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5, 2017
<제36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방탄소년단, 美 쇼티어워즈 수상 아시아 가수 유일… 뮤직부문 수상 쾌거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소 셜 미디어 시상식‘쇼티 어워즈 (Shorty Awards)’ 에서 아시아 가
수 중 유일하게 수상의 기쁨을 안 았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후 6 시 30분 미국 뉴욕에서 열린‘제9
회 쇼티 어워즈’ 에서 뮤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B2면>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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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5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동하“‘박영규는 계부’란 생각으로 배신 가능했다” ‘김과장’서 열연…“연극할 땐 배고픈 시절…각종 아르바이트도 전전” 아무리 뒤늦게 철이 들어 정의의 편 에 섰다고는 하지만‘김과장’명석이 는 어떻게 아버지인 박현도 회장(박영 규 분)을 배신할 수 있었을까. 알고 보니 극 중에서 설명되진 않았 지만 명석이는 박 회장의 친아들이 아 니었다고 한다. 물론 그 설정은 명석이 를 연기한 배우 동하(본명 김형규·25) 의 머릿속에서 이뤄졌다. 최근 수목극 시청률 1위로 종영한 KBS 2TV‘김과장’ 에서 철없는 듯 보 이지만‘센스’있는 박명석 역으로 시 청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동하 를 만났다. 동하는“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나이, 직업, 박 회장과 장유선 이사의 이가 쫄면서 경호원을 부르는 걸 시도 아들이라는 설정만 있었다” 고 전했다. 해봤다. 감독님도 재밌다고‘오케이’ 그러면서“이후부터는 제가 그 캐릭 해주셨다” 고 말했다. 터의 성격을 만들어가는 건데 제 머릿 남궁민과의 호흡에 대해선“사석에 속에서 친아버지는 예전에 돌아가셨고 서도 늘 진지하면서도 유쾌하시다” 며 박 회장은 새아버지, 장 이사는 친어머 “처음에는 다가가기가 어려웠는데 먼 니라고 설정했다” 며“그래서 명석이가 저 선후배 간 경계를 허물어주셔서 투 정신 차린 후 박 회장을 배신하는 게 가 샷도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 연기뿐만 능했다” 고 설명했다. 아니라 촬영장에서의 자세 등 배울 점 처음에는‘김과장’ 에서 분량이 많 이 많았다” 고 설명했다. 지 않았던 동하지만 인기를 얻으면서 부모와 자식으로 호흡한 박영규, 이 점점 역할이 늘었다. 일화에 대해서도“엄마 아빠 앞에서 긴 유창하게 탄자니아어를 구사하는 장하는 아들은 없듯이, 예의는 갖추되 장면도 단연 화제였다. 대본에는 원래 편안하게 촬영했다” 며“박영규 선배님 영어였지만 동하가 스스로 아이디어를 은 워낙 유쾌하시고, 이일화 선배님은 내서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했 정말 엄마처럼 포근하셨다” 고 말했다. 다고 한다. 탄자니아의 위치도 그때 알 ‘김과장’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 았다고. 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모든 신이 소 이외에도 유난히‘애드리브의 향 중했기 때문에 다 얘기하려면 술집에 연’ 이었던 촬영장에서 동하 역시 위축 같이 가야 한다” 고 한 동하는‘김과장’ 되지 않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많 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캐릭터를 연기 이 냈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 동하는“극 초반에 남궁민 선배님께 조했다. 팔을 꺾인 후 1층 로비에서 부딪히면서 사실 그가 데뷔한 건 2008년이니 벌 재회하는 신이 있었는데, 대본에는 없 써 연기경력 10년 차다. 그는 드라마는 었지만 남 선배님이 때리려 할 때 명석 물론 영화, 연극무대까지 가리지 않고
경험을 쌓았지만‘잘 된’작품이‘김과 장’ 이라 대중은 신인배우로 인식한다. 동하는“연극을 할 때는 출연료가 차비밖에 나오지 않아서 편의점, 패스 트푸드점, 전단 아르바이트 등도 많이 했다. 배고픈 시절이었다” 고 회상했다. 그러나‘김과장’ 이 대박을 치면서 최 근에는 몇 년 만에 광고도 새로 찍었다. 그는‘김과장’ 에서 남다른 정장 패 션센스로도 화제가 됐다. 그러나 실제 로는 스트리트 힙합 패션이나 캐주얼 정장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그는 명석이와는 달리 톤 다운된 재킷 과 검은 진 차림으로 나타났다. 차림도 달라졌지만 얼굴도 반쪽이 됐다. 포상휴가로 다녀온 세부에서 장 염이 걸려 응급실 신세를 지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그럼에도 눈빛에는 장 난기 가득한 명석이가 아직 남아있었 다. 개성 강한 마스크 덕분에 명석이 같 은 장난꾸러기도, 악역도, 또 로맨스코 미디의 주인공도 가능할 것 같다는 질 문에 동하는“저도 어떤 캐릭터를 만나 도 그에 맞는 연기를 소화할 수 있는 이 병헌 선배님이 롤모델” 이라고 답했다.
영화 ‘특별시민’ 예매율 1위… 장미대전 ‘청신호’ 영화‘특별시민’ 이 예매율 1위에 등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선거’ 라는 신선한 소재와 대한민국 최민식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연 대표 배우 최민식을 비롯 연기파 배우 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기존 정치 소재 들의 열연, 현실 공감 메시지로 만장일 이 영화에서 보여준 적 없던 새롭고 입체 치 호평을 이끌고 있는‘특별시민’ 적인 정치인 캐릭터로 특별한 기대감 개봉을 앞둔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예매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을 불러일으키는 영화‘특별시민’ .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과 CGV, 했다. 메가박스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 이는 동시기 개봉작들은 물론 12일 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할리우 영화‘특별시민’ 은 현 서울시장‘변 드 블록버스터‘분노의 질주: 더 익스 종구’ (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트림’ 을 모두 제친 것으로‘특별시민’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 의 뜨거운 흥행세를 알리고 있다. 한 선거전 이야기다. 또한‘로건’ ‘미녀와 , 야수’등 2017 년 상반기 극장가 를 평정한 할리우 드 블록버스터의 연이은 흥행세를 꺾고, 한국 영화 의 새로운 흥행 질주를 알리는 것 으로 이목을 집중 시킨다. 뿐만 아니라 ‘특별시민’ 은국
TUESDAY, APRIL 25, 2017
남주혁·이성경, 열애중 모델출신 연상연하… “YG 사내 커플 탄생” 모델 출신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이기도 하다. 남주혁(23)과 이성경(27)이 사귀고 있다고 이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 트가 24일 밝혔다. YG는“모델 시절부터 절친했던 이 성경과 남주혁이 최근 호감을 갖고 좋 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고 전했다. 남주혁은 2013년, 이성경은 2008년 패션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공통점이 있다. 또한 지난해 드라마‘치즈인더트 랩’ 과‘역도요정 김복주’ 에서 나란히 특히‘역도요정 김복주’ 에서는 동 호흡을 맞췄다. 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체대생 커
플을 맡아 나란히 상큼한 매력을 발산 했다.
슈퍼주니어 규현, 5월 25일 논산훈련소 입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30· 조규현)이 다음 달 25일 입소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규현이 오는 5월 25일 충남 논산시 육 군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 고 밝혔다. 규현은 논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 체 복무한다. 그는 지난 2007년 차량이 전복되는 대형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
다. 규현의 입소에 따라 그룹 슈퍼주니 어 전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 다. 이특, 희철, 예성, 강인, 성민, 신동 등은 군 복무를 마쳤으며 현재 은혁, 동 해, 시원, 려욱이 군 복무 중이다. 규현은 현재 슈퍼주니어 활동 외에 MBC TV 예능 프로그램‘라디오스타’ 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글로벌 SNS 시상식 ‘쇼티어워즈’ 뮤직 부문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소셜미 디어 시상식‘쇼티 어워즈’(Shorty Awards)에서 뮤직 부문을 수상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지 난 23일 오후 6시 30분 미국 뉴욕에서 열린‘제9회 쇼티 어워즈’ 에서 방탄소 년단이 뮤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24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로는 유 일하게 후보에 올랐으며 챈스 더 래퍼, 등 쟁쟁한 11명의 후보를 따돌리며 전 아리아나 그란데, 브리트니 스피어스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쇼티 어워즈’ 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개인과 기관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9년째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태국 방콕 을 시작으로‘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아시아 지역 콘서 트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선빈·진지희 전속계약 분쟁 배우 이선빈과 진지희가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렸다. 연예기획사 이매진아시아는“이선 빈, 진지희, 윤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 지에 따른 손해배상 및 방송, 연예 활동 금지처분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고 24일 밝혔다. 이매진아시아는“유망한 신예였던 이들은 회사와 계약기간이 여러 해 남 내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 메가 박스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석권 하며 다가오는 5월 황금 연휴, 거센 흥 행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특별시민’ 의 이와 같은 폭발적 흥 행세는 언론시사회 이후 언론의 호평 과 관객들의 극찬에 힘입은 것으로 개 봉 이후 이어질 뜨거운 입소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아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전 속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회사로 전 속계약을 옮겼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선빈, 진지희의 현 소 속사 웰메이드예당은“이매진아시아 와 작년 2월 계약해지를 했고 제반 경 비처리와 절차를 모두 마쳤다” 고 반박 했다. 이어“관련 증빙자료가 모두 있으니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 이라고 덧붙였 다.
