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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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훈련에 초점 맞춘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첫 162경기 체제 대비”
김광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 널스의 김광현(33) 이 빅리그 첫 풀타
임 출전을 위해 체력 강화에 힘썼다고 밝 혔다.
<관련기사 B3면>
2021년 2월 10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FEBRUARY 10, 2021
손흥민, 전 세계 왼쪽 윙어 중 몸값 4위 ‘1천212억원 가치’ … 1위는 네이마르
델레 알리
무리뉴, 알리 복귀 시사 “이제 팀을 도와줄 시간” 델레 알리가 한 달 만에 복귀 그가 나설 차례” 라고 말했다. 전을 준비한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물론 그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의 몸상태가 본 궤도에 올라야 하 감독은 8일 다가오는 2020/21시즌 고 그의 기분 역시 좋아야 한다. FA컵 5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 그가 내일 벤치에 있다가 10분에 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 15분 정도 팀을 도울 수 있다면 이 자리에서 무리뉴 감독은 한 아주 좋을 것 같다” 고 답했다.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델레 알리의 부상에 대한 질문에는 알리가 이 경기에 벤치 명단에 들 “알리는 처음엔 힘줄 쪽에 이상을 것이라고 말했다. 느꼈다. 이후엔 근육까지 통증을 무리뉴 감독은“델레 알리는 느꼈고 불편함이 가시질 않았다. 어제 팀 훈련에 함께 했다. 오랜 스포츠 사이언스 팀과 함께 한 알 만에 한 훈련이었다. 내일 뛸 수 리는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면서 있을 지는 모르겠다. 부상당한 것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제는 괜 은 아니지만 최상의 몸 상태는 아 찮아졌고 에버튼 원정에도 동행 니다. 벤치에 그를 올릴 수는 있 할 정도가 됐다” 고 말했다. 을 것이다” 고 말했다. 알리가 에버튼과의 FA컵에 알리에 대해 질문을 받자 무리 출장하게 될 경우 약 한 달 만에 뉴 감독은“크게 변한 건 없다. 그 경기 출장을 갖게 된다. 알리는 는 부상 당하지 않았다. 그는 팀 지난 1월 11일 FA컵 3라운드 마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 한동안 린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65 그는 팀 훈련 대신 스포츠 사이언 분을 뛴 뒤 교체됐다. 스팀과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에 걸쳐 PSG와의 어제 처음으로 팀 훈련에 복귀했 이적 이야기가 오고 갔던 알리는 다” 고 전했다. 결국엔 토트넘에 남았다. 거기에 이어 그는“그는 더이상 이적 힘줄 부상과 근육 부상이 겹쳐 경 설에 휘둘리지 않는다. 그는 온전 기 출장조차 어려웠다. 히 토트넘 선수이며 우리를 도와 이번 에버튼 원정 경기에서 무 줄 선수다. 우리가 바랐던 바다. 리뉴 감독은 알리에게 다시 기회 우리는 아주 많은 경기를 치르면 를 주며 알리의 경기력을 끌어올 서 많은 부상자들이 있다 .이제 릴 전망이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제치고 코파 이탈리아 결승 진출 유벤투스가 인터 밀란을 따돌 리고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결승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9일 이탈리아 토 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코파 이탈리아 4 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인터 밀란 과 0-0으로 비겼다. 2일 밀라노에서 열린 1차전에 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 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을 거 뒀던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2-1로 앞서 결승행을 확정 지었 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13회 우승 을 차지한 역대 최다 우승팀인 유 벤투스는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다가섰다. 유벤투스의 결승 상대는 10일 열리는 아탈란타와 나폴리의 4강 2차전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아 탈란타와 나폴리는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결승에 서 나폴리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해 트로피를 내준 바 있어 나폴 리가 올라온다면 결승에서‘리턴 매치’ 가 성사돼 설욕의 기회를 맞 게 된다. 이날 2차전에서 호날두와 데 얀 쿨루셰프스키의 투톱을 내세 운 유벤투스는 추가 골을 뽑아내 지는 못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 리미어리그(EPL) 득점 공동 2위 를 달리며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 는 손흥민(29·토트넘)이 전 세계 왼쪽 윙어 중 네 번째로 몸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축구 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 르면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9천 만 유로(약 1천212억원)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금액과 같다. 전 세계에서 손흥민보다 몸값 이 높은 왼쪽 윙어는 네이마르(1 억2천800만 유로·파리 생제르 맹), 사디오 마네(1억 2천만 유로 ·리버풀), 라힘 스털링(1억1천만 유로·맨체스터 시티)뿐이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EPL 에서 22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 을 올렸다. 해리 케인(토트넘), 도미닉 캘 버트루인(에버턴) 브루누 페르난 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 께 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포인트 개수에서는 무 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나란히
19개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은 14골(2016-2017시즌)로, 올 시즌 기세를 이어간다면 자신 의 최다 득점 기록도 머지않아 갈 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는 17골 10도움(정규리그 13골 6 도움·예선 포함 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FA컵 1도 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몸값은 EPL에서는 7번째, 전 세계에서는 12번째로 높다. EPL에서는 페르난데스와 예 상 이적료가 같고, 전 세계로 놓 고 보면 세르주 나브리(바이에른 뮌헨),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 드리드),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 란)와 함께 공동 12위다. 세계 몸값 1위는 킬리안 음바 페(1억8천만 유로·파리 생제르 맹), EPL 공동 1위는 살라흐, 마 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 티), 케인(이상 1억2천만 유로)이 기록 중이다.
