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7, 2021
<제498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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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7일 화요일
서민들 코로나 안전망 사라진다… 퇴거유예 이어 추가 실업수당 종료 백악관 연장계획 없어…“중저소득층 수백만명에 엄청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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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화) 최고 82도 최저 7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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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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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간판이 붙은 가게 앞 지나가는 행인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입한 사 회안전망이 속속 사라져 이들의 어려움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6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코 로나19 대유행 이후 실업자에게 주당 300달러의 실업급여를 추가 로 제공하던 제도가 노동절인 6일 을 기점으로 사라진다. 이 제도는 작년 초 미국의 전염병 대유행으 로 실업자가 급증하자 작년 3월부 터 7월까지 이들에게 법정 실업수
세입자 퇴거유예 연장 요구하는 민권센터 회원들 시위
당에다 주당 600달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도입됐다. 코로나19 진 정세와 맞물려 추가 급여가 실업 자의 일자리 복귀를 막는다는 공 화당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작년 12월 추가 수당을 주당 300달러로 줄이는 형태로 지금까지 유지됐 다. 센트리재단은 800만명이 실업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태에 처하 고, 또 다른 270만 명은 주당 300달 러의 추가 수당을 잃을 것으로 추 산했다고 CNN이 전했다.
현재 백악관은 이 제도를 연장 할 계획이 없다. 아동세액공제나 저소득층 음 식 지원, 임차 지원 등 다른 프로 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상황을 완 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 방정부에서 받은 3천500억 달러 의 재원을 활용해 자체 보완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추가 실업급여와 함께 코로나 19 안전망의 양대 축으로 불린 세 입자 퇴거 유예 조처는 지난 7월
말 종료됐다. 이 제도는 코로나19 가 확산하던 작년 9월 세입자들이 월세를 못 내 집 밖으로 쫓겨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이 유예 조처 종료로 약 350만 명이 길거리로 내앉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조 바이든 행정부 는 지난달 3일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 한해 퇴거를 금지하 는 새 조처를 발표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 조처를 취소해달라 며 집주인들이 낸 소송에서 6대 3 의견으로 유예 조처 종료 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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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9월 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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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상태다. AP통신은“코로나19 안전망 에 대한 두 가지 의지 대상이 종 료돼 수백만 명이 영향을 받는다”
며 경제위기가 지속하는 와중에 전염병 대유행을 힘들게 버티는 중저소득 가족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피해 나도 당했다!!!”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들 이 하룻밤 사이 집 앞으로 들이닥 친 홍수나 하늘에 피어오르는 연 기를 목격하게 되면서 안전지대가 없음을 깨닫고 있다. 지난 6월 북미 서부 지역에서 200명 이상 목숨을 앗아간 극한의 폭염은 기후변화가 없는 세상에서 는 사실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 다고 과학자들은 지적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이 3등급 이상으로 격상될 가
능성이 10년마다 8%씩 높아지고 있으며, 미 서부 지역의 산불 피해 면적은 기후변화 영향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의 2배라는 분석 결과 도 있다. 가장 최근에는 미 북동부 지역에서 60여 명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아이다의 돌발성에 대해 서도 기후변화의 영향이 지목되고 있다. WP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재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 아지고 있으나 미국 사회의 시스 템과 인프라가 필요한 만큼 빠른 속도로 이에 대응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 체(IPCC) 평가보고서의 저자인 클로디아 테발디 퍼시픽 노스웨스 트 국립 연구소 연구원은“지구온 난화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동 때문에 우리에게 점점 불리해지는 게임을 하게 됐다” 며“피해를 줄 이려면 실제로 행동에 나서야 한 다” 고 말했다.
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달 미국의 주요 항구에는 237만 개에 달하는 수입 컨테이너가 몰려든 것으로 추산된다. 2002년 이후 최대 수치 다. 또한 올 한 해 미국에 수입되 는 컨테이너는 모두 2천590만 개 로 지난해 세워진 역대 최고기록
(2천200만 개)을 1년 만에 경신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미 수출 화 물을 싣고 캘리포니아주 앞바다에 도착한 컨테이너선 40여 척이 현 재 로스앤젤레스(LA) 항구나 롱 비치 항구에 짐을 내리지 못하고 발이 묶인 상태다. WSJ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는 입항을 못 하고 기다리는 선박 을 찾아보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고 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만 노동력 부족 등으로 화 물 하역 작업이 늦어진데다가 수 입 컨테이너의 양까지 늘면서 입 항 대란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앞바다에서 컨테이너가
발이 묶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컨 테이너 부족 현상이 늘어나 해상 운송비가 급상승하는 연쇄효과까 지 발생했다. 롱비치 항구 관계자는 중국의 공장들이 휴업에 들어가는 내년 음력 설까지는 입항 대란이 끝나 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인 3명 중 1명, 올여름 기상재해 겪었다 폭염 겪은 인구는 64% 올여름 미국인 3명 중 1명꼴로 기상재해를 겪었다는 분석이 나왔 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연방재난 관리청(FEMA)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인구의 32%가 올여름 3개월 사이에 재해가 선포된 카운 티나 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4일보도했다. 2018년 같은 기간의 5%, 2019년 12%는 물론이고, 지난해 28%보다
도 큰 비율이다. 재해 선포는 없었 더라도 수일간 지속되는 폭염을 경험한 지역 거주자는 64%에 달 했다. 2018년 44%, 2019년 30%, 지 난해 36%와 비교해 급증한 수치 다. 올 여름 3개월 동안 미국에서 허리케인이나 홍수, 폭염, 산불로 최소 388명이 숨졌다. 이는 지구온 난화가 미국인들의 삶을 얼마나 바꿔놓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WP는 지적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을 겪을
화물 폭증으로 인한 미국 입항 대란 연말 시즌 이어 내년까지 계속 전망 미국의 주요 항구에서 발생한 물류대란이 해소되는 데 적지 않 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주요 항구 운영사들 은 지난여름부터 시작된 정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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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아이다로 파손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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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7, 2021
뉴저지 한인들이 뉴저지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4일(토) 오후 12시30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에 있는 쥬빌리 카페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 마한 잭 시아타렐리 후보를 만나 대화를 가졌다.
“뉴저지주 세율 너무 높다. 낮추겠다” 한인들, 공화당 잭 치타렐리 뉴저지주지사 후보와 오찬 뉴저지 한인들이 11월로 다가 온 뉴저지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4 일 오후 12시30분부터 2시까지 팰 리세이즈파크 타운에 있는 쥬빌 리 카페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 한 잭 치타렐리 후보를 만나 대화 를 가졌다. 잭 치타렐리 후보는 팰리세이 즈파크 타운 주민들과 주민 대표 단체장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을 소개한 후“11월 2일 본 선거에서 임기가 끝나 새로 주지사 선거를 하는 주는 미 전역에서 뉴저지와 버지니아 2개 주 밖에 없다고 밝 히고“필 머피 현 뉴저지 주행정 부의 최대의 실책은 바로 경제 문 제” 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잭 치타렐리 공화당 후보는 “가뜩이나 50개 주 중 높은 세금 1 위인 뉴저지주는 현 필 머피 주지 사의 재임 기간 동안에 각종 세금 과 휘발유세, 통행료 등 오르지 않 은 공공요금이 없을 정도이며 코 로나19 펜데믹으로 힘든 민생 경 제에 높은 세금 인상으로 서민들 이 경제적 고충을 가중 시키고 있 음은 주지사 후보로서 결코 간과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100여 년 전 나의 선조도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이민와 힘 든 정착의 시기를 거쳐 오늘의 안 정을 이루었듯, 한인 이민자들도 동일한 역경을 거쳐 현재는 버겐 카운티의 대표적 이민자 커뮤니 티로 성장하며 많은 선출직 정치 인들을 배출했고 타인종들과 한 인 자녀들의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음을 주지사 후보로서 잘 알고 있다”며“한인 커뮤니티는 어떤 선거에서도 주인 의식을 가진 유 권자로서의 중대한 책임을 다하 고 있기에 저를 지지해 준다면 낮 은 재산세를 최우선적 과제로 삼 고 주택 가격에 따른 알맞은 세율 안을 마련하고 각종 세제 개혁을 통해 궁극적으로 뉴저지 주민들 삶의 질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잭 치타렐리 후보는“저의 조 부모와 부모 그리고 저 자신도 뉴 저지에서 직접 사업가로 살아 왔 기에 소규모 자영업자들이보다 안정적 삶을 영위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자유 경제
21희망재단에 1천 달러를 전달한 한인 재키씨(오른쪽)와 변종덕 이사장
21희망재단에 익명으로 기금 전달 잇달아 최근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 덕)에 익명으로, 또는 교회를 통 해 성금을 보내오는 한인들이 늘 고 있다.21희망재단 사무국에 따 르면 2주전 뉴욕을 방문한 타지역 한인여성이 언론에 난 21희망재 단 기사를 보고, 1천달러를 보내 왔다. 이 한인여성은 뉴저지에서 21희망재단 관계자를 만나 직접 성금을 전달했는데, 이름을 재키 라고만 밝혔다. 또 최근 2주동안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남성은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재단 사무 실을 직접 찾아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천달러씩, 2천달러를 익명 으로 기부했다. 이 남성은 또 수천 달러 상당에 달하는 유명화가의 그림도 기증했다. 한편 또다른 한 인이 2백달러를 익명으로 전달했 고, 한인교회를 통해 1백달러를 기부했다. 21희망재단의 변종덕 이사장은“잭키라는 한인여성분 은 이름은 물론 사진을 찍길 원치 않았지만, 저의 간곡한 부탁으로 사진을 함께 찍어주었다”며“자 신의 선행을 알리지 않으려는 이 들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뿐” 이라고 밝혔다.
