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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4, 2021

<제498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손흥민없이 잘할 수 있을까” 위기에 빠진 토트넘

손흥민

손흥민(29)이 부상으로 쓰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흔들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끝난 2021~2022시즌 EPL 4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 스탈 팰리스에 0-3으로 완 패했다.

<B10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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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콜드플레이 협업곡 드디어 온다 ‘마이 유니버스’24일 발매… “BTS·콜드플레이 직접 작사·작곡, 한국어 가사도 수록” 협업설이 무성했던 방탄소년 단(BTS)과 록밴드 콜드플레이 (Coldplay)가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한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콜드플레 이와 BTS가 협업한 신곡‘마이 유니버스’ (My Universe)가 오는 24일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두 그룹도 이날 오후 각자의 SNS에‘마이 유니버스’발매를 알리며 협업을 공식화했다.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Music 영어와 한국어 가사가 함께 담 Of The Spheres)에도 수록될 예 긴 이 곡은 콜드플레이와 BTS가 정이다.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팝 음악계 콜드플레이는 지난 7월‘마이 최고의 히트 프로듀서로 꼽히는 유니버스’ 를 포함한 이 음반의 전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했다. 체 트랙리스트를 먼저 공개했다. 이 곡은 콜드플레이가 다음 달 BTS의 참여 사실은 당시에는 15일 발매하는 9번째 정규 앨범 공개되지 않았지만, BTS가 이 곡

에 협업했다는 설이 온라인 등을 통해 잇따라 흘러나왔다. 지난 10일에는 BTS가 출연한 유튜브 오리지널 뮤직쇼‘릴리즈 드’ (RELEASED) 진행을 콜드 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이 맡아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기 도 했다.

전 세계적 팬덤을 거느린 BTS 와 현존 최고의 록밴드로 일컬어 지는 콜드플레이의 협업은 큰 파 급력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K팝을 넘어 팝 음악계 최정상 보이밴드로 성장한 BTS는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메시지 등으로 거대한 팬층을 쌓아 강력한 영향 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적 스타로 부상하면서 메 건 더 스탤리언, 니키 미나즈, 할 시 등 다양한 팝스타들과 적극적

으로 협업해왔다. BTS와의 협업 이 지닌 위력도 날로 커지고 있 다.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콜드플레이는 대중들을 끌어당기 는 보편적 감성과 서정성으로 세 계적 인기를 얻었으며 2000년대 가장 성공한 밴드로 불린다. 정규 9집‘뮤직 오브 더 스피 어스’ 는 우주를 테마로 한 세계관 을 펼친 앨범이다. 지난 5월 발표 한 첫 선공개 싱글‘하이어 파워’ (Higher Power)에서는 국내 현 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와 협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이 유니버스’음원 사전 주 문과 사전 예약, 싱글 CD 구매는 관련 온라인 사이트 (myuniverse.coldplay.com)에서 할 수 있다.

캣의 사회로 저스틴 비버와 더 키 드 라로이, 에드 시런, 릴 나스 엑 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 공연 을 펼쳤다. 최고상 격인‘올해의 비디오’ 는 래퍼 릴 나스 엑스의‘몬테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에게 돌 아갔다. 성소수자로 커밍아웃한

릴 나스 엑스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한 곡으로, 도발적인 뮤직비 디오가 화제를 모았다. 저스틴 비버가‘올해의 아티 스트’로 선정됐으며, 록밴드 푸 파이터스는 미국 MTV 시상식에 올해 신설된‘글로벌 아이콘 어워 드’ 의 주인공이 됐다.

BTS, MTV 어워즈 3년 연속 수상… ‘올해의 그룹’등 3관왕 올해 7개 부문 후보…올리비아 로드리고·릴 나스 엑스와 공동 최다관왕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음 악시상식인‘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VMA)에서‘올해의 그룹’ (Group of the Year)을 포 함해 3관왕에 올랐다. MTV 등에 따르면 BTS는 한 국시간 13일 오전 미국 뉴욕주 브 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VMA 시상식에서‘올해의 그룹’ 과‘베스트 K팝’ ,‘송 오브 더 서머’등 3개 부문 수상자로 발 표됐다. 이들은 올리비아 로드리고, 릴 나스 엑스와 공동으로 올해 VMA 최다관왕(3개) 기록을 세

웠다. 종 2팀에는 BTS와 블랙핑크가 올 ‘올해의 그룹’부문에서는 3년 라 K팝 팬들의 위력을 보여주기 연속 트로피를 안았다. 이 부문은 도 했다. 지난해까지‘베스트 그룹’ 이라는 또 지난 5월 발표한 히트곡 이름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버터’ 로‘베스트 K팝’부문에서 BTS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 도 3년 연속 수상자가 됐고‘송 오 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 수상 소 브 더 서머’트로피도 획득했다. 감을 보내 팬들에게“여러분의 사 BTS는 올해 VMA에서 이들 랑을 매분 매초 느낀다” 고 감사를 세 부문에 더해‘올해의 노래’, 전했다. ‘베스트 팝’ ,‘베스트 안무’ ,‘베 ‘올해의 그룹’ 에선 BTS와 블 스트 편집’ (Best Editing) 등 총 7 랙핑크, CNCO, 실크 소닉, 마룬 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자체 최다 5, 푸 파이터스, 조나스 브라더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그 ‘올해의 노래’부문에서는 미 룹들이 후보로 경합했다. 투표로 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 후보를 좁힌‘파이널 라운드’최 고의‘드라이버스 라이선스’가

스포티파이 K팝 플레이리스트, 7년간 재생 횟수 17억회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 파이의 K팝 플레이리스트인‘K 팝 대박’ (K-Pop Daebak)에서 7 년 동안 약 17억 회 스트리밍이 실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파이는 13일‘K팝 대 박’론칭 7년을 맞아 이 같은 내 용의 글로벌 데이터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처음

선보인‘K팝 대박’은 약 3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고, 지난 7 년간 약 7만 곡의 K팝을 사용자 들에게 소개했다.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17억 회 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고 스 포티파이는 밝혔다. 시간으로 환 산하면 약 8천800만 시간으로, 1 만 년을 넘어서는 기간이다. K 팝 대 박 사 용자의 84%는 10대와 20대로 나타났 다. 1 8 ∼24세

(51%)가 가장 많았고 25∼29세 (20%), 17세 이하(13%)가 뒤를 이었다. 30∼34세(8%), 35∼44세 (6%) 등 30대와 40대 초중반 사용 자들도 적지 않았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사용자가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가 각각 2·3·4위를 차지했다. 이후 대만, 싱가포르, 태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순으 로 많았다. 다만 구체적인 국가별 사용자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았 다. 코시 응 스포티파이 아시아 뮤직 헤드는“이 데이터는‘K팝 대박’ 이 K팝 글로벌 허브로 자리 매김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K 팝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에 알리 기 위한 스포티파이의 장기적이 고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고 자평했다.

