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0, 2017
<제362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세계랭킹 3위 복귀 전인지, 파운더스컵 준우승
전인지
LPGA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에서 공동 2위 를 기록한 전인지가 다시 세계 랭킹 3위로 복귀했다. 3월19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 르면 전인지(23)는 평균
6.49점을 기록,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3위 에 이름을 올렸다. 펑샨샨(중국)에 3위 자 리를 내준 뒤 3주 만의 복귀 다.
<관련기사 B2면>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3월 20일 월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포틀랜드 릴라드, 49득점 폭발…‘플레이오프 간다’ 미국 프로농구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 스가 49점을 몰아 넣은 대미언 릴라 드의 활약에 힘입 어 8강 플레이오 프(PO) 진출 경쟁 에 불씨를 댕겼다. 포틀랜드는 20 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 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포틀 랜드는 서부지구 8위 덴버 너기츠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포틀랜드는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우고 있다. 이날 릴라드의 활약은 대단했다. 3점 슛 12개를 던져 9개를 꽂았고, 자유투는 12개를 던져 모두 성공했다. 릴라드는 이날 개인 통산 1천개 3점 슛을 작렬했는데, 이는 포틀랜드 선수 로는 첫 기록이다. 전날 LA 클리퍼스에 30점 차 대패 를 당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125-120 승리 를 거뒀다. 전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던‘빅3’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가 모두 나왔는데, 르브론 제임스가 34 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케빈 러브가 2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카이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경쟁을 벌였지만, 막판 이글을 잡은 레시먼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레시먼은 2006년 한국프로골프투 어(KGT) 지산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하 는 등 한국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다. 2009년에는 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 상을 받았다. 2012년 트래블러스 챔피 언십에서 우승한 레시먼은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을 한 적이 없었다. 전날 보기 없 이 버디 7개를 잡 으면서 우승경쟁 에 뛰어든 매킬이 는 이날도 버디를 7개나 낚았지만, 보기를 4개 범하 면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때 공동선두 까지 오른 매킬로
LPGA 파운더스컵 준우승 전인지, 공동 2위… 우승은 노르드크비스트
다.
어빙이 46점을 몰아넣었다.
호주 출신 레시먼, 5년만에 PGA 투어 우승 호주 출신 마크 레시먼이 5년 만에 미국 프 로 골 프 (PGA) 투어에 서 우승의 감 격을 누렸다. 레시먼은 19일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레 시먼은 전날 선두였던 케빈 키스너(미 국)를 1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 공했다. 키스너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4라 운드를 시작한 레시먼은 16번홀(파5) 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단독 선두 자리 로 뛰어올랐다. 선두권에선 키스너를 포함해 찰리 호프먼(미국), 갈비뼈 부상에서 회복한
MONDAY, MARCH 20, 2017
이는 레시먼이 이글로 단독 선두로 치 고 나간 뒤에도 1타 차 공동 2위로 역 전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18번홀(파4) 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오히려 순위가 떨어졌다. 전날 섹스투풀 보기를 기록하면서 미끄러진 왕정훈(23)은 보기 3개와 버 디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3위 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무려 10타만에 홀아웃에 성공했던 문제의 9 번홀(파4)에선 이날 버디를 잡았다. 안 병훈(26)과 김시우(22)는 최종합계 3오 버파 291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전설적 골퍼이자 오랜 기간 이 대회 를 주최해온 아널드 파머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후로는 처음 열린 이 대회 에는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필 미컬슨(이상 미국), 애덤 스 콧(호주) 등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 다.
전인지(23) 가 미국여자프 로 골 프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 프 파운더스컵 (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준 우승을 차지했
전인지는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 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 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 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 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2위 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전인지는 2016시즌에 LPGA 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3회의 성적을 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메이저 대 회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준우승은 지 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이다. 대회 우승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스웨덴)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노르드크비스트는 17번 홀(파3)까지 보기 없이 순항하다가 마지막 18번 홀
전인지
박인비ᆞ유소연ᆞ장하나 공동 5위, 한국 선수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실패 (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를 기록한 노르드크비스트는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공동 2위에 2타 앞 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22만 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다. 노르드크비스트는 17번 홀까지 26 언더파를 기록해 마지막 홀에서 한 타 를 더 줄였더라면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세영(24)이 작성한 LPGA 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27언더파)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으나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오히려 1타를 잃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출신 노르드 크비스트는 지난해 6월 숍라이트클래 식 이후 약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7승 째를 대학교 재학 시절의 추억이 남아
있는 애리조나에서 거뒀다. 또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에서 연 장전 끝에 준우승한 아쉬움도 털어냈 다. 당시 노르드크비스트는 연장전 도 중 클럽이 벙커에 닿은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벌타가 부과되면서 브리트니 랭(미국)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2타 차로 쫓기던 15번 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이 벙커 로 들어갔고, 벙커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으로도 공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했 으나 파로 막아내며 1타 차로 쫓길 위 기에서 벗어났다. 또 17번 홀에서는 8m 가까운 긴 거 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로 3타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박인비(29)와 유소연(27), 장하나 (25) 등 한국 선수 세 명이 21언더파 267타로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 어가던 한국 선수들은 이번 주에는 상 위권에 여러 명이 포진했으나 4개 대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 호주오픈에 서 장하나와 혼다 타일랜드 양희영 (28), 이달 초 HSBC챔피언스 박인비 등이 연달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는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 다. 신인상 경쟁자인 박성현(23)은 18 언더파 270타로 공동 13위, 넬리 코르 다(미국)는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9 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인지“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 준비 완료”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인지는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에서 끝난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준우승했다. 경기를 마친 뒤 전인지는“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끝냈다” 고 의미 를 부여하며“LPGA 투어를 창설한 분 들을 기리는 이번 대회에 나올 수 있어
서 더욱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페어웨이 적중률 89.3%(50/56), 그린 적중률 84.7%(61/72) 등 쾌조의 샷 감각을 내 보였다. 다만 퍼트 수가 4라운드 평균 28.5개로 다소 많은 편이었다. 15번 홀 (파5) 이글 퍼트가 오른쪽으로 살짝 비 켜가며 선두를 1타 차로 압박할 기회를 놓친 장면이 아쉬웠다. 전인지는 다음 주 KIA 클래식과 30 일 개막하는 ANA 인스퍼레이션에 대
한 각오를 묻는 말에“준비가 됐다. 시 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 션도 기대가 된다” 고 답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만 2승을 거두는 등 유독 큰 대회에 강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인지는“올해 스윙도 약간 바꿨기 때문에 더 연습해서 다가오는 대회를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스포츠
2017년 3월 20일 (월요일)
역시 오승환, 1이닝 퍼펙트 추신수·황재균 1안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 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동갑내기인 추신수(35·텍사스 레 인저스)는 안타 행진에 다시 시동을 걸 었고, 메이저리그 도전자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최지만 (26·뉴욕 양키스)은 교체 출전해 각각 안타, 볼넷을 얻어냈다. 오승환은 19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 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7회말 구원 등 판,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첫 홀드를 챙겼다. 5-2로 앞선 7회말 팀의 세 번째 투 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카일 쿠 비자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션 카즈마르를 좌익수 뜬공, 오지 앨비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 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 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3.50에서 9.00(3이닝 3실점)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지난달 26일 마이애미 말 린스전에 시범경기 처음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3안타를 내주고 3 실점 했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오승환은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1라운드 2 경기에서 3⅓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 실점을 기록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
B3
추신수, MLB닷컴이 뽑은‘25개국 올스타’한국 대표 아시아에서는 이치로(일본)와 시나드(필리핀) 선정 지구촌 최고의 야구 축제 제4회 월 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이제 4강 전과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주목도나 누적 관객수 모두 역대 최 고 기록을 경신한 이번 대회를 맞아 대 회 소식을 다루는 MLB닷컴이 20일 ‘지구촌 올스타팀’ 을 선정해 발표했 다. 인원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액티 브 로스터에 맞춰 25명을 뽑았고, 25개 국(지역)에서 대표선수 한 명씩만 호명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쟁쟁한‘코리안 빅 리거’가운데 추신수(35·텍사스 레인 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추신수와 보비 톰슨(스 코틀랜드)을 백업 외야수로 꼽으며“정 말 마음에 드는 외야수들이다. 추신수 를 선택했다는 건 불펜 투수 김병현을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의미다. 그건 정 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고 거론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2시즌 동안 타율 0.280, 1천206안타, 146홈 런, 118도루, 566안타를 기록했다. 통산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 (WAR)에서도 29.5(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로 박찬호(18.2)나 김병현(11.2)보 다 월등하게 앞선다. 일본에서는 스즈키 이치로가 주전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고, 메이저리거 가운데 유일한 필리핀 국적인 보비 시 나드는 불펜 투수로 선정됐다. 야수로는 이반 로드리게스(푸에르 토리코)가 포수, 조이 보토(캐나다)가 1 루수, 글렌 허버드(독일)가 2루수, 미겔 카브레라(베네수엘라)가 3루수, 산더르 보하르츠(네덜란드령 아루바)가 유격
수, 앤드루 존스(네덜란드령 퀴라소)가 중견수, 배리 본즈(미국)가 좌익수, 칠 리 데이비스(자메이카)가 지명타자, 에 드거 렌테리아(콜롬비아)·호러스 클 라크(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백업 포수 는 얀 고메스(브라질)가 각각 뽑혔다. 1선발은 페드로 마르티네스(도미니 카공화국), 2선발은 버트 블라일레븐 (네덜란드), 3선발은 루이스 티안트(쿠
바), 4선발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멕 시코), 5선발은 데니스 마르티네스(니 카라과)가 책임진다. 불펜은 그랜트 발포어(호주), 모 드 라보스키(폴란드), 줄리오 보네티(이탈 리아) 등이 선정됐고, 마무리 투수는 마 리아노 리베라(파나마)다. 감독은 프랑스에서 태어난 브루스 보치다.
피츠버그 단장“강정호, 미국 오면 짧은 시간 집중 타격훈련” “비자 발급 아직 기다리는 중… 시점 알지 못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플래툰에 갇힌 김현수, 좌완 선발 상대 2경기 연속 결장 예열을 마친 오승환은 스프링캠프 복귀 첫 경기인 17일 미네소타 트윈스 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을 기록한 뒤 두 번째 등판에서도 깔끔 한 투구를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터진 맷 애 덤스의 홈런 등으로 5-2 승리를 거뒀 다. 추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 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 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 침묵을 깬 추신 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200에서 0.222(27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5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좌완 마크 젭친스키의 3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한 뒤 대주자 트래비스 스나이더와 교체됐다. 앞선 타석에서는 보내기 번트, 중견 수 뜬공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3-2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 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황재균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 에 6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쳐낸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21에서 0.333(30 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전날 훈련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황재균은 다행 히 큰 부상은 아닌 듯 이날 경기에 정상 적으로 출전했다. 6회초 1사 1루에서 깔끔한 수비로 병살 플레이를 완성한 황재균은 7회말 무사 1루에서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인 우완 롭 스케힐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쳐냈다. 황재균이 1루에서 KBO리그 출신인 에릭 테임즈와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 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밀워키의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 전한 테임즈(타율 0.286)는 3타수 1안 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3출루에 성 공했다. 황재균은 2-6으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투런포로 2점 차까지 추격했 으나 더는 힘을 내지 못하고 4-6으로
패했다. 초청선수 신분인 최지만은 대타로 나서 볼넷 하나를 얻었다. 최지만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3-3으로 맞선 7회초 2사 2루에 서 대타 기회를 얻었으나 우익수 뜬공 에 그쳤다. 최지만은 3-4로 뒤진 9회초 2사 1 루에서 또 한 번 타격 기회를 얻었다. 우완 얀델 구스타브와 맞선 그는 차분 히 볼넷을 골랐다. 팀에 2사 1, 2루 기 회를 제공한 최지만은 대주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와 교체됐다. 최지만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간 양키스는 단숨에 3점을 뽑아 6-4로 승 리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최지 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40에서 0.231(26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김현 수(29)는 상대가 잇따라 왼손 선발을 내세운 탓에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박병호 (30)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강정호(30) 복귀 프로그램’ 을 준비하며 그의 미국 행을 기다린다. 하지만 강정호의 미국 비자 발급 시 점은 피츠버그도 알 수 없다. MLB닷컴은 19일‘피츠버그는 아직 강정호를 기다린다’ 는 제하의 기사에 서 닐 헌팅턴 단장의 말을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우리도 강정호의 비 자 발급 과정을 지켜보는 중” 이라며 “강정호는 아직 추운 서울에서 구단과 연락을 취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고말 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 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기소됐다. 강정호는 2009년과 2011년에도 음 주 운전 전력이 있어서‘삼진아웃 제 도’ 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다. 그는 지난 3일 1심 판결에서 징역 8 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이에 불복해 10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 을 제출했다. 2015년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 지난 해까지 피츠버그에서 뛴 강정호는 비
자를 재신청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식 재판에 회부돼 비자 발급에 차질이 생 겼다.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내기도 힘 든 상황이라, 강정호는 조용히 개인 훈 련을 하고 있다. 라이브 배팅 등 운동장에서 하는 훈 련은 불가능하다. 피츠버그가 2017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이스라엘 대표팀에 파견 한 트레이너 브라이언 하우샌드는 서 울라운드 기간에 강정호를 한 차례 만 나 몸 상태를 점검했다. 헌팅턴 단장은“강정호가 비시즌에
훈련을 충실히 한 것 같다” 고 밝혔다. 문제는 복귀 시점과 경기 감각이다. 복귀 시점은 피츠버그가 결정할 수 없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미국에 오 는 순간부터 집중 훈련을 시킬 예정이 다. 헌팅턴 단장은“강정호가 스프링캠 프를 압축한 훈련을 소화할 필요가 있 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타격훈련 을 하도록 준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공백이 길어 질 것을 대비해 데이비드 프리스를 주 전 3루수로 정하고 개막을 준비한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거주증명 확인해야 음식 서빙” ‘무례한’美 웨이터 해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헌팅 턴비치의 한 레스토랑에서 웨이 터가 고객의‘체류 신분’ 을 확인 하려다가 해고됐다. 19일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어 바인에 사는 다이애나 카리요 (24)는 지난 11일 여동생과 친구 등 3명과 함께 헌팅턴비치의 세 인트 마크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가 한 웨이터로부터 봉변을 당했 다. 음식도 주문하기 전 웨이터가 다가와 이들 일행에‘거주 증명’ (proof of residency)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모두 히스패닉 (중남미 출신)계로 부모가 미국 에 이민 온 합법 체류자들로 알 려졌다. 카리요는“웨이터는‘음식
다. 카리요는 분을 참지 못해 페 이스북에 자신이 겪은 경험담을 올리며“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고 했다. 실제로 카리요의 페이스북 글 은 다른 사회관계망 서비스뿐만 아니라 히스패닉 언론사에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세인트 마크 레스토랑은
히스패닉 고객에 체류신분 집요하게 추궁… SNS서 논란 확산 서빙을 하기 전 여러분의 거주증 명을 확인해야 한다’ 고 해 신분 증까지 보여줬는데도 거주증명 을 계속 요구했다” 면서“결국 레 스토랑 매니저에게 웨이터의 무
례한 행동을 따졌다” 고 밝혔다. 그녀는“이 웨이터의 행동은 질책받아 마땅하다” 면서“종업 원의 차별적인 행동을 용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
문제의 웨이터를 해고하고 사과 문을 올렸다. 아울러 주말 매상 의 10%를 카리요가 지정하는 자 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 다.
