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7, 2018
<제40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8년 9월 7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돌이킬 수 없게 진도 내겠다” 문대통령‘연내 종전선언’추진 김정은 비핵화 시간표 제시에 트럼프 화답… 중재역할 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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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문재인 대통령이 연내에 종전선 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한 어조 로 재확인하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를 붙일 태세다. 대북특사단이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 의지 를 다시금 전 세계에 천명해 교착 상태였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숨통 이 트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7일 인도네시아 일 간지‘꼼빠스’ 에 실린 서면인터뷰 에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 화정착과 관련해“올해 말까지 되 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를 내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은“신뢰 구축의 실질적 단계로서 정전 65주년인 올해 한반도에 적대 관계 종식을 종전선언이 이뤄진다 면 더욱 좋을 것” 이라고 말해‘되돌 아갈 수 없을 만큼의 진도’ 를 구체 적으로 밝혔다. ▶ 관련 기사 B5(미 국) 면
문재인 대통령이 연내에 종전선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한 어조로 재확인하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를 붙일 태세다.
대북특사단을 이끌고 평양에 다 다음 10월 이후의 시점에 남북미 혹 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은 남북미중 정상이 모여 종전선언 이 전날 브리핑에서“여건이 마련 을 하는 시나리오다. 되지 않아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 출사표를 상회담은 실현되지 않을 것” 이라고 낸 것은 특사단의 방북을 통해 북 말해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계획표 미 비핵화 협상을 추동할 동력을 는 더욱 명확해졌다. 확보했다고 보고 더욱 적극적인 18일∼20일 평양을 방문해 제3 ‘중재자’내지는‘촉진자’역할에 차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이달 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특사단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한 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의 확고한
비핵화 의지는 물론,“트럼프 대통 령의 첫 임기 내에 북미관계를 개 선해 나가며 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 고 말한 김 위원장으로부터 사실상 북한이 생각하는 비핵화 시 간표까지 끌어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이처럼 북한 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 서 그 기세를 몰아 쇠뿔도 단김에 빼듯 지체 없이 종전선언을 마무리 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한반 도 문제 당사자로서 남북관계 발전 은 물론 북미관계 개선과 비핵화 촉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관련국 간 신뢰 구축 또는 증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비쳤 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비장한 각 오’ 를 드러낸 것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돌파구를 찾았음에도 시간 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한편의 우려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해 석이 나온다. 연내 종전선언이라는 목표의 실
김정은의‘미군철수 없는 종전선언’ , 美신중론 돌파할까 비건 美특별대표 내주 방한… 남북정상회담 비핵화 논의 앞둔 한미조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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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방북을 통한 남북협의에 이어 이제는 한미협의의 순서가 됐 다. 특사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한국정 부는 18∼20일 남북정상회담, 이달
