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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1, 2021 <제498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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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의 문화 아이콘” 블랙핑크, 데뷔 5년만에 유튜브 최강자로

블랙핑크

“우리는 가능한지도 몰랐던 존재로 성장 했어요. 팬분들이 결과에 놀란 만큼 저희도 놀랐거든요.” (블랙핑크 로제, 넷플릭스 다큐 멘터리‘세상을 밝혀라’ 에서)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Blackpink)가 명실상부‘유튜브 최강자’ 로 등극하며 K팝의 영토 확장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은

10일 오후 7시 기준 구독자 6천530만 명을 기 록하며 팝 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1 <관련기사 B2면> 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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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K팝의 문화 아이콘” 블랙핑크, 데뷔 5년만에 유튜브 최강자로 “우리는 가능한지도 몰랐던 존재로 성장했어요. 팬분들이 결 과에 놀란 만큼 저희도 놀랐거든 요.” (블랙핑크 로제, 넷플릭스 다 큐멘터리‘세상을 밝혀라’ 에서)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 핑크(Blackpink)가 명실상부 ‘유튜브 최강자’ 로 등극하며 K 팝의 영토 확장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은 10일 오후 7시 기준 구독자 6천530만 명을 기록하며 팝 스타 저스틴 비 버를 제치고 세계 아티스트 가운 데 1위로 올라섰다. 유튜브는 K팝을 세계적 콘텐 츠로 만든 대표적 뉴미디어 플랫 폼이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중에서도 특히 유튜브 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 일 찌감치‘유튜브 퀸’ 이라는 수식 어를 얻었다.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 양학부 교수는“K팝은 유튜브를 포함한 인터넷 기반 미디어와 상 부상조 관계를 맺으며 확장했다”

화려한 시각효과와 무대 카리스마…멤버 각각의 아우라로 시너지 며“(블랙핑크의 1위는) K팝이 인터넷 미디어 플랫폼에서 가진 큰 힘과 영향력을 더욱 상징적으 로 보여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 음악·패션·퍼포먼스 어 우러진 총체적 미학 유튜브에서 사랑받는 블랙핑 크의 영상 콘텐츠에는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패션, 무대 연 출 등 K팝의‘최첨단 미학’ 이응 축돼 있다는 평이다.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K팝 그 룹 중에서도 특히 화려한 비주얼 을 구사한다. 유튜브 16억 뷰를 돌파한‘뚜두뚜두’뮤직비디오에 서 멤버 제니가 은빛 탱크 모형을 타고 등장하는 등 다양하고 과감 한 세트·의상에 아낌없이 물량 을 투입한다. 이는 시·청각이 어 우러진 강렬한 경험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음악은 대중적이다. 블랙핑크 의 프로듀싱을 맡아‘제5의 멤버’ 로도 불리는 프로듀서 테디는 강 렬한 힙합과 팝 사운드, 직관적 멜로디를 접목해 팬층뿐만 아니

SATURDAY, SEPTEMBER 11, 2021

“블랙핑크, 저스틴 비버 제쳤다” 유튜브 구독자 전세계 가수 1위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전 세계 가수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1위로 등극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 널은 10일 오후 2시 42분께 구독 자 6천520만 명을 달성하며 전 세 계 아티스트 채널 1위로 올라섰 다. 앞서 2년 1개월간 아티스트 1 위를 기록해온 저스틴 비버(6천 510만 명)를 앞질렀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9일 아티 스트 유튜브 구독자 2위로 올라 선 지 약 1년 만에 정상까지 오르 게 됐다.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이 개설된 지는 약 5년 3개월 만의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2016년 6월 28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꾸준히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으며 팬덤 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정규 1집 선 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 발매 즈 음부터 구독자 증가에 가속도를 붙였다. 또 다른 선공개곡‘아이스크 림’ 과 정규 1집‘디 앨범’정식 발

6천520만명 달성…리사 솔로곡 발표로 구독자 폭발적 증가 채널 개설 5년여만에 정상까지…블핑“팬들이 만들어준 기적같은 순간”

