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00호> www.newyorkilbo.com
Monday, June 19, 2017
THE KOREAN NEW YORK DAILY
세계랭킹 20위권 재진입 US오픈 13위 김시우, 32위 → 29위
김시우
김시우(22)가 미국프로 골프(PGA) 메이저 대회 US 오픈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세계랭킹 20위권에 재진입 했다. 18일 끝난 PGA 투어 US오픈에서 6언더파 282
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 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9 위를 기록했다.
<B2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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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9일 월 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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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LPGA 투어 개막 후 15개 대회서‘2승’없는 평준화 시대 1991년에는 16번째 대회에서 2승 주인공 탄생 미국여자 프 로 골 프 (LPGA) 투어 2017시즌이 ‘역대급 평준 화 시대’양상 을 보이고 있 다. 18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 드래피즈에서 끝난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우 승하면서 올해 개막 후 15개 대회에서 15명의 우승자가 배출됐다. 시즌 개막전인 1월 퓨어 실크 바하 마 클래식에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 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장하나(25), 양희영(28), 박인비(29), 안나 노르드크 비스트(스웨덴), 이미림(27), 유소연 (27), 크리스티 커(미국), 노무라 하루 (일본), 김세영(24),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 김인경(29), 에리야 쭈타 누깐(태국)이 차례로 정상을 밟았다. 개막 후 15개 대회까지 2승 선수가 나오지 않은 것은 1991년 이후 26년 만 에 올해가 두 번째다. 1991년에는 16번째 대회에서 제인 제디스가 2승 주인공이 됐다. 따라서 다음 주 대회인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2승 선수가 나오 지 않으면 LPGA 투어 사상 최초로‘2 승 선수’ 의 탄생이 개막 후 17번째 대 회까지 넘어가게 된다. 이는 최근까지 LPGA 투어에서‘3 강’체제를 이뤘던 박인비와 리디아 고, 쭈타누깐 등의 기량이 예년처럼 압 도적이지 않은 데다 다른 선수들의 기
브룩 헨더슨
량이 고르게 평준화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또 톰프슨과 전인지(23)가 올해만 네 번씩 준우승했고 쭈타누깐 역시 세
차례 준우승에 머무는 등 좀처럼 승운 이 따르지 않은 점도 있다. 톰프슨은 이날 끝난 마이어 클래식 에서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 아쉽지만 진가 입증“큰 대회 자신감” 이번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통증 치료 위해 불참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상위권에 오 르며 자신의 진가를 또 한 번 드러냈다. 김시우는 18일 끝난 PGA 투어 US 오픈에서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대회를 끝냈다. 이달 만 22살이 되는 김시우는 처음 출전한 US오픈에서 톱10 진입에는 실 패했지만, 전 세계 내로라하는 선수들 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8천 야드에 달하는 긴 전장, 한번 빠 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러프, 얼음판 같 은 그린 등 난도가 높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3위는 컷도 통과하지 못했 다. 그러나 김시우는 10위권 언저리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자신의 이름 석 자 를 전 세계 골프계에 다시 알렸다. 3라운드까지는 선두에 3타 뒤진 공 동 6위까지 올라 우승을 사정권에 두며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 선전으로 지난 달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 언십에서 차지한 최연소 우승이 우연 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했다. 그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 후 부진도 말끔히 씻어냈다.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컷 을 통과하지 못했고, 이달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기권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기 대를 부풀렸기에 다소 아쉬운 점은 남 았다. 마지막 날 선 두에 불과 3타 뒤 진 채 출발했으 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한 부담 감으로 버디를 하 나도 잡지 못했 다. 1라운드 3언 더파, 2라운드 2
언더파, 3라운드 4언더파를 적어내며 9언더파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4라운 드에서는 보기만 3개를 하고 말았다. 앞선 라운드에서만 보여준 대로 마 지막 날 플레이를 했으면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준우승은 바라볼 수 있었 다. 이는 앞으로 김시우가 메이저 대회 를 거머쥐는 등 더욱 큰 선수로 성장하 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게 됐 다. 세계랭킹 32위인 김시우는 이번 대 회 성적으로 다시 세계랭킹 20위권 이 내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시우는 경기 후“큰 대회에서 좋 은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자신감을 얻 었다” 면서도“3라운드보다 긴장은 덜 됐지만, 아쉬운 성적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그래도 첫 US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만족한다” 고 말했 다. 그는 개막 전부터 등 통증이 재발하 면서 신경이 쓰였다고 했다. 김시우는“4라운드 중 9번 홀부터 조금 더 심해졌다” 며“그런 상황에서 도 잘 마무리해 다행이다” 라고 전했다.
MONDAY, JUNE 19, 2017
김시우, US오픈 공동 13위 브룩스 켑카 16언더파 우승 김시우(22) 가 시즌 두 번 째 메이저 대 회인 제117회 US오픈 골프 대회(총상금 1 천200만 달러) 에서 공동 13 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8일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파72·7천721야드)에서 열 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가 된 김시 우는 공동 13위로 자신의 첫 US오픈을 마무리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6위 였던 김시우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 하면서 10위권 진입에도 아쉽게 실패 했다. 한국 선수가 US오픈 10위 내에 든 최근 사례는 2011년 양용은(45)의 공동 3위다. 브룩스 켑카(27·미국)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세계 랭킹 22위 켑카는 2015년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 이후 투어 통산 2승째를 자신의 첫번째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 은 216만 달러(약 24억5천만원)다. 2014년 유럽프로골프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켑카는 13번 홀(파3)까지 13 언더파로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뒷 조인 하먼이 12번 홀(파4) 보기로 한 타를 잃고 켑카는 14번 홀 (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차이가 나 기 시작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켑카는 15, 16 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반면 하먼 은 13번 홀에서 또 보기를 적어내며 순 식간에 5타 차가 됐다. 오히려 12언더파로 경기를 먼저 끝 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켑카의 남 은 홀에 결과에 따라 추격의 여지를 남 겨놨으나 켑카가 오히려 3연속 버디로 치고 나가면서 일찌감치 우승을‘예 약’ 했다. 하먼도 14, 1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뒤늦게 만회했지만 승 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쓰야마와 하먼은 나란히 12언더 파 276타로 켑카에게 4타 뒤진 공동 2 위에 올랐다.
김시우.
브룩스 켑카
켑카의 16언더파 우승은 US오픈 사 상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이 됐다. 2011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가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한 사례가 있다. 올해는 파 72, 2011년은 파 71 대 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까지 코스 전 장이 7천800야드를 넘는 메이저 대회 사상 최장 코스에서 열렸으나 올해 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5 위(307.6야드)에 올라 있는‘파워 히 터’켑카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 다. 또 이번 대회 켑카의 우승으로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는 7개 대회 연속 메이 저 우승 경험이 없던 선수가 왕좌에 오 르게 됐다. 2015년 PGA 챔피언십 제이슨 데이
(호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마스터스 대 니 윌릿(잉글랜드), US오픈 더스틴 존 슨(미국), 브리티시오픈 헨리크 스텐손 (스웨덴), PGA 챔피언십 지미 워커(미 국) 순으로 메이저 첫 우승자가 연달아 탄생했다. 준우승한 마쓰야마는 아시아 선수 의 US오픈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세웠 다. 아시아 선수가 US오픈에서 준우승 한 사례는 1985년 전쩌중(대만), 1980 년 아오키 이사오(일본)에 이어 올해 마 쓰야마가 세 번째다. 남자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2009년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양 용은이 아시아 유일의 우승 기록을 보 유하고 있다.
