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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0, 2021

<제497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EPL 200경기 자축골 손흥민, 프리킥 골로 팀 3연승 이끌어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고 구단 공식 트위터에 그(EPL)에서 아시아 선 공개된 인터뷰에서 수 최초로 200경기 출전 “EPL에서 뛰는 건 내 꿈 기록을 세운 손흥민(토 이었다. 한 클럽에서 200 트넘)이 해당 경기에서 경기에 출전한 건 자랑 득점까지 기록했다. 스러운 일이다” 라며“사 손흥민은 29일 영국 랑과 응원 주시는 팬들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 밝혔다. 드와의 2021~2022 EPL 3 <관련기사 B2면> 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AUGUST 30, 2021

손흥민, EPL 200경기 자축 시즌 2호골 토트넘 개막 3연승 선두… 왓퍼드 1-0 제압

울버햄프턴의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황희찬

울버햄프턴, 황희찬‘임대 후 이적’발표 손흥민과 맞대결 성사 ‘황소’황희찬(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 대에서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 고‘태극전사 선배’손흥민(29· 토트넘)과 득점 대결을 펼치게 됐 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29일 홈페 이지를 통해“황희찬을 라이프치 히(독일)에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마쳤 다” 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등번호 26번을 받았다. 구단은“황희찬은 유럽축구연 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서 엘링 홀란(도르트문트)과 함 께 득점과 도움을 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는 브루누 라즈 감독의 공격옵션을 제공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출신인 황희찬은 18살이던 2014 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로 이적하면서 이른 나이에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 진 출 초기 리퍼링으로 임대돼 경험 을 쌓은 뒤 2015-2016시즌부터 본 격적으로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 다. 2018-2019시즌에는 잠시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임대 돼 한 시즌을 소화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시 즌을 뛰는 동안 총 125경기에 출 전해 45골(정규리그 28골·컵대 회 6골· UEFA 대항전 11골)을 쏟아내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 김했다. 이런 가운데 잘츠부르크가 똑

스카이스포츠, 등번호는 26번 “완전 이적 시 이적료 1천300만 파운드” 이어“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시절부터 지켜봤던 선수”라며“다재다능하고 전방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좋은 선수다. 황희 찬은 팀의 수준을 끌어올려 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울버햄프턴에 합류한 황희찬 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14번째로 EPL에서 뛰게 됐다. 황희찬에 앞서 설기현 경남FC 감독이 2004년 8월부터 2016년 7 월까지 두 시즌 동안 울버햄프턴 에서 활약한 바 있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은 한 시즌 임대 후 이적 옵션으로 울버햄프턴에 합류한 다. 완전 이적 시 필요한 이적료 는 1천300만파운드(약 208억원)” 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전날 오후 영국 버밍 엄 공항에 도착한 뒤 울버햄프턴 훈련장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 트와 초기 임대 작업을 마무리했 다. 현지에 도착한 황희찬은 울버 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 기를 지켜봤다.

같은 후원사인 레드불의 지원을 받는 라이프치히(독일)가 황희찬 에 눈독을 들였고, 마침내 지난해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빅 리그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에서 만족스러운 출전 기회를 부 여받지 못했다.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 서 18경기 동안 1도움에 그친 황 희찬은 그나마 컵대회에서 3골 2 도움을 따내며 공격수로서 자존 심을 지켰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이적설이 흘러나왔던 황희찬은 결국 울버 햄프턴의 러브콜을 받으면서‘임 대 후 이적’조건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을 준비 에 들어갔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되면 황희 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대표팀 선배’손흥민과도 맞대결을 펼치 게 된다. 울버햄프턴과 토트넘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9월 22일 카라바오 컵 3라운드에서 만난다. 정규리그 에서는 이미 지난 22일 첫 경기를 치렀고, 두 번째 대결은 내년 2월 13일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 스퍼 스타디움에서 예정됐다.

손흥민(29·토트넘)이 자신의 통산 200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2021-2022시즌 2호 골을 기록, 팀 의 개막 3연승과 선두 도약을 이 끌었다. 손흥민은 29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1-2022 EPL 3라 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42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경기의 유일한 골을 터뜨렸다. 16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와의 EPL 1라운드 결승 골에 이 은 이번 시즌 손흥민의 2호 골이 다. 손흥민은 시즌 마수걸이 득점 포 이후 울버햄프턴과의 리그 2라 운드, 파수스 페헤이라(포르투갈) 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 전에서 쉬어갔던 득점포에 다시 불을 붙였다. 특히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 가 무대를 누비다 2015년 8월 토 트넘 유니폼을 입고 2015-2016시 즌 EPL에 진입한 뒤 통산 200번 째 경기에 출전한 이날 축포를 쏘 아 올려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200 경기에 출전한 건 손흥민이 처음 이다. 손흥민은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매 시즌 30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입단 이후‘첫 직접 프리킥 득점’ 경기 이상 꾸준히 나서며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왓퍼드와의 10차례 EPL 맞대결에서 6골을 넣어‘천 적’면모도 뽐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왓퍼 드는 손흥민이 리그에서 사우샘 프턴(9골)에 이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상대 팀이다. 아울러 옵타는 이 골로 손흥민

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직 접 프리킥으로는 첫 골을 넣었다 고도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최근 기록한 4 골 중 3골을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터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 넘은 맨시티, 울버햄프턴전에 이 어 1-0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EPL 팀 중 유일한 3

연승을 수확, 선두(승점 9)로 나섰 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해리 케인과 동반 선발 출격한 손흥민 은 초반엔 오른쪽에서 주로 움직 인 가운데 밀집 수비로 나선 승격 팀 왓퍼드를 상대로 많은 기회를 잡진 못했다. 전반 35분 세르히온 레길론이 투입한 패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 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빗맞아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하지만 손흥민은 전반 42분 찾 아온 프리킥 상황을 놓치지 않았 다. 왼쪽 측면에서 베르흐베인이 얻어낸 프리킥 때 키커를 맡은 손 흥민은 오른발로 직접 골문을 겨 냥했다. 왓퍼드의 다니엘 바흐만 골키 퍼는 손흥민이 만들어낸 절묘한 궤적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고, 바 흐만의 손이 닿기 전에 공은 골대 앞에서 바운드돼 오른쪽 구석으 로 그대로 들어갔다. 후반 22분 토트넘은 손흥민이 시작한 역습 과정에서 절호의 추 가 골 기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케인을 거쳐 볼을 받은 델리 알리 의 오른발 슛이 골대 왼쪽으로 빗 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만 든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고, 임 무를 완수한 손흥민은 팀이 승기 를 점차 굳혀가던 후반 43분 브리 안 힐과 교체돼 나갔다. 손흥민은 이 경기 이후 한국 귀국길에 올라 이라크(9월 2일), 레바논(9월 7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손흥민“EPL 200경기 출전 자랑스러워… 프리킥 골도 기뻐”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 운 손흥민(29·토트넘)은 뜻깊은 기록을 득점으로 자축한 두 배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 드와의 2021-2022 EPL 3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구단 공식 트위 터에 공개된 인터뷰에서“EPL에 서 뛰는 건 내 꿈이었다. 한 클럽 에서 200경기에 출전한 건 자랑스 러운 일이다” 라며“사랑과 응원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 고 소감 을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 던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 폼을 입고 EPL 무대를 밟아 7번 째 시즌의 3번째 경기에서 통산 200경기를 채웠다. 아시아 선수가 EPL에서 200경기에 출전한 건 손 흥민이 최초다.

