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46호> www.newyorkilbo.com
Wednesday, July 28, 2021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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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제조기 황선우 자유형 100m 준결승 47.56 아시아新! 황선우의 폭발력이 자 유형 100m에서도 터졌다. 황선우(18)는 27일 일본
황선우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 자 수영 자유형 100m 준결
승 1조 경기에서 47초 56을 기록하며 새 한국 신기록,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3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B2면>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JULY 28, 2021
“전 세계가 내 어깨에” 그 무게에 주저앉은 바일스·오사카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인 일본 오사카 나오미가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 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대에 점화한 뒤 성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사카 나오미 충격패 뒤 일본
‘외국인혐오 민낯’돌출 도쿄올림픽 개회식의 성화 최 종주자였던 일본 여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오사카 나오미(24)가 인 종차별 피해자로 돌변했다는 논 란이 불거졌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오사카 선 수가 성화 주자로 나설 때만 해도 일본이 인종 다양성 국가라는 평 가를 받았지만, 세계 랭킹 2위인 그가 여자 단식 16강에서 탈락하 자 분위기가 급반전 한 것이다. 본토에서 금메달 획득을 기대 했던 일본 국민의 오사카 선수에 대한 여론은 싸늘히 식었다.
온전한 일본인으로 대접받지 못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인 남편과 결혼해 일본에 서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는 호주 백인 여성 멜라니 브록은“아들 둘이 일본 학교에 다니지만, 종종 여느 일본 아이들과 다르다는 시 선을 받는다” 라며“다른 엄마들 이 우리 아이들더러 혼혈이기 때 문에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 도 한다” 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브록은“일본에서 혼혈인이 살기에는 매우 어려운 환경이다” 라고 지적했다.
“일본어 못하는데 왜 성화주자”뒷말에 집단 동조 조직위, 다양성 강조하려 했으나 배타적 정서 여전 일본의 한 네티즌은 인터넷에 “오사카가 일본인이라고 하지만 일본어도 제대로 못 한다”라며 “그런데도 왜 성화 점화 주자가 됐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라고 적었다. 이 글에는 찬성하는 표시만 1 만개 이상이 붙었다고 뉴욕타임 스(NYT)가 27일(현지시간) 전했 다. 오사카는 일본인 어머니와 아 이티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일본 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인종과 문 화적 정체성 논란의 한 가운데 서 있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개회 때 큰 주목을 받는 성화 점화 주자로 선 발된 데에는 일본의 문화적 다양 성을 보여주려는 조직위의 노력 이 반영된 것이라고 NYT가 전했 다. 그러나 사회 일각에서는 여전 히 일본인이라는 정의를 좁게 내 리며, 외국에 배타적인 정서가 강 한 상황이다. 일본에서‘하프’라고 불리는 혼혈인은 일본에서 태어났더라도
앞서 오사카가 지난 5월 프랑 스 오픈에서 패배하고 우울증을 이유로 기자회견에 나서지 않았 던 것을 두고도 일본에서는 뒷말 이 많다. 당시에는 우울증이라더니 올 림픽 성화 점화자의 큰 영예는 받 아들이고 그에 보답하지 않은 채 이번에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 는 등 자신이 몸담은 스포츠를 경 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일본에서는 아직도 정신 건강 문제를 드러내 놓는 게 금기 시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오사카 선수가 우울증 을 언급하자 여자 선수라는 점에 서 성차별 이유까지 곁들여 부정 적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또 다른 일각에서는 오 사카 선수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시민은“개인적으로는 오 사카 선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 는다”라면서도“그러나 일본의 대표 선수로서 나서주고, 열심히 뛰어준 데 대해 감사하다” 라고 밝 혔다.
2020 도쿄올림 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 으로 주 목받았던 시몬 바 일스(24·미국)와 오사카 나오미 (24·일본)가 나란히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체조 선수 라는 평가를 받아온 바일스는 여 자 기계체조 단체전 경기 중 기권 했다. 중압감에 시달려온 바일스 는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 물러난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도중 기권한 시몬 바일스 도쿄올림픽 여자 테니스 단식 3회전에서 탈락한 오사카 나오미 것이라고 밝혔다. 바일스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 전에 출전했다가 4개 종목 중 도 마 한 종목만 뛰고 기권했다. 건강에 집중하고 나의 건강과 안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섰다. 그는“기자회견에 참석하는 에이스 바일스가 빠진 미국 대 녕을 위험에 처하게 하지 말아야 오사카는 지난 5월 프랑스오 것은 선수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 표팀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 한다” 고 기권 배경을 설명했다. 픈 도중 기권해 팬들을 놀라게 했 을 수 있다” 며“선수도 결국은 인 (ROC)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 그는“육체적으로는 괜찮다” 다. 오사카는 2018년 US오픈 이 간” 이라고 말했다. 달에 머물렀다. 며“그런데 정신적으로는 불안정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 정신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은 바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 하다. 올림픽에 오고, 대회의 가장 다. 오사카의 결정은 처음에는 미디 이루올림픽에서 여자 기계체조 6 큰 스타가 된 건 견디기 쉽지 않 이번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어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개 종목 중 4개 종목(단체전, 개인 다” 고 털어놨다. 성화 최종 점화를 맡은 오사카는 동료 선수들은 지지를 아끼지 않 종합, 도마, 마루운동)에서 금메 스포츠 선수들에게 올림픽만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았다. 경기력만 우선할 뿐 선수의 달을 휩쓸었던 선수다. 이번 대회 큼 높은 스트레스 상황은 없다. 꼽혔으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신 건강에는 무관심한 스포츠 에선 6관왕 후보로 기대를 한 몸 바일스는 그 부담감이 임계점을 오사카는 27일 도쿄의 아리아 시스템에 대한 일종의 반기였다. 에 받았다. 워낙 기량이 압도적이 넘은 것으로 보인다. 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 라 적수가 없었다. 바일스의 가장 바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체코의 마르 드(SI)는 28일“시몬 바일스와 오 무서운 적은 바로 바일스 자신이 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어깨에 케타 본드로우쇼바에게 0-2(1-6 사카 나오미는 이제 정신 건강을 었다. 바일스는“고도의 스트레스 “전 세계의 무게” 가 얹어진 것 같 4-6)로 패해 일찍 짐을 쌌다. 최우선으로 삼는 새로운 시대에 를 받는 상황에 부닥치면 정신이 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바일스 오사카는 프랑스오픈에서 언 접어들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좀 나가게 된다” 며“나는 내 정신 는 이번 기권에 대해 오사카에게 론 인터뷰 거부로 논란의 중심에 다” 고 평가했다.