트로피를 가져갔다.‘베스트 팝’ 부문에선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다니엘 시저, 기비온의‘피치스’ 가 수상했다. VMA는 MTV가 개최하는 미 국의 유명 음악 시상식으로 매년 팝스타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 쳐진다. BTS는 2019년에 처음 VMA 후보로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이곳에서‘다이너마 이트’첫 무대를 공개하고 총 4관 왕을 거머쥐어 이목을 집중시켰 다. 올해는 공연자로는 참여하지 않았다. 올해 시상식은 팝 가수 도자

현실감 돋보인‘돌싱글즈’3% 돌파하며 종영 비연예인‘돌싱’ (이혼한 사람 을 일컫는 속어) 남녀 8명이 모여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는 파격 적인 설정이 눈길을 끄는 데 성공 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 분 방송한 MBN 예능‘돌싱글 즈’ 마지막 회가 2.389%3.363%(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3개월 만에 다시 모인 출연진이 합숙과 동거 에 관한 뒷이야기를 들려줬고, 현 재의 관계까지 진솔하게 전했다. 실제 커플이 된 사례는 없다고 출 연진들이 밝혔으나 친한 친구가 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 출했다.

‘돌싱글즈’ 는 파격적인 설정 과 더불어 자녀 여부에 따라 상대 의 선택도 달라지는 현실적인 심 리 변화,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공 동육아 등 특별한 장면들을 연출 하며 공감을 얻었다. 최근‘돌싱 예능’ 이 다양하게 생겨나는 가운데 가장 현실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덕 분에 시청률도 1회 1.2%에서 점 점 상승곡선을 그리며 결국 3%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제작진은“더욱 강력한 출연

진의 달곰쌉쌀한 연애 이야기로 돌아오겠다”며 시즌2를 예고했 다. 시즌2는 다음 달 중 시작할 예 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9%, MBC TV‘선을 넘는 녀석 들 마스터X’ 는 3.6%,‘구해줘 홈 즈’ 는 4.4%, SBS TV‘미운 우리 새끼’ 는 14.6%, JTBC‘뭉쳐야 찬 다’ 는 6.946%, TV조선‘스타다큐 마이웨이’ 는 2.823%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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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4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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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10년만에 일본‘엠스테’완전체 출연 신보 타이틀곡 무대…5년 만의 일본 앨범 29일 발매 그룹 2PM이 일본 유명 음악 방송‘뮤직 스테이션’ (엠스테)에 10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1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2PM은 지난 10일 TV 아사히에서 방영한 이 프로 그램에서 일본 새 미니앨범‘위드 미 어게인’(WITH ME AGAIN) 타이틀곡‘보쿠토 마 타’무대를 선보였다.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이들은

군무와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로 무대를 소화했다. 2PM은 일본어로“10년 전보 다 한층 여유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10년 만에‘엠 스테’ 에 출연할 수 있어서 즐거웠 다” 고 소감을 밝혔다. 2PM은 오는 29일 5년 만의 일 본 앨범‘위드 미 어게인’ 으로 현 지 팬들을 찾아간다. 한국 정규 7집 ‘머스트’

(MUST) 타이틀곡‘해야 해’등 일본어 버전 곡과‘바이 마이 사 이드’ (By My Side),‘우라하라’ (URAHARA) 등 오리지널 곡이 담긴다. 타이틀곡‘보쿠토 마타’ 는도 입부의 휘파람 소리와 강렬한 사 운드가 특징인 노래로 준케이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지난 9일 선공개 이후 아이튠 즈, 라인뮤직 등 현지 음원 사이

담았다. 그는“곡에서 태국풍으로 블랙핑크 리사“제 이름이 가진 힘과 자신감 보여주고 싶었죠”바꾸는 포인트가 있는데 정말 예

솔로 데뷔 싱글‘라리사’…“모국 태국 느낌 음악·의상에 담아” “저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저‘라리사’자체를 보 여드리고 싶었죠.” 세계적 걸그룹 블랙핑크의 메 인댄서 리사가 첫 솔로곡에 내건 이름은 명쾌하다. 그의 본명‘라 리사 마노반’의 라리사 (LALISA). 첫 솔로 싱글‘라리사’ 와 동명 의 타이틀곡을 발표하는 리사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제 이름 이 가진 힘과 자신감 있는 제 모 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 이라 고 소개했다. ‘라리사’는 리사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타 이틀곡이다. 그는“떨리고 믿기지 않는다. 안무 연습을 하면서도 ‘이게 시작인가?’싶었는데 뮤직 비디오 촬영 시작했을 때 실감이 났다” 고 솔로 데뷔 소회를 밝혔 다. ‘라리사’ 는 강렬한 힙합 장르

의 곡이다.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관악기 요소와 역동적 리듬이 도 발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를 자아내는 가운데 리사의 파워 풀한 랩이 어우러진다. 태국에서 꿈을 품고 한국으로 날아와 이제는 K팝을 대표하는 세계적 걸그룹의 멤버가 된 리사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안무와 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오롯이 담 아’ 너무 잘 어울린다. 시작부터 자신 았다. 뮤직비디오 안무와 스타일링, 감이‘빡’올라온다”고 답했다. 앨범 커버 디자인 등 많은 부분에 “이 노래를 듣고‘와, 이거다. 리 사만 할 수 있는 거구나’ 라고 반 그가 직접 참여했다. 리사는 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응해 주시면 기쁠 듯해요.” 그의 정체성을 집약한 만큼 모 가사를 꼽아달라는 질문에“첫 시 작부터‘내 뒷모습만 봐도 알잖 국 태국과 관련된 요소를 곳곳에

리사 MV, 유튜브 24시간 조회수 전세계 솔로가수 최고기록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곡‘라 리사’ (LALISA)가 전세계 솔로 가수 뮤직비디오 가운데 유튜브 첫 공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조 회수를 올린 것으로 공식 집계됐

다. 14일 유튜브 공식 발표에 따르 면‘라리사’뮤직비디오는 지난 10일 공개돼 24시간 동안 7천360 만 뷰를 기록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체 6위다. 전체 9위인‘ME!’ 를제 외하면 1∼10위가 모두 방탄소년 2019년 4월 발표한 히트곡‘ME!’ 단(BTS)과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6천500만 뷰)를 뛰어 다. 넘어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세 BTS의‘버터’ (1억820만 뷰)가 웠다. 전체 1위,‘다이너마이트’ (1억110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서는 전 만 뷰)가 2위를 기록 중이며 블랙

트 K팝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 다. 2PM은 멤버들의 잇단 입대로 ‘군백기’ 에 들어가기 전부터 일 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2016 년 도쿄돔 콘서트에서는 약 10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지난 6월 복귀 후 발표한‘머 스트’ 도 일본 최대 레코드숍인 타 워레코드에서 일간, 주간 판매량 1위를 석권하며 건재를 알렸다.

