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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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1승 달성 ‘로저스센터 첫 등판’… AL 다승 공동1위
류현진(34·토론토) 이 진짜 홈구장 로저스 센터 데뷔전에서 시즌 11 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 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2021 메이저리 그(MLB)’클리블랜드
인디언스(AL 중부지구) 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 판, 7이닝 7피안타 8탈삼 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1 승(5패)을 수확했다. 평 균자책점은 3.22(종전 3.26)로 떨어졌다.
<관련기사 B3면>
류현진
2021년 8월 4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AUGUST 4, 2021
김연경‘라스트 댄스’ 는 계속 한국, 난적 터키 3-2로 꺾고 9년만에 4강진출
토트넘의 해리 케인
‘2400억+해외 구단’ ‘극대노’토트넘, 케인 이적 조건 공개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이적을 허가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딱 한 가지뿐이다. 영국 공영방송‘BBC’ 를 비롯 한 복수 매체는 3일(한국시간) “케인은 이틀 연속 토트넘 훈련을 불참했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인이 자신의 거취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다” 고 보도했다. 이어“케인은 훈련에 불참했 기 때문에 벌금을 물게 될 것이 다. 그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 장이 구단을 떠나도 된다는 신사 합의를 했다고 믿고 있다, 그래도 이번 주말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그때 구단과 선수의 대화 가 예상된다” 고 설명했다. 케인이 훈련에 복귀한다고 해 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건 마찬가지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간판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될 짓을 했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원클럽맨 으로서 쌓아온 레전드로서의 면 모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토트 넘 팬들은 구단과의 계약을 무시 하면서까지 이적을 추진하는 케 인의 모습에 굉장히 분노한 상태 다. 이는 토트넘 수뇌부들도 마찬
가지다. 영국‘디 애슬래틱’은 “토트넘 고위 인사들은 케인이 취 한 행동에 분노하고 있으며,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이 이적 했을 때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프 리미어리그 구단에 매각하지 않 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구단 소식 통들은 신사합의 자체를 부인하 고 있다” 고 설명했다. 케인은 2018년에 재계약을 하 면서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할지라도, 계 약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맨 시티로 이적하고 싶다는 케인의 마음이 오히려 선수를 팔지 않겠 다는 입장을 더욱 강화시켰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디 애슬래틱’ 은“케인이 훈련 에 불참한 뒤, 토트넘은 아직 명 확한 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있다. 이미 많은 선수들은 케인이 떠난 다면서 체념하고 있지만 현실은 토트넘의 자세만 더욱 강해졌다. 그들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를 제시하는 해외 구단 이 아니라면, 이적을 고려하지 않 을 것이다. 해외 구단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케인은 잔류한다” 고전 했다.
커리, GSW와 4년 계약 연장 2억1천500만달러‘빅딜’ 미국프로농구(NBA)의‘간판 스타’스테픈 커리(33)가 골든스 테이트 워리어스에 남는다. 미국 ESPN은 에이전트 제프 오스틴의 말을 인용해“커리가 골 든스테이트와 2억1천500만달러 4 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고 전했 다. 2017년 골든스테이트와 5년간 2억100만달러의 계약을 했던 커 리는 이로써 NBA 역사상 처음 으로 두 차례나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한 선수가 됐다. 커리의 2021-2022시즌 연봉은 4천580만달러(약 526억원)로, 여 기에 새로운 계약이 성사되면 그
는 다섯 시즌 간 총 2억6천100만 달러(약 2천997억6천만원)를 받 게 된다. 2009-2010시즌부터 골든스테 이트에서 뛰어온 커리는 12시즌 을 뛰며 3차례의 챔피언결정전 우 승컵을 들어 올렸고, 최우수선수 (MVP)에 두 차례, 올-NBA에 7 차례 선정되는 등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63경 기에서 평균 34.2분을 뛰며 32득 점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올 려 정규리그 득점 1위, 3점 슛 1위 (5.3개)를 기록했다.
‘배구 여제’김 연경이 때린 회 심의 스 파이크가 터키의 수비를 뚫고 성 공한 순간 한국선수들은 환호성 을 내질렀다. 한국 여자배구대표 팀이 세계랭킹 4위 터키를 꺾고 9 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올랐다. 한국은 4일 일본 도쿄의 아리 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8강 터키와의 경 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짜릿 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012 런던올림 픽 이후 9년만에 4강에 오르며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45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2016 리우에선 8강까지 진출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브라질-러시 아올림픽위원회(ROC) 4강전 승 자와 오는 6일 결승 진출을 다툰 다.
배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4강 진출을 의미하는 숫자 4모양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상 열세로 예상됐지만 한 국 선수들의 집중력은 터키를 당 황케 했다. 1세트를 17-25로 내줬 지만 2세트에 이어 3세트마저 듀 스 끝에 따내며 4강행을 기대케했 다. 하지만 4세트에 조직력이 흔 들리며 내줘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다. 7-7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상
대 범실로 첫 역전에 성공한 한국 은 9-10으로 뒤지다 김연경의 공 격성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 기서 박은진의 서브가 잇달아 상 대 수비를 흔들면서 연속 2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14-11로 앞 서 승리가 눈앞에 다가선 순간 연 속 2점을 내주며 쫓겼으나 에이스 김연경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하
며 2시간17분에 걸친 혈투를 마무 리했다. 한국은 김연경이 28득점, 박정 아가 16득점, 센터 양효진이 블로 킹 6개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줬다. 세계적인 강팀임에 도 올림픽 8강에 처음 올랐던 터 키는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을 넘 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클러치 박’박정아 또 날았다… 고비 때 빛난 해결사 본능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클 러치 박’박정아(28·한국도로공 사)가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박 정아는 5년전 리우데자네이루 올 림픽에서의 아픔을 딛고 도쿄 올 림픽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 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13위)은 4일 오전 9시 도쿄 아리아 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 림픽 8강 터키(4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이겼다.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다시 4강에 진출, 올림픽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모든 이들이 눈물의 환호성을 질렀지만, 특히 기쁨이 남다를 이 는 박정아다. 5년전 리우 올림픽 당시 리시 브가 불안했던 박정아는 대표팀 의 약점이었다. 대표팀이 8강에서 탈락하자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 기도 했다. 그러나 박정아는 도쿄 올림픽 에서 지난 대회의 부진을 확 씻어 내고 있다. 박정아는 8강 진출의 분수령 이었던 조별리그 한일전에서 5세 트 막바지 여러 차례 득점하며 한 국의 신승을 이끌었다. ‘클러치 박’ 의 해결사 본능은 터키와의 8강전에서도 빛났다. 팀 에서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로 많 은 1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배구 김연경(오른쪽부터)과 박정아, 오지영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2020 도쿄올림픽’여자 배구 8강 대한 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득점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이한 3 세트, 승부처에서 박정아가 빛났 다. 박정아는 16-17에서 스파이크 로 동점, 17-17에서는 상대의 공 격을 블로킹하며 역전을 이끌었 다. 3세트를 끝낸 것도 박정아였 다. 27-26으로 앞선 가운데 박정 아의 쳐내기로 한국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5세트에서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박정아의 리시브 실수와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혀 한국 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그러 나 한국이 다시 추격하던 6-7 상 황에서는 천금 같은 스파이크로
득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 렸다. 결국 한국은 터키를 누르고 2012 런던 대회 이후 다시 4강에 진출했다.