김시우 세계랭킹 20위권 재진입… 마쓰야마‘亞선수 최고’2위 <B1면에서 계속> 김시우는 지난 5월 PGA 투어 플레 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랭킹이 75 위에서 28위로 단숨에 껑충 뛰어올랐 다가 이후 주춤하면서 30위 밖으로 잠 시 밀려났다. US오픈 이후 상위권 랭킹에도 변동 이 생겼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아시
아 선수 US오픈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세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2위 기록은 아시아 남자 골퍼 중 최고 기록이다. 최경주는 지난 2008년 5위까지 오른 적 있다. 이번 US오픈에서 기존 세계랭킹 1~3위가 줄줄이 컷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된 가운데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만 순위를 지키고, 로리 매클로이(북아 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 각각 한 계단씩 미끄러져 3위와 4위에 랭크됐 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미 국)는 지난주 22위에서 이번 주 10위로 상승,‘톱10’선수로 도약했다.
스포츠
2017년 6월 19일 (월요일)
추신수, 5G 연속 멀티출루 김현수-오승환 맞대결 무산
‘추추트레인’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 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 너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좋은 타격 감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2(214타수 56안타)로 소 폭 올랐다. 출루율은 0.382로 팀 내 1위 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가동 했다. 0-4로 끌려가던 1회 말 선두타 자로 나선 추신수는 가볍게 밀어쳐 상 대 수비 시프트를 뚫고 중견수 앞 안타 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엘비스 앤드루스 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와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 수는 7회 말 볼넷으로 추격에 힘을 보 탰다.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 어갔고, 추신수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보크와 폭투가 이어지며 텍사스는 36으로 1점을 따라갔다. 추신수와 앤드루스가 연달아 볼넷 을 골라 텍사스는 만루 기회를 잡았지 만, 노마 마자라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 러나 더는 따라가지 못했다. 텍사스는 3-7로 졌다 기대를 모았던 김현수(29·볼티모 어 오리올스)와 오승환(35·세인트루 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빅리거 투타 맞대결은 아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카디널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8번 타 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1(88타 수 23안타)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와 인터리그 3경기 모 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2회 말 1사 1 루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 다.
추신수(오른쪽).
김현수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후 볼넷을 골라낸 뒤 J.J. 하디의 몸에 맞 는 공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 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5회 말 케빈 시그리스트 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친 뒤 8-2로 앞선 8회 초 수비에서 조이 리카르드와 교체됐다. 이로써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이어 온 4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마감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8-5로 승리했고, 팀이 패한‘소방수’오승환은 이날 출전하 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볼티모어와 내 셔널리그 소속 세인트루이스의 올해 인터리그 경기는 이번 3연전으로 모두 끝났다. 김현수는 3연전 모두 선발 출전했 지만, 오승환은 마무리 기회가 주어지
지 않아 줄곧 벤치를 지켰다. 김현수는 KBO리그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타율 0.278(18타수 5안타), 1홈 런, 4타점을 뽑았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 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 호(31)는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매 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 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더블헤 더 1차전 4타수 2안타, 2차전 3타수 무 안타로 타율 0.215(149타수 32안타)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 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의 황재 균(30)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 리 필드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 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전 2타수 무 안타 1볼넷으로 4경기 연속 안타를 때 리지 못했다. 황재균의 트리플A 타율 은 0.283(237타수 67안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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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vs 마에다, 선발 경쟁 3라운드 돌입 류현진, 최근 3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63 류현진에게 선발 자리 빼앗긴 마에다, 최근 호투 이어가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과 마에다 겐타(29)의 선발진 잔류 경 쟁이 3라운드에 돌입했다. 류현진과 마에다는 17일과 18일 미 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나란히 등판해 모 두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5이닝 8피안타 2실점, 마 에다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반응은 엇갈 렸다. 로버츠 감독은 17일 경기가 끝난 뒤 에는 류현진이 3회 무사 만루에 몰리자 교체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나, 18일 마 에다의 투구를 놓고는“스트라이크 존 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라는 주문을 잘 따라줬다” 고 호평했다. 류현진과 마에다는 현재 선발 로테 이션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 이고 있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3승 6패 1세 이브 평균자책점 4.35, 마에다는 5승 3 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이다.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둘의 우열 을 가리기 힘들지만, 최근 분위기는 마 에다가 조금 앞선다. 류현진과 마에다 모두 선발투수로 시즌을 맞이했다. 둘 다 기대에 못 미치 면서 류현진이 먼저 불펜으로 밀렸다. ‘선발 경쟁’1라운드에서 로버츠 감독 이 마에다의 손을 들어 준 셈이다. 절치부심한 류현진은 불펜으로 한 차례 등판하며 컨디션을 되찾았다. 지 난달 2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회 등 판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깔 끔하게 틀어막고 메이저리그 첫 세이 브를 챙겼다. 마침 그날 선발이 5이닝 3실점으로 불안했던 마에다라 둘 사이 의 활약이 극명하게 대비됐다. 결국, 류현진은 1일 세인트루이스 전을 통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이 1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등판, 1회에 투구하고 있다.
다저스 마에다 겐타.
서 마에다가 탈락했다. 2라운드 승자가 류현진이 된 순간이다. 6월 들어 류현진과 마에다는 치열 하게‘3라운드’ 를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6월 3경기에서 16이닝을 소화, 1승 1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다 소 주춤하다. 반면 마에다는 10일 신시 내티전 4이닝 1실점 세이브에 이어 이 날 승리를 포함, 6월 2경기에서 1승 1
패 평균자책점 2.00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앞으로 로 버츠 감독이 류현진, 마에다, 리치 힐 등 불펜 강등 가능성이 큰 선발투수를 계속 평가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아직 류현진과 마에다의 다음 등판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 다저 스는 류현진과 마에다에게‘선의의 경 쟁’ 을 계속해서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 아들도 야구 천재? 만루홈런에 완투승까지 아내 하원미 씨, SNS에 “야구로 돈 버는 분 긴장하셔야 할 듯” 아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서 뛰는 현역 선수라면 아이들은 얼마 나 자랑스러울까. 특히 어린이 스포츠 활동이 한국보 다 훨씬 활발한 미국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아들이 어린이 야구단에서 아빠 못지않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아 들 무빈(12)이 얘기다. 추신수의 동갑내기 아내인 하원미 씨는 미국 생활의 소소한 일상을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소 개하고 있다. 남편이 이틀 연속 홈런을 친 지난달 31일에는 추신수의 사진과 함께‘금주 하려 했건만 기분 좋으니까 와인 한 병 따야겠다. 우리 집에서 야구공이 사라 지는 그 날이 내가 술 끊는 날이 될 듯’ 이라고 적었다.
추신수의 아들 무빈이와 아내 하원미 씨
이런 하 씨는 최근‘아들 경기 보러 10시간 운전해서 왔다’ 며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시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무빈이는 12살이라는 나이가 믿기 지 않을 정도로 체격이 건장하다.