도쿄올림픽 최고 스타 바일스·오사카, 이변의 희생양으로 SI“정신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어”
자유형 100m 아시아신기록 황선우“전혀 예상치 못했어요” 준결승서 47초56, 전체 4위로 결승행…“초인적 힘이 나오는 거 같다” 황선우는 28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 m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1조 3위, 전체 16 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의 기록은 닝쩌타오(중 국)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아시아기록(47초65) 을 약 7년 만에 0.09초 단축한 것 이다. 황선우는 전날 오후 열린 예선 경기에서 47초97의 한국 신기록 을 세우고 전체 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하룻밤 자고 나서 아 시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황선우의 이날 기록은 세계주 니어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 록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미나코 프가 지난해 10월 수립한 47초57 이었다.
황선우는“진짜 예상하지 못 한 기록이 나와서 너무 만족한다” 면서“이 정도 나오리라고는 생각 하지도 못했다. 아시아 신기록이 기도 해서 정말 기분 좋다” 며기 뻐했다. 황선우는 전날 오전 자유형 200m 결승전을 치르고 나서 오후 에는 자유형 100m 예선에 이어 단체전인 계영 800m 예선에도 출 전했다. 그러고는 이날 오전 첫 경기로 자유형 100m 준결승을 뛰었다. 황선우는“지금 정말 너무 힘 든데, 제 안에서의 초인적인 힘이 나오는 거 같다” 고 말했다. 이날 3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 른 황선우의 옆 4번 레인에서는 세계적 스타인 케일럽 드레슬(미 국)이 레이스를 펼쳤다. 황선우는 드레슬이 옆에서 경 기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
다. 그는“정말 같이 뛰는 것만으 로도 영광이다” 라면서“또 이렇 게 좋은 기록이 나와서 결승에 올 라갈 수 있게 돼서 결승에서도 열 심히 해 봐야겠다” 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구체적인 레이스 전략에 대해 서는“자유형 100m의 경우 결승 에도 오르기 힘든 종목이어서 작 전 같은 건 없고 그냥‘온 힘을 다 뽑자’했다” 고 말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 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1956 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7위) 이후 65년 만이다. 이 말은 들은 황선우는“엄청 오래됐네요” 라고는 밝게 웃었다. 황선우는 전날 경기가 많아 힘 들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했 다. 그는“새벽 2시 정도에 자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록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밝혔 다. 메달 욕심에 관해 묻자 그는 “전 결승 온 걸로 일단 만족해요” 라며 웃었다.
스포츠
2021년 7월 28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여서정 고난도‘여서정’ 으로 이윤서 33년 만에 최고 순위 도전 여서정(19·수원시청)과 이윤 서(18·서울체고)는 2020 도쿄올 림픽에서 역대 한국 여자 기계체 조 선수로는 최고 순위에 도전한 다. 단체전에 출전하는 팀이 아닌 세계랭킹에 따라 홀로 나서는 개 인 자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둘은 결선에 올라 1차 목표를 달 성했다.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 올 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버지 여홍철(50) 경희대 교수를 따라 25년 만에 여자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 통과 순위도 4위 로 좋았다. 도마-이단 평행봉-평균대-마 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 인 종합 전문 선수인 이윤서는 예 선을 22위로 통과해 24명이 겨루 는 결선 무대를 앞뒀다.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올림픽 개인종합 결선에 오른 건 1988년 서울 대회에서 박지숙(21위), 한 경임(30위), 배은미(33위)에 이어 무려 33년 만이다. 이윤서는 결선 에서 박지숙의 21위를 넘는 역대 한국 여자 올림픽 개인종합 최고 순위도 바라본다. 여서정은 8월 1일 세계 최고 체조 선수인 시몬 바일스(미국) 등과 결선을 치른다. 이윤서는 29일 개인종합 결선 에서 꿈의 연기를 선사한다. 이정식 여자 체조대표팀 감독 은 28일“서정이와 윤서 모두 예 선에서 약간씩의 실수는 있었지 만, 예선 4위, 22위의 성적으로 결 선에 올라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 력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며두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기껏해야 SON뿐이잖아...” 케인 토트넘과 결별 원한다‘무려 4가지 이유’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이 25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예선전에서 평균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여서정 8월 1일 도마 결선 출전… 이윤서는 29일 개인종합 결선 선수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다만, 결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선과 달리 메달 색깔을 결정하 는 결선에선 심판들이 좀 더 정확 하게 판정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두 선수가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 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서정은 난도 6.2점짜리‘여 서정’기술을 구사해 경쟁자들과 맞설 예정이다. ‘여서정’ 은 여홍철 교수의‘여 2’기술(힘차게 달려와 양손으로 도마를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 워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기술로 900도 회전)보다 반 바퀴 덜 도는, 720도 회전 기술이다. 여서정은 2019년 제주 코리아
컵 국제대회에서 이 기술에 성공 해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 집에 올렸다. 이 감독은“도마 예선 1∼3위 선수들이 난도 6.0점짜리 기술을 연기했다”며“결선에서 이들과 경쟁하려면 여서정이 난도 점수 를 0.4점 높인‘여서정’ 을 펼칠 수 밖에 없다” 고 소개했다. 여서정은 한국에서도 이 기술 을 연습했고, 올림픽 경기가 열리 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 장에서 치른 포듐 훈련에서도 선 보였다.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끝나는 대개의 여자 선수 들과 달리 여서정은 다음 올림픽 을 생각할 정도로 의지도 굳세다
고 한다. 이 감독은“메달도 중요하지 만, 자신이 보유한 기술을 올림픽 과 같은 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 는 것도 중요하다” 며“내년 항저 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도 있는 만큼 여서정이 선수로서 의욕을 더욱 살려갈 수 있도록 큰 목표를 세워가라고 주문하고 있 다” 고 귀띔했다. 27일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심 리적인 압박감 탓에 도마 한 종목 만 뛰고 기권한‘체조 여왕’바일 스의 사례에서 보듯 멘털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감독은 여서정과 이윤서에게도 긴장을 즐길 줄 아 는 강심장을 키우기를 바랐다.