MONDAY, MARCH 20, 2017
3박4일에 1천100만원…표 없어서 못타는 日 초호화열차 일본에서 3박4일간 가격이 1 천만원 이상인 초호화 열차가 등 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JR동일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5월부터 운행을 시 작할 예정인 열차‘트레인 스위 트 시키시마(四季島)’ 의 내부를 최근 도쿄 우에노(上野)역에서 공개했다. 총 10량에 17개 객실을 갖춘 이 열차는 1박2일부터 3박4일까 지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가격은 가장 저렴한 코스가 32만엔(약 324만원)이며 제일 비싼 코스가 112만엔(약 1천135만원)이다. 객실은 모두 스위트룸으로 등 급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가장 좋은‘시키시마 스위트’ 의 경우 복층형이다. 1층은 침실, 2층은 고타쓰(난방장치가 달린 일본식 탁자)가 놓여있는 일본 스타일의 거실이다. 나가노(長 野)현산 편백나무를 사용한 욕실 도 있다. 열차에는 라운지 전용칸도 있
日 호화열차 트레인 스위트 시키시마의 최고급 객실 이미지.
다. 고급 소파와 양탄자가 깔려있 어 영락없는 호텔 라운지의 모습 을 갖췄다. 승객들은 식당칸에서는 열차 가 지나가는 지역의 계절 식재료 를 사용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이 열차는 도쿄 나가노역을 출발해 도호쿠(東北)와 홋카이도 (北海道) 지역을 돌아본 뒤 다시 나가노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JR동일본이 이 초호화 열차
를 꾸미는 데 들인 돈은 100억엔 (약 1천13억원)이나 된다. 가격이 비싸서 얼마나 이용할 까 싶지만 열차에 탑승하려는 사 람들은 이미 긴 줄을 서 있다. 아 직 첫 운행을 두달 남겨뒀지만 벌써 운행 개시 후 반년분의 열 차표가 모두 팔려나갔다. JR홋카이도측은 NHK에“지 금까지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하 는 한편 도호쿠와 홋카이도 등 지방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방식 을 만들어내겠다” 고 말했다.
건강정보
2017년 3월 20일(월요일)
“반려동물에게 물렸어요” 응급실에만 하루 1~3명꼴 #. 임신부인 A씨(27.직장인)는 1년 전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한테 손가락 을 물린 사고를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 하다. 당시 찢어진 상처 부위가 1㎝가 량으로 깊었지만, A씨는 임신 23주째 인 데다 직장에 다니는 터라 상처가 아 물기만을 바라며 병원 치료를 미뤘다. 하지만 이렇게 방치한 후 1개월이 흐르 자 상처가 아물기는커녕 주변 손가락 까지 심하게 부은 것은 물론 통증과 열 감 때문에 관절의 움직임조차 불편해 졌다. 어쩔 수 없이 동네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항생제에도 반응이 없었다. 결국 A씨는 인근 대학병원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진단결과 1.5cm 크기의 고 름 주머니가 3번째 손가락 바닥 쪽에서
고양이한테 물린 상처가 골수염으로 악화한 모습
가볍게 봤다가 중증 감염질환으로 수술하는 경우도 국내 환자 실태파악 안돼…“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 찾아야” 관찰됐고, 뼈를 둘러싼 연부 조직의 부 종과 함께 감염성 관절염을 동반한 골 수염으로 최종 진단이 내려졌다. 의료 진은 A씨가 임신 중인 점을 고려해 고 름을 빼는 수술적 처치를 한 다음 5일 후까지 상처 부위를 봉합하지 않은 채 로 열어두고 매일 무균세척술을 시행 했다. A씨는 상처를 꿰맨 후에도 4주간 에 걸쳐 항생제를 복용하고 나서야 일 상생활이 가능해졌으며, 약 1년여에 걸 친 추척 관찰 끝에 최근 완치 판정을 받 았다.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 는 가정이 늘면서 A씨와 같은‘동물 교 상’사례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미 국에서는 매년 2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동물한테 물려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전체 응 급실 내원 환자의 약 1%를 차지한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동물 교상에 대한 국가적인 통계치가 없다. 다만, 애 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급증하고 있 는 점으로 볼 때 한국도 미국과 비슷한 추세가 예견될 뿐이다. 강형구 한양대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는“국내에도 동물 교상 환자가 만 만치 않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면 서“요즘 응급실에만 하루 평균 1∼3명 의 동물 교상 환자가 찾고 있을 정도” 라고 말했다. 동물 교상은 여러 가지로 심각한 문 제를 일으킬 수 있다. 개나 고양이의 송곳니에 물리면 깊 은 관통상을 일으켜 힘줄과 신경이 손 상될 수 있고, 관절을 건드리면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 피부에 흉터를 남 처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A 겨 환자에게 정신적인 상처를 남기는 씨의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상당수가 것은 물론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경우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이후 병원 도 있다. 을 찾지만, 이때는 2차 감염으로 치료 이뿐만 아니라 상처에 따라서는 세 가 늦거나 장애를 남길 수밖에 없다. 균 감염률이 높고, 다양한 바이러스를 A씨의 사례를 대한창상학회지에 보 옮기기도 한다. 고한 박은수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성 동물 교상의 가장 많은 원인은 개 형외과 교수는“평소 아끼던 애완동물 다. 미국의 경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이 상처를 냈다고 해서 그냥 방치했다 개에 물려 상처를 입는데, 이는 병원치 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면서 료를 받는 동물 교상의 80~90%를 차 “만약 상처 부위가 깊고 통증이 느껴진 지할 정도다. 개한테 가장 많이 물리는 다면 소독약 등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연령대는 10세 미만이다. 성인은 주로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손이나 다리를 물리지만, 소아는 머리 좋다” 고 권고했다. 나 목 부위를 물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의 감염 미국의 사례를 보면 치명적인 개 교 률은 개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 상은 대부분 개의 주인이나 친숙한 사 려져 있다. 또 할퀸 상처도 문제를 발생 람을 상대로 발생했으며, 떠돌이 개에 시킬 수 있다.‘묘소병’(cat scratch 의해 발생한 경우는 드물었다. 다만, 대 disease)이 대표적인데, 드물게는 심내 부분 애완견의 송곳니가 날카롭지 않 막염이나 뇌수막염, 골수염 등의 치명 기 때문에 상처의 형태는 주로 관통상 적인 감염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 보다는 찢기거나 조직이 떨어져 나가 해야 한다. 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애완동물에게 물리면 개에 견줘 고양이는 더 위험하다. 다양한 바이러스가 전신에 감염될 수 왜냐하면, 고양이는 좀 더 날카로운 있는 최악의 상황도 우려되는 만큼 평 이빨을 갖고 있어 조직을 더 깊게, 그리 소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응급실 등 고 관절을 좀 더 쉽게 뚫을 수 있기 때 의 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하고 적절히 문이다. 미국에서는 고양이에 의한 교 처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상이 매년 30만건 정도 발생하는데, 이 강형구 교수는“환자가 상처를 가볍 는 전체 교상 중 5∼15%를 차지한다. 게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많 교상의 빈도는 개와 달리 성인과 소아 지만,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이유로 불 의 비율이 비슷하고, 노인과 여성에게 완전한 처치를 받는 경우도 있다” 면서 피해가 잦다. 물리는 부위는 손과 팔이 “이런 문제를 극복하려면 국내 동물 교 90% 이상이다. 상 환자에 대한 대규모 역학조사와 함 고양이 교상의 특징은 피부 상처가 께 이를 바탕으로 한 교상 환자 처치 지 작아서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다가 상 침이 개발, 보급돼야 한다” 고 말했다.
중국 연구진 “1분 내 혈액형 판별하는 시험지 개발” 혈액형을 1분 안에 판별하는 시험 지(test strip)가 개발됐다. 현재는 훈련된 기사가 실험실에서 혈액 샘플을 원심분리기에 넣어 혈액 성분들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혈액형을 판별하는데 최소한 30분에서 상황에 따라 몇 시간까지 시간이 걸린다. 중국 제3 군의대학(軍醫大學) 연구 팀이 개발한 이 시험지는 혈액 샘플을 갖다 대면 30초∼1분 안에 색깔의 변 화로 혈액형을 알 수 있다고 메디컬 익 스프레스가 17일 보도했다. 시험지에는 아주 작은 항체와 염료 가 들어있어서 혈액 샘플을 갖다 대면 혈액 속의 항원과 작용해 색깔이 변한 다. 시험지를 플라스틱 케이스에 삽입 하면 액세스 윈도(access window)에 결 과가 표시된다. 흔히 쓰이는 임신 테스 트기와 상당히 비슷하다. 연구팀은 이 시험지를 3천550개의 혈액 샘플에 실험해 봤다. 그 결과 정확
성은 99.99%로 나타났다.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 은 평균 30초였다. 사람의 혈액형에는 O, A, B, AB형 이 있다.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에 있는 항원에 의해 결정된다. A형은 A항원, B형은 B항원, AB형은 A항원과 B항원 을 모두 가지고 있고 O형은 항원이 없 다. 이 시험지는 항체는 낯선 항원을 공 격한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를 테면 A항원을 가진 환자가 B항원의 혈
액을 수혈받으면 자신의 혈액 속 항체 가 B항원을 공격해 사망 위험에 처하 게 된다. 병원 응급실에서 되도록 0형 의 혈액을 이용하는 것은 O형은 공격 할 항원이 없어 안전하기 때문이다. 이 혈액형 판별 시험지는 특히 전투 지역이나 의료시설이 취약한 지역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봄에는 클로스트리디움 식중독‘조심’ 음식 보관온도 ‘중요’… 조리된 음식 60도 이상 또는 5도 이하서 보관해야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에 클로스트 리디움 퍼스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우니 음식 보관온도를 제대로 지켜 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부했 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노로 바이러스, 병원성 대장균 다음으로 감 염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균이 다. 최근 5년(2012∼2016년) 동안 환자 3천345명이 발생했고, 이 중 1천825명 (54.6%)은 3∼5월에 나왔다. 잠복 기간 은 8∼12시간이며, 설사와 복통을 일 으킨다.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이 균은 생 장과정 중에 열에 강한 포자를 만드는 특성이 있다. 이 균의 포자는 100도에 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고 60 도 이하에서 깨어나 증식하면서 독소 를 만드는데 이것이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식중독을 막으려면 조리된 식품의 보관온도가 중요하다.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도 이상, 차갑게 먹을 음식은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에 클로스트리디움 퍼스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우니 음식 보 관온도를 제대로 지켜야 한다.
