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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2, 2021

<제4781>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토트넘 골, 4개월째 ‘독식’ 손흥민의 아스널 감아치기 골‘이달의 골’

손흥민

손흥민(29)이 소속 팀 잉글랜드 프로축 구 토트넘이 뽑는‘이 달의 골’주인공으로 4개월 연속 선정됐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 지난달 7일 아스널 과의 프리미어리그

(EPL) 경기에서 터 뜨린 감아차기 선제 골이 홈페이지 팬 투 표에서‘12월의 골’ 로 뽑혔다고 11일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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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JANUARY 12, 2021

갓세븐, 전원 JYP 떠난다 “새로운 미래 진심으로 응원” JYP엔터테인먼트 7인조 보이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갓세븐 그룹 갓세븐(GOT7) 멤버들이 이 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달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모두 회 ‘아이갓세븐’(갓세븐 팬클럽)을 사를 떠난다.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 JYP는 11일“오는 19일 소속 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고 밝혔 아티스트 갓세븐과 전속 계약 만 다. 이어“공식적인 인연은 마무 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갓세븐 논의를 진행했다” 며“그 결과 양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고 덧붙였 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다. 않기로 했다” 고 밝혔다. 갓세븐은 마크·JB·잭슨· JYP는“K팝과 JYP의 성장에 진영·영재·뱀뱀·유겸으로 구 함께해 준 갓세븐, 그리고 데뷔와 성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2014년 1월 16일 데뷔했다. ‘럴러바이(LULLABY)’ ‘딱 , 좋아(Just right)’ ,‘하드캐리’등 을 히트시켰으며 일본 및 동남아 시아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톱 소 셜 아티스트’후보에도 오르는 등 해외 팬덤이 두터운 그룹으로 꼽 힌다. 그러나‘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JYP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7년 징크스’ 는 2009년 공정거

‘날아라 개천용’에 쌍룡이…정우성 대타에 이정재 특별출연 이정재와 정우성, 두 톱배우를 안방극장에서 한 번에 만나는 진 풍경이 예고됐다. SBS TV는 금토극‘날아라 개 천용’ 에 배우 이정재가 특별출연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정재는‘날아라 개천용’ 의 연출자인 곽정환 PD와 과거 함 께했던 JTBC 드라마‘보좌관’ 속 장태준 국회의원 역할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이정재가 오 늘 촬영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주인공 박삼수 역을 맡은 배성우가 음주운전 적발로 하차 하면서 배성우와 소속사 선배인 정우성이 대타로 투입됐다. 이에 앞서 같은 소속사인 이정 재가 출연 의사를 밝혔으나 일정 문제로 불발됐는데, 결국 특별출 연 방식으로 함께하게 됐다. 정우성 출연 분은 오는 15일부 터 만날 수 있다. ‘날아라 개천용’ 은 매주 금· 토요일 10시 방송.

래위원회가 연예인의 전속 계약 기간을 7년으로 권장하는 표준계 약서를 만들면서 전속 계약 기간 이 대부분 7년으로 결정돼 나온 말이다. 갓세븐 멤버들의 전원 이적설 은 전날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 에 먼저 보도됐다. 멤버들은 이적설에 직접적으 로 반응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찍 은 사진과 함께‘갓세븐은 영원하 다’ (#GOT7FOREVER)는 해시 태그를 SNS에 올려 팀의 유대를

재확인했다. 멤버들은 앞으로 각자 활동을 멤버 마크는“지난 7년은 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골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다” 며“무 든디스크 어워즈’음반부문 본상 엇도 끝나지 않으며 이제 시작일 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리더 JB는 뿐이다. 우리 일곱 명은 여러분에 “2021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여 게 끝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 러분들께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 릴 것” 이라고 SNS에 올렸다. 다” 고 말했다.

세븐틴, 미 TV쇼 잇따라 출연 ‘켈리 클라크슨 쇼’서도 무대

검찰,‘음주운전’배성우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으로 조사받은 배우 배성우씨가 벌금형에 약식기소 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 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 사)는 지난 6일 배씨를 도로교통 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

았다. 배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 이었다. 배씨는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출연 중이던 SBS TV 금토극‘날아라 개천용’ 에서 하 차했다.

‘유퀴즈’과고 출신 의대생 출연에“무지함으로 실망 드려 죄송” tvN‘유 퀴즈 온 더 블럭’ (이 하‘유퀴즈’ )이 과학고 출신 의대 생 출연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 제 제기가 이어지자“제작진의 무지함으로 큰 실망을 드렸다” 며 사과했다. 11일‘유퀴즈’제작진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방송은 각자 인생에서 가

치 있는 무언가를 어떻게 담고 살 아왔는지 전하고자 기획했다” 며 “이번 일로 시청자분들은 물론 어렵게 출연을 결심해 준 출연자 에게 좋지 못한 기억을 남기게 돼 죄송한 마음” 이라고 입장을 밝혔 다. 이어“제작진은 이번 일을 계 기로 많은 것들을 뒤돌아보고 성 찰하게 됐다” 며“앞 으로도 시 대 흐름과 보폭을 맞추고 시청자 분들의 정서와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겠다” 고말 했다. ‘유퀴즈’는 지난 6일 방송된 ‘담다’특집에서 경기도 소재의 과학고 출신으로 의대 6곳에 동 시 합격한 출연자를 섭외해 논란 이 됐다. 서울대 의대에 재학 중인 이 출연자는 방송에서“의대에 진학 하기 위해 215시간의 의료 봉사활 동을 했다” 며 고등학교 재학 당 시 의대 지원을 목표로 했다고 밝 혔다. 일부 시청자는 이 출연자가 순 수 과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 립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과학고 에서 설립 취지와는 다르게 의대 에 진학한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 했다.

보이그룹 세븐틴이 최근 미국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 CBS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데 이 트는 세븐틴이 오는 13일 NBC 어 NBC‘켈리 클라크슨 쇼’ 에도 ‘켈리 클라크슨 쇼’ 에 출연해 미 나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니 7집의 타이틀곡‘레프트&라

이트’무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 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유명 싱어 송라이터 켈리 클라크슨이 자기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토크쇼다. 그동안 배우 드웨인 존슨, 짐 캐리, 톰 행크스 등과 가수 크리 스티나 아길레라, 존 레전드, 두 아 리파 등 굵직한 스타가 출연했 다. K팝 가수 가운데선 그룹 몬 스타엑스가 지난해 이곳에서 무 대를 펼쳤다. 한국과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세븐틴은 미국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도 잇따라 출연하며 현지 팬과 만나고 있다. 앞서 6일 CBS 인기 심야 토크 쇼인‘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이하 코든쇼)에서‘홈런’무대를 선사 해 뮤지컬 같은 연출로 호평받았 다. 이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유 튜브에서 조회 수 100만 건을 돌 파하기도 했다.

