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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31, 2021

<제497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이강인, 마요르카와 4년 계약 日 쿠보와 한솥밥,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이강인

‘한국 축구의 미래’ 를 틀었다. 이강인(20)이 RCD 마요 르카(스페인)에 새 둥지 <관련기사 B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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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글로벌 행보 강화” CL, 영국 에이전시‘새틀라이트414’계약 가수 CL(씨엘)이 글로벌 에이 032c의 커버를 장식한 바 있으며 전시 ‘새틀라이트414’ 한국과 미국 외에도 유럽권으로 (Satellite414)와 계약하고 적극적 도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 인 해외 활동에 나선다. 정” 이라고 밝혔다. 30일 레이블 베리체리에 따르 CL은 지난 24일 오후 솔로 정 면 CL은 영국 기반의 글로벌 엔 규앨범의 첫발을 떼는 신곡‘스 터테인먼트 에이전시인 새틀라 파이시’ 를 발표했다. 이트414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여러 환경에 아델, 비욘세, 두아 리파 등 세계 서 성장하고 활동하며 편견을 극 적 뮤지션들을 고객으로 둔 회사 복해온 CL의 강한 자아를 담은 다. 곡이다. 최근 솔로 정규앨범‘알파’ 걸그룹 투애니원(2NE1) 리더 (ALPHA)의 첫 싱글‘스파이 로 시작해 강하고 독립적인 인물 시’ (SPICY)를 발표한 CL은 이 베리체리 측은“CL은 지난 6 의 상징이 된 자신의 캐릭터를 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행보를 강 월 한국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매운맛’소스에 비유해 소개했 화할 계획이다. 독일 베를린의 패션, 아트 매거진 다.

영화‘싱크홀’200만 관객 돌파…손익분기점 달성 재난 영화‘싱크홀’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배급사 쇼박스는‘싱 크홀’ 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전 날 누적 관객 200만 2천여명을 기 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고 31일 전했다. 김지훈 감독이‘타워’ 에 이어 선보인‘싱크홀’ 은 11년 만에 마 련한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 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 기를 그렸다. ‘싱크홀’ 은 지난 11일 개봉 첫 날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 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뒤 6일째에 100만 관객을

BTS‘버터’ , 빌보드 한 계단 역주행 7위 10위권 수성 기간,‘다이너마이트’제치고 한국 가수 최장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버 터’ (Butt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에서 14주간 ‘톱 10’ 에 들며 한국 가수 최장 기 록을 경신했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BTS‘버터’ 가 최신 핫 100 차트 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순위가 오 른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발표된‘버터’ 는총 9주간 정상을 지킨 것을 포함해 14주 연속으로 10위권 내에 머무 르며 장기간 위력을 발휘하고 있 다. 10위권 진입 기간으로 보면 지 난해 발표한‘다이너마이트’ (통 산 13주)를 넘어 한국 가수 곡 최 장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 곡은 올해 들어 핫 100에서 가장 오래 1위를 차지한 곡 기록 도 보유하고 있다.빌보드에 따르 면‘버터’ 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에 전주보다 오히려 25% 증가한 6만8천800건의 다운로드 판매량

을 기록했다. 음원 다운로드로 집계하는 차 트인‘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 서는 13주째 1위를 지키며 여전히 다른 곡들을 앞섰다. 지난 27일에는 미국의 차세대 여성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피 처링한‘버터’ 의 새 리믹스 버전 이 발매돼‘버터’ 의 인기에 동력 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버터’ 새 리믹스는 다음 주 발표될 핫

100 차트에 반영된다. 한편, 호주 출신‘힙합 루키’ 더 키드 라로이가 저스틴 비버와 협업한‘스테이’ 가 4주째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통상 가요가 강세를 보이는 국내 차트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30일 밤 멜론‘톱 100’ 과 31일 오전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등에 서 1위를 기록했다.

마마무 휘인, 라비 설립 레이블‘더 라이브’합류

돌파한 바 있다. 일주일 동안 박 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다‘인질’ 에 1위를 내주고 2위를 지켜왔다.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300 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고 흥행작

에 오른 류승완 감독의‘모가디 슈’ 는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3위 에 머물다가 개봉 6주차에‘싱크 홀’ 을 제치고 2위로 다시 올라서 기도 했다.

로맨스 판타지 사극 재흥행할까…’홍천기’6.6% 출발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 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의 판타지 로맨스 가 시작됐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 송한 SBS TV 월화극‘홍천기’ 첫 방송 시청률은 6.6%로 집계됐 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경찰수업’ 은 6.7%였다. 첫 회에서는 주인공인 홍천기 (아역 이남경 분)와 하람(최승훈) 이 마왕의 저주를 받고 태어나 붉 은 운명으로 얽히는 모습이 그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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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는‘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등 로맨스 사 극을 히트시킨 김유정이 타이틀 롤을 맡고,‘바람의 화원’등 로 맨스 사극부터‘별에서 온 그대’ 까지 판타지극을 흥행시킨 장태 유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 았다. 로맨스 사극의‘모범답안’ 들 이 만난 작품답게‘홍천기’ 는초 반부터 몰아치기보다는 탄탄하 게 서사를 쌓는 편을 택했다. 아 역들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 며 장차 김유정-안효섭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대 신 컴 퓨터그 래 픽 등 다 채로운 장면으 로 볼 거리를 주 고 원 작

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RBW 를 떠나 가수 라비가 설립한 레이 블‘더 라이브’(THEL1VE)에 합류했다. 더 라이브는 31일 SNS를 통해 휘인의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 다. 개성 있는 음색의 소유자인 휘 인은 2014년 마마무로 데뷔했다. 마마무가 올해 데뷔 7주년을 맞 은 가운데 휘인은 원소속사인

RBW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는 소식이 지난 6월 전해졌다. 다만 휘인은 마마무 멤버로서 는 활발히 팀 활동을 이어갈 예정 이라고 앞서 RBW는 밝혔다. 새로 합류한 더 라이브는 라비 가 힙합·R&B 외에도 다양한 장 르의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함께 음악작업을 하기 위해 설립한 레 이블이다. 가수 에일리가 첫 번째로 영입 됐고 휘인이 두 번째 아티스트다.

중국‘도넘은 팬덤’규제 위해 음원 중복구매 금지 중국의 주요 음악 플랫폼인 텐 센트 QQ뮤직이 디지털 앨범이나 싱글을 계정당 1장씩만 살 수 있 도록 제한했다. 신화통신이 발간하는 상하이 증권보는‘팬 경제’ 가 갈수록 비 이성적인 모습을 띠는 상황에서 이런 조치가 나왔다고 30일 보도 했다.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

아이돌 스타 열성 응원 차원 대량 구매 관행에 제동

소설과 조금은 다른 캐릭터 해석 과 하람의 눈에 대한 이야기를 먼 저 풀어내는 등 변주를 주며 시청 자를 끌어모으려는 노력을 보였 다. 또‘해를 품은 달’의 초반을 보는 것 같은 장면들도 일부 선보 여 눈길을 끌었다.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 최근 별 로 없었던 가운데‘홍천기’ 가해 당 장르의 재부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돌 스타를 응원하기 위해 앨범 인 싱글을 대거 사들여 차트 순위 를 높이는 오랜 관행을 막기 위한 것이다. 지난주 중국 인터넷 당국은 연 예인 인기 차트를 금지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팬들의 유료 투표 를 막는 등‘무질서한 팬덤에 대 한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QQ뮤직에서는 지난 28일부터 음원을 중복으로 구매하는 것이 금지됐다. 또 다른 플랫폼인 넷이즈뮤직 도 가까운 시일 안에 디지털 음원

구매 수량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 혔다. 한 누리꾼은 상하이증권보 기 사 댓글에서“진작 이렇게 개편 했어야 했다. QQ뮤직은 이전에 는 앨범을 반복해서 구매할 수 있 었는데 한 사람이 100장씩 사서 뭐 하냐? 잠잘 때 덮고 자려고?” 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중국 아이돌 스타 샤 오잔(肖戰)이 싱글을 발표했을 때 가격 3위안(약 540원)의 이 싱 글이 사흘 만에 5천만 장이 팔린 것이 맹목적인‘팬 경제’ 를 보여 주는 예로 꼽힌다.