빠르게 식혀 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 다. 식품을 냉각시킬 때는 여러 개의 용 기에 나눠 담거나 차가운 물이나 얼음 을 채운 싱크대에 냄비를 담가 규칙적 으로 내용물을 저으면 된다. 급속 냉각 장치를 사용해도 좋다. 뜨거운 음식을 냉장·냉동고에 바 로 넣으면 냉장고 내부의 온도가 상승 해 보관 중인 음식도 상할 수 있다. 선
풍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먼지가 식품 에 달라붙을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보관된 음식을 먹을 때는 75도에서 재 가열해야 한다. 식약처는“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 젠스 식중독은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 하는 곳에서 발생하기 쉽다” 며“학교 와 대형음식점 등 집단급식소에서는 식품 보관온도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 울여야 한다” 고 당부했다.
‘베이비 블루스’막는 영양보충제 개발 트립토판·티로신·블루베리 추출물·블루베리 주스 등으로 만들어져 출산 직후에 나타나는 가벼운 산후 우울감을 일컫는 ‘베이비 블루스’ (baby blues)를 차단하는 영양보충제가 개발됐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의대 정신의학 과 전문의 제프리 마이어 박사가 개발 한 이 영양보충제는 초기 임상시험에 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의 데일리 미러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이 영양보충제는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손실을 보상하는 두 가지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티로 신, 블루베리 추출물, 블루베리 주스의 4가지로 만들어졌다고 마이어 박사는 밝혔다. 출산 직후에는 세로토닌, 도파민, 노 르에피네프린 등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3가지 신경전달물질을 분해하는 뇌 단백질 모노아민 산화효소(MAOA: monoamine oxidase A) 분비가 급증 하면서 우울증세가 나타난다고 그는 설명했다. 모노아민 산화효소 분비는 출산 후 5일에 최고조에 이르면서 산모는‘베 이비 블루스’ 를 겪게 된다.
산후우울증
이 때문에 산모의 75%가 산후 첫 주에 우울감, 불안을 느끼며 울기도 한 다고 미국 브라운대학의 정신과 전문 의 테리 펄스타인 박사는 말한다. 마이어 박사는 산모 41명(평균연령 32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 서 21명에게만 출산 직후 이 영양보충 제를 투여하고 출산 후 5일에 우울감 테스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영양보충제 그룹은 우울한 기분을 전혀 느끼지 못한 반면 대조군 은 우울감 점수가 급격히 올라갔다. 마이어 박사는 신경생물학에 근거
한 영양보충제 개발은 정신의학에서는 아주 드문 일이라면서 앞으로 정신장 애 치료용 영양보충제 개발의 길을 열 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베이비 블루스’ 는 산후 10일이 지 나면 대개 사라지지만, 증세가 심할 경 우는 본격적인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4배나 높아진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 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온라인판에 실렸다.
1.5~3세 유아기때 체질량지수 상승→ 사춘기 비만 위험 19배 한 살 반에서 3살 사이에 체질량지 수(BMI)가 상승하는 유아는 그렇지 않 은 유아에 비해 12세가 됐을 때 비만이 될 위험이 1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유아기의 체질량이 사춘기의 비만 위험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유아기 때부터 조기 비만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 는 연구결과로 주목된다.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이치 카와 다카시 독쿄(獨協)의과대학 조교 수 연구팀은 도치기 현에서 1994~2012년까지 9년간 출생 시부터 추적 조사한 어린이 300명 중 관련 데 이터가 모두 수집된 어린이 215명의 유아기 체질량지수와 사춘기 비만 정 도를 분석했다. 한 살 반에서부터 3살 사이에 BMI 가 0.5 이상 상승하고 3살 시점에서 16.8 이상인 어린이가 12살이 됐을 때 비만이 되기 쉬운 정도를 나타내는 확 률 비(Odds ratio)를 조사한 결과, BMI 가 상승한 유아는 그렇지 않은 유아에
비해 12살 시점에서 비만이 될 확률이 18.9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아 니지만“과체중” 이 될 확률은 상승하 지 않은 유아에 비해 16.9배였다. 이는 3살 때까지 비만 조짐이 나타 난 사람은 사춘기에 비만이 될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유아 의 BMI 정상치는 15~18이다. 3살 때 살이 찌지 않은 유아라도 BMI가 상승 하면 비만이 될 위험이 커진다. 연구팀은 또 274명을 대상으로 실 시한 추적연구에서는 한 살 반에서 3살 때 까지 BMI가 상승하는 사람은 그렇 지 않은 사람에 비해 12살이 됐을 때 고혈압이 될 확률이 남자는 7.6배, 동맥
경화가 될 확률은 여자가 6.6배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 눈 수치로 비만을 측정하는 국제 척도 로 이용된다. 어린이의 경우 출생 시에 높았다가 서서히 낮아지다 5~6세 때 튀어 오르 듯 상승한다. 비만 리바운드로 불리는 이 현상이 빨라지면 비만이 되기 쉽다 는 사실은 그동안의 연구에서도 밝혀 졌다. 이치카와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 과는 리바운드가 빨라지는 유아를 한 살 반에서 3살 때의 BMI 지수 변화를 통해 찾아내 비만 위험도를 규명한 것 이다.
ԩঢ؎Ƿ
RPQWȞ S ڝRPۑHۑڈڝI
ɔ҆ۑډᴌTHE KOREAN NEW YORK DAILY
B6
ɔ ҆ۑډԩঢ؎Ƿ c
ԩঢ ҆܄ч ĤďО ۉtNWQXMYSYMPPUS@O@PPXT eMm @Z@ ` N @O@ N@ N Մ ېܿؽRÕ܁ ۉभL@t @p @ ʅݖZ@RLYUPs L@éРZ@RLYUPs @
J॥ś।ijࣥѾঢʷэijԓЂݝJ
@b @ b @ ࣤͤ ۾ڒŢԓ Ђ@ ݝ @i @@c L@@nyIZ@@r Hl @ ूەL@ۑэϻॷںݕ Ãɣ @ L@ @@ L@ ϻॷ˝ࡔ͕ ݕ ڼܡҞ @ @ L@@ L@ VۑřЛ @ @ @ L O L@ ڝDSLPPPL@҆Ȇ֢ DSLPPP @p @ [@ ٙشÃɣ ॥Ҟ@ @m N@@a @ [@ ࡷݎçܶ ॣ֫ɜҞ @d @ @@ॣ֯Ҟ @@a @ ۜŢ ߾ࣈř Ok @ ɔ ډŦ@f @ ۡ،ɜҞ@ ᴗ N[@@ @ @@ m @،ࠡW֫M٤শW֫ řЛ֫Å @ @n @@y L@@i N@@ t @ t @@k @ ᶕ STWMWPWMPUSW SWMQP@@s @@a N@@l @@i c L@@ny@@QQQPQ@@Ha Z@@s @@h I
ॗִͣ QUPMSX@@
Մ֯ۧijপ ॥Ĺ।ijمԷ
ڱɩ٦ࢧࣺ ࢁێQb @ࡖʭ ϗϗ
،͕ ٱÒ ێijԓθ
RT֫Å ʭشϙL@ݜL@րٙۧ ٳҿ
Ђݝ३ɩɳN ֫ۑZ@SڝҜࢥ ϗܶ ࢼ مۑڈ٤ॖHQPপI
ϗϗ Ãÿ DSXPLPPP HۜՆ॥ ԓ५۾ ڼট Оڈ ۉϓI ᵂMM@@ҜʷԖ ψ ߲ ࢄێMMᵂ