미드‘섹스앤더시티’돌아온다…’50대 현실’다뤄 네 여성의 솔직한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다룬 미국 인기 성인 드 라마‘섹스 앤 더 시티’ 가새시 리즈로 다시 돌아온다. 다만 4인조 중 한 명이었던 ‘사만다’ 를 이번 시리즈에서 빠 진다.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의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플 랫폼 HBO 맥스는 원년 배우들이 출연하는 섹스 앤 더 시티 후속 시리즈가 올 늦봄부터 뉴욕시에 서 촬영될 예정이라 밝혔다고 뉴 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이번 후속작에는 1998년 첫 방 영부터 2004년 여섯 번째 시리즈 까지 함께 한 주인공‘캐리 브래 드쇼’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 미 란다 홉스 역 신시아 닉슨, 샬롯 요크 골든브랫 역 크리스틴 데이 비스가 그대로 출연한다. 다만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성 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큰

언니‘사만다 존스’역의 킴 캐트 럴이 제외됐다. 그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와 이 를 두 편의 영화로 만든 패트릭 킹 감독도 이번 작품의 제작에 합 류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세 여성 은 30대 때보다 더욱 복잡해진 50 대의 삶과 우정을 그려나갈 예정 이며,‘And Just Like That’ (그

냥 그렇게) 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HBO 맥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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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20년 1월 12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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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OCN 개국 이래 첫 10% 돌파 카운터즈 시원한 활약에 희로애락 담은 스토리 인기 카운터즈가 악의 무리에도, 시 청률 두 자릿수 벽에도 일격 하는 데 성공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 분 방송한 OCN 주말극‘경이로 운 소문’12회 시청률은 10.6%(이 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되 며 작품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OCN 개국 이래 첫 두 자릿수 시 청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경이 로운 소문’이전에는‘보이스’시 즌2(7.1%)가 최고 기록을 보유 중 이었다. 전날 방송에서 카운터즈는 신

명휘(최광일 분) 일당이 불법 선 거 자금 건으로 소문의 부모에 이 어 김정영까지 살해당하자 분노 의 반격을 펼쳤다. 출처도, 근본 도 없는 신명휘의 경선 자금 50억 원을 증발시키며 전세를 역전시 켰고, 김영님(김이경)의 살해도 입증하는 등 활약했다. 특히 자금을 증발시키는 과정 과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을 발견 하는 과정은 스릴 넘치는 액션의 연속으로 장르극 마니아들 외 시 청자들도 끌어당기는 데 성공했 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경이로운 소문’ 은 웹툰을 리 메이크한 작품의 성공 사례를 잘

신인가수 경서, 데뷔곡으로 음악방송 1위·멜론 2위‘이변’ 신인가수 경서가 데뷔 싱글 ‘밤하늘의 별을(2020)’ 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가요계의 관심이 높 다. 지난해 11월 14일 발매된 경서 의‘밤하늘의 별을(2020)’ 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인기가요’ 에 서 1위에 올랐다.‘음원 강자’장 범준과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 그룹 에스파를 제쳤다. 상대적으로 무명인 신인가수 가 데뷔곡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밤하늘의 별을...’을 리메이 크한 것으로, 싸이월드 인기 배경 음악을 재해석하는‘싸이월드 감 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달콤 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원곡 자 체가‘원조 SNS’싸이월드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소속사 관계자는“뮤직비디오 도 고등학생의 풋풋한 감성을 끌 어왔고 앨범 재킷도 옛날 싸이월 드 대문에 걸릴 법한 사진을 사용 했다” 며“옛 감성을 끌어오는 것 을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했다” 고 밝혔다.

싸이월드 인기 배경음악‘밤하늘의 별을’리메이크 화제성 높은 대형 기획사 신인 아 이돌도 아니어서 더욱 눈길을 끄 는 성적이다. 경서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 악과 졸업 예정인 신예 가수로, 2019년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 피아드’에서 준우승했다.‘밤하 늘의 별을(2020)’ 이 본격적인 가 수 데뷔곡이다. ‘밤하늘의 별을(2020)’ 은 음원 차트에서는 차츰 순위를 높인 끝 에 이미 최상위권에 자리한 지 오 래다. 멜론 차트에서는 엠넷‘쇼 미더머니 9’경연곡‘VVS’ 에이 어 장기간 2위를 달리고 있다.

가온차트 지난달 월간 디지털 차트에서도 1위인‘VVS’ 와 2위 인 방탄소년단‘다이너마이트’ (Dynamite)에 이어 3위를 기록 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서는 11일 소속사 꿈의엔진 을 통해“믿어지지 않을 만큼 큰 사랑을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며“항상 겸손하게 열심히 하는 가수로서 보답하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밤하늘의 별을(2020)’ 이 차트 와 음악방송 등에서 순위 급상승 을 이룬 데는 SNS를 통한 홍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2010년 양정승이 발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활발한 마케팅이 이뤄졌다. 다수 팔로워 를 거느린 페이스북 파워 페이지 에 발매 직후부터‘밤하늘의 별 을(2020)’ 을 홍보하는 글이 잇따 라 올라왔다. 최근 음악 홍보 수단으로 떠오 른 일종의‘바이럴 마케팅’ 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이럴 마케팅은 SNS 노출 및 확산을 통해 단시간 에 많은 이용자를 유입시키는 홍 보 방법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런 홍보 방법을 택한 무명 가수의 곡이 잇따라 차트를 가파르게 역주행하자 석연치 않 은 시선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

본격 경쟁 시작한‘싱어게인’8.4%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공동 제작한 음악 경연 예능‘싱 어게인- 무명가수전’ (이하‘싱어 게인’ )이 시청률 10%를 향해 달 려가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9 분 방송된‘싱어게인’ 은 전국 기 준 8.450%(이하 비지상파 유료가 구), 수도권 기준 9.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보여준다. 멜로, 액션, 코미디 등이 뒤섞

인 원작의 복합장르 특성을 그대 상, 염혜란은 과거 진지한 사연이 로 살리면서 실사화를 통해 생동 나올 때마다 연륜이 묻어나는 연 감을 줬고 희로애락을 오가는 배 기력을 보여주며 극성을 높인다. 우들의 연기로 몰입감을 더했다. ‘악귀 어셈블’ 의 활약도 기대 이 또 최근 트렌드에 맞게 빠른 호흡 상이다. 을 잃지 않고 회마다 카운터즈의 다만 카운터와 융 파트너의 교 고난과 극복을 적절하게 배치해 감이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나, 드 젊은 시청자들이 빠져나가지 않 라마 특성상 추가된 설정 등에서 도록 했다. 는 호불호가 갈리면서 시즌2까지 캐릭터 서사도 주인공 소문 무사히 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된 (조병규)에만 비중을 두지 않고 다. 카운터즈 4인방에게 골고루 나눠 KBS 2TV‘오! 삼광빌라!’ 는 줌으로써 마치 할리우드 히어로 29.9%-33.6%, tvN‘철인왕후’ 는 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12.8%, TV조선‘복수해라’는 특히 가모탁과 추매옥 역의 유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풍년 안긴‘놀면 뭐하니?’,소외아동 등에 17억 기부 지난해 MBC에 200억원 광고 수익을 안긴 예능‘놀면 뭐하니?’ 팀이 소외아동 등을 위해 총 17억 1천만원을 기부했다. MBC는 지난해 상반기 MC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부캐릭터 ·제2의 자아를 뜻하는 신조어) 활동으로 이룬 부가수익 2억 9천 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연말에는 유산슬, 혼성그룹 싹쓰리, 걸그룹

박성제 사장“안타까운 아동학대 소식…시청자와 함께하는 예능으로 지원” 환불원정대의 부가사업 수익금 총 17억 1천만원을 소외계층 지원 을 위해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싹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음원·부가사업 수익은 총 13억원이다. 세부 기탁 내역을 살펴보면 유 산슬이 부가사업 수익금 1억 6천 만원을 취약계층 노숙인 무료급 식 지원사업을 위해‘안나의 집’ 에 기부했다. 싹쓰리는 음원 및 부가사업 수 익 중 소아암 백혈병 환아 지원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2억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열매 의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지원, 초 록우산어린이재단의 소외계층아 동 심리치료 사업과 학대피해아