전 세계 왼쪽 윙어 몸값 순위
손흥민 단짝, 케인 정말 토트넘 떠나나… 카스카리노“케인은 토트넘 최고가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야심적”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은 정 말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을까? 지난해보다 불거진 케인의 이 적설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이적설이 불거질 때마다 토트넘은 연장계약설을 흘리며 대응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전 첼시 스트라이커 토니 카스카 리노가 토트넘 팬들의 염장을 지 르는 발언을 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 퍼스웹은 9일 카스카리노가 케인 이 올 여름 이적할 것이라고 말했 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카스카리 노는 케인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 수가 되는 것보다 훤씬 더 야망적 이라며 세계 최고가 되려면 맨체 스터시티 또는 레알 마드리드로
“우리 헤어지지 말자!”손흥민이 득점 후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스카리노는“베컴은 28세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케인
맨유, 웨스트햄과 연장 끝에 FA컵 8강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연장 접전 끝에 웨스트햄을 꺾고 잉글 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 다. 맨유는 9일 영국 맨체스터 올 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FA컵 16강전에서 스콧 맥토미니 의 결승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맨유는 7시즌 연속 FA 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팀이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
갔지만 전·후반 90분간 0의 균형 은 깨지지 않았다. 맨유가 이날 볼 점유율 62%38%로 앞섰고 슈팅 개수에서도 17개-3개로 우위를 점했지만, 웨 스트햄의 빽빽한 수비에 막혀 쉽 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연장 전반 7분 맨유의 결승 골이 터졌 다. 래시퍼드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는 맥토미니에게 짧은 패 스를 건넸고, 맥토미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은 올 7월 28세가 된다” 며“케인 은 다음 정착지를 찾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가 이적할 수 있는 적기란 것이다. 그는“케인은 개인적으로는 토트넘에서 많은 업적을 이룩했 지만, 리그컵과 챔피언스리그 결
승전에서는 패자였다” 고 지적했 다. 그는 또“리오넬 메시와 크리 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생활 황 혼기에 접어들었고, 르완도스키 는 케인보다 4살이 많다. 케인이 세계 최고가 될 기회다” 고 말했 다. 그는“케인이 토트넘에서 우 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할 것이 다. 설사 토트넘이 리그컵에서 우 승한다 해도 그 정도로는 케인을 붙잡을 수는 없을 것” 이라고 주장 했다. 카스카리노는 끝으로“케인은 월드컵에서‘골든부츠’를 받았 다. 그는 앞으로 4~5년 세계 정상 에 있고 싶어할 것” 이라고 말했 다. 스퍼스웹 역시 토트넘이 이번 시즌 아무런 우승컵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케인이 손흥민과 헤어 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케인은 현재 손흥민과 함께 리 그 13골로 이 부문 공동2위에 올 라 있다.
스포츠
2021년 2월 10일(수요일)
불펜투구 하는 김광현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출국하는 류현진
김광현 17일·류현진 18일 MLB 스프링캠프 첫 훈련 시작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 는 한국인 투수 류현진(34·토론 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 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설 연휴 후 곧바로 스프링캠프 훈련에 들 어간다.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의 투·포수, 야수 동계 훈련 시작 날 짜를 9일 발표했다. 보통 시범경기를 앞두고 충분 히 공을 던질만한 몸을 만들어야 하는 투수들이 먼저 집결하고, 야
수들은 조금 늦게 모인다. 코리안 빅리거 중에선 김광현 이 가장 이른 17일 미국 플로리다 주 주피터의 로저딘 쉐보레 스타 디움에서 팀 훈련에 참여한다. 제주도에서 전 소속팀인 SK 와이번스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
프시즌에 전력을 크게 보강한 팀 이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이적한 당대 최고 3루수 놀런 에러나도 (세인트루이스), 지난겨울 자유계 약선수(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인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블루
김하성 22일·최지만 23일 야수조 첫 훈련 참가 린 김광현은 11일께 출국해 시범 경기와 정규리그를 대비한다.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해 팀 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플로리다 주 더니든으로 향한 류현진은 19 일 포수와 올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세인트루이스와 토론토는 오
제이스)는 나란히 22일 열리는 소 속팀의 첫 야수 훈련에 참여해 김 광현, 류현진과 인사할 것으로 보 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 을 입고 도전의 큰 발자국을 떼는 김하성(26)은 22일 애리조나주 피 오리아의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동
료와 처음으로 만난다. 김하성은 히어로즈에서 뛰던 시절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동계 훈련을 치른 적이 있어 MLB 스프링캠프 시설이 그리 낯 설지 않다. 올해 연봉조정에서 승리해 245 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은 23일 플로 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국내에서 착실히 동계 훈련을 치른 최지만은 7일 미국으로 건너 갔다. 각 팀은 이달 27일부터 3월 30 일까지 시범경기로 페이스를 끌 어올려 4월 1일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가운데)이 5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웨이트 훈련을 하고 있다.
“체력 훈련에 초점 맞춰”
재계약에 흡족한 몰리나“세인트루이스에서 은퇴하고 싶다” 2021년 야디어 몰리나는 세인 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8년째 동 행을 하게 되었다. 몰리나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몰리나는 2월 9일 ‘MLB.com’ 을 통해 세인트루이 스 카디널스와 재계약을 맺은 소 감을 전했다. 그는“집에 돌아오 게 되어서 행복하다. 몇몇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그들은 진지한 태 도로 임했다. 하지만 나는 세인트 루이스를 원했고 그들과 함께하 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이어“앞서 말했듯이, 내 첫 번 째 선택은 세인트루이스였고 내 가 머물고 싶은 곳이다.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 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9일 몰 리나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 을 알렸다.‘MLB 네트워크’의
야디어 몰리나
존 헤이먼은“몰리나가 세인트루 이스와 1년 900만 달러 계약에 합 의했다” 라고 공개했다. 계약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지난해 몰리나는 세인트루이 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하지 못하 며 시장에 나왔다. 게다가 시즌이
‘다저스와 협상 지지부진’터너, 메츠로 복귀?… 계약 조건 이견 FA 시장에 나온 저스틴 터너 (36)가 LA 다저스에서 잠재력을 터뜨리기 전에 뛰었던 뉴욕 메츠 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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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은 9일“메츠가 터너에 관심 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계약 규 모와 기간에서 양측이 큰 차이가 있는 상황” 이라고 전했다. 터너는 메이저리그 통산 12시즌 1114경기
타율 2할9푼2리(3521타수 1029안 타) 124홈런 495타점 OPS .838로 활약한 베테랑 3루수다. 특히 다 저스에서 뛰는 7년 동안 796경기 타율 3할2리(2680타수 810안타)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첫 162경기 체제 대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의 김광현(33)이 빅리그 첫 풀타 임 출전을 위해 체력 강화에 힘썼 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귀국 후 부산에서 체력 훈련 위 주의 운동을 했다” 며“제주도로 이동한 뒤엔 투구, 기술 훈련을 주로 했다” 고 전했다. 이어“KBO리그에서 뛸 때는 144경기를 치렀는데, MLB는 162 경기 체제” 라며“조금 더 체력이
10일까지 친정팀 식구들과 훈 련을 소화한 김광현은 서울로 이 동해 출국 준비를 할 예정이다. 그는 12일 오전 9시 45분 인천국 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세인트루이스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비 시즌 전력 강화 행보에 관해서 기 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는“지난 시즌 도움을 많이 받았던 애덤 웨인라이트가 세인 트루이스와 재계약했다”며“좀
“부산과 제주도에서 많은 훈련… 좋은 성적 거두겠다” “친정 팀 SK 와이번스 매각 소식 듣고 당황”
끝난 뒤에도 양측의 협상이 길어 졌다. 이에 대해 몰리나는“솔직 히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라며 당시 느꼈던 감정을 털어놨 다. 다시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게 된 몰리나는 2021시즌을 기 대했다. 그는“우리는 해마다 잘 나아 가고 있고 훌륭한 팀이다.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올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라며 굳건 한 각오를 피력했다.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놀란 아레나도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 지 않았다. 몰리나는“우리가 우 승을 달성할 좋은 기회가 찾아왔 다. 라인업에 아레나도를 더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라고 환영했 다.