샤오잔의 팬클럽은 회원들에 게 개인당 적어도 105장을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는 대화 내용이 온 라인에 공개되기도 했다. 많은 누리꾼은 QQ뮤직의 음 원 구매 수량 제한을 반겼다. 한 웨이보(微博) 이용자는“앨범의 진정한 판매 수치를 보고 그에 따 라 좋은 음악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팬들이 더 많은 계정을 만드는 방법으로 음원 중복 구매 를 계속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포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 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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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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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뻔한 커플 가고 신선한 조합 온다 구력 있는 여배우와 대세 남배우 내세운 작품들 눈길 알콩달콩한 현실‘케미’ (케미 스트리·궁합)를 선보이는 또래 커플도 좋지만, 최근에는 신선하 거나 파격적인 조합을 내세운 작 품들이 늘었다. 먼저 다음 달 4일 JTBC가 선 보일 주말극‘인간실격’ 은 배우 전도연(48)과 류준열(34)을 함께 내세워 큰 기대를 모은다. 영화에 서 주로 활동해온 두 사람을 안방 극장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화제성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예측이 많다. 전도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지 만 대필작가로 살아가는 여자 부 정을, 류준열은 역할대행서비스 운영자 강재를 연기한다. 부정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마흔의 여자를, 강재는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스 물일곱의 남자를 대변한다. 실제 로 14살 차이인 두 배우가 극 중에 서도 13살 차이의 캐릭터를 연기 하는 셈이다. 각자 놓고 봐도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를 논할 때 빠 지지 않고 거론되는 두 사람이 팀

을 이뤄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 두 사람은 나이 차로는 전도 서 문득‘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연-류준열과 비교하기 어렵지만, 것’ 을 깨달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구력’ 을 놓고 보면 만만치 않다. 어떻게 현실적인 멜로로 풀어낼 신민아가 워낙 이른 시기(1998년) 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멜로 데뷔를 했기도 하지만, 김선호는 영화의 대가로 평가받는 허진호 무대 연기 말고 매체 연기로 주목 감독이 맡은 점도 주목된다. 받은 것은 최근 드라마‘스타트 이에 앞서 28일 tvN이 방송할 업’ 과 예능‘1박2일’등을 통해서 주말극‘갯마을 차차차’ 의 주연 다. 조합도 다소 독특하다. 신민아 신민아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37)와 김선호(35)가 그 주인공이 윤혜진, 김선호는 만능 백수 홍반 다. 장 역을 맡아 사람내음 가득한 바

TXT, 리패키지 발매 힘입어 빌보드 앨범차트 8위 재진입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 더(TXT)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통해 빌보드 메인 앨 범 차트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투 모로우바이투게더의‘혼돈의 장 : 프리즈(Freeze)’ 가 이번 주 빌 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에서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 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 월 정규 2집인‘혼돈의 장 : 프리 즈’ 를 발매해 빌보드 200에서 자 체 최고 순위인 5위에 오르며 북 미 지역 팬덤 확장세를 보여줬다. 이 앨범은 9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머무른 뒤 순위권 밖 으로 나갔다가 이번 주 8위로 다 시 차트에 복귀했다. 이는‘혼돈의 장 : 프리즈’ 의

다마을 공진에서 로맨스를 선보 주목받는 이지훈이 치정 스릴러 일 예정이다. 로맨틱코미디에 일 극이라는 장르에서 어떤 호흡을 가견이 있는 신민아와, 사람 좋고 보여줄지 주목된다. 바른 이미지의 김선호가 보여줄 이처럼 새로운 조합의 배경에 호흡은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 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크게는 다. 두 가지로 압축해볼 수 있다. 오는 11월 IHQ 개국 작품으로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방송할 드라마‘욕망’ 도 한채영 ‘뉴페이스’남배우는 꾸준히 발 (40)과 이지훈(32), 구력 차이가 굴됐지만, 여배우는 아직 30~40대 꽤 나는 두 배우를 주연으로 내세 대표 배우들을 따라잡을 만한 매 웠다.‘원조 한류스타’ 에 속하는 력적인 얼굴들이 아직 나오지 못 한채영과 드라마‘달이 뜨는 강’ , 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한다. 예능‘나 혼자 산다’등으로 최근 그러나 새로운 조합을 통해 새

카녜이 웨스트 신보 마침내 공개…웨스트“내 허락 없이 발매” 세계적 힙합 아티스트 카녜이 고한 웨스트의 모친 이름이다. 트 웨스트(Kanye West)의 새 앨범 랙 수가 27개에 이르는 대작이며, ‘돈다’ (Donda)가 팬들의 긴 기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다수 트 다림 끝에 마침내 공개됐다. 랙에서 종교적 주제를 다뤘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웨스트 ‘돈다’ 는 당대 최고의 힙합 프로 는 음반사에 발매를 허락하지 않 듀서이자 래퍼로 꼽히는 웨스트 았다고 주장하고 나서 팝 음악계 의 신보로 많은 기대와 화제를 모

리패키지 앨범‘혼돈의 장 : 파이 의 장’시리즈를 통해 Z세대의 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와 ESCAPE)’ 가 새로 발매돼 판매 록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음악 량이 합산된 데 따른 것이다. 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이모코어 ‘혼돈의 장 : 프리즈’기존 수 (Emocore)와 팝 펑크가 Z세대들 록곡에 신곡 3곡을 추가한 리패 의 인기 장르로 다시 귀환하는 트 키지 앨범은 이달 20일 북미 지역 렌드와도 맞물려 주목받았다. 에서 발매됐다.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빌보드는“(투모로우바이투게 ‘루저 러버’ (LO$ER=LO♡ER) 더가) 디럭스 재발매로 전주보다 역시 이모 팝 펑크 장르로, 멤버 667% 증가한 4만7천 점 상당의 들은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로 유닛을 획득했다” 고 밝혔다. 커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혼돈 보이기도 했다.

로운 콘텐츠를 내놓겠다는 제작 자의 욕심에 기인한 현상이라는 분석도 많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주 제, 구성, 설정에서 익숙한 장르를 따라가면서도 새롭게 배치할 수 있는 게 바로 배우들 조합” 이라며 “기존 이미지로 보면 어울릴까 싶 지만 같이 배치하면 새로운 접근 이 가능한 캐스팅이 눈에 띈다. 또 각자 나름대로 연기에 어느 정 도 공력을 가진 사람들이라 기대 감을 불러일으킨다” 고 했다. 이어“특히 전도연 류준열은 인물 안에 강함과 약함이 잘 들어 가 있고 배우들도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라 궁금해진 다” 고 덧붙였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도“드 라마 시장의 경쟁이 격화하는 가 운데 차별적 소재는 어느 정도 시 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주인공들 의 특이한 조합으로 승부를 거는 것 같다” 며“특히 JTBC와 tvN의 경우 지상파와는 다른 시도를 통 해 주목받아왔고 이번에도 그런 전략인 것 같다” 고 분석했다.

