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2, 2021 <제499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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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황소처럼 공격적이다” 울버햄튼 이적 황희찬“EPL은 오랜 꿈”
황희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유 니폼을 입은 황희찬(25) 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피력했다. 동시에
전 소속팀 라이프치히(독 일)에 대한 아쉬움이 있 었음도 솔직히 밝혔다.
<B2면에 계속>
2021년 9월 22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SEPTEMBER 22, 2021
‘진짜 월드컵 격년제 개최?’ 전문가들 갑론을박에도 FIFA는 진심이다
울버팸튼의 황희찬이 11일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 왓퍼드와 경기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 다니엘 포덴세와 기뻐하고 있다.
“난 황소처럼 공격적이다” 울버햄튼 이적 황희찬“EPL은 오랜 꿈” <B1면에서 계속> 했다. 황희찬은 20일 영국‘스카이스 잘츠부르크를 떠나 2020-21시 포츠’ 와 인터뷰를 가졌다. 즌 라이프치히로 이적, 빅리그 진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앞두 출에 성공한 황희찬은 정작 독일 고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 무대서의 활약이 미미했다. 지난 과 임대 계약, 축구 종가로 건너 해 국가대표로 차출됐다가 신종 왔다. 임대 후 완전 이적 등이 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함된 조건이었다. 19)에 걸리며 컨디션이 떨어진 것 황희찬은 EPL 데뷔전이었던 도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 11일 왓포드전에서 후반 교 황희찬은“코로나서 회복한 체로 들어가 팀 승리를 이끄는 쐐 뒤에 컨디션이 좋았지만 더 뛸 기 기골을 터트리며 스포트라이트를 회가 없었다. 이유를 모르겠다” 면 받았다. 서“10분, 15분 밖에 경기에 뛰지 그는“데뷔전에서 골을 넣어 못했다. 답답했다” 고 돌아봤다. 영광스러웠다”며“EPL 무대는 그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의 어릴 적부터 오랜 꿈이었다. 매우 막판 23경기 중 18경기에 나섰지 행복했고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만 이중 선발로 출전한 것은 4경 도와준 많은 분들과 가족들에게 기에 불과했다.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황희찬은“코로나에서 회복된 황희찬의 별명은‘황소’ 다. 황 뒤 충분히 경기에 나설 수 있었지 소처럼 저돌적인 돌파와 움직임 만 기회가 없었다” 며“계속 여러 을 보여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이유를 대며 출전시키지 않았다. 시절부터 얻은 별명이다. 선수로써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황희찬은 자신의 별명에 대해 것이 없었다” 고 말했다. “아마도 내 플레이 스타일 때문인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가 것 같다” 며“난 공격적이며, 모든 가능한 황희찬은 팀에서 다양한 상대를 돌파하려고 한다. 그것이 포지션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기대하는 것이다. 내 퍼포 그는“브루노 라지 감독은 내가 먼스를 보여주고자 한다” 고 설명 왼쪽 윙어로 뛰길 원한다”면서 했다. “감독님은 비교적 자유롭게 뛸 수 황희찬은 2019-20시즌 잘츠부 있도록 했다. 중앙의 포워드와 날 르크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챔 개로 가면서 내가 원하는 플레이 피언스리그(UCL)에 나가 반 다 를 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이크(리버풀)를 완벽하게 따돌리 황희찬은 아직 구체적인 목표 고 득점을 넣어 화제를 모았다. 를 세우진 않았다. 다만 매 경기 지금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충실하게 뛰면서 최선을 다한다 꼽히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는 각오다. 그는“너무 멀리 생각 와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 황희찬은“홀란드는 완벽한 겠다” 고 강조했다. 경기를 했고, 팀의 모든 선수가 스카이스포츠는“황희찬은 좋 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면 은 출발을 했고, 늑대는 곧 돌격 서“지금은 도르트문트서 그 에너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지를 볼 수 있다” 고 동료를 인정
‘월드컵 격년 개최’ 를 추진하 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발걸 음이 바빠지고 있다. FIFA는 20일 홈페이지를 통 해‘2023년(여자)과 2024년(남자) 만료되는 A매치 캘린더를 놓고 새판을 짜기 위해 회원국 및 이해 관계자(선수협회, 클럽, 리그, 대 륙연맹)들과 새로운 협의를 시작 하기로 했다’ 며‘A매치 캘린더가 개혁되고 개선돼야 한다는 폭넓 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고 밝혔다. 이어‘오는 29일 회원국을 대 상으로 첫 번째 온라인 회의를 소 집했다. 건설적인 대회를 나눌 첫 번째 기회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 고 있다’ 며‘FIFA는 팬을 포함한 광범위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전세계 축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 치고 있다. 반면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 려고 한다’ 고 덧붙였다. FIFA 글로벌축구개발팀 이사 구연맹(UEFA) 회장은“보석의 라인 설문 조사를 펼쳤고, 지난 16 이번 온라인 회의는 FIFA가 인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은 가치는 희귀성에 있다. 