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21, 2018
<제408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8년 9월 21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트럼프, 손 내민 김정은에‘2차정상회담·종전선언’화답할까 문 대통령이 전할 김정은‘비공개 메시지’주목… 한미정상회담이 분수령 될듯 남북의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미간 비핵화 대화가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장이 내민 카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응답’ 을 내놓 을지 주목된다. 3차 남북정상회담에 긍정적 반 응을 보인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통해 즉각적 인 북미협상 착수를 밝힌 가운데 김 위원장의 비핵화 진정성을 인정 했느냐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는 일 차적으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 기 개최, 나아가는 연내 종전선언 의 성사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을 넘겨받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과 결단에 따라 중대 전환점에 놓인 한반도 비핵화·평화 시계, 즉‘북미 빅딜’ 의 속도와 방향이 상 당 부분 좌우될 전망이다. 당장 내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기간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전해질 김 위원장의 추가 메시지와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평가’ 가 1차 분 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박 3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돌 아온 문 대통령은 20일“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 의지를 거 듭거듭 확약했다”며 김 위원장이 비핵화 과정의 빠른 진행을 위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과 트럼프 대 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속 히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 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김 위원 장과“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방 안,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대화의 재개·촉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 눴다.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도 있다” 며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 공 개된 동창리 엔진시험장·미사일 발사대 영구 폐쇄 및 영변 핵 시설 의 조건부 영구 폐쇄 외에 북측의 ‘플러스 알파’ (+α ) 메시지가 있었 음을 확인하고, 내주 한미정상회담 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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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흥미롭다” … 미 언론, 일부 회의론도. 남북의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미간 비핵화 대화가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이 내민 카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응답’ 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 령은“우리는 연내에 종전선언 하 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며 내주 한 미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 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NN방송은 문 대통령이 미국 을 향해‘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입 장을 역지사지하며 북한과의 대화 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한다’ 고 언급한 점 등을 들어“북한의 공 이 워싱턴의 코트로 완전히 넘어갔 다” 는 게 문 대통령의 메시지였다 며 문 대통령이 이번 평양 방문을 통해 붕괴 직전에 있던 북미 간 대 화의 중재자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최고 의사결정자들의 직접 소통 을 통한 톱다운 방식이라는 이번 협상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2차 북 미정상회담은 남북 정상의 비핵화 논의를 이어받아 그 당사자들이 본 격 담판을 벌일 본무대라는 점에서 그 개최 시기와 장소에 관심이 모 아진다. 이미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2 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하고 백악관이 이를 원칙적으로 수용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 들과 만난 자리에서도‘김 위원장 과 조만간 만날 것이냐’ 는 질문에 “그럴 것” 이라고 답한 바 있다. 워싱턴 외교가 안팎에서는 11월 중간선거 일정에 따른 트럼프 대통 령의 정치시간표와 하루빨리 만나 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조기 개최 희망’ 이 맞물려 유엔총회 후 10월
안으로 북미 정상 간 2차 핵 담판이 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전까지만 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평 도 종전선언을 전체 프로스세의 양 정상회담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초기 입구’ 로 인식하는 듯한 언급 의 동력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게 들을 내놨으나, 이후 트럼프 행정 대체적 시각이다. 부는 핵 리스트 제출 등 초기 비핵 그러나 미국 입장에서는 최소한 화 실행조치 없이는 종전선언으로 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나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 점에서 내주 유엔총회에서의 북미 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이번에 밝 외교장관 회담, 오스트리아 빈에서 힌 비핵화 메시지를 미국이‘의미 열릴 실무 비핵화 회담 등의 진행 있고 검증가능한 조치’ 로 최종 결 상황에 그 시기가 연동될 것이라는 론 내리느냐에 따라 종전선언의 운 관측도 나온다. 