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1, 2021
<제48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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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 ‘킹오브더매치’ 손흥민, 2AS하며 압도적 지지로 등극
손흥민
번리전에서 도움 2 개를 기록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이 2골 1도움을 기록한 동료 개러스 베일을 제치고 경기‘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8일 토트 넘-번리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을‘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로 뽑았다.
<B3면에 계속 >
2021년 3월 1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MARCH 1, 2021
고진영, 게인브리지 단독 4위 우승은 16언더파 친 동생 코르다
브랜던 그레이스
그레이스, PGA 투어 5년 만에 우승 김주형 15위 브랜 던 그레 이스(남 아공)가 17, 18번 홀에서 이글과 버디를 잡아내며 미국프로 골프(PGA) 투어에서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그레이스는 28일 푸에르토리 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컨트리클럽(파72·7천506야드)에 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마 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그레이스는 2위 조나탄 베 가스(베네수엘라)를 1타 차로 따 돌리고 우승했다. 2016년 4월 RBC 헤리티지 이 후 5년 만에 PGA 투어 2승을 달 성한 그레이스는 우승 상금 54만 달러(약 6억원)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던 그레이스는 이날도 16번 홀까지 선두 베가스에게 1타 뒤져 있었다. 그런데 17번 홀(파4) 그린 앞 얕은 벙커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이글이 되면서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앞 조에서 경기한 베가스가 마 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그레이 스와 공동 1위에 올랐지만, 그레 이스 역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그레이스는 마지막 18번 홀에 서도 두 번째 샷이 벙커로 들어갔 지만 세 번째 샷을 홀 약 2m 거리
로 보내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 했다. 그는 올해 1월 아버지(피터 그 레이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 로 사망한 아픔을 딛고 자신의 두 번째 PGA 투어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 (19)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 다.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 회에서 컷 탈락했던 김주형은 자 신의 PGA 투어 대회 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 은 지난해 9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공동 33 위였다. 안병훈(30)은 7언더파 281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미국 플 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 데이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모여 경쟁한 대회다.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빠진 대 회기 때문에 우승자에게 주는 페 덱스컵 포인트가 300점으로 보통 의 PGA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500점보다 적다. 우승 상금 역시 일반 투어 대 회의 절반 수준이지만 우승자는 두 시즌 PGA 투어 출전권과 PGA 챔피언십, 플레이어스 챔피 언십 출전 자격을 받게 된다. 이날 푸에르토리코오픈 대회 진행 요원들은 최근 차량 전복 사 고로 중상을 입은‘골프 황제’타 이거 우즈(미국)의 쾌유를 기원 하는 의미로 빨간색 상의와 검은 색 하의를 착용했다.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는 우즈가 관례로 대회 마지막 날 입 고 나오는 골프복 색깔이다.
세 계 랭킹 1위 고진영 (26)이 2021년 들 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단독 4위
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28일 플로리다주 올 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앤컨트 리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 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 파 71타를 쳤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대 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3위에 올라 통산 8 승 기대를 부풀렸던 고진영은 이 날 2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 냈지만, 4번 홀(파3)과 5번 홀(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9번 홀 (파5)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10번 홀(파4)과 13번 홀 (파3)에서 보기로 흔들렸다. 15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한 고진영은 남은 홀에서 차분히 파 를 지켜 올 시즌 첫 대회를 마무 리했다. 우승은 넬리 코르다(23·미 국)가 차지했다. 코르다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72 타로 정상에 올랐다. 통산 4승째 를 올리며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수확했다. 코르다가 미국 본토에서 우승 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그는 2018 년과 2019년 스윙잉 스커츠 LPGA(대만), 2019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호주)에서 우승했 다. 코르다는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자매 연속 대회 우승’기 록도 작성했다.
고진영
코르다 자매, 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 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 언스에서는 코르다의 친언니인 제시카 코르다(28·미국)가 정상 에 올랐다. 게인브리지 LPGA는 LPGA 투어의 올 시즌 두 번째 대회다. 자매 연속 대회 우승은 2000년 3월 안니카-샬로타 소렌스탐(이 상 스웨덴) 자매 이후 21년 만에 처음 나왔다. 안니카 소렌스탐이 웰치스 서클K 챔피언십에서 우 승한 지 일주일 뒤에 동생 샬롯타 소렌스탐이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31위(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차지한 제 시카 코르다는 동생이 챔피언 퍼
트를 넣는 장면을 지켜보고 기쁨 의 포옹을 함께 나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3 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코 르다와는 3타 차다. 렉시 톰프슨 (미국)도 공동 2위다. 전인지(27)는 최종합계 8언더 파 280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부진에 빠졌던 전인지 는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최운정(31)과 신지은(29)도 공 동 8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은 3 라운드까지 63위였으나 이날 버 디 9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여내며 최종합계 4언더
파 284타를 기록, 순위를 공동 24 위로 끌어 올리고 대회를 마쳤다. ‘전설’안니카 소렌스탐(스웨 덴)은 최종합계 13오버파 301타를 치고 최하위인 74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통산 72승을 달성 하고 2008년 은퇴를 선언했던 소 렌스탐은 13년 만에 선수로 출전 한 대회에서 4라운드까지 완주하 는 저력을 보여줬다. 소렌스탐은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파를 기 록하고 캐디를 맡은 남편 마이크 맥지와 포옹했다. 소렌스탐은 최근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 즈(미국)의 회복을 기원하며 이 날‘우즈의 상징’ 인 빨간 셔츠에 검은색 하의를 입고 경기했다.
고진영“다음 주엔 부족한 부분 채워서 보여드릴게요” 시즌 첫 출전 게인브리지 LPGA서 단독 4위 2021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한 고진영(26)이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발전한 모 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 영은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앤컨트리클럽에 서 폐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에서 단독 4위(최종 11언 더파 277타)를 차지했다. 2021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도 고진영은 만족하지 않았다. 고진영은 이날 최종라운드에 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 개 적어내며 1타를 줄이는 데 그 쳤다. 경기 후 고진영은“오늘 버디 기회가 많았는데, 많이 놓치고 오 늘 1언더파밖에 못 쳤다”며“첫 대회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다 음 주 대회에는 좀 더 나아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오는 5일 시작하는 LPGA 드
라이브온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인 고진영은“다음 주까지 오 늘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서 보여 드리고 싶다” 고 각오를 다졌다. 또“내 나름대로 세운 목표를 더 과감하게 실행해보고 싶다” 고 의욕을 보였다. 이날 교포 리디아 고(뉴질랜 드)와 동반 플레이한 고진영은 리 디아 고를 한국 이름‘고보경’ 으 로 부르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고진영은“보경이는 항상 많 이 (같이) 쳤고, 같은 성이라 그런
지 부모님끼리도 친분이 있다” 며 “같이 칠 때마다 보경이가 잘 쳐 서, 내가 나이가 많긴 하지만 더 많이 배우는 것 같다” 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대회장인 레이크 노나에 집이 있다. 리디아 고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려 이 대회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레이크 노나 그린이 까다로웠다면서도“보경이도 어 렵다고 하더라. 나는 이번이 처음 인데, 보경이는 3년을 살았는데도 어렵다고 하는 걸 보니 조금은 위 안이 됐다” 며“나중에 다시 오면 좀 더 나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고 말했다.