왼쪽 측면 만만치 않은 거리에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며 활짝 웃 서 때린 오른발 프리킥에 아무도 었다. 대처하지 못했고, 공이 골대 앞에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바운드된 뒤 오른쪽 하단에 절묘 리그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하게 들어갔다. 토트넘의 1-0 승 선두로 나섰다. 리로 이어진 결승 골이었다. 손흥민은“EPL에서 7시즌째 손흥민은“박스 안에서 달려 뛰지만, 쉬운 적은 한 번도 없다. 들 선수들을 위해 잘 전해주는 게 경기를 즐겼다고 할 수 있었던 적 목표였는데, 왜 아무도 터치하지 이 없고 늘 싸워야 한다” 면서도 않았는지는 나도 모르겠다”며 “팀에 최근에 잘하고 있다. 오늘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 내 도 승점 3을 따낼 자격이 있었다 최고의 골은 아니더라도 득점할 고 생각한다” 고 힘줘 말했다. 손흥민

손흥민은“(동료 골키퍼) 위고 로리스는 통산 300경기에 출전하 지 않았나. 저에게도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EPL에서 꾸준히 활 약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전반 42분 EPL 무대 첫 직접 프리킥 골도 남겼다.


스포츠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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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BMW 챔피언십 3위 3년 연속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임 성 재(23)가 미국프로 골 프 (PGA) 투어 페 덱스컵 플레이오 프 2차전 B M 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을 3 위로 마치며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3년 연속 나서게 됐 다. 임성재는 29일 메릴랜드주 오 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7천542야드)에서 열 린 BMW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 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 록한 임성재는 우승자 패트릭 캔 틀레이(미국·27언더파 261타)와 4타 차 3위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남긴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2위에 올라 상위 30명만 오르는 플레이오프 최종 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PGA 투어에 데뷔한 2018-2019시 즌부터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3년 연속 투어 챔 피언십에 나가는 건 임성재가 처 음이다. 전체 출전 횟수는 네 차 례(2007, 2008, 2010, 2011년) 출전 한 최경주(51)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앞선 두 시즌을 각각 페덱스컵 랭킹 19위, 11위로 마무리했던 임 성재는 다음 달 3일부터 미국 조 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투 어 챔피언십에서 개인 최고 페덱 스컵 랭킹에 도전한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페덱스컵 1위가 10언더파, 2위는 8언더파, 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김광현, 피츠버그전 4이닝 1실점 22일 만에 선발 복귀전서 호투

임성재의 최종 라운드 5번 홀 티샷

캔틀레이, 6차 연장 끝에 디섐보 꺾고 시즌 3승… 페덱스컵 랭킹 1위 도약 위 7언더파 등 보너스 타수를 갖 고 시작하는데, 임성재는 3언더파 를 안고 시작할 예정이다. 선두와 3타 차 3위로 이날 4라 운드에 나선 임성재는 1∼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뒤 전반 두 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10번 홀(파4) 버 디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7번 홀(파3)에서 7번 아이언 티샷으로 만든 3m가량의 버디 기회를 놓치 지 않았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 선 두 번째 샷을 약 1.5m에 붙이 며 버디를 추가하는 뒷심을 뽐냈 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투어 챔피 언십에 닿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 12위(17언더파 271타)로 마 친 이경훈(30)은 페덱스컵 랭킹 31위에 자리해 생애 첫 투어 챔피 언십 진출에 딱 한 발이 모자랐 다. 김시우(26)는 이번 대회를 공 동 29위(12언더파 276타)로 끝내 며 페덱스컵 랭킹 34위로 시즌을

마쳤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돌입 한 캔틀레이와 브라이슨 디섐보 (미국)의 치열한 우승 경쟁은 연 장 6번째 홀까지 가는 혈투 끝에 캔틀레이의 승리로 끝났다. 캔틀레이는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올해 6월 메모리얼 토 너먼트에 이어 시즌 3승에 선착하 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우승 상금 171만 달러(약 19억 9천만원)를 획득한 캔틀레이는 페덱스컵 랭킹도 4위에서 1위로 끌어 올리며 투어 챔피언십에서 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디섐보가 한 타 차로 앞서던 17번 홀에서 캔틀레이의 티샷이 물에 빠지며 승부가 갈리는 듯했 으나 디섐보가 두 번째 샷 실수 여파로 보기에 그쳤고, 캔틀레이 는 보기로 잘 막아내며 견제를 이 어갔다. 그리고 18번 홀에서 캔틀레이 가 6.5m 남짓한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파에 그친 디섐보와 다시 균 형을 맞추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 고 갔다. 1∼4차 연장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 5차 연장전에선 나란히 버디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18번 홀에서 열린 6차 연장전에서 캔틀레이가 5m 넘는 버디 퍼트를 넣어 마침표를 찍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대회 4위(22언더파 266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28위에서 16위로 끌어 올리며 투어 챔피언 십에 진출했다. 에릭 판 루옌(남아공)은 마지 막 날 7타를 줄이며 5위(21언더파 267타)에 자리해 페덱스컵 45위에 서 27위로 뛰어올라 최종전에 나 서게 됐다. 공동 6위(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친 세르히오 가르시아 (스페인)도 페덱스컵 순위 44위에 서 28위로 도약해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22일 만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 (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빼어난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벤 치의 이른 교체 결정으로 승리를 달성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29일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 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 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 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 점은 3.27에서 3.23으로 소폭 하락 했다. 그는 4회까지 투구 수 64개 를 기록한 뒤 5회초 공격에서 대 타로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까지 1-1 로 맞서다 5회초 토미 에드먼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3-1을 만들 었는데, 세인트루이스 벤치가 김 광현 타석 때 대타를 내세우면서 김광현은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 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3회까지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그는 1회 케빈 뉴먼과 키브라이언 헤이 스를 모두 내야 땅볼로 맞혀 잡았 다. 이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콜 린 모란을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 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회엔 제이컵 스털링스를 투

수 앞 땅볼로 잡았고, 일본 출신 쓰쓰고 요시토모를 1루 땅볼 처리 했다. 스털링스는 체인지업, 쓰쓰 고는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활용 했다. 이후 콜 터커는 체인지업을 결정구 삼아 헛스윙 삼진을 끌어 냈다. 김광현은 1-0으로 앞선 3회 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마지막 타 자 뉴먼에겐 좌중간 안타성 타구 를 허용했는데, 세인트루이스 중 견수 해리슨 베이더가 환상적인 슬라이딩 캐치로 잡았다. 김광현은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인 4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는 제구가 흔들리며 헤이스 와 레이놀즈, 모란에게 3연속 타 자 안타를 허용했다. 마이크 매덕스 세인트루이스 투수 코치는 마운드로 올라가 김 광현을 안정시키기도 했다. 김광현은 노련했다. 다시 영점 조절에 성공한 김광현은 무사 만 루 위기에서 스털링스를 날카롭 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 윙 삼진 처리했다. 후속 타자 쓰쓰고는 초구를 건 드렸는데,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연결돼 1-1 동점이 됐다. 김광현은 마지막 타자 터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단 1실점으로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공격에 서 에드먼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3-1을 만들었는데, 김광현은 대 타 맷 카펜터와 교체되며 임무를 끝냈다.