포먼스 능력으로 독자 영역을 구 축했다. 특히 2019년 4월 세계적 스타 매, 로제와 리사의 솔로 싱글 공 이는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는 화 는“현재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 들이 서는 미국 유명 음악축제 개 등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수백 려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인기가 수는 200억 뷰라는 상징적 수치를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발휘한 고 전했다. 만 명씩 구독자를 늘려 왔다. 높다. 음악과 패션, 퍼포먼스 등 눈앞에 두고 있다” 무대 장악력은 현지 관객에 강렬 소속사는“유튜브 구독자 수 이날도 리사의 첫 솔로 싱글 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폭발적 한 인상을 남겨 꾸준히 회자되고 ‘라리사’ (LALISA)가 발매되면 인 시너지를 낸다는 평을 받아왔 는 콘텐츠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 있다. 나 일회성 시청이 아닌, 충성도 서 폭발적인 구독자 수 증가 추이 다. 2018년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 를 보였다. 개별 콘텐츠도‘기록 행진’ 을 높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 을 나타내는 증표”라고 자평했 이들은 지난해 7월 아리아나 이어왔다. 하고 북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 그란데를 넘어 여성 아티스트 1 2018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다. 선 이들은 두아 리파, 레이디 가 블랙핑크는 이날“믿기지 않 위이자 전 세계 5위를 기록하며 ‘스퀘어 업’ (SQUARE UP) 타 가, 셀레나 고메즈, 카디 비 등 세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구독자수 이틀곡인‘뚜두뚜두’뮤직비디오 는다. 블링크(팬덤)가 만들어 준 계적 팝스타들과 잇따라 협업하 ‘톱 5’ 이라며“저희를 에 들었다. 이후 에미넘, 에 는 K팝 그룹 최초로 16억 뷰를 돌 기적 같은 순간” 며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가 13억 뷰, 항상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전 드 시런, DJ 마시멜로 등을 차례 파했고‘킬 디스 러브’ 라 다양한 청자에게 소구할 수 있 데뷔 5년을 넘긴 그룹치고는 로 제쳤고 2위 등극 이후에도 급 ‘붐바야’가 12억 뷰,‘마지막처 세계 팬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 는 음악을 만들어왔다. 과작이라 팬들의 애를 태우기도 럼’ 이 10억 뷰 등을 기록 중이다. 다” 고 전했다. 속도로 비버와 격차를 좁혔다. 반면 무대에선 서구 팝스타를 했지만 역으로 희소가치가 높아 리사의 솔로 싱글 타이틀곡 이어“팬분들과 저희가 함께 올해 4월에는 여성 아티스트 연상시키는 카리스마를 선보였 지는 효과도 있었다.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6천만 명 ‘라리사’뮤직비디오도 이날 오 이뤄낸 결과인 만큼 블링크도 이 다. 이들은 청순함, 귀여움 등 K ◆ 멤버 각각이‘셀러브리티’ 을 달성했다. 비버는 약 11년 만 후 1시 공개된 지 90분 만에 1천만 기쁨을 고스란히 누렸으면 한다. 팝 걸그룹에 기대하는 일률적 이 …세계적 명품 브랜드 얼굴로 활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영상을 통 에 6천만 명을 달성했지만, 블랙 뷰를 올렸다. 미지가 아니라‘고급스러움’을 약 1억 뷰 이상의 조회 수를 보유 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는 아 핑크는 5년 만에 도달한 수치다. 강조하는 전략으로 초기부터 승 제니, 지수, 로제, 리사 네 멤버 고 덧붙였다. 블랙핑크가 유튜브에서 선보 한 영상은 29편에 이른다. 소속사 티스트가 되겠다” 부했다. 가 각각 뚜렷한 고유의 아우라를 데뷔 초에는 소속사 선배 그룹 보여주며 그룹 전체의 입지를 강 투애니원의 이미지를 반복하는 화하는 것도 블랙핑크의 특징이 샤넬(제니)·생로랑(로제)· 이규탁 교수는“유튜브나 인 멤버들이 공존하는 것도 입지를 것 아 다. 디올(지수)·셀린느(리사) 등 네 스타그램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 넓힌 배경이다. 특히 리사의 존재 니 냐 2018년 제니를 첫 주자로 올해 멤버 모두가 유수 명품 브랜드 앰 기 위해서는 음악 외적인 부분에 가 동남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견 는 평 3월 로제, 10일 리사가 솔로곡을 베서더로 활동 중이다. 서 호소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인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대규 가 를 발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솔로 활 2018년 6월 개인 인스타그램 며“블랙핑크는 세련되면서도 다 모 팬덤을 결집하는 데 일조한 것 받 기 동에 나섰고 지수는 최근 배우로 계정도 개설했는데 리사는 K팝 양한 외적 이미지를 구축해 K팝 으로 풀이된다. 도 했 활동을 시작했다. 아티스트 개인으로는 최다인 5천 전체를 아우르는 일종의 문화 아 테디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지만, 이런 전략과 특유의 고급스러 89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다. 이콘이 됐다” 고 말했다. ‘세상을 밝혀라’ 에서“블랙핑크 네 멤 운 이미지는 네 멤버를 팬층뿐만 제니(5천80만 명), 로제(4천590만 한국에서 태어나 생활한 지수 는 여러 배경이 적절히 조합돼서 버 는 아니라 광범위한 대중에게 선망 명), 지수(4천580만 명) 등 다른 뿐만 아니라 호주에서 자란 로제, 독특하고 돋보인다” 며“서로 보 탄 탄 받는‘셀러브리티’ 이자 패션 아 멤버들도 막대한 수의 팔로워를 뉴질랜드에서 유학한 제니, 태국 완하며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고 한 퍼 이콘으로 만들었다. 보유했다. 태생 리사 등 다양한 문화권 출신 말하기도 했다.


연예

2021년 9월 1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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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세상 맑아지는 느낌” “ ‘퍼미션 투 댄스’챌린지로 위로받아” “많은 사람에게 긍정의 메시 지를 전하고 싶어‘퍼미션 투 댄 스’ (Permission to Dance) 챌린 지를 하게 됐는데요. 하지만 챌린 지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희 역시 위로와 감사를 느꼈습 니다.” (지민)

에 맞춰 춘 영상을 잇달아 게재했 다. 뷔는“정말 많은 나라에서 우 리 노래를 듣고 있다는 걸 깨달았 다” 며“영상을 보고 나서 우리도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밴드 콜드플레이

이어“내가‘퍼미션 투 댄스’ 와 그 챌린지를 응원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상징 하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릴리즈드’에서는 한국 을 비롯해 인도, 러시아, 미국, 영

미션 투 댄스’챌린지 버전 뮤직 비디오도 공개했다. 앞서 나온 공식 뮤직비디오와 는 달리 방탄소년단이 직접 선보 이는 퍼포먼스 대신 팬들이 꾸민 ‘퍼미션 투 댄스’커버 무대와 댄 스 챌린지 영상으로만 편집했다.

유튜브‘릴리즈드’출연…크리스 마틴“팬데믹 속 BTS가 많은 기쁨 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 일 유튜브 오리지널 뮤직쇼‘릴리 즈드’(RELEASED)에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챌린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 챌린지는 방탄소년단이 지 난 7월 신곡‘퍼미션 투 댄스’ 를 발매한 뒤 3주간 유튜브 쇼츠를 통해 진행했다. 세계 각지의 팬들 은‘즐겁다’ ,‘춤추다’ ,‘평화’ 를 의미하는 국제 수어 안무를 이 곡

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이 챌린 국 등에서 챌린지에 참여한 팬들 지가) 팬데믹으로 쉽지 않은 상황 의 영상과 메시지도 공개됐다. 에서도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 각각 시각장애와 청각장애가 고 있다” 며“굉장히 의미 있게 생 있는 한국 팬들의 영상을 본 진은 각한다” 고 평가했다. “상황이 남들보다 살짝 더 힘들 그는 RM과 뷔가 데뷔 전 춤을 수 있지만, 우리와 뭔가를 함께해 잘 추지 못했지만, 타인의 눈치를 준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힘이 보지 않고 원하는 대로 춤췄다고 된다” 고 했다. 정국 역시“세상이 말하자“나도 춤을 잘 추지 못하 맑아지는 느낌” 이라고 말했다. 기 때문에 춤추는 데 허락이 필요 방탄소년단은 팬들이 보낸 챌 하지 않아 다행” 이라며 웃었다. 린지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한‘퍼

‘미스터트롯’톱6, TV조선과 전속계약 종료…”빛날 앞날 응원” 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하‘미스터트롯’ ) 톱(TOP) 6 가 1년 6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는다. TV조선은 10일“‘미스터트 롯’입상자 및 톱6와의 전속 매니 지먼트 계약이 오는 11일 종료된 다” 고 밝혔다. 이어“지난 1년 6개월간 TV조 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선과 함께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장민호, 김희재에게 깊은 감사를 시청자분들께 기쁨과 위로를 전 전한다” 며“비록 계약은 종료되

지만‘미스터트롯’톱6의 더욱 빛 날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 다” 고 말했다. 앞서 TV조선은‘미스터트롯’ 종료 직후 최종 7인 중 김호중을 제외한 나머지 6명과 전속 매니 지먼트 계약을 맺고‘사랑의 콜 센타’등 각종 프로그램을 함께 해왔다. 11일 계약이 종료되면 임 영웅 등‘미스터트롯’톱6는 기존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하게 된다.