지난해 11월 시즌을 마친 추신수 (180㎝·95㎏)와 함께 귀국했을 때 이 미 아빠 못지않은 덩치를 자랑했던 무 빈이다. 무빈이는 타자와 투수 모두 야구 신 동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그는 16~17일 이틀 연속 만루 상황 에서 타석에 들어서 모두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하 씨는 남편을 겨냥한 듯‘야구로 돈 버는 분 긴장하셔야 할 듯’ 이라고 익살스러운 코멘트를 남겼다. 무빈이는 18일에는 투수로 변신해 완투승을 거뒀다고 한다. 하 씨가 올린 동영상을 보면 무빈이 는 마지막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 고 마운드에서 폴짝폴짝 뛰고 있다. 어쩌면 하 씨에게는 메이저리거 남 편 못지않게 이런 아들이 더 자랑스러 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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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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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17년 6월 1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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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봉 8848m 바뀌나” 中 기업들, 짝퉁상표 막으려‘자진등록’ 中 유명 주류기업 우량예그룹 2천64개 상표권 등록
네팔, 에베레스트 다시 잰다 네팔 정부가 해발고도 8천 84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인 에베레스트의 높이를 다시 측 정한다. 17일 현지 일간 카트만두포스 트 등에 따르면 네팔 측량국은 앞으로 2년간 1억4천만 네팔 루 피(15억 4천만원)를 들여 에베레 스트 높이를 다시 재기로 하고 지난주 관련 기술자를 에베레스 트 주변 우다야푸르 지역에 파견 했다. 측량국은 우다야푸르 외에 도 바스마리와 루클라 등 지역에 서 에베레스트 높이를 측정한다. 또 수십명의 셰르파가 측정 장비 를 들고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갈 예정이다. 정부는 정확한 고도 측정을 위해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서 발생한 이후 에베레스트의 고 도가 낮아졌다는 주장이 일각에 서 제기되면서 이번 측량을 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또 이번 측량으로 기 후변화가 에베레스트에 어떤 영 향을 미쳤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네팔 정부가 공인한 에 베레스트 해발고도 8천848m는 62년 전인 1955년 인도 당국이 측정한 수치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지리학협회(NGS)가 8천
에베레스트
현재 고도는 62년 전 인도 측정치…미 학계는 2m 더 높게 판단 외에도 중력측량, 수리측량, 수직 고도계 등을 모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발표까지는 2
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당국은 2015년 4월 25일 규모 7.8의 지진이 네팔 중부에
850m라고 주장하는 등 이견에 제시된 바 있지만, 네팔은 그동 안 8천848m를 고수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코닉세그 트레비타” 54억원대 스웨덴 슈퍼카…2.9초만에 시속 100km 가속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1 위로 코닉세그의‘CCXR 트레비 타(Trevita)’ 가 꼽혔다. 17일 미국 온라인 매체 디지 털 트렌드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 장 비싼 자동차 톱 10에 따르면 스웨덴 슈퍼카 제조사 코닉세그 의 트레비타가 480만 달러(54억 4천만 원)로 1위를 차지했다. 선정 기준으로는 최근 제조됐 으며, 합법적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중에서 출시가격 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경매 시 장에서 거래되는 클래식 카, 도 로 주행이 불허된 차 등은 후보 에서 제외됐다. 트레비타는 표면을 다이아몬 드로 뒤덮은 스포츠카다. V8 4.8 ℓ 엔진으로 2.9초 안에 시속 100㎞까지 가속한다. 한정판으 로 3대 정도만 나온 것으로 알려 졌으며, 복서 메이웨더가 소유한 차로도 유명하다. 2위에는 람보르기니의 베네 노(Veneno)가 선정됐다. 람보르 기니 50주년 기념으로 나온 450 만 달러(51억 원) 짜리 슈퍼카로,
코닉세그 슈퍼카 ‘CCXR 트레비타(Trevita)’
V12 6.5ℓ 엔진에서 740마력이 나온다. 공동 3위는 W모터스의 라이 칸 하이퍼스포트(Lykan Hypersport)와 부가티의 베이론 (Veyron)이 올랐다. 몸값은 340 만 달러(38억5천만 원) 정도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영화‘분 노의 질주7’ 에 등장한‘아랍의 슈퍼카’ 로도 불린다.
올해 1∼3위 슈퍼카 서열은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지만 5위 부터는 바뀌었다. 페라리의 피닌 파리나 세르지오(Pininfarina Sergio)가 300만 달러(34억 원)로 5인자로 급부상했다. 전설적인 스포츠카 디자이너 피닌파리나 세르지오를 기리고자 한정판으 로 6대만 내놨으며, 페라리의 초 청을 받아야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위는 파가니의 와이라 (Huayra) BC(260만 달러·29억5 천만 원)가 차지했다. 지난해보 다 한 계단 내려간 것으로, 영국 BBC‘탑기어’방송에서 F1 서킷 2.8km를 1분 13초80 만에 달려 화제를 모았다. 공동 7위는 각각 250만 달러 (28억3천만 원)인 페라리의 F60 아메리카(America)와 부가티의 치론(Chiron)이 선정됐다. 공동 9위로는 코닉세그의 원 (One:1)과 레제라(Regera)가 나란 히 올랐다. 각각 200만 달러(22 억7천만 원)다. 이에 따라 코닉세 그는 10위 안에 슈퍼카 3대의 이 름을 올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마 이바흐 엑셀레로(Maybach Exelero)는 800만 달러(90억7천 만 원)로 최고가지만 상징적으로 단 한대만 나온 데다 비교적 한 참 전인 2004년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명예상’(honorable mentions)으로 언급됐다.
伊대법원“산 바닷가재, 얼음과 함께 보관하는 건 동물학대” 동물보호단체 손 들어줘… “산 채로 삶는 행위는 문제 없어” 산 바닷가재를 요리 전에 얼 음과 함께 놔두는 것은 불법이라 는 최종 판결이 이탈리아에서 나 왔다. 이탈리아 대법원은 16일 동물보호단체가 중부 피렌체의 한 식당이 갑각류를 학대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식당의 잘못이 인정된다는 원심을 확정했다. 피렌체 인근 소도시 캄피 비 센치오에 위치한 이 식당은 끈
등으로 집게를 고정한 바닷가재 와 대게 등 갑각류를 얼음 위에 올려놓은 채 보관해 동물 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대법원은“요리 되기 전의 산 바닷가재를 얼음과 함께 보관하 는 것은 그들에게 정당화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는 것” 이라며 이 식당에 원심과 동일한 2천 유 로(약 250만원)의 벌금을 내라고
선고했다. 또, 소송을 제기한 동 물보호단체 LAV에도 3천 유로 (약 380만원)의 소송비를 지급하 라고 명령했다. 대법원은 고급 식당이나 슈퍼 마켓 등에서는 실온의 산소가 함 유된 수조에서 바닷가재 등의 갑 각류를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 며, 갑각류를 얼음과 함께 놔두 는 것은 관행에 어긋난다는 점도
판결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대법원은 그러나 바닷가재 등 을 산 채로 삶는 행위는 관행과 통념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문 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LAV는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갑각류를 얼음 위에 진열해 놓는 것은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 며 2014년 이 식당을 상대로 소 송을 제기했다.