HR֫ÅL@YZSPMQQZSPI
HQ֫ÅL@QQZRPMQRZRPI
ॗִͣ SUMRP@@QTWÃ
ᶕ STWMWPWMPUSW
ψΛщɴL@ @࠻˨Ց ߲ďA ॕ֢ͯ֫Λ֢ێ b
Մ ېܿؽRÕ܁ ۉभL@t @p @
ψΛL@Ã͉ݖ ϗڐ щԇَݖ
DRLRPP źǛ॥ ॣݖL@˝͉ێҸێڢ
ʅݖZ@RLYUPs L@éРZ@RLYUPs @
T ڝQPێ ۑশ ۖܶ Ãɣ ʅݖZ@QPP@ @QPPL@éРZ@XLVQUs
Hࣺ٭ՑI Ն֫Խ ۘڿL@ԟ࢚ ڿܡ
ș ِ࠾ېZ@DYQLSPP
UÕۉ ᶕ֢ࢼشHॴڼL@a @F@ @˦˦ YQWMTTVMSYTXHҜI
Ȍ ڼYQWMTTVMSYTXHҜI љ˝إH٤ज़֢ ĚÅ ۘڿI
ڳ ێ܆HҜI@@UQVMTUXMSSTV
؎܄ˀ ܁भI@QPPE@ۖ܁
ᶕ YQWMTTVMSYTXHҜI
ș࠾ېZ@DRVXLPPP@ Jj @ @DULWXPLPPPJ @RRQ܂ې πࣨȔ pNs@ ʅݖ QࠚZ@QWLPPPs @ @DRLTPP
،ܶ ࢃ Qѱ˝
DVLWPPLPPP
éРZ@WLVXSs @ࣺZ@RQ Sࠡ֯L@RNU֯ډL@ψΛщɴL@
ࢾ֢ۗٱ QWa @ s N@@ࣺ णπ@ʮ߀
ϗ ڐщԇَݖ
ॕͯݎێ ۖ܁भ२ ƷоR@࠽ ॣݖL@ښՏ O@˝πشش
Sb @Rf @b L@DSLSPP ۧNɶŢ ÃɣL@@ źǛ॥ DXUP@ॣݖL@˝͉ێҸێڢ @H@@ࣵڱπࣲ भ२ I
ࣺL@ʭشϙL@ϙॣ Ҳ
ș࠾ېZ@DRWSLXPP ࣺ RL@ࠚÅ ՜ڿؾ ڿ ܆ॕ ڳHҜI@ @YQWMUVPMQYWP RࠚZ@ @DRLTPP
HQ֫ÅL@QQZRPMQRZRPI
ϗϗ Ãÿ DVSPLPPP
؎܄ˀ ܁भI@QPPE@ۖ܁
JJJ@@Sࠡ֯L@R֯ډL@ψΛщɴ Ҹ࠹ ۾ট ԓۿ३ɩɳAA
ۜՆ॥ Оۉ
ᵂMM@@ҜʷԖ ψ ߲ ࢄێMMᵂ
ș࠾ېZ@DRVXLPPP@
ښՏL@ࣺ RH@ď भ२ I
Ն֫Խ ۘڿL@ԟ࢚ ڿܡ ᶕ STWMSPQMYPVS Ȍ ڼљ˝إH٤ज़֢ ĚÅ ۘڿI
ᶕ UQVNTXWNTRSP@@
ᶕ YQWMYSYMTWQT
Jj @@DULWXPLPPPJ
Ҹ࠹ ۾ট ԓۿ३ɩɳ
ᶕ YQWMTTVMSYTXHҜI
ʅ ݖQWLPPPs @
܆ॕ ڳHҜI@@YQWMUVPMQYWP ԩঢ؎Ƿ Оۉ
ॗִͣ QYXs N@@SRa N@@ԓێ
éРZ@WLVXSs @ࣺZ@RQ R@࠽ ॕͯ܁ۖ ݎێ
ࣃ ݕ҂ ڜĸې
Sb @@Qb भ२ ৩ࣹN@Õ֢N@ࣺ RࠚL@@،ܶ źǛ२L@ DQLWUP@ψΛ щɴ
JJJ@@Ҹ࠹ ۾ট ԓۿ३ɩɳAA
ॗִͣ QVRÃ TSa Rࠚ SࠚMRb Kɳ͊ ৩ࣹ भ२ DQLWXP
Ή، ࢧࣹॹ ˝͗ۑɶʮéР
ѓ֫Å ܶ Qʅ Ãɣ
UPxQUUL@ࣺ Xʅ
ᶕ YQWMTTVMSYTXHҜI
aí 4503&
ॗִͣ QYXs N@@SRa N@@ԓێ Jॗִͣ QVS N@@d @@ N@@J ڼRѱ˝ Qࠚ QPPP N@ڿؾ ֯ॣݖ ৩ࣹN@Õ֢N@ࣺ भ२ ͯࣤ DSLUPP DQLWUP ֬ʁ ڀЂ˟ ҿݎɩ֢ Ãɣ ᵂMM@@ҜʷԖ ψ ߲ ࢄێMMᵂ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ᶕ YQWMYSYMTWQT
ᶕ YQWMYSYMTWQT
ᶕ WQXMYSYMPYPP ѼʱL@Ʒо ॣݖL@Ã͉ࣺ ݖ
ҸΛࢄς c @@a
࢛֢ DULUPP
ҸΛࢄς DQNUYm ԟڏéР DRLXYPLPPP ϗ ڐщԇ َݖ щԇَݖL@܁भ RÕ SÕ܁ ۉभÃ Մ܁ۖܿؽ Hॕͯݎێ भ२I@Ђˆ H߭ ʅݖZ@RLYUPs @ UÕ܁ ۉभÃɣI t @p L@ʅݖZ@XLPPPs éРZ@RLYUPs
πࣨȔࣺࢁێڢFSYa @@ԓێ ҸΜࢄς ࠹ज़Fѱ ࢄێԯ ϗϗ ͯࣤ DSLWTUH࢛֢ भ२I
πࣨȔ Rb @QNUb ॗִͣ ŢَQYUÃ RһͤSVa N@ çπ @
QLRPP L@@ܶϗԟ DYLXPP
@Rb ψΛSb @ щɴ DQLYUP
ϗϗ DRYPLPPP HۜՆ॥ ԓ५۾ ڼট Оڈ ۉϓI
HۜՆ॥ ۾টDRLSPP Оڈ ۉϓI RࠚL@ԓ५ڼ @ࣺ भ२ ᵂMM@ 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TTVMSYTXHҜI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ᶕ YQWMYSYMTWQT ॗִͣ QYUÃ SVa N@@Qࠚ ˝ڐԓ ˝ێWTÃ Qb ،ܶ˝ڐԓ˝ێ ࢃ Qb @@Qb @ @DQLVUP a N@ @Sࠚ
éРZ@VLYPPL@Rࠚں ݕÃɣ ș࠾ېZDYLQPPP ێ܆ ڳHҜI@ Ҹ࠹ ۾ট ԓۿ३ɩɳ @UQVMTUXMSSTV
f L@ny@QQSUT
܆ॕ ڳHҜI@@YQWMUVPMQYWP
ᶕ RQRMXPTMVWWW
ϗϗ Ãÿ DXSPLPPP
p مöٙشОۉ
ॗִͣ Rआрπ HۜՆ॥ ԓ५ڼ ۾ট ॣ֢ڐ Оڈ ۉϓI
ҸΜࢄς ӂ˱ϗϗ
ᵂMM@@ҜʷԖ ψ ߲ ࢄێMMᵂ QVPMPW@h @h @e
ҸΛࢄς DVNVm éРKҿݖɩ֢ ϗϗ
ᶕ YQWMYSYMTWQT ѼʱL@Ʒо ॣݖL@Ã͉ࣺ ݖ
Ն՜KRÃĸڒI щԇَݖHێǦ
࢛֢ DULUPP
HۜՆ॥ ԓ५۾ ڼট Оۉभ२I@ ڈϓI ܁भ UÕHॕͯݎێ ᵂMM@ ψ ߲ ࢄێMMᵂ @ҜʷԖ Ђˆ ۖ܁L@t @p
Ն ݎۑĸ२
Jʏś͉֢ࢾ Qआрπॣ֢ڐ ϗϗ Ãÿ DXSPLPPP J
ȓ ۑɩऑ F@мڏÃ کÃɜ
WPxYWL@Ub @Sb L@ HۜՆ॥ ԓ५۾ ڼট Оڈ ۉϓI
éРZ@XLTQUs
Ţք ј ֯ڐҞ
@ҜʷԖԡ ψࢄێ ᵂMM@ RPQVȞ ݝ߲ڼݖMMᵂ
ș࠾ېZ@DRVXLPPP
Ţ҉ŞK࠹мՑ Ãɣ
ᶕ YQWMYSYMTWQT Ţَ U҉çπL@ȧʒ Qһͤ
Hܶ ڐʅI
Jf @@m J
Ҹ࠹ ۾ট ԓۿ३ɩɳ ѱێԓ˝ێ ȧʒԻԟ ܆ॕ ڳHҜI@ @YQWMUVPMQYWP ʅݖZ@QTLTWPs @
ᶕ YQWMSWQMXPRR
Jʏś͉֢ࢾ Qआрπॣ֢ڐ QYTs N@TXa N@Q@आрπ ॣ֢ڐJ
éРZ@RYLSXSs
f @@UQVMYSSMQTSP
WPxYWL@Ub @Sb L@ ڏܖ॥ ʷȓL@ࡗɩعL@ɶʮ
ᶕʅݖZ@QPLPPPs YQWMYSYMTWQT
c@@@d@@@l ϻॷ֯҆ ॼ֫ ݕҞ
Ţَ U҉çπL@ȧʒ Qһͤ R@Ã͉ݖ ɶʮL@Ʒоॣݖ
ș࠾ېZ@DYTQLRVU@ ۜϰ ࠥێDTNUm DÃÿОۉ щԇَݖL@ɶʮ Rࠚ ԡéР ᶕ YQWMUVPMQYWP@@܆ॕ ڳHҜI@@ Ђˆ ۖ܁L@t @p
३ÿ०ր ۘö ʭ˝ٱτ
@m J Jf @ ÃÿОۉ
QUȞ ՆŝÊϻ
ࣃݕ҂مڜԷ ۾ڒÃɣ॥
MMᵂ ᵂMM@@ҜʷԖ ψ֢ڐॣ ߲ ࢄێ QYTs N@TXa N@Q@आрπ
ϻॷۖ ݕɩɳN
ᶕ YQWMYSYMTWQT ڏܖ॥ ʷȓL@ࡗɩعL@ɶʮ
ࣺ QRʅL@ʅݖZ@XLTPPs @ ŗͭۗȔ ԟڏéР éРZ@QVLXPPs
RPQVȞ ԡ ݝ ڼݖ ѼʱݝL@Sѱ˝L@S֯ډ
ݖŝ ۾টܶՆڈ
ѼʱݝL@Sѱ˝L@S֯ډ
ᶕ STWMRPPMSTSW
πࣨȔ ॣࠛͯێ Qआрπ ॣ֢ڐ R@Ã͉ݖ ɶʮL@Ʒоॣݖ RUxQQPL@ӂ˱ ԓ ݎێRPxUU ÃÿОۉ ߲ MMᵂ ᵂMM@@ҜʷԖ ψࢄێ Ub @Sb L@Ţَ Qһͤ çπ
ҸΉ֢ ࠹ज़ԯL@@भɽ ʅ। řߏ
ᶕ YQWMTTVMSYTXHҜI ߒ۾Qһͤ çπ
щԇ َݖL@Uۑэ ٤ॖ
DQLUUP
ܶϗԟ DQQLUPPL@ͯࣤ DRLWUP
ᶕ YQWMTTVMSYTXHҜI
@DXTPL@QLPPP
ࢥ֢ߘڢɴ֢ѱπ ڼQb
ϗϗ ÃÿDSRϊHȓď ÃɣI
॥،ι ψࣤ řߏ ॗִͣ QTPÃ ɔډ ҂ڜ řߏ Ђ˟ ࣵڱπࣲ भ२ DYUP Rb L@RࠚL@ψΛ щɴL@৩ࣹ ϙॣ RPҞ çπ भ२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DQLYPP@ࣺ ڿؾ ᶕ YQWMXSXMYPTPHܶ܂ݗېI HۜՆ॥ ԓ५۾ ڼট Оڈ ۉϓI
ॣݖHۖĸ˳IZ@RLWPPs @
Rb N@QࠚL@ψΛ щɴ Jॗִͣ Qb @@Մʁ řߏJ ৩ࣹN۾Ţ भ२ DRLQUP ψΛL@৯ भ२L@Qࠚ DQLVPP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UQVMXTPMQXWWHҜI ᶕ YQWMYSYMTWQT
ॗִͣ QYUÃ SVa N@@ Sb @@Rb L@@яࡔɩ RࠚL@@ࣺ भ२ DRLSPP ᶕ YQWMTTVMSYTXHҜI
qVUѦ֢ ؛ݝQҞçπ
РÌʭϗч SPEҜɽ६إ Äܞ ՜ϗܞؽ२ Ãɣ ϗϗ٭ՑÃɣѦ֢ ř܂I ijࣃ णπHRXѨLQUѨ ܆ॕ @YQWMUVPMQYWP ᶕ ڳHҜI@ YQWMTTVMSYTXHҜI
nj@PWPUU
J֫ք ч ijڲ H۩Εf @@s भ२I J߲֭ l @@ŢѭL@@Q@@ @@Q@@Ţѭ Hʏ ӍπL@@ʏ ֙öL@@ ʏ ϋ ێҧۑր ۘɜ ŢѭI J ܆҉ۑQPPE֯ࢁ ՝Ʌ
