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13, 2021
<제480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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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드디어 미국 온다 MLB 텍사스 마이너리그 계약 공식발표
양현종
주사위는 던져졌 다. 이제 양현종(33)의 ‘왼팔’ 에 그의 빅리그 행이 결정된다. 양현종의 대리인 측은 13일 오전“메이 저리그 텍사스 레인저 스와 스플릿 계약을 했
다”면서“메이저리그 계약은 130만달러 보 장, 인센티브 옵션 55 만달러, 총 185만달러 규모” 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관련기사 B9면>
2021년 2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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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SATURDAY, FEBRUARY 13, 2021
TV조선‘우리 이혼했어요’ , 위험 수위 경고등 “관음적 시선으로 오히려 당사자들 소외… 김동성 등 출연도 문제” 이혼한 스타 부부들을 다시 마 주 앉혀 속마음을 들어본다는 콘 셉트가 발칙하고도 흥미로웠지 만,‘선’ 을 넘을 수 있는 위험은 처음부터 예고된 것이었다. 기세 좋게 출발한 TV조선 예 능‘우리 이혼했어요’ (이하‘우이 혼’ )가 최근 출연자와 스토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란에 휩싸이 며 경고등에 빨간불이 켜졌다. 초반‘1호 커플’이영하와 선 우은숙,‘2호 커플’최고기와 유 깻잎의 스토리는 시청자의 공감 을 꽤 얻으며 기획 의도를 잘 살 렸다. 연 11만 건(통계청, 2019년 기준)을 훌쩍 넘을 만큼 이혼이 적지 않은 현실을 친숙한 예능으 로 풀어낸 점도 분명히 의미가 있 다. 무심한 이영하와 그런 그에게 수십 년 서운함이 쌓여 한이 맺힌 선우은숙이 다시 만나 좌충우돌 하면서도 조금씩 마음을 터놓는 과정은 장노년층을 몰입하게 만 들었고, 자신들의 문제가 아닌 부 모의 문제로 갈라섰던 최고기와 유깻잎의 이야기는 젊은 층의 공 감을 얻었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속마음을 터놓는 데 이어 프로그
램이 출연자들의‘재결합’ 을독 려하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일부 시청자는 거부감을 드러내기 시 작했다. 물론 출연자들이 같이 프 로그램을 찍다가 재결합을 할 수 도 있는 일이지만, 지나치게 그것
동성은 과거 기혼이었던 상태에 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최 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내연 관계였던 사실 이 인정됐다. 이 사건으로 장 씨는 김동성의 전 아내에게 위자료 700만원을 내 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방송에 나와 대놓고 출연료를 받아야 양육비를 해결 할 수 있다고 구구절절 밝히는 모 습은 시청자들을 전혀 설득하지 못했다. 기획 의도 중 가장 중요 한‘공감’코드가 날아가 버린 셈 이다. 논란이 이어지자 일단 지난 8 일 방송에는 이 커플이 출연하지
않았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 커플 이 다시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작진이 최종적 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13 일“부정적 시선이 있는 이혼을 수면위로 끌어내 소재로 다뤘다 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 다”면서도“이혼한 사람들에게 뭔가 근본적인 답이나 해법을 제 시한다기보다는 관음적인 시선으 로 보게 만들어서 오히려 이혼한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것 같다” 고 비판했다. 이어“출연자들이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걸 목표로 제작돼야 하는데 현재로 서는 이혼을 예능적 재미를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게 아닌가 우려된 다” 고 덧붙였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도“실 제 이혼 사례를 다룬다는 점에서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 어느 선까 지 와 있는지를 보여준다” 며“김 동성 같은 경우 아예 기획 의도를 벗어나 이혼한 사람들이 어떻게 재혼하는지를 보여주고, (과거 잘 못에 대해) 변명의 장까지 마련해 주는 느낌이다. 굉장히 위험한 프 로그램이 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한 말대로 불도저처럼 나섰다. 기 존의 커리어와 이미지를 다 내려 놓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가야 겠다고 마음먹은 게 시작이고, 머 리를 노랗게 탈색하고, 직접 의상 을 구하러 다녔다. 칼국수 먹는 장면을 찍을 때는 제대로 먹기 위해 아침도 굶고 갔 지만, 리허설 때부터 진짜로 먹기 시작해 촬영이 반복되며 세 번을 토하고 촬영을 이어갔다. 프로듀서이기도 한 문소리는 그런 장윤주를 보고“맨발로 덤비 듯 작품에 뛰어들었다” 며“굉장 히 유연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이 대단하다. 감독님의 디렉션을 받 고 사는 소심한 첫째 희숙 역의 거나 김선영 씨와 의논한 다음 테 김선영, 부러운 것 없어 보이지만 이크를 더 해 갈 때마다 눈이 번 가식적인 둘째 미연 역의 문소리 쩍 뜨이는 놀라움을 여러 번 안겨 와 함께했다. 줬다” 고 극찬하기도 했다. 먼저 출연을 결정한 문소리와 장윤주는 고등학생 때 모델로 김선영이 나서서 장윤주를 적극 데뷔해 톱 모델로 20년 넘게 활동 적으로 꾀었다. 하면서 방송과 음악, 연기까지 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폭을 넓혀 왔다. 일단‘어, 나도 세 자매 막낸데!’ “어릴 때부터 일했는데, 일하 하는 생각에 끌렸어요. 읽고 나서 는 걸 좋아해요. 내 감각과 실력 웠으면 좋겠다” 는 그의 다음 행보 는 두 번째 작품으로 이렇게 큰 을 총동원해서 무언가를 표현하 는 다시 영화다. 라미란 주연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죠. 고 결과물이 나오는 것들이 즐거 영화‘시민 덕희’ 와 송강호 주연 두 분이 워낙 적극적으로 같이 하 워요. 또 사람을 좋아해서 좋아하 의‘1승’ 에서 조연을 맡았다. 자고 얘기해 주셔서 그 고민을 긍 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 “데뷔작은 ‘베테랑’이지만 정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 체만으로도 행복하더라고요.” ‘세자매’ 를 통해 연기를 계속해 고민을 끝낸 장윤주는 자신이 “뭘 하든 자연스럽고 자유로 봐도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어
요. 그래서 들어오는 작품을 거절 하지 않고 배워나가는 마음으로 해나가고 있고요. 아직 배우로서 의 저의 장점은 잘 모르겠지만, 어떤 작품을 하든지 미옥을 사랑 했던 것처럼 작품 속 캐릭터를 사 랑하고 싶어요.”