필요한 상황이라 허재혁 트레이 닝 코치님과 루틴을 만들어 체력 보강 훈련을 했다” 고 소개했다. 김광현은 빅리그 데뷔 시즌인 지난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MLB 리그 자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 러지면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 다. 162경기 체제로 열리는 2021시 즌은 김광현에게 도전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KBO리그 소속 시 절 약점으로 꼽히던 체력 문제를 보강하기 위해 이번 비시즌 기간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 부산에서 허재혁 트레이닝 코 치와 체력 위주의 훈련을 소화했 고, 지난 3일 친정팀 SK 와이번스 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 갔다.
더 같이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생 각한 선배였다” 고 말했다. 이어“새로 합류하는 놀런 에 러나도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 이스) 형이 제일 무서워할 정도로 좋은 타자인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고 밝혔다. 김광현은 최근 신세계그룹 이 마트로 매각이 결정된 친정팀 SK 구단에 관해서도 솔직한 심 정을 밝혔다. 그는“처음 매각 소식을 접했 을 때 사실이 아닌 줄 알았다. 당 황스러웠다” 고 말했다. 이어“SK는 13년 동안 뛰었던 팀인데,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 기에 계속 야구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덧붙였 다. 김광현은“앞으로 SK 구단을 맡을 신세계그룹이 한국 야구 발 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116홈런 406타점 OPS .886로 전성 기를 보냈다. 하지만 다저스는 내 년 36세 시즌을 맞이하는 터너와 의 재계약은 망설이는 모습이다. 다저스는 최대한 계약 기간을 짧 게 가져가려는 반면 터너는 4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터너와 다저스의 협 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사이 다저스에게 트레버 바우어를 뺏 긴 메츠가 터너에 접근했다. 터너 는 메츠에서 4년 동안 뛰었던 기 억이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 탈 기자는“메츠는 FA 3루수 터
너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계약 기간과 규모에서 입장차가 크다. 메츠는 또 터너를 영입했을 때 현 재 주전 3루수가 유력한 J.D. 데 이비스를 트레이드해서 어느정도 수준의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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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0, 2021
지구촌화제
2021년 2월 10일(수요일)
“성평등 시계 거꾸로” “영국 정부 코로나 지원, 남성 편향적”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성들의 돌봄 부담은 가중됐는 데 정부 지원은 남성 위주라는 지 적이 나왔다. 영국 하원 여성·평등위원회 는 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정부 가 코로나19 사태 후 빠르게 대응 했지만 노동시장과 돌봄과 관련 해 여성들이 겪는 불평등은 간과 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녹스 위원장은 정부 의 이런 소극적 대처는 자영업자, 임산부, 보육업계 종사자 등이 처 한 불평등 상황을 더 심화시켰다 고 말했다. 집에서 의류사업을 하는 한 여 성은 봉쇄로 인해 학교를 가지 않 는 아들의 공부를 봐주느라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BBC는 전했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기업의 인사담당 부서에서 일하던 한 여 성은 코로나 사태에 해고돼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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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버킨백 분해해 만든 7만6천달러짜리 슬리퍼
미국 뉴욕을 주 무대로 활동하 는 미술가 그룹이 고가의 명품백 을 해체해 슬리퍼로 만들어 판매 하는 실험을 감행해 화제다. 8일 CNN과 뉴욕타임스에 따 르면 현대미술·디자인집단 MSCHF는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의 대표 핸드백 라인인‘버킨백’ 을 해체해 슬리퍼로 만들어 판매 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MSCHF가 버킨백을 잘라 붙 에르메스 버킨백 해체해 만든 슬리퍼
뉴욕 예술가집단, 현대미술 실험…버킨백 잘라붙여 만든 슬리퍼 판매 “명품백 해체 행위에 대한 두려움에 매혹”기획의도…가수·래퍼 등 이미 구매 른 자리를 구하려고 했지만 아이 를 돌보면서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했다. 보고서는 여성들이 돌봄의무 를 더 많이 부담해왔지만 급여의 80%까지 지원되는 임시휴직이나 병가급여 대상 선정시에 이런 점 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다양한 기관에서 사례 를 수집했다” 며“여기서 나온 메 시지는 분명하다. 정부 정책이 남 성들에게 편향돼있다는 것” 이라