명이 갈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트 문 대통령이 내주 한미정상회담 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진정 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히 전 성을 인정하고 연내 종전선언이라 할 남북 정상 간 비공개 비핵화 논 는 선물을 북한에 안길지 여부이 의의 내용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6·12 싱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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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 핵 시설 영구폐쇄 의 조건으로 내세운‘상응 조치’ 가 사실상 종전선언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 통령으로선 연내 종전선언에 대해 적잖은 압박을 느낄 수 있다. 하지 만 미국 조야에서는 구체적 비핵화 실행조치 확약 없이 종전선언으로 직행하는 데 대한 회의론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미국의 기존 눈높이에 맞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확실히 견인하든지 아니면 미국 내 우려에도 불구, 종 전선언 문턱을 낮추든지 선택을 해 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뉴욕타임스(NYT)는“미국의 한국 평론가들은 종전선언이 김정 은에게 주한미군 철수 요구의 명분 을 제공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
北‘참관’ ‘영구적 폐기’언급을 美는 왜‘사찰’ 로 이해했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2박3일 방북 일정을 마친 20일 서울 동대문디자 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의 대국민 보고에서“북한이 평양 공동선언에서 사용한 참관이나 영 구적 폐기라는 용어는 결국 검증가 능한 불가역적 폐기라는 말과 같은 뜻” 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발표된 평양공동선언 에‘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 의 참관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 한다’ ,‘북측은 미국이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
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 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는 내용을 보충설명한 것이었다. 문 대통령의 이 언급은 평양공 동선언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 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 관이 보인 반응을 이해시키는 계기 가 됐다. 전날 정오 즈음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고 1시간 정도 지나고나서 미국으로선 심야 시간인데도 트럼 프 대통령은 트윗에“김정은 위원 장이 핵사찰을 허용하는데 합의했 다” 고 적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
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미국과 IAEA 사찰단의 참관”을 언급했 다. 평양공동선언에는 사찰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둘은 사찰을 명시적으로 거론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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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 분위기를 전했고, 워싱턴포 스트(WP)도“트럼프 행정부 인사 들은 종전선언이 주한미군 주둔의 정당성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 고 있다” 고 전했다. AP통신도“김 정은은 종전선언이라는‘상응조 치’ 를 원하고 있는 거로 보이지만 지난 20여 년간 북한의 저조한 약속 이행 실적에 비춰 워싱턴은 성급한 양보를 제공하길 내키지 않아 할 것” 이라며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를 위해 종전선언을 획책한다는 의구 심 때문에 미국 내 많은 이들이 반 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 재단 연구원은 AP통신에“김정은 의 목적은 한미동맹을 약화하고 해 외 미군 병력 부담을 줄이고자 하 는 트럼프의 목적을 이용하려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의문을 품게 하였다. 평양공동선언 발표를 전후로 한 미 간에 이미 북한의‘참관’ ‘영구 적 폐기’언급은‘검증가능한 불가 역적 폐기’라는 설명이 전달됐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를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사찰을 허용했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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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FRIDAY, SEPTEMBER 21, 2018
음악과 사랑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 만든다 이노비,“음악 아르켜 주자” … 저소득층 어린이 위한 콘서트 “병상에서 꽃다발 받으니 살 것 같다”… 플라워힐링클래스
김민선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한인회 집행부가‘2018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 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코리안퍼레이드 준비 한창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 집행 부가 19일 플러싱 주막 식당에서 ‘2018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 벌’행사 준비 모임을 갖고 이에 대 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퍼레이드 때 ‘평화의 소녀상 운반’ 에 따른 방안 과 미동부국악협회의 전통 무용, 민요 공연, LISMA K-팝, 가든스 테이트 오페라 재즈밴드 등 프로그 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확정했
다. 10월 6일(토) 개최되는‘2018 코 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행사 는 퍼레이드는 이날 정오, 38가와 6 애브뉴에서 시작하며, 페스티벌 행 사는 32가 한인타운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퍼레이드 행 사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을 포 함해 현재까지 30여 명이 넘는 정 치인 참가를 확인했다.