박정아는 결정적인 순간 해결 사로 나서며‘클러치 박’ 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이 제 그는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가 됐다.
스포츠
2021년 8월 4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로저스센터 첫 등판’류현진
시즌 11승 달성… AL 다승 공동1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 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 연고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홈팬들 앞에서 처음 승전고를 울렸다. 류현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 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 판해 7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으 나 삼진 8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99개였고 볼넷은 허 용하지 않았다. 올 시즌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 다 화끈한 득점 지원을 하는 토론 토 타선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7-2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시즌 11승 5패를 기록 한 류현진은 크리스 배싯(오클랜 드 애슬레틱스)과 아메리칸리그 (AL)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3.26에서 3.22로 떨어졌다. 류현진은 2019년 12월 23일 토 론토와 8천만달러(약 930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 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홈구장에 서 한 번도 경기를 치르지 못했 다. 계약 체결 이후 무려 586일 만 에 처음 홈구장에 등판한 류현진 은 로저스센터에서 첫 타자 마일 스 스트로우를 상대로 초구에 144 ㎞짜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 은 뒤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을 낚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번 아메드 로사리오도 헛스 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3 번 호세 라미레스를 중견수 뜬공 으로 잡아 첫 이닝을 마쳤다.
박효준이 태극기가 새겨진 글러브를 끼고 있는 모습.
박효준 애국심이 만든 실수 글러브에‘태극기’,알고보니 규정 위반
로저스센터에 처음 등판한 류현진
클리블랜드전 7이닝 7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3.26→3.22 탈삼진 8개 추가해 시즌 102개… 볼넷 없는 깔끔한 투구 공수 교대 후 토론토 타선은 기선을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 어가 클리블랜드 선발 잭 플리색 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 다. 2사 후에는 보 비셋이 내야안 타와 포수 패스트볼로 2루까지 가 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월 2 점홈런을 뿜어 3-0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2회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던 클 리블랜드는 3회초 선두타자 오스 카 메르카도가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처음 주자를 내보낸 류현진은 로베르토 페레스를 삼진으로 잡 았으나 어니 클레먼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에 몰렸 다. 그러나 류현진은 후속타자 스 트로우와 로사리오를 연속 외야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없이 넘겼
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호세 라 미레스에게 빗맞은 내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2사 후 바비 브 래들리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1 실점 했다. 중계플레이에 나선 토론토 수 비진은 홈에서 주자를 잡을 수 있 는 타이밍이었지만 2루수 세미언 이 악송구를 뿌려 실점하고 말았 다. 토론토 타선은 공수 교대 후 곧바로 반격했다. 에르난데스가 좌전안타, 로우 리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우월 2루 타로 1사 2,3루의 득점 기회를 잡 은 뒤 브레이빅 발레라가 내야 땅 볼로 1점을 보탰다. 5회초는 류현진이 뜬공 3개로 처리하자 토론타 타자들이 5회말 다시 힘을 냈다. 스프링어가 2루타, 세미언은 좌전안타로 1사 1,3루에서 비셋의 외야 희생플라이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이어져 2득점, 6-1로 달 아났다. 승기를 잡은 류현진은 6회초 아웃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았으나 2사 후 프랜밀 레예스와 아롤드 라미레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다시 1실점 했다. 류현진은 브래들리에게는 투 수 직선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의 위기가 계속됐으나 메르 카도를 낙차 큰 커브로 헛스윙 삼 진을 솎아내 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6회말에도 리즈 맥 과이어의 번트 2루타와 스프링어 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7-2 로 달아났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 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 퇴로 깔끔하게 막고 마운드를 내 려갔다. 토론토는 8회초 라파엘 돌리 스, 9회초 라이언 보루키가 차례 로 등판해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 리했다.
토론토에서 첫 등판한 류현진“승리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토론토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직접 던지는 모습 보여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소감 을 전했다. 류현진은 3일 캐나다 온타리 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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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8 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자신의 등번호와 똑 같은 99개, 이중 69개가 스트라이 크였다. 평균자책점은 3.22로 소 폭 내렸다. 팀은 7-2로 이겼고, 류현진도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이 블루제 이스와 4년 계약을 맺은 이후 처 음으로 로저스센터에서 던진 경 기였다. 그는“계약 이후 첫 등판 에서 승리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 다” 며 소감을 전했다.
토론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과 캐나다간 국경이 막히면 서 그동안 임시 연고지를 사용해 야했다. 토론토 복귀 이후 5경기 에서 4승 1패 기록중이다. 그는“분위기도 좋아졌고, 승 리도 많이 하고 있다. 무엇보다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선수들의 힘도 배가 되는 거 같 다. 많은 응원이 있기에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고평 했다. 토론토에는 많은 한인들이 살 고 있고, 이날 경기장도 찾았다.
이에 대해서는“너무 좋았다” 며 밝게 웃었다.“한국팬뿐만 아니라 토론토 팬들도 많이 응원해주셨 다. 첫 홈경기를 승리로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며 다시 한 번 기쁨을 드러냈다. 토론토는 클리블랜드와 4연전 에 이어 같은 지구 1위 팀 보스턴 레드삭스를 다시 홈에서 만난다. 그는“후반기가 지나면서 이 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 도 그런 생각으로 준비할 것” 이라 며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힘 주어 말했다.