이 들썩인 이유다. 하지만 웨스트는 앨범 공개 후 인스타그램에 돌연“유니버설이 내 허락 없이 앨범을 발매했다” 는 글을 올려 팬들을 당황하게 했 다. 유니버설뮤직그룹(유니버설) 은 웨스트가 속한 레이블 데프 잼

10집‘Donda’수차례 연기 끝 기습 발매…27곡 수록 가 술렁였다. AFP통신과 USA투데이, 버 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웨스 트의 10번째 정규앨범‘돈다’ 는 미국 현지 시간 29일 기습적으로 스트리밍 사이트에 발표됐다. 2019년 10월 발매했던 가스펠 앨범‘지저스 이즈 킹’이후 약 2 년 만의 새 앨범이다. 새 앨범명‘돈다’ 는 2007년 작

았지만, 지난해부터 발매가 수차 례 미뤄져 팬들을 애타게 했다. 웨스트는 지난달과 이달 미국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 타디움과 시카고 솔저필드 스타 디움에서 대규모‘리스닝 이벤 트’ 를 열고 수록곡을 들려주기도 했지만, 여전히 발매일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앨범이 갑작스럽게 공개되자 전 세계 힙합 마니아들

의 모회사다. 버라이어티는 유니버설 측이 웨스트의 주장에 대해 공식 언급 을 하지 않았으나, 회사 관계자들 은“(웨스트의 주장이) 말도 안 된다(preposterous)”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웨스트는 유니버설 측이 24번 째 트랙‘Jail pt 2’ 가 앨범에 실 리는 것을 막았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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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노마스크 함성·음주 코로나 폭증 일본서 수천명 음악축제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수 천 명이 모인 음악 축제에서 술을 마시고 마스크를 벗거나 함성을 지르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졌다. 30일 NHK, 아사히(朝日)신 문, 교도통신 등의 보도에 의하면 이달 28∼29일 일본 아이치(愛知) 현 도코나메(常滑)시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나미모노가타리 (NAMIMONOGATARI) 2021’ 관람객 밀집한 음악 축제

트위터 이용자‘@sekkai’는 “또 미국 동영상이겠지 생각했는 데 일본어가 흘러나오는 절망감” 이라면서 의료진과 많은 국민들 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 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방역 지 침을 무시한 행사가 열리는 것을 보니“너무 허무하다” 고 의견을 밝혔다. 아이디‘tvx*****’ 를 쓰는 누 리꾼은“이렇게 핍박한 상황에서 ‘나는 괜찮아’ 라고 생각하는 사

누리꾼 분노“코로나 걸려도 아무것도 안해주도록 법 만들자” 아이치현 지사 항의…주최 업체, 항의 쇄도에 사과문 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벗어 난 상황이 전개됐다. 음악 축제 관람객이나 출연자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동영상에는 많은 젊은이가 밀집한 가운데 마스크를 벗거나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관람객들은 신체가 접촉할 정도 로 밀집한 상태로 음악에 맞춰 파 도를 타듯 몸을 움직이는 장면도 확인된다. 아이치(愛知)현이 현장 상황 을 담은 영상과 행사장 운영업체 등을 조사한 결과 관람객 사이에 감염 방지를 위한 안전거리가 확 보되지 않았으며 현장에 술까지 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행사 입장권은 6천 장이 팔렸으며 스폰서에게 제공된 2천 장까지 합하면 배포된 입장권은

최대 8천 장에 달한다. 아이치현에 27일부터 긴급사 태가 발효돼 행사장 입장객이 5 천 명 한도 내에서 시설 정원 50%까지로 제한했으나 이보다 많은 이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이벤트 당일 8천 명이 넘는 관객이 와서 사회적 거 리두기가 지켜지지 않고 매우 밀 집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고설 명했다. 주최 측은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그룹 간 거리 1m 유지, 공 연 중 함성 금지 등을 가이드라인 으로 내세웠으나 유명무실했던 셈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원도 못 하고 집에서 사망하는 환자가 속 출하는 상황에서 감염 위험을 키 우는 행사가 열린 것에 대해 누리 꾼들은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다.

람이 아직도 이렇게 있다니 정말 한심하다” 며“이런 사람들이 코 로나에 걸리면 의료 종사자들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법률을 만들면 좋겠다” 고 주장했 다. ‘she*****’는“앞으로 이런 이벤트는 모두 무인도에서 하면 좋겠다. 이벤트 종료 후 2주간 그 자리에서 전원 격리” 라고 썼다.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는 방역 지침을 위 반한 이번 행사가“의료 종사자 의 노력을 짓밟는 행위” 라며 주 최 업체에 항의문을 보냈다. 비판이 이어지자 주최 측은 “지역의 여러분과 음악 업계나 행사업계를 지지해 준 여러분 등 에게 많은 폐와 근심을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고 행사 홈페 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중국,‘높이 2m’사람 키보다 큰 벼 시험재배 성공 중국에서 사람 키보다 크고 수 확량도 많은 새로운 벼 품종을 시 험 재배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 려졌다. 30일 중국매체 충칭(重慶)일 보 등에 따르면‘국가 교잡벼 프 로젝트 기술연구센터 충칭지국’ 은 올해 1만㎡ 넓이 논에서‘자이 언트 벼’ 를 재배했고, 다음달 수 확할 예정이다. 이 품종은 일반 벼의 2배인 2m 정도 높이로 자라며, 666㎡당 수 확량도 750~900kg으로 일반적인 중국서‘높이 2m’사람 키보다 큰 벼 시험 재배

“수확 많고 질병 강해”…수심 60~80cm 논에 물고기 양식도 가능 품종의 500~700kg보다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또 질병에 강하고 비바람에도 잘 쓰러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나 염알칼리 토양을 이 겨낼 수 있고 인근의 식물들에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것이 다. 이뿐만 아니라 논의 수심을

60~80cm 정도로 만들어 물고기 를 키울 경우 그늘 등 최적의 서 식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센터 측은 내년에 이 품종의 재배 면적을 늘리는 한편, 논에서 벼와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시험 프로젝트를 가동해 농민들의 생 산량 및 수입 증대를 꾀할 계획이

다. 중국에서는 1970년대 수확량 이 많은 교잡 벼를 개발해 기아 퇴치에 기여한 위안룽핑(袁隆平) 중국공정원 원사가 지난 5월 숨 졌는데, 이번 성공 소식이 전해지 자 위안룽에 대한 그리움을 표하 는 의견이 나왔다고 충칭일보는 전했다.

TUESDAY, AUGUST 31, 2021

정규직 그만두고 쓰레기통 뒤져 매주 1천 달러 버는 미 여성 미국의 한 여성이 쓰레기통을 뒤져 쏠쏠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슬하에 네 자녀를 둔 티파니 셰리 (32) 씨는 2017년 1월부터 쓰레기 통을 뒤져 수집한 버려진 물건들 을 중고시장에서 되팔아 매주 1 천 달러가량(117만원)을 벌고 있 다. 유튜브에서 한 무리의 소녀들 이 쓰레기통에서 엄청난 양의 쓸 만한 물건들을 가져나오는 모습 을 우연히 접한 뒤 자신도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또 쓰레기통 뒤지기에 나 선 첫날 스킨 케어 제품들과 1천 200달러(14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을 찾을 수 있었다. 이를 본 그녀의 남편도 쓰레기 통 뒤지기에 동참했고, 부부는 5 년 가까이 함께 일하고 있다. 그들은 쓰레기통에서 건져 올 린 물건 가운데 일부를 되팔아 생 계비를 마련하고 소파와 테이블, 옷가지 등은 자신들이 직접 사용 하기도 한다. 이들이 중고 시장에 내놓는 물 건들은 사람들이 포장도 뜯지 않 고 버리거나, 포장만 뜯은 후 거 의 사용하지 않은 것들도 많은 것 으로 알려졌다. 특히 티파니는 버려진 물건을 수집해 되파는 것으로 매주 800∼ 1천 달러(90∼110만여 원)가 드는

티파니 셰리

포장도 뜯지 않은 거의 새제품 많아 지난해부턴 풀타임 식당 종업원도 관둬 생활비 등을 감당할 수 있게 되자 지난해 정규직으로 일하던 구내 식당 종업원도 관뒀다. 또 지금은 2백만 명의 팔로워 를 둔 틱톡과 별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쓰레기통 뒤지 는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 소셜미디어(SNS)의 아 디디도‘쓰레기통뒤지는 엄마 (dumpsterdivingmama)’ 다. 그의 SNS를 보면 큰딸과 어 린 3명의 아들도 부부가 일할 때 동행하며 자기 일을 부끄러워하 지 않고, 평상시에는 일반인들과 똑같이 외식하고 여행을 즐기며 행복해 보이는 가족사진을 공유 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생활용품업체 베 드배스앤비욘드 매장 쓰레기통 에서 750달러(87만여 원) 상당의 커피 머신과 수백달러 상당의 개 봉되지 않은 화장품을 찾기도 했 다. 하지만 티파니의 직업을 두고 일각에서는‘도둑질’ 이라는 비판 도 나온다. 이에 그녀는 쓰레기통에서 물 건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모두 매 립장으로 갔을 것이라고 주장하 며“환경과 지구를 깨끗하게 유 지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행 복하다” 고 말했다. 그리고 법적으로 쓰레기통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불법이 아 니라고 주장했다.

