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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2, 2018

<제387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버겐카운티 첫 한인시장 배출하자” 크리스 정, 팰팍시장 선거 출마에 한인들“총력”다짐 2018년 새해 벽두부터 한인사회는 희 망이 넘친다. 미 중간선거에서 한인 밀 집지역인 버겐카운티에서 첫 한인 시장 이 배출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의 크리스 정 (51) 시의원이 10일“오는 6월9일 실시되 는 팰팍 시장선거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 마하겠다” 고 발표했다. 한인 1.5세인 크리스 정 시의원은 27 년째 팰팍에 살고 있으며 2010년부터 팰 팍 교육위원, 2014년부터 시의원으로 활 동하여 팰팍 시민들은 그 역량을 인정하 고 있다. ◆ 왜 시장선거에 출마하나 = 크리스 정 시의원은 팰팍 시민들을 향해“우리 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보다 적극적 으로 나서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 다! 한때 침체에 빠졌던 브로드애브뉴 거리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이 곳으로 오면서 되살아났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활발한 주거 폭발 로 번창했다. 열심히 일하고 우리 모두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의 크리스 정(51) 시의원이“오는 6월9일 실시되는 팰팍 시장선거 민주당 예비선 거에 출마하겠다” 고 발표했다.

가 하나가 될 때 우리는 아메리칸드림을 이룰 수 있다” 고 말하고 새로운 팰팍 건 설을 위해 새 지도력이 절실하다고 강조

했다. 그는 이어“이제 더 나은 결실을 맺기 위해 새로운 세대를 선택해야 할 때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이끌고, 주민 모두의 여론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오 는 6월에 있을 예비선거에 팰팍 시장으 로 출마하고자 한다” 고 출마의 변을 밝 히고“그러나 혼자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팰팍 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한 다. 팰팍은 더 발전할 수 있다. 만약 제가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더 나은 타운을 위 한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 력하겠다. 타운의 발전을 위한 변화를 지지해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크리스 정 시의원은“팰리세이즈파 크 에서 시장은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집중된 리더십을 통해 주 민들의 관심사를 충족시키고 미래를 위 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결책을 찾 을 수 있다” 고 전제하고“저는 팰리세이 즈파크 타운에서 27년째 살고 있고, 이 곳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 타운 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어떤 일이 있었는 지를 알고 있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 지도 알고 있다. 현재 시의원으로 5년째

1월 12일(금) 최고 59도 최저 4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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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프로그램을 시작한 3년 전에 비해서, 시민참여/정치참여에 관심이 많은 학생 들이 많이 참가 신청을 하여 참가자 경 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참가학생들의 열정도 점점 높아지고있다” 고 말했다. 2박3일의 일정을 통해서, 학생들을 스스로 커뮤니티 이슈를 시민참여를 통 해 문제해결을 하는 계획을 세우고 발표 를 하는 콘테스트를 통하여 구체적인 시 민참여의 방법과 풀뿌리 운동에 대한 교 육을 받고, 캠퍼스 활동 계획을 세우며, 다양한 초청연사를 통해 다양한 간접 경 험을 할 예정이다. 첫 날 저녁인 10일 저녁에는 뉴욕주 뉴욕시에서 근무하는 젊은 한인 공무원 들의 패널 그룹 토론을 통하여, 한인 대 학생들의 공직에 대한 간접체험을 제공 하며, 둘째날 11일은 KACF의 윤경복 사무총장과 KAGC 실무진들과의 대담 등을 통해 한인의로서의 정체성과 커뮤 니티을 위한 활동들에 강연을 들을 예정 이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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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있으며, 교육위원으로 6년을 열 심히 일했다. 이 같은 경험이 팰리세이 즈파크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이다. 경험을 토대로 주민 모두를 위해 일하고 싶다. 주민들과 더 가까이 하는, 주민들 의 소리를 듣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 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을 약속 한다” 고 말했다. ◆ 시장이 되면 무슨 일을 하려하나 = 크리스 정 시의원은 4가지 중요 공약 을 발표했는데,“①지역사회 및 경제 활 성화- 거리를 보다 매력적으로 바꾸고, 지역 소상인들을 위해 경제 활성화를 약

