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18, 2021 <제499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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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위 탈환 시동 2개월 만에 나선 LPGA 첫날 3언더파‘굿 샷’
고진영
고진영(26)이 2개월 만에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캠비아 포틀 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첫날부터‘굿 샷’을 날렸다. 고진영은 17일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오리건 골프클 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 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 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관련기사 B9면>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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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슬기로운 의사생활’5인방,‘산촌생활’로 재결합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속 주인공 5 인방이 예능‘슬기로운 산촌생 활’ 로 다시 뭉친다. tvN은 다음 달 8일 오후 8시 50분 나영석 PD가 연출하고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출연하는‘슬기로운 산 촌생활’ 을 첫 방송 한다고 17일 예고했다. ‘99즈’는 세끼하우스에서 평 범하지만 특별한 산촌 우정 여행 을 즐길 예정이다. 특별 손님으로는 김해숙, 신현 빈이 함께한다.
제작진은“ ‘슬기로운 의사생 활’ 의 감동을 조금 더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
한 프로그램이다. 사랑을 보내주 신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하 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부가 포함되지 않는다” 며“해외 판매분을 포함하면‘라리사’초 동은 80만 장을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고 설명했다. ‘라리사’ 보다 초동 기록이 낮
블랙핑크 정규 1집 넘어 K팝 여가수 최다 기록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리사 솔로 싱글‘라리사’ (LALISA)는 전날까지 한터차트 기준 73만6천 여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블랙핑크가 지난해 정규 1집 ‘디 앨범’ 으로 세운 K팝 여자 아 티스트 최다 초동 기록(약 69만 장)을 깼다. 소속사는“한터차트 집계는 미국·유럽 지역의 수출 물량 일
은 블랙핑크‘디 앨범’ 이 발매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누적판매량 120만 장을 넘기며 밀리언셀러가 된 만큼,‘라리사’역시 100만 장 이상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 ‘라리사’ 는 앞서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 나흘 만에 선주문량 70 만 장을 넘기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동안 유튜브 조회수
7천360만 건을 돌파하며 세계 솔 로 가수 뮤직비디오 중 일일 최다 시청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지영 감독 측“‘부러진 화살’스태프 지원금 횡령‘무혐의’” 영화‘부러진 화살’ (2011) 제 작 당시 스태프 지원금을 횡령했 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제작 사 아우라픽처스와 정지영 감독 이 최근 검찰과 법원에서‘무혐 의’ 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아우라픽처스 정상민 대표는 17일“지난 6월 검찰이 혐의없음 으로 불기소 처분을 했고, 고발인 의 항고와 재정신청이 9월에 최
종적으로 기각됐다” 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아우라픽처스를 통 해“좋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신 념으로 서로의 몫을 양보하고 뜻 을 모았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본의 아니게 피해자 혹은 공모자 라는 부당한 의혹에 시달려 안타 깝고 미안했다” 며“의혹을 해소 하기 위해 오래된 증거자료를 함 께 찾아주고 증언해준 스태프, 배
우들에게 감사하다” 고 밝혔다. 또“앞으로는 지속적인 대화 와 소통으로 더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겠다” 고 덧붙였다. 앞서 시나리오 작가 한현근 씨 는 지난해 8월 정지영 감독과 제 작사가 스태프들의 인건비를 제 대로 지급하지 않고 영화진흥위 원회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횡령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8월 극장가 지킨 한국영화…4차 대유행에도‘선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한국 영화들이 선전하며 한여름 극장 가를 지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 한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
금토 드라마 3파전 첫 대결 승자는 이하늬의‘원 더 우먼’
블랙핑크 제친 블랙핑크…리사 솔로앨범, 초동 73만장 돌파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첫 솔로 앨범으로 K팝 여자 가수 최다 초 동(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 며 막강한‘솔로 파워’ 를 입증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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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르면 지난달 관객 수는 791 만명,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집계 됐다. 전년 같은 달보다 관객 수 는 10.5%(92만명), 매출액은 1.1%(8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 이 선 전 하 면 서 한 국 영 화 점 유 율 은 전 월 보 다 45.7%
금요일과 토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세 편의 드라마, 그 첫 대결의 승자는 이하늬 주연의 ‘원 더 우먼’ 이 차지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 분 방송된 SBS TV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첫 방송 시청률은 8.2%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검은 태양’ 의 7.2%를 간발
시청률 8.2%로 가장 앞서…’검은 태양’7.2%·’유미의 세포들’2.1% 출발 의 차로 앞섰다.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방송됐던 tvN‘유미의 세 포들’은 2.1%(비지상파 유료가 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원 더 우먼’첫 회에서는 비 리 검사 조연주(이하늬 분)와 한 주 그룹에서 힘겨운 시집살이를 하며 살아가는 강미나(이하늬)의 삶이 그려졌다. 연주는 사고를 당하고, 미나는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연주는 자 신을 며느리로 착각한 미나의 시 어머니 서명원(나영희)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자가 됐다. 이하늬의 1인 2역 도전으로 시 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원 더 우먼’ 은 예상대로 정극과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이하늬의 연 기가 단연 돋보였다. 이하늬의 전작인 영화‘극한 직업’ 과 드라마‘열혈사제’속 인 물과 기시감이 든다는 지적도 있 었으나, 제작진 또한 이를 예상한 듯 배우 진선규와 김남길이 특별 출연하며 기존 작품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MBC TV가 내세운‘선택과 집중’전략의 첫 타자로 나선‘검 은 태양’ 은 해외 첩보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줬다. 첫 회에서는 국정원 최고의 현 장 요원이었던 한지혁(남궁민)이 기억을 잃은 채 1년 만에 조직에 복귀한 뒤, 과거 자신의 영상을 통해 국정원 내부에 배신자가 있 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벅머리에 긴 수염, 피로 범
벅이 된 몸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의인화해 표현해 공감과 재미를 보여준 남궁민의 연기는 시종일 선사했던 원작의 내용과 특징을 관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 그대로 살려냈다. 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 티빙 오리지널로 제작돼 tvN ‘뇌세포들’에 대해서는 원작의 에서도 함께 공개된 드라마‘유 캐릭터를 애니메이션화 해 그대 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대체로 호 유미(김고은)의 일상과 직장동료 평이 이어졌다. 다만 배우들의 연 우기(최민호)와의 데이트가 담겼 기와 애니메이션이 계속해서 교 다. 차편집 방식으로 등장하면서 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 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는 지적들 작으로 한 이 작품은 평범한 30대 이 나온 만큼 이를 어떻게 극복할 여성의 일과 사랑을 뇌세포들을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포인트 증가한 76.1%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외국 영화를 앞질렀다. 256만명의 관객을 모아 8월 흥 행 1위에 오른‘모가디슈’ 는 올해 전체 개봉작 중 처음으로 누적 관 마약 투여 혐의로 징역형 집행 진정한 자숙과 반성의 의미로 계 객 300만명을 돌파했고,‘싱크홀’ 유예가 선고된 그룹 아이콘 출신 속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202만명),‘인질’ (121만명) 등이 비아이가 음원 판매 수익과 저작 비아이는 지난 6월 마약을 투 뒤를 이었다. 권료를 꾸준히 기부하기로 했다. 여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1심에 지난해에는 할리우드 블록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 스터 개봉이 일제히 연기되면서 비아이가 매월 앨범 판매 수익, 고받았다. 8월 말에야‘테넷’ 이 개봉했지만, 저작권료, 콘텐츠 수익 등을 국제 당시 소속사는“비아이는 진 올해는‘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액 심으로 깊이 사죄하고 있으며 죄 ‘프리 가이’,‘보스 베이비 2’, 기부하는‘매달 기부 프로젝트’ 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블랙 위도우’등이 개봉하면서 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터폴’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 외국 영화 관객 수와 매출액도 전 비아이는 앞서 발매한 앨범 모두 기부하고 있다. 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년보다 늘었다. ‘깊은 밤의 위로’ 와 솔로 1집‘워 소속사는“비아이의 기부는 돕겠다” 고 밝혔다.