K타운 상인번영회 임원진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이 13일 만나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 행사의 성공을 다짐한 뒤 자리를 함께 했다. 앞줄 왼쪽부터 박혜화 더 큰집 사장,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이영희 뉴욕한인회 자문위원, 뒷줄 오른쪽부터 문준호 미동부한식 세계화추진위원회장, 정광호 소주하우스 사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장터’ 에 K타운 상인번영회 부스 10개 마련
수익금‘32가 거리청소’ 에 쓰기로 ‘K타운 상인번영회’ 가 10월 6 일 개최되는 뉴욕한인회 주최 ‘2018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 벌 행사’ 에 한식 부스 10개를 설치 하고 수익금 전액을 맨해튼 32가 한인타운의 거리 청소에 사용키로 결정했다. ‘K타운 상인번영회’임원진은 13일 맨해튼 더 큰집 식당에서 김 민선 회장 등 뉴욕한인회 관계자들
과 만나 부스 설치에 대해 논의했 다.‘K타운 상인번영회’ 측는“32 가 한인타운은 오랜 시간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으로 골머리 를 앓아 왔다. 32가 거리 청소는 번 영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자 숙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 수익금을 32 가 거리 정화에 사용하는데 32가 업주들의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 다.
문화 복지 비영리 단체‘이노비’ 가 19일, 3-4살 퀸즈 코로나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 한 콘서트를 열었다.
이노비가 21일 오전 11시 30분 뉴욕 브롱스 갈보리 병원에서 환자 가족을 위한 12주 무료 플라워 힐링 클래스를 시작했다.
◆ 저소득층 어린이 위한 콘서 트 = 문화 복지 비영리 단체‘이노 비’ (대표 강태욱)가 19일, 3-4살 퀸 즈 코로나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 을 위한 콘서트를 열었다. 이 공연 은 이노비의 뉴욕차일드센터의 코 로나 어린이 센터에서의 첫번째 공 연이다. 이 날 공연은 활발히 이노비 공 연을 통해 봉사를 하고 있는 바이 올리니스트 오경철이 음악감독을 맡아 20분간 2번, 총 40여분의 어린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1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해 좋은 반응을 얻 었다. 오경철씨 외에도 모짜르트 오페 라 피가로의 결혼, 매직플루트 등 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해온 메조소 프라노 김영신과 맨해튼음대와 NYU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 니스트 김지슬이 함께했다. 이 번 공연은 뉴욕에서 오랜 시 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단체인 뉴욕차일드센터와
로 전달한다. 뉴욕에서 20여년간 플로리스트 와 이벤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채정아씨(Jasmine Chae)가 이노 비 플라워 힐링 프로그램의 디렉터 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채정아씨 는 20여년 간 뉴욕에서 이벤트 회사 인 오케이션9(Occasion 9)과 이벤 츠바이오나인(Events by O9)을 운 영해오며 한인사회 최고는 물론 미 국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이벤 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채정아 디렉터는“작년에 파일 럿 클래스를 진행하며 특히 보람이 있었던 캘버리 병원에서 올해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환자와 보호자들도 지난 과정과 같이 많은 위안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노비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공 연으로 뉴욕나눔재단과 윌리엄앤 문자오졸렉 파운데이션이 후원했 다. 이노비의 음악봉사는 계속된다. 25일(화) 뉴저지 초대교회와 함께 하는 할렘 노숙인들을 위해 공연한 다. 10월 6일에는 뉴뱅크와 함께 진 행하는 맨해튼 양로원 공연을 준비 하고 있다. 또 10월중 맨해튼 할렘 과 퀸즈에서 뮤직에듀케이션 프로 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 브롱스호스피스 병원에서 플 라워힐링클래스 시작 = 이노비가 21일 오전 11시 30분 뉴욕 브롱스 갈보리 병원(Calvary Hospital 1740 Eastchester Rd, Bronx, NY 10461)에서 환자 가족을 위한 12주 무료 플라워 힐링 클래스를 시작했 다. 이노비는 2017년 6월에 동병원 에서 플라워힐링클래스를 열어 환 자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브롱스 갈보리 병원은 프로그램 진 행비의 일부를 이노비에 기부금으