‘알리빠빠’ 나‘알리마마’ 처 럼 중국 유명 IT기업인 알리바바 (阿里巴巴)를 연상시키는‘짝퉁’ 상표권의 소유자는 누구일까? 알리파파와 같은 알리바바와 유사한 이름의 상표권을 보유한 기업은 마윈(馬雲) 회장이 경영 하는 바로 그 알리바바 그룹이 다. 중국 기업들은‘짝퉁 천국’ 인 중국에서 상표권을 지키기 위해 유사 상표가 될 수 있는 상표권 을 미리 자진해서 등록한다. 18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 이(澎湃)에 따르면 알리바바 외 에도 샤오미(小米), 우량예(五糧 液) 등 중국 유명 기업들은 비슷 한 전략으로 자사의 상표권을 보 호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발음이 비슷한 ‘알리빠빠’ ,‘ALIPAPA’ 부터 유 사 상표에서 연상되는‘알리수 수’ (알리삼촌),‘알리제제’ (알리 누나),‘알리거거’ (알리형님) 등 30개의 유사 상표를 등록해 상표 권 침해를 원천 차단했다. 중국 유명 주류 상표인 우량 예의 경우는‘우량예’외에도 각 성의 앞 자를 딴‘베이량에’ (北 糧液),‘산량예’ (陝糧液) 등 우량 예에서 파생될 수 있는 상표권까
지 2천64개의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제품 제조기업인 샤오미 역시‘작은 쌀’ 이라는 샤오미의 뜻의 반대말인‘다미’ (大米)를 비롯해‘헤이미’ (黑米),‘황미’ (黃米) 등 유사 상표로 인식될 수 있는 상표권을 대거 등록해 놓았 다. 상표권에 대한 고민은 중국 기업뿐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외 국 기업도 마찬가지다. 중국에 진출한 스타벅스도 2014년 중국 스타벅스 명칭인 ‘싱바커’ (星巴克)와 유사한‘신 바커’ (辛巴克),‘신바커’ (新巴克), ‘싱바커’ (興巴克),‘싱싱커’ (星星 克) 등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중국 상표법 제22조에 따르 면 상표 등록을 원하는 신청인은
등록 상표와 비슷한 유형의 상표 를 여러 개 등록할 수 있도록 규 정하고 있어 이들 기업의 행위는 불법이 아니다. 중국 기업과 중국 진출 외국 기업의 이런 눈물겨운 노력은 짝 퉁 상표권으로 인한 소송과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 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지적 재산권 변호사 자 오잔링(趙占領)은“기업들이 유 사 상표를 사전에 등록하는 행위 는 기업에 부담을 가중하고, 사 회적인 낭비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다” 면서“그러나 현행법상 유 사 상표로 인한 소송비, 매출 피 해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 방 법 외에는 다른 해결책이 없다” 고 말했다.
성소수자 교사의 ‘도발’…트럼프와 기묘한 포즈 사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에서 ‘2017년의 교사’ 로 선정된 한 교 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과 기묘한 포즈의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낳고 있 다. 17일 페이스북 등에 따르면 교사 니코스 지아노풀로스는 백 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기이 한 포즈를 취했다. 한 손에 검은색 레이스 부채 “로드아일랜드 2017년의 교사가 를 들고 자신의 정장에는 성 소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만나다. 수자인‘LGBTQ’ (레즈비언·게 그것이 전부” 라고 사진 설명을 이·양성애자·성전환자·동성 달았다. 전날 밤까지 이 사진에 애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핀을 는 수천 회의‘좋아요’ 가 달리고 꽂았다. 수백 회 공유됐다.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 트럼프 허핑턴포스트는 관련 기사에 와 멜라니아의 반대쪽으로 비스 “대담한 성 소수자 교사가 트럼 듬히 몸을 기울이는 듯한 포즈도 프 대통령의 사진을 망쳤다” 고 눈길을 끈다. 제목을 붙였다. 지아노풀로스는 페이스북에 데일리메일은“격한 포즈” 라
고 표현했다. 그러나 비컨차터하이스쿨 예 술 담당 교사인 지아노풀로스는 워싱턴포스트와의 통화에서“오 벌오피스에서 착용한 의상은 평 소 학교에서 입는 옷과 전혀 다 를 바 없다” 고 말했다. 지아노풀로스는 특수교육 교 사로서 헌신적인 활동을 한 덕분 에 올해의 교사상을 받았고 백악 관에 초대됐다.
심카드만 30만장…中 SNS 여론조작 ‘클릭 농장’ 태국서 적발 ‘좋아요’ 와‘공유’수는 소셜 미디어(SNS)에서 대중의 호감과 관심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다. 물건을 구매할 때도 이런 SNS 이 용자의 호감과 관심이 주요 선택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중국 내 온라인 판매 되는 특정 상품에 대한 SNS상의 여론조작이 광범위하게 이뤄졌 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증거가 태 국 동부의 한 시골 마을에서 발
견됐다고 현지 일간 방콕포스트 가 18일 보도했다.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 는 최근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동부 사깨오주(州)의 아라냐쁘라 텟에서 이른바‘클릭 농장’ (Click Farm)을 적발하고, 중국인 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범한 가정집인 이곳에서는 무려 30만장의 휴대전화용 심 (SIM) 카드와 500여 대의 휴대전
화가 쏟아져 나왔다. 체포된 중 국인들은 자신들이 온라인을 통 해 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SNS상 의 여론을 조작하는 일을 해왔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백 대의 휴대전화와 심 카드를 이용해 중 국 인구 9억 명이 사용하는 위챗 (웨이신)에 접속, 특정 상품에 대 한 게시물에 자동으로‘좋아요’ 또는‘공유’ 를 누르도록 하는 것 이 이들의 임무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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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물놀이하고 귀 파지 마세요 외상성 고막천공‘조심’ 해야 해외에서 물놀이를 장시간 즐겼다 면 귀에 병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귀지나 물을 제거하려고 면봉을 깊숙이 넣었다가는 고막에 구멍(천공) 이 생길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외 상성 고막천공’환자는 물놀이 여행객 이 많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외상성 고막천공이라는 진단명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5년 1만4천735명이었는데, 환자의 44%는 7∼9월에 나왔다. 고막천공은 면봉이나 귀이개를 귀 깊숙이 넣어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하 거나, 코를 세게 풀어 외이도(外耳道), 즉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이 압 력을 받을 때 주로 발생한다. 또 폭발 등으로 인해 귀에 물리적인 힘이 가해 질 때도 생길 수 있다. 물놀이를 하면 고막 주변의 압력이 변화해 외상을 입 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고막에 힘이 가해지면 멍한 느낌이 들고, 실제 손상이 생기면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출혈, 이명 등의 증세가 나 타난다. 달팽이관과 평형감각을 담당
귀지나 물을 제거하려고 면봉을 깊숙이 넣었다가는 고막에 구멍(천공)이 생길 수 있다.
하는 전정기관이 있는 내이(內耳)까지 손상되면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 다. 구멍이 일단 생기면 고막과 달팽이 관 사이에 있는 귀의 내부 공간인 중이 (中耳)로 물이 들어가거나 균이 침입할 수 있다.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심할 경우 청력이 저하될 수 있다. 고막천공은 염증이 동반되지 않으 면 한 달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만, 증상이 수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한
다. 자연 치유가 어려우면 고막 주변에 약을 발라 고막의 성장을 촉진하고 얇 은 종이를 고막 위에 얹어 고막의 재생 을 돕는 고막 첩포술을 시행하는 경우 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고막에 손 상을 입었다면 고막 기압에 변화를 주 는 비행기 탑승, 등산 등을 삼가고 코를 세게 푸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고 당부 했다.