손나은, 싸이 새 뮤즈로…마카오서 8집 뮤비 촬영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23)이 싸 이의 새‘뮤즈’ 가 됐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손나은은 이 달 마카오에서 싸이가 5월 발표할 8집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싸이는 그간 뮤직비디오에 여성 연
예인을 주요 출연진으로 등장시켜 화 제를 만들어냈다. 특히 코믹한 영상을 아이덴티티로 선보였기에 청순한 이미지의 손나은이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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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5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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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예은“최근 결별” ‘정치의 계절’…역대 韓영화 속 대통령의 모습 열애 4년 마침표… “연인에서 동료로” 연상 연하 커플인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28)과 그룹 2AM 출신 정진 운(26)이 교제 4년 차에 결별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2014년 초부 터 교제하기 시작한 두 사람이 최근 동 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둘의 한 측근은“교제 4년째 접어든 두 사람이 여느 연인처럼 특별한 이유 가 있다기보다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 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각별한 친 분을 이어오다가 동료에서 연인이 됐 으며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이 알려졌 다. 특히 그룹으로 활동하면서도 개별 적으로 작곡과 악기 등 음악적인 성장 에 관심이 커 공통분모가 많았다. 이들은 정진운이 2015년 4월 윤종 신이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 먼트로 이적하면서도 사랑을 이어가 대표적인 아이돌 커플로 주목받았다. 지난달에는 정진운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예은이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공개 하는 등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다고 알 려진 터라 갑작스러운 결별 배경에 관 심이 쏠린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정진운은 현재 자신의 밴드를 결성해 활동 중으 로 지난해 3개 도시 클럽 투어를 여는
등 다수의 클럽 공연과 페스티벌에 출 연해 입지를 다졌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 역 시 JYP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1월 원더걸스가 해체하자 이달 다이나믹듀 오가 소속된 아메바컬쳐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고소영·이서진 등 톱스타들, 대선 투표 독려 캠페인 ‘0509 장미프로젝트’…노개런티로 참여 고소영·이서진 등 국내 톱스타들 이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화보와 영 상을 촬영했다. 5월에 치러져‘장미대선’ 으로 불리 는 이번 대선에 맞춰‘0509 장미프로 젝트’ 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에는 배우 ·가수·영화감독과 워킹맘·대학생 ·청년사업가·NGO단체 대표 등 50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고소영·고수·고아성· 권율·김성령·김영광·노희경·류 준열·박근형·박서준·박정민·배 성우·배종옥·백진희·변영주 감독 ·비와이·서지혜·소이현·유노윤 호·이병헌·이서진·이순재·이영 진·이정현·이준·이준익 감독·이
특·이해영 감독·이현우·정연주·
정우성·조진웅·지진희·진구·한 예리·한재림 감독·한지민·한지선 등 연예계 인사 38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난 15∼21일간 서울 강남 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투표 마 크가 그려진 티셔츠와 이번 대선을 상 징하는 분홍색 장미꽃을 들고 화보를 촬영했다. 이들은 촬영 과정에서 평소 생각해 온 투표에 관한 소신과 철학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고소영은‘자신이 생각하는 대통령 상’ 에 대한 질문을 받고“초심을 잃지 않는 대통령” 이라며“주변에 휩쓸리거 나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자신 만의 길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 고 답했 다.
서태지 데뷔 25주년 리메이크 프로젝트…첫 주자 방탄소년단 가수 서태지(45)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서태지컴퍼니는 24일“서태지의 명 곡들을 후배들이 리메이크하는‘25’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며“리메이크의 첫 번째 주자로 방탄소년단의 참여가 결정됐다” 고 밝혔다. ‘25’프로젝트는 서태지와 후배들 의 음악적 연결 고리를 만들고, 의미 있 는 음악을 완성해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또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KBS 가요 대축제에서 서태지의 곡‘교실이데아’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며 서태지 역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서태지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25’프로젝트에 참여할 후배 뮤지션들을 직접 추천할 예정” 이라며“선곡과 편곡 등 과정은 후배 뮤지션의 음악적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서로 협의할 계획” 이라고 전 했다. 서태지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을 시작 으로‘25’프로젝트에 참여할 뮤지션 들과 리메이크할 노래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태지는 오는 9월 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롯데카드의 문화마케팅 프로젝 트 ‘무브 사운드트랙’(MOOV Soundtrack)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상적 모습 지닌 가상의 대통령 그려 우회적으로 현실 비판 “한국영화 속에서 대통령을 표현 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가능하면 등장시키지 않고 싶다는 것이 창작 인들의 솔직한 심정이다. 대통령을 멋있게 그리면 비현실적이고, 사실 적으로 그리면 (관객들의) 짜증을 불 러일으킬 수 있다.” 영화‘판도라’ 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의 말이다. 한국영화에서 대통 령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다. 1990년대 들어 강우 석 감독이‘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 는가’ (1991)를 내놓으면서 정치고발 영화의 스타트를 끊는다. 이 영화는 여권 대권 주자의 죽음을 둘러싼 음 모를 추적한 작품으로, 당시 금기를 깬 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2000년대 들어서도 영화 속에 대 통령의 모습을 담기는 쉽지 않았다. 실존 대통령을 다룬 작품들은 개봉 이전부터 많은 논란과 법적 송사에 휘말리곤 했다. 국민의 염원이 담긴 이상적 모습을 지닌 가상의 대통령 을 그려 우회적으로 현실을 비판하 기도 했다. ◆ 실존 대통령 다룬 영화 송강호가 주연한‘효자동 이발 사’ (2005·임찬상 감독)는 1960년 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전속 이발 사가 된 주인공(송강호 분)의 이야기 를 그렸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실 화냐, 아니냐’ 라는 논쟁이 일었고, 일부 네티즌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 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반발하 기도 했다. 임상수 감독의‘그때 그 사람들’ (2006)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 된 1979년 10.26 사건을 다룬 블랙 코미디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전 박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가“사자 (死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가 있 다” 며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법 정 분쟁에 휘말렸다. 법원은 영화 속 다큐멘터리 세 장면을 삭제하지 않 으면 영화를 상영할 수 없다는 내용 의 조건부 상영 결정을 내렸고, 이를 계기로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 이 벌어졌다. 2012년에는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26년’ (조 근현 감독)이 화제였다. 5·18 희생 자의 유족들이 시민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는 이야기다. 2008년 처음 제작이 시도됐으나 소 재의 민감함 때문에 4년간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시민 을 상대로 모금하는 방식으로 제작 비 일부를 마련해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개봉 이후에는 손익분기점 을 훌쩍 뛰어넘는 296만명을 동원했 다. ‘변호인’ (2014·양우석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소 재로 한 영화다. 당시 국정원 댓글사 건 등이 문제가 된 상황에서 사회적 정의와 이상을 추구하는 주인공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며 1천 137만명을 불러모았다. ◆ 이상적인 지도자 그린 영화 국민의 염원을 반영해 이상적인 지도자상을 그린 영화들도 속속 등 장했다. 장진 감독의‘굿모닝 프레 지던트’ (2009)는 세 명의 대통령이 주인공이다. 퇴임을 앞두고 복권에 당첨된 대통령 김정호(이순재 분)와 외교적 수완이 뛰어난 데다 훈남인 대통령 차지욱(장동건 분), 최초의 여성 대통령 한경자(고두심 분)가 등 장한다. 이 영화는 첫사랑 앞에서 소 심한 젊은이, 워킹맘 등 대통령의 정