정부는 비건 특별대표 등 미 측 말 유엔 총회 계기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종전선언과 비핵화 조치 인사들을 상대로 김 위원장의 비핵 를 연결하는 최고위급 중재 외교를 화 의지와 시간표를 전하고 그에 추진하기에 앞서 미국 외교·안보 대한 미국의 입장을 받아내 남북정 상회담에서의‘비핵화 실천 방안’ 당국자들과 조율에 나선다. 남북 및 북미관계 선순환 구조 협의로 연결해야 할 상황이다. 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 김 위원장의 비핵화 관련 메시 제 구축 목표를 달성하는데 현 단 지 중 핵심은 2021년 1월까지인 도 계의 한미 조율은 중요한 연결고리 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비핵 화를 하겠다고 시간표를 밝힌 것과 인 셈이다. 스티븐 비건 신임 미 국무부 대 ‘한미동맹 해체 및 주한미군 철수 이라고 볼 수 북정책 특별대표의 10∼12일 방한 와 무관한 종전선언’ 이 예정돼 있고 정의용 청와대 안 있다. 김 위원장은 특사들에게‘트 보실장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 럼프 대통령 첫 임기 안에 북미간 안보보좌관 간의 1차 전화 소통이 적대의 역사를 청산하고 관계를 개 이미 이뤄졌다. ▶ 관련 기사 선해 나가면서 비핵화를 실현했으 B5(미국) 면 면 좋겠다’ ,‘종전선언과 한미동맹
약화 및 주한미군 철수는 무관하 다’ 는 등의 입장을 밝혔다. 2020년 11월 대선에 앞서 북핵 문제 해결을 중요한 외교 성과로 내세울 수 있기를 기대할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 종전선언 이후의 ‘후폭풍’ 을 우려하는 미국 실무 관 료들의 우려를 의식한 발언으로 해 석됐다. 북한이 지난 7월 초 마이크 폼페 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협의 후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 안 미국에서는 한번 종전을 선언하 면 군사옵션을 사용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 힘을 얻 었다. 또 종전선언 이후 정전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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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여부는 김 위원장의 발언과는 밝혔다. 그러면서“우리는 함께 해 별도로 북한이 얼마나 비핵화 조치 낼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에 성실하게 임하는지, 도널드 트 특사단의 방북을 통해 북미가 럼프 미 대통령이 얼마나 호응하는 재차 거리를 좁혀가는 상황에서 결 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김 위 국 종전선언을 마무리하는 키는 원장의 선언에도 불구하고 11월에 ‘운전자’ 로서의 역할을 자임해 온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미 문 대통령에게 쥐어진 것으로 보인 국이 만족할 만한 북한 비핵화 조 다. 지난 4일 한미정상통화 당시 트 치가 없다면 자국 내 보수적 성향 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북 의 지지층을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 한과 미국 양쪽을 대표하는 수석협 이‘대북 관리 모드’ 에 들어가 강경 상가(chief negotiator. 또는 최고 한 입장으로 선회할 수 있어서다. 협상가)가 돼 역할을 해달라” 고요 고무적인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청한 것은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한 특사단의 방북 성과 발표를 통해 다. 6일 오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알려진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화로 특사 적극적으로 화답했다는 점이다. 트 방북 성과를 공유한 정 실장이 뉴 럼프 대통령은 6일 트위터를 통해 욕 유엔총회 전이라도 직접 미국으 김 위원장이‘트럼프 대통령에 대 로 건너가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한 신뢰는 변함없다’ 고 밝힌 것을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 두고“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 고 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리해온 유엔군 사령부와 주한 및 주일미군의 존립 근거를 북한이 공 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 다. 그런 만큼 김 위원장의 발언에 미 측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 된다. 다만 종전선언의 대가로 미국이 요구하는 핵 신고와 비핵화 로드맵 제출 등에서 김 위원장이 특사들에 게 더 구체적인 언질을 줬는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종전선언이 우 선 이뤄져야 비핵화 후속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기본 입장이었을 것이라는데 무게 가 실린다.
