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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8, 2021

<제482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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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14골 합작 26년 만에 EPL 역대 최고 콤비‘우뚝’

손흥민 해리 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듀오’손흥 민(29)과 해리 케인(28) 이 26년 만에‘EPL 단 일 시즌 최다 합작골’ 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 다. 손흥민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 리스털 팰리스와 20202021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앞서 던 후반 31분 터진 해리 케인의 헤딩골을 도우 면서 팀의 4-1 승리에 마무리를 장식했다.

<B3면에 계속 >

2021년 3월 8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MARCH 8, 2021

전인지, 개막 3연전 연속‘톱10’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언스트는 우승으로 통산 3승

브라이슨 디섐보

또 호수 넘긴 377야드 샷 디섐보, 괴력 장타쇼로 통산 8승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브라 이슨 디 섐보(28 ·미국) 가 호수 를 가로 지르는 화끈한 장타쇼를 펼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 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디섐보는 7일 플로리다주 올 랜도의 베이힐 C&L(파72·7천 45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아 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 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 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 록한 디섐보는 리 웨스트우드(잉 글랜드·10언더파 278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67만4천달러. 이날 상·하의와 모자, 신발까 지‘올백’패션을 선보인 디섐보 는 지난해 9월 메이저 US오픈을 제패한 지 6개월 만에 또 하나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근육량을 대폭 늘려 거 구로 변신한 디섐보는 US오픈에 서 우승했을 때 장타에 승부를 걸 어 재미를 봤다.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 널에서 컷 탈락하는 등 주춤했던 디섐보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시원한 장타로 필드를 들썩이게 했다. 이번 대회 6번홀(파5)에서 디 섐보는 장타력을 무기로 모험적 인 플레이를 했다. 6번홀은 거대한 호수를 끼고 왼쪽으로 휘어져 있는 홀이다. 보 통은 호수를 피해 페어웨이를 거 쳐 그린에 도달한다. 디섐보는 3·4라운드 연속으 로 호수를 가로지르는 지름길을 택했다. 티샷으로 곧바로 호수 건 너편 그린 쪽을 공략했다. 6번홀의 공식 거리는 555야드 지만, 3라운드에서는 531야드, 4 라운드에서는 565야드로 세팅됐 다. 디섐보는 3라운드 6번홀에서 드라이버로 370야드를 날려 거의

원 온(One on)에 성공해 버디를 잡았다. 이날 4라운드 6번홀에서 디섐 보는 무려 377야드 거리 티 샷을 날렸다. 날아간 거리만 320야드로 측정됐다. 공은 핀에서 88야드 거 리의 페어웨이 벙커에 떨어졌다. 두 번째 샷은 그린에 도달하는 가 싶더니 반대 방향으로 튕겨 내 려왔다. 디섐보는 세 번째 샷으로 핀 약 1m에 붙인 뒤,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4라 운드를 출발한 디섐보는 1번홀 (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4번홀(파5)에서 11m 버디 퍼트를 넣고 6번홀‘호수 샷’ 으로 추가 버디를 잡으면서 선 두로 올라섰다. 이후 디섐보는 위기를 잘 넘겼 다. 11번홀(파4)에서 15m 파 퍼트 를 집어넣었고, 16번홀(파5)에서 는 티샷을 벙커에 빠트렸지만 파 로 잘 막아냈다.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쳤다 면 연장전으로 끌려가는 상황이 었지만, 디섐보는 파 세이브에 성 공해 우승을 지켜냈다. 48세 노장인 웨스트우드는 단 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 어 디섐보에게 역전당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3오 버파 75타를 치고 최종합계 6언더 파 282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스피스는 비록 2017년 디 오픈 이후 3년 8개월 만의 우승을 이루 지는 못했지만, 피닉스 오픈(공동 4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공 동 3위)을 이어 올해 세 번째 톱5 에 성공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4타를 잃고 공동 10위(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했다. 6번홀에서 티샷을 호수에 두 번이 나 빠트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기록한 게 뼈 아팠다. 임성재(23)는 이글 1개, 버디 1 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흔 들려 4오버파 76타를 치고 최종합 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6번홀에서 임성재는 호수 를 끼고 돌아가는 길로 이글을 잡 아냈다.

전 인 지(26)가 올해 치 른 미국 여자프로 골 프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7일 플로리다주 오 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 72)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 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 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개막전이던 다이아 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 언스 4위를 시작으로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톱10’입상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3차례 대회에서 모두‘톱10’ 에 오른 선 수는 전인지뿐이다. 2019년과 지난해에는 시즌 통 틀어 두 번씩‘톱10’ 에 진입하는 데 그쳤던 전인지는 시즌 개막 3 연전에서 모두‘톱10’ 에 올라 2년 가량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났음 을 확실히 알렸다. 전인지는 2018년 KEB 하나은 행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 산 3번째 우승을 거둔 뒤 부진에 빠졌고, 한때 3위까지 올라갔던

공의 궤적을 쫓는 전인지.

세계랭킹이 60위 밖으로 밀리기 도 했다. 2타를 줄인 세계랭킹 2위 김세 영(28)은 공동 14위(3언더파 285 타)에 올랐다. 박희영(34)은 2타를 잃고 공동

23위(1언더파 289타)로 떨어졌다. 이븐파 72타를 친 박성현(28) 은 공동 34위(1오버파 289타)에 머물렀다. 우승은 오스틴 언스트(미국) 에게 돌아갔다.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 를 곁들이며 2언더파 70타를 친 언스트는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제니퍼 컵초(미국)에 5타 앞섰다. 지난해 8월 월마트 NW 아칸 소 챔피언십 제패 이후 7개월 만 에 통산 3번째 우승이다. 1타차 불안한 선두로 최종 라 운드에 나선 언스트는 4∼7번 홀 에서 4연속 버디로 6타차까지 달 아났다. 샷이 흔들린 12번(파5), 13번 홀(파4) 연속 보기로 컵초에 3타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컵초가 13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5번 홀 (파3) 더블보기, 17번 홀(파4) 보 기 등으로 자멸한 덕에 마음 졸이 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릴 수 있었 다. 3라운드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 1타차 2위로 올라섰던 컵초 는 2타를 잃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사상 초유의 자매 3연승을 노 리던 코르다 자매는 우승 경쟁에 합류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1타를 줄인 언니 제시카 코르 다는 공동 8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지만, 동생 넬리 코르다는 공 동 28위(이븐파 288타)에 그쳤다. 넬리는 이날도 3타를 잃어 3라 운드 4오버파에 이어 이틀 연속 오버파 행진을 벌여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의 체면을 구겼 다.