치인 면모보다는 인간적인 부분을 더 부각했다. 안성기·최지우가 주연한 로맨 스 영화‘피아노 치는 대통령’ (전만 배 감독)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그해 12월 6일 개봉했다. 대통령(안 성기 분)은 노숙자나 택시운전사로 변장해 민심을 살피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 를 받는 인기 대통령으로 나온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그해 9월 선보인‘광해, 왕이 된 남자’ 는 조선 이 꿈꾸는 진정한 왕의 모습을 갖춘 하선(이병헌 분)의 이야기를 다뤄 흥 행 열풍을 일으켰다. 최종 관객 수는 1천230만명에 달한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삽시간 퍼 지면서 발생한 국가 위기를 다룬 재 난영화‘감기’ (2013·김성수 감독) 도 이상적인 대통령상을 제시한다. 극 중 대통령(차인표 분)은“정부는 그 어떤 경우에도 여러분을 포기하 지 않는다” 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 풍자 대상이 된 대통령 지난해 개봉한‘판도라’속 대통 령은 풍자의 대상이다. 원전 폭발이 가져오는 재앙과 대혼란을 그린 이 작품에서 대통령은 실세 총리의 기 세에 눌려 국가재난 생황에서 전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박정우 감독이 4년 전 쓴 시나리오였지만‘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와 맞물려 시국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박 감독은‘시국과 너무 똑 같다’ 는 평가를 의식해 예고편에 등 장했던 몇몇 장면을 본편에서는 덜 어내기도 했다. 극 중 대통령(김명민 분)이“도대체 누가 이 나라를 이끌 어가는 것입니까” 라며 하소연하는 장면이나 실세 총리(이경영 분)가 장 관들에게“대통령은 판단능력을 상 실하셨습니다” 라고 말하는 대목 등 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외국 블록 버스터에서는 대통령이 전투기를 모는 등 꽤 멋있는 인물로 많이 그려 지지만, 최근 한국영화에서는 늘 내 각에 휘말리고 충돌하는 대통령이 많았고, 이는 국민이 느끼는 실제 대 통령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고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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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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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535일 지냈어요” ‘하늘 나는 자동차’꿈 실현될까? 여성 우주인 윗슨, 美 우주 최장체류기록 경신 여성 최고령 우주인인 미국의 페기 윗슨(57)이 가장 오랜 기간 우주에 머문 미국인이란 영예도 거머쥐었다. 24일 CNN과 ABC뉴스에 따 르면 윗슨이 이날로 우주에 머문 누적 기간이 535일로 늘어나 우 주인 제프리 윌리엄스(59)가 갖 고 있던 미국의 우주 최장체류 기록(534일)을 갈아치웠다. 윗슨은 지난해 11월 19일 국 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ISS 선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윗슨과 20분간 통화를 하며 기록 경신을 축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우주인 케이트 루빈스도 윗슨과 의 통화를 위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 모인다. 윗슨은 이번 체류를 포함해 모두 3번 우주에 머물렀다.
여성 우주인 윗슨, 美 우주 최장 체류기록 경신
한다. 그때가 되면 우주 체류 기 간이 666일로 늘어나지만 세계 최장 기록을 깨지는 못한다. 세계 최장 기록은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겐나디 파달카(879 일)가 갖고 있다. 윗슨은 각종 기록을 보유 중 이지만 기록에 욕심을 내지 않는 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녀는 이달 초 ABC뉴스와 한 원격화상 통화에서“기록 때 문에 여기에 있는 게 아니다” 며 “나는 분명히 과학 실험을 하려 고 여기에 있다” 고 말했다.
세계 최장기록은 러시아 우주비행사 파달카의 879일 그녀는 올해 2월 57세 생일을 맞아 여성 최고령 우주인 자리에 등극한 바 있다. 기존 최고령 기 록은 2007년 바버라 모건이 세운 55세였다.
윗슨은 여성 우주인 가운데 최다 우주 유영 기록도 갖고 있 다. 그녀는 올해 3월 8번째 우주 유영을 마쳤다. 윗슨은 올해 9월 지구로 귀환
미국 아이오와주 태생인 윗슨 은 생화학자로 2002년 첫 우주 비행을 했다. 2008년 4월에 여성 으로서는 최초로 ISS 선장 임무 를 맡기도 했다.
남미 삼각지대서 현금수송업체에 떼강도들 습격 4천만 달러 강탈… 브라질 대형 범죄조직 소행으로 추정 브라질·파라과이·아르헨 티나 접경지역인 이른바 남미삼 각지대에 있는 현금수송업체에 떼강도가 들어 현금 4천만 달러 (약 450억 원)를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미삼각지대에서 일어난 강 도 사건으로는 피해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다. 24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50명가량으로 추정되는 떼강도 가 전날 밤 브라질 포즈 두 이과 수 시에 인접한 파라과이 시우다 드 델 에스테 시에 있는 현금수 송업체 프로세구르를 습격했다. 총기와 수류탄, 다이너마이트 등으로 무장한 범인들은 4시간 정도 이 회사에 머물면서 금고를 부수고 현금을 털었다. 범인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4
떼강도 사건이 일어난 현금수송업체
명이 다쳤다. 범인들이 달아나면서 차량 10 여 대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파 라과이와 브라질을 잇는 고속도 로에서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 다. 파라과이 당국은 브라질인들
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으 며, 언론은 상파울루를 근거지로 하는 대형 범죄조직 PCC의 소행 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PCC는 1993년 상파울루 주 타우바테 지역에서 등장했다. 베 네수엘라, 콜롬비아, 페루, 볼리
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인접국에도 하부 조직을 두는 등 브라질 최대 규모 범죄조직으로 세력이 커졌다. PCC는 지난 2006년 상파울 루 주에서 대규모 폭동을 일으켜 200여 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올 해 초에는 교도소 연쇄 폭동에도 깊숙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삼각지대에서는 밀수와 마약·총기 밀거래가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정부는 남미삼각지 대에서 불법 조성된 자금이 이슬 람 테러조직에 흘러들어 간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남미삼각지대는 브라질의 포 즈 두 이과수, 아르헨티나의 푸 에르토 이과수, 파라과이의 시우 다드 델 에스테 시가 만나는 지 역을 일컫는 말로, 3개 시의 인구 는 100만 명 정도다.
中 ‘너무쉬운’ 사형집행 또 도마… 알리바이 주장해도 처형 중국에서 살인사건 용의자가 범행 현장에 없었다는 증거를 제 출했는데도 사형이 집행돼 논란 이 일고 있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구이저 우(貴州)성 퉁런(銅仁) 중급인민 법원이 지난 22일 여고생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천취안쑹(陳全송<터럭발 아래 松>·30)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 다고 밝혔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 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취안쑹은 2014년 1월 구이저우성 스첸(石 阡)현 산에서 여고생 2명을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같은 해 3 월 체포된 후 살인 혐의를 인정 했다. 이후 천취안쑹은 1심에서 아무도 죽이지 않았지만, 심문 중 협박과 학대를 받아 강제로 자백했다며 자백을 번복했다. 그러나 법원은 천취안쑹의 고 의적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 판
결했으며 구이저우 고등법원도 작년 2월 사형 선고를 유지했다.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 湃·The Paper)에 따르면 천취안 쑹의 변호인이 지난 1월 청원서 를 제출해 사형 집행이 3개월간 중단됐다. 최고인민법원 관계자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천취안쑹의 변 호인이 천취안쑹이 살인이 벌어 졌을 때 현장에 없었다고 주장하 는 증거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사건을 다시 조사했지 만, 결과가 바뀌지는 않았다. 법원은 천취안쑹의 초기 자백 이 자발적이고 합법적이라며 오 디오와 비디오 녹화와 일치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천취안쑹이 자백을 강 요받았고 살인 현장에 없었다는 주장에도 법원이 재조사 3개월 만에 사형을 집행한 것이 너무 섣부른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오 고 있다.