에만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은 충 분한 숙려 후에 중대사를 결정했 을 출연자들에게도 예의가 아니 고, 프로그램의 관점에서도 인위 적이다. 이후 캐스팅도 진정성에 의구
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특히 최근 출연한 쇼트트랙 국 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재혼을 목 표로 하는 여자친구와 출연해 논 란이 됐다. 김동성은 과거 홀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에게 양육 비를 보내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배드파 더스’ 에 이름이 올랐다. 그는 방 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으로 아이스링크 가 문 닫기 전에는 수입 300만원 중 200만원을 보냈다고 주장했으 나, 전 부인이 즉각 부인하면서 진흙탕 싸움 분위기만 연출됐다. 양육비 부분이야 아직 진실을 규명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김
장윤주“ ‘베테랑’이후 연기해도 될까 고민… ‘세자매’ 로 결심” 톱모델 장윤주는 2015년 류승 완 감독의 영화‘베테랑’ 에서 그 길쭉하게 뻗은 다리로 시원한 액 션을 선보이며 스크린에 깜짝 데 뷔했다. 영화는 천만 관객을 넘기며 흥 행했고,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의 외의 연기와 매력을 선보였던 장 윤주 역시 주목받았다. 이후 많은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선뜻 나선 작품은 없었다.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그의 두 번째 영화‘세자매’ 는길 고 깊은 고민 끝에 선택한 작품이 다. 그사이에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서 쉬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으로 만난 장윤주 는“‘베테랑’이후 계속 작품이 들어왔지만 내가 계속 연기를 하 는 게 맞나, 해도 될까 고민했다” 며“일단 결정을 하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지만, 결정하기까지는 돌다리를 두들겨보는 신중함도, 의심도 많다” 고 했다. ‘세자매’ 에서 그는 문제 많은 집 세 자매의 막내로, 슬럼프에 빠 져 늘 술 에 취 해있는 극작가 미옥을 연기했 다. 미 안하다 는 말 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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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3일(토요일)
극장가 애니메이션‘풍성’ 한국작품‘스트레스 제로’눈길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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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영화같은 퍼포먼스 비디오…팬들에 깜짝 선물
그룹 블랙핑크 (BLACKPINK) 리사가 팬들을 위한 설맞이‘깜짝 선물’ 로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리사는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 ‘리리필름’에‘더 무비’(THE MOVIE)라는 제목의 댄스 퍼포 먼스 영상을 게재했다. 리사가 데스티니 로저스의 ‘톰보이’ (Tomboy)에 맞춰 강렬 한 안무를 펼치는 영상으로, 기존 ‘리리필름’안무 영상을 함께 만 들어온 안무가 체셔 하(Cheshir Ha)와 작업했다고 소속사 YG엔 터테인먼트는 소개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극적인 요소
를 가미해 몽환적이면서도 누아 르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리리필름’구독자는 520만 명 을 기록 중이며, 게재된 영상이 10개 남짓이지만 총 조회 수는 1
억7천만 회를 돌파했다.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은 구독자 5천720만 명이 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저스틴 비버에 이어 2위다.
방송 프리랜서 10명 중 7명“코로나19로 소득 감소”
최근 극장에서‘소울’과‘극 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이하 귀멸의 칼날)의 흥행에 힘 입어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 이 속속 개봉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봉했거나 개봉을 예정하 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8편에 달
다.
이달 개봉 애니메이션을 보면 한국, 덴마크, 독일, 미국, 일본 등 제작 국가도 다양하다. 한국 작품으로는‘스트레스 제로’ 가 지난 3일 개봉해 눈길을 끈다. 횟집 수족관 생선들의 이야 기‘파닥파닥’ 을 연출한 이대희 감독이 9년 만에 내놓은 장편 애
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독일 애니 메이션‘엘프’ ,‘리틀 드래곤 코 코넛2: 정글대탐험’ 은 각각 10일 과 24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이 밖에 미국 애니메이션‘밀 리언 달러 트러블’ (4일 개봉),‘톰 과 제리’ (24일 개봉), 일본 애니메 이션‘해변의 에트랑제’ (18일 개 봉),‘극장판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드림빌더’·’엘프’·’톰과 제리’등 잇따라 개봉 한다. 애니메이션은 아동과 마니아 관객을 대상으로 꾸준히 신작을 선보이지만, 최근에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 행으로 지난해 12월 3편, 올해 1월 5편의 작품이 개봉하는 데 그쳤 다. 애니메이션을 주로 배급하는 한 배급사 관계자는“코로나19로 겨울방학에 개봉하지 못했던 작 품들이 상황이 나아지면서 잇따 라 작품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 다” 며“ ‘소울’ 과‘귀멸의 칼날’ 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진 분위기도 한몫했다” 고 전했
니메이션이다. 작품은 스트레스를 먹고 커져 버린 거대 불괴물에 맞선 슈퍼 대 디 히어로의 활약을 그린다.‘뽀 로로’와‘코코몽’ 을 제작한 302 플래닛이 제작에 참여한 3D 애니 메이션이다. 미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이 주 도하는 국내 영화관에서 보기 드 문 유럽 애니메이션도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덴마크 애 니메이션‘드림빌더’는 모두가 잠든 밤,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 뤄지는 꿈의 세계를 발견한 소녀 와 꿈을 연출하는 드림빌더의 환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완더링: 아 가트람’ (25일 개봉) 등이 스크린 으로 상영된다. 애니메이션 열풍은 다음 달 디 즈니의 신작‘라야와 마지막 드 래곤’ 이 개봉하며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품 속 주인공인‘라야’ 는디 즈니의 13번째 공주의 탄생이란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된 줄거리는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 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시수’ 를 찾아 위대한 모험을 떠난다는 것 이다.
국내 방송산업에 종사하는 프 리랜서 10명 중 7명꼴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프로그램 취소 등으 로 소득 감소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최근 발간한‘방송산업 종사자의 노동 시간 실태와 삶의 질 연구’ 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산
서 PD, 방송작가, 성우, 방송 제 작 스태프 등을 가리킨다. 방송산업 임금 노동자의 경우 근로소득의 변화가 없다는 응답 (78.6%)이 대부분이었고 근로소 득이 감소했다는 응답(18.1%)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개인 사업자 신분으로 업무별 로 계약을 맺고 일하는 프리랜서 보다는 임금 노동자의 소득이 상
코로나19 사태로 프리랜서가 겪은 업무상 변화(중복 응답 허 용)로는‘기획, 신규 제작 준비· 계획 중이던 프로그램이나 프로 젝트의 취소’ (53.0%)가 가장 많 았다. 이어‘섭외, 촬영 문제 등으로 인한 방송이나 납품 일정 연기’ (46.9%),‘기존에 방송 중이던 프 로그램 또는 프로젝트의 중단’
정규직 노동자는 15.8% 소득 줄어…비정규직은 38.3% 업 프리랜서 가운데 코로나19 사 태로 근로소득이 감소했다고 답 한 사람의 비율은 67.9%에 달했 다. 근로소득의 변화가 없다는 응 답은 27.3%에 그쳤다. 방송산업 프리랜서는 프리랜
대적으로 안정적임을 보여준 것 이다. 다만 임금 노동자 중에서도 정 규직은 근로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15.8%에 불과했지만, 비 정규직은 38.3%에 달해 차이를 보였다.