를 활성화하여 다함께 성장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고 말했다. 잭 치타렐리 후보는 질의응답 에서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 의 소중한 한 표가 바르게 사용되 어 민의가 선거에서 올바르게 반 영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선거 제 도를 개선하며 또한 공교육이 일 률적으로 대학 진학만을 위한 교 육이 아니라 기술 전문직을 희망 하는 학생들에게도 최대한 관심 을 기울이도록 하고직업 진로 교 육을 추가, 개편하여 주민 세금의 혜택을 모든 학생들이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주 정부의 지방 교육부 재정 지원문제도 차 별적인 특혜를 지양하고 뉴저지 전역에 골고루 안배하여 지방 주 민들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약속했 다. 부친이 팰팍 시니어 아파트에 살고 있는 팰팍 고교 출신이며 현 프린스턴 공립고교 카운슬러인 폴 송씨는“부친은 한인커뮤니티 인 팰팍에서 계속 거주하길 원하 셔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뵈러 온다. 부친이 노인 아파트 입주를 위해 십수년을 기다리며 고통이 많앗다. 주지사 후보로서 주택 문 제를 어떻게 해결화겠느냐?” 고질 문했다. 이에 치타렐리 후보는 “뉴저지 전체에 노인과 저소득층 을 위한 저렴한 임대 주택 건축사 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60여명이 모인 브로드 애 브뉴의 한인 식당에서는 잭 치타 렐리 주지사 후보 뿐만 아니라 37 지역 구 상원의원 후보 마이클 쿤 츠 등 다른 공화당 주의원 후보들 도 참석하여 한인들의 지지를 호 소했다. 이 만남을 주선한 인사들은 △ 뉴저지한인회 △팰팍한인회 인사 들 △팰팍상공회의소 △팰팍유권 자협회 △뉴저지재향군인회 △전 몰군인유가족돕기위원장 △뉴저 지한인상록회 △뉴저지한인교회 협의회 △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 회장 △팰팍교육위원 스테파니 장, 캐빈 리 △공화당 주성배 박사 및 시의원, 시의원 후보들 △한중 미지도자협회 △기업인 등 이다. [기사·사진 제공=뉴저지주 한인 공화 당 당원들}
재미월남참전유공자 뉴저지지회, 미국 참전 용사들과 야외피티 재미월남참전유공자 뉴저지지회(회장 김종훈)는 5일 뉴저지 포트리 Whitey Lang Memorial Park에서 VFW Post 2342 유공자들과 친교 를 위한 파티를 열고 친선을 다졌다. 이날 회원들은 서로서로 코로나19 팬데믹 조심과 건강응 축원하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원 했다. [사진 제공=재미월남참전유공자 뉴저지지회 조병모 전회장]
뉴욕한인야구협회+뉴저지리그올스타팀 친선경기 뉴욕한인야구협회(회장 한재열, 이사장 박우하)팀은 4 일 오전 10시30분 뉴자지 파라무스에 있는 Library Bandshell 야구장에서 뉴져 지 리그 올스타(대표 곽형기) 주관으로 뉴욕야구 활성화를 위한 친선 경기를 가졌다. 뉴욕한인야구협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플러싱 키세나파크(Booth Memorial AVE. & 156 ST.)에서 자체 연습을 갖는다 야구에 관심이 있는 동호인(고교이상 가능)들의 참여를 바란다. △문의: 사무총장 김현준 917-579-9555 [사진 제공=뉴욕한인야구협회]
시민참여센터 인턴, 오 사만다 뉴호프크레딧서비스 설립자와 대화 시민참여센터 2021 인턴십에 참여한 한인 고등학생들은 2일 오 사만다 뉴호프크레딧서비스 설립 자와 함께 줌을 통해 대화를 가졌 다. 시민참여센터 인턴들은 매년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지역의 현안들을 주제로 지역의 정치인, 경제인들과 대화를 갖고 여러 질 의응답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 사만다 뉴호프크레딧 서비스 설립자는 인턴 학생들에 게 기본적인 개인 재정에 대해 설 명하면서, 신용점수가 무엇인지, 저축계좌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개인 재정에 관한 몇 가지 기본 원 칙을 소개하며 건강한 재정 미래 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조언을 해주었다. 이날 학생들은 신용카드를 언제 신청해야 하는 지?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보까지 다
시민참여센터 2021 인턴십에 참여한 한인 고등학생들은 2일 오 사만다 뉴 호프크레딧서비스 설립자와 함께 줌 을 통해 대화를 가졌다. [사진 제공= 시민참여센터]
양한 질문들 했는데, 오 사만다 설립자는 쉽게 설명해 주었다. △시민참여센터 연락처: 뉴 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사진 제공=시민참여센터]
종합
2021년 9월 7일(화요일)
허리케인 피해자들 여기로 빨리 지원 요청하세요 허리케인이 뉴욕-뉴저지 일 대에 큰 인명, 재산 피해를 주었 다. 이에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회장 린다 이) 공공보건 부(부장 사라 김)는 뉴욕시가 제공하는 피해 접수관련 안내
및 활용가능한 지원 기관과 계 획을 정보를 모아, 언어 장벽으 로 피해를 신고하지 못하시거 나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 해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KCS 전화 718-939-6137로 메시지를 남기거나, 이메일
허리케인 아이다로 물에 잠긴 뉴저지주 맨빌 주택가 위성사진
허리케인 아이다 사망자 60명 넘어서 바이든, 루이지애나 이어 뉴저지·뉴욕 방문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미국 사망자 수가 최소 62명으로 늘어 났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다 가 집중호우를 뿌리고 홍수가 발 생한 미 북동부 지역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최소 49명으로 늘어 났다. 뉴저지주에서 최소 27명, 뉴욕 주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 로 이날 집계됐다. 앞서 펜실베이
니아주와 커네티컷주에서도 사망 자가 발생했다. 뉴저지주에서만 여전히 4명이 실종 상태로, 사망자 수는 더 늘 수 있다. 미 남부의 루이지애나주에서 는 허리케인으로 전력망이 끊긴 가운데 엿새째 폭염이 이어지면 서 주민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전날 휴대용 발전기와 관련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숨지
health@kcsny.org로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연락해준다. ◆ 뉴저지 주지사실은 허리 케인 아이다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링크 https://www.dis asterassistance.gov를 마련하 고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고 이날 양로원 입소자 두 명이 임 시 대피소로 마련된 창고에서 사 망했다. 이제까지 6명이 사망한 이 창고의 비위생적인 환경이 논 란을 일으키면서 주 당국이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 라 루이지애나주 사망자 수는 12 명으로 늘어났다. 허리케인의 간접 영향을 받은 사망 사건도 발생했다. 발전기와 차량 에어컨 가동 급 증으로 휘발유 품귀 현상이 벌어 져 주유소에서 차량들의 대기가 길어진 가운데 지난 3일 뉴올리언 스 교외의 주유소에서 대기 중이 던 한 남성이 말다툼 끝에 20세 남 성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루이지애나를 방문한 데 이어 오 는 7일 뉴저지주 맨빌, 뉴욕 퀸스 를 잇달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이날 밝 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가 지 구 온난화로 점점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겪고 있다면서 미국민들 에 단합을 호소하고 미 의회에서 논의 중인 정부의 인프라 투자안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욕교협 회장 후보등록기간 20일~24일로 변경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 석호 목사)는 제48회기 회장, 부회 장 및 감사 입후보 등록 기간을 변 경하여 공고했다. 뉴욕교협은 당초 9월 6일(월) 부터 10일(금) 오후 4시까지로 공 고했던 제48회기 회장,부회장 및 감사 입후보 등록 기간을 9월 20일 (월)부터 24일(금) 오후 4시까지 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선거관 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만호 목사 가 맡았다. 회장, 부회장 및 감사 입후보자 의 자격(뉴욕교협 한법 제11조)은 △목사 회장 및 부회장은 뉴욕교 협 가입 5년 이상된 자로 회비 체 납이 없을 것 △목사 안수 받은 지 10년 이상 △뉴욕에서 담임 목회 만 5년 이상 △뉴욕교협 임원 또 는 실행위원을 역임한 목사 △ 인격과 품행에 결격 사유가 없 을 것 △회장 및 부회장 출마는 각각 3번 이내로 제한 △현 회장 과 동일교단(총 회) 소속인은 3 년 이내에 입후
보 할 수 없다 △감사 입후보자의 자격은 제1항, 제4항, 제5항에 준 한다. △평신도 부회장은 이사회 이사장을 역임한 자를 상례로 한 다 △영주권 이상 소지자 일 것 △ 뉴욕교협 위한 공헌도가 있어야 한다 등 이다. 입후보 등록에 필요 한 서류(뉴욕교협 헌법 제12조)는 △등록원서 1통(교협 소정 양식) △소속 교단 추천서 1통(소정 양 식), (단 독립교회 회원은 증경회 장단 2인 이상 추천서로 대체) △ 본회 회원교회 20교회 추천서 △ 증경회장단 2인 이상 추천서 △이 력서 1통(사진 부착, 가족 사진 1 매) △입후보 소견서 1부 △입후 보자 등록비(정, 부회장, 평신도 부회장) 단, 감사입후보자는 등록 비 없음 △목사 안수 증명서 1통
(Copy) △여권과 운전 면허증 Copy △교회 현황서(최근 주보 4 매, 출석 교인 명부 및 2년간 재정 결산서 CPA 인증) 드 이다. 이력 서 및 모든 서류의 허위 또는 문서 위조 발견되면 선관위의 청원으 로 총회에서 제명을 결정한다. 평신도 부회장은 이사회에서 추천된 사람으로 이사회 추천 결 의서,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소견 발표(뉴욕교협 헌법 제13 조)는 입후보자는 선거 직전 총회 에서 3분 이내의 소견을 발표할 수 있다. 선거 운동(뉴욕교협 헌법 제14조)은 등록마감일부터 선거 관리위원회가 실시하는 정견 발 표, 공고 및 홍보 행위와 선관위가 정한 규정 외에는 일체 금한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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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있는 곳에 사고 난다… 규제 시급 플로리다 총격에 4명 사망… 엄마 품 안긴 아기도 희생 플로리다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엄마 품에 안긴 아기까지 4명이 목숨을 잃었다. 5일 CNN방송에 따르면 플로 리다주 레이크랜드 인근에서 방 탄복을 입은 남자가 가정집에서 총을 쏘고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 됐다. 남성 1명과 여성 2명, 엄마 품 에 안겨 있던 아기 1명이 사망했 고 11세 소녀는 여러 발의 총격으 로 병원에 이송됐다. 총격범은 전 날 밤 이 가정집 앞에 나타나 한 여성에게“당신의 딸 중 한 명과 얘기하라고 신이 나를 보내셨다” 고 했다고 한다. 이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6분 만에 출동했으나 그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나 이날 새 벽 4시 반께 총성이 울리기 시작 했다. 경찰이 다시 출동했을 때 방 탄복 차림의 총격범은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얼마 뒤 총성이 들 리고 여성의 비명과 아기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 경찰이 집 안으로 진입하려 했 지만 범인은 총을 쏘며 저지했다. 총격전이 벌어졌고 결국 범인이 한 발을 맞은 채 두 손을 들고 밖 으로 나와 체포됐다. 그는 자신을 ‘종말 이후를 준비하는 사람’ 이라 고 지칭했으며 각성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범인과 경찰 사이에 최 소 수십 발의 총격이 오갔다고 전 했다. ◆ 플로리다‘묻지마 총격범’ 은 아프간 다녀온 전직 해병 = 엄 마 품에 안긴 아기를 비롯한 4명
‘총격범’은 아프간 다녀온 전직 해병
경찰이 공개한 총격 현장
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총격 범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 갔다가 돌아온 전직 해병대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 면 전직 해병대원 브라이언 라일 리(33)는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인근 한 가정집에서 한 여성과 그 품에 안긴 3개월 남자 아기를 포 함해 4명을 총으로 살해한 뒤 경 찰과 격렬한 대치 끝에 체포됐다. 당국은 라일리가 피해자들과 연 결고리가 없는 사이이며 범행 대 상을 무작위로 고른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포크카운티 보안관 그레이디 저드는 라일리가 정신질환을 앓 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총상으로 병원 들것에 누워서도 경찰관으 로부터 총을 빼앗으려 시도하는 등 매우 공격적이라고 전했다. 라일리는 2008년 이라크, 2009
∼2010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소총수로 복무한 뒤 명예 제대한 군인 출신으로, 경호원이나 보안 요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 다. 라일리와 4년간 사귀어온 여자 친구는 당국에 라일리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간헐적 인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진술했 다. 라일리의 여자친구는 또한 그 가 평소 폭력적이지는 않았으나 점점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면서 최근 1주일 사이 상태가 악 화하면서 자신이“신과 직접 대화 하고 있다” 고 반복적으로 말했다 고 전했다. 저드 보안관은 라일리 가 수사관들에게“그들(피해자 들)이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어 쨌거나 죽였다” 면서 자신이 각성 제에 취한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 다고 설명했다.
