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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9, 2021

<제4786>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월 19일 화요일

케빈 나, 소니오픈 역전 우승 최종 4R 버디 6개… PGA 투어 통산 5승

케빈 나 재미동포 케빈 나 (38)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통산 5승 을 달성했다. 케빈 나는 17일 하 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 럽(파70·7천44야드)

에서 열린 소니오픈 (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 디 6개를 잡아내고 보 기는 1개로 막아 5타 를 줄였다.

<B10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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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V조선, MBN에 소송 트로트 예능 홍수에 표절 분쟁까지 TV조선‘미스터트롯’ 의 대히 트 이후 트로트 예능이 범람하자 TV조선이 비슷한 포맷을 선보인 타 방송사에 포맷 표절 소송을 제 기하기로 했다. TV조선은 우선 MBN에‘보 이스트롯’ 이 자사의‘미스트롯’ 과‘미스터트롯’시리즈를,‘트롯 파이터’ 가‘신청곡을 불러드립니 다-사랑의 콜센타’포맷을 표절 했다고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며 조만간 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아울러‘보이스트롯’ 과‘트롯 파이터’재방송 금지 소송과 손 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할 수도 있 다는 뜻을 내비쳤다. TV조선 측은 국내 방송사 간 표절 소송이 벌어진 것은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 관련해서도“방송 사의 독창성을 지키기 위해 불가 피하게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태는 트로트 예능이

지나치게 많이 제작된 데 따른 폐 해로 지적되기도 한다. ‘미스터트롯’이 흥행하면서 지상파는 물론 전 방송사가 트로 트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편성할 정도로 관련 장르가 홍 수를 이뤘다. 꼭 트로트 예능이 아니라도 하 나가 잘되면 우후죽순 비슷한 포 맷을 내놓는 경우는 이전부터 국

내 방송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 혔다. 여행 예능과 먹방(먹는 방 송), 스타 가족 출연 등으로 대표 되는 스타 관찰 예능이 대표적이 다. 한편, MBN 관계자는 TV조 선의 소송 제기에 대해“방송 시 기를 보면 표절이라고 할 수 없 다” 고 밝혀 양측 갈등은 장기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인의 취향’프랑스 배우 겸 작가 장피에르 바크리 별세 카메라 앞에서도, 뒤에서도 빛 났던 프랑스 영화배우 겸 시나리 오 작가 장피에르 바크리가 세상 을 떠났다. 향년 69세. 바크리의 대리인은 암 투병을 해오던 그가 18일(현지시간) 오 후 영원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고 일간 르몽드, 프랑스앵포 방송 등이 전했다. 바크리는 칸 영화제와 함께 프 랑스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세 자르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각본 상을 4번, 남우조연상을 1번 받았 다. 프랑스영화아카데미가 수여 하는 최우수 각본상은 모두 그의 옛 연인이자 배우 겸 감독 아녜스 자우이와 공동 집필한 작품이었 다.

프랑스 배우 겸 작가 장피에르 바크리

바크리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화‘타인의 취향’ (1999),‘룩 앳 미’ (2004),‘레인’ (2008) 등은 자 우이가 감독을 맡은 영화다. 1987년 연극 무대에서 만나 25 년을 함께했던 두 사람은 2012년 헤어진 후에도 함께 작품을 만들 기도 했다. 아녜스 자우이가 감독을 맡아

한국에도 소개됐던 영화‘해피엔 딩 네버엔딩’(2013)에도 바크리 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바크리는 1951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1962년 가족과 함께 프랑 스 영화도시 칸으로 이주해 문학 에 빠져들었다. 스물다섯의 나이에 파리에 온 그는 1977년 처음 연극 대본을 세 상에 선보였고, 동시에 TV와 연 극 무대에서 작은 배역을 맡아 연 기에도 발을 담갔다. 1979년 처음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1982년 영화‘르 그랑 파르 동’ 에서 맡은 포주 역할로 대중 의 뇌리에 인상을 남겼다. 4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가진 바크리는 살면서 50편이 넘는 영 화에 출연했다.

가수 존박, 코로나19 확진…무증상 격리중 가수 존박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 정을 받았다. 소속사 뮤직팜은 18일 공식 SNS에“존박이 지난 15일 코로

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며“동 선이 겹친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 는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한 상 태” 라고 밝혔다. 존박은 무증상인 상태로, 현재 질병관 리청의 지침에 따 라 격리시 설 에 입원해 있다고 소속사 는 전 했다.

소속사는“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코로 나19 관련 지침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 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재확산 이 후 가요계에서는 그룹 에버글로 우·업텐션·골든차일드 멤버, 청하, 이찬원 등이 잇따라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TUESDAY, JANUARY 19, 2021

원진아·로운 직장 로맨스‘선배, 그 립스틱…’2%대 출발 직장인들의 사랑과 현실을 그 린 드라마‘선배, 그 립스틱 바르 지 마요’ 가 2%대 시청률로 출발 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 분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의 시청률은 2.024%(비지상파 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첫 회에서는 대학 채용박람회 에서 윤송아(원진아 분)에게 첫 눈에 반해 같은 회사에 입사한 후 배 채현승(로운)의 애절한 짝사 랑이 그려졌다. 자신의 생일날 송아가 같은 팀 의 이재신(이현욱)과 몰래 사내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현승은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재 신이 다른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 는 모습을 목격한 뒤 이를 송아에 게 알리겠다고 결심한다. 화장품 회사라는 공간적 배경 을 표현한 세련된 소품과 연출, 1 회부터 한 달 후의 시간으로 넘어 가는 빠른 속도의 전개가 돋보였 다. 또 다소 도발적으로 보이는 제 목의 의미에 대한 설명이 담긴 장

면과 대사가 계속해서 반복돼 눈 으로써 인물들의 애정전선에 변 길을 끌었다. 화가 생길 것이라는 암시를 남겼 재신을 만날 때 항상 같은 립 다. 앞으로 송아와 현승의 관계가 스틱을 바르는 송아의 모습,“그 발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립스틱 바르지 마요” 라는 대사와 설렘을 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함께 손으로 송아의 입술에 발린 보인다. 립스틱을 지우는 현승의 모습 이 한편 전날 방송된 KBS 2TV 그것이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송아가 재신에게 잘 보이기 위 5.8-9.7%를, tvN‘낮과 밤’은 해 바르는‘그 립스틱’ 은 그와의 5.4%(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 사랑을 의미한다는 것을 전달함 했다.