3연속 톱10 전인지“퍼터 바꾼 효과… 마음가짐 변화가 더 컸다” 올해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3차례 대회에서 모 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전인 지(28)가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감 을 표시했다. 7일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 프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 린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 언에서 4위를 차지한 전인지는 경 기가 끝난 뒤“골프를 하는 시간 이 다시 너무 즐거워졌고 행복해 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

다” 고 말했다. 2018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 십 우승 이후 긴 슬럼프에 빠졌던 전인지는 2019년과 지난해 두 시 즌 동안 우승은커녕 톱10 네 번 뿐 이었다. 심기일전하고 나선 이번 시즌 초반 부활의 날개를 편 전인지는 겉으로 드러난 변화는 퍼터 교체 라면서“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 는 코스에서 골프를 대하는 마음 가짐이 가장 많이 바뀐 것” 이라고

‘우즈의 조언’받아 정상 오른 디섐보

“우승 영광, 우즈에게 바친다” ‘초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 어 대회 최종 라운드 전날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우즈의 응원을 등에 업은 디섐보는 우승의 영광도 함께 돌 렸다. 디섐보는 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에 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 나

섰다. PGA 투어의 평균 드라이 버 샷 부문 1위인 디섐보는 특유 의 장타를 앞세워 대회에서 우승 했다. 특히 6번 홀(파5)에서 호수 를 가로지르는 377야드 티 샷은 큰 화제를 끌었다. 디섐보의 이번 대회 우승 뒤에는 우즈의 조언이 숨어있었다. 최근 우즈는 미국 로 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한 도 로에서 차를 몰다 차량이 전복되

설명했다. “지금 플레이에 굉장히 만족 한다” 는 전인지는“다시 돌아온 것 같아 기쁘고, 코스 위에서 플레 이를 즐기게 됐다. 퍼팅도 좋아졌 다” 고 자평했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집을 구한 전인지는 이웃사촌이 된 김세영(28)과 빵을 구워 나눠 먹기로 했다면서“그러면서 긴장 도 풀고 재정비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LPGA투어가 2주 쉬는 동안 에도 연습은 계속하겠다는 전인 지는 댈러스나 다음 대회가 열리 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트레이너와 훈련을 하겠다는 계 획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14위에 오른 세계랭킹 2위 김 세영은“시즌 초반에 감각이 좀 올라온 것 같다. 남은 2주 동안 훈 련을 더 하고 앞으로 치를 대회 준비 잘하겠다” 고 다짐했다.

는 사고를 겪었다. 두 다리가 모 두 부러졌으며, 특히 오른쪽 다리 는 발목과 정강이뼈 등이 산산조

각 났다. 제대로 걷기까지 수개월 이 걸릴 예정이고 선수 생명이 위 태로운 상황이다.


스포츠

2021년 3월 8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손흥민-케인 14골 합작 26년 만에 EPL 역대 최고 콤비‘우뚝’

양현종, 첫 MLB 시범경기 등판…무르익는 빅리거 꿈

<B1면에서 계속> 이로써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EPL 무대에서 무려 14골을 합작하면서 1994-1995시즌 블랙 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들 어낸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의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기 록을 26년 만에 넘어섰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옵타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케인과 손흥 민이 이번 시즌 EPL에서 서로 14 골을 합작하며 1994-1995시즌 앨 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세웠 던 기록(13골)을 깼다” 고 전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손흥민과 케인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면 서 토트넘의 승승장구를 이끌었 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1월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 17라운 드에서 13골째를 합작하면서 시 어러-서튼 기록과 타이를 이뤘 다. 하지만 케인이 발목부상으로

양현종, MLB 시범경기 첫 등판서 홈런 허용 다저스 상대로 공 21개 던져 1이닝 2피안타 1실점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14골)을 작성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

시어러-서튼 기록 깨고‘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작성 21~22라운드에 결장하면서 팀도 연패에 빠져 손흥민과 골 합작은 잠시 쉼표 상황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이날 크 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자신의 리 그 9호 도움을 케인에게 전달했 고, 손흥민과 케인은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합작골‘듀오’ 로우 뚝 섰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콤비 플 레이로 지금까지 EPL 무대에서 통산 34골을 합작했다. 이제 손흥 민과 케인의 다음 목표는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

가 작성한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 (36골)을 경신하는 것이다. 정규리그 경기가 11경기나 남 은 상황에서 손흥민과 케인은‘단 일 시즌’ 을 넘어‘역대 통산’ 에서 도 역대 최고의 듀오로 올라설 기 회가 충분하다.

‘손흥민-케인 최다골 합작’토트넘, 쾌조의‘3연승 행진’ 손흥민, 케인 득점에 도움… 시즌 14골 합작‘EPL 단일 시즌 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이 4골을 합작 한‘KBS 트리오’해리 케인(2골 2도움)-개러스 베일(2골)-손흥 민(1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정규 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 즌 정규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하 며‘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0-2021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로 승리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3연승을 챙긴 토트넘은 승점 45(골 득실 +18)로 웨스트햄(승점 45·골 득 실+9)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 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8위에서 6 위로 2계단 상승했다. 토트넘의 4-2-3-1 전술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은 풀타임을 뛰는 동안 후반 31분 케인의 득점에 도움을 주면서 리 그 9호 도움을 작성, 이번 시즌 공 격포인트를 34개(18골 16도움)로 늘렸다.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해리 케인을 원톱 스트라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토트넘 선수들.

이커로 2선에 손흥민, 루카스 모 라, 개러스 베일을 배치하며 초반 부터 공세를 펼쳤다. 첫 슈팅은 손흥민의 몫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6분 페널티지역 오 른쪽 측면에서 베일이 투입한 크 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 로 득점을 노렸지만, 볼은 골키퍼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토트넘의 선제골은 전반 25분 나왔다. 상대 진영 왼쪽 중원에서 모라 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미드필더 루카 밀리보예비치를 압박해 빼 앗은 볼이 케인에게 연결됐고, 케 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투입 한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베일인 왼발로 밀어 넣어

골 맛을 봤다.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크 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이날 팀의 첫 번째 슈팅을 동점 골로 만들며‘멍군’ 을 외쳤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선제골 실 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밀리보예 비치의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 크 로스를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골 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오르며 머리로 동점 골을 꽂아 승부의 균 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4분 만에 또다시 베일이 결 승 골을 담당했고, 손흥민은 득점 의 시발점 역할을 맡았다. 베일이 중원에서 왼쪽 측면으 로 파고든 손흥민에게 패스를 내

줬고, 손흥민이 투입한 크로스를 케인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 으로 연결하자 베일이 달려들며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자신 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리그 5호 골(시즌 10호 골)을 기록한 베일은 최근 EPL 4경기 에서 4골 2도움의 맹활약을 이어 갔다. 베일의 멀티 골을 모두 도운 케인은 후반 7분 페널티지역 오른 쪽 위쪽에서 맷 도허티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트려 순식간에 스코어를 3-1로 벌렸다. 손흥민도 후반 9분 오른쪽 측 면에서 베일이 투입한 대각선 패 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노렸지만, 볼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고 말았다. 토트넘의 마지막 득점은‘찰 떡 듀오’손흥민과 케인이 합작했 다. 손흥민이 후반 31분 페널티지 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반 대쪽에서 케인이 헤딩으로 자신 의 멀티 골이자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을 합작 하며‘EPL 단일 시즌 최다골 합 작’ 을 이뤄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 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홈런을 맞았다. 양현종은 7일 애리조나주 서 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와의 시범경기에서 4-2로 앞선 8 회초 팀의 5번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은 1이닝 동안 공 21개 를 던져 홈런 1개 등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양현종은 첫 타자인 우타자 셸 던 노이시를 빠른 볼로 헛스윙 삼 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 발했다. 후속 오마르 에스테베스 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금세 투아웃을 엮었다. 그러나 우타자 D.J. 피터스에

게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 서 복판에 몰린 밋밋한 변화구를 던졌다가 좌측 펜스 너머 잔디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홈런을 허용 했다. 양현종은 왼손 타자인 제임스 아웃먼에게 몸쪽에 꽉 찬 스트라 이크를 던졌지만, 우익수 앞에 떨 어지는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다음 타자 엘리엇 소토의 타구 는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좌익수 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 가 될뻔했으나 유격수 요니 에르 난데스가 전력 질주로 걷어내 양 현종을 위기에서 구했다. 8이닝 경기로 치러진 이 경기 가 텍사스의 4-3 승리로 끝나면 서 양현종은 쑥스러운 세이브를 수확했다. 텍사스 선발 투수 후보인 마이 크 폴티네비치와 한국계 데인 더 닝은 나란히 2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조던 라일스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카일 코디(2이닝 2실점)와 양 현종은 다저스에 점수를 줬다.