승자에게‘엄지척’이다빈“고생한 거 알기에 축하해줘야!” 패배가 아쉬울 테지만 태권도 국가대표 이다빈(25·서울시청) 은 승자를 향해 엄지를 들어 보였 다. 이다빈은 27일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 여 자 67㎏초과급 결승에서 밀리차 만디치(세르비아)에게 7-10으로 져 은메달을 땄다. 이다빈은 준결승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 스트이자 올림픽 랭킹 세계 1위인 비안카 워크던(영국)에게 25-24 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금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만디치 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인사하는 만디치에게 이다빈은 엄지를 들어 보이며 웃 었다. 이에 대해 이다빈은“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이 큰 무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고생한 것을 알 고 있기 때문에 그 선수를 축하해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 결승에서 한국 이다빈이 세르비아 밀리차 만디치에 패한 뒤 인사하는 만디치에게 엄지척을 하고 있다.
주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고밝 혔다. 이다빈은“다시 경기하면 이 길 거 같긴 하다” 고 했다.
그러고는“제가 조금 더 간절 하고 노력을 더 많이 했더라면, 그 선수보다 더 많은 간절함 있었다 면 금메달을 땄을 것” 이라며“분
명히 그 선수보다 부족한 점이 있 으니 은메달을 땄다고 생각한다. 더 준비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 는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 이라 고 다짐했다. 이다빈은 도쿄올림픽을 앞두 고 왼발 수술을 받았다. “1월에 수술받았는데 잘못돼 4 월까지 훈련을 못 했다. 5월 한 달 간 재활하고 6∼7월 훈련했다” 면 서“발목이 아파서 훈련을 못 할 때는 다른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 습도 못 보겠더라. 빨리 준비해서 금메달 따고 싶은데 시간이 촉박 하다고 생각하니 불안했다” 고당 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다빈은 한국에서 출발하기 하루 전에도 주사를 맞았다고 했 다. “발차기할 때는 지금도 무섭 다” 는 이다빈은“잘 버텨준 왼발 에 감사하다고 말 하고 싶다” 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현지 매체가 해리 케인(28)이 토트넘을 떠나야만 하는 이유로 무려 4가지를 거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 는 26일“토트넘의 스타 플레이어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 을 원하는 4가지 이유가 있다 (Tottenham star Harry Kane has four reasons for wanting Man City transfer)” 면서“왜 케 인은 이적을 원하는 것일까. 익스 프레스 스포츠가 여름 이적 시장 의 주요 헤드라인이 될 수 있는 사안의 숨겨진 이유들을 조사했 다” 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기둥 중 한 명인 손 흥민(29)은 4년 재계약에 성공했 다. 그러나 케인은 상황이 다르 다. 그는 지난 시즌 최종전을 마 친 뒤 의미심장한 박수와 함께 토 트넘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제 현 지 매체들은 맨체스터 시티가 해 리 케인을 가장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보도를 계속 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은 현재까지 케인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스프레스는“케인이 올 시 즌은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 적을 원하고 있다” 면서 4가지 이 유를 들었다. 첫째는‘명장’펩 과 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에서 함 께할 수 있다(To play under Pep)는 것이 그 이유였다. 두 번 째 이유로는 맨시티가 우승 트로 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강한 팀 이라는 것(To win trophies). 세 번째로 매체는 토트넘과 달리 맨 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무 대를 누빌 수 있다(To play Champions League football)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끝으로 익스프레스는‘개인적
으로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점 (To improve individually)’을 짚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시티 의 초호화 공격진을 언급했다. 매 체는“지난 시즌 케인은 35경기서 23골 14도움을 기록,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만약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계 속해서 득점포를 터트릴 것이다. 심지어 그는 토트넘이 어려운 상 황에 처했을 때에도 고군분투하 며 클래스를 보여줬다” 고 치켜세 웠다. 이어“하지만 자신을 더욱 (큰 선수로) 몰아붙이기 위해서는 북 런던으로부터 더욱 멀어질 필요 가 있다” 면서“만약 그가 맨시티 로 이적하면 단지 손흥민만 있는 토트넘과는 달리, 라힘 스털링과 리야드 마레즈,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페란 토레스 등과 함께 뛸 수 있게 된 다.(If he moves to City he will be playing alongside the likes of Raheem Sterling, Riyad Mahrez, Phil Foden, Kevin De Bruyne, Bernardo Silva and Ferran Torres, not just Son Heung-min)” 고 지적했다. 결국 초호화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와 달리 토트넘은 기껏해 야 손흥민 정도밖에 없다는 뜻이 었다. 바꾸어 말하면‘월클’손흥 민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평가 이긴 하나, 토트넘 팀 측면에서는 맨시티보다 스쿼드가 약하다는 분석으로 읽힌다. 매체는“케인은 야심이 있는 선수”라면서“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신임 감독과 별다른 인연이 없는 상황에서 지금이 절 호의 (이적) 기회라 생각할 수 있 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조소현, 8월 8일 아스널과 평가전‘출격 준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 스퍼에서 한솥밥을 먹는 한국 남 녀 축구대표팀의‘주축’손흥민 (토트넘)과 조소현(토트넘 위민) 이 나란히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 시즌 매치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8월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 스널과 2021-2020시즌 개막에 대 비한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펼친
다. 특별한 것은 이번 프리시즌 매치는 남자팀과 여자팀이 잇달 아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다. 토트 넘과 아스널은 모두 여자팀을 운 영하고 있다. 토트넘은 미동부시간 8월 8일 오전 9시 아스널과 먼저 맞붙고, 8 일 11시 45분 같은 경기장에서 토 트넘 위민과 아스널 위민이 경기 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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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8, 2021
지구촌화제
2021년 7월 28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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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 하루 10만명 참여 美 록 축제 강행 논란 시카고 시장“롤라팔루자 개최 번복 없다” … 의료전문가“끔찍한 생각” 세계 최대 규모 록 축제‘롤라 팔루자’(Lollapalooza) 개막을 앞두고 미국 시카고 시 당국과 의 료 전문가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 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인 가 운데 시카고 시는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루 10만 명, 나흘간 40만 명의 음악 팬을 시카고 도심공원‘그랜 트파크’ 로 불러 모을 초대형 음악 축제‘롤라팔루자’ 를 강행할 방 침이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그랜트 파크 인근 일부 도로는 지난 26일 부터 이미 행사 준비를 위해 폐쇄 된 상태다. 1일권 130~2천 달러(약 15만 ~230만 원), 4일권 375~4천200달 러(약 43만~480만 원) 하는 입장 권은 모두 팔렸다. 일부 주민은 코로나19 봉쇄령 이 끝나고 축제가 열린다는 데 반 가움을 표했지만, 또 다른 일부는 대규모 집단 감염 이벤트가 될까 우려하고 있다.
