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6, 2018
<제388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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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금요일
밀양 세종병원에 불, 37명 사망 131명 부상
26일 오전 7시30분께(한국시간)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이 불로 37명이 숨지고 131명이 크고 작은 부 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7시 32분께 경남 밀양시 가 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불이 나 37명이 숨지고 13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 다. 소방당국은 2시간여 만인 오전 9시29 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전 10시26분께 불을 모두 껐다. 건물 1층을 중심으로 탔 고, 나머지 층에는 불이 크게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후 건물에 있던 입원 환자 등 111명을 인근의 다른 병원 6곳으로 이송했다. 이 가운데 37명이 숨 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18명으로 파악했 다. 18명 중 10명은 긴급, 8명은 응급으 로 분류했다. 긴급은 의식 불명 상태를, 응급은 의식은 있지만 활력 징후가 약해 진 상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13명은 경상으로 확인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사망자가 41명이라 고 확인했지만 이는 일부 중복 집계로 인한 착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환자로 파악된 사망자는 주 로 1·2층에 있었고, 일부는 5층에 있었 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대개 질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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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18명은 중상, 111명은 경상을 입고 치 료 중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직후 병원 과 맞붙은 별관동인 요양병원부터 먼저 진입해 혼자 거동이 힘든 환자들을 대피 시켰다. 요양병원 환자 94명 전원은 별 다른 부상 없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 다. 소방당국 측은“1차로 혼자서는 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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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힘든 요양병원 쪽 환자 94명을 대피 시킨 뒤 세종병원 전층에 구조대원이 진 입해 대피 등 조치를 시켰다” 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세종병원에 원 래 입원 중이던 것으로 파악된 환자 100 명과 병원 관계자들이 전원 구조된 것으 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 를 상황에 대비, 건물 전층에 걸쳐 정밀 수색을 하고 있다.
정현, 발바닥 부상으로 2세트 도중 기권 호주오픈 4강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 랭킹 58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테니스대 회(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 억원) 준결승에서 기권패 했다. 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단식 4강전 로저 페더 러(2위·스위스)와 경기에서 1세트를 1-6으로 내주고, 2세트 게임스코어 2-5 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1-2에서 브레이크 를 당한 정현은 게임스코어 1-4까지 벌 어진 이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왼 쪽 발바닥 물집을 치료하는 등 힘겨운
발바닥 치료를 받는 정현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무대 에 오른 정현은 결승 진출을 앞두고 만 난 상대 페더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 회를 마쳤다. <관련기사 B1면,2면> 정현은 이번 대회 3회전에서 알렉산 더 즈베레프(4위·독일), 4회전에서 노 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 등 세 계적인 선수들을 연파하며 국내에‘정 현 신드롬’ 을 일으켰다. 생애 처음으로 ‘테니스 황제’페더러를 만나 다시 한 번‘이변’ 에 도전했지만 발바닥 물집 부 상을 이겨내지 못했다. 정현은 이날 1세트를 33분 만에 내줬 고, 2세트에서도 부상 탓에 맥없는 경기
를 이어가다 결국 1시간 03분 만에 기권 을 선언했다. 서브 에이스에서 페더러가 9-1로 앞 섰고 더블폴트는 정현이 3개, 페더러가 1개였다.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것은 페더러가 4차례, 정현은 한 번도 없 었다. 공격 성공 횟수는 페더러가 24-6 으로 앞섰고, 토털 포인트 역시 57-33으 로 페더러가 압도했다. 페더러는 경기를 마친 뒤 코트 위 인 터뷰에서“정현의 상태가 어떤지 알기 어려웠다” 며“2세트부터 상대 움직임이 느려졌다. 결승에 올라 행복하지만 이런 식으로 이기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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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FRIDAY, JANUARY 26, 2018