정 실장은“북한은 자신들의 선 제적 조치들(핵실험장 폐기 등)에 대한 상응 조치가 이뤄지면 비핵화 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들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강 하게 밝혔다” 고 소개했다. 관심은 특사단을 통해 김 위원 장이 밝힌 입장에 미국 측이 호응 하며 종전선언에 전향적 입장을 보 일지 여부다. 종전선언을 받아내면 북한이 완 전한 핵 신고 등 중요한 조치를 할 지에 대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어느 정도 신뢰를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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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7, 2018
“덩더쿵~”15~16일 뉴저지 추석대잔치 열린다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가 15일(토)과 16일(일) 뉴저지 리지필 드파크에 있는 뉴오버팩 공원에서 ‘제17회 뉴저지 추석맞이대잔치’ 를 개최한다.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박종명 뉴저지한인회 정치력신장 부회장, 박근영 뉴저지한인회 기획 위원장이 6일 뉴욕일보를 방문해 추석맞이대잔치를 적극 홍보했다. 제17회 뉴저지 추석맞이대잔치 는 △배재고등학교 제89회 동창 씨 스푸마 89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 로 △선한이웃앙상블의 클래식 연 주회 △뉴욕킹밴드의 락콘서트 △ 뉴저지한국학교의 어린이 합창 △ 본스타의 케이팝 공연 △리치몬드 카운티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 트 등 음악 무대가 펼쳐진다. 추석맞이 청소년 케이팝 콘테스 트에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 10 팀의 열띤 결선이 진행된다. 1등은 대한항공의 한국 왕복 항공권, 2등 은 현금 500 달러, 3등은 아이패드 를 부상으로 받는다. 16일에는 한인 사회 주요 인사글과 미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기년식에 이어 한인 동포들의 노래실력을 겨루는 즉석 동포 노래자랑 무대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 대표 락그룹 시나위, 부활의 초대 보컬이 자 1990년대‘대답없는 너’ ,‘겨울 비’ ,‘플라스틱 신드롬’ ,‘아름다운 구속’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활동중인 가수 김종서씨가 추석맞 이 대잔치의 하이라이트인 연예인 공연 무대를 장식한다. 클래식 콘서 트에는 국제적 명성을 가진 저명한 지휘자 알란 오렐리아와 오페라 가 수 쥬세페 타오미나가 출연한다. 올해 추석맞이대잔치에는 온 가 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래곤 킴스 가라테의 태권도 시범경기 △ 어린이 한복 패션쇼 △한국전통무 용도 펼쳐진다. △한국전통 문화체 험 현장에는 연날리기, 어린이 붓글 씨 교실, 무료 가훈 써주기, 민속전 통놀이, 사생대회 등 많은 어린 학 생들이 보다 즐겁게 우리민속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 됐다. 또한,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는‘제17회 뉴저지 추석맞이대잔치’ 가 15일(토)과 16일(일) 뉴저지 리지필드파크에 있는 뉴오버팩 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사진은 2017년 추석대잔치 개 회식.
뉴욕, 뉴저지 한인 경찰들의 모임인 미주한인경찰협회(KABLE) 주최 경찰채용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놀 이기구 탑승과 경찰차량 탑승체험 은 물론 FBI, 이민단속국, 마약단 속국, 총기단속국 등 연방, 주정부, 로컬 20여 기관의 채용 담당자들이 참가해 기관 소개와 함께 채용을 위 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수사관 등 정부기관에 취업을 원하는 한인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가운데), 박종명 뉴저지한인회 정치력신장부회장(왼쪽), 박근영 뉴 저지한인회 기획위원장(오른쪽)이 6일 뉴욕일보를 방문해 추석맞이대잔치를 적극 홍보했 다.