‘얼마나 대한민국을 알리고 싶었으면....’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한 메이저리그‘루키’박효 준(25)이 태극기가 새겨진 글러브 를 끼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 다. 그러나 알고 보니‘규정 위반’ 이었다. 이제 갓 빅리그 무대를 밟은 신인이기에 저지를 수 있는 실수 였지만 그의 남다른 애국심을 엿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박효준은 지난 1일 피츠버그 이적 후 첫 경기인 홈 필라델피아 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했다. 7회 우익수쪽 2루타를 날려 빅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는 등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 다. 이날 박효준은 태극기가 새겨 진 글러브를 들고 경기를 치렀다. 메이저리그 유니폼 관련 공식 규정 1.11. 조항에 따르면‘선수는 야구 장비와 의류 등에 기업의 로 고 또는 기타 식별 표시를 할 수 없다(A Player will not be permitted to display corporate
logos or other identifying marks on equipment, apparel or outerwear)’고 명시돼 있다. ‘기타 식별 표시’ 에는 국기도 포 함된다. 과거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에 는 출신 국가의 국기나 마크 등을 야구배트, 글러브, 또는 야구화에 새기고 출전하는 일이 종종 있었 다. 하지만 이는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에 의해 더 이상 허락되지 않 고 있다. 메이저리그 선수협회 (MLBPA)는 3일 스타뉴스의 이 메일 질의에“메이저리그 유니폼 규정은 아직 변경되지 않았다” 며 “박효준 선수의 글러브에 태극기 를 새긴 것은 분명 규정 위반이며 아직 걸리지 않은 것은 운이 좋았 기 때문” 이라고 확인해 줬다. 이와 관련해 1차 적발 시에는 서면 경고를 받게 되고 경고 후에 도 수정되지 않으면 벌금 등의 제 재가 가해진다. 한편 박효준은 3일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는 결장했다. 피츠버 그는 2-6으로 졌다.
“내 생애 최고의 시즌이었다” 사이영상 좌절된 디그롬… 9월 복귀 목표 팔꿈치 부상으로 사이영상 경 쟁에서 사실상 탈락한 뉴욕 메츠 디그롬이 올시즌 복귀를 희망했 다. 디그롬은 3일 말린스 파크에 서 현지 언론들과 만난 자리에서 “팔꿈치에 아무런 느낌이 없어야 된다.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던 지고 싶다.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 다. 올시즌 내 생애 최고의 시즌 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런 안 좋은 일이 벌어졌다. 그래서 매우 실망 스럽다. 걱정도 된다” 면서“그러 나 지난 한 주 동안 좋아진 느낌 이다. 돌아올 것” 이라며 복귀 의 지를 드러냈다. 디그롬은 지난달 19일 오른팔 앞부분에 뻐근함을 느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올시즌 두 번 째 IL 등재다. 당시 메츠는 디그 롬이 9월이나 돼야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IL 등재 후 2주가 지났
지만, 아직 공을 만지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다음 MRI 검사에서 깨 끗하다는 판정이 나와야 재활을 시작할 수 있다. MLB.com은‘다 음 주말 재활 시작을 목표로 MRI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한다’ 고 전했다. 통증이 완전히 가시고 검 진 상으로도 문제가 없을 경우 디 그롬은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음 주 캐치볼을 시작 으로 불펜피칭을 거쳐 이달 말 마 이너리그 등판으로 이어지는 재 활 프로그램이다. 메이저리그 복 귀는 9월초가 예상된다. 디그롬은 올시즌 옆구리, 팔, 팔꿈치, 어깨 등 몸 이곳저곳에 부상이 많았다. 그럼에도 최고 100마일을 넘는 강 속구를 뿌리며 0점대 평균자책점 을 이어가기도 했다. 부상 이전까 지 15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 점 1.08, 146탈삼진을 기록했다.
B4
WEDNESDAY, AUGUST 4, 2021
지구촌화제
2021년 8월 4일(수요일)
전세계 남아선호 여전 “10년간 출생여아 470만명 감소 예상” 일부 국가들의 남아선호사상 으로 인해 2030년까지 세계적으 로 출생 여아 470만명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2030년까지 출생 여아 470만명이 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영향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고, 2031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부터 2100년까지 계산했을 때는 “연구 결과는 남아선호사상이 강 추가로 100만명이 감소한다는 결 한 국가들의 출생성비를 모니터 과가 나왔다. 링하고 가족과 사회에서 성 편견
연구진“성평등 보장 위해 광범위한 법적 테두리 필요” 의학저널(BMJ)은 지난 50년간 204개국 30억명이 넘는 출생아 데 이터 분석을 통해 태아 성감별이 사회에 미치는 단기적 및 장기적 영향을 예측한 연구 결과를 소개 했다. 연구진은 1970년 이후 남녀성 비가 증가한 12개국과 사회문화 적 추세로 성비가 증가할 위험이 있는 17개국을 중심으로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실제 통계 를 바탕으로 출생성비 불균형이 증가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진행 됐다. 시뮬레이션 결과 올해부터
두 번째 시나리오는 성비증가 위험이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진 행됐다. 이들은 통계 증거가 없거 나 제한적이지만 남아선호사상 이 있는 파키스탄이나 나이지리 아 등 국가들이 포함됐다. 시뮬레이션 결과 2100년까지 출생 여아 2천210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사하라 이 남 아프리카 지역이 약 38%를 차 지해 제일 타격이 컸다. 필진은 남아선호사상이“결혼 적령기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이 어질 수 있다” 면서“예상보다 적 은 여성 인구는 (사회적으로) 반 사회적 행동과 폭력 수준을 증가 시킬 수 있어 장기적으로 사회안
이 지속되는 요인들을 다뤄야 한 다는 것을 보여준다” 며 광범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연구진은 특히“이번 연구 목 표는 태아 성감별과 같이 해로운 관행의 중심에 있는 성 규범을 바 꿀 필요가 있다는 점과 관련 있 다” 며“성평등을 보장하기 위해 보다 광범위한 법적 테두리가 요 구된다” 고 강조했다. 성감별 낙태는 지난 40년간 유 럽 동남부 지역과 남아시아 및 동 아시아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유엔은 밀레니엄개발목표 (MDG)에서 아동 결혼과 여성 할례와 더불어 태아 성감별을 해 로운 관행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 관광명소 옐로스톤서 불곰에 접근해 사진찍다 피소 미국 20대 여성이 관광명소 옐 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불곰을 보 고 다가가 사진을 찍었다가 처벌 받을 위기에 놓였다. 와이오밍 연방검찰은 2일 일 리노이주 캐롤스트림 주민 사만 다 데링(25)을 2건의 야생동물보 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 혔다. 검찰은 데링이 불곰을 발견한 후 고의적으로 접근해서 사진을 찍은 혐의와 야생동물에게 먹이 를 주거나 만지거나 놀리거나 겁 을 주거나 의도적으로 활동을 방 해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는 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 다. 검찰 조서에 따르면 데링은 지난 5월 10일 와이오밍주 북서부 에 위치한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 로어링 산에서 단체 관광객들과 함께 3마리의 새끼 곰을 거느린 어미 곰을 보게 됐다. 곰들이 다가오자 다른 관광객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불곰에 접급해 사진찍은 여성 연방검찰에 기소