월드컵이 일 결과 발표를 했다. 추진하는 월드컵 격년 개최의 정 오히려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면 권위가 약해질 스포츠 연구 기업 IRIS이 여 당성을 모으기 위한 조치다. 격년제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 것” 이라고 했다. 론조사 업체 YouGov와 함께 23 AP통신 등 외신들도 이번 회 고,‘레전드’호나우두도“현재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개국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 의에 대해‘FIFA가 월드컵 격년 월드컵 개최 주기는 거의 100년 “격년 개최가 더 많은 국가들에 사한 결과에 따르면‘1만5008명이 개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 전에 만들어졌다. 세상은 바뀌었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축구와 월드컵에 관심 있다’ 고대 작했다’ 고 분석했다. 다. 진화의 순간이 필요하다”며 결국 돈 때문에 하는 것” 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55%인 8234명이 FIFA는 지난 5월 사우디아라 “월드컵 참가 기회가 증가하는만 직격탄을 날렸다. ‘월드컵이 더 자주 열리기를 희망 비아축구협회의 제안으로 타당성 큼 많은 국가들이 이 아이디어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 한다’ 고 답했다. 조사에 착수하며, 월드컵 격년 개 찬성할 것” 이라고 했다. 드 감독은“아예 매년 하는 것은 FIFA가 회원국과 이해관계자 최 움직임을 시작한 바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어때?” 라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설득 작업 ‘월드컵 격년 개최’ 는 축구계 “격년 개최가 범죄는 아니다. 4년 였다. 까지 들어가며, 월드컵 격년 개최 의 뜨거운 감자다. 이 아니라 2년마다 월드컵이 열린 이같은 갑론을박에도 FIFA의 를 위한 시도는 더욱 노골화될 전 지지파와 반대파가 격론을 펼 다면 더 재밌을 것” 이라고 했다. 태도는 완강하다. 망이다.
손흥민 vs 황희찬, 영국 리그컵 격돌… 코리안더비 성사되나? ‘손세이셔널’손흥민(29·토 트넘)과‘황소’황희찬(25·울버 햄튼)의‘코리안더비’ 가 성사될 지 관심이다. 오는 22일 오후 2시45분(미동 부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토트넘 이 2021~2022시즌 잉글랜드 카라 바오컵(리그컵) 3라운드를 치른 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한솥밥 을 먹는 선배 손흥민과 후배 황희 찬의 시즌 첫 격돌이기도 하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유럽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커지고 손흥민은 자타공인 EPL 최고 있다. 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 즌 정규리그 17골(10도움) 포함 에 합류했다가 레바논과 2차전을 다” 고 혹평했다. □ 황희찬, EPL 무대 입성… 공식전 22골(17도움)로 커리어 하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 조건은? 이를 달성하며 이번 시즌을 앞두 로 쓰러졌다. 고 토트넘과 2025년까지 4년 재계 이후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약에 사인했다. 정규리그 4라운드, 17일 스타드 서 뛰던 황희찬은 지난달 울버햄 새 시즌에도 개막전 맨체스터 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 튼으로 임대 이적하며 꿈에 그리 시티와 경기(1-0 승)에서 결승골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던 EPL 무대에 입성했다. 1년 임 을 터트린 데 이어 3라운드 왓포 조별리그에 연달아 결장했다. 대 후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 드전에서도 해결사로 팀 승리에 회복 후 19일 첼시와 정규리그 건이다. 앞장섰다. 5라운드에 선발로 복귀했지만, 공 출발은 좋았다. 지난 12일 왓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격 포인트 없이 팀의 0-3 완패를 포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이달 초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막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1-0으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위해 파 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주며 앞선 후반 38분 추가골로 울버햄 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처럼 보였 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개막 3연패로 추락하던 울버햄튼 의 시즌 마수걸이 승리였다. 아쉽게도 2경기 연속 득점엔 실패했다. 지난 18일 승격팀 브렌 트포드와 5라운드 홈 경기에 2경 기 연속 교체 출전해 몇 차례 번 뜩이는 돌파를 선보였지만, 득점 은 올리지 못했다. 그런데도 황희찬은 경기 후 영 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그가 들 어온 뒤 울버햄튼의 공격이 변화 했다” 며 평점 6점을 받았다. 후반 만 뛰고도 팀 내 최고점을 받았 다. 둘 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8월29일 왓포드전 이후 멈춘 득점포를 재 가동해야 한다. 또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 추가로 팀 내 주전 입지를 굳혀야 한다. 울버햄튼과 토트넘은 지난달 21일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델리 알리의 결 승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했다. 리그에서 토트넘은 7위, 울버 햄튼은 16위까지 추락한 상황이 라 이번 리그컵 승리로 반등하려 는 의지가 강하다.