비아이, 음원수익 기부 프로젝트…”반성과 자숙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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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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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한국영화 눈길 가족 드라마 vs 범죄 액션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지 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 서는 최신 개봉작과 장기 흥행 중 인 한국 영화들이 관객들의 선택 을 기다리고 있다. 15일 나란히 개봉한 가족 드라 마‘기적’ 과 범죄 액션‘보이스’ 를 비롯해 올해 최고 흥행작인 ‘모가디슈’ 와 황정민 주연의‘인 질’ 은 이번 연휴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볼 만한 영화로 꼽힌다. 앞서 개봉한 마블의 신작‘샹 치와 텐 링즈의 전설’ 과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첫 번째 첩 보 영화‘공작조’ : 현애지상’외 에 공포 영화 팬들을 거느린 제임 스 완 감독의 신작, 해외 애니메 이션 등도 준비돼 있다. ◆‘기적’·’모가디슈’vs‘보 이스’·인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장기 확산으로 대목인 추석 연휴 극장 상차림은 예년보 다 단출해졌지만, 가슴 뭉클한 감 동 또는 시원한 쾌감을 주는 다른 색깔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산골 마을에 간이역을 세우는 것이 인생 목표인 소년 준경(박정 민)의 이야기를 따라가는‘기적’ 은 순수함과 따뜻함을 전한다. 배 우 박정민과 소녀시대 출신 임윤 아가 보여주는 첫사랑의 풋풋함 에 미소 짓다가도 숨겨져 있던 준 경의 가슴 먹먹한 가족사에 눈물 을 흘리게 된다. ‘기적’ 이 한 가족과 시골 마을 의 서사를 차분히 풀어낸다면, ‘보이스’ 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 해자인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통 해 생생한 액션의 쾌감을 안겨준 다. 전직 경찰 서준(변요한)이 보 이스피싱 조직의 본거지인 중국 콜센터에 잠입하는 이야기로 변 요한의 맨몸 액션과 더불어 보이 스피싱의 치밀한 범죄 수법을 적 나라하게 드러난다.
밀한 두뇌 싸움을 그린다.‘붉은 수수밭’ , 영웅: 천하의 시작’등 을 연출한 장이머우 감독의 작품 이다. 영화는 하얀 눈이 쏟아지는 설 원에서 배신자의 밀고로 위기를 마주한 인물들이 임무를 완수하 기 위해 목숨을 건 숭고함을 절절 하게 드러낸다. 작품 자체는 애국 주의 성격이 강하지만, 일제 침탈 로 독립운동을 경험한 우리나라 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마블이 처음으로 동양 히어로 를 솔로 영화로 만든‘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은 이번 연휴 유일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관심을 받고 있다. 샹치 역의 시무 류를 비롯해 아콰피나, 량차오웨이(양 조위) 등 눈에 익은 아시안 배우 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공포 영화‘컨저링’ , ‘쏘우’등을 연출하며‘호러 제 왕’ 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완 감독 의 신작‘말리그넌트’ 도 스크린 에 걸린다. 주인공이 어릴 적 상 상의 친구가 벌이는 연쇄 살인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긴장감과 잔 혹함이 주는 공포를 극대화한다.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짱구와
신작‘기적’·’보이스’개봉…’모가디슈’·’인질’장기 흥행 극장 3사, 관람권 할인·추첨 행사 등 프로모션 풍성 지난 7월 개봉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모 가디슈’ 는 남북 관계를 배경으로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 된 사람들의 탈출 실화를 그린다. 급박한 상황을 담은 영화는 최근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상황과 맞물리면서 현실감을 더 한다. 지난달 개봉한‘인질’ 은 배우 황정민이 납치된 톱스타 황정민 을 연기한 작품이다. 황정민은 손
할인·이벤트 행사도 마련됐다. CGV는 연휴 기간(18∼22일) 발이 묶인 채 순발력을 발휘해 납 포켓몬스터도 극장에서 만날 수 와‘인질’ 을 1만원(청 치범들의 손에서 빠져나와 카타 있다. 이날 나란히 개봉한 극장판 ‘모가디슈’ 르시스를 경험하게 한다.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 소년 8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 ◆ 해외영화, 히어로부터 첩보 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과‘포켓 가 상영을 진행한다. 두 편을 함 ·공포·애니까지 다양 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 는 각 께 관람할 수 있는 전용 관람권도 다양한 장르의 해외영화들도 각 낙서 왕국의 침공을 막기 위해 1만6천원에 판매한다. 또 팝콘과 관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용사로 거듭난 짱구와 이제껏 본 씨네드쉐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오는 16일 개봉하는 중국 첩보 적 없었던 포켓몬들을 보여준다. 수 있다. 물‘공작조: 현애지상’ 은 냉전이 ◆ 극장 3사, 추석 맞이 풍성한 롯데시네마는 14일부터 23일 감도는 1931년 일제에 맞서 비밀 할인·추첨 이벤트 까지 영화를 관람한 회원들을 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하얼빈에 연휴에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 상으로‘소원을 비나이다’이벤 파견된 특수요원 4명이 펼치는 치 러내기 위한 영화관들의 풍성한 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에
‘스우파’4천579만뷰… 현존 프로그램 최고 기록 여성 댄스 크루 내세운 화려한 볼거리와 치열한 경쟁 호평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댄스 크 루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와 의리를 보여주며 20대를 사로잡 았다.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주 문형비디오)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 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전날 기준 엠넷‘스트릿 우먼 파 이터’ (이하‘스우파’ )의 총 클립 조회 수는 총 4천579만6천 회를 넘었다. 이 중 2회차의 클립은 무려 2