美 연구진, ‘유전자 편집’으로 백혈병 치유 가능성 유전자 편집을 거친 혈액을 재수혈 함으로써 혈액암인 백혈병을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과학자들은 백혈병의 가장 흔한 형태 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환자에 게 암세포를 공격하도록‘재설계된’ 환자 자신의 혈액을 재수혈한 결과 6개 월 후 9명의 환자 가운데 1명을 제외하 고는 환자 골수에서 백혈병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CAR-T 요법으로 불리는 새로운 접근법은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기존 경구용 투약제인 이브루 티닙을 6개월간 투여했을 때 별 효과가 없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브루티닙은 백혈병을 치료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환자가 백혈병을 오랫 동안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연구를 주도한 미 펜실베이니아대 의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유전자 편집 기술이 의사들이 백혈병
백혈병 환자의 골수 세포
초기 치료법으로 이 방식을 처방해야 할 만큼 유망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제1 저자인 사르 질 교 수는“(백혈병이)다시는 재발하지 않을 만큼 환자들이 심도 높은 치유를 보인 점이 희망적” 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 구 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린 미 임상종 양학회 회의에 제출됐다. 유전자 이식기술은 T세포 항원 수 용체(CAR)로 알려진 단백질을 시용해 환자로부터 떼어낸 세포가 암세포를 겨냥해 죽이도록
가르치는 것으로 CAR은 위험한 암세 포의 단백질에 달라붙게 된다. 이른바‘헌터’ (사냥꾼) T세포를 이 식받은 환자들은 시행 직후‘시토킨 분 비증후군’ 으로 불리는 감기 유사 증상 등 부작용도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연 구진은 밝혔다. 영국의 경우 매년 CLL로 인해 1천 여 명이 사망하고 있다. 영국의 자선 혈액암 연구기구인 블 러드와이스의 앨러스데어 랜킨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 CAR-T 요법과 이브 루티닙을 함께 사용할 경우 일부 치료 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 유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명백하게 아주 유망한”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소규모의 이번 연구 결 과가‘아주 초기 단계’ 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생 이브루티닙의 복용에 의존하는 대신 유전자 이식기술을 이용해 백혈병을 치유하는 것이나 연구자들은 더욱 복 합적인 백혈병을 지닌 환자들의 경우 일단 건강한 T세포를 길러내기 위해 일정 기간 경구 투약을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MONDAY, JUNE 19, 2017
탑 복용한 신경안정제, 의존성 높아 금단현상까지 벤조디아제핀 계열…최순실 공황장애 치료제 ‘자낙스’가 대표적 전문의 “과다복용시 일상생활 불가능…복용전 전문가와 상담해야” 최근 빅뱅의 최승현(30·예명 탑)씨 가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했다가 홍역을 치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약물의 의존성을 지적 하며, 오남용 가능성을 한 목소리로 우 려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갑자 기 불안이 엄습하고 흥분하는 증상 등 을 호소하는 환자에 주로 처방되는 항 불안제다. 원칙적으로 수면제는 아니지만 심 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빠른 편이어 서 불면증 환자들도 많이 먹는다. 대표적인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 안정제는‘자낙스’ (성분명 알프라졸 람)와‘아티반’ (로라제팜)이 있다. 이 중 자낙스는 최순실씨가 공황장애 치 료제로 장기간 복용해 유명해지기도 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수면제로 잘 알려진 졸피뎀 성분 의약 품보다 의존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진구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 과 교수는“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 정제는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기 때 문에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다” 며“알 코올 중독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 면 쉽다” 고 말했다. 순간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가 임의로 과량을 복용하면 문제 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졸림,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뿐 아니라 깊은 수면 상태에 빠져들어 일상생활이 불 가능해질 수도 있다. 환자의 임의 복용이 잦아지면 약물 을 중단하기도 쉽지 않다고 했다. 알코 올 중독자가 술을 끊을 때와 마찬가지 로 약물에 대한 금단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 과 교수 역시“자낙스 등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심리적·신체적 의 존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복용해야 한다” 며“의존성뿐 아니라 내성에도 유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 때문에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 안정제는 약물을 먹기 시작하거나 중 단할 때에 모두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 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최근 몇년 새 불안장애 환자가 많이 늘어난 만큼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의 오남 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 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불안장애(질병코드 F41)로 병원을 찾 은 환자 수는 56만5천명에 달한다. 이 는 2011년의 44만5천명 대비 27% 늘 어난 수치다.
표절의혹 中논문, 국제 의학저널에서 취소 잇따라 독일 정부, 중국 논문 107편에 대해 표절 여부 등 정밀히 조사 중국 정부가 표절 논란으로 저널 게재가 취소된 의학계 논문에 대해 전 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파 장이 확대되고 있다. 베이징신보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 술부는 독일 출판업체 스프링거 (Springer)가 게재를 취소한 중국 논문 107편에 대해 표절 여부 등을 정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스프링거는 지난 4월 계열 의 료저널‘종양생물학’ 에 게재된 중국
논문 107편을 취소하는 조치를 발표했 다. 출판사 측은 2012-2016년에 이 저 널에 게재된 중국 논문들이“정교하게 전문가 평가의견을 조작했다” 고 밝혔 다. 신문은 이들 논문에 협화의원 등 중 국 내 유명 병원, 의료원 의사 524명이 관련됐으며 단일 정기간행물에서 논문 게재 취소건수로는 최대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에 앞
서 2015년에는 영국 런던의 의료전문 지‘바이오메드 센트럴’ 이 같은 이유 로 43편의 논문을 취소했으며 이중 41 편이 중국 연구원들이 작성한 것이었 다고 밝혔다. 중국 과기부는 저널이 철회한 논문 을 일일이 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밝 혔다. 또 이들 저자가 관련된 다른 프로 젝트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 다.