브롱스에 있는 갈보리 병원은 말기 암환자 등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생의 마지막 시간을 평화 롭게 보내는 호스피스 전문 병원이 다. 이 병원의 스탭인 스테파니씨 는“호스피스 병원이기 때문에 환 자들의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또 언제 사망할지 모르는 환자들이 많은 환경에서 가족들이 너무나 많 은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데, 작 년에 진행 했던 클래스의 호응이 높아 병원이 플라워 힐링 클래스를 정규프로그램으로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루종일 웃을 일이 없는 가족들에게 웃음과 힐링 을 가져다 준 이노비에 깊게 감사 드린다 “고 전했다. △공연/후원문의: 이노비 212239-4438 enobinc@gmail.com
“인천 상륙·서울 수복 기념하자” 뉴욕해병대전우회, 23일 야유회 뉴욕해병대전우회(회 장 한성수)가 23일 오후 12 시 앨리폰드 공원(Union Tpke, Oakland Gardens, NY 11364)에서 ‘한번 해병은 언제나 해 병’을 주제로‘제68주년 인천 상륙작전, 서울수복 기념식 및 해병대 가족 야 유회’ 를 개최한다. 한성수 회장은“제68주
년 9·15 인천 상륙작전 및 9·28 서울수복 기념식을 해병대 가족 야 유회와 함께 개최하니, 부디 많이 참석해 해병대 전우회원 간의 친목 과 단합의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 란다” 고 말했다. 당일 행사장은 L.I.E 495E Exit 29를 나와 스프링 필드 블러바드에 서 우회전한 후 76 애브뉴에서 좌 회전하면 찾을 수 있다. △문의: 사 무총장 최성룡 (917)299-9177
종합
2018년 9월 21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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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한국인 5만명 미국 방문… ‘안전여행 팁’
차안에 물품 두지말고 과속운전 말아야 다음 주 추석연휴와 10월 초 징 검다리 연휴를 맞아 5만 명 넘는 국 민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 는 가운데 주 로스앤젤레스총영사 관(김완중 총영사)이‘추석연휴 안 전여행 팁(정보)’ 을 소셜미디어에 공지했다. 20일 LA총영사관 트위터 (@kcglosangeles) 등에 따르면 차 량 내 물품 절도와 노상강도, 날치 기, 과속운전, 운전 중 휴대전화 조 작, 대마초(마리화나) 흡입 등에 대 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LA의 경우 많은 여행객이 할리우드, 한인타운, 쇼핑몰, 아웃 렛 등에서 차 유리창을 깨고 차 안 에 있는 물품을 훔쳐가는 범죄 피 해를 보는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 지난 12일 LA에 도착한 한국인 여행객 4명은 LA 인근 데저트힐 프리미엄 아웃렛에 주차하고 쇼핑 했다가 뒷유리가 깨진 채 내부 귀 중품·여권을 도난당했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경찰 국 올림픽경찰서는 4∼5월 재산범 죄 328건 중 차량 내 물품 절도가 138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42.1%) 을 점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주차 시 귀중품은 갖고 내려야 하고 부피가 큰 짐은 차량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현대차 엘란트라
현대·기아차, 충돌 내구성 1·2위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최다 안전등급 받아 해외여행객으로 붐비는 인천공항. 한국은 다음 주 추석연휴와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 아 5만 명 넘는 한국인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둬야 한다” 고 말했다. 심야 뿐 아니라 대낮에도 보행 자를 노리는 강도와 날치기도 조심 해야 한다. 지난 7월 로데오 갤러리아몰 주 차장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핸드백 을 강탈당한 사례가 있었고 2월에 는 80대 한인 노인을 노린 묻지마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차를 빌려 여행할 때는 과속운 전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6월 아들과 함께 여행하던 한 국내 여행객이 미 남서부 유명 관광지인 앤틸로프 협곡 인근 30마 일 구간에서 50마일로 달리다 체포 된 후 600달러가 넘는 벌금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그랜드캐니언 등 유명 관광지 주변에서 특히 과속 단속이 많이 진행된다. LA총영사관은“캘리포니아에 서 기호용 대마초(마리화나) 흡입 이 합법화했지만 국내법으로 내국 인이 해외에서 대마초를 흡연할 경 우 처벌받게 돼 있으며, 미 연방법 상으로도 불법이어서 적발 시 