유기동물 100여마리와 아프간 탈출한 영국인…직원들은 못나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유기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던 영국인이 논 란 끝에 결국 100여마리를 데리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으나 아프간 인 직원들은 데려오지 못했다. 보호소 운영자 폴 파딩은 29일 (현지시간) 영국 히스로 공항에 도착해서는“복잡한 심정” 이라며 “부분적 성공”이라고 말했다고 BBC와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파딩은 아프간인 직원들 없이 동물들만 데리고 탈출했다. 동행 한 수의사는 개 90∼100마리, 고 양이 60∼70마리가 동승했다고

동물보호소 운영자 폴 파딩

참전용사들“영국군과 일한 아프간인 더 구했어야”비난 전했다. 파딩의 재단은 소셜 미디어에 “훌륭한 팀이 남겨진 것은 끔찍 한 충격” 이라고 적었다. 전직 영국 해병인 폴 파딩은 아프간 복무 후 카불에서 동물보 호소를 운영하다가 유기견·묘 약 200마리, 직원·가족들과 함께 탈출을 계획했다. “애완동물보다 사람이 우선” 이라고 거부하는 정부를 거칠게 공격한 끝에 결국 전세기 이용 허 가를 받았지만, 그 다음엔 카불 공항 폭탄테러로 발이 묶였다. 아프간 참전용사인 톰 투겐트 하트 하원 외무 특별위원장은 28 일 LBC 인터뷰에서“공항으로

사람들을 데려와 탈출시키는 게 어려운 상황에서 개 200마리를 데 려오는데 많은 병력을 사용했다. 반면 내 통역사의 가족들은 살해 당할 것 같다” 고 비판했다. 투겐트하트 위원장은“통역사 한 명이 며칠 전에‘왜 5살짜리 내 아이가 개보다 가치가 작냐’ 라고 물었다” 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에 세 차례 파병 된 이력이 있고 통역사 구출을 지 원해온 앤드루 폭스 소령은“탈 레반은 동물이나 동물을 돌본 서 양인들을 죽이려는 게 아니다. 북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와 일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다. 영국 국적자와 통역사들을 밖에

내버려 두고 동물들의 공항 진입 을 도운 것은 미친 짓이다” 라고 말했다고 더 타임스가 30일 전했 다. 역시 아프간 참전군인인 제임 스 볼터 소령은“아프간 정치인 이나 특수군만큼 가치가 있느냐” 라며“전세기는 영국군과 일한 직원 수백명을 데려오는 데 쓰일 수도 있었다. 남은 사람들이 왜 영국은 그들보다 유기동물을 구 하는 데 더 애쓰냐고 물으면 뭐라 고 답해야 하나” 라고 말했다. 파딩은 동물들이 사람보다 우 선은 아니라고 부인하며 동물들 은 화물칸에 실으면 된다고 주장 해왔다.


건강정보Ⅰ

2021년 8월 3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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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급 지연에 세계경제 4년간 2천679조원 손실 EIU 추산… “백신 불균형에 손실 3분의 2는 신흥국에 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연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4년 간세계 국내총생산(GDP) 기준 2 천조원을 넘는 손실이 발생할 것 으로 전망됐다고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 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중반까지 코로나19 백신 접 종률이 60%에 못 미치는 국가들 에서 2022∼2025년 사이에 2조3천 억달러(2천679조7천3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 상했다. 특히 EIU는 이런 손실의 3분의 2가량이 신흥국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의 손실이 1조7천억달러로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아시아의 전체

GDP 전망치 중 1.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IU는“코로나19의 교육에 대 한 여파는 이번 전망에서 빠졌다” 면서 실제 손실은 더 클 수 있다 는 점을 시사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통계사이

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 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52억 도 즈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돼 세 계 인구의 39.6%가 적어도 1회이 상 백신 주사를 맞았으나 저소득 국가는 이 비율이 1.6%에 불과한 상황이다.

유럽 곳곳‘백신 반대’대규모 격렬 시위…돌·최루탄 등장 그리스 7천명 참가…독일·프랑스도 각 수천명·16만명 집회 유럽 각국에서‘백신 접종 의 무화’ 를 포함한 코로나19 방역 조 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 달아 벌어졌다. 29일 AFP 통신에 따르면 그리 스 수도 아테네에서는 이날 약 7 천명이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코 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반대하 는 시위에 나섰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종사자에 게 백신을 맞도록 하는 조처를 시 행 중이다.

시위대는 의회 등에 모여 그리 스 국기와 함께“우리는 파시즘을 반대한다” 라거나“민주주의여 영 원하라”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 고 정부 조처에 반발했다. 그리스 구급차 기사라고 밝힌 크리스토스 바카키오스는“백신 접종을 거부하기 때문에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병가를 냈다” 고 말했다. 일부 시위대는 이날 경찰을 향 해 돌과 병을 던졌고 이에 맞서 그리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를 쏘았다고 AFP가 전했다.

그리스에서는 인구 1천70만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570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도 주말 인 28∼29일 코로나19 규제 조처 에 반대하는 극우 성향의‘생각이 다른 사람들’ (Querdenker·크베 어뎅커) 수천 명이 불법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경찰의 시위 금지에도 베를린 도심을 행진하면서“우리 아이들에게서 손을 떼라”등의 구 호를 외쳤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경찰과 시

마스크 반대운동 주도한 미 텍사스 남성 코로나로 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반대 운 동을 주도한 남성이 코로나19 감 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AP 통신은 미국 텍사스주 샌 앤젤로에서 코로나19 예방 조치 에 대한 반대 운동을 펼쳐왔던 케 일럽 월리스(30)가 사망했다고 29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코 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관련 검 사를 받거나 병원에 가는 것을 거 부했다. 대신 그는 비타민C나 아연 아 스피린, 구충제 이버멕틴 등을 복 용했다. 이 가운데 이버멕틴은 보건 당 국이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반대

말라고 경고한 약품이다. 병원 치료를 거부한 월리스는 상태가 악화한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에 서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은 것으 로 전해진다.

월리스는 작년 7월 지역에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비판하는 집회를 개최했고, 지난 4월 샌앤 젤로 교육구에 편지를 보내 코로 나19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철 회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위대 간 충돌도 잇따랐다. 독일 경찰은 이틀 동안 시위에 서 폭력을 행사한 180여명을 체포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독일 정부는 식당 손님과 병원 방문자 등에게 백신 접종이나 음 성 확인서 등을 요구하고 있고 12 세 이상 청소년에게는 백신 접종 을 권유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백신 여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수도 파리 등 프랑스 전 역 222개 도시에서 열린 백신 여 권 반대 시위에는 16만명이 참가

2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시위대에 경찰이 물대포를 쏘고 있다.