동 지원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의 헌의 전통인 시청자와 함께 하는 학대 피해 아동 회복지원, 밀알복 예능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 지재단의 아동청소년 악기·음 계층 지원에 일조할 수 있어 감사 고 말했다. 악교육비 지원, 동방사회복지회 하다” 이어“올해는 MBC가 60주년 의 입양대기아동 및 미혼양육모 가정 지원에도 각각 2억원을 기 을 맞는 해인 만큼 더욱 웃음과 부했다. 또한, 전 세계 어린이 영 감동을 전하는 공영방송다운 프 양실조 예방 지원을 위해 유니세 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 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고 프에 1억원을 전달했다. 도 환불원정대는 지파운데이션 밝혔다. 한편,‘나 혼자 산다’ 여성용품 지원사업에 1억원, 함께 ‘여은파’달력 부가수익금 1천 하는 사랑밭의 두리모(미혼양육 557만원을 올해도 아름다운재단 모) 가정 지원사업에 1억5천만원 의 보호종료아동 장학금 지원사 업에 기부했다. 을 기부했다. 지난해‘놀면 뭐하니?’는 싹 박성제 MBC 사장은“지난해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 쓰리와 환불원정대로 방송가뿐 기를 보냈다. 특히 소외계층 아동 만 아니라 가요계까지 휩쓸며 큰 들의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성과를 거둬 유재석과 김태호 는 가운데 안타까운 아동학대 소 PD 콤비가 이끄는 음악 프로젝 식도 들려왔다” 며“MBC 사회공 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보통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 달리 경쟁이라는 요소가 크게 부 각되지 않아‘착한 예능’ 으로 평 가받던‘싱어게인’ 이 경쟁을 본 격화하자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 승한 것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살아남은 15 개의 팀이 3개의 조로 나뉘어 최 후의 10인에 들기 위한 경쟁을 시 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23호, 37호, 33호, 29호, 59호가 속한 1조에서는 김수철의‘못다 핀 꽃한송이’ 를 새롭게 편곡해 로

커의 모습을 보여줬던 59호가‘올 서는 47호가 박효신의‘연인’을 어게인’ 을 받으며 1위로 올라섰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 심사 다. 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4라운 이어 이적의‘같이 걸을까’ 를 드의 두 번째‘올 어게인’ 을 받아 부른 23호와 37호가 차례대로 다 냈다. 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문 그러나 32호는 그룹 지오디의 세의‘소녀’ 를 통해 애절한 무대 ‘보통날’ ,‘길’ ,‘거짓말’ 을한곡 를 선보인 59호는 37호와 동점으 으로 편곡해 선보였으나 3 어게인 로 3위를 차지했으나, 심사위원의 을 받아 탈락 위기에 놓였다. 회의를 거쳐 33호와 함께 탈락 후 이름을 찾기 위한 무명 가수들 보가 됐다. 의 전쟁‘싱어게인’ 은 매주 월요 47호, 32호, 30호, 26호, 11호가 일 밤 10시 30분 JTBC와 디스커 속해‘죽음의 조’ 로 불리는 2조에 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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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UFO 실체 밝혀질까 미 정보기관 6개월 내 의회와 정보 공유해야 미국 정보기관들은 앞으로 6 개월 이내에 UFO(미확인비행물 체)에 관한 정보를 의회와 공유해 야 한다. CNN 방송은 10일 앞으로 180 일 내에 국가정보국장과 국방장 관이 의회 정보위원회와 군사위 원회에“공중에서 발생한 미확인 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에 관한 비기밀 정 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책과 연 방정부의 2021회계연도 예산을 담은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 안 처리에 따른 것이다. 의회는 2021 회계연도 정보수 권법안(Intelligence Authorization Act)에 이같은 내

용의 규정을 포함시켰다. 정보 보고서에는 미 해군 정보 국과 FBI(연방수사국 ) 등이 수 집한 세밀한 분석 자료와 정보가 포함돼야 한다. 또 연방정부 보고시 유관 기관

미확인비행물체가 발견됐을 경 우 이를 분석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지난해 4월 미확인비행물체 관련 동영상 3건 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1건은

2021 회계연도 정보수권법안에 해당 규정 포함 들의 공조 내역 및 책임자를 명시 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국가안보 에 미치는 위협과 배후에 적성국 이 있는지도 자세히 분석해 넣도 록 했다. 보고서는 의회에 제출된 뒤 기 밀 자료로 취급하지 않겠다는 게 미 상원 정보위의 입장이다. 앞서 미 상원 정보위는 지난해 6월에도 국방부와 각 정보기관이

2004년, 나머지 2건은 2015년에 각 각 적외선카메라로 촬영한 것이 다. 비행물체의 정체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게 없지만, 일 각에서는 적국이 정보수집차 운 영한 드론일 수 있다는 추정도 나 온다. 국방부는 현재 태스크포스 (TF)를 꾸려 이 사안을 조사 중 이다.

태국서 코끼리 사체 금속탐지기 대보니 무려 40여발의 총알이 태국에서 부상한 채 발견돼 치 료를 받아오다 숨진 코끼리의 몸 에서 40여발 이상의 총탄이 박힌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 다. 11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 면 남부 쁘라추업 키리칸주(州) 의 꾸이부리 국립공원에서 전날 수컷 코끼리 한 마리가 치료를 받 던 도중 숨졌다. 몸무게 3t 가량으로 올해 20~25살로 추정되는 이 코끼리는 지난해 12월10일 한 마을 인근에

경찰이 금속탐지기로 코끼리 사체를 살펴보고 있다.

눈 아래·코 속 등 곳곳 박혀…“사람들에게 총 너무 많이 맞아 포악해진 듯” 서 다친 채 발견됐다. 당시 이 코끼리는 매우 포악한 상태여서 진정제를 맞은 뒤 치료 를 위해 국립공원으로 옮겨졌다. 공원 수의사들이 정성을 다해 치료에 나섰지만 결국 한 달 만에

목숨을 잃었다. 이후 경찰은 금속탐지기를 이 용해 코끼리 사체를 검사했다. 그 결과, 다양한 화기에서 발 사된 것으로 보이는 총알이 사체 곳곳에 40발 이상 박힌 채 발견됐

다. 공원 관계자들은 이 코끼리가 여러 차례 사람들로부터 총을 맞 으면서 성질이 포학하게 변한 것 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 했다.

TUESDAY, JANUARY 12, 2021

보그, 해리스 표지사진 피부색 편집 논란 누리꾼들““얼굴이 하얗다… 조명 엉망…내가 찍어도 낫겠다”혹평 보그“수정 없었다”해명했지만…해리스측도“상의없이 바꿔”발끈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 선인의 모습이 실린 패션잡지 ‘보그’표지 사진이 때아닌‘화이 트워싱’(whitewashing) 논란에 휘말렸다. 화이트워싱은 영화에서 백인 이 아닌 캐릭터에도 백색 인종 배 우로 캐스팅하는 행태를 일컫는 데, 보그측이 미국의 첫 흑인 부 통령 시대를 연 해리스 당선인의 피부 색깔을 하얗게 조정했다는 의혹인 셈이다. 10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보그는 이날 해리스 부통 령 당선인이 등장하는 2월호 표 지 사진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사 진에서 해리스 당선인은 분홍색 커튼이 드리워진 풀색 계열의 벽 지를 배경으로 검은색 정장과 컨 버스 운동화를 착용하고 서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보그 측에 서 해리스 당선인의 피부를 인위 적으로 더 밝게 조정했다는 지적 이 나온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해리스 는 흑인 여성 중 피부색이 가장 밝은 편인데도 보그가 조명을 ‘개판’ 으로 했다” 라며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뉴욕타임스(NYT) 기고자인 와자핫 알리는 사진에 대해“완 전히 망친 것” 이라면서“애나 윈 투어(보그 편집장)는 흑인 친구 나 동료가 정말 없나 보다” 라고 비판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등장하는 패션잡지‘보그’2월호 표지 사진

그는 삼성 브랜드 휴대폰을 거 론하며“내가 돈도 안 받고 내 삼 성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이 표지 보다 나을 것으로 100% 확신한 다”라고 비꼬았다. 일각에선 화 이트워싱 논란을 차치하더라도 사진 자체가 수준 미달이라는 지 적이 나온다. 해리스 당선인의 복 장이나 사진 배경이 전반적으로 어색하다는 것이다. 성 소수자 인권 운동가인 샬럿 클라이머는 트위터로“사진이 보 그의 기준보다 한참 밑에 있다” 라면서“숙제를 마감 당일 아침 에 끝낸 것처럼 충분한 숙고를 거 치지 않은 것 같다” 라고 혹평했 다. 보그 측은 해리스 당선인의 피

부 색조를 더 밝게 수정하지 않았 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해리스 당선인 측은 보 그 측이 당초 표지에 싣기로 합의 한 사진을 상의 없이 바꿨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이날 보그는 금색 커튼 앞에 하늘색 정장을 입은 해리스 당선 인의 사진도 함께 공개 했는데, 원래 이 사진을 표지로 하기로 돼 있었다고 해리스 당선인 측은 밝 혔다. 이들은 이날 보그의 트위터 게 시글을 보고 나서야 표지 사진이 바뀐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 임하면 미국 최초의 여성이나 흑 인, 남아시아계 부통령이 된다.

