 초까지 우한에서 건강한 사람 6만3천100명의 혈액 을 채취해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 혈액의 1.68%에 서 항체가 발견됐는데, 이는 중국 다른 지역에서 확인된 항체 비율 0.38%보다 월등히 높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인구 1 천여만 명인 우한에서 약 16만8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음을 추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19일 현재 우 한에서 5만30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당국의 공식 발표 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연구진은 당시 코로나19 감염 자의 3분의 1만 병원 치료가 필요 했던 것이고, 최소 3분의 2는 무 증상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7일‘소외 열대성 질환 저널’(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 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과거 코로나19에 감 염됐던 사실을 알려주는 IgG 항 체와 현재 혹은 최근 감염 사실을 알려주는 IgM 항체 두 가지를 검 사했는데, 특히 IgM 항체 비율이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지난해 12 월 28일(현지시간) 정작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은 시민들이 쇼핑을 즐기 는 등 평온한 일상을 되찾은 모습
0.46%로 나타난 점에 주목했다. 전면 봉쇄 조치로 우한에서 코 로나19가 통제됐다고 알려진 지 난해 3월부터 5월 초에 IgM 항체 비율이 0.46%로 나타난 것은, 우 한에서 그때도 상당수의 사람이 무증상 감염 상태였음을 보여준 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말 중국 질병통제센터 도 우한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상 당 규모였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 를 내놓았다. 질병통제센터는 코로나19 1차 확산이 진정된 직후인 지난해 4 월 중순께 우한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혈액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약 4.43%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초기 감염 자 수가 약 50만 명에 달했을 가 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건 당 국이 발표한 공식 통계보다 10배 가량 많은 수치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을 앓은 뒤 에는 통상 몸속에 항체가 형성되 기 때문에 항체가 있다는 것은 해
당 질병에 걸린 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연구는 항체 표본 분석을 통해 감염자 수를 추정할 뿐 조사 결과가 최종 확진자 수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질병통제센 터는 전했다.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바이오엔테크는 화이자와 텍 사스대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결 과는 영국과 남아공에서 확산하 는 변이 바이러스가 화이자·바 이오엔테크 백신으로 형성된 면 역반응에 저항력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 했다. 엘레노어 릴리 에딘버러대 면 역감염병학과 교수는 AFP통신 에“RNA백신이 변이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고 낙관할 수 있게 됐 다” 면서“앞으로 변이 바이러스 가 계속 생길 것인 만큼 모니터링 을 하고, 이런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 고 말했다.
중국 코로나19 방역 구멍은 알고 보니‘농촌’ 핵산검사 능력 없는 진료소 이용하고 방역의식 낮아 중국 허베이(河北)성에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농 촌 지역이 방역의 잠재적‘구멍’ 이라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도시 봉쇄에 들어간 허베이성 성도인 스자좡(石家莊)시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농촌 지역의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은 병원이 아니 라 핵산검사 시설이 없는 현지 진 료소를 먼저 방문해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홍저우(盧洪洲) 푸단대학 부속 상하이공공위생임상센터 교수는 농촌 진료소는 발열 증상 이 있는 환자를 발견했을 때 적시 에 핵산검사를 할 능력이 없는데 이는 지식이나 훈련 부족 때문이 라고 말했다. 그는 농촌 진료소가 코로나19 모니터링과 검사 능력 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루 교수는 스자좡의 코로나19
확산은 방역 조치를 시행할 때 농 촌 마을이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허베이성 싱타이(邢台)의 한 주민은 기침 때문에 진료소에 갔 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으며 진료소 측은 핵산검사를 받으라고 하지도 않 았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농촌 주민, 특 히 노인들은 열이나 기침이 날 때 병원보다 절차가 오래 걸리지 않 는 진료소에 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흔히 도시 지역이 대규모 인구 이동 때문에 전염병에 취약할 것 이라 생각하지만 우한(武漢)과 베이징(北京)의 이전 발병과 달
리 허베이에서는 농촌에서 바이 러스 전파가 시작됐다. 바이러스가 농촌 마을로 들어 온 뒤에도 주민들은 이를 알지 못 하고 평소처럼 사회적 모임에 참 석했다. 역학조사 결과 많은 감염자들 은 장례식이나 결혼식, 다른 사회 적 회합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 다. 농촌은 특히 도시보다 경조사 참석을 더욱 중시한다. 중국 유일의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허베이 스자좡 시 샤오궈좡(小果庄) 마을은 한 확진자는 4일 동안 3차례 결혼식 에 참석하기도 했다. 농촌은 주민들이 마스크를 잘 쓰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도 문제 로 지적된다. 루 교수는 샤오궈좡 마을의 방 역 의식이 낮았던 것에서 다른 지 역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 다.