(37.8%),‘외부 기관 협찬 또는 수 주 감액’ (24.9%)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중순 부터 2개월 동안 프리랜서를 포 함한 방송산업 종사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면접 등의 방식 으로 진행됐다.
몬스타엑스 아이엠,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앨범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래퍼 아 이엠(I.M·본명 임창균)이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다. 1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 아이엠은 오는 19 일 오후 2시 첫 번째 솔로 디지털 미니앨범‘DUALITY(이중성)’ 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한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 앨범 전곡에 랩 메이킹으로 참여하고 스테이프‘플라이 위드 미’ ,‘호 자작곡‘어디서 뭐해’ ,‘샴페인’ , 라이즌’등을 통해서도 음악적 ‘U R’ ‘존’ , ‘나이트 , 뷰’등을 수 개성을 보여줬다. 록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믹 첫 번째 솔로 앨범인‘이중성’
에서도 수록곡 5곡 전곡을 단독 작사하고 작곡과 편곡에 모두 참 여해 자신의 색깔을 뚜렷이 드러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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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SATURDAY, FEBRUARY 13, 2021
1억명 귀향 못한 춘제…내년엔?
중 춘제 특집 TV쇼, 이번에도 흑인 비하 논란
혼자 명절 보내는 젊은층에 1인용 만찬 세트 인기 내년 상황 호전 기대하지만 불확실성 여전
피부 검게 칠한 댄서 등장에 흑인단체 비판
베이징에 사는 한 20대 여성은 올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 휴 기간에 고향 장시(江西)성에 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고향의 친척과 친구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춘제 연휴로 날을 미리 잡았다. 그러나 겨울에 접어 든 지난해 말부터 중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이 확산하자 상황을 지켜 보다 결국 예식을 취소했다고 연 합뉴스 기자에게 말했다. 방역 절차 강화로 지역간 이동 에 제약이 있는데다 현지 지방정 부에서 단체 식사 모임 등을 아예 금지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춘제는 최대 명절로 의미가 특별하다. 중국은 나라가 워낙 크다보니 이동하는데 편도 24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어 1년에 한번 춘제 때만 고향을 방 문하는 사람도 많다. 공식 연휴는 일주일이지만 고향에서 한달씩 지내는 사람도 흔하게 볼 수 있 다. 지난해 중국인들은 급속히 확 산한 코로나19 때문에 불안감에 떨며 춘제를 보냈다. 고향 방문 계획을 갑자기 취소한 사람도 많 았다.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발생한 우한(武漢)이 춘제 연휴 직전에 봉쇄된 이후 자금성과 만리장성, 디즈니랜드 등 전국의 유명 관광 지가 폐쇄됐고 각종 행사는 취소 됐었다. 영화관도 문을 닫았고 기 대작 영화들은 대목을 놓치고 개 봉을 미뤘다. 중국의 초강력 방역 조치에 힘 입어 지역사회 감염이 거의 나오 지 않다가 겨울 들어 상황이 돌변 하자 춘제는 바이러스 전파의 위 험 요인으로 다시 떠올랐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늑장 대응 을 했다는 비판에 시달린 중국 정
중국 상하이의 구시가지에 있는 명소 위위안(豫園)에서 한 방역 요원이 춘제(春節·중 국의 설)를 앞두고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는 올해 춘제를 앞두고는 일부 과도하다는 느낌이 들 만큼 강력 한 조치에 나섰다. 각 지방정부는 외지에서 온 사 람들에게 핵산검사와 자택 건강 관찰을 요구했다. 중앙정부도 고 향이 아닌 근무지에서 명절을 보 낼 것을 호소했다. 이런 정책은 효과가 있었다. 교통운수부는 40일간의 춘제 특별운송 기간에 이동 인구가 연 인원 11억5천200만 명으로 2019년 보다 60% 넘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철도 부문 등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억명 넘는 사람이 고향이 아닌 근무지에서 춘제를 보내기 로 선택했다. 농민공 가운데 3분 의 2가 고향에 돌아가지 않을 것 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도 있었다.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었던 지난해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중 국인들은 춘제 연휴를 2년째 차 분하게 보내고 있다. 중국인들은 춘제 전날 저녁 온 가족이 녠예판(年夜飯)이란 이름 의 풍성한 만찬을 함께 하는 것을 중시하는데 올해는 고향에 가지 못 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혼자 먹 는 녠예판이 인기를 끌었다. 식당과 마트, 전자상거래 플랫
폼 등은 1∼2인용 녠예판 세트를 출시했다. 오랜 전통의 유명 식당 들도 데워서 먹는 반제품 형식의 상품을 내놨다. 이제 중국인들의 관심은 내년 춘제로 향하고 있다. 상하이시 코로나19 치료 전문 가팀 팀장인 장원훙(張文宏) 푸 단대 감염내과 주임은“올해 춘 제를 잘 넘기자. 내년 춘제는 반 드시 괜찮을 거로 믿는다” 고최 근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각국 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상황이 좋아질 것이란 인식이 일 반적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 스의 출현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 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 억명을 넘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 못 했듯이 이 전염병이 언제 잠잠해질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많은 중국 누리꾼은 백신이 있 으니 내년에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한다. 그러나 일부 누 리꾼은“작년에도‘내년에는 좋 아질 것’ 이라고 하지 않았나” 면 서“외국의 사정이 1년 안에 좋아 질 것 같지 않다. 내년 춘제에는 이동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고우 려하고 있다.
중국 관영 방송이 춘제(春節 ·중국의 설) 특집 프로그램에서 흑인으로 분장한 댄서들을 출연 시켜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을 또 다시 받았다. 지난 11일 밤 CCTV가 방송한 ‘춘완’ (春晩)에서는 아프리카풍 의상을 입고 피부를 검게 칠한 출 연자들이 등장해 춤을 췄다. 중국 내 흑인 단체 블랙리비티 차이나는 트위터에서“매우 실망 스럽다” 고 말했다. 또 다른 단체 차이나코커스는 “매년 그렇듯이 춘완에 또 다시 검은 얼굴(blackface)이 나왔다. 불행하게도 단시간에 끝날 조짐 이 안 보이는 연례 전통”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내년에는 주최 측이 이런 관행을 끝내고 중국에 많이 있는 흑인을 직접 기용하길 바란다” 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웨이 보(微博) 이용자는“중국인이 흑 인 분장을 하는 것과 백인이 아시
11일 방송된 CCTV 춘완에서 아프리카 흑인으로 분장한 출연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아인을 조롱하려고 눈을 치켜올 리는 게 다를 것이 있나?” 고 말했 다. CCTV의 춘제 특집쇼가 인종 차별 내용으로 비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는 출연진이 아프리 카 흑인으로 분장해 원숭이와 함 께 나온 코미디로 큰 논란이 일었 다. 아프리카에 막대한 투자를 하 며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공을 들
이는 중국은 춘제 프로그램에서 도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부각시 키고 있다. 중국에서 매년 춘제 전날 밤 5 시간가량 방송되는 특집 쇼 춘완 은 10억명이 넘게 시청한다. 각 지역 위성방송도 모두 CCTV 춘 완을 중계한다. 올해 춘완은 중국의 방역과 우 주 프로그램 성과를 띄우는데 초 점을 맞췄다.