고 말했다. 정부는 경기 부양책을 세우면 서도 같은 문제를 되풀이하려고 한다면서 우선순위가 기반시설 건설과 같이 남성들이 대부분인 분야에 치우쳤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녹스 위원장은“정 부는 모든 정책에서 평등과 관련 한 영향을 적극적으로 평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성평등 시계 를 거꾸로 돌리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4마리→80마리 불어난‘마약왕의 하마’…콜롬비아 거세 검토 콜롬비아가 개체 수가 불어난 ‘마약왕의 하마’ 를 놓고 처리 방 안을 고심 중이다. 콜롬비아 지역 환경당국인 ‘CORNARE’ 는 지난 8일“마그 달레나강 하마 문제의 해법을 찾 기 위해 환경부와 머리를 맞댔 다” 며“하마의 면역적 거세를 위 한 화학제품 확보를 위해 미국 주 재 대사관에 지원을 요청했다” 고 밝혔다. 하마 문제를 관할하는 CONARE는 현재로서는 화학적 거세가 하마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검토 중인“가장 실행 가능한 대 안” 이라고 덧붙였다. ‘코카인 하마’ 로도 불리는 이 들 하마가 콜롬비아로 온 것은 1980년대였다. 콜롬비아의 악명 높았던‘마 약왕’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사유 지‘아시엔다 나폴레스’ 에 개인 동물원을 만들고, 코끼리와 기린 등 이국적인 동물을 들여왔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1993년 그가 세상을 뜬 후에 동물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지거 나 죽었지만, 미국 동물원에서 데 려온 하마 암컷 3마리와 수컷 1마 리는 야생에 남겨졌다. 물과 먹잇감이 풍부하고 천적 도 없는 마그달레나강 유역에서 하마들은 빠르게 번식했다. 현재
콜롬비아와 멕시코의 연구진 은 지난달 국제 학술지‘생물보 존’ 에 발표한 논문에서 추세대로 라면 2034년엔 하마가 1천400여 마리로 불어날 수도 있다고 예측 했다. 연구진은 기후변화와 맞물려 하마가 콜롬비아 북부에서 대량
에스코바르가 들여온 하마, 개체 수 늘어‘골치’ 일대 하마는 65∼80마리로 추정 된다. 8년 사이 두 배가량 늘었다. 남미 야생에선 볼 수 없는 하 마는 테마파크로 변신한 아시엔 다 나폴레스의 명물이자 관광 상 품이 됐으나, 지역 생태계나 사람 에게 미치는 악영향도 만만치 않 다. 지난해 5월엔 40대 남성이 하 마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등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하고 가축 피해도 발생했다. 인근 수질 을 변화시킨다는 연구도 나왔다.
으로 서식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 로 나타날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 기 위해 살처분 등의 적극적인 대 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나 지역의 비공식 마스코 트가 된 데다 전 세계적으론 멸종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은 하마를 살처분하는 것은 상당한 논란거 리다. 지난 2009년 농가에 침입한 하 마 1마리를 사살한 것을 놓고 동 물단체 등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 다.
여 만든 슬리퍼의 이름은 버킨백 의‘버킨’ 과 재고·물품을 뜻하 는‘스톡’ 을 합성한‘버킨스톡’ (Birkinstock). 이 슬리퍼는 코르크와 고무재 질로 된 밑창에, 해체된 버킨백의 최고급 가죽과 버클로 된 윗부분 으로 구성됐다. 원자재인 버킨백은 영국과 프 랑스를 주 무대로 활동한 배우이 자 모델인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딴 핸드백이다. 정가가 4만에서 5만 유로(7천만원 상당)에 달하는 이 백은 비싼 가격과 유명인사들의 애용으로 부의 상징이 됐다. 버킨스톡은 현재 온라인으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사이즈와 “버킨백은 마치 예술작품과 같아 재질에 따라 판매가는 최저 3만4 서 그것을 해체하는 행위가 두려 천달러(3천800만원)에서 최고 7 운 것이고, 우리는 이런 두려움에 만6천달러(8천500만원) 정도다. 매혹됐다” 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현재 구매할 뉴욕 브루클린에 근거지를 둔 수 있는 잔량은 10쌍 미만이다. 예술가 집단인 MSCHF는 전에 리듬앤블루스(R&B) 가수 켈라 도 기발한 발상의 실험으로 잇따 니, 래퍼 퓨처가 이 제품을 이미 라 주목을 받았다. 구입했다고 한다. 작년에는 세계적 명성의 현대 MSCHF는 버킨스톡스의 제 미술가인 데미언 허스트의 판화 작과 판매가 일종의 현대미술· 한 점을 사들여 이를 88개 조각으 디자인 실험 차원이라고 했다. 로 분해해 이를 하나하나 경매에 MSCHF의 일원인 루카스 벤 부쳐 완판했고, 실제 의료비 청구 텔은 CNN 인터뷰에서“고가의 서를 대형 모델로 제작해 수집가 버킨백을 해체하는 행위 자체가 에게 청구된 액수 그대로 판매하 수많은 사람을 경악케 했다” 면서 기도 했다.
브라질 대도시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브라질의 대도시 주택가에서 아나콘다가 나타나 개를 통째로 삼켰다가 산 채로 잡혔다. 9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 날 중서부 마투 그로수주의 주도 (州都)인 쿠이아바 외곽 바르제 아 그란지 지역의 주택가에 길이 7m에 달하는 아나콘다가 나타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아나콘다는 한 가정집에서 키 우는 개를 공격하고 있었으며, 주 민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 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개 를 통째로 삼킨 뒤였다. 소방대원들은 개를 삼킨 뒤 움 직임이 느려진 아나콘다를 생포 했으며, 도심과 주택가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 풀어줬다. 주로 호수와 강, 숲의 늪지에 서식하는 아나콘다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9∼10m까지 자라
브라질 중서부 지역 대도시 주택가에서 8일 길이 7m 아나콘다가 개 한 마리를 통째로 삼켰다가 산 채로 붙잡혔다.