“긴장보다는 설렘으로 던져…” 양현종“다음엔 내 공 던질 거 같아”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 기에 처음 등판한 양현종(33·텍 사스 레인저스)이“긴장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던졌다” 고 소감 을 전했다. 양현종은 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텍사스가 4-3으로 앞선 상황 에서 8회말에 경기가 끝나 양현종 은 쑥스러운 세이브도 수확했다. 양현종은 경기 후 미국 언론과 의 화상 인터뷰에서“긴장감보다 는 설레는 마음이었다” 며“타자 도 (타석에) 섰고, 관중도 있어서 재밌게 던졌다” 고 했다. 그는“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다음에 등판하면 내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면서“앞으로 3주간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이므로 등 판할 때마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 이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양현종은 8일 몸을 체크하고 투수코치와 다음 등판 일정을 상 의한다.

양현종은“메이저리그 공인구 적응에 100%까진 아니지만, 서서 히 좋아지고 있다” 며“긍정적으 로 생각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또“빠른 볼이나 투구 밸런스 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 전체적으 로 변화구나 볼 자체가 높았다” 며 투구 자세의 균형감을 찾는 데 집 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현종은 지난달 24일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두 차례 불 펜 투구와 한 차례 라이브 투구 (타자를 세워 두고 던지는 것)를 거쳐 이날 실전에 처음으로 등판 했다. 양현종은“오늘 경기 전에 한 국 팬들이 오셔서 한국말로 좋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내 장점을 좋게 평가 해주는 구단에도 감사한다” 고했 다. 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남긴 꾸준한 성적 과 7년 연속 투구 이닝 170이닝 돌 파와 같은 내구성을 높이 산다.


B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MONDAY, MARCH 8, 2021

군경 막는데 여성 치마가 효과? 미얀마‘타메인 시위’확산 미얀마 군부의 총칼에 맨몸으 로 맞서다시피 하는 미얀마 국민 들에게 최근 새로운 저항 수단으 로‘타메인’ (Htamain)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타메인은 미얀마 여성들이 입 는 전통 통치마다.

구 단위 시위 과정에서 최근 인기를 얻은 방식이 바로 타메인 을 각 마을 입구에 마련한 빨랫줄 에 높이 걸어놓는 것이다. 미얀마에는 예로부터 내려오 는 미신이 있다.‘타메인을 걸어 놓은 빨랫줄 밑을 통과하면 분

를 보고 있다고 한다. 군경이 마을에 진입하는 시간 을 조금이라도 지체시켜 시위대 가 피할 시간을 만들어 한 명의 목숨이라도 살리고 싶은 미얀마 여성들의 간절함이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타메인이 미얀마에서 예로부 터 낮은 취급을 받았음을 보여주 는 것인데, 그만큼 미얀마 사회에 서 전통적으로 여성에 대한 인식 이 낮았음을 보여준다. 미얀마는 역사적으로 전쟁을 많이 하면서 남성 우위의 사회에

‘타메인 걸린 빨랫줄 아래로 가면 힘 잃는다’미신에 군경 제거 후에야 진입 세계여성의 날 맞아 쿠데타 저항 참여도 상징…”민주주의 회복에 남녀 없어” 기자가 7일 찾은 양곤의 양킨 구(區)에서도 도로 위 전깃줄에 다채로운 무늬와 색깔의 타메인 이 걸려 있었다. 현재 미얀마 국민은 군부의 무 자비한 총격에 속출하는 희생자 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별로 분산해 쿠데타 규탄 시위 를 진행 중이다.

(Bhun)을 잃는다는 것이다. ‘분’이란 미얀마 말로 행운, 영향력, 권력, 영광 등을 뜻하는 단어다. 타메인을 마을 입구에 널어놓 아 군경 진입을 막자는 아이디어 를 실행에 옮겼더니 실제 타메인 을 제거하고 나서야 진입하는 군 경이 적지 않아 이‘주술’ 이 효과

타메인 시위는 이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미얀마 시위 과정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여성의 영향력을 상징하는 의미 도 있다. 양곤 양킨 구에 사는 헤이만 (22)씨는 기자에게“집에서 빨래 해서 널 때도 타메인은 제일 아래 에 널도록 배웠다” 고 말했다.

메건, 인터뷰 예고서“해방된 느낌”…‘900만달러 짜리’독점 방송 미국 CBS 방송이 영국 해리 왕자 부부의 독점 인터뷰에 최대 100억원 가량의 거액을 쏟아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6일 CBS가 해리 왕자 와 메건 마클 왕자비와의 2시간 인터뷰 라이선스 구입 비용으로 오프라 윈프리의 제작사 하포 프 로덕션에 700만달러(79억원)에서 최대 900만달러(101억원)를 지불 했다고 보도했다. CBS의 해리 왕자 부부 인터뷰 는 미국 시간으로 7일 저녁 CBS

영국의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CBS, 2시간 독점인터뷰 방송에 700만~900만달러 지불” 방송에서 윈프리의 진행으로 방 영될 예정이다. 인터뷰 방영권 획득을 위해 NBC와 ABC 등 다른 주요 방송 사들도 라이선스 확보전에 나선 상황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 했다.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한 이후 CBS는 이 인터뷰 방송에 붙는 광 고에 평상시 광고비의 두 배에 달 하는 30초당 32만5천달러(3억7천 만원)를 책정했다고 WSJ는 전했 다. 이와 관련해 미국 잡지 피플의 미셸 토버 수석 편집인은 로이터 통신에“해리 부부와 윌리엄 부 부의 결혼식 이후 사람들이 이렇 게 왕실 관련 이야기에 열광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 고 말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가 결혼부터 왕실을 나오기까지 과정에 대해‘폭탄 발언’ 을 내놓 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인터뷰 의 방영을 앞두고 왕실과 이들 커 플간의 신경전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 마클은 CBS가 방송을 앞두고 미리 공개한 영상에서“정말 해 방된 느낌” 이라며“스스로 말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이 메시지 공개에 앞서 영국의 한 매체에는 마클 왕자비가 왕실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보도가 나 와 왕실이 조사 착수를 발표하기 도 했다. 영국 왕실 전문가인 리처드 피

츠윌리엄스는 로이터에“이번 인 터뷰는 복수의 한 형태”라면서 대중은 1990년대 왕실에 큰 타격 을 준 찰스와 다이애나의 상호 비 방전을 떠올린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와 마클의 인터뷰 방송 당일 영국 왕 실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서 영연방 국가들의 단결과 헌신적 대처를 치하하는 메시지를 내놓 을 계획이다.