젊은이들에게 한 자리에서 관련 정 되어 한인은 물론 타민족들도 함께 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 한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대잔치가 될 마당이 펼쳐진다. 것으로 기대한다” 며 한인들의 많은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은“2018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추석맞이대잔치는 연예인 공연을 박종명 뉴저지한인회 부회장은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 현장, “올해 추석맞이대잔치는 뉴저지한 먹거리 장터 등 온 가족이 추석의 인회와 차세대 1, 2세들이 함께해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감회가 깊다. 또 올해도 추석맞이대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다민족 문 잔치 수익금 일부분을 뉴저지한인 화축제’ 를 테마로 프로그램이 구성 회관 건립을 위한 씨드머니로 조성
할 예정이기 때문에 행사가 지닌 의 미가 더욱 크다. 뜻이 있는 한인사 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 드린다” 고 밝혔다. 뉴저지한인회는 제17회 뉴저지 추석맞이대잔치에 올드 오버팩 공 원과 뉴 오버팩 공원을 오가는 셔틀 버스를 10분마다 제공한다. △문의: 뉴저지한인회 201-9459456 <박세나 기자>
토니 아벨라 후보‘한인 후원의 밤’50여명 참석 13일 실시될 뉴욕주 민주당 예 비선거 주상원의원 제11선거구에 출마한 토니 아벨라 후보‘한인 후 원의 밤’ 이 6일 플러싱 금강산연회 장에서 열렸다. 이날 한인노인유권 자협회 임형빈 회장, 뉴욕한인학부 모협회 최윤희 공동회장, 아시안계 미국인연맹 김윤황 회장, 한국국악 원 박윤숙 회장, 한인수산인협회 이상우 회장, 곽호수 전회장, 최원 철 전회장 등 지지자 50여 명이 참 석했다. 임형빈 한인노인유권자협회장 은“아벨라 의원은 위안부 문제, 동 해 표기 등 한인사회를 위해 꾸준 히 노력해 온 정치인 이다” 며 한인 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최윤희 학 부모협회장은“싸울 날을 위해 마 병을 예비하거니와 승리는 여호와 께 있느니라, 신이 아벨라 의원의 손을 들어줄 것” 이라고 말했다. 아 시안계미국인연맹의 필 김 부회장 은“아벨라 의원은 정당이 아닌 개 인의 권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 특 목고 시험에 대해서 4년 전부터 지 금까지 변함없이 우리의 입장을 대 변해왔다” 고 밝혔다. 토니 아벨라 의원은“오늘 이 자 리에 많은 한인사회 대표들과 함께 하게 되어 대단히 감격스럽다. 나
13일 실시될 뉴욕주 민주당 예비선거 주상원의원 제11선거구에 출마한 토니 아벨라 후보 ‘한인 후원의 밤’ 이 6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렸다.
는 지난 8년간 미국 내 한인 커뮤니 티 뿐만이 아닌 한국 본국에 영향 을 주는 정책에 힘써왔다. 오늘 나 는 이 자리에서 특목고시험을 꼭 지킬 것이다. 재선에 성공해 다시 한인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 겠다. 13일 예비선거에 적극적인 참 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다. 토니 아벨라 의원은 뉴욕시 특 수목적고 입힉시험 폐지에 반대해 왔으며 세입자와 집주인에 대한 재 산세 감면 확대 법안을 발의하고, 총기규제법인 세이프 법 및 총기 소지 신원조회 조치 강화 제정법을
공동 발의했다. 또 노인 주택소유 자 면제 프로그램(SCHE) 및 장애 인 주택 소유자 면제 프로그램 (DHE), 가족유급휴가법안을 입법 화했으며 지역 학교 및 방과후 학 교 프로그램 예산 확보에 공헌했 다. 한편, 토니 아벨라 의원은 뉴욕 시시의원이었을 때 한인 기업인들 의 도매단지 설립 추진 무산에 앞 장섰으며,‘간판 영어 표기 의무화 조례안’을 제안해 한인 업소들의 원성을 사“아시안 차별 정치인” 이 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박세나 기자>
중국집식당, 뉴욕한인회·한인이민사박물관 운영기금 32,095달러 성금
뉴욕한인회 및 한인이민사박 물관 기금 모금 행사가 8월 30 일과 31일 양일간 베이사이드에 있는 중국집 식당에서 진행된 가운데, 6일 장내환 중국집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행사 기간 중 모아진 기 금 3만2,095달러를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왼쪽 여섯 번째)에게 전달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11일,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뉴저지강연 2018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뉴저지 강연이 11일 오후 7시 30분 뉴저지 에디슨 SYK 커뮤니티센터(5 Olsen Ave, Edison, NJ)에서 개최된다. 강연은 모두 자원봉사와 재능 기부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무료입 장이다.