과학적 증거 없다는데도…브라질서 구충제 이버멕틴 판매 급증 작년 1∼11월 판매량 2019년보다 466%↑ 브라질에서 지난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예방·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 은 상태에서 구충제 판매가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 울루에 따르면 브라질의 보건의 료 분야 컨설팅 회사 IQVIA의 조사 결과 지난해 1∼11월에 구충 제 이버멕틴 판매량이 4천230만
상자에 달해 2019년 같은 기간보 다 466% 늘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1천200만 상자가 팔려 역대 최대치를 기록 하면서 이버멕틴은‘코로나 키 트’ 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말라리아약인 클로로 퀸이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마찬가지로 이버멕틴 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는 과학적 으로 입증되지 않았고 세계보건
기구(WHO)와 브라질 의료계도 부작용을 경고했다. 지난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 통령은 클로로퀸·하이드록시클 로로퀸과 함께 이버멕틴을 코로 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경 험을 언급하면서 이들 약품이 자 신의 목숨을 살렸다는 말도 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보건부 가 일반인들이 약국에서 이버멕 틴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 를 완화했다. 이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은 과 학적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이들 약품 사용을 주장하면 방역에 혼 선을 초래하고 사태를 더 악화시 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스포츠
2021년 1월 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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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스승 라소다 전 감독, 94세로 별세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두 차례 이끌고 MLB 명예의 전당 올라 열정적 리더십과 소통으로 선수 발굴… 박찬호“친구처럼 대해준 분”
한국인 1호 메이저리거‘코리 안 특급’박찬호의 은사이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인 토미 라소다 전 로스앤젤 레스(LA) 다저스 감독이 94세로 별세했다. 라소다 전 감독은 7일(현지시 간) 밤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다저스 구단은 성명을 내고 라 소다 전 감독이 캘리포니아주 풀 러턴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 켰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1927년 9월 23일생인 라소다 전 감독은 2021년 1월 7일에 눈을 감았다. 라소다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건강 문제로 입원한 뒤 약 두 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며 칠 전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거두고 말았다. 1976년 다저스 사령탑으로 부 임한 라소다 전 감독은 1996시즌 심장병으로 중도 사퇴할 때까지 21년간 다저스를 지휘했다.
샌디에이고 SNS에 나란히 등장한 스넬, 김하성, 다르빗슈(왼쪽부터)
“웰컴 투 샌디에이고” 김하성, 구단 공식 트위터에 등장
2014년 11월 다저스 성인야구 캠프에서 만난 라소다 전 감독과 박찬호
그는 감독 재임 기간 다저스를 1981년과 1988년 월드시리즈 정상 에 두 차례 올려놨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두 번 받는 등 MLB 명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라소다 전 감독이 다저스를 이 끌며 거둔 성적은 21시즌 3천40경 기 1천599승 2무 1천439패다. 그는“내 혈관에는 (다저스의 상징 색깔인) 파란 피가 흐른다” 라고 말할 정도로 다저스를 향한 애정이 깊었다. 라소다 전 감독은 1994년 다저 스에 입단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 메이저리거가 된 박찬호를 지도
하며 남다른 인연을 쌓기도 했다. MLB 투수로서 통산 124승을 달성한 박찬호는 자신을 물심양 면 지도한 라소다 전 감독을 양아 버지로 여겼다. 박찬호는 작년 6월 미 비영리 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개최 한 온라인 간담회에서“할아버지 뻘인 라소다 감독은 마치 동년배 처럼 친구같이 대해줬다” 고 회고 했다. 라소다 전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1997년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구단 고문으로 왕성한 활 동을 했다.