시카고 보건국이 집계한 시카 다른 한편으로는 시카고 보건 고시 코로나19 양성 판정률은 27 당국은 27일“코로나19 확진 사례 일 현재 2.4%로 지난주 1.2%보다 가 하루 200건에 육박한다” 며여 배로 높아졌다. 행비상령 대상 지역을 14개 주로 하지만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확대했다. 이어“수일 내 새로운 시장(58·민주)은“개최 결정을 규제를 내릴 방침”이라면서도 번복할 가능성은 없다” 고 못 박았 “그러나 롤라팔루자는 예정대로 다. 라이트풋 시장은“롤라팔루자 치러질 것” 이라고 밝혔다. 는 야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실내 이에 대해 시카고대 의과대학 행사보다 전염 위험이 적고, 참가 에밀리 랜든 박사는 코로나19 확 자는 백신 접종 완료를 입증하거 진율 증가 와중에 미국 전역에서 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 모여든 사람이 1.3㎢ 규모의 그랜 을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트파크를 빽빽이 메우고 한나절
바다 위를 달리는 남성…’풍선배’타고 두둥실 커다란 쳇바퀴 모양의 특수 장 비로 바다 위를‘달려서’횡단하 려는 미국 남성이 화제다. 28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울 트라 마라톤 선수인 레자 발루치 (49)는 자신이 개발한‘풍선배’ 를 이용해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 스틴시에서 영국령인 버뮤다섬 까지 1천600km 거리의 바다를 건 너다 지난 24일 48㎞ 떨어진 플래 글러 카운티의 해변에 도착했다. 발루치의‘풍선배’ 는 물에 뜰 수 있도록 가장자리에 부표가 설 치됐으며 철로 뼈대를 세우고 쳇 바퀴 모양의 동력 장치를 갖추는 등 모양이 독특하고 규모도 제법 커서 금방 사람들 눈에 띄며 화제 가 됐다. 플래글러 카운티 보안관도 수 상한 물체가 해변으로 떠밀려 왔 다는 여러 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탑승자 발루치 를 도왔다. 발루치는 물과 유선형 공간이 란 뜻을 합쳐 이 장치의 이름을 ‘하이드로 파드’ (Hydro Pod)로 명명했으며, 기구 안에서 탑승자 가 달리면 원통형 선박 몸체와 양 쪽 부표가 바퀴처럼 돌아가면서 동력을 생성하도록 고안했다. 발루치는 하이드로 파드를 이 용해 그야말로 대서양을‘달려 서’건너려 했던 것이다. 그는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식량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전 에 임했으나 출발 직후 내비게이
바다 위를 달리는‘풍선배’
미국∼버뮤다 바다 횡단 세번째 도전 부표 달린 쳇바퀴 모양의 동력 장치 이용 노숙자·경찰 위한 자선기금 마련 목적 션을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나 걸어서 두 차례나 횡단하는 등 방향을 돌렸다. ‘울트라 마라토너’ 로 입지를 다 발루치는 자선기금을 마련하 진 뒤‘걸어서 바다 건너기’ 에도 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밝혔다. 그는“내 꿈은 노숙인, 해 그는 2014년 하이드로 파드로 안경비대, 경찰, 소방관을 위한 첫 항해를 시작한 후 표류하다가 기금을 모으는 것” 이라면서“이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 발루치 들은 모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 는 당시 1차 구조 제안을 거절한 고, 치안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을 뒤 체력이 바닥난 사흘 뒤에야 구 돕는다” 고 말했다. 조를 받아들였다. 반이슬람 활동 등으로 이란에 2016년 2차 도전도 실패로 돌 서 종교적 박해를 받다 2003년 미 아갔다. 항해 기구와 항해 조건 국 국적을 취득한 그의 이런 도전 등이 안전하지 않다며 해안경비 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가 발루치의 횡단 시도를 강제 그는 과거 미국 전역을 달리거 로 막았다.
을 보낼 것을 지적하며“롤라팔루 자 강행은 끔찍한 판단” 이라고 말 했다. 그는“롤라팔루자는 수많은 사람을 바이러스에 노출시키는 이벤트가 될 것” 이라면서 참가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역사 회까지 위험에 몰아넣는 일이라 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롤라팔루자를 둘 러싼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시 카고 시 당국이 행사 개최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내놓
았다. 경제전문매체 시카고 비즈니 스에 따르면 대마초 사업자들은 일리노이주 당국이 기호용 대마 초를 합법화한 이후 처음 열리는 2021 롤라팔루자에 큰 기대를 걸 고 있다. 이들은“각 매장에 평소보다 25% 이상 많은 물량을 쌓아놓고 직원 수를 늘리는 한편 온라인 판 매 시스템을 강화했다” 며 매출 급 증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하 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 버린 주인을 허스키는 계속 뒤쫓았다…동물학대에 공분 미국 남성들이 기르던 개를 길 가에 버리고 달아나는 모습이 영 상으로 촬영돼 유포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을 보면 개는 처음 자신을 버린 사람의 차량을 열심히 뒤쫓 지만 결국 놓치고 말아 많은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엿새 전인 20일 텍사 스주 엘패소카운티 호리손시티 의 한 도로에서 젊은 남성이 정차 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옆에서 바닥에 앉은 허스키의 목 줄을 풀어준 뒤 그대로 두고 떠났 다. 뒤따라오던 여성 운전자가 촬 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보면 한 젊은 남성이 개를 차에서 끌고 내린 후 목줄을 풀고는 바로 차량 조수석에 타고 현장을 벗어 났다. 운전자는 그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이었다. 자신의 목줄을 풀어주자 어리 둥절한 듯한 모습을 보인 개는 주 인의 차가 출발하자 바로 뒤쫓아 갔으나 차가 속도를 더 내자 따라 잡지 못했다. 이런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슬프고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 가 있느냐” “가여운 아기가 다행 이 근처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며 비판을 쏟아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곧바로
미국 텍사스주(州) 엘패소카운티 호리손시티에서 유기된 허스키가 자신을 유기한 남성 들이 탄 차량을 쫓아가는 모습.