J՝Ʌ Ğͷ ۩Ε ࣽϗ G،مېۜ˨ ͕֔ێ ˳η ِ֨ भ२G ٝ ئफ़ր ॗִͣ QUYÃ TUa
Hc @@яŞ ÃɣI
ࢃі DWPPO@ ڼі DUPP
ᶕ YQWMSQYMRYPS
ࢥېș ÃɣL@ࠇԓÃɣ
DS@O@s @O@m
HѦ֢RWL@VU@܄çۧ
ȧʒԻԟAA@щԇَݖAA@ ԩঢ؎Ƿ Оۉ ۾ٳ৩ ԡƷтL@n @hvac ᶕ WQXMYSYMPYPP QࠚZ@RLWPPs @
ʭ҆ QҞ çπI
Hॣݖभ२Z@RLWPPs L@ۖĸ˳I
ᶕ STWMRUWMWUXY
éР ˖ण ܶۧ
ijࣃ णπ
ST@l @p L@p
Ğπ ٱŢĊ ԽϿ
ɔ ܶډijԓ ۜݕÿ ՜ݖ
ࣵڱπࣲ भ२
֢चࣤͯ ֢ێ
J֢ࢊ ҞԸ іѭ ч ŗ˳ مη
J֫քĈͶ
DS@O@s @O@m ॗִͣ QWPÃ SUa @@ ȧʒԻԟAA@щԇَݖAA@ Rb N@Qb @ɳ͊ ۘڿ ۾ٳ৩ ԡƷтL@n @hvac RࠚL@ॣڏܖď źǛ॥ ʷȓ QࠚZ@RLWPPs @ QPࣺ˝ڒмϊ Ï، ݖo Hॣݖभ२Z@RLWPPs L@ۖĸ˳I ԡéР Ʒо˖ण ψΛܶۧ DQLXPP
֯ ۉܶک ۾՝Մ ijڲ
ɳȞÅ ۉмڏ।ࠤࣲ ڜ
ŗͭۗȔ ֢चࣤͯ ֢ێ
QLPPPs Hsqft@O@DQI JYY֢ࢼشL@м֯ڏL@ٍॴԓ ֬ʁ ˦ Ђ˟ مܞؽÃɣ ᶕ RPQMWVWMXTTT
Ä ܞʭϗч ՜ϗ ܞؽÃɣ ॗִͣ QTSMRP@@SWa ܆м ॥،ι ˒ ،ࣺࣤ ࢃі
ঝ҆ ؽЛ Ãɣॣ֭
πࣨȔ Qआрπ HۜՆ॥ॣࠛͯێ ԓ५۾ ڼট О֢ڐॣۉ ڈϓI
éР˖ण ܶۧL@٤Ȇ ЂŢ ݖÃɣ Ն՜KRÃĸ
ᵂMM@@ҜʷԖ ψ ߲ ࢄێMMᵂ
ɔ ݖۼभࣤπ ࡖʭ
TPՆ UUՆ
Jѱێԓ ˝ێQYXÃ RUxQQPL@ӂ˱ ԓݎێSRa J RPxUU
܆ॕ ڳHҜI@ @YQWMUVPMQYWP HۜՆ॥ ԓ५ڼ ۾ট Оڈ ۉϓI
ᶕ YQWMYSYMTWQT
Rѱ˝ Rb
мϊٍ ۉՄҞ ĸ२
Rआрπ ॣ֢ڐ Ub @Sb L@Ţَ Qһͤ çπ
ᵂMM@@ҜʷԖ ψ ߲ ࢄێMMᵂ
QLWPVs L@Ěڜřߏ
Rb KQb L@ƷоॣݖL@ࣺ Qʅ MRआрπ ॣ ֢ڐѽĈ Ãɣ
ᶕ YQWMYSYMTWQT
JٙشL@شۑL@ܿĹ شÃɣॣ֭Ҟ
ࡃێһ ࣲҿ F@ď՝ ࢥېș भ२
ᶕ WQXMWUWMUSUP
ϗϗ ϗϗ Ãÿ Ãÿ DVYPLPPP DWTYLPPP
ۜϰ֢ࣤ ࠥێυІ DTNRUm
XWs N@@UR @@e @@ @@
߲ MMᵂ ᵂMM@@ҜʷԖ HۜՆ॥ ԓ५ڼψࢄێ ۾ট Оۉ ڈϓI
m @b L@щԇَݖ ۜϰ ࠥێDTNQYm ʅݖZ@WLRPPs L@éРZ@VLUPPs
৩ࣹ Ѿʭ DRLUPP
Рॄ ϗϗ
Q ېDXPPO@R ېDQLPPP
ᵂMM@@Ͽॄ ϗࣤπ֢ MMᵂ
J ڼі DUUP
֢ࢧ֢ भ֢ࢥ ϗࣤπ֢
ŝِۜ ڜ२
f @ @
ܶۖ ֫ݏÃɣ
H@l @ @ @ I@
ᶕ VTVMXTRMWYPP
JمݝԷ ۾টǦ ࢥېșں
r N@DSXPP@M^ f @ @s @DYVP
HۜՆ॥ ԓ५۾ ڼট Оڈ ۉϓI
H@l @ @ @ I
Jॗִͣ QTVÃ SUa J
DRLRPP ܶ܂ݗې ॗִͣ TSMSX@@QVTÃ ᶕ YQWMUXWMWWWRHٙشОۉI ˶ ֯ډς ࢃ і Q
f @ @s @DQLQYP
RT֫Å ĈҿL@ߘͶۧL@ԓڐǦ
ŗͭۗȔ ٤ज़֢ͯࣤ Sb @Rb @ʒࢊʭȆࠓ ˒L@RࠚL@
ڼі QL@ࠇԓ Ãɣ
JˬπѦπ Ãɣ DRP@@
Q N@Q @
܄ݖˀ ֯Ƿ ܶۧ
DQNUP@O@s @O@m ৯ भ२ DRLUPP
ࢥېș ÃɣL@ijࣃ णπ
J؇π ϗࣤπ֢ ԡï J
MूHʏһI@@DRXY
৯ भ२ DQSPP@
شψЛ֫॥ րǯĚÅ
ȧʒԻԟAA@щԇَݖAA QPPE@րπL@ࣺ DQUPHѾʭI
@Q@ @
ۑɶ ҆֫ϻ ٱڐAA@@
ᶕ YQWMTTVMSYTX@ RࠚZ@RLWPs @HҜI
QTSs N@@SX @@f @@
ॣ֯ï ঠ֭३ɩɳN@@
RÕ ۉ٤ज़֢ ۾ٳ৩ ƷϹ ۘڿ
HѦ֢ QRѨ ܄çۧ řߏI ॗִͣŢَ QVRÃ ř܂ @@a ԓЛ֯ Ò ֯ॣش֎ ێҞ ᶕ WQXMVYVMXYRV
ॕचՏǫ ٤ज़֢ч ।ڏ ڜʭ
źǛॣď Ђ˟ ֫Խ Ðࠃ ۘڿ
ࡷݎ һщ˝ ϗڐ ۽३
۾টڈϓОۉ ԩঢ؎Ƿ ᶕWQXMYSYMPYPP WQXMVQRMPYPP
S N@R @
Ƿ ͧߏݝźǛ ێԘ،ܶ֯Ҟ
ϗϗ Ãÿ DVYPLPPP
ࣺ QPʅL@ʅݖZ@WLRPPs @ ș ِ࠾ېZ@DRUVLPPP éРZ@ULPTPs ܆ॕ ڳHҜI@ @YQWMUVPMQYWP
Sࠚ Ȟ ݝڼݖ مDRTPP@
҇ҿڝ ێؾDRLTWU مЂֲɩɳN
ᵂMM@@ҜʷԖ ψ ߲ ࢄێMMᵂ
ș࠾ېZ@DRRRLUPP
ijࣃĜ Ђ˟ö णπ॥ َݖ
ᶕ RPQM@@YWPMYYRY
ᶕ YQWMYSYMTWQT
Ҹ࠹ ۾টp @ ԓۿ३ɩɳ Ҹεࢄς @a @@ ܆ॕ ڳHҜI@ YQWMUVPMQYWP @ DQLVVPLPPP
ᶕ YQWMTTVMSYTXHҜI
ϗ ڐщԇ َݖ
܆ॕ ڳHҜI@@YQWMUVPMQYWP
ψΛщɴL@яࡔɩ Ţَ ؛L@@ijࣃणπ ؙܿǿǩіHࣵڱπࣲ ѾʭI źǛॣď Ђ˟ ֫Խ Ðࠃ ۘڿ
RࠚL@ࣺ ڿؾ
ϗϗ Ãÿ DWTYLPPP
Rb KQb L@ƷоॣݖL@ࣺ Qʅ
ܶۖ֫ݏÃɣ ۾টڈϓ DRLQPP ᶕ WQXMVQRMPYPP
QࠚL@QLPUP L@ࣺ Rʅ ࡷݖͭࠨݎ DSLVUP QRQMQR@RU @r N HۜՆ॥ ԓ५۾ ڼট Оڈ ۉϓI Sѱ˝L@R֯ډ ᵂMM@@ҜʷԖ ψ ߲ ࢄێMMᵂ Sࠚ ࡖʭॣ ܿ ֢ڐRࠚ ᶕ YQWMYSYMTWQT ॥ ڱɰ Ђˆ ॥Ĺԓ͍ Ԙďۘڿ
ᶕ UUQMWYUMTYXV
RUVÃ FUXa @ԓێ
RࠚZ@RLWPPs @ ҸΜࢄς ӂ˱ϗϗ H܁भ ƷϹ éРKҿݖɩ֢ۘڿI ϗϗ
Rआрπ ॣ֢ڐ
Sѱ˝L@ԡڼݖ Rࠚ ॗִͣ QVRÃ Rआрπ @@a Ţَ ʭ҆çπ ԓЛ֯ Ò ֯ॣش֎ ێҞ
ᶕ UUQMRVUMRPRT
πࣨȔ Sb @@Rb
ᶕ YQWMYSYMTWQT MRआрπ ॣ ֢ڐѽĈ Ãɣ
щԇَݖL@ԡéРL@܁भ RPPVȞم ۾ٳ৩ ԡ ƷоTÕ éР Ђˆ ۖ܁ Մ ېܿؽWÕ܁ ۉभL@t @p
ॗִͣ QVRÃ Իԟ
RLWPPs O@QLUPPs
࢛ۜřЛ ֫ॣڜɜ Ҟ
Jѱێԓ˝ێ QYXÃ SRa J ᶕ YQWMYSYMTWQT
ѱێԓ ˝ێSXa N@@RQUs @@ԓێ
ѱێԓ ˝ێRPYÃ USa
DRNRXm ș࠾ېZ@DRQVLPPP ȧʒҸ࠹ ԻԟL@щԇ ԟڏéР ۾ট َݖ ԓۿ३ɩɳ ʅݖZ@TLQPPs @éРZ@ULTPPs @ ܆ॕ ڳHҜI@@YQWMUVPMQYWP QࠚZ@RLWPPs @
\@@֢ࢊࡃشL@@՝ɅՁ ِۧ F@@ कF@@ٔԢ ^ Jߦ҆ۜʭ щ ۑ०ր ۘɜ
ᵂMM@@ҜʷԖ ψ ߲ ࢄێMMᵂ
SPMSP@SQ @a N@u @CUPV
ᶕ VTVMRYTMPPRR
ŗͭۗȔ ֢चࣤͯ ֢ێ
HۜՆ॥ ԓ५۾ ڼট Оڈ ۉϓI ؛ԷÃɜ ֭О
N
ِͽ ܆॥ڿؾN@@U ۑřЛ
ͯࣤ DRLRPP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ᶕYQWMTTVMSYTXHҜI YQWMYSYMTWQT
ϗϗ Ãÿ DTYXLPPP
ࣺࣤOूەL@ॗִَͣݖ
ٙشL@@࠾ॏࢥ ۡॣ֫ɜ Ҟ
ڼRѱ˝ ѱێԓ˝ێ RRSÃ ȧʒ
ș࠾ېZ@DRWSLXPP
ࣤࢧ֢֫شĸ२ Lू ࣺە ᶕ VTVMUYUMPUXU
ᶕ WQXMYSYMPYPP
ॕ֢ͯ֫Λ֢ێ b RېÃɣHÃ DQPPI
܆ॕ ڳHҜI@@YQWMUVPMQYWP
ٙشÃɣ॥ ϰ˨࠽
ϗܶ DQLRPPŮ ݖրۖ҆ۧ
ڜݗĸ२
QTYs N@@RQa N
JҸΛࢄςJ
ʅݖZ@QPP@ @QPPL@éРZ@XLVQUs
ۜ۾ڒĸ२
ȓ ۑɩऑ ч мڏÃک
DVLWPPLPPP іTÕ টۧ֯ RNU
UÕشࢼ֢ ۉHॴڼL@a @F@ @˦˦
Ĥď Оۉ QVPMPW@h @h @e
إψإψ পԓ
RࠚL@@Sѱ˝L@@R֯ډ DSSLRRPP Sb @Rf @b L@
ϗ ڐщԇ َݖ
ࢾ֢ۗٱ ॗִͣ QVVs N@QWa @ @ࢁߘ΄ @ʮ߀a N
Rb @QNUb
֭ ڼ܀О ɔ ֢ڐॣډ ҆ۑ ॗִͣ Rआрπ
Մېʝشࡃێ
JҸΛࢄςJ DSRPP
SNज़،ȧǦ ؍Ţijԓ
ᶕ RPQNRSSNSWUR ؛ԷÃɜ ֭О ࣤͤ ۾ڒŢԓ Ђݝ ֭ ڼ܀О ɔ ҆ ۑ ډ ूەL@ۑэϻॷ ںݕÃɣ ОڼܡۉҞ ϻॷݕĤď ͕ࡔ˝ ᶕ WQXMYSYMPYPP VۑřЛ ڝDSLPPPL@҆Ȇ֢ DSLPPP ٙشÃɣ ॥Ҟ ࡷݎçܶ ॣ֫ɜҞ ۜŢ ߾ࣈř ॣ֯Ҟ ɔ ډŦ ۡ،ɜҞ řЛ֫Å ،ࠡW֫M٤শW֫
ॗִͣ QUYs N@@TU@@a N@@ʮ߀
ᶕ YQWMYSYMTWQT
QN॥ś।ijijԓ
RNࣃ۾ЛڏNঊʅЛڏijԓ
ҸΛࢄς p @@a @@ ș ِ࠾ېZ@DYQLSPP ڳ ێ܆HҜI@ @UQVMTUXMSSTV DQLVVPLPPP