익숙해져 있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며 가정 이 중심이 되면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한국에 유학을 다녀온 난다우 (41)씨는 기자와 만나“남성 중심 의 군대라는 집단이 가진 뿌리 깊 은 남성 우월주의를 역이용할 좋 은 기회”라고 하며“8일에 많은

가바나는 2019년 패션 블로그‘다 이어트 프라다’운영진인 토니 리 우와 린지 스카일러에 대해 6억달

고대 로마제국 초대 황제 아우 구스투스 영묘가 14년 간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최근 재개방돼 주 목을 받고 있다. 아우구스투스(BC 63∼AD 14 년)는 기원전 31년 악티움 해전에 서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클레 오파트라를 물리치고 로마의 패 권을 장악하고서 로마 제국의 첫 황제가 된 인물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살해된 뒤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고 유럽 대륙과 아프리카, 중동을 아우르 는 강성한 대제국의 기틀을 마련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로마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아 우구스투스 영묘는 재위 때인 기 원전 28년 조성된 것으로 지름 90 m, 높이 42m의 원형 건축물이다. 476년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땅속에 파묻혀 사실상 버려지다 시피 했다가 후대에 정원과 요새, 투우장, 서커스장, 콘서트장 등으 로 개조돼 사용됐다. 1천년 넘게 수난의 세월을 버 틴 영묘는 1930년대 로마 황제의 후계자임을 자처한 독재자 베니 토 무솔리니가 복원 공사를 거쳐

인스타그램에 직접 밝히면서 양 측 소송전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2018년 중국 패션쇼 앞두고 인종차별 논란으로 진땀 과 관련해 패션 블로거를 상대로 거액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돌체앤

러(약 6천770억원) 이상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이탈리아 법원 에 냈다. 두 블로거가 피소 사실을 최근

마을이‘타메인 널기’ 에 참여하 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쿠데타 이후에 미얀마 전역에 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에서 남성 과 여성의 참가 비율이 거의 비슷 할 만큼 여성의 참여가 높은 편이 다. 기자가 시위 현장에 가보면 실 제로 여고생부터 나이 든 주부까 지 다양한 여성이 참여하고 있다. 또‘잘 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시위에 참여했다 최근 군경 총격에 사망한‘태권

소녀’치알 신(19)이 시위 도중 동 료들을 먼저 챙겼고, 만약의 사태 를 대비해 장기 기증을 서약했던 점 등이 알려지며 민주주의를 열 망하는 상징으로 떠오르기도 했 다. 시민불복종 운동(CDM)에 참 여하며 쿠데타 이후 줄곧 시위에 참여해 왔다는 수삐(26)씨는“실 제로 미얀마에는 엄마 혼자서 아 이들을 키우는 집이 많다. 여성의 지위가 옛날하고는 매우 다르다” 면서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노 력에 남녀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2천년 역사 로마제국 초대 황제 무덤 새단장…14년만에 공개

돌체앤가바나,‘중국 비하’논란 제기한 블로거에 7천억원 소송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 가바나(Dolce&Gabbana)가 중 국에서 불거졌던 인종차별 논란

양곤 양킨구 도로 위에 걸린 미얀마 여성 전통치마 타메인의 모습.

이들의 변호인인 수전 스카피 디 포드햄 로스쿨 패션법 연구소 장은“이 소송은‘다이어트 프라 다’ 와 두 운영진을 침묵시키려는

1일부터 대중에게 개방된 로마제국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영묘.

고대 로마 유적지로 만들면서 현 재와 같은 모습을 갖게 됐다. 로마시는 관리 부실 등으로 건 축물 부식이 심각해지자 2007년 영묘를 폐쇄한 뒤 대대적인 복원 공사에 들어갔다. 복원 작업에는 1천만 유로(약 134억7천만 원) 이 상이 투입됐다고 한다. 14년이 지난 현재도 원형 구조 물 주변의 부분적인 복원 공사가 계속되고 있으나 시는 지난 1일 영묘만 먼저 시민에게 공개했다. 지난 수십 년 간 쓰레기와 무

성한 잡초 속에 방치돼‘로마의 썩은 이’로 불린 아우구스투스 영묘의 재개방을 시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시는 영묘가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 장 등과 함께 로마를 대표하는 랜 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시장은 지난 1일 영묘를 둘러본 뒤“인류 문화유산의 보석이 다시 돌아왔 다” 며 기쁨을 나타냈다고 ANSA 통신은 전했다.

의도” 라고 비판했다. 논란을 소개하며 비판에 가세했 돌체앤가바나와‘다이어트 프 다. 라다’간 갈등은 2018년으로 거슬 여기에 이 회사 디자이너이자 러 올라간다. 당시 돌체앤가바나 공동창업자인 스테파노 가바나가 는 중국 상하이에서 대형 패션쇼 ‘다이어트 프라다’측에 인스타 를 앞두고 중국 여성 모델이 젓가 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중 락으로 피자, 스파게티 등을 서툴 국을 원색적으로 비하하는 발언 게 먹는 장면이 담긴 홍보 영상물 을 퍼부었다고 운영진이 폭로하 을 공개했다. 며 비난여론은 더욱 커졌다. 이에 현지에선 중국인과 중국 결국 패션쇼는 중국인 모델들 문화를 비하했다는 공분이 일었 과 참석 스타들의 보이콧으로 무 고‘다이어트 프라다’역시 관련 산됐다.


건강정보Ⅰ

2021년 3월 8일(월요일)

약점 잡혀 비싸게 샀다? 백신 협상서 농락당한 일본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애초 계획대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 에 직면하고 있다. 계약 물량 도입 시점이 지연되 면서 접종이 사실상 늦춰지고 있 으며 접종자 수는 더 늦게 시작한 한국에 일찌감치 따라잡혔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다음 달 공급량이 애초 예상한 것 보다 적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 오면서 주민 접종 계획을 수정하 거나 일단 중단하는 지자체가 늘