코로나로 연기된 청룡영화상, 다음 달 9일 개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 를 연기했던 청룡영화상이 다음 달 9일 열린다고 영화상 사무국 이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1일 열릴 예정이 었던 제41회 청룡영화상은 코로 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일정 을 잠정 연기했다. 이번 영화상에서는‘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소리 도 없이’ ,‘윤희에게’ ,‘82년생 김 지영’이 최우수 작품상을 놓고 겨룬다. 감독상 후보에는 양우석(강철 비2:정상회담), 연상호(반도), 우 민호(남산의 부장들), 임대형(윤 희에게), 홍원찬(다만 악에서 구

하소서) 감독이, 신인 감독상 후 보에는 김도영(82년생 김지영),

김초희(찬실이는 복도 많지), 윤 단비(남매의 여름밤), 정진영(사 라진 시간), 홍의정(소리도 없이)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 주연상 후보에는 김희애 (윤희에게), 라미란(정직한 후 보), 신민아(디바), 전도연(지푸 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 유미(82년생 김지영)가, 남우 주 연상 후보에는 유아인(소리도 없 이),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이정 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정우 성(강철비2:정상회담), 황정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 올라 있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인천 파라 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SBS와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미‘크리틱스 초이스’최다 후보 올라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제작한 드라마 들이 미국 방송텔레비전기자협 회(BTJA)가 선정한‘크리틱스 초이스 TV상’최다 후보에 올랐 다. 미 방송TV기자협회는 18일 (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부문 별 후보작과 후보 배우 등을 발표 했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범죄 스릴러물인 ‘오자크’ 와 영국 왕실 이야기를 다룬‘더 크라운’등으로 26차례 후보로 거명됐다. ‘오자크’ 와‘더 크라운’ 은최 우수 드라마상 후보에 올랐고, 두 작품의 출연 배우들도 남녀 주연

상과 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선정 됐다. 워너미디어 소속의 케이블 TV HBO와 스트리밍 플랫폼 HBO맥스가 제작한 드라마들은 최우수 작품상 후보 목록 등에 24

차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 방송영화비평가협회 (BFCA)가 선정하는‘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후보작은 다음 달 7일 공개된다.


연예

2021년 1월 1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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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표 힐링예능 또 통했다 ‘윤스테이’2회 만에 10% 돌파 나영석 표 힐링 예능 tvN의 ‘윤스테이’ 가 시청률 10%를 돌파 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 분 방송된 ‘윤스테이’ 2회는 10.2%(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시 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영업 개시 첫 날 14명의 손님을 위한 코스요리

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분주한 모 습이 그려졌다. 손님들은 애피타 이저인 부각부터 메인 요리인 율 란 떡갈비, 닭강정, 궁중 떡볶이, 디저트인 홍시 셔벗까지 모든 메 뉴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 한 명 한 명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도 했다. 윤여정은 직접 식사 주문을 받

싸이, 데뷔 20주년 맞아

페이스’,‘나팔바지’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는데 대부분 그가 직 접 만든 곡이다. 2012년은 싸이 커리어의 최대 분기점이었다.‘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 두면서 일약 월드 스타로 발돋움 한 해였다. 이 곡은 K팝 가수들에게‘마 의 장벽’ 이라 인식되던 미국 빌 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 에 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파란 을 일으켰다. 뮤직비디오 역시 크게 흥행해 유튜브 사상 최초 10억 뷰, 주간 조회수 최장(36주) 1위, 연간 조회 수 2년 연속 1위 등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이런 성과로 싸이는 생각지도 못하게 미국으로 소환됐고 현지 매니지먼트 및 레이블과 계약했 다. 이후 발표한‘젠틀맨’ ,‘행오 버’등도‘강남스타일’정도의 파 급력은 아니지만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의 미국 활동은 미국에 K팝 린 싸이는 당시 거의 찾아볼 수 을 널리 알리고 성공 사례를 남김 없었던 파격적인 의상과 춤, 노랫 으로써 이후 미국에 진출할 후배 말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때 K팝 가수들의 길을 터줬다고 평 문에 일각에선 그를‘엽기 가수’ 가받는다. K팝은‘강남스타일’ 라 부르며 아웃사이더 취급을 하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오는 기도 했다.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싸이는 2·3집을 내며 싸이는 2017년 발표한 8집을 본인 고유의 음악 세계를 단단히 마지막으로 새 앨범을 발표하지 쌓아 올렸고, 특히 관객을 들었다 않고 있다. 대신 연예기획사 피네 놨다 하는 무대 장악 능력으로 공 이션을 설립해 후배 가수 양성에 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나섰다. 이곳에는 현아, 던, 크러 ‘챔피언’ ,‘연예인’ ,‘라잇 나 쉬, 제시, 헤이즈 등이 소속돼 있 우’,‘아버지’,‘어땠을까’,‘뉴 다.

가요계 아웃사이더에서 월드스타까지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2001년 국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가 수 싸이가 18일 데뷔 20주년을 맞 았다. 그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싸이의 지난 20년을 요약한 영상 을 게재하고“싸이 데뷔 20주년을 축하한다” 는 글을 올렸다. 싸이 역시 연도별 자신의 모습 을 담은 영상 및 사진을 게재해 20주년을 자축했다. 1집‘싸이 프롬 더 사이코 월 드’ 의 타이틀곡‘새’ 로 얼굴을 알

는 과정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손님들에게 웃음을 줬고, 이서진 은 아이들을 위해 초콜릿과 콜라 를 준비하는 등 섬세한 모습을 보 여줬다. 윤여정 사단에 새롭게 합류해 1회부터 화제가 됐던 최우식은 손 님을 픽업하고 휴식 공간을 꾸미 고 음식까지 서빙하기 위해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면서도 특유의 친

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손님들과 가 장 많이 소통한 그는 영화‘기생 충’ 에 관해 연구하는 호주 손님에 게 자신이 해당 영화에 출연한 배 우임을 드러내면서 멋쩍은 웃음 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다만 주 방에서 14인분의 코스 요리를 소 화한 정유미와 박서준의 분량이 적어 아쉽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편 박나래와 기안84의 낚시 캠핑을 담은 MBC TV‘나 혼자

산다’ 는 8.8%-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니쥬, 데뷔 싱글로 일본에서 플래티넘 인증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 인 걸그룹 니쥬(NiziU)가 데뷔 싱글‘스텝 앤드 어 스텝’ (Step and a step)으로 일본에서 플래 티넘 인증을 받았다. 18일 소속사에 따르면‘스텝 앤드 어 스텝’ 은 지난 15일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출하량 25만 장 이상 앨범에 수여되는 플래티 넘 음반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음 반이 지난달 2일 발매된 지 45일 만이다. 이 음반은 15일 기준 누적 출 하량 47만 764장을 넘어서며‘더 블 플래티넘’달성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이번 인증은 니쥬의 두 번째 플래티넘 기록이다. 이들은 지난해 6월에 발표한 프리 데뷔곡‘메이크 유 해피’ 로

같은 해 10월에 재생 횟수 1억 회 를 돌파한 음원에 주어지는 스트 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 다. 한편 이들은 일본의 대표적 모

바일 플랫폼 라인(LINE)의 최근 라인리서치 앙케트 집계에서 현 지 15∼24세 남녀가 선택한‘앞으 로 유행할 걸그룹’부문 1위를 차 지하기도 했다.