“제가 구조한 개가 이번엔 절 살렸어요” 뇌졸중으로 쓰러진 주인 반려견 도움으로 911 신고 미국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진 주인을 구해내 은혜를 갚은 한 반 려견의 소식이 감동을 주고 있다 고 미 CBS, ABC 방송 등이 보도 했다. 12일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에서 독일셰퍼드 사디(6)와 함께 사는 브라이언 마이어스(59)는 지난달 16일 늦은 밤 화장실에 가 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려다 그 대로 바닥으로 쓰러졌다. 뇌졸중이 그를 덮쳐 몸을 마음 대로 움직일 수 없었던 것이다. 구조를 요청하고 싶었으나 자리 에서 일어나지 못하던 그에게 사 디가 다가왔다. 마이어스가 사디의 목덜미를 잡자, 사디는 그대로 몸을 뒤로 빼 그를 끌기 시작했다. 사디의
미국 뉴저지주에서 브라이언 마이어스 의 반려견 독일셰퍼드 사디(6)
도움 덕분에 바닥을 기어 전화기 가까이 간 마이어스는 911에 신고 할 수 있었다. 마이어스는“사디가 본능적으
로 몸을 뒤로 빼 내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줬다” 면서“만약 사 디가 아니었더라면 난 아직도 거 기에 누워있었을 것” 이라고 말했 다. 마이어스는 지난해 10월 전 주인에 의해 버려진 사디를 보호 소에서 데리고 나왔다. 그런 사디가 이번에는 마이어 스의 생명을 구해 보은한 것이다. 마이어스는“누가 누굴 구한 것이라고 해야 하겠느냐”면서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사디가 사랑스럽다” 고 말했다. 지난 9일 마이어스가 재활시 설에서 퇴원하자 마중 나온 사디 는 휠체어에 앉은 그에게 뛰어들 어 얼굴을 핥고 꼬리를 흔들며 반 겨, 주변 사람들에게 미소를 안기 기도 했다.
美육군, 여군 65% 불합격에 남녀 체력검증 기준 다시 다르게 미국 육군이 여성에게 공정하 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체력검증 때 남녀에게 다른 기준을 적용하 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미국 성조지, UPI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육군 교육사령 부는 육군 전투 적합성 시험
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도입된 개 선책이다. 그러나 ACFT는 성별과 나이 에 따른 기준을 두던 종전 시험과 달리 남녀, 나이를 불문하고 같은 기준으로 채점 방식을 변경해 논 란이 뒤따랐다.
항목에서 남성보다 심각하게 고 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의회는 그런 우려를 고려 해 국방부 외부의 기관이 ACFT 가 여성, 모병, 병사의 계약연장 등에 공정한지 판정을 내릴 때까 지 시행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남녀 합격률 차이 커 진급·모병 등 인사에 불공정성 논란 의회‘성중립 채점방식’재검토 지시 (ACFT)의 채점 방식을 3년만에 다시 변경할 계획이다. 마거릿 커젤러리 교육사령부 중령은“생물학적 차이를 고려하 기 위해 성에 기반을 두고 점수를 매길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CFT는 팔굽혀펴기, 윗몸일 으키기, 2마일(약 3.2㎞) 달리기 등 3개 항목으로 40년 동안 시행 된 육군 신체 적합성 시험 (APFT)을 2018년 후반부터 단계 적으로 대체한 제도다. 이는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 전에서 전투 중 부상보다 근골격 계 부상에 따른 전력 누수가 심했
시험 결과가 진급을 비롯한 인 사에 반영되지만 남성이 높은 점 수를 받고 여성이 대거 불합격해 불공정하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 문이다. 의무나 사이버안보와 같은 비 전투 분야에서는 ACFT가 현실 적이지 않은 시험이 아니냐는 지 적도 제기됐다.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리처드 블루먼솔(이상 민주) 상원의원에 따르면 불합격 비율은 남성이 10%였으나 여성은 65%에 달했 다. 특히 여성은 철봉에 매달려 두 무릎을 턱까지 끌어올리는 세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 (NDAA)에 담았다. 커젤러리 중령은“육군 지도 부, 의회, 그리고 시험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군 병사들과 협 력해 우려를 해소하겠다” 고 말했 다. 그는 부상 때문에 전투력 누수 가 너무 큰 상황에서 ACFT가 적 합하다며 시험 세부항목은 유지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UPI통신은 절대점수 대신 남 녀 부문에서 순위를 따져 상위 10%, 상위 50% 등 백분위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고 전했다.
미 인기 배우, 국내 정치 상황 나치 시절에 빗댔다가 퇴출 ‘스타워즈’시리즈의 스핀오 프 드라마‘더 만달로리안’출연 배우가 미국 내 분열된 정치적 상 황을 나치의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에 비유했다가 퇴출당했다. 디즈니 자회사 루카스필름은 성명을 내고 드라마에서 특수 보 병‘카라 듄’역을 연기하는 지나 카라노에 대해“더 이상 고용되 지 않은 상태이며 앞으로 그와 함 께 작업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
지나 카라노
정치적 견해로 인한 미움을 홀로코스트에 부적절 비유…마스크 착용도 조롱 고 밝혔다고 미 CNN 방송이 11 일 보도했다. 앞서 카라노는 자신의 소셜미 디어에 600만 유대인이 나치 정권 하에서 살해된 홀로코스트를 언 급한 다른 사람의 게시글을 공유 했다. 해당 포스트에는“이것이 정 치적 견해 때문에 다른 사람을 미
워하는 것과 어떻게 다르다는 것 인가” 라고 적혀있다. 카라노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 행하던 시기에 마스크 착용을 조 롱하고,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장 했던‘대선 사기’ 에 동조하는 듯 한 글을 올려 도마에 오른 바 있
다. 이번에 또 다시 구설에 오르 자 카라노는 해당 글을 비롯해 마 스크 착용을 조롱하는 게시물도 삭제했다. 루카스필름은 이에 대해“문 화적, 종교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 을 폄하하는 그의 소셜미디어 글 은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2월 1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19 기원 관련한 모든 가설에 열려 있다” WHO 전문가팀은 중국서 연 기자회견서 우한 실험실 유출설 일축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 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모 든 가설에 대해 열려 있다고 밝혔 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일부 가설이 폐 기됐는지 질문이 제기됐다” 면서 “모든 가설에 대해 열려 있고 추 가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
을 확인하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 최근 WHO 주도로 국제 전문가들이 중국 우한(武漢)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 해“일부 업무는 조사팀의 소관과 범위 밖에 놓여 있을 수 있다” 면 서도 해당 조사가“팬데믹(전염 병의 세계적 대유행) 초기 상황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제공했고 추 가 분석과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알려줬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우리는 해답이 필 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일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미국과 영국, 러 시아, 독일, 일본 등에서 온 전문 가들로 구성된 코로나19 기원 조 사팀이 결과를 요약한 보고서를 작성 중이며, 이를 다음 주께 발 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최종 보고서는 몇 주 내 발표 될 예정이다. 앞서 우한에서 조사 를 진행한 전문가팀은 바이러스 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퍼 졌을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 축한 바 있다. 조사팀을 이끈 식품안전 및 동 물질병 전문가 피터 벤 엠바렉은 지난 9일 우한에서 열린 기자 회 견에서“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
험실에서 사고로 유출됐을 것이 라는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아 관련 추가 조사는 필요하지 않다” 고 밝혔다. 당시 이같이 밝힌 이유를 묻는 질문에 WHO 브리핑에 참가한 엠바렉은 우한에 있는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실험용 코로나 바이 러스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 다고 답했다.