차 타고 가다 도로변에서 개 목줄 풀고 버려 시민이 영상 찍어 신고, 견주는 동물학대로 체포
하루만에 새 가족 만나고 새 이름도 얻어 당국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엘패소카운티 보안관실은 사 건이 벌어지고 이튿날 바로 68세 남성을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했 다고 발표했다. SUV를 운전했던 남성은 구치 소에 수감됐다가 보석금 5천달러 (약 575만원)를 내고 당일 풀려났 다. 보안관실은 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개의 목줄을 푼 젊은 남성 도 곧 체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보안관실은“목소리를 낼 수 없는 동물에게 잔혹한 범죄를 저
질렀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을 심 각하게 보며 용의자들에게 책임 을 물을 것” 이라고 밝혔다. 길가에 유기됐던 개는 나이가 10개월가량으로 동물구조단체에 구조된 후 바로 다른 가족에 입양 됐다. 개를 입양한 가족은 동물구조 단체에 먼저 연락했으며 입양에 필요한 모든 자격도 갖춘 상태였 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구조단체는 개가 입양된 후 북극곰을 뜻하는‘나누크’ 라 는 새 이름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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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목사)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이유 > 질병에 걸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 통로가 있다. COVID-19 과 같이 야생동물을 통해서 인간의 몸으로 들어와 인간의 생명을 노략질 하거나 사람과 사람의 접촉으로 사망에 이르게하는 전염병 또는 공기를 통한 전염병 또는 음식물을 통한 식중독 또는 나쁜 생활 습관들로 부터 오는 습관성 질병들이 있다. 이러한 질병들의 원인은 인간 각자의 책임에 있다고 책임 전가 하기 보다는 영혼의 문제로 분리 할 수 있다. 인간의 지혜로 Covid-19 을 물리치고 있듯이 또 현대 의학으로 치료 할 수 없는 불치의 질병이 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영혼을 황폐하게 만들고 분별력을 잃게 하고 사망으로 끌고가는 마귀와 귀신들의 미혹이다. 마귀와 귀신에 붙잡히면 우울증 불면증 자살충동 불안 초조 거짓 술수 음란 방탕 중독등으로 고통을 받게된다. 이러한 고통에서 해방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마귀와 귀신을 쫓아내는 길밖에 없다. 기도가 필요한분 연락요함 전 화: 516-521-4124 상담자: 엄 금 철 목사 -----------------------<GLOBAL VISION BIBLE SCHOOL 세미나> 제목: 하나님 나라와 나는? 일시: 2021년 8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장소: 35-24 UNION S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 (성경신학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단 목사) 순서: 예배, 강의, 및 저녁 문의: 718-503-1616(이태문 목사) PETER.L@GMX.US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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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
WEDNESDAY, JULY 28, 2021
부탄의 놀라운 백신 접종 성공기 “성인 접종 완료… 세계 처음” 히말라야 산악 지대의 소국 부 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고 EFE통신이 27 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부탄은 전날 자 국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1,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부탄의 인구는 78만명이며 이 가운데 성인 인구는 53만명으로 추산된다. 부탄은 특히 놀라운 속도로 백 신 접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1주 동안 성인의 85%가량인 45만4천
명에 대한 2차 접종이 마무리됐 다. 앞서 지난 3월 27일 1차 접종을 시작했을 때는 11일만에 47만명 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기도 했
니다” 라고 말했다. 부탄은 특히 국제사회의 기부 만으로 성인 백신 접종을 끝냈다 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부탄은 이웃 나라 인도로부터
그러자 부탄은 다른 백신 도입 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갔다. 1, 2차 접종 간 간격이 길어지 자 국제사회에 백신 기부를 요청 한 것이다.
“1주 동안 성인 85% 2차 접종…국제사회 기부로 접종 마무리” 다. 윌 파크스 유엔아동기금 (UNICEF·유니세프) 부탄 지 부 대표는 의사와 간호사의 수가 매우 적은 부탄이지만 헌신적인 왕과 지도자들 덕분에 사람들을 결집할 수 있었다며“전 세계에 대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게 아
55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을 기증받은 후 접종 캠페인을 펼 쳤다. 빠르게 1차 접종을 마쳤지만 인도가 코로나19 대확산을 겪으 면서 백신 부족에 시달리기 시작 했고 부탄에 대한 추가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미국이 이달 코로나19 국 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COVAX)를 통해 모더나 백신 50만회분을 전달했고, 덴마크도 25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화이자 백신 5천800 회분은 남부 어린이들에게 접종
英 확진자 급감에 안도하며 어리둥절… 집단면역 효과엔 물음표 “집단면역이면 서서히 감소해야”…”10월께 팬데믹 상당부분 끝날듯” 아직은 주의 당부…규제 해제 효과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반영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급감을 반기면서도 뚜렷한 이유 를 알지 못해 당혹스러워하고 있 다. 영국은 26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가 2만4천950명으로 6일 연 속 감소했다. 17일엔 하루 5만5천 명에 육박했는데 금세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얼마 전만 해도 방역 규제를 풀면 하루에 10만명 혹은 20만명 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던 것 과는 상반된 상황이라고 BBC는 27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집단 면역 보다는 행동 변화를 배경으로 꼽
유로 2020 팬들
고 있다. 크리스틀 도널리 임피리얼 칼
리지 런던대 교수는“집단 면역이 그렇게 빠른 전환을 끌어낼 것 같
지 않다” 고 말했다. BBC는 성인 2차 백신 접종률 이 70%에 달하고 감염된 적이 있 는 사람이 많아서 면역 수준이 높 지만 아직 집단 면역엔 이르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또 집단 면역으로 확진자가 감 소하는 것이라면 확진자 증가세 가 서서히 둔화하다가 점차 감소 하는 양상이어야 하는데 지금 영 국은 확진자가 급증하다가 급감 하고 있다고 했다. BBC는 면역에 더해 행동 변 화가 확진자 급감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국 위생열대의학대학원의 애덤 쿠차스키 교수는“두 가지
부탄 동부의 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을 받는 주민(가운데).
될 예정이다. 관광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부 탄은 국민이 느끼는 행복감에 정 책의 초점을 맞춘 나라로도 알려 졌다. 경제 지표 개선이나 세계화보 다 국민총행복(GNH·Gross National Happiness)이라는 개 념에 초점을 맞춰 주목 받았다. 총리를 맡은 로타이 체링은 비 뇨기과 의사 출신으로 2018년 11
월부터 부탄 정부를 이끌고 있다. 체링 총리는 주말에는 의사 가 운을 입고 환자 치료에 나서는 등 낮은 자세로 민생을 돌보는 것으 로 유명하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 터에 따르면 부탄의 코로나19 누 적 확진자 수는 2천486명이다. 일 일 신규 사망자 수는 최근 10명 안 팎이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 망한 이는 모두 2명이다.
