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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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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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페막 13일의 열전 끝 마무리…韓 종합 41위
연대와 희망, 도전으 로 빛난 2020 도쿄 패럴림 픽(장애인올림픽) 13일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지난 달 24일 개막한 도쿄 패럴 림픽은 5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 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B10면>
2021년 9월 7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7, 2021
中웨이보,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대거 정지 BTS·아이유 등…연예인·팬클럽 대상 官 주도의‘홍색 정풍 운동’영향 중국 대중문화계에 이른바 ‘홍색 정풍 운동’ 이 전개되고 있 는 가운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 보(微博)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0여개에 대해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6일 펑파이(澎湃) 등 중국 매 체들에 따르면 웨이보는‘비이성 적으로 스타를 추종하고 응원하 는 내용을 전파했다’ 는 이유를 들 며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의 중국 팬클럽 계정을 포함한 21개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에 대해 30일 정지 조치를 취했다. 30일간 정지되는 21개 계정에 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NCT, 엑소의 팬클럽 계정과, 아이유 팬 클럽 계정이 포함됐다. 또 BTS의 RM·진·제이홉 개인 팬클럽 계정, NCT의 재현
·마크·재민·태용 개인 팬클럽 계정, 레드벨벳의 슬기, 소녀시대 태연, 블랙핑크의 로제·리사 개 인 팬클럽 계정 등도 30일간 정지 된다. 계정 30일 정지와 함께 문제가 된 내용은 웨이보에서 삭제됐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BTS)
‘비이성적 스타추종’이유로 21개 계정 30일, 일부는 60일 정지 멤버 지민의 중국 팬들이 거금을 모아 지민의 사진으로 뒤덮은 항 공기를 띄운 일과 관련, 지민 팬 클럽 계정은 60일 정지 처분을 받 았다.
몬스타엑스, 미국 싱글‘원 데이’발매…셔누 포함 완전체 첫 영어 앨범으로 빌보드 등 북미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보 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에서 새 싱글을 내놓는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는 이들이 오는 10일 싱글‘원 데 이’ (One Day)를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리더 셔누가 입대하기 전에 미 리 작업한‘완전체’앨범이다. 몬스타엑스가 미국에서 신곡 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2월 낸 정규 1집‘올 어바웃 러브’ (ALL ABOUT LUV) 이후 처음이다. 이 앨범은 당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서 5 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몬 스타엑스는 이후 한국 미니앨범 타이틀곡 ‘갬블러’
(GAMBLER)도 미국 유력 음악 시상식‘MTV 비디오 뮤직 어워 즈’ 에서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마블 영화‘샹치’북미 개봉 첫주 실적 호조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 북미 에서 개봉 첫주에 영화‘블랙 위 도우’ 에 버금가는 흥행을 기록했 다고 미 CNBC 방송이 5일 보도 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샹치’ 는 개봉 첫주인 지난 주말 북미에서 7천140만달러(827억9천만원)를 번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로 ‘블랙 위도우’ 의 8천만달러에 이 어 개봉 첫주 박스 오피스로는 두
이들 소식을 전하는 중국 매체 기사에 달린 댓글에는“정지 30일 로 충분하냐 왜 영원히 정지하지 않느냐” 는 등 팬클럽 문화에 반대 하는 사람들의 격한 주장들이 많
았다. 이들 조치는 중국 공산당 중앙 인터넷 안전 정보화 위원회 판공 실이 지난달 27일‘무질서한 팬덤 에 대한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
한 이후 취해졌다. 이 방안은 미성년자가 연예인 을 응원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을 금지하고, 연예인 팬클럽끼리 온 라인에서 욕을 하거나 유언비어 를 퍼뜨리며 싸우는 것을 금지한 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 방안에 따라 팬클럽들이 올 리는 콘텐츠를 잘 관리하지 않은 온라인 플랫폼은 처벌을 받게 됐 다. 앞서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 가광전총국이 지난 2일 공산당과 국가 방침에 따르지 않는 연예인 의 TV 출연을 금지토록 하는 내 용의 통지를 발표하는 등 중국에 서는 최근 대중문화계를 철저히 당의 통제하에 두고, 고액 수입을 올리는 연예인들에 대한 감독과 견제를 강화하는 조치들이 잇달 아 나오고 있다.
“내 이름 쓰지마”영탁,‘영탁막걸리’제조사에 사용금지 소송 트로트 가수 영탁이‘영탁막 걸리’제조사인 예천양조가 자신 의 이름을 상표로 무단 사용하는 것을 막아달라며 소송을 냈다. 영탁 매니지먼트 대행사인 뉴 에라프로젝트는 6일 영탁 측이 최근 예천양조를 상대로‘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 금지 및 손해배 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 기했다고 밝혔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가 자신들 을 공갈 협박했다며 형사 고소도 제기했다.
표 등록과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 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상표 등록을 하지 않고도‘영탁’ 을 자사 막걸리 브랜드로 계속 쓸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영탁 측은 지난달 25일 입장문에서“영탁 상표 출원은 퍼블리시티권(유명인이 자신의 성명이나 초상을 광고 등에 이용 하는 것을 허락하는 권리)이 있는 영탁과 원소속사 밀라그로가 보 유한 권리” 라고 반박했다. 또‘상표권료 150억 원’주장
‘공갈협박’혐의 고소도…”상표출원, 퍼블리시티권 보유한 영탁 측 권리” 영탁 측은 최근 예천양조와 ‘영탁막걸리’상표 사용을 두고 공방을 이어왔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지난달 예고한 바 있 다. 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롯’ 에서‘막걸리 한잔’ 을 불러 히트
시킨 영탁은 지난해 4월 예천양 조와 계약을 맺고‘영탁막걸리’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양측의 광고 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 등이 표출됐다. 예천양조는 영탁이‘영탁’상
은 협박을 위한 예천양조의 자의 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영탁 측은“예천양조 측의 도 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돼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했 다” 며“영탁은 본연의 활동에 최 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블랙핑크 리사 첫 솔로곡은 역동적 힙합…”거침없는 랩” 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노동절 연휴 개봉 영화로는 최고 흥행 성적이다. 개봉 첫주 전 세계에서 벌어들 인 수익은 1억2천760만달러(약 1 천479억5천만원)로 집계됐다. 여 기에는 아 직 영 화 개 봉 승인이 나 지 않 은 중국이 빠 져 있 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CNBC는 지적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 페이즈 4의 두번째 영화 이자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알 리는 이 영화는 강력한 전설‘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 에 맞서 내면의 힘을 일깨우고 히 어로로 거듭나는 샹치(시무 류) 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샹치’ 는 코로나19 대유행 이 후 극장에서만 개봉된 첫 마블 영 화이기도 하다. ‘블랙 위도우’ 는 극장과 스트 리밍 서비스를 통해 동시 개봉됐 다.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역동 적인 힙합 곡으로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오는 10일 발매하는 첫 솔