중국서 크림 발랐더니 아기 얼굴‘거대하게 부풀어’ 중국에서 유아용 크림을 바른 생후 5개월 된 유아의 얼굴이 크 게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이 발생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 위터) 등에 따르면 중국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아용 피부 크림을 사 용한 한 유아의 얼굴이 마치 풍선 처럼 붓고 털이 많아지는 등 이상 증세가 담긴 동영상이 퍼지면서 중국 네티즌의 제조사에 대한 비 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유아는 과도하게 체중이 늘 고 성장 발달이 지연되는 부작용

호르몬 함유된 유아용 크림 발라 얼굴이 부풀어 오른 중국 생후 5개월된 유아

유아 크림에‘호르몬 함유’판명…당국 판매 중지·조사 “유아용 약품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네티즌 분노 폭발 도 생겼다. 너무 놀란 이 유아의 부모가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성장과 발육을 촉진하는 스테로이드 성 분이 함유된 크림을 사용했기 때 문으로 밝혀졌다. 병원 의사는 유아에게 스테로 이드제 연고를 사용한 적이 없느 냐고 물었고 부모는 그동안 써왔 던 유아용 피부 크림을 의심하게 됐다. ‘카이신산린(開心森林)’등 문제의 유아용 피부 크림들을 전 문 기관에 보내 검사한 결과 습진 등을 치료하는 스테로이드제 성 분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제품은 모두 위생 판매 허가를 정상적으로 받은 제품이 라는 점에서 충격을 던져줬다. 이 유아의 부모가 이런 내용을 웨이보 등을 통해 공개하자 문제

의 유아용 크림 제조사가 있는 장 저우(장<삼수변章>州)시 위생건 강위원회도 황급히 후속 조치에 나섰다. 우선 해당 업체에 문제의 제품 을 즉각 회수하도록 하고 현장에 서 확보된 샘플과 포장 재료 등을 국가 기구에 의뢰해 검사하도록 했다. 또 문제가 된 제품의 판매 를 중지시킨 뒤 해당 업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조사에 나 섰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어른 들이 적어도 우리의 미래인 유아 의 식품이나 약품을 가지고 장난 을 쳐서는 안 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네티즌들이 이처럼 분노 하는 이유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식품 등의 사고가 한두 번이 아니 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에는 후난(湖南)성 천저우시 융싱현의 영유아들이 가짜 분유를 먹고 두개골이 기형 적으로 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필요한 영양 성분이 거의 없는 이 가짜 분유를 먹은 일부 영유아 는 키와 지능, 행동 능력이 일반 영유아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심 각한 경우 장기 손상 증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에 유 해한 화학 물질인 멜라민이 함유 된 분유가 널리 유통돼 적어도 6 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명이 피해를 보았다. 업체들은 단백질 함량을 속이 기 위해 멜라민을 분유에 첨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에도 이 분 유를 먹은 영유아들이 머리가 기 형적으로 커지는 현상이 나타났 었다.

호주서 867kg 거대 호박 수확…남반구 최대 기록 경신 호주에서 867kg 거대 호박이 재배돼 남반구 최대 기록을 경신 했다. 11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9일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NSW)주 교글에서 열린 ‘2021 거대 호박·수박 축제’ 에 서 농부 데일 올리버가 출품한 ‘아틀란틱 자이언트 호박’이 867kg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 했다. 이는 작년 3월 남아프리카공 화국에서 파이어트 로츠가 재배 한 남반구 최대 호박의 중량 860kg을 7kg 상회하는 기록이다. 2015년에도 743kg 호박을 출 품한 적이 있는 올리버 씨는“거 대 호박을 재배하는 데에는 토양 검사·가지치기·거름주기 등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통제가 불가능한 날씨와 싸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이 호박을 집으로 가지

호주에서 867kg 거대 호박이 재배돼 남반구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고 가 이웃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씨는 원하는 이들에게 나누어줄 것” 이라고 말했다. 신기록을 세운 호박은 NSW 주 최북단 해안 인근 노크로우 농 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박 축제를 주최한 존 리드베 터 씨는“호박은 마르고 선선한

날씨를 좋아하는데 그동안 고온 건조 또는 다습한 날들이 많았 다” 면서“출품작은 줄었지만 이 번에 (남반구) 신기록이 나와 기 쁘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호박은 2016년 벨기에에 서 보고된 것으로 1천190kg이 넘 는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건강정보Ⅰ

2020년 1월 12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 방역 새로운 위협” ‘무증상 감염’ 에 주목하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을 공식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며 확진 자 수 줄이기에 급급하던 중국이 최근 허베이(河北)성과 신장(新 疆) 등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급증 하자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위 협으로 무증상 감염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12일 무 증상 감염과 관련한 분석 기사에 서“무증상 감염이 중국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 고 있다” 면서“무증상 감염을 조 기 발견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산 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 라고 주

장했다. 중국 보건 전문가들은 글로벌 타임스와 인터뷰에서“현재 중국 에서 확산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명이었는데 이는 5개월 만에 처음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 이라며 무 증상 감염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신장 방역 당국 관계자는“스

석 전문가 우준유(吳尊友)도“무 증상 감염이 확산하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무증상 감 염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코

농촌‘방역 구멍’관리 필요…콜드 체인 종사자 등 정기 검사 실시 중국 보건당국“무증상 감염 조기 발견에 코로나 확산 여부 달려” 이전 바이러스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 면서“특히 스자좡(石家 莊)과 신장에서 발생한 무증상 감 염은 새로운 큰 문제가 되고 있 다” 고 우려했다. 글로벌 타임스는“지난 11일 중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03

자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기 전 한동안 잠잠하게 무 증상 감염자들이 퍼진 것으로 보 인다”며“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에 무증상 감염 환자들이 큰 도전 이 됐다” 고 진단했다. 중국질병통제센터 전염병 수

로나19 방역에 매우 중요하다” 면 서“최근 발견된 바이러스는 사망 률은 낮지만, 전염성이 강해 중국 에서 유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진둥옌 홍콩대 생명과학대학 원 교수는“스자좡에서 슈퍼 전파 자가 출현하면서 확산세가 강해

이탈리아서 2019년 11월 코로나 환자 발생… 우한보다 한달 앞 밀라노대 연구진 확인…25세 여성 피부질환으로 조직검사 받아 이탈리아에서 2019년 11월에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에 걸린 환자가 파악 됐다고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

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환자는 25세의 밀라노 출신 여 성으로, 팔에 붉은 발진이 생기는 특이 피부 질환으로 2019년 11월

10일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 다. 당시는 병명이나 발병 인자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밀라노대 연구팀이 최 근 이 여성의 조직검사 기록 등을 재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피부 발진으로 결론내렸다. 코로나19 감염자의 5∼10%는 피부 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제 중인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 고속도로 출입구

졌다” 면서“슈퍼 전파자를 적절 한 시기에 식별하고 관리하지 못 할 경우 제2, 제3의 코로나19 유행 이 일어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무증상 감염 자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스자좡 과 베이징 근교 농촌 지역에 대한 의료 시스템 보완 등‘방역 구멍’ 을 메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콜드 체인(저온 유통망) 종 사자 등 위험 직군에 대한 정기적 인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져야 한 다고 강조했다. 신문은“농촌 지 역은 코로나19를 제때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 지 않다” 면서“또 마을 단위 방역 등 소위‘풀뿌리 방역’ 이 효과를 발휘하도록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당시 이 여성에게 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피부 발진도 발병 약 5 개월 후 사라졌다고 한다. 이 여성이 작년 6월 받은 코로 나19 혈청검사에서는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이탈리아에서는 작년 2월 21일 밀라노 인근 마을 코도뇨 (Codogno)의 38세 남성이 첫 지

역 전파 감염자로 확인돼‘1번 환 자’ (paziente 1)로 명명됐는데 이 연구 결과대로라면 그보다 4개월 앞서 1번 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세계 첫 사례보 다 한 달 앞선다. 유럽종양학연구소(IEO) 등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성과 는 영국 피부학 저널에 실렸다.