휴스턴 불 난 주택서 총상 시신 4구… 어린이 2명 포함 노동절 연휴 기간인 5일 텍사 스주(州) 휴스턴의 한 주택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에 나섰다. 휴스턴경찰의 트로이 피너 서 장은 이날 화재가 발생한 휴스턴 의 한 집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 다며 외부에서 강제로 침입한 흔 적이 없다는 점에서 우발적인 사 건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 그 리고 10살과 13살로 보이는 여자 아이와 남자아이다. 이날 오전 8시께 화재 신고를
휴스턴경찰의 트로이 피너 서장이 5일 화재 주택에서 발견된 총격 사망자 4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휴스턴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곧 불을
끈 뒤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희생자들을 발견했다. 피너 서장은 가정폭력 사건으 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불을 지르 는 것은 일반적으로 범인이 증거 를 인멸하기 위해 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이 라며 더 상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파악 되지 않았으며, 희생자들 간의 관 계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피 너 서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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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특집
TUESDAY, SEPTEMBER 7, 2021
‘타운 홀 미팅’은 왜 하며, 한인들은 왜 더 많이 참석해야만 하는가? 지역정치인 불러 한인사회 애로 전하며 해결책 요구… 빠른 실효 가능 발언대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시민참여센터와 여러 한인단 체들은 7월 30일 KCS 뉴욕한인봉 사센터 커뮤니티회관에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난관과 아시안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종혐오 범죄가 연일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커뮤니티의 내일 을 어떻게 개척할지를 놓고 지역 정치인들에게 묻고 대답하는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가졌다. 이번 타훈 홀 미팅에는 뉴욕한 인회, 퀸즈한인회, KCS뉴욕한인 봉사센터, 민권센터, 뉴욕가정상 담소, 퀸즈YWCA, 이민자보호교 회, 뉴욕한인네일협회, 뉴욕한인 노인유권자협회, 뉴욕한인상춘회, 중국동포회 등 많은 단체들이 공 동 참여 했다. 이 날 연방 차원에서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3선거구), 뉴욕주 차원에서 존 리우(11선거구), 토비 앤 스타비스키 상원의원(16선거 구)과, 론 김(40선거구), 에드워드 브라운스틴(26선거구), 닐리 로직 하원의원(25선거구) 등이 참석했 다. 이날 120여명의 한인사회 지도 자들과 동포들이 의원들에게 질문 을 던지고 의원들의 답변을 들었 다. [뉴욕일보 8월 4일자 1면-“정 치인들에게 현안 따지고 답 들었
다”…시민참여센터 등 한인단체 들, 타운홀 미팅 개최‘ 제하 기사 참조. 뉴욕일보 8월 31일자 A4면’시민참여센터 등 한인단체들, 지 역 정치인 상대로 타운홀 미팅…질 의·응답 요약‘ 제하 기사 참조] 이 날 1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했으나, 더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 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 다. 특히 한인교회들의 참석이 아 쉬웠다. ◆ 타운홀 미팅과 교회 왜 교회가 타운홀 미팅에 참여 해야 하는가? 미국 초기 타운 홀 개최지는 대 부분 교회였다. 그때는 교회가 커 뮤니티의 한가운데에 있었고 커뮤 니티의 많은 일들이 교회를 중심 으로 진행되었다. 토론 문화가 발달된 미국의 대 표적인 문화가 타운 홀 미팅이다. ‘타운 홀 미팅’ 이란 여론 수렴, 정 책 결정 등을 하는 방식으로 누구 든 참가하여 자기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 타운 홀 미팅을 시민사회 가 주최하면 정치인들에게 여론을 전달하고, 정치인들이 주최하면 여론을 수렴한다. 또한 조그마한 지역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투표로 결정하는 회의 방식이다. 이 토론 방식은 공동체의 자유 토론 방식 이다. 미국의 타운 홀 미팅은 영국의 식민지 시절부터 공동체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 진행했던 공개 토론 방식으로, 현재는 토론 의 한 형식을 일컫는 일반명사가 되었다. 미국은 지금도 각 커뮤니티에서 다양 한 사안에 대해 수많은 타운 홀 미 팅을 하고 있다. ◆ 시민참여센터 역점사업 타운 홀 미팅 개최 소수계로서 미국사회에서 인 정받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기 위해 서 풀뿌리 운동(Grassroots Movement), 시민참여운동(Civic
시민참여센터와 여러 한인단체들은 7월 30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커뮤니티회관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난관과 아 시안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종혐오 범죄가 연일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커뮤니티의 내일을 어떻게 개척할지를 놓고 지역 정 치인들에게 묻고 대답하는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가졌다.
Engagement Movement)의 중요 성을 주장하고 실천하고 있는 시 민참여센터는 2019 년부터 뉴욕과 뉴저지에서 타운 홀 미팅을 개최 해 왔다. 시민참여센터가 내놓고 있는 풀뿌리 운동 즉 시민참여운동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제 혹은 안건 (Agenda)설정 둘째, 설정된 의제의 이슈화 셋째, 이슈화 된 의제를 어디로 가져갈 것인가 넷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떻 게 후속 조치를 할 것인가(Follow up) 타운 홀 미팅은‘설정된 의제 즉 아젠다를 어떻게 이슈화 할 것 인가’ 의 한 방법이다. 의제는 현 생활에서 고쳐야 하거나 새롭게 필요한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데이 터화 하여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내용이다. 이 내용을 만들기 위해서는 얼 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 고 있고 이로 인해서 얼마만큼 피 해나 손해를 보고 있는지 조사하 고 데이터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 다. 그래서 학자들과 시민사회가 함께 결합해서 진행하는 것이 중 요하다. 일단 설정된 의제 즉 아젠다를 정치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방식 으로는 미리 만나서 공감을 하고 기자회견에 정치인들을 불러서 같 이 입장을 내놓는 것이 있을 수 있 고, 대규모 군중을 동원해서 시위 를 하는 방법, 그리고 타운 홀 미 팅을 통해서 커뮤니티의 의제들을 전달하는 방법이 있다. ◆ 뉴저지 네일업계의 개가 2020년 2월초에 시민참여센터 는 뉴저지 한인동포단체들과 함께
주 상하원 37 지역구 의원들을 불 러서 타운 홀 미팅을 주관했다. 이 날 버겐카운티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단체들은 모두 참여했고, 그 중 네일협회는 아주 구체적인 요 구 사항을 들고 나왔다. 뉴저지 네 일업 종사자들이 부족하니 서류미 비자들도 네일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주 미용국 보드 멤버 에 한인을 지명해달라고 했다. 이 자리에 참석 한 37 지역구 로레타 와인버그 주 상원의원과 고든 존 슨과 벨러리 허들 주 하원의원 모 두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그후 뉴저지 주상원 상공위원 회는 서류미비자도 뉴저지주 라이 센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을 통과 시켰고, 주 하원에서도 곧 이어 통과되어 9월 1일 필 머피 주 지사가 서명했다. 이 법안은 네일협회가 요청 했 지만, 주 의회는 여러 업종에 적용
하여 의사, 변호사, 약사, 회계사까 지 확대 했다. 그리고 미용국 보드 멤버에 네일협회가 추천하는 한인 을 받아들이는 것은 지금 주지사 사무실 결제 라인에 올라가 있다 고 은퇴하는 로레타 와인버그 주 상원의원이 네일 협회에 알려왔다 고 한다. 주 의회는 바로 우리들 일 생활 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입법 기관이다. 그리고 뉴저지 한인들 은 이런 주 의회를 대상으로 아주 효과적인 시민참여활동을 하여 큰 성과를 만들었다. 그런데 한인과 같은 소수계는 정치인들과 관계가 쉽지 않아서 타운 홀 미팅을 잡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뉴저지 주 37 지역구는 특별하다. 이곳은 한인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계 인구가 18.6%가 넘는 주 선거구다. 이 37 지역구는 2010년 인구조사 이후 시민참 여센터와 인구조사 추진위가 혼신 의 노력을 통하여 새롭게 만들어 낸 지역구다. 그전에는 한인들이 제일 많은 포트리, 그 다음으로 많 은 팰리세이즈파크, 레오니아, 잉 글우드 클리프로 나뉘어 있었던 것을 한곳으로 모아 37 선거구를 새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이후부터 매년 시민참여센 터 인턴들이 이 지역구 의원들을 방문하여 한인들의 요구사항을 전 달하고 의정활동을 질문하면서 한 인 커뮤니티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 오고 있는 지역구다. 그래서 한인들 이슈에 대해서 주 상하원 의원들 모두가 잘 알고 있었고, 네 일협회의 요구사항을 주 의회에서 법제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한인사회의 중요 문제 를 지역 정치인들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타운 홀 미팅은 이들 정치 인들을 참석시켜 한인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통로 이다. 한인들은 다음 타운홀 미팅 에 꼭 참석하길 희망한다.