큰 요인이 있는데 이는 학교 방학 과 코로나19 경각심 확대다. 여기 에 더위 요인도 있다” 고 말했다. 1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 무 등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팬데 믹이라고 경고하는 뉴스가 계속 나오니 사람들이 조심한다는 것 이다. 정부에 코로나19 관련 과학적 모델링 결과를 제시하는 SPIM(Scientific Pandemic Influenza Group on Modelling) 소속의 크리스토퍼 쥬얼 랭카스 터대 교수도 확진자 급감에 다소 당황스럽다면서도 학교 방학과 접촉 패턴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 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 로 2020)가 끝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급감을 긍 정적으로 보면서도 신중한 대응 을 촉구했다. 도널리 교수는“현실 확인이 필요하다” 며“과잉해석하지 않도
록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특히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반 영될 규제 완화 효과를 확인해야 한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다만 최근 상황을 토대로 낙관 적인 견해도 나오고 있다.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 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 (Sage) 멤버인 닐 퍼거슨 임피리 얼 칼리지 런던대 교수는 10월께 면 팬데믹이 상당 부분 끝날 것이 라고 말했다고 더 타임스가 보도 했다. 퍼거슨 교수는 BBC 라디오4 에서“백신 효과가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줄였다. 코로나로 죽 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긴 하겠지 만 9월 말이나 10월이면 우리가 팬데믹을 상당 부분 잊어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 다. 그는“규제 해제 효과를 예측 하긴 너무 이르고 계속 조심은 해 야겠지만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위협을 근본적으로 바꿔놨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백신 더 접종, 검사 더 자주” …‘코로나와 공존’가속 백신 접종자만 거리두기 완화…9월에 접종률 80% 달성 무격리 해외여행 목표 신속항원검사 전 가구 배포 추진…”백신 접종하고 자주 검사하면 중증 방지” 싱가포르가 최근의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 단 감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백 신을 맞고, 더 자주 코로나19 검사 를 해‘코로나19와 공존’이라는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 다. 27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정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공동의장인 로런스 웡 재무장관 은 전날 의회에 출석, 오는 9월까 지 백신 접종률 80%를 달성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 을 대상으로 9월부터는 코로나19 관리가 잘된 국가들과 협력해 격 리 없는 해외여행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약 570만 명 인구의 3분의 2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모 두 완료할 것으로 보이는 내달 초 에는 거리두기 조치의 완화 여부 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주롱항 수산 시장 및 가라오케 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지난 22일부터 모임 허용 인원을 5명에서 2명으로 다
시 줄이고, 식당 내 취식은 아예 소멸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독 금지했다. 감처럼 관리하며 공존하겠다는 웡 장관은 다만“거리두기 완 ‘뉴노멀’ (새로운 일상) 방침을 지 화 조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 난달 중순 천명했다. 들에게만 구분해서 적용될 것” 이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순 없지 라며“식당에서 외식하고 싶거나 만, 백신 접종을 통해 중증으로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싶다는 백 악화하거나 사망하는 것을 막으 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고 강조 면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다. 했다. 이에 더해 정부는 백신을 맞은 리셴룽 총리도 상대적으로 백 국민들이 더 자주 코로나19 검사 신 접종률이 떨어지는 노년층을 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 상대로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 다. 부하고 있다. 백신을 맞은 뒤 검사도 자주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가 진행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의회에서 음주측정기 형태 코로나19 검사 장치를 시험해보는 리셴룽 총리(왼쪽)
악화 또는 사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와 관련, 점진적으로 모든 가정에 신속 항 원 검사 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웡 장관은“정부는 집단감염 이 발생한 시장 인근에 사는 주민 들을 대상으로 해당 키트 배포를 시작하고 있다” 면서“점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싱가포르 내 모든 가정에 배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음주측정기처럼 숨 을 내쉬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코 로나19 감염 여부를 측정하는 장 치를 육상·해상 검문소 외에 의 회에 설치하는 것도‘잦은 검사’ 를 위한 방안에 포함된다고 설명 했다.
연예
2021년 7월 28일(수요일)
“팬들에 보내는 메시지” BTS, 英 라디오쇼서 그리움 담은 무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 국 유명 라디오 쇼에 출연해 코로 나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보지 못 한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유튜브 등 으로 공개된 BBC 라디오 1‘라이 브 라운지’ 에서 퍼프 대디와 페 이스 에번스의‘아일 비 미싱 유’ (I’ ll Be Missing You) 커버 무대 를 꾸몄다. 이 곡은 대디와 에번스가 1997 년 세상을 떠난 미국 래퍼 노토리 어스 B.I.G.를 추모하기 위해 부 른 노래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
했다. RM은 인터뷰에서 이 곡을 커 버하게 된 이유를 묻자“우리가 한국과 해외에 있는 모두를 그리 워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 다” 며“전 세계의 아미들에게 보 내는 메시지” 라고 답했다. 그는“과거에는 하루에도 2∼ 3번씩 팬들을 만났지만, 지금은 못 본 지 거의 2년이 됐다” 며“정 말 미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하루빨리 일상으로 돌 아가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 고 안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한 신곡‘퍼미션 투 댄스’ (Permission to Dance) 무대도 선보였다. ‘즐겁다’ ,‘춤추다’ ,‘평화’ 라 는 뜻의 국제 수어 안무를 추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수십 명 의 댄서가 등장해 함께 춤을 췄 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첫 핫 100 1위 곡인‘다이너마이트’무대까 지 선보이며 총 3곡을 잇달아 불 렀다.
유니버설, 새‘엑소시스트’3부작 4천600억원에 구매 미국의 대형 영화 제작사 유니 버설 픽처스가 저예산 공포 영화 의 명가 블룸하우스가 만드는 새 로운‘엑소시스트’3부작을 4천 600억원에 사들였다. 유니버설 픽처스와 스트리밍 계열사 피콕은 4억달러(4천616억 원)를 투자해‘엑소시스트’3부 작 판권을 확보했다고 27일(현지 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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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측“학폭 논란 촉발 게시글 작성자 사과문 받아” 배우 조병규 측이 학교폭력 (학폭) 논란을 촉발한 온라인 게 시글 작성자로부터 사과문을 받 았다고 밝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 먼트는 27일“당사는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한 게시글 작성 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섰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 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 하고 이를 반성하는 사과문을 최 근 보내왔다” 고 했다. 소속사는 또 조병규가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해 자신 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서 지켜본 교사들과 다수 동창생의 진술, 증 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강 조했다. 그러면서“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됐으며,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 이라며“소속 사는 앞으로도 근거 없는 게시글 과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고 했다. 앞서 조병규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의 흥행으로 한 창 인기 절정이던 순간 학폭 논란 과 맞닥뜨리면서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기로 했던 KBS 2TV 예능 ‘컴백홈’ 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 을 중단했다.