발렌시아, 이강인과 계약해지 발표… 마요르카 입단 임박 스페인 언론“FA로 마요르카 입단 임박”… 일본 축구 기대주 구보와 한솥밥‘기대감’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20·발렌시아)이 스페인 마요르카로 이적해‘동갑내기’ 일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와 함 께 활약할 공산이 커졌다. 발렌시아 구단은 29일 홈페이 지를 통해“이강인과 계약을 해지 하기로 했다. 10살 때 발렌시아 아 카데미에 합류한 이강인은 우리 구단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강인의 미래에 행운을 빈 다” 고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스페인 매 체‘엘데스마르케’ 가“이강인의

마요르카 이적이 임박했다” 라며 “이강인은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이적료 없이 마요르카로 떠날 예 정” 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26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25) 를 영입하면서 이강인과의 결별 을 예고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는 3명까지만 보 유할 수 있다. 안드레의 합류에 앞서 발렌시 아는 이강인을 비롯해 공격수 막 시 고메스(우루과이), 수비수 오

마르 알데레테(파라과이)까지 3 명의 비유럽권 선수를 보유했다. 결국 안드레의 합류로 비유럽 권 선수는 4명으로 늘면서 자연스 럽게 이강인의 이적설에 무게가 쏠렸고, 아닐 무르티 회장도‘엘 데스마르케’ 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강인의 이적설에 대해“확실히 그 렇다’ 라고 대답했다. 안드레는 곧바로 선수등록을 마치고 28일 알라베스전에 출전 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자연스럽 게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등록선 수 명단에서 빠지고 말았다.

엘데스마르케에 따르면 발렌 시아는 2022년까지 남은 이강인 과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 (FA)으로 풀어줬다. 이강인은 28일 치러진 발렌시 아와 알라베스전이 끝난 뒤 라커 룸을 찾아 승리한 팀 동료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작별의 정’ 을 나눴다. 2011년 합류한 발렌시아와 10 년의 인연을 마무리하는 이강인 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많은 팀이 거론된 가운데 가장 최근 관심을 표시한 마요르카로 향하는 모양

이강인과 계약 종료를 알린 발렌시아 홈페이지

새다. 1916년 창단한 마요르카는 지 난 시즌 2부리그에서 2위를 차지 하면서 이번 시즌 1부리그로 승격 한 팀이다. 1997-1998시즌 1부리그로 승격

해 2012-2013시즌 2부로 강등됐던 마요르카는 이후 주로 2부리그에 서 활약하다 2019-2020시즌 1부로 올라왔지만 한 시즌 만에 강등됐 다가 이번 시즌 다시 승격의 기쁨 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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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UGUST 30, 2021

지구 최북단 땅 새로 발견 기존지점보다 780m 더 북쪽 덴마크 연구팀이 지구상의 가 장 북쪽에 위치한 땅을 새로 발견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 도했다. 28일 로이터와 CNN방송 등 에 따르면 지난 달 덴마크 코펜하 겐대 지구과학 연구팀은 그린란 드 최북단 지점에서 작은 섬 하나 를 발견했다. 그린란드 빙하에서 지구과학 현장 조사를 진행하던 연구팀은 탐사 도중 자신들이 지구 최북단 육지인 우다크에 도착한 줄 알았

6년간 헌혈을 통해 88마리 개를 살린 우디.

“헌혈개를 아시나요?” 88마리 살리고 은퇴한 그레이하운드 6년간 22번의 헌혈 끝에 은퇴 반려견 30%만이 보유한 희소 혈액형

그린란드에서 새로 발견된 지구 최북단 땅

코펜하겐대 연구팀 발견…해저진흙과 빙퇴석으로 구성 으나, 정밀 계측 결과 이들이 디 딘 땅은 우다크가 아닌 새로운 곳 으로 확인됐다. 1978년 발견된 우다크는 북극 점에서 남쪽으로 700㎞ 떨어진 지 구 최북단 땅이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발견된 섬은 이 우다크(1978

년 발견)에서도 북쪽으로 780m 떨어져 있었다. 섬의 너비는 30m 가량으로, 3 m 높이의 봉우리가 있는 이 땅은 해저 진흙과 빙퇴석(빙하 이동으 로 인해 남겨진 흙과 암석)으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펜하겐대는 새로 발견한 지 구 최북단 땅의 이름을 아직 짓지 는 못했다. 현장조사팀은 그린란 드어로‘최북단 섬’ 을 뜻하는‘케 커르탁 아바날레크’ 로 이름 짓는 것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고 CNN방송은 전했다.

아프간 탈출여성 영국행 비행기 안에서 딸 출산 9㎞ 상공서 진통 호소…승무원들이 직접 아기 받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여성 이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 서 딸을 출산했다. 28일 AP통신과 BBC방송 등 에 따르면 소만 누리(26)라는 아 프간 여성은 이날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를 이륙해 영국 버 밍엄으로 향하던 터키항공 소속

여객기 안에서 여자아이를 무사 히 출산했다. 고도 3만피트(9㎞) 상공에서 산모가 진통을 호소하자 승무원 들은 기내 방송으로 탑승자 중 의 사가 있는지를 다급히 수소문했 지만 여의치 않았고, 직접 산파와 산부인과 의사 역할을 했다.

진통 끝에 아프간 여성은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무사히 여자 아이를 출산했고, 이 여객기는 쿠 웨이트에 비상착륙해 산모와 아 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 뒤 다시 영국으로 이륙, 무사히 도착했다. 앞서 산모와 그의 남편, 두 아 이는 며칠 전 카불 공항을 통해

‘가톨릭 국가’브라질에 35m 대형 불상…리우 예수상보다 커 브라질에서 리우데자네이루 거대 예수상보다 큰 대형 불상이 선보였다. 29일 브라질 언론에 따 르면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주 (州)의 이비라수 지역에 있는 불 교 수도원에서 철과 콘크리트 350t을 사용해 제작된 높이 35m 의 대형 불상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가 전날 열렸다. 리우 예수상의 높이는 38m지 만, 주춧돌을 빼면 30m여서 불상 이 5m 큰 셈이다. 불상 제작은 지난해 말 끝나 올해 6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신

브라질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주에 들어선 높이 35m의 대형 불상

철·콘크리트 350t 사용…주춧돌 뺀 리우 예수상에 비해 5m 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 때문에 늦춰졌다. 이 불상은 연방 고속도로변에 있어 지역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이며, 주말 이틀 동안에만 4천 여 명이 다녀갔다. 브라질에서는 여전히 가톨릭

신자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개신 교와 불교 교세도 꾸준히 확장되 고 있으며, 대형 불상 제작도 이 런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한편, 리우의 거대 예수상은 올해로 건립 90주년을 맞았다. 거대 예수상은 높이 38m 가로

30m 크기로, 코파카바나 해변을 마주 보는 해발 710m 높이의 코 르코바두 언덕 정상에 있다. 리우 예수상은 코로나19 때문에 관광 객 입장이 4개월 이상 금지됐다 가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거쳐 지 난해 8월 중순부터 개방됐다.

“사람들도 서로를 위해 헌혈 하는데 반려견들이라고 못할 것 이 뭐가 있겠어요.” 희소 혈액형으로 개 88마리를 살린 그레이하운드 종이 6년간의 헌혈 끝에 은퇴한다고 영국 BBC 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레스터셔주의 멜턴 모브 아프간을 탈출해 두바이로 건너 왔다. 이들은 새 가족이 된 딸의 이 름을‘하바’ (영어로‘이브’ )라고 지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아프간에서 자국을 도운 아프간인 협력자들 을 대피시키기 위한 대피 작전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국방부는 아프간인들을 실은 비행기가 마지막으로 카불 을 이륙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으로 카불 공항을 이륙하게 되는 추가 항공편은 영국의 외교

레이의 주인공 우디는 헌혈을 처 음 시작한 3살 무렵부터 6년 동안 총 22번의 헌혈을 성공적으로 마 쳤다. 개는 1살부터 8살까지만 헌혈 할 수 있어 9살인 우디는 은퇴하 게 됐다. 영국 펫블러드뱅크에 따르면

우디 같은 그레이하운드 종의 혈 액은 특히 수요가 높다. 혈액이 음성일 가능성이 높아 긴급 상황에서 어느 개한테도 수 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혈액형은 반려견 중 약 30%만이 보유하고 있는 희소 혈액형이다. 단체 관계자인 니콜 오즈본은 우디가“매우 뛰어난 헌혈견” 이 라고 칭찬했다. 그는“혈액은 사람과 마찬가 지로 애완동물한테도 매우 중요 하다” 며“우디가 기증한 헌혈량 은 다른 반려견들의 생명에 큰 영 향을 미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견주 웬디 그레이는 우디가 헌 혈하는 것을 즐거워했다고 전했 다. 우디는 헌혈이 끝날 때까지 가 만히 있었으며, 끝난 뒤에는 4시 간에서 8시간까지 산책을 즐기곤 했다. 그레이는 동물병원에서 반려 견 헌혈을 홍보하는 전단을 보고 좋은 뜻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그의 첫 반려견 리오도 11번의 헌혈을 마쳤다. 그레이는 우디에 대해“너무 자랑스럽다” 며“그가 힘든 상황 에 놓인 가족을 돕고 생명을 살렸 다는 것은 놀라운 일” 이라고 말 했다.