“내가 암 환자라면 항암제는 글쎄…” 일본 의사 4명 중 1명, 희망하지 않거나 제한적인 경우에 한해 찬성 항암제는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이전된 진행암 환자에 대한 표준치료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의사들도 대 부분 진행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항 암제 투여를 권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정작 의사 4명 중 1명은 자 신이 진행암 판정을 받을 경우 항암제 치료를 희망하지 않거나 제한적인 경 우에 한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일본 오모리(大森)적십자병원
(도쿄 소재)의 사사키 마코토 외과부장 이 5개 대형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와 약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서 밝혀졌다. 사사키 부장은 지난해 자신이 일하 는 오모리적십자병원을 비롯, 도쿄도 (東京都)와 인근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의 대형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와 약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의사 53명과 약제사 29명 등 82명이 조사에 응했다. “자신이 진행암 환자라면 항암제 치료를 받겠느냐” 는질 문에 4명 중 1명꼴인 25.6%(21 명)가“받고 싶지 않다”거나 “한정된 경우에만 받겠다” 고 답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는 항암제를 권한다고 답했다. 이유로 “근치되지 않아서” ,“시간 낭 는“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라거나“업 비” ,“수명연장을 바라지 않기 무니까” 라는 답변이 많았다. 때문에” ,“부작용이 고통스러 사사키 부장은“항암제는 효과와 부 워서”등을 꼽았다. 작용에 개인차가 크다”고 지적하고 응답자 중 1명을 제외한 전 “환자의 상태와 목적에 맞춰 사용방법 원이 전문가로서 환자들에게 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연예
2017년 6월 19일(월요일)
여름 극장가 대작열전…‘2천만 영화’탄생할까 시대극·100억원대·스타감독 작품 줄줄이 출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도 ‘도전장’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극 장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톱배우들과 스타감독이 호흡을 맞 추고, 총 제작비 100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대작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 두고 있어서다. 특히 역사 속 인물과 실 화 사건을 다룬 시대극이 쏟아질 예정 이어서 2013년 7월 개봉한‘명량’ 의1 천700만명을 뛰어넘는‘2천만 영화’ 가 나올지 주목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도 도 전장을 내밀어 한국영화와 치열한 대 결을 펼친다. ◆ 스크린으로 소환되는 역사…시 대극 열전 올여름 극장가는 시대극이 대세다. 먼저‘박열’ 이 이달 28일 포문을 연 다. 간토(관동) 대학살이 벌어졌던 1923년 당시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조 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의 실화를 그린 다.‘왕의 남자’ ,‘사도’ ,‘동주’등 내 놓는 시대극마다 호평을 받았던 이준 익 감독의 신작이다. 7월 말 개봉하는‘군함도’ 는 최고 화제작이다.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 (하시마 섬)의 해저 탄광에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이 야기로, 제작비만 약 250억원에 이른 다.‘베테랑’ (2015)으로‘천만 감독’대 열에 들어선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톱스타 들이 출연한다. ‘군함도’ 는 민감한 소재인 만큼 영 화 외적으로도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 다. 일본은 2015년 한국 등 주변국들의 반발에도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에 올렸다. 당시 일본은 한국인들의 강 제노역을 인정하고, 이를 안내판 등에 표기했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껏 이행 하지 않고 있다. 영화 공개 이후 일본에 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극 우 성향의 일본 언론 산케이신문은 지 난 2월 한국영화‘군함도’ 가“거짓 폭 로” 라며 시비를 걸었다. ‘택시운전사’ 도 올여름 관객을 찾 는다. 5·18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특파원을 태우고 서 울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운전했던 실 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다룬다.‘믿 고 보는 배우’송강호가 주연인 데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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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다녀간 한여름의 열기 ‘프로듀스101’시즌2가 남긴 것 연습생들도 국민 프로듀서들도 지 난 시즌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뜨 거웠다. 3개월간 화제의 중심에 섰던 엠넷 ‘프로듀스101’시즌2가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밤 11시에 시작해 17일 새벽 2시 30분이 훨씬 넘어 끝난 최종회의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은 5.2%로 자체 최고 성적이었다. ‘프로듀스101’시즌2가 그동안 세 운 경이로운 기록과 현상은 단순히 데 뷔조 명단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 들이다. ◆ 논란이 화제로…또 통한 ‘노이즈 마케팅’
수많은 논란, 영상 2억 8천만뷰·팬 광고 등 열광으로 전환 최종회 시청률 5% 넘겨…엠넷 “직접 투표·클립영상 매력 덕분” 자평
현 정부 들어 5.18 민주화운동이 재조 명되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 이다.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이 목숨을 걸고 5·18 참상을 전 세계 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 위르겐 힌츠페 터로 출연한다. 다음 달 20일 간판을 내거는 할리우 드 영화‘덩케르크’ 도 시대극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스크린에 옮겼다. 1940년 5월 26일부터 8일 동안 덩케르크 해안 에서 독일군에 포위된 40여만명의 영 국군과 연합군이 900여척의 선박을 이 끌고 영국으로 철수하는 과정을 다뤘 다.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 트’ 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올해 상 반기에는 임팩트 있는 작품이 별로 없 어서 관객이 분산된 경향이 있었다” 면 서“성수기 대작 영화에는 관객들이 한 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대선을 마친 민감한 시
기인 만큼 일제강점기 등 모든 국민이 공감할 만한 역사적 소재가 흥행에 유 리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시기적으로 한 편당 2천만 관객이 드는 영화가 나 올 수도 있다” 고 내다봤다. ◆ 새로운 시도 ‘리얼’, ‘옥자’…할 리우드 블록버스터도 ‘도전장’ 이달 28일 개봉하는‘리얼’ (이사랑 감독)은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2013년‘은밀하게 위대하게’이후 4년 만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 싼 두 남자의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로, 김수현이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했다.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 트 측은“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 기존 액션 누아르는 확실히 다른 작품” 이라 며“파격적인 장면도 많다” 고 말했다. 순제작비만 115억원이 투입됐다. 봉준호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만든‘옥자’ 는 이달 29일 개봉한다. 강 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와 슈 퍼돼지 옥자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영 화로, 넷플릭스가 제작비 전액(600억 원)을 투자했다. CGV·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들이 넷플 릭스와의 동시 상영을 거부하면서‘옥 자’ 는 단관 영화관에서 상영될 가능성 이 크다. 이달 21일 개봉하는‘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 출하는 마지막‘트랜스포머’시리즈 다. 제작비는 약 3천억원. 막대한 물량 공세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 달 5일에는 마블 영화‘스파이 더맨:홈커밍’ (감독 존 왓츠)이 관객과 만난다. 스파이더맨이 본격적으로‘마 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에 합류한 작품 으로,‘시빌 워’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주 인공 피터 파커(톰 홀 랜드)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적‘벌처’ 에 맞서 진정 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렸다. 8월 15일 개봉 예 정인‘혹성탈출: 종의 전쟁’ (감독 맷 리브스) 은‘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혹성탈 출: 반격의 서막’ (2014)에 이어 3년 만 에 돌아오는 세 번째 시리즈다.