천98만 회를 기록했고, 단 3회 방 만 뷰를 넘는 프로그램은 현재까 송 만에 회별 평균 조회 수 1천500 지 TV조선의‘사랑의 콜센타’ 와 만 회를 달성했다. 국내 모든 방 ‘스우파’단 2개뿐이다. 같은 기 송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조회 간(8월 24일~9월 14일) 회별 클립 수를 기록한 것이다. 평균 조회 수는‘사랑의 콜센타’ 국내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 크 가 1천125만 뷰인 데 비해‘스우 루를 찾기 위한 서바이벌‘스우 파’ 는 1천502만 뷰로 2위와 약 370 파’ 는 그동안 대중에게 잘 알려지 만 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시 지 않은 스트리트 댄스를 수면 위 작한 지 3주밖에 되지 않은 프로 로 끌어올리고, 국내 대표 크루들 그램이 이뤄낸 결과다. 을 한자리에 모아 순식간에 입소 시청률도 최근 3.6%(닐슨코리 문을 탔다. 아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오디션 특히 한 회의 클립 영상이 1천 프로그램으로서는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브레이 ‘스우파’ 의 인기 요인 중 하나 킹 부문 동메달리스트인 예리의 로 크루들의 화려한 이력이 꼽힌 ‘YGX’, 청하의 안무팀 가비가 다. 속한‘라치카’ , 가수 박재범의 안 미국 NBC‘월드 오브 댄스’4 무가로 알려진 허니제이의 팀‘홀 위 출신인 아이키가 리더로 있는 리뱅’ , 100회 이상 배틀 출전 경력 ‘훅’ 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부에 은 물론 댄서들의 춤선생님 모니
게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52 매), 탄산음료 교환권(100명)을 제공한다. 메가박스는 30일까지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오전 상영 영화를 일반관 5천원에 관람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26일까지 특별관 이용이 가능한 관람권 2매를 20% 할인된 2만2천 원에, 탄산음료가 포함된 일반 관 람권 2매를 33% 할인된 1만6천원 에 제공하는‘추석 관람권 패키 지’ 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카가 소속된‘프라우드먼’ , 카이 의 댄서로 활동한 노제의‘웨이 비’ , 유튜브 구독자 2천만 명을 보 유한 원밀리언 댄서 효진초이의 ‘원트’ , 걸스 힙합 댄서의 자존심 을 보여줄 리헤이의‘코카N버 터’ 까지 국가대표급 8개 댄스팀 이 출연했다. ‘스우파’ 는 약한 상대를 지목 해 일대일로 맞붙는‘약자 지목 배틀’ 로 첫방송 부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저마다 다른 스타일의 춤 으로 각 크루의 색깔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댄서 개개인에게 시청 자의 눈길이 머무를 수 있도록 기 획됐다. 이를 통해 노제, 모니카, 이채 연, 리정, 아이키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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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영국대학 순위 1위? 윌리엄 왕세손 부부 나온 세인트 앤드루스대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어느 쪽도 영국 대학 순위에서 1 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일이 처음 으로 일어났다. 더 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발표한‘더 굿 유니
에서 빠진 것은 처음이다. 케임브리지는 작년까지 8년간 1위였으나 올해는 3위에 그쳤고, 옥스퍼드대는 2위를 유지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나온 세 인트 앤드루스대는 높은 학생 만
이 다른 대학들에 비해 작았다. 다만 옥스브리지는 학생들이 2016년부터 만족도 조사를 거부 했기 때문에 올해도 최근 수치에 타학교 평균을 반영해 적용됐다. 옥스브리지는 올해 비사립학
학생 만족도 덕… 처음으로 옥스퍼드도 케임브리지도 아냐 버시티 가이드’ 에서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대가 1위를 차지 했다고 밝혔다. ‘옥스브리지’ 라고 불리는 옥 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가 30년 전부터 순위가 발표된 이래 1위
족도를 바탕으로 수년간 상위권 에 들었으며 지난해에는 3위였 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이 대학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을 잘 해서 학생 만족도 하락 폭
교 출신 비중이 높아지는 등 다양 성 측면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다. 그 밖에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 던, 런던정경대(LSE), 더럼대, UCL 순이었다.
반 고흐 새 스케치화 발견…개인소장품 진품 확인 후기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스케치화 작품이 새로 발 견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 디언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 르담의 반고흐미술관은 이날 새 로 발견된 작품을 고흐가 그린 진 품으로 확인했다. 미술관 관계자는“고흐가 네 덜란드 헤이그에서 거주할 때로 화가로서 고흐의 초기 그림” 이라 며“눈부신 발견” 이라고 말했다. 진품이 확인된 작품은 노인으 로 보이는 머리가 벗겨진 남성이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고개를 숙 인 채 주먹 쥔 손으로 얼굴을 받 치는 모습이다. 이 그림은 반고흐미술관이 소 장 중으로 삶의 고단함을 엿보이 과 유사하다 는 작품‘Worn Out’ 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Worn Out’ 은 고흐가 29세였 던 1882년에 그려진 작품이다. 당시 고흐는 종종 노인과 여성 들을 그들의 집에서 모델로 삼았 고, 10센트와 커피를 대가로 지불
반 고흐 새 스케치화 발견
내년 초까지 네덜란드 반고흐미술관서 전시 했다. 그는 이런 모델들을‘고아 남자’ ‘고아 , 여자’ 라고 불렀다. 고흐는 그의 형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어제와 오늘 나는 그 의 무릎에 팔꿈치를 괴고 손으로 얼굴을 받친 노인의 두 모습을 그 렸다” 면서“아마도 석판화를 그 릴 것” 이라고 썼다. 또“머리가 벗겨지고 봄버진
옷을 입은 나이 든 노동자의 모습 은 얼마나 멋진 모습인가”라고 적었다. 새로 인정받은 고흐 작품은 1910년부터 네덜란드에서 개인 소장품으로 보관돼 왔다. 17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반 고흐미술관에서 전시된 후 소장 자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SATURDAY, SEPTEMBER 18, 2021
“100만달러 배상해라”…부모 허락없이 여학생 머리 자른 학교‘혼쭐’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혼혈 인 여학생의 머리카락이 부모의 허락도 없이 잘려 거액의 손해배 상 소송이 제기됐다. 소송을 제기한 학부모는 딸의 머리카락을 자른 친구와 교직원 이 모두 백인으로 인종차별적 의 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18일 AP통신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사는 학 부모 지미 호프마이어는 지난 14 일 딸 저니(7)가 다녔던 마운트플 레전트 가니어드 초등학교와 도 서관 사서, 수업 조교 등을 상대 로 100만달러(약 12억원)를 배상 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3월 저니는 통학버 스에서 학우에게 가위로 머리의 한쪽 면만 잘린 채 하교했다. 이에 아빠인 호프마이어는 학 교 측에 항의한 뒤 딸을 미용실로 데려가 머리 모양이 이상해 보이 지 않도록 다시 머리를 잘라주었 다. 그런데 이틀 후 딸의 반대쪽 머리카락도 뭉텅이로 잘린 채 울 면서 하교하는 일이 또 발생, 그 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번에는 학생이 아닌 학교 도 서관의 사서가 딸을 미용실로 데 려가 머리를 자르게 한 것으로 파 악됐다. 자신 역시 혼혈인 호프마이어 는 처음 딸의 머리카락을 무단으 로 잘랐던 아이와 미용실로 딸을 데려간 사서 모두 백인임을 알게 됐다.