아프간 탈출해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출산한 소만 누리(26)와 태어난 딸 하바

관과 군인들을 실어나르게 된다

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45초 만에 폭삭’중국서 공사중단 아파트 14개동 폭파 철거 중국의 한 부동산 개발 업체가 수년 간 공사가 중단된 고층 아파 트 단지를 인수해 폭파했다. 29일 쿤밍일보 등에 따르면 중 국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는 27일 오후 3시 30분께 윈난(雲南)성 쿤 밍(昆明)시에 건설 중이던 아파 트 단지에 폭약 4.6t을 사용해 14 개 동을 폭파했다. 20층이 넘는 고층아파트 14개 동이 45초 만에 완전히 무너진 것 으로 전해졌다. 업체 측은 당초 15개 동을 철 거하려 했으나 기술상의 문제로 1개 동은 폭파하지 못한 것으로

고층 아파트 14개동 폭파 철거 모습

중국 매체“해당 업체, 안전성 우려…시장성 없다고 판단”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고층 아파트 14개 동을 한 번에 폭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아파트를 폭파한 이유는 안전 성 문제와 함께 시장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2011년 착공된 뒤 개발업체의 자금난으로 2014년부 터 공사가 중단돼 안전성이 우려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10년 전 설계된 평

형과 구조 등이 현재 시장 수요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된 것 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업체 측이 아파트를 철 거한 뒤 12층 이하 저층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8월 30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냉장 트레일러에 시체 보관 미국 14개주 델타변이에 사망자 50%↑ 미국에서 전염성 강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델타 변이’ 가 확산하면서 14개 주(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주 새 50%나 증가했다.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 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7 일(현지시간) 기준 50개 주 가운 데 14곳에서 지난 1주 새 코로나 19 사망자가 50% 넘게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보도했다. 여기에 보태 다른 28개 주에선 사망자가 10% 이상 늘면서 모두 42개 주에서 사망자가 증가한 것

으로 파악됐다. 4차 재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 을 입은 곳 중 하나인 앨라배마주 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증가하

(세계적 대유행) 후 처음으로 가 동했다는 것이다. 해리스 박사는“이런 일은 통 상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

42개 주서 사망자 증가세 50개 주 전체가 높은 전염 지역으로 분류 면서 보건 당국이 이동식 냉장 트 레일러를 시체 보관소로 쓰기로 했다고 주 보건 책임자 스콧 해리 스 박사가 말했다. 4개의 냉장 트레일러 영안실 이 있었는데 그중 2개를 팬데믹

건 때 벌어지는데 그게 지금 실제 앨라배마의 병원들에서 일어나는 상황” 이라며“얼마나 더 오래 이 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이 주에서는 어린이 감염자도

코로나 환자 급증에 미 남부 병원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가 확산하면서 플로리다주 등 남 부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코 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중환자 실에 실려 온 환자가 급증하면서 일부 병원에선 기본적인 산소 호 흡기 치료도 제때 받지 못해 환자 가 사망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CNN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 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 환자

“30∼50대 젊은 중환자들, 산소 부족으로 잇따라 사망” 25일 기준으로 68개 병원이 이틀 치 분량도 안되는 산소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고했다. 플로리다주 주피터 메디컬센 터 중환자실 의사인 아흐메드 엘 하다드 박사는“30∼50대 젊은 환 자들이 산소가 부족해 죽어가고 있다” 며 폐를 공격한 델타 변이 때문에“환자들이 더 빨리 숨지 는 것을 보고 있다” 고 호소했다. 엘하다드 박사는 중환자실에 실려 오는 환자 모두가 백신을 맞 지 않은 사람들이라며“마법의 약은 없고 백신만이 코로나에 따 른 사망을 막고 있다” 며 백신 접 종을 거듭 촉구했다.

20일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주택에서 텍사스 소방서 구급대원이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를 대피시키는 것은 옵션이 아님 을 생각할 때 다행스러운 일이라 고 말했다. 루이지애나주의 병원들은 허 리케인에 대비해 의료물자를 비 축해두고 발전기를 시험 가동했 다. 감염자의 증가도 여전하다. CNN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를 인용해 27일 기준 50개

주 전체가 높은 코로나19 전염 지 역으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CDC 는 최근 7일간 인구 10만명당 신 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으면 높은 전염 지역으로 분류한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 르면 27일 기준 미국에서 최근 7 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전보다 21% 증가 한 15만5천365명이었다.

프랑스,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 직장으로도 확대… 180만명 영향 프랑스가 일부 서비스 업계에 종사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 명서 확인 대상자를 확대한다. 식당, 술집, 대중교통, 스포츠 센터, 영화관, 콘서트장, 박물관 등에서 일하는 사람은 직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증하는 ‘보건 증명서’ 를 제시해야 한다.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72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거나, 과거 코로나19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 중환자실 병동

로 넘치는 플로리다, 텍사스, 노 이 업체의 도나 크로스 이사는 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니 일선 병원들이 대용량 산소 탱크 아, 조지아, 루이지애나, 미시시 의 50% 정도만 채우고 있다며 피, 웨스트버지니아주 병원들이 “매우 위급한 상황” 이라고 전했 의료용 산소 공급 부족에 시달리 다. 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입원 환자 급증과 맞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들 지역 린 의료용 산소 공급 부족은 플로 병원은 산소를 정상적으로 공급 리다 등 남부 지역의 코로나 위기 받지 못하고 있으며 많은 병원은 대응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 탱크에 보관해둔 산소가 부족해 다. 지자 비상용으로 마련해둔 예비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등에 따 물량까지 사용하고 있다. 르면 플로리다주의 27일 기준 신 의료용품 공급업체 프리미어 규 환자는 10만 명당 690.5명으로 는 미국 남동부 지역 병원들에 공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로나 급할 산소가 부족하다며 병원마 입원 환자도 10만 명당 75명으로 다 12∼24시간 사용 분량밖에 남 미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 않은 최악의 상태라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병원 협회는 지난

대규모로 나오고 있다. 지난 한 주 최소 5천571명의 어린이가 양 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기준 입원 환자 2천879명 중 45명이 어린이 고, 그중 5명은 인공호흡기를 달 고 있다고 해리스 박사는 설명했 다. 허리케인 아이다가 통과할 것 으로 예상되는 경로에 있는 루이 지애나주는 2천450명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피시키지 않기로 했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 지사는 28일 지난 열흘 새 입원 환 자가 20% 감소했다며 병원 환자

프랑스 보건 증명서

보건 증명서 반대 시위 7주째 개최…참가 인원은 3주 연속 감소세 걸려 항체가 형성돼 있다는 점을 인증하면 된다. 8월 30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프랑스인은 약 18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프랑 스앵포 방송, 일간 르피가로 등이 전했다. 가브리엘 아탈 정부 대변인은 29일 오전 RTL 라디오 등과의 인 터뷰에서“시행 후 일주일은 계 도기간이지만 그 이후에는 제재 가 뒤따른다” 고 경고했다. 보건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다 가 적발되면 처음에는 벌금 135유 로(약 18만원)를 내야하고, 두 번 째에는 1천500유로(약 206만원) 로 벌금이 오른다. 세 번 이상 반복적으로 적발됐