NYT “기술 개발ㆍ규제 당국 설득 등 난제 산적” 실리콘 밸리에만 ‘플라잉 카’ 개발 기업 6개 에어버스·우버 등도 곧 시험비행 계획 … 갈 길은 아직 멀어
집 마당으로 나가서 자동차를 타고 곧바로 하늘을 날아가고 싶 은 꿈은 더는 공상 과학의 영역 이 아닐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로 불리 는 개인 항공기의 첫 프로토타입 (원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한 X 랩이 후원하는‘키티호크’ 라는 작은 스타트업이 최근 미 캘리포 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1인승 플 라잉 카 원형의 시험비행에 성공 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플라잉 카’ 원형 [키티호크 홈페이지 캡처]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키티호크의 우주항공 엔지니 현재 실리콘밸리에만 비슷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 어인 캐머런 로버트슨이 직접 조 유형의 개인 항공기를 개발 중인 년 전부터 무인 항공기를 포함한 종한 이 플라잉 카 원형은 8개의 스타트업이 6개가량인 것으로 모든 종류의 비행 물질을 관리하 소형 프로펠러를 통해 수직 이착 알려졌다. 기 위한 항공교통관제 시스템 개 륙을 할 수 있고 자동차의 운전 또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어 발을 시작했다. NASA의 한 직원 대와 같은 컨트롤러로 방향을 틀 버스는 지난달 제네바 국제모터 은 NYT 인터뷰에서“2019년에 거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 쇼에서 수직이착륙 기술을 이용 는 시스템의 시험 가동이 이뤄질 됐다. 호수 위 15피트 상공을 돌 해 지상과 공중에서 운행할 수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며 5분간 비행을 마친 키티호크 있는‘팝업’ 을 개발 중이라고 공 구글의 한 관계자는“규제 당 플라이어는 안전하게 착륙장으 개했고, 연말 이전에 시험비행을 국의 우려는 합리적이며, 새로운 로 되돌아 왔다. 계획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기술이 어떻게 사회의 미래를 형 래리 페이지는 이 비행이 끝 두바이 정부도 중국 기업인 성할 것인지 이해하기 위해 모두 난 후 성명을 통해“우리 모두 손 ‘이행’ 과 제휴해 올해 7월 자율 가 협력해야 한다” 며“미 연방항 쉽게 날고 싶은 꿈이 있다”며 비행 택시를 시험 비행할 것이라 공청과 지속적인 대화를 해 나갈 “나는 언젠가 내 키티호크 플라 고 밝힌 바 있으며, 우버 역시 25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를 타고 빠르고 쉽게 개인 일 개최되는 댈러스 콘퍼런스에 기술적인 문제도 적지 않다. 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 서‘도시의 기동성에 대한 미래 우선 소음을 얼마나 줄일 수 각에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비전’프로젝트로 비행 택시에 있을지, 그리고 하늘을 나는 소 키티호크는 아직 이 개인용 대한 개발 계획을 밝힐 것으로 형 항공기의 무게와 기능에 부합 항공기의 가격을 책정하지는 않 전해졌다. 하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 았지만, 시범 운행 등록을 위해 하지만 최대 관건은 정부의 이 큰 문제다. 100달러(11만 원)를 내면 연말께 규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 문제 시범 운행을 할 수 있을 뿐 아니 드론에 대해서도 아직 명확한 가 가장 크다. 라 향후 책정될 가격에서 2천 달 규제 조항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 MIT 대학의 컴퓨터 과학 및 러를 할인받을 수 있는 특혜를 는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인공지능 연구소의 존 레오너드 줄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인간이 직접 타고 날아다니는 개 박사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조종사 면허가 필요 인용 소형 항공기에 대해 얼마나 “일반 차량은 긴급 상황 시 갓길 없는 초경량항공기 운항이라는 우려하고 있을지는 불을 보듯 뻔 로 급히 주차할 수 있지만, 비행 미 연방항공청의 특수 규정하에 하다. 차량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며 서 레크리에이션 비행으로 시범 NYT는“드론 상용화에 대해 “실리콘 밸리는 매우 똑똑한 사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 서도 엄청난 저항이 존재하고 있 람들로 가득 차 있지만, 항상 이 려졌다. 다” 면서“개인용 항공기가 현실 들이 물리의 법칙을 이해하고 있 ‘하늘을 나는 자동차’ 를 만들 화되기 위해서는 국가의 완전히 는 것은 아니다. 중력은‘하늘을 겠다는 꿈은 구글과 키티호크만 새로운 항공교통 제어 시스템이 나는 자동차’ 의 무서운 적이 될 꾸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필요하다” 고 말했다. 것” 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CEO 머스크, 여배우 엠버 허드와 열애 공식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 론 머스크(46)가 할리우드 여배 우 엠버 허드(31)와 열애를 공식 화했다고‘피플(People)’등 미 국 연예매체가 24일 보도했다. 피플지는 머스크와 허드가 지 난 주말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손 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대중 앞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 밤에는 허드가 자 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지에 머스크의 어깨에 팔을 올린 사진
을 실었다. 머스크의 볼에 선명 한 키스 마크까지 찍힌 사진이 다. 머스크와 허드의 열애설은 지 난해부터 불거졌지만, 사진으로
이를 공식화 한 것은 처음이다. 머스크와 허드는 지난해 7월 마이애미 델라노 사우스비치에 서 처음 만났고 이어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있는 모습 이 목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앨 고어의 다큐멘터 리 영화‘불편한 진실 속편’VIP 시사회에도 함께 참석했다. 허드는 지난해 전 남편인 조 니 뎁과 이혼했으며, 뎁을 가정 폭력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건강정보
2017년 4월 25일(화요일)
“속눈썹이 눈을 찌른다” 안검내반증 환자 한해 25만명 속눈썹이 눈을 찔러 심할 경우 영구 적인 시력 손상까지 입게 되는‘안검내 반증’환자가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에 는 그 수가 25만명에 육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검 내반증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 람은 2013년 23만5천800명, 2014년 24만2천436명, 2015년 24만6천717명, 2016년 24만9천75명으로 해마다 수천 명씩 늘고 있다. 작년 환자 중에서는 60대 4만4천 976명(17.7%), 70대 4만1천363명
영구적 각막·시력 손상 부를 수도,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해야” (16.3%), 50대 4만1천329명(16.3%)으 안검내반증의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로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58%를 차 구분된다.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 근육 지했다. 성별은 여자(62.3%)가 남자 이 약해지면서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37.7%)보다 많았다. 눈 안쪽으로 말려들어 가는‘퇴행성’ , 안검내반증은 아래쪽 눈꺼풀이 말 태어날 때 생긴 근육 이상이 원인인 려 들어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안 ‘선천성’ , 상처로 생긴 눈꺼풀 안쪽 흉 으로 말린 눈꺼풀과 속눈썹이 안구를 터가 원인인‘반흔성’ , 염증 등으로 인 자극해 눈물이 자주 고이고 눈곱이 끼 한 경련이 원인인‘연축성’등이다. 게 된다. 눈동자가 충혈되거나 염증이 치료는 인공눈물, 항생제 점안액을 생기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각막궤양, 투여하거나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 각막혼탁, 시력저하가 올 수 있다.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런데도 증상
이 완화되지 않으면 눈썹 밑 부분을 절 개해 늘어진 피부조직을 절제하거나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쌍꺼풀 수술을 하기도 한다. 심평원은“안검내반증은 치료 후에 도 증상이 재발하거나 눈이 제대로 감 기지 않는‘토안’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며“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 를 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각막, 시력 손 상이 따를 수 있어 초기에 전문의와 상 담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카페인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 가능성” 美 연구팀, 치매 원인 유해 단백질에 대항하는 효소 생성 촉진 기능 카페인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좋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이 카페 인을 포함한 24개 화합물이 치매의 원 인인 뇌 속 유해 단백질의 영향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학계에 보고했 다. 연구팀은 지난해 NMNAT2라는 효 소가 뇌 신경세포를 스트레스에서 방 어하는 한편 치매를 일으키는 비정상 유해 단백질과 싸우는 보호 기능도 도 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발견한 바 있다. 또 유해 단백질이 많이 생성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의 대뇌 피질에는 NMNAT2 효소 농도가 낮다는 사람도 밝혀냈었다. 타우 단백질이‘잘못 접혀 엉키면’ 인체에 유해하며 뇌 속에 쌓이면서 알 츠하이머, 파킨슨병, 헌팅턴병, 루게릭 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발병시키 고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번엔 NMNAT2 생 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 기 위해 기존 약물들을 포함해 1천280 개의 화합물을 일일이 실험했다. 그 결과 24개 화합물이 이 효소의 생산을 촉진할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 했다. 이 가운데 카페인과 롤리프람의 효과가 가장 컸다. 연구팀이 NMNAT2 생산을 줄이도 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에게 카페인을 투여한 결과 이 효소의 생산이 정상 쥐