동시접속자 최고 5배까지…웨이브, 올림픽 생중계‘특수’
한국어 가사 더해‘아일 비 미싱 유’커버…”하루빨리 일상 되찾길” 글 차트‘핫 100’ 에서 11주간 정 상을 차지한 히트곡이다. 방탄소년단은 걷고 움직이고 기도할 때마다 당신이 그리울 것 이라는 절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이 곡을 의자에 앉아 차분하게 소 화했다. RM은 도입부 영어 랩을 일부 수정했고 제이홉과 슈가는“일상 을 뺏겨버린 것에 이제는 익숙해 져 / 그래도 살아가는 건 포기할 수 없어” ,“이 세상이 미워 / 우리 흔적은 추억으로”등 한국어 가 사로 된 랩을 추가해 진솔함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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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신(新)‘엑소시스트’3부작 중 첫 편은 2023년 10월 극장에서 개봉하며, 유니버설은 2편과 3편 을 피콕을 통해 안방 관객에 서비 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973년 개봉한‘엑소시스트’ 오리지널은 악마를 쫓는 퇴마 의 식을 소재로 다루면서 엑소시즘 이라는 새로운 공포 영화 장르를 만들어낸 작품이다. 유니버설의 이번 계약은 스트
리밍 업체들의 흥행 콘텐츠 확보 경쟁에 따른 것이다. 스트리밍 업계 1위 넷플릭스 는 최근 스릴러 영화‘나이브스 아웃’후속작 2편을 4억5천만달 러(약 5천200억원)에 사들였다. 아마존은 코미디 영화‘커밍 2 아메리카’를 1억2천만달러(1천 380억원)에, 공상과학 영화‘투모 로우 워’ 를 2억달러(2천300억원) 에 각각 구매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생중계 중 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중계권 확보 효과를 톡 톡히 누리고 있다. 대회 기간 동 시 접속자가 평소의 최고 5배에 달하는가 하면 스포츠 예능과 드 라마 시청량은 평균 10배까지 급 등했다. 28일 웨이브에 따르면 26일 남 자 양궁 단체 결승전이 당일 서비 스 최고 트래픽 기록을 세우는 등 당일 낮 라이브 채널 동시 접속자 가 평소의 5배에 달했다. 시청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낮 뿐만 아니라 프라임 시간인 저녁 시간에도 동시 접속자가 크게 늘 었다. 한국과 루마니아의 남자 축구
타킹’등 영상도 있다. 김제덕 선수가 나온‘영재발 굴단’시청량이 평소 2배 가까이 는 것을 비롯해 과거 인기 드라마 와 영화들의 시청량이 많이 증가 했다. 김경란 콘텐츠기획부장은“올 림픽 연계 콘텐츠 큐레이션을 통 해 스포츠 콘텐츠 시청량이 평소 보다 평균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 말했다. 이 밖에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예능도 주목받는 등 올림 픽 특수가 고루 확산하고 있다. 축구 소재‘골때리는 그녀들’ 의 웨이브 예능 순위는 전주보다 한 단계 올라 5위가 됐고, 골프 예 능‘편먹고 공치리’ 도 전주보다
라이브 시청 비중‘껑충’…양궁 김제덕 과거 영상 등도 주목 예선전이 열린 25일 저녁 웨이브 전체 동시 접속자는 평소보다 2 배 이상이었다. 27일 오후까지 라이브채널 동 시 접속자가 가장 많았던 경기는 25일 남자 축구, 26일 남자 양궁 단체전, 27일 여자 탁구 단식 신 유빈 선수 경기 순이었다. 대회 첫 주말인 23~25일 가입 자의 라이브 시청 비중도 전체의 약 3분의 1에 달했다. 웨이브 관계자는“평소 VOD 시청량이 라이브보다 압도적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수
준” 이라고 설명했다. 100개가 넘는 라이브 채널 중 올림픽 중계를 집중 편성한 지상 파 3사의 시청 비중도 전주 같은 기간 38%에서 50%로 급상승했 다. 웨이브가 올림픽 특별 페이지 에 마련한 스포츠 관련 예능과 드 라마, 영화, 역대 올림픽 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콘텐츠 중에는 양궁 대표팀 김제덕 선수가 초등 학생 시절 출연한‘영재발굴단’ , 5살 때 신유빈 선수가 소개된‘스
시청량이 2배가량 증가했다. 배 드민턴 소재 드라마‘라켓소년 단’ 도 웨이브 드라마 순위 5위에 올랐다. 웨이브 관계자는“올림픽 기 간 지상파 채널 생중계와 경기 하 이라이트 모음, 국가대표 선수가 출연한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1천만 명이 넘는 유·무료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올림픽을 즐기고 방대 한 스포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 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고말 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ULY 28, 2021
감성 뮤지션부터 아이돌까지 ‘서머송’들고 줄줄이 출격 연일 30도를 훌쩍 웃도는 불볕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성 뮤 지션부터 아이돌까지 다양한 가 수들이‘서머송’ 으로 컴백을 알 리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은 음악 프로젝트‘홈’을 통해 새 싱글 ‘댄스 오브 프레이즈’ (Dance of Phrase)를 발표한다. 생동감 넘치는 봄의 소리를 담 은 ‘페더 오브 더 스프링’ (Feather of the Spring)으로 프 로젝트를 시작한 정재형은 이번 신곡에는 싱그러운 여름의 정취 를 담았다. 하나의 음이 악구가 돼 화성을 이루고, 화성이 쌓여 곡이 되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렸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후반부 쏟아지는 래핑을 더해 다이내믹 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랩 피처링 은 힙합 가수 김아일이 맡았다. 정재형과 함께 안테나에 소속
된 가수 권진아는 레트로 음악을 선보이는 가수 박문치와 함께 싱 글‘노크’ (KNOCK)를 27일 발 매한다. 안테나는“권진아 특유의 맑 은 음색과 박문치의 감각적인 사 운드가 만난 서머송” 이라고 신곡 을 소개했다. 권진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권진아는‘오늘 뭐 했는지 말 해봐’ ,‘끝’ ,‘운이 좋았지’등 사 랑을 주제로 한 발라드를 주로 선 보였지만, 이번 싱글로 한층 변신 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 다. 보이그룹 온앤오프는 제목부
터 여름을 겨냥한 듯한 신곡‘여 름 쏙(POPPING)’ 을 다음 달 9 일 선보인다. 소속사 WM엔터테 인먼트는 이 곡이 수록된 앨범 ‘포핑’을‘서버 팝업 앨범’이라 지칭하면서 신곡은“온앤오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머 송” 이라고 소개했다. 온앤오프는 38도를 가리키고 있는 온도계 그림이 그려진 첫 티 저 사진을 이날 공개하며 컴백 열 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에도 레게 와 트랩 장르를 더한 댄스곡‘스 쿰빗스위밍’ 을 내 팬들에게서 호 응을 얻었다. 걸그룹 위클리는 휴가를 떠나 는 소녀들을 콘셉트로 한 미니 4 집‘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를 다음 달 4일 발매한다. 앞서 공개한 발매 예고 사진에 는 피크닉 바구니와 돗자리, 여행 가방 등 여름철 분위기를 물씬 풍
기는 소품들이 담겼다. ‘한여름 밤의 꿈’같은 여행기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 만나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개했 트는“이번 앨범으로 위클리의 다.