뉴욕주의회에 한인소상인 요구사항 전달 론 김 의원, 30일‘한인소상인 로비의 날’마련
나폴리식당 전인수 대표, 뉴저지한인회관 건립 기금 전달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레스토랑‘나폴리’ 의 대표 전인수씨(왼쪽)와 가족이 24일 뉴저지한인회를 방 문, 박은림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회관 건립 기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오른쪽 두번째는 전인수 대표의 모친이다. <사진제공=뉴저지한인회>
30일 뉴욕일원 한인 소상인들은 올바 니 뉴욕주의회로 달려가 한인 소상인들 을 위한 정책 입안 로비를 벌인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주최 한인 단 체와 소상인 주의회 로비에 대한 기자회 견이 25일 오후 2시 론 김 의원사무실 (136-20 38 Ave. Suite 10A, Flushing, NY)에서 열렸다. 론 김 의원은 한인상공회의소 이사 진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김일형 의장, 네일협회 박경은 회장과 이상호 전 회장, 드라이클리너스 협회 박상석 전 회장, 먹자골목상인번영회 김영환 회 장 등과 함께 코리안아메리칸 소상공 로 비의 날을 위해 30일 올바니 뉴욕주의사 당으로 향한다. 이들은 올바니 주의사당 왼쪽부터 코리아평화네트워크 크리스 변 의장, 한인상공회의소 김기용 사무차장, 한인상공회의소 신 에서 뉴욕주 내 한인 사업자들을 대표 규성 이사장, 먹자골목상인번영회 김영환 회장,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네일협회 현 박경은 회장, 의류 산업협회 곽우천 명예회장,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김일형 의장, 네일협회 전 이상호 회장> 해 한인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규와 정책 수정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직능단체협의회 김일형 의장은“직 규가 소상공업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 키워 나가야 그것이 힘이 된다. 우리가 접 정치인들을 만나 우리가 직면하고 있 지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고 말했다. 맞닥뜨린 비즈니스 법규 문제점들을 이 는 문제점에 대해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먹자골목상인번영회 김영환 회장은 번 기회에 해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흔치 않은데, 이번 기회에 의회 만든 법 “우리 한인들이 모여 우리의 목소리를 론 김 의원의 한인 단체 및 소상인들의
<안지예 기자>
2월3일 입학설명회
미동부 경주이씨 종친회, 2월4일 신년 하례식
미동부 경주이씨(慶州李氏)종 친회(회장 이영우, 사진 오른쪽) 는 2월4일(일) 오후 4시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무술년(戊戌年) 신년 하례식을 갖는다. 이재우 부회 장(왼쪽)과 함께 홍보 차 뉴욕일보를 방문한 이영우 회장은“본관이 가평, 아산, 합천, 재령, 원주, 동성, 완산, 평산, 우계인 이씨(李氏) 성을 가진 종친들은 모두가 경주이씨와 같은 혈통이다” 고 밝히고,“경주 이 씨와 혈통을 같이하는 종친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최은실 기자>
뉴저지 한인회관서 서울대학교
“평창평화올림픽”성공기원 대회 6·15공동선언실천 위원회, 2월4일 남·북 유엔대표부 앞서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대 재 북측(조선)대표부까지 한반도기를 표위원장: 신필영)는 미국 내 각 지역위 들고‘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노 원회 주관 아래 2월4일(일) 뉴욕, 시카 래를 부르며 행진할 예정이다. 북측대 고, LA 등 미국 3개 도시에서‘평창 평 표부 앞에서도 평창평화올림픽 성공기 화올림픽 성공기원 재미동포 행진’을 원 재미동포 지지성명서를 낭독하고 개최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노래를 뉴욕은 6·15공동선언실천 뉴욕위원 합창한 후 북측대표부에 평창올림픽 남 회(대표위원장 김대창)와 워싱턴위원 북공동입장 축하와 응원의 꽃바구니를 회(대표위원장 양현승) 주제로 2월4일 전달한다. 오후 3시 맨해튼 유엔 본부 건너편에 있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의 는 1애브뉴 45스트리트 바로 옆 유엔주 ‘평창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재미동포 재 한국대표부에 집결하여 평창평화올 행진’은 6·15 해외측위(위원장 손형 림픽 성공기원 재미동포 지지성명서를 근)의 전체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되며, 6 낭독하고‘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 ·15 남측위(상임대표위원장: 이창복) 랑’노래를 합창한 후 한국대표부에 평 의 평창 행사들과의 연대 차원에서 진 창올림픽 남북공동입장을 축하하고 응 행 되는 것이다. 이번 행진행사에 대해 원하는 의미로 꽃바구니를 전달할 예정 각 지역의 한인회(뉴욕한인회, LA한인 이다. 회, 시카고한인회)와 각 지역의 평통위 꽃바구니 전달 후, 한국대표부에서 원회에 6.15 각 지역위가 연대와 협력 부터 1애브뉴 유엔본부 앞을 지나 한블 (공동주최 혹은 참여 혹은 적합한 결합 럭 반 거리, 2애브뉴 44가에 있는 유엔주 방식)을 요청 중에 있다.