했다고 프랑스 내무부가 밝혔다. 시위 참가자 16명이 경찰에 체 포됐으며 경찰 3명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 다쳤다. 프랑스 정부가 지난달 중순 영

화관 등 각종 시설을 이용할 때 백신 증명서를 요구하는 정책을 발표한 뒤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7주째 주말마다 열리고 있 다.

남아공 내 새 변이‘C.1.2’확인…돌연변이 우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새 변이인‘C.1.2’ 를 확인 했다고 관영 SA뉴스와 블룸버그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려되는 돌연 변이를 많이 갖고있는 새 남아공 변이는 지난 5월 음푸말랑가와 하우텡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 다. 하우텡주에는 경제중심 요하 네스버그와 수도 프리토리아가 자리 잡고 있다. 과학자들은 콰줄루나탈 연구 혁신·시퀀싱플랫폼(Krisp)과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등 연 구단체가 발간한 조사 보고서에 서 이같이 밝혔다. 새 변이는 이후 아프리카, 오 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등 다른 7

기존 베타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개 나라에서도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변이의 돌연변이 가“전염력이 증가하는 것과 관 련돼 있다” 면서 항체를 피할 능 력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서“돌연변이가 많은 점이 우려 되기 때문에 계통을 조명하는 것 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C.1.2는‘C.1’ 에서 진화한 것 이다.

C.1은 지난해 중반 남아공에 서 1차 감염 파동 당시 지배종이 었던 바이러스 계통이다. 남아공 과학자들은 바이러스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을 능숙 하게 분석해 2020년 자국 내에서 베타 변이도 발견한 바 있다. 최 근 정점을 지난 3차 감염파동 당 시에는 인도발 델타 변이가 지배 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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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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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목사)

<마귀와 귀신의 활동>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마귀와 귀신의 활동 범위를 모르고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 생활은 실패이다. 또는 마귀와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실패의 신앙 생활이다. 성경은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 또는 마귀가 왕노릇 하는 세상 이라 한다. “그러므로 마귀의 모략에서 빠져 나갈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의 주위 사람을 살펴보자. 아무리 신앙 생활을 오래 했다 하더라도 아무리 교회 직책이 높다 하더라도 죄를 짖고 싸우고 거짓 증거하고 탐하고 거짓 증거 하지 않던가이것을 알아야 한다. 귀신의 활동은 1) 사람을 병들게 하여 결국에는 죽인다. 2) 신앙의 영적 생활을 방해한다. 3)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 의 몸과 마음을 방탕하게 만든다. 4) 거짓말을 하도록 한다. 5) 사람을 미치게 한다 6) 불면증, 자살 충동, 분노, 음란, 중독, 탐욕, 싸움. 등은 귀신의 활동이다, 7) 귀신은 음란한 일을 하도록 하여 망신을 준다. 마귀와 귀신있는 곳에 질병이 있다 죽음이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 내야한다. 도움이 필요한분 도와 드립니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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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UGUST 31, 2021

방울뱀 신경독처럼 인체 파괴 코로나 중증 원인 밝혀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걸린 후 중증이나 사망에 이르는 사람은 혈액에 세 포를 파괴하는 특정 효소가 늘어 나기 때문이라는 미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특정 효소의 증가를 억제 하면 코로나19 치명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뉴욕주립 대 소속 스토니브룩대와 애리조 나대,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진 은 작년 1~7월 스토니브룩대 병 원에 입원한 환자 127명의 혈장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연구 결과를 도출, 미 임상연구학회 학술지 최 신호에 발표했다.

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 혈장 내 sPLA2-IIA 수치 중앙값은

“혈액 내 특정 효소 농도 최대 10배 높아” 방울뱀 독에 든 효소와 비슷 코로나19 사망률 낮출 새로운 치료 기대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 망한 환자 혈장에는‘분비성 포스 포리파아제A2군 IIA’(sPLA2IIA)라는 효소의 농도가 높게 나

89.3ng/ml(밀리리터당 나노그램) 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17.9ng/ml)보다 약 5배 높았다. 증상이 약한 코로나19 환자

결핵균은 어떻게 인간의 면역 방어 무너뜨리나 백혈구 면역 반응 억제하는 결핵균 유전자 발견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진, 저널‘플로스 패소전스’에 논문 과거보단 덜 하지만, 결핵 (tuberculosis)은 여전히 위험한 질환이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해마다 약 1천만 명이 결핵에 걸리고 100만 내지 200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 주로 기침을 통해 전염하는 결 핵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 정한‘10대 질병 사망 원인’ 에도 올라 있다. 결핵 환자의 병세는 면역 반응 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면역력이 강하면 결핵균과의 싸움에 잘 견디지만, 면역이 약하 라 면 감염증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 작용이 처음 확인돼 흥미롭다” 고 말했다. 다. 연구팀은 결핵균과 비독성 그런데 인체에 침입한 결핵균 이 직접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 (non-virulent) 박테리아를 각각 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대식세포(macrophage·백혈구 다. 과학자들은 환자의 면역 방어 의 일종)에 감염되게 하고 반응을 를 억제하는 결핵균 유전자도 확 관찰했다. 무엇보다 염증 조절 복합체 인했다. 의 미국 메릴랜드대의 폴커 브리 ‘인플라마솜(inflammasome)’ 켄(Volker Briken) 세포 생물학 발현 도가 크게 달랐다.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 인플라마솜은 세포 내부를 살 과는 오픈 액세스 저널‘플로스 피다가 병원체를 포착하면 면역 패소전스(PLOS Pathogens)’ 에 반응 개시 신호를 보낸다. 논문으로 실렸다. 다시 말해 감염이나 상처가 생 논문의 수석 저자인 브리켄 교 겼을 때 면역 반응에 시동을 거는 수는“박테리아 단백질과 인간 게 인플라마솜이다. 세포가 상호작용하는 분자 메커 결핵균에 감염된 대식세포에 니즘을 이해해야 새로운 치료 표 선 극적으로 제한적인 인플라마 적을 개발할 수 있다” 라면서“세 솜만 발견됐다. 하지만 비독성 박 포의 병원체 방어에 중요한 신호 테리아에 감염된 대식세포는 그 전달 체계와 결핵균 사이의 상호 렇지 않았다. 물론 소규모의 인프라마솜 활 성화는 병원체 감염으로도 일어 뉴욕일보 날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차이 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기사제보 / 광고문의 이건 병원체와 숙주 사이의 줄 다리기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 례였다. edit@newyorkilbo.com 병원체는 숙주의 면역력을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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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ng/ml)나 비감염자 (8.9ng/ml)에 견줘서는 각각 9.6 배와 10배에 달했다. sPLA2-IIA는 방울뱀 독에 든 활성효소와 유사한 효소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sPLA2-IIA는 건강한 사람 체내에도 저농도로 존재하며 세 균성 감염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한다. 다만 패혈증이나 천식, 류머티 스성 관절염 등으로 전신염증이 발생한 사람은 sPLA2-IIA가 두 드러지게 증가하며 이는 다발성

코로나19 사망자나 중증 환자는 방울뱀의 독에 든 효소와 비슷한 효소가 혈액에서 크 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진다. sPLA2-IIA가 체내 바이러스 뿐 아니라 세포막도 파괴하기 때 문이다. 논문 공동저자인 델 포에타 스 토니브룩대 미생물 및 면역학과 석좌교수는“sPLA2-IIA 억제제 가 이미 존재한다” 라면서“혈중 sPLA2-IIA 수치가 높은 코로나

19 환자에게 효소 억제제를 사용 하면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 을 이번 연구가 보여준다” 고 말했 다. 연구진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 인 머신러닝을 활용해 코로나19 로 사망할 가능성을 의료진이 예 측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도 마련 했다.