쁜 퍼포먼스가 나온다. 기대해 주 시면 좋을 것 같다” 고 귀띔했다. “노래하면서 이번에 태국 느 낌을 너무 넣고 싶다고 이야기했 는데 (프로듀서) 테디 오빠가 편 곡을 딱 태국풍으로 해주셔서 정 말 감동했어요. 뮤직비디오에서 도 태국 의상을 입었고요. 퍼포먼 스에도 태국 전통춤이 살짝 들어 갔어요.” 흡인력 강한 리사의 퍼포먼스 는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이날“저에게 춤이란 베 스트 프렌드” 라고 표현하기도 했 다. 이번 곡의 퍼포먼스에는 유명 안무가 키엘 투틴과 시에나 라라 우, YGX의 이이정(리정)이 힘을 보탰다. 수록곡‘머니’(MONEY)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 한 힙합곡” 이다. 리사는“ ‘머니’ 를 처음 듣자마자 테디 오빠에게 ‘오 마이 갓, 이거 꼭 하면 좋겠어 요’ 라고 말했다” 며“타이트한 랩 이 매력적” 이라고 전했다. 리사는 제니, 로제에 이어 블

랙핑크의 세 번째 솔로 주자다. 리사는“멤버들이 모두 뮤직비디 오 촬영장에 응원하러 와주고 새 벽까지 계속 같이 있어 줬다” 며 “너무 든든했다” 고 미소 지었다. 블랙핑크는 멤버 개개인이 셀 러브리티로서 강력한 아우라를 지니고 있어 솔로 작품도 세계적 관심을 받아 왔다.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리사 컴백과 함께 최근 꾸준 히 상승해 6천500만 명을 기록 중 이다. 전 세계 아티스트 1위인 저 스틴 비버를 불과 10만 명 차로 바 짝 따라붙었다. 다만 리사는“순위보다는 리 사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는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 노래와 무 대로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가 행복하면 만족한다” 고 말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 하고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을 하면서 제가 정말로 무엇을 잘 하는지 배웠어요. 그런 과정을 통 해 이번 앨범이 나왔고요. 가장 중요한 건 5년간 함께해준 우리 블링크죠. 블링크가 준 사랑과 응 원 덕분에 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힘을 얻었어요.”

핑크의‘하우 유 라이크 댓’ (8천 630만 뷰)과‘아이스크림’ (7천900 만 뷰)이 3·4위에 각각 포진했 다. ‘라리사’뮤직비디오는 유튜 브서‘가장 많이 본 동영상’1위 를 4일째 지키고 있으며 2위 또한

리사의 스페셜 무대 영상이다. 음원 역시 누적 71개국에서 아 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 다.‘라리사’ 는 리사의 솔로 데뷔 싱글 타이틀곡으로, 그의 정체성 을 곡에 녹였고 제목도 본명‘라 리사 마노반’ 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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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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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90분에 지구 한바퀴’사흘 우주관광 도전 15일 발사… 베이조스·브랜슨과‘급 다른’우주여행 우주관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 한 억만장자들의 경쟁이 막을 올 린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 사 기업 스페이스X가 이번 주 새 로운 도전에 나선다.

다.

도를 575㎞로 설정했다. 이는 국 베이조스와 브랜슨의 우주 관 제우주정거장(ISS)과 허블 우주 광은 불과 몇 분 동안 중력이 거 망원경 궤도보다 높은 우주 공간 의 없는 ‘극미 중력’ 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하는 스페이스X 우주선‘크루 드래

목표 고도는 우주정거장보다 높은 575㎞…억만장자 등 민간인 4명 탑승 스페이스X는 오는 15일 민간 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사흘 동 안 지구 궤도를 도는‘인스퍼레이 션 4’우주 비행에 착수한다고 로 이터 통신과 ABC 방송 등이 12일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이번 우주관광은 지난 7월 성공한 억만 장자 제프 베이조스와 리처드 브 랜슨의 우주여행과는 급이 다르

저궤도 비행이었다. 브랜슨은 자신이 창업한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 비행선을 타고 86㎞ 상공까지 날아갔다가, 베이 조스 역시 자신이 세운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 로켓에 탑승해 고도 100㎞‘카르만 라인’ 을 돌파한 뒤 지구로 각각 귀환했다.

건’은 음속 22배인 시속 2만7천 359㎞ 속도로 사흘 동안 지구 주 위를 궤도 비행한다. 이는 1시간 3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여 행이다. 이 우주선의 민간인 탑승객 중 한 명은 베이조스나 브랜슨과 마 찬가지로 억만장자다. 미국 신용카드 결제 처리업체 하지만, 스페이스X는 목표 고 ‘시프트4 페이먼트’창업주 재러

아무데서나 일 보는 소도 배설 훈련하면‘화장실’이용 가능 소(牛)는 똥·오줌을 못 가려 아무 데서나 일을 보는 것으로 알 려졌지만 배설 훈련을 통해 훌륭 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새로운 실험 결과가 나왔다. 고양이나 강아지처럼 한 곳에 서만 배설하도록 훈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인데, 이는 청결하고 동물 친화적인 사육을 넘어 배설물에서 나오는 암모니 아로 인한 간접적 온실가스 배출 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독일‘농장동물 생물학연구 소’ (FBN)의 동물심리학자 얀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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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아이잭먼(38)은 스페이스X에 거액을 내고 크루 드래건 네 좌석 을 통째로 샀다. 아이잭먼이 이번 우주여행에 지불한 구체적인 액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나머지 3명의 민간인 탑승객 은 세인트 주드 아동 연구 병원의 전문 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 (29), 애리조나 전문대학 과학 강 사 시안 프록터(51), 록히드 마틴

‘미성년 성폭행’피소 앤드루 왕자, 민사소송에 이의 제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 된 영국 앤드루 왕자(61)가 자신 을 겨냥한 민사소송에 이의를 제 기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드루 왕자 측은 피해 여성인 버지니아 주프레(36)가 미국 뉴 욕시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제 기한 민사소송에서 사법 관할권 과 소장 송달의 적법성을 문제삼 았다. 앤드루 브레틀러 변호사는 이 날 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자신 이“송달 절차와 사법 관할권에

영국 앤드루 왕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앤 드루 왕자를 대리한다고 밝혔다. 주프레는 지난달 9일 맨해튼 법원에 제기한 소송을 통해 17살 때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등에서

앤드루 왕자로부터 성폭행당했 다고 폭로했다. 성폭행 장소로 지목된 장소는 지난 2019년 8월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감 중 스스로 목숨을 끊 은 미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의 뉴욕시 자택과 엡스타인의 최 측근이자 여자친구인 길레인 맥 스웰의 런던 자택 등이다. 주프레가 미성년자이자 엡스 타인의 인신매매 피해자라는 사 실을 알면서도 앤드루 왕자가 동 의를 받지 않고 성행위를 했다고 주프레 측은 주장했다.

배뇨를 위해‘화장실’ 로 들어가는 송아지

보상·처벌로 몇주만에 성과…청결한 우사·온실가스 억제 효과 바인 박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 팀은 송아지를 대상으로 한 배설 훈련 실험 결과를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발표했다. 저널 발행사‘셀프레스’ (Cell Press)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연 구팀은 우사 한 쪽에‘화장실’ 을 마련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 도록 하고, 젖소 송아지가 이곳에 서 배설할 때마다 이들이 좋아하 는 당밀시럽을 줘 화장실 이용에 대해 보상했다. 반대로 화장실 밖에서 일을 볼 때는 불쾌한 경험을 갖게 했다. 처음에는 귓속 헤드폰으로 시끄 러운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아 주 혐오스럽지는 않지만, 어느 정 도 처벌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송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 대기 중인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과 크루 드래건 우주선

사의 데이터 기술자 크리스 셈브 로스키(41)다. 아르세노는 열 살 때 골종양을 앓아 다리를 잃었으나 의족을 하 고 간호사의 꿈을 이룬 인물이다. 프록터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우주비행사 모집에 세 차례나 지원한 경력을 갖고 있으 며, 셈브로스키는 미국 공군 출신 의 이라크전 참전용사다. 스페이스X는 15일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동 부시간 기준 오후 8시 이전에 이 들을 태운 우주선을 쏘아 올릴 계 획이다. 사흘 궤도 비행을 마친 우주선은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 양에 착수(着水)하는 방식으로 지구로 귀환한다.