중국, 허위광고 연예인 수입 몰수·3년간 광고 금지 중국에서 연예계에 대한‘정 풍 운동’ 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 영 매체가 연예인 광고 관련 법률 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동에 대한 규정을 소개했다. 먼저 광고 모델은 자신이 사용 하지 않은 제품을 추천할 수 없 다. 또 소비자의 생명·건강과 관

을 알면서도 광고에 참여한 것이 드러난 연예인은 연대책임과 함 께 행정처분을 받는다고 경고했 다. CCTV는 광고 규정을 위반한

광고 모델,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제품 추천할 수 없어 10일 환구망(環球網) 등에 따 르면 관영 중국중앙(CC)TV는 전날 중국 광고법에 대한 전문가 분석 결과라며 연예인의 광고 활

련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허위 광 고로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칠 경 우 광고 모델도 연대책임을 져야 한다. 아울러 허위광고라는 사실

연예인에 대해서는 소득을 몰수 하는 것은 물론 소득의 2배 이하 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고 3년 간 광고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챌린지에 참여한 영국 가수 엘튼 존도 등장한다. 영상 말미에는 방탄소년단이 등장해“빛나는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준 여러분들을 위한 우리의 선물”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3시간 이 채 되지 않아 유튜브에서 조회 수 250만 회를 넘겼다. 공식 뮤직 비디오도 이날 오후 1시께 3억뷰 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방탄소년단(BTS) 유튜브‘릴리즈드’출연

마틴과 방탄소년단은 이 방송 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경 험과 감정에 관해서도 공유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는 순 간이 언제냐는 마틴의 질문에 RM은“가끔 정말 우리가 아무것 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고 답했다. 그러면서도“하지만 우리가 춤추고 노래 부르며 팬들의 얼굴 을 보면 그들의 에너지, 솔직함, 메시지 등이 느껴진다” 면서“그 게 바로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 이 유이자 우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 라고 힘줘 말했다. 마틴 역시 RM의 말에 동의하 며“우린 (가수로서) 점점 커지는 데 단지 하나의 작은 인간이라는

것을 더 많이 깨닫게 된다” 고털 어놨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최근‘미 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 별사절’ 로 임명된 것을 거론하며 “중요하고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며“정치인이나 의사결정자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다” 라고도 했다. 슈가는 이에 대해“어떻게 하 면 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까 생각하다 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게 됐다” 고 말했 다. 그는“사실 부담되는 순간도 아주 많고 (현실의 우리와) 괴리 가 있다” 면서도“사람들이 바라 보는 모습대로 살아가려고 많이 노력한다” 고 강조했다.

‘펜트하우스’,서울드라마어워즈 본심 4개 부문 진출 SBS TV 드라마‘펜트하우 스’ 가‘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에서 네 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 회가 10일 발표한 올해 본심 진출 작 및 개인상 후보 명단에 따르

‘아이를 찾습니다’도 3개 부문 올라…숏폼 부문에‘며느라기’등 면,‘펜트하우스’ 는 장편 부문 작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다수의 품상에 올랐으며, 김순옥 작가, 한국 드라마가 본심에 진출했다. 주동민 PD, 배우 김소연이 각각 ‘펜트하우스’,‘아이를 찾습 작가상, 연출상, 여자 연기자상 니다’외에도 MBC TV‘SF8우주인 조안’ 이 단편 부문 작품 후보로 꼽혔다. JTBC스튜디오가 제작한 단 상에 이름을 올렸다. 짧은 작품을 의미하는‘숏폼’ 편 드라마‘아이를 찾습니다’ 도 단편 부문 작품상에 이어 조용원 부문에서는 진출작 8편 중 3편이 PD, 배우 박혁권이 각각 연출상, 한국 드라마로, JTBC스튜디오 , 카카오TV‘며 남자 연기자상 후보로 지명됐다. ‘놓지마 정신줄’ , TBC‘스탠딩 드라마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서울드 느라기’ 가 진출했다. 비록 미 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 주 더 플레이’ 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국 작품이지만 K드라마를 소재 제작·방송된 국가 또는 지역과 로 하지원 등의 한국 배우가 다수 도함 상관없이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출연한‘드라마월드 시즌 2’ 께 경쟁하게 됐다. 심사를 진행한다.

다만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한 국 드라마가 후보에 오르지 못했 다. 지난해‘동백꽃 필 무렵’ ,‘사 랑의 불시착’등 4편이 진출해 미 니시리즈 후보의 절반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개인상 후보로는 카카오TV ‘며느라기’ 의 박하선, TV조선· 올레 tv·시즌(Seezn)‘학교 기 담- 오지 않는 아이’ 의 정윤석이 각각 남자 연기자상과 여자 연기 자상 본심에 진출하며 연출 2명, 작가 1명, 남자 연기자 2명, 여자 연기자 2명 등 총 7명이 본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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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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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고대 황금가면 출토 쓰촨 유적서 온전한 형태 발굴 중국 고대문명의 발원지로 알 려진 황허(黃河) 유역과 먼 남서 부 쓰촨성의 싼싱두이(三星堆) 고대 유적지에서 온전한 형태의 고대 황금가면이 출토됐다. 10일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문물고고연구원 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 지 싼싱두이 유적지의‘제사갱’ (祭祀坑) 3·4호갱에서 완전한 형태의 유물 557점과 유물 일부분 1천214점을 발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중국은 3월 기자회견을 통해 3천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中쓰촨성 싼싱두이 유적서‘형태 온전’황금가면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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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으며, 신화통신은“창장(長江) 상류와 하류의 문명이 만난 것” 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 싼싱 두이 유적은 전체 면적의 0.2%만 발굴된 만큼 추가 발굴이 기대된 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싼싱두이 유적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제사갱은 8개로, 7·8호갱 은 최근에야 유물이 묻힌 곳까지 도달했으며 청동기와 상아 등이 출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4호갱에 대한 탄소연대 측정을 한 결과 95.4% 의 확률로 중국 상(商)나라 후반 인 기원전 3148~2966년 사이의 것 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쓰촨성 광한(廣漢)시에 있는 싼싱두이 유적지는 신석기부터 고대 상나라에 해당하는 시기까 지 약 2천 년에 걸친 시대의 흔적 을 보전한 곳으로, 1934년 첫 발굴 이 시작됐다. 쓰촨성은 지리적으로 중국 역 사의 중심지로 여겨지는 중원과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쓰 촨성 일대가 중국 역사 서술에 본 격적으로 편입된 것은 기원전 316 년 진나라에 정복된 이후부터로