ᶕ ܆ॕȌڼ ڳYQWMUVPMQYWP ֢ࣟ˨٤
Ţَ ؛L@@ijࣃणπ
r N@DSXPP@M^@
M@@ࡷ DRYY
MࣤګHִśI@@DQYY MˬπѦπ Ãɣ DRP@@ ᶕ WQXMRRYMPPXY
DQLTUPH৩ࣹभ२I
ϗϗ٭ՑÃɣ
ᶕ YQWMTXXMYXWSH@@ܶ ܂ݗېI@@
܆ॕ ڳHҜI@@YQWMUVPMQYWP
B7
ɔ҆ۑډᴌTHE KOREAN NEW YORK DAILY
\ܷ^ڿ ɃĸǦ॥ѨڼĀॣإشɜܷڿ ،Лʭŗܷڽڿज़०ր֨ؾɩɳN@@ܷڼڿ ǝŮݖʁ֭ٱ͉˳ڽψࠡǷʁ֭ۉٙগڽ ǖďÇïۖɩɳN@܈ضÃʁ֭ڽڿܷڼ ϔöˁïۖɩɳN@@
\@@мʷҜ րԸপ প ڜЂ^ݝ ڐπ րԸপɜ ِۜĜ րԸ ڽԓ͑ॣɜ ЂںەԷ J܄Ţ ې۽Ը O@րԸÏܢ J܄ŢЂ ەч ࠝЃʭЂ Jւপ րԸ Êԟ O@֫۾প ˦
ԩঢ؎Ƿ
\ǦɈ ۉŢপ^ ÃǙ ď܄ĞȠ͉ێɜ ࣨ՝مԷ щ҆ Ԙ،Ç˽ à ۘɜ ï Ò֨ɩɳN@@ २Ɛ Ҝۜʿď २Ɛ ՄĚ० ր ۘɜ ԓ ؽH@@t Iۘ ێɳϻ ؑ،҆֫ںؐ ݖͺɩŮ_@@ ԟ֬ںɜ ɳ ؑďۘɜ ؕێڢH@@a ᷍à ŗ Ţপà ˁïۖɩɳN ̝॥ ঊ֫ʅ Ãۧ ࢁö ʅˆʿď ۘɜ éÏО܆ ࠛΕۉ। ۖɩŮ_@@ٝіۉ।ۖɩŮ_@@ ɔࣤπ͉ ܆ܖ҆ ࣤێϓà ݘՆभθ ʿԘπɜ ڒʷ ںéÏں ڽՆڈN Ńŝॣ֭Ҟ ِ͊ܶՆڈ ᶕ ОۉZ@@STWMUUQMPSPXHa I@@
ٱکÒॴ ڼԓθ ࣃॣٍ мܶ ԓপ مրԸ Оট܄ ۉυ ڽưॣďۜ ३ɩɳN@
ŗͣǦʁ֭ێێՆԟمԷԩϿڽېܶۉ ϊDZɳϻܷښ͵ˆڽڿ०फ़ڈɜ֨ؾɩɳN@ ܷڿশمԩϿێېܶۉʁ֭֯ܶࡋݖڽ ïۖɩɳN@@ŗͣǦԩϿڽېܶۉϊǦݖ Њॣ٘ɳϻʁ֭ݖڼ٥ ͋ێęمԷۉܫ ঐѪڽюöˁïۖɩɳN@ ݖ٥ڼďࣃۧۉ՜ۖɩɳN@ͣێ॥ ݖ٥ ঐѪڽज़ॣɜŦڼԩϿڽېܶۉϊǦإ ३ɩɳN@ʁܷ֭ێŢم۾ƞϊǦإ३ɩɳN@ ŗҞڼٝրŗπ֢ʭۖɩɳN@@܆ÃŗҞڽ ՜Õ६˝πü֨ɩɳN@ŗͣϻܷۉڿĚभٱ ˆ͵̆ڼږǦÇïۖɩɳN@ŗπď ʁ֭ۉ ٙগĜéÏکڽ६Ţʭ६˝πü֨ɩɳN ܷم۾ڿԩϿڽېܶۉƞϊǦՆڈN@@@ JܷێڿÃŮێ٤ďۘɳďɚǞ֫ɜҞ J@ō֭ێɅێ҆مďҠ؎ॣďˆ͵ڒҞ J@ࠛۉڱŢʭθюŢ֫ॣڜɜҞ ԟɽ۾টZ@@UQVMURQMTQRT@@ ؼŝߒЃԓ
ʇԓЂHʇ֢θ ԓ͑ॣɜ ЂەI Jϗܶ ˨֢ࣟ ۑڈۑ٤ m HSVMUQ@m @ N@f I@ مԷ ܄ŢЂ ڽەÐ֨ɩɳ ٤শ W֫ X֫ ࠓٴFࢢď ЛΕ ֤ͭʭ ६˝υɩɳN Jϗܶ ր ۑڈ٤শ X֫ ܄Ђθ ک॥ ࠓٴL@ࢢď ҆ࠂ֤ͭ ۘ֨ɩɳN JŗΠ֤ͭ ܞЃZ@@ࠓٴL@ࢢďL@ @ L@ࡶ ֢ࢴL@ҿهǦ ࠓٴL@ ΟщL@L@ֻщL@ۜێҸL@Ԙԓ ϰʹöL@щ JۖۧΕ DQPO@ߦ҆ۜ ডٙ ᶕ VTVMSRWMPPPV
\ ե в ˨ ࣟ ֢ ݗ٤ ^ ֯ ۾՝ Մ Ţ H ͮۑL ࣳ ֢ ࡧ شL ѱ ֢ ێI ˝ͧ Jɳح॥ ِͽࠚे ڽҜ॥ Ĉॼ J ҆ߦ ۾ٳSÕ ڝ՝Մݖʭ Jijপ حɶ ࣥѾݖʭ Jď˦।ij ࡖԷࣤ њ˝ JVPՆ ێԟ è ܄ψ֫ď ۾টܶՆڈ JQZQ@Õݖېʭ JŢN˝ͧ ʷ֫ ˦֫ ०ې
ŢՄ րԸ ڼېР΄ րԸ مĞֱ֭ںۘ ێ ߦ҆ পڜʭ ডٙ ॣ٤ɩ ِ͊ ۑH۾ট ОۜL@ࠥࠥ٤ࢽL@ Mϰ˦ ۑI@ܶ֫Ţ щ͎ɩɳN ՄϿ ߲ٙԻ ᶕ RPQMSQPMTXTS M Z@@ ` N
\وज़֢ Ţ ࡔ֢ͣ ʷকপ^ JǮȜȧ՜L@ڽ؍ڿۜ҆ߦٹԓ͑ॣɜɃĸ˟ݖʅডٙ Jϗܶۑڈڝ٤۾QP֫ Jϗܶটۑڈ٤۾QP֫HQVRÃTSa I ٤শW֫SPҞHQTWÃщࢄͭێa I JϗܶЃۑڈ٤শS֫ Jϗܶࢼۑڈ٤۾QP֫ JŢЛΕʅٍL@ЛΕ܆҆؍Ě JQQȞݮŢij֯ە JQѨ٤֫ϻR֫Åێԟјڐö˂ JÄکܞОĚِZ@॥ېҎԓՈࢥL@ڜحL@Ȋִচ ڀĹېЂەL@ijপمԷĚِ J॥ɸʷকপҿDSP Jۧ՜Z@ॗִͣQTWÃ ОۉZ@@YQWMTQWMYRTPHɶۧI WQXMXXWMQRPT@@HэۧI
ɔ ֢ࣤ Ԗ؍প Jᦨᆩ ڼȆθ ॶ६ ᆩ ں٤͉ॣď ᆩڐ ڼπمö Рߏͧ Ԙ͉ॣȓN
J ۧ՜ Z@@ ɔ ډॗ ͣ ִ Q U P Ã ᶕWQXMTRWMSSRS
ɔ ډһ π ֢ Ԣ ՜ य ؙԟ һ ɶ ڜЂݝ J ܆W প ܄Ţ ِ ܶ প J Ђ ڜ ې ݝZ@@ Ǯٍ PP Ͽ ϗɸ Q প ڜ حL@@ Ȋ ִ চ ʝ شࡃێՈِܶ مপθ ܄Ţ ں ۽ɳɮ HQ Ȟ ֢ ࡃ ܹ I ڱɣ॥ ݖৈۜ Ђ֫ď ݑîö ِܶ ॣ֯ Ҟ J ϗܶ ۑ ڈ ڝ٤শ W ֫ ِ֨ ҆؍Ċ ᶕWQXMVTPMXYYU ؍ɶۧ ᶕVSQMWTRMTQTQ ߭ Л ᶕWQXMUWXMYPVX э ۧ ᶕWQXMXXWMQRPT@@ @ @
ࣤͤ ࣺ ۜπ ֨ɩɳ ᶕ VTVMRYTMPPRR
\@@ܹŢՆभࠛΕ ^@@ Jݚ҂ ڽٝіॣ֫ď ࣃمݕԷ ६іʿՆڈN ࣺࢊ֤҂L@@ȶݕܙL@@ࠛϗLۜऩݕL@@֯ڈŝLӁȼL ֱřĈԢL֭Ҝݕ۾LʁȼLďঋ˦ ؖNNNN পֲ߽֫ॣ ڽ٤N@@ֲࠛ֫ॣڱ٤ ᶕ VTVMVSTMXPXP ψπ، щێ٤࢛ ɔݖډԓۧ ܞێř
Mѱێԓ߾ ˝ێя ॗִͣ Ĉڱ M߾я֫ÅZ@@،ࠡ X֫ MԖॴ ۑڈZ@@րۑڈO@@ۑڈۑ Mِ͊ ۾টZ@@YQWMXXUMRWPQHֱ܄ւI YQWMRXRMUUPSHե۩ߑI
ʅܹ ڏŢՆभA ܶԓ؎ϔďLրքۉ ێؾউϿA Åण३ɩɳN،ࠡLֱ܁Lۼȝ֬۾ Q֫Å۾শ م॥ؑ ˳̼॥ Р॥ں YPÕ ˝֫ď Ђ˟Ğ֫ॣࠛٳ ڽٔۿď ٝіॣֲ֫٤N@ࣥ৩ ЛοL՟Ã͊Lشź ॷπL@ߐL@ʅࣈēL@ @ @˦ ʁȼL@ďঋؖL@ࠛϗLࣺࢊ֤L@ֱřĈԢ ۾υԻ яŢҜ۾L@ӁȼL@ॷࣺL@ÅL@Õ ÄܞǷۧॣࣦࣦ ڽö֫ॣݖڱď ցϻֲ֫ॣࠇ ڽ٤N ᶕ VTVMRWYMQQRW@@ ᶕ VTVMVSTMXPXP
J֫ÅZ@ܶ W֤ͭ ۑ
ᶕWQXMVWYMUPPR
\@@ȧ͕ ٱŢHभࢁIθԓ͑ॣɜ Ђ^ ە Jۧ՜Z@QTPMUU@STa @f L@ny J֫ÅZ@ϗܶЃۑڈ٤শS֫ V֫HশѽĈÃɣI Jڜ܄Z@WϿ JО۾ۉটZ@WQXMSUYMXXPR HҜ֫܆ϰՆݖǮþܶՆڈI pNsZ@Ţ҉ࡔ˝،֫ɜҞ
ᆩᮬ՝ࠝ مĸʿ شԓ͑ॣϹ ॴ҇६֫ݝɳN
JRێېԟ ˦֫ ०ې HX QP I
\ ࣃ۾Ĺ ؍ЛΕ ֤ͭ^ JŢ؍Z@ɶ՜L@՜ŝL@ܿŝL@ॶज़πL@࢚न՜L@ʅŝL@Ãإŝ JԓРZ@ƯĜπL@ݟL@܆ŝL@ۧĸL@ҝ Hڴ ڀʷL@ЛڏI ِ֨Z@ϗܶ Ѓ ۑڈ٤শ T֫ V֫ ۧ՜Z@TUMVU@@QVRs @@f @@nyQQSUX Ѓ۽Z@Իij ч حHijপ ч Äॴ ܞԓ ߾ِI ߲ܶZ@мĹ ०ͰΛ إĹ ح ؍Իijপ শڜZ@Ã֢झ ۧijপ Իijপ ᶕ WQXMUWPMTRWU ᶕ YQWMVXSMUPTV@@
\@@ত ܆ʁȼ ֺ ^ ֭ˡ ۉĐ֬ ͉ێҠπɜ ৩ύ͉إ ʁȼ ֺA@ʁȼNďঋ ؖÕԻڝ م॥ Ĝ ᵂࠇŞ ॄЃ Jত ܆ˀۧL@҆π ďۧL@ϒۘɜ ॥ۖ ѓ ďĸψL@msgЛߓà ʅߑ ŨL@̇Ĺ ̇ Ä ܞϊˆL@ďŢέHްÇҿL@laÇҿL@ԛąԘI@ ȏ ܞέH،Ѕ˝L@কˆL@˻࡛I ࠰πभɩ،Ԗ ЛԽ࢙ éÏ Ï܄ ؕٝі ڼܡ مÄ ܞؗέ ᶕWQXMSUYMUURUHd @@k IЛΕ јɸ
ێĤǮ ЛΕ éÏ ҆ॼ O@@ ϰ˨ࡃ˝ێ ϰ˨ࡃ شO@@ ٤щψࡃ^ش JɔمܶډԷ ֫ॴॣɜ ЛΕ̝ɜ ۼ॥ éÏ҆ॼ ֭ߗ ч Ý֭ ԟՆ৩ ԟɽ६ ˝υɩɳN JمՈՒ ॗ͗ ڝDRP Jڱ।ԩ ч ەԖҜ ЛΕ J६҂ʅ ч ڝǮڏ ۾ԓ Ãڐ ܗʅ२ J۾ট ОۉZ@@YQWMUQWMVRQY HڱǦ ˝ࣲێéÏ҆ॼI QSVMPR@@r @@a N@@f L@@ny@@ f I@@XXXMSVYMSQYS ` N
\@@ny@@ǦЛ ֲۜÃ حɶ ե ^ RȞݮϗܶট ۑڈH@পҿڿؾI ح٤শT֫ U֫ JࠝijN֬ԓU֫ V֫ J҆؍ЛΕ܆Ě JÄijɶɃĸ˟ݖডٙH@ێɶڀ܆ڼI Jٙڿ҇ې۽ՄÃٱեÃθҜιL@ܿ҆Ţʭ Jۧ՜Z@ॗִͣQTWÃ ОۉZ@@YQWMTQWMYRTP VSQMVVRMXSVSH߭ЛI@@@@@@@@@@@@@
\мܶ ॥ ېԷটপ প ڜЂ^ݝ мܶ॥ېԷটপمԷɜ٤͗॥Ĺࣃ۾Оট ܿॣۉǦېԷٝθԓ͑ॣď२Ɛ ĚҜॣ֯পڽڜЂݝ३ɩɳN ۧ՜ Z@@RTXMQR@n @b @CbR@@l @n @ny H@RTX@ @ॣݖI ֫ÅZ@@٤۾QP֫M@٤শS֫ ǫݣZ ڝM॥śч॥ОO@টMоট րMԓĺۜчʷحটO@ЃM॥śч॥О ŝM॥ОO@ࢼM॥śч॥О ᶕ WQX@@MTRSMPVPU ᶕ WQX@@MUWXMYPVX Ğֱ֭ۘںҞڼ،ЛܸҿРێؾ ԟŢ֫ÅمіОॣՏԷМॶڽɚƖֲ҆֫٤
mondayL@march@RPL@RPQW
B8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RCH 20, 2017
“하객 패션으로 딱!” … 내 체형에 맞는 원피스는? 뱃살이 고민이라면, 상체 밀착형‘플레어 원피스’ 를… 빈약한 몸매엔‘꽃무늬’어때?