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에는 북부지역의 댐 공사 현장에서 길 이 10m, 무게 400㎏의 거대한 아 나콘다가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이 아나콘다는 댐 건설을 위해 폭파한 동굴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됐으며, 공사에 따른 환경 파 괴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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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2월 10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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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은 치료의 약이다> 성경을 읽다 보면 놀라운 기적들이 나타난다. 믿지 못할 기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마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각종 질병 든 자를 치유하시고 문둥 병자를 깨끗이 하시고 귀신 들린 자들을 깨끗이 하신 것처럼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러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각종 불치의 질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쫓겨가고 술 중독이 치유되고 실패의 사업체가 성공하고 이혼 하려던 가정이 결합하고 각종 육체적. 영적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문제도 해결 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 역사 하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으시며 고생하시는 분들은 성경 말씀을 통해 치료 받아보세요. 조건은 믿는 신자이어야 합니다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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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FEBRUARY 10, 2021
WHO, 중국 우한서 코로나19 기원 못 찾아 실험실 유출 배제… 냉동식품 운송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도 제기 중국 전문가“우한 아닌 다른 지역서 먼저 퍼졌을 수도”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엠바렉은“코로나19 바이러스 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 실험실에서 사고로 유출됐을 증(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인 중 것이라는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국 우한(武漢)을 찾아 조사를 벌 낮아 관련 추가 조사는 필요하지 였지만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는 않다” 면서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데 실패했다. 를 방문한 결과 이곳에서는 무엇 WHO의 코로나19 기원 조사 도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 팀을 이끄는 식품안전과 동물질 았다고 말했다. 병 전문가 피터 벤 엠바렉은 9일 이는 이 연구소 실험실에서 코 우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 로나19 바이러스가 퍼졌을 수 있 지 조사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 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것이 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를 다. 중국은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 획기적으로 바꾸진 못했다고 말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해왔다. 했다. 엠바렉은 바이러스가 박쥐에 애초 WHO는 우한 현지 조사 서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에서 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히기 “중간숙주 동물을 통해 인간에 전 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 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고밝 다. 혔다. 조사팀 일원인 도미닉 드와이 그는 콜드체인(냉동식품 운 어는 코로나19의 기원을 완전히 송)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파악하려면 몇년이 걸릴 수 있다 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 바이러스가 냉동 환경에서 생존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인간에
9일 우한에서 열린 기자회견
전파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우한에서 발 생한 코로나19가 수입 냉동식품 에서 비롯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펴왔다. 엠바렉은 초기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 화난수산물시장 밖에서도
바이러스 전파가 많았다면서 바 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이 시장 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식재료로 팔린 냉동 야생동물에도 주목하면서 일부 종은 바이러스에 취약하다 고 말했다. 그는 최초의 숙주 동물에서 화
난수산물시장까지 바이러스의 경 로는 매우 길고 복잡했을 것이라 고 설명했다. WHO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가 애초에 알려진 것보다 더 일찍 퍼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했다. 엠바렉은 환자들의 혈액 샘플 을 조사한 결과 환자가 처음 보고 된 2019년 12월 이전에 우한이나 다른 곳에서 대규모 감염이 있었 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말했 다. 이번 조사는 중국 정부와 WHO가 몇달간 협상을 벌인 끝 에 이뤄졌다. 중국 정부는 국제적인 압력 속 에 WHO 전문가 조사를 받아들 였지만 바이러스가 외국에서 중 국으로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다 고 주장하면서 미국 등 다른 나라 에서도 기원 조사를 진행해야 한 다고 요구하고 있다.
WHO 전문가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기 위해 코 로나19가 가장 먼저 확인된 우한 을 방문해 조사를 벌여왔지만 빈 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전문가들 은 지난달 14일 우한에 도착해 2 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화난수산 물시장과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기자 회견에 함께 참석한 중국 측 패널 대표 량완녠 칭화대학 교수는 코 로나19가 우한에서 발견되기 전 에 다른 지역에서 먼저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12월 이전에 우한 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당 한 규모로 퍼지지는 않았다고 말 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 느 동물에서 비롯됐는지 아직 밝 히지 못했으며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천식치료제 부데소니드, 코로나19 입원률 크게 낮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희귀 혈액질환 발생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증상 발현 후 7일 내 투여시 입원률 90%↓” 시중에 쉽게 구할수 있는 약…해열 속도 빠르고 지속적 증상 수도 적어
미국 내 36건… 일부 환자는 사망도…당국“자연발생 빈도와 비슷한 수준”
천식 치료제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을 낮추고 회복 속도도 단 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옥 스퍼드대 연구진은 코로나19 환 자 146명을 대상으로 28일간 천식 치료제인 부데소니드를 사용했 더니 이같이 나타났다는 중간단 계 연구 결과를 9일(현지시간) 공 개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7일 안에 부데소니드를 흡입 할 경우 응급 치료를 받거나 입원 할 위험이 90% 감소했다고 밝혔 다. 연구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부 데소니드를 투약한 환자들은 해 열 속도도 빨랐고 지속적인 증상 수도 적었다. 부데소니드는 염증성 합성 코 르티코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 몬) 제제인 이 약물은 천식은 물 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천식치료제 흡입
에도 처방된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약물은 제 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풀미코 트’ 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번 시험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 초기에 코로 나19 입원환자 중 만성 호흡기 질 환자의 비율이 두드러지게 낮았 던 점에 착안해 진행됐다고 연구 진은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모나 바파델 옥 스퍼드대 너필드의대 호흡기내 과 부교수는“비교적 안전하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연구도 많이 된 약이 팬데믹이 주는 압박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 이 생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평 가(피어리뷰)를 거치는 학술지에 게재되지는 않았다.
존슨앤드존슨 CEO“코로나19 백신 매년 접종해야 할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예방주사 처럼 향후 수년간 매년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앨릭스 고스키 존슨 앤드존슨(J&J) 최고경영자 (CEO)가 말했다.
고스키 CEO는 9일 CNBC 방 송에 출연해 코로나19가 확산하 면서 언제라도 변이를 일으킬 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희귀 혈 액질환이 발생했다는 신고들이 접수돼 미국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코 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액이 정 상적으로 응고되지 않는 혈소판 감소증 증상을 보인 사례들을 소 개했다. 뉴욕에 거주하는 루즈 리개스 피(72)는 입안에서 출혈이 발생 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마이애미 비치에 거주하는 그레 고리 마이클(56)은 같은 증상으 로 입원했다. 마이클은 2주 후 뇌출혈로 숨 졌다. 두 사람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1~3일 후 이 같은 증상 이 발현했다. 1월 말 현재 미국 정부가 운영 하는 백신 부작용 신고 시스템 (VAERS)에 접수된 비슷한 사례 는 모두 36건에 달한다. NYT는 이 같은 증상은 화이
자와 모더나 백신을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 식품의약 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백신 접종이 혈소판감소증을 유 발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백신을 접종한 3천100만 명의 미국인 중 36명에게 혈소판감소 증이 발생한 것은 자연적으로 발 생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보건 관계자는“지금까지 신 고된 혈소판감소증 발생 빈도는
자연 발생하는 수준에서 눈에 띄 게 높은 것은 아니다” 라며“혈소 판감소증은 백신과 상관없이 우 연히 발생했을 수도 있다” 고말 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백신이 일부 환자의 면역체계 에 영향을 미쳐 혈소판을 파괴했 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역 백신 등 다른 백신에서도 혈소판감소증이 발생하는 경우 가 있다는 것이다.