어려운 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런 실행력에 대해 감사한다” 고 말했다. 네일협회 박경은 회장은“약 2년 전 네일 협회에 큰 일이 터졌을때 론 김 의 원은 자신의 일처럼 신경써주었다. 항상 이렇게 한인들이 단합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는 론 김 의원에게 감사하다. 이 번 올바니 주의사당에서 열릴 한인 소상 인 로비의 날을 통해 한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법안들이 만들어지길 바란 다” 고 말했다. 코리안아메리칸 소상공인 로비의 날 은 이번이 2년째이며, 론 김 의원이 한인 비즈니스를 도울 수 있는 법규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만든 날이다. 론 김 의원은“소상인 이민자로 고생 했던 1세들의 과거를 이어받아 2세들이 더 열심히 일하는 데에 공평하지 않은 법규들이 고쳐져야 한다. 30일 올바니 주의사당에서 한인 소상인들의 올바른 권익 신장을 위해 더 많은 정치인들을 만나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고 밝혔다.
박효성 신임 뉴욕총영사+뉴욕대한체육회, 상호 협력 다짐
박효성 신임 뉴욕총영사와 뉴욕대한체육회 임원진 및 가맹단체장 들과의 신년 상견례가 25일 정오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박효성 총영사는 뉴욕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나오찬을 하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뜨거운 응원을 당부했고, 체육회는 6월 러시아월드컵 응원전 준비와 2021년 뉴욕에서 개최하는 전미주체전에 한국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뉴욕대한체육회 연락처: 646-530-2052(김순호 수석부회장), nysports@live.com <사진제공=뉴욕대한체육회>
美 어학연수“조심하세요” LA서 인솔자 잠적 학생 10명 미아로 방치 겨울방학을 맞은 한국의 초·중·고 교생들이 미국·캐나다 등 영어권 사립 학교나 어학원에서 위탁 교육을 받는 단 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유행하고 있지 만 피해 사례도 있어 학부모들에게 각별 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총영사 김완중)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 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남동쪽 오 렌지카운티의 코스타 메사로 단기 어학 연수를 온 학생들이 인솔자인 유학원 원 장의 잠적으로 타국에서 부모도 없이 미
아가 될 뻔한 위기에 처했다. 피해를 본 학생들은 코스타 메사에 있는 한 사립학교에서 4∼8주 코스로 정 규수업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 기로 하고 미국에 왔는데, 프로그램을 알선한 유학원 측이 학비를 지불하지 않 아 지난 23일부터 학생들의 수업 참석이 차단된 것이다. 급기야 학생들의 현지 생활을 책임 져야 할 유학원 원장이 지난 24일 새벽 부터 잠적해 부모와 동행하지 않은 학생 들은 숙소 등에 방치됐다. LA 총영사관 김보준 경찰 영사 등 직원 4명은 한국에 있 는 부모들에게서‘인솔자가 잠 적했다’ 는 연락을 받고 코스타 메사 지역 호텔을 찾아 학생들 의 안전을 확인했다. 코스타 메사는 한인들이 많 이 거주하는 어바인에서 가까 운 곳이다. 김 영사는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명을 안
서울대학교가 미국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입학설명회를 2월3일 (토) 오후 2시 뉴저지한인회관(21 Grand Ave. #216-B 2층.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개최한다. 이날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참 석해 글로벌인재 특별전형, 수시모집 일반전형에 대해 설명한다. 이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 한다. △문의: 서울대학교입학본부 snuadmit@snu.ac.kr
전하게 귀국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 들 외에 부모와 동행한 학생들은 귀국편 을 알아보고 있다. 김 영사는“잠적했던 유학원 원장이 나타났으나 프로그램은 진행이 어렵게 됐다” 면서“부모들이 법적 조처를 할 경 우 단순히 민사사안으로 그칠 사건은 아 닌 것 같다” 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이 열 악한 환경 속에서 연수 프로그램 일부를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학부모들의 공분 을 샀다. 영사관 관계자는“한 방에 대여섯 명 씩 잠을 자야 하는 상황이었고 방과후와 주말 프로그램도 허울만 그럴듯할 뿐 부 실하기 짝이 없었다” 면서“국내에서 영 어권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알아볼 때는 연수시설 등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 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 권고했 다. 영사관은 또 자녀의 어학연수를 결 정하기 전에 해당 유학원·어학원의 신 뢰도와 연수실적, 연수 대상 학교에 대 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화