미주한인풀뿌리컨퍼런스 美전국 32대 개학 대표 참석 세미나, DACA등의 이민이슈 등을 교 육하고 계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컨퍼런스에는 예일대, 코넬대, 프 린스턴, 웨즐리 대학등의 유수한 대학을 포함하여 전국 15개주 32개 대학에서 59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부분 각 대학 의 한인학생회나 아시안 학생회 대표자 들로 구성됐다. KAGC의 송원석 사무국장은“매년 학생 대표자 모임을 통해 학생들의 전국 적인 네크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한인 학생들에게 한인(KoreanAmerican)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돕고, 커뮤니티의 이익과 발 전을 위해 시민참 여/정치참여를 캠 퍼스에서 적극적 으로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이 컨퍼런스의 궁 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처

1월 13일(토) 최고 46도 최저 16도

맑음

1월 14일(일) 최고 25도 최저 15도

1월 12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한인대학생들 모여‘정치력신장’한 목소리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 와 미주한인풀뿌리컨퍼런스(KAGC)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맨해튼 Wyndham NewYorker호텔 (481 8th Ave, New York, NY 10001)에 서‘2018년 미주한인대학생 생대표 풀뿌 리컨퍼런스(2018 KAGC U leadership summit)를 개최하고 있다. KAGC U leadership summit는 매 년 1월 전국의 25-30여개의 대학교에서 한인 대학생 리더들을 초청하여 당해 각 참가 한인 학생들 캠퍼스에서의 시민참 여 활동인 유권자 등록 대회, 한인 전문 직업인과의 멘토쉽 프로그램, 인종문제

2018 KAGC U Leadership Summit에 참석한 32개 대학 대표 59명의 한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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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한다 ②주차 문제 해결- 현재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겠다 ③인프라 개선- 그간 타운의 급속한 발 전으로 인해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커 지고 있다. 하수도 시설의 개선과 가로 등 증설, 지역 치안 강화를 이루겠다 ④ 교육시스템 개혁- 교육청과 협의하여 학교건물 신축 및 재건축 하고 기존 학 교 시설은 재보수하겠다. 또 학생과 교 사를 위해 technologies and resources 를 업그레이드하겠다. 학생과 교사를 위 해 필요한 지원을 필수로 하겠다” 고밝 혔다. <3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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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결혼식 모든 것 한자리서 알려드립니다”

왼쪽부터 이명은 라헬드레스 원장, 김현석 라헬 웨딩 그룹 대표, 노종환 산수갑산 2 & 리셉션하우스 대 표, 정유경 한복스토리 대표.

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킴스보석에서 는 최고의 품질 3 Excellent Cut 다이아 몬드 세일과 알뜰 콜렉션 공연 감정서 1ct 반지를 3천 5백 달러부터 시작하는 등 그 외 디자인 리모델링, 수리, 감정, 현장에서 상담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 다. 뉴욕 원오브식스는 한국에 2곳의 브 랜치가 있는 10년 이상 된 맞춤 정장회 사로서 이태리 원단 맞춤정장, 고급 수 제화, 맞춤 셔츠, 예식용 턱시도 옵션, 타

이민단속국, 뉴욕 이민자 권익단체 대표 전격 구금

민권센터 등 반발“즉시 석방하라”

28일 플러싱‘리셉션하우스’ 에서‘웨딩 엑스포’ 2018 리셉션하우스(Reception House) 웨딩박람회 기자회견이 11일 오 전 11시30분 리셉션하우스에서 열렸다. 2018 웨딩 엑스포는 28일 오후 12시 부터 6시까지 플러싱 리셉션하우스 (167-17 Northern Blvd)에서 열린다. 이번 웨딩 엑스포는 산수갑산2와 리셉 션하우스 주최로 H-Mart, 스파캐슬, 개 성간판이 특별 협찬하며, △라헬 웨딩 △킴스보석 △뉴욕 원오브식스 △조은 사진 △JHP 엔터테이먼트 등 웨딩 관련 20여 업체가 참가한다. 특별 이벤트로는 △라헬 메이크업의 라헬 드레스와 부케가 포함된 라헬 스튜 디오 촬영과 헤어 메이크업 이벤트 △모 든 커플들을 위한 무료 사진촬영과 베스 트 커플 선정 시 상품 증정 △페백 체험 과 사진 촬영 △서예가 혜영 정향란 선 생의 가훈 적어주기 이벤트 △경품 잔치 가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무료 웨딩 촬영권 △김치 냉장고 △진주 목걸이 △ 레이저 시술권 △14K 커플링 반지 △쿠 쿠 밥솥 등이 포함된다. 하이트론에서는 혼수 안마 의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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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행커치프 세트, 고급 정장양말이 포함된 1천 600달러의 예복 스페셜과 1 천 200달러의 예복스페셜 등을 진행한 다. 커플 사전 등록은 2018weddingexpo@gmail.com으로 할 수 있다. △ 문의 : (917) 903-1166, (718) 4451244 <안지예 기자>