MLB 추모 물결…“라소다 감독, 야구 지도자 그 이상의 인물” 박찬호의 은사이자 미국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명장’토미 라 소다 감독의 별세 소식에 MLB 구성원들은 애도의 뜻을 보냈다. 1927년 9월 23일생인 라소다 전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2021년 1 월 7일 영면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 는 라소다 감독이 별세한 8일“라 소다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었다” 며“그의 열정, 카리스마, 유머 감 각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한층 성 장시켰다” 고 전했다. 이어“라소다 감독은 한국, 일 본,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선수들을 융화 시켰고, 다양성 측면에서 MLB를 성장시켰다” 고 밝혔다. 라소다 감독과 경쟁했던 토니 라루사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 도“라소다 감독은 위대한 소통의 지도자였다” 며“그는 장소를 가 리지 않고 야구의 즐거움을 전달 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훌륭한 리 더이자 전략가였다” 고 밝혔다. 라루사 감독은“라소다 감독 은 별세했지만, 절대 잊지 못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스타였던 알렉스 로드리 게스(은퇴)는“라소다 감독만큼 야구를 사랑하는 이는 없을 것” 이 라며“그는‘월드시리즈 우승 감 독’이상의 지도자였다” 고 추모 했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
토미 라소다 감독이 별세한 8일 라소다 감독의 유니폼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더그아웃에 걸려있다.
이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공 동 구단주인 매직 존슨은“로스앤 젤레스의 아이콘이자 내 최고의 친구였던 라소다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며“난 지난 8년 동안 라 소다 감독의 옆자리에서 다저스 의 경기를 봤는데, 라소다 감독은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고 전했다. 다저스 구성원들도 라소다 감 독 추모에 동참했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 쇼는“라소다 감독은 매번 똑같은 유머를 했고, 난 그때마다 웃었 다” 고 회상한 뒤“선수들을 지휘 하고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그를 잊을 수 없을 것” 이라고 밝 혔다. 마무리 투수 캔리 얀선은 트위
터 계정에 과거 라소다 감독이 다 저스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소개한 뒤“라소다 감독은 이런 분” 이라며“야구에 많은 사랑을 쏟았고 기쁨을 주셨 던 분이다. 푸른(다저스팀 색깔) 천국에서 편히 쉬시길” 이라고 메 시지를 남겼다. 라소다 감독에 관한 추모는 각 계각층에서도 이어졌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은“라소다 감독의 별세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다” 며“야구계 거 장 라소다 감독은 훌륭한 선수였 고, 감독이었고, 야구 홍보대사였 다. 그의 에너지 넘쳤던 모습을 잊지 못할 것” 이라고 추모했다.
“상식 초월”SON 1위, 마침내 메시·호날두‘결정력’넘어섰다… 英매체 극찬 손흥민(29·토트넘)이 유럽 최고의 피니셔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리오넬 메시(34·바르셀 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마저 넘어섰다. 골 결 정력이 그만큼 엄청났다는 이야 기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7 일“축구 통계업체 언더스탯닷컴 을 통해 지난 2016년 이후 유럽 주 요 리그 공격수들(20명)의 득점 수 및 기대 득점(xG)을 분석한 통 계에서 손흥민이 1위에 등극했다. 이것은 경이로운 결과물” 이라고 보도했다. xG는 슈팅에 득점 가능 확률 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슈팅을 때린 위치와 난이도, 패스 질 등 에 따라 달라진다. 1에 가까울 수 록 쉬운 슈팅이다. 노마크 기회를 예로 들 수 있다. 반대로 0에 가까 울 수록 어려운 슈팅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xG와 실 제 골 수가 비슷하다. 그렇지만 손흥민은 달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손흥민의 슈팅을 통 해 기대할 수 있는 적정 골은 42.4 골이었다. 근데 손흥민은 이보다 44.41% 높은 61개의 골을 터트렸 다. 찬스에서 기대할 수 있는 골 (42.4득점)보다 무려 19골이나 더 넣은 것이다. 득점에 대한 기대가
손흥민.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어코 골을 뽑아냈다는 의미다. 이는 2위 해리 케인(28·토트 넘)의 21.33%, 3위 메시의 21.31% 보다 거의 두 배나 높은 수치다. 그 뒤를 이어 임모빌레(21.14%), 사디오 마네(16.36%), 로멜루 루 카쿠(15.05%), 킬리안 음바페 (14.35%)가 각각 차지했다. 호날 두는 0.67%였다. 심지어 마이너 스인 선수도 있었다. 카림 벤제마 는 -12.65%로 최하위였다. 100골 을 넣어야 할 상황에서 88골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경이로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 대 골키퍼와 1:1 기회가 오면 거 의 백발백중이다. 허공으로 차는 일도, 골문 옆으로 빗나가는 슈팅 을 때리는 게 오히려 보기 드물