제약회사 화이자 일본법인

고노“내가 직접 협상”…화이자“장관 말고 총리 나와라”고자세 접종 지연·늦게 시작한 한국의 5분의 1…신규 확진자 1천45명 고 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사자와 접종 장소를 확보하고 준 7일 보도했다. 비하고 있었는데 정작 중요한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65 백신이 공급되지 않는다” 며“4월 세 이상 고령자 약 3천600만명에 중 접종 개시는 일단 취소하는 것 대한 우선 접종이 빨라도 4월 1일 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 고반 이후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접 응했다. 종 기간이나 접종 장소에 대한 계 64세 이하 주민들에게는 4월 획을 마련하라고 올해 1월 하순 하순에 접종권을 보내고 7월 초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 부터 집단 접종을 개시하려고 했 하지만 공급량이 애초 예상보 으나 이런 계획 역시 취소될 가능 다 빠듯할 것으로 파악되자 고령 성이 있다. 자 우선 접종을 4월에는 한정적 실제로 일본의 백신 접종은 매 으로 실시한다고 방침을 변경했 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다. 지난달 17일 화이자 백신 접종 4월 12일에 개시한다고 일정 을 개시했으나 5일 오후 5시까지 을 제시하기는 했으나 지자체에 의료 종사자 4만6천여 명을 접종 최초 공급하는 물량을 5만명 분 하는 데 그쳤다. 으로 한정한다고 밝힌 것이다. 한국은 일본보다 9일 늦은 지 고령자 접종 개시 일정이 대폭 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했으나 5일 늦어지는 것을 피하고자 서둘러 0시 기준 일본의 약 5배인 22만5 시작하기는 하지만 백신이 부족 천853명이 접종했다. 해 극히 일부에 대해서만 우선 접 7일 0시 기준 접종자는 31만4 종을 하고 이후에는 사실상 물량 천656명이다. 확보를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질 일본 정부는 백신 확보 과정에 가능성도 엿보인다. 서 상당히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 이로 인해 각 지자체의 계획도 졌다. 변경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당국자가 예를 들어 도쿄도(東京都) 아 화이자와의 교섭에서 어려움을 다치(足立)구는 4월 중순부터 9 겪자 백신 담당 장관인 고노 다로 월 하순까지 매주 2만명을 상대 (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이 로 접종하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내가 직접 화이자와 얘기하겠 백신 공급 전망이 불투명해지면 다” 고 나섰으나 화이자 측은“교 서 일단 계획을 재검토 중이다. 섭에 총리가 나오면 좋겠다”며 아다치구 관계자는“의료 종 일개 각료를 상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백신 1병으로 6회 접종할 수 있는 주사기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약 1천200만 명분 의 손실 가능성까지 대두하는 등 일본 정부는 악조건으로 내몰렸 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는 7월 개최를 목표로 하는 도쿄 올림픽과 10월 중의원 임기 만료 에 따른 총선 등으로 백신 확보가 매우 절박한 상황이었으며 백신 협상 과정에서 일본 측이 농락당 한 셈이라고 교도는 진단했다. 우여곡절 끝에 고노 담당상은 2월 26일 기자회견에서“6월 말까 지 고령자 약 3천600만 명분의 배 송을 완료한다” 고 단언했다. 하지만 여당 관계자는 3천600 만 명분 확보에 관해“약점을 잡 혀서 비싼 값에 사게 됐다” 고촌 평했다. 화이자는 백신 가격이 계약상 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 았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 면 6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5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 는 43만9천62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0명 증가해 8천251 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나 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미 의원“코로나백신 1회만 접종”제안 FDA‘2회’고수…의사 출신 의원 7명, 접종속도 높이자며 보건부에 서한 당국자들“장기 예방효과 입증 안 돼…FDA 허가대로 사용해야”선긋기 미국 보건 당국자들이 모든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을 1회만 맞을 수 있도 록 허가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 에 대해 선 긋기에 나섰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신을 1차례만 접종하자는 목소 리에 대해 미 정부 과학자들은 “장기적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라며 일축한다고 보도했 다. 피터 마크스 미 식품의약국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 (CBER) 소장은 이와 관련해 WSJ에“코로나19에 따른 입원과 사망을 막으려면 백신을 FDA가 허가한 대로 사용하는 게 필수 적” 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FDA는 2회씩 투여하 도록 개발된 모더나, 화이자 백신 의 사용을 승인했다. 최근에는 1 회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가 있 는 존슨앤드존슨의 백신도 허가 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와 의원 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백신을 1회만 접종할 수 있 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회 만 접종해도 일정 수준의 예방 효 과가 있으니 최대한 많은 사람에 게 백신을 맞히는 게 우선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이스라엘에선 화 이자 백신 1회 접종만으로 15∼28

J&J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미 뉴욕주 병원 의료진

일간 코로나19 증상을 85% 예방 할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영국 정부 역시 지난달 말 아 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 하면서 1회차 접종자 수를 최대 한 늘리기 위해 2회차 접종까지 의 간격을 최대 12주로 늘렸다. 지난 2일 의사 출신 미 의원 7 명은 노리스 코크란 보건부 (HHS) 장관 대행에게 서한을 보 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1회 접종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하 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FDA와 미 국립보건 원(NIH) 소속 고위 과학자들은 WSJ에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당국 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허가

할 때 참고한 입증자료는 모두 2 차례 접종과 관련됐다는 이유에 서다. 이들은 1회차 접종이 단기적 인 예방효과를 낼 순 있어도, 장 기적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문인 한 과학자는“FDA에 제출된 연구 결과에 따르지 않고 1회차 접종 만 하려고 한다면, 그에 따른 방 역효과가 지속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 정부 소속 의료진은 전파력 이 더 높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 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 에도 확산하는 상황에서 백신의 장기적 예방효과는 특히 중요하 다고 설명했다.

EU 집행위원장, 회원국에 백신접종 증명서 준비 촉구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발급해 여행하거나 식당이나 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 서트에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방 행위원장이 5일(현지시간) 회원 역 조치를 완화해주기를 바라고 국 정부들은 즉시 신종 코로나바 있다.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접종 증명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이날 회원국 정부에 보내는 서한 기술적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와 관련한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공동 접근법의 토대는 신뢰” 라 EU 27개 회원국은 최근 코로 면서 회원국들이 제때 시스템이 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백 마련될 수 있도록 즉시 작업을 시 신 여권’ 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 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를 이뤘다. 다만, 이를 구체적 그는 이 같은 시스템은 한 회 으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직 합 원국에서 발급된 증명서를 다른 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회원국에서도 믿을 수 있도록 하 일부 회원국에서는 코로나19 는 공동의 기술적 기반시설과 법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증명서를 적인 틀을 필요로한다고 덧붙였

다. 그는 또 EU 집행위는 코로나 19 백신 증명서 인증을 위한 디지 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회원국 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 작업은 3개월 내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등 일부 회원국은 이미 이 같은 증명서 도입을 발표했다. 그리스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 들에게 일단 의료 목적의 사용을 위한 디지털 백신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또 이스라엘 과는 백신 접종을 한 사람에게는 격리 없이 상대국을 오갈 수 있도 록 하는 합의를 체결했다.


B6

MONDAY, MARCH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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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3월 8일(월요일)

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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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은 치료의 약이다> 성경을 읽다 보면 놀라운 기적들이 나타난다. 믿지 못할 기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마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각종 질병 든 자를 치유하시고 문둥 병자를 깨끗이 하시고 귀신 들린 자들을 깨끗이 하신 것처럼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러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각종 불치의 질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쫓겨가고 술 중독이 치유되고 실패의 사업체가 성공하고 이혼 하려던 가정이 결합하고 각종 육체적. 영적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문제도 해결 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 역사 하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으시며 고생하시는 분들은 성경 말씀을 통해 치료 받아보세요. 조건은 믿는 신자이어야 합니다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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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MONDAY, MARCH 8, 2021