스포츠
2021년 3월 1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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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베일에게 2도움 토트넘, 번리 꺾고 연패 탈출
모처럼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도 움 두 개를 올리며 팀의 연패 탈 출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2월 28일 영국 런던 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0-2021 잉글랜드 프 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 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서 개러스 베일(2골 1도움), 해리 케인, 루카 스 모라의 연속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비록 골은 터트리지 못했지만, 베일의 두 골을 모두 어 시스트하며 제 몫을 충분히 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도움은 정규 리그에서 8개, 공식 경기를 합쳐 15개로 늘었다. 공격포인트는 정 규리그 13골(공식 경기 18골)을 포함해 33개로, 자신의 한 시즌 최 다 기록을 다시 새로 썼다. 아울러 손흥민은 국제축구연 맹(FIFA) 푸슈카시상을 안긴 2019년 12월‘70m 원더골’ 을포 함해 번리와 대결에서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3도움)도 기 록했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프리미 어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 에 빠져있던 토트넘은 번리를 잡 고 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 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승점 은 39(11승 6무 8패)로 늘리며 8위 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삼각 편대인‘K(케 인)-B(베일)-S(손흥민)’라인이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대승 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2월 2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1-2 패) 경기 이후 1주간 의 휴식을 취하고 이날 번리전에 출전했다. 같은 달 25일 볼프스베 르거(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 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
번리전‘킹 오브 더 매치’ 에 선정된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오른쪽 세 번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4 대 0을 만드는 개러스 베일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한 뒤 베일과 포옹하고 있다.
리그 7·8호 도움으로‘시즌 33공격포인트’… 베일과‘K-W’세리머니도 토트넘‘K-B-S’라인, 동반 공격포인트… 3골 3도움 합작 차전(토트넘 4-0 승)에서는 케인 등과 함께 벤치에 머무르며 체력 을 비축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토트넘은 최전방에 케인을 세우고 2선에 손흥민, 루카스 모 라, 베일을 배치해 번리 골문을 노 렸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손흥민의‘택배 크로스’ 에 이은 베일의 마무리로 균형을 깨뜨렸 다. 손흥민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진 사이로 절묘하게 찔러준 공을 베일이 골문 앞으로 달려들 며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 었다. 손흥민은 2월 19일 볼프스베르 거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토트넘 4-1 승)에서 베일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뒤 세 리모니를 하면서 베일과 함께 손 가락으로‘W’ 를 만들어 보인 바 있다. 이날은 베일의 득점 후 손흥민 이‘K’ , 베일이‘W’ 를 만들어 보
였다. 손흥민과 베일의 조국인 한 국(Korea)과 웨일스(Wales)를 상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는 다. 전반 1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 은 모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 지만 5분 뒤 추가 골이 터졌다. 토트넘 진영에서 번리의 공격 을 차단한 뒤 베일이 한 번에 전 방으로 공을 보냈고, 케인이 페널 티지역 안 왼쪽으로 몰고 들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욕심을 내 지 않고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열어주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 다. 전반 26분에도 공간을 찾아 들 어가던 베일에게 공을 배달했지 만, 베일의 슈팅이 높이 뜨고 말았 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모라의 골 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왼쪽 측면 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머리를 스쳐 골문 앞에 있던 모라
베일“손흥민과 뛰기 위해 왔다” 2골 1도움을 올린 가레스 베일 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영국 런 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 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15위 번리를 4-0으로 완파했다. 토트넘(승점 39)은 8위로 도약했 고 6위 리버풀(승점 40)과 격차를 좁혔다. 최근 EPL에서 부진하던 토트
넘이 일찍이 승기를 쥐었다. 베일 이 맹활약했다. 전반 2분 손흥민 의 택배 크로스를 베일이 오른발 로 마무리했다. 베일은 전반 15분 도우미로 나 섰다. 후방에서 정확한 롱패스를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이 강력 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에 두 번째 골을 선물했다. 토트넘은 전반 31 분 루카스 모우라가 득점포를 가 동하며 전반에만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베일과 손흥민 의 호흡이 빛났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연결한 아웃 프론트 패스가 베일의 발 앞에 떨 어졌다. 베일은 정교한 왼발 슈팅 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맹활약한 베일은 후반 25분 에 릭 라멜라와 교체돼 일찍이 경기 를 마쳤다. 이후 토트넘은 안정적 인 경기 운영으로 4점 차 대승을 거뒀다.
에게 연결됐고, 모라가 왼발로 결 정지었다. 후반에도 토트넘은 공세를 늦 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손흥민과 베일의 호흡이 다시 빛났다. 손흥민이 왼쪽 미드필드 진영 에서부터 공을 몰고 가면서 번리 수비진을 끌어모은 뒤 페널티지 역 오른쪽에 홀로 있던 베일에게 내줬고, 베일이 왼발슛으로 골문 반대편 구석에 꽂아 넣었다. 토트넘은 이후 모라와 베일을 차례로 빼고 에리크 라멜라와 델 리 알리를 투입하며 선수들의 체 력을 안배했다. 슈팅을 아끼던 손흥민은 후반 28분 회심의 슛을 날렸다. 그러나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공을 몰고 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을 번리 골키퍼 닉 포프가 몸을 던져 가까 스로 쳐냈다. 후반 38분에는 케인의 스루패 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으로 쇄 도하던 손흥민에게 연결됐으나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경기 후 베일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좋았다. 난 조금씩 컨디션을 올려 왔다. 내 폼이 돌아오고 있음을 느낀다. 팀 을 돕는 건 정말 좋은 일” 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베일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경기를 끝내는 득점이었다”고 평하면서 손흥민, 케인과 함께 하 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베일은“손흥민, 케인과 플레이하는 게 내가 여기 온 이유 이자 내가 하고 싶었던 것” 이라며 “피치 위에 서니 기분이 좋다. 우
‘2도움’손흥민,‘킹오브더매치’ ‘2골 1도움’베일 제치고 차지 <B1면에서 계속> 매 경기 양 팀을 통틀어 최고 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이르는 ‘킹 오브 더 매치’ 는 온라인 팬 투 표로 선정한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0-2021 EPL 26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2도움 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베일(2골 1도움), 해 리 케인, 루카스 모라의 연속골로 4-0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 어났다. 전반 2분 만에 터진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베일의 2골을 모두 손흥민이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2만3천896명이 참가 한 팬 투표에서 가장 높은 55.3% 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베일 (39.3%)보다도 많은 지지를 얻었 다. 손흥민은 비록 골은 넣지 못했 지만 EPL에 따르면 키패스 7회, 결정적 득점 기회 창출 3회 등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에 큰 힘 을 보탰다. 손흥민의 올 시즌 공식 경기 도움은 정규리그 8개 등 15개로 늘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 격포인트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의 이번 시즌 총 공격포인 트는 18골을 포함해 33개가 됐다.