등이 뒤따랐다. “코로나 확산 방지, 모임 금지-식당 중단-휴교 순으로 효과” (21.6%) 연구를 이끈 슈테판 포이어리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연구진, 통신 자료 15억 건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 구 이동 제한 조처 가운데 모임 금지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AFP 통신에 따르면 취리 히 연방 공대(ETH) 연구진은 스 위스 연방 정부가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한 제한 조 처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위스에서 코로나 19 1차 물결이 일던 지난해 2월 10

일부터 4월 26일까지 역내 통신 자료 15억 건을 살펴봤다. 그 결과, 5인 이상의 모임을 금 지한 조처가 인구 이동을 24.9%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식당과 술집 등 비필수 상점의 영업 금지(22.3%)와 휴교

겔 ETH 경영정보시스템 교수는 이 중에서 특히 휴교 조처에 주목 했다. 그는“학교가 문을 닫으면 아이들이 집에 머물 뿐 아니라 부 모 역시 종종 그들의 이동성을 바 꾸게 된다” 며“휴교는 이동성을 제한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감소하게 한다” 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동료 평가 (peer-review)를 받기 전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인구 약 870만 명의 스위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8일 기준 47만7천983명, 누적 사망자 는 8천267명이다. 스위스는 지난해 9월 중순부 터 주말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 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브라질 임상시험서 중국 백신 최종 예방효과 60% 밑돌아 중국 시노백의‘코로나백’…긴급사용 승인 최소 요건 50%는 충족 브라질에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된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인‘코로나백’ 의최 종 예방효과가 60%를 밑도는 것 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임 상시험 결과를 본 관계자들의 말 을 인용, 코로나백의 최종 예방효 과가 6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

로 나왔다고 11일 보도했다. 그러나 UOL은 보건부 국가 위생감시국(Anvisa)이 정한 최 소 요건인 50%를 넘는 것이어서 긴급사용 승인에는 큰 문제가 없 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노백과 함께 코로나백 임상 시험을 진행한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12일 중 최 종 예방효과를 공식적으로 발표

“가당 음료, 노인에게 특별히 해롭다” 가당 음료와 인공 감미료 함유 음료는 누구에게나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인 에게 특히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의 엘렌 스트루이크 예방의학 교수 연구팀이 가당 음료나 인공 감미 료가 들어있는 음료를 자주 마시 는 노인은 노쇠(frailty) 위험이

할 예정이다. 앞서 상파울루주 정부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백의 예방효과가 78%로 나왔다고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가위 생감시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 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백의 예방효과는 나라 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터키 보건당국은 지난달 24일

코로나백의 예방효과를 91.25%로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코로나백 긴급사용을 승인하면서 65.3%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상파울루주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3월 말까지 900만 명에 게 코로나백을 단계적으로 접종 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보건의 료 종사자와 60세 이상 고령자이

며, 접종은 20여 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이에

따라 900만 명에게 1천800만 회분 의 접종이 이뤄지게 된다.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 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노쇠는 신체의 내외부에서 발 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생 리적 여력이 줄어드는 비정상적 인 노화 과정으로 작은 스트레스

와 신체 변화에 매우 취약해져 질 병이 쉽게 발생하고 악화된다. 60세 이상 여성 노인 7만1천 935명을 대상으로 22년에 걸쳐 진 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피로 ▲체력 감소

▲유산소 능력(aerobic capacity) 저하 ▲5가지 이상 만 성질환 ▲지난 2년 사이 체중 5kg 이상 감소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 이 해당되면 노쇠로 규정했다. 전체 연구대상자 중 1만1천559 명이 노쇠에 해당했다.

가당 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 시는 노인은 전혀 마시지 않는 노 인에 비해 노쇠 위험이 32%, 인공 감미료가 함유된 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노인은 28%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 다.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가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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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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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J

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월 12일(화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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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JANUARY 12, 2021

WHO“범인 찾기 아냐”장 미생물 균형 깨지면 알츠하이머병 온다 “코로나 기원조사팀 14일 방중”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 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조사팀이 오는 14일 중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1일 트위터에서“코로나19를 일으키 는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할 국 제 팀과 관련한 중국의 발표를 환 영한다” 고 운을 뗐다. 이어“우리는 이 바이러스의 출처와 사람에게 유입된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임무를 중 국 카운터파트와 긴밀히 협력하 기를 기대한다” 고 적었다. 그러면서“코로나19 바이러스 의 기원에 대한 국제 임무에 참가 할 과학자들이 목요일(14일) 중 국에 도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 회는 이날 WHO가 주도하는 국 제 전문가팀이 14일 방중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2019년 12월 말 코로나 19 발병 사례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武漢)시를 방문할 예정이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28일 정작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은 시민들이 쇼핑을 즐기는 등 평온한 일상을 되 찾았다.

다. WHO는 당초 다국적 전문가 로 구성된 조사팀을 이달 초순 중 국에 보내 현지에서 수집한 바이 러스 샘플과 감염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당국이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머뭇거리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WHO는 이번 조사 가“누군가 탓할 사람” 을 찾기 위 해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 응팀장이 11일 화상 언론 브리핑 에서 이번 조사가 정치가 아닌 과 학과 관련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이것은 동물계와 인간 계 사이의 매우 중요한 접점에 대 한 과학적인 해답을 찾는 것에 관 한 것” 이라며“우리는 여기서 해 답을 찾고 있지, 범인이나 비난할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WHO“코로나19 백신에도 올해 집단면역 형성 안 될 것”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도 올해 는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못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2021년에 어떠한 수준의

인구 면역(population immunity)이나 집단 면역을 달 성하지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 기,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계속해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WHO가 일본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 이러스에 대해 통보를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일 입국한 남녀 4명이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기존 코로나19 변이와는 다른 바 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 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장 박테리아, 혈액 염증 매개 물질로 뇌 아밀로이드 침적 유도 ‘박테리아 칵테일’예방 가능성 제시…’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논문

치매의 최대 원인으로 꼽히는 알츠하이머병은 아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불치병이다. 그런데 장 미생물군의 불균형 이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이 침적하는 것과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정 장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단백질이 혈액의 염증 매개 물질 을 통해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 을 침적하게 한다는 게 핵심이다. 뇌 조직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 백질이 쌓이는 건 알츠하이머병 의 근원적인 신경 퇴행적 특성으 로 여겨진다. 이 연구는 스위스 제네바대 (UNIGE) 연구진이 나폴리대 등 의 이탈리아 과학자들과 함께 수 행했다. 연구 결과는 동료 검토 의학 학술지인‘알츠하이머병 저널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에 최근 실렸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www.eurekalert.org)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가 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고위험군 환자의 장 미생물군에‘박테리아 칵테일’등으로 개입해 알츠하이 머병 발생을 억제하는 치료 전략 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제네바 의대의 조반니 프리소 니 재활 노인학 교수는“알츠하 이머병이 생기면 장의 특정 박테 리아 종이 과도히 늘어나면서 다 른 종은 감소해 미생물 다양성이 떨어진다” 라면서“아울러 혈액의 염증 매개 물질과 특정 박테리아 종, 알츠하이머병 사이의 연관성 은 이전의 연구에서 확인됐다” 라 고 설명했다.