들은 차 안으로 피신했으나 데링 은 함께 있던 사람들의 거듭된 경 고를 들으면서도 외려 곰에게 4.5m까지 접근해서 영상을 촬영 했다. 데링은 새끼 곰을 보호하려는 어미 곰이 위협적인 자세로 달려 오자 그제서야 놀라 몸을 피했다. 목격자들은 이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이를 확인한 국립공원 측 과 사법당국은 조사를 통해 데링 의 신원을 파악한 뒤 위법 통지문 을 발송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측은“모 든 방문객은 곰과 늑대 등 야생동 물로부터 최소 300피트(약 9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방문객과 야생동물 모두의 안전 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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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시민 28%, 여름휴가 갈 돈이 없어 못간다 유럽노조연맹 분석…”빈곤위기층은 60% 휴가 못가” 유럽연합(EU) 회원국 시민 28%가 여름 휴가를 떠날 형편이 되지 못하며 저소득층의 경우 이 비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노동조합연맹(ETUC)이 EU 통계 기구인 유로스타트 자 료를 분석한 결과, EU 회원국 시 민 28%가 1주일 기간의 휴가를 떠날 여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AP·AFP통신이 2일 보도 했다. EU 27개국 인구는 4억5천 만명이다. 중위소득 60% 미만에 해당하 는‘빈곤위기층’ 의 경우에는 휴 가를 떠날 형편이 못 되는 비율이 59.5%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 다. 인구로는 3천500만 명이다. 유럽노조연맹은“지난 10년여 간 휴가 기회는 증가해 왔으나 저
소득 가구는 여전히 과반이 소외 돼 있다” 고 지적했다.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빈곤위 기층 비율이 가장 높은 EU 회원 국은 그리스(88.9%)였으며, 루마 니아(86.7%), 크로아티아 (84.7%), 키프로스(79.2%)가 뒤 를 이었다.
빈곤위기층 인구로는 이탈리 아가 7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470만명), 독일(430만명), 프랑스(360만명) 순이었다. 유럽노조연맹은 유로스타트 의 지난해 통계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연맹은 또한 지난 10년간 27개 회원국 가운데 16개국에서 중위 소득 60% 미만인‘빈곤 위기층’ 과 60%를 넘는 소득층간‘휴가 불평등’격차가 커졌다고 분석했 다. 에스터 린치 유럽노조연맹 사 무차장은“휴가는 소수를 위한 사치가 돼서는 안 된다” 며” 휴가 불평등 확대는 지난 10년간 유럽 경제 성장의 이득이 얼마나 불공 평하게 공유됐는지를 보여준다” 고 주장했다.
지역명물된 미 7세 소녀 노점, 당국 폐쇄 결정에 시끌 미국 워싱턴주 한 마을의 명물 로 자리잡은 일곱살 소녀의 레모 네이드 노점을 당국이 폐쇄한 것 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 시애틀 지역방송 킹5에 따르면 워싱턴주 에버렛의 루커힐 공원 에서 레모네이드 등 음료수와 꽃 을 팔던 7세 소녀 엘사 러메인의 노점을 시 당국이 지난주 폐쇄했 다. 러메인과 그의 할머니 체리 러 메인은 매년 여름이면 루커힐 공 원 한 켠에 노점을 차리고 시원한 레모네이드와 꽃, 사탕 등을 팔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네 살 때 여름 노점을 시작한 러메인은 이렇게 모은 돈을 봉사 단체에 기부해왔다. 러메인은 올해도 비영리 단체 인 에버넷 복음 선교회에 60달러 (약 7만원)를 전달했다. 그런데 지난주 갑자기 시청 공 무원들이 단속을 나와 노점 폐쇄 를 명령했다. 시유지인 공원에서 허가 없이 영리 추구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공무원들은 주민의 신고로 러 메인의 레모네이드 노점을 폐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7살 소녀 엘사 러메인이 아빠, 엄마와 자신의 레모네이드 노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엘사 엄마 루시 러메인
근처 무허가 노숙인 천막들은 방치 “소녀의 기업가 정신을 꺾는 불공정 처사” 이런 당국의 결정에 대다수 주 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공원 내 노숙인들의 무허가 천 막이 끊임없이 민원을 유발하는 데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정작 주민의 휴식처가 되어주던 7세 소녀의 노점은 신고가 있었다는 이유로 바로 폐쇄해버렸기 때문 이다. 킹5 방송은 노숙인 천막은 내
버려 두면서 지역인들의 사랑을 받은 러메인의 노점을 폐쇄한 당 국의 결정에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과 에버넷복음선교회 등은 노숙인들이 나체로 거리를 배회하도록 놔두면서 전도유망 한 어린이의 기업가 정신을 꺾은 당국의 처사가 불공정하다고 목 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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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8월 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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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목사)
<마귀와 귀신의 활동>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마귀와 귀신의 활동 범위를 모르고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 생활은 실패이다. 또는 마귀와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실패의 신앙 생활이다. 성경은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 또는 마귀가 왕노릇 하는 세상 이라 한다. “그러므로 마귀의 모략에서 빠져 나갈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의 주위 사람을 살펴보자. 아무리 신앙 생활을 오래 했다 하더라도 아무리 교회 직책이 높다 하더라도 죄를 짖고 싸우고 거짓 증거하고 탐하고 거짓 증거 하지 않던가이것을 알아야 한다. 귀신의 활동은 1) 사람을 병들게 하여 결국에는 죽인다. 2) 신앙의 영적 생활을 방해한다. 3)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 의 몸과 마음을 방탕하게 만든다. 4) 거짓말을 하도록 한다. 5) 사람을 미치게 한다 6) 불면증, 자살 충동, 분노, 음란, 중독, 탐욕, 싸움. 등은 귀신의 활동이다, 7) 귀신은 음란한 일을 하도록 하여 망신을 준다. 마귀와 귀신있는 곳에 질병이 있다 죽음이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 내야한다. 도움이 필요한분 도와 드립니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GLOBAL VISION BIBLE SCHOOL 세미나> 제목: 하나님 나라와 나는? 일시: 2021년 8월 8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장소: 35-24 UNION S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 (성경신학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단 목사) 순서: 예배, 강의, 및 저녁(산수갑산1) 문의: 718-503-1616(이태문 목사) PETER.L@GMX.US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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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