침없는 랩이 돋보이는 힙합 장 르” 라며“리사의 도전과 역량이 제대로 빛을 발할 때가 왔다” 고 전했다. 전날엔‘날 잡아볼 테면 잡아
곡을 작업한 YG 프로듀서 군단 손에서 나왔다. YG 산하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이자 블랙핑크의 음악 적 색깔을 만들어온 테디
타이틀곡‘라리사’·수록곡‘머니’…테디 비롯 YG 프로듀서 군단 작업 로 싱글‘라리사’(LALISA)에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머 니’ (MONEY) 등 두 곡이 담긴 다고 6일 밝혔다. 인스트루멘털 (반주) 버전까지 총 4개 트랙이 다. 소속사는“ ‘라리사’ 와‘머니’ 모두 역동적인 리듬과 멜로디, 거
봐’ ,‘날 따라 할 테면 따라 해봐’ 등으로 해석되는‘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이 란 문구가 적힌 가사 포스터를 공 개하기도 했다. 이번 싱글은 두 곡 모두‘휘파 람’ ,‘킬 디스 러브’ ,‘프리티 새 비지’등 블랙핑크의 메가 히트
(TEDDY)를 비롯해 24, 베커 붐 (Bekuh BOOM), 알티(R.Tee), 빈스(Vince)가 참여했다. 리사는 음원 발표 한 시간 전 인 10일 정오부터 네이버 브이라 이브(V LIVE)와 틱톡에서 동시 중계되는‘카운트다운 라이브’ 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예
2021년 9월 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누벨바그 주역 프랑스 배우 장폴 벨몽도 영면 알랭 들롱“내 삶의 일부였다.산산 조각난 느낌” … 추모 물결 잇달아 한 시대를 풍미한 프랑스 국민 배우 장폴 벨몽도가 88세를 일기 로 영원히 눈을 감았다고 AFP, AP 통신 등이 6일 전했다. 반세기 동안 프랑스 영화계를 지탱해온 벨몽도는 파리 자택에 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그의 변호인이 이날 밝혔다. 80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하 며 1억3천만장이 넘는 티켓을 판 매한 벨몽도는 프랑스 영화를 이 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다. 비뚤어진 코 때문에 전형적인 미남형이 아니었기에 배우를 준 비할 때 주인공 배역을 따내지 못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지만 외모는 전혀 장애물로 작
용하지 않았다. 그는 장뤼크 고다르, 프랑수아 트뤼포, 알랭 레네, 루이 말, 장피 에르 멜빌 등 1960년대 프랑스 영 화 운동‘누벨 바그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많은 작품을 함께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다르 감독 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네 멋대 로 해라’ (1960)에서 그가 맡은 비 운의 깡패 역할은 그를 스타로 만 들어놨다. 프랑스 지방의 작은 연극 무대 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한 그는 1958년 단편 영화에 출연해달라 는 제안으로 고다르 감독과 처음 연을 맺었다. 벨몽도는 이따금 자신이 고다 르 감독의 첫 번째 영화에 출연했
1960년 촬영한 장폴 벨몽도(오른쪽)
으며 그의 마지막 영화에서도 연 기를 할 것이라는 말을 하곤 했 다. 벨몽도는 예술영화뿐만 아니
라 액션 영화, 코미디 영화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었고 경찰, 도 둑, 신부, 비밀 요원 등 다양한 배 역을 소화하며 화려한 필모그래
피를 남겼다. 연기자의 삶을 시작하기 전 아 마추어 권투선수로 활동했던 그 는 액션 영화에서는 대역을 쓰지 않은 채 직접 연기하기도 했다. 벨몽도는 2016년 이탈리아에 서 열린 제73회 베네치아 영화제 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 예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2001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 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2003년 70세의 고령에도 두 번째 아내와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 2번 결혼하고 2번 이혼한 벨몽 도는 2010년 43살이나 어린 플레 이보이 전직 모델 바르바라 강돌 피와 연애를 하면서 화제가 됐다. 벨몽도의 오랜 친구이자 경쟁
자로 프랑스 영화계에 함께 큰 족 적을 남긴 배우 알랭 들롱은 그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나서 쎄뉴스 방송에“삶의 일부” 였던 그가 세 상을 떠나“산산이 부서진 느낌” 이라고 비통해했다.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 위원장은 트위터에“남자로서, 연 기자로서 그가 보여준 관대함은 영화사에 몇몇 훌륭한 순간들을 남겼다” 며“고맙습니다, 장폴” 이 라는 글을 남겼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트 위터에 글을 올려“위대한 영웅부 터 친숙한 인물” 까지 연기한 벨몽 도를“국보” 라고 부르며“우리는 그에게서 우리 모두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고 추모했다.
실 재입대가 가장 끔찍하다고 하 는데‘D.P.’ 를 촬영하면서 실제 다시 군 생활을 하는 기분이었다” 며“생활관, 내무반에서 준호의 모습에 제 경험을 가장 많이 녹여 냈다. 제 기억으로는 이등병 때 저는 많이 긴장했었고 모든 촉각 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그 기억을 계속 돌아봤다” 고 말했 다. 열을 맞춰 걸어가는 장병들 속 에서 홀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 는 안준호의 모습이 담긴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는“포스터에서도 준호는 모두가 경례하는데 하지 않고 돌아보고 있는데, 그 연장선 에서 안준호라는 인물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사건 사
고를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무마 하려는 모습에 준호는 환멸을 느 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품의 모티프가 된 실제 사건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 하며 군대 문화에 대한 소신을 밝 혔다. “저희 작품이 실제 사건을 모 티프로 한 픽션이기 때문에 그만 큼 촬영할 때 마음이 아팠어요. 군대 문화가 조금씩 많이 좋아지 고 있다는 건 느끼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아무 문제가 없는 건 아니죠. 좋아졌지만, 더 좋아져야 하고 개선돼야 해요. 군대에 가는 젊은 청춘들이 몸도 마음도 다치 지 않고 무사하게 전역했으면 좋 겠어요.”
‘D.P.’정해인“탈영병이 주인공인 작품…돋보이지 않으려 했죠” “작품의 인기 비결은 진정성…군대문화 더 개선돼야” “시즌 2 대본 기다리고 있다…준호의 전역까지 함께 했으면” “진실은 때로는 좀 불편하지 만 그만큼 큰 힘이 있잖아요. 그 진정성이 작품 속에 녹아들어 있 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에서 주인공 안준호를 연 기한 배우 정해인(33)은 1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의 인기 비결 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 조의 이야기를 통해 군대뿐 아니 라 사회 곳곳에 내재한 부조리를 조명한 드라마‘D.P.’ 는 공개 1주 일도 되지 않아 뜨거운 반응을 얻 으며 넷플릭스 국내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해인은“ ‘D.P.’ 는 군대 이야 기이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다” 며“마지막 에피소드의 주제가‘방관자들’ 인 것처럼 우 리가 모두 어느 시점에서는 방관 자이지 않았느냐는 메시지를 주 면서 돌이켜볼 수 있는 작품” 이라
고 설명했다. 드라마‘밥 잘 사주는 예쁜 누 나’ (2018)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복 잡다단하면서도 단단한 인물의 내면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확실하게 넓혔 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그는“저도 (기존 작품과) 선이 다른 장르였기에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은 있었다” 고 토로했다. “안준호라는 인물이 이 작품 에서 돋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 어요. 저와 한호열의 이야기가 아 니라 탈영병들의 이야기인 거죠.