만일 연구소가 코로나19 발병 전에 바이러스를 연구 중이었다 면 비밀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설 명이다. 그는“새로운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발견하는 실험실 연구 자들은 보통 그들의 발견을 발표 하곤 했다” 며“특히 새롭고 흥미 로운 바이러스의 경우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사례” 라고 말했 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중국, WHO 조사팀에 초기 코로나 사례 로데이터 제공 거부” WSJ 보도…”조사팀, 코로나19 기원 파악 도움줄 데이터에 접근 못 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찾으 려는 세계보건기구(WHO) 조사 팀에 초기 발병 사례들에 대한 미 가공 원자료(로데이터)와 맞춤형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고 월스트 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 다. 해당 자료는 코로나19가 중국 에서 언제 어떻게 최초로 퍼지기 시작했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 을 줄 수 있는 것들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코 로나19 발병 초기 단계였던 2019 년 12월 우한에서 확인된 174건의 확진 사례에 관한 세부 자료를 제 공해달라는 WHO 전문가들의 요청을 거절했다. 대신 중국 정부 관리와 과학자 들은 해당 사례들에 대한 자체 분 석과 광범위한 요약본만 제공했 다고 WHO 조사관들은 전했다. 그러나 조사팀은 과거 시점의
사례를 살펴보는 역학조사의 한 방법인 후향성연구(retrospective study)를 위한 로데이터에는 접 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얼 마나 일찍,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 졌는지를 자체 분석할 수 있게 해 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이러한 데이터 제공을 꺼린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의 기 원을 찾는 과정에서 중국의 투명 성 부족에 대한 국제사회의 염려
를 키운다고 WSJ이 평가했다. WHO는 회원국들에 자료 제 공을 강제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도 중국 당국의 협 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조사팀 일원인 테아 피셔는 우 한에서 접근할 수 있었던 데이터 에 모순은 없었지만, 로데이터가 없어 심층 분석을 수행하지 못했 다면서 중국 측과“때때로 감정이 격해지곤 했다” 고 말했다. WSJ은 지난 10일에도 WHO
중국 우한 공항으로 향하는 WHO 조사팀
조사팀을 인용해 공식 최초 발병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며 2019년 으로부터 두 달 전인 2019년 10월 가을 후베이성에서 수집된 혈액 후베이성 일대에서 코로나19와 샘플을 대상으로 더 광범위한 혈 비슷한 증상으로 92명이 입원한 청 테스트를 요청했으나, 중국 측 사실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은‘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다’ 고 이와 관련해 WHO 조사팀은 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프랑스“코로나19 걸렸었으면 백신 1회만 맞아도 충분” 고등보건청“감염 3개월 이후∼6개월 이내 접종 권고”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었 다면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된다는 보건당국의 권고가 나왔다. 현지 고등보건청(HAS)은 12 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사람들은 이미 면 역력이 형성돼 있다며 이같이 밝
혔다. HAS는 증상 발현 여부와 관 계없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고 나서 3개월 이후 6개월 이내에 백신을 맞을 것을 추천했다. 다만,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됐 더라도 면역 억제 반응이 확인됐 다면 백신을 두차례 모두 접종받
을 것을 권고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 (EU)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 신은 면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통 상 3∼4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 종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는 화이자-바이오 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
카-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 나19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0일 기준 206만675명이 백신 1회차 접종을, 44만2천260명이 2회차 접종을 마 쳤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자는 340만6천685명으로 전 세계
옥스퍼드대“화이자 백신 2회 접종시 변이에도 면역효과 커” 1회 접종시 변이에 항체반응 약했지만 T세포 반응 강해 연구팀, 새로운 변이에도 효과적일 가능성 시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 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 종할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 역 효과가 상당하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11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옥 스퍼드대학의 감염학 교수인 윌 리엄 제임스의 연구팀의 실험 결 과, 화이자 백신이 1회차 접종됐 을 때 영국 및 남아공 변이 바이
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이 활발하 지 않았다. 애초 팬데믹을 일으킨 기존 바 이러스를 막는 데만 괜찮은 효과 를 냈다. 이는 이전에 이뤄진 다른 연구 들과 결과가 비슷하다. 그러나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1회차 접종 이후 변이 바이러스를 상대로도 T세포 반응이 강하게 일어난 점을 밝혀냈다.
앞선 연구들은 T세포 반응에 대해 연구하지 않았다. T세포는 일종의 백혈구로 바 이러스와 같은 외부 침입자를 식 별하고 공격한다. 항체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들 어오는 것을 막지만, T세포는 이 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확 인하고 파괴하는 방식으로 면역 에 기여한다. T세포는 몇 개월 만에 사라질
사용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수 있는 항체와 달리 바이러스 감 염 이후에도 수년간 체내에서 활 동해 최근 코로나19 백신 및 집단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 코로나19 백신
에서 여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
자는 8만803명으로 세계 7위다.