가레스 베일
리가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우린 가끔 축구가 공정 하지 않단 것과 사람들이 비난할 것이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우 리가 할 수 있는 건 계속 나아가 는 것이다. 그리고 우린 오늘 그
것을 보여줬다” 고 힘줘 말했다. 한편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 드는 베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인 평점 9.6점을 부여했다. 2도 움을 올린 손흥민은 8.9점, 1골을 낚아챈 케인은 8.7점으로 뒤를 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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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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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 2021
폼페이서 2천년 전 마차 발굴 에로틱한 조각 장식 생생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고대 로 마 시대에 사용된 마차가 거의 원 형 그대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 다. 27일 폼페이 유적을 보존·관 리하는 폼페이고고학공원에 따르 면 이 마차는 한두 사람이 탈 수 있는 공간에 네 바퀴로 움직이는 형태로, 중요 행사 때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옆면의 청동·주석 장식 이 거의 손상되지 않고 보존된 것 은 물론 마차에 사용된 밧줄과 꽃 장식이 있던 부분의 자국도 선명 해 눈길을 끈다. 조각 장식은 남성과 여성의 에 로틱한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보 인다. 이 마차는 폼페이 유적지로부 터 북쪽으로 수백m 떨어진 고대
‘수술하며 화상 법정 출두’ 미국 캘리포니아 의사 처벌 위기
미국 언론‘새크라멘토 비’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한 의사가 수술 도중 화상으로 실시된 법정에 출석해 의료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28일(현지시간) AP 통신, 미 국 캘리포니아주(州) 매체‘새크
프로그램인‘줌’ 을 통해 온라인 으로 열렸는데 법원 관계자들은 외과용 수술복을 입은 그린을 보 고 크게 놀랐다. 화면에서 환자들은 보이지 않
한 귀족 저택의 마구간으로 추정 되는 지역에서 발굴됐다. 2018년 말 세 마리의 유해와 마구(馬具) 가 발견된 장소다. 폼페이고고학공원 측은“매우 특별한 발굴” 이라며“보존 상태 를 고려하면 이탈리아에서 지금 껏 이와 견줄 만한 것은 없었다” 고 밝혔다. 발굴팀은 해당 지역 지하에서
뒤“나는 재판을 받을 수 있어요. 그렇게 합시다” 라고 답했다. 법원 서기는 그린에게 법률상 교통 법규 재판이 실시간으로 일 반인에게 중계된다는 점을 다시 알려줬지만, 그린은 그 점을 이해 한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그린이 판사를 기다리 는 동안 고개를 숙인 채 수술을 계속하는 듯한 장면도 화면에 나 타났다. 재판은 그린의 생각처럼 이뤄 질 수 없었다. 판사가 수술실에 있는 환자를 걱정해 재판을 진행하는데 머뭇 거렸기 때문이다. 그린은“내 옆에 다른 외과 의 사가 있어 대신 수술을 하게 할 수 있다” 며 재판을 재차 재촉했 다. 그러나 판사는 이 상황에서 재 판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수술실서 생중계되는 교통법규 위반 재판받아…판사“부적절하다”중단 라멘토 비’등에 따르면 성형외 았지만, 의료기계가 작동하는 소 과 의사 스콧 그린이 지난 25일 리가 들렸다. 새크라멘토 고등법원에서 열린 당황한 법원 서기는 그린을 향 교통 법규 위반에 관한 재판에 출 해“재판을 받을 수 있나요?” 라며 석했다. “지금 수술실에 계신 것 아닙니 이날 재판은 신종 코로나바이 까?” 라고 물었다.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 이에 그린은“그래요. 나는 지 에 실제 법정이 아니라 화상회의 금 수술실에 있습니다” 고 인정한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결국 그린은 판사에게 사과한 뒤 재판 일정을 미뤘다. 캘리포니아 의료위원회는 26 일 성명으로 의사들이 환자를 치 료할 때 주의 기준을 지키기를 기 대한다며 이번 사건을 조사하겠 다고 발표했다.
인도 투계장서 싸움닭 다리 칼날에 주인 목숨 잃어 인도 남부의 불법 투계장에서 다리에 칼을 찬 싸움닭이 주인을 해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힌두스탄타임스, AFP통 신에 따르면 이번 주 초 인도 텔 랑가나주 한 마을의 투계 판에서
당했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졌 다. 경찰은“사망자는 불법 투계 판을 벌인 16명 가운데 한 명” 이 라며“나머지 참가자들을 과실치 사, 불법 도박 등 혐의로 수사 중”
수탉 다리에 7cm 칼날 묶여…과다 출혈로 참변
필리핀 싸움닭 발에 부착된 칼
수탉 다리에 부착된 칼날에 주인 이 사타구니 부위를 베여 과다출 혈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수탉의 다 리에는 7㎝짜리 칼날이 묶여 있 었다. 주인은 투계장에서 달아나려 는 수탉을 붙잡는 과정에 사고를
인도 동물보호단체들은 매년 수천 마리의 닭이 투계장에서 목 숨을 잃는다고 밝혔다. 작년 10월에는 필리핀 중부 북 사마르주의 한 투계장을 단속하 던 경찰이 싸움닭 발에 부착된 예 리한 칼(일명 Tari·타리)에 왼 쪽 대퇴부를 베여 숨졌다.
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압수된 싸움닭들은 양계장으로 보내기 전 경찰서에 잠시 보관됐다. 인도에서 투계는 금지됐음에 도 텔랑가나주, 안드라프라데시, 카르나타카, 오디샤주의 시골 지 역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다.
여러 개의 땅굴이 발견되는 등 도 굴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발 굴 작업을 서둘렀다고 한다. 폼페이는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가운데 하나였으 나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이라는 천재지변으로 한순간에 폐허가 됐다. 16세기 수로 공사 도중 유적이 출토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발
이탈리아 폼페이 지역에서 발굴된 2천 년 전 마차.
굴 작업이 시작돼 현재는 과거 도 시 형태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 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보존 상태가 훌륭한 데다 당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고고
학적 가치도 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1년에 400만 명 안팎의 내·외 국인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이 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한 마을에 쌍둥이 23쌍 태어나…”헷갈리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의 한 마 을에 오랜 기간에 걸쳐 23쌍의 쌍 둥이가 태어났다는 사실이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콤파스, 트리뷴뉴스에 따 르면 중부 자바주 클라텐군 종그 랑안(Jonggrangan) 마을에는 오 래전부터 쌍둥이가 자주 태어났 다. 마을 이장 수나르안은“신생 아부터 노인까지 23쌍, 46명의 쌍 둥이가 이곳에서 태어났다”며 “전부터 쌍둥이가 많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줄은 2000년대 들어서 인식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21쌍인 줄 알다 가 최근에 2쌍을 더 확인했다” 며 “계속해서 자료를 수집할 것” 이 라고 덧붙였다. 쌍둥이들은 대부분 종그랑안 마을에 계속 살고 있으며 일부만 결혼 후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 수 십쌍의 쌍둥이들이 한마을
인도네시아 한 마을에 쌍둥이 23쌍 태어나
에서 태어나 같이 학교에 다니고, 일을 하다 보니 얼굴이 헷갈려서 벌어진 에피소드 또한 다양하다. 쌍둥이 가운데 한 명인 압둘 아지즈는“많은 사람이 나와 쌍 둥이 형제의 이름을 잘못 부른 다” 며 웃었다. 이 마을의 쌍둥이들은 다른 사 람들이 구분하기 쉽게 염색하거 나 안경을 쓰는 등 자신만의‘외
적 특징’ 을 살리는 경향이 있다. 종그랑안 마을에 쌍둥이가 왜 자주 태어나는지 이유는 밝혀지 지 않았다. 마을 이장 수나르안은“나도 이유는 모른다. 다만, 유전적 요 인이 있지 않을까 싶다” 며“쌍둥 이 가운데 일부 가계도를 보면 또 쌍둥이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머리손질에 강력접착제 쓴 미 흑인 여성 수술 받고 회복 부스스한 곱슬머리를 단정히 펴기 위해 강력접착제를 머리에 발랐다가 낭패를 본 사연으로 소 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미국의 흑인 여성이 입을 열었다. 루이지애나 주민인 테시카 브 라운(40)은 26일 시카고 ABC방 송과 인터뷰에서“최근 수술을 통해 두피와 머리카락을 고정시 키고 있던 접착제를 모두 제거했 다” 고 전했다. 브라운은 이달 초 소셜미디어 틱톡에“머리에 붙은 접착제를 제거할 수 없다” 고 호소하는 내 용의 동영상을 올려 폭발적인 반 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동영상에서 플라스틱처 럼 딱딱하게 굳은 모발을 만져보 이며“내 머리는 한 달째 이 상태 다.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브라운은 지난달 외출을 위해 머리 손질을 하다가 헤어스프레 이가 다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집 에 있던 스프레이형 강력 접착제 를 대신 사용했다.