“기존 백신으론 변이 코로나 막기 어렵다” 항체 3.5~10배 늘어야 남아공·브라질발 변이에 효과 기대 면역 약한 노약자 등 특히 위험… 워싱턴의대 연구진, 저널‘네이처 메디신’논문 신종 코로나는 스파이크 단백 질로 숙주세포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해야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시장에 나왔거나 현재 개발 중 인 코로나 백신 및 항체 치료제의 작용 표적이 대부분 스파이크 단 백질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 급 사용 승인을 받아 접종 중인 백신 3종(화이자 & 바이오앤텍, 모더나, 존슨 & 존슨)도 이 단백 질을 표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그런데 지난겨울 영국·남아 프리카공화국·브라질 3개국에 서 생긴 변이 코로나엔 기존 FDA 승인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들 3개 유형의 변이 코로나는, 변이 이전의 원래 신종 코로나에 작용하는 항체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변이 코로나를 중화하려 면 기존 백신을 접종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항체가 생겨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변이 코로나를 중화하는 데 역 부족이란 측면에선, 항체 형성 경 로가 백신 접종이든 감염이든 항 체 치료제 투여든 별반 차이가 없 었다. 이 연구는 미국 워싱턴 의대의 마이클 다이아몬드 의학 교수 연 구팀이 수행했고, 관련 논문은 5 일(현지 시각) 저널‘네이처 메디 신’(Nature Medicine)에 실렸 다. 영국·남아공·브라질 변이 가 등장하기 이전엔 스파이크 단 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백신 개발 전략을 문제 삼는 이가 거의 없었 다. 전파 속도가 더 빠른 3개 유형 의 변이 코로나가 포착되면서 과 학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다. 영국발 변이는 원래의 신종 코로나에 필요한 정도의 항체로 도 중화가 가능했다. 하지만 남아공발과 브라질발 변이를 중화하려면 적게는 3.5배, 많게는 10배의 항체가 필요했다. 변이 전 코로나에 뛰어난 중화 효과를 보인 단클론 항체 (monoclonal antibodies)도 변이 코로나에 쓰면 전혀 효과가 없거 나 부분적인 효과만 나타났다. 연구팀은 변이 코로나의 스파 이크 단백질에 생긴 다중 돌연변 이의 영향을 돌연변이별로 구분 해 일일이 확인했다. 항체 유효성의 차이는 대부분 단 하나의 아미노산 변화에서 비 롯됐다. E484K로 불리는 이 염기 변화 는 남아공발과 브라질발 변이에 서 발견됐지만, 영국발엔 없었다. 어떤 코로나 백신의 임상시험 을 남아공과 미국 등에서 동시에

진행했을 때 남아공 변이가 널리 퍼지지 않은 미국에서 상대적으 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과학자 들은 전했다. 논문의 수석저자를 맡은 다이 아몬드 교수는“코로나19에 걸렸 다가 회복하거나 백신을 맞은 사 람들도 변이 코로나의 감염을 막 지 못할 수 있어 걱정스럽다” 라면 서“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노약자 등은 변이 코로나를 막을 만큼 항 체를 많이 만들지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항체가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유일한 수단을 아니 며, 항체 저항이 커진 부분을 다 른 면역계 요소가 보충할 수도 있 다” 라면서“분명한 사실은, 새로 운 변이 코로나가 퍼져도 효과를 담보할 만한 항체를 계속 찾아야 하고, 이에 맞춰 백신과 항체 치 료제 개발 전략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버지니아, 코네티컷, 애리조 나주 등 다른 주 정부들도 방역 지침을 완화하겠다고 잇따라 밝 혀 논란이 예상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 면 짐 저스티스 웨스트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날 자정부터 술집, 식 당, 식료품점 등 영세 사업자들에 월렌스키 국장은“마스크 착 대한 규제를 풀고, 집합 제한 인 용 지침을 완화하고 모든 일상으 원을 75명에서 100명으로 늘린다 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유혹적이 고 밝혔다. 지만,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다” 애리조나주도 체육관, 영화관, 라면서“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 워터파크 등 시설에 적용된 규제 면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것을 우 를 풀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는 이미 목격한 바 있다” 고말 다만 이들 두 주의 경우 마스 했다. 크 착용 의무화는 유지된다. 그러나 앞서 마스크 의무화를 더 힐에 따르면 코네티컷주도 해제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된 이달 19일부터 식당 등의 수용 가 텍사스와 미시시피주에 이어 웨 능 인원을 100%까지 확대하고 추

후 지침을 더 완화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코네티컷주를 빼고는 공화당 인사가 주지사를 맡고 있는 주들 이다. 앞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이끄는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없애고 모 든 종류의 사업장과 점포가 정원 의 100%까지 손님을 받아도 된다 는 내용을 2일 발표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큰 실수” 라면서“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모든 게 괜찮으니 다 잊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는네 안데르탈인적 사고” 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가 공화당의 역풍에 직 면하자‘네안데르탈인적 사고’ 라 는 표현은 거둬들였다.

신종 코로나의 감염력을 좌우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이들 변이 코로나는 모두 스파 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복합적인 돌연변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 다. 과학자들은 이들 코로나 변이 에 B.1.1.7(영국발), B.1.135(남아 공발), B.1.1.248 또는 P.1(브라질 발) 같은 고유 명칭까지 붙였다. 아직 변종이라고 하긴 이르지 만, 변이 이전의 코로나와는 분명

히 다르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교수팀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에 걸렸다가 회복한 사람과 화이 자 백신 접종자의 혈액에서 항체 를 분리해, 변이 코로나에 대한 중화 능력을 시험했다. 워싱턴의대가 개발 중인 백신 을 투여한 생쥐, 햄스터, 원숭이 등의 항체도 같은 테스트를 거쳤

CDC“마스크 써야 사망 감소” 라는데… 일부州 방역완화 마이웨이 CDC 연구“마스크 의무화 시행 20일 안에 효과 나타나…상관관계 입증” 웨스트버지니아, 최대 100명 집합 허용…애리조나도 등도 완화 합류 미국 보건당국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 자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공화당 인사들이 이끄 는 일부 주 정부들은 식당 이용 인원 제한을 풀고 마스크 의무화 를 해제하는 등 지침 완화‘마이 웨이’ 를 이어가고 있어 재확산 우 려가 제기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5일(현지 시간)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의무 화 시행 20일 안에 확진자 및 관련 사망자 수의 발생 속도가 느려졌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 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 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일부 터 12월 31일까지 마스크 의무화 를 시행한 2천313개 지역을 분석

한 결과, 마스크 의무화 시행 1∼ 20일 후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율 은 각각 0.5%포인트, 0.7%포인트 줄었다. 감소 수치는 조금씩 천천히 늘 기 시작, 의무화를 시행한 시점으 로부터 81∼100일이 지난 후에는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율이 각각 1.8%포인트, 1.9%포인트씩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DC는 설 명했다.

“박수로 때운다고?”영국 의료진‘1% 임금인상’ 에 반발 커져 노조‘목요일에 항의 박수치기’제안 “박수를 받거나 영웅이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는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 없다” 영국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진 임금 인상률을 1%로 책정한 뒤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중환자실 간호사인 존 앤더슨 은 6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 서“동료들, 그리고 그들 때문에 심각한 상태가 된 그의 가족들을 중환자실에 데려갔는데 1% 인상

은 정말 심한 짓” 이라고 성토했 다. 그는“정부가 우리 목숨을 위 태롭게 하면서 적절하게 보상하 지 않으려는 것 같다” 며“왜 우리 가 계속 일을 해야 하나?” 라고 말 했다. 전날 간호사 노조에서 긴급 집 행부 회의를 하고 파업 대비 기금 조성을 결의한 데 이어 NHS에서 세번째로 큰 노조인 유나이트도 파업 찬반투표를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간호사 노조와 함께 영국 의료 연합, 조산사 노조, 대형 노조인 유니슨은 리시 수낙 재무장관에 게“공정한 보상” 을 요구하는 내 용의 공동서한을 보냈다. 유니슨의 의료 분야 대표인 새 러 고턴은 BBC 인터뷰에서 정부 가 1%안을 고수한다면“업계 전 반에 불만이 퍼질 것” 이라며“최 악의 결과를 대비하고 있다” 고말 했다. 유니슨은 의료진 항의에 동참 하는 이들에게 목요일에 항의성 으로‘천천히 박수치기’ 를 제안