‘턱수염이 얼굴뼈 보호에 미치는 영향은’…올해 이그노벨상 선정 턱수염이 연약한 얼굴 뼈 보호 에 미치는 영향, 잠수함에서 효과 적으로 바퀴벌레를 퇴치하는 방 법, 코뿔소를 거꾸로 매달아 이송 하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이색적인 연구 주제를 다룬 미 해 군, 동물 과학자 등이 올해‘이그 노벨상’ (Ig Nobel Prize) 수상자 로 선정됐다. 9일 AP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올해로 31회를 맞은 이그 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 과학 유 머잡지 AIR(Annals of

헬기에 거꾸려 매달려 이송되는 코뿔소

잠수함 바퀴벌레 퇴치법·코뿔소 공중 이송법 등 이색 연구

“사람 얼굴 크기에 종이처럼 얇아…수천년 됐는데도 여전히 반짝” 추정되는 황금가면 일부분을 발 견했다며 대대적으로 의미를 부 여한 바 있는데, 이후 지난 6월 추 가 발굴과정에서 온전한 형태의 황금가면이 나왔다는 것이다. 발굴 당시 황금가면은 종이처 럼 구겨져 모양을 알아보기 어려 웠지만, 복원작업을 거쳐 폭 37.2cm에 길이 16.5cm인 완전한 형태가 모습을 드러냈다. 신화통신은“이번에 공개된 황금가면은 매우 완전한 형태로 수천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반 짝인다” 면서“사람 얼굴 크기이 고 종이처럼 얇다” 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청동으로 만든 얼 굴상 위에 이 가면을 씌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고대 제 사에 쓰였던 옥그릇도 새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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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져있다. 중국은 최근“한(漢)족 민족주 의와 지방 민족주의는 모두 중화 민족 공동체 건설에 불리하다” 면 서“각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 는 모두 중화문화의 구성부분이 고, 중화문화를 줄기로 해 각민족 문화는 가지와 잎이다” 라고 강조 하고 있다. 그런 만큼 중국이 싼싱두이 유 적을 바탕으로 자국 역사 영역의 확장과 중화민족주의 의식 고취 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Improbable Research)가 매년 노벨상 발표에 앞서 재미있고 기 발한 과학 연구를 내놓은 연구진 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생물학, 생태학 등 10 개 분야에서 각각 수상자들이 나 왔다. 이 가운데 평화상을 받은 유타 대학 연구진은 주먹질로부터 연 약한 얼굴 뼈를 보호하기 위해 인 간이 수염을 길렀다는 가설을 연 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연구진은 섬유 에폭시 복합재 와 양가죽, 양털 등을 사용해 사 람의 뼈와 피부, 수염 등을 본뜬 모형을 만든 뒤 무거운 물체를 떨 어뜨리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 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양털이 더 많이 붙어 있는 모형이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한다는 것을 발견

했다. 수염이 단순히 외모를 멋있게 보이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 부 공격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 는 역할을 하는 것을‘증명’ 해냈 다는 것이다. 연구진은“가득 찬 수염은 턱 과 같이 얼굴 골격의 취약한 부위 를 타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 움이 된다” 며“또 피부와 근육에 대한 부상, 열상, 타박상도 감소 시킨다” 고 말했다. 코넬대학교 연구진은 야생동 물 보호를 위해 헬기에 거꾸로 매 달아 이송할 경우 동물의 심장과 폐 기능이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지를 확인했다. 이를 위해 실제 코뿔소 12마리 를 크레인에 매단 뒤 물리적 반응 을 측정했다. 이밖에 스페인 한 대학 연구원

페이스북, 레이밴과 합작한 스마트글라스 출시 페이스북이 선글라스 레이밴 의 제조사 룩소티카와 합작해 만 든 스마트글라스‘레이밴 스토리 스’ 를 9일(현지시간) 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착용자 가 음악을 듣고, 전화를 받고 사 진이나 짧은 영상을 찍어 페이스 북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최저 299달러(약

35만3천원)부터 시작된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 고경영자(CEO)는“우리는 (스마 트)글라스가 차세대 컴퓨팅 플랫

폼 구축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 라고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고말 했다. 페이스북은 사진 촬영 시 이 제품에 달린 LED 조명이 켜져 남들이 촬영 중임을 알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 화장실과 같은 장소에 서는 제품 전원을 끄고, 민감한 정보를 촬영하는 행위에 이용하 지 말라는 내용의 사용자 안내서

들은 3개월 동안 길바닥에 붙어 있는 껌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가 득 차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우리 연구는 법의학, 전염성 질병 통제, 버려진 껌 잔 여물의 생물적 환경 정화 등 광범 위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또 미 해군 연구팀은 살충제 디클로르보스를 사용하는 것이 잠수함 내 바퀴벌레를 보다 효율 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아내 곤충학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 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온라인 사전 녹화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수상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조립해야 하는 PDF 인쇄물로 된 트로피와 가짜 10조 달러 짐바브 웨 지폐를 상금으로 받았다.

도 만들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 (WSJ)의 조안나 스턴 기자는 제 품 리뷰 기사에서 일주일간 이 제 품을 사용해 일반인들을 촬영했 을 때 이를 말해주기 전까지는 알 아채지 못했다면서 사생활 침해 문제를 제기했다. 스턴 기자는 이 제품이 기존 레이밴 선글라스와 외양이 비슷 해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글라스 라는 것을 알 수도 없었을 것이라 고 지적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9월 11일(토요일)

“대면 수업에 필요” 미 LA 교육구, 학생 코로나백신 의무화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12세 이 상 공립학교 학생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교육위원회가 9일 (현지시간) 오후 찬성 6·반대 0 의 표결로 통과시킨 데 따른 것으 로 미 전역 주요 교육구 중에서는 첫 의무화 조치라고 뉴욕타임스 (NYT)가 9일 보도했다. 위원회는 델타 변이가 급증해 신규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늘어 남에 따라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고 CNN이 전했다. 로스앤젤레스는 전미 교육구 가운데 두 번째 크기로서 학생 46 만명이 이번 조치 대상이다. 1차 접종은 11월21일, 2차 접종 은 12월19일까지 기한이지만 운 동과 같이 직접 참여하는 과외 활 동을 하는 학생은 10월31일까지 접종을 완전히 마쳐야 한다. 메건 라일리 임시 교육청장은 이사회 회의에서“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여러 조치에 찬반이 있는 것을 안다” 면서도“그러나 학생에 백신을 접종해야 대면 수 업을 진행할 수 있다” 라고 말했 다. LA는 이미 교사와 교직원을 상대로 엄격하게 백신 접종을 권 고하고,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 한 지역이다. LA 공중보건국은 지역에 거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어린이