면역 연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2 회 접종이 이뤄진 후 기존 바이러 스뿐만 아니라 변이에도 대부분 감염되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면 역 효과가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제임스 교수는“1회 접종이 감 염을 반드시 막지 못할 수 있지 만, 2회차 접종은 몸안의 면역 체 계가 더 쉽게 좋은 반응을 낼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T세포가 이미 만들어져 반응을 준비한다는 것은 2회차 접 종시 매우 좋은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 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이 향후 나타날 새로운 변이에도 효과적 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제임스 교수는“(백신 접종
후) 새로운 변이에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할 수 없지만, 면역 체계는 변이에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의 2회 차 접종 후 기존 바이러스뿐만 아 니라 영국, 남아공 변이에 대한 항체 반응도 강해졌다고 밝혔다. 제임스 교수는“2회차 접종 후 90% 이상의 사례에서 항체가 바 이러스를 중화시킬 수준으로 나 타나 감염으로부터 보호될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는“이 바이러스의 진화가 끝나지 않았지만 백신이 출시되 고 사람들이 두번째 접종을 받으 면 우리는 여름까지 훨씬 나은 상 황에 있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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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FEBRUARY 13, 2021
“코로나 항체 3∼6개월 유지” 재감염 막으려면 항체 얼마나 필요한지는 미규명 일 도쿄대 연구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걸린 후 생성된 항 체는 인체 내에서 3∼6개월간 유 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와오카 요시히로(河岡義裕) 일본 도쿄(東京)대 의과학연구소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코
로나19에 감염된 일본 환자 39명 의 혈액을 채취해 항체의 양이 어 떻게 변하는지 조사한 결과를 영 국 의학지 랜싯(Lancet) 계열의 임상지 온라인판에 실었다고 아 사히(朝日)신문이 13일 전했다. 이는 항체가 금세 소실돼 코로 나19 재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기존 연
구 결과와 달라 주목된다. 다만 항체가 어느 정도 있어야 재감염을 피할 수 있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증상 발현 10 일 후 무렵부터 항체가 검출됐고 20일 후 무렵에 항체의 양이 정점 에 달한 후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 으로 파악됐다.
항체는 3∼6개월 후에도 확인 됐다. 야마요시 세이야(山吉誠也) 도쿄대 특임 준교수는 항체가 곧 사라진다는 타국 연구 결과와 관 련해“검사의 검출 감도가 낮아서 실제는 항체가 지속하는데도 사 라진 것처럼 보인 것이 아닌가 한 다” 라고 추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세포 변성이 일어난 후 감염자의 혈청 에서 항바이러스 항체와 바이러스가 반응하는 모습. 녹색으로 빛나는 형상이 바이러스 와 반응한 항체임.
조사 대상이 된 39명의 증상을 보면 애초에는 중증자가 경증자 보다 항체가(抗體價, 항체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가 높은 경향이 있 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차이 가 작아졌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러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국가 수 세계 3위 러“코로나바이러스 실험실 유출 가능성 작아” 화이자·AZ 이어… 러 개발자측 밝혀 두번째‘에피박코로나’,세번째‘코비박’백신도 곧 공급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스푸트니크 V’ 가 승인 국 가 수에서 세계 3대 백신 자리를 차지했다고 백신 개발자 측이 12 일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 하고 해외 생산 및 공급 문제 등 을 담당하고 있는‘러시아직접투 자펀드’ (RDIF)는 이날 스푸트니 크 V가 미국 화이자, 영국 아스트 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승인 국가를 확보했다고 전 했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이날 카 자흐스탄까지 모두 27개국이 긴 급 사용을 승인해 승인 국가 순에 서 화이자(35개국)와 아스트라제 네카(31개국)의 뒤를 이었다고 RDIF가 밝혔다. 미국 모더나 백 신(14개국)은 물론 중국 시노팜 (13개국)·시노백(10개국)·칸시 노(2개국) 백신 등을 훨씬 능가하 는 숫자다. 스푸트니크 V는 지난해 8월 러시아 보건부 산하‘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 가 개발해 세계 최초로 러시아 정부 의 승인을 얻었다. 하지만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스푸트니크 V’ ’
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 2상 뒤 곧바로 승인을 받 으면서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인 바 있다. 그러다 최근 권위 있는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이 백신의 예 방 효과가 91% 이상이라는 3상 결과가 실리면서 백신에 대한 평 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러시아는 스푸트니크 V 백신 외에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소재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벡토르’ 가 개발해 승 인을 얻은 두 번째 백신‘에피박 코로나’ 도 조만간 일반인 접종용 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인체에 무 해한 전달체 바이러스(벡터)에 삽입해 만드는 전달체 백신인 데 비해, 에피박코로나 백신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일부인 항원을 합성해 제조하는 합성 항 원 백신이다. 이밖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추마코프 면역약품연구개 발센터’ 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 신‘코비박’ 도 이달 안에 보건부 승인을 얻어 내달 말께 공급될 예 정이다. 코비박은 불활성화 방식으로 제조된 백신이다.
중국 우한 연구소 유출설 반박…‘생화학무기 테러’가능성도 부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 행)을 일으킨 바이러스의 기원을 두고 중국과 미국이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 전 문가가 사실상 중국 편을 든 세계 보건기구(WHO) 조사 결과를 지 지했다. WHO는 최근 코로나19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武漢)을 찾 아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조사 를 벌인 뒤“우한 실험실에서 사 고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 성이 극히 작다” 는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WHO가 중국에 사 실상‘면죄부’ 를 줬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러시아 전 문가의 발언이 추가로 나왔다. WHO의 우한 조사에 국제 전 문가로 참여한 러시아‘파스퇴르 전염병·미생물학 연구소’부소 장 블라디미르 데드코프는 12일 (현지시간) 자국 언론과 인터뷰 에서“(바이러스 실험에서) 모든 것을 제대로 하면 유출 가능성은 ‘제로’ 에 가까워진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우리가 유출이 있 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 만 그럴 가능성은 아주 작다고 얘 기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데드코프는 또“우한 바이러 스 연구소 직원들에게서 코로나 19 감염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
‘코로나19 기원’조사결과 발표하는 WHO 엠바렉 박사
았다” 고 강조했다. 파스퇴르 전염병·미생물학 연구소는 러시아 보건·위생· 검역 당국인‘소비자 권리보호· 복지 감독청’ (로스포트레브나드 조르) 산하 연구소다. 데드코프의 이날 발언은 WHO 조사팀장 피터 벤 엠바렉 의 앞선 발표를 뒷받침하는 것이 다. 엠바렉은 지난 9일 우한 방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사고 로 유출됐을 것이라는 가설은 가 능성이 극히 낮아 관련 추가 조사 는 필요하지 않다” 면서 바이러스 유출 의혹을 받아온 우한 바이러 스연구소에‘무혐의 판정’ 을내 렸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실
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졌을 수 있다고 비난했는데, WHO 조사팀이 이런 주장을 일 축한 것이다. 데드코프 부소장은 또 코로나 19가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테러 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 해를 밝혔다. 그는“그러한 유격전(생화학 테러)을 펴기 위해선 어디선가 바 이러스를 가져왔어야 하는데 우 리는 아직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 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감염을 통제할 수 없기 때 문에 생화학테러 공격을 벌이기 에도 이 바이러스는 가장 적합한 감염원이 아니다”라면서“만일 당신이 자신의 무기를 통제할 수 없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 가” 라고 반문했다.