와 같은 수준으로 높아졌다. 롤리프람의 경우 항우울제로 개발 돼 1990년대 중반까지 사용됐던 화합 물로 비정상 단백질의 영향을 줄일수 있다는 점이 이미 일부 기존연구에서 도 확인돼 다시 뇌과학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정신분열증약물 지프라시 돈, 신경통 치료나 최음제로도 오용되 는 독약인 칸타리딘, 레티노산, 세포자 가포식 억제제인 보르트만닌 등도 카 페인보다는 못하지만 상대적 으로 NMNAT2 효소 생산 촉진 효과가 큰 편이었다. 특히 레티노산의 경우 비타 민A에서 추출될 수 있고 비교 적 독성이 낮아 주목된다. 연구팀을 이끈 루 휘첸 교 수는“이번 연구결과는 뇌 속 의 NMNAT2 효소를 증가킴으 로써 신경퇴행성 질환들의 영 향을 화학적으로 차단하는 방 식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 도움
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에 NMNAT2 효소 생 산을 줄이는 화합물 13개도 발견했다. 루 교수는“이 필수 효소를 자연 감 소시키는 뇌 속의 기전을 더 많이 파악 하는 것도 효소를 증가시켜 정신신경 질환들을 치료할 수 있는 화합물을 확 인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사이언티 픽 리포츠’ 에 실렸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콩 식품, 유방암 환자 생존율 높여” 고대안산병원, 유전체 조사 참여 2천여명 분석결과 유방암 환자에게 콩 식품이 좋으냐 나쁘냐를 둘러싼 논쟁은 오래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논쟁의 핵심은 유방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hormone receptor-positive) 유방암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세포의 성 장을 촉진하는데 콩에는 에스트로겐 유사 성분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콩 식품이 유방암 환자의 생 존율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 영양과학대학 연 구팀이 유방암 환자 6천200여 명을 대 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된 조사자료 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 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두부, 두유 같은 콩 식 품 섭취가 많은 유방암 환자는 적은 환 자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 을 이끈 장 팡팡(Fang Fang Zhang) 역 학 교수가 밝혔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
유방암에 좋은 콩
암이 아닌 환자는 콩 식품 섭취 효과가 가장 커서 사망률이 50%나 낮았다. 또 폐경 때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 은 환자도 콩 식품 섭취가 사망위험을 32%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 식품을 가장 적게 먹는 그룹은 하루 이소플라본 섭취량이 하루 평균 0.3mg 미만이었고 콩 식품을 가장 많 이 먹는 그룹은 1.5mg 이상이었다. 환
자 대부분이 이소플라본을 매일 1.5mg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그리 많은 양이 아니 다. 하루 이소플라본 1.8mg 섭취는 일 주일에 0.5~1번 콩 식품을 푸짐하게 먹 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콩 식품 섭취가 이러한 효과를 가져 오는 것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일단 세포의 표면에 달라붙으면 에스트로겐 이 같은 세포에 붙지 못하게 막는 효과 가 있기 때문일 것으로 장 교수는 추측 했다. 또 콩에는 암세포의 먹이가 되는 영 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에모리 대학 암 연구소 종양 전문의 오머 쿠쿠크 박사 는 콩 식품 섭취가 유방암의 재발 위험 을 낮추어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면 서 재발이 안 되면 사망 위험도 낮아질 수 있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악학회 (American Cancer Society) 학술지‘암’ (Cance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시력저하·실명 초래하는 황반변성 40~50대도 주의해야… 5년간 환자 49% 증가 방송인 김성주(45)씨가 황반변성 진 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면서 이 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황반 변성은 노인성 망막질환으로 알려졌으 나 김씨의 예에서 보듯 40대에서도 발 병할 수 있다.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황반변성 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황반에 쓸모 없는 혈관들이 자라나거나 출혈이 생 기면서 심한 시력 손상을 유발하는 질 환이다.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 다. 황반변성은 보통 2가지 경우로 나 뉘는데, 눈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망막 이 위축되는 건성 황반변성이 9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습 성 황반변성은 망막의 아래층에 혈액 이 새어 나오면서 망막을 붓게 한다. 건 성 황반변성보다 진행이 빠르므로 더 위험하다. 안타깝게도 황반변성의 발병 원인 은 눈의 노화 말고는 아직 뚜렷하게 밝 혀진 게 없다. 다만 노화를 촉진하는 서 구식 식생활과 고도근시, 과다한 자외 선 노출, 흡연 등이 이를 부추기는 역할 을 하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국내 황반변성 환자는 계속 늘고 있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황반 변성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1년 8만6천853명, 2012년 9만9천491명, 2013년 10만2천211명, 2014년 10만4 천686명, 2015년 12만9천650명으로 5 년간 49% 증가했다. 노인이 황반변성증에 걸리는 경우 가 흔하지만, 전문가들은 40∼50대 중 장년층에서도 이 병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상웅 강동경 희대병원 안과 교 수는“일단 황반변
성이 일어나면 치료를 해도 이미 손상 된 세포를 되살릴 길이 없으므로 정기 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 해 진행을 늦추는 게 중요하다” 고 강조 했다. 문 교수는“황반변성 발생 위험률을 낮추려면 평소 고지방·고열량 식단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 어야 한다” 며“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 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금연하는 게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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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25, 2017
2017 앞머리 트렌드는?…복고풍 곱슬머리가‘대세’ 곱슬거리는‘컬리뱅’ 과‘가닥 앞머리’ …사랑스러운‘옆머리 컬’어때?
시스루뱅과 처피뱅의 뒤를 이을 새 로운 앞머리 트렌드가 등장했다. 최근 들어 촌스러운듯 스타일리시한‘곱슬 앞머리’ 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계의 레트로 열풍이 헤어스타일 트렌드로 이어진 것. 올봄 유행 예감‘앞머리 스 타일’ 을 소개한다. ◆ 풍성한 ‘컬리뱅’ 자연스러운 시스루뱅 헤어는 몇해 째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여기
에 과장된 컬을 넣어 풍성한‘컬리뱅’ 을 연출하면 사랑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긴다. 앞머리의 컬은 방향을 자유롭게 설 정해야 더욱 멋스럽다. 정돈되지 않은 듯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구불거리는 컬이‘곱슬 앞머리’ 의 핵심이다. 묶음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면 앞머 리의 구불거리는 컬이 더욱 돋보인다. 풍성하게 묶인 머리카락은 앞머리의
볼륨감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따라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 보다는‘번헤어’ 나‘블레이즈’ (땋은 머리) 등을 추천한 다. ◆ 곱슬거리는 ‘가닥 앞머리’ 이마에 곱슬거리는 앞머리‘몇 가 닥’ 만 남긴 헤어스타일도 시선을 사로 잡는다. 풍성한‘컬리뱅’ 보다 자연스러 운 연출이 가능하다. 이는 웨이브 없이 짧은 숏컷이나 길
결혼식 갈 때 뭐 입지?”… 남자 하객패션 TIP 깔끔하고 무난한 ‘슈트 패션’…’세미 캐주얼’도 멋스러워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결 혼식 시즌이 찾아왔다. 청첩장을 받을 때마다 축의금 못지않게 고민되는 게 하객 복장이다. 결혼식은 신랑·신부 를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오랜 만에 지인들을 만나는 만남의 장이기 도 하다. 튀지 않으면서 멋스러운 하객 복장을 소개한다. ◆ 포멀한 슈트 패션
결혼식에는 출근할 때 입는 반듯한 정장을 입고 가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다만 슈트, 와이셔츠, 넥타이, 구두를 풀 착장하기보다는 한두 가지 아이템은 생략하는 게 좋다.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링을 원한 다면 화이트셔츠와 넥타이를 착용한 다. 여기에 구두까지 신으면 자칫 노숙 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구두 대신 로
퍼를 신는다. 레이스업 슈즈를 신을 땐 코가 둥근 것을 택하고, 넥타이는 캐주 얼한 패턴이 들어간 것을 추천한다. 타이를 매지 않고 캐주얼하게 연출 해도 멋스럽다. 이때 와이셔츠 대신 차 이나칼라 셔츠를 입으면 보다 부드러 운 인상을 준다. 셔츠 컬러는 화이트가 가장 깔끔하지만 재킷과 비슷한 색상 으로‘톤 온 톤’스타일링을 시도해도
게 풀어헤친 헤어스타일에도 잘어울린 다. 앞머리에 헤어 에센스를 듬뿍 발라 살짝 젖은 듯한 웨트 헤어를 완성해도 좋다. 배우 한효주와 소녀시대 서현은 부 스스한 헤어스타일에‘가닥 앞머리’ 를 더해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서현은 앞머리를 한 방향으로 넘겨 깜 찍하게 연출했다. ◆ 사랑스러운 ‘옆머리 컬’
앞머리가 없다면 가수 현아, 구구단 미나, 배우 안소희의 헤어스타일을 참 고한다. 옆머리에 구불거리는 컬을 넣 어‘컬리뱅’ 처럼 촌스러운 듯 사랑스럽 게 연출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에는 현아처 럼 헤어라인을 따라 얇은 컬을 넣어 경 쾌하게 연출한다. 컬을 넣은 헤어를 귀 뒤로 꼽아야 전체 헤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양갈래 헤어스타일에는 보다 과장 된 웨이브를 시도해도 좋다. 구구단 미 나처럼 탄력 있는 컬로 웨이브를 살려 이마의 양 옆을 덮으면 상큼발랄한 분 위기를 자아낸다. 히피펌 헤어는 머리카락을 하나로 질끈 묶은 뒤 애교머리를 살짝 뺀다. 풍 성한 포니테일 헤어와 헤어라인의 깜 찍한 웨이브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한다.