日연구팀, 코로나19 델타 변이 연관 새 변이 일본서 첫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견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8 (코로나19) 유행의 주류 바이러 건이 보고된 이 변이가 일본에서 스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인도 유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래 델타 변이의 새로운 변이가 일 연구팀은 유전자의 특징 등을 본에서 처음 확인됐다. 고려할 때 일본 국내에서 새 변이 31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 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쿄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지난 8 이 변이는 영국에서 최초로 발 월 중순 이 대학 부속병원에서 진 견된 알파 변이와 연관된 료받은 한 환자로부터 채취한 델 ‘N501Y’변이와 비슷한 구조이 타 변이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지만 감염력 등에 어떤 영향이 있 ‘N501S’ 라는 새로운 변이를 발 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연구팀의 다케우치 히로아키 준교수는“감염이 확산하면서 일 본 국내에서도 새로운 변이가 속 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 게든 감염 확산을 억제해야 한 다” 고 말했다. 그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바이 러스 감시 체계를 한층 확충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고 NHK는 전했다.

EU, 델타변이 확산에 미국발 입국 두달만에 다시 통제

제하려 하고, 병원체를 감지한 숙 주세포는 최대한 신속히 면역 반 응을 일으키려 한다는 게 재차 확 인된 셈이다. 게다가 인플라마솜 활성화를 방해하는 건 PknF라는 이름을 가진 결핵균 유전자였다. 실제로 이 유전자를 비독성 박 테리아에 이식해 대식세포를 감 염시키면 인플라마솜 반응이 약 하게 나타났다. 결핵균 유전자가 어떻게 숙주 세포의 인플라마솜을 억제하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유전자의 원래 기능은 지질 의 생성과 분비를 조절하는 것이 다. 브리켄 교수는“박테리아(결 핵균)가 인플라마솜을 통해 지질 분비에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 다” 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현재 이 결핵균 유전 자가 질병의 독성에 어떻게 작용 하는지 연구 중이다. 인플라마솜 억제가 결핵균의 독성 강화로 이어지는 게 확인되 면 PknF 유전자는 결핵 유전자 치료제 또는 예방 치료제 개발의 훌륭한 표적이 될 거로 기대된다.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미국 발 입국을 두 달만에 다시 제한한 다. EU 집행위원회는 30일(현지 시간) 27개 회원국에 미국을 안전 한 여행이 가능한 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라고 권고했다고 AP·로 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지난 6월 미국발 관광객의 입 국 제한을 해제한 지 두 달 만에 원상복구 한 것이다. 명단에서 제외된 국가발은 필 수적이지 않은 여행의 경우 입국

을 제한하라는 게 EU의 회원국 에 대한 권고다. 이미 독일은 미 국을 코로나19 고위험지역으로 분류하고 미국발 입국자에게 10 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지난주 미국내 평균 신규 코로 나19 확진자는 하루 15만2천명에 달해 1월말 수준으로 돌아갔다.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8만5천명 에 달하고, 하루 사망자수는 1천 200명으로 지난달 초보다 7배로 급증했다. EU는 미국 외에 이스라엘과 코소보, 레바논, 몬테네그로, 북 마케도니아도 안전여행국가 명

단에서 제외했다. EU는 코로나19 감염수준에 따라 안전여행국가 명단을 2주 단위로 재검토한다. 최근 2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 진자가 75명 이하여야 명단에 들 어갈 수 있다. EU의 안전여행국가 명단에 는 현재 한국과 일본, 캐나다, 뉴 질랜드 등 17개국이 등재돼 있다. EU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대부분 입국을 허 용하고 있다. 다만 회원국별로 자 가격리나 PCR검사 결과는 요구 하는 경우가 있다.

화이자“이르면 늦가을에 12세 미만 코로나 백신 승인 예상” 미국이 이르면 올해 늦가을에 만 5세부터 11세까지 어린이를 대 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 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 왔다. CNBC 방송은 30일(현지시 간) 화이자 이사회 멤버인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 (FDA) 국장이 12세 미만 어린이 에 대한 백신 접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고틀리브 전 국장은 9월 중으로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 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고,

곧바로 FDA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긴급승인 신청은 10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고틀리브 전 국장은

FDA가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에 긴급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적으로 FDA가 긴급승인 신청을 받은 뒤 4~6주가량 검토 시간을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한 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에 대해선 정식승인을 받았고, 12 ∼15세 청소년 대상으로는 긴급 승인을 받은 상태다.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접종 까지 긴급승인을 받게 된다면 코 로나19 방역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

2021년 8월 31일(화요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오타니가 주루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

류현진·김광현‘가을잔치’ 서 못 볼 듯… ‘이미 신화’오타니 토론토·세인트루이스, PS 진출 확률 10% 미만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포스트시즌에서 류 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 김 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 스)의 활약상은 보기 어려울 전망 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을 제외하면 MLB에서 뛰는 대다수 한국 선수들은 정규시즌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MLB 포스트시즌은 지구 별 1위 팀과 1위 팀을 제외한 팀 중 리그 내 승률이 높은 2개 팀이 진출하는데, 한국 선수가 속한 팀

중 이 조건을 충족하는 팀은 탬파 베이뿐이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 프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의 소속 팀인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가능성은 30일 현재(한국시간) 단 7.5%다. 토론토는 68승 61패 승률 0.527 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 지만, 지구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탬파베이가 82승 48패 승률 0.631로 1위를 달리는 가운 데, 뉴욕 양키스(76승 54패 승률 0.585), 보스턴 레드삭스(75승 57패 승률 0.568)가 뒤를 잇는다. 토론토는 1위 탬파베이에 13.5 경기 차로 뒤지고 있고 3위 보스 턴과도 5.5경기 차가 난다.

토론토는 양키스와 보스턴, 아 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 팀 오 클랜드 애슬레틱스(72승 59패 승 률 0.550) 중 최소한 두 팀을 제쳐 야 한다. 반면 최지만을‘가을잔치’에 서 볼 수 있을 확률은 매우 크다. 팬그래프닷컴은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99.6%로 매겼다. 김광현이 포스트시즌에 나설 가능성은 류현진보다 더 적다. 세 인트루이스의 가을잔치 진출 확률 은 4.8%다. 세인트루이스는 66승 63패 승 률 0.512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 위를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는 서부지구에 속 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가 6할대 승률을 기록하며 지구 1위 티켓과 와일드 카드 티켓 한 장을 사실상 확보했 다. 세인트루이스는 다른 지구에 속한 신시내티 레즈(71승 61패 승 률 0.53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69승 62패 승률 0.527)를 제쳐야 한다. 김하성(26)의 소속 팀인 샌디 에이고 역시 신시내티를 제쳐야 한다.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22.9%다. 한국 선수가 뛰는 팀 중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 진 팀도 있다. 양현종(33)의 소속 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45승 85패 승률 0.346으로 아메리칸리그 서 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RYU, 3개의 필승 찬스… 최약체, 맞대결 3전3승, ERA 7점대 상대 선발 이 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8월 부진을 만회하는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상대를 만 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이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8월 31일 캐나 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3개의 필승 찬스가 모여 있다. 먼저 볼티모어는 올 시즌 40승 89 패, 승률 3할1푼으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에서 최하위다. 피츠버 그보다 더 승률이 낮다. 올 시즌 14연패, 19연패를 각각 기록할 정 도로 전력이 최약체다. 류현진은 올 시즌 승률 5할 이 상의 팀 상대로 18경기 7승 6패 평 균자책점 4.61로 고전했다. 반면 승률 5할 이하의 팀을 만나서는 7 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압도적으로 제압했다. 대부분 투수들이 강팀에 약하 고, 약팀에 강하기 마련이지만, 류 현진은 올해‘강약약강’ 이 뚜렷했 다. 5할 이상 팀을 많이 상대한 점 도 있다. 게다가 류현진은 올 시즌 볼티 모어와 3번 맞붙어 모두 승리 투 수가 됐다. 6월 21일 7이닝 3피안