머리카락이 짧게 잘린 저니 호프마이어(7)
혼혈인 초등생 딸 곱슬머리 마음대로 잘라 “머리 자른 사람 모두 백인, 인종차별 의도” 학교에는 직원 관리 잘못한 책임 물어 학교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 결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고 느낀 호프마이어는 딸과 관련 된 사서와 친구, 학교의 대응이 혼혈인 딸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 이며, 이로 인해 딸의 헌법상 기 본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이 의도적으로 딸에 게 정신적 고통을 안겼으며 폭력 을 행사했다면서“학교가 직원들 을 적절히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 했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인종차별과 관련된 호프마이어의 주장을 부 인했다.
지난 6월 학교 이사회는 조사 에 착수해 저니를 미용실로 데려 간 사서에게 엄중하게 경고했으 며, 사안을 인지했지만 보고하지 않았던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3명 이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고 밝혔 다. 이어 부모의 허락 없이 아동의 머리를 자르게 한 행동이 학교 정 책을 위반한 것이지만, 선한 의도 에서 비롯됐으며 인종차별 정황 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프마이어는 딸을 다른 학교로 전학 보낸 것으로 알려졌 다.
선사 인류 가죽옷 만든 12만년 전 뼈 도구 모로코 동굴서 발굴 선사 인류가 약 12만 년 전 동 물 가죽을 다듬어 옷으로 만드는 데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뼈로 된 도구가 발굴됐다. 이는 선사 인류의 옷 이용을 나타내는 가장 오래된 증거로 제 시됐다. 옷의 등장은 인류 역사에서 문 화적, 인지적 발달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기온이 더 낮은 새로운 환 경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옷의 소재가 된 동물 가죽이나 유기물 이 썩어 사라지고 고고학적 증거 가 남아있지 않다보니 언제 시작
콩트르방디에 동굴서 발굴된 가죽 다듬는데 사용된 뼈 도구.
옷 기원 관련 최고(最古) 증거 …사막여우 뼈엔 가죽 벗긴 흔적 됐는지 확인이 어려웠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ASU) 인류기원연구소의 고고 학자 커티스 마린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모로코 대서양 연 안의 ‘콩트르방디에’ (Contrebandiers) 동굴에서 발굴 된 뼈와 이빨로 된 도구들을 를 분석해 옷의 기원에 대한 증거를 약 12만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는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아이 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했 다. 독일‘막스 플랑크 인류 역사 과학 연구소’ 와 외신 등에 따르 면 연구팀은 이 동굴에서 발굴된 1만2천여개의 뼛조각 중에서 도 구로 쓰인 형태를 가진 60점을 추 려냈다. 처음에는 단순한 뼛조각으로 보고 어떤 동물을 사냥해 먹었는 지를 연구하다가 동물 가죽을 잘
라내고 모피로 무두질하는 데 이 용하기 위해 일정한 형태로 다듬 은 도구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사막여우나 황금자 칼, 살쾡이 등 육식동물 뼈에서도 고기를 잘라내려는 것보다는 가 죽을 벗겨내기 위한 것으로 보이 는 절단 흔적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 뼈 도구의 형태와 뼈에 남은 흔적을 다른 유적에서 발굴된 것과 비교해 가죽을 다룰 때 나타나는 형태 및 흔적과 유사 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논문 제1저자인 에밀리 핼릿 박사는“육식동물의 가죽을 벗겨 낸 흔적과 동물 가죽을 처리하는 데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도구 의 조합은 옷 이용을 나타내는 가 장 오래된 증거 대용물을 제시해 주고 있다” 면서“이 동굴에서 발 굴된 도구의 수준을 고려할 때 아 직 발굴되지 않은 더 큰 문화의
일부일 수 있다” 고 했다. 연구팀은 고래나 돌고래 등의 이빨 끝 뾰족한 부분을 석기를 다 듬는 연장(flaker)으로 쓴 흔적도 찾아냈다. 이 도구들이 약 12만~9 만 년 전에 사용하던 것들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해양 포유류의 이 빨이 이용된 가장 오래된 증거이 자, 북아프리카에서 발굴된 홍적 세의 유일한 해양 포유류 유해로 기록됐다. 연구팀은“콩트르방디에 동굴 에서 발굴된 뼈로 된 도구들은 호 모 사피엔스가 약 12만년 전에 뼈 를 이용해 도구를 만들고 가죽과 모피를 다듬는 것을 포함한 특정 한 작업에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입증했다” 면서“이런 다재 다능함은 인류가 유라시아로 진 출한 뒤에 나타난 특성이 아니라 뿌리부터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 인다” 고 했다.
‘2조원대 자산’중국 갑부 파산 잠적…최고 38억여원 현상금 한때 2조원대 재산을 보유했 던 중국 청년 갑부가 채무를 갚지 않고 잠적한 상태이며, 그의 소재 를 파악하고 빚을 받아내기 위해 채권자가 거액의 현상금을 건 것 으로 전해졌다. 17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 르면 상하이(上海) 제1 중급인민 법원은 채권자 메이진(美錦) 에 너지그룹이 리자오후이(李兆會) 및 상하이(上海) 하이보신후이 국제무역회사를 상대로 낸 보상 청구권 소송 건과 관련해 최근 이 같이 결정했다.
2010년 여배우 처샤오(車曉)와 결혼식 당시 리자오후이(李兆會)
2014년 파산한 하이신그룹 회장…여배우와 결혼에 웨딩카 수백대 1981년생인 리자오후이는 2008년 125억 위안(약 2조2천억 원)의 자산을 보유, 후룬리포트가 집계한 중국 부자 순위에서 산시 (山西)성 최고 갑부 자리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산시성 최대 민영 기업이자 산시성에서 2번째로 큰 철강기업이었던 하이신그룹의 회장이었으며, 2010년 여배우 처 샤오(車曉)와 결혼할 당시 웨딩
카 수백 대를 동원한 호화결혼식 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신그룹은 2014년 철강 과잉생산과 불경기, 금융기 관의 대출 회수 등으로 파산했다. 당시 하이신그룹의 부채 및 대 외담보액 규모가 104억6천만 위 안(약 1조9천억원)으로 장부상 자산 100억6천만 위안(약 1조8천 억원)을 넘어섰으며, 그때까지 중
국 내 최대 민영기업 파산 건으로 기록됐다. 하이신그룹의 파산에 따라 리 자오후이의 여동생이 운영하던 하이보신후이에도 문제가 생겼 고, 메이진그룹은 당시 이 회사의 채무에 대한 연대책임을 진 뒤 이 를 갚도록 요구했지만 하이보신 후이나 리자오후이 측은 상환하 지 않았다.