바 있다. 최근 권위 있는 국제 의학 학 술지 랜싯에 이 백신의 예방 효과
가 91% 이상이라는 3상 결과가 실리면서 백신에 대한 평가가 긍 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러“스푸트니크 V 백신에 돼지 성분없어… 무슬림 접종 가능”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스푸트니크 V’ 에는 이슬람 신자들에게 금지된 동물 성분 등 이 없다고 개발자 측이 11일 밝혔 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스푸트니 크 V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 부 산하‘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미생물학 센터’ 의 블라디미르 구 신 병원체 실험실 팀장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이슬람 율
법’ 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같 이 강조했다. 구신 팀장은“돼지를 비롯한 죽은 동물, 혈액 등의 성분은 백 신에 들어있지 않다” 면서“여러 분(이슬람 신자)이 이 정보를 확 산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도 움을 주면 아주 좋겠다” 고 말했 다. 돼지고기 섭취를 금기시하는 이슬람 신자들도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하는 데 문제가 없다
는 설명이다. 그는“스푸트니크 V 백신에는 동물에서 채취한 혈청도 이용되 지 않았다” 면서“백신 제조에 이 용된 ‘재조합 단백질’ (Recombinant Protein)은 바이 오기술 기법으로 만들어진 화학 적 구성성분들이며, 백신에 어떤 동물이나 혈청 등으로부터 온 성 분은 없다” 고 거듭 강조했다. 구신은 이어 백신에 2.5 마이 크로리터(μL/100만분의 1리터)
정도의 에탄올이 사용됐지만, 이 는 알코올 사용을 금하는 이슬람 율법에 위배되지 않는 수준이라 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V는 지난해 8월 가말레야 센터가 세계 최초로 개 발해 러시아 정부의 사용 승인을 얻었다. 하지만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 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 2상 뒤 곧바로 승인을 받 으면서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인
스포츠
2021년 2월 1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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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최대 185만달러 텍사스 마이너리그 계약 공식발표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에서 던질 기회를 마침내 잡았다. 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은 양현종, 포수 겸 1루수 존 힉스, 내야수 브록 홀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이들을 스프링캠프 에 초청한다고 12일 공식 발표했 다. MLB닷컴은 양현종의 계약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양현종은‘신분’ 에 따라 연봉 이 달라지는 1년짜리 스플릿 계약 을 했다. MLB닷컴은“양현종이 메이 저리그에 입성하면 보장 연봉 130 만달러(약 14억4천만원)를 받고, 성적에 따라 보너스 55만달러(약 6억1천만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 다” 고 전했다. 2021년 양현종이 수령할 수 있 는 최고액은 185만달러(약 20억5 천만원)다. 이로써 한국프로야구 KIA 타 이거즈에서 14년을 뛰고 빅리그 진출의 배수진을 친 양현종은 18 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 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 스 구단의 투·포수 훈련에 참가 해 시범경기를 거쳐 빅리그 승격 에 도전할 수 있는 찬스를 얻었 다. 양현종은 이날 텍사스 구단이 함께 발표한 40인 로스터 명단 중 투수 23명엔 포함되지 못했다. 다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에서 기량을 인정받아 빅리거로 승격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온 양현 종은 조만간 취업비자를 받아 미 국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구단의 공식 발표에 앞 서 메이저리그 선수 이적·계약 현황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루 머스닷컴(MLBTR)은 이날 여러 매체를 인용해 양현종이 텍사스 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앞뒀다고
자신의 입간판 옆에서 포즈를 취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차붐-지성-흥민-희찬’ 유럽 클럽대항전 역대 최고 아시아 선수?
양현종, 빅리그 도전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빅리그 로스터 포함되면 연봉 130만달러+인센티브 55만달러 보도했다. 텍사스는 2014년 시즌 후 포스 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 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던 양 현종에게 처음으로 주목한 뒤 계 속 안테나를 세워 왔다. 당시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구 단으로부터 150만달러 밖에 못 받 을 것으로 나타나자 KIA는 헐값 으로 에이스를 보낼 수 없다며 양 현종을 팀에 잔류시켰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을 얻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했고, 협상에 난항을 겪자 마이너 리그 계약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눈높이를 낮췄다. 결국 투수 보강이 절실한 텍사 스가 양현종에게 손길을 내밀었 다. MLBTR은 양현종이 2013∼ 2019년 무려 8년 동안 1천200이닝 이상을 던지고 평균자책점 3.35를 남긴, 꾸준한 철완이라고 소개했 다. 이어 지난 7년간 해마다 29차 례 이상 선발 등판해 내구성도 검 증됐으며 특히 지난해엔 비록 좋 은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양현종
이 172⅓이닝을 던졌다고 강조했 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단축 시즌을 치렀다. 따라서 어떤 투수도 85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가 없다. 이와 달리 그 배가 넘는 투구 이닝을 기록한 양현종은 이론상 올 시즌 선발 투수로 33∼34차례 등판해 180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손가락에 꼽을 만한 투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MLBTR은 평했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는 카일 깁 슨, 마이크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고헤이 3명만 결정됐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양현종이 스프링캠프에서 조던 라일스, 한 국계 데인 더닝, 카일 코디 등과 4 ∼5선발을 다툴 것으로 내다봤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를 5명으 로 고정하지 않고, 6선발 체제 또 는 특정일에 투수 2명을 잇달아 투입하는‘1+1’전략 등 색다른 마운드 운용으로 올 시즌을 준비 하고 있어 양현종이 시범경기에 서 가능성을 인정받는다면 빅리
텍사스와 계약한 양현종“14년 동안 응원해주신 팬들 덕”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 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MLB) 도전을 위한 기회를 얻은 양현종(33)이 14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 를 했다. 양현종은 13일 텍사스와의 계 약 소식이 알려진 뒤, 소속사를 통해“돌아보니 14년 동안 KIA 타이거즈와 함께했다. KIA 팬들 의 열렬한 응원과 과분한 사랑 덕 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라며“새로운 마음으로 이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서 KIA 팬뿐만 아니라 야구팬들에게 꼭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14년 동안 정말 감사했 다” 고 거듭 고마움을 표하고“앞 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 린다” 고 했다. 이날 텍사스 구단은“양현종 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MLB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 고 공식
발표했다. MLB닷컴은 양현종의 계약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양현종은‘신분’ 에 따라 연봉 이 달라지는 1년짜리 스플릿 계약 을 했다. MLB닷컴은“양현종이 메이 저리그에 입성하면 보장 연봉 130 만달러(약 14억4천만원)를 받고, 성적에 따라 보너스 55만달러(약 6억1천만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 다” 고 전했다. 2021년 양현종이 수령할 수 있 는 최고액은 185만달러(약 20억5 천만원)다. 양현종 소속사도“총 185만달 러 규모의 스플릿 계약을 했다” 고 밝히며“MLB 스프링캠프 초청 과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한 일반 적인 수준의 계약이다” 라고 설명 했다. 텍사스는 2014년 양현종이 포 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 그 진출을 시도할 때도 최고 응찰
액(150만달러)을 제시한 구단이 다. 양현종 소속사는“텍사스는 양현종 선수가 포스팅할 때부터 관심을 보여준 팀이다” 라며“그 만큼 양현종 선수를 잘 파악하고 있기에 실력 발휘할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구단이라고 판단했다” 고 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로 활약해온 양현종은 이 제 텍사스 선발 경쟁을 펼친다. 텍사스는 카일 깁슨, 마이크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고헤이 등 1∼3선발만 확정한 상황이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양현종이 스프링캠프에서 조던 라일스, 한 국계 데인 더닝, 카일 코디 등과 4 ∼5선발을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광주에서 개인 훈련을 하 는 양현종은 취업 비자 획득 등 절차를 밟고 나서 미국 출국 일정 을 정할 예정이다.