있으며 이로 인해 치료제는 물론 백신에 대해서도 다른 반응을 보 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도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변종을 지속해서 찾아내 이에 맞는 백신을 만드는 것이 중 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고스키 CEO는 미국 식품의약 국(FDA)으로부터 자사 코로나
19 백신의 사용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6월 말까지 미 국에 1억회 접종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 라고 자신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뉴욕의 의료진
연예
2021년 2월 10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청룡영화상 작품상에‘남산의 부장들’수상 남녀 각각 주연상에 라미란·유아인 영화‘남산의 부장들’ 이 제41 시 말을 잇지 못했던 라미란은 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 “코미디 영화여서 후보에 오른 것 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다” 며 한 작품에 쏠림 없이 다양한 영화 “어려운 시기에 작은 웃음이라도 들에 골고루 상이 돌아갔다. 드린 것에 의미를 두지 않았나 싶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 다” 고 말했다. 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유아인은‘사도’ (2015)에 이어 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남산의 부장들’ 은 마지막에 최 감독상은‘윤희에게’의 임대 우수 작품상을 가져갔다. 연출과 형 감독이, 신인 감독상은‘소리 제작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내부 도 없이’ 의 홍의정 감독이 차지했 자들’ (2016)에 이어 두 번째 작품 다. 상을 받았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 주연상은‘정직한 후보’ 의 라 솜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의 미란과‘소리도 없이’ 의 유아인 박정민이 조연상을,‘찬실이는 복 에게 돌아갔다. 도 많지’ 의 강말금과‘버티고’ 의 “저한테 왜 이러세요” 라며 잠 유태오가 신인상을 받았다.
2019년 10월 11일부터 지난해 10월 29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 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은 지 난해 12월 11일 열릴 예정이었으 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연기됐 다. 시상식은 참석자들이 마스크 를 쓰고 칸막이를 사이에 둔 채 한 명씩 떨어져 앉은 채 진행했으 며, 스태프 상은 사전에 별도로 시상했다. 다음은 수상 명단 ▲ 최우수 작품상 = 남산의 부 장들 ▲ 여우주연상 = 라미란(정직 한 후보)
빅히트·YG·유니버설·키스위 뭉쳤다 빅히트-키스위 플랫폼‘베뉴라이브’에 YG·유니버설 공동투자 소속 가수 출연…기술력에 아티스트 라인업까지 확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키스 위가 합작해 선보인 라이브 스트 리밍 플랫폼에 YG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뮤직그룹이 투자에 나 서면서 4개 사가 뭉친 대형 디지 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탄 생했다. 빅히트는 키스위와 설립한 합 작법인 KBYK 라이브(Live)에 YG와 유니버설뮤직 그룹이 공동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YG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지분 투자뿐만 아니라 KBYK 라 이브의 스트리밍 플랫폼‘베뉴라 이브’ (VenewLive)에 소속 아티 스트 등 다양한 뮤지션들을 출연 시키면서 이를 세계적인 스트리 밍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 획이다. 앞서 빅히트는 지난해 5월 온 라인 콘서트의 안정적인 기술력 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키스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방탄소 년단(BTS)의 온라인 콘서트‘방 방콘 더 라이브’ 를 선보였다. 지난해 9월에는 합작법인 KBYK 라이브를 설립한 뒤‘베 뉴라이브’ 를 출범시켜 온라인 콘 서트를 진행해 왔다. 여기에 국내 주요 기획사인 YG와 세계적인 음악 기업인 유 니버설뮤직그룹이 힘을 합치면 서 쟁쟁한 아티스트 라인업까지 갖추게 됐다. YG에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 촬영조명상 = 홍경표(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편집상 = 한미연(지푸라기 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음악상 = 달파란(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미술상 = 배정윤(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각본상 = 임대형(윤희에 게) ▲ 청정원 인기스타상 = 정유 미, 유아인
방탄소년단,‘어쿠스틱의 전설’MTV 언플러그드 무대 오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실 력파 팝 스타들이 거쳐 갔던 전설 의 무대‘MTV 언플러그드’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3 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전 11시) 미국의 음악 전문방송 MTV가 방영하는 언플러그드 특별무대 에 오른다고 9일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 등이 보도했다.