미국Ⅰ
2021년 9월 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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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언제 끝날까…“막바지 됐다”vs“3년 더 간다”분분 팬데믹 경과 두고 미국 전문가들 진단 백가쟁명 낙관론자“확진자 곧 줄고 공중보건 문제 해소” 신중론자“불확실… 빨라도 내년봄 이후 일상복귀”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를 놓고 여전히 중론 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워싱턴포 스트(WP)가 5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이달 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많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 비율이 절반을 돌파 했는데도 델타 변이의 기습으로 4 차 재확산에 직면한 상황이다. 긍정론을 제기한 쪽은“종반전 에 접어들었다” 는 진단을 내세운 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
대의 모니카 간디 교수는“9월 중 반이나 후반부터 확진자가 급감하 기 시작할 것” 이라며“이 바이러 스가 의학 교수에게나 고민거리가 될 것이며, 공중보건에서는 아닐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진단의 근거로 역대 호흡기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 및 자연적 노출로 면역이 형성되면서 종식됐던 전례를 들었다. 특히 바이러스가 인체 면역을 뚫고 변이를 거듭하긴 하지만 이 는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약해 지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게 그
의 분석이다. 이런 점에서 올여름 미국을 강 타한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위력 의 정점을 찍은 것이라고 간디 교 수는 짚었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이지키 얼 이매뉴얼 교수는“우리는 불확 실한 시대에 있다”면서“인류는 불확실에 취약하다” 고 말했다. 그는“사람들에게 2∼3년 더 걸 릴 것이라고 말하는 게 쉽지는 않 다” 면서“하지만 현재 상황에 안 심하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하루
코로나 입원환자·사망자, 겨울 대확산 뒤 최고 수준 사망자 한 달 새 5배 이상으로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 원 환자와 사망자가 지난 겨울철 대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연 일 기록하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2주 전보다 12% 증가한 10만2천285명으로 5 일 집계했다. 또 하루 평균 사망자 는 53% 늘어난 1천544명으로 파악 했다. 두 지표 모두 지난겨울 대확 산 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NYT는 사망자 수의 경우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천500명을 넘 겼다며 이는 한 달 전인 8월 초보 다 5배 이상으로 껑충 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입원 환자는 7월에 거의 3배 로 불어난 데 이어 8월에도 2배로 늘었다고 CNN은 보건복지부 데 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루 평 균 신규 확진자는 16만901명으로 2 주 전과 견줘 증가율이 7%였다.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다소 둔 화한 가운데 확진자 수치를 뒤따 라가는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 사망자 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델타 변이’ 의영 향으로 이처럼 입원 환자가 급증 하면서 병원 의료진은 쇄도하는 환자에 대처하느라 또다시 작년과 같은 의료 체계의 위기를 겪고 있 다고 CNN은 전했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신규 확진 자는 줄기 시작한 가운데 입원 환 자는 1만5천여명으로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다. 조지아주는 올해 1월의 정점을 넘겨 입원 환자 수가 팬데믹(세계 적 대유행) 후 최고를 기록하고 있 다. 이 주 올버니에 있는 피비 퍼트
자동차값 더 오르나… 글로벌 회사들“반도체 부족 계속된다” 포드“2024년까지 부족”,다임러“내년까지 영향”,폭스바겐“정말로 우려” 우리는 앞으로도 전반적인 반도체 부족에 맞닥뜨릴 것” 이라고 말했 다.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의 유럽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 겐 CEO
군나르 헤르만 포드 유럽 이사회 의장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 이 반도체 부족 문제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폭스바겐, 다임러, 포드 등 유 럽과 미국의 주요 기업들은 6일 독 일 뮌헨 모터쇼에서 CNBC 기자 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럽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 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 자(CEO)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를“정말로 큰 우려” 라고 묘 사했다고 이 방송이 전했다. 디스 CEO는 반도체 상황이 여
올라 켈레니우스 다임러 CEO
름 휴가철 이후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폭스바겐 하청업 체들이 많은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다 수 공장이 문을 닫은 탓에 여전 히 차질을 빚는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반도 체 부족 탓에 폭스바겐의 점유 율이 상당히 떨어졌다고 디스 CEO는 전했다. 그는“사물인터넷이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백신보급과 방역규제에도 좀처럼 종식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에 1천명 정도가 숨지고, 수많은 아이가 입원한다. 이는 일상 복귀 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특히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백 신 거부가 이어지는 상황으로 볼 때 미국인이 일상 복귀를 준비하
는 시점이 최소 2022년 봄은 돼야 하며, 이보다 훨씬 늦어질 가능성 도 있다고 이매뉴얼 교수는 내다 봤다. 다만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끝이 있다는 견해에는 대체로 공
감대가 형성됐다고 한다. 수많은 전염병이 풍토병이 되 는 것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는 전 염병이 응급 상황이 아니라 독감 이나 감기 같이 일상에 등장하는 상황으로 끝난다는 뜻이라고 WP 는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런 날은 언제 올까. 일각에서는 이미 코로나19가 비상 상황은 지났다는 진단을 제 기하고 있다. 스탠퍼드대 제이 바타차리아 교수는“이 질병의 비상 사태는 끝 났다. 코로나19를 200개 질병 중 하나로 다뤄야 한다” 면서 이런 일 상 복귀의 동력이 백신에서 나왔 다고 평가했다. 그는 백신으로 고령자, 기저질 환자 같은 취약층에서 사망 및 입 원을 줄인다는 점에서“대단한 성 과” 를 냈으며“전염병의 종착지에 도달했다고 본다” 고 덧붙였다.
니 메모리얼병원의 제임스 블랙 박사는 중환자실(ICU) 수를 거의 2배로 늘렸는데도 여전히 환자의 과잉 현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올버니는 미국에서 팬데믹 초 기 코로나19로 가장 심한 타격을 받았던 지역 중 하나인데 입원 환 자가 초기 때 수치를 넘어서고 있 다. 하와이주에선 최근 하루 코로 나19 사망자가 13명으로 최고 기 록을 썼다. 이 주에선 지난달 코로 나19 방역 규제가 강화됐고, 데이 비드 이게이 주지사는 여행객들에 게 방문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이 번 주 주의회에 특별 회기를 소집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미 선포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내년 1월까
지 연장해달라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의 샌와킨밸리 지역에선 중환자실의 남은 병상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모든
병원에 다른 병원에서 오는 긴급 한 환자를 받으라는 명령이 내려 졌다. 병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 한 조치다.
이사회 의장인 군나르 헤르만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2024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는 추세 도 이런 현상을 부채질한다고 헤 르만 의장은 진단했다. 예를 들어 포드 포커스 차 1대를 만드는 데 반도체 300개가 필요하지만, 이 회 사의 신형 전기차를 만드는 데에
는 반도체 3천 개가 필요하다. 헤르만 의장은“반도체뿐만이 아니다. 리튬, 플라스틱, 철강 등 원자재도 상대적으로 공급 위기” 라며 원자재가 상승에 따라 자동 차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 봤다. 독일 다임러의 올라 켈레니우 스 CEO도 반도체 수요·공급의
구조적 문제가“내년까지 영향을 주고 그 다음해에야 완화될 수도 있다”라고 예상했다고 로이터통 신 등이 보도했다. 켈레니우스 CEO는 CNBC에 “3분기에 가장 심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면서“4분기에는 회복이 시작되기를 희망하지만 불확실성 이 남아있다” 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미 캘리포니아 소노라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중환자실의 코로나19 환자를 살펴보기 전에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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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7, 2021
IS 제거 위해 탈레반과 손잡을까… 드론 의존 한계 현지 인적 정보 자산 부족도 문제… 정보 교환 범위 등 고심 존 볼턴“테러집단과 구분 어려워… 탈레반과 협력은 어리석은 짓”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 람국가(IS) 등 테러세력의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탈레반과 손을 잡 을 것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5일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위협에 대응하 기 위해 탈레반과 협력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아프간에서 미군이 철수한 상 황에서 미국의 대테러 작전은 무 인 드론과 위성 사진 등 간접적인 자원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도 CNN은 전했다. 특히 미군이 아프간 내 남아 있 지 않기 때문에 정보 수집이 어려 울 것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앞서 미군은 IS-K로 추정되는 차량을 드론으로 공습하는 작전을 수행하면서 어린이 8명을 포함한 10명의 민간인 사망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지난 29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가옥 안에 미군의 무인기 공습을 받아 파괴된 차량 1대가 놓여 있다. 미군측은 이날 카불에서 추가 자폭테러 위험이 있는 차량을 무인기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 아프간 지부(IS-K)의 카불 공항 자폭테러가 발생한 후 보복을 천명한 미국의 두 번째 공습이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정보 당국 자들은 CNN과 전화 통화에서 많 은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이번 공습이 미국의 감시와 주둔이 강력했을 때보다 정확한 타깃 설정을 하기 어렵다 는 가혹한 현실을 보여줬다” 고지
적했다. 이어“우리는 그들이 차에 타 기 전에 운전자들에게 접근하려고 시도했을 것” 이라며“우리는 군을 통해 지상을 감시해야 하고, 미사 일이나 특공대를 파견하는 것 외 에 조치를 취할 현지 파트너도 있 어야 한다” 고 덧붙였다. 또 다른 미국 관료는 10명의 민간인 사망 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천문학 적으로 큰 숫자” 라며“군 당국은 사전에 부수적인 피해 추정치를 계산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이 아프간 망명 정 부를 지원하고, 탈레반이 아프간 을 장악한 상황에서 IS-K와 같은 테러 집단을 감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현직 관리들은 말했 다. 이들은 미국이 아프간 상공에 감시용 드론을 계속해서 날릴 수 는 있지만, 드론을 걸프만 국가에 서부터 이륙시켜야 하기 때문에 아프간을 오가는 데만 비행시간의
60%를 소비할 것이라고 설명했 수 있을지와 관련해 아프간 대피 다. 작전이 시작된 이후 계속 논의해 전·현직 관료들은“이 같은 왔다고 정부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계는 사각지대를 만들 것” 이라 이론적으로는 테러리스트들이 며“또 미국이 20년 동안 쌓아온 아프간에서 재편성하는 것을 막기 인적 네트워크가 없다면 정보기관 위해 미국과 탈레반이 협력할 동 과 군 관계자들은 드론이 어디를 기가 있긴 하지만, 상황은 훨씬 복 찾아봐야 하는지를 알 수 없을 것” 잡하다고 전·현직 관료들은 강조 이라고 지적했다. 했다. 미 행정부가 대테러 작전을 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 행하기 위해 탈레반과 손을 잡을 좌관은 CNN과 인터뷰에서“알카 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CNN 에다는 탈레반 내부에서 20년간 은 전했다.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며“알카 CNN은 미국 관리 두 명을 인 에다든 IS든 탈레반이든 많은 외 용해 미국 정부가 내부적으로 또 국인 전사들이 아프간으로 다시 탈레반과 외교 관계를 맺을 것인 들어올 것” 이라고 말했다. 지에 대해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그는 이어“이들은 멤버십 카 있다고 보도했다. 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며 탈레반과의 외교 관계 설정은 “이들은 서도 다른 조직을 왔다 갔 향후 미국의 대테러 작전에도 영 다 한다” 고 덧붙였다. 향을 끼칠 것이라고 CNN은 분석 그러면서“IS-K에 맞서기 위 했다. 해 탈레반과 협력할 수 있다고 생 미국은 탈레반과 얼마나 많은 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정보를 공유해야 테러를 저지할 생각한다” 고 경고했다.