‘프로듀스101’시즌2는 제목과 달 리 101명으로 출발하지 못했다. 시작 도 전부터 과거 인성 논란이 불거진 일 부가 하차한 탓이다. 인식이 안 좋은 상 태에서 첫 무대가 공개되자“시즌1보 다 외모와 실력이 부족해 보인다” 는비 판도 쏟아졌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결과적으로 초반부 시청자의 눈을 붙드는 데 성공 했다. 경쟁이 본격화한 후에는 논란이 화 제를 낳고 화제성이 다시 논란을 낳는 선순환(?)이 반복됐다. 연습생별로‘팬 심’ 이 자리 잡은 데다 평가별로 주어지 는 무려 수십만 표의‘베네핏’ 은 소년 들도 팬들도 더 예민하게 만들었다. 일부 연습생은 SNS로‘부정행위’ 까지 저질렀다. 일부 팬도 자신이 지지 하는 연습생의 이익을 위해 다른 연습 생이 아무리 좋은 무대를 선보여도 투 표하지 않거나, 타 연습생을 비방하는 ‘네거티브’화력을 내뿜었다. 편집 하나하나도 입방아에 올랐다. 연습생 간 불화를 길게 다루거나, 특정 연습생을 많이 노출하는 방식은‘악마 의 편집’ 으로 불렸다. 그러나 조롱 속 에서도 편집에 따라 표심이 오락가락 한 덕분에 매주 순위는 요동쳤다. 최종회에서조차 순위공개 방식과 진행을 놓고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논란이 일며 시청률을 최고로 끌어올 렸다. ◆ 관련 영상 2억 8천만뷰· 전광판 광고까지…놀라운 기록들 갈수록 뜨거워진 팬심은 경이로운 기록들을 탄생시켰다. 시청률은 1회 1.6%로 시작해 매주 꾸준히 올라 10회는 4%에 근접했고 결국 마지막회에서는 5.2%를 기록하 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연 습생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된 후 부모 님들이 등장한 순간에는 5.7%를 찍었 다. 이는 시즌1 최종회의 평균 4.3%, 순 간 최고 4.9%도 넘어선 성적이다. 시청률보다 무서운 것은 화제성이
었다. 매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함께 발표하는 콘텐츠영향력지수(CPI) 는 9주간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았고, 방송일이 아닌 날에도 포털사이트 연 예 뉴스 면과 커뮤니티가 온통 관련 글 로 뒤덮였다. 무대나 연습생별로 쪼갠 클립 영상 들에 대한 소비량도 놀라웠다. 방송 편 집본뿐만 아니라 직캠 등 관련 영상의 네이버TV 채널상 누적 조회 수는 17일 기준 2억 8천만뷰를 돌파했다. 정확한 집계는 없지만 유튜브까지 합하면 훨 씬 많을 것이다. 콘셉트 평가에서 공개된 곡들도 음 원 차트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랭크돼 기성 가수들을 제쳤다. 인기에 힘입어 연습생들은 기성 아이돌급 대우를 받 았다. 연습생들은 팬들의 자발적 모금 으로 버스와 지하철 광고는 물론이고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층 빌딩 전광 판에도 등장했으며, 일부 연습생이 사 용한 화장품은 품절 대란을 빚었다. 시 즌1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현상이다. ‘워너원’ (Wanna One)이라는 이름 으로 데뷔가 결정된‘센터’강다니엘 등 11명은 8월 첫 앨범을 발표하며 본 격적으로‘꽃길’ 을 걸을 예정이다. 그 러나 상당수 탈락자도 이미‘스타’ 가 됐다.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한 명 한 명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직접 투표와 클립영상의 매력”
…시즌3 나올까 엠넷은‘프로듀스101’시즌2의 폭 발적인 인기 요인으로‘직접 투표’ 의 묘미와 콘텐츠 소비 행태의 변화를 정 확하게 꿰뚫은 점을 들었다. 기존에 아이돌이 되는 방법은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이 돼 7∼8년에 이르 는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야 하는 좁은 길밖에 없었다. 중소 기획사의 연습생 들은 데뷔 기회도 적고 데뷔 이후의 성 공 가능성도 보장하기 어려웠다. CJ E&M 통합커뮤니케이션팀의 조 영식 국장은“ ‘프로듀스101’ 은 심사위 원 입김이 들어가지 않고 시청자가 직 접 연습생의 데뷔를 결정한다는 점에 서 중소기획사의 역량 있고 끼 많은 연 습생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고 말했다. ‘프로듀스101’ 은 또 젊은 층의 콘 텐츠 소비 플랫폼이 TV에서 모바일로 급격하게 전이된 점을 잘 이용했다는 평가다. 조 국장은“연습생별 개인 직캠이나 팀별 에피소드 등 짧은 클립들을 많이 생산해내고 보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젊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 을 받은 것 같다” 고 설명했다. 시즌2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에 벌써 시즌3 얘기가 나온다. 그러나 조 국장은 일단“논의 중이 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고 말을 아 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송중기-송혜교 또 열애설 양측“각자 일정”부인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 측이 또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 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 트는 19일 오전 두 사람이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났고 열애 중인 것으로 보인 다는 국내외 보도에 대해“송중기는 영 화‘군함도’홍보 전에 친구들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도“발리에 간 것은 맞지만 다른 작업 미팅 목적으
로 간 것이고 송중기와 만난 건 아닌 것 으로 확인했다” 고 밝혔다. 지난해 KBS 2TV에서 방송해 큰 인 기를 얻었던 드라마‘태양의 후예’ 에 서 호흡을 맞춰‘송송커플’ 로 불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에도 미국에 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한차 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에도 부 인했다.
윤손하 아들‘학교폭력’논란 “아들 변명한 것 반성…조사 성실히 임할 것” 배우 윤손하(42) 측이 아들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17일“최근 ‘SBS 8뉴스’ 에서 보도된 초등학생 폭 력 기사 관련으로 걱정을 끼쳐 죄송하 다” 면서도“사실과 상당 부분 다르다.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간 점 은 유감스럽다” 고 밝혔다. 소속사는 피해자를 이불 속에 가두 고 폭행했다고 알려진 내용은 짧은 시 간 장난을 친 것이었으며, 폭행에 사용 됐다고 보도된 야구 방망이도 플라스 틱 장난감이었다고 해명했다. 바디워 시를 먹였다고 알려진 것도 살짝 맛을 보다 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윤손하는 담임교사 조 치로 모든 학생이 있는 곳에서 아이들 과 사과를 했고 이후 피해 학생을 포함 한 아이들이 잘 지냈다” 며“하지만 피 해 학생 부모와 잘 풀리지 않아 윤손하 가 수차례 연락했으나 묵묵부답이었
다” 고 밝혔다. 학교폭력위원회에서는‘해당 조치 없음’결정과 화해와 양보에 관한 권고 사항을 처분받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치료비는 처음부터 책임 지겠다고 했으나, 바디워시를 강제로 먹인 것 등을 인정하라는 진술은 수차 례 조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 져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고 밝혔다. 이어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유명 인이라는 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 적은 없 다” 며“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 유할 수 있게 노력하는 부모가 되겠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 고 입장을 냈다. SBS는 전날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 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한 일이 발생했다고 전 했다. 그러면서 피해 학생과 부모의 주 장을 바탕으로 가해자 중 재벌그룹 총 수의 손자,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 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보도했
다. 그러나 대중의 비판이 확산하고 출 연 중인 KBS 2TV 드라마‘최고의 한 방’하차 주장까지 제기되자 결국 이날 사과문을 발표했다. 윤손하는 18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내고“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 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 여 사과드린다” 고 밝혔다. 그는 또“이번 일을 처리하면서 우 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 분도 사죄드린다” 며“초기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돼버린 제 모습에 대해 서도 반성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저의 미흡한 대처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효리 3년만의 등장에 ‘무한도전’ 시청률 12.5% 가수 이효리의 등장에‘무한도전’ 이 들썩였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저녁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 의 시청률은 평균 12.5%, 수도권 13.7%로 집계됐
다.‘무한도전’ 은 최근 10% 안팎의 시 청률을 유지 중이었지만 이효리가 3년 만에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12%대로 올랐다. 이효리는 전날 특집‘효리와 함께 춤을’ 에서 초반부터 거침없는 입담으
로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 그는 컴백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복 귀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 어놨으며, 심신 수련을 위해 배웠다는 요가와 함께 과거 히트곡들의 춤도 선 보였다.