스프레이형 접착제를 머리에 뿌렸다가 낭패를 본 미 흑인 여성
그는“나중에 머리를 감으면 씻겨 나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 았다” 며“15차례나 머리를 감았 지만 아무 변화가 없다. 너무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고 울먹였 다. 또 식용유와 매니큐어 제거제 를 이용해 접착제를 떼보려고도 했으나 소용이 없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문제 해결을 위한 조 언을 듣기 위해 이 동영상을 올렸 으나, 틱톡 계정에만 640만여 명
이 반응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400만여명이 시청하는 등 반향이 일었다. 브라운은 이날 방송 인터뷰에 서“흑인 여성들은 어려서부터 머리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피부 가 어두워도 머리가 단정하면 조 금 낫게 보일 거라는 생각 때문” 이라며“머리에 지나친 관심을 쓰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은 겪지 않았어도 됐을 것” 이라고 후회했 다.
건강정보Ⅰ
2021년 3월 1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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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3번째 코로나 백신 승인 존슨앤드존슨 긴급사용 권고수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7 일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AP 통신과 일간 워싱 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FDA는 전날 자문기구인 백신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 (VRBPAC)가 표결을 통해 J&J 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하 라고 권고한 것을 이날 수용했다. 자문위는 J&J의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 미국인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백신 의 안전성·효능에 대한 전문가 들의 인증 절차로 여겨지기 때문 에 백신의 상용화에 중요한 관문 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미국은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와 모더나에 이어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FDA의 백신 승인 소식에“모든 미국인에게 흥분되는 소식이자
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신규 백신의 합류는 전력 증대에 큰 보 탬이 된다. 또 J&J 백신은 화이자-바이 오엔테크, 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은 우리의 백신 접종 활동에 새로 운 날개를 달아줄 것” 이라며“그 저 더 많은 사람이 아니라 닿기 힘든 사람들에게 (가게 해줄 것)” 이라고 말했다.
1회 접종에 냉동보관 불필요…시골·오지 접근성 좋아 바이든“위기 종식 노력에 고무적 진전…방심은 금물” 위기를 종식하려는 우리 노력에 고무적인 진전” 이라면서도“하지 만 지금 방심하거나 승리가 필연 적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WP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의 백신 접종 가속화에 화력과 유연 성이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동시 에 새로운 도전을 안긴다고 지적 했다. 우선 백신 공급 부족이 접 종의 최대 걸림돌인 상황에서 바
1번으로 접종이 끝나고, 꼭 냉동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백신의 유통·저장상 제약이나 접종 예약·일정 관리에 투자해 야 할 시간과 에너지를 덜어준다. 일례로 냉장 시설이 없는 시골 ·벽지의 의료시설도 백신을 이 용할 수 있게 된다고 보건 관리들 은 말했다. 메인주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니라브 샤 국장은“J&J
다만 J&J 백신이 최종 승인되 더라도 당장 미국의 백신 부족 상 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WP 는 내다봤다. 승인 직후 며칠 내 에 배포될 물량이 수백만회에 그 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로는 공급이 확대 되며 3월 말까지는 2천만회 접종 분, 상반기 중으로는 1억회 접종 분을 미국에 공급하겠다고 J&J 는 밝힌 상태다.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과정에서 J&J 백신 의 예방 효과가 화이자·모더나 의 백신보다 낮은 것으로 나오면 서‘2등급 백신’ 이란 인식이 대중 에 퍼진 점도 과제라고 WP는 지 적했다. J&J 백신은 미국과 남아프리 카공화국, 남미 등에서 수행한 임 상시험 결과 전체적으로 경증· 중증의 예방에 66%의 효능을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원을 막는 데는 85%의 효과가 있었고,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명도 없었다. 이는 화이자(94%)나 모더나 (95%) 백신의 예방 효능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FDA의 승인으로 이제 J&J 백신의 일반인 접종을 위해 미국 에서 남은 절차는 CDC의 승인이 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 문위원회(ACIP)는 이 백신을 미 국인에게 접종해도 좋을지를 논 의해 권고안을 정하고, 로셸 월렌 스키 CDC 국장이 자문위의 권고 를 수용하면 미국인들은 J&J 백 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CDC 자문위도 이달 28일 긴 급회의를 열어 이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며 백신 우선 접종 권고 대 상을 지정할 수도 있다.
다고 답했다. ONS 관계자는“홈 스쿨링이 지난해보다 더 효율적으로 진행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학부모와 자녀에게는 더 큰 타격을 주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생활도 타격을 받았다고 했으며, 30%는 팬데믹이 초래한 경제적 인 악영향 때문에 부부관계가 악 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14%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이혼 욕구가 커졌 다고 했다. 반면에, 조사에 참여한 전체 가정 가운데 41%는 온 가족이 함
께 집에 머물면서 자녀들 간의 관 계는 좋아진 것을 느낀다고 답했 다. 다만, 손주를 둔 부부의 92%는 손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 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했고, 조 부모를 둔 아이들의 25%는 가족 들로부터 방치됐다는 느낌을 일 부 받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코로나19 홈스쿨링, 엄마가 아빠보다 더 많이 떠맡아” 영국 통계청 조사…”학부모·자녀 모두 스트레스 높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인해 자택 에서 자녀들의 교육을 도맡고 있 는 학부모 중 여성의 비율이 남성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ONS)이 지난달 부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 스 지역 학부모 6천여 명을 조사 한 바에 따르면 이 시기 자녀의 홈 스쿨링을 맡고 있다고 답한 여
성은 전체의 67%로, 52% 비율을 보인 남성보다 많았다. 또 홈 스쿨링으로 인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답한 여성의 비율은 53%로, 남성(45%) 보다 더 높게 조사됐다. ONS는 지난번 봉쇄령이 시행 됐던 때엔 자녀의 식사 준비나 빨 래 등 가사 업무에 여성이 남성보 다 더 많은 시간을 쏟았지만, 홈 스쿨링은 남녀가 동등하게 분담
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가 시행 ·해제됐다가, 코로나19 확진자 가 폭증한 지난달부터 학교 수업 중단 등을 골자로 하는 조치가 다 시 내려진 상태다. 홈 스쿨링으로 인해 스트레스 를 호소한 학부모의 비율도 이전 보다 더욱 높아졌다. 이번 조사에서 홈 스쿨링 때문
에 정신 건강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한 학부모는 평균 50%로, 지난 해 4월 첫 봉쇄령이 시행됐던 당 시 같은 대답을 한 비율(28%)보 다 22%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홈 스쿨링이 자녀에게 부정적 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한 비율 역시 지난 4월엔 43%였으나, 이 번에는 이보다 높은 63%로 나왔 다. 또 학부모의 53%가 홈 스쿨링 이 인간 관계에 압박감을 주고 있
코로나19‘집콕’ 에 부부관계는 멀어지고 형제애는 깊어져 이스라엘 연구소 부부 500쌍 면접조사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봉쇄 로 인한 장기간의‘집콕’상황이 부부관계는 악화시키는 반면, 자
녀들 간의 유대관계는 강화한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다.