아지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음 방법으로 물을 끼얹어 화장실 이외 공간에서의 소변을 억제했다. 그 결과, 불과 15일에서 몇 주 만에 16마리의 송아지 중 11마리 에서 성공적 결과를 얻었다. 이들 송아지는 유아보다는 뛰어나고 2~4세 아동 수준에 맞먹는 배설 처리 능력을 보였다. 연구팀은 동물도 개성이 있어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배설 훈 련 기간이 길었다면 더 높은 성공 률을 보였을 것으로 낙관했다. 다만 이 실험에서는 몇 가지 제약이 있었다. 우선 황소는 실험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배뇨만 대상으로 하고 배변 훈련까지 이어지지는 않았 다. 논문 책임저자인 뉴질랜드 오 클랜드대학교의 동물행동학자 린제이 매튜스는 소의 하루 배뇨 량은 30ℓ에 달해 소똥보다는 오 줌이 더 큰 문제라면서, 배뇨와 마찬가지로 배변도 특정 장소에 서 배설하도록 훈련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또 송아지의 배뇨 실 험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이 실험 윤리 지침에 따라 제한됨에 따라 배뇨를 촉진하기 위해 이뇨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혔다. 연구팀은 소의 배설훈련 방법 을 터득한 만큼 실제 소를 키우는 우사나 방목장에서 활용할 수 배 설 훈련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랑바인 박사는“소는 다른 동 물이나 가축처럼 꽤 똑똑하고 많 은 것을 배울 수 있는데, 화장실 이용법 왜 못 배우겠냐” 면서“앞 으로 몇 년 안에 모든 소가 화장 실을 이용할 것” 이라고 했다. 소가 배설하는 똥오줌이 섞이 면 암모니아가 생성되는데, 이 암 모니아 자체는 지구온난화에 영 향을 주지는 않지만 토양으로 스 며들어 미생물을 만나면 아산화 질소로 전환돼 이산화탄소와 메 탄 등을 잇는 위협적 온실가스가 된다. 암모니아 가스는 현재 농업 분야에서 가장 많이 방출되며 그 중 절반 이상이 가축 사육에서 나 온다.

12살 아들 총격 살해한 미 엄마…메모리카드 행방 다투다 격앙 미국의 30대 여성이 12세 아들 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검찰은 13일 시카고 주민 팰론 해리스 (37)를 1급 살인 혐의로 체포·기 소했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15분께 시카고 남부 자택에서 아 들 케이든 잉그럼(12)과 차량 블 랙박스용 메모리카드의 행방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감정이 격 앙돼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 다. 잃어버린 메모리카드는 해리 스가 전날 밤 차에서 빼둔 것이라 고 검찰은 설명했다. 집안에 설치된 보안 감시용 카 메라 녹화 영상 확인 결과, 해리 스는 아들에게 총구를 겨누고 “메모리카드를 내놓으라” 고 요구 했으며 아들이“모른다” 고 하자 2 차례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해리스가 한차례 총을 쏜 후 때마침 걸려온 전화를 받 고, 우는 아들에게 되돌아가 2차 총격을 가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해리스는 가족에게 전화

총기사고로 숨진 케이든 잉그럼(왼쪽)과 엄마 팰론 해리스

를 걸어 사건을 알렸으며,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에 게 범행을 시인했다. 잉그럼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가 경찰에 의해 인근 시카고대학 부속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결국 숨졌다. 가족들은 해리스에게 편집증 적 성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해리스와 별거 중인 남편 라벨 잉그럼은 지역 언론에“해리스의 정신상태가 가끔 불안해지곤 했 다” 며“모두가 치료를 권했고 사

고 발생 하루 전날 처음으로 치료 를 받으러 다녀왔다” 고 말했다. 그는 해리스가 아들을 아끼고 사랑했다고 덧붙였다. 해리스는 1급 살인 혐의로 체 포·기소돼 보석금 책정 없이 수 감됐으며, 법원은 해리스에게 정 신 감정을 실시하도록 했다. 검찰은 해리스가 총기 소지 및 은닉 휴대 허가를 갖고 있으며 총 기 2자루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유죄 확정시 종신 형에 처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건강정보Ⅰ

2021년 9월 14일(화요일)

“1회 접종 얀센 백신으로 중증예방 실패 사례 있어…조사 필요”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J&J)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으 로 중증을 예방하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의약품건강제품안전 청(ANSM)이 13일(현지시간) 공 개한‘얀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 보고서는 지난 4∼8월 얀센 백신을 맞은 100만 명 중 3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얀센 코로나19 백신

마르세유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 는 코로나19 환자 7명 중 4명이, 투르에서는 6명 중 3명이 얀센 백 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17명이었다. 얀센이 개발한 백신은 화이 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

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 등 유 럽에서 승인받은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한 번만 접종한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부작용을 이유로 55세 이상에만 얀센 백신 접종을 권고해왔으며, 지난달부 터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게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또는 모 더나의메신저 RNA(mRNA) 백 신 추가 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43개 병원서 입원 거부된 남성 사망…코로나에 병상 동난 미국 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대유행 탓에 중환자 병상이 없어 심장질환 환자가 숨지는 일 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WP)는 앨라배마주에서 골동품 거래사로 일하던 레이 데모니아 (73)가 심장질환이 발생한 뒤 가 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후 그를 받아줄 여유가 있는 중환자 실을 못 찾아 결국 지난 1일 숨졌 다고 전했다.

미국 아이다호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심장질환 앓았지만 받아줄 중환자실 못찾아 320㎞ 떨어진 병원으로 유족에 따르면 데모니아에게 심장질환이 발생한 때는 지난달 23일이다. 그는 자택이 있는 앨라배마주 컬먼의 지역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역병원에 입원하고 12시간 이 지났을 때 병원 측은 데모니아 를 심장계 중환자실이 있는 병원 으로 전원시키려고 3개주 43개 병 원에 연락했으나 병상을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데모니아는 결국 컬먼에서

B5

코로나19 종식은 언제? “세계인구 90~95% 면역 생겨야”

프랑스에서 100만명 얀센 접종…돌파 감염 32명 중 29명 중증 29명은 중증이었다고 일간 르피 가로가 전했다. 얀센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 으로 숨진 사람도 4명 있었다. 사 망자의 연령대는 73∼87세였고, 대부분 심각한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얀 센 백신을 맞고도 중환자실에 입 원한 코로나19 환자 비율이 비정 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320여㎞ 떨어진 미시시피주 메리 디안의 러시재단병원 중환자실 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회 복하지 못했다. 그를 받아줄 중환자실이 없었 던 이유는 앨라배마주에서 코로 나19가 재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환자만으로 중환자실 병상이 꽉 찼기 때문이다. 스콧 해리스 앨라배마주 보건 부 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전 날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하는 환

자에 견줘 병상이 60여개 모자랐 다”라면서“중환자실의 수용력 위기가 지속하고 있다” 라고 말했 다. 12일 기준 앨라배마주 코로나 19 입원환자는 중환자실에 입원 한 768명을 포함해 총 2천800여명 이다.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천 640여명이다. 그런데 백신접종을 완료한 주 민의 비율은 40%로 전체 50개주 중 4번째로 낮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은 세계 인구 의 90~95%가 면역력을 획득해야 종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세계 모든 사람이 감염을 통해서 든 백신을 통해서든 코로나19와 접촉한 후에야 대유행이 끝난다 는 의미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13일 보 건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한 향후 6개월간 코로나19 전망에서 세계 수십억 명이 여전히 백신을 접종 하지 않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를 없앨 가능성도 거의 없다며 향 후 수개월이 험난한 기간이 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거의 모든 사 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백 신 접종을 받아야 대유행이 끝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새 변이 로 이어지는 전염의 유행과 백신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