타 1실점 승리, 6월 27일 6⅔이닝 7 피안타 4실점 승리, 7월 8일 5이닝 5피안타 1실점 승리를 각각 거뒀 다.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89로 강했다.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는 키건 아킨으로 예고됐다. 지난해 메이 저리그에 데뷔한 아킨은 올 시즌 19경기(선발 12경기)에서 1승 8패 평균자책점 7.26을 기록 중이다. 올해 5월 콜업된 아킨은 지난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7이닝 1 실점으로 8연패를 끊고 12번째 선 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아킨은 6월 27일 토론토 상대로 선 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2피홈 런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토론토 타자들이 아킨 공략 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류현진이 방심해선 안 된다. 매일 하는 야구는 승률 3 할 팀이 승률 7할 팀을 이길 수 있 는 스포츠다. 볼티모어는 20홈런 이상 타자가 3명이 있다. 라이언 마운트캐슬(24홈런), 세드릭 뮬린 스(23홈런), 트레이 맨시니(20홈 런)의 장타는 경계해야 한다. 10홈 런 이상 타자도 5명 있다. 홈런 3 방을 허용한 지난 화이트삭스전의 전철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 7패 평 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이다. 나 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최근 페이 스는 팀내에서 로비 레이, 알렉 마

노아, 호세 베리오스 등에 밀리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제 레이를 에 이스로 대우한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시카고 화 이트삭스 상대로 3⅔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8월에만 7실점 경기가 2차례 다. 8월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 책점 6.51로 부진하자, 현지 언론 은 류현진에 대해 인색한 평가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단순히 1승 추가가 아닌 8월 부진을 씻는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줘야 한다. 최약체 팀, 천적 관계, 선발 매 치업에서 패배는 용납되지 않을 분위기다.

‘텍사스 잔류’양현종, 강등 1차 위기 넘겼다… 경쟁자 트리플A행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1 차 위기를 넘겼다. 텍사스는 30일 로스터 변동이 있었다.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된 A.J. 알렉시가 트리플A 라운드락 에서 콜업돼 로스터에 포함됐다. 또 우완 조 바로우가 10일자 부상 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대신 내야수 앤디 이바녜즈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8월 30일 로 소급 적용됐다. 코로나19 대체 선수로 콜업된 좌완 제이크 래츠 가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갔 다. 앞서 알렉시가 31일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대신 로스터에서 빠 질 후보로 양현종이 언급됐다. 그러나 불펜 자원으로 합류된

양현종이 남고, 임시 선발로 나선 래츠가 먼저 트리플A로 돌아갔 다. 양현종은 지난 29일 휴스턴전 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 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8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 다. 7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겼고, 8 회 1사 1,2루 실점 위기도 병살타 로 막아냈다.

마침내‘ML 사상 최초 대기록’넘본다

투수로 공도 잘 던지고 타자로 는 홈런왕까지 노리는데 발까지 빠르다. 만화 같은 야구를 보여주 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이제 메이저리그 역 사상 단 한 명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을 넘본다. 바로‘50홈런30도루’기록이다. 오타니는‘투타 겸업’ 의 신화 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30일(한국 시간) 경기가 없었던 가운데, 그 전날에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도루 1개를 추가하며 올 시즌 20 번째 도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오타니는 올 시즌 41개의 홈 런을 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 리고 있다. 그리고 20도루를 기록 하며‘40홈런-20도루’고지를 밟 았다. 이는 LA 에인절스 구단 역 사상 최초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32번째 기록이었다. LA 에인절스는 131경기를 치 른 시점(8월 30일 기준)에 64승 67 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를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총 162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아직 팀은 31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일단 40홈런-40도루 달성은 사 실상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41개 의 홈런을 치며 40홈런은 달성한 상황. 그럼 31경기서 20개의 도루 를 성공시켜야 하는데 산술적으

로 불가능해 보인다. 메이저리그 서는 호세 칸세코, 베리 본즈, 알 렉스 로드리게스, 알폰소 소리아 노까지 총 4명이‘40-40’ 을 달성 했다. 그럼 현실적으로 50홈런-30도 루를 노려볼 수 있다. 남은 31경기 서 홈런 9개와 도루 10개를 추가 하면 달성 가능한 기록이기 때문 이다. 도쿄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50홈 런-30도루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여태껏 단 한 명도 없다. 그 정도 로 엄청난 대기록이다. 오타니는 지난 6월 25경기에서 13개의 홈런을 몰아친 바 있다. 또 7월에는 23경기서 9개의 홈런포를 터트렸다. 비록 8월에 4개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9월 들어 특유 의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9개 정도 담장을 넘겨버릴 능력은 충분하 다. 다만 대기록 달성을 위해 도루 는 의도를 갖고 적극적으로 뛸 필 요가 있어 보인다. 오타니는 3,4월 에 3차례 도루에 성공한 뒤 5~7월 엔 각각 4개씩 기록했다. 그리고 8 월에는 5개를 추가했다. 남은 기 간 동안 3경기당 1도루씩 적립한 다면‘50홈런-30도루’달성도 불 가능이 아닌 상황. 과연 오타니가 전인미답의 대위업을 달성할 것 인가.

TOR 블게주, 마침내 터졌다… 37호 홈런 작렬 8월 들어 유독 장타가 나오지 않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마침내 침묵을 깼다. 게레로는 30일 로저스센터에 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출전 해 4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 수 크리스 엘리스의 시속 151㎞짜 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 겼다. 게레로는 이날 전까지 치른 8 월 27경기에서 3홈런만을 때려냈 다. 최근 7경기 내리 안타는 기록 하고 있었지만, 담장 밖을 넘기는 타구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마 지막 홈런을 때려낸 경기는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이었다.

월별 기록을 살펴보면, 게레로 의 8월 부진은 더욱 도드라진다. 4 월 7홈런을 터뜨렸던 게레로는 5 월 9홈런, 6월 10홈런으로 쾌조의 페이스를 펼쳤다. 이어 7월에도 7 홈런을 기록하면서 오타니 쇼헤 이(27·LA 에인절스)와 함께 메 이저리그 홈런 레이스를 달궜다. 그러나 이달 들어 게레로가 침 묵하면서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 했다. 살바도르 페레스(31·캔자 스시티 로열스)였다. 페레스는 최 근 5경기 내리 아치 등 8월 12홈런 을 앞세워 38홈런으로 부문 선두 오타니를 3개 차이로 쫓았다. 그러면서 게레로는 홈런 레이 스에서 잠시 밀려났지만, 이날 37 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경쟁 구도로 뛰어들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AUGUST 31, 2021

탁구 주영대, 한국 첫 금메달 획득 탁구 남자 단식 TT1서 금·은·동 싹쓸이… 김영건도 은메달 추가 금 1·은 3·동 9

황의조가 올여름 보르도를 떠나 새로운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황의조, 보르도 떠난다” 프랑스매체“192억 이적 승인”

황의조(28, 지롱댕 보르도)가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새로운 팀 이 결정될 수 있다. 소속 팀 보르 도가 황의조 이적을 승인했다. 프랑스 매체‘20minutes’ 는 30 일“보르도가 황의조 이적료 1400 만 유로(약 192억 원) 제안을 수락 했다. 아직 구체적인 팀이 밝혀지 지 않았지만, 황의조는 이번 여름 에 보르도를 떠난다” 고 보도했다. 프랑스 유력지‘프랑스풋볼’ 도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황의조 이적 가능성을 알렸다. 매체가 파 악한 바에 따르면, 한동안 돌았던 올림피크 마르세유 혹은 이탈리 아 세리에A 팀이 황의조에게 접 근했다. 황의조는 J리그에서 맹활약,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서 압도적인 결정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파울로 벤투 감독 부름을 받은 뒤에도 한국 대표팀 골잡이 능력을 보이며 승승장구했다. 2019년 감바 오사카를 떠나 보르 도에 입단했다. 보르도에서 첫 시즌은 스트라 이커가 아니었다. 100%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전방 공격보다 측면에서 활약했다. 측면에서도