트럼프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이 점점 더 심하게 이민자사회를 압박해오 고 있다 뉴욕 내 대표적인 이민자 권익단체 대표가 11일, 이민세관 단속국-ICE에 의해 전격 구금됐다. 민권센터 등 이민 자 권익옹호 단체들은“이는 트럼프 행 정부의 반이민 기조를 보여주기 위한 상 징적 조치” 라며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2017년 민권센터 갈라에서 정의 구현 상을 수상했던 이민자 단속과 추방에 대 응하는 범종교 연합 단체인 New Sanctuary Coalition의 라비 렉비어 (Ravi Ragbir) 사무총장이 11일 오전 맨해튼 연방이민국에서 연행되어 배릭 스트릿 추방 대기소로 넘겨졌다. 라비 렉비어 사무총장은 추방 대상 자로서 그간 정기적으로 이민국에 출두 하여 신원 점검을 받아왔는데, 그때마다 민권센터를 비롯한 이민자 단체들과 뉴 욕시 정치인들이 이민국 인근 폴리스퀘 어에서 구속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왔 다. 그간 이민국은 신원 점검만 실시하 고 렉비어 사무총장을 방면해 왔으나 11 일 전격적으로 연행하고 수감했다. 렉비어 사무총장이 연행 다음 절차 인 의료 검사를 위해 엠블런스에 탑승하 는 순간 집회에 참가한 쥬메인 윌리엄

New Sanctuary Coalition과 이민자 단체들은 이메일과 SNS를 이용해 렉비어 사무총장의 수감 소식을 알리고 뉴욕주 연방 의원에게 전화걸기를 포함한 긴급 행동을 요청했다.

스, 데니스 로드리게스 뉴욕시의원과 이 급 행동을 요청했다. 민자 단체 대표자 등이 차량 앞에서 연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컨설턴트는 좌 농성을 벌이고 저항했으나 끝내 연행 “이민자 권익과 관련된 상징적인 인물 절차가 진행됐다. 두 시의원 등 시위참 인 렉비어 사무총장을 구금한 것은 트럼 가자 18명이 이민국단속반에 체포됐다. 프 행정부의 반이민 기조를 다시 한 번 New Sanctuary Coalition과 이민자 확실히 하려는 것이다. 즉시 석방을 요 단체들은 이메일과 SNS를 이용해 렉비 구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 사무총장의 수감 소식을 알리고 뉴욕 △문의: 민권센터718-460-5600 x304 주 연방 의원에게 전화걸기를 포함한 긴 l

인종차별발언 교사문제 뉴저지한인회 계속 추적

수산인협회 2018년 시무식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는 10일 오후 뉴저지한인회관에서 버겐아카데 미 고등학교 교사 인종차별 발언 대책 을 논의 했다 뉴저지한인회는 지난 12 월부터‘인종차별 해결 위원회’ 를구 성, 한인단체는 물론 타민족의 관련자 들과 함께이 사건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는 시민참여센터, 뉴저지상 록회 관게자들도 참석했다. 인종차별 해결 위원회’ 는 현재 관련 내용을 버겐 카운티에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면서 타민족들과 연대방안도 추진하고 있 다. <사진제공=뉴저지한인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이상우) 2018년 시무식이 11일 오전 6시 헌츠포인트 수산시장 수산인협회 사무실에 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수산인협회>

플러싱 뺑소니 사고 한인 용의자 체포

동포사회의 대표적인 뷰티서플라이 생산업체 중의 하나인 Kiss Products(대표 장용진) 임직원들은 지난 8일 본사 강당 모여 신년 축복예배를 드린 후 기념 촬영했다. 앞줄 오른쪽 첫 번째 한규상 전무이사, 오 른쪽 여섯 번째부터 뉴욕순복음제일교회 김혜자 목사, 한영각 목사, 장용진 사장, 김광호 전무이사 <사진제공=뉴욕순복음제일교회>

‘키스 프로덕트’신년 축복예배

10일 새벽 플러싱 파슨스 블러바드에 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로 50대 한인여성이 체포됐다. 플러싱 109 경찰서는 11일 새벽, 용의 자 한인 민금희(58)씨를 플러싱 자택에 서 체포했다.