공화당 의원 등 보수진영“탈레반, 미국인 인질 잡았다” 정부인정 바라는 탈레반이 체류 미국인 악용할 우려 미군 완전철수 뒤 실제로 민간 전세기 출국지연 속출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 탄에 미국인들이 남겨진 채 미군 이 철수하자 보수 진영에서는 이 들을‘인질’ 로 규정, 조 바이든 대 통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의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 탈레반 정권이 미 국민 출국을 불 허한 가운데 항공편 출발은 미뤄 지고 있다는 것이다. 6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 면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마 이클 맥콜 의원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탈레반은 미국인들이 아프간 공항에서 떠나는 것을 허
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콜 의원은 미국인과 아프간 조력자들을 태운 항공기 6대가 아 프간을 떠나려 시도하고 있지만, 탈레반이 그들을“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며칠간 항공기가 아 프간 북부의 마자리 샤리프 공항 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탈레반 이 미국으로부터 완전히 인정받을 때까지 미 시민이 떠나는 것을 허 용하지 않는 인질 상황으로 바뀌 고 있다” 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
난주 100여 명의 미국인이 아프간 에 있다고 말했지만, 맥콜 의원은 수백 명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비정부 기구‘어센드’ 는 미 시민 19명과 영주권자 2명을 포함해 600∼1천 200명이 탑승한 항공기 2대가 6일 동안 대기하고 있다고 CBS 방송 에 말했다.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도 탈레 반이 여러 대의 전세기 이륙을 금 지했다고 전했다. 한 NGO 관계자는“미국인 100 여 명을 포함해 최소 1천 명을 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 탄테러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던 도중 발언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숙인 채 울먹이고 있 다.
피시키려는 민간 전세기 6대가 탈 레반에 의해 이륙이 금지됐다” 고 전했다. 이 항공편은 자선단체‘머
큐리 원’ 이 마련했다. 최소 19명의 미국인과 다수의 아프간인을 태울 예정인 국제개발
기구‘사야라’ 의 전세기 2편과 알 래스카 회사 골드벨트의 항공기 1 편도 운항이 금지됐다고 다른 관 계자는 전했다. 이들은 탈레반과 국무부의 협 상이 결렬된 가운데 탈레반이 항 공기 운항을 중단시켰고, 이륙 허 가 대가로 국무부나 항공사를 흔 들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의 앵커 션 해니티도 지난 3일 미국 시민들이 아프간을 떠나는 것이 금지된 지 20일째를 맞았다면서 적진에 인질로 잡혀있다고 주장했 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4월 부터 아프간 장악에 나섰지만 아 무런 조처도 하지 않았고, 아프간 정책이 무너지는 것을 알면서도 ‘정치적 승리’ 를 위해 거짓말했다 고 그는 주장했다.
법무부, 텍사스 낙태여성 지원천명… 의료시설 접근자유법 동원 법무장관“폭력·방해·재산침해 용납 않겠다” 미국 텍사스주(州)의 낙태금지 법 시행 논란으로 온 미국이 떠들 썩한 가운데 미 법무부가 낙태하 려는 여성과 관련 의료기관에 대 한 법적 보호를 천명하고 나섰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6 일 보도자료를 내고 법무부가 텍 사스의 낙태금지법에 맞서기 위한 모든 선택지를 찾겠다면서 낙태를 하려는 텍사스 거주 여성들을 지 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의 입장 표명은 조 바이 든 대통령이 텍사스의 관련 법을 비난하며 법무부가 낙태접근권을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텍 사스주의 낙태금지법이 시행에 들 어가자 성명을 내며 규탄한 데 이 어 해당 법에 대한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연방대법원을 비난하는 등 이 법이 여성의 헌법적 권리를 침 해한다며 잇따라 비난 메시지를 내놓았다. 갈런드 장관은“법무부는 낙태 의료시설 및 관련 보건소가 공격 받으면 연방 법 집행기관의 지원 을 제공할 것” 이라며“우리는 텍 사스에 있는 법무부 기관과 연방 수사국(FBI) 지역사무소와 논의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낙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얻으려 는 이들에 대한 폭력은 물론 의료 시설 접근 자유법(FACE Act)을 위반해 물리적으로 방해하거나 재 산을 침해하려는 데 대해 용납하 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법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FACE Act는 낙태 등 관련 서비 스를 제공하거나 얻으려는 이들을 해치거나 방해하는 물리적 방해, 무력 위협·사용을 금하고 있다. 1994년에 시행된 이 법은 관련 의료기관에 대한 손상 역시 금지 한다. 텍사스주 낙태금지법은 의학 적 응급상황을 빼고는 성폭행이나
근친상간까지 포함한 임신 6주 이 후의 낙태를 완전히 금지하고 있 다. 이는 1973년‘로 대(對) 웨이 드’대법원 판결로 확립된 임신 22 ∼23주 이전 낙태권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미국 사회를 큰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특히 텍사스 법은 주 정부가 단 속하지 않는 대신 법을 어긴 사실 을 인지한 시민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일종의‘자경단 시스템’ 이라면서 악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수의 아성인 텍사스 가 낙태금지법 선봉에 서자 플로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
리다 등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를 중심으로 유사 법안 마련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성단체들과 민주당 성향의 미 배우와 가수들은 이 법에 반발
하고 있고,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의회는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텍사스와의 상품·서비스 거래와 공무원 출장을 금지하는 결의안 표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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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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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 확산하는‘고발사주’의혹… 대검 진상조사 박차 고발장 살펴보니… 20페이지·피고발인 13명·140여개 휴대전화 이미지 파일마다‘손준성 보냄’표시… 손준성“고발장 송부 의혹 사실 아냐” 윤 전 총장 등 공수처에 고발돼… 검찰 직접수사 가능성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총선을 앞두고 대검찰청 검사가 야당에 여권 인사들의 이름이 기 재된 고발장을 전달해 고발을 사 주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 면서 대선 정국의 돌발 변수로 떠 올랐다. 윤 전 총장을 비롯해 이 고발장 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 했다는 의혹을 받는 손준성 대구 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 보정책관)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 인하고 있으나 파장은 갈수록 커 지고 있다. 6일 연합뉴스가 입수해 확인한 문제의 고발장은 고발인과 피고발 인, 범죄사실, 고발이유, 결론, 증 거자료, 별지 등 총 20페이지로 구 성돼 있다. 앞서 알려진 대로 고발 인은 공란이고 수신처는‘대검찰 청 공공수사부장’ 으로 돼 있다. 피고발인은 유시민 노무현재 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후보, 뉴스타파 기자와 PD, MBC 기자 5명, 성명불상자 1명 등 총 13명이 다. 범죄사실 부분에는 MBC의 ‘검언유착 의혹’보도와 뉴스타파 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 인하고 있으며 윤 전 총장 측은 조 혹 보도가 총선을 앞두고 윤 총장 작설과 공작설을 제기하며 여권 과 가족, 측근, 검찰을 흠집 내기 등 외부 공세에 역공을 취하는 모 위한 허위 보도였으며, 이 과정에 습이다. 피고발인들이 관여해 공직선거법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 을 위반했다고 나온다. 자들과 만나“(여권이) 프레임을 고발장은 페이지별로 촬영된 만들어서 하는 것이니 국민들이 이미지 형태로, 지난해 4월 3일 김 보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이라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고 말했다. 후보)이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손 검사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누군가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제가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첨부 140여 개의 휴대전화 갈무리 이미 자료를 김웅 의원에게 송부하였다 지들 속에 포함돼 있다. 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 지난 2일‘고발 사주’의혹을 시 한번 말씀드린다” 며“향후 이 처음 보도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와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는 고발장을 포함한 이미지 파일 이로 인한 명예훼손 등 위법행위 들은 김 의원이 손 검사로부터 직 에 대하여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접 받아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 취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의힘) 관계자에게 전달한 것이라 ‘고발 사주’의혹 보도 당일 김 고 보도했다. 오수 검찰총장의 지시로 진상조사 이미지들 속에는 고발장 외에 에 착수한 대검찰청은 감찰3과는 도 MBC에 검언유착 의혹을 제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사를 서 한 일명‘제보자X’지모 씨의 페 두르고 있다. 이스북 갈무리 화면과 지씨의 실 우선 손 검사가 사용했던 대검 명 판결문을 촬영한 이미지가 포 사무실 컴퓨터들을 확보해 손 검 함돼 있다. 전송된 이미지 묶음들 사가 실제로 해당 고발장 작성 등 마다 상단에는‘전달된 메시지 손 에 관여했는지 관련 흔적을 추적 준성 보냄’ 이라는 표시가 돼 있다. 하고 있다. 전송된 이미지 속에 검 하지만 최초 전달자로 의심받 사나 판사가 아니면 접근하기 어 는 손 검사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 려운 지씨의 실명 판결문이 포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 표와 면담을 위해 당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된 것을 고려해 사건 당시 판결문 검색·열람 여부도 확인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검 감찰부는 손 검사 와 김 의원 사이에 텔레그램 메시 지와 이미지 파일 전송이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손 검사의 노트북과 휴대전 화 열람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진상조사 단계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우면 감찰이나 수사로 넘어가 압수수색 등을 통한 강제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
이준석“윤 전 총장, 떳떳하다는 입장… 검찰 문건 아닌 것 같다고 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고 발사주’의혹과 관련해“(윤 전 총 장) 본인은‘떳떳하다, 부끄러운 게 없다’ 는 취지로 말했다” 고밝 혔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서 전날 윤 전 총장과의 면담 내용 에 대해 이같이 전하며“윤 전 총 장은‘(고발장) 양식 같은 경우도 검사가 쓴 것이 아닌 것 같다’정 도 이야기를 하더라” 라고 말했다. 이어“정확한 표현이 기억나지 않지만‘깔끔하게 정리된 형태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검찰에서 만 든 문건인지는 불확실하다’ 는취 지로 들었다” 고 덧붙였다. 이 대표 는 고발사주 문건을 주고받은 당
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 검사와 윤 총장은 시민단체에 의해 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됐다.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설 가능 성도 있다. 검사의 범죄에 대한 수 사권은 공수처에 있지만 선거법 위반 사건은 검찰의 직접수사 대 상이기 때문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 회 긴급현안질의에서“대검 진상 조사가 일정한 시점을 정해놓고 빠른 답변, 빠른 조사를 국민께 내 놔야 한다. 그다음에 제대로 된 규
아닌가 추측한다” 고 밝혔다. 그는“윤 전 총장 본인이 자체 적 의지로 사주를 하려고 한 기도 부인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하다” 가 있다면 후보로서 자격이 상당 “검찰 빨리 감찰해야… 미진하면 공수처 수사 진행” 며 검찰의 조속한 감찰을 촉구했 히 위험할 정도로 정치적 타격이 다. 그러면서“감찰 결과에 미진한 클 것” 이라면서도“다만 지금까지 점이 있다면 수사를 할 수 있다” 며 그런 정황은 전혀 없다” 고 말했다. “현직 검사에 대한 언급이 있기 때 이 대표는 당 선관위가 본경선 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진 여론조사에‘본선 경쟁력’문항을 행하는 것이 옳다” 고 말했다. 다만 넣기로 한 데 대해“선거는 양자 “(공수처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 되지 않는다거나 과도하게 범위를 확장하면 정치적 사안으로 불거질 수 있어서 공수처가 신중을 기해 야 한다” 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은 이 대표는 지난해 4월 총선 과 대구·경북(TK) 경선을 앞두고 7 정에서 고발사주 관련 제보가 당 일 일제히 대구를 찾아 이 곳에서 에 접수됐는지에 대해“기록이 남 진행되는 TV토론에서 격돌한다. 회동 마치고 질문에 답하는 이준석과 윤석열 아 있지 않다” 며“결국 법률지원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 사자로 지목되는 김웅 의원과 손 면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뒤“결국 단에 있는 개인에게 메신저 등 사 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준성 검사의 해명이 배치되는 측 이 문건이 생성된 고리가 검찰 내 적인 소통 수단으로 전달한 것이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 대구·
명이 부족한 경우엔 수사체제로의 전환도 고려해야 한다”며“추후 진행 경과에 따라 법무부와 대검 에 의한 합동 감찰 등 추가적 조치 도 고려하겠다” 고 답했다.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김 의원 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오래된 일이라 기억에 없 다” 고 밝혔다. 텔레그램 갈무리 이미지상에 서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3일 텔레 그램으로 고발장과 이미지 파일들 을 전송한 뒤 마지막으로“확인하 시면 방 폭파” 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돼 있다. 이를 놓고 일각에 서는 김 의원이 당시 위법성을 인 식했을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유력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이 이번 사건에 개입했는지도 핵심 쟁점이다. 고발장이 윤 전 총장과 가족, 측근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 용인데다, 손 검사가 윤 전 총장의 핵심 측근이었다는 점이 윤 전 총 장의 개입을 의심케 하는 대목으 로 지적된다. 다만 고발장 등에 윤 전 총장이 직접 관련됐다는 직접 적인 증거는 없다. 이 때문에 윤 전 총장의 관여 여부를 판단할 확실한 증거나 조 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의혹 제기 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결을 거의 상정하고 하는 것이 므로‘경쟁력’문항이 낫다고 생 각은 한다” 고 말했다. 민주당 충청 지역 경선에서 이 재명 지사가 과반 득표한 것에 대 해서도“(민주당) 당원들이 본선 경쟁력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 나 추측한다” 며“양 진영의 선거 승리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고 생 각하게 됐다” 고 언급했다.