롱아일랜드지역 순회영사 업무 65건 처리 뉴욕총영사관(총영사 박효성) 민원실은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문용철)의 협조 를 얻어 5일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에서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했다. 이날 65 건의 영사업무를 처리했다. <사진제공=롱아일랜드한인회>
종합
2018년 9월 7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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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뉴욕주 민주당 예비선거 주지사 후보에게 묻는다 한인 등 소수계 이민자사회의 권익 신장에 진력하고 있는 시민참여센 터가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APA VOICE(시민 참여 증대를 위한 투표와 조직화 촉진 활동 연맹)’ 은 13일 실시되는 2018 뉴욕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에게 이메일로 설문지를 보내고 답변을 받았다.
이는 순전히 유권자들에게 각 후보에 대한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실시 및 배포됐다. 각 후보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연동일한 질의를 받았으며, 질문 당 120 단어의 응답 한도가 할당 됐다.
앤드류 쿠오모 (Andrew Cuomo) 현 주지사 <민주당>
본인은 저렴한 양질의 건강보험의 이용은 사치가 아니라 인권이라고 믿는다. 보편적인 건강보험을 지지하며 모든 건강보험 안에 대한 연방 메디케어가 가장 경제적인 접근 방법 이라고 믿는다. 지난 8년간 본인의 지도력 하에 뉴욕은 43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등록한 전 국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강 보험 교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수립했다. 본인은 트럼프 행정 부의 건강 보험을 향한 공격 행위에 맞서고 아직 미보험자로 남아있는 5%의 뉴욕 주민에 게 공공의료를 제공할 것이다.
국경에서 분리된 수천 명의 이민자 자녀와 부모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 한 이유로 트럼 프 행정부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 본인은 또한 이민단속국이 무모하고 위헌적인 이 민 단속 행위를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식 서한도 발표했다. 더 나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민자들에게 법적인 조력을 제공하는‘자유 보호 프로젝트 (Liberty Defense Project)와 영어 교실, 기업가 트레이닝과 시민권 신청 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민자 지원국(Office for New Americans)을 운용했다. 또한 주민들 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주정부 기관들이 무료 통역과 번역을 모든 뉴욕 주민들 에게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행정 명령도 공표했다.
SHSAT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이해하기 위해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이해관계자 들을 적극 접촉했다. 특히 주정부 고위 관리들은 학부모, 권익 옹호가와 교육기관 관계자 들을 면담해 왔으며 그들의 요청에 따라 이 사안과 다른 교육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또 한 번의 회의가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일련의 토론들은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생각 과 우려를 반영하여 교육 현안들에 대한 가장 적확한 입장을 정 할 수 있도록 반드시 완료 되어야 한다.
투표 권리를 확대하고 조기 투표 실시, 자동 유권자 등록 실행 및 투표 당일 유권자 등록 허용을 통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입법안을 포함한 일련의 조치를 제안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시도할 것이다. 가석방 중인 개인의 투표권을 회복하고 모든 주정부 기관이 유권자 등록 양식을 보유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또한 본인은 주지사로 재임하면서 2012년에 차량국(DMV) 온라인 유권자 등록 사이트를 만들어 45만 명 이상의 처음으로 투 표하는 유권자들을 포함한 백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등록했다.
인구조사의 완전성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역 정부와 단체들(모든 뉴욕 주민이 집계되도 록 확인하는)과 협력하여 뉴욕주가 필수 연방 예산을 공정하게 분배 받고 워싱턴DC에서 의 정치적 대표성을 보장받도록 종합적인 인구 조사 대응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미 인구조사국은 1950년 이래 처음으로 시민권 보유 여부에 관한 질문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 했는데, 이는 정확한 집계를 하기 위한 과학에 기반한 노력을 훼손할 수 있다. 뉴욕주는 공 식 서한과 언급을 통하여 시민권 질문에 반대해 왔고 이 결정을 철회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민 신분에 상관없이 집계될 수 있도록 몇개 주들과 함께 연방 정부를 상대로 법률 소송 을 제기했다.