좋다. ◆ 캐주얼 슈트 패션 슈트를 좀 더 캐주얼한 감각으로 연 출하고 싶다면 셔츠 대신 라운드 티셔 츠를 매치한다. 테일러 재킷의 포멀함 과 라운드 티셔츠의 편안함이 조화롭 게 어우러져 세련된 하객 패션을 완성 한다. 네이비 컬러 슈트는 봄의 화사함과 하객 복장의 단정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네이비 재킷 안에 베이식한 스트라 이프나 흰색 티셔츠를 입으면 컬러 매 치가 가장 깔끔하다. 여기에 흰색 스니 커즈를 신고 밝고 경쾌한 캐주얼 슈트
스타일링을 마무리한다. 패턴이나 밝은 컬러가 돋보이는 슈 트 안에 입을 티셔츠는 어두운 컬러로 택해 안정감 있게 연출한다. 또한 여기 에는 가죽으로 된 로퍼나 더비슈즈 등 을 신고 무게감을 더한다. ◆ 세미 캐주얼 패션 스몰웨딩과 야외 결혼식이 늘고 있 는 트렌드에 맞춰 하객 복장도 보다 가 벼워졌다. 테일러드 재킷 대신 맥코트 나 쇼트 재킷을 걸치고 구두와 로퍼 대 신 운동화를 신어 캐주얼한 감각을 강 조하는 추세다. 단, 하객 복장이 지나치게 캐주얼해 지거나 편안해지는 것만은 피하는 게
좋다. 포멀한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 면 된다. 가령 코트와 팬츠를 블랙으로 택해 차분함을 더하거나 깔끔한 화이 트 셔츠를 슬랙스 안으로 넣은 뒤 정장 벨트를 착용한다. 캐주얼룩의 대명사로 불리는 데님 진도 하객 패션으로 멋스럽게 활용 가 능하다. 청바지는 어두운 컬러의 테일 러드 재킷과 로퍼를 매치해 차분하게 연출한다. 블랙진에는 화이트나 옅은 블루 계 열 셔츠를 입으면 밝고 멋스럽다. 지나 치게 편안한 느낌을 배제하기 위해 스 니커즈 대신 첼시부츠나 로퍼를 신는 다.
터 3분의 2 지점까지 눈썹 산을 향해 날 렵하게 그리고, 꼬리부분은 둥글리듯 이 내려서 그린다. 이때 눈썹 앞머리는 아래쪽을 강조해서 그린다. 눈썹 끝을 내려서 그리면 세련된 느낌이 든다. ◆ 긴 얼굴 : 일자형 눈썹 긴 얼굴형에는 여전히 독보적인 인 기를 자랑하는‘일자눈썹’ 이 잘 어울린 다. 일자눈썹을 짙고 도톰하게 그리면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시선을 가로로
분산시켜 얼굴이 덜 길어보이는 시각 적 효과를 낸다. 일자형 눈썹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 선 눈썹 산을 평평하게 다듬어야 한다. 양쪽 눈썹의 앞머리가 서로 가까우면 미간이 좁고 답답해 보이므로 눈썹 사 이에 적당한 간격을 유지한다. 일자형 눈썹은 인위적으로 보이기 쉬우므로 결을 살려 자연스럽게 그린 다.
“유행따라 그린다?”… 얼굴형에 어울리는 눈썹 모양 둥근 얼굴엔 ‘각진 눈썹’, 각진 얼굴엔 ‘둥근 눈썹’…긴 얼굴은 ‘일자 눈썹’으로 보완 몇 해 동안 유행했던‘일자 눈썹’ 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트렌드로‘아치 형 눈썹’ 이 떠올랐다. 하지만 눈썹만큼 은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 게 좋다. 얼굴
형에 따라 어울리는 눈썹 모양이 다르 기 때문이다. 눈썹이 사람의 인상과 분 위기를 크게 좌우하는 만큼 자신에게 꼭 맞는 눈썹 모양을 찾는 게 중요하다.
◆ 둥근 얼굴 : 각진 눈썹 둥근 얼굴형은 귀엽고 어려보이는 이미지를 풍긴다. 하지만 여기에 눈썹 까지 동글동글하면 지나치게 순하고
흐릿한 인상을 준다. 둥근 얼굴에 눈썹 산을 살린 각진 눈 썹을 그리면 또렷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눈썹의 3분의 2 부분에 산을 만들어 끝으로 갈수록 얇아지도록 다 듬는다. 각진 눈썹 산으로 시선이 집중돼 자연스 럽게 얼굴이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눈썹 산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 썹 꼬리가 눈썹 머리 보다 조금 높이 위치 하도록 그리는 것이 좋다. ◆ 각진 얼굴 : 둥 근 아치형 눈썹 하관이 발달됐거 나 광대가 도드라진 각진 얼굴에는 최근 떠오르는‘둥근 아치 형 눈썹’ 을 추천한다. 아치형 눈썹의 부드러 운 곡선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해 강인한 인상을 중화한다. 아치형 눈썹은 본 래의 눈썹 형태를 살 려 자연스럽게 표현하 는 것이 핵심이다. 눈 썹 산은 너무 많이 없 애지 않고 주변의 잔 털을 다듬는 느낌으로 정리한다. 이마가 넓 은 편이라면 눈썹 산 을 미간쪽으로 당겨서 그린다. 눈썹의 앞머리부
스포츠
2017년 4월 25일 (화요일)
김현수, 마수걸이 솔로포 탬파베이전, 시즌 1호 홈런포… 팀 6-3 승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리고 자신 의 가치를 입증했다. 김현수는 24일 메릴랜드주 볼티모 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 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6회말 우중월 솔 로 홈런을 쳐냈다. 김현수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크리 스 아처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 트라이크에서 4구째 92.6마일(약 149 ㎞)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10경기, 26타석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올 시즌 좌완 투수가 등장하면 출전 을 하지 못하는‘플래툰 시스템’탓에 선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김현수 는 전날 좌완 투수를 상대로 23타석 만 에 첫 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이날 홈런 으로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김현수의 시즌 첫 홈런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볼티모어는 요나 탄 스호프의 백투백 홈런으로 3-3 동 점을 만들었다. 이어 7회말에는 애덤 존스의 투런 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8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 에 들어섰다. 탬파베이의 두 번째 투수 라이언 가튼의 폭투로 무사 3루로 변했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고, 갑자기 내린 폭우로 경기는 잠시 중 단됐다. 경기는 재개됐고, 김현수는 바뀐 투 수인 대만 출신의 후친웨이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 내야진이 전진 수비를 펼친 터라 3루 주자는 베이스에 그대로 머물렀다.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에 그쳤으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김현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뒤 9회초 수비 때 대수 비 크레이그 젠트리와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9(26타수 7안타)로 상승했고, 시즌 3타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8회말 1점을 추가해 63으로 승리했다.