건강정보Ⅰ
2021년 9월 1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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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부스터샷, 고령자·취약층에만 맞혀라” FDA 자문단, 16세 이상 일반인 전체 대상 부스터샷 승인안은 부결…대상 좁혀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 단이 17일(현지시간)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을 앓을 위험이 큰 취약층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추가 접종)을 맞히라고 권고했 다.
신청한‘16세 이상인 사람에게 백 신 접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 뒤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 다’ 는 안건의 승인 여부를 놓고 표결했으나 16 대 2의 압도적인 반대로 이를 부결시켰다. 자문위는 이어 접종 대상의 범
당국이 기대했던 것보다 범위를 더 축소한 것이라고 NYT는 전했 다. 다만 백악관으로서는 최소 8 개월 전 백신을 다 맞은 사람에게 부스터샷을 맞힌다는 전략은 여 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할 여지는
20일부터 일반인 대상 부스터샷 접종하려던 바이든 정부 계획 차질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 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이 들 집단에 부스터샷을 맞히도록 화이자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 용을 승인하는 권고안을 만장일 치로 통과시켰다고 뉴욕타임스 (NYT)와 CNN이 보도했다. 자문위는 화이자-바이오엔테 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최소 6개월 이후 65세 이상 고 령자와 의료 종사자, 구급요원· 경찰·소방대원 등 응급대응 요 원, 직업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에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면역 효 과의 연장·강화를 위해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맞히라고 권고 했다. 자문위는 당초 이날 화이자가
위를 이처럼 좁힌 안건에 대해 다 시 표결을 해 이를 통과시켰다. FDA 고위 관리는 교사도 고위험 집단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시사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20일 주간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모 든 사람을 대상으로 3회차 백신, 즉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겠다 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중 모더나 백신의 경우 데이터 검토에 더 많은 시간 이 필요하다며 FDA 국장대행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이 부스터샷 접종 일정을 연기해 야 한다고 백악관에 요청하면서 이 계획은 이미 한차례 수정됐다. 이번의 자문위의 권고는 보건
남겼다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참모들은 부 스터샷을 접종한다면 고령자와 화이자(왼쪽)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요양시설 거주자, 의료 종사자, 응 인을 요청한 제약사 화이자 관계 자문위원인 국립보건원 급요원이 최우선 순위가 될 예정 자 등이 참석해 왜 부스터샷이 필 (NIH)의 마이클 쿠릴라 박사는 이었고, FDA가 자문단의 권고를 요한지, 또는 왜 아직 부스터샷이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뚜렷하게 수용한다면 이런 우선 순위가 유 필요하지 않은지를 놓고 각자의 높은 일부 인구 집단이 아니라 모 지될 것이란 점을 지적했다. 주장을 펼쳤다. 든 사람이 부스터샷을 맞을 필요 FDA 자문단의 이번 결정은 자문단의 전염병 의사와 통계 가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고 말했 권고안으로 법적 구속력은 갖지 학자, 전문가들도 이날 제시된 데 다. 않는다. 그러나 FDA는 전통적으 이터가 광범위한 일반인을 상대 일부 자문위원은 젊은 성인이 로 자문단의 권고를 수용해왔다. 로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것을 정 나 10대 후반의 청소년의 경우 심 NYT는 FDA가 다음 주 초께 당화하는지를 두고 격론을 벌였 근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 다. 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우려했 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백신이 여 다. 표결에 앞서 이날 회의에서는 전히 중증이나 입원에 대해 견고 반면 FDA의 백신 업무를 관 FDA와 CDC 관리, 부스터샷 접 한 예방 효과를 보이는데 그처럼 장하는 피터 마크스 박사는 잘 알 종을 이미 시행한 이스라엘의 정 많은 인구에게 추가 접종을 할 필 려진 다른 백신들도 부스터샷을 부 관계자와 전문가, 부스터샷 승 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맞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지
WP“바이든 정부, 기부용 화이자 백신 수억 회분 구매” 운데 이뤄졌다. 미국은 전세계적 접종 확대와 자국의 부스터샷 접 종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 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6월에
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 하는 백신 공동구매·배포 프로 젝트인 코백스(COVAX)에 기부 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5억 회분 을 구매한 바 있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 이 유엔 총회 기간에 맞춰 22일 화 상 코로나19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코로나19 퇴치를 위
한 공동노력의 강화를 위한 행사 라면서 참가국에 백신접종 확대 와 인명 구조 등 4가지 분야에 있 어 참가국에 더 큰 기여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의에서 바 이든 대통령은 내년 9월까지 세계 인구 70%에 대한 백신 접종 완료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각국의 동 참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 은 보도한 바 있다.
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물원 측은 9마리 동 물들이 지내는 곳과 입장객 사이 거리가 충분히 멀기 때문에 입장 객에게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9마리 외 다른 동물에게서 는 코로나19 양성 징후가 확인되 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9마리에 대한 최종 진단 결과 가 나올 때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물원 측은 사자·호랑 이와 접촉하는 모든 직원을 철저 히 조사했지만, 감염원을 특정할 만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 다. 지난 12일 조지아주의 애틀랜
타 동물원에서도 고릴라 13마리 가 동시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무증상 감염자였던 사 육사에게 전염된 것으로 조사됐 다. 동물원 측은 모든 동물에게 샌 디에이고 동물원에서 개발한 동 물용 코로나 백신인 조에티스 접 종을 할 예정이다.