마이크로소프트도, 미 최대 육류업체도
WEDNESDAY, AUGUST 4, 2021
“코로나19 백신 다 맞고도 병원 실려갈 위험은 0.004% 미만”
“백신 반드시 맞아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미국의 대기업들이 속속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MS)는 직원들에게 다음달부터 미국 내 회사 시설에 입장하려면 반드시 백신 접종 증명을 제시해 야 한다고 밝혔다. 당초 9월에 직원들을 다시 출 근시킬 예정이던 MS는 델타 변 이 유행을 고려해 빨라도 10월 4 일까지는 사무실을 열지 않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사무 실이 있는 나라와 각 주, 지방의 사정을 지역 기반으로 검토해 (사 무실 출근) 날짜와 관련 정책을 필요에 따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MS에 앞서 구글, 페이스북 등 다른‘빅테크’기업들이 직원들 에게 사무실로 돌아오려면 백신 을 접종해야 한다고 비슷한 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은 뒤에 감염돼 숨질 위험성은 없는 것이 나 마찬가지라는 통계 해석이 나 왔다. 미국 CNN방송은 2일(현지시 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걸린 돌파감염 사례가 지난달 26 일 현재 6천587명이었다고 보도 했다. 이들 감염자 가운데 중증으로
코로나19 중환자실
CNN, 미 CDC 통계 해석…사망위험은 0.001% 미만 전문가“돌파감염 때 병 옮겨도 중증 피할 가능성 커” 를 내놓은 바 있다. 구글의 경우 다. MS와 마찬가지로 출근 재개 시 타이슨푸드는 이날 성명에서 점을 9월에서 10월 18일로 늦췄 “전염성이 강하고 위험한 변이로 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 미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와 월 나는 상황에서 회사 인력이 면역 트디즈니 등 다른 업종에서도 지 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음 단계의 역에 따라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조처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의무화했다.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 최대 육류 가 육류 가공업체는 지난해 상반 공업체 타이슨푸드도 미국 내 모 기 요양원, 교도소와 함께 미국에 든 직원들이 오는 11월 1일 전까 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초기 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공표했 ‘핫스폿’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확산에 속수무책 “백신은 짐승의 표식”막말… 최다 확진자·입원자 기록 깨 RNC 위원은 백신접종 노력에“나치 돌격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속수무책으로 확산 하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공화 당의 한 고위직 인사가 백신 접종 노력을 두고 근거 없이 험한 말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CNN방송에 따르면 플로 리다주 공화당 전국위원회 (RNC) 위원인 피터 피먼 변호사 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바 이든의 ‘갈색 셔츠’(brown shirts)가 백신 서류를 심문하며 민간의 가정에 나타나기 시작했 플로리다의 한 이동식 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모습 다” 고 적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 접종 시록에서 사탄을 따르는 상징처 하며 수차례 충돌을 빚었다. 상태를 문의하고 접종을 독려하 럼 사용되는 말이고, 사신은 재앙 지난주 미 전역에서 발생한 코 기 위해 개별 가정을 방문하는 것 을 내린다고 알려진 요사스러운 로나19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이 을 두고 나치 돌격대를 뜻하는 말 귀신을 뜻하는 표현이다. 플로리다와 텍사스 2개 주에 몰 인 갈색 셔츠에 비유한 것이다. 피먼은 최근 질병통제예방센 려있을 정도로 플로리다는 전염 피먼은 플로리다 RNC를 대 터(CDC)의 마스크 착용 지침 강 병 대유행이 심각한 상황이다. 표하는 3명의 고위직 인사 중 한 화에 대해선“늑대들이 통제와 한편 플로리다는 지난달 30일 명이다. 권력을 원한다” 고 혹평했다. 2만1천683명의 신규 환자가 나와 그는 지난 5월에는 민주당 소 보수 색채의 공화당 인사들이 종전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깼 속인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에 좀더 고, 3일 기준 입원 환자 수 역시 1 사의 백신 접종과 방역 노력을 거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만1천515명으로 종전 최다치인 친 용어로 맹비난했다. 많지만, 피먼의 주장은 이를 넘어 작년 7월 23일 1만170명을 넘어섰 그는“악마 같은 미시간 주지 서 코로나19 음모론에 가깝다는 다. 사는 주민이 사교활동에 참여하 게 CNN의 평가다.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려면‘짐승의 표식’ 을 갖길 원한 피먼이 있는 플로리다주는 의 경우 지난주 교육위원회가 학 다”고 말했다.“우리는 당신의 ‘리틀 트럼프’ 로 불리는 론 드샌 생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 ‘사신’ (邪神·false god)을 인정 티스가 주지사로 있는 곳이다. 드 정했다가 드샌티스 주지사가 자 하지 않을 것” 이라고도 적었다. 샌티스 주지사는 지난해부터 연 금 지원 중단을 압박하자 이 결정 짐승의 표식은 성경의 요한계 방정부의 방역지침 강화에 반발 을 번복하는 일까지 있었다.
병원에 입원한 이들은 6천239명, 사망에 이른 이들은 1천263명으 로 나타났다. CNN방송은 미국에서 1억6천 300만여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는 점을 들어 백신을 다 맞은 뒤 중증에 빠질 위험과 사망할 위험 을 각각 0.004% 미만, 0.001% 미 만으로 해석했다. 미국에서 코로 나19 돌파감염 사례의 74% 정도 는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들은 상대적으로 면역 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 우도 많아 코로나19 팬데믹(전염 병의 세계적 대유행) 초기부터 고 위험군으로 우려를 불러왔다. CNN방송은“전국의 보건 전 문가들이 수개월 동안 강조한 것 들이 다시 부각됐다” 며“백신은
중증과 사망 예방에 매우 효과적 이며 팬데믹을 완화하고 더 심한 고생을 피할 최선책” 이라고 해설 했다. 미국 연방 방역당국인 CDC는 돌파감염 실태를 파악하려고 지 난 5월부터 미국 내에서 백신 접 종을 마친 이들 가운데 입원하거 나 사망한 이들의 사례를 따로 조 사해왔다. CDC는 자체 통계에 대해“지 금까지는 돌파감염이 보고된 사 람들에게서 인구나 백신 특성 면 에서 예상하지 못한 패턴이 확인 되지 않았다” 고 결론을 내렸다. 최근 미국에서는 전파력이 수 두만큼이나 강한 델타 변이의 확 산과 돌파감염 증가 때문에 백신 의 신뢰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 다.