2018년 1월 26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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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 부활하나… 트럼프, 180만 불법체류청년에‘시민권’시사 대신 멕시코장벽 건설기금 250억 달러 요구… 가족이민 제한 등 이민문턱도 높여 ‘셧다운’재발우려 고조 속‘다카’부활 요구한 민주당에 양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방 위기에 처한 불법체류 청년(일명‘드리머’ ) 180 만 명에게 시민권 획득 가능성을 열어준 다. 대신 자신의 대선 공약인 멕시코 국 경 장벽 건설을 위한 기금을 확보하고 이민 문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백악관 고위 관료들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제 도 개편안을 브리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 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계획은 이민 문제를 고리로 여 야가 첨예하게 대치하면서 자칫 연방정 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재 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공개됐다. 지출예산안 처리 시한을 2주일 앞두 고 정부·여당은 멕시코 장벽을 포함한 국경보안 강화안을, 야당인 민주당은 불 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다카’ (DACA)의 부활 또는 보완 입법을 각각 처리할 것을 요구하면서 평행선을 달리 고 있다. 미 의회는 내달 8일이 기한인 초단기
임시 예산안을 지난 22일 가결해 사흘 간의 셧다운을 끝냈으나, 예산안에 패키 지로 얽힌 이민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날 백악관의 제안은 민주당에 대한 결 정적인 양보이면서 동시에 공화당 내 보 수파를 달래기 위한 장치들을 담은 것으 로 평가된다. 행정부의 한 고위 관료는 WSJ에“이 번 계획은 상원에서 60표를 얻기 위한 백악관의 극적인 양보” 라면서“여러 영 역에서 절충안을 담았다” 고 말했다. 예 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51명) 전원이 찬성한다고 가정하 더라도 최소 9명의 민주당 의원을 우군 으로 확보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폐지된‘다카’프로그램에 등록한 69만 여 명의 드리머와‘다카’신청자격을 갖 췄으면서도 정식 등록하지 않은 불법체 류 청년 110만여 명 등 모두 180만 명에 게 앞으로 10∼12년 내로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청년들은 직업, 교육,‘선량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덕적 품성’등의 자격 요건을 갖추고 범죄행위를 저지르거나 공공안전에 우 려가 되지 않는다면 일정 기간을 거쳐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에 의 지해 최저생계를 꾸리는 이민자도 시민 권 부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지층과 보수층을 달래는 조치로는
북핵이 30초 앞당긴‘운명의 날 시계’ “지구종말 2분전” … 1953년 미·소 핵위기 때와 같은 시간 인류 위기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 의 분침이‘자정 2분 전’ 까지로 바짝 앞당 겨졌다. 지구 종말을 뜻하는 자정에 가 까워질수록 인류의 위협이 커졌다는 의 미다. 미국 핵과학자회는 25일 워싱턴DC 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운명의 날 시계 의 분침이 밤 11시 58분으로, 자정 2분 전을 가리키고 있다” 고 발표했다. 전년 도의‘2분30초 전’ 보다 30초 앞당겨진 시각이다. 이는 자정에 가장 근접한 시 간으로, 미·소 양국이 수소폭탄 실험에 나섰던 1953년과도 동일하다. 핵과학자회는 다수의 과학자와 노벨 상 수상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해마다 시 간을 발표하고 있다. 시계 분침은 핵무기 보유국들의 행 보와 핵실험, 핵 협상 상황 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지난 2007년부터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지구온난화가 추 가됐다. 이번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더불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 경노선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했다. 핵과 학자회는 성명을 통해“북한이 지난해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 룬 것 같다” 면서“북한 스스로는 물론이 거니와 주변 국가와 미국으로서도 큰 위 험요인” 이라고 밝혔다. 특히“미국과 북한의 과장된 레토릭 과 도발적인 행동들이 오판이나 사고에 의한 핵전쟁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고 우려했다.