향후 미국 입국 거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고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지난 1월 유학생이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액상대마를 우편으로 보냈다가 마약법 위반으 로 기소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외대 E-MBA 뉴욕총원우회, 골프대회 120명 참석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CEO 최고경영자과정(E-MBA) 뉴욕 총원우회(회장 곽우천) 기금모금을 위한 외대 총장배 골프대회 가 19일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우천 회장은“10월23일 한상대회와 한국외대 홈 캄잉 대회에 많 은 뉴욕 회원들이 참석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E-MBA 과정은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외대 E-MBA 뉴욕 총원우회>
미동부 경주이씨 통합종친회, 23일 추계모임 미동부 경주이씨 통합종친회 (회장 이영우)가 23일 오후 5시 퀸 즈 플러싱의 신정식당(160-13
기아차 쏘렌토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에서 추계 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모임은 가평, 아산, 합천, 재
령, 원주, 완산, 평산, 우계, 동성을 포함하는 통합종친회로 모이며 종 친회 동정 소식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종친회 는 신규 회원들의 참석도 환영한 다. △문의: (646)201-6880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고속도 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내 구성 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안전등 급을 획득한 자동차 메이커 1, 2위 에 나란히 올랐다. 20일 IIHS 홈페이지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IIHS가 2018∼2019 연식 차급별로 안전등급인 톱세이프티픽(TSP)· 톱세이프티픽 플러스(TSP+)를 선 정한 결과, 현대차 10종과 기아차 9 종이 각각 이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어 일본 브랜드인 도요타·스바루가 각각 8종, 혼다 7종, 마쓰다 6종, 렉서스 ·닛산·BMW 5종 순이었다. 볼 보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각 3종, 아 우디는 2종에 그쳤다. 현대차는 쏘나타가 중형차 톱세 이프티픽 플러스를 받은 것을 비롯 해 싼타페·싼타페 스포츠(중형 SUV), 투싼·코나(소형 SUV), 엘 란트라·엘란트라GT(소형차), 액 센트(미니카) 등이 두루 안전등급
을 따냈다. 기아차는 카덴자(대형 차), 쏘렌토(중형 SUV), 스포티지 (소형 SUV), 쏘울·니로 하이브리 드(소형차) 등이 톱세이프티픽 또 는 톱세이프티픽 플러스를 받았다. 현대차 브랜드에 포함되지 않은 제네시스 G80과 G90도 톱세이프 티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IIHS는 운전석 오버랩 프런트, 측면 충격, 지붕 강도, 운전자 머리 보호 등 충돌 내구성 테스트 등을 통해 안전등급을 선정한다.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메릴랜드 유통센터서 직원이 총기난사 3명 살해후 자살 메릴랜드주에서 20일 총격 사건 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 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AP 통 신 등이 전했다. 총격은 이날 오전 9시 6분께 메 릴랜드주 북동부 하포드 카운티의 의약품 체인점‘라이트 에이드’유 통센터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 유통 센터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는 26세 여성 스노치아 모즐리로, 평소대로 출근한 뒤 갑자기 건물 안팎을 돌 아다니며 권총을 난사했다. 모즐리가 범행 직전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목격자 증언도 있었다. 모즐리가 쏜 총에 맞아 3명 이 사망했다. 모즐리는 자신에게도 총을 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 다. 또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범 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테러는 아닌 것 같다고 경찰은 밝 혔다. AFP 통신은 이번 사건을 놓 고 미국에서 여성에 의한 총격 범 죄는 전체의 5% 이하로 드물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주에서 20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 다.