뇌 신경 조직에 침적한 아밀로이드 플라크 이미지

장의 박테리아는 몇 가지 경로 로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신경 퇴행을 촉진할 수 있다고 과학자 들은 설명한다. 장 박테리아는 뇌의 면역계 조 절에 영향을 줘 면역계와 신경계 의 상호작용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일례로 염증 유발성 박테리아 의 세포벽 주성분인 리포 다당류 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혈관 과 뇌에 생성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장 미생물은 신경을 보호하고 염증을 막는 짧은 사슬 지방산 (short-chain fatty acids) 등의 대사 부산물을 배출하는데 이것 또한 직간접적으로 뇌 기능에 영 향을 준다고 한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과의 직접적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65 세부터 85세까지의 피험자 89명 을 두 그룹으로 나눠, PET 영상 으로 아밀로이드 침적량을 관찰 하고, 혈중 염증 표지와 장 박테 리아 생성 단백질 등의 수치를 측 정해 분석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 또는 비슷 한 기억 이상을 보이는 신경 퇴행 질환자들로 실험군을 구성하고, 그런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대조군으로 했다. 그 결과, 아세트산염과 같은 짧은 사슬 지방산과 리포 다당류 의 혈중 수치는, 뇌에 다량의 아 밀로이드 베타가 침적하는 것과 분명한 연관성을 보였다. 반대로 같은 짧은 사슬 지방산 이긴 해도 낙산염(butyrate)의 수 치가 높을 땐 아밀로이드 침적량 이 떨어졌다. 연구팀의 다음 목표는 이런 현 상에 관여하는 특정 박테리아(또 는 박테리아군)를 확인하는 것이 다. 프리소니 교수는“이런 작용 을 하는 박테리아를 찾아내야 어 떻게 박테리아 칵테일을 구성할 지 알 수 있다” 라면서“하지만 박 테리아 칵테일이나 유익균을 기 르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신경 보 호 효과가 발병 초기에만 나타나 치료보다 예방에 무게가 실릴 수 도 있다” 라고 말했다.

KDM6A 변이형이 남성에게 도 같은 작용을 하는지는 여기서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동물 실험에선 KDM6A 변이형이 수컷에게 같 은 효과를 냈다. 유전자를 조작해 X염색체가 두 개인 생쥐 수컷은, 뇌 안에 다 량의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 질이 생겨도 대조군보다 뛰어난 인지 기능을 보였고, 더 오래 살 아남았다. 이런 효과를 내는 건 Y염색체

의 제거가 아니라, 추가된 두 번 째 X염색체였다. 실제로‘침묵’상태의 두 번째 X염색체를 제거한 생쥐 암컷은, 수컷과 비슷한 인지 기능 퇴화를 보였고 오래 살지도 못했다. 듀발 교수는“성염색체의 숨 겨진 역할을 이번 연구에서 알게 됐다” 라면서“여성뿐 아니라 남 성도 X염색체의 방어 메커니즘 을 잘 이용하면 알츠하이머병 등 에 대한 잠재적 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놀라운 X염색체의 힘’알츠하이머병의 낡은 도그마 깨졌다 X염색체 유전자의 방어 기제 확인…실제론 여성이 더 강해 미 UCSF 연구진, 저널‘사이언스 중개 의학’에 논문 노인성 치매의 주범인 알츠하 이머병은 지금까지 남성보다 여 성이 더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 다. 그런데 이것이 잘못된 인식이 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X염색체에 있는 변이 유전자 의 영향으로, 여성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도 남성보다 더 잘 견디 고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 이 유전자에서 풀린 코드로 생 성되는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으 로부터 뇌의 기억 영역인 해마를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염색체는 여성이‘XX’ ,남 성이‘XY’ 다. 여성은 이렇게 남성보다 X염

색체가 하나 더 많아, 알츠하이머 병 방어 단백질도 그만큼 많이 생 성된다고 한다. 남녀의 이런 성염색체 차이가 알츠하이머병 내성에 영향을 미 친다는 건 처음 밝혀졌다. 이 연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의 데나 듀 발 신경학 부교수팀이 수행했다. ‘사이언스 중개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에실 렸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듀발 교수 는“알츠하이머병에 여성이 더 취 약하다는 오래된 도그마에 반하 는 결과가 나왔다” 라면서“발병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연령까

지 오래 살기 때문에 여성 환자가 더 많기는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에 걸려도 더 오래 살아남는 건 여성” 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X염색체 유 전자는 뇌의 학습과 인지에 관여 하는 것으로 알려진 KDM6A다. 이 유전자가 제 기능을 못 하 면 발달 지체와 지적 장애를 특징 으로 하는 ‘가부키 증후군’ (Kabuki syndrome)이 생긴다. 원래 여성의 X염색체 중 하나 는 비암호화 RNA 층에 싸여‘침 묵’상태를 유지한다. 그런데 소수의 유전자는 이 봉 쇄망을 뚫고 나온다는 걸 발견했 다. KDM6A도 이런 탈출 유전자

가운데 하나다. 연구팀은 기존의 유전자 발현 데이터를 샅샅이 뒤 져 특별히 활성도가 높은 KDM6A 변이형을 찾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13%, 남 성의 7%가 이 KDM6A 변이형을 보유한 거로 분석됐다. X염색체가 두 개인 여성은 적 어도 하나의 KDM6A 변이형을 가질 가능성이 높고, 일부는 두 개를 가졌을 수도 있다고 과학자 들은 설명한다. KDM6A 변이형을 하나라도 가진 여성은 알츠하이머병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게, 인지 장애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 연구 결과 리뷰에서 드러났다.


스포츠

2021년 1월 12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임성재, 관중 앞에서 2연패 도전 혼다클래식, 유관중 대회로 치러진다 미 국 프로골프 (PGA) 투어 혼다 클래식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 스 감염증 (코로나 19) 상황 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관중 입 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 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혼다 클 래식 주최 측은 11일 오는 3월 19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에서 열리 는 대회에 제한된 수의 관중 입장 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입장객 수 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코로나19 추이를 계속 지켜보며 보수적으로 계획을 세울 것” 이라고 밝혔다. 혼다 클래식은 임성재(23)가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회다. 임성재는 팬들이 지켜보는 가 운데 타이틀 방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 지 열린 혼다 클래식은 코로나19 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정상적 으로 열렸다.

활짝 웃는 우즈와 미컬슨.

‘지금은 둘도 없는 단짝이지만’…

우즈, 한때“미컬슨 깔봤다”

지난해 관중 앞에서 혼다클래식 우승한 임성재

3월 6∼9일 아널드 파머 인비 어 트랩(15∼17번홀)의 좌석을 테이셔널도 정상적으로 열렸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를 적용해 재구 같은 달 13일 플레이어스 챔피언 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십 1라운드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코스에 입장하는 관중은 얼굴 심각해지면서 PGA는 투어를 3개 을 가리는 장치를 쓰고 사회적 거 월간 중단했다. 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혼다 클래식 주최 측은 PGA PGA 투어는 일정을 재개한 이 내셔널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베 후 무관중으로 대회를 열다가 지