그래서 연기를 하면서는 어떻게 하면 최대한 표현을 절제하면서 이 인물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 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원작과 다르게 준호가 이등병이기 때문 에 이등병이 할 수 있는 말과 행 동에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액션 을 취하기보다는 리액션에 더 많 은 중점을 두고 연기했죠.” 외적으로도 변화를 줬다. 머리 를 자르고 메이크업도 포기했다 고 밝힌 정해인은“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며“군인들은 실제로 메이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최 대한 사실에 가깝게 연기하고 싶 었다” 고 강조했다. 결과물에 대해서는“제 연기 에 대한 판단은 대중과 관계자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안 다 치고 무사히 마쳤다는 것에 대해 서만 칭찬해주고 싶다”면서도 “제가 연기했지만 (작품에) 너무 빠져들어서 봤다. 음악도, 편집도,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도 너무 훌 륭해서 몰입할 수 있었다” 고 만족 감을 드러냈다. ‘군필’배우로서 군대 소재의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사
국방부, 넷플릭스‘D.P.’가혹행위 묘사에“병영환경 바뀌었다” 군인 아닌 자 군복 착용에“문화예술 활동 경우 예외” 국방부가 최근 인기를 끄는 넷 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D.P.’ 에 나오는 군내 가혹행위 등 부조 리 묘사에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놨다. 체포조(D.P.)가 탈영병을 쫓 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는 2014
∼2015년 제작된 웹툰이 원작이 다. 당시의 병영 내 구타 등 각종 부조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군 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6 일 정례브리핑에서‘군 관계자가 (드라마 배경이 된) 2014년의 일
선 부대에서 있었던 부조리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있 었는데 국방부 공식 입장이냐’ 라 는 질문에“병영환경이 바뀌어 가 고 있다” 고 답했다. 문 부대변인은“지금까지 국 방부와 각 군에서는 폭행, 가혹행
위 등 병영 부조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병영혁신 노력 을 기울여왔다” 면서“잘 알고 있 는 것처럼 일과 이후 휴대전화 사 용 등으로 악성 사고가 은폐될 수 없는 병영환경으로 현재 바뀌어 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고 말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드라마 배 경이 된 시기와 지금의 병영 생활
환경은 많이 달라졌다” 면서“지 금은 폭행이나 가혹행위 등이 발 생하면 병사 개인 휴대전화 뿐 아 니라 즉각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졌다” 고 설명했다. 또 국방부는 이 드라마에서 출 연자들이 군복을 입은 것이 현행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군복 및 군용 장구의 단속에 관 한 법률에 따르면 군인이 아닌 자 는 군복을 착용하거나 군용 장구
를 사용 또는 휴대해서는 안 된 다” 면서“다만, 문화·예술 활동 을 위한 경우는 예외로 되어 있 다” 고 답했다.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제9조는“군인이 아닌 자는 군복을 착용하거나 군용장 구를 사용 또는 휴대해서는 안 된 다” 고 규정했다. 그러나 이 법 9조 3항에 따르면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군복을 착용하면 군복단속 법과 상관없이 현역 군인이 아니 더라도 군복을 착용할 수 있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식민 아이콘 수난기 멕시코, 콜럼버스 치우고 원주민 여성상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한복 판에 서 있던 크리스토퍼 콜럼버 스 동상이 원주민 여성 동상으로 바뀐다. 클라우디아 세인바움 멕시코 시티 시장이 5일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세인바움 시장은 콜럼버스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면 서‘콜럼버스가 미주에 오기 전 에도 멕시코 등에 수백 년간 이어 진 문명이 있었으나 이를 무시하 고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
작년에 미국 코네티컷에서 참수당한 콜럼버스상
“사회정의 실현”멕시코시티 중심가 변모 미주 곳곳 철거 바람…인종차별 반대시위로 급물살 다고 보는 유럽의 시각’ 과‘콜럼 면서 영구히 철거되는 것 아니냐 버스를 필두로 유럽인들이 미주 는 추측을 낳았다. 에 오면서 정복이 시작됐다는 현 ‘콜럼버스의 날’ 을 즈음해 철 실’ 이 있다고 지적했다. 거된 점도 이런 추측에 무게를 실 그러면서 콜럼버스 동상을 원 었다. 주민 여성 동상으로 바꾸는 일이 매년 10월 12일인 콜럼버스의 멕시코에서 역사적인 역할을 해 날은 1492년 콜럼버스가 미주를 온 원주민 여성에 관한‘사회정 ‘신대륙’ 으로 발견한 것을 기념 의’ 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 하는 날이다. 라고 강조했다. 멕시코에서는 이날을 기념하 그는 콜럼버스 동상을 시내 적 지 않는다. 합한 곳에 재배치할 것이라고 덧 대신 원주민 문화를 기념하는 붙였다. 대규모 집회가 연례적으로 열려 멕시코시티 중심부에 자리한 왔다. 콜럼버스 동상은 1877년 설치됐 미주 곳곳에 설치된 콜럼버스 다. 동상을 철거하려는 움직임이 최 이 동상은 지난해 10월 보수를 근 이어져 왔다. 이유로 철거돼 아직 제자리로 돌 콜럼버스와 그의‘신대륙 발 아오지 않았다. 견’ 을 기념하는 것은 이전에 미 당시 멕시코 당국이 보수작업 주에 존재한 문명과 이후 유럽의 과 함께“콜럼버스의 유산을 반 침략으로 미주가 식민지배를 받 영할 시간이 필요하다” 라고 밝히 은 점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인식
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 곳곳에서 이어진 인종차별 반대 시위는 콜럼버스를 기념하 지 말자는 움직임에 불을 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저 지주(州) 캠던과 델라웨어주 윌 밍턴의 콜럼버스 동상이 철거됐 고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선 사 람들이 콜럼버스 동상을 끌어내 려 불을 지른 뒤 호수에 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에서 콜럼버스 이름을 딴 첫 도시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콜 롬비아에선 콜럼버스 동상이 여 러 번 공격받아 손상돼 철거됐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에서는 콜럼버스 동상을 철거하 기로 한 시 당국 결정을 두고 소 송이 벌어졌고 지난달 법원이 동 상을 남겨두라는 판결하기도 했 다.
34m 지하로 수직 추락하는 놀이기구 탄 미국 6살 아이 사망 약 34m 깊이의 지하로 수직 추락하는 형태의 놀이 기구를 탄 미국의 6살 여자아이가 사망했 다. 미국 콜로라도주 놀이 공원 ‘글렌우드 캐번스 어뮤즈먼트 파 크’ 에서 6살 아이가 위험천만한 놀이 기구를 타다가 숨졌다고 6 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보도 했다. 놀이 공원은 지난 6일 사고가 발생했고 아이가 다쳐 사망했다 는 사실만 확인했으며 사망 경위 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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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7, 2021
이마에 2천4백만달러 다이아 박았던 미 래퍼“공연 중 팬이 떼어내” 이마에 270억원이 넘는 다이 아몬드를 이식해 화제가 됐던 미 국의 래퍼가 최근 공연 중 팬들을 향해 뛰어들었다가 다이아몬드 가 뜯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천550만 명을 거느린 유명 래퍼 릴 우지 버트(26)는 지난 7월25일 미국 플 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 형 힙합 페스티벌인‘롤링 라우 드’ 에 참석했다가 이런 일을 당 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밝혔다. 유명 힙합 가수 제이지(JayZ) 소유 클럽‘40/40’ 의 18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에 참석 중 언론 인터뷰에 응한 그는“공연 중 군 중 속으로 몸을 던졌는데 그들이 다이아몬드를 잡아 뜯었다” 고설 명했다. 버트는 지난 2월 소셜미디어 (SNS)를 통해 2천4백만달러(약 278억원)에 달하는 11캐럿짜리 분 홍빛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이식 한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이식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수십억원을 지 불해왔으며, 자신의 자동차와 집 을 합친 것보다 많은 비용이 들었 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가 최근 공연 전 이마에 다이아몬드를 이식한 모습
군중 속으로 뛰어들었다 사고 당해 다이아몬드 잃어버리지 않고 다치지도 않아 “다이이몬드를 잃어버릴까봐 이마에 이식했다” 고 밝혔던 그는 이식 후 이마에서 피가 흐르는 사 진을 공개하는 등 고통을 호소하 다 지난 6월 다이아몬드를 떼어 냈으나, 롤링 라우드 공연을 위해 다시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연 중 팬이 다이아몬드 를 뜯어냈지만 잃어버리지 않아
자신이 잘 보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얼굴에 상처를 입지도 않았 다고 말했다. 버트는 다이아몬드 를 제거한 시기나 이유를 공개한 적은 없으나, 연예 매체 등에서는 그가 건강상 이유로 다이아몬드 를 제거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다이아몬드 분 실 위험을 얘기하는데, 자신은 이 미 보험에 가입해 있다고 말했다.