원각사, 9일 조일환 거사 초청 특별강좌 뉴욕 원각사가 9일 원각사 큰 법당에서‘조일환 거 사 초청 불교명상 특별 강좌’ 를 개최한다. 원각사는“이번 특별 강좌는 전 동국대 교수였던 조 일환 거사님을 모시고 생활속의 명상을 주제로 진행된 다. 관심있는 종교인들의 많은 참석을바란다” 고 말했 다. △뉴욕 원각사 주소: 260 Clove Rd, Salisbury Mills, NY 12577, △전화: (845)497-2229
APA VOICE는 비당파 연맹이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다. 2018 뉴욕주 예비선거는 9월 13일(목) 오전 6시~오후 9시 실시된다. 다음은 민주당 뉴욕주지사 예비선거에 나선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 현 주지사와 도전자인 신시아 닉슨의 공약이다.
신시아 닉슨 (Cynthia Nixon) 도전자 <민주당>
공공의료 : 뉴욕주민들을 위한 보편 적인 건강보험 체계를 확립할‘뉴욕보 건법(New York Health Act)’ 에 대한 당신의 입장은 무엇인가?
이민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 명령과 법원 결정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류 미비 이민자의 권리, 안전 및 지위 에 관한 당신의 계획은 무엇인가?
교육 : 특목고 입학을 위한 시험인 SHSAT를 폐지하려는 방침에 대한 당 신의 입장은 무엇인가?
‘뉴욕보건법’ 을 지지하며 뉴욕주에 모든 주민이 단일한 체계로 의료 혜택을 받는 제도 인‘Single-player’시스템을 확립하겠다.
취임 첫날에 본인은 이민 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뉴욕 주민에게 운전면허증 취득을 허용 하는 행정 명령을 공표하겠다. 뉴욕주를 진정한 피난처 주로 만들‘자유 법안(Liberty Act)’ 의 통과를 위해 싸우겠다. 이 법안은 이미 주하원을 통과했으나 쿠오모 주지사와 공 화당이 다구인 상원이 사장시켰다. 쿠오모와 다르게 나는 또한 드림 액트의 통과를 우선순 위 현안으로 다루겠다. 쿠오모는 이민단속국(ICE)의 확장을 계속 지원하며 이민단속국에 장소를 대여한 회사와 임대주들로부터 받은 80만 달러가 넘는 선거 기부금의 반환을 거부 하고 있다. 나는 이민단속국은 철폐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목고의 분리 현상을 종결하려는 목적으로 찰스 베론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강 력히 지지한다. 베론 주하원의원이 제안한 입법안은 특목고 입학을 위한 단일 시험을 단계 적으로 폐지하고 학급 성적과 모든 학생들이 응시하며 예비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시험들 과 다양한 평가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이다. 이 법안에 따라 3년 동안 실행하면 뉴욕시 모든 중학교의 상위 5%~7%의 학생들이 특목고에 입학하고 흑인 및 중남미계 학생들의 입학을 45%까지 증가시킬 것이다
투표 제도 개혁 : 뉴욕주는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주 중의 하나이다. 뉴욕주의 현행 투표법에 적용하고 투표 율을 증진하기 위한 어떤 정책을 실행 하겠는가?
조기 투표, 자동 유권자 등록과 선거 당일 유권자 등록 허용을 지지한다. 나는 또한 선거 관리위원회가 뉴욕주 전 지역에서 접근 가능한 투표소를 운용할 수 있도록 재원 확보를 지 지한다. 장애인도 일반 이웃들처럼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현재 6 명 중 1명의 유권자가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단 4개 중 1개의 투표소 만이 그들이 입장할 수 있는 상태다.
인구 조사 : 2020년 인구조사에서 뉴 욕 주민들이 집계에서 누락되는 문제를 제기할 당신의 계획은 무엇인가? 공정 하고 정확한 인구 조사 집계를 보장하 기 위한 주지사 사무실의 책임은 무엇 이라고 보는가?