팝스타 비욘세, 쌍둥이 엄마됐다 팝의 디바 비욘세(36)가 쌍둥이 엄 비욘세는 지난 2월 인스타그램을 마가 됐다. 18일 미국 언론과 AFP 통신 통해 두 번째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바 있 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15일 로스앤 다. 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쌍둥이를 비욘세는 임신 기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임신 사실을 반기던 팬들에 출산했다. 비욘세의 출산 소식은 한 여성이 발 게 수차례 임신한 모습을 공개해왔다. 비욘세는 임신 기간 인스타그램에 모양의 파란색과 분홍색 풍선과 함께 ‘B+J’ 라고 표면에 적힌 카드가 담긴 “사랑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 꽃다발을 들고 병원으로 가는 모습이 다. 이렇게 축복을 받는 것은 두 번째 사진에 찍히면서 전해지게 됐다. 다” 고 적었다. ‘B’ 는 비욘세의 이니셜이고‘J’ 는 비욘세는 힙합계 거물인 제이지와 남편 제이지의 이니셜이다. 2008년 결혼해 2012년 첫째 딸 블루
MONDAY, JUNE 19, 2017
픽사 애니‘카3’,북미서‘원더우먼’돌풍 잠재워 북미 박스오피스 ‘혼전’…래퍼 투팍 전기영화 선전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카3: 새로운 도전’ 이 북미 박스오피스 에서‘원더우먼’ 의 흥행돌풍을 잠재울 강력한 복병으로 떠올랐다. 17일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픽사의 8번째 애니메이션‘카3: 새로운 도전’ 은 전날 북미 4천256개 극장에서 개봉돼 1천950만 달러(약 221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브라이언 피 감독이 연출한‘카3: 새로운 도전’ 은 개봉 첫 주말 5천100 만 달러(578억 원)의 흥행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전작인‘카1’ (2006년),‘카2’ (2011년)보다는 못 미치 는 흥행 성적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 는 전했다. ‘카1’ 은 개봉 첫 주말 북미지역에서 만 6천10만 달러(682억 원)를,‘카2’ 는 6천610만 달러(750억 원)를 각각 벌어 들였다. 전 세계 흥행수입은‘카1’ 이4 억6천220만 달러(5천241억 원),‘카2’ 는 5억6천210만 달러(6천374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 ‘카3: 새로운 도전’ 은 레이싱계의 최강자 라이트닝 맥퀸(목소리 오웬 웰 슨) 앞에 라이벌 스톰이 도전장을 내밀 고 경기 중 부상까지 당하는 최악의 상 황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원더우먼’ 은 이번 주말 동안 3천
900만 달러(442억 원)의 흥행수입을 올 리는데 그치면서 개봉 3주만에 북미 박 스오피스 1위 자리를‘카3: 새로운 도 전’ 에 내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원더우먼’ 은 북미 누적 흥 행수입 2억7천500만 달러(3천119억 원)를 기록하면서 DC엔터테인먼트에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1996년 총격으로 숨진 전설적 랩퍼 투팍 샤커의 일대기를 담은 신작 영화 ‘올 아이즈 온 미’ (All Eyez on Me)도 투팍을 추모하는 팬들의 성원 속에 선
전하고 있다. ‘올 아이즈 온 미’ 는 개봉 첫날 2천 471개 상영관에서 1천280만 달러(145 억 원)를 벌어들였다. 관객들의 평점은 A-. 투팍과 친구였던 윌 스미스의 부 인 제이다 핀켓-스미스는 이 영화를 보고“마음이 아팠다” 고 말했다. 투팍의 4집 스튜디오 앨범 제목을 따온 이 영화는 1971년 6월 16일 뉴욕 이스트 할렘에서 태어난 한 흑인 소년 이 힙합으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렸다. 투팍은 시인, 배우, 흑인차별을 반대 한 사회운동가로도 활동했다. 투팍 역 을 맡은 드미트리우스 십 주니어는 투 팍의‘도플갱어’ 로 불린다. 영화 개봉 날도 투팍의 46번째 생일에 맞췄다. 톰 크루즈 주연의‘미이라’ 는 이번 주말에 1천400만 달러(159억 원)의 티 켓 판매고를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4 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북미 누 적 흥행수입은 5천600만 달러(635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스칼릿 조핸슨이 주연을 맡은 청소 년 관람불가 코미디‘러프 나이트’ (Rough Night)는 전날 330만 달러(37억 원)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했다. 영 국의 스릴러 영화‘47미터 다운’의 450만 달러(51억 원)보다 훨씬 뒤쳐진 성적이다.
‘현역 복무’임형주,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 ‘요족 진단’ 선천성 발 변형으로 4급 재판정…”대체복무 성실히 할 것”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던 팝페라 테 너 임형주(31)가 선천적인 발 변형으로 인한 요족 진단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으로 전환됐다. 17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육 군 1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하던 임형주 는 병무청 지정병원과 국군수도병원 진단 결과 요족 확진으로 4급 재판정을 받았으며 현역 부적합 심사를 통해 지 난 9일 자로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 요족은 발바닥의 움푹 파인 부분인 족궁(발아치)이 높아진 변형으로, 임형 주는 군화 착용에 지장이 있는‘중등도 이상의 요족’ 으로 진단됐다. 당초 현역 3급으로 지난 3월 경기도 파주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 한 임형주는 4월 신병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다. 소속사는“훈련소에서 지속적인 발 통증으로 군화 착용이 힘들어 생활화 를 신고 훈련받았으며 원인 불명의 호
흡기 질환으로 객혈 및 성대에 부종이 생기는 등 몸 상태가 다소 심각해 퇴소 권유를 받기도 했지만 본인의 의지로 훈련소를 어렵게 수료했다” 고 설명했 다.
이어“수료식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으나 여러 증세가 악화됐고, 이후 병무청 지정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방사선 및 CT 촬영한 결과 평소 막연 하게 알던 족저근막염(발바닥에 염증 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확진은 물론 그간 전혀 몰랐던 요족까지 최종 진단됐다” 고 덧붙였다. 1사단 신병교육대대 공식 카페에 공개된 사진 중에는 임형주가 생활화 를 착용하고서 훈련받는 모습이 있다. 이로써 임형주는 보충역 전환 및 현 역 조기 전역으로‘민간인’신분이 됐 으며 향후 근무지 배치를 받아 사회복 무요원으로 남은 기간을 대체복무한 다. 소속사는“현역 만기 제대를 간절히 원한 임형주가 크게 낙심했다” 며“보 충역도 군복무의 일환이니 남은 기간 을 최대한 성실히 복무할 것” 이라고 말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영상 3억뷰 돌파… “끝나도 뜨겁네”
아이비를 낳았다. 비욘세 부부는 포브스 조사에서 지 난해에만 1억750만 달러(1천984억5천 만 원)을 벌어들여 세계에서 가장 부유 한 유명인 커플로 인정받았다.
최근 종영한 엠넷‘프로듀스101’ 시즌2 관련 영상 조회 수가 3억뷰를 돌 파했다. 18일 오후 8시 30분 기준 네이버TV ‘프로듀스101’시즌2 채널 홈페이지 내 관련 영상 788개의 조회 수는 총 3 억 3만629뷰를 기록하고 있다. 정확한 집계가 어렵지만 유튜브를 통한 시청까지 합하면 전체 뷰는 이보
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이 본 영상은‘겟 어글리’무 대 중 김사무엘을 일대일로 촬영한‘직 캠’ 이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1천717 만뷰를 넘어섰다. 2위도 김사무엘의 ‘쇼타임’일대일 직캠(1천278만뷰)이 다. 김사무엘은 최종회에서 아쉽게 탈 락했다. 이밖에‘워너원’ (Wanna One)의 센
터가 된 강다니엘의‘겟 어글리’일대 일 직캠, 준우승한 박지훈의‘겟 어글 리’일대일 직캠, 강다니엘의‘열어줘’ 일대일 직캠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방송 내내 화제가 된‘프로듀스 101’시즌2는 지난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이어진 최종회에서 평균 시 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5%를 넘 기며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2017년 6월 19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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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JUNE 19 ,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