스포츠
2021년 9월 2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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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올 시즌 롱릴리프로 마무리하나 선발투수 조기 강판 시 구원 등판 역할
올해 라이더컵 대회장에 설치된 리더보드
팀 분위기는 좋지만 웃을 수 없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의 좌완투수 김광현(33) 이야기 다.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 난 김광현은 불펜에서도 좀처럼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연승 가 도를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 능성을 높이고 있으나 정작 김광 현은 전력에서 밀려나는 분위기 다. 현재 김광현의 팀 내 보직은 ‘롱릴리프’ 다. 선발 투수가 조기 강판하거나 특수한 상황이 펼쳐 지면 불을 끄는 임무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 트 디스패치는 21일 김광현 대신 선발 로테이션을 꿰찬 2년 차 신 인 제이크 우드퍼드(25)를 조명한 기사에서 김광현의 역할을 간략 히 언급했다. 이 매체는“우드퍼드에게 선 발 자리를 내준 김광현은 롱릴리 프를 맡는다” 며“브랜던 와델, 앤 드루 밀러와 함께 좌완 불펜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고 전했다. 잘 던지던 김광현이 팀 내 중
미국 vs 유럽 골프 대결 라이더컵 23일 개막… 유럽 2연승 도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15일 이후 개점 휴업… 팀은 연승 신바람 심축에서 밀려난 건 이달 초부터 다. 그는 지난 4일 밀워키 브루어 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1⅓이닝 4 실점 하며 조기 강판했고, 구단은 냉정하게 김광현을 선발 로테이 션에서 제외했다. 김광현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 고 기복 있는 투구를 펼치자 칼을 빼든 것이다.
그리고‘젊은 피’우드퍼드를 선발로 기용했다. 김광현은 불펜에서도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 7일 로스앤젤 레스 다저스전에서 1⅓이닝 동안 2실점,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1이 닝 2실점으로 기대를 밑돌았고, 이후엔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광현의 빈자리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 기간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 즌 최다인 9연승을 달리면서 내셔 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꿰 찼다. 김광현으로선 답답한 상황이 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마치고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이 만료된 다. 자유계약선수(FA)로서 자유 롭게 이적이 가능하다.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세계선수권대회 리드‘금빛 등정’ 결승 진출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완등‘완벽한 우승’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기대 주’서채현(18·신정고·노스페 이스 에슬리트팀)이 2021 국제스 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 수권대회 리드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21일 러시아 모스크 바에서 열린 2021 IFSC 세계선수 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완 등에 성공하면서 나탈리아 그로 스먼(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 리아·이상 37홀드)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서채현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 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금메 달을 차지한 것은 2014년 대회에 서‘암벽 여제’김자인(33)이 우 승한 이후 서채현이 두 번째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톱 (TOP·최종 홀드)을 찍고 결승 에 오른 서채현은 함께 경쟁한 8 명의 선수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서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하며 완벽한‘금빛 등정’ 을 완성했다.
2021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완등에 성공해 우승한 서 채현
하지만 서채현은 볼더링 종목 에서는 예선에서 공동 37위(1T4Z
4 22)를 차지해 결승에 나서지 못 했다. 스피드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경기를 마친 선수들도 서 채현의‘완등’ 에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고, 중계방송 해설자도 서 채현이 37홀드를 넘어서며 금메 달을 확정하는 순간“믿을 수 없 는 움직임” 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트 위터를 통해 서채현의 우승 소식 을 전하면서“놀라운 등정 끝에 서채현은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유일하게 톱을 달성했다. 2020 도 쿄올림픽에 출전한 서채현이 리 드 종목의 새로운 세계 챔피언이 됐다” 고 칭찬했다.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 이밍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가능 성을 인정받은 서채현은 세계선 수권대회 우승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을 한층 밝혔다.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 댓스포츠를 통해“세계선수권대 회에서 처음 딴 메달이 금메달이 어서 너무 기쁘고, 예선부터 결승 까지 모든 루트를 완등해서 더욱 좋다”라며“한국에서 새벽까지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 전인 라이더컵 골프대회가 23일 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 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1 ·7천390야드)에서 열린다. 1927 년 미국과 영국의 대항전으로 시 작된 이 대회는 1979년부터 미국 과 유럽의 대결로 확대됐다. 통산 전적은 미국이 26승 2무 14패로 앞서 있고, 미국과 유럽의 경기로 확대된 이후만 따져도 역 시 미국이 11승 1무 8패로 우위를 보인다. 그러나 2000년 이후 대결에서 는 유럽이 7승 2패로 앞서 있고 최