델타 변이 급증에 연말까지 12세 이상 대상 반대 부모는 원격수업·전학 등 고려 주하는 12∼18세의 58%가 적어 도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모 중 상당수가 자녀 의 백신 접종에 부정적이어서 원 격으로 수업을 듣거나 백신 접종 을 의무화하지 않는 사립학교로 전학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NYT가 전했다. 계층별로는 백인 부유층, 보수 층, 그리고 저소득 흑인이나 히스 패닉계가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 에 거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의무화를 찬성했던 한 교육위 위원이 받은 이메일 가 운데 60%는 의무화 조치에 반대

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문제는 대면 수업을 하지 않을 경우 일부 학생층에서는 학업성 취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원격 수업이 일반적이 었던 지난 학기 학생 수백만명의 학업성취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저소득 가정의 학생 에 대한 타격이 컸다. LA 교육구에서는 학생 80% 가 무료 또는 할인급식을 받는 만 큼 저소득 계층이 많은 실정이다. 한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LA의 학교 백신 의무화에 대해 CNN과 인터뷰에서“잘한 조치” 라고 평가했다.

전자담배 업체 생사 가를 FDA 심사 시계 늦춰졌다 전자담배 업체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결정이 애초 예정된 마 감 시한보다 늦춰졌다고 미 경제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FDA는 이날“남 아있는 심사를 끝내려면 할 일이 더 있다” 면서“많은 신청서가 최 종 심사 단계에 있다” 고 밝혔다. 전자담배 업체 500여 곳은 지 난해 FDA의 요구로 자사 제품에 대한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FDA가 애초 제시한 평가 마감

시한은 이날이었다. 전자담배 업체들은 이번 심사 를 통해 자사 제품이 일반 담배보 다 덜 해롭고 금연에도 용이하다 는 점 등 공중 건강의 이해에 부 합한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며 일 부 업체는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앞서 FDA 관리들은 애초 예 고된 시한까지 결정을 내릴 수 없 을 것이라면서 시장 점유율이 높 은 제품들을 우선 처리할 것이라 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 미국내 전자담배 점유율

(매장 판매 기준) 1위는 쥴이고 레이놀즈 아메리카, 엔조이 (NJOY)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저널은“FDA의 이번 전면적 인 심사는 전자담배 시장을 재편 할 수도 있다” 면서“당국자들이 업자들에게 마케팅 등 방식에 한 층 더 엄격한 통제가 있을 것이라 고 말한 바 있다” 고 전했다. 앞서 쥴 등 전자담배 업계는 2019년부터 과일향을 비롯한 가 향(flavored) 제품을 중심으로 미 국 등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차례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자녀가 ADHD면 치매 걸릴 위험 커져” 카롤린스카 의대“유전적·환경적 공통 요인의 존재 시사”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 의 연관성이 나타나는 데 관여하 동 장애)는 주의력이 떨어져 산만 는 유전적, 환경적(혹은 유전적이 하고 충동적인 과잉 행동이 지속 거나 환경적인) 공통 요인의 존재 해서 나타나는 병이다. 를 시사하는 연구 결과”라면서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나 “하지만 기저 메커니즘을 확인하 타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 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면 청소년기와 성인기에도 증상 라고 말했다. 이 남는다. 연구팀은 1980년부터 2001년 세계적으로 성인의 약 3%가 까지 출생한 스웨덴 주민 200만 이 질환을 앓는 거로 추정된다. 명과 이들의 부모, 조부모, 삼촌 특정 환경적 요인이 발병과 악 ·이모 등 500만 명을 대상으로 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유전적 ADHD와 치매의 상호 연관성을 인 경향이 더 두드러지게 관찰된 조사했다.

은 사례는 0.17%에 그쳤다. 유전자의 25%를 공유하는 조 부모나 삼촌·이모 코호트에선 ADHD와 치매의 연관성이 약해 졌다. 실제로 ADHD 환자의 조부 모가 치매에 걸릴 위험은 대조군 보다 10% 높아, 부모(34%)의 3분 의 1을 밑돌았다. 물론 이번 연구 결과가 ADHD와 치매의 인과 관계를 확 인한 건 아니라고 연구팀은 강조 했다.

치매 34%·알츠하이머병 55% 유병률 높아, 조발성 치매 위험도 스웨덴 20~41세 200만 명, 부모·조부모 등 500만 명 추적 연구 국제 알츠하이머병 협회 저널에 논문 다. 특히 카테콜아민(혈압 조절 호르몬) 대사 유전자 등 몇몇 유 전자가 이 질환의 발생에 관여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자녀의 ADHD가 유 전적으로 부모의 치매와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녀가 ADHD이면 부모나 조부모, 삼촌·이모 등의 치매 유 병률이 높다는 게 요지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과학 자들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9 일(현지 시각) 국제 알츠하이머 병 협회가 발행하는 저널‘알츠 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 s& Dementia)’온라인판에 논문으 로 실렸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의료 전염 병학 생물통계학과의 창러(Le Chang) 박사는“ADHD와 치매

자녀 세대 코호트(특징을 공 ADHD 자녀의 부모가 치매 유하는 집단) 200만 명 가운데 에 더 많이 걸리는 데 어떤 특정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은 약 메커니즘이 작용하는지도 밝혀 3.2%였다. 진 건 없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들 ADHD 환자 그러나 앞으로 중요한 연구 주 의 부모, 조부모, 삼촌·이모 등 제가 될 수 있는 자녀 ADHD와 이 얼마나 치매에 걸렸는지 추적 부모 치매의 연관성에 대해 몇 가 해 대조군과 비교했다. 지 흥미로운 설명을 제시한 건 분 분석 결과 ADHD 환자의 부 명해 보인다. 모가 치매에 걸릴 위험은 대조군 논문의 교신저자를 맡은 창정 (ADHD가 없는 피험자)의 부모 (Zheng Chang) 조교수는 “ADHD와 치매 양쪽에 모두 작 보다 34% 높았다. 가장 흔한 치매 유형인 알츠하 용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유 이머병에 걸릴 위험은 ADHD 환 전적 변이가 존재할 수도 있고, 사회경제적 지위와 같은 가족 전 자의 부모가 55% 높았다. ADHD 환자의 부모는 또 상 체의 환경적 위험 요인이 양쪽에 라면서“그런 대적으로 나이가 적을 때 조발성 작용할 수도 있다” 가 하면 ADHD로 신체 건강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컸다. 하지만 추적 연구 기간에 부모 문제가 생겨 치매 위험이 커질 수 라고 말했다. 세대 코호트에서 치매 진단을 받 도 있다”

“음주, 알려진 것보다 많은 암과 관련” 음주가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많은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는 연구가 나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 얼칼리지런던이 이끄는 국제연 구진은 최근 음주가 기존에 알려 진 간암, 유방암뿐 아니라 머리, 인두와 후두를 포함한 목, 식도, 대장 등 여러 부위의 암과 연관돼 있다는 분석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860건의 연구 자료

를 검토했고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와 암 11종류의 연관관계를 살폈 다. 그 결과 음주가 암 11종류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 다. 술은 신체 내 DNA(유전자) 를 손상해 변이를 유발함으로써 암에 걸릴 위험성을 키우고 유방 암을 유발하는 호르몬 수치를 높 일 수 있다.