민주 주자들, 대구서 TV토론 격돌 경북권 방송 3사 주최로 대구 TBC에서 열리는 7차 TV 토론에 참석해 정책 경쟁을 펼친다. 자가 격리로 인해 앞선 4·5차 토론에 화상으로 참석했던 정세균 후보 는 이날 정오 격리가 해제됨에 따 라 직접 스튜디오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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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7, 2021
코로나 신규 1천597명, 월요일 기준 최다… 전국적 확산세 지속 4차 대유행 속 63일째 네 자릿수 기록… 누적 26만3천374명, 사망자 3명↑ 총 2천33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 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 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 597명 늘어 누적 26만3천374명이 라고 밝혔다. 전날(1천375명)보다 222명 늘면서 1천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 소 영향이 이어지는 월요일 확진 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0시)로는 최다 기록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 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 고 있다. 종전 최다는 8월 둘째 주 월요일(10일 0시 기준)의 1천537명 이었다. 특히 정부의 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 권 3단계) 조치에도 4차 대유행이 좀체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전 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델타 형’변이가 확산하는 데다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
(9.19∼22)까지 앞두고 있어 앞으 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 도 있다. ◇ 지역발생 1천563명 중 수도 권 1천38명 66.4%, 비수도권 525 명 33.6%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 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벌써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천211 명)부터 6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 록 중이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은 하루 1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 지며 다시 증가세를 보여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1주간(9.1∼7) 발생한 신 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24명 →1천961명→1천708명→1천804명 →1천490명→1천375명→1천597명 을 기록해 하루 최소 1천300명 이 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708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천678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 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63명, 해 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1천 38명(66.4%)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앞 서 지난 1일(발표일 기준) 1천415 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이달 들어서는 하
매매가격 상승에 전세가율 2013년 이래 최저 매매가와 분양가 차이도 역대 최대로 벌어져 KB조사에서 지난달 서초구는 3.3㎡당 7천73만원으로 강남구(7 천897만원)에 이어 7천만원을 넘 겼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청구 전 용면적 84.86㎡는 지난달 6일 23억 9천만원(8층)에 매매 계약서를 쓰 면서 지난 5월 14일 같은 면적이 20억8천만원(18층)에 팔린 것보다 3억1천만원 올랐다. 석 달 동안 매 달 1억원 이상 뛴 셈이다.
성동구는 5천36만원을 기록해 송파구(5천817만원), 용산구(5천 487만원)에 이어 5천만원이 넘는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달 은평구(3천85만원) 와 강북구(3천2만원)의는 3천만원 을 돌파했다. 현재 서울 25개 구 가운데 3.3㎡ 당 아파트값이 3천만원을 밑도는 지역은 중랑구(2천977만원)와 금 천구(2천764만원) 뿐이다.
군, SLBM 잠수함 수중 시험발사 성공… 8번째 보유국 1∼2차례 추가 시험발사 뒤 양산… 도산안창호함에 탑재 군이 최근 국산 잠수함발사탄 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탑재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7일“해군 잠 수함‘도산안창호함’ 에서 SLBM 을 발사하는 비공개 수중 사출 시 험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 관으로 지난 1일 처음 진행됐다” 며“잘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고말 했다. 군은 1∼2차례 비공개 시험 발사를 더 진행한 뒤 SLBM을 양 산, 실전배치할 방침으로, 지난달 13일 취역한 도산안창호함에 탑재 될 전망이다. 해군의 첫 3천t급 잠수함인 도 산안창호함은 SLBM 발사관이 6
개인 콜드론치(cold launch) 방식 수직발사대를 갖췄다.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인 ‘현무 2B’ 를 기반으로 개발한 국 산 SLBM은‘현무 4-4’ 로 명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SLBM은 잠수함 특유의 잠함 능력과 수중발사체계가 가지는 은밀성에 탄도미사일이 가지는 파괴력이 더해져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게임 체인저’ 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험발사 성공으로 SLBM 개발이 사실상 완료돼 한 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중국, 북한에 이어 사실상 세계 8번째 SLBM 보유국이 됐
누적 2천33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4명으로, 전날(358명)보다 6명 늘었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 는 1천530명 늘어 누적 23만5천225 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4명 늘어 총 2만5천819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 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천 669건으로, 직전일 3만4천10건보 다 1만7천659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1만4천242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 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 수는 총 1천346만8천416건으로, 이 가운데 26만3천374건은 양성, 1천 231만8천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 다. 나머지 88만6천983건은 결과 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 률은 1.96%(1천346만8천416명 중 26만3천374명)다.
지난해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 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전셋값 도 급등했지만, 매매가 상승률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KB 통계로 지난달 기준 아파 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전국 66.9%, 서울 55.3% 로 올해 들어 최저치이자, 연도별 로는 나란히 2013년 이래 가장 낮 다. 매매 가격이 전셋값보다 가파 르게 오르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 하는 것이다. 특히 서울에서 종로구(63.0%), 성북구(62.3%), 중구(61.7%), 관악 구(61.4%), 은평구(61.3%), 중랑구 (60.7%), 금천구(60.2%) 등 아파트 값 중저가 지역은 전세가율이 상
대적으로 높아 매매가 추가 상승 여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 석전문위원은“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시황에서 전세가율이 약 70%를 넘으면 전세가와 매매 가의 차이가 좁혀지면서 매수 전 환이 용이해진다” 며“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저가 지역은 대출이 어려워진 현 상황에서 갭 투자가 용이해지기 때문에 매매가 격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아파트의 3.3㎡당 매매가와 분양가의 차이 는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올해 1∼8 월에 공급된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90만원으로, 평균 매매가(2천50만원)와의 차이 가 760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연도별로 매매가와 분양 가의 차이가 역대 최대였던 지난 해(427만원)보다도 더 벌어진 것 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은“정부의 규제 기조에 따라 작년 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 지역이 늘어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까지 부활 하면서 분양가 상승이 매매가 상 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영향” 이라 며“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 가격이 청약 시장의 열기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분 석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 들이 우산을 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뛰는 전세가 위에 나는 매매가… 전국 아파트 3.3㎡당 2천만원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무섭 게 상승하면서 전세가·분양가와 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7일 KB국민은행과 부동산114 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 3.3㎡당 평균 시세가 두 기관 조사 에서 모두 처음으로 2천만원을 넘 어섰다. 서울의 경우 KB조사에서 4천569만원, 부동산114조사에서 4 천2만원으로 각각 4천500만원, 4천 만원을 돌파했다.
루를 제외하고 계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경남 84명, 충남 81 명, 울산·경북 각 45명, 대구 38 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 ·전남 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 총 525 명(33.6%)이다. ◇ 위중증 환자 6명 늘어 총 364명… 국내 누적 양성률 1.96%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24명)보다 10명 많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 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 지 25명은 경기(7명), 서울(5명), 충남(4명), 경남(3명), 울산·충북 (각 2명), 전남·제주(각 1명) 지 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 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 다. 확진자들은 18개 국가에서 들 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19명이다. 나라별로는 미국 10명, 우즈베 키스탄 3명, 인도네시아·카자흐 스탄·파키스탄·러시아·아랍 에미리트 각 2명, 인도·필리핀· 방글라데시·미얀마·몽골·대 만·네팔·아제르바이잔·홍콩 ·터키·나이지리아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 외)을 합치면 서울 482명, 경기 481 명, 인천 87명 등 총 1천5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다. 군은 작년 말 SLBM 지상 사 출 시험에 이어 바지선을 이용한 수중 사출 시험을 거쳐 지난달 13 일 도산안창호함을 해군에 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SLBM 개발 상황을 공식 확인하지는 않고 있다. 국방 부는“단위전력에 대한 개별적인 사항은 보안상 확인해 줄 수 없 다” 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2015년‘북극성1형’과 2019년 ‘북극성-3형’ SLBM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북극성-4 ㅅ’ , 지난 1월‘북극성-5ㅅ’등 신 형 SLBM을 열병식에서 공개한 바 있다.