특히 돌파감염 환자가 백신 미 접종 환자만큼 많은 양의 바이러 스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 라 CDC가 백신 접종자에게도 실 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라 고 권고를 변경해 파문이 일었다. 그러나 CNN방송은 백신 접 종자의 전파력과 백신의 중증 예 방효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전문 가들의 견해를 강조했다. 방송은 일단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작아 진다고 전문가들이 계속 얘기하 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백신접종을 마친 사 람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을 옮 길 수 있더라도 백신의 예방효과 덕분에 중증에 빠질 가능성은 작 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설 명했다.
美, 두달만에 65개국에 1억1천만 백신 제공…”더큰 약속 착수금” 미국이 지금까지 1억1천만 도 스(1도스는 1회 접종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65개국에 무상 전달했 다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밝 혔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 을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힌 지 두 달만이다. 백신 8천만 도스를 6월까지 공 유하겠다는 초기 목표는 달성하 지 못했지만 이런 진전은 대유행 싸움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정
미국 정부가 해외에 무상 배포 한 백신 대부분은 글로벌 백신 프 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 해 주로 빈국에 주어졌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 시아가 가장 많은 800만 도스를 받았고, 이어 필리핀(623만9천), 콜롬비아(600만), 남아프리카공 화국(566만), 파키스탄(550만), 방 글라데시(550만), 베트남(500만), 과테말라(450만), 나이지리아(400 만) 순이었다. 국경을 접한 캐나다와 멕시코
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악관은“이달 말부터 100개 의 저소득 국가에 미국이 기부하 기로 약속한 5억 도스의 화이자 를 보내기 시작할 것” 이라고 설 명했다. 미국은 이 중 2억 도스는 올해, 3억 도스는 내년 상반기에 배포 할 계획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지 난 6월 정상회의에서 내년에 10억 도스의 백신을 빈국에 보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빈국 중심, 인니 800만 최다,‘동맹’한국 101만…”5억도스 곧 배포 시작” 치전문매체 더힐은 평가했다. 에는 각각 250만, 404만9천 도스를 백악관은 이날 자료를 내고 코백스를 통하지 않고 직접 선정 “우리 목표는 전 세계적인 백신 해 전달했다. 접종 범위를 확대하고, 감염 급증 동맹 명목으로 한국에도 101 에 대비하고, 공중보건 데이터와 만2천 도스를, 중국과 각을 세우 공인된 최선의 사례에 근거해 의 고 있는 대만에도 250만 도스를 료종사자와 취약층을 우선시하 각각 직접 제공했다. 고, 필요한 이웃과 다른 나라를 백악관은 1억1천만 도스의 백 돕는 것” 이라고 말했다. 신이 바이든의 더 큰 약속에 대한 특히“중요한 것은 미국은 다 ‘착수금’ 이라며“전 세계에 백신 른 나라로부터 특혜를 보려 백신 을 제공하려는 정부 노력의 시작 을 이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러 일 뿐” 이라고 밝혔다. 지 않을 것이라는 점” 이라며“우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 리 목표는 생명을 구하는 것” 이 월 1억1천만 도스와 별개로 5억 라고 강조했다. 도스의 화이자 백신을 다른 나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 계 인구 70% 접종을 위해선 110 억 도스의 백신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국은 전날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미국 성인 비율이 70%(1억8 천76만 명)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달성하겠다는 바이든의 목표가 한 달가량 늦어진 것으로,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폭 증하자 백신 접종을 꺼렸던 지역 의 접종 속도가 빨라진 데 따른 것이다.
연예
2021년 8월 4일(수요일)
신구‘서머퀸’ 들의 귀환 레드벨벳·씨스타 다솜-효린 컴백 여름철에 낸 곡이 잇따라 히트 하며‘서머퀸’ 이라 불리는 걸그 룹들이 이번 여름 다시 한번 서머 송을 들고 돌아온다. 레드벨벳은 오는 16일 여섯 곡 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퀸덤’ (Queendom)을 발매한다. 2019년 12월 발표한‘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이후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선보이는 앨범이 다. 레드벨벳은 그동안 대표 히트 곡인‘빨간맛’을 비롯해‘파워 업’ ,‘음파음파’ ,‘짐살라빔’등 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여름철 음 원 강자로 거듭났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 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여름이 다! 레드벨벳 흥을 돋우자!” 라는 글을 올린 만큼 레드벨벳 신보 역 시 여름을 겨냥한 곡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레드벨벳은 전날 네이버 브이 라이브에서 데뷔 7주년 기념 방 송을 하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했 다. 웬디는“벌써 7주년이다. 선 배님들 생각하면 믿기지 않는데 우리가 따라가고 있다”고 했고, 조이는“7년간 좋은 일만 있던 건 아니지만 힘들 때도 옆에 있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들은 16일 데뷔 7주년과 신 보 발매를 기념해 네이버 브이라
이브‘비욘드 라이브’채널에서 온라인 팬 미팅도 열 예정이다. ‘원조’서머퀸 걸그룹인 씨스 타 효린과 다솜은 프로젝트 신곡 을 통해 다시 뭉친다. 컨텐츠랩 비보는‘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프로젝트 일환으로 효린과 다솜이 함께 부른 신곡이 오는 10일 발매된다고 이날 밝혔 다. 이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대 중을 응원하고 음원 수익을 기부 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프로 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공개된 발매 예고 사진에 는 선글라스와 민소매 상의를 착 용한 효린과 다솜의 모습이 담겨 있어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2010년 데뷔한 4인조 그룹 씨 스타는‘소 쿨’ ,‘셰이크 잇’ ,‘터 치 마이 보디’ ,‘러빙 유’등 여름 에 발표한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 을 받았으나 2017년 해체를 결정 하며 팬과 대중의 아쉬움을 남겼 다.