정도다. 어느 때에는 약하게 차 고, 필요할 때에는 강하게 찬다. 매체는“손흥민에게 이번 시즌 기 대 골 수는 5.39골이지만, 이미 슈 팅을 28차례 시도해 12골이나 터 트렸다” 고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매체는 “올 시즌 EPL을 봤다면 손흥민을 당연히 주목했을 것” 이라면서“그는 매 번 공을 자신으로부터 가까이 둔 다. 그리고 몇 초 후면 마치 자석 처럼 골문에 다다른다. 예상한 것 보다 44%나 더 많이 골을 넣은 건 축구 전문가들의 상식을 뛰어넘 는 일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손 흥민은 위대한 메시, 호날두보다 더욱 예술적인 골 결정력을 완벽 하게 마스터 하고 있다. 또 그들 보다 뒤처질 기미도 안 보인다” 면 서 극찬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대표팀 감독을 맡아 우승을 일궈 내 미국에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 다. 라소다 전 감독은 MLB 선수 시절 투수였으나 눈에 띄는 선수 는 아니었다. 하지만,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열정적 리더십과 선수들과의 스 스럼없는 소통으로 팀을 강하게 만들었다. 감독 시절 마이너리그의 많은 선수를 발굴해 메이저리거로 키 워내고,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9명 이나 배출했다. 다저스 구단주 마크 월터 회장 은“라소다는 훌륭한 야구 홍보대 사였고, 선수들과 코치의 멘토였 다. 그는 항상 팬들을 위해 시간 을 내 사인을 해주고 이야기를 나 누었다”며“(모두가)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 이라고 애도했다. 스탠 카스텐 다저스 사장은 “라소다만큼 다저스 정신을 구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며“그 는 결정적 순간에 팀을 승리로 이 끄는 챔피언이었다” 고 말했다.
<B1면에서 계속> 샌디에이고는 8일 구단 공식 트위터에 내야수 김하성과 투수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이 구 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사진 을 올렸다.“웰컴 투 샌디에이고” 라고 환영 인사도 했다. 3명이 아직 이적 후 경기를 치 르지 않아,‘합성 사진’ 을 사용했 다. 김하성과 다르빗슈, 스넬이 2021년 샌디에이고의 성적과 마 케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는 걸 암시하는 듯했다. 1969년 창단한 샌디에이고는 한 번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 르지 못했다. 하지만 2021시즌‘우승 후보’ 로 떠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정규시 즌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를 차지해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 러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패했 다. 비시즌 샌디에이고는 전력 보 강에 힘썼다. 2018년 아메리칸 사이영상 수 상자인 좌완 투수 스넬과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우완 다르빗슈를 트레이드
로 영입했다. 이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 찰)으로 빅리그 입성을 노린 김하 성과 4+1년 최대 3천9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미 빅리그에서 손꼽는 에이 스급 투수 2명을 영입하고, 한국 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하성도 잡았다. 스토브리그에서 활발하게 움 직인 샌디에이고는 단박에 2021 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김하성 등 새로 영입한 3명이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면 월드시 리즈 우승 가능성이 커진다. 김하성은 6일 샌디에이고 입 단 후 처음 한 비대면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는 2021년 우승을 노 리는 팀이다” 라며“샌디에이고가 우승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신인왕 을 타면 좋겠다” 고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의 입단을 환영하며,‘비시즌 마케 팅’ 에도 김하성을 활용했다. 기사제보 /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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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1월 9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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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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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