경찰은 민씨가 10일 오전 7시경 2016 년형 토요타 코롤라를 몰고 파슨스 블러 바드 32애비뉴와 33애비뉴 사이 지점을 지나던 중, 길을 건너던 한인 임정심(78)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용의자로 보고 있 다. [뉴욕일보 1월11일자 A2면-‘플러싱

에서 한인 할머니 교통사고 사망’제하 기사 참조]

뉴저지경협, 신년하례식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가 15일 오후 6시30분 Giovanni’s Bicycle Club(Lobster Dinner, 487 Sylvan Ave, Englewood Cliffs, NJ)에서 열린다. 2018 년도 주요행사 일정, 2018년 도 예산과 기타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회원 및 비회원은 25달러, 차세대는 15달러 참가비가 있다. △문의: (201)408-4920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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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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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 논의 도중‘지나친 막말’“북한·이란 등 11개국 여행 하지말라” 美, 4단계 해외여행 위험경보 시스템 가동

“왜 거지소굴서 온 사람들 받아주나” 아이티·아프리카 이민자들 지칭 “대신 노르웨이 이민자 데려와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겨냥해“우리가 왜 거지소굴 같은(shithole) 나라들에서 이 모든 사람들이 여기에 오도록 받아줘야 하느냐” 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 (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여야 상·하원의원 6 명과 만나 이민문제 해법을 논의하던 중 문제의 발언을 했다. 미 행정부와 의회는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DACA·다카) 폐 기에 따라 추방될 위험에 놓인 청년들 (일명‘드리머’ )을 구제하고 멕시코 국 경 장벽 건설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합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린지 그레이엄(공 화·사우스캐롤라이나)과 딕 더빈(민주 ·일리노이) 상원의원으로부터 양당 합 의안에 관한 브리핑을 듣다가 비자추첨 제를 종료하고 5만 개의 비자 중 일부를 ‘임시보호지위’ (TPS)로 미국에 거주 중

인 취약 이민자 보호를 위해 사용한다는 대목에서 화를 벌컥 냈다고 한다. TPS란 대규모 자연재해나 내전을 겪 은 특정 국가 출신자들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임시 체류를 허용하는 제도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일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들에 대한 TPS 갱신 중단을 선언하는 등 이 제도를 축소하려는 움직 임을 보이고 있다. TPS 이민자를 보호한다는 설명에 트 럼프 대통령은 2010년 강진으로 큰 피해 를 본 아이티와 아프리카를 콕 집어 언 급하면서‘거지소굴’발언을 해 참석한 의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복수의 소 식통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쓴 단어‘shithole’ 은 매우 지저분하고 더러운 거지소굴 같 은 곳, 시궁창 같은 곳 등으로 번역되는 욕설에 가까운 속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중에서도 아이티 이민자들을 가리켜 이번 대책에서 배제 할 것을 요구하고“우리가 왜 아이티에

회의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 온 사람들을 필요로 하느냐” 고 반문 했다. 이어 한술 더 떠‘거지소굴’ 에서 온 이민자 대신“미국은 노르웨이 같은 나라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데려와야 한 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에 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아이 티 이민자들을“모두 에이즈 감염자” 라 고 부르고, 나이지리아 출신자들에 대해 선“미국을 한 번 보게 된다면 결코 그들 의 오두막(hut)으로 되돌아가지 않을