다음주초 발표 예상…백악관, 22일 코로나19 화상 정상회의 공식 발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각국 지원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수 억 회분을 구매할 것이라고 워싱
턴포스트(WP)가 17일 보도했다. 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구 매 발표가 다음 주 초 유엔총회에 맞춰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유 엔총회에서 연설한다. 이번 구매는 미국의 부스터샷 추진을 국제사회가 비판하는 가
미 워싱턴 동물원서 사자, 호랑이 9마리 코로나 감염 미국 워싱턴DC의 국립동물원 에서 사자 6마리, 호랑이 3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 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은 아프리카사자 6마리, 시
베리아호랑이 2마리, 수마트라호 랑이 1마리에게서 이같은 반응이 확인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동물원 측은 지난주부터 몇몇 사자와 호랑이들이 식욕 감퇴, 콧 물, 기침, 무기력증 등 증상을 보
이자 이들의 배설물 샘플을 채취 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설명 했다. 현재 동물원 측은 아픈 동물들 에게 소염제, 구토 억제제를 복용 시키는 등 약물 조치를 하고 있으 며, 이들을 주의깊게 관리하고 있
중증을 예방하는 것뿐 아니라 감 염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의 중요 성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일반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부 스터샷 승인안이 부결될 가능성 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기도 하 다. 부스터샷 접종 계획이 발표된 뒤 사임 의사를 밝힌 FDA 관리 2 명은 최근 동료 과학자들과 함께 의학 학술지‘랜싯’ 에 일반인 전 체를 상대로 부스터샷을 맞혀야 할 믿을 만한 증거가 없다는 논문 을 발표했다. 백신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들 이 부스터샷 승인을 결정할 회의 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이례적 내분이 일어난 것이다. 또 FDA 자문위원들도 정부가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발표한 뒤 FDA 자문단이 부스터샷이 필요 한지를 승인하는 회의를 여는 것 은 순서가 뒤바뀐 것이라며 불만 을 드러내왔다. FDA가 자문위 권고를 수용해 부스터샷을 승인하면 그다음에는 CDC의 접종 권고가 필요하다. CDC도 22∼23일에 자문단 회의 를 잡아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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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SATURDAY, SEPTEMBER 18, 2021
이탈리아 출근 때‘면역증’의무화 위반 때 무급정직·과태료 다음 달부터 이탈리아 모든 근 로 사업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증명서 인‘그린 패스’제도가 적용된다.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정부는 16일 오후(현지 시간) 열린 내각회의에서 참석 장 관 만장일치로 이러한 내용의 행 정명령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공공·민간 영역을 불문하고 모든 노동자는 일터에 나갈 때 그린 패스를 소지해야 한 다. 발효 시점은 내달 15일이다. 일단은 보건 비상사태 시한인 연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그린 패스를 소지하지 않은 노 동자는 무급 정직 처분을 받게 된 다. 또 그린 패스 없이 사업장을 드나들다 적발될 시 600유로(약 83만원)에서 최고 1천500유로(약
207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용주도 관리 소홀 책임으로 400∼1천 유로(약 55만∼138만원) 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다만, 그린패스 유무가 해고 사유는 될 수 없도록 했다. 이번 조처의 영향을 받게 될
럽에서 이탈리아가 처음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애초 정부는 이를 공공 부문에 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논의 과정에서 민간 부문까지 범 위가 확대됐다. 일부 노동단체와 우파 정치인
유로(약 1만1천원)로 검사 비용을 책정하면서 자부담으로 못 박았 다. 다만, 지병 등의 이유로 백신 을 맞을 수 없는 사람은 무료 검 사가 가능하다. 이번 조처에는 바이러스 재유 행이 예상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유럽 최초 사업장‘그린패스’…1천800만 노동자에 영향 “자유를 위한 수단”겨울유행 앞두고 백신접종 확대 포석 노동자 수는 민간 부문 1천470만 명, 공공 부문 320만 명에 이를 것 으로 추산된다. 그린 패스는 코로나19 예방백 신을 맞았거나 검사를 통해 음성 이 나온 사람, 바이러스에 감염됐 다가 회복한 사람 등에게 발급하 는 증명서다. 그린 패스 제도를 국내 모든 근로 사업장에 적용하는 것은 유
들이 이에 강하게 반대했으나 그 린 패스 전면 시행에 대한 드라기 총리의 의지가 워낙 강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노동단체는 백신을 기피하는 노동자를 위해 코로나19 무료 검 사를 요구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 여지지 않았다. 정부는 성인 15유로(약 2만 원), 18세 미만 청소년·어린이 8
코로나19 예방백신 보급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려는 당국의 정책 적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7일 기준 이탈리아의 백신 1 차 접종률은 73.1%, 2차 접종률은 67.5%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12 세 이상 기준 접종률은 74.9%까 지 올라간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장관 은 내각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
이탈리아 토리노 기차역에서 탑승객의 그린패스를 확인하는 역무원.
에서“그린 패스는 자유를 위한 수단” 이라며 이번 조처가 국내 모 든 근로 사업장을 더 안전하게 만 들고 현재 진행 중인‘백신 캠페 인’ 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린 패스는 원래 유럽연합 (EU)이 역내 국가 간 안전한 인 적 교류를 위해 지난 6월 도입한 것으로‘백신 여권’ 으로도 불린 다. 그런데 이탈리아 정부가 이를 자국 방역 정책의 근간으로 삼고 각 부문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국 민의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한편 안전한 환경에서 경제를 활성화 하려는 목적이었다. 지난달 6일부터 실내 음식점
과 문화·체육시설 출입 시 그린 패스 지참을 의무화한 데 이어 이 달 1일부터는 버스·기차·페리 ·여객기 등의 모든 장거리 교통 수단 이용 때도 그린 패스를 제시 하도록 하고 있다. 이달 1일에는 일선 각급 학교 교직원은 물론 모든 방문자에 대 해 그린 패스를 의무화하는 등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요양원 직원을 포함한 의료종 사자는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아 야 한다. 16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117명, 사 망자 수는 67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462만3천157명, 13만167명으 로 집계됐다.