‘경이로운 소문’작가 교체…시청률은 소폭 하락 OCN 주말극‘경이로운 소문’ 작가가 교체된다. OCN은 17일“제작진 간에 후 반 회차에 대한 의견이 달라 상호 협의로 여지나 작가가 하차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방송한 13회는 연출자인 유선동 PD가 극본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새로운 작가가 투입돼 마무리를 지을 예 정이다. 전날 방송은 시청률이 9.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지난 회차(10.6%)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악귀 완전체 인 지청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 며 충격을 안겼다. 소문(조병규) 은 진정한 융의 땅 컨트롤러로 발 돋움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은 OCN 개국 이 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KBS 2TV 주말극‘오! 삼광빌라!’ 는 23.2%-29.7%, SBS TV 금토극‘날아라 개천용’은 4.5%-5.5%, tvN 주말극‘철인왕 후’ 는 7.1%, TV조선 주말극‘복 수해라’ 는 2.233%-2.422%의 시 청률을 보였다. JTBC 금토극‘허 쉬’ 는 1.890%로 1%대까지 하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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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기저귀 찬‘트럼프 베이비’대형풍선, 런던박물관에 전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순방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애용 했던 기저귀 찬‘트럼프 베이비’ 풍선이 영국 런던박물관에 전시 될 예정이다. 런던박물관은 18일 성명을 내 고“전 세계를 돌아다녔던 트럼 프 베이비는 이제 마지막 안식처 인 런던박물관으로 향하고 있다” 면서 트럼프 베이비를 소장하게 됐음을 밝혔다고 AP, 로이터통 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베이비는 지난 2018년 2018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회 광장’에 띄워진 기저귀 찬‘트럼프 베이비’풍선

트럼프 영국 방문 당시 시위대가 제작…퇴임 맞춰 박물관으로 7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런던 을 날리면서 독불장군식으로 행 Matter) 운동까지, 모두의 발언 방문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크라 동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마치 떼 을 담는 공간이었다” 라면서 트럼 우드 펀딩을 받아 제작한 것이다. 쓰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빗댄 프 베이비가 박물관의 시위 관련 트럼프 베이비는 이후 프랑스, 것이다. 소장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덴마크 등 샤론 아멘트 런던박물관장은 붙였다. 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베이비를 수집하면서 과 트럼프 베이비 제작자들은 트럼프 베이비는 오른손에는 거 런던을 적셨던 감정의 물결을 “풍선이 증오의 정치와의 싸움을 스마트폰을 쥐고 금발을 왼쪽으 기록하고 저항의 순간을 포착할 상기시켜주길 바란다” 면서“트럼 로 빗어 올린, 기저귀를 찬 채 소 수 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프 베이비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 리를 지르는 트럼프 대통령을 묘 그는“런던은 20세기 초 여성 께 역사로 남게 되겠지만, 그게 사했다. 참정권 운동부터 최근‘흑인 목 이야기의 끝은 아닐 것”이라고 스마트폰으로 쉴새없이 트윗 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말했다.

말레이 홍수 쓸고 지나간 강둑서 18∼19세기 난파선 발견 말레이시아 파항주의 한 강둑 에서 홍수가 쓸고 지나간 뒤 18∼ 19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이 발견됐다. 18일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 면 지난 14일 리피스강(Lipis) 강 둑에서 오래된 난파선을 마을 주 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리피스강 유역은 이달 3일부 터 홍수로 물에 잠겼었다. 경찰은 홍수 당시 강한 조류로 어딘가에 묻혀있던 난파선이 강 둑으로 떠내려왔고, 수위가 내려 가면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추 정했다. 지역 경찰서장은“현장 조사 결과 난파선은 목재와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비비안&선즈’ (VIVIAN&SONS)란 글자와

TUESDAY, JANUARY 19, 2021

곳곳에서 이상기후 사하라 사막에 눈 쌓이고 사우디는 영하 2도 덥기로 유명한 아프리카 사하 라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사막 에 눈이 내려 쌓이고 기온이 영하 로 떨어지는 등 세계 곳곳에 기상 이변이 감지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우디 아라비아(사우디) 남서부의 아시 르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 2도 까지 떨어진 가운데 눈이 내려 사 막과 언덕이 하얗게 뒤덮이는 보 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이 지역의 기온이 영하까지 내 려간 것은 약 50년 만이다. 눈을 뒤집어쓴 낙타가 추위에 떨 것을 걱정해 주민들이 담요를 덮어주기도 했으며, 소복이 쌓인 눈을 보고 흥분한 마을 사람들은 밖으로 뛰쳐나와 구경했다. 사우디는 최근 수년간 이런 기 상이변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엔 타부크 등 사우디의 북서부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까지 내려가 경보가 발령됐으며, 앞서 2019년 4월에도 한 차례 눈 이 오기도 했다. 무더위로 유명한 아프리카 대 륙 북부의 사하라 사막에도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어붙은 모습 이 카메라에 담겼다. 사진작가 카림 부셰타타가 소

14일(현지시간) 눈이 쌓인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남서부의 아시르 지역

사우디 50년만에 영하권 기온 기록 사막 눈이 한낮까지 녹지 않는 것은 이례적 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지난주 사하라 사막의 사진을 보 면 양들은 사막 위에 얕게 쌓인 눈 위를 걷고 있으며, 하얀 눈이 모래 결에 따라 무늬를 그리며 쌓 이기도 했다. 촬영 장소는‘사하라 사막의 관문’ 으로 불리는 알제리의 아인 세프라 지역으로, 해발고도가 1천 m에 달하고 아틀라스 산으로 둘 러싸인 곳이다. 이 지역의 온도는 7월이면 40

도 가까이 오르며, 가장 추운 시 기인 1월에도 평균 12도를 유지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적으로 일교차가 큰 사막 에서는 겨울 한밤중에 눈이 내렸 다가 해가 뜨면 녹는다. 그러나 2016년 당시 37년 만에 처음으로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 인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인을 놀 라게 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다시 이런 풍경이 목격 됐다.

코로나 육아에 지친 영국 부모들, 고학력 보모 찾는다

말레이 홍수 쓸고 지나간 강둑서 18∼19세기 난파선 발견

1824년이 새겨져 있었다” 며“국 립유산부에서 후속 조치를 하도 록 연락했다” 고 말했다. 국립유산부(JWN)는 감정 결 과“18∼19세기 식민지배 시절 영 국 소유 상선이거나 고위 관리들

이 사용한 배일 가능성이 높다” 며“비비안&선즈는 1809년 설립 된 구리 제련업체로, 1820년 급성 장했다가 20세기 초 쇠퇴기를 겪 은 뒤 1926년 다른 회사에 인수됐 다” 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에 사는 세 아이 엄 마 사라 윌리엄스(44)는 최근 영 문학 석사 학위를 따고 교직을 이 수한 보모 한 명을 고용했다.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으로 학교에 못 가는 자녀들 을 위해서다.

수요가 늘고 있다고 일간 더타임 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명 인사나 기업 가, 외교관 등 부유한 가정에 보 모, 가정도우미, 집사를 연결해주 는 영국 럭셔리 인력 중개 업체 폴로 앤드 트위드는 요즘 호황을

되지만, 박사 학위까지 요구하는 학부모도 있다는 것이 업계 측 설 명이다. 학교에 못 가는 자녀를 위해 휴가를 신청하는 부모도 있지만, 상황이 마땅치 않다. 영국노동조합회의(TUC)가

“재택 근무하면서 학교 안 간 자녀 돌보느라 피로감 쌓여” 대학 졸업한 보모 수요 늘어…일부는 석·박사 학위도 요구 이 보모는 아이들이 학교 온라 인 수업을 제대로 듣는지 등을 확 인해주고 있다. 윌리엄스는“일 손을 덜어줄 사람이 정말로 필요 했다” 면서“혼자서는 세 아이의 서로 다른 요구를 일일이 들어줄 수 없었다. 보모가 날 구했다” 고 말했다. 영국에서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자 집에만 머무는 자녀들 을 돌봐주던 학부모들의 피로감 이 높아지면서, 아이들에게 공부 를 가르쳐 줄 고학력 보모에 대한

맞고 있다. 이 업체는 자녀의 홈스쿨링을 도와줄 수 있는 학사 학위의 보모 에 대한 요구가 특히 증가했다면 서, 고객 수가 배로 늘었다고 전 했다. 또 지난 여섯 달 동안 받은 문 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 증가했고,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의 이력서들이 물밀듯 들 어오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통상 어린이를 돌보는 보모의 경우 16살 수준의 교육만 받으면

근로자 5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기혼 여성 직장 인 10명 중 7명꼴로 휴가를 신청 했다가 거부당했으며, 열에 아홉 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정신 건 강이 나빠지고 있다고 답했다. 챌린저 창립자는“학부모들이 지금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 들을 마주하고 있다” 면서“우리 는 가족과 상주하거나 몇 시간 동 안이라도 와서 자녀를 돌봐주며 학부모를 쉬게 해 줄 보모를 연결 해주고 있다” 고 말했다.