캘리포니아 산사태 실종자 최대 43명… 숫자 유동적 캘리포니아 주 남서부의 산불 피해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사태로 11일 현재 주민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실종자 수가 최대 43명에 달할 수 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 면 샌타바버라 카운티 경찰국의 빌 브라 운 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실종 자 수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현재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의 수가 이렇게 파악되고 있다” 고 말했다. 앞서 재난 당국은 이날 오전 실종자 가 48명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를 집계 착오라고 부인한 뒤 실종자가 8명이라 고 정정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현지 경 찰 책임자가 실종자 수가 훨씬 많아질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경찰은 실종자 규모가‘움직이는 숫자’ 여서 정확히 파 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단순히 연락이 두절된 사람도 있을 수 있어 실제 실종자 수는 이보다 작을 수 있다고 미 언론은 예상했다. 사망자 중에는 3세와 6세, 10세, 12세 아동이 포함됐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모

캘리포니아 주 남서부의 산불 피해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사태로 11일 현재 주민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실종자 수가 최대 43명에 달할 수 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진은 경찰의 구 조작업.

두 샌타바버라 카운티 몬테시토 지역에 서 나왔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샌타바버라 로 향하는 101번 고속도로변 언덕 위에 있는 이 지역은 가파른 경사지 위에 주

택가가 형성돼 산사태 위험이 큰 곳이 다. 지난 2005년 인근 벤투라 카운티 라 콘치타에서도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10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당국은 가옥 65채가 전파되고 462채

것” 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라즈 샤 백악관 부 대변인은“워싱턴의 어떤 정치인들은 외국을 위해 싸우기로 선택한 반면, 트 럼프 대통령은 항상 미국인을 위해 싸우 고 있다” 며 트럼프 대통령의‘아메리카 퍼스트’기조를 재확인했다. 이날 공화·민주 양당은 다카 대책 과 국경 장벽 예산에 대해 합의안을 도 출했으나 백악관은 합의안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

가 부분 파손됐다고 말했다. 상업용 건 물 8동도 부서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지난 연말 한 달 넘 게 번진 토머스 산불로 수림과 식생이 타버리면서 토양에 빗물을 가둬둘 여력 이 없어졌고 이 때문에 시간당 30㎜씩 쏟아부은 폭우에 지반이 모래성처럼 무 너져 내렸다고 분석했다. 산불에 탄 건물 잔해와 진흙더미, 바 위 등이 빗물에 휩쓸려 내려온 토사의 속도가 시속 30㎞에 달했을 정도로 순식 간에 마을을 덮쳤다. 특히 피해가 지난 9 일 새벽 2시30분부터 3시 사이에 집중돼 주민들이 미처 대피할 틈이 없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샌타바버라 카운티 재난 당국이 폭우가 시작될 때까 지 몬테시토 주민들에게 비상 재난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192번 도로 남쪽 피해가 컸던 지역은 강 제 대피령이 내려진 곳이 아니어서 대다 수 주민이 집에 그대로 머물고 있었다. 미 해안경비대와 주 방위군, 소방대 원 500여 명이 토사에 갇힌 주민을 구출 하기 위해 필사의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 다. ABC 방송은 그러나 이틀간 구조작 업을 펼친 결과 생존자가 더 있을 가능 성은 점점 옅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국무부가 10일 미국민의 해외여행과 역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관련해 국가별 위험 수위를 알려주는 (IS)에 의한 테러 공격이 있었다는 이유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를 들었다. CNN 방송과 AFP 통신 등 외신이 이 그러나 최근 몇 주간 적어도 15명의 날 전했다. 이 시스템에 따라 각국은 4 유엔 평화유지군이 살해됐고, 지난해 단계로 분류된다. 통상적인 예방만 하 미국과 스웨덴 유엔 감시단원이 숨진 면 되는 최상위 1단계부터, 주의를 더 채 발견됐던 민주콩고공화국도 이들 국 기울여야 하는 2단계, 여행하는 것을 재 가와 같은 2단계로 분류됐다. 치안이 불 고하라는 3단계, 여행하지 말라는 최하 안한 멕시코도 2단계에 포함됐다. 다만 위 4단계까지 있다. 마약 카르텔 폭력 사태로 인해 피해야 국무부가 여행을 금지할 수 있는 4단 할 지역들이 명시됐다. 계 국가에는 북한을 포함해 11개국이 지 외신들은 또 수도 아바나에서 주재 정됐다. 지난해 8월 여행금지 조치를 한 하던 미국 공관 직원들이 잇따라 괴질 북한 외에는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 환에 시달리자 지난해 9월 여행하지 말 카공화국, 이란, 이라크, 리비아, 말리, 라고 경고했던 쿠바를 4단계에서 3단계 소말리아, 남수단, 시리아, 예멘이 있다. 로 격상한 것도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 국무부는 이 같은 새로운 시스템은 였다. 러시아도 테러와 괴롭힘 위험을 자국민에게 국가별 위험을 명확하게 알 들어 3단계 범주에 넣었다. 려주기 위한 것으로 해당 국가의 치안 외신들은 미국 여행 경보 시스템은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라고 설 오랫동안 논란이 돼 왔고, 일부 국가는 명했다. 미국이 위험을 과장해 관광산업에 타격 그러나 외신들은 의외의 결과가 있 을 입혔다는 불만을 쏟아냈다고 지적했 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우즈베키스 다. 탄은 1단계로 분류된 반면 미국의 서유 국무부도 이 같은 반발을 의식한 듯 럽 주요 동맹국인 영국, 독일, 프랑스, “이것은 정치적인 문서가 아니다” 면서 벨기에 등이 2단계로 지정됐다. “대사관에 해당국의 여행 권고 수준을 국무부는 서유럽 국가들을 2단계로 상향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고밝 지정한 것은 최근 여행객이 붐비는 지 혔다.