“성인 200만명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 못 해” 우리나라 성인 200만 명은 일 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은 한국 성인의 기초 문해(文解) 능력 수준을 조사한 제3차 성인문 해능력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429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 로 진행됐다. 기본적인 읽기, 쓰 기, 셈하기가 어려운 비문해(非文 “자랑스러운 내손”80세 늦깎이 학생 문 解) 성인(문해능력 수준 1)은 성인 해교육시화전 최우수상 전체 인구의 4.5%인 약 200만1천 여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직전 우리나라 성인의 문해 능력은 2017년 조사 결과(7.2%)보다 2.7% 연령이 높을수록, 월 가구소득이 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다. 낮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농산
어촌에 거주할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요인 가운데 학력 별, 월 가구소득별 문해 능력 격차 가 가장 컸다. 조사 결과는 국가문 해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s://www.le.or.kr)와 국가통 계포털(https://kosis.kr)에서 확 인할 수 있다. 교육부와 국평원은 문해교육 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을 위해 8일‘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 을 주제로‘2021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을 온라인으로 개최한 다. 문해교육에 관한 국민의 관심 을 높이고자 이 선포식에서는 나 태주 시인을 문해교육 홍보대사 로 위촉하고 문해교육 특집 강연 회를 진행한다.
세계
2021년 9월 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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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여 보건의학지 사상 첫 공동사설, 기후변화 긴급대응 촉구 “부유한 국가가 더 빨리 더 많이 행동해야”
“기후변화로 건강에 치명적 해악 발생” 전 세계 220여개 보건의학 학술 지가 건강에 대한 기후변화의 치 명적 해악을 경고하며 세계 지도 자들에게 긴급 대응에 나설 것을 공동으로 촉구했다. 이들은 전 세 계가 지구온난화에 대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서와 같은 공동 긴급 조치 를 취해야 한다며 부유한 국가들 이 이에 더 빨리, 더 많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랜싯(Lancet)과 브리티시 메 디컬 저널(BMJ), 뉴잉글랜드 저 널 오브 메디신(NEJM) 등 세계 220여개 보건의학 저널은 6일 공
동 사설을 통해 전 세계 지도자들 이 기온 상승 억제, 자연 파괴 중 단, 건강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렇게 많은 학술지가 공동성 명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 로,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기후회의(COP26) 전 마지 막 국제회의 중 하나인 유엔 총회 를 일주일여 앞두고 발표됐다. 이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 이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최근 목표들을 환영하지만 이것으 로는 충분치 않다며 향후 세계 공 중보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세
지구 142년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7월 이 진할수록 표면온도가 20세기 평균보다 높았다는 의미다.
계 지도자들이 지구 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유지하고 자연을 복 원하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건 전문가들과 학술지들은 수십년 동안 기후 변화와 자연 파 괴가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2021년 7월 지구 표면 온도 측정치. 빨간색
증가하고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극한 기온과 파괴적인 기상 사 건, 필수 생태계 파괴 등이 인류의 건강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기 후 변화 영향 중 일부에 불과하며 어린이와 노인, 소수민족, 빈곤한
일본 여당 총재선거 변수?… 이시바‘출마 포기 고노 지원’검토 ‘포스트 스가’선호도 조사 1·2위 후보 연대 가능성 주목 이시바 출마 포기 땐‘고노-기시다-다카이치 3파전’전망 오는 29일 투·개표가 이뤄지 는 일본의 집권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출마를 포기하고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담당상 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 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 도했다. 다만, 이시바 전 간사장은 고노 담당상의 대응에 따라 자신이 출 마할 가능성도 남겨놓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전날 일본 위성방송에서 자민당 총재 선거와 관련해“나온다고도, 나오지 않는 다고도 말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그는 주변 인사에게는“출마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중시하는 정책을 어떻게 실현하느냐가 중요 하다” 며“출마하지 않는 경우 고 노 씨를 지지해도 좋다” 고 말했다. 자민당 총재 선거와 관련해 출
마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시바(石破)파 내에서 커지고 있 다. 이시바파는 국회의원 17명이 소속된 자민당 내 소수 파벌이다. 이시바파의 한 간부는 요미우 리에“출마에는 반대” 라며“개혁 을 진행하려면 고노 씨 지지도 선 택지 중에 하나” 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시바파 내부에서 고노 담당상을 지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아프리카 기니서 쿠데타… 대통령 억류하고 정부 해산 무장군“대통령 신병 확보, 전국 통금령”…일부 시민 거리서 축하 유엔 사무총장“무력에 의한 정부 장악 규탄… 대통령 석방하라” 서아프리카 기니의 수도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알파 콩데 대통 령이 무장 특수부대 병력에 억류 됐다. AP와 AFP, 로이터 등 주요 외 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전 기니 수도 코나크리의 대통령궁 인근에서 대규모 총격전이 발생했 다. 수도 중심가에서는 총격 소리 가 들리고 곳곳에서 무장 군인들 이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쿠데타를 주도한 프랑스 외인 부대 출신 마마디 둠부야는 기니
쿠데타를 축하하는 기니 시민들과 군인
군 정예 특수부대를 앞세워 대통 령의 신병을 확보한 뒤 국영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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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나와 정부 해산과 군부에 의한 과도정부 구성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또 추가 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전국에 통금령을 발령하고 6일 오전 11시 과도 정부 내각회의 를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둠부야는“우리는 더 이상 한 사람에게 정치를 맡기지 않을 것 이다. 국민에게 정치를 맡길 것” 이 라며“군인의 의무는 나라를 지키 는 것” 이라고 말했다. 다만 쿠데타 세력이 군 내부에서 어느 정도 지
보도했다. 아사히신문도“고노 씨와 이시 바 씨가 한 조가 되면 강하다” 는 이시바파 중견 의원의 발언을 전 하면서 이시바파 내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이 출마하지 않고 고노 담당상을 지지하는 선택지도 부상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노 담당상 과 이시바 전 간사장은 주요 언론 사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후보 선호 1, 2위를 다투고 있다. 고노 담당상은 당내 젊은 국회 의원들이 선호하고, 이시바 전 간 사장은 지방 당원의 지지도가 높 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를 확보했는지를 비롯해 집권파 를 통제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기니 국방부는 쿠데타 직후 대 통령 경호팀과 군대가 공격자들을 제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AFP통신은 자체 입수한 영상에서 일군의 군인들이 콩데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주장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콩데 대 통령을 억류하고 있다면서 헌법을 무효화하고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 혔다. 쿠데타 세력으로 보이는 무장 군인들이 소파에 앉은 콩데 대통 령을 가운데 놓고 찍은 사진이 공 개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기니 최초 선거에 서 집권한 콩데 대통령은 지난해 3 선 연임하며 장기 집권을 선언, 국 민의 지지를 급속도로 상실했다. 실제 이날 코나크리 시내 곳곳 에선 쿠데타를 축하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일부 목격되기도 했다. 기니는 1958년 프랑스 식민 통 치에서 독립 이후 장기 독재와 군 부 통치가 이어지는 오랜 정정 불 안에 시달려 왔다. 외신들은 이번 쿠데타로 군사 독재를 벗어나는 듯했던 기니가
지역 사회, 기저질환자 등 가장 취 다는 것이다. 약한 계층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전문가들은“더 공정하고 건강 것이다. 한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 전문가들은 공동사설에서 각 전반적인 변화가 긴급히 이뤄져야 국 정부가 교통 시스템과 도시, 식 한다” 며“우리는 보건 저널 편집 품 생산·유통, 금융 투자 시장, 자로서 2021년이 세계가 마침내 건강 시스템 등의 재설계를 지원 진로를 바꾸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해 사회와 경제가 변화할 수 있게 각국 정부와 다른 지도자들이 행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고 강조 서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겠지만 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기오염 피오나 고들리 BMJ 편집장은 감소, 신체활동 증가, 주거 및 식 “지구 기온이 1.5℃ 이상 높아지고 생활 개선 등 건강 및 경제적 이익 자연 파괴가 계속되면 훨씬 치명 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인 위기가 올 것임을 경고하기 이들은 특히 협력의 성패는 부 위해 코로나19 위기 최전선에 있 유한 국가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 는 보건 전문가들이 뭉쳤다”며 고 강조했다. 현 환경위기 유발에 “더 부유한 국가들이 이미 기온 상 책임이 더 많은 국가가 더 깨끗하 승으로 고통받는 국가들을 돕기 고 건강하며 탄력적인 사회를 만 위해 더 빨리 더 많은 일을 해야 들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해야 한 한다” 고 말했다. 고노 담당상은 이번 주 내 자민 당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가 힘을 합하면 스가 요 시히데(菅義偉)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한 자민당 총재 선거에 새로 운 변수가 될 수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시바 전 간 사장이 출마하지 않으면 이번 자 민당 총재 선거는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 장과 고노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 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의 3파전 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민투표 가 아니라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 원 투표로 당선자를 정한다. 국회의원(중의원+참의원) 383
표에 당원·당우 383표를 더한 766 표의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당선 된다.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를 놓고 국회의원 표 (383표)에 47개 도도부현(都道府 縣·광역자치단체) 지방표(47표) 를 더하는 결선 투표를 하게 된다. 자민당의 새 총재는 다음 달 상 순께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임 시국회에서 스가 총리의 뒤를 이 어 총리로 지명된다. 집권 자민당 은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모두 과 반을 점하고 있다. 10월 21일 임기 만료인 중의원 을 뽑는 총선거에서 자민당은 새 총리를‘선거의 얼굴’ 로 내세우게 된다.
또 다시 군부의 손아귀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쿠데타 시도 를 규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은 트위터에서“기니의 상황 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면 서“무력에 의한 정부 장악을 강력 히 규탄하며, 알파 콩데 대통령의 즉시 석방을 요구한다” 고 말했다.