지구 540㎞ 궤도 사흘간 도는“진짜”민간 우주 관광 15일 발사 민간인만 태우고 지구 궤도를 도는 스페이스X의‘진짜’우주 관광이 15일 시작된다. 올해 초 미국의 신용카드 결제 처리업체‘시프트4페이먼트’의 창업주인 재러드 아이잭먼이 발 표한 민간 우주비행 계획‘인스 퍼레이션4’ (Inspiration4)가 순조 롭게 준비돼 현실화하는 것이다. 우주 전문 매체‘스페이스닷 컴’ (space.com) 등에 따르면 아 이잭먼을 비롯해 민간인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크 루 드래건’ 은 15일 플로리다주 케 네디우주센터의 39A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 우주복을 입은 인스퍼레이션4 승무원. 왼쪽부터 셈브로스키, 프록터, 아이 잭먼, 아르세노
스페이스X 재활용 캡슐에 전문 우주비행사 없이 민간인 4명만 탑승
미국의 6살 여자아기가 탑승했다가 숨진 지하 추락형 놀이기구
않았다. 콜로라도주 가필드 카운티 검 시관은 놀이 공원 직원들이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조 치했지만,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 했다고 전했다. 공원 측은 경찰과 함께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7일까지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숨진 아이는 미국 노동절 연휴 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놀이 공원 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놀이 기구 는 110피트(약 34m) 깊이의 깜깜 한 지하로 수직 추락하는 형태의 구조물로, 공원 측은 2017년 이 구 조물을 지하 진입형 첫 놀이기구 로 등록했다.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이들은 우주와의 경계가 불분 명한 곳에 잠깐 다녀오는 지금까 지 우주 관광과는 달리 지구 540 ㎞ 상공의 궤도를 사흘간 돌다가 대서양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귀 환한다. 발사 시간은 발사장 주변의 기 상 상태와 비행 궤도, 사태 시 착 륙지점 등을 고려해 발사 3일 전 에 결정될 예정이다. 15일 발사가 여의치 않을 때에 대비해 16일을 예비 발사일로 정해놓고 있다. 이번에 발사되는 크루 드래건 과 팰컨9 로켓은 모두 이전에 한 차례 이상 사용됐던 것들로 정밀 점검을 통해 재활용 발사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최종 판정받았다. 유인캡슐‘크루 드래건 레질 리언스(Resilience)’ 는 지난해 11 월 스페이스X의 첫 정식 유인 비
행인‘크루-1 미션’ 에 나서 국제 우주정거장(ISS)까지 우주비행 사를 실어날랐다. 당시에는 ISS에 도킹했지만, 이번에는 지구궤도만 돌고 오기 때문에 도킹 장비가 있던 곳에 돔 (cupola) 형태의 투명창을 설치 했다. 승무원들은 이를 관망대로 이용해 지구와 우주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약 23억달러(2조5천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보유한 아이잭먼 (37)은 어렸을 때부터 우주여행 의 꿈을 키워왔으며, 스페이스X 에 구체적 액수가 밝혀지지 않은 거액을 주고 크루 드래건을 빌려 전문 우주비행사 없이 민간인만 의 우주여행을 준비해왔다. 그는 이번 우주비행을 통해 소 아암 퇴치 운동을 벌여온‘세인 트 주드 아동 연구병원’ 을 위한 2
억 달러의 기금 모금을 병행하고 있으며, 자신의 주머니에서 1억 달러를 내놓았다. 선장을 맡은 아이잭먼은 열 살 때 골종양을 이겨낸 뒤 의족을 하 고 세인트 주드 병원에서 전문간 호사(PA)로 일하는 헤일리 아르 세노(29)를 일찌감치 1호 승무원 으로 확정했다. 나머지 두 자리는 시프트4페 이먼트의 고객 간 경선을 통해 뽑 힌 시안 프록터(51)와 병원 기부 금을 내고 추첨을 통해 기회를 얻 은 크리스 셈브로스키(41)가 각 각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이들의 우주비행 준비 과정을 담은 두 편의 프로그 램을 제작해 6일과 13일 각각 방 영하고, 우주여행과 귀환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은 30일 방영할 계 획이다.
건강정보Ⅰ
2021년 9월 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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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부 병원, 중환자실 치료 포기해야 할 상황 근접” 파우치 소장 우려…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년 전의 4배 이상으로 증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중증 환자가 늘면서 의사들이 누가 중 환자실(ICU)에 들어갈지를 두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에 놓 였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 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말 했다. 파우치 소장은 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나와“우리는 위험 할 정도로 근접해 있다” 며“아주 힘든 선택을 해야만 할 상황에 처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일부 병원이 수용 정원의 한계 에 바짝 다가서면서 일부 환자는 중환자실 치료를 포기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이런 상황을 피 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은 신규 감 염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러면서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 만 백신 접종이 입원 환자를 줄이 는 제1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미 보건복지부(HHS)에 따르 면 미국에선 전국적으로 중환자 실의 79.83%가 환자로 찬 상태이 며 이 중 거의 3분의 1이 코로나19 환자다. 조지아·텍사스·플로리다· 미시시피·네바다·켄터키 등 8 개 주(州)에선 성인용 중환자실 의 90%가 꽉 찬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코로나19 확진자 와 입원 환자가 사상 최고를 기록 하고 있는 켄터키주에는 주말 새
더 많은 병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연방정부의 의료 지원팀이 파견됐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도 주 방위군 인력을 코로나19의 타격 을 가장 많이 입은 병원들로 보냈 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 와 사망자는 지난겨울의 대확산 이후 최고치 기록을 계속해서 새 로 쓰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 기준
파우치“20일 부스터샷 접종까지 화이자 백신만 준비될 듯” 코로나 감염위험 있다고 여기는 미국인, 두달 새 29%에서 47%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20일까지 화이자 백신만 준비 될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 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5일 CBS방송 인터뷰에서“모더나와 화이자를 20일부터 시작되는 주
에 확보하기를 바랐는데 하나만 되고 다른 하나는 이어서 곧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부터 우리는 식품의약국 (FDA) 승인 등을 받을 때까지 아 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화 이자는 관련 데이터가 있고 시한 을 맞출 것 같다” 고 설명했다. 부스터샷 접종 개시까지 화이
자는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FDA 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모더나는 관련 데이터 확보 및 검토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취지다. 파우치 소장은“모더나까지 동시에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면 순차적으로 할 것” 이라며“중 요한 건 적어도 계획의 한 부분은
‘세계 2위 장수국’이탈리아, 코로나19로 기대수명 1.2세 단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장수 국가인 이탈리아의 기대 수명까지 끌어내렸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통계청(ISTAT) 은 작년 이탈리아인의 기대 수명 이 2019년 대비 1.2세 줄었다고 6 일(현지시간) 밝혔다. 기대 수명은 해당연도 출생아 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 는 평균 연수다. 작년 기준 이탈리아인의 기대 수명은 남성 79.7세, 여성 84.4세 였다. ISTAT은 코로나19 사태에 따 른 사망 위험도의 급격한 상승이 기대 수명 단축에 영향을 미쳤다 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별 기대 수명 통계에
3월 코로나19 사망자가 묻힌 베르가모 묘지에 헌화하는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 아 총리.
서 확연히 드러난다. 작년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 으로 꼽히는 북부 베르가모는 남 성의 기대 수명이 4.3∼4.5세, 여 성이 2.9∼3.2세 각각 낮아져 전국 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베르가모는 바이러스 사태로
이탈리아인들이 경험한 비극을 상징하는 곳이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절정으로 치닫던 작년 3월 지역 신문 10여 개 면이 부고로 채워지는가 하면 넘쳐나는 시신으로 화장장 업무 가 마비돼 수많은 시신이 다른 지 역으로 옮겨져야 했다. 당시 군용차량이 줄지어 시신 을 이송하는 장면은 전 세계적으 로 큰 안타까움과 슬픔을 자아냈 다. 6일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천361 명, 사망자 수는 52명이다. 누적으 로는 각각 457만4천787명, 12만9 천56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작년 3월 부터 올해 8월까지 월간 기준으 로 평균 7천200명 수준이다.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 이고 궁극적으로 계획 전체가 그 럴 것이라는 점” 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은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 센터(CDC) 국장 등이 모더나와 얀센 백신에 대해 부스터샷 시작 을 늦출 것을 백악관에 요청했다 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 로나19 입원 환자를 10만2천734 명, 하루 평균 사망자를 1천560명 으로 집계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보다 55% 증가한 것이다. 또 두 지표는 모두 이번 4차 재 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 자는 16만1천327명으로 집계됐다. CNN도 미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근거로 최근 7일간의 하 루 평균 확진자를 16만3천728명으
로 집계하면서 1년 전인 지난해 노동절 연휴(3만9천355명) 때보 다 확진자가 4배 이상으로 늘었다 고 전했다. 이때는 코로나19 백신이 없던 상황인데 당시보다 사태가 더 악 화한 것이다. 하루 평균 사망자도 같은 기간 804명에서 1천561명으로 2배 가까 이 증가했고, 입원 환자 역시 4만 600명이던 것이 9만9천270명이 되 면서 2배 이상으로 많아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견 지하다가 지난달 접종 완료 8개월 이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20일 시 작되는 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발 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코로 나19 감염 위험이 크거나 어느 정 도 있다고 여기는 미국인이 두 달 전 29%에서 47%로 늘었다고 전 했다. 감염 위험이 적거나 없다고 여기는 미국인은 두 달 새 69%에 서 51%로 줄었다. 델타 변이의 확 산이 감염 공포를 키운 것이라고
WP는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은 두 달 새 50%에서 44%로 떨어 졌다. 아프가니스탄 사태 대응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0%, 반대한 다는 응답은 갑절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대 응에 대한 지지는 두 달 전 62%에 서 52%로 내려앉았다. 경제정책 에 대한 지지는 지난 4월 52%였 던 것이 이번에 45%로 떨어졌다.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성인 1천6명을 상대 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 3.5%포인트다.