‘5SV’오승환, 교체론 잠재운 화려한 일주일 “글쎄요, 이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 데요. 한국이나 일본은 월요일 휴식일 이 있으니…” 오승환은 지난 23일 밀워키전에서 위기 상황을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킨 뒤“1주일 사이에 5세이브를 거뒀다. 이런 적이 있었느냐” 라는 질문에 한참 을 생각하더니“없었던 것 같다” 는대 답을 내놨다.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최 고의 마무리였던 오승환의 경력에서도 분명 특별한 시기였던 것이다. 1주일에 5번이나 세이브 기회가 찾 아온다는 자체가 어렵다. 팀이 무조건 5번 이상을 이기고, 그 5번의 승리가 상대적으로 아슬아슬해야 성립되는 기 록이기 때문이다. 또한 5번의 등판에서 블론세이브 하나 없기도 사실 쉽지 않 다. 1주일 5세이브는 필연적으로 연투, 혹은 3연투를 동반한다는 의미다. 리그 특급 선수라고 해도 이런 빡빡한 일정 속에서는 구위 유지가 힘들다. 하지만 오승환은 이를 해냈다. 올 시즌 5경기 연속 세이브 기록을 가지고 있는 투수는 리그 전체를 통틀
어서도 오승환을 포함해 4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렉 홀랜드(콜로라도)가 현재 9경기 연속 세이브를 이어가고 있고, 오승환, 크레익 킴브렐(보스턴), 잭 브 리튼(볼티모어)이 5경기로 이 부문 2위 다. 그러나 4명의 선수 중 일주일 사이 에 연속 5세이브를 쓸어 담은 것은 오 승환이 유일하다. 오승환의 상승세를 직접적으로 대 변하는‘화려한 일주일’ 이었다. 오승 환은 18일 피츠버그전에서 뒤늦게 세 이브를 신고했다. 19일 경기에서 위기 를 넘기며 세이브를 추가해 한숨을 올 린 오승환은 22일부터 24일까지 밀워 키를 상대로 모두 무자책 세이브를 기 록하며 1주일 5세이브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썼다. 시즌 초반에는 그토록 찾아오지 않 았던 세이브 기회였지만, 꽉 막혔던 구 멍이 뚫리자 물 흐르듯 흘러가고 있는 오승환의 페이스다. 오승환으로서는 시즌 초반의 부진했던 흐름을 단번에 돌려놓는 소중한 시기였다. 한편으로 는 주위의 잡음을 완벽하게 잠재운 시
기이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초반 불펜이 부진했고, 오승환도 예외는 아 니었다. 등판에서 자꾸 실점을 하자 현 지 언론도 불안한 시선으로 오승환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전직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100마일(161㎞)의 강속구를 던지며 재 기 가능성을 보여주자 언론들의 목소 리도 커졌다.“마무리 교체를 고려해야 할 시기 아닌가” 라는 뉘앙스였다. 그러나 오승환은 그 답답한 시기에 서도 핑계를 대지 않았고, 익숙한 세이 브 기회에서 자신의 감각을 살리며 질 주를 시작했다. 오승환은“아직 더 나 아져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 한다” 고 겸손해했지만, 한 차례 고비를 넘긴 것은 부인하지 않는다. 코칭스태 프와 동료들의 신뢰와 지도 속에 패스 트볼 구위가 완벽하게 돌아왔다. 그렇게 쉼없이 달린 결과, 오승환은 이제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2위 까지 올라왔다. 초반 부진했던 세이트 루이스, 그리고 불펜도 서서히 안정을 찾으며 원래 위치로 돌아오고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시즌 4연패 최고구속 시속 150㎞… 961일 만의 첫 퀄리티스타트 위안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시즌 네 번 째 등판에서 호투하고도 또 첫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24일 캘리포니아 주 샌프 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 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3개를 곁들여 1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이 정규리그에서 퀄리티 스 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 구)를 달성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홈 경기(6⅔이닝 2실점) 이후 961일 만이다. 포스트시즌을 포함하면 2014년 10 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 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6이닝 1실 점) 이후 931일 만이다. 왼쪽 어깨, 팔꿈치를 수술하고 재활 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앞선 세 차례 선발 등 판에서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하며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이날은 제 몫을 하고도 타선 의 지원을 받지 못해 또다시 패전투수 가 돼 시즌 4패째를 안았다. 다저스 타선은 7회까지 2안타에 묶 였다. 류현진은 0-1로 끌려가던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고 다저스는 결 국 샌프란시스코에 1-2로 무릎을 꿇 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64 로 낮아졌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홈 런도 맞지 않았다. 이날 96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속 구가 시속 약 150㎞까지 나왔지만, 체 인지업 구사 비율을 늘려 샌프란시스 코 타선을 상대했다. 류현진은 자신에게 통산 타율 0.455 로 무척 강했던 샌프란시스코 톱타자 헌터 펜스와 1회 첫 대결에서 시속 146 m의 속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으며 기 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브랜던 벨트에게 볼넷을 내 준 뒤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내야땅볼 로 주자를 2루에 뒀다. 이어 버스터 포지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정 확한 송구로 2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류현진.
다저스, 샌프란시스코에 1-2 패배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2회 결국 먼저 점수를 내줬 다. 첫 타자 브랜던 크로퍼드에게 좌익 수 쪽 2루타를 맞은 뒤 크리스트안 아 로요의 2루 땅볼에 이은 조 패닉의 중 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빼앗겼 다. 펜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3회에 도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켰지만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실점은 막 았다. 4회와 5회를 거푸 삼자범퇴로 넘긴 류현진은 6회 벨트와 포지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 3루에 처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직접 마운드 를 방문했다가 돌아간 뒤에도 계속 던 진 류현진은 크로퍼드를 3루수 뜬공으 로 잡은 뒤 7회 애덤 리베라토어에게 공을 넘겼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물러난 뒤 7회
말 2사 1,3루에서 세 번째 투수 조시 필 즈가 헌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 가 실점했다. 이후 8회초 공격에서 체이스 어틀 리의 볼넷과 폭투, 엔리케 에르난데스 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 서 대타 크리스 테일러의 3루수 땅볼로 겨우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빅리그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샌프 란시스코에서만 뛴 세르지오 로모는 8 회 등판해 친정팀 타선을 상대로 무실 점 피칭을 했다. 다저스 타선은 9회 마지막 공격에 서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을 상대로 저스틴 터너가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 로 2루까지 나아갔다. 하지만 애드리안 곤살레스 타석에 서 터너가 포수 견제사로 아웃돼 팀은 물론 류현진의 패배를 걷어내지 못했 다.
류현진, 다음 등판 일정은 30일 필라델피아전 LA 다저스 류현진(30)의 시즌 첫 승 도전이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다음 예 상 상대는 필라델피라 필리스다. 류현진은 24일 캘리포니아주 샌프 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 트했으나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1-2 패배와 함께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류현진의 단일 시즌 4연패는 메이 저리그에선 처음이다. KBO리그 기록 포함하면 2009년 한화 이글스 시절 이 후 8년 만이다. 통산 기록으로는 벌써
6연패 늪이다. 지난 2014년 9월13일 샌프란시스코전을 시작으로 개인 6연 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961일만의 퀄리티 스 타트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고,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로테이 션 순서상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3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27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첫 선발등판하며 로 테이션에 진입한다. 극심한 부진에 빠 진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도 한 차례 더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
데 류현진은 5일을 쉬고 선발등판한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9승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예상 선발투수는 우완 빈스 벨라스케스(25)로 올 시즌 3경기에 승 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필라델피아 상대로 통산 2경기에서 승패는 없었지만 평균 자책점 2.77로 호투했다. 2013년 7월 30일 홈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2피홈 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 2014년 4월 23일 홈경기에서 6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모두 퀄리티 스타 트했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골든스테이트, 4연승으로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 스테픈 커리 37득점…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한 듀랜트는 10득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 로농구(NBA) 플레 이오프에서 4연승 으로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 다. 워리어스는 24 일 오리건 주 포틀 랜드 모다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 라운드 4차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 레이저스를 128-103으로 완파했다. 7전4선승제의 PO 1라운드에서 4승 무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NBA 8 강 팀이 진출하는 서부콘퍼런스 준결 승에 선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준결 승에서 LA 클리퍼스와 유타 재즈의 플 레이오프 승자와 맞붙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경기에 결정 한 주포 케빈 듀랜트를 선발 출전시키 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1차전 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를 다 친 뒤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봐야 했던 듀랜트는 이날 1쿼터가 시작한 뒤 46초 만에 3점포를 성공하면서 팬들에 게 복귀를 신고했다. NBA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 는 스테픈 커리가 건재한 상황에서 듀 랜트까지 합류한 골든스테이트는 포틀 랜드를 압도했다. 커리는 전반에만 21점을 몰아넣으 면서 폭발했고, 클레이 톰프슨도 전반 에만 16득점으로 훨훨 날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72-48로 앞서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3쿼터 들어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3쿼터 1분53초 커리의 야투가 림을 통과하면서 78-48로 30점 차로 격차 를 벌린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의 추격권에서 사실상 벗어났다. 커리는
박지성, 6월 맨유서 뛴다 퍼거슨 감독 이끄는‘2008 올스타팀’소속으로 자선경기 뛸 듯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37득점에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듀랜 트는 20분을 뛰면서 10득점했다. 동부 콘퍼런스 3위 팀인 토론토 랩 터스는 6위 팀인 밀워키 벅스를 11893으로 꺾었다. 토론토의 노먼 파웰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5득 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
다. 밀워키의 그리스 출신 센터 지안니 스 안테토쿤포는 30득점으로 분전했 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플레이오프에서 밀워 키를 3승2패로 앞서게 됐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11-101로 꺾고 2승2패가 됐다.