이집트 사카라 유적지서 4천년 전 고대 장례사원 발굴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쪽에 위 치한 사카라 유적지에서 4천년 전의 고대 장례사원이 발굴됐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고고 학자인 자히 하와스 전 고대유물 부 장관은 이곳에서 취재진과 만 나 고고학자들이 제6왕조의 첫 파라오인 테티(Teti)의 부인인 왕 비의 사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제6왕조는 기원전 2천323년부 터 2천150년까지 이집트를 지배 했다. 사후세계로 안내하는 주문이

이집트 사카라 유적지에서 17일 진행중인 고대 장례사원 발굴작업

제6왕조 첫 파라오 왕비 사원…목관·미라도 찾아내 적힌‘사자의 서’(Book of the Dead) 문구들이 적힌 4미터 길이 의 파피루스 종이도 발견했다. 그는 또 기원전 1천570년부터 1천69년까지 이집트를 지배한 신 왕조 시대의 미라와 관, 우물 무 덤 등도 찾아냈다면서 50여개의 목관을 공개했다. 이번 발굴 작업은 이집트 고대 유물부와 하와스 전 장관이 이끄

는 연구팀이 사카라 유적지 내 테 티 왕 피라미드 부근에서 공동으 로 진행했다. 영화‘인디애나 존스’ 에서 주 인공 해리슨 포드가 썼던 것과 비 슷한 모자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하와스 전 장관은 이집트 고대 유 적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출연한 이집트 고고학의 최고 권위자다.

이집트 관광산업은 지난 2011 년 민중 봉기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난 뒤 계속된 정치 적 불안과 폭력 사태로 인해 타격 을 입었다. 이에 따라 이집트 정부는 외국 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고 고학적 발견을 해외 미디어와 외 교관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 보하고 있다.

중국 노인“시끄러워”…한 동네 개 22마리 독살에‘발칵’ 중국에서 70대 노인이 시끄럽 다는 이유로 쥐약을 놓아 동네 개 22마리를 한꺼번에 독살한 사건 이 발생했다. 18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 르면 중국 안후이(安徽)성 법원 은 최근 화이난(淮南)에 사는 70 대 노인인 후씨가 동네 개들을 몰 살시킨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 유예 3년을 선고했다. 후씨와 그의 아내는 평소 고혈 압과 심장병을 앓아왔고 밤에 동

네 개들의 짖는 소리 때문에 스트 레스를 받아 불면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참다못한 후씨가 남은 음식에 쥐약을 섞어 이 동네의 광장에 놓 아두었고 이를 먹은 동네 반려견 22마리가 한꺼번에 숨지는 참변 이 발생했다. 후씨는 이 사건 발생 후 잘못 을 뉘우치고 반려견 주인들에게 총 5만 위안(한화 850만원) 이상 을 보상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후씨를 강하게 처벌했다. 안후이성 법원은 후씨 의 범행이 공공장소에 위험 물질 을 퍼트려 대중의 안전을 심각하 게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법원은“후씨가 동네 개들만 독살하려고 했으나 어린이나 다 른 반려동물들도 피해를 볼 수 있 었다” 면서“이는 다른 사람의 생 명과 건강에 큰 위협을 가하는 행 위로 범죄에 해당한다” 고 언급했 다.


건강정보Ⅰ

2021년 1월 1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 서 부유한 49개국은 지금까지 백 며“대부분의 제조사가 부자 나라 장은 18일(현지시간) 부유한 국가 신 3천900만 회분을 접종했지만 규제 당국의 승인을 우선시한다 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최빈국 중 한 곳은 2천500만 회 는 점이 상황을 복잡하게 하고 있 증(코로나19) 백신 사재기를 재차 분도, 2만5천 회분도 아닌 단지 25 다” 고 지적했다. 비판했다. 회분만 받았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세계는 파멸적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그는 백신 제약사와 부유한 국 도덕적 실패 직전에 있다”면서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가 간 거래가 지난해에는 44건, 올 “이 실패의 대가는 가장 가난한 개막한 제148회 WHO 이사회에 해 들어서는 최소 12건 체결됐다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생명과 생

계가 될 것” 이라고 목소리 높였 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변이 바이 러스의 확산으로 백신의 공정한 분배가 더 중요해졌다면서“부유 한 나라의 젊고 건강한 성인이 보 건 종사자나 가난한 나라의 노인 보다 먼저 접종하는 것은 옳지 않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최근 발견된 신 종 질환의 70% 이상이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과 관련돼 있다” 며

이번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 유행)은 인간과 동물, 지구가 서 로 연관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미·중, 코로나19 기원 조사 두고 WHO서 신경전 미“인터뷰·자료 접근 보장해야”vs 중“정치적 압박 중단해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 도착해서 모여 있다.

미국과 중국이 18일 세계보건 기구(WHO) 회의에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 원 조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대표는 WHO 이사회에 서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이 바이 러스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武

漢)에서“간병인, 이전에 감염된 환자, 실험실 종사자”등을 인터 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 였다. 또 조사팀이 발병과 관련한 모든 의학 자료와 샘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중국이 보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호주 대표 역시 조사팀이 자료

“WHO·중국, 코로나19 발생 초기 더 빨리 조처했어야” 팬데믹 대응 독립 평가단, 보고서에서 늑장 대응 지적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발생 초기 더 빨리 조 처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 유행) 준비 및 대응을 위한 독립

적 패널’(IPPR)이 18일(현지시 간) 발표한 두 번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 도했다. IPPR은 WHO가 코로나 19 긴급위원회를 지난해 1월 22일 전까지 소집하지 않았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 포도 주저했다고 비판했다. WHO는 코로나19가 2019년 말 보고됐지만, 이듬해 1월 22∼ 23일 처음 긴급위를 소집했으며, PHEIC의 경우 두 번째 긴급위

회의가 열린 같은 달 30일에야 선 포했다. IPPR은“왜 긴급위가 1월 셋 째 주까지 소집되지 않았고, 왜 1 차 긴급위 회의에서 PHEIC 선포 에 대한 합의를 끌어낼 수 없었는 지 명확하지 않다” 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에 대해서는“(지난 해) 1월 중국의 지방 및 국가 보건

코로나19 방역도 중요하지만…미국, 흡연자에 백신 우선권 논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저지 주정부는 지난주 65세 이상 고령자나 당뇨병과 심장질 환 등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주 민 외에도 흡연자를 코로나19 우 선 접종대상에 포함했다. 흡연이 코로나19 치명 가능성 을 높인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지침에 따른 조치였다. 또한 백신 접종 희망자가 당초 예상보다 적어 백신 재고량이 충 분하다는 점도 이 같은 결정의 배 경이 됐다. 뉴저지주는 65만8천800회분의 백신을 공급받았지만, 아직 사용 량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