뉴욕주의 모든 시민 사회를 결집하여 2020년 인구조사에 제안된 시민권 보유 여부 질문 포함을 거부하도록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주지사의 책임이다. 항의, 로비, 소송과 우리의 의 원들에게 전화 걸기 등. 이것은 이민자와 우리의 민주주의 체제를 공격하는 행위다. 주지 사로서 나는 공정한 인구 조사 집계가 보장되도록 직접적으로 재원을 활용할 것을 약속한 다. 이상적으로는 이민자 커뮤니티와 유색인 커뮤니티와 깊은 유대를 맺고 있는 커뮤니티 그룹들에게 상당 수준의 재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 또 2019년과 2020년에 특별 히 인구 조사에 관련 활동에 집중할 팀을 만들 것이다. 주지사로서 공정한 인구 조사 집계 보장에 전념할 태스크포스를 만들겠다. <기사제공=민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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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7, 2018
통화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볼턴“정의용과 통화… 방북결과 공유, 연락 계속 취하기로” 령에게 보내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
특사단 방북결과와 김정은 메시지 전달한듯… 한미 안보수장 긴밀공조 유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보좌관은 6일 대북 특 별사절단 자격으로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 통화 를 하고 방북상황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내
고“오늘 아침 나는 한국의 카운터 파트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5일 평양 방문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전달받기 위해 정 실장과 통화했 다” 고 말했다. 한미 안보 수장은 통화에서 오 는 18∼20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과 문재인 대통령의 9월 하순 유엔
총회 참석에 앞서 계속 연락을 취 볼턴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 해가기로 합의했다고 볼턴 보좌관 “오늘 아침 나의 한국 카운터파트 이 전했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 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나눈 대 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밤(한국시 화에 대한 성명” 이라면서 관련 성 간) 통화를 하고 뉴욕에서 열리는 명을 띄웠다. 유엔총회 기간 별도로 회담하기로 앞서 백악관도 두 사람의 통화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힌 바 있 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확인 요청에 다. 같은 입장을 밝혔다.
도 볼턴 보좌관에게 전달됐을 것으 로 보인다. 이와 관련, 김의겸 청와대 대변 인은“정 실장이 방북해 트럼프 대 통령이‘김 위원장에게 전달해달 라’ 고 남긴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 했다” 며“정 실장이 볼턴 보좌관에 게 전화를 걸어 특별사절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며, 김 위원 장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도 (볼 턴 보좌관에게) 전달할 것” 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앞서 정 실장은 방북결과 브리 핑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해달라는 요청 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메시지의 구 체적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 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밤 문 대통 령과 통화를 하면서 특사단이 이번 방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 심으로 바란다며 그 결과를 자신에 게 알려달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힌 바 있다. 한미 안보 수장은 수 시로 통화하며 긴밀한 공조를 이어 왔다.
상도동 공사장 흙막이 붕괴… 인접 상도유치원‘기우뚱’ 관계 당국, 현장 통제… 인명피해 없고 주민 38명 대피 전문가“유치원 기둥 전부 파괴돼 사용불능… 철거 불가피”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다세대주 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 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 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유치원이 심하게 파손돼 철거가 불 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동작소방서는 이날 오후 11시 22 분께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 으며 7일 현재 동작구청, 경찰 등과 협조해 현장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 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다세대주 택 공사장의 흙막이 벽체가 무너져 근처 지반이 침하했고, 이로 인해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유치원 건 물이 1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다. 