을 때는 징역 6개월형에 3천750유 로(약 516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고용주가 직원의 보건 증명서 확인을 거부했다가 처음 걸리면 7일 동안 사업장을 폐쇄해야 하 고, 두 번째 적발 때는 9천유로(약 1천238만원)의 벌금을 부과받는 다. 한편, 전날 프랑스 전역 222개 도시에서 7주 연속으로 열린 보 건 증명서 도입 반대 시위에는 내 무부 집계 기준 15만9천명이 모여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반대 시위에 참여하는 인원은 지난 8 월 7일 23만7천명으로 정점을 찍 고 14일 21만5천명, 21일 17만6천

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프랑 스에서는 이달 26일 기준 전체 인 구의 63.5%에 해당하는 4천278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다시 증 가세로 돌아섰던 프랑스의 코로 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엔 11일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달 19∼25일 사이 프랑스에 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인구 10만명당 198명으로 한 달 만에 처음으로 200명 아래로 떨어 졌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 진자는 672만8천858명으로 전 세 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1만4천157명으로 세계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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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8월 3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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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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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

(김남석 목사)

<마귀와 귀신의 활동>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마귀와 귀신의 활동 범위를 모르고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 생활은 실패이다. 또는 마귀와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실패의 신앙 생활이다. 성경은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 또는 마귀가 왕노릇 하는 세상 이라 한다. “그러므로 마귀의 모략에서 빠져 나갈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의 주위 사람을 살펴보자. 아무리 신앙 생활을 오래 했다 하더라도 아무리 교회 직책이 높다 하더라도 죄를 짖고 싸우고 거짓 증거하고 탐하고 거짓 증거 하지 않던가이것을 알아야 한다. 귀신의 활동은 1) 사람을 병들게 하여 결국에는 죽인다. 2) 신앙의 영적 생활을 방해한다. 3)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 의 몸과 마음을 방탕하게 만든다. 4) 거짓말을 하도록 한다. 5) 사람을 미치게 한다 6) 불면증, 자살 충동, 분노, 음란, 중독, 탐욕, 싸움. 등은 귀신의 활동이다, 7) 귀신은 음란한 일을 하도록 하여 망신을 준다. 마귀와 귀신있는 곳에 질병이 있다 죽음이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 내야한다. 도움이 필요한분 도와 드립니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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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UGUST 30, 2021

“델타변이 감염시 입원 확률이 알파변이의 두 배” 델타변이에 감염되면 알파변 이에 비해 입원할 확률이 두 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 과 영국 케임브리지대는 올해 3∼ 5월 잉글랜드 코로나19 확진자 4

만3천338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 구를 해서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 고 스카이뉴스와 BBC 등이 28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시기는 영국 켄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변이와 인도에

서 확인된 델타변이가 함께 유행 하던 때로, 대상자 중 알파변이 감염자가 80%이고 나머지는 델 타변이였다. 델타변이 감염자 중 196명 (2.3%), 알파변이 감염자 중 764

명(2.2%)는 첫 코로나19 검사 후 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14일 내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앞서 스코틀랜드에서 이 연구진은 여기에 나이, 성별, 뤄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인종 등의 차이를 감안해서 보면 나왔다. 델타변이 감염자의 입원 위험이 PHE의 개빈 대브러라 박사는 알파변이에 비해 배 이상 높은 것 “백신이 델타 변이에 우수한 방어

력을 제공하니 가급적 빨리 2차 접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랜싯 (Lancet)에 발표됐다.

“화이자·모더나 맞으면 항체 줄어도 필요할 때 금방 재생산” 미 대학 mRNA백신 연구…’기억 B세포’강화 효과 감염세포 없애는‘면역력 다른 축’T세포도 생성 “부스터샷 없이 시간지나도 몸이 싸우는 법 기억”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시간 이 지나면 체내 중화항체가 줄긴 하지만 필요하면 금방 재생산된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 의과대학 연구진이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을 논문 사전공 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 (biorxiv)에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전했 다. 해당 논문은 아직 동료평가를 받지 않았다. 연구진은 화이자-바이오엔테 크나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받은 61명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15명은 코로 나19에 감염된 적이 있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

용체결합영역(RBD)을 중화하는 항체는 백신을 접종받고 1개월이 지났을 때부터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나 백신으로 유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특화‘기억 B세 포’반응은 백신을 접종받은 이후 3~6개월 사이에 꾸준히 강해졌 다. 특히 mRNA 백신은 알파·베 타·델타 등 변이에 대응할 수 있 도록 변화된‘기억 B세포’ 를만

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백신이 형성시킨 ‘기억 B세포’ 는 (바이러스가 체 내에 들어왔을 때) 신속하게 새로 운 항체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라 면서“백신 접종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방어면 역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mRNA 백신이‘항 원에 특정한 CD8+ T세포’ 와‘기 억 CD4+ T세포’도 형성한다고 밝혔다. T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 등 항원에 감염된 세포 를 찾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한다. 연구진은 mRNA 백신이 신종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오래 지 속하는 면역기억을 형성하며 면 역기억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발달한다는 점이 이번 연구로 입 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교신저자인 존 웨리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면역학연구

“코로나19, 생물학무기는 아냐”미 정보당국 석달 숙고 끝 결론 “야생동물 자연전파 또는 중국 실험실 유출사고” 중국 협조 필요…시간 더 가면 과학적 확인 불가능 중국, 바이든 불투명성 지적에 역공 미 18개 정보기관이 공동으로 90일간 머리를 맞댄 끝에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생물학 무기로 개발된 것은 아 니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아 니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로 부터 인간에게 전염된 것인지에 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코로나19 기 원에 관한 보고서를 이번 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핵 심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 월 미 정보기관들이 각종 자료를 검토한 뒤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보다 명확한 결론에 접근할 수 있 도록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지시 했다. 보고서 작성에는 90일간 미국 18개 정보기관이 참여했다. 공개된 주요 내용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 으로 450만명가량의 목숨을 앗아 간 코로나19가 생물학 무기로 개 발됐을 가능성은 명확히 배제했

다. 그러나 보고서 작성 배경이 된 코로나19 기원에 관해서는 연 구소에서 유출된 것인지, 자연적 으로 발생한 것인지 여전히 의견 이 엇갈렸다. 여러 정보기관은 코로나19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 대한 자연적 노출로 인간에게 옮겨졌 을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이 같은 결론에 확실한 신뢰를 갖지는 못 했다. 한 기관은 연구소와 관련한 사 고로 인해 첫 번째 인간 감염자가 나왔을 것이라는데 어느 정도 자 신감을 나타냈다.

“日 오키나와서 발견 모더나 백신 이물질, 마개 부스러기”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의 이물질 혼입 사례가 잇따라 보 고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이물질 이 주사기 바늘을 잘못 찔러 생긴 용기의 고무마개 부스러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 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은 오키나 와(沖繩)에서 보고된 모더나 백

신 관련 이물질이 백신을 주사기 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용기의 고 무마개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 등 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앞서 오키나와현 나하(那覇) 시에 설치된 광역접종센터에서 지난 28일 사용할 예정이던 모더 나 백신에서 이물질이 연이어 확 인됐다. 이물질은 검은색으로, 백 신이 들어있던 작은 병 1개와 백

신을 충전한 주사기 2개에서 사용 전의 맨눈검사 때 발견됐다. 이에 따라 오키나와현 당국은 해당 백신의 로트 번호(제조공정 식별코드, 3005293) 제품을 사용 한 접종을 중단했고, 추후 확인 과정에서 백신을 충전한 다른 주 사기 1개에서도 반투명 분홍색 이 물질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검은 이물질이 용기

소장은“부스터샷이 항체를 증가 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더 오래 잘 막게 해주는 것은 맞다” 라면서“다만 우리 몸에는 체내 항체농도가 낮아진 뒤 코로나19 방어를 지원하는 자연적인 방안 이 존재한다” 라고 말했다.