“코로나19 증상 악화 예측 혈액 검사법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이 중증으 로 악화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 는 간단한 혈액 검사법이 개발됐 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의 앤드 루 젤먼 세포면역학 교수 연구팀 은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하는 날

혈액 검사로 미토콘드리아DNA 수치를 측정하면 향후 인공호흡, 집중치료실(ICU: intensive care unit) 이송, 사망 위험이 어느 정 도인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의학 뉴스 포 털 뉴스 메디컬(News Medical) 이 18일 보도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핵 바 깥에 있는 부분으로 세포에 에너 지를 공급하는‘발전소’역할을 수행하며 세포핵과는 별도로 독 자적인 DNA를 지니고 있다. 연구팀은 채취한 혈액에서 미 토콘드리아DNA를 추출하는 또 다른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혈액

조사를 위한 전문가팀이 지난 14 일 중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당초 WHO는 다국적 전문가 로 구성된 조사팀을 이달 초순 중 국에 보낼 예정이었으나, 중국 당 국이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머뭇 거리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 다.

당국이 공중보건 조치를 더 강력 하게 적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 고 꼬집었다. 앞서 WHO의 194개 회원국은 지난해 5월 열린 총회에서 WHO 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독립적인 조사를 할 것을 결의했 다. 이는 WHO가 중국에서 시작 한 코로나19의 초기 대응에 실패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데 따른 것이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PHEIC

및 팬데믹 선언, 마스크 착용 권 고 등에서 늑장을 부렸다는 비판 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를 중국의 꼭두 각시라며 맹비난했고 급기야 WHO 탈퇴를 통보했다. IPPR의 공동 위원장은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엘런 존슨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 령이 맡고 있으며, 지난해 첫 번 째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교사 등 일부 직업군이 필수 접종대상으로 포함되지 않 은 상황에서 흡연자에게 우선권 이 허용된 사실이 비판을 불렀다. 또한 다른 질환과는 달리 흡연 은 객관적인 증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든 흡연자라고 선언

을 하면 65세 미만이라도 백신을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하지는 않 맞을 수 있게 됐다는 것도 문제가 았다. 됐다. 다만 뉴저지 주정부의 결정을 백혈병을 앓고 있는 35세 여성 옹호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흡 엘리자베스 뮬러는 NYT에“백 연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하다면 신 접종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백신으로 보호를 하는 것이 사회 있는데 지침이 바뀌었다” 며 뉴저 전체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이 지 주정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다. 현재 흡연자에게 백신 접종 우 아넷 리볼리 로완의대 학장은 선권을 부여한 곳은 뉴저지와 미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할수 시시피주뿐이다. 록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메인과 매사추세츠, 노스캐롤 면서“실제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라이나주는 흡연자도 백신 접종 집단인데도 백신 접종을 막는 것 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은 위험하다” 고 말했다.

그대로에서 미토콘드리아DNA 를 정량화(quantify)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추가 실험을 통해 이 검사법의 정확도가 확인 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97명 을 대상으로 입원 첫날 혈액검사 로 미토콘드리아DNA 수치를 측 정하고 이들의 예후를 지켜봤다.

그 결과 나중 폐 기능이 심하 게 나빠지거나 사망한 환자는 입 원 때 혈중 미토콘드리아DNA 수치가 10배나 높다는 사실이 밝 혀졌다. 미토콘드리아DNA 혈중 수치 가 높은 환자는 호흡 곤란으로 인 한 기관 내 삽관(intubation) 위험 이 6배, 집중치료실로 옮겨질 위 험이 3배,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미시시피주 흡연자는 별도 증명 없이 접종 가능 미국 일부 지역에서 흡연자에 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권이 부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 지시간) 뉴저지주(州)가 최근 코 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을 흡 연자까지 확대한 뒤 비판이 고조

와 정보, 주요 장소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대표는“바이 러스 기원에 대한 연구는 과학적 성질의 것이다. 그것은 조정과 협 조가 필요하다” 며“정치적 압박 은 중단해야 한다” 고 반발했다. 앞서 WHO는 코로나19 기원

다.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 증상이 악 화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입원 24 시간 안에 선별해 필요한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미토콘드리아DNA가 세포에 서 쏟아져 나와 혈액 속으로 들어 간다는 것은 체내 어디에선가 격 렬한 세포 사멸이 발생하고 있다 는 신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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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월 19일(화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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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TUESDAY, JANUARY 19, 2021

英코로나19 완치자 3분의 1, 5개월내 재입원 “8명중 1명꼴 사망” … 레스터대 연구…퇴원 후 심장·간·신장 질환에 시달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완치자의 3명 중 1명꼴 로 5개월 이내에 재입원한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완치자 8명 중 1명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 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스터대 연 구진과 통계청이 코로나19에 감 염돼 입원했다가 회복된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 타났다.

지난해 코로나19 1차 파동 당 시 병원에서 퇴원한 4만7천780명 가운데 29.4%는 140일 이내에 다 시 병원에 입원했고, 12.3%는 사 망했다. 코로나19 중증을 겪은 환자들 은 완치 이후 심장 질환과 당뇨, 만성 간 및 신장 질환과 같은 후 유증을 갖게 됐다. 이런 연구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실질적으로 더 늘 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정도의 사람들이 재입원한 것을 볼 수 있다. 수치가 너무 크다” 고 말했다. 그는“이는 우리가 코로나19의 장기 여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는 메시지” 라고 강조했다. 이어 쿤티 교수는“우리는 코 로나19가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 세포를 파괴해 제1형 당뇨를 유발 한 것인지, 코로나19가 인슐린 저 항성을 유발한 것인지 모른다” 면 서“우리는 당뇨병의 놀라운 새로 운 원인을 보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생존자들이 심장 질환과 간 질환을 앓는 연구 결과를 봤다면서 스타틴과 아스 피린 복용 등 후속 보호치료의 필 요성을 언급했다. 북부 브리스톨 국민보건서비 스(NHS)의 연구원들은 지난해 브리스톨 지역의 사우스미드병원 에서 치료받은 코로나19 환자 4분 의 3이 완치 3개월 이후에도 후유 증을 겪는 것을 발견했다. 관련 증상은 호흡곤란과 만성피로, 근 육통 등이다.

밝혔다. 이미 80세 이 영국, 백신 접종 70대 이상으로 확대… “교사·경찰 추가 검토” 선시된다고 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대부분 이

사와 경찰, 상점 직원들의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우선 접종하는 방 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영국에서 29만8천87 명이 추가로 백신을 맞으면서 현 재까지 1회차분을 접종한 이는 모 두 380만명으로 증가했다. 맷 행 콕 보건장관은“현재 1분마다 140 명을 접종하고 있다” 면서“국가 적 노력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고 밝혔다.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 도착한 환자

입원했다가 퇴원한 이들을 긴밀 히 모니터링할 것을 요구했다. 연구진의 캠레시 쿤티 레스터

1분마다 140명 백신 맞아…현재까지 380만명 1회차분 접종 영국 정부가 기존 80세 이상 및 요양원 거주자 등에서 나아가 70세 이상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 종을 본격화한다.