“버겐카운티서 첫 한인시장 배출하자” <1면에 이어서>◆ 당선 가능성 = 팰 팍의 인구는 2016년 대통령선거 당시 기 준으로 2만750명이다. 인구비율은 아시 안이 57.84%, 백인 28.9% 이다 한인은 1 만115명으로 51.5%로 최대의 단일 민족 이다. 투표권이 있는 등록 유권자는 2016년 대선 당시 기준으로 2,730명 이 다. 크리스 정 시의원은 6월9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현 시장인 제임스 로툰도 시장과 격돌한다. 로툰도 시장은 지난 수 년 간 팰팍 민주당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한인 제이슨 김 부시장 등과 갈등을 빚어 일부 한인 지지자들을 잃었다. 또 최근 팰팍에는‘한인유권자위원 회’ 가 스스로 구성되어 맹렬하게 민권

운동과 유권자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 난 해 11월 교육위원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3명과 무소속 후보 3명이 맞붙었는 데 민주당 후보 중 한인 1명(스테파니 장)만 당선되고 무소속의 한인 우윤근 씨와 제프리 우 부자가 당선 됐다. 이것 은 그만큼 민주당의 지지도가 약화 됐 다는 반증으로, 크리스 정 후보가 적절 한 선거운동을 한다면 그만큼 당선 가 능성이 크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한인들은 6월9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활발하게 유권자등록을 하고 모두가 다 투표에 나선다면 크리스 정 후보의 당 선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 정 후보의 당선 여부는 한인 들의 유권자등록과 투표 참여에 달려 있다.

미주한인풀뿌리컨퍼런스

자 교육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7월에 는 200여명의 한인 대학생들을 워싱턴 DC로 초청하여 KAGC 컨퍼런스에 참 가를 권장할 예정이다. 또 작년부터 제 공하는 미 연방의회 여름 인턴십 프로 그램을 통하여 KAGC U에 참가하는 한인학생들에게 미 연방 상하원 사무실 에서 여름방학동안 인턴십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 △문의: 718-961-4117

<1면에 이어서>12일 저녁 만찬은 뉴 욕총영사관의 박효성 총영사의 만찬 주 재로 모국인 한국에 대한 배움의 시간 을 가질 것이다. 13일 모든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각자 캠퍼스로 돌아가 일년동 안 캠퍼스 정치력 신장활동을 펼칠 예 정이다. KAGC U는 봄학기 동안 20여 개의 학교에서 세미나 및 캠퍼스 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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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ANUARY 12, 2018

“신생아 사인은 시트로박터 패혈증”

시진핑“한반도 도전·기회 공존… 평창오륜 계기 정세 호전돼야”

경찰, 주치의 등 5명 입건…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중국 외교부, 한중정상 통화 공개…“남북 관계 개선·화해협력 지지”