올림픽 거치며 폭증 日코로나 신규확진 35일 만에 1만명 아래로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7.23~8.8) 이 끝나고 10여 일 만 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 고 있다.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6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 로나19 감염자는 도쿄 968명을 포 함해 총 8천234명(오후 6시 30분 현재)이다. 일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확진자 비중이 가장 큰 도쿄 지역의 신규 감염자가 1천 명 선 아래로 떨어 진 것은 올림픽 개막 직전인 7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또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미만으로 내려간 것은 지 난달 2일(8천393명) 이후 35일 만
일요일인 5일 오후 7시 30분께 일본 철도 교통의 심장부인 도쿄역 광장이 썰렁한 모습 이다.
이다. 일본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7 월 23일 개회식이 열린 올림픽을 거치면서 급증하기 시작해 올림 픽 폐막 12일 만인 지난달 20일 2 만6천 명에 육박하며 최다치를 기록한 뒤 점진적인 감소세로 돌 아섰다. 일본 정부는 사실상 무관중 경 기로 개최한 올림픽과 확진자 급
증 간에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 림픽으로 들뜬 사회 분위기가 전 국적인 감염 확산을 촉진했을 것 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감염자 는 158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하루 새 40명 증가해 1만6천412명 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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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9월 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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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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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
(김남석 목사)
<마귀와 귀신의 활동>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마귀와 귀신의 활동 범위를 모르고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 생활은 실패이다. 또는 마귀와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실패의 신앙 생활이다. 성경은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 또는 마귀가 왕노릇 하는 세상 이라 한다. “그러므로 마귀의 모략에서 빠져 나갈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의 주위 사람을 살펴보자. 아무리 신앙 생활을 오래 했다 하더라도 아무리 교회 직책이 높다 하더라도 죄를 짖고 싸우고 거짓 증거하고 탐하고 거짓 증거 하지 않던가이것을 알아야 한다. 귀신의 활동은 1) 사람을 병들게 하여 결국에는 죽인다. 2) 신앙의 영적 생활을 방해한다. 3)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 의 몸과 마음을 방탕하게 만든다. 4) 거짓말을 하도록 한다. 5) 사람을 미치게 한다 6) 불면증, 자살 충동, 분노, 음란, 중독, 탐욕, 싸움. 등은 귀신의 활동이다, 7) 귀신은 음란한 일을 하도록 하여 망신을 준다. 마귀와 귀신있는 곳에 질병이 있다 죽음이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 내야한다. 도움이 필요한분 도와 드립니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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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7, 2021
G20 보건장관들“저개발국에도 백신 보급” ‘로마협정’채택…이틀간 회의 일정 마무리… ‘구체적 계획 없다’지적도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들 이 저개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을 배분하는데 더 힘쓰기로 의견 을 모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5∼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G20 보건장관회의를 한 뒤 이러한 내 용을 뼈대로 하는‘로마 협정’ 을 채택했다. 11페이지 분량의 로마협정에 는 코로나19로 심대한 타격을 받 은 빈국에 대한 보건·경제적 지 원을 강화하고 이들 국가에 더 많 은 백신을 보낸다는 정치적 합의
가 포함돼 있다.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장관은 회의 종료 후 기자회 견에서“백신 불평등 수준이 매우 심각해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면서“세계의 한 부분이 백신 사 각지대로 남는다면 우리는 또다 른 변이 출현을 각오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우리의 메시 지는 매우 명료하다. 누구도 백신 캠페인에서 소외되지 말아야 한 5∼6일 이틀 일정의 G20 보건장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는 로베르토 스페란차 다는 것” 이라고 부연했다. 보건장관. 로마 협정에 새로운 경제·금 융적 기여 방안이 구체적으로 언 급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다음달 예정된 G20 재무·보건장
관 합동 회의에서 관련 방안이 논 의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백신 접종률 격차는 올해 전 세계가 직 면한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다. 공급 물량이 한정된 상황에서 미 국과 유럽 등이 백신 사재기에 열 을 올리면서 개도국에 돌아가는 백신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결과다. 대부분의 개도국은 세계보건 기구(WHO) 등이 주도하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코백 스’ (COVAX)를 통해 백신을 공 급받는데 현재까지 할당된 물량 은 139개국 2억3천만 회분으로 올
해 말까지의 목표치인 20억 회분 에 크게 못 미친다. 이런 가운데 선진국들이 적극 적으로 검토하거나 이미 시행에 들어간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 을 위한 추가 접종)을 위해 백신 물량 추가 확보에 나설 경우 개도 국의 백신 부족 현상은 더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내달 30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 된다.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백신 의 공평한 배분, 디지털세 도입, 아프가니스탄 안정화 등이 핵심 안건이 될 전망이다.
관 질환이었다.
걷는 강도와 사망 위험의 상호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현실 세계에서 하루 1만 보가 건강한 걷기 운동의 기준으 로 종종 제시되지만, 연구진은 1 만보를 걷기가 추가로 사망 위험 을 줄이는 데 큰 관련이 없다고 분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들에게 매주 최소 150분의 보통 강도 신체운동, 또는 75분의 강도 높은 신체활동을 권고하고 있다.
부분이 새로 옮겨간 부위의 영향 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유방의 원발 암이 제거되기 전 엔 CTCs가 도달한 폐의 혈관 내 벽 상피세포가 LRG1(leucinerich alpha-2-glycoprotein 1)이 라는 단백질을 대량 생성했고, 그 러면 이 단백질이 주변 연결 조직 세포의 성장을 자극했다. 폐로 옮겨간 암세포 무리가 성 장하기에 유리한 종양 미세환경 은 이렇게 조성됐다. 혈액을 타고 돌던 암세포 무리 가 둥지를 틀기에 좋은 입지를, 늘어난 연결 조직 세포가 제공하 는 셈이다. 더욱이 폐에 자리 잡은 암세포 가 어느 정도 자라면 마치 자신이 원발 암인 것처럼 스스로 LRG1
의 생성을 촉진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원발 암이 이렇게 전이 촉진 효과를 촉발한 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 처 음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생쥐 모델에 항체를 투여해 LRG1을 차단하면 전이 암의 성장이 느려진다는 것도 확 인했다. 그런데 더 실험해 보니, LRG1 은 암세포 무리가 옮겨간 부위의 혈관에서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 었다. 실제로 암세포 무리가 원발 암에서 이탈하면 온몸의 혈관 내 벽 상피세포에서 LRG1을 만들 어 혈액으로 흘려보냈다. 이 발견으로 혈액 샘플에서 직 접 전이 촉진 분자를 검출하는 조 기 진단법 개발이 가능해졌다.