18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은 이번 주부터 70세 이상과 의료 취약계층에 백신 접 종을 안내하고 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2월

중순까지 4개 우선순위 그룹에 대 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했 다. 구체적으로 요양원 거주자 및 직원, 80세 이상 및 의료서비스 종 사자, 70세 이상, 의료 취약계층

대 교수는“사람들이 집으로 갔다 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죽어가 고 있다” 면서“우리는 거의 30%

등 약 1천400만명이 대상이다. 정부는 요양원 거주자 및 80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어느 정도 이 뤄졌다고 보고 다음 우선순위 대 상에 대한 백신 프로그램을 가동 하기로 했다. 다만 여전히 요양원 거주자 및 80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우

뤄진 지역에서 70세 이상으로 대 상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4개 우선순위 그룹에 이어서 50세 이상, 16∼64세 중 기저질환 자 등 5개 그룹이 다음 백신 접종 대상이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이날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반 성인에 앞서 교

“75세 이상 누구나”프랑스, 백신 접종 확대… “실제는 하세월” 프랑스 전역에 833개 백신센터 운영…고위험 질환자도 접종 가능 17일까지 42만명 백신 맞아…1월 안에 100만명 접종 목표 프랑스가 75세 이상이거나 고 위험 질환을 앓고 있으면 누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면서 대량 접종에 시동을 걸었 다. 그러나 모든 대상자에게 접종 이 이뤄지기까지는 다소 오랜 시 간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프랑스는 그 간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65세 이상 요양시설 직원에게 가장 먼 저 혜택을 줬고, 의료진·간병인 ·소방관·가사도우미와 같은 특 정 직업군에 그다음으로 우선권 을 줬다. 프랑스 전국 833개 백신접종센

터는 18일(현지시간) 요양시설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75세 이상이 거나 나이와 관계없이 화학적 치 료를 받는 암 환자, 만성 신부전 증 환자, 다운증후군 환자, 장기이 식 환자 등에게도 백신 접종의 문 호를 개방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 가능해진 75세 이상은 500만 명, 고위험 질병을 앓고 있는 환 자는 8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BFM 방송과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백신을 맞으려면 보건부 홈페 이지나 병원 예약 애플리케이션 (앱)에서 접종센터를 찾아 약속 을 잡아야 한다. 혹은 센터에 전

화를 걸거나 주치의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지난주부터 가능했지 만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보건부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 이 벌어졌다. 인제 와서 예약하려 면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두 달 가까이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 다. 프랑스 남부 바르주에 있는 프 레쥐스의 백신접종센터는 3월 17 일까지 예약이 꽉 찼다. 해당 센 터를 담당하는 크리스티나 르네 리는“지금까지 4천200건의 예약 을 받았다” 며“지난주 금요일부 터 걸려온 전화는 2천500통에 달 한다” 고 설명했다.

노르웨이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속출…화이자 맞은 23명 노르웨이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 종자 중 23명이 숨졌다고 블룸버 그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백신과 관련한 사망자가 14일 현재까지 23명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

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얼마 지나 지 않아 숨졌으며, 대부분이 요양

당국은 그러면서“백신 접종 의 경미한 부작용이 취약층에게

이번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된 고령의 어르신들은 누군가의 도 움 없이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게 쉽지 않아 전화에 의존해야 했고, 이조차도 연결이 쉽지 않아 고충 을 겪었다는 여러 사연도 현지 언 론에 전해졌다. 수요를 감당할 물량을 정부가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비판 도 나오고 있다. 프랑수아 레브사멘 디종 시장 과 안느 비뇨 브장송 시장은 코로 나19 백신이 실제 주민들에게 도 달하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고 중앙정부를 비판했다. 두 시장은 지난 16일 내놓은 공동성명에서“지금과 같은 속도 라면 75세 이상에게 백신을 접종 하는데 4개월 반 이상이 걸릴 것” 이라고 꼬집었다. 자크 바티스토니 프랑스 일반 의 노동조합 대표는 주간 르주르 AP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 이의약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9명이 부작용을 겪 었고, 접종 뒤 발생한 사망자 23명 중 13명은 부검 결과 백신 접종과

대부분 80세 이상…당국“고령층과 말기 환자 백신 자제”권고 원에 입원한 8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 사하고 있다.

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 다” 면서 고령층과 말기 환자는 백 신이 지나치게 위험할 수 있다며 접종 자제를 권고했다.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의약청은“백신의 부 작용은 열과 메스꺼움이었고, 이

프랑스 파리의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날디망슈와 인터뷰에서“모두를 위한 충분한 백신이 없다” 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EU) 회원 국과 함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화 이자가 3∼4주 동안 EU에 약속 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한다고 통 보해왔다. 실제로 프랑스가 이번 주에 받 기로 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 신은 애초 계획보다 14만 회분 적 어졌으며, 다음 주부터 다시 정상

분량인 50만 회분을 받게 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올리비에 베랑 장관은 이날 그 르노블 대학병원에 마련된 백신 접종센터에서“모든 사람이 하루 만에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다” 면 서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 다. 프랑스에서는 전날까지 42만2 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 다. 정부는 이번 달까지 100만 명 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는 목표를 세웠다.

부작용이 노환이 있는 일부 환자 의 죽음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 라 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건강하 고 젊은 연령층에는 접종 자제를 권고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노르웨이 당국의 사망 원인 조사 에 협력 중이며,“현재로서는 사 안 발생 수가 경고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노르웨이에서는 지난달 화이

자 백신, 이달 모더나 백신을 각 각 승인했으며, 지금까지 3만3천 명 정도에 접종했다. 프랑스에서는 14일 요양원 거 주자 한 명이 백신 접종 두 시간 만에 숨졌다. 다만 당국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은 나오지 않았다 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 에 따른 알레르기 반응이 지난달 14∼23일 21건 보고됐다. 이는 100 만회 접종당 11.1건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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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9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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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EPL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 퇴장당한 뒤 걸어 나가는 리오넬 메시.

손흥민(29·토트넘)이 도움을 추가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 미어리그(EPL)에서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두 경기 연속 골대에 가로막혀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 나이티드와의 2020-2021 EPL 19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18번 째(12골 6도움), 공식전을 통틀어 서는 25번째(16골 9도움) 공격 포 인트다.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 진 출한 이후 정규리그 65골 35도움 을 기록, 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도 채웠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EPL 공격포인트 100개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토트 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 다. 손흥민이 발판을 놓은 선제골 을 필두로 토트넘은 셰필드를 3-1 로 제압,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 를 이어가며 4위(승점 33)로 올라 섰다. 토트넘은 셰필드와의 리그 원 정 경기에서 3무 4패의 극심한 부 진을 보이다 8경기 만에, 기간으로 는 1975년 12월 이후 약 45년 만에 값진 승점 3을 따냈다. 지난 라운드 하위권 팀인 풀럼 과 무승부에 그친 데다 셰필드 원 정에서 유독 고전해온 터라 여러

메시‘뒤통수 가격 퇴장’ 최대 12경기 출전금지‘위기’