가족관계를 연구하는 이스라 엘 비영리단체 애들러 연구소는 자녀를 둔 500쌍의 부부를 면접
조사한 결과, 전체의 48%가 코로 나19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는 시 간이 늘었음에도 반려자와 함께 하는 ‘오붓한 시간’(quality time)은 오히려 줄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3%는 부부간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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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3월 1일(월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은 치료의 약이다> 성경을 읽다 보면 놀라운 기적들이 나타난다. 믿지 못할 기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마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각종 질병 든 자를 치유하시고 문둥 병자를 깨끗이 하시고 귀신 들린 자들을 깨끗이 하신 것처럼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러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각종 불치의 질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쫓겨가고 술 중독이 치유되고 실패의 사업체가 성공하고 이혼 하려던 가정이 결합하고 각종 육체적. 영적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문제도 해결 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 역사 하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으시며 고생하시는 분들은 성경 말씀을 통해 치료 받아보세요. 조건은 믿는 신자이어야 합니다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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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MONDAY, MARCH 1, 2021
코로나19 검사전략, 한국의 성공, 독일의 패배? 독일 2차봉쇄 완화 앞두고 누구나 무료 코로나19 검사·자가진단키트 도입 대대적 검사전략 이제서야 도입 비판…3차 봉쇄 막는 마지노선 될 수 있을까 유럽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확산에 따른 두달 여간의 봉쇄조처를 잇 따라 풀고 있는 가운데, 독일 정 부도 단계적 봉쇄 완화를 위한 계 획 수립에 나섰다. 사적 모임과 학교, 식당·문화 ·체육시설 등 3개 분야별로 단계 별 봉쇄 완화 계획을 세우되, 무 료검사와 자가진단키트 보급 등 을 통해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병행하겠다는 게 독일 정 부의 방침이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다 음달 1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코로 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도 누구나 코로나19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약국이나 할인 점 등에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17일 발 표했다. 하지만, 준비가 미비해 다음달 1일이라는 시일을 지킬 수 없게 됐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나서
질책하며 시일을 늦추는 등 다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독일에서는 초창기 부터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바탕으로 확진자를 추적해온 한 국의 코로나19 검사 전략과 비교 해 1년 이상 지나고서야 검사 전 략을 세우고 대대적인 검사에 나 서는 독일 정부의 실책에 대한 비 판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최대 규모 일간지 중 하 나인 디벨트는 최근‘한국의 성 공, 독일의 패배’라는 제목하에 독일의 코로나19 검사전략을 비 판했다. 한국은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 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2주 만 에 첫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긴급 승인했고, 전국에 600개 진료소를 만들어 하루에 1만5천명씩 무료 로 검사했다. 이후 한 달 반만인 3 월 16일까지 25만명을 검사했고, 모든 확진자를 추적해 코로나19 의 확산을 막았다고 디벨트는 설 명했다.
대화나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
한국과 비슷하게 1월 27일 첫 이 필요했다고 디벨트는 지적했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독일은 다. 같은 3월 중순, 코로나19 확산을 서울에서 3년째 거주 중인 크 통제하지 못하고 1차 전면봉쇄에 리스티안 탁스 프리드리히나우만 들어가야 했다. 재단 한국사무소장은 디벨트에 독일은 1년 후 2차 전면봉쇄 “지난 1년간 독일에서 일어나는 완화를 검토하는 지금에 와서야 일을 보면 너무 실망스럽고 때로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 전략을 당황스럽다”면서“한국은 항상 세우는 실책을 저질렀다는 게 비 매우 빠르게 새로운 상황 전개와 판의 요지다. 독일에서는 증상이 모든 확진 사례에 즉각적으로 대 있어야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결 응했고, 필요한 대응 조처에 관한 과가 통보될 때까지 매우 긴 시간 소통은 투명했다” 고 평가했다.
EU,‘백신 여권’필요성 공감대…실행방안은 아직 구체적 사용 방안은 합의 안돼…회원국간·개별국 내 논쟁 계속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백신 여권’도입 문제를 두고 점 차 의견 접근을 이루고 있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최근‘백 신 여권’ 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 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 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합 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 다.