“중년, 하루 7천보 걸으면 조기사망 위험 최대 70% 감소” 미 연구진 2천100명 연구…“1만보는 추가 위험 감소와 무관” 중년에 하루 7천보씩 걸으면 조기 사망 위험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6일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연 구진이 미국의학협회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최 소 7천보를 걷는 사람들은 7천보 미만으로 걷는 사람들보다 10여 년 뒤 사망 가능성이 50∼70% 낮 았다. 연구 참가자 인종별로 7천
보 이상 걷는 흑인과 백인의 사망 위험은 그렇지 않은 같은 그룹보 다 각각 70%, 63% 낮았으며 성별 로는 남성이 58%, 여성이 72% 각 각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38∼50세 성인 2천
110명을 대상으로 2005∼2006년 가속도계를 착용하고 나서 10.8년 간 추적 관찰해 얻은 데이터를 지 난해와 올해 분석해 이 같은 결론 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모두 심혈관계 질 환의 위험을 조사하는 프로그램 에 참여했으며, 연구 기간 숨진 참가자의 사인은 주로 암과 심혈
악성 전이암은 어떻게 정착에 유리한 자리를 찾아갈까 ‘종양 미세환경’좋게 만드는 원발암‘원격 제어’기제 발견 악성 종양은 한 무리의 암세포 를 혈액으로 풀어 놓아 다른 부위 로 옮겨가게 한다. 암세포가 포도송이처럼 뭉친 이런 암세포 무리, 이른바‘순환 종양 세포 클러스터(CTCs)’는 전이암의 씨앗과 같다. 하지만 CTCs가 멀리 떨어진 다른 기관에 새로운 종양으로 착 근하려면 전이 부위의 종양 미세 환경이 좋아야 한다. 비옥한 토양에 떨어진 씨앗이 뿌리를 더 잘 내려 건강하게 싹을
틔우는 것과 비슷하다. 종양 미세환경이 나쁘면 암의 씨앗이 휴면 상태로 묶여 하나의 종양으로 자라지 못한다는 가설 은 이런 개념에서 나왔다. 그런데 암세포 전이에 관여하 는 중요한 메커니즘이 새롭게 밝 혀졌다. CTCs가 떨어져 나온 원발 암 (primary tumor)이‘원격 제어’ 로 전이암의 형성을 돕는다는 게 요지다. 또 온몸의 혈관 세포가 CTCs
의 전이를 촉진하는 특정 성장 인 자(growth factor)를 생성한다는 것도 확인됐다. 독일 암 연구 센터(DKFG) 혈 관 종양학·전이 디비전의 헬무 트 G. 아우구스틴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31 일(현지 시각) 저널‘사이언스 중 개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에 논문으로 실렸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암의 씨앗 이 착근하는 데 유리한 종양 미세 환경, 즉‘전이하기 좋은 자리
EMA,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권고 여부 검토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 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의 추가 접종(부스터 샷) 권고 여부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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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는 6일(현지시간) 성명 을 내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 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16세 이 상이 6개월 후 3차 접종을 해야 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 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EMA는 화이자가 건강한 성 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 나19 백신 3차 접종 임상 시험 자 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결론을 짓겠다고 설명했 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선진
국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이 스라엘은 지난 7월 30일 세계 최 초로 추가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 정부도 9월 20일부터 코 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한 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관 련 자료를 제출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이 이번 달부터 고령층에 우선 코로 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metastatic niche)’ 가 어떻게 형 성되는지 밝히는 것이었다. 연구팀은 암세포 무리가 유방 에서 폐로 옮긴 생쥐를 모델로, 전이에 유리한 폐의 종양 미세환 경에 어떤 유전자가 발현하는지 전체적으로 분석했다. 이어 원발 암을 절제한 생쥐에 전이암이 어떻게 생기는지도 관 찰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종양 미세환 경의 어떤 부분이 멀리 떨어져 있 는 원발 암의 제어를 받고, 어떤
“가족구성 시기 선택권 확대”… 영국, 난자 55년 보관 허용 영국에서 여성의 난자를 55년 동안 냉동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난자와 함께 정자, 배아도 같은 기간만큼 보관 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냉동 보관 기간은 10년이었지만 가족 구성 에 대한 자율권을 존중해 늘어나 게 됐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도 질병으로 임신이 어려 운 경우 난자를 55년까지 보관할 수 있게 허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10년이 지나면 폐기한다. 개정안은 냉동 보관 기한인 10 년마다 세포의 폐기 여부를 결정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언제 아이를 가질 수 있을지 결정 의 자유를 주려는 것” 이라며“현 재 규제는 언제 가족을 구성할지 를 정하는 중요한 결정에 너무 제 약을 많이 가한다” 라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최근 냉동 기 술이 많이 발전해 부모 선택의 폭
이 더욱 넓어졌다” 라며“법안 통 과로 자유뿐만 아니라 평등권도 보장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내각에서 제출했으며, 의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뒀다. 의학계에서는 보관 후 10년이 지나면 불임 치료를 받거나 난자 를 폐기해야 하는데 너무 규제가 지나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고 더타임스가 전했다. 과거에는 냉동 후 10년이 지나 면 난자의 상태가 나빠져 보관 기 한에 대한 규제가 생겼다.
스포츠
2021년 9월 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 완벽투로 시즌 13승 양키스전 6이닝 6K 무실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 스)이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뉴욕 양키스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13 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5연승을 달리며 포 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류현진은 6일 뉴욕 양키스타디 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MLB)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 다. 4사구를 1개도 내주지 않으면 서 삼진 6개를 잡았다. 토론토가 양키스에 8-0으로 이 기면서 류현진은 시즌 13승(8패) 째를 기록했다. 8월22일 디트로이 트 타이거스전 이후 16일 만에 승 리 투수가 됐다. 아울러 총 8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92에서 3.77로 낮췄다. 류현진은 올해 양키스를 상대 로 매우 강했다. 이날 경기까지 총 4차례 양키스전에 등판해 2승 무 패 평균자책점 1.88(24이닝 5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양키스와 원정 4연전 의 첫 경기를 승리, 5연승을 질주 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 쟁에 불을 지폈다. 74승63패를 기 록한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순위 1 위인 양키스(78승59패)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이날 토론토의 승리 주역은 류 현진이었다. 기복 있는 투구로 최 근 2경기 연속 패전의 멍에를 쓴 류현진은 이날 180도 달라졌다. 마 커스 세미엔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지원 받고 등판한 류현진은 양키 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직구와 변
체페린 UEFA 회장
FIFA 월드컵‘격년’개최안에
UEFA는 반대…“보석은 희귀해야”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의 8-0 승리 견인‘5연승’… 4사구 없이 삼진 6개 잡아 화구는 더 빠르면서 힘이 있었고, 제구도 좋아 공이 보더라인에 몰 렸다. 류현진은 1회말과 2회말을 삼 자범퇴로 끝냈다. 첫 타자 DJ 르 메이휴를 3루수 땅볼로 잡은 뒤 조이 갈로에게 날카로운 체인지업 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 켰다. 이어 애런 저지를 유격수 땅 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말에는 공 8개만 던졌다. 류 현진은 지안카틀로 스탠튼과 앤서 니 리조를 모두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껄끄러운 게리 산체스를 상대했다. 산체스는 올해 류현진 을 상대로 홈런 2개와 2루타 1개를 때린 천적이었다. 류현진은 신종 하게 산체스와 대결했고 체인지업 으로 내야 땅볼을 유도해 아웃시
켰다. 류현진은 3회말 글레이버 토레 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7타자 연속 아웃 처리했으나 브렛 가드 너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체인지업으로 지오 우 르셀라와 르메이휴를 유격수 땅볼 로 처리하며 양키스의 반격을 차 단했다. 4회말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 속됐다. 갈로를 삼진, 저지를 유격 수 땅볼로 아웃시켰는데 묵직한 직구가 인상적이었다. 이어 예리 한 커터를 던져 스탠튼을 삼진으 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5회말에 이날 처음으 로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다. 리조 가 9구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친 것. 하지만 산체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 토레스를 삼진, 가드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 이 막았다. 류현진 호투의 압권은 6회말이 었다. 선두 타자 우르셀라에게 체 인지업을 던졌다 안타를 맞았는데 곧바로 르메이휴를 병살타로 처 리,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그 리고 갈로를 커브로 삼진 아웃시 켰다. 갈로는 류현진과 3번 대결 해 모두 삼진 아웃됐다. 7회초 1점을 추가한 토론토는 7회말 시작과 함께 류현진을 교체 했다. 토론토 불펜은 남은 3이닝 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다. 토론토는 9회초 테 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과 세미엔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MLB닷컴“오늘의 류현진, 토론토가 계약하면서 바란 그 모습” “포스트시즌 갈림길,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온 피칭” 미국 현지 매체들은 토론토 블 달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루제이스 류현진(34)의 뉴욕 양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제 몫을 했 스전 호투에 관해“가장 중요한 다” 며“특히 류현진의 1회 투구 내 순간에 나온 눈부신 피칭” 이라고 용은 토론토가 류현진과 계약하면 표현했다. 서 바라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 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 설명했다. 스트시즌 진출 갈림길에서 류현진 토론토 타선은 1회초 2점을 뽑 이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았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1회 의미다. 말에 등판해 단 12개의 공으로 깔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끔하게 막았다. MLB닷컴은 이를 MLB닷컴은 6일“토론토 구단은 “공격과 수비가 맞아떨어진 순간” 빅게임을 맡길 만한 투수를 영입 이라고 표현했다. 하기 위해 2019년 12월 베테랑 류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3피 현진과 계약을 추진한 것” 이라며 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 “류현진은 오늘 경기에서 그 믿음 로 호투하며 팀의 8-0 대승을 이 에 부응했다” 고 전했다. 끌었다. 이어“류현진은 6월부터 지난 토론토는 이 승리로 5연승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실낱같 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토론토 구단은 와일드카드 경 쟁 1위를 달리는 양키스와 2위 보 스턴 레드삭스에 각각 3.5경기 차 를 보인다.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차이다. 불과 지난주까지는 포스트시 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 지만, 이제는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MLB닷컴은“류현진은 지난 해 9월 24일에도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016 년 이후 첫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을 이끌었다” 며 의미 부여했다.