블룸버그“향후 수개월 코로나19 대응 험난할 것” 접종 간 경쟁이 코로나19 바이러 스가 우리 모두와 접촉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 했다.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 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전 세계에서 전염이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며“이 전염은 상당히 빠르게 감소했다가 올가 을과 겨울에 또 한차례 확산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도 신생 아나 백신 공급이 부족한 지역, 백신 접종 거부자, 접종 후 면역 력 약화 등으로 인한 돌파 감염, 일부 국가의 방역 완화 등 바이러 스 전파 위험이 여전해 유행이 언 제든 다시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덴마크 로스킬드대 론 시몬슨 교수는 지난 130년간 발생한 5차 례의 인플루엔자 대유행 사례에 서 코로나19의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코로나19는 다 른 경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독감 중 유행이 가장 길 었던 것은 5년간 지속됐지만 나 머지는 2~3년간 2~4차례 유행하 고 종식됐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지역별로 3~4차 유행을 일으키며 만2년을 향해가지만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이스라 엘처럼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 에서도 여전히 대량 감염이 발생 하고, 말레이시아와 멕시코, 이란 등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는 가장 큰 유행이 발생하고 있 다. 이는 백신이 중증 예방에는 도 움이 되지만 바이러스가 젊은 층 과 백신 비접종자 중심으로 빠르 게 전파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또 현재의 백신을 무력화하는 새 변이 출연 가능성 과 코로나19가 정기적으로 백신 을 접종해야 하는 계절성 독감이 될 가능성,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 이러스나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가 능성 등도 우려한다.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그것이 6개월 안에는 불가능하다는 데 동의한 다. 전체 인구의 90~95%가 감염 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획득해야 현재 대유행의 통제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한다. 지금까질 전 세계에서 56억6 천만회 분량의 접종이 이뤄졌지 만 문제는 지역 간 공급 불균형이 다. 이스라엘과 미국 등에서는 부 스터샷 접종까지 이뤄지고 있지 만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은 접종 완료율이 5%에도 못 미친다. 영국 옥스퍼드대 에리카 차터 스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종식 시기는 이전 팬데믹들처럼 지역 별로 다를 것이라며 각국 정부가 어느 정도의 코로나19 유행과 공 존할 수 있을지 결정해야 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일부 국가는 여전히 코로나19 환자 발생‘0명’ 을 목표 로 삼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 스를 완전히 박멸하는 것은 불가 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차터스 교수는“코로나19 팬 데믹은 생물학적 현상이지만 정 치적·사회적 현상이기도 하다” 며“코로나19 종식 과정은 (국가 별로) 동일하지는 않을 것” 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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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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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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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14, 2021

파우치“팬데믹 통제하려면 더 많은 백신 접종 의무화 필요” 전 FDA 국장“10월 말께면 12세 미만 어린이도 백신 맞힐 수 있을 듯”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이 미국에서 팬데믹(세계적 대 유행)을 통제하려면 훨씬 더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의 접종 의무화가 필 요하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연방정 부와 대기업 직원 등을 상대로 대 규모 접종 의무화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파우치 소장은 12일(현지시 간) 성 소수자(LGBTQ) 언론인 협회인‘NLGJA’행사에서 보건 당국자들과 신뢰받는 정치 의제 의 전달자(언론·출판인)들이 보 내는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이 백 신을 맞도록 설득하지 못한다면 학교와 기업체에 추가적인 의무 화가 필요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그게(추 가 의무화) 이 상황을 바꿔놓을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사람들이 일터나 대학에 가지 않

고 싶어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 는다” 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사람들이 전 적으로 자발적으로 하면 좋을 것 이다. 하지만 그게 효과가 없으면 대안(의무화)으로 가야만 한다” 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최대 1 억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미 언 론들이 분석하는 바이든 대통령 의 의무화 조치 외에도 기업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입원 환자는 감소·정체 속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 사업장·학교에서 추가적인 의무 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 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의무화 조치를 두고 미국에서는 공화당을 중심으로 이미 거세게 반발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공화당 소속인 애사 허친슨 아 칸소 주지사는 의무화 조치가 역 효과를 불러올지 모른다고 말했

다. 허친슨 주지사는“이것(델타 변이)은 아주 심각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고 우리는 모두 백신 접 종의 수준을 높이려 함께 노력하 고 있다” 며“하지만 문제는 나는 (백신에 대한) 저항을 극복하려 하는데 대통령의 의무화 조치가 그 저항을 더 단단하게 한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FDA·WHO 저명 과학자들“현시점에서 일반인 부스터샷 불필요” 글로벌 저명 과학자들이 현시 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추가접종)은 필요 없다는 입장 을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세 계보건기구(WHO) 소속의 과학 자들은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에 이 같은 내용 의 전문가 리뷰를 게재했다고 블 룸버그통신과 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현재까지 나온 증거 로는 일반 대중에 대한 부스터샷 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다” 며“대유행의 현 단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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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어 FDA와 CDC가 긴급하게 그 데이터를 들 여다볼 것이며 연말께에는 아이 들에게 백신을 맞히기를 희망한 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린이의 백신 투약법 은 2회 접종이 될 것으로 예상한 다면서도 성인의 경우 3회차 접종 을 하는 방안을 보건 당국이 들여 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감소하거 나 정체한 가운데 사망자는 늘어 나는 형국이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 르면 12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 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7% 감소한 14만5천 724명으로 나타났다. 7일간의 하 루 평균 입원 환자도 2% 줄어든 9 만9천879명이었다. 그러나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주 전보다 27% 증가한 1천64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접종 의무화에 대거 사직…뉴욕 산부인과 출산업무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에 반 발해 의료진들이 잇달아 사직하 며 뉴욕주의 한 병원 산부인과에 서 출산 진료를 중단하는 사태가

병원 측은 165명의 병원 직원 가운데 27%에 달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사직했다 고 전했다. 미접종자 가운데 73%가 의료

발표했다. 미국 병원 연합은 안전을 위해 모든 의료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일 부 의료진의 반발로 갈등은 계속

뉴욕 북부 한 종합병원, 접종 시한 이틀 앞두고 3분의 1 사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준비하는 간호사

중증 예방효과 유지 근거로 랜싯에 반대 글 게재…부작용 우려도 부스터샷의 광범위한 분배가 적 절하지 않다” 고 말했다. 백신 접종으로부터 몇 달이 지 나도 코로나19 중증 감염을 예방 하는 효과는 여전히 강력하다는 사실이 이런 주장의 근거가 됐다. 과학자들은 실제 접종에 대한 관찰 연구나 임상시험에서 수집 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그 어 느 것도 (코로나19) 중증에 대한 보호가 상당히 약해졌다는 믿을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고 설명했다.