한 정치 보고이자 허위 보고를 내 놓고 성명으로 중국을 헐뜯었다 면서“중국은 단호히 반대하며 이 보고서는 중국 정부의 협조 없 미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 이는 바이러스의 기원에 관한 결 다” 고 말했다. 론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 마 부부장은“중국이 불투명 다봤다. 하고 비협조적이라는 주장은 눈 바이든 대통령은 보고서 내용 도 깜박이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공개 뒤 낸 성명에서 결정적 정보 것” 이라면서 오히려 미국이 불투 가 중국에 있지만 중국은 처음부 명하고 비협조적이라고 맞받아쳤 터 국제조사단 등이 이 정보에 접 다. 이어 미국은 육군 데트릭 기 근하는 것을 막았다면서, 계속해 지 등 생물 실험실에 대한 의혹을 서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중국은 지 그는“정치적인 기원 찾기는 금까지도 투명성 요구를 거부하 출구가 없다는 것을 엄숙히 알린 고 정보를 주지 않고 있다” 며“세 다” 고 말했다. 이어“미국은 글로 계는 해답을 알아야 마땅하고 나 벌 방역 협력을 파괴하는 행동을 는 이를 얻을 때까지 쉬지 않을 즉각 중단하라” 고 촉구했다. 것이다. 책임성 있는 국가는 이런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웹사 종류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 이트에서“미국 정보기관의 보고 라고 강조했다. 서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고 신뢰 중국은 미국에 강하게 반발했 도가 없다” 면서“대바구니로 물 다.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 을 긷는 격” 이라고 비난했다. 부 부부장은 중국중앙방송 또한“보고서는 미국이 정치 (CCTV) 인터뷰에서 미국이 철저 조종의 잘못된 길로 갈수록 멀리

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면서“미 국이 방역 실패의 책임에서 벗어 나려고‘유죄추정’ 식으로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고 지적했 다. 대사관은“정치 농간과 유죄 추정, 책임 전가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올해 초 중국 우한을 방 문했던 세계보건기구(WHO) 연 구팀은 바이러스가 우한 시장에 서 판매된 동물에서부터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 반면 중국은 바이러스가 미국 데트릭 기지 실험실에서 유래했 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 치고 있다. WHO 전문가 집단은 시간이 오래 지난 만큼 이제 곧 바이러스 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증거를 수집하기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결정적인 조사를 수 행할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다” 면 서 연구자들과 각 정부가 신속히 연구를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의 고무마개 조각이라는 것이다. 이는 모더나 백신의 일본 내 공급을 담당하는 다케다약품공업 의 조사로 확인됐다. 분홍색 이물질은 원래 주사기 안에 혼입돼 있었을 가능성을 염 두에 두고 주사기 제조회사가 성 분과 원인을 조사 중이다. 후생성은 고무마개가 멸균 재 질이고 근육에 주사할 경우 부스 러기가 혈관을 막을 우려가 없는 점을 들어 백신 품질 자체에는 문 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 식별코드)를 공개하지 않았지 만 다른 지역에서 이물질이 발견 돼 후생성이 사용 보류를 요청한 로트 번호와는 다른 백신이라고 전했다. 후생성은 지난 26일 스페 인에서 수입해 지자체에 공급한 모더나 백신 가운데 동일 로트 번 호인 39개의 미사용 상태 병에서 금속 등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 견됐다며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 이들 이물질 백신이 발견된 곳 은 도쿄 등 5개 광역단체에서 운 영하는 8개 접종장이다.

후생성은 용기에 들어 있는 백 신을 주사기에 충전할 때 비스듬 하게 바늘을 꽂으면 고무마개 재 질이 떨어져 나가는‘코어링’현 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바늘을 수 직 방향으로 찌르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마(群馬)현에서도 29 일 사용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 1 병(10명분)에 이물질이 들어 있는 것이 발견됐다. 마이니치신문은 군마현 당국 이 해당 백신의 로트 번호(제조공


연예

2021년 8월 30일(월요일)

송가인, 코로나19 확진… “격리 시설 이동”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도 확진…안유진은 음성 연예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송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송 가인이 28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 을 찾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 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 29일 밝혔다. 소속사는“송가인은 이날 오 후 격리 시설로 이동해 필요한 조 처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앞서 이날 걸그룹 아이즈원 출

신 장원영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는 장원영과 안유진이 코로나19 확진자인 스태프와 동선이 겹쳤 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장원영은 양성, 안유진은 음 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현재 장원영은 방 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 처를 하고 있다” 며“안유진은 선 제 대응 차원에서 예정된 모든 스 케줄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 어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손담비·정려원측, 수산업자 금품 받았단 의혹에“잘못된 사실”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의 소속 사는 28일 일각에서 두 연예인이 수산업자를 사칭해 로비를 벌인 김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잘못된 사실” 이라며 의혹을 모두 부인했 다.

“손담비에 고가의 선물 공세 했으나 모두 돌려줘…정려원은 중고차 구매”

“허위사실 유포·악의적 게시물에 민·형사 책임 묻겠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 씨가 손 담비에게 고가의 차량과 명품 의 류 등을 선물했고, 손담비의 소개 로 친분을 맺은 정려원에게도 차 량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 다. 이들의 소속사 에이치앤드 (H&)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에서“김 씨는 2019년 드라마 촬영 당시 손담비의 팬이라며 촬 영장 등에 찾아와 음료와 간식 등 을 선물하며 접근해와 일방적으 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 려줬다” 고 해명했다. 그러면서“수산업자 사기 사 건과 손담비 씨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H&엔터는 정려원이 김 씨로 부터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 에 대해서는“(김 씨를 통해) 중 고차를 구매한 것” 이라며 정려원 이 김 씨에게 3천500만 원을 송금 했다고 돼 있는 계좌 명세를 촬영 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여러 사람이 동석했던 자리에서 김 씨가 먼저 차량 쪽으 로 인맥이 있다고 말했고,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중고차를 알아보 던 정려원이 관심 있던 모델이 있 다며 구해줄 수 있는지 물었고, 김 씨가 자신의 친동생이 중고차 회사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모델 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해 중고로 구매했다” 고 설명했다. 또 김 씨와 정려원이 단둘이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의혹 에 대해선“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김 씨의 말에 정려원의 친 구와 함께 세 사람이 만나 이야기 를 나눈 것” 이라고 했다. H&엔터는“정려원과 손담비 와 관련한 허위사실이 심각한 피 해를 초래하고 있다” 며“허위사 실 유포,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 물, 댓글 등을 취합해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 이라 고 덧붙였다. 수산업자를 사칭해 116억 원 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직 검사 등 유력 인사들에 금품을 제공했 다고 진술한 바 있다.