지역 매체 토론토 선은“류현 진은 매우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 다”며“양키스 타선은 류현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고 보도했 다. AP통신, 토론토 스타 역시 류 현진의 투구 내용을 소개하며 칭 찬을 아끼지 않았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경 기 후“경기 초반 류현진의 모습 을 보면서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 이라고 기대했다” 며“좋은 타자들 을 상대로 강한 직구, 슬라이더를 잘 던졌다” 고 칭찬했다. 몬토요 감독은“투구 수 80구 만에 교체한 건 부상 예방 차원 때 문” 이라며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 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 컵을 2년마다 개최하는 방안을 검 토하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일찌감치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6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 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프로축구클럽혐회(ECA) 총회에 서 연설하며“2년마다 열면 월드 컵의 권위는 약해지고 가치는 희 석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체페린 회장은 또“월드컵이라 는 보석은 희귀성 때문에 가치를 유지해왔다” 라고도 말했다. 이는 FIFA가 지난 5월부터 남 녀 월드컵을 격년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데 따른 반 응이다. 월드컵은 제2차 세계대전 때문 에 1942년과 1946년에 열리지 못 한 것을 제외하면,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대회 이후 늘 4년의 주 기를 지키며 개최돼왔다. 여자 월드컵도 1991년 1회 대 회 이후 4년마다 열리고 있다. FIFA는 이 틀을 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월드컵이 더 자주 열
리면 그만큼 팬들이 축구를 즐길 기회가 늘어나고, 이는 축구를 더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는 이유에 서다.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축구 협회가 FIFA에 월드컵을 2년 주 기로 개최하자고 제안하자 FIFA 는 축구 산업의 새 성장 동력을 찾 는 부서인 글로벌축구개발팀에 검토를 맡겼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글로벌축구개발팀을 이끌고 있 다. 벵거 전 감독은“지금의 체제 가 사라지고 월드컵과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유로)가 2년마다 열 리는 것을 보고 싶다”며 부서의 새 사업에‘드라이브’ 를 걸고 있 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은근 히‘월드컵 격년 개최’ 에 찬성 입 장을 보인다. 그는 최근 비디오로 공개한 연설에서“국제 축구 일정 에 대해 금기 없이 근본적으로 새 로운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류현진, 예전보다 빠른 구속… 아주 좋았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 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 했다. 몬토요는 6일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 키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기 록하며 8-0 승리에 기여한 류현진 에 대해 말했다. “초반 그의 모습을 보면서‘좋 아, 오늘은 되는 날이구나’라고 생각했다” 며 말문을 연 몬토요는 “그가 최소한 6이닝은 던져주기 를 원했다” 고 말했다. 감독의 바람대로 류현진은 6이 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몬토요 는“오늘은 되는 날이었다. 좋은 타자들을 상대로 계속 균형을 뺏 었다” 며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 다. 특히“패스트볼도 예전보다 더 강하게 던졌다. 평균 구속이 92마 일이었다. 아주좋았다. 슬라이더 도 좋았다. 그와 대니 잰슨이 합심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며 평소 보다 빨라진 구속에 대해 특별히
언급했다. 6회 다소 적은 투구 수에 교체 한 것에 대해서는“팔뚝이 약간 불편하다고 해서 교체했다” 고설 명했다.“오늘 슬라이더를 많이 사용했다. 그래서 팔뚝이 약간 불 편하다고 했다. 교체하는 것이 최 선이었다. 예방 차원에서였다” 는 말도 추가했다. 경기 도중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맞은 뒤 교체된 조지 스프 링어에 대해서는“파울 타구를 맞 을 때마다 보호장비가 없는 곳에 맞는다” 며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타박상 진단이지만, 괜찮을 것” 이라고 말했다. 1~2경 기 쉬면서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 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40홈런을 때린 블라디미르 게 레로 주니어에 대해서는“그 나이 에 세우기 어려운 기록” 이라고 극 찬했다.“그는 홈런을 노리는 타 자는 아니지만, 이런 기록을 세워 서 정말 행복하다. 그 나이에 이런 기록을 세웠다는 것 자체가 멋진 것” 이라고 말을 더했다.
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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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TUESDAY, SEPTEMBER 7, 2021
캔틀레이, PGA 플레이오프 우승 175억원 보너스…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 임성재는 공동 20위
임성재
PGA투어 새 역사 쓴‘철인’ ‘버디 사나이’임성재, 올시즌 498개 신기록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역사를 새로 썼다. 임성재는 5일 끝난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이자 20202021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 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를 뽑아냈다. 임성재는 이로써 이번 시즌에 498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PGA투 어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 다. 종전 기록은 2000년 스티브 플 레시(미국)의 493개. 21년 묵은 기 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3라운드까지 49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플레시와 어깨를 나란 히 했던 임성재는 이날 2번 홀(파 3)에서 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일찌감치 새 기록을 수립했다. 2019년과 지난해에도 시즌 최 다 버디 1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3 년 연속‘버디왕’ 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 무려 34 차례 대회에 출전했고 128라운드 를 돌았다. 2000년에 123라운드를 치렀던 플레시보다 5라운드가 많 다. 임성재는“(시즌 최다 버디 신 기록은)어제까지 몰랐는데 어제 TV 중계에 나오는 걸 보고 알았 다. 그래서 오늘 한 번 그 기록을 깨보자고 생각했는데, 2번 홀에
버디를 하면서 기록이 깨서 정말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이 버디 기록은 내가 계속 유지하면 좋겠 다” 고 기뻐했다. 해마다 최다 경기 출전 1위에 오르는 강철 체력으로 유명해진 임성재는“어릴 때부터 PGA 투 어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많이 쉬 어가면서 출전한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대회가 많아서 그런지 이렇 게 많은 대회를 참가하게 됐다. 이 렇게 대회에 뛸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임성재는 곧 시작하는 가을 시 리즈에서는“5차례가량 출전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9월 16일 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이어지는 2021-2022시즌 가을 시리즈 대회 는 이벤트 대회를 빼고 9개다. 임성재의 2021-2022시즌 첫 대 회는 9월 30일 개막하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이다. 이번 시즌에 우승은 하지 못했 어도 마스터스 준우승을 포함해 5 번이나 10위 이내에 진입했고, 415 만 달러의 공식 상금을 벌어들이 며 페덱스컵 랭킹 12위에 오른 임 성재는“기회도 많았는데, 시즌 초반에 우승 기회를 못 살려서 좀 아쉽다”면서“그래도 투어 챔피 언십까지 출전해 올 시즌을 잘 보 냈다는 생각이 든다” 고 자평했다.