반면 연구팀은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실 경우 간암, 피부 암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 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유제품과 통 곡물 섭취가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번 연구를 지원한 세계암연 구기금(WCRF)의 연구·혁신 책임자 기오타 미트루는“술, 커 피와 암의 연관관계 메커니즘을 잘 이해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 요하다” 고 밝혔다.




B8

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SEPTEMBER 11, 2021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불안장애 위험 60% 낮아” 스웨덴 연구팀“활동적인 생활방식이 불안장애 위험 줄여”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신체 적으로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가 진 사람은 불안장애에 걸릴 위험 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60% 정 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 토마스 디에 르보리 교수와 마르티나 스벤슨 박사팀은 10일 과학저널‘정신의 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Psychiatry)에서 1989~2010년 장 거리 스키 경주에 참가한 사람들 과 스키를 타지 않은 사람들을 비 교한 결과 스키 경주 참가자들의 불안장애 발생 위험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불안장애는 세계 인구 약 10% 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 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더 많

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안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운동 이 흔히 제시되지만 운동량이나 운동강도 등이 불안장애에 미치 는 영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스웨덴에서 매년 열 리는 90㎞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 주(Vasaloppet)에 참가하는 것 이 불안장애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989~2010 년 이 대회에 참가한 19만7천685 명 등 모두 39만5천369명에 대한 진료 기록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세계에서 이 스키 경주에 참가한 사람들은 같은 기 간 스키를 타지 않은 사람들보다 불안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상당 히 낮은 것(AHR. 조정 위험 비율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주 장면

=0.48)으로 나타났다. 디에르보리 교수는“신체적으 로 활동적인 생활방식을 가진 사 람들은 최대 21년간 추적기간에

불안장애가 생길 위험이 활동적 이지 않은 사람보다 60% 정도 낮 았다” 며“이런 연관성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나타났다” 고말

했다. 그러나 운동 수행 수준과 불안 장애 위험 간 연관성은 남성과 여 성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스키 경주 성적을 기준으로 할 때 남성들은 경주 성적과 불안장 애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 으나 여성들은 성적이 좋은 경우 불안장애 위험이 성적이 나쁜 경 우보다 배 가까이 높았다. 연구팀은 그러나“중요한 것 은 대회 성적이 좋은 여성의 불안 장애 위험 역시 활동적이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다” 며“이는 불안 증상과 운동이 단 순 비례관계가 아닐 수 있음을 암 시한다” 고 말했다. 이들은 운동과 불안 증상이 모

두 유전과 심리적 요인, 성격적 특성, 이 연구에 반영되지 못한 혼란 요인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 이 있다며 장거리 스키 대회 같은 극단적인 운동이 남녀의 불안장 애 위험에 다르게 작용하는 이유 를 밝히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 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스벤슨 박사는 스키 대회 참가 자를 택한 것은 운동 종목 자체보 다는 활동적인 생활 방식의 영향 을 보기 위한 것이지만 오랜 야외 활동이 결과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면서 이 연구 결과는 남성과 여성 모두 불안 위험을 줄이기 위 해 신체 활동에 참여하라는 기존 권고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 했다.

노바백스“내년까지 백신 최소 20억회분 사용 가능” “4분기 FDA에 긴급사용 신청…부스터 전략이 백신 추가 수요 창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내년 에 최소 20억 회분의 자사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 바백스는 전날 모건스탠리 건강 관리 콘퍼런스에서 4분기에 미 식 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사 용을 신청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바백스는 백신을 올해 3분 기 말까지 매달 약 1억 회분을 생 산하고 4분기에는 1억5천만 회분 으로 늘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 다. 존 트리지노 노바백스 최고사 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는 전 세계 의 백신 접종률을 언급하면서“우 리는 이미 2022년 하반기뿐만 아 니라 2023년 초에 대한 증가분 구

매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부스터 전략이 백신에 대한 추가적인 수요를 창 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는 백 신 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 한 부스터 샷(예방효과 보강을 위 한 추가 접종)을 추진하고 있거나 검토 중이다. 최근 몇 달 동안 노바백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최대 2억

회분 백신 계약을 포함해 전 세계 적으로 여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 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노바백스가 개발한‘NVXCoV2373’백신은 단백질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대규모 임 상시험에서 90%의 높은 예방효 과를 보였다. 이 회사는 당초 올해 3분기 중 FDA에 백신 긴급사용을 신청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4분기로 연기

했다. 앞서 노바백스는 인도, 인도네 시아, 필리핀 등 다른 나라들에서 먼저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한국도 노바백스 백신 4천만 회분을 확보한 상태로, 구체적인 국내 공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JCVI의 최종 권고를 기다리고 있 지만 이달에 접종을 시작할 수 있 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더 타임스는 JCVI가 부스터 샷을 결정했지만 대상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 위원은 2차 접종 후 6개 월을 기다려야 효과가 좋다고 주

장했는데 이렇게 되면 10월이 돼 야 건강한 노인 대상 부스터샷이 시작된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영국은 추가접종을 하면서 아 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교차접종 을 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 스가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와 함께 더 타임스는 잉글랜 드 최고 의료 책임자인 크리스 휘 티 교수가 다음주 초 만 12∼15세 백신 접종을 지지한다고 밝힐 예

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전문가들은 청소년 백신 접종이 정신 건강, 사회활동,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 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자인 세 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는 모 두가 부스터샷을 맞을 필요는 없 으며, 그 대신 필요한 국가에 백 신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더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길버트 교수는 일부 코로나19 에 취약한 사람들은 부스터샷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경우에는 면

역이 잘 유지된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 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옥스퍼 드대 교수도 BBC 라디오 인터뷰 에서 영국은 아직 면역력 수준이 높다면서, 영국은 다른 나라를 도 울 도덕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현재 만 16세 이상 인 구의 88.8%가 1차 이상 접종을 했 다. 영국이 확보해둔 백신은 5억4 천만회분 이상으로 화이자가 1억 3천500만회, 아스트라제네카가 1 억회 등이다.