유럽의회서 잇달아 중국 견제론 환구시보는‘양보말라’주문 중국이 최근 유럽의회발 대 중 국 견제론에 촉각을 곤두 세우는 모양새다. 미국과 더불어 서방그룹의 한 축을 차지하는 유럽은 중국과 깊 이 엮인 개별국가들의 경제관계 때문에 대 중국 전선에서 그동안 좀처럼 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 으나 최근 유럽의회발로 강경 목 소리가 조금씩 삐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유럽의회의 대 중국관계 대표단장인 라인하르트 뷔티코퍼 는 상대적으로 중국에 온건한 프 랑스와 독일이 유럽연합(EU)-중 국 관계를 일방적으로 지배하려 한다고 비판하면서 EU가 중국에 대해 통일된 입장을 취할 것을 촉 구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6
일 소개했다. 또 지난주 유럽의회 외교위원 회는 대만을 지지하는 내용의 보 고서 초안을 통과시켜 중국의 거 센 반발을 불렀다. 보고서 초안은 EU의 대만 주 재 대표부 역할을 하는 기관 명칭 을‘타이베이 주재 EU 무역사무 소’ 에서‘대만 주재 EU 사무소’ 로 변경하자는 등의 내용을 담았 고,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 인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과 하나의 중국 원칙, 중국-유럽 수교사를 심각하 게 위반” 했다며 발끈했다. 이런 가운데, 파비오 마시모 카스탈도 유럽의회 부의장은 EU 가 침략성이 점점 커지는 중국의 외교정책에 침묵할 수 없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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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TUESDAY, SEPTEMBER 7, 2021
연합시론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을 다녀와서
신영 <칼럼리스트, 보스턴 거주>
얼떨결에 기분 좋은 여행을 마 치고 돌아왔다. 늘 마음속에 한 번 정도는 알라스카에 다녀오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렇 게 갑자기 여행의 이야기가 시작 되어 다녀오리란 생각을 못 했었 다. 한 두 달 전 아는 지인께서 한 카톡의 공간에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관심 있 으신 분은 연락을 하라는 얘기를 남겼다. 여행을 함께 다닐 정도의 관계는 아니었기에 이 여름에 추 운 알라스카에 한번 가면 좋겠다 싶었다. 그저 혼자 생각했었다. 그런데 가깝게 지내는 언니가 이 번 알라스카 여행에 합류한다는 “ … 알라스카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곳은 Glacier이었다.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 저 멀리에 그래시어 빙하가 보이는 것이었다.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때마침 빙하를 바치고 있던 짙푸른 산에 신선이 놀다 금방 떠났을 법한 구름이 산허리에 띠를 하얗게 두르고 우리를 것이다. 귀가 번쩍 뜨여서 그렇게 결정 마중하고 있지 않은가. 참으로 장관이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 앞에 그만 작은 피조물인 나 했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한다. 를 생각했다. 우리 모두는 어린아이처럼 뛸 듯이 기뻐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바로 그 자리에 그 순간에 우리 가 있었다.” 그럼 언니가 간다면 나도 함께 따 라가고 싶다고 얘길 전했다. 보통 그룹 여행에서 방을 혼자 쓰는 것 보다는 가까운 사람이 함께 쓰면 여행비도 절약이 될뿐더러 심심 치 않고 좋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언니는 함께 하는 짝꿍이 있다고 하니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다가 30년이 넘도 록 가깝게 지내는 오랜 어른이 떠 올랐다. 연세가 일흔일곱이시니 이제 크루즈 여행을 몇 번이나 더 가실까 싶어 여쭤보았다. 함께 가 시면 저도 좋을 것 같다고. 그렇게 해서 정말 취미와 나이 와 상관없이‘알라스카’ 만 생각 하고 함께 떠난 여행이었다. 처음 여행을 계획했던 언니는 한국에 서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 그 리고 미국에 사는 친구 두 부부와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 가족도 아 닌 우리는 편안한 이웃으로 만나 50대 중반을 넘은 나와 60대 중반 에 오른 가깝게 지내는 언니와 70 “ … 취미와 나이와 상관없이‘알라스카’ 만 생각하고 함께 떠난 여행이었다. … 가족도 아닌 우리는 편안한 이웃으로 만나 50대 중반 에 오른 언니 그리고 일흔일곱이 을 넘은 나와 60대 중반에 오른 가깝게 지내는 언니와 70에 오른 언니 그리고 일흔일곱이 되신 어른과 함께 넷의‘알라스카’크루즈 되신 어른과 함께 넷의‘알라스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가족도 아닌 우리가 이렇게 나이 차를 뛰어 넘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함께 했다. … ” 카’크루즈 여행이 시작된 것이 다. 가족도 아닌 우리가 이렇게 양성 반응이 나오면 지불된 여행 르는 여행객들도 있었고, 벤을 타 다. 나이 차를 뛰어 넘어 즐겁고 행복 비를 돌려받지도 못한다는 것이 고 오르는 여행객들도 있었다.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곳은 한 여행을 함께 했다. 다. 알라스카의 작은 섬마을 여러 Glacier이었다. 우리가 막 도착했 새벽 3시에 집에서 출발해 로 알라스카는 미국 땅이라지만, 곳을 들러 이것저것 구경을 할 수 을 때 저 멀리에 그래시어 빙하가 건 공항에서 5시45분 출발 7시25 참으로 멀리 있지 않던가. 특별히 있었다. Discover Skagway, 보이는 것이었다. 심장이 뛰기 시 분 시카고에 도착했다. 다시 시카 우리가 살고 있는 동북부에서는 Make New Frends in Juneau, 작했다. 때마침 빙하를 바치고 있 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8시25분 출 말이다. 시애틀에서 배를 타고 2 Mysterious Ponds Formed a 던 짙푸른 산에 신선이 놀다 금방 발 10시55분에 시애틀 타코마 공 일 밤을 간 것 같다. 참으로 망망 Retreating Glacier, Say Hello 떠났을 법한 구름이 산허리에 띠 항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대해에 떠 있는 작은 배 그리고 to Ketchikan 작은 도시였지만, 를 하얗게 두르고 우리를 마중하 Norwegian Cruise Line을 가기 출렁이며 달려들었다 부딪히고 그곳마다의 특색이 있어 좋았다. 고 있지 않은가. 참으로 장관이었 위해 셔틀버스를 찾아 타고 2,500 떠나버리는 파도와 파도 소리 뿐 길을 따라 걸으며 구경도 하고 미 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이 여 명의 여행객들이 북적이는 곳 이었다. 이미 배에 올랐으니 어쩌 지엄에 들러 그들만의 민속과 토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 에 도착했다. 도착한 것이 끝이 랴. 그저 내가 느끼고 누릴 수 있 속적인 오랜 생각과 꿈들과 사상 앞에 그만 작은 피조물인 나를 생 아니었다. 코비드 테스트를 위해 는 만큼이 내 것이려니 생각했다. 을 잠시나마 읽고 돌아올 수 있었 각했다. 우리 모두는 어린아이처 순서순서가 기다리고 있었다. 가 그렇게 이틀 밤을 가서야 알라스 다. 여행 가방을 챙기며‘알라스 럼 뛸 듯이 기뻐했다. 그 오랜 세 기 전 72시간 이내에 코비드 테스 카에 도착했다. 3일째 되는 날 카’ 는 춥겠다는 생각에 있었는데 월 동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트를 했는데, 또다시 도착하니 테 Icy Strait Point에 도착해 높은 막상 도착하니 하루는 날씨가 화 바로 그 자리에 그 순간에 우리가 스트를 하는 것이 아닌가. 여기서 산을 올라보았다. 기차를 타고 오 창했고, 하루 정도만 조금 추웠 있었다.
거칠어지는 국민의힘 대선경선 규칙 갈등, 오래 끌지 말아야
모두 15명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지금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이슈는 ‘역선택’ 이다. 주요 주자들이 두 편으로 갈려 갑론을박하고 있다. 윤석열 최재형 후보 쪽은‘방지 필요’ 이고, 홍준표 유승민 후보 측은‘불필요’ 다.
대선경선 규칙 수립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내홍이 가관이다. 주 자들이 저마다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세우려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겨 거친 언사가 잇따르고 격렬 한 공방이 이어지는 것이다. 모두 15명이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지금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이슈는‘역선택’인 듯하다.‘역 선택’ 이란 실제 대선에서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유리한 환경 을 만들기 위해, 지지하지 않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여론조사에 응해 대답하는 행위를 말한다. 경 쟁 정당 지지층이나 경쟁 정당에 우호적인 무당층 응답자가 역선 택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여론조 사로 후보군을 압축하는 방식의 경쟁을 하다 보니 역선택 방지 조 항을 두느냐, 안 두느냐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바로 그 이유로 주요 주자들 이 두 편으로 갈려 갑론을박하고 있다. 윤석열 최재형 후보 쪽은 ‘방지 필요’ 이고, 홍준표 유승민 후보 측은‘불필요’ 다. 선두를 달 리는 윤 후보는 당 선거(경선)관 리위원회 결정을 무조건 따르겠 다고 하지만 캠프 주요 인사들은 방지 조항 도입을 주장한다. 최 후보는 본인이 직접 도입을 촉구 한다. 반면 윤 후보를 맹추격 중 인 홍 후보는 정홍원 선관위원장 이 방지 조항을 들이려는 움직임 을 보이자“이적행위” 라고 했고 유 후보는 정 위원장의 사퇴까지 입에 올리며 엄포를 놓았다. 알려진 대로 경선준비위 때 역선택 방지 조항은 도입하지 않 는 것으로 정리된 바 있다. 선관 위가 뒤집기 하려 한다며 홍, 유 후보가 거부감을 보이는 것은 자 연스러운 면이 있다. 하지만 심판에 해당하는 선관 위를 선수 격인 후보들이 계속 불 신하고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규칙도 어차피 경기의 일부 라고 한다면 납득할만한 대안에
승복할 태세도 갖추는 게 필요하 다. 선관위의 합리적 규칙 확정과 당내 공감대 형성이 공정 경선의 진로를 가를 중대 요소인 것을 안 다면 말이다. 당이 처한 어려움을 모를 리 없는 선관위가 중재안을 검토한 다는 보도들이 있다. 정권교체에 찬성하는지를 묻고, 찬성한 응답 자들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하 는 방식이 그중 하나의 대안이라 고 한다. 그런 식의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한 조사와 역선택 방 지 조항 없는 조사를 각각 해서 합산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1 차와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 다 르게 적용하는 것 역시 중재 카드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여론조사 로 1, 2차 컷오프를 하여 후보를 각각 8, 4명으로 줄이는 것이 당 의 계획이기 때문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다. 선관위는 이들 카드를 쥔 채 각 캠프와 의견을 나눠 이르면 다 음 주 초 결론을 내릴 모양이다. 찬반이 확연히 대립하는 사안이 므로 도입하든 않든 그렇게 결론 내린 까닭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 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 다. 여론조사 전문가와 선거통들 의 전언은 응답자 수가 늘면 늘수 록 역선택은 영향이 줄고 판도를 뒤바꿀 중심 변수가 되지는 못한 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 단순한 이치를 선관위와 각 캠프가 어느 정도 참고하여 결론을 내릴지 주 목된다. 분명한 건 시간을 끌 문 제는 아니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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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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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7,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