골대 맞히고 아쉬워하는 손흥민

또‘골대 불운’에 득점포는 침묵… 팀은 셰필드 3-1 격파 토트넘, 셰필드와의 리그 원정서 45년 만에 승리… 4위 도약 모로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토트넘 은 손흥민-케인-스테번 베르흐베 인의 선발 스리톱을 앞세워 초반 부터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케인과 패스를 주고 받은 베르흐베인의 페널티 아크 오른쪽 오른발 슛이 상대 에런 램 즈데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정확한 크 로스를 올렸고, 오리에가 골 지역 안에서 번쩍 뛰어오르며 머리로 받은 공이 골 그물을 흔들어 선제 골이 됐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케인의 패 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 묘한 칩슛으로 연결해 직접 골문 을 노렸으나 골대를 맞혀 아쉬움 을 남겼다. 지난 풀럼전에 이어 또 한 번의‘골대 불운’ 이었다. 토트넘이 흐름을 주도했지만,

셰필드도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토트넘 수비에 균열을 내기 시작 했다.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존 플 렉의 패스에 이은 올리버 버크의 페널티 아크 오른쪽 오른발 슛이 위고 로리스 골키퍼 정면으로 향 해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 40분 케 인의 추가 골에 힘입어 우위를 이 어갔다. 토트넘 진영에서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손흥민에게 짧게 공을 건넸다 가 되받아 패스를 찔렀고, 케인이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했다. 케인의 이번 시즌 리그 12호 골이다. 전반 61-39로 압도한 점유율을 후반 들어 조금씩 내주던 토트넘 은 후반 14분 데이비드 맥골드릭

황의조 시즌 3호골 폭발… 보르도, 니스에 3-0 완승 후반 5분 결승골‘쾅’… 수비수 몰고 다니며‘원톱의 정석’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 도의 황의조(29)가 시즌 3호 골을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의조는 17일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끝난 니 스와의 2020-2021시즌 리그1 20라 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 반 5분 보르도의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황의조의 시즌 3호 골(2도움) 이자 3경기 만에 올린 득점이다. 시즌 초 다소 부진했던 황의조 는 최근 6경기에서 3골 1도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골에 후반 30분 나온 파울 바이세의 추가골 등을 더해 3-0으로 이겼다. 지난 로리앙전에서 승리한 보 르도는 이로써 시즌 첫 연승을 올 리며 순위를 10위에서 8위(승점 29·8승 5무 7패)로 끌어올렸다. 4-2-3-1 전형의 원톱 스트라 이커로 나선 황의조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기회를 찾아 나갔다. 상대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2 선 공격진들에게 공간을 열어주 는 움직임도 좋았다.

황의조는 전반 5분 오른쪽에 서 넘어온 대각선 땅볼 크로스를 넘어지며 슈팅하려 했으나, 패스 가 살짝 길어 발에 걸리지 않았 다. 전반 27분에는 로빙 패스가 넘 어오자 수비라인을 뚫고 골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사각에서 오 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왼 쪽으로 벗어났다. 가벼운 몸놀림으로‘원톱의 정석’ 을 보여주던 황의조는 3번 째 득점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황의조는 후반 5분 야신 아들

에게 헤딩 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탕기 은돔벨레의‘원더 골’ 로 셰필드의 고무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베르흐베인과 볼을 주고받으 며 페널티 지역 왼쪽을 침투한 은 돔벨레가 상대 선수들의 견제를 받는 가운데 까다로운 자세에서 시도한 오른발 로빙슛이 골대 오 른쪽 구석에 절묘하게 꽂혔다. 이 골로 셰필드의 추격 의지가 완전히 꺾인 가운데 손흥민은 후 반 32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 티 지역 왼쪽 오른발 강슛으로 다 시 골문을 조준했지만, 수비에 걸 려 벗어났다. 팀이 두 골 차 리드를 지키며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든 뒤 손흥 민은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교체 돼 나갔다. 리가 오른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 로스를 넘어지며 슈팅으로 연결 해 득점했다. 황의조는 이후에도 좋은 몸놀 림을 보였지만, 유럽 무대 첫 멀티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22분 골 지역 왼쪽에서 발재간으로 수비수 2명을 한 번에 제친 뒤 강한 슈팅을 날린 게 상 대 선수 몸을 맞았다. 후반 3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 를 오른발 문전 슈팅으로 마무리 한 것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 움을 삼켰다. 황의조는 후반 39분 딜란 바콰 와 교체됐다. 보르도는 후반 30분 레미 우당 이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바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곧바로 페널티박스 쪽으로 다시 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쇄도하려고 하자 비얄리브레가 753경기 만에‘레드카드’ 를 받은 또다시 어깨싸움을 걸어왔다. 리오넬 메시(34)가 최대 12경기까 순간 화를 참지 못한 메시는 지 출전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오른손으로 비얄리브레의 뒤통수 는 예측이 나왔다. 를 가격했고, 비얄리브레는 머리 AP통신은 18일“스페인축구 를 잡고 쓰러졌다. 주심은 경기를 협회 경기위원회가 조만간 메시 중단시킨 뒤 비디오판독(VAR) 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 이라 ‘온 필드 리뷰’ 를 통해 메시에게 며“경기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메 레드카드를 들어 올렸다. 시는 최대 12경기 출전정지 징계 2004-2005시즌부터 줄곧 바르 를 당할 수 있다” 라고 전했다. 셀로나 1군에서 뛴 메시가 프로 메시는 17일 스페인 세비야의 무대에서 퇴장당한 것은 753경기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 만에 처음이었다. 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주심은 경기 보고서에서“메 스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시가 볼과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2-3으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추 과도한 힘으로 상대 선수를 때렸 가시간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와 다” 라고 적었다. 경합 과정에서 뒤통수를 때렸다. AP통신은 이에 대해“출전금 메시가 중원에서 왼쪽 측면으 지 수위는 경기위원회가 상황의 로 볼을 패스하는 과정에서 비얄 심각성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리브레와 몸싸움을 펼치며 첫 번 따라 1~3경기 또는 4~12경기까지 째 충돌했고, 패스를 마친 메시가 나올 수 있다” 라고 평가했다.

NBA 워싱턴에 코로나 직격탄… 선수 추가 확진·5경기째 연기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가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다섯 경기 연속 코트에 나설 수 없게 됐다. NBA 사무국은 18일“건강 및 안전을 위한 리그 규정에 따라 21 일 열릴 예정이었던 워싱턴-샬럿 호니츠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고 알렸다. 이어“워싱턴이 리그가 요구하

는 최소 인원인 8명의 선수를 채 울 수 없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 다. 2020-2021시즌 코로나19 여파 로 워싱턴의 경기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NBA에서는 지난달에 시즌을 개막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경기 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다. 이 중 3분의 1이 워싱턴 경기다.