용하든 이 두 가지를 병행 투여하 든 유방암 위험은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 혔다. 난소를 자극해 난자를 방출하 게 하는 배란 촉진제는 1960년대 초 이후 불임 치료의 가장 중요한 단계인 체외 수정에 사용되고 있 다. 배란 촉진제는 경구약인 클로 미펜과 주사제인 고나도트로핀

등 2가지 유형이 있으며 다양한 제품명(brand name)으로 전세계 에서 판매되고 있다. 문제는 배란 촉진제가 여성 호 르몬 에스트로겐 분비를 증가시 켜 유방 세포에 작용, 유방 세포 를 암세포로 전환시킬 수도 있다 는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불임 치료를 받는 여성은 배란 촉진제를 사용하면 유방암을 포 함, 암 위험이 높아지느냐고 물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요한 질 문에 답하기 위해 이 같은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연구팀은 밝혔 다. 이 결과는 불임 치료를 위해 배란 촉진제를 사용하는 여성들 을 안심시킬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 했다. 그러나 영국 유방암 치료협회 의 코트리야나 템시나이테트 박

사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장 기간에 걸친 연구가 더 필요하다 고 논평했다.

“英 내주 부스터샷 승인할듯” … AZ개발자“모두 맞을 필요는 없다” “부스터샷 교차접종할 듯”…”12∼15세 접종 승인 예정” 영국이 다음주 초 코로나19 백 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 타임스 가 10일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코로나19 백신을 2회 맞고 수개월이 지나 추가로 접종한 결과 코로나19 면역 반응 이 몇배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데 이터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 타임스는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JCVI)가 전날 이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 다. 영국 보건당국은 전날 화이자 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부스 터샷 용도로 사용승인도 내렸다.

“배란 촉진제, 유방암 위험 없다” 불임 치료의 체외 수정(IVF: in vitro fertilization)에 사용되는 배란 촉진제(fertility drug)는 유 방암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의대 생식의학 전문의 유수프 베 데야운 박사 연구팀이 1990년부 터 2020년까지 체외 수정을 위해

배란 촉진제를 사용한 여성 180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 27년간 진행 된 추적 조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 다. 분석 결과는 배란 촉진제로 쓰 이는 클로미펜(clomiphene) 또 는 고나도트로핀을 단독으로 사

노바백스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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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1년 9월 11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US오픈 22년 만에 10대 결승전 19세 페르난데스 vs 라두카누 맞대결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총 상금 5천750만 달러·약 673억원) 여자 단식 결승은 2002년생 동갑 인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캐 나다)와 에마 라두카누(150위· 영국)의 맞대결로 열린다. 페르난데스는 9일 뉴욕의 빌 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4강 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 라루스)를 2시간 21분 접전 끝에 2-1(7-6<7-3> 4-6 6-4)로 물리쳤 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라두카 누가 마리아 사카리(18위·그리 스)를 2-0(6-1 6-4)으로 꺾고 결 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1999년 US오픈 이후 22년 만에‘10대 선수’ 들의 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 1999년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는 당시 17세 11개월의 세리나 윌 리엄스(미국)가 18세 11개월이던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20(6-3 7-6<7-4>)으로 제압했다. 둘의 결승전은 11일 오후 4시 에 시작한다. 페르난데스와 라두카누는 주 니어 시절에 한 차례 맞대결한 전 적이 있다. 2018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 단식에서 라두카누가 20(6-2 6-4)으로 이겼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5일이 19번 째 생일이었고, 라두카누는 2002 년 11월생이라 만 18세 10개월이 다. 2004년 윔블던 결승에 17세 나 이로 오른 마리야 샤라포바(러시 아) 이후 최연소 메이저 여자 단 식 결승 진출 기록이다. 페르난데스나 라두카누 중 누 가 우승하더라도 1999년 윌리엄스 이후 22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최연소 우승자가 된다. US오픈 여자 단식 역대 최연 소 우승 기록은 1979년 트레이시

에마 라두카누

US오픈 신데렐라 라두카누

‘1천600억원 이상 수입 가능’예상

라두카누(왼쪽)와 페르난데스

1999년 윌리엄스 vs 힝기스 대결 이후 22년 만에‘10대 결승’ 오스틴(미국)이 달성한 16세 9개 월,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1997년 호주오픈 마르티나 힝기스(스위 스)의 16세 4개월이다. 페르난데스는 이 대회 3회전 부터 4강까지 네 경기 연속 3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고, 이번 대회 예 선부터 출전한 라두카누는 9경기 연속 무실세트 행진을 벌이는 대 조되는 행보를 걸었다. 페르난데스는 3회전에서 오사 카 나오미(3위·일본), 16강에서 안젤리크 케르버(17위·독일)를 연파했고 준준결승 엘리나 스비 톨리나(5위·우크라이나), 4강 사 발렌카 등‘톱 5’선수 가운데 세 명을 따돌리며‘자이언트 킬러’ 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맞서는 라두카누는 메이 저 대회 남녀 단식 사상 최초로 예선 통과 선수의 결승 진출 기록 을 세웠다.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남녀 단식에서 예선 통과 선수가 결승까지 오른 사례가 없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팬들의 응원을 가장 많이 받고 있 다는 점에서 12일 결승은 코트 분 위기도 엄청나게 과열될 전망이 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페르난데스는 아버지 호르헤가 에콰도르 출신, 어머니 아이린은 필리핀계 캐나다인이다. 지금은 미국에서 거주한다. 또 라두카누는 아버지(이언) 가 루마니아, 어머니(르네)는 중 국 사람이며 태어난 곳은 캐나다 토론토, 지금 사는 곳은 영국이다. 주니어 경력은 페르난데스가 앞선다. 2019년 프랑스오픈 주니 어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고,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 서도 올해 한 차례 우승했다. 라두카누는 주니어 경력이 특 출나지 않고, WTA 투어 출전 경

산투 감독“손흥민 상태 안 좋아… 공식 발표 기다려 달라”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 트넘 홋스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현지시간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손흥민의 현 상 태를 설명했다. 산투 감독은“손흥민의 상태 가 그다지 좋지 않다” 면서“구단 이 공식 발표를 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 고 밝혔다. ‘부상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느냐’ 는 질문엔“잘 모르겠다. 일단 기다려 보자” 면서“의료진 들이 진단을 내릴 것” 이라고 답했 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레바논과 의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두 고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명단에 서 빠졌다. 그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일 크리스탈 팰리 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두고 전 망이 갈리던 가운데 산투 감독의 이날 발표로 손흥민이 결장할 거

손흥민

란 예측에 더 무게가 쏠리고 있 다. 한편 산투 감독은 EPL 이달의 감독상 수상에 대해“이 상은 모 두의 것이며, 애쓴 선수들의 것” 이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에메르송 로얄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산투 감독은“매우 재능있는 선수”라며“에메르송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데