영화‘모가디슈’300만 관객 돌파…올해 최고 흥행작 영화‘모가디슈’ 가 올해 개봉 한 영화 중 처음으로 300만 관객 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에 올랐 다. 2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모가디슈’ 는 개봉 33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301만 3천여명을 기록했다. ‘모가디슈’ 는 300만 관객 돌파 와 함께 마블의 블록버스터‘블 랙 위도우’(295만8천여명)를 제 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모가디 슈’ 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한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앞서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황정민 주연의 리얼 리티 탈출 액션‘인질’ 도 개봉 11

일째인 지난 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풍광 좋은 잔잔한 로코‘갯마을 차차차’6.8% 출발 풍경 좋은 바다 마을에서 선남 선녀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 송한 tvN 주말극‘갯마을 차차 차’첫 방송 시청률은 6.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잘 다니던 병원을 박차고 나와 바닷마을 공진에 눌 러앉게 된 치과의사 윤혜진(신민 아 분)이 공진의‘홍반장’홍두식 (김선호)과 얽히는 이야기가 그 려졌다. 갑자기 한 마을에 나타난 서울 여자가 순박한 마을 청년, 그리고 주민들과 어우러져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는 콘셉트는‘동백꽃 필 무렵’등에서 이미 본 것이지만 신민아와 김선호라는 신선한 조 합이 눈길을 끌었다.

두 배우 모두 선한 이미지로는 빠지지 않는지라 의외의 조합이 었음에도 초반부터 배역에 녹아 들며 자연스러운 인상을 심어줬 다. 특히 신민아는 오랜만에 주특 기인 로맨틱코미디로 돌아왔는

데도 여전히 사랑스러운 비주얼 과 노련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작품 자체가 어떻게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기존 작품들 과 차별화할지가 성패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깍쟁이 서 울 여자와 사람 좋은 마을 지킴이 남자의 로맨스와 각자 상처 치유 과정이 잔잔하면서도 진부하지 않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아울러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 주며‘힐링’ 을 선물하는 것도 좋 지만, 초반 스퍼트가 중요한 요즘 분위기상 콤팩트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도 연출의 과제로 보 인다. 한편, KBS 2TV 주말극‘오케 이 광자매’는 28.9%, MBC TV 토요극‘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는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번째 마약 범죄 에이미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됐 던 방송인 에이미(39)가 국내에 입국한 뒤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대 결국 구속됐다. 28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 사대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 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를 받는 에이미의 구속영장 을 발부했다. 법원은 에이미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 고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틀 전 오후 경기 시

흥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에이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 던 중 에이미의 마약 투약과 관련

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법을 다시 어 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 는 준법 서약서

올해 1월 입국해 필로폰 투약했다가 적발 한 첩보를 입수해 검거했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 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

를 두 차례 받고 그의 체류를 허 가했으나 2014년 졸피뎀 투약으 로 또 벌금형을 받으면서 강제 출 국당했다. 올해 1월 한국에 입국 한 에이미는 재기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중국 연예계 정풍운동? 사상통제·공동부유 다목적 관측 중국 유명 연예인이 탈세 혐의 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고 당국 의 연예계 팬덤 관리대책이 나오 면서, 연예계 전반에 대한 중국 당국의 통제 강화 가능성이 관측 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분배를 강화하는 ‘공동부유’ (共同富裕)를 내세우 고 시진핑 국가 주석의‘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를 통한 사상 통제를 강조하는 만큼 고액의 출 연료에다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

정솽

관영매체 일제히 위법 비판…”도덕 레드라인 건들면 종착점 맞을 것” 연예계 관련 협회‘직업기풍 건설’좌담회…”도덕 정립해야” 치는 연예인이 사정 칼날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8일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중국 관영매체들은 유명 배우 정솽(鄭爽)이 탈세로 벌금 2 억9천900만 위안(약 539억 원)을 부과받은 뒤 일제히 비판 논평을 내놨다. 인민일보는 최근 드러난 연예 인들의 위법행위와 관련, 방송 프 로그램이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 을 고려할 때 이들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연예계 길을 가려 면 법치의 끈을 꽉 묶고 도덕의 선을 지켜야 한다” 면서“법률과 도덕의 레드라인을 건드리면 연 예계 길의 종착점을 맞이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중앙(CC)TV는 앵커 논 평을 통해“(온라인 트래픽 등) 무질서한 팬덤은 스타가 고수입 을 얻는 주요인” 이라면서“탈세 를 더 힘껏 검열해야 한다. 그러 한 아이돌을 무너지게 하는 게 무 질서한 팬덤을 바로잡도록 돕는 것” 이라고 전했다. 신화통신도“정솽 사건은 공

평과 정의를 보여주며, 연예계 종 사자들에게 자기 단속을 강화하 도록 경고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 다. 음악가와 영화인, 방송예술가 등 중국 내 최소 12개 연예 관련 협회들은 25~26일 각각‘직업 기 풍 건설’관련 좌담회를 열고 직 업윤리 준수를 강조했다. 좌담회에서는“예술계에 종사 하고 싶으면 먼저 도덕을 정립해 야 한다” 거나“예술가의 언행이 팬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가볍게 볼 수 없다” ,“문화예술은 시대가 전진하는 나팔로, 한 시대 의 풍모를 대표한다” 는 등의 발 언이 나왔다. 가운데 정솽은 사과문을 통해 “국가와 사회, 관심을 준 친구들 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면서 벌 금을 제때 납부하겠다고 말했다. 정솽의 작품‘천녀유혼’등을 제작한 업체는 드라마 투자지분 수익권의 허위 양도 등 위법 사항 이 적발돼 벌금 60만 위안(약 1억 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은“최근 몇 년간 지속해서 영화산업 등 고

소득자 및 고위험 산업에 대한 감 독을 강화해왔다” 면서“관련 당 국과 긴밀히 협조해 악의적인 탈 세를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난(中南) 재경정법대학의 예칭(葉靑) 교수는 관영 글로벌 타임스 인터뷰에서“정솽 처벌은 공공영역 같은 고위험 분야나 연 예계 종사자를 제어하는 역할을 할 것” 이라면서“중국이 공동 부 유로 나아가는 만큼 감독은 더 강 화될 것” 이라고 봤다. 이어“조세 형평과 정의를 확 보하고 탈세를 적시에 처벌하는 게 중요하다”면서“연예인뿐만 아니라 공무원도 대규모 탈세나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을 위험성 이 높다. 이들에 대한 감독도 강 화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밖에 드라마‘황제의 딸’ 로 유명한 배우 자오웨이(趙薇)의 작품이 동영상 사이트에서 내려 진 데 대해서는 탈세·자금세탁 등 금융 문제나 당국의 규제대상 인 알리바바와의 관련성 때문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홍콩 매체 명보는 전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UGUST 30, 2021

‘무한도전’ 으로 뭉치며 전환점 맞은‘놀면 뭐하니?’ “팬덤과 향수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접목할지 주목” “조심스러운 부분이‘놀면 뭐 하니?’ 의 매력을 갖고 보신 시청 자들도 있거든요.‘놀면 뭐하니?’ 도‘무한도전’ 으로 간다고 하는 건가 하실 수 있는데‘무한도전’ 은 힘들 것 같아요.” 유재석이 지난주 MBC TV 예 능‘놀면 뭐하니?’에서‘무한도 전’멤버였던 정준하, 하하, 조세 호, 황광희와 한자리에 앉아 한 말이다. 2019년 7월부터 드럼 치는 유 고스타부터 신인 트로트 가수 유 산슬, 닭 튀기는 닭터유, 그리고 혼성 그룹 싹쓰리와 걸그룹 환불 원정대, 보컬 그룹 MSG워너비까 지 다양한 프로젝트로 쉴 새 없이 달려온‘놀면 뭐하니?’ 가 최근 전 환점을 맞았다. 유재석과 김태호 PD 콤비는 2 주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놀면 뭐하니? 플러스’ (이하‘놀면 뭐하 니?+’ )를 가동했다. 정준하, 하하, 조세호, 황광희와 함께 아이템에