효연, 여자솔로‘컴백대열’합류…비비 피처링 신곡‘세컨드’ 소녀시대 출신 효연(DJ HYO)이 새 싱글을 발표하면서 8 월 여자 솔로 아티스트 컴백 대열 에 합류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일 효연의 신곡‘세컨드’ 가 발매된다고 3일 밝혔다. 경쾌한 리듬과 무게감 있는 808베이스가 돋보이는 댄스 팝 장 르다. 가사에는 반복되는 바쁜 일 상 속에서도 자신에게 마음껏 숨 쉴 시간을 줘도 괜찮다는 메시지 를 담았다. 신예 싱어송라이터 비비
처링도 맡았다. SM은“효연의 힘 있는 목소 리와 비비의 개성 있는 래핑이 어 우러져 시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개했다. 이달에는 여자 솔로 가수들이 잇따라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컴백 대전’ 이 치러진다. 전소미는 전날 신곡‘덤 덤’ 을 내놨고 오는 6일에는 선미가 미 니앨범‘1/6’ 을 선보인다. 블랙핑 크 리사와 투애니원 출신 씨엘 (CL)도 조만간 신보를 낼 것으로 (BIBI)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피 보인다.
비스트 출신 장현승, 11년 몸담은 큐브엔터와 계약 종료 보이그룹 비스트 출신 장현승 으로 응원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 11년 이상 몸담았던 큐브엔터 장현승은 2009년 큐브에서 비 테인먼트를 떠난다. 스트로 데뷔했으며, 현아와 혼성 큐브는 3일“가수 장현승 씨와 유닛‘트러블메이커’ 로도 활동했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며“2009년 다. 부터 1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2016년 4월 비스트에서 탈퇴한 당사와 함께해 준 장현승 씨에게 뒤 큐브와 재계약을 하고 2017년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 ‘홈’ , 지난해‘차가운 너의 손을 다” 고 밝혔다. 따스히 감싸주고 싶어’등 솔로 이어“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싱글을 발매했다. 장현승 씨의 앞날을 언제나 진심
JTBC 금토극 대신 토일극 개편…첫 주자는‘인간실격’ JTBC는 금토드라마 대신 토 일드라마를 도입하며 주말 편성 을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JTBC는 오는 9월부터 토일극 을 편성할 예정이며 첫 주자는 9 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10 주년 특별기획‘인간실격’이다. 방송 시간은 기존 금토극 시작 시 각인 밤 11시보다 30분 빠른 10시 30분이다. ‘인간실격’ 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 도연)과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영화감독 허진호 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
다. 윤희웅 JTBC 콘텐트전략실 장은“달라진 주말 저녁 생활 패 턴을 반영해 최적의 시간대에 가 장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
해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 다. JTBC는‘아는 형님’ 을 비롯 한 주말 예능 개편도 검토 중이 다.
김민정,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출연료 미지급 주장도 tvN 드라마‘악마판사’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민정이 소속사 WIP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김민정 측은 3일 WIP에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 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민정 측은 지난 2월 재계약 을 앞두고 소속사 측에 계약 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렬 되면서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 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소속사 관계자는“ ‘악마 판사’촬영이 끝난 7월까지 매니 지먼트 업무를 봐서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만
약 계약을 해지한다면 협의로 해 야 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돼 난감 하다” 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민정 측은“ ‘악마판 사’ 는 지난해 12월 들어가게 된 작품이기 때문에 WIP와 함께한 것”이라며“현재‘악마판사’의 출연료 일부도 지급이 안 된 것으 로 알고 있다” 고 반박해 갈등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된다. 김민정은 1990년 MBC‘베스 트극장-미망인’ 을 통해 아역 배 우로 데뷔했으며 이후‘뉴하트’ 와‘미스터 션샤인’등 여러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현 재는‘악마판사’에서 정선아를 연기 중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박수홍, 유튜버 김용호 등 고소 “참을 수 있는 수준 넘어섰다” 개그맨 박수홍이 최근 유튜브 를 중심으로 사생활과 관련한 의 혹을 제기한 이들을 고소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 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3 일“박수홍은 이날 정보통신망이 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 와 그에게 허위제보한 신원미상 의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 찰에 제출했다” 고 밝혔다. 이어“(유튜버 김 씨의) 주장 은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 다” 며“이로 인해 박수홍의 방송 및 연예 활동에 큰 피해가 발생하 기 시작했다” 고 법적 대응을 결 정한 계기를 설명했다. 박수홍 측은“(유튜버 김 씨
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여러 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 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 하고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게 다가 김 씨가 사실 확인을 위해 박수홍 측에 연락을 취하거나 반 론권을 보장하려는 최소한의 노 력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해당 논란에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은 것과 관 련“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 는 것이 오히려 의혹을 제기한 당 사자들이 원하는 노림수라고 여 겼고,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와 관련된 본질이 훼손될 것을 우려 했다” 고 말했다. 박수홍 측은 유튜버 김 씨와 제보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먼
저 진행한 뒤 피해 규모를 파악해 민사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허위 사실을 옮긴 일부 매체들에 대해 서도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비 롯한 형사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김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이 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 다는 의혹을 비롯해 등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밴드 새소년, 유튜브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파운드리’선정 밴드 새소년이 유튜브의 신진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인‘파운 드리(Foundry)’ 에 올해 한국 아 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3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유튜브는‘2021 파운드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4개국 27팀 아티스트를 최근 발 표했으며, 새소년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워크숍 형 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적인 음악 활동을 지원받고,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리 스너들에게 존재를 알릴 기회를 얻게 된다. 파운드리 선정 직후 미국 뉴욕 과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 의 도심 번화가 전광판에 새소년 영상과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다. 새소년은“국내 활동뿐만 아 니라 글로벌 활동 성공에도 집중 하고 있어 파운드리에 참여하게 된 것이 기쁘다” 며“좋은 작업물 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