지난달 16일 이대목동병원 신 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한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 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는“사망 신생아들 시신을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 로 드러났다” 고 12일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사망한 신생 아 4명의 혈액에서 모두 시트로 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4명 중 3 명의 사망 전 혈액과 이들에게 투 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 동일 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안전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달 18일 이한영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장이 서울 양천구 국 과수 서울분소에서 이대목동병 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에 관해 1차 부검 소견을 발표하는 모 습.[연합뉴스 자료사진] 국과수는“균 감염으로 유사 한 시기에 사망에 이르게 된 점은 이례적” 이라면서“급격한 심박동 변화, 복부 팽만 등 증세가 모두 에게 나타난 점을 봤을 때 비슷한 시기에 감염돼 유사한 경과를 보 였을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한편 국과수는 신생아들이 로 타바이러스나 괴사성 장염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국과수“주사제 오염 의한 감염 가능성” 밝힌 바 있는데, 부검 결과 사망 신생아 모두에게서 나온 균도 이 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과수는“주사제가 오염됐거 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 했을 가능성이 고려된다” 고 설명 했다. 이에 관해 경찰은“바이알 (vial)에 들어있는 지질영양제 자 체가 오염됐거나, 바이알을 개봉 해 주사로 연결하는 과정에 오염 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라고 덧붙였다. 지질영양제 자체가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

봤다. 부검 결과 로타바이러스는 소 ·대장 안의 내용물에서만 국한 돼 검출됐고 로타바이러스에 함 께 감염됐음에도 생존한 환아들 이 있다. 또, 부검 결과 장염은 4 명 중 2명에게서만 발견됐다. 광역수사대는“부검 결과에 따라, 지질영양 주사제 취급 과정 에서 감염관리 의무를 위반한 간 호사 2명과 이들에 대한 지도· 감독 의무를 위반한 수간호사, 전 공의, 주치의 등 총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 이 라고 밝혔다.

시중은행, 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도입 철회 신한은행 이어 여타 시중은행도 철회 동참 시중은행들이 가상화폐(암호 화폐·가상통화) 거래용 실명확 인 서비스 도입 방침을 철회했다. 향후 전반적인 여건을 고려해 도입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겠 다는 입장이나, 현재 정부의 강경 대응 기조를 볼 때 앞으로도 도입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가상계좌에 대한 사실상 의 폐지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가 상화폐 거래 위축이 불가피하다. 12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정 부가 특별대책을 통해 발표한 실 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도입하 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실명확인 에 입각한 가상계좌마저도 제공 하지 않기로 했다. 실명확인이 되 든 안 되든 가상화폐 거래용 가상 계좌는 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신한은행은 더 나가 3개 거래 소(빗썸, 코빗, 이야랩스)에 10일 공문을 보내 기존 가상계좌에 대 한 정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 했다. 특히 15일을 기해 기존 가 상계좌로 입금을 금지한다고 공 지했다. 기존 가상계좌에서 개인 계좌로 출금은 허용한다. 출금은 허용하되 입금을 중단하면 기존 가상계좌 거래는 자연스럽게 사 라지게 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이 1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 에서 한반도에 도전과 기회가 공 존한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정세 호전의 시작이 되길 기대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국을 포함 한 유관국들과 소통을 강화해 한 반도 정세가 진일보하길 바란다 는 입장도 표명했다. 12일 중국 외교부는 전날 한중 정상의 통화 내용을 부처 홈페이 지에 올렸다. 이에 따르면 시 주석 은 우선“얼마전 문 대통령이 국 빈 방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면서“양측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중대한 지역 ·국제 문제에 있어 협력을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관저 집무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 하자는 공동 인식에 도달했으며 화를 하고 있다.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 화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되고 발전하는데 만족하고 있다. 소통 강화, 실무 협력 추진, 민감 시 주석은“중한 관계가 개선 올해 중국은 한국과 함께 전략적 한 문제의 적절한 처리, 지역 평화

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 란다” 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중국은 남북 양측의 관계 개선과 화해 협력, 대 화와 교류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점진적 해결을 추진하는 걸 일관 되게 지지한다” 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현재 한 반도 정세는 도전과 기회가 공존 한다” 면서“평창 올림픽이 남북대 화의 계기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한반도 정세를 호전시키는 발단 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유관국들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 해 더 나아진 상황을 얻길 바란 다” 고 덧붙였다. 이에 문 대통령은 중국 방문 때 보여준 배려와 평창 올림픽 지 지에 감사를 표시하고, 한중 전략 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발전 추세 유지에 기대감을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중국이 한반 도 문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 고 있음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중 국의 남북대화 지지, 대화·협상 을 통한 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으며 중국과 함께 이를 위 해 노력하길 원한다고 언급한 것 으로 전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 日報)도 이날 1면에 한중정상이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중국 외교 부에 실린 내용을 그대로 전했다. 중국중앙(CC)TV도 양국 정상 이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시 주석이 중국은 남북 대화와 더 불어 한반도 문제를 대화와 협상 을 통해 해결하려는 한국의 노력 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고 보도했다.