아직 백신을 맞을 수 없는 12 세 미만 연령대에서 코로나19 확 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핼 러윈(10월 31일) 무렵이면 5∼11 세 어린이에게도 백신 접종이 승 인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 국(FDA) 국장은 12일 CBS에 나 와 9월 말이면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 데

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화이자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FDA가 5∼11세 어린이 들에게 백신을 승인한다면 결정 하는 데 수개월이 아니라 수주가 걸릴 것이라고 하고 있다” 며“나 는 그게 아마도 4주, 어쩌면 6주가 될 것이라고 해석한다” 고 말했다. 이르면 10월 말께 5∼11세 어 린이들에게도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 FDA와 함께 백신 승인·권고 권한을 가진 미 질병통제예방센 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 은 13일 NBC 방송에 나와 12세 미만 어린이들이 연말께 백신을 맞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CDC가 긴급하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화이자와 모 더나 등 제약사들이 FDA에 데이 터를 제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면서“우리는 그게 가을께 일어날

이들은 또 너무 빨리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경우 심근염과 같 은 백신의 희귀 부작용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부스터샷은 면역체계 가 약해 기존 2회 접종만으로 충 분한 면역반응을 생성하지 못하 는 일부 경우에 한해 접종해야 한 다고 이들은 권고했다. 다만 FDA와 WHO의 과학자 들은 백신으로 생성한 면역력이 앞으로 약화하거나 더 강력한 변 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 언젠 가는 일반 대중에 대한 부스터샷 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 어놨다. 그러나 이들은“부스터샷 접 종이 궁극적으로 중증 코로나19 에 대한 중기적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현재 백신 공급분은 아직 접종하지 않은 인

구에 먼저 사용해야 더 많은 생명 을 구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번 리뷰에는 매리언 그루버 FDA 백신연구심의실장과 필립 크로스 부실장,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과학자, 마이크 라이 언 WHO 긴급대응팀장, 아나 마 리아 에나오-레스트레포 WHO 백신연구개발 담당 등이 참여했 다. 주요 선진국들이 부스터샷 접 종을 시작하고 미국도 일주일 뒤 부터 부스터샷 캠페인에 나설 계 획인 가운데 나온 최고 전문가들 의 이런 주장은 부스터샷 필요성 에 대한 논란을 점화할 것으로 보 인다. 특히 그루버 실장과 크로스 부 실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스 터샷 계획 강행에 반발해 연내 사 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벌어졌다. 12일 워싱턴포스트(WP)와 현 지 언론에 따르면 뉴욕주 북부에 위치한 루이스 카운티 종합병원 은 의료진 부족으로 오는 25일부 터 출산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주가 의료진의 백신 접종 의무시한으로 못 박은 27일 을 이틀 앞둔 시점이다.

업무에 종사했다고 WP는 보도 했다. 이들의 대부분은 간호사, 치료 사, 기술자들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앤드루 쿠오모 당 시 주지사는 뉴욕주에 근무하는 모든 보건 업무 종사자들은 9월 27일까지 코로나19 첫 번째 백신 을 접종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 을 경우 해고에 직면할 것이라고

되고 있다. 초기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한 휴스턴 감리병원에서는 150명 이상의 고용인들이 백신 의무화 에 반대해 사직하거나 해고됐고 소송전까지 벌어졌다. 버지니아주 윈체스터의 한 병 원에서는 백신 접종을 거부한 간 호사들이 저항의 표시로 해고를 택하기도 했다.

영국 12∼15세 화이자 백신 1회 접종…”학교 안 닫을 방법” 영국에서 논란 끝에 만 12∼15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세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 다만, 최종 결정 시 그 밖의 요 종 권고가 나왔다. 인들을 함께 고려하라고 권했다. 영국 최고 의료 책임자들은 13 크리스 휘티 잉글랜드 최고 의 일(현지시간) 12∼15세 백신 접종 료 책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학교 문을 닫지 않을 방안이라 “어려운 결정” 이었다고 토로하며 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학교 운영 차질이 청소년 정신 건 BBC가 보도했다. 강에 미치는 영향이 백신 접종 권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고로 기울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 해당 연령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했다.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그러나 그는 12∼15세 백신 접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종이‘묘책’ 은 아니라고 강조했 권고가 나오기에 앞서 영국 백 다. 이들은 또 2회가 아니라 1회 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The 접종 권고를 내리며 조심스러운 Joint Committee on 태도를 유지했다. Vaccination and Immunisation 1회만 맞아도 백신 접종에 이 ·JCVI)는 건강 측면에서만 보 한 이득은 대부분 얻을 수 있지만 면 12∼15세 백신 접종의 이득이 2회 접종 시에 심근염 부작용 위

험이 살짝 더 올라가기 때문이다. 성별로는 남자 청소년들의 위험 이 더 높다. 이들은 JCVI에 2차 접종에 관 한 검토를 의뢰했지만, 내년까지 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의료진들은 청소년 백신 접종 의 이점은 어른들의 경우처럼 명 백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 모두 접종 이득과 부작용, 그 사 이의 균형에 관해 잘 이해해야 한 다고 말했다. 휘티 교수는 청소년 접종은 강 하게 부추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은 부모가 반대해도 12∼15세 청소년이 원 하면 맞을 수 있다.


스포츠

2021년 9월 14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고진영, 두달 만의‘외출’ LPGA 포틀랜드 클래식 출격 고 진 영(26)이 2개월의 공백을 깨 고 미국여 자프로골 프 (LPGA) 투어 대회

에 나선다. 고진영은 오는 16일부터 나흘 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 클럽(파72·6천478야 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캄 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 만달러)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 7월 22∼26일 메 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공 동 60위)을 끝으로 LPGA 투어 대 회에 나오지 않았다. 8월 초 2020 도쿄올림픽(8월 4 ∼7일)에서 공동 9위를 거둔 후 휴 식기를 보낸 고진영은 이번 대회 에서 다시 LPGA 투어 우승을 노 린다. 그는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 메리카(VOA) 클래식 우승을 이 은 시즌 2승, 통산 9승에 도전한다. 1972년 창설된 캄비아 포틀랜 드 클래식은 올해 50주년을 맞았 다. 메이저대회를 제외하고 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 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4연속 빅리그 포스트시즌을 노린다.

류현진, 4연속 가을야구 도전 김하성·김광현도 포스트시즌 가능하다

고진영

지난해에는 미국 서부 대형 산 불 여파로 3라운드 대회로 축소 운영된 가운데 조지아 홀(잉글랜 드)이 우승을 차지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한 이정은(25)도 약 한 달 만에 대 회에 출전한다. 이정은은 지난달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8위를 거둔 후 쉬었다. AIG 여자오픈 이후 LPGA 투

어 대회는 미국과 유럽의 단체 대 항전인 솔하임컵(9월 5∼7일)만 열렸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선 수는 한 달의 공백기를 보냈다. 박성현(28)도 출전한다. 올해 15개 대회 중 10개 대회에서 컷 탈 락하는 등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성현은 부활을 노린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허미 정(32)과 지은희(35), 이일희(32),

이미향(28), 이미림(31), 신지은 (29), 최운정(31), 박희영(34), 김아 림(26), 강혜지(31), 이정은(33), 최 나연(34)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 어에서 3승에 그쳐 예년보다 부진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포틀랜드 클래식을 포함해 올 시즌 남은 8 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몇 승 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즌을 시작할 때는 미국프로 골프(PGA) 정규 투어 카드가 없 었다. 그러나 꾸준하게 좋은 성적

을 낸 덕에 시즌이 끝나고선 신인 왕까지 올라섰다. 2020-2021 시즌 PGA 투어 신인왕 윌 잴러토리스

샌디에이고·세인트루이스, NL 와일드카드 2위 싸움

지난해엔 47세의 노장 스튜어 트 싱크(미국)가 정상에 올라 11년 만에 PGA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 를 추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람은 24일부터 미국 위스콘신 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 서 개최 예정인 미국과 유럽의 대 항전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 전을 앞두고 있다. 라이더컵에 나설 다른 유럽과 미국 대표 선수들은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엔 출전하지 않는데, 람 은 실전을 통한 샷 감각 조율을 택 했다. 람은 투어 챔피언십을 2위 로 마친 것을 포함해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며 지 난 시즌 PGA 투어 막바지 상승세 를 이어왔다. PGA 챔피언십 우승자 필 미컬 슨(미국),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 야마 히데키(일본) 등도 이번 대 회 출전 명단에 포함된 유명 선수 들이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6), 강 성훈(34), 노승열(30)이 출격하며, 교포 선수 케빈 나, 더그 김, 제임 스 한, 존 허(이상 미국), 대니 리 (뉴질랜드)도 나선다.