운명의날 시계
이와 함께 핵과학자회는“당장의 위 협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재 앙적인 지구온난화를 피하려면 장기적 인 대응에 당장 시급히 나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파리기후변화 협약 탈퇴를 결정한 바 있 다. 종말의 시계로도 불리는 운명의 날 시 계는 원자폭탄을 개 발한‘맨해튼 프로젝 트’과학자들에 의해 고안됐다. 1947년 자정 7분 전인 11시 53분으로 첫 설정됐고, 1953년 미국과 소련의 수소
폭탄 실험으로 최악의 위기로 치닫는 상 황에서 자정 2분 전까지 가까워졌다. 미 ·소 냉전이 종식되면서 1991년에는 자 정 17분 전인 11시 43분으로 늦춰진 바 있다. 지금까지 20여 차례 조정됐다.
멕시코와의 남쪽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 는 비용으로 의회에 250억 달러(약 26조 원)를 요구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장 벽 건설비용은 차기 의회가 용도를 변경 하지 못하도록 신탁기금으로 조성한다 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십억 달러로 추산되는 캐나
다와의 국경 보안 강화 비용을 의회에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요청하고 비자만료 후 불법체류자에 대 그러나 의회에서 순탄하게 받아들여 한 신속한 추방, 국경 순찰요원 증원, 이 질지는 미지수다. 백악관의 기대와 달리 민 전문 판사와 검사 충원 등을 추진키 마지노선이 아니라 논의의 출발점으로 로 했다. 많은 논쟁을 낳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 이민제도도 대폭 손질한다. 기존 이 다. 민주당과 시민사회, 공화당 일각에 민자 가족들의‘연쇄 이민’ 을 줄이기 위 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국경을 닫아버 해 가족보증에 의한 비자 발급 대상을 리는 조치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배우자와 어린 자녀로 제한하겠다고 밝 루이스 구티에레스(민주·일리노이) 혔다. 기존 이민자의 부모와 형제는 더 하원의원은 멕시코 장벽 비용 요구가 는 이 제도로 미국에 거주할 수 없게 된 “드리머를 위한 몸값” 이라며“이런 계획 것이다. 또한, 지난해 뉴욕 트럭테러범 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을 것” 이라고 비 의 미국행(行) 수단으로 알려져 논란이 판했다. 된 다양성 비자추첨제도를 없애고, 대신 이민 권리단체인‘아메리카 보이스’ 젊고 숙련된 기술을 갖춘 이민자 할당량 의 프랭크 셰리 대표는“도착 즉시 사망 을 늘릴 방침이다. 할 법안” 이라면서“우리는 맹렬하게 반 이와 같은 계획은 극우 성향으로 분 대할 것이다. 민주당의 모든 의원도 반 류되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 정책고 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설계했 반면 보수 강경파에서는 드리머에 대 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한 시민권 부여가 지나친 양보라며 역시 백악관은 이날 상원 여야 지도부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우파 온라 이민문제 개편안을 전달했으며, 오는 29 인매체인 브레이트바트는 전날 드리머 일 상원에 정식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에 대한 시민권 가능성을 시사한 트럼프 백악관의 한 고위 관료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사면하는 도널 “대통령으로서 일종의 마지노선” 이라면 드(Amnesty Don)가 불법 이방인에게 서“이것이 실현 가능하다면 대통령이 시민권을 제안했다” 는 제목으로 헤드라 서명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서명하지 인을 뽑았다.