포근한 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웨 가깝게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 바로 딩 시즌이 다가왔다. 자신의 매력을 돋 ‘플레어 원피스’ 다. 보이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낼 수 있는 플레어 원피스 중에서도 상체 라인 ‘하객 룩’ 을 찾고 있다면‘원피스’ 에 이 몸에 알맞은 디자인을 선택하면 비 눈길을 돌려보자. 교적 늘씬하게 보일 수 있다. 상체에서 원피스 디자인만 제대로 골라도 튀 도 비교적 살집이 없는 어깨와 클리비 지 않으면서 눈에 띄는 하객 패션을 완 지 라인을 드러내는 대신, 통통한 복부 성할 수 있다. 체형에 알맞는 원피스 고 부터 무릎까지 가리기 때문이다. 플레어 원피스의 길이 역시 무릎선 르는 법을 소개한다. ◆ 뱃살이 고민이라면, 플레어 원피 까지 내려오는 디자인을 선택해 다리 스 중에서도 가는 부분을 드러내는 것이 아랫배가 볼록 나온 체형을 완벽에 좋다. 더 날씬해 보이고 싶다면 원피스
에 벨트를 매치해 잘록한 허리선을 더 욱 강조하면 된다. 브이 네크라인과 허리 부분에 리본 을 묶어 연출하는 디자인의 랩 원피스 를 선택하면 볼륨감 있으면서도 늘씬 한 하객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키가 작다면, 미니원피스 키가 작아 고민이라면 길이가 짧은 미니원피스를 선택하자. 무릎 위로 올 라오는 짧은 길이의 미니원피스는 하 체를 드러내 다리를 비교적 길어보이 게 한다.
천우희 vs 정소민,‘화이트 미니원피스’패션 프릴 장식으로 우아하게 ‘천우희’…숏컷으로 개성 넘치는 ‘정소민’ 바람에서 봄 냄새가 난다. 꽃피는 봄 날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원피스는 화 사하고 우아한 매력을 배가한다. 특히 레이스 장식과 펀칭 디테일은 따뜻해 진 날씨를 방증하듯 시원하면서 여성 스러운 느낌을 배가한다. 배우 천우희는 지난 7일 서울 압구 정CGV에서 열린 영화‘어느날’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천우희는 레이스 칼라와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미니 원피스를 택해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우 정소민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키는 더 크게, 다리는 더 가늘게 보 이고 싶다면 미니원피스의 길이를 신 중하게 선택하자. 날씬해보이고 싶다 면 허벅지 중 가장 얇은 부분까지만 드 러내야 한다. 무릎 위 한 뼘 정도로 내 려오는 길이를 선택하고, 아찔한 하이 힐을 함께 매치하면 작은 키를 보완할 수 있다. 차분한 느낌을 원한다면 H라인 미 니원피스를, 발랄한 봄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플레어 미니원피스가 제격이 다.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아 빠는 딸’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소민은 플라워 자수가 돋보이는 화 이트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뽐 냈다. ◆ 스타일링 포인트 천우희는 자연스럽게 드라이한 레 드브라운 헤어에 웨이브를 살짝 넣어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천우희는 핑크 립을 강조한 투명 메이크업을 선 보였다. 천우희는 레이스 칼라와 프릴 장식, 시스루 디테일이 돋보이는 미니 원피 스를 입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천 우희는 베이지 색상의 스트랩 힐을 함 께 매치해 깔끔하고 단아한 스타일링 을 완성했다. 정소민은 작은 얼굴을 더 욱 돋보이게 하는 숏 컷 헤어를 선보였다. 7대3 가르마를 타 머 리를 깔끔하게 넘겨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 냈다. 여기에 코랄 립 을 활용해 복숭아 메 이크업을 연출했다. 정소민은 플라워 자수와 시스루 원단이 사용된 미니 원피스를 입어 여성미를 뽐냈 다. 여기에 정소민은 베이지 컬러의 플라워 장식이 돋보이는 스트 랩 샌들을 신고 봄 스 타일링을 완성했다.
단, 하객 패션인만큼 지나치게 화려 한 패턴보다는 잔잔한 패턴이 좋으며, 보다 돋보이고 싶다면 광택이 도는 새 틴 등 색다른 소재를 선택해도 좋다. ◆ 마르고 빈약하다면, 패턴 롱 원피 스 마른 체형이라면 어떤 옷이든 잘 어 울릴 거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마른 이들 역시 지나치게 빈약해 보이지 않 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 빈약한 몸매 를 보완하는덴 크기가 크고 화려한 패 턴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봄은 화사한 플라워 패턴 원피
스를 입기 딱 좋은 계절. 알록달록한 플 라워 패턴 원피스로 마른 몸매도 보완 하고, 생기 넘치는 하객 패션을 완성해 보자. 돋보이는 패턴 원피스가 부담스 럽다면 어두운 컬러의 재킷이나 코트 를 매치해‘톤 다운’ 해도 좋다. 오히려 키 크고 마른 체형을 강조하 는 것도 좋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원 피스는 키크고 마른 사람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롱 원피스를 선택할 땐 화사한 컬러와 가벼운 소재 를 선택해야 무겁지 않고 산뜻한 느낌 을 낼 수 있다.
연예
2017년 3월 20일(월요일)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도 흥행된다” ‘청불’ 영화 잇따라 개봉… 다양한 소재와 표현 담겨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이하 청 불영화)는 전체 관람가나 12세, 15세 관람가 영화보다 흥행에서 불리하다는 게 통념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업영화라도 처 음부터 청불등급(만 18세 미만 관람 불 가)을 염두에 두고 기획된 영화들이 속 속 개봉되고 있다. 어른들만을 위한 다 양한 소재와 표현이 담긴 이들 영화에 관객들도 화답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휴 잭맨의 마지 막 울버린 영화‘로건’ 은 16일 기준 190만명을 동원했다. 개봉 이후 박스 오피스의 줄곧 상위권에 머물며 관객 몰이 중이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는 R등급을, 국 내에서는 청불 등급을 받았다. R등급 은 17세 미만의 경우 부모나 성인 보호 자를 동반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주연 배우 휴 잭맨은 R등급을 꺼리는 제작 사에 자신의 출연료를 깎아가면서까지 R등급 개봉을 설득했다고 한다. 슈퍼 히어로의 능력을 잃어가는 울버린의 사투를 표현하려면 R등급이 불가피하 다고 본 것이다.‘로건’ 은 전 세계 4억3 천800만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역 대‘울버린’시리즈의 최고 흥행 기록 을 세웠다. 한국영화로는‘프리즌’ 이 오는 23 일 개봉한다. 교도소를 자신의 왕국으 로 만들고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절대 악인’익호(한석규)와 그에 맞서는 전 직 경찰 유건(김래원)의 이야기를 그렸 다. 상영시간 내내 무자비한 폭력 장면 이 스크린을 핏빛으로 물들인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신체훼손 묘 사가 자극적으로 표현돼 폭력의 수위 가 높고 주제 및 공포, 약물 등에 있어 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 하고 있다” 며‘프리즌’ 에 대해 청불 등 급을 매겼다. ‘프리즌’ 은 애초 청불 등급으로 기 획됐다.‘프리즌’관계자는“익호의 악 한 면을 보여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필 요한 설정이었다” 고 말했다.‘프리즌’ 의 순제작비는 60억원이다. 200만명은 넘어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 국내에서는‘악마를 보았다’ (2010), ‘범죄와의 전쟁’(2012), ‘신세계’ (2013),‘타짜-신의 손’ (2014),‘내부자 들’ (2015).‘아수라’ (2016) 등이 청불영 화의 계보를 이어왔다. ‘내부자들’ 의 경우 감독판인‘내부 자들:디 오리지널’ 까지 포함하면 900 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지난해 박 찬욱 감독의‘아가씨’ 도 428만명을 동
B9
또‘이국주 성희롱 논란’ 무명배우 온시우 지적에 갑론을박 한 무명배우가 SNS에서 개그우먼 이국주가 평소 성희롱을 자주 한다고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화 또는 공연에 조연으로 출연해 온 배우 온시우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 이스북에 이국주가 악플러의 인신공격 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힌 기사를 링 크하며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글을 남 겼다. 그는“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 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 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 이미 고 소 열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 끄러운 줄이나 아시길” 이라고 적었다.
온시우는 이국주가 예능프로그램에 서 남성 연예인들에게 뽀뽀를 하고 짙 은 스킨십을 해 논란이 됐던 것을 다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글이 온라인에서 퍼지자 누리 꾼들도 갑론을박을 벌였다. 한편에선 온시우가 지적할 것을 지 적했다는 반응을, 다른 한편에선 무명 배우의‘노이즈 마케팅’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0일까지 논란이 이어지자 이국주 와 온시우는 모두 자신의 SNS에서 관 련 글을 삭제한 상태다.
애플뮤직‘찬스 더 래퍼’앨범 2주 독점에 50만불 “가수가 직접 금액 밝힌 것 매우 이례적”…‘음악 독점’ 비판론도
원했다. 대형 배급사 관계자는“청불영화는 흥행에 불리한 게 사실이지만,‘내부자 들’ 의 성공 이후 콘텐츠가 좋으면 흥행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면서 “소재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원하는 관 객층도 넓어졌다” 고 말했다. 23일 개봉을 앞둔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 청불 등급이 다. 영등위는“남녀의 불륜으로 사랑과
고통, 후회와 방황을 한다는 주제 설정 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 고 있다” 고 판단했다. 홍 감독 측은 등급분류를 신청할 때 이미 청불 등급을 원했다. 애초 청소년 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영화로 생각하 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16일 간판을 내건 독일영화‘토니 에드만’ 도 만 18세 미만은 관람할 수 없다. 괴짜 아버지가 워커홀릭인 딸에 게 유머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찾아주 려는 이야기로, 올해 미국아카데미시 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작 품이다. 내용은 부녀간의 사랑을 그린 가족영화이지만, 영화 후반부에는 10 분에 달하는 누드 파티 장면이 등장하 며 상영시간은 2시간 46분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일 부 장면이 편집돼 국내 상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수입사 측 은 별다른‘조치’ 없이 개봉하기로 했 다. 그린나래미디어 관계자는“극 중 노 출 장면이 영화를 감상하는 데 꼭 필요 한 장면이라고 판단해 일체의 편집이 나 블라인드 처리를 하지 않고 등급 심 사를 신청했다” 고 밝혔다.
박시후 주연 ‘동네의 영웅’ 일본서 인기몰이…한류 입증 배우 박시후가 지난해 출연했던 OCN 드라마‘동네의 영웅’ 이 일본에 서 다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네의 영웅’ 은 현재‘이름 없는 영웅-히어로’ 란 제목으로 일본 지상 파 채널 TV오사카를 통해 평일에 방송 되고 있다. 20일 일본에서 운영 중인 애플리케 이션‘한국 드라마 대사전’ 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누적 다운로드 수 1만건을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돌파,‘드라마 랭킹’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TV오사카 외에 TV세토우치, BS11 등도 방송을 확정했다. TV세토우치는 지난 13일부 터 방송 중이며, BS11에선 다음 달 2일 부터 방송을 내보낸다. 오카야마현과 가가와현에서도 지상파 방송이 예정됐 다. 박시후의 소속사 후팩토리는“박시 후가 조만간 차기작으로 국내 팬들을 찾아갈 예정” 이라고 전했다.
유명 음악인이 애플 뮤직에 독점적 으로 음악을 스트리밍 하면서 거액의 돈을 받는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 이었다. 애플 자신도 이를 선전하고 있 다. 그러나 얼마를 지불하는지는 그동 안 거의 밝혀진 적이 없었다. 하지만 미국의 유명 래퍼인‘찬스 더 래퍼’ 는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50만 달러를 받고 2주 동안‘컬러링 북’앨범을 애플 뮤직에 독점 스트리밍 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찬스 더 래퍼는 올해 그래미어워드 에서 뉴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받으면 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애플 뮤직과 의 독점 계약 기간 2주가 지나면 찬스 더 래퍼는 이 앨범으로 자신이 원하는 어떤 것도 할 수 있다” 면서“그는 온라
그래미상 수상한 찬스 더 래퍼
인 음원 배급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우 드에 이를 무료로 올릴 것” 이라고 말했 다. 그러나 그의 전격적인 애플과의‘관
계’고백으로 애플 뮤직의 단기 독점 스트리밍 계약에 대한 비판론도 제기 되고 있다고 리코드는 전했다. 스포티 파이 같은 경쟁업체에서는 이 앨범을 스트리밍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평가들은 단기간에 거액의 돈을 제공하면서 단일 플랫폼에 음악을 가 둬 두는 것은 음악의 가치를 떨어뜨리 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기본적인 마 케팅일 뿐” 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런 비판을 의식한 미국의 최고 래퍼 중 한 명인 드레이크는 이번 주 나오는 새 음악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 혔다. 애플 음악과 독점 계약을 했던 그 는 이 변화에 대해“이 프로젝트는 앨 범이 아니라 플레이리스트” 라고 해명 했다.