이에 맞서는 유럽은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을 필두로 빅토르 호블란(14위·노르웨이), 로리 매 킬로이(15위·북아일랜드), 티럴 해턴(19위), 폴 케이시(24위), 매 슈 피츠패트릭(27위), 리 웨스트 우드(35위), 토미 플리트우드(37 위·이상 잉글랜드), 셰인 라우리 (42위·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 시아(43위·스페인), 이언 폴터 (50위·잉글랜드), 베른트 비스베 르거(63위·오스트리아)로 선수 단을 꾸렸다. 골프가 랭킹대로 결과가 나오 는 종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양
우즈·미컬슨 빠진 미국은 젊은 패기 세계 랭킹 열세 유럽은 관록으로 무장 근 대결인 2018년 프랑스 대회에 팀 선수들의 세계 랭킹 평균을 내 서도 유럽이 17.5-10.5로 승리했 면 미국이 9위, 유럽 30위로 차이 다. 가 난다. 또 이달 초에 미국 홈 경기로 베테랑 우즈, 미컬슨이 빠진 열린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미국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9.1 에서도 유럽이 미국을 제압해 올 세, 유럽은 34.6세다. 해 라이더컵은 여러모로 미국이 미국의 12명 가운데 라이더컵 설욕을 벼르는 입장이 됐다.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는 6명이나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원 되고, 유럽은 3명이다. 미국 젊은 래 작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 선수들과 유럽의 관록이 맞대결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하는 모양새가 됐다. 나19) 때문에 올해로 1년 미뤄졌 미국은‘앙숙’ 으로 유명한 디 다. 섐보와 켑카의 사이가 팀 단합에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미국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놓고 앞선다. 개막 전부터 현지 매체들이 다양 미국은 이 대회‘터줏대감’ 들 한 전망을 할 정도로 주위 관심이 인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 모 크다. 두 빠졌다. 다행히 디섐보가 21일 인터뷰 우즈는 올해 2월 교통사고 때 에서“2020-2021시즌 최종전인 투 문에 부상 중이고, 미컬슨은 선수 어 챔피언십 때 (켑카와) 이야기 대신 부단장으로 나온다. 라이더 도 나눴고, 아무 문제가 없다” 며 컵 미국 대표팀에 우즈와 미컬슨 “상세히 밝히기는 그렇지만 어제 이 모두 빠진 것은 1993년 이후 올 저녁도 함께했다”고 말하면서 해가 28년 만이다. ‘불화설’ 을 진화했다. 그러나 미국은 출전 선수 12명 미국 대표팀 단장인 스티브 스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낮은 선 트리커는 우즈도 외부에서 많이 수가 21위 스코티 셰플러일 정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로 상위 랭커들이 다수 포진했다. 스트리커 단장은“우즈와 자 세계 랭킹 순서대로 보면 더스 주 통화한다” 며“그는 우리 팀의 틴 존슨(2위), 콜린 모리카와(3 일원이나 다름없다” 고 말했다. 위), 패트릭 캔틀레이(4위), 잰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쇼펄레(5위), 저스틴 토머스(6위), 단장을 맡은 유럽은 세계 1위 람 브라이슨 디섐보(7위), 토니 피나 이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우(9위), 브룩스 켑카(10위), 해리 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에서 스 잉글리시(11위), 조던 스피스 복통을 호소하며 컷 탈락하는 등 (13위), 대니얼 버거(16위), 셰플 컨디션 난조를 보인 점이 마음에 러 순이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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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2, 2021
지구촌화제
2021년 9월 22일(수요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기근 참상 에티오피아 내전으로 봉쇄된 북부 티그라이 지역의 한 보건소 에서 지난주 영양실조 산모와 무 게 1.7파운드(800g)밖에 안 되는 신생아가 함께 아사했다. 또 사람들은 수일 동안 푸른 잎사귀만 먹으며 연명하고 있으 며 한 구호단체가 활동하는 20여 개의 지구마다 주민들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다고 AP통신이 20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수개월동안 유엔은 티그 라이에서 40만 명이 아사 위험에 처했다면서 10년 만에 세계 최악 의 기근이라고 경고했다. 에티오 피아에서 기근에 직면한 사람 수 는 전 세계 나머지 아사 위험자보 다 많다. 현재 내부 문건과 목격자 진술 에 따르면 지난 6월 에티오피아 정부가 티그라이에 가한‘사실상 인도주의 지원 봉쇄’ 로 인한 기 근 참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10개월 동안 중앙정부와 티그라이 지방정부(TPLF) 간 분 쟁 와중에 벌어진 티그라이인들 에 대한 학살과 집단 성폭행, 추 방에 더해 봉쇄로 인한 강제 아사 가 분쟁사의 새로운 장이 되고 있 다. 곡물은 불타고 지역사회가 헐 벗은 지 수개월 만에 인재(人災) 로 인해 새로운 종류의 죽음이 찾 아오고 있는 것이다. 티그라이의 대표적 지역병원 인 아이데르 종합병원의 전 국장 인 하옐롬 케베데는 이달 에티오 피아 보건부에 전화를 걸어“당 신들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고 말했다고 상기했다. 그러나 돌아 온 답은“알았다. 우리가 이 문제 를 총리에게 보고하겠다” 는 말뿐 이었다고 한다. “내가 뭐라고 하겠는가. 난 단 지 울뿐이다.” 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AP통신에 영양실조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50명 정도 의 어린이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사진들은 티그라이에서 지난 수 개월 새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한 사진에서 조그만 아이는 코 에 수유용 튜브가 걸린 채 화들짝 놀란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움푹 들어간 성대 주위에는 보호용 부적만 덩그러니 걸려 있
지난 14일 무게 800g의 신생아가 클리닉에서 영양실조 산모와 숨지기 직전 모습
정부의 인도주의 지원 봉쇄로 인한‘인재’ 티그라이 지역 병원장“울기만 할 뿐” 다. 의약품은 동났고 병원 직원들 은 지난 6월 이후 급료도 못 받고 있다고 하옐롬은 말했다. 600만 주민의 티그라이 다른 지역 상태 는 더 열악하다. 이미 8월에 티그라이 중부에 서 아사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숫 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구호단체 보고가 올라온 가운데 뼈만 앙상하게 수척한 사 람들의 피부색도 변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에는 35만t 넘는 구 호품이 쌓여 있지만, 중앙정부에 서 티그라이로 가는 길목을 차단 해 제대로 전달이 안 되고 있다. 현 긴급 상황에 비춰 볼 때 매 일 100대의 구호 차량이 티그라이 로 들어가야 하지만 지난 7월 이 후 들어간 구호 트럭은 500대가 채 안된다. 구호직원들은 철저히 몸수색을 당하고 식량 배분 중에 피살된 직원들도 20여 명에 달한 다. 티그라이는 통신과 인터넷도 안 되고 금융 서비스도 없이 외부 와 차단된‘암흑’상태다. 티그라 이 참상을 담지 못하게 하드 드라 이브와 USB 플래시 드라이브 같 은 것도 에티오피아 중앙정부의 휴대 금지 목록에 올라있다. 에티오피아는 지난 1980년대 분쟁과 정부의 방치 속에 대기근 으로 100만 명이 숨진 바 있다. 이번 내전이 티그라이 인접 지 역으로 확산하면서 다시 기근의
위험도 퍼지고 있다. 에티오피아 5세 미만 아동 가운데 30% 가까 이가 영양실조라고 유엔 세계식 량계획(WFP)이 밝혔다. 임산부 의 영양실조율은 근 80%다. 티그라이 반란군도 자신들이 점령한 인접 지역의 일부 공급로 를 차단하고 있지만, 이는 중앙정 부의 봉쇄를 풀기 위한 압박조치 라고 말한다.
아이티 난민들을 쫓아내는 미국 기마 국경순찰대 요원
바이든 행정부, 논란 확산에 곤혹…국토안보부, 사건 조사 착수 오그란데강을 넘은 난민들을 향 해 돌진했고 일부 요원은 가죽 고 삐를 돌리며 난민을 체포하려 했 다. 순찰대원들이 말을 몰아 거침 없이 밀어붙이자 겁에 질린 난민 들은 혼비백산해서 도망쳤고 뒤 로 넘어져 강물에 빠진 난민도 있 었다. 국경 순찰대 소속 한 요원은 여성, 어린이들이 뒤섞여 있는 난 민들을 겨냥해“당신네는 여성들 을 이용한다” 며 아이티를 비하하 는 욕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AP 통신은“기마 요원들이 난
민을 동물처럼 강제로 몰아붙이 고 막아섰다” 며 이번 논란이 불 법 이민자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 정치적 인 부담을 안겨줬다고 진단했다. 국경 순찰대의 강압적인 난민 해산 작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 자 바이든 행정부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성 명을 내고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 에 착수하겠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 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
일본 1913년생 할머니들‘최고령 일란성 쌍둥이’신기록 일본 할머니 자매가 세계 최고 령 여성 일란성 쌍둥이에 등극했 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스미야 마 우메노와 고다마 고우메 자매 가 이달 1일자로 107세 300일이 넘 는 나이로 기네스북‘역대 최고령 여성 일란성 쌍둥이’ 와‘생존 최 고령 여성 일란성 쌍둥이’ 가 됐다 고 20일 발표했다. 현재 일본에서 떨어져 지내고 있는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각 자 요양원을 통해 공식 인증서를
스미야마 우메노(왼쪽)와 고다마 고우메 할머니.
역대·현존 최고령 107세로 기네스북 등재 긍정적 성격…따로 지내다 70대부터 함께 성지순례 전달받았다. 요양원 측에 따를면 스미야마 할머니는 인증서를 보고 울음을 터뜨렸고, 기억력이 감퇴한 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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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으로 가축 몰이하듯 아이티 난민 내쫓은 미 국경순찰대 미국 기마 국경 순찰대가 말 고삐를 채찍처럼 휘두르며 아이 티 난민을 가축 몰이하듯 쫓아내 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 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9 일 텍사스주 델리오 다리 인근 불 법 아이티 난민촌을 단속하는 과 정에서 국경 순찰대 일부 요원들 이 말에 올라탄 채 가죽 고삐를 들고서 난민을 위협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기마 순찰대원들은 텍사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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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마 할머니는 인증서의 의미를 완 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기네스가 신기록을 발표한 20 일은 일본에서 노인을 공경하자
는 취지로 지정된‘경로의 날’공 휴일이기도 했다. 스미야마, 고다마 할머니는 1913년 11월 5일 쇼도시마에 태어
은 기마 요원들이 난민을 쫓아내 는 사진을 본 뒤“마음이 무척 괴 로웠다” 며“난민에 대한 어떠한 학대도 용납할 수 없다” 고 말했 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국경 순찰대가 난민을 쫓아내는 사진 을 봤다면서“그 장면을 본 누구 도 그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기 마 요원들의 태도는 끔찍했다. 사 람은 절대 그런 식으로 취급돼선 안 된다” 며 철저한 조사를 약속 했다.
나 긍정적이고 사교적인 성향으 로 자랐다. 이후 고다마 할머니가 삼촌을 도우러 섬을 떠나면서 둘은 어린 나이부터 떨어져 살기 시작했다. 둘은 자주 연락하지 못하고 지 내다가 70세쯤 돼서 함께 불교 성 지를 순례했다고 한다. 이들은 함께 세월을 보내면서 최고령 일란성 쌍둥이 기록을 의 식하기도 했다. 직전 기록을 보유 했던 나리타 킨, 가니에 긴 자매 나이까지 먹는 게 아니냐고 서로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일본인이던 나리타, 가니에 할 머니는 107세 175일 나이로 해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나리 타 할머니는 2000년, 긴 할머니는 2001년 세상을 떠났다. 일본은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현존 세계 최고령은 올해 118 세인 일본인 다나카 가네 할머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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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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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목사)
<마귀의 세상> 세상 사람들은 마귀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인지 죽음의 길인지 깨닫지못하고 육신의 쾌락과 만족으로 생각없이 그 길에빠져든다. 왜냐하면 마귀도 인간들에게 각종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움뿐 아니라 명예도 권세도 부귀 영화도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고 또 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영혼을 실족 시키기 위하여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마귀는 사람의 영혼을 낚시질 한다. 마귀의 낚시에 걸리면 그 영혼은 반드시 죽고만다. 죽을뿐만 아니라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져 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성경은 인간들에게 " 정신 차려라" “ 깨어 있으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다 " 라고 경고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너희가 천하를 얻고 너희 영혼을 잃으면 무든 소용이 있겠느냐 물으신다. 마귀는 당신의 영혼을 실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으나 영혼만은 줄 수 없다. 영혼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시기 원하시는 분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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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22, 2021
“내년 말까지 세계인구 70% 백신 접종 전망”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CNBC 인터뷰…” 선진국이 기부에 속도 내야”촉구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 재는 20일(현지시간) 내년 말까지 세계 인구의 최대 70%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 놨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그 는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국가 간 백신 기부에 속도가 붙는 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내다봤 다. 맬패스 총재는“전 세계 백신
접종률이 올해 말까지 40%, 내년 말까지는 60% 또는 70%까지 됐 으면 한다” 면서“그러나 10월, 11 월, 12월에 우리가 뭘 하는지가 관 건” 이라고 짚었다. 이어“각국은 어떤 백신이 전
달되는지 미리 공지해야 한다” 면 서“일정의 투명함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는 제조사에 이를 좀 더 명확하게 할 것을 요구 중” 이라고 덧붙였다. 맬패스 총재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국제기구 태스크포 됐지만 현실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스(TF)에서도 수장을 맡으면서 전달되는 분량이 미미해 접종률 특히 백신 부족에 시달리는 저개 이 2%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발국에 최대한 빨리 이를 공급하 “백신 기부를 약속한 선진국이 공 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급 일정에 속도를 내는 게 결정 그는 대규모 백신 기부가 발표 적” 이라고 촉구했다.
얀센백신 부스터샷 접종 때 감염 예방효과 94%…미 분석결과 중증 예방효과는 100%…미국·유럽 당국과 시행 논의중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J&J)은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효과가 강력하다고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J&J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1차로 맞고 2개월 뒤 한 차례 더 맞으면 예방 효과가 94%로 상승 했고 항체 수준도 1회 접종 때보 다 4∼6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J&J는 부스터샷을 접종 하면 코로나19 중증을 예방하는 데 100%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
다. 부스터샷의 부작용은 1차 접 종 때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J&J의 최고과학책임자(CSO) 인 폴 스토펠스 박사는“부스터샷 이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력을 강 화한다는 증거” 라고 말했다.
얀센 백신은 1회 투여만으로 접종이 완료되고 그 예방효과는 66% 정도로 알려져 있다. AP 통신은 J&J의 이번 발표 가 18∼55세를 대상으로 한 초기 연구 결과라며 동료평가를 아직 거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J&J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 약품청(EMA) 등과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 여부나 대상 등을 논의하고 있다.
유아기 심한 감염질환, 자폐증 위험 높인다 “사무실 초미세먼지, 근무 능력 떨어뜨려” “감염질환 대부분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자폐증 위험 차단” 유아기에 독감, 백일해 같은 감염질환을 심하게 앓은 남자아 이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 진단 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UPI 통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UCLA) 의대의 알치노 실바 신 경생리학 교수 연구팀은 유아 360 여만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 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이중 약 2만3천 명 (남아 약 1만8천200명·여아 4천 400명)이 ASD 진단을 받았다. 생후 18개월에서 4세 사이에 ASD 진단을 받은 남자 아이는 독감, 피부염, 백일해, 수족구병, 식중독, 폐 진균증 등 감염질환을 심하게 앓아 입원 치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ASD 진단을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질환이 ASD의 원인 면 ASD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이라는 증거는 될 수 없지만, 아 설명이다. 이들의 심한 감염이 면역체계에 미국 국립 아동보건·인간발 영향을 미처 신경질환 위험을 높 달연구소(NICHHD)에 따르면 일 수 있다는 선행 연구 결과들을 ASD의 원인은 알 수 없다. 뒷받침하는 것일 수는 있다고 연 자폐아마다 원인이 다를 수 있 구팀은 설명했다. 으며, 남아와 여아는 ASD 발생 이러한 감염질환들은 대부분 과 진행에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다. ASD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서라 자폐아의 가장 핵심적인 3대 도 각종 감염질환 예방 백신을 꼭 증상은 손 흔들기 같은 반복 행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동, 관심의 폭이 아주 좁고 일상 강조했다. 이 고정된 한정 행동, 사회성 결 아울러 심한 감염은 아이들을 핍이다. 여아가 남아에 비해 반복 ASD에 취약하게 만드는 유전자 행동과 한정 행동이 훨씬 덜 하다 변이에 작용하는 뇌의 메커니즘 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 ASD 진단 비율은 4대 1로 남 다. 아가 여아보다 훨씬 높다. 유전자 변이는 그 자체가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 ASD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치료 ‘과학 발전’(Scientific 가 필요한 강력한 감염과 마주치 Advances) 최신호에 실렸다.
미 행정부, 화이자 백신 5억 회분 추가 기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세계 각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5억 회분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라 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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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 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간에 미국이 주최하는 글 로벌 코로나19 정상회에서 이 같 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 다. 앞서 지난 6월에도 바이든 행 정부는 화이자 백신 5억 회분을 구매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배포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 은 이번 주 안에 고령자와 일부 고위험군을 위한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WHO는 그간 선진국과 빈곤 국 사이의 백신 격차의 심각성을 누차 경고하며 미국 등에 부스터 샷 계획을 연기할 것을 거듭 촉구 했다. 또 아직 단 한 차례도 접종하 지 못한 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근무자들의 근무 반응시간과 정확도 둔화 회사 사무실의 공기 중 초미세 먼지가 근무자들의 근무 속도와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초미세 먼지란 차량, 발전소 등의 화석연료 연소에서 배출되 는 인간 머리카락보다 30배 작은 직경 2.5㎛(마이크로미터) 이하 의 고체 또는 액체 비말을 말한 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의 조세 라우렌트 인지기능 테스트는 2가지로 교수 연구팀은 사무실의 초미세 하나는 업무와 관련이 없는 어떤 먼지 농도가 올라가면 근무자들 것이 제시됐을 때 인지능력 속도 의 근무 반응시간과 정확도가 둔 와 업무에 집중하는 능력, 또 하 화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나는 기본적인 수학 문제를 푸는 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속도와 작업기억(working News)가 보도했다. memory)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중국, 인도, 멕시코, 태국, 영 작업 기억이란 뇌로 들어온 여 국,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사무실 러 가지 정보를 한꺼번에 저장해 근무자 총 300여 명(18~65세)을 두고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는 능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 이 같 력, 즉 단기 기억을 말한다. 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그 결과 초미세 먼지와 이산화 밝혔다. 이들은 정해진 사무실에 탄소 수치가 올라갔을 땐 인지능 서 1주일에 최소한 3일 이상 근무 력의 속도가 느리고 정확도도 떨 하고 있었다. 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문 연구팀은 각 사무실에 환경 센 제 풀이도 틀리는 게 많았다. 서를 설치하고 초미세 먼지 농도, 초미세 먼지 농도가 올라갔을 이산화탄소, 기온, 상대습도 때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relative humidity)를 측정했다. 염증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 이와 함께 근무자들에게는 특 측했다. 초미세 먼지는 혈뇌장벽 수 제작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 (blood-brain barrier)를 통과한 하게 하고 이를 통해 인지기능 테 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연구팀 스트를 진행했다. 은 지적했다. 인지기능 테스트는 미리 정해 혈뇌장벽은 특정 혈관 벽에 특 진 시간과 초미세 먼지와 이산화 수 세포와 물질들이 밀집해 마치 탄소 수치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 ‘지퍼’ (zipper)처럼 단단하게 조 거나 하회할 때 시행됐다. 여진 곳으로 중요한 영양소만 선
택적으로 뇌로 들여보내고 해로 운 물질은 차단하는 한편 뇌의 노 폐물을 내보내는 기능을 수행한 다. 사무실 안의 공기 오염은 대부 분 외기 오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 에 창문을 여는 것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공기 오염이 심한 도시의 경 우, 여과(filtration) 성능이 매우 강력한 기계 환기장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연구팀은 강조했 다. 초미세 먼지에 장기간 노출된 노인은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신 경퇴행성 질환이 높아지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평균연령 33세의 젊은 사람들도 근무하는 사무실 초미 세 먼지 밀도가 올라가면 인지기 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이 연구 결과는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 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전문 지 ‘환경 연구회보’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예
2021년 9월 2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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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도 중심에 선 BTS” NYT 보도… 국제무대서 스포트라이트 방탄소년단(BTS)의 뜨거운 인기가 글로벌 외교의‘슈퍼볼’ 로 불리는 유엔 총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유력 신문인 뉴욕타임 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98만 명 이상이 시선을 고정했고, 다른 채널로 청취한 네티즌도 수 만 명에 이른다고 미 언론들은 전 했다. 특히 NYT는 21일‘BTS가 유 엔에서 무대 중심에 섰다’ 는 제목
로 유엔 총회에 참석한 BTS는 전 날 7분간의 연설에서 코로나19 백 신을 홍보하고, 대유행을 이겨낸 청년 세대에 대한 위로와 칭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팬들은 유튜브 생중계 채팅창
주목도가 이례적으로 뜨거웠다고 WP는 평가했다. 전날 SDG 모멘트 행사에서 BTS가 등장한 지 한 시간 후 온 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5만 명 으로 뚝 떨어진 것은 이들의 위상
유엔 회의 100만명 시청에 미 유력지 주목…하루만에 조회수 1천만 돌파 는 20일(현지시간) BTS가 참석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행사 생중계 를 100만 명이 라이브로 지켜봤다 는 데 주목했다. 유엔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만
의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과 아프가니스탄 사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100만 명 이상이 각국 정상이 아닌 ‘보이밴드’ BTS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
에 보라색 하트 이모지를 올리며 BTS의 유엔 등장에 열광했다. 주로 정치인들이 참석해 대중 의 광범위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유엔 총회에서 올해는 다른 고위 급 인사들을 제치고 BTS에 대한
을 잘 보여준다. BTS가 유엔본부를 무대로 펼 친‘퍼미션 투 댄스’공연을 담은 유엔 유튜브 채널의 영상은 올라 온 지 하루가 지난 이날 오후 2시 현재 조회수 1천132만 명을 기록
유엔 총회장에 선 BTS
중이다. “감사합니다” 라는 한글 메시지를 유엔도 BTS의‘지원사격’ 에 올렸다. 모하메드 부총장이 공개 고무된 모습이다. 한 사진에는 BTS 멤버 지민이 유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 엔 연단을 내려오면서 긴장이 풀 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BTS의 린 듯 눈을 감고 오른손으로 자신 전날 행사 동영상, 사진과 함께 의 가슴을 감싸는 장면도 담겼다.
BTS‘백신 접종’연설에 유니세프“중요한 메시지 감사” 팬들“아미도 백신 맞았다”해시태그 공유하며 접종 독려 유엔 총회에 청년세대 대표로 BTS는 전날 미국 유엔 총회장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이 연설 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 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 위급 회의(SDG 모멘트) 행사에 요성을 언급하자 유엔아동기금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UNICEF·유니세프)이 감사 특별사절’자격으로 참석해“저 인사를 전했다. 희 일곱 명 모두 백신을 맞았다” 유니세프는 공식 트위터에 고 말했다.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준 BTS에 그러면서“백신 접종은 저희 고맙다” 는 글을 21일 게재했다. 를 기다리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이어“당신은 코로나19 백신을 그리고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끊어 맞았는가? BTS는 백신 접종을 했 야 하는 티켓 같은 것” 이라며“우 다” 고 썼다. 리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
들을 하는 중” 이라고 강조했다. BTS의 연설이 나온 직후 트위 터에는 해시태그(#)로 ‘ARMYvaccinatedtoo’ (아미도 백신 접종을 했다)라는 문구를 단 게시물이 수만 건 올라왔다. 해당 해시태그는 미국 트위터 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 도 했다. 전 세계‘아미’ 들은 온라 인에 자신의 접종 증명서를 캡처 한‘인증샷’ 을 잇따라 게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접종
을 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BTS가 연설에서 강조한‘웰 컴 제너레이션’(welcome generation) 관련 글도 쏟아졌다. BTS가 청년세대를 변화에 겁 먹지 않고‘웰컴’ 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고 지 칭한 데 호응한 것이다. 아미는 K팝 아티스트 팬덤 가 운데서도 가장 끈끈하고 충성도 높은‘팬심’ 으로 유명하다. BTS가 공식 석상이나 앨범,
문대통령·BTS, 유엔 이어 미국 ABC방송서 한자리에 한국계 미국인 주주장 진행 인터뷰…한국 소프트파워 등 화제에 간판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나이트라인서 방영 예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 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BTS)이 21일(현지시 간) 미국의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ABC 방송에 출연했다.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이 전 날 유엔의‘지속가능발전목표 고 위급 회의(SDG 모멘트)’개회식 과 유엔과의 인터뷰에 함께하며 지속가능발전 메시지를 던진 데 이어 또다시 나란히 자리한 것이 다. 이번 인터뷰는 ABC 방송의
간판 앵커인 한국계 주주 장(한국 명 장현주)이 진행을 맡았다. 주주 장은 에미상 수상 등 미 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계 방송 인으로 꼽힌다. 이번 SDG 모멘 트 개회식 사회를 보기도 했다. 주유엔대표부에서 이뤄진 인 터뷰에서는 문 대통령과 방탄소 년단에게 이번 유엔총회 참석 목 적, 전 세계적 코로나 위기 극복 을 위한 협력 방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한국의 소프트파워 등 과 관련한 질문이 던져진 것으로
보인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 통령 특사’ 인 BTS의 미래세대를 위한 역할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 졌다. 인터뷰는 이날 녹화에 이어 오 는 24일 오전‘