따라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십을 구축, 더 확장된 재미 를 보여주겠다는 게 기획 의도다. ‘놀면 뭐하니?+’의 시작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탁 구 선수 신유빈과 함께였다. 7년 전‘무한도전’ 에 탁구 신동으로 출연했던 신유빈은 멤버들과 재 회해 과거 추억을 나누고 올림픽

출전 비화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 다. 이어 유소년 탁구 선수들을 위 한 기부를 걸고 기상천외한 탁구 대결을 펼쳐 예능적 재미까지 잡 는 데 성공했다.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은 가 운데‘놀면 뭐하니?+’ 가 여전히 화력을 자랑하는 국민 예능‘무한

도전’ 의 팬덤과 향수를 적절하게 뭐하니?+’ 의 시도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면서도‘무한도전’ 과는 다 보는 시선이 더 많은 분위기다. 른 프로젝트들로 차별화할 수 있 ‘무한도전’자체가 틀에 갇힌 포 을지 주목된다. 맷이 아니라 패밀리십을 바탕으 일각에서는‘무한도전’의 포 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왔 맷과 너무 비슷해지는 게 아니냐 기 때문에‘놀면 뭐하니?+’역시 는 우려도 있기는 하다. 또 정작 어떤 콘텐츠를 담느냐에 따라 차 ‘무한도전’했을 때 떠오르는 박 별화는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 명수, 노홍철, 정형돈은 참여하지 는 전망이다. 않아 아쉬움을 낳는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29 하지만 방송가에서는‘놀면 일“ ‘무한도전’틀 자체가 새로운

형식에 계속 도전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따지면‘무한도 전’ 을 따라 하지 않은 예능이 없 다”며“중요한 건‘무한도전’의 향수와 추억을 끌고 와서 지금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 이라고 말했 다. 이어“과거와 같은 멤버들을 구성해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러면 정말 옛날과 똑같 아지는 것이고, 프로젝트별로 참 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자연스럽 게 맞춰 나오면 또 새로운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고 짚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 “ ‘무한도전’ 을 그리워하는 사람 이 많은데 그 조합을 재방송이 아 니라 지금 하는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면 만족감을 줄 것” 이라며 “팬들에게 만족을 주면서도 너무 우려먹기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개 방적인 콘셉트를 잘 잡았다고 본 다. 물론 실제 어떻게 운영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고 했다.

박나래와‘나 혼자 산다’ 의 잦은 논란이 의미하는 것 ‘소수의 취향’으로 대중의 선택받은 스타·콘텐츠가 마주한 고민 개그우먼 박나래(35)와 그의 으로 일부의 지지를 받았다. 가끔 대표작인 MBC TV‘나 혼자 산 엉성하게 치고 들어오는‘19금 토 다’ 는 최근 부쩍 논란이 잦아졌 크’ 도 그의 전매특허이지만 당시 다. 개그우먼으로서는 쉽지 않은 선 그중에는 당사자들이 변명의 택이었다. 이외에도‘비호감’같 여지 없이 잘못한 일도, 잘못이라 은 수식어가 박나래를 따라다니 기보다는 해프닝에 가까운 사례 기는 했지만 그는 늘 당당했다. 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대중의 보 시간이 지나 트렌드가 바뀌고, 는 눈은 한결 날카로워졌다는 점 ‘나 혼자 산다’ 가 전성기를 맞으 이다. 면서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가장 먼저 박나래의 최근 몇 년을 부합했던 멤버인 그는‘소수의 취 살펴보면 그는 롤러코스터를 탔 향’ 에서‘대중의 픽(pick)’ 이됐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 전성기를 입증했다. 있다. 다. 폴댄스도 나래바도 그가 하는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 하지만 지난해부터는‘대상의 불과 1~2년 사이 박나래에게 많은 것이 유행됐고 특히 젊은 여 한 그는 예능‘무한도전’ 과‘라디 저주’ 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구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살펴보면 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 오 스타’출연을 계기로 2015년부 설이 잦다.‘나 혼자 산다’ 에서 향 그 자체가 변한 것은 크게 없다. 았다. 터 본격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이 초를 제작했다가 환경부 행정지 ‘대세’ 로서 좀 더 자주 노출되고 그러나 대세가 된 것과 별개로 국주의 바통을 이어받아 투입된 도를 받은 일부터 시작해‘나 혼 그만큼 더 주목받는 환경적 변화 그의 토크 스타일이나 생활 방식 ‘나 혼자 산다’ 를 통해 2017년 하 자 산다’스핀오프인‘여자들의 만이 있을 뿐이다. 은 여전히‘소수의 취향’ 에 속한 반기부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은밀한 파티(여은파)’와 웹예능 주목할 부분은 박나래의 성공 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7년과 2018년 MBC 연예대상 ‘헤이나래’에서의 성희롱 논란, 포인트이다. 싱글인 그는 운동, 박나래는 하던 대로 하지만 달라 후보에까지 올라 아쉽게 고배를 최근 불거진 위장전입 해프닝까 음주와 파티, 디제잉 등 자신만의 진 그의 위상은 과거와 전혀 다른 마셨고, 2019년 삼수 끝에 수상하 지 잊을 만하면 논란이 불거지고 특별한 취향을 즐기며 사는 모습 평가를 불러온다. 특히 성희롱 논 란을 보면 여실하게 알 수 있다. 예전에는 소수 사이에서‘독특하 고 용감한 것’ 이 됐지만, 이제는 대중의 눈높이에서 때때로‘당황 가수 겸 배우 이준영(24)이 음 가며 상황을 알렸다. 스럽고 불쾌한 것’ 이 되기도 한 주운전 의심 차량을 뒤쫓아 경찰 경찰은 이준영의 협조로 차량 다. 의 검거를 돕는 선행을 펼쳤다. 을 발견했으며, 운전자는 술에 취 특히 최근 사회에서 성별 갈등 이준영 소속사 NH EMG 측 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심화하면서 박나래의 특기인 에 따르면, 이준영은 지난 25일 2014년 그룹 유키스의 멤버로 ‘성적 욕망 드러내기’ 에 더 엄격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음 합류한 이준영은 tvN 드라마‘부 한 잣대가 적용되기도 하니 박나 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발 암동 복수자들’ 로 안방극장에 데 래로서는 영리한 방송 진행 부담 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후 뒤따라 뷔했다. 이 한층 늘었다.

배우 이준영, 음주운전 의심 차량 뒤쫓아 경찰 인계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박 자기관리가 필요한 시점” 이라고 나래는 우리 사회가 개방적으로 공감했다. 됐고, 성적 욕망에 대해 공론화할 ‘나 혼자 산다’ 는 박나래의 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 란이 곧 프로그램의 논란으로 번 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런 콘텐츠 지기도 하지만 이외에도 기안84 들은 조심스럽고, 속내를 드러내 따돌림 논란 등으로 몸살을 앓고 는 사람들은 쉽게 공격당한다” 며 있다. 사견을 전제로“특히 최근에는 일 ‘나 혼자 산다’역시 소수의 부 극단적인 여성운동의 한 흐름 취향을 대중적 예능 코드로 끌어 속에서 엄격한 잣대가 박나래에 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결국 게 상징적으로 몰려가는 것으로 근본적으로는 박나래가 마주한 도 보인다” 고 분석했다. 고민을 함께하고 있다고 볼 수 있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도“박 다. 나래의 활동은 기존 흐름보다 과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연 감한 면이 있는데 관심이 높아지 예인 같지 않은 특이한 캐릭터들 다 보니 사적인 문제도 공적인 것 이 등장하는‘나 혼자 산다’ 가장 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특히 성별 수 프로그램이 되고, 시청자는 갈등이 그런 문제를 더 확산시킨 ‘과몰입’ 을 하면서 작은 논란도 다” 며“빌미를 주지 않는 철저한 커지는 측면이 있다” 고 말했다.


2021년 8월 3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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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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