28일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 레(DW),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 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 난 25일 EU 회원국 정상 화상 회 의 뒤“모두가 우리가 디지털 백 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면서 이 같은 증명서가 아마도 여름 전에는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 에게 발급하는‘백신 여권’도입 문제를 두고 그동안 EU 회원국 사이에서는 견해가 엇갈렸으나
앞서 회의적 입장을 보였던 독일 이 태도를 완화하면서 의견 접근 을 이룰 수 있었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은 백 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아직 많 지 않고, 접종자들이 백신을 맞은 뒤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 성이 있다면서 백신 증서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었다. 또 이 같은 증명서는 현재로서 는 극소수에게만 부여될 것이기 때문에 차별적이라는 시각도 있 다. 최근까지 EU 내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은 성인 인구의 8%에 불과하다. 반면 관광 산업에 크게 의존하 고 있는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 아, 포르투갈 등은 이 같은 제도 가 여행에 숨통을 트일 수 있다고 기대하며 도입을 강력히 지지해 왔다. 이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증명서를 발급해 여행하거나 식당이나 콘서트에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을 위 한 제한 조치를 완화해주기를 바 라고 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이 같은 증명서를 만드는 것이“백신 접종 여권을 가진 사람들만 여행이 허 용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 다” 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러면서,“한국에서는 정부도, 야당도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해 명성을 얻으려 하지 않는 다. 이는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라 과학의 영역이고, 방역당국은 존 경받으며, 원칙을 정한다” 고 말했 다 한국은 또 디지털화와 빠른 속 도를 기반으로 인터넷을 활용하 고, 확진자를 추적해 확산을 막았 다고 탁스 소장은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정부는 데이터보 호를 크게 완화했고, 주변에 확진 자와 동선이 겹치면 핸드폰으로 통보를 받는다는 설명이다. 탁스 소장은 이로 인해‘시민 의 자유’ 가 제약되는 문제와 관련 해서는“결론적으로 보면 저울질 해야 할 문제” 라면서“시민의 자 유권은 전면봉쇄로 더는 정상적 인 삶을 살 수 없는 경우에도 극 도로 제약받게 된다” 고 말했다. 그는“한국에서는 책임감에 대한 시각이 다르다” 면서“독일 에서는‘자유와 책임’ 이 안타깝
게도 자주‘자유와 이기주의’ 와 혼동되는 것 같다. 개인주의와 이 기주의가 뒤죽박죽됐다” 고 꼬집 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14일 부터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따라 잡기 위해 수도권의 임시선별진 료소에서 의심 증상 없이도 누구 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서 검사법을 다양화해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 외 에 침으로 검사하는 타액 PCR 검 사나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 는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도 록 했다. 한국이 진단검사법을 확 대한 시기는 독일이 2차 전면봉쇄 에 들어간 시기와 일치한다. 한국보다는 두 달 이상 늦었지 만, 한국의 뒤를 따르는 독일의 검사법 다양화를 통한 대대적 검 사 확대 전략이 유럽 내 변이바이 러스 확산으로 인한 3차 대유행을 제어해 3차 봉쇄를 막는 마지노선 이 되기를 기대한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 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백신 접종 증명서 개발을 위한 기 술적인 작업과 관련한 문제 외에 아직 다수의 정치적인 문제가 남 아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 정부 간, 또 개별 회원국 내에서는 증 명서를 가진 사람들에게 방역 조 치를 완화해줘야 하느냐를 두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스웨덴 등 일부 회원국은 이미 이 같은 증명서 도입을 발표했다. 그리스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 에게 일단 의료 목적의 사용을 위 한 디지털 백신접종 증명서를 발 급하기 시작했다. 또 이스라엘과 는 백신 접종을 한 사람에게는 격
리 없이 상대국을 오갈 수 있도록 하는 합의를 체결했다. 지난 24일 기준 전체 인구의 약 49%에 달하는 453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은 백신 접 종 완료자와 감염 후 회복자, 음 성 확인자 등에게‘그린 패스’ 를 발급해 더 많은 자유를 부여하고 있다. 그린 패스를 받은 사람은 헬스 클럽과 수영장은 물론 문화·체 육 행사에도 참석할 수 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 아 총리는 만약 EU가 백신을 맞 은 사람들에게 부여할 혜택들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자국은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함께 이 같은 조치를 곧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 다.
“높은 항체가 코로나19 감염 100% 막아주는 건 아냐” 러 전문가“적절한 항체와 다른 면역 시스템 종합적으로 작동해야” 백신 접종에 따른 높은 항체 수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을 100% 막아주는 것은 아니라고 러시아 전문가가 28일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 보건 ·위생·검역 당국인‘소비자 권 리보호·복지 감독청’ (로스포트 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 스·생명공학 연구센터‘벡토르’
부소장인 타티야나 네폼냐쉬흐는 이날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 이 설명했다. 벡토르 센터는 러시아의 두 번 째 코로나19 백신‘에피박코로 나’ 를 개발한 곳이다. 네폼냐쉬흐는 항체를 최대한 높이는 데만 집중하는 것은 좋은 접근법이 아니라면서“지나친 면 역 활성화는 오히려 좋지 않으며,
항체와 다른 면역 시스템의 적절 한 수준이 만들어져 이들이 종합 적으로 코로나19를 막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벡토르 센터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 백신은 높 은 수준의 항체 형성을 최우선 개 발 목표로 정하지 않았다고 소개 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자국 보
건부 산하‘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미생물학 센터’ 가 개발한 코로 나19 백신‘스푸트니크 V’ 를세 계 최초로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통상적인 개발 절차와 달리 3상 전에 1, 2상 뒤 곧바로 승 인하면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 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10월에는 벡토르 센터 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 백신이
러시아제‘에피박코로나’백신
두 번째로 승인을 받았다. 역시 2 상 뒤 이루어진 승인이었다. 뒤이어 이달 20일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산하‘추마코프 면역약 품연구개발센터’ 가 개발한 코로 나19 백신‘코비박’ 도 당국의 승 인을 받았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인체에 무 해한 다른 바이러스에 삽입해 만 드는 전달체 백신(벡터 백신)인 데 비해, 에피박코로나 백신은 면 역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일부 인 항원을 합성해 제조하는 합성 항원 백신이다. 코비박 백신은 복제 능력을 제 거한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입해 체내에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 방식의 불활성화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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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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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아·이날치,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올해의 음반‘청파소나타’ ·올해의 노래‘다이너마이트’ ·올해의 음악인 이날치 포크 가수 정밀아와 밴드 이날 치가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각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정밀아는 28일 오후 네이버 나 우(NOW.)로 생중계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지난 해 발표한 정규 3집‘청파소나타’ 로‘올해의 음반’ 과 장르 분야인 ‘최우수 포크 음반’ 을 수상했다. 이 음반에 수록된‘서울역에 서 출발’ 은‘최우수 포크 노래’ 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청파소나타’ 는 개인의 이야기에 서 출발해 시대성까지 끌어안은 한국 포크 음악의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정밀아는‘올해의 음반’ 을수 상하고“음악이라는 것, 참 좋다. 많이 들어주시고 이 땅에 있는 모 든 음악가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 려 계속 이어서 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며“저는 열심히 내일도 노래하겠다” 고 힘줘 말했다. 판소리와 팝을 결합한 음악으 로 대중적 히트까지 기록한 밴드 이날치는‘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았다. 이날치의‘수궁가’앨범 은‘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 음반’부문에서, 히트 곡‘범 내려온다’ 는‘최우수 모던