24일 서울서 특별공연…MTV 통해 전 세계 방영
빅뱅, 아이콘, 위너, 악뮤 하게 돼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 (AKMU), 트레저 등이 소속돼 다. 있다. ‘베뉴라이브’ 는 첨단 기술을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세계 3대 바탕으로 각 아티스트의 콘텐츠 음반사 중 하나로 산하에 인터스 별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도록 전 코프 레코즈, 캐피톨 뮤직, 리퍼 달하고, 팬들이 아티스트의 콘텐 블릭 레코즈 등 레이블을 두고 있 츠를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차별화한 공연을 제작할 계획이 마룬 5,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 다. 팝스타들이 대거 소속됐다. 나아가 콘서트 송출, 공연 공 최성준 YG 최고운영책임자 식 상품(MD) 구매, 채팅 등을 각 (COO)는“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아티스트와 팬들의 특성과 요구 있는 아티스트를 다수 보유한 당 에 맞게 맞춤 형태로도 제공할 예 사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양 정이다. 질의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에 존 제이 리 KBYK 라이브 최 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이 고경영자(CEO)는“‘베뉴라이 라고 말했다. 브’ 는 여러 차례 대규모 공연을 보이드 뮤어 유니버설뮤직그 진행하며 멀티뷰, 4K 화질 등 높 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운 은 차원의 기술을 선보였다”며 영 담당 대표는“소속 아티스트 “팬들은 아티스트를 더욱 가까이 와 팬들에게 더 진화한 라이브 스 느끼고, 아티스트는 디지털 무대 트리밍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극대화해 빅히트, YG, 키스위와 함께 표출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기술이 KBYK 라이브의 파트너로 참여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유쾌하고 통쾌했던 청춘 활극‘암행어사’14% 종영 통쾌한 청춘 활극이 입소문을 타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 분 방송한 KBS 2TV 월화극‘암 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마지막 회 시청률은 10.2%-14.0%(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성적이다. 최종회에서는 김병근(손병호 분)과 변학수(장원영)를 추포하 며 악의 근원을 뿌리 뽑은 성이겸 (김명수), 홍다인(권나라), 박춘 삼(이이경)의 속 시원한 활약이 그려졌다. ‘암행어사’ 는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등 청춘스타들을 주연으 로 내세워 초반에는 큰 기대를 받 지는 못했다. 시작할 때만 해도 가 워낙 막 SBS TV‘펜트하우스’ 강해 다른 작품들이 주목을 받을 틈이 없었기도 하다. 그 가운데서도 5%라는 안정 적인 시청률로 출발한‘암행어 사’ 는 어사단의 활약이 본격화한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9회 9.7%에서 10회 11.6%로 바로 건너뛰는 저
▲ 남우주연상 = 유아인(소리 도 없이) ▲ 감독상 = 임대형(윤희에 게) ▲ 신인감독상 = 홍의정(소리 도 없이) ▲ 여우조연상 = 이솜(삼진그 룹 영어토익반) ▲ 남우조연상 =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신인여우상 = 강말금(찬실 이는 복도 많지) ▲ 신인남우상 = 유태오(버티 고) ▲ 최다관객상 = 백두산 ▲ 기술상 = 진종현(백두산/ 시각효과)
력을 보였다. ‘암행어사’흥행 비결은 조선 시대 암행어사단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과정을 고전 적이면서도 젊고 경쾌하게, 군더 더기 없이 통쾌하게 그려낸 덕분 으로 보인다. 소재 자체는 옛것이고 위기 속 에서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도 크 게 개연성이 있다기보다는 전형 적이었지만, 젊은 스타들이 주인 공으로 활약해주고 액션까지 가 미한 덕분에 어느 정도 트렌디함 을 갖출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손병호, 최종원 등 조연진은 무게
감 있는 중견 배우들이 맡아 균형 을 이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장기화에 진지하고 어두운 작품보다는 말 그대로 유 쾌·상쾌·통쾌한 작품을 선호 하는 시청자가 많아진 것도 힘이 됐다. 아울러‘펜트하우스’ 가 종영 한 후에는 딱히 견줄 만한 경쟁작 이 없었던 대진운도 유리하게 작 용했다. 한편, tvN‘루카: 더 비기닝’ 은 5.8%, JTBC‘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는 1.497%의 시청률 을 보였다.
씨엘 모친상…소속사“위로와 격려 부탁”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씨엘(CL·본명 이채린)이 모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팀베리체리는 10일 “씨엘 양의 모친 홍유라 님께서 지난 1월 23일 해외 체류 중 심장 마비로 별세하셨다” 고 밝혔다.
장례식은 10일부터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2일이다. 소속사는“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 가족, 친지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 이라며“씨엘 양에게도 위로와 격려 부탁드린 다” 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서울에 마련된 언플러그드 무대에 올라 또 다른 음악적 매력을 뽐낼 예정이며, MTV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전 세계에 방영한다. MTV는“방탄소년단이 히트 곡들과 앨범‘BE’수록곡들을 이 전에는 결코 본 적이 없는 버전으 로 팬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 이 라고 예고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언플러그
드는 어쿠스틱 반주로 공연을 펼 않았지만, ‘다이너마이트’ 치는 MTV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Dynamite),‘라이프 고스 온’ (Life Goes On),‘보이 위드 러 이다. (Boy With Luv) 등이 포함될 너바나, 에릭 클랩턴, 스팅, 오 브’ 아시스, 밥 딜런, 에어로스미스,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11월 발매된‘BE’ 는빌 머라이어 캐리, 조지 마이클 등 시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뮤지션 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정상을 차지했고, 이 앨범에 들이 이 무대에 올랐다. 미국 잡지 포브스는 BTS가 언 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인 와‘라이프 고스 플러그드 무대에서 구체적으로 ‘다이너마이트’ 어떤 곡으로 공연할지 공개되지 온’등이 수록됐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FEBRUARY 10, 2021
‘군백기’마친 2세대 아이돌 온다 샤이니·2PM·하이라이트 등 멤버들의 입대로 이른바‘군 백기’ 를 가졌던 2세대 보이그룹 들이 잇달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들 모두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갖추고 있는‘대어’ 인만 큼 가요계와 팬들의 이목이 쏠린 다. 그룹 샤이니는 31일 유튜브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 되는 스페셜 라이브 방송‘더 링 톤 : 샤이니 이즈 백’(The Ringtone: SHINee is Back)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컴백에 시동 을 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 이니가 이 방송에서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의 활동을 돌아보고 올 해 중 발표하는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소개 했다. 새 앨범에 수록되는 신곡 무대 도 최초 공개하며 정규 6집에 실 린‘데리러 가’ 와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선보인다. 샤이니는 2018년 9월 정규 6집 을 발표한 뒤 온유, 키, 민호가 차 례로 입대했고 이후 새 앨범을 내 놓지 않았다. 최근 이들이 모두 군 생활을 마치게 되자 SM은 연초 열린 소
퍼’ ,‘뷰’ ,‘셜록’등 수많은 히트 곡을 내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동남아시 아, 북미에서도 인기가 높다. 2017년부터 휴지기에 들어갔 던 그룹 2PM(투피엠)도 팬들 곁 으로 돌아온다. 옥택연, 준케이, 우영에 이어 찬성까지 이달 초 전역하면서 태 국인 멤버 닉쿤과 아직 복무 중인 준호를 빼면 모두‘군필돌’ 이됐 다. 준호는 오는 3월 전역을 앞뒀 다.
국내외 팬덤 갖춘 스타 그룹…빅뱅 복귀 여부도 관심
속사 합동 콘서트에서 샤이니의 컴백을 알렸다.