소방서는“건물이 기울어진 정 확한 각도는 전문 기관에서 조사해 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다세대주택 공사장은 폭 50m에 높이 20m짜리 흙막이를 설치하는 공사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였으며 이 사고로 전체 폭 중 40m가량이 무너져 흙이 쏟아졌다. 흙막이(축대)는 지반을 굴착할 때 주위 지반이 침하·붕괴하는 것 을 막을 목적으로 세우는 가설 구 조물을 뜻한다. 구조물의 형태에 따라 옹벽으로 불리기도 한다. 공사장과 인접한 상도유치원을 떠받치던 지반의 흙 일부가 흙막이 를 뚫고 공사장으로 쏟아지면서 유 치원이 중심을 잃고 기울어진 것으 로 보인다. 공사장과 유치원에 사 람이 머물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 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해 7일 0시께 상도4동 주민센터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해 근처 주민을 대피시켰고, 이후 6곳의 숙소에 주 민을 분산시켜 휴식을 취하게 하고 있다. 당초 대피 인원은 70여 명, 50 여 명, 31명 등으로 알려지며 혼선 을 빚었으나 동작구청은 이날 오전 2시30분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22세대의 주민 38명이 대피 했다” 고 밝혔다. 대피한 주민 중 1 명은 투병 중인 점을 고려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서는“무너진 지점을 중심 으로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고 판단 되는 곳에 가가호호 방문해 주민들 을 대피시켰다”고 상황을 설명했 다. 소방관 44명과 구청 공무원 55 명, 경찰 30명 등 총 148명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소방차 14대와 구청 차
전문의가 의료기기 영업사원에 대리수술 시켜 환자 뇌사 사고 나자 수술 전 동의서 서명 위조·진료기록 조작… 7명 송치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대리수 술을 시키고 환자가 뇌사상태에 빠 지자 진료기록 등을 조작한 전문의 와 간호사 등이 검거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의료법 위 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정형외 과 원장 A(46)씨와 의료기기 판매 영업사원 B(36)씨, 간호사 등 7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7 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0일 부산 영도 구 자신이 운영하는 정형외과에서 환자 C(44)씨의 어깨 부위 수술을 의료기 판매사원인 B(36)씨와 간호 사, 간호조무사에게 대신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리수술 이후 환자 C씨는 심장 이 정지하며 뇌사판정을 받았다. 사고가 나자 병원 원무부장은 환자에게 수술 전 동의서를 받지 않은 사실을 숨기려고 환자의 서명 을 위조해 동의서에 입력했다. 또 간호조무사는 진료기록을 조작하 기도 했다.
10대, 경찰차 4대를 비롯해 34대의 차가 투입됐다. 당국은 또 유치원 건물의 전기와 수도, 가스를 차단 해 사고에 대비했다. 현장을 살펴본 전문가들은 건물 이 이미 기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지반의 지지력을 회복할 수 없어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 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정수형 평가 본부장은“기울어진 건물의 기둥이 다 파괴됐다. 사용 불능 상태” 라고 말했다. 동명기술공단 소속 김재성 토질 및 기초기술사도“한 쪽이 무 너지면 기초 지지력이 상실됐다고 본다. 복구하는 건 힘들다” 고 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응급 복구 작업을 한 뒤 상도유치원 철거 과 정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을 차단하고 철거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사고 원인에 대해서 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경찰은 병원을 압수 수색해 수 술실 외부 폐쇄회로(CC)TV를 확 보하고 이들의 범행을 입증했다. CCTV를 보면 이날 피해자가 수술장에 들어가기 10여 분 전쯤인 오후 5시 32분께 의료기기 영업사 원이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장 에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있다. 의사는 이후 수술 중간에 사복 차림으로 나타났다가 20분도 되지 않아 수술실을 뜨는 장면이 담겨있 다. 경찰은“A씨가 외래 환자를 봐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지며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위태롭게 서 있다.
김 기술사는“(사고의) 원인이 굉장히 복합적이라 어떤 영향 때문 인지 조사해 봐야 한다. 비가 많이 와서 지반이 연약해졌을 것으로 보 이지만, 자세한 원인은 정밀하게
판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사고가 난 현장에 안전 문제가 있었는지 묻자 동작구 측은“공사 와 관련한 특별한 민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야 해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수술 중간에 들어갔다가 나와버렸다” 면 서“수술 종료 후에는 환자의 회복
상황을 의사가 체크해야 하는데 바 로 퇴근한 사실도 확인됐다” 고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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