포크 싱어송라이터 정밀아
록 노래’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치를 이끄는 장영규 음악 감독은“저희 팀이 처음 만들어질 때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악 시장 안에서 소 비되고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 는 팀이 되고자 했다. 생각보다 모든 것들이 너무 빨리 다가와서 좀 두렵긴 하다” 며“주변에 많은 밴드들과 전통음악인들이 있다. 그들의 음악도 소비될 수 있는 건 강한 음악시장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한 국 대중음악 사상 첫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핫 100’1위라는 쾌거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를 이룬‘다이너마이트’ 로‘올해 분야‘최우수 록 음반’및‘최우 다음은 각 장르 부문 수상자. 의 노래’ 와‘최우수 팝 노래’두 수 록 노래’ 를 수상해 2관왕에 올 ▲ 최우수 록 음반 = ABTB 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랐다. ‘데이드림’ (daydream) 영상으로 전한 수상소감에서 공로상은 들국화에게 돌아갔 ▲ 최우수 록 노래 = ABTB 방탄소년단 정국은“저희가‘다 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데이드림’ (daydream)(feat. 신 이너마이트’ 에 담은 진심이 많은 위한 컴필레이션 음반 프로젝트 윤철) 분들께 닿은 것 같다” 며“값진 상 ‘이야기해주세요’ 가 선정위원회 ▲ 최우수 모던록 음반 = 조동 을 주신 만큼 저희 모두 앞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익‘푸른 베개’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와 판 ▲ 최우수 모던록 노래 = 이날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매량보다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 치‘범 내려온다’ ‘올해의 신인’으로는 지난해 로 삼는 시상식으로, 평론가와 음 ▲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 ‘꿈에서 걸려온 전화’앨범을 발 악방송 PD 등 대중음악 전문가들 반 = 램넌츠 오브 더 폴른‘올 더 매한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이 선 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운디드 앤드 브로큰’(All the 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 Wounded and Broken) 아울러 밴드 ABTB가‘데이 노들섬 뮤직라운지에서 무관중 ▲ 최우수 팝 음반 = 백예린 드림’앨범과 동명의 곡으로 장르 비공개 촬영으로 진행됐다.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
‘미나리’ , 골든글로브 품에 안나…오스카 레이스도 본격 시동
고, AP통신은 미나리에 대해“아 메리칸드림을 수확” 하는 영화라 고 호평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미나 리는 보편적이면서도 놀라운 이 민자들에 관한 이야기” 라며“꼭 봐야 할 영화” 라고 추천했다. 다른 매체들도 미나리에 대해 “감동과 따뜻함을 안겨주는 가장 미국적인 이야기”,“아메리칸드 림의 시적 서사시” 라는 평가를 달 았다. 할리우드 영화계는 미나리의 골든글로브 수상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 체 골드 더비는“미나리가 골든글
로브 트로피를 차지할 것” 이라고 전망했고, 영화 평점 전문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미나리의 수상 가 능성을 98%로 예측했다. 미나리가 골든글로브를 수상 하면 아카데미상 레이스에도 청 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미국 영화계는 골든글로브를 시작으로 오스카까지 두 달간 시 상식 시즌에 돌입한다. 아카데미는 다음 달 15일 후보 를 발표하고, 4월 25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그 사이에 ▲미국 방송영화비 평가협회(BFCA)가 선정한 크리 틱스 초이스 어워즈(3월7일) ▲미 국작가조합(WGA) 시상식(3월 21일) ▲제작자조합(PGA) 시상 식(3월24일) ▲배우조합(SAG) 시상식(4월4일) ▲감독조합 (DGA) 시상식(4월10일) ▲독립 영화계 아카데미상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4월22일)가 이어 진다. 미나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외
국어영화상 1개 부문 후보에만 올 랐지만, 크리틱스 초이스에선 작 품상 등 10개 부문에서 후보작으 로 선정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9일 예비후 보 발표에서‘미나리’ 를 음악상 과 주제가상 부문에 먼저 이름을 올렸고, 15일 최종 후보 발표 시 작품, 감독, 각본상 등 주요 부문 에서 미나리를 후보작으로 선택 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 다. AFP통신은“미나리는 오스카 작품상 후보로 평가되는 작품” 이 라고 전했다. 미나리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딸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건 너온 할머니 역할을 연기해 호평 을 받은 윤여정은 이미 미국 내 각종 비평가 시상식에서 여우조 연상 26개를 받았고, 오스카 후보 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또 미나리 주연인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의 남우주연상 후보 가 능성도 거론된다.
는 가운데, 민규 역시 중학교 시 절 동급생에게 폭력을 저질렀다 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명확한 사실 확인 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당시 사 건 당사자와 연락을 취해왔고, 현 재도 연락을 진행 중” 이라며 민규 에 대한 의혹 중 장애 학우를 괴
롭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 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수소문 끝에 당사 자의 어머님과 연락을 할 수 있었 다. 확인 결과 피해자로 적시된 분은 아티스트와 오히려 잘 지낸 사이였던 것을 확인해 주셨다” 고 설명했다.
이어“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실제로 발생했던 일에 최대한 접 근해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며“지속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명백한 잘 못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조치를 명확하게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도전…”한인 가족의 가장 미국적인 이야기” 할리우드 영화계 시상식 시즌 개막…’미나리’오스카 후보 지명도 관심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 착 이야기를 그린 영화‘미나리’ 가 28일 미국 양대 영화상 가운데 하나인 골든글로브에 도전한다. 미나리는 이날 미국 서부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3월 1일 오전 10시) 열리는 골든글로브 온라인 시상식에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AFP 통신은“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로 호평을 받은 미 나리가 (다른 후보작과 함께) 골 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에서 경쟁 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 리 아이작 정(정이삭)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1980년대 미 아칸소주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며 정착하는 한인 가 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 언론들은 미나리에 대해 가장 미국적인 이야기라고 평가
하는 등 골든 글로브 수상 가능성 을 높게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리뷰에 서 미나리를“아칸소 토양에 한국 의 뿌리를 내린”영화라고 평가했
‘학폭 의혹’세븐틴 민규, 활동 일시중단…”사실관계 지속 확인”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 인 보이그룹 세븐틴의 민규가 스 케줄을 멈춘 상태이며,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속사 가 밝혔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
트는 28일 SNS에 게재한 입장문 에서“(민규가) 현재 스케줄 활동 을 잠시 멈추고 사실관계 확인에 대한 모든 조치를 회사에 일임하 고 있다” 고 밝혔다. 민규는 이번 사안이 발생한 것
만으로도 팬들에게 불편함을 끼 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학교폭 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최근 온 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오
(Every letter I sent you.) ▲ 최우수 팝 노래 = 방탄소년 단‘다이너마이트’ (Dynamite)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 모과‘오픈 마인드’ (Open Mind)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 아슬‘바이 바이 서머’ (Bye Bye Summer) ▲ 최우수 랩&힙합 음반 = 쿤 디판다‘가로사옥’ ▲ 최우수 랩&힙합 노래 = 스 월비‘마마 리사’ (Mama Lisa) ▲ 최우수 알앤비&솔 음반 = 선우정아‘세레나데’ (Serenade) ▲ 최우수 알앤비&솔 노래 = 추다혜차지스‘리츄얼댄스’ ▲ 최우수 포크 음반 = 정밀아 ‘청파소나타’ ▲ 최우수 포크 노래 = 정밀아 ‘서울역에서 출발’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 재즈 음반 = 말로‘송창식 송 북’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 크로스오버 음반 = 이날치‘수 궁가’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 최우수 연주 = 서수진‘컬러리 스트’ (COLO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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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신인 아이돌·팬 속앓이 데뷔 반년인데 얼굴 한번 못 봐 “ ‘아이랜드’ 를 방영할 때부터 열성 팬이었는데, 엔하이픈으로 데뷔한 뒤에도 얼굴 한번 직접 못 봤어요. 보통 때라면 음방도 뛰고 사인회도 다녔을 텐데…” (대학생 이모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수많 은 신인 아이돌그룹이 쏟아져나 왔다. 엔하이픈, 트레저, 크래비티 등 대형 기획사에서 내놓은 보이 그룹들은 당시 신인 그룹으로 최 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호