마샬카운티高 총격 희생자 베일리 홀트 사망직전 엄마와 통화하려 전화하고는… 지난 23일 학생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켄터키 마샬카운티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당시 희생된 15세 여학생이 숨을 거두기 직전 엄마와 마지막으로 통 화한 사실이 밝혀져 학생과 학부모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CNN은 25일 켄터키 현지 지역방송 WKRN을 인용해 총격 사건으로 숨진 베일리 홀트(15)양의 어머니 시크릿 홀 트 씨의 말을 전했다. 홀트 씨는“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 어졌다는 말을 듣고는 베일리에게 여러 번 전화를 걸었는데 도무지 받질 않았 다. 쉴 새 없이 휴대전화를 걸었는데 응 답이 없었다” 고 말했다. 그는“얼마 지나지 않아 내 휴대전화 가 울렸다. 딸이었다. 베일리였다” 라고 말했다. 홀트 씨는“베일리가 내게 전화를 건 것이 분명했는데 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내가 들을 수 있었던 건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 총격으로 혼돈스러운 학 교 안의 소리뿐이었다” 고 말했다.
했다. 베일리는 총에 맞은 뒤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15세 남학생 프리스턴 코프는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긴 뒤 숨졌다. 총격에 부상한 다른 10여 명의 학생 중에는 베 일리와 막 6개월 정도 사귀기 시작한 남 자친구도 있었다고 한다. 베일리의 남자 친구는 목숨을 건졌다. 베일리의 아빠 제이슨 홀트 씨는“딸 은 매사에 완벽하려 애쓴 천사였다. 간 호사가 되려고 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마샬카운티 고등학교 총격범인 15세 용의자는 미성년자임에도 2건의 1급 살 인 혐의와 12건의 1급 상해 혐의로 기소 됐다. 켄터키 주 맷 베빈 지사는“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오래도록 치유하기 어려 운 상처를 입었다” 고 말했다.
켄터키 마샬카운티 고등학교 총격 희생자 베일 리 홀트의 페이스북 사진
27일 시민권신청 무료 상담
홀트 씨는 딸 베일리가 짧은 열다섯 살 생을 마감하면서 마지막으로 안간힘 을 다해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이라 며 흐느꼈다. 당시 이 학교에는 15세 소년이 권총 을 들고 들어가 수업이 시작하기 전인 오전 8시께 학교 내 공터에서 총을 난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 석)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까지 KCS 메인오피스(203-05 32 Ave. Bayside, NY 11361)에서 무료로 시민 권 신청을 도와준다. 희망자는 꼭 예약 을 해야 한다. △문의: (718)939-6137 애슐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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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정부, WTO에‘미 세이프가드 양자협의 요청서’제출 “세이프가드, WTO 협정에 규정된 의무와 상반” 정부가 태양광 전지·모듈과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발 동한 미국 정부에 양자협의를 요 청한 사실을 세계무역기구 (WTO)에 통보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 면 정부는 현지시간 24일 미국의 태양광·세탁기 세이프가드에 대한 양자협의 요청서(Request for Consultations)를 WTO에 제 출했다. 이 양자협의는 WTO 세이프 가드 협정 12.3조에 의거한 것으 로 WTO 분쟁해결절차(DSU)에 따라 미국을 제소하기 위해 요청 하는 양자협의와 다르다. 협정 12.3조는 세이프가드를 시행하기 전 수출국에 사전 협의 를 위한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도 록 규정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24일 보도자료 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에 협정 12.3조에 따른 양자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 협의를 통해 미국에 세이프가드 완화와 철회를 요청 하고 세이프가드 협정 8.1조에 따 른 적절한 보상 제공도 요청할 계 획이다. WTO는 회원국이 세이 프가드 협정에 따른 양자협의를 요청할 경우 이 사실을 WTO에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영국 로이터 통신 은 한국 정부가 WTO에 통보한 양자협의 요청서를 토대로 한국 정부가 미국을 상대로 WTO에 무역분쟁을 개시했다고 보도했 다. 세이프가드 협정에 따른 양자 협의 요청을 분쟁해결절차를 시
FRIDAY, JANUARY 26, 2018