짧고 강렬하게 세계관 확장에 성공한‘킹덤: 아신전’ 북방 특유의 배경 살리면서도 국경 초월한 공감 코드 형성 92분짜리 단 한 편으로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을 무한으로 확 장하는 데 성공했다. 23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 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 개된 오리지널 시리즈‘킹덤’ 의 스핀오프 격인‘킹덤: 아신전’ 은 본편과는 또 다른 강렬한 이야기 와 장면들로 눈을 사로잡았다. 늘 춥고 메마른 북방에서 차별 받으며 사는 번호부락의 여진족 성저야인은 그래도 자신들에게 정착할 땅을 내어준 조선과 자신 들의 핏줄인 파저위 간 줄타기를 한다. 아신(아역 김시아 분, 성인 역 전지현)의 아버지 타합(김뢰 하)은 군관 민치록(박병은)에게 충성하며 밀정 노릇을 하게 되지 만 결국 부족은 위기에 처한다. 아신은 이후 조선 군관들의 부 락으로 들어가 성장하게 되고, 성 인이 된 후 몰랐던 진실의 실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조선의 북방을 배경으로 했지 만 넷플릭스의 대표 오리지널 작
품답게 스토리 자체는 국경을 초 월해 공감할 수 있다. 부족을 잃 은 어린 소녀가 복수를 꿈꾸며 적 의 울타리에서 자라, 뒤늦게 진실 을 알고 원수를 갚아나가는 이야 기는 꼭 아시아 지역 시청자가 아
니라도 몰입하기 어렵지 않다. ‘킹덤: 아신전’ 은 보편적인 스 토리에‘킹덤’시리즈의 시그니 처라고 불릴 만한 장면들과 배우 들의 연기력으로 차별화를 꾀했 다. ‘킹덤’시즌1과 2가 궁궐과 남 방 지역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 개됐다면, 이번 스페셜 편은 북방 지역으로 배경으로 해 한랭한 기 운과 거친 풍토의 질감을 최대한 살렸다. 한반도 북쪽을 이야기하 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호랑이가 생사역에 감염돼 사람들을 해치 는 장면으로 시작한 것도, 아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활로 모든 것을 해결한 것도 그런 의도로 보인다. 시즌2 엔딩에 등장해 기대를 모았던 전지현은 명불허전이었 다. 전지현이 자신의 아역을 김시 아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멧돼 지를 활로 사냥하는 장면과, 활로 생사역들에 길을 터줘 군관들을 사냥하도록 한 장면,‘기능’ 을다 한 생시들을 모아 불을 지르는 장
엑소 디오 첫 솔로앨범, 세계 59개 지역 아이튠즈 1위 그룹 엑소 디오(본명 도경수) 가 처음으로 발매한 솔로 앨범이 59개국에서 아이튠즈‘톱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디오의 첫 솔로 앨범‘공감’ 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호 주,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59개 지역 1위에 올랐다. QQ뮤직, 쿠 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중국 플랫 폼에서도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공감’ 은 디오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솔로 앨범으로, 어쿠스틱한 분위 기의 감성적 곡들이 수록됐다. 디오는“어쿠스틱 기타 소리 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듣기에 편안하다는 느낌이 확 와닿아서 기타가 가미된 곡들로 방향을 정 했다” 고 설명했다.
면 등 작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장면들을 모두 강렬 하게 살려냈다. 특히 전지현과 줄 곧 함께한 활은‘킹덤’본편에서 화제를 얻은 갓만큼이나 세계인 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 다. 아역 김시아가 사전 서사를 쌓 는 데 충실했다면, 전지현은 복수 를 단행하는 전사로서 폭발력을 보여줬다. 후반부에는 의주에서 의원에게 생사초에 대해 설명하 는 것으로 이전 시즌들과 연결해 주는 역할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이 밖에 군관 민치록을 연기한 박병은, 타합을 연기한 김뢰하, 파 저위의 부족장 아이다간을 연기 한 구교환도 안정된 연기력을 선 보였다. 초반에는 조선 군관, 번호부 락, 파저위 간 관계와 아신의 서 사를 쌓는 데 집중한‘킹덤: 아신 전’ 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아신 의 복수를 다루며 몰아쳤다.‘K 좀비’ 로 불리는 생사역들의 적나
라한 모습도 후반부에 쉴 새 없이 타 작가 김은희와 김성훈 감독의 등장해 크리처극으로서의 묘미를 ‘킹덤’ 은 이미 전 세계 구독자들 더했다. 전반적으로 본편 시즌들 로부터 호평받았다. 생사초의 기 이 다소 느긋한 전개를 보여준 것 원을 다룬‘킹덤: 아신전’ 은‘킹 과 비교해 빠른 템포로 전개되며 덤’ 의 이야기보따리를 최대로 부 또 다른 재미를 주는 데 성공했 풀리며 향후‘킹덤’ 이 다양한 에 다. 피소드를 담을 수 있는 계기를 마 가장 큰 성과는 역시‘킹덤’ 의 련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역할 세계관을 확장했다는 것이다. 스 을 다했다.
멤버도 노래도 모르는데…JYP 신인걸그룹 데뷔음반 6만장 선주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가 내년 2월 선보일 신인 걸그룹 의 데뷔 앨범 한정판이 약 6만 장 의 선주문량을 올렸다. 27일 JYP에 따르면 지난 16∼ 25일 국내외 각종 음반 사이트에 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신인 걸그
룹 데뷔 싱글의 실물 한정판이 선 주문량 6만 1천667장을 달성한 것 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블라인드 패키지’라는 독특한 방식의 마케팅으로 화제가 됐다. 멤버와 음악 등 신인 걸그룹에
대해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반을 예약 판매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미래를 쟁 취하라”(GRAB YOU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오 로지‘JYP 신인 걸그룹’ 이라는 정보만 가지고 음반을 샀다.
2021년 7월 2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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