美매체, 양현종 호평 릴레이“검증된 승부사” “30경기 , 선발 가능” KBO 최고 좌완 양현종(33)이 마침내 미국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12일 양현종과 마이너리 그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메이저리그 로 스터에 진입하면 130만 달러를 받 고, 인센티브 55만 달러가 있어 최 대 185만 달러 계약이다. 비록 마이너 계약이지만 메이 저리그 개막 진입 가능성은 열려 있다. 양현종이 2021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 량을 증명하면 메이저리그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난 시즌 텍사스 선발진의 평 균자책점은 5.32로 매우 좋지 않 았다. 메이저리그 통틀어 30개 팀 중 24위. 리빌딩을 시작한 텍사스 는 베테랑 랜스 린을 내보내며 선
발진도 정비한다.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선발은 카일 깁슨, 아리하라 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꿈을 실 코헤이, 마이크 폴티네비치까지 현하기 위한 몇몇 강점을 지닌 선 1~3선발 요원. 조던 라일스, 데인 수다. 양현종은 올해 이론적으로 더닝, 카일 코디 등이 4~5선발 후 33~34경기 180이닝 이상 던질 수 보들이다. KBO 리그 14년을 뛴 있는 몇 안 되는 투수다” 라고 언 베테랑 양현종이 4~5선발 자리를 급했다.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텍사스의 보이드 단장보좌는 모은다. “양현종은 검증된 승부사다. 현지 매체들의 평가는 비교적 KBO리그 KIA와 국제대회에서 긍정적이다. MLB.com은“양현 경쟁력을 보여줬다. 꾸준히 스트 종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 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투수이고, 갈 기회가 있을 것이고, 텍사스는 4가지 구종(직구, 슬라이더, 커브, 선발 로테이션 혹은 불펜에서 선 체인지업)을 다루는 뛰어난 감각 수층을 강화할 수 있다” 며“양현 도 지녔다” 고 호평했다. 종의 지난해 172⅓이닝을 던졌는 앙현종은 정든 KIA 타이거즈 데, 단축 시즌을 치른 텍사스 투 와 재계약 대신 텍사스행 선택했 수들보다 훨씬 뛰어난 수치다” 라 다. KBO 리그를 대표하던 최고 고 전망했다. 투수 중 한명의 새로운 도전에 많 MLB트레이드루머스는“지난 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 성적은 부진했다. 31경기에서
거가 될 확률도 커진다. 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이 지난 해 KBO리그에서 31경기에 등판 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70을 남겼고, 선발 등판 횟수 공동 2위, 탈삼진 5위(149개), 투구 이닝 7위 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2019년엔 평균자책점 2.29,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72 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고, 2017 년엔 20승을 거둬 최우수선수 (MVP)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이 빅리거로 올라서면, 박찬호(은퇴), 추신수에 이어 한 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텍사스 유 니폼을 입는다. 텍사스의 스프링캠프에는 이 날 현재 빅리그 로스터에 든 40명 과 초청선수 31명 등 71명이 참여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 과 함께 이 부문 7위에 이름을 올 럽 클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 렸다. 유로파리그 등)을 빛낸 역대 최고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 의 아시아 선수들을 거론하면서 그(예선 포함)만 따진 득점 순위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토트넘), 에서 샤츠키흐(23골)에 이어 2위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작성한 기 를 차지한 가운데 나란히 5골을 록을 소환했다. 작성한 황희찬과 박지성이 공동 4 UEFA는 12일 홈페이지에 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나미노, 아즈문, 손흥민, 황희 유럽 클럽대항전 역대 아시아 찬 : 누가 UEFA 챔피언스리그 선수 최다 출전에서는 박지성이 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 70회로 블라디미르 마미노프(우 최고 선수일까’ 라는 기사를 통해 즈베크·76경기)와 샤츠키흐(75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활약한 아 경기)에 이어 3위에 랭크된 가운 시아 선수들의 출전 및 득점 기록 데 손흥민이 66회로 4위를 차지했 을 공개했다. 다. UEFA에 따르면 역대 유럽 UEFA 챔피언스리그만 따진 클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 및 유 출전 순위에서는 박지성(59회)이 로파리그 포함)에서 가장 많은 득 2위, 손흥민(50회) 3위, 이영표(20 점을 따낸 선수는 손흥민이다. 회)가 9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 ‘특별한 첫 기록’항목에서는 그 19골(예선 2골 포함)과 유로파 한국 선수들이 빛났다. 리그 6골(예선 1골 포함)을 합쳐 차범근은 아시아 선수 첫 유럽 총 25골을 넣어 막심 샤츠키흐(우 클럽대항전 결승전 출전 선수였 즈베키스탄·23골)를 제치고 당 다. 그는 프랑크푸르트(독일) 시 당히 1위에 올랐다. 절 1979-1980 UEFA컵 결승전에 황희찬은 사르다르 아즈문(이 우승을 경험했다. 란), 미나미노 다쿠미(일본)와 함 또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 께 나란히 11골을 넣어 공동 3위 티드(잉글랜드) 시절 2010-2011 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여기에 차범근은 레버쿠젠 시 출전하면서 아시아 선수 1호 절 UEFA컵(현 유로파리그)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 10골을 넣어‘까마득한 후배’ 들 전’ 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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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2월 13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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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은 치료의 약이다> 성경을 읽다 보면 놀라운 기적들이 나타난다. 믿지 못할 기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마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각종 질병 든 자를 치유하시고 문둥 병자를 깨끗이 하시고 귀신 들린 자들을 깨끗이 하신 것처럼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러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각종 불치의 질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쫓겨가고 술 중독이 치유되고 실패의 사업체가 성공하고 이혼 하려던 가정이 결합하고 각종 육체적. 영적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문제도 해결 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 역사 하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으시며 고생하시는 분들은 성경 말씀을 통해 치료 받아보세요. 조건은 믿는 신자이어야 합니다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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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