온라인 소통 한계…’유대감’형성 어려워 충성도 약할 우려 응을 얻었다. 에스파, 위클리 등 걸그룹들 역시 나름의 팬덤을 확 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과거 신인 그룹이 음악 방송이나 팬 사인회 현장에서 팬 과 교감하던 것과 달리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도했다. 영상 통화 이벤트, 브이 라이 브, 온라인 공연, 자체 제작 예능 등 기존에 부수적으로 여겨지던 ‘비대면’방식의 콘텐츠를 팬들 과의 주요한 만남 경로로 활용했 다. 그러나 이런 비대면 소통은 질 적으로 탄탄한 유대감 이른바 ‘라포르’ (rapport)를 형성하기에 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이돌의 국내 코어 팬들은 주로 현장에 가서 이들을 응원하며 친 근감을 쌓고 팬들 간에도 끈끈함 을 확인하는데, 온라인이라는 가 상의 공간에서는 이것이 거의 불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신 인 그룹은 앨범 두어 장 내외에서 공고한 팬덤을 쌓아야 5∼6년 활 동을 무난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며“그러나 지금은 대면 행 사를 할 수 없다 보니 팬들로선 만족도가 확 떨어질 수밖에 없 다” 고 짚었다. 신인 그룹을 내놓은 기획사들 도 팬덤의‘내실’ 을 놓고 고민하 는 분위기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팬들은 데뷔 초기부터 아티스트 스케줄 을 따라다니면서‘내가 키웠다’ 는 뿌듯함을 느끼고, 결집력 또한 상당하다”면서“피부로 느끼는 공통의 경험이 없다 보니 이전에 나온 그룹들보다 충성도가 약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팬들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한
미일 대형 기획사, 일 대중음악 세계화에 손잡아 WSJ“AEG·에이벡스, J팝이 K팝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는 데 베팅” 일본의 대중음악계가 미국의 대형 공연기획사와 손잡고 J팝 (일본 대중음악) 시장 확대에 나 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 일(현지시간) 미국의 거대 공연 기획사 AEG프레전츠와 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이벡 스가 J팝의 저변 확대와 미국 아 티스트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 확 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보도했다. 2007년 일본 도쿄에서 라이브 공연하는 에이벡스 소속 가수 고다 구미 이를 위해 양사는‘AEGX’ 라 는 이름의 새 조인트벤처를 세워 돌리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전했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다. 아티스트, 공연장, 축제, 글로벌 다. 스포티파이테크놀로지에 따 AEG는 이번 협력에 따라 연 투어에 관한 서로의 전문지식과 르면 스트리밍 산업의 성장으로 5천만달러 규모인 일본 내 매출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1월 현재 일본 시장 밖에서의 J팝 이 향후 5년간 2억달러 규모로 성 WSJ은‘BTS와 K팝이 세계 점유는 2년 전보다 117% 증가했 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를 장악했으나 이들 회사는 J팝 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한 구로이와 가츠미 에이벡스 최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타격을 다’는 제목의 이날 기사에서 고경영자(CEO)는 WSJ에“오랫 받은 공연 시장이 회복하는 데에 AEG프레전츠가 J팝 시장이 더 동안 서구의 아티스트들이 일본 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 커질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고 분 으로 와서 성공을 거뒀지만, 글로 지난 2019년 전 세계 라이브 석했다. 벌 청취자들에게 다가가거나 전 공연의 매출은 261억달러에 달했 AEG는 방탄소년단(BTS)과 세계에서 대형 행사를 치르는 일 으나 코로나19가 덮친 지난해 65 블랙핑크 등 K팝 그룹들의 미국 본 아티스트는 많지 않았다”며 억달러로 추락했다. 시장 진출을 도운 회사이기도 하 “우리는 이들 아티스트가 세계로 구로이와 CEO는 오는 7월 도 다. 나갈 때가 됐다고 믿는다” 고 말 쿄올림픽이 공연업계의 자신감 비영어권 아티스트들이 어떻 했다.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 게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는지 1988년 댄스음악 레이블로 처 면서도 일본 공연산업은 내년에 청사진을 제시한 K팝의 뒤를 이 음 문을 연 에이벡스는 현재 원오 도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50∼ 어 J팝도 온라인 스트리밍 확대 크록, 고다 구미, 하마사키 아유 7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 등에 힘입어 외부 시장으로 눈을 미, 피코타로 등 인기 가수들의 다.
넷플릭스,‘터미네이터’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 ‘공각기동대’제작한 일본 프로덕션 I.G가 제작 담당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인기를 체 감하지 못해 힘이 빠질 수밖에 없 다. 음악방송이나 시상식 등에 출 연한 신인 그룹들이“빨리 팬들 과 만나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말하는 이유다. 실제 팬들 앞에서 하는 생방송 무대 등을 통해 경험을 쌓고 이를 토대로 음악적 역량도 키워가야 하지만 이것 역시 코로나19 시대 에서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아 이돌들은 팬들이 현장에서 내뿜 는 에너지를 먹고 성장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화상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는 것도 감사해 하지만, 소수의 팬이라도 직접 만 나고 싶은 게 신인들의 솔직한 심 정” 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소규모의 오프라인
‘학폭 논란’스트레이키즈 현진, 결국 활동 중단 최근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결국 활동을 중단한다.
MONDAY, MARCH 1, 2021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현진은 연예인 활동 일체를 중단하고 자
공연만이라도 규제를 풀어야 한 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고,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이 유독 대중음악 분야에만 엄격 하다는 비판도 계속해서 쏟아진 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스 트리밍 공연을 할 때 소규모라도 아티스트와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야 한다” 며“비록 소수라고 해도 아티스트가 심리적으로 느끼는 차이는 어마어마할 것” 이라고 강 조했다. 정민재 평론가 역시“뮤지컬 등 다른 문화 공연이 거리두기 좌 석제를 이용해 정상적으로 열리 는 만큼 방역 당국이 대중음악 공 연에도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터미네이터가 이번에는 애니 메이션으로 돌아온다. 연예 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 터와 버라이어티는 26일(현지시 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겸 영화·드라마 제작사인 넷플 릭스가 스카이댄스와 손잡고 영 화‘터미네이터’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보 도했다. 터미네이터는 인류와 인공지 능(AI) 간 전쟁이 벌어진 미래 사 회를 그린 공상과학(SF) 영화 시 리즈 속 암살 로봇으로, 액션 스 타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애니메이션 버전 터미네이터 는 지난해 넷플릭스가 개봉한 액 션 영화‘프로젝트 파워’, 현재 제작 중인 DC 영화‘더 배트맨’ 의 각본을 쓴 맷슨 톰린이 제작자 겸 총괄책임자를 맡는다. 톰린은“넷플릭스와 스카이댄 스가 내게, 관습을 깨뜨리고 기대
숙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이미 약속이 되어 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께 연 락을 취해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 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하느라 다소 시간이 소요됐 다” 고 설명했다. 이어“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 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 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영화‘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의 한 장면.
를 전복시키며 진짜 배짱을 가진 방식으로 터미네이터에 접근할 기회를 줘 영광이다”라고 말했 다. 제작은 애니메이션의 명작으 로 꼽히는‘공각기동대’ 와‘동쪽 의 에덴’ ,‘길티 크라운’등을 만 든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로덕션 I.G’ 가 담당한다. 구체적인 플롯이나 개봉 일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과 슈 워제네거가 만나 1984년 B급 저 예산 영화로 출발한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는 1991년 후속작‘터 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이 상업적 ·비평적 대성공을 거두며 지금 까지 모두 6편의 영화가 만들어 졌다. 넷플릭스와 스카이댄스는 터 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뉘우치고 되돌아볼 것” 이라고 덧 붙였다. 앞서 현진은 중학생 때 동급생 에게 과거 언어폭력과 성희롱 등 을 가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
서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현진은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올린 게시자를 직접 만나 사 과하고, 소셜미디어에도 자필 사 과문을 올린 바 있다.
2021년 3월 1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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