AWCA 가정상담소, 그레이스 핫라인 자원봉사자 모집 뉴저지 티넥에 있는 AWCA 가 정상담소는 제10기 그레이스 핫라 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10월 11일(목) 오전 9시~오후 12시 30분까지, 매 주 목요일마다 6회에 걸쳐 교 육을 받는다. 11월 15일 교 육을 다 마치 고 수료증을 받으면 2019년 부터 핫라인 자원봉사를 시
작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AWCA 기관 소개, 핫라인 운영 및 윤리, 정신질환: 우 울증과 자살, 약물중독, 정신과적 증상, 아동 및 청소년 문제, 메디케 어 및 사회복지서비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가정법을 중심으로 한인 사회 내 법률 문제, 상담 기본 개입 기술, 그리고 최종 실습을 하는 내 용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 의를 맡는다. 교육은 무료이고, 1년 에 100시간 이상 봉사하는 사람들 은 대통령봉사상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신청: 손인영 20186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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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FRIDAY, SEPTEMBER 21, 2018
문대통령‘평화선언’일궈낸 2박3일… 비핵화 여정 가속 연이틀 정상회담…‘핵없는 한반도’원칙, 비핵화 구체방안 선언문에 명시 적대행위 전면중지, 청와대“사실상 종전 선언” … 김정은 답방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체제 여정의 중요 변곡점으로 꼽힌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북 일정이 20일 마무리 됐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의 2박3일간의 평양 정상 회담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서 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특히 남북 정상이 이틀에 걸친 회담 끝에‘핵 없는 한반도’원칙과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 등을 명문화 한‘9월 평양공동선언’ 을 채택하면 서,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연내 서울 을 방문하기로 두 정상이 합의하는 등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관계 개 선 역시 한발 나아가는 모습을 보 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전 서 해직항로를 통해 방북, 평양국제공 항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방북이자 김 위원장과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며, 지난 5월 26일 판문점회담 이후 115일만의 남북정상 만남이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공항 환영행사와 공동 카퍼레이드 등을 가진 뒤 첫날 오후부터 곧바로 정 상회담에 돌입했다. 두 정상의 논의 테이블에는 비 핵화·남북관계 개선·군사긴장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고 들어 보이고 있다.
및 전쟁위협 종식 이라는 3대 의제 가 올라갔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첫날 인 18일에는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2시간 가량 회담을 했으나 별도의 합의사항 발표는 하지 않았다. 이틀째인 19일에는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 을 직접 찾아가 65분간 회담을 했으 며, 1일차까지 합쳐 총 185분의 대
좌 끝에 남북 정상은‘9월 평양공동 선언’ 을 함께 발표했다. 여기서 두 정상은 최고 난제로 지목된 비핵화 방안과 관련해“한 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 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 전을 조속히 이뤄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고 명시했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는“북
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 ,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 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 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 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 등 기존보다 구체화된 내용을 적시 했다.
문대통령“북한 핵시설 언급, 중요한 큰걸음… 북미 균형있는 조치필요” 평양정상회담 대국민보고…“김위원장, 비핵화의지 거듭거듭 확약, 미국 역지사지하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 의지를 거듭거듭 확약했다” 며“나는 미국 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 을 역지사지하며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 언급에 대해“중 요한 큰 걸음” 이라고 평가하면서, “그런 조치들이 북한과 미국 사이 에 서로 균형있게 취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박3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친 직후 서울 동대 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대국민 보 고’ 를 하며“(김 위원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 는 희망을 밝혔다” 면서 이같이 말 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북미대화의 빠른 재개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 했다.
문 대통령은“김 위원장은 비핵 화 과정의 빠른 진행을 위해 마이 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속히 열리기 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고확 인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 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확 약했다면서, 미국의 상응조치가 필 요하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측의 비핵화 관련 조치에 대해“동창리 미사일 기지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 관국 전문가의 참관 하에 영구적으 로 폐기할 것을 확약했다” 며“북한 이 평양공동선언에서 사용한‘참 관’ 이나‘영구적 폐기’ 라는 용어는 결국 검증가능한, 불가역적 폐기 (VID)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 전했다. 또“미사일 엔지시험장과 발사 대를 폐기하는 것은 말하자면‘미 래핵 능력’ 을 폐기한 것” 이라고 강 조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논의