2PM은 최근“멤버들과 다 함 께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 며 “2PM으로 꽉 채운 2021년을 기대 해 달라” 고‘완전체’컴백을 예고 했다. 2008년 데뷔한 이들은 당시 가 요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야 성적인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표곡으로‘하트비트’ ,‘10점 만점에 10점’ ,‘어게인&어게인’ , ‘니가 밉다’등이 있다. 2008년‘누난 너무 예뻐’ 로데 이들 역시 일본을 비롯한 해외 뷔한 샤이니는‘링 딩 동’ ,‘루시 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발표
한 베스트 앨범은 일본 오리콘, 타워레코드 차트 1위에 오르며 공 백기를 무색하게 했다. 최근에는 2015년 발표한 곡 ‘우리집’무대 영상이 온라인상 에서 화제가 되면서 많은 후배 그 룹이 이 곡의 무대를 커버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 역시 2세대 아이 돌의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해 8월 전역한 양요섭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컴백 준비 는 군대 가기 전부터 항상 했다” 며“이른 시일 내에, 올해 안에 나 오겠다” 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막내인 손동운까지 전역하면서 멤버 전 원이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들이 신보를 낸 것은 2018년 11월 발표한‘아우트로’가 마지 막이었다.
2009년 6인조 비스트로 데뷔한 이들은‘비가 오는 날엔’ ,‘픽션’ , ‘굿 럭’등으로 사랑받았다. 당시 소속사와 상표권 문제로 갈등을 빚다 2017년 이름을 바꿔 5인조 하이라이트로 활동했지만, 2019년 용준형이 팀을 탈퇴하면 서 4인조가 됐다. 그룹 빅뱅이 올해에는 완전체 로 돌아올지도 관심사다. 이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 트와 재계약하고 지난해 미국 유 명 음악 축제인‘코첼라 밸리 뮤 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에서 컴백 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돼 복귀 무대를 갖지 못했다. 다만, 빅뱅의 리더인 지 드래곤이 지난해 말 신곡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복귀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유준상“ ‘경이로운 소문’시즌2서 악귀 더 많이 잡고 싶어” “배에‘王’자 만들 수 있겠냐는 요청에 바로 몸 만들었죠”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 (11%, 닐슨코리아 유료가구)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 마‘경이로운 소문’ 에서 괴력을 상징하는 카운터 가모탁. 원작 웹툰 속 가모탁의 모습과 는 다소 달랐지만, 배우 유준상 (52)은 뼈를 깎는 관리와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가모탁을 완성했다. 서면으로 만난 유준상은“웹 툰에서 이미 그려진 캐릭터 특성 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살리면서 또 드라마만의 개성을 찾으려 노 력했다” 고 말했다. “처음에 감독님께서 하셨던 말씀이“서른아홉 살 배역인데, 하실 수 있으시죠?” 였어요. 그래 서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했죠. (웃 음) 그리고 나서“‘王’(왕)자도 만드실 수 있죠?” 라는 한 마디에 바로 몸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몸을 만들 때도 그냥 근육을 키운 다기보다는 기존에 제가 해오던 필라테스, 복싱,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 경험을 살려서 유연성 있는 저만의 가모탁을 만들고자 했죠.” 그는 그러면서도“지난해 추 석 명절 다음 날 상의 탈의 장면
을 촬영했는데, 명절이다 보니 눈 앞에 먹을 건 많고 가족들은 맛있 게 먹고 있어서 참기가 너무 힘들 었다.‘해야 한다’ 는 생각으로 어 떻게든 버텼다” 고 고충을 토로했 다. 괴력의 소유자답게 가모탁이 액션 장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했다. 유준상은“30대 후반 역할을 맡았다 보니 현장에서 아파도 아 프다고 못 했다” 고 웃으면서“또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서
이번 작품에서는 고난도 훈련을 많이 했다” 고 강조했다. 파쿠르 훈련부터 시작해 다양 한 액션, 복싱 연습까지 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그러면서 도“회복력이 빨라 상처를 입어도 금방 괜찮아졌다” 며“아파도 안 아픈 척해서 그런지 액션 장면에 서는 특별히 힘든 부분이 없었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준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 면으로는 소문(조병규 분)과 친 구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에게“아
픔은 공유하는 거야” 라고 소리 지 르던 것을 꼽았다. 명대사로는 조 태신(이도엽)과의 결투에서 했던 “살살 멕여야 해” ,“죽지 않을 만 큼 죽이는 게 내 신조다” ,“이 같 잖은 아픔 좀 더 길게 가자” 를꼽 았다. 유준상은‘경이로운 소문’이 자신에게‘새로운 시작’ 이었다고 강조했다. “마침 영화‘스프링송’ 을 찍으 면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 나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싶다고 생 각하던 시기에 들어온 작품이에 요. 그래서‘경이로운 소문’ 이저
에게 더 특별하게 와 닿았고, 이 “시즌 2에서는 더 강렬하고 시 걸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 원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습니 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다. 악귀들도 더 많이 잡고. 소문 이 작품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이처럼 땅도 부르고 염력도 써서 얻은 데 대해서는“OCN 채널 자 악귀 많이 잡아보고 싶습니다! 체가 마니아층이 많다는 특성이 (웃음) 그러기 위해선 모탁도 열 있었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많은 분 심히 훈련하고 다양한 기술들을 께 사랑받을 줄은 몰랐는데, 카운 연마해야겠죠? 시즌 1보다 다양 터들의 합이 그 어느 때보다 잘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보여 맞았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고 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말했다. ‘왜그래 풍상씨’같은 통속극 유준상은 후반부 작가 교체로 부터‘경이로운 소문’같은 트렌 현장이 어수선하지 않았냐는 물 디한 장르극까지 다양한 작품을 음에는“기존에 (여지나) 작가님 쉴 새 없이 소화 중인 유준상은 이 만들어 주셨던 결과 분위기를 “내 연기를 보는 관객분들, 시청 놓치지 않고 이어가기 위해서 모 자분들이 저로 인해 행복감을 느 든 배우와 제작진이 노력했기에 끼거나 희로애락과 같은 다양한 흔들리지 않았다” 고 답했다. 감정들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 기대 이상으로 흥행한 만큼 시 다” 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초 뮤 즌 2 제작에 대한 희망도 내비쳤 지컬‘그날들’ 로 관객과 만날 예 다. 정이다.
2021년 2월 10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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