골 넣고 기뻐하는 황의조(오른쪽)

세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토마 바시 치가 아마두 트라오레의 크로스

도움을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때 린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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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TUESDAY, JANUARY 19, 2021

“세계 20위 재진입 목표” ‘4시즌 연속 우승’케빈 나“경험이 힘…”

허미정

‘역대 최대 규모’2021 투어 개막 미국 플로리다주서‘왕중왕전’… ‘전설’소렌스탐 유명인 부문에 나서 끝나 지 않은 신종 코 로나바이 러스 감 염증(코 로나19) 시대 속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 의 2021시즌을 시작한다. 2021시즌 LPGA 투어는 21일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 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펼쳐지는 다이 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 트로 막을 올린다. 이 대회의 120만 달러를 포함 해 이번 시즌은 34개 대회에 총상 금 7천645만 달러(약 844억4천만 원)가 걸려 있어 2019년 7천55만 달러를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로 펼쳐진다. 애초 2020시즌이 총 7천510만 달러 규모로 계획돼 있었으나 코 로나19 영향으로 33개 대회 중 18 개만 열리면서 쪼그라들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지난해 7승 을 합작해 6승의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던 한국 선 수들은 올해도‘최다승 국가’수 성을 노린다. 2018∼2020년 LPGA 투어 대 회 우승자만 나설 수 있는 이번 개막전엔 총 25명의 출전자 중 3 명이 한국 선수다. 2019년 2승을 올렸던 허미정 (32)이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정 상에 오른 전인지(27)도 출전 명 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2월 호주에서 열린 ISPS 한다 빅 오픈 챔피언 박희 영(34)도 나선다. 현재 세계랭킹 1∼3위인 고진 영(26), 김세영(28), 박인비(33)는 불참하는 가운데 세계‘톱10’선 수로는 4위 넬리 코르다(미국), 5 위 대니엘 강(미국), 6위 브룩 헨 더슨(캐나다)이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1박 2일’ 에 걸친 7차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 지한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타 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이 대회는 스포츠 스타를 비롯 한 유명 인사들이 LPGA 투어 선 수들과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 으로 진행된다. 물론 초청된 유명인들은 LPGA 투어 선수들과는 별도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 위를 매긴다. 특히 올해는 LPGA 투어 통산 72승에 빛나는 여자 골프의‘전 설’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 덴)이 유명인 부문에 나설 예정이 라 눈길을 끈다. 프로 선수들과 경쟁하는 건 아니지만, 소렌스탐 이 LPGA 투어 공식 대회에 모습 을 드러내는 건 2008년 은퇴 이후 처음이다. 앞서 두 대회에서는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54·미국)가 유명인 부문 에서 우승한 바 있는데, 스몰츠는 올해도 어김없이 출전해 3연패를 노린다.

미 국 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네 시즌 연속 우 승을 수 확한 재 미교포 케빈 나 (38)는 오랜 경험을 요인으로 꼽 으며 올해 더 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케빈 나는 17일 하와이주 호놀 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 (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소 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올 해를 우승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남은 한 해가 기대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와 두 타 차 공동 2위였던 케빈 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역전 우승 을 차지,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2003년 12월 PGA 투어 퀄리파 잉스쿨을 통과, 이듬해부터 본격 적으로 PGA 투어에서 활동한 케 빈 나는 한동안 우승과 유독 인연 이 없는 선수로 통했으나 이젠 옛 말이 됐다. 데뷔 7년여 만인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고, 두 번째 우승 도 그로부터 7년 가까이 지난 2018년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에 서 나왔으나 이를 시작으로 그는

우승 확정하고 캐디 케네스 함스와 기뻐하는 케빈 나

소니오픈 역전 우승으로 통산 5승…“라이더컵·프레지던츠컵도 출전하고파” 네 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 다. 2019년 5월 찰스 슈와브 챌린 지, 그해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 원 오픈, 그리고 이번 소니오픈까 지 2∼5번째 우승 사이의 기간은 2년 반에 불과했다. 4시즌 연속 우승에 대해 케빈 나는“경험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우승하다 보면 다음 우승은 조금 씩 쉬워지는 것 같다” 고 강조했 다. 그는“꾸준히 성적을 내고 우 승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지만, 나 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우 승의 공백이 길다 보니 그 기분을

잊고 살았는데, 밀리터리 트리뷰 트 이후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 어졌다” 면서“더 공격적으로 경 기하며 우승을 위해 노력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케빈 나는“(우승 엔) 가족의 응원도 중요하다. 모 두가 나를 믿고 내가 가야 할 길 로 이끌어준다” 며“그들에게 모 든 걸 보답해주고 싶다” 고 덧붙였 다. ‘꾸준히 우승하는 선수’ 로거 듭난 케빈 나는 올해 승수 추가와 함께 여러 목표를 제시했다. “연초에 우승해서 좋지만 한

차례 더 하면 좋겠다. 다시 세계 랭킹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메 이저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 면 서“투어 챔피언십과 라이더컵 (미국-유럽 대항전) 출전도 목표 로 둔다” 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프레지던츠컵(미국인터내셔널 팀 대항전)도 그간 기 회가 없었지만, 난 승부사다. 퍼 트 실력도 좋고, 강력한 몇 개의 퍼트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며“나는 좋은 선택 이 될 거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 다” 고 출전 의지를 표현했다.

케빈 나, 소니오픈 역전 우승… PGA 투어 통산 5승 이경훈, 최종 라운드 6타 줄여 공동 19위 <B1면에서 계속>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 록한 케빈 나는 크리스 커크(미 국), 호아킨 니만(칠레·이상 20 언더파 260타)을 한 타 차로 제치 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18만 8천달러(약 13억1천100만 원)다. 케빈 나는 2019년 10월 슈라이 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1년 3개 월 만에 승수를 추가, 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2017-2018시즌이던 2018년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부 터 네 시즌 연속 1승씩을 쌓았다. 케빈 나는 브렌던 스틸(미국) 에게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이날 4라운드를 시작해 역전 우승을 일 궈냈다. 전반까지는 스틸의 선두 수성 분위기였다. 케빈 나가 2번 홀(파4) 4.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한 타 차 번 홀(파5) 버디로 20언더파 공동 로 압박했으나 스틸은 7번 홀(파 선두를 만들며 먼저 경기를 마친 3) 버디로 다시 두 타 차를 만든 가운데 케빈 나는 18번 홀 세 번째 뒤 9번 홀(파5) 이글로 기세를 올 샷을 50㎝가량에 붙인 뒤 버디를 렸다. 케빈 나도 같은 홀에서 버 잡아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디를 낚아 세 타 차로 스틸을 뒤 우승 뒤 방송 인터뷰에서 18년 쫓았다. 의 투어 경험을 역전 우승 원동력 10번 홀(파4) 스틸이 첫 보기 으로 꼽은 케빈 나는 한국어로 를 적어냈지만, 케빈 나도 12번 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우승해 (파4) 3퍼트 보기를 써내 여전히 서 기쁘고, 언젠가 또 한국에서 뵙 세 타 차가 이어졌다. 겠다” 며 한국 팬에게 인사를 전하 한때 공동 2위에서도 밀렸던 기도 했다. 케빈 나는 13번 홀(파4) 버디로 반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등에 성공했다. 챔피언스에서 해리스 잉글리시 이어 14번 홀(파4)에서 스틸이 (미국)에게 연장전에서 졌던 니 어프로치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 만은 마지막 홀 버디에 힘입어 이 낸 사이 케빈 나는 버디를 추가하 번 주에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 며 4명의 공동 선두에 합류했고, 다. 15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 지난해 이 대회 연장전에서 캐 여 순식간에 단독 선두로 도약했 머런 스미스(호주)에게 패했던 다. 스틸은 최종 라운드 한 타를 줄이 두 조 앞의 커크가 마지막 18 는 데 그치며 웨브 심프슨(미국),

마크 리슈먼(호주)과 공동 4위(19 언더파 261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엔 이경훈(30)이 15언더파 265타, 공동 1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순 위를 20계단 끌어 올렸다. 김시우(26)는 공동 25위(14언 더파 266타), 임성재(23)는 공동 56위(9언더파 271타)에 자리했다. 최경주(51)는 71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하와이에서 2개 대회를 치른 PGA 투어는 21일 미국 캘리포니 아주 라킨타에서 개막하는 아메 리칸 익스프레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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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9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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