CDC“ ‘코로나로 입원’예방효과, 모더나-화이자-얀센 백신 순” 미국에서 승인된 3종류의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 가운데 모더나 제품이 입원 예방에 가장 효능이 뛰어나 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CDC는 17일(현지시간) 펴낸 ‘질병 발병·사망률 주간보고서’ (MMWR)에서 면역 체계에 손상 이 없는 미국 성인을 상대로 조사 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을 막아주는 백신의 효과는 모더나 백신이 93%, 화이자가 88%, 얀센 이 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모더나 93%, 화이자 88%, 얀센 71%”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 조사는 CDC가 주도해 올 해 3월 11일∼8월 15일 미국 18개 주(州), 21개 병원에서 코로나19 로 입원한 성인 3천689명을 상대 로 이뤄진 것이다. CDC는“실제 현실세계에서 나온 이 데이터는 백신마다 보호 효과의 수준에서 다소 차이가 있 음을 보여주지만 식품의약국 (FDA)이 승인한 모든 백신은 코
로나19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는 상당한 효과를 제공한다” 고 평가 했다. 특히 똑같은 메신저 리보핵 산(mRNA) 방식인 화이자와 모 더나 백신 간의 가장 큰 차이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 에게서 약 4개월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면역 효과의 감소 때문이 었다고 CDC는 지적했다. 2회차 접종을 한 뒤 14∼120일 에는 효능이 91%였지만 120일이
지나면 효능이 77%로 상당 폭 떨 어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효과의 차이는 모더나 백 신에 mRNA 콘텐츠가 더 많다는 점, 접종 간격의 차이(화이자는 3 주 간격·모더나는 4주 간격), 그 리고 어쩌면 백신을 맞은 집단의 차이 때문일지 모른다” 고 설명했 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 결과는 현 실 세계에서 2회 접종하는 모더나 와 화이자 백신이 1회만 맞는 얀 센 백신보다 더 강한 보호 효과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얀센 백신 역시 코로나19로 입원 할 위험성을 71%나 낮췄다고 밝 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는
어린이나 면역 체계가 손상된 성 인, 병원에 입원할 만큼 심각하지 않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백신 의 효능은 검토하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년기 치밀 유방, 유방암 위험 40%↑” 새 편두통약 아토게판트, 편두통 발작 50%↓ 노년기에 유방 조직의 밀도가 매우 높으면(extremely dense breast tissue) 유방암 위험이 40% 가까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학의 다이애나 밀리오레티 공중 보건학 교수 연구팀은 유방 조직 밀도가 매우 높은 여성은 낮은 여 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39% 높 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이 보도했다. 65세 이상 여성 약 20만 명의 유방 X선 영상과 유방암 위험 사 이의 연관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 팀은 밝혔다. 이들 중 35%는 75세 이상이었 다. 전체적으로 32%가 고도 또는 초고도 치밀 유방이었고 56%는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가 25 이상으로 과체중 또 는 비만이었다. 과체중 여성의 64%가 고도 또는 초고도 치밀 유 방을 가지고 있었다. 분석 결과는 65~74세 여성 중 고밀도 또는 초고밀도 유방 조직 을 지난 여성은 BMI와 무관하게 저밀도 유방 조직을 지닌 여성보 다 유방암 위험이 39%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유방 조직 밀도가 높고 BMI 가 25 이상인 여성은 유방 밀도가 낮고 BMI가 25 이하인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39% 높았다. 75세 이상 연령대의 경우, 고 도 또는 초고도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23%, 여기 에 BMI도 25 이상인 여성은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은 신 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서방에서는 18.5~24.9가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 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 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 (USPSTF: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75세 이 상 여성에 대해서는 유방암 진단 을 위한 유방 X선 검사를 권고도 반대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결과에 비추어 75세 가 넘어도 유방조직 밀도가 높으 면 유방 X선 검사를 의사와 상의 해 보도록 연구팀은 권고했다. 유방은 유선, 유관 그리고 지 지조직(supportive tissue)인 치 밀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이 연구 결과는‘미국 의학협 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 (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발표 됐다.
미국 앨러간(Allergan) 제약 회사가 개발한 새로운 경구용 편 두통 치료제 아토게판트 (atogepant)가 편두통 발작 빈도 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 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 아대학 의대 임상신경과 전문의 찰스 플리펜 교수 연구팀이 편두 통 환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12 주에 걸쳐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헬스 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4그룹으로 나누어 3그룹에는 아토게판트를 용량을 달리해 복용하게 하고 나 머지 한 그룹에는 위약(placebo) 을 투여했다. 그 결과 아토게판트 그룹은 편 두통 발작이 일어난 날이 월 7~8
일에서 3~4일로 줄어들었다. 임상시험이 진행된 3개월 동 안 아토게판트 최대 용량이 투여 된 그룹은 61%가 월 편두통 발작 빈도가 최소한 50% 이상 줄었다. 부작용은 주로 오심과 변비로 아토게판트 최대 용량 투여 환자 중 15%에서 나타났다. 아토게판트는 편두통 발작 때 삼차신경(trigeminal nerve)이 방 출하는 저분자 단백질(CGRP)의 세포 수용체를 차단한다. 삼차신경은 뇌의 12쌍 신경 중 안면으로 이어지는 신경으로 안 면과 뇌의 통각을 뇌에 전달한다. 기존의 편두통 약제들은 고혈 압이나 협심증에 사용하는 베타 차단제와 칼슘통로 차단제, 항우 울제, 뇌전증에 쓰이는 항전간제 등 다른 질환에 처방되는 약물들 로 편두통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사용되고 있다. 웨일 코넬(Weill Cornell) 의 대 신경과 전문의 매슈 로빈슨 박 사는 구세대 편두통 치료제들은 값싼 복제약들이 많기 때문에 CGRP 계열의 신세대 약제들이 1 차 치료제로 선택될 가능성은 적 지만 다른 치료제가 듣지 않는 편 두통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신세 대 치료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앨러간(Allergan) 사는 지난 3 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 토게판트의 승인을 신청했다. FDA의 결정은 금년 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지‘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 다.
스포츠
2021년 9월 1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고진영, 세계 랭킹 1위 탈환 시동 걸었다 LPGA 포틀랜드 클래식1R, 3언더 공동4위… 선두와 1타차 지 난 8월 초 도 쿄올림픽 을 마친 뒤한달 반 만에 공식 대 회에 출 전한 고 진영(26) 이 시즌 2 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고진영은 17일 오리건주 웨스 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첫날 3 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위에 올 랐다. 4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로 나선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파짜 리 아난나루깐(태국) 등과는 불 과 1타 차다. 지난 7월 VOA 클래식에서 우 승한 후 다음 대회인 아문디 에비 앙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60위로 부진했던 고진영은 2개월 만에 시 즌 2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3 개를 범한 고진영은 페어웨이 안 착률 85.7%(14개 중 12개), 그린적 중률 61.1%(18개 중 11개), 퍼트 수 25개를 기록했다. 10번홀(파4) 로 출발한 고진영은 첫 홀부터 버
류현진
“류현진은 토론토 제4선발” 캐나다 매체“류현진은 피로해 보인다”
고진영
태극낭자들 쾌조의 스타트… 허미정·신지은·박성현 상위권 디를 잡으면서 신바람을 냈다. 13 번홀과 15번홀에서도 버디 행진 을 이어갔고, 후반 2번홀과 5번홀 까지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순항했 다. 하지만 갑자기 샷 난조에 빠지 면서 6∼8번홀에서 3연속 보기가 나왔다. 버디 행진을 벌이며 벌어 놓은 타수를 3타나 잃은 고진영은 마지막 9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 하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남편을 캐디로 대동한 허미정(32)도 고진
영, 신지은(29)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남달라’박성현(28)도 모처럼 상위권에 올랐다. 2언더파 70타를 친 박성현은 공동 10위에 올라 우 승에 도전하고 있다. 오는 21일 생 일을 앞둔 박성현은 이날 버디 3 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을 노리고 있다. 박성현의 올해 성적은 처참하 다. 15개 대회에 출전해 10차례나
컷 탈락했고, 가장 좋은 성적도 7 월 VOA 클래식에서의 공동 32위 였다. 박성현이 10위 이내 성적을 올린 것은 무려 2년 전으로 거슬 러 올라간다. 2019년 8월 AIG 여 자오픈 8위에 오른 뒤 지독한 부 진에 빠졌다. 이후 박성현은 28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정은(25)도 박성현, 브룩 헨 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10 위에 올라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시우, PGA 투어 새 시즌 첫날 공동 10위 김 시 우(26)가 미국프로 골 프 (PGA) 투 어 20212022시즌 첫 대회 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17일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 파(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포 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 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 적어 냈다.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시우 는 단독 선두 체즈 리비(미국·7 언더파 65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PGA 투어 의 2021-2022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 지난해까지는‘세이프웨 이 오픈’ 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첫 홀인 10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김시우는 12번홀(파4)에 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4번홀(파 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16∼18번홀(파5·4·
람은“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보다 더 상태가 안 좋다” 며 이번 주 초부터 몸이 아파 식사도 제대 로 못 하고 프로암 행사에도 불참 했다고 밝혔다.