려온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에메르송은 공격적인 풀백이고, 여러모로 더 나아질 거란 것을 안 다” 고도 덧붙였다. 앞서 토트넘은 최근 브라질 국 가대표이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수비수인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 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과 오는 2026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 (34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부상에‘멘붕’토트넘 팬들“저주받았다” ” 저주를 받았다.”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부상 에 대해 크게 실망하는 반응을 보 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바‘멘붕’ 에 빠진 것이다. 이번 시 즌 개막 이후 팀이 3연승을 거두 는 과정에서 2차례 결승골로 핵심 역할을 한 손흥민의 높은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 종예선을 위해‘벤투호’ 에 차출 됐던 손흥민은 지난 7일 레바논과 의 2차전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후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 민은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출전이 불 디스이즈풋볼 홈페이지 캡처.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을 이끄는 누누 에스피 유럽 축구 전문 매체‘디스이 리투 산투 감독은 9일 기자회견을 즈풋볼’ 은 10일‘누누 감독이 손 갖고 손흥민의 상태를 설명하면 흥민의 부상에 대해 언급한 이후 서“그다지 좋지 않다. 부상이 장 SNS를 통해서 토트넘 팬들이 실 기화 될 가능성은 일단 기다봐야 의에 빠진 반응이 나오고 있다’ 면 한다. 의료진들이 진단을 내릴 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것” 이라고 대답했다. 이 매체가 소개한 팬들의 반응 손흥민이 당장 출전하기 힘들 을 보면“나에겐 고통뿐이다”, 것임을 암시하는 답변이었다. 그 “토트넘은 저주를 받았다” ,“우리 러자 토트넘 팬들이 술렁거리기 는 절망의 구덩이로 가는 것인가” 시작했다. 등 손흥민의 부상 이탈을 안타까

워했다. 심지어“진짜 눈물이 난다. (크 리스탈 팰리스전이 열리는 날은) 여러가지 이유로 온통 재난으로 얼룩지고 있다” 는 반응도 나왔다. ‘디스이즈풋볼’ 은‘분명히, 토 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한동안 부 상 결장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정확한 결장 기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도 그렇다’ 고 전했다.

력도 거의 없는데 이에 대해 영국 언론들은‘올해 여름까지 학업을 병행해 외국 주니어 대회에 나갈 기회가 없었다’ 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가 왼손잡이, 라두 카누는 오른손잡이이며 키는 175 ㎝인 라두카누가 7㎝ 더 크다. 이번 대회 서브 최고 시속은 177㎞의 라두카누가 172㎞의 페르 난데스보다 더 빠르지만 둘 다 파 워를 앞세우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들의 4강 상대였던 사발렌 카, 사카리가 최근 여자 테니스에 서 공격적이고 파워를 앞세우는 스타일로 각광받는 선수들이지만 코스 공략 등 리턴 게임에 능한 라두카누와 페르난데스가 결승 무대의 주인공들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27위, 라두카누 는 32위 정도까지 랭킹이 오를 것 으로 예상되며 우승할 경우 페르 난데스는 19위, 라두카누는 23위 까지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세트로 결승에 진출, 윔블던보다 ‘깜짝 스타’ 로 떠오르고 US오픈 더 위력이 센 돌풍을 만들었다. 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한 에마 라 특히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 두카누(19·영국)가 영국 여자 스 회 단식에서 예선 통과 선수가 결 포츠 선수로는 역대 최대 수입을 승까지 오른 것은 이번 라두카누 올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가 사상 최초다. 영국의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샬리트 대표는“라두카누는 인터탤런트의 조너선 샬리트 대 아주 경이로운 존재” 라며“영국 표는 10일 영국 신문 더 선과 인터 여자 스포츠 선수로는 역대 최대 뷰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며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고 내다봤 “라두카누가 이런 추세를 유지하 다. 그는“대회 상금은 둘째치고 면 앞으로 1억 파운드(약 1천617 스포츠와 헬스, 피트니스, 라이프 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 스타일, 레저 등 각종 분야에서 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라두카누를 찾게 될 것”이라며 2002년생 라두카누는 올해 7월 “라두카누의 스타일은 아주 독특 윔블던에서 역대 영국 선수 최연 해서 그와 비슷한 존재를 찾기 어 소로 여자 단식 16강까지 오르며 렵다” 고 평가했다. 세계 테니스계에 혜성처럼 등장 테니스 선수 출신 해설가 애너 했다. 벨 크로프트는“라두카누는‘꿈 당시 그의 세계 랭킹은 300위 의 마케팅’ 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대였고, 원래 본선 출전 자격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며“로저 없었지만 와일드카드를 받아 16 페더러가 가진 매력, 대중과 연결 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되는 고리를 두루 겸비했다” 고지 테니스는 물론 영어와 수학 공 적했다. 부에도 고민이 있는 밝은 에너지 라두카누는 현재 IMG 소속으 의 캐릭터로 팬들의 관심을 한 몸 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의 에 받은 라두카누는 아버지가 루 매니지먼트를 했던 막스 아이젠 마니아 사람, 어머니는 중국 사람 버드가 에이전트를 맡고 있다. 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배 더 선은“라두카누의 미소는 경도 스타성을 더하는 요인이 됐 3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메 다. 가와트 스마일’”이라는 브랜드 그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진행 에이전시의 평가를 소개하기도 중인 US오픈에는 예선부터 출전 했다. 해 본선 4강까지 9경기 연속 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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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9월 11일(토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마귀와 귀신의 활동>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마귀와 귀신의 활동 범위를 모르고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 생활은 실패이다. 또는 마귀와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실패의 신앙 생활이다. 성경은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 또는 마귀가 왕노릇 하는 세상 이라 한다. “그러므로 마귀의 모략에서 빠져 나갈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의 주위 사람을 살펴보자. 아무리 신앙 생활을 오래 했다 하더라도 아무리 교회 직책이 높다 하더라도 죄를 짖고 싸우고 거짓 증거하고 탐하고 거짓 증거 하지 않던가이것을 알아야 한다. 귀신의 활동은 1) 사람을 병들게 하여 결국에는 죽인다. 2) 신앙의 영적 생활을 방해한다. 3)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 의 몸과 마음을 방탕하게 만든다. 4) 거짓말을 하도록 한다. 5) 사람을 미치게 한다 6) 불면증, 자살 충동, 분노, 음란, 중독, 탐욕, 싸움. 등은 귀신의 활동이다, 7) 귀신은 음란한 일을 하도록 하여 망신을 준다. 마귀와 귀신있는 곳에 질병이 있다 죽음이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 내야한다. 도움이 필요한분 도와 드립니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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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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