검찰, 서초동 영포빌딩 다스 사무실 재차 압수수색… 수사 가속 ‘MB 처남댁’12시간 조사… 다스 실소유주 확인 다각도 수사 검찰이 다스(DAS) 경주 본사 는 물론 서울 사무실을 다시 압수 수색하는 등 다스 의혹을 향한 수 사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다스 지분을 보유한 이명박 전 대통령 처남 고(故) 김재정씨의 부인 권영미씨도 밤늦게까지 검 찰 조사를 받는 등 다스의 실소유 주를 둘러싼 의혹을 확인하기 위
정부가 24일 미국의 세이프가드와 관련 WTO에 제출한 양자협의 요청서
작하기 위한 양자협의 요청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분쟁해결절차에 따른 WTO 제소도 미국에 대한 양자협의 요 청으로 시작되지만, 이 경우 세이 프가드 협정이 아니라 분쟁해결 절차가 근거 규정이 된다. 산업부도 로이터 보도 이후 해 명자료를 내고“정부가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해 WTO에 제소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 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세이프가 드 조치 결정에 대해 24일 WTO 세이프가드 협정 12.3조에 근거한 양자협의를 요청한 바 있으며 현 재까지 분쟁해결절차는 진행된 바 없다” 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WTO에 제출한 양자협의 요청서에서“한국은 이 러한 (세이프가드)조치가 1994년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 반협정)와 세이프가드 협정 관련 조항에 규정된 미국의 의무에 상 반된다고 본다” 고 밝혔다.
국방부“한미 연합훈련, 평창올림픽 끝나고 실시” 국방부는 26일 평창동계올림 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픽·패럴림픽 이후 한미 연합훈 한미 양국은 평창동계올림픽 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패럴림픽 기간 정례적인 한미 고 밝혔다. 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연습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 브리핑에서 미군 측이 평창동계 에 따라 한미 군은 오는 4월 초 이 올림픽 폐막 즉시 한미 연합훈련 들 훈련을 시작하는 방안을 유력 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외신 보 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에 관한 질문에“(한미 연합훈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미 련의) 일정과 규모는 아직 말 못 합참의 케네스 매켄지 중장이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하 “올림픽 기간에는 분쟁을 피하겠 는 것은 맞다” 고 답했다. 지만, 올림픽 이후 곧바로 훈련을 이라고 말했다고 보도 다른 국방부 관계자도“연기 지속할 것” 된 일정에서 정상적으로 실시한 했다.
해 다각도로 수사가 진행되는 모 습이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 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 장검사)는 전날 경북 경주시 다스 및 다스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면 서 같은 시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영포빌딩에 있는 다스 서울 사무 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업무 자료
와 컴퓨터 저장 전산 자료 등을 확 보했다. 영포빌딩은 청계재단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다. 서울중앙지검과 별도로 다스 관계인의 120억원 횡령 의혹을 수 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의‘다스 횡 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도 지난 11일 이 건물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의‘처남댁’ 인다 스의 2대 주주 권영미씨도 25일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 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 부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 환해 오전 11시부터 약 12시간 동 안 그의 다스 지분 상속 과정을 둘 러싼 각종 의혹을 캐물었다. 권씨는 2010년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이자 다스의 지분 48.99%를
소유한 남편 김재정씨가 사망하 자 상속세를 다스 지분으로 대신 내‘실소유주 논란’ 을 부른 인물 이다. 검찰의 수사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중앙지검과 동부지검 모 두 고발사건에 국한되지 않고‘다 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가’ 라는 핵심 의혹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다.