했다. 이는 작년 코로나19 사태 초 기에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차원 에서 이춰진 박수치기를 뒤튼 것 이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전날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 사태에서 1% 인상을 재차 옹호했다. 정부측은 물가상승률 0.9%를 고려하면 실질적 임금 인상이 이 뤄진 것이라고 말했고 노조는 앞 으로 물가상승률이 오를 것을 감 안하면 사실상 삭감이라고 지적 했다. 노동당도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에서 NHS 급여를 실질적으

NHS에 박수치기 행사에 동참한 영국 의료진들

로 올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병원 등을 대표하 는 조직인‘NHS 종사자들’ 의부 대표는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2.1% 임금 상승안이 들어있었다

고 주장했다. 이 수치가 작년 코로나19 사태 전에 나온 것이지만 의료 인력 임 금상승 필요성은 그 이후에 오히 려 더 커졌다고 그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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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8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그래미’공연 레코딩 아카데미, 공연 라인업 발표… ‘꿈의 무대’합류 팝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 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 (BTS)이 시상식에서 공연도 펼 친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15 일(미 현지시간 14일) 열리는 제 63회 시상식 공연자 전체 라인업 을 8일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방탄소년단을 비 롯해 카디 비, 도자 캣, 빌리 아일 리시, 릴 베이비, 두아 리파, 크리 스 마틴, 존 메이어, 메건 더 스탤 리언,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해 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이 포함됐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SNS에서 방탄소년단의‘다이너마이트’가 사를 인용해“BTS가 불꽃으로 그 래미의 밤을 찬란히 밝히는 것을 지켜보자” 며“그들의 퍼포먼스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 이라고 예고 했다.

음악인들의‘꿈의 무대’ 로꼽 히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 수가 정식 후보로서 공연하는 것 은 처음이다. 미국 음악계의 가장 성대한 밤 (Music’ s Biggest Night)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 서는 시상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 미 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퍼 포먼스를 했지만, 후보에 오르지 못하고 합동공연 형태로 무대에 섰다. 당시 이들은 래퍼 릴 나스 엑 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 러스 등과 함께‘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무대를 꾸몄다. 리더 RM이 릴 나스 엑스의 곡‘올드 타운 로드’리믹스 버전에 피처링 한 것이 합동공연 참여 계기가 됐

그룹 방탄소년단

다. 반면 올해 시상식에서는 후보 에 올랐기 때문에 단독 무대를 꾸 밀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왔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싱 글차트 1위를 기록한 히트곡‘다

한 것은 2019년 제61회 시상식이 처음이었다. 당시 이들은 시상자 로 참여했는데 2년 만에 그래미 후보에 올라 무대를 펼치게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그래미 단독 무대가 꿈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슈가는 지난해 9월‘다이너마 이트’빌보드 1위 간담회에서“그 래미에서 콜라보 무대를 함께 했 는데 이번에는 방탄소년단만의 단독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 이 들었다” 며“그래미 무대에 서 서 방탄소년단 노래를 하고 싶다” 고 말했다. RM은 지난해 11월‘BE’앨범 이너마이트’ 로 올해 그래미‘베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연습생 시 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절 T.I.(티아이), 제이지, 릴 웨인 (Best Pop Duo/Group 등 미국 최고의 래퍼들이 그래미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지명 에서 꾸민‘스웨거 라이크 어스’ 된 상태다. 무대를 본 기억을 언급하며“무언 이들이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 가를 준비하고 꿈꾸는 성장기에

빌보드 선정‘연도별 최고의 팝스타’ … 2020년은 BTS “영어권 슈퍼스타들과 나란히 오른 첫번째 아시아 아티스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빌보드가 선정한‘연도별 최고 의 팝스타’(THE GREATEST POP STAR BY YEAR : 19812020) 리스트에서 2020년을 대표 하는 팝스타로 꼽혔다. 7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따르 면‘연도별 최고의 팝스타’명단 은 1981년부터 2020년까지 그해 가장 깊은 영향을 미친 팝스타를 한 팀씩 선정한 것이다. 빌보드는“차트에서의 성공이 필수적인 요소기는 하지만, 팝 스 타덤은 어떤 산술적 조합을 근거 로만 판단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무형의 요소를 갖고 있다” 며“(명

그룹 방탄소년단

단은)‘이 아티스트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지 않고 그해를 보내는

게 가능했을까?’ 에 대한 대답” 이 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BTS를 2020년 최고 의 팝스타로 선정하며“지난 몇 년간만 해도 K팝의 다채로운 세 계는 미국 주류 팝의 주변부에 자 리한 장르였다” 며“ BTS는 미국 시장에서 이 장르의 진정한 도약 을 알렸다” 고 평가했다. 빌보드는“BTS가 설명이 필 요 없는 영어권 슈퍼스타들과 나 란히 이 명단에 오른 첫 번째 아 시아 아티스트라는 점을 무시하 긴 어렵다” 며“미국 대중은 최고 의 슈퍼스타로서 BTS의 위상뿐 만 아니라 K팝이 주류 음악에서

마땅히 누려야 하는 자리를 부인 하기 어렵게 됐다” 고 지적했다. 이어“마침내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우리는 팝의 고전이 될 수 도 있었지만 단지 언어장벽 때문 에 놓쳐 버렸을 그 모든 음악들을 고통스럽게 상상하게 된다” 고덧 붙였다. 2010년대 들어‘연도별 최고의 팝스타’명단에는 아델(2011), 리 애나(2012), 마일리 사이러스 (2013), 비욘세(2014), 테일러 스 위프트(2015), 저스틴 비버(2016), 에드 시런(2017), 드레이크(2018), 아리아나 그란데(2019) 등이 올랐 다.

저희한테 가장 큰 발자국을 남긴 무대였다” 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방 탄소년단 무대는 국내에서 촬영 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레코딩 아카데미는“아티스트 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지키면서 함께할 것”이라며“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음악을 선사하고, 음 악이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것 을 기념할 것” 이라고 전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CBS 등이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15일 오전 10시)부 터 중계한다. 전례 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행 사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이 다. 레코딩 아카데미는“시상식에 서는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은 독 립 공연장들을 기념할 것” 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펜트하우스2’26.9% 고공행진 시즌2도 몰아치는 전개에 시 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 송한 SBS TV 금토극‘펜트하우 스’시즌2 6회 시청률은 22.4%26.9%를 기록하며 시즌 자체 최 고 성적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는 27.9%까지 치솟아 시즌1이 기록 했던 28%대 벽도 조만간 넘을 것 으로 예상된다. 전날 방송에서는 오윤희(유진 분)의 딸 배로나(김 현수)가 천서진(김소연)의 딸 하 은별(최예빈)에 의해 죽음 직전 의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 다. 또 마지막에는 시즌1에서 주 단태(엄기준)에 의해 죽은 줄 알 았던 그의 전 부인 심수련(이지 아)이 부활해 놀라움을 안겼다. 시즌1에서 천서진-주단태에

게 번번이 당하기만 했던 오윤희 가 시즌2에서 속 시원한 복수를 시작했지만, 딸을 잃을 상황에 놓 이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가운데 심수련의 복귀가 어떤 전 개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RCH 8, 2021

올봄 스크린 달구는 노장 배우들의 연기 대결 ‘미나리’윤여정·’ 더 파더’앤서니 홉킨스 등 3월 스크린에서는 노장 배우 들의 뜨거운 연기 대결이 펼쳐진 다.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았거나 후보에 오른 노련한 배우들의 연 기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울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첫 주자는 3일 개봉한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 독의‘미나리’ 에 출연한 배우 윤 여정이다. 이민 간 딸과 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할머니 순 자 역으로 호평받으며 이미 미국 에서 23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 다. 전문가들은 윤여정의 아카데 미 여우조연상 후보는 물론 수상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된다면 윤여정은 70대의 나이에 한국 배 우 최초의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 혹은 수상자가 되는 기록을 쓰게 된다. 20대에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 에 세 번씩 지목된 배우들이 맞붙 는 영화‘암모나이트’ 는 11일 개 봉한다.