틸러슨 등 16개국 외교장관, 밴쿠버서 북핵압박 외교해법 모색

이번 회의를 지원했다고 풀이했 다. 캐나다는 1990년대까지 인도 주의적 관점에서 북한 문제를 다 루는 데 적극적이었으나 존 하퍼 전 총리 집권 이후로는 한반도 문 제 해결에 개입하지 않았다. 2015년 트뤼도 총리 정부가 들 어서면서 다시 아시아 태평양 지 역의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프리랜드 외교장관은 이번 밴쿠버 회의가 새로운 6자 회담의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캐 나다 언론은 전했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외에 캐나다도 북핵 문제를 다루는‘주요 플레이어’ 로서 참여 할 여지를 엿보고 있다고 캐나다 언론은 관측했다. 캐나다가 북미 대화를 위한 가 교 구실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여하는 나라들 은 대부분 한국전 참전국으로 미

국 중심의 동맹국이다. 최종 참가 장관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번 회의 참가국은‘밴쿠버 그룹’ 으로 불릴 예정이다. 공식적으로는 옛 동맹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전쟁의 공식 적 종전 방안을 마련하는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강경화 외교장관과 프리랜드 장관은 앞선 통화에서 이번 밴쿠 버 다자회의가 북핵의 외교적 해 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 장을 공유했다. 새로운 북핵 해법을 찾기 위해 참가국 장관들이 난상토론을 벌 이는 회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그러 나 밴쿠버 회의에 대해“미국이 캐나다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조 선전쟁 참전국 외무상 회의와 국 방상 회의라는 것을 벌여놓으려 고 꾀하고 있다”며“조선반도와 지역 정세를 계속 격화시키는 위 험한 놀음” 이라고 주장했다.

강경화-틸러슨 한미 양자회담 관측… 북미대화에 캐나다 가교역할도 주목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 이 오는 15~16일 캐나다 밴쿠버에 서 열리는 한반도 안보 및 안정을 주제로 하는 16개국 외교장관 회 의에 참석한다고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성명에서“이 번 회의는 북한의 위험하고 불법 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 항해 국제사회의 연대를 보여주 기 위해 전 세계 여러 나라를 한 자리에 모은 것” 이라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이번 회의는 한반도의 확실하고 영속적인 비 핵화를 보장하기 위한 방향으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진전시 키는 데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 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 도 15일 열리는 장관급 환영 만찬 에 참석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정책기 획관은“내주 캐나다 외교장관 회 의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반도에서의 외교적 노 력을 논의하기 위한 장” 이라고 말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훅 정책기획관은 중국과 러시 아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지

안철수, 당무위 소집 통합전대 강행 전대 2월 4일 유력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 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일 당무위원회의를 소집해 합당 여 부를 결정지을 전당대회 소집 안 건을 논의한다. 안 대표와 통합파 지도부는 이

날 오후 3시 국회 본청에서 당무 위 회의를 열고 전대 개최와 전당 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당 연직 대표당원 추천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전대 날짜는 2월 4일이 유력하 게 거론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일주일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가

만, 논의의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6일 본 회의에 앞서 15일 열리 는 양자회담 일정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장관의 회 담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주최국인 캐나다 와 미국이 공동 주최자로 한국전 쟁에 참전한 16개국 외교장관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틸러슨 장관이 초청 자 자격이다. 캐나다 현지 언론은 쥐스탱 트 뤼도 캐나다 총리가 전폭적으로

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무위에서는 전대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당연직 대표 당원 500명에 대한 구체적인 추천 및 선출 절차도 논의될 것으로 알 려졌다. 반면 반통합파 의원 모임 인‘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 는 이날 오전 도라산역 출입국관 리소를 방문해‘개성공단 논의로 평화를 열자’ 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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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2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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