김시우
5)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분 위기를 바꿨다. 특히 18번홀에서 는 16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집어 넣었다. 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넣으면서 김시우는 4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9번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이 골프 코스는 티 샷의 거리보다 정확도가 높아야 세컨드 샷과 웨지 플레이를 하기 좋다” 며“내가 좋아하는 티 샷 유 형의 코스가 많아서, 내가 지킬 수 있는 만큼 페어웨이를 잘 지켰다” 고 말했다.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 일 정을 마치고 충분히 휴식했다는 김시우는“세컨드 샷, 퍼터는 오 늘 아침에 경기해서 워낙 컨디션 이 좋아서 잘 된 것 같다” 고 밝혔 다. 강성훈(34)은 2언더파 70타로 필 미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41위를 달리고 있다. 노승열(30)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04위에 있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 (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 를 수상한 세계랭킹 1위 욘 람(스 페인)도 이븐파를 치고 공동 104 위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케인, 앞으로 토트넘 단합 시킬 수 없다”… 무거워진 SON의 어깨 최근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해 리 케인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어깨 가 무거워지게 됐다. 영국 매체‘데일리메일’ 은 17 일“글렌 호들은 케인이 지난 시 즌처럼 팀을 단합시킬 수 없을 것 이라 주장했다” 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출발 은 좋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 그(EPL) 초반 3라운드에서 전승 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특히 개 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 로 케인 없이도 무실점 승리를 거 두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오른쪽) 을 향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 다. 득점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구해 여기에 케인이 돌아오면서 토 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트넘의 경기력은 더욱 좋아질 것 엔 동료들이 받쳐주지 못하자 본 으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갑 인도 덩달아 부진에 빠졌다. 작스럽게 추락했다. EPL 4라운 이에 호들은 케인이 올 여름 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0-3 토트넘으로부터 이적을 허용받지 완패를 당했고 컨퍼런스리그에선 못한 이후 아직 폼이 올라오지 않 스타드 렌을 상대로 고전 끝에 2- 았으며 팀의 동료들이 케인의 부 2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케인은 담을 덜어줄만큼 충분히 제 역할 팰리스전에 이어 렌전에서도 이 을 하지 못하고 지적했다. 그는 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BT스포츠’를 통해“토트넘 중 침묵했다. 원이 충분히 빠르지 못하다. 그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케 은 너무 느리다. 선수들의 일관성 인은 토트넘의 확실한 해결사였 이 더 좋아져야 한다. 루카스 모 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직접 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델레 알리
와 같은 선수들 말이다” 라고 언급 했다. 이어“케인은 지난 시즌과 같 이 팀을 단합 시킬 수 없으며 앞 으로도 그러지 못할 것이다. 케인 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다른 선수들이 필요하다” 라고 덧붙였 다. 호들의 말처럼 현재 케인을 받 쳐줄 선수가 부족하다. 환상의 파 트너로 꼽히는 손흥민이 부상으 로 빠지자 토트넘의 경기력은 처 참해졌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됐다.
급기야 류현진(토론토 블루제 이스)이 토론토의 제4선발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캐나다 매체 TSN은 17일“류 현진이 올 시즌 시작의 에이스였
모두 좋은 투구를 하지 못했다. 두 달 동안 4이닝도 소화하지 못한 경기가 자주 있었다고 이 매 체는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이는 피로 때문이 라고 분석했다. 류현진이 올 시즌 175이닝 이 상을 던지며 커리어 통산 3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는 것이 다. 남은 경기에도 예정대로 등판 하면, 역대 최다 선발 등판이 된
“역대 최다 선발 등판할 듯… 휴식 줘야” 으나 현재는 토론토의 제4선발 투 수다” 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로비 레이가 에이 스로 떠올랐고, 알렉 마노아는 아 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표 를 얻을 것이다. 호세 베리오스의 영입은 투수 로테이션의 엄청난 업그레이드임이 입증됐다. 제5선 발인 스티븐 마츠도 도 올스타 브 레이크 이후 5승 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고 보도했다. 에이스인 제1선발은 레이, 마 노아가 제2선발, 베리오스가 제3 선발, 류현진이 제4선발, 마츠가 제5선발이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지쳐보 인다” 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8 월(ERA 6.21)과 9월(ERA 7.56)
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류현진이 여러 차례 수술을 받 았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문제는, 류현진이 등판 이후 회복이라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나이 든 투수는 시즌 후반 등 판 사이에 회복하기가 더 어렵다 고 지적한 이 매체는“어떤 날은 기분이 좋고 어떤 날은 그렇지 않 다. 투수의 팔이 피로해지면 구속 이 영향을 받는다. 제구력도 떨어 진다” 고 했다. 이 매체는“토론토가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2주 동안 류현진을 쉬게 할 여유가 없을지 모르지만, 만약 토론토가 그에게 휴식을 준다면, 그는 이를 잘 활 용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류현진에 게는 휴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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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9월 18일(토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마귀의 세상> 세상 사람들은 마귀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인지 죽음의 길인지 깨닫지못하고 육신의 쾌락과 만족으로 생각없이 그 길에빠져든다. 왜냐하면 마귀도 인간들에게 각종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움뿐 아니라 명예도 권세도 부귀 영화도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고 또 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영혼을 실족 시키기 위하여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마귀는 사람의 영혼을 낚시질 한다. 마귀의 낚시에 걸리면 그 영혼은 반드시 죽고만다. 죽을뿐만 아니라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져 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성경은 인간들에게 " 정신 차려라" “ 깨어 있으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다 " 라고 경고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너희가 천하를 얻고 너희 영혼을 잃으면 무든 소용이 있겠느냐 물으신다. 마귀는 당신의 영혼을 실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으나 영혼만은 줄 수 없다. 영혼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시기 원하시는 분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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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