고아성까지 나올 줄은…‘복면가왕’ 180분 특집 14.4% 배우 고아성까지 등판하다니, 이쯤 되면 정말 가면 뒤에 누가 있을지 쉽게 예측하기가 어려워진다. 지난 19일 봄맞이 특집으로 180분 간 편성된‘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 면가왕’ 은 특집이란 이름에 걸맞게 화 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복면가왕’ 의 전국 평 균 시청률은 1부 9.5%, 2부 14.4%를 기록했다. 1부는 지난 방송분(11.7%)보다 2.2%포인트 떨어졌으나, 2부는 기존 프로그램‘은밀하게 위대하게’ (7.9%) 보다 크게 올랐다. 전날 방송에선 고아성 외에도 배우 김법래, 가수 황보, 가수 겸 뮤지컬배우 제이민, 34년차 가수 임병수 등이 출연 해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51대 가왕 자리를 놓고는‘강남제비’ 와‘노래할 고양’ 이 맞붙어‘노래할고양’ 이새가 왕에 등극했다.‘강남제비’ 는 길구봉 구의 봉구로 밝혀졌다.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한 배우 고아성.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해피선데이’ 의‘슈퍼맨이 돌아 왔다’ 는 11.6%,‘1박2일’ 은 14%의 시 청률을 기록했다. SBS TV‘일요일이 좋다’ 의‘꽃놀이패’ 는 2.8%로 종영했 으며,‘런닝맨’ 은 5.5%로 집계됐다. 밤 시간대 방송되는 SBS‘K팝스타 6-더 라스트 찬스’ 는 1부가 13%, 2부
가 16.1%를 기록했다. 방송에선‘톱(TOP)6’생방송 무대 진출을 놓고 열띤 대결이 펼쳐졌다. 전민주와 크리샤 츄, 김혜림, 고아 라, 김소희, 이수민, 김윤희 등이 진출 을 확정한 가운데 샤넌, 보이프렌드, 석 지수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합류했다. 마은진은 탈락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RCH 20, 2017
제2의 태양의 후예 키운다 “한한령 中대신 동남아”…엑소·김재중 공연 성황 영화·드라마 제작비 세액 공제 올해부터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콘 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금을 깎아준다. 관광·수출에 파급 효과가 큰 문화 콘텐츠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 또 는 제한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상콘 텐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영 상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내에서 지출 한 제작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10%, 중견기업은 7%, 대기업은 3% 상당의 법인세를 공제해준다고 20일 밝혔다.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조세특례제한 법 시행규칙이 지난 17일 공포·시행 됐다. 문체부는 세액 공제로 향후 5년 동 안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총 4천714억
5년간 4천700억 투자증가·6천400여명 고용창출 효과 원의 투자 증가와 6천433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액 공제는 그동안 제조업 중 심으로 시행해온 세제 혜택을 무형자 산 중심인 문화산업으로 확대했다는 의미도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국내 영상콘텐츠 제작 및 투자 활성화로 이어져 제2의 ‘태양의 후예’ 는 물론 영화‘아바타’ , ‘스타워즈’같은 대작이 제작될 수 있
는 토양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 다” 고 말했다. 세액 공제 대상은 방송법 제2조에 따른 방송프로그램으로 TV로 방송된 드라마, 애니메이션, 한국의 자연문화 유산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다. 영화는‘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제2조에 따른 영화로 영화 상영관에서 7일 이상 연속 상영해야 한 다. 다만 영화진흥위원회가 인정하는 예술영화나 독립영화는 하루만 상영해
도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액이 공제되는 비용은 시나리오 등 원작료, 배우출연료, 연출·촬영· 조명·의상·분장·미용·특수효과 (CG) 관련 인건비 및 재료비, 장비 대여 료 등이며 해외에 사용한 비용은 제외 된다. 영상콘텐츠 제작을 실제로 담당하 는 제작자가 세액 공제 혜택을 볼 수 있 도록 세액 공제 대상 제작자 기준도 별 도로 마련했다.
가장 편한 스타일로 7주만에 돌아온‘무한도전’ 시청률 10.8% 로 1위 유지했으나 “소소한 웃음” vs “재미없어” 엇갈린 반응… 멤버 구성·특집 여전한 베일 오랜만에 돌아온‘무한도전’ 은화 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았다. 지난주 에 이어서 보는 것처럼 편안하고 친숙 했다. MBC TV 예능프로그램‘무한도전’ 은 7주간의 휴식 후 컴백 방송으로 거 창한 아이템이 아닌 고전적인 아이템 을 택했다. PC방에서의 전략게임부터 오락실에서의‘스트리트파이터’ 와인 형 뽑기, 볼링, 부루마불까지 온갖 게임 이 총동원됐다. 정준하가“쉬는 기간 멤버 간에 더 친해졌다” 고 한 것처럼, 게임마다 깔깔 웃는 멤버 간의 조화가 돋보였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무한도전’ 의 평균 시청률은 전국 10.8%, 수도권 1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 록했다. KBS 2TV‘불후의 명곡-전설을 노 래하다’ 는 전국 8%, SBS TV‘백종원 의 3대천왕’ 은 5.7%로 집계됐다. 7주 만에 돌아온‘무한도전’ 이 방송 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 다. 거창한 아이템보다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는 호평도 많았 지만, 7주나 기다리게 한 것 치고는 기
말레이시아·태국 등… 시장 다변화 필요성 제기되면서 다시 주목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 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중국의 전 방위 보복 조치가 확산한 가운데 K팝 스타들의 동남아시아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동남아시아는 오래 전부터 한류가 전파됐지만 가요계가 한동안 중국 시 장에 집중하면서 스타들의 활동이 시 들해졌다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 류제한령)으로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룹 엑소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지난 1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엑소 공연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메르데카에서 세 번째 투어‘엑소 플래닛 #3-디 엑 소디움-인 쿠알라룸푸르’공연을 열 어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 이들은 작년 3월 두 번째 투어에 이 어 1년 만에 연 공연에서 정규 3집의 더블 타이틀곡‘몬스터’ 와‘러키 원’ 을 비롯해‘늑대와 미녀’ ,‘러브 미 라이 트’ ,‘으르렁’ ,‘중독’등의 대표곡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4월 2일 에는 싱가포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지난 12월 제대 후 일본과 홍콩 등 지를 돌며 아시아 투어 중인 김재중은 태국을 방문했다. 2013년 3월 이후 4년 만에 태국을 지난 18일 태국에서 열린 김재중 공연 찾은 그는 지난 18일 방콕 후아마크 실 내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에서 태국을 ‘지켜줄게’무대에서‘항상 여기에 있 비롯해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 을게요’ 라고 써진 플래카드 이벤트로 남, 싱가포르 등 주변국에서 모인 5천 화답했다. 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재중은 25일 마카오, 4월 1일 대 태국 입국 당시 왼쪽 가슴에 검은 만에서 같은 공연을 이어간다. 리본을 달아 지난해 서거한 푸미폰 아 사실 이런 대형 가수들은 중국 활동 둔야뎃 국왕을 애도한 김재중은 공연 이 타격을 받기 전에도 투어 때마다 동 에서도“태국은 골드 컬러가 잘 어울리 남아시아 지역에서 공연을 펼쳐 사드 는 것 같아 특별히 태국에서 골드 색상 의 영향으로 변화를 꾀했다고 보긴 어 의상을 준비했다” 고 말해 박수를 받았 렵다. 그러나 가요계는 한한령을 계기 다. 로 다른 아시아 국가로 방문 지역을 확 또 태국 공연에서 처음으로‘버터플 대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라이’무대를 선보이는 팬서비스도 했 대다수 기획사는 일본 한류가 양국 다. 의 냉각기로 침체하고, 중국 한류가 정 그러자 관객들은‘웰컴 백 KJJ’ 라 치적인 이유로 심각한 타격을 받는 경 고 적힌 카드섹션을 펼치고, 앙코르곡 험을 하면서 시장 진출 다변화의 필요
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입을 모 았다. 한 대형 음반기획사 이사는“지난 15년간 확산한 한류는 일본에 이어 중 국 시장 의존도가 높았다” 며“그간 중 국 활동에 시간을 많이 쏟았는데 이번 위기를 겪으며 K팝 한류가 탄탄하게 자리 잡은 다른 아시아 지역의 팬들을 만나는 방향으로 일정을 짜고 있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아이돌 기획사 대표는“중 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길 바라지만 한 한령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며“소속 그룹도 올해 투어를 계 획 중인데 가보지 않은 아시아 국가 공 연을 계획 중이다” 고 덧붙였다.
‘로큰롤 전설’ 기타리스트 척 베리 별세… 향년 90세
대했던 만큼의 재미가 없었다는 실망 도 적지는 않았다. 어쨌든 멤버들은 그대로였다.‘재석 팀’ 을 이끈 유재석은 불운의 아이콘으 로 웃음을 줬고,‘명수팀’ 의 박명수는 특유의 귀찮은 듯 의욕적인 모습으로 3 전승을 얻어냈다.‘게임돌이’양세형 도 눈에 띄었고, 입대한 광희도 사전 촬 영 덕분에 계속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상 처음으로 짧지 않은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무도’ 를 향한 관심은 다 양하고도 깊다. 가장 큰 문제는 멤버 구성이다. 광 희의 사전 촬영 분량이 끝나면 양세형 을 제외하고 정식 멤버는 4명이다. 전 성기를 이끌었던 정형돈도, 노홍철도 없다. 휴식기에 방송된‘레전드 특집’ 덕분에 그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그리
움은 더 깊어졌다. 제작진은 가장 관심이 집중된 노홍 철의 복귀 여부에 대해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노홍철 역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당분간은 양세 형을 포함한 5인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조심스레 추측된다. ‘무도’ 만의 다양한 특집에 대한 기 대도 크다. 컴백 방송으로 전파를 탄 ‘대결 하나마나’ 외에 공개된 건‘국민 내각 특집’ 이다. 혼란스러운 시국과 무 관하지 않은 아이템으로, 제작진이 어 떤 방식으로 풀어내 공감대를 형성할 지가 관건이다. 방학을 끝낸‘무한도전’ 은 여전히 소소하면서도 강력했다. 이제 남은 숙 제는 쉬는 기간 장전한 아이디어들로 전성기 제2막을 여는 것이다.
‘로큰롤의 살아있는 전설’ ‘전설적 , 인 기타리스트’ 로 불렸던 척 베리가 18 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0세.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역 경찰은 응급 전화를 받고 세인트루이 스 인근에 있는 그의 집을 방문했으며, 도착했을 때 이미 그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베리의 죽음과 관련한 세부 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1926년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난 척 베리는 밥 딜런 이전에 미국 대중음 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1958년에 발표한‘조니 B. 구드’ (Johnny B. Goode)는 로큰롤 노래의 정수로 꼽힌다. 이 노래는 미국 우주항공국(NASA) 이 1977년 무인 우주선 보이저를 쏘아 올렸을 때 이 우주선에 실은 세계 대표 음악 앨범에 수록되기도 했다. 그의 히트곡은 1955년에 발표한 첫 싱글‘메이블린’ (Maybellene),‘롤 오버
베토벤’ (Roll Over Beethoven),‘스윗 리틀 식스틴’ (Sweet Little Sixteen) 등 30곡이 훨씬 넘는다. 이 중‘롤 오버 베토벤’ 은 디스크자 키(DJ)들에게 고전 음반이 아닌, 새 장 르의 젊은 음악을 틀 것을 명령하는 ‘로큰롤 선언’ 으로 불렸다. 척 베리는 리듬 앤드 블루스와 컨트 리 기타 음악을 결합했으며, 에너지가 가득한 춤곡 스타일의 로큰롤을 창조 했다. 그는 지적인 가사를 지어 로큰롤 최 초의 위대한 작사가로도 꼽힌다. 척 베리는 1985년에 블루스 재단 명
예의 전당, 1986년에 로큰롤 명예의 전 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광범위한 백인 팬을 확보한 1 세대 흑인 가수였으나, 1959년‘부도 덕한 목적’ 으로 미성년자를 데리고 주 경계선을 넘은 혐의로 체포돼 유죄 선 고를 받아 대중 가수로서 큰 타격을 받 았다. 그는 생애의 대부분을 세인트루이 스 지역에서 살면서, 그곳에서 공연했 다. 지난해 생일에는 38년 만에 새 앨 범을 내놓았다며, 이를 68년 동안 함께 한 아내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그의 죽음 소식에 많은 음악인과 팬 들이 애도를 표했다. 미국 록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자신의 트위터에“척 베리는 록의 가장 위대한 전문가이자 기타리스트였고 가 장 순수한 로큰롤 작사가였다” 고 썼다. 비틀스 멤버 링고 스타와 컨트리 가수 찰리 대니얼스 등도 트위터에 애도하 는 글을 남겼다.
2017년 3월 20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RCH 20 ,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