영화는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 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케이트 윈즐릿)와 요양을 위해 찾아온 상 류층 부인 샬럿(시얼샤 로넌)이 서로를 발견하고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케이트 윈즐릿은 20대에‘센스 앤 센서빌러티’ (1995)‘타이타닉’ (1997),‘아이리스’ (2001)’ 를 포함 해‘이터널 선샤인’ (2004) 이후 6 번째로 연기상 후보에 오른‘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2008)로

30대에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을 받았다. 차세대 배우로 꼽히는 시얼샤 로넌 역시 20대의 나이에‘작은 아씨들’(2020),‘레이디 버드’ (2018),‘브루클린’ (2016)으로 세 차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피고인’ (1988)과‘양들의 침 묵’ (1991)으로 두 차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디 포스터 도 돌아온다. 9·11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 ‘모리타니안’ 에서 그는 핵심 용 의자로 지목돼 6년 동안 수용소에 갇혀있던 모리타니안 슬라히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낸 시를 연기했다. 조디 포스터는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냉정 하고 완고한 군검찰관 카우치 역 과 함께 제작을 맡은 영화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두 명의 아카데미 주연상 수상 자가 연기로 맞붙는‘더 파더’ 도 내달 중 개봉할 예정이다. ‘더 파더’ 는 완벽하다고 믿었 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앤서니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 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양들의 침묵’ 에서 연쇄 살인 마 한니발 역으로 조디 포스터를 떨게 했던 80대 노장 앤서니 홉킨 스가 앤서니 역으로 두 번째 남우 주연상에 도전한다.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2018)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올리 비아 콜맨이 딸 앤 역으로 앤서니 홉킨스와 함께 환상의 연기 호흡 을 보여줄 예정이다.

션을 이끌며 최근에는 후배 가수

양성에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강남스타일’MV, 한국 가수 최초 유튜브 40억뷰 돌파 싸이“놀자고 한 일이 많이 커져…다시한번 신나게 놀 일 만들고 싶어진다” 가수 싸이의 세계적 히트곡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가 한국 가수 최초로 유튜브 40억 뷰를 돌 파하는 대기록을 썼다. 싸이가 이끄는 기획사 피네이 션에 따르면‘강남스타일’뮤직 비디오는 7일 유튜브 조회 수 40 억 건을 넘겼다. 지난 2012년 7월 공개된 지 8년 7개월여 만으로, 한국 가수의 단 일곡으로는 최초로 달성한 기록 이다. 싸이는 이날 SNS에‘강남스 타일’40억 뷰를 기념하는 이미지

를 게재했다. ‘강남스타일’활동 당시 소속 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미국 현지 활동을 지원한 매니저 스쿠 터 브라운 측, 미국 리퍼블릭 레 코드, 피네이션 계정 등을 태그하 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피네이션을 통해 연합뉴 스에“신나게 놀자고 한 일이 많 이 커진 케이스죠(웃음)” 라며“피 네이션 가수들의 조력자로 보람 을 느끼고 있지만 플레이어로서 도 다시 한번 신나게 놀 일을 만 들어 보고 싶어진다. 감사하다” 고

40억뷰 돌파 소감을 전했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세계 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싸이를 일약 월드스타 반열에 올 린 곡이다. 당시 K팝 가수들에게‘마의 장벽’ 이라 인식되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 에서 2위 까지 치고 올라가는 파란을 일으 켰다. ‘강남스타일’흥행의 동력 중 하나였던 뮤직비디오도 각종 기 록을 쏟아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161일

넷플릭스, 620억원에 영화 사전구매…유럽필름마켓 신기록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올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신 작 영화를 620억원에 사전 구매했 다. 넷플릭스는 베를린국제영화 제 부대 행사로 열린 유럽필름마 켓에서 스릴러 영화‘페일 블루 아이’ (The Pale Blue Eye)의 글 로벌 판권을 5천500만달러(620억 9천500만원)에 사들였다고 7일 미 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이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넷플릭스가 이 영 화를 확보하려는 여러 경쟁자를

물리치고, 유럽 영화 시장에서 새 로운 구매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 다. ‘페일 블루 아이’ 는 동명의 소 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을 시작한다. 넷플릭스는 치열해지는 동영 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잇달아 대형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

크리스천 베일 주연‘페일 블루 아이’글로벌 판권 확보 1830년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 스트포인트에서 살인 사건이 발 생하고, 전직 경찰(크리스천 베일 분)이 향후 유명한 작가로 이름을 떨칠 에드거 앨런 포의 도움을 받 아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 렸다. 이 영화는 올해 가을 촬영

는 콜린 퍼스가 주연한 제2차 세 계대전 영화‘오퍼레이션 민스민 트’ 의 북미 판권을 1천500만달러 (169억원)에 사들였고, 리엄 니슨 주연의 액션 스릴러물‘아이스 로드’ 의 미국 판권을 1천800만달 러(203억원)를 주고 확보했다.

만에 10억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창사 이래 단일 영상이 조회 수 10 억 건을 돌파하기는‘강남스타 일’ 이 처음이었다. 2014년 5월에는 유튜브 사상 최초로 20억뷰를 돌파했으며, 2017년 11월에는 30억뷰도 넘었 다. 이어 3년 3개월 만에 40억 뷰까 지 넘어서는 등 조회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1월 데뷔 20주년을 맞은 싸이는 현아, 던, 크러쉬, 제시, 헤 이즈 등이 소속된 기획사 피네이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 11년간 몸담은 울림엔터 떠난다 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 (32)가 11년간 함께했던 울림엔터 테인먼트를 떠난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는 7일“지난 11년간 함께 해온 인 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3월 6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 료됐다” 며“최근 전속 계약 만료 를 앞두고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 했다” 고 밝혔다. 울림은“오랜 시간 동안 당사 와 함께해 준 김성규에게 진심으 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며“그동 안 김성규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 들께도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 을 앞둔 김성규의 앞날을 진심으 로 응원하겠다” 고 덧붙였다. 김성규는 울림이 제작한 첫 아 이돌 그룹 인피니트로 2010년 데

뷔해 팀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가 수,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 를 오가며 울림의 간판스타로 활 약해왔다. 인피니트는‘내꺼하자’,‘맨 인 러브’ (Man In Love),‘파라 다이스’ ,‘추격자’등 많은 히트 곡을 내며 사랑받은 보이그룹이 다. 김성규는 솔로로도 미니 1집 ‘어나더 미’ , 미니 2집‘27’ , 정규 1집‘10 스토리즈’등을 내며 음 악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전역 후 12월에는 미니 3집‘인사이드 미’ 를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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