해외 전광판 등장한 새소년
다. 2015년 시작된 파운드리에는 현재까지 15개국에서 150여 팀의 신진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두아 리파, 알로 파크스, 로살리아 등 걸출한 아티스트를 배출했으며 한국에서도 프로듀싱 듀오 그루 비룸과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참 여한 바 있다. 보컬·기타를 맡은 황소윤과
베이시스트 박현진, 드러머 유수 로 구성된 새소년은 장르를 넘나 드는 독창적인 음악 색채와 에너 지로 주목받는 차세대 밴드다. EP(미니앨범)‘비적응’ 이미 국 유명 음악비평 웹진 피치포크 (Pitchfork)가 선정한 2020년의 록 앨범 35선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는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4, 2021
무더위 날릴 보이그룹들의 컴백 아스트로·골든차일드 등 인기 보이그룹 두 팀이 한여름 더위를 날릴 시원한 음악을 들고 2일 나란히 컴백했다.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는 이날 미니 8집 ‘스위치 온’ (SWITCH ON)으로 4개월 만에 돌아온다. 이들은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2집‘올 유어스’ (All Yours)로 초 동(발매 첫 주 판매량) 28만 장을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 리더 진진은 이날 쇼케이스에 서“‘올 유어스’로 많은 관심과
미니앨범‘스위치 온’발매 아스트로“‘서머 킹’되고싶어” 정규 2집 골든차일드“가요계 게임체인저 되겠다” 사랑을 받았는데 그에 보답하고 자 초고속으로 컴백했다” 며“멤 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색깔이 짙어지고 앨범 퀄리티도 올라간 것 같다” 고 말했다. 데뷔 후 6년간 걸어온 아스트 로의‘과거와 현재, 미래’ 를 담았 다는 설명이다. 그동안은 멤버
MJ·진진·라키가 주로 작사· 을 전했다. 작곡에 참여했다면 이번에는 전 ‘스위치 온’이라는 제목에는 멤버가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음악으로 세상을 즐겁게 바꾸겠 올려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다. 다는 포부” 를 담았다. 진진은“모든 멤버가 (작업에) 지난 앨범 타이틀곡‘원’ 이아 참여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3 스트로의 대표적 이미지인 청량 년 차 정도에 이야기했었는데 이 함과 더불어‘파워풀’ 함을 장착 번 앨범으로 실현했다” 고 뿌듯함 했다면 이번 타이틀곡‘애프터 미
드나잇’ (After Midnight)은 디스 코 기반의 즐거운 곡이다. 작사에 참여한 차은우는“여 름의 카페나 식당, 수영장에서 노 래가 많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 며“아이돌 선배님들을 보면‘서 머 퀸’ 은 있는데‘서머 킹’ 은잘 기억되지 않는 것 같다. 아스트로 가‘서머 킹’이 됐으면 하는 포 부” 라고 말했다. 10인조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는 같은 날 정규 2집‘게임 체인 저’ (GAME CHANGER)를 발 매한다. 리더 이대열은 쇼케이스에서 “말 그대로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 어 놓겠다는 저희의 포부가 들어 가 있다”고 소개했고, 이장준은 “6개월 만에 정규 2집으로 찾아왔 는데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오늘 을 시작으로 한을 풀어보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타이틀곡‘라팜팜’(Ra Pam Pam)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 한 의성어로, 가슴 벅차게 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뮤직비디오에선 멤버들이 황폐화
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소년들로 등장해 스케일이 큰 연기를 펼친 다.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 에서 남미 음악 색채가 묻어난다. 멤버 이장준과 태그(TAG)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태그는“ ‘게임 체인저’ 가 되기 위해 뭄바톤, 레게풍 장르에 처음 으로 도전해봤다” 며“정규 앨범 이다 보니 멤버들의 색깔이 담긴 각각의 개인곡이나 유닛 곡도 수 록했다” 고 전했다.
랑 이야기를 그렸다. 디오는 이 곡과 수록곡‘아임 파인’ (I’ m Fine) 작사에도 참여 하며‘공감’ 이라는 앨범 주제를 더 또렷이 했다. “공감이라는 단어에 저 자신 이 잘 공감하지 못할 때가 있었지 만, 그 단어 안에 매우 큰 에너지 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것처럼 다른 분 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감을 주제로 시 찾고 싶은 것이라고 말하는 정하게 됐죠.” ‘다시, 사랑이야’등을 수록했다. 이 밖에도 사랑하는 이와 밤거 앞으로도 당신만을 사랑하겠 리를 걷는 순간의 모든 풍경이 사 다는 낭만적인 곡‘아임 고너 러 랑이라고 말하는‘마이 러브’ , 어 브 유’ (I’ m Gonna Love You)에 른이 된 후 바라본 아버지에 대한 는 최근‘대세 래퍼’ 로 떠오른 원 감정을 노래한‘나의 아버지’ , 사 슈타인이 피처링했다. 랑이란 실망하더라도 결국 또다 디오는“이 곡을 들었을 때 떠
오른 분 사람이 원슈타인밖에 없 었다” 며“흔쾌히 피처링 참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 다. 엑소와 디오가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만큼 타이틀곡‘로즈’영 어 버전과‘다시, 사랑이야’ 의스 페인어 버전도 실었다.
디오“첫 솔로앨범, 해보고 싶었던 음악 해보자는 데 중점” 데뷔 9년 만에 솔로 1집‘공감’…”좋은 에너지 드리고파” “처음 작업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제가 하고 싶고, 해보고 싶 었던 음악을 해보자는데 가장 중 점을 뒀습니다.” 그룹 엑소 디오(본명 도경수) 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공감’ 을 선보였다. 엑소에 서는 퍼포먼스를 겸한 댄스곡을 주로 선보여왔지만, 이번 앨범으 로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감성적 인 곡이다. 그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를 통해“(멤버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가 혼자 불러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색다르고 재미 있는 경험을 했다” 고 소감을 밝혔 다. 이어“어쿠스틱 기타 소리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듣기에 편
안하다는 느낌이 확 와닿아서 기 타가 가미된 곡들로 방향을 정했 다” 고 말했다. 타이틀곡‘로즈’ (Rose) 역시
경쾌한 기타 리듬을 바탕으로 한 어쿠스틱 포크 장르의 곡이다. 상 대에게 푹 빠진 마음과 용기 내 고백하는 모습 등 간질거리는 사
이동휘, MSG워너비 인기에 솔로 음원도 발매
MBC TV 예능‘놀면 뭐하
니?’ 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 룹 MSG워너비 멤버이자 배우인 이동휘가 솔로 음원을 발매한다. 이동휘 소속사 키이스트는 오 는 14일 이동휘가 혼자 부른‘네 가 아는 너’ 를 발매한다고 4일 예 고했다. 이 곡은 변재원 PD와 황성제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준비한‘아
유 데어’ (are you there)의 세 번 째 프로젝트 곡으로, 쉽고 리드미 컬한 사운드와 이동휘 특유의 잔 망스러운 바이브레이션이 어우 러진 노래다. 이동휘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평소 자신이 느끼는 패션에 대한 철학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이 야기를 재치 있는 가사로 담았다.
‘모가디슈’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100만 돌파 코앞 류승완 감독의 영화‘모가디 슈’ 가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작에 올랐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모가디슈’ 는 개봉 7일 째인 이날 오전 11시 누적 관객 95 만 4천여명을 기록하며 조우진 주연의‘발신제한’ (누적 관객 95 만1천여명)을 제치고 올해 개봉
한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 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 북한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 티브로 한‘모가디슈’ 는 지난달 28일 개봉 첫날 12만6천여명의 관 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에 올랐고 이후 50% 안팎의 점유 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2021년 8월 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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