‘500골’메시 역시 해결사… 4골 중 1골 후반 30분 이후 터뜨려 골 넣은 317경기 중 단 12경기만 패해 500골을 터뜨린 FC바르셀로나 리 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후반 30분 이 후 득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시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질 확률 은 불과 3.7%였다. 24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등 유 럽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정규시간 90 분 중 마지막 15분에서 가장 많은 득점 을 올렸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후반 31분 이후 125골을 넣어 4골 중 1골은 막판에 터 뜨린 것으로 분석됐다.‘해결사’ 다운 면모를 보인 셈이다. 메시는 전날 레알 마드리드와‘엘 클라시코’ 에서도 2-2 동점 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을 뽑아 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반 31분부터 45분까지는 90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시작 15분 안에는 50 골에 그쳐 상대적으로 경기 초반에 득 점은 많지 않았다. 10골 중 8골은 전매특허 왼발의 몫
TUESDAY, APRIL 25, 2017
이었다. 500골 중 402골을 왼발이 터뜨려 오른발이 만든 74골보다 크게 많았다. 머리로는 22골을 넣었고, 몸통으로도 2골을 넣었다. 원정보다 홈에서 더 많은 골을 터뜨 려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홈 경기에서 나온 골은 282골, 원정 경기에서는 204골을 만들었다. 제3의 지역에서도 14골을 넣었다. 원정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장 많은 14골을 터뜨렸다. 득점 위치는 페널티박스안이 367골 로 가장 많았고, 페널티박스 밖에서도 46골의 중거리 슈팅을 만들었다. 페널티킥으로 60골을 넣었지만, 프 리킥으로도 27골을 꽂아넣었다. 득점으로만 본다면 메시의 전성기 는 2011-2012시즌이었다. 메시는 2004-2005시즌에 데뷔했는데 500골 중 2011-2012시즌에 총 73골을 넣었
다.
그다음 시즌이 60골로 뒤를 이었고, 2014-2015시즌에도 58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는 47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바르셀 로나는 거의 불패였다. 메시는 317경기에서 500골을 터뜨 렸는데, 그 중 패한 경기는 불과 12경 기였다. 승률은 87%에 달했다. 메시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상대는 세비야였다. 세비야를 상대로 29골을 기록한 메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를 상대로도 각각 27골과 24 골을 터뜨렸다. 그가 넣은 500골은 프리메라리가에 서 343골이 나왔다.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94골, 코 파델레이(스페인국왕컵)에서는 43골 이 터졌다. 메시는 스페인 슈퍼컵에서 12골, 클 럽월드컵에서 5골, 유러피언 슈퍼컵에 서도 3골을 넣었다.
박지성이 오는 6월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 퍼드에서 다시 뛴다. 맨유 팀 동료였던 마이클 캐릭의 자 선경기를 통해서다. 캐릭은 24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터뷰 형식의 동영상을 게재하 며 박지성의 자선경기 출전을 알렸다. 케릭은 해당 영상에서“개인플레이 와 팀플레이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있다. 영리하고 에너지가 넘치 는 플레이를 했던 선수다” 라며 입을 열 었다. 이어“이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유 기적인 플레이를 끌어냈다. 나는 그와 플레이를 했을 때 매우 행복했다. 그의 이름은 박지성이다” 라고 밝혔다. 케릭은“박지성이 자선경기에 출전 한다. 그와 함께 뛰어 기쁘다” 라는 코 멘트도 남겼다. 맨유는 베테랑 미드필더 케릭의 이 름을 딴 이벤트 헌정 경기를 6월 5일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올드 트래퍼드에 서 개최한다. 2000년대 중반 맨유의 전성기를 이 끌었던‘2008년 올스타’ 와‘마이클 캐 릭 올스타팀’ 이 이벤트 형식으로 경기 를 치른다. 맨유는 200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현 레알 마드리드), 폴 스콜스, 라이 언 긱스, 리오 퍼디난드, 박지성(이상 은퇴), 웨인 루니(맨유) 등 최고의 스쿼 드로 세계 축구를 점령했다. 당시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 그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올스타’ 는 당시 팀을 이끌 었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이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지성의 자선 헌 정 경기 출전 사실을 알리고 있다. (케릭 트위터 캡처)
을 잡는다. 아울러 에드빈 판데르 사르, 게리 네빌, 퍼디난드, 긱스, 스콜스, 네 마냐 비디치, 루니, 브라운 등 2008년 맨유에서 뛰었던 전·현직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뛴 박지성도 2008년 올스타팀으로 출 전할 전망이다.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 은 2008년 맨유에서 뛰지 않았거나 경쟁팀에서 뛴 선수들이 출전한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마이클 오언, 존 테리, 제이미 캐러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캐릭은 2006년부터 맨유에 서 11년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성실한 플레이와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선수에게 귀감을 얻고 있다. 박지성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 적하기 전인 2012년까지 캐릭과 맨유 에서 함께 뛰었다.
‘윙백 아쉬움 뒤로’손흥민, 27일 C.팰리스전 20호골 정조준 EPL 4경기 연속골… 2015년 데뷔골 ‘추억’ 상대 역사 도전 ‘다시 정규리그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 회(FA)컵 결승 좌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 어리그(EPL)에서 역사적인 시즌 20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 리버 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FA컵 준 결승에서 수비인 윙백으로 나서 제 기 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하는 바람 에 실점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허용 했고, 제대로 된 슈팅 하나 날리지 못하 면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소속 팀은 2-4로 져 결승행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첼시전 패배의 아픔을 딛 고 다시 정규리그에 집중한다. 남은 경기는 6경기. 그 첫 상대는 이 청용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16-2017 프리미 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3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이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유력하
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전에서 스리백(3-4-2-1)을 썼다가 낭패를 본 만큼 다시 포백(4-2-3-1)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자신의 자리 인 2선 공격수로 돌아온다. 손흥민은 현재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5골)을 기록하고 있다. 1일 번 리를 상대로 1골, 6일 스완지시티전에 서 1골을 터뜨렸다. 8일 왓퍼드전에서 는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15일 본 머스전에서도 1골을 추가했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골을 터뜨리면 새로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 게 된다. ‘레전드’차범근의 한국인 선수 유 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은 물론‘영원한 캡틴’박지성의 한국인 EPL 통산 최다득점(8시즌·27골)을 뛰 어넘는다. 또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정규 리그 최다 골(2012-2013시즌 12골) 기 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아울러 정규리
그 연속골도 5경기로 늘리게 된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2골을 포함해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언스리그 1골 등 올 시즌 19호 골을 기 록 중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전력이 최근 만 만치 않은 점은 다소 부담이다. 이청용이 전력에서 사실상 제외된 크리스털 팰리스는 한때 강등권 위기 에 놓였다가 강호들을 잇달아 제압하 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지난 24일 리버풀을 상대로 원정 경 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11일에 는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했고, 1일에 는 선두 첼시의 발목도 2-1로 잡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 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EPL 데뷔골을 신고했던 상대 팀이 바로 크리스털 팰리스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15년 9월 20일 정규리그에 서 1-0의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 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차붐’ 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년 4월 25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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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5 ,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