패 트 릭 캔틀 올해 US오픈을 제패하고 세 레이(미 계1위에 오른 람은 디오픈 챔피언 국)가 미 콜린 모리카와(미국), 그리고 투 국프로골 어 챔피언십 우승자 캔틀레이와 프 ‘올해의 선수’ 를 다툴 것으로 보 (PGA) 인다. PGA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 플 선수 투표로 뽑는다. 레이오프 미국 교포 케빈 나(한국이름 최종전 나상욱)는 3언더파 67타를 때려 3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1천 위(16언더파/266타)를 차지했다. 500만 달러(약 175억원)의 보너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4위(15 를 손에 넣었다. 언더파/269타)에 올랐고, 도쿄 올 캔틀레이는 5일 조지아주 애 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펄레 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 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 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트로피를 이)이 공동 5위(14언더파/269타) 들고 있다. 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의 성과를 냈다. 합계 21언더파로 우승했다. 그가 아이언으로 가볍게 2온에 성공했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했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7위 나흘 동안 친 타수는 11언더파 다. 플레이오프 2연승으로 2020-2021 (13언더파/272타), 작년 우승자 더 269타. 람의 두 번째 샷은 그린을 살 시즌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스틴 존슨(미국)은 8위(11언더파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 짝 넘어갔다. 이글을 노린 람의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 /272타)로 체면을 세웠다. 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한 캔 칩샷이 빗나갔다. 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1 임성재(23)는 2타를 줄여 공동 틀레이는 2020-2021시즌 PGA투 두 번의 퍼트면 우승. 캔틀레 위로 끌어 올린 그는 투어챔피언 20위(4언더파/279타)로 대회를 마 어 왕좌에 올랐다. 이의 이글 퍼트는 홀 바로 앞에 십에서 10언더파를 미리 받았다. 쳤다. 3언더파를 안고 대회를 시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의 멈췄다. 마크도 않고 무심한 표정 토니 피나우(미국)에 2타, 람 작한 임성재는 4라운드 동안 1타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린 캔틀레이 으로 챔피언 퍼트를 툭 처넣은 캔 에 4타 앞선 채 시작한 그는 나흘 밖에 줄이지 못했다. 는 플레이오프 우승 보너스 1천 틀레이는 모자를 벗어들고 팬들 동안 11타를 줄이며 한번도 선두 이번이 세 번째 투어 챔피언십 500만 달러를 받았다. 의 박수갈채에 답례했다. 그는 를 내주지 않는 견고한 플레이를 에 출전한 임성재는 2019년 19위, 시즌 4승째이자 PGA투어 통 “엄청난 우승을 했다는 생각이 들 펼쳤다. 지난해 11위를 뛰어넘지 못해 아 산 6승째. 플레이오프 우승은 이 었다” 고 남이 얘기하듯 말했다. 람은 나흘 동안 14언더파를 몰 쉬움을 남겼다. 번이 처음이다. 아마추어 시절 세계랭킹 1위 아쳤지만, 시작할 때 4타차를 끝 그러나 임성재는 이날 버디 5 우승은 쉽지 않았다. 에 올라 큰 기대를 모았던 그는 내 넘어서지 못했다. 개를 잡아내 PGA투어 시즌 최다 람에 2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 2017년 PGA투어 첫 우승 이후 허 지난 6월 그는 메모리얼 토너 버디 기록(498개)을 수립하는 성 에 나선 그는 151번 홀까지 버디 리 부상으로 거의 골프를 그만둘 먼트 3라운드까지 6타차 선두를 과를 냈다. 와 보기를 번갈아 적어내며 타수 뻔했다. 달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종전 기록은 2000년 스티브 플 를 줄이지 못했다. 그나마 람 역 3년 가까이 치료와 재활에 매 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기권, 레시(미국)가 작성했던 493개다. 시 1타만 줄여 선두는 지킬 수 있 달린 그는 2019년 메모리얼 토너 다 잡았던 우승을 포기했다. 임성재는 49만7천500만 달러 었다. 캔틀레이는 16번 홀(파4) 버 먼트, 2020년 조조 챔피언십에 이 당시 람의 기권 덕분에 우승한 (약 5억7천498만원)의 보너스를 디로 2타차로 달아났지만, 17번 어 올해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두 주인공이 캔틀레이였다. 받았다. 홀 보기로 다시 1타차로 쫓겼다. 18번 홀(파5)은 대부분 버디를 잡는 쉬운 홀. 이글도 심심찮게 나와 연장 승부 가능성도 있었다. ‘패티 아이스’ (Patty Ice)라는 별명처럼 그는 침착했다. 티샷을 페어웨이 한 가운데 떨궜고 6번
5일 오후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폐막식에서‘조화로운 불협화음’공연이 끝나며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연대와 희망 외친 도쿄 패럴림픽 13일 열전 마치고 폐막 한국, 종합순위 41위… 금 2개·은 10개·동 12개로 마무리 연대와 희망, 도전으로 빛난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 픽) 13일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도쿄 패럴 림픽은 5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 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 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 로 막을 내렸다. 당초 지난해 치러질 계획이던 이번 패럴림픽은 전 세계를 강타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림픽과 함께 1년 연기돼 치러졌다. 경기가 무관중 원칙으로 진행 되면서 대회는 다소 조용한 분위 기 속에 치러졌지만, 난민팀을 포 함해 163개국 4천400여 명의 선수 들이 투혼을 펼쳤다.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출전 이 불발될 뻔한 아프가니스탄 대 표팀도 극적으로 대회에 나오면 서 참가국은 162개국에서 163개국 으로 늘었다. 폐회식의 주제는‘조화로운 불 협 화 음 ’( H a r m o n i o u s Cacophony)으로,‘다름이 빛나 는 도시’(A City Where Differences Shine)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다양성을 강조한 대회 조직위원회는“처음에는 불협화 음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 새로운 조화의 탄생이다. 차이는 갈등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고 의미를 뒀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관중이 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키시노 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와 앤드 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선수단은 일본 히라가나 순서에 따라 80번째로 입장했다. 주원홍 선수단장을 포함해 24 명의 선수단이 폐회식에 참석했 다. 기수는 보치아 페어에서 금메 달을 획득한 정호원(35·강원도 장애인체육회)이 맡았다. 경기 일정이 끝나면 48시간 이 내에 귀국해야 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대다수의 선수단은 귀국한 상태다.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2 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로 종 합순위 41위를 기록했다. 종합 1위는 중국(금 96개·은 60개·동 51개)이 차지했고, 개최 국 일본은 11위(금 13개·은 15개 ·동 23개)를 기록했다. 선수단 입장에 이어‘아임파서 블 어워드’(I’m Possible Award)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쿄 패럴림픽부터는 대회 최 우수선수상(MVP) 격인‘황연대 성취상’ 을 시상하지 않는다. 황연대 성취상은 국내 장애인 스포츠뿐만이 아니라 세계 장애 인 스포츠에서 상징적인 상이었 다. 소아마비를 겪던 여성 의사 황 연대(83) 여사가 1988년 서울하계 패럴림픽 때 국내 언론으로부터 수상한‘오늘의 여성상’상금을 IPC에 쾌척하면서 제정된 상으 로, IPC는 이후 동·하계 패럴림 픽마다 패럴림픽 정신을 가장 잘 구현했다고 평가하는 남녀 선수 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하지만 2019년 6월 IPC는 집행 위원회에서 황연대 성취상을 없 애기로 했다. 황연대 성취상 위원 회는 평창 패럴림픽 이후 황연대 여사의 건강이 악화하고 안정적 인 재원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 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번 대회에는‘아임파서 블 어워드’상을 도입했다. IPC의‘아임파서블’교육 프 로그램을 가장 잘 이수한 일본 학 교 2개와 해외 학교 1개, 그리고 패럴림픽 남녀 선수 1명씩이 상을 받았다. 남자 선수로는 잠비아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육상 선수 출 신 라삼 카통고(잠비아)가, 여자 선수는 2006년 토리노 동계 패럴 림픽 크로스컨트리 2관왕인 카타 르지나 로고비치(폴란드)가 선정 됐다. 이 둘은 장애인 체육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고의 개최국 학교상은 키사 라즈 시립 키요미다이 초등학교 가, 우수 개최국 학교상은 지바현 토가네 특수교육학교가 받았고, 최고의 해외 학교상은 말라위의 릴동웨 LEA 학교에 돌아갔다. 대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서, 패럴림픽기는 2024년 다음 대 회를 개최하는 프랑스의 파리 시 장에게 전달됐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펄럭인 깃발을 파슨스 IPC 위원 장이 받았고, 뒤이어 안 이달고 파 리 시장이 깃발을 건네받았다. 밝게 타올랐던 성화가 꺼지며 대회는 막을 내렸다.
2021년 9월 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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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7,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