컵 대회 포함 26경기 6골 2도움으 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보르도 승리에 힘을 더했다. 올 시즌에는 9번 스트라이커 임무를 맡았다. 프로 무대 입성부 터 활약했던 자신 있는 포지션에 서 임무를 받자, 날개를 단 듯 맹 활약했다. A대표팀에서 보였던 득점력을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시즌 2라운드 앙제전에 서 1도움을 적립한 뒤에, 15라운 드 생테티엔전에서 리그 첫 골을 넣었다. 이후 꾸준하게 공격 포인 트를 적립했고, 올시즌 37경기 12 골 3도움으로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0-11시즌 AS모나 코 시절 박주영이 남긴 한국인 리 그앙 한 시즌 최다 득점과 같았 다. 이적 시장 초반에는 프리미어 리그 사우샘프턴, 독일의 볼프스 부르크와 연결됐다. 현재 프랑스 매체들을 종합하면 리그앙에서 한 단계 높은 팀과 이탈리아가 유 력하다. 보르도도 재정적으로 넉 넉하지 않은 상황이라, 막판에 황 의조 매각으로 재정적 안정을 노 릴 거로 보인다.

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 후 6 일째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탁구 대 표팀의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 육회)가 주인공이다. 30일까지 한국은 총 금메달 1 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획 득했다. 오후 9시 기준 전체 메달 레이스에서 36위를 기록 중이다. 주영대는 이날 일본 도쿄 메트 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스포츠 등급 TT1) 결승에서 역시 태극마 크를 단 김현욱(26·울산장애인 체육회)을 세트스코어 3-1(11-8 13-11 2-11 12-10)로 꺾고 자신의 첫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생애 첫 패럴림픽에 나선 김현 욱은 은메달을 확정했다. 앞서 28일 주영대와 4강에서 패한 남기원은 이미 동메달을 획 득한 상태였다. 이들 세 명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른 경기장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고, 동시에 세 개의 태극기가 높이 솟아올랐다. 한국이 패럴림픽 장애인 탁구 단식 한 등급에서 금, 은, 동메달 을 싹쓸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뒤이어 대표팀‘에이스’김영 건(37·광주시청)은 남자 단식 (TT4) 결승에서 2016년 리우 대회 ‘디펜딩 챔피언’압둘라 외즈튀 르크(터키)에 1-3으로 패해 빛나 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사격에서는 박진호(44·청주 시청)가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SH1 결선에서 224.5점을 쏴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 자신의 첫 패 럴림픽 메달이다.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박진 호는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 50 m 소총 3자세, 혼성 50m 소총 복

30일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에서 주영대, 김현욱, 남기원이 나란히 금은동을 휩쓸었다. 시상식에서 공동 3위를 한 영국 국기와 태극기 3개가 나란히 올라가고 있다.

사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한편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 SH1 결선에 진출한 이윤리(47· 전라남도)는 183.7점으로 5위를,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SH2 결 선에 나선 이지석(47·광주시청) 은 7위를 차지했다. 또‘리우 수영 3관왕’조기성 (26·부산시장애인체육회)은 자

유형 200m를 7위(3분13초81)로 마무리했고, 장애인 역도의 간판 전근배(43·홍성군청)도 역도 파 워리프팅 남자 107㎏ 초과급 경기 에서 200㎏을 들어 7위에 올랐다. 양궁에서는 구동섭(40·충북 장애인체육회)이 W1 남자 개인 16강에서 오야마 고지(30·일본) 와 슛오프 접전 끝에 3㎜ 차로 패

해 8강행이 좌절됐다. 5세트까지 두 선수는 129-129 로 맞섰다. 과녁 중앙에 더 가까운 화살을 쏘는 선수가 승리하는‘슛오프’ 로 승부가 이어졌는데 두 명 모두 10점을 쐈지만 오야마의 화살이 구동섭보다 과녁 중심에 3㎜ 가까 웠다.

이강인, 스페인 마요르카와 4년 계약…‘구보와 한솥밥’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가 발렌시아와 10년 동행에 마침 표를 찍은‘한국 축구의 미래’이 강인(20)의 새로운 둥지가 RCD 마요르카(스페인)로 결정됐다. 마요르카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발렌시아와 계약을 끝낸 이 강인과 4년 계약을 했다” 라며“자 유계약(FA)으로 2025년까지 계약 한 이강인을 즐겁게 환영한다” 고 밝혔다. 이어“이강인은 10살 때 발렌 시아에 합류해서 성장했고, 17살 때 1군에 데뷔해 62경기를 뛰면서 3골을 넣었다. 구단 모든 구성원 을 대신해 이강인이 따뜻한 환영 을 받기를 기원한다” 고 덧붙였다. 마요르카에 새 둥지를 틀은 이 강인은 이번 시즌 임대로 팀에 합 류한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 케후사(20)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그라운드에서‘동갑내기 우정’ 을 펼치게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요 보직

유소년 시절 만나 악수를 나누는 이강인(왼쪽)과 구보 다케후사

인 이강인은 측면 날개로 주로 뛰 는 구보와 공격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이강인의 마요르카 이적은 이 미 확정적이었다. 발렌시아가 지난 25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25) 를 영입하면서 3명의 비유럽 선수

쿼터 때문에 이강인의 이적이 불 가피한 상황이었다. 앞서 스페인 언론에서도 마요 르카가 이강인의 영입을 원한다 는 내용이 흘러나왔고, 이강인은 29일 발렌시아에 작별의 인사를 남기고 예정대로 이날 마요르카 에 합류했다.

카바니 21번으로 변경… 맨유 호날두‘7번 변경’공식 신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결 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번을 다 시 단다. 1만4000명 팔로워를 갖고 있는 프랑스 축구기자 탱기 르 세빌러 는“에딘손 카바니가 21번으로 옮 기고, 호날두가 7번을 얻는다” 고 3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 했다. 현재 21번엔 웨일즈 출신 윙어 다니엘 제임스가 등록되어 있는 데,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유 력하다. 즉 카바니가 제임스의 등번호 를, 호날두가 카바니의 등번호를 달게 되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구단은 시즌 전 모든 선수에게 고유의 등번호 를 할당해야 하며, 할당된 번호는 선수가 구단을 떠나야 다른 선수 에게 줄 수 있다” 고 규정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122시즌 개막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선수단 등번호를 제출 했다. 규정상 카바니가 이적하지 않 는 이상 호날두에게 7번을 줄 수 없다. 하지만 카바니가 등번호를 양 보할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프리 미어리그 사무국에 특별 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역시“맨체스 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등번호 변경 허가를 신 청했다” 며“카바니와 프리미어리 그가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고같 은 날 전했다.

2003년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데뷔한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리미 어리그 사무국과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 측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공식적으로 입었을 때 등번호 변경을 발표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현재 포르투 갈 A대표팀에 차출되어 포르투갈 에 머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등번 호 특별 변경을 승인한다면, 29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사례 가 된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 이적한 이후 줄곧 7번을 썼다.

리스본 시절 등번호는 28번. 당시 호날두는“맨체스터 유나 이티드에 왔을 때 28번을 요구했 는데 알렉스 퍼거슨 당시 감독님 이 7번을 제안했다” 고 과거 밝힌 바 있다.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 복귀전은 다음 달 11일 올드트 래포드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 이티드와 경기가 유력하다. 포르 투갈 대표팀에 차출된 호날두는 아일랜드, 카타르, 아제르바이젠 과 경기한 뒤 맨체스터로 돌아온 다.


2021년 8월 3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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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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