이상득, 구급차에 휠체어 타고 검찰 출석… 의혹엔‘묵묵부답’ 원세훈 측에서 억대 자금 수수한 혐의… 조사 후 구속영장 검토 김백준 구속 후 혐의 인정 태도 변화… 김윤옥 여사 조사 가능성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으로부터 억대 불법 자금을 수수 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의원 (83)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 찰에 출석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21분께 병원 구급차를 타고 서울 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간이침대에 실려 구급차에서 내린 그는 주변의 부축을 받고 휠 체어에 옮겨 앉은 뒤 청사 입구에 올라섰다. 추운 날씨 탓에 귀를 덮 는 회색 모자와 목도리, 장갑으로 온몸을감싼 모습이었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포토라 인에 잠시 멈춘 그는‘원세훈의 사퇴 압박 무마 대가로 돈을 받았 나’ ,‘다스는 누구의 것이라고 생 각하나’등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 졌지만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아무 런 답변도 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 로 향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 전 의원을 상대로
이명박 전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구급차에서 내린 뒤 휠체어를 탄 채 청사로 향하고 있다.
국정원 자금수수 여부와 경위 등 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이다.‘만사형통’(萬事兄通
매티스“한반도, 정전협정 맺은 특수한 상황… 핵무기 용인 안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23일“한반도는 평화협정이 아니 라 단지 정전협정만 맺어진 특수 적 상황” 이라며“국제 사회가 (북 한의) 핵무기를 용인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순방을 하고 있는 매티스 장관은 이날 기 자들과 만나‘(핵보유국으로 인정 된) 다른 나라와 달리 북한 핵을
용인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매티스 장관은“이 문제에 대 해 유엔이 일치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제 사회가 이 나라의 핵 보 유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광 범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이것은 미국과 한 국, 중국, 러시아의 분명한 공식 입장으로, 이에 대해 모두 일치돼
있다” 고 밝혔다. 그는“이번 금요일 하와이로 가서 송영무 국방장관을 만날 기 회를 갖게 됐다” 며 오는 26일 오 후 열리는 한미국방장관 개최 사 실을 확인하면서 하와이에서 열 리게 된 이유에 대해“이동상 우 리 둘 다 용이한 점 때문” 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평창동
려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신중 하게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이 전 의원에게 ·모든 일이 형을 통한다),‘상왕’ 지난 24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 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명박 정부 고 통보했으나 이 전 의원은 갑작 시절 실세로 통하던 그는 2011년 스러운 출석 요구로 인한 준비 부 초반 국정원 간부로부터 억대 자 족 등을 이유를 들어 26일로 조사 금을 직접 받은 혐의를 받는다. 를 미뤄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2011년 2월 국정원 요 이 전 의원은 24일에 외부에서 원들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식사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 에 잠입했다가 발각된 사건이 터 울대병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 져 국정원 무능론이 확산하고 정 다. 치권을 중심으로 원세훈 국정원 이런 가운데 검찰은 국정원에 장 사퇴 요구까지 터져 나오자 원 서 총 4억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 전 원장이 이를 무마하려고 정권 한 혐의로 구속된 김백준 전 청와 실세인 이 전 의원에게 로비한 것 대 총무기획관 조사를 이어가고 으로 의심한다. 있다. 과거 정치권에서는 이 전 의원 구속 전까지 금품 수수 사실 이 대표이사를 지낸 코오롱에서 자체를 완강히 부인하던 김 전 기 35년간 근무한 김주성씨가 이명박 획관은 최근 심경 변화를 일으켜 정부 시절 국정원 기조실장에 전 일부 금품 수수를 인정한 것으로 격 발탁된 것을 두고 이 전 의원의 알려져 향후 이 전 대통령 쪽으로 영향력이 국정원에까지 미쳤다는 검찰 수사가 급진전할 가능성이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김씨 후임인 목영만 전 아울러 검찰은 2011년 10월 미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재직 국 순방을 앞두고 국정원에서 1억 시절 원 전 원장의 지시로 이 전 원가량의 달러를 받아 김윤옥 여 의원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사 측 행정관에게 건넸다고 진술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 한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로 알려졌다. 역시 수시로 소환해 보강 조사를 검찰은 이날 이 전 의원의 진 벌이고 있어 조만간 김 여사 역시 술 태도, 건강 상태 등을 두루 고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대화 국 면으로 전환한 한반도 정세의 관 리 방안과 함께 동계올림픽 기간
미뤄진 한미 연합훈련 실시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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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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