(25·미국) 얘기다. 잴러토리스가 2020-2021 시즌 PGA 투어 신인왕 에 뽑혔다. PGA 투어는 14일“잴 러토리스가 회원들의 투표로 신인 왕에게 주는 아널드 파머 어워드

수상자가 됐다” 고 전했다.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 페리 투어에 서 활약했던 그는 2부 투어 시즌 포인트 상위권자 자격으로 시즌 초 꾸준하게 PGA 투어 대회에 나

섰다. 그리고 성적이 좋았다. 지난 해 9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고, 이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 언십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 라 4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들 고, 지난해 11월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얻었다.

욘 람의 투어 챔피언십 경기 모습

특별 임시 회원의‘인생 역전’… 잴러토리스, PGA 투어 신인왕

토론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도약 데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89승 55 패)와 15경기 차다. 자연스레 와일드카드 경쟁을 해야 하는데 현재 내셔널리그 와 일드카드 1위는 LA 다저스(91승 53패)가 유력하다. 다저스는 2위 신시내티 레즈(75승 69패)에 16경 기 차로 앞서 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신시내 티,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 등 이 경쟁 중이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74승 68패 로 승차 없이 와일드카드 부문 3 위를 마크하고 있다. 세인트루이 스는 73승 69패로 신시내티에 1경 기 뒤져 있다. 언제든지 역전이 가 능한 격차라 시즌 막판까지 긴장 감을 놓을 수 없다. 소속팀이 가을야구 경쟁권 획 득을 위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 고 있으나 김하성과 김광현은 팀 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주전에서 밀린 김하성은 간헐적 으로 선발로 출전하거나 대타로 1 타석에 서는 것이 전부다. 김광현은 최근 선발에서 밀려 불펜에서 남은 시즌을 보낼 처지 에 놓였다.

세계랭킹 1위 람, 라이더컵 대표 중 유일하게 개막전 출전

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를 포함해 내년 8월까지 총 47개 대회가 펼쳐 질 예정이다. 새로운 시즌의 문을 여는 포티 넷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는‘세 이프웨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류현진은 구위가 오르락 내리 락하고 있지만 13승으로 당당히 선발진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만 약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 하면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인 2018년부터 4년 연속 빅리그에서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된다. 내셔널리그의 김하성과 김광 현은 와일드카드의 한 자리를 두 고 경쟁 중이다. 서부지구의 샌디에이고는 74 승 68패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지 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93승 50패)와는 18.5경기로 지구 1위는 불가능하다. 중부지구의 세인트루이스도 73승 69패로 각각 3위를 마크 중인

팀 중 승률이 높은 2개 팀이 와일 드카드로 가을의 잔치에 초대된 다. 현재 한국 선수들 가운데서는 최지만이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최지 만이 속한 탬파베이는 89승 54패 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인 토론 토 블루제이스(80승 63패)와는 9 경기 차라 큰 이변이 없다면 무난 하게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 출할 전망이다. 토론토의 류현진은 4년 연속 가을야구에 도전 중이다. 한때 어 렵겠다 싶었으나 최근 팀 흐름이 좋아 와일드카드 경쟁을 기대해 볼만하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와일드카 드 부문에서 4위에 머물렀던 토론 토는 9월 들어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경기 동안 11승 1패 를 기록, 승률을 끌어 올렸다. 특히 방망이가 무섭다. 9월에 만 106점을 기록하는 등 경기당 평균 8점 이상을 뽑아내고 있다.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22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PGA 투어 2021-2022시즌 16일 개막… 김시우·강성훈 등 출격 미 국 프로골프 (PGA) 투어가 16 일(현지 시 간 ) 2021-2022 시즌에 돌 입한다. PGA 투어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 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 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 만 달러)으로 2021-2022시즌을 시 작한다. 이달 초 투어 챔피언십으 로 2020-2021시즌이 막을 내린 지 2주 만에 새로운 시즌이 막을 올 리는 것이다. 2021-2022시즌 PGA 투어엔 포 티넷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월드골 프챔피언십(WGC) 대회와 페덱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가 1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가 을야구에 대한 경쟁도 더욱 치열 해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서는 최지 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사실 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예약한 상 태이고 류현진(34·토론토 블루 제이스)을 비롯해 김하성(26·샌 디에이고 파드리스),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한 싸움을 이어가 고 있다. 오는 10월 4일 막을 내리는 메 이저리그 정규리그에서 지구별 1 위 팀은 포스트시즌에 직행한다. 여기에 1위를 제외한 리그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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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SEPTEMBER 14, 2021

부상 손흥민, 복귀는 언제쯤? 토트넘, 손흥민 데뷔전 6주년 맞아‘SNS 축하 메시지’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토트넘이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없이 잘할 수 있을까” 위기에 빠진 토트넘 <B1면에서 계속> 개막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로 무실점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손흥민이 빠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의 9월 A매치를 치르다 오른쪽 종 아리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오르 지 못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 역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에서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레바논과 2 차전을 준비하다 종아리 통증을 느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 했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 으나, 소속팀 토트넘 복귀 후 첫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장거리 비 행과 시차 적응 등으로 경기에 뛸 상태가 아니었다. 손흥민이 정규 리그에서 결장한 건 지난 3월 허 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아스톤빌라전 이후 6개월 만(13경기)이다. 올 시즌 개막 3경기에서 2골로 토트넘 승리에 앞장섰던 손흥민 의 부재는 생각보다 컸다. 자펫 탕 강가의 퇴장 악재도 영향을 끼쳤 지만, 손흥민의 결장으로 해리 케 인마저 상대 집중 견제에 고전했 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과거 EPL에서 뛰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12일 영국 매체 토 크스포츠를 통해“우리는 케인 없 이 토트넘이 경기를 잘 할 수 있을 까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토 트넘이 손흥민 없이 경기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손흥 민 공백을 우려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팰리스전에 서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투톱을 가동했지만, 단 한 개의 유효슈팅 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케인에 대해선“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지 않은 걸 후회할지도 모른다. 그는 공을 제대로 터치하지 못했고, 그에게 공이 가지도 않았다” 고 지적했다. 유럽축구통계업체 옵타(opta) 에 따르면 케인이 상대 페널티박 스 안에서 볼 터치와 슈팅을 기록 하지 못한 건 팰리스전이 처음이 었다. 영국 매체 HITC도“손흥민의 결장이 토트넘 창의력에 영향을 줬다” 며 손흥민의 부상 이탈로 토 트넘의 공격력이 무뎌졌다고 분 석했다. 문제는 손흥민의 결장이 생각 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팰리스전을 앞두고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에서 토트넘을 담 당하는 댄 킬패트릭 기자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손흥민 이 첼시전까지 뛰기 어려울 수 있 다” 고 전했다.