난해 10월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처음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미국에서 열린 대회 중에는 지 난해 11월 휴스턴 오픈이 처음 팬 을 맞았다. 다음 달 피닉스 오픈과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도 관중 입장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복귀 일정 없다”어빙 때문에 답답한 스티브 내쉬 감독 7일‘개인 사유’ 로 결장 중인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28, 188cm)의 복귀 일정은 아직도 미 정이다. 11일‘SNY(SportsNet New York)’의 이안 베글리 기자는 카이리 어빙의 복귀에 대한 브루 클린 스티브 내쉬 감독의 이야기 를 전했다. 내쉬 감독은 어빙의 복귀와 관 련된 타임라인조차 없다고 답했 다. 이어 어빙에 대한 문제는 사 적인 것이며 더 이상 줄 대답이 없다며 어빙의 행보에 대한 질문 에 일관적으로 답했다. “현재 어빙은 개인 사유로 팀 을 떠나있고, 구단과 어빙 사이에 오갔던 모든 대화는 사적인 것이 다. 난 어빙에 관한건 일체 얘기 하지 않을 것이다.” 어빙은 7승 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와의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던 8일‘개인 사유’ 라는 이유로 갑자기 팀에 결장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11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까지 연달아 3경기 를 모두 결장했다. 이유는‘개인 사유’ 로 동일했다. 6일부터 직전 경기까지 코로 나 프로토콜에 의해 결장했던 케

“우리는 100% 그를 믿고, (그 를 위해) 최선을 다해 기도한다.” 아직도 어빙의 결장에 대한 어 떠한 소식도, (결장의) 정확한 이 유도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현지 일각에서는 어빙이 전한 개 인적인 이유라는 것이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이 벌인 의사당 폭력 사태 때문일 지도 모른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 어빙은 구설수 에 오른 전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결 ‘개인 사유’ 로 결장 중인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 장한 적은 없었다. 그런 그가 이 빈 듀란트가 복귀하며 36득점을 지도 몰랐다. 렇게 정확한 이유도 밝히지 못하 고군분투했지만 팀은 경기에 경기를 마친 듀란트는 어빙에 고 경기를 나올 수 없는 그‘개인 116-129로 패했다. 어빙이 있었다 대한 질문을 받자,“그를 믿는다” 사유’ 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일 면 결과는 달라졌을수도 있었을 며 강한 신뢰만을 전했다. 까.

개막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4경기 연기… 위드 코로나 위기의 NBA 미국프로농구(NBA)의 위드 (with) 코로나19가 시험대에 올랐 다. 코로나19 확진을 감수하고 진 행하기로 했지만 중단 위기설이 끊임없이 떠오르고 있다. NBA 사무국은 11일 열릴 예 정이던 댈러스 매버릭스와 뉴올 리언스 펠리컨스의 대결을 연기 하기로 했다. 12일 열리기로 한 보스턴 셀틱

스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도 마찬 가 타격도 있을 수 있다. 가지다. 개막한 지 한 달이 채 안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됐지만 벌써 네 경기가 코로나19 최근 ESPN을 통해“격리된 상태 로 미뤄졌다. 에서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8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 선수단 내에서 확진자와 격리 대 확인된다면 시즌을 중단해야 할 상자가 발생하면서 경기를 치를 것” 이라며“우리가 바이러스를 완 최소 인원을 갖추지 못한 사례가 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다” 고 인정 발생했다. 현재 진행형인 만큼 추 했다.

‘타이거 우즈가 없었다면 세 계 최고의 골프 선수’ . 필 미컬슨 (이상 미국)에게 따라붙는 말이 다. 미컬슨은 우즈에 이어 미국프 로골프(PGA)투어 통산 상금 2위 에 올라 있고 통산 우승 횟수(44 승)에서도 현역 선수 가운데 우즈 에 이어 두 번째다. 현역 선수 통산 우승 횟수 3위 가 25승을 올린 더스틴 존슨(미 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미컬슨 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충분 히 알 수 있다. 미컬슨은 또 PGA투어에서 사 실상 유일한 아마추어 신분 우승

우즈는 미컬슨의 재능은 인정 했다. 자신만큼 골프 선수로서 재 능은 뛰어났다고 평가했지만“노 력하지 않는다” 고 깎아내렸다고 시프넉은 설명했다. 미컬슨의 체중 관리 실패는 우 즈가 미컬슨을 우습게 여긴 이유 중 하나였다. 시프넉은“미컬슨이 점점 몸 무게가 늘어나고 있을 때 우즈의 몸매는 보디빌딩 선수처럼 변해 갔다” 고 말했다. 우즈와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 는 미컬슨의 뚱뚱한 몸매를 놓고 놀려대기 일쑤였다. 쿨티다는 미컬슨의 공인된 별

우즈 사생활 다룬 다큐서 증언 나와 이라는 진기록을 갖고 있다. 골프 선수로서 재능은 누구에 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 는 이유다. 그러나 우즈는 전성기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미컬슨을 하찮게 여겼다는 증언이 나와 눈 길을 끈다. 미국 HBO가 방영한 우즈의 사생활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타 이거’ 에서 골프 전문기자 앨런 시 프넉은“우즈가 미컬슨을 깔봤 다” 고 말했다. 라이벌 선수를 존중하거나 두 려워하는 대신 업신여겼다는 얘 기다.

명‘레프티’ (왼손잡이) 대신‘뚱 뚱이’ (hefty)라고 불렀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이제 우즈와 미컬슨은 둘도 없는 친구 가 됐다. 둘의‘브로맨스’ 는 2018년 맞 대결 이벤트에 이어 지난해 미국 프로풋볼(NFL)의 전설적인 선 수 둘과 치른 2대2 대결 등을 통해 더욱 깊어졌다. 미컬슨은 특히 2019년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극적인 우승을 거 두자 냅킨에“타이거, 정말 멋졌 어. 최고의 경기였어. 행복하길!” 이라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써 우 즈의 옷장에 남겼다.

드와이트 하워드, 통산 리바운드 12위 등극 하워드가 또 하나의 전설을 뛰 어넘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1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 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 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 기에서 94-112로 패했다. 이날 팀은 패했지만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드와이트 하 워드는 또 하나의 전설을 뛰어 넘었다. 하워드는 지난 9일 덴버와의 경기에서 11개의 리바운드를 기 록하며 하킴 올라주원을 제치고 통산 리바운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틀 만에 웨스

언셀드까지 제치고 통산 리바운 드 12위에 등극했다. 하워드는 지금까지 총 5번이나 리바운드왕 타이틀을 차지한 현 역 최고의 리바운더. 현역 선수 리 바운드 랭킹에서는 하워드가 압 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2 위인 디안드레 조던과의 차이는 무려 4,24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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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TUESDAY, JANUARY 12, 2021

“SON 상대 골키퍼들,운명 받아들여라” 손흥민,메날두 압도한 유럽 최강‘원샷원킬’ 능력

이강인

이강인, 이적시장서 관심 크다 “판매대상인지 알고 싶어해” 이강인(20, 발렌시아)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여러 클럽의 관심 을 끌고 있다. 스페인 매체‘카데나세르’는 다수의 클럽이 발렌시아에 이강 인을 팔 생각이 있는지 묻기 시작 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재계 약을 거절한 이강인을 잠재적인 이적 대상자로 분류했지만 상황 을 더 지켜볼 전망이다. 아직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 계약 전망이 밝지 않다. 올 시즌 개막 전 이강인을 중심으로 세대 교체를 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 았으나 하비 그라시아 감독 체제 에서도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 았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나섰 으나 점차 출전시간이 줄었다. 악재도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팀내 파벌 갈등 루머가 나오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동안 뛰 지 못하던 이강인은 이제야 발렌 시아의 부진과 부상 속출로 조금

씩 기회를 잡고 있다. 이달 들어 코파 델 레이(국왕 컵)를 비롯해 3경기 연속 선발 출 전했고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 리그)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 다. 바야돌리드전도 후반 28분까 지 소화하며 3경기 연속 출전과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페인 여론도 호의적이다. 지 역 매체‘엘 데스 마르케’ 는 바야 돌리드전 이후 이강인에게 평점 8 을 부여하며“그라시아 감독은 이 강인에게 기회를 주고 있으며, 본 인도 이를 잘 이용하고 있다” 고 했다. 이강인이 다시 재능을 발휘하 면서 겨울 영입을 희망하는 팀들 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발렌시아와 이강인 모두 상황을 예의주시하 고 있다. 카데나세르는“일단 발 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 문을 열 어놓았다. 이강인도 출전이 늘면 서 거취를 다시 생각하고 있다” 고 전했다.