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 은 내용들도 있다” 며“그런 부분은 제가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회담을 하면 상세한 내용을 전해줄 계획”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북한이 동창 리 미사일 엔지시험장과 발사대 폐 기, 영변 핵시설 영구적 폐기까지 언급한 것은 중요한 큰 걸음” 이라 며“그런 조치들이 북한과 미국 사 이에 서로 균형있게 취해져야 한다 는 것” 이라며 미국의‘상응조치’ 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북한의 영변 뿐 아 닌 여타 핵시설 영구 폐기, 완전한 핵폐기 등의 진척은 그에 맞춰 미 국도 북한과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북한의 체제를 보장하는 상응 조치 들이 단계적으로 취해져야 할 필요 가 있다. 북한에 대한 안전을 보장 하며 북미관계를 새롭게 수립해 나 가는 것, 이를 통해 평화체계를 구 축하겠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상응 조치’ 의 하나로 종전선언의 중요성
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북한은 상응조치 가 있을 경우 영변의 핵시설도 영 구히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천명했 다” 며“그렇다면 그에 대해 미국 측 에서도, 우리로서도 북한에 대한 적대관계를 종식시켜 나가는 조치 를 취할 필요가 있다. 가급적 종전 선언이 조기에 이뤄지는 게 좋겠 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종전선언은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한 출발점이자 정치 적 선언이다. 이번 방북을 통해 김 위원장도 똑같은 개념으로 생각함 을 확인했다” 면서“그런데 마치 종 전선언을 평화협정과 비슷하게 생 각하고, 유엔사 지위를 해체하게끔 하거나 주한미군 철수를 압박하게 한다는 견해도 있는 것 같다. 이런 개념 차이 때문에 종전선언 시기가 엇갈리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 다. 이어“종전선언은 유엔사 지위 나 주한미군 주둔 등에는 전혀 영 향이 없다. 주한미군 문제는 평화 협정과 전혀 무관하게 전적으로 한
나아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 다. 실장은 기자들에게“공동선언 내용 김 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면 이외에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분단 후 북한 최고지도자로선 처음 밝혀, 양측의 비핵화 합의에‘+α ’ 가 으로 한국 땅을 밟는 것이다.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문 대통령으로선‘9월 남북정상 이 경우 비공개 합의의 내용이 회담→북미정상회담→연내 종전선 무엇인가에 따라 북미 간 비핵화 언’ 으로 이어지는 비핵화 로드맵에 협상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4차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이벤트가 는 전망이 나온다. 더해진 셈이자, 비핵화 등 한반도 군사긴장 완화에 대해선“한반 문제에 대해 남북의 협력이 깊어진 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 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 분석도 나왔다. 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고 했고, 함 실제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께 채택된‘군사분야 합의서’ 를 통 은 이번 방북 기간 내내 다수의 일 해 어떠한 경우에도 무력을 사용하 정을 함께 소화하며 깊은 신뢰관계 지 않기로 했다. 를 과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첫날 김 위원장이 공항에서 직 “두 정상은 이번 선언을 통해 실질 접 문 대통령을 영접한 것을 시작 적 종전을 선언했다” 라고까지 의미 으로, 이튿날인 19일에는 문 대통령 를 부여했다. 이 5·1 경기장에서 벌어진 집단체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조를 관람하고 15만명의 북한 주민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들 앞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 한국 대통령이 북한에서 대규모 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 주민들을 상대로 연설한 것은 이번 나가기로 했다” 라는 내용을 선언문 이 처음이다. 에 담았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일 특히 선언문 마지막 항목인 6번 오전 백두산을 함께 방문하는 것으 에선“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초 로 2박3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무리 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 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 후 사흘 뒤 을 방문하기로 했다” 라고 밝혀, 남 인 23일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으 북정상의 수시 만남이 실현되며 남 로 출국,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북 관계가 한층 높은 단계로 나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등 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키웠 ‘중재역’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 간 결정에 달린 것” 이라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종전선 언에 대해 개념 정리가 된다면 더 빠르게 (성사가) 될 수 있을 것” 이 라며“연내 종전선언을 목표로 삼 고 있고, 한미정상회담에서 다시 논의하려 한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종전선언은 끝이 아니지만, 북한에 신뢰를 줄 수 있 는 방안으로서 비핵화를 촉진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6·15 선언, 10·4 선언이 이행되지 않은 이유는 정권이 교체 됐다는 딱 하나의 이유뿐이다. 이 번 비핵화 협상은 북미 간‘톱다운’ 방식이라는 점에서 6자회담과는 근 본적으로 다르다”고 이번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15만 평양시민에 게 대한민국 대통령 사상 최초로
연설할 때, 그들은 한반도를 영원 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저의 연 설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고떠 올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군사분야 합의에 대해서는“남북 간의 전쟁을 종전 하는 데서 더 나아가 미래의 전쟁 가능성까지 원천적으로 없애는 일 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남북 고 위급회담을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하 겠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방한 에 대해서는“가까운 시일 내 라고 표현했지만 가급적 올해 안에 방문 하기로 뜻을 모았다” 며“국민들께 서도 김 위원장을 직접 보고 한반 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에 대한 그 의 생각을 육성으로 듣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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