20일 첼시전 유력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빠진‘손세이셔 널’손흥민(29·토트넘)이 한국 시간 19일 예정된 첼시전부터 그 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13일 토트넘의 부상자 상황을 전 하면서 담당 기자와 팬들의 문답 을 공개했다. 풋볼런던은“토트넘은 기분 좋게 이번 시즌을 출발했지만 크 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패배(0-3 패)하면서 망치고 말았다”라며 “에릭 다이어는 크리스털 팰리스 전 전반 1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돼 A매치 기간에 다친 손흥민, 스 티브 베르흐바인, 라이언 세세뇽 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고 전했다. 이어“잉글랜드 U-21 대표팀 소집 기간에 다친 올리버 스킵은 회복됐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브라질 원정에 나섰던 크리스티 안 로메로, 조바니 로셀소, 다비손 산체스은 복귀에 앞서 크로아티 아에서 10일 동안 훈련을 하고 있 다” 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2시 45분 프랑스 렌의 로아종 파르크에서 예정된 렌과 2021-2022 유럽축구 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조별 리그 G조 1차전을 앞두고 당장 손흥민을 포함해 최소 7명의 선수 가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다.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 전력 에도 큰 차질을 주고 있다.

골 세리머리를 펼치는 손흥민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에 소집된 손흥민은 2일 이라크전 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7일 레바 논전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 근 육 염좌로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8일 소속팀으로 돌 아갔고, 토트넘을 지휘하는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 의 상태에 대해“좋지는 않다(not so well)” 라고 밝혔다. 결국 손흥민은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결장했고, 토트넘은 후반 13분 자펫 탕강가의 퇴장 악 재까지 겹치며 0-3으로 무릎을 꿇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핵심 전력인 손흥민의 복귀 일정에 관 심을 쏟고 있다. 손흥민의 부상 상태는 아직 정 확하기 공개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부상

상태를 전하는‘프리미어인저리 닷컴’ 은 손흥민에 대해‘종아리 염좌(calf strain)’ 라고 전하면서 복귀 예정 시점을 예측하지는 않 았다. 반면 발목을 다친 베르흐바인 의 복귀 예정일은 현지시간 19일 로 명시했다. 더불어 자가격리 수 칙 때문에 전열에서 빠진 로메로, 로셀소, 산체스의 복귀 시점도 19 일로 내다보면서 첼시전 출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부상 발견 이 후 충분한 휴식기를 보낸 만큼 17 일 렌과 UEFA 콘퍼런스리그 원 정보다는 20일 첼시전에 맞춰 회 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폿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도 손흥민과 다이어의 복귀 시점 을 묻는 말에“손흥민과 다이어는 첼시전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다이어는 애초 예상보다 심각한 부상은 아 니다. 둘 다 빨리 회복하기를 기 원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SNS 계 정을 통해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 전 6주년을 기념하는 영상과 사진 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28일 토 트넘에 입단했고, 마침내 그해 9 월 13일 선덜랜드를 상대로 데뷔 전을 펼쳤다. 당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됐고, 팀은 1-0으 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트위터 계정에‘6년 전 오늘 손흥민이 토트넘 데뷔전 을 치렀다’ 라는 글과 함께 지난 6 년 동안 손흥민이 펼친 활약상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줄어드는 슈팅수, 늘어가는 수비틈… 누누 감독의 숙제 토트넘이 3연승 후 첫 패를 하 면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12일 영국‘풋볼 런던’ 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경기를 치를수록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맨시 티), 울버햄튼, 왓포드를 잇따라 격파하며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A 매치 기간 오른쪽 종아리를 다 친 손흥민 포함 무려 7명의 주전 들이 한꺼번에 전력에서 이탈하 면서 위기에 빠졌다. 토트넘은 결 국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완 패하면서 4라운드 만에 선두 자리 에서 내려서야 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토트 넘의 이번 패배가 단순히 주전들 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보기 어렵 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상대적이 지만 토트넘은 경기를 치를수록 때리는 슈팅 회수가 줄어들고 있 는 반면 상대에게 허용하는 슈팅 은 반대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다. 실제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 로 13개의 슈팅을 때렸고 18개의 슈팅을 내줬다. 울버햄튼전에서

산투 감독(왼쪽)과 얘기 하고 있는 손흥민(오른쪽).

는 8개로 슈팅수가 대폭 줄었고 25 개의 슈팅 기회를 내줬다. 왓포드 전은 달랐다. 15개 슈팅을 때릴 동 안 허용한 슈팅은 9개였다. 크리스탈 패리스와 경기에서 는 최악이었다. 전반에는 슈팅이 없었다가 후반 2개 슈팅을 날렸 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박스 안에서 공 한 번 건드려 보지 못했 다. 반면 팰리스는 무려 18개의 슈 팅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키 는 토트넘 골문을 향해 날렸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선수 기

량의 문제를 떠나 누누 감독의 전 술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꾸역꾸역 승리를 했지만 어차피 드러날 수 밖에 없었던 토 트넘의 치명적인 균열일 수 있다 는 것이다. ‘풋볼 런던’ 은 창의적인 기회 를 제공할 수 있는 플레이 메이커 의 부재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브 라이언 힐과 탕귀 은돔벨레를 기 용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누 누 감독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 기도 했다.

라두카누,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27계단 오른 23위로‘껑충’ 12일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 한 에마 라두카누(19·영국)가 세 계 랭킹 23위로 도약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13일 발 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단 식 세계 랭킹에서 US오픈 이전 150위보다 무려 127계단이 오른 23 위가 됐다. 올해 초 세계 랭킹 345위였던 라두카누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했던 7월 윔블던에서‘깜짝 16강’ 에 올라 세계 랭킹을 179위 로 끌어올렸고 그 덕분에 US오픈 예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US오픈에서는 윔블던 16강을 넘어서는 남녀 테니스 사상 최초 의 예선 통과 선수의 메이저 우승 기록을 달성했고 그의 세계 랭킹 은 23위까지 상승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9개월 만 에 무려 320계단 이상 순위가 오르 는‘초고속 승진’ 이다. 라두카누는 또 2015년 10월부 터 요해나 콘타(66위)가 6년 가까 이 지켜온 영국 여자 선수 최고 순 위 자리에도 올라섰다. 라두카누와 결승에서 만난 19 세 동갑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

에마 라두카누가 12일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 하고 있다.

다)는 73위에서 28위로 45계단 상 승했다. 애슐리 바티(호주)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1, 2위를 지켰고 4, 5위였던 카롤리나 플리 스코바(체코)와 엘리나 스비톨리 나(우크라이나)가 3, 4위로 올라 섰다. 3위였던 오사카 나오미(일본) 가 5위로 내려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순위에서도 노바크 조코비치(세 르비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

아)가 그대로 1, 2위에서 변동이 없고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5위 에서 6위로 밀렸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US오 픈 이전 9위 그대로다. US오픈 8강까지 올랐던 2003 년생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는 55위에서 38위로 순위가 올랐 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 단식 권순 우(당진시청)가 83위, 여자 단식 한나래(인천시청)가 26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2


2021년 9월 14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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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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