메시‘클럽은 호날두 넘었고’ … 은퇴 전 통산 프리킥 골 잡을까 리오넬 메시(34, FC바르셀로 나)가 모처럼 프리킥으로 골맛을 봤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36, 유벤투스)와 프리킥 득점 대결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메시는 지난 10일 그라나다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서 상대 허를 찌른 프리 킥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 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8번째 프리킥 골이다. 메시의 프리킥은 한동안 터지 지 않았다. 메시가 지난 다섯 시즌 동안 프리킥으로만 20골 이상 넣 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 거듭 나자 상대 역시 프리킥 수비에 더 욱 열을 올렸다. 단순히 벽만 세우 지 않고 벽 아래에 선수가 눕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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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반대편 골문에 수비수가 버티는 등 메시의 모든 슈팅 코스 를 막았다. 장기간 프리킥 득점이 없던 메 시는 평소 감아차는 슈팅에서 벗 어나 대각선으로 낮게 깔아차 없 는 공간을 찾아냈다. 바르셀로나 에서만 48골을 넣은 메시는 47골 에 머물러 있는 호날두의 클럽 프 리킥 득점을 넘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 시절부터 무회전 프리킥으로 곧잘 골을 터뜨렸다. 빨랫줄처럼 곧장 골문으로 향하는 호날두의 슈팅은 메시와 다른 색깔로 현역 최고의 프리키커로 우뚝 섰다. 그 러나 유벤투스로 이적하고 프리 킥 골이 줄어든 호날두는 결국 메 시에게 클럽 프리킥 득점을 역전 당했다. 그래도 프로 통산 프리킥 골은 아직 호날두가 우위다. 호날두는 클럽 47골,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골로 총 57골을 넣고 있다. 메시 는 바르셀로나 48골, 아르헨티나 대표팀 6골로 호날두에 3골 뒤진 54골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최고의 피니셔, 손흥민 을 상대하는 골키퍼들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야할 것.’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 날두를 넘어서는 손흥민의 원샷 원킬, 유럽 최강의 피니시 능력이 숫자로 입증됐다. 11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 가 축구데이터업체 언더스탯 통 계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 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 스키를 뛰어넘는 유럽 최고의 피 니시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그 어떤 선수보다 결정적 찬스를 놓 친 횟수가 적었다. 손흥민의 득점기대값(xG) 대 비 실제 득점률이 월등히 높았다 는 통계다. 손흥민은 2016년 8월 이후 61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득 점기대값보다 44.41%나 높은 수 치였다. ‘유럽 최고의 피니셔, 손흥민(오른쪽)과 케인(왼쪽). 2위가 손흥민의 동료인 해리 케인으로 104골, 21.33%, 3위가 리 상황을 고려해 측정된 수치다. 왼 도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오넬 메시로 139골, 21.31%, 4위가 발, 오른발, 골대와의 거리, 슈팅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이 임모빌레로 113골, 21.14%를 기록 각도, 1대1 여부, 어시스트의 질, 수치를 인용하면서‘올시즌 프리 했다. 호날두는 117골을 넣었지만 세컨드볼 등을 고려해 나온 수치 미어리그 16경기에서 12골을 몰 xG 대비 0.67에 그쳤다. 원샷원킬 다. 아친 손흥민은 골문앞에서 치명 의 순도 면에서 손흥민의 기록은 공격수에게 절대적인 능력인 적인 무기’ 라면서‘그 골이 믿을 압도적이었다. 결정력, 단 한번의 절대적 찬스를 수 없는 단독 드리블에 의한 것이 xG는 경기장 내 다양한 슈팅 놓치지 않는 치명적 능력에서 압 든, 케인과의 텔레파시에 의한 것

이든 통계가 증명하듯이 그는 절 대 찬스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고 썼다.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했 다.‘그러므로 손흥민과 마주하는 골키퍼들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그보다 더 내 뒤로 공을 많이 지나가게 하는 선 수는 없다는 것을.’

손흥민의 아스널전 감아차기, 토트넘 12월의 골… 4개월째‘독식’ <B1면에서 계속>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 선정 ‘이달의 골’ 을 4개월째 독식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사 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 선제 골, 10월 번리와의 EPL 6라운드

헤딩 결승 골, 11월엔 맨체스터 시 티와의 EPL 9라운드에서 기록한 선제골로‘이달의 골’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아스널과의 EPL 11라운드 전반 13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과감한 오른발 감

아차기로 넣은 선제골이‘12월의 골’후보에 올랐는데, 무려 87% 의 득표율로 벤 데이비스의 스토 크시티전 중거리 슛 등 다른 5골 을 가볍게 제쳤다. 토트넘 구단은“손흥민의 골

은 북런던 더비 역사상 가장 대단 한 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기에 이런 지지를 받은 것이 놀라운 일 이 아니다” 라고 평가했다. 이 골은 EPL 12월의 골 후보 에도 올라 있다.

‘충전 완료’손흥민, 풀럼전 출격 준비…‘14·21의 벽’ 을 깨라 ‘리그 12골·시즌 16골’손흥민, 한 시즌 최다골 경신에 도전 ‘유럽 무대 통산 150골’ 과‘토 트넘 100호골’ 을 달성하며‘기록 의 사나이’로 거듭난 손흥민(토 트넘)이 2016-2017시즌 작성한 ‘한 시즌 최다골’ (리그 14골·시 즌 21골) 경신을 향해 다시 잰걸 음에 나선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 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 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 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애초 14일 애스턴 빌 라와 EPL 18라운드 원정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애스턴 빌라 선수와 직 원 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EPL 사무국은 일정 조정에 나섰 고, 결국 지난해 12월 31일 치르려 고 했다가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풀럼과 16라운드 경기 를 대신 열기로 했다. 상대가 바뀌었지만 뜨겁게 달 궈진 손흥민의 발끝 감각은 쉽게 식지 않을 태세다. 특히 손흥민은 11일 치러진 8부리그 마린FC와 FA컵 64강전을 맞아 벤치에서 경 기를 지켜보며 충분한 휴식을 취 해 컨디션도 좋은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 축 구가 침체한 상황에서도‘손세이 셔널’손흥민의 득점력은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다. 손흥민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토트넘이 치른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 해 12골(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 며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13골)와는 1골차다.

2020-2021시즌 EPL이 22경기 나 남은 상태에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득점(11골)을 넘어 선 상태다. 여기에 리그컵(1골)과 유로파 리그 득점(3골·예선전 1골 포함) 까지 합치면 손흥민의 이번 시즌 총 득점은 16골이나 된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2017시즌 총 47 경기를 뛰면서 작성한 21골(EPL 14골·FA컵 6골·UEFA 대항전 1골)이다. 이번 시즌 25경기를 치 르면서 16골을 쏟아낸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5 골 차로 근접했다. 이미 자신의‘유럽 무대 150 골’ 과‘토트넘 통산 100호골’고 지를 넘어선 손흥민의 다음 목표 는 당연히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정규리그 14골·시즌 21골) 기록

경신이고, 가능성은 무척 크다. 손흥민이 14일 상대하는 풀럼 은 정규리그 18위 팀으로 이번 시 즌 2승(5무8패) 밖에 따내지 못하 며 강등권으로 밀려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4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 해 힘겹게 승격했지만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4무1패로 답답한 경기를 펼친 풀럼은 그나 마 지난 11일 FA컵 64강에서 QPR(2부)과 연장 혈투 끝에 2-0 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 공한 상태다. 풀럼은 이번 시즌 15경기를 치 르는 동안 13득점(경기당 0.87골) 에 그치면서 23골(경기당 1.53실 점)이나 내줬다. 손흥민이 혼자 정규리그에서 12골을 쏟아낸 것과 비교하면 풀 럼의 공격력은 크게 떨어지고, 뒷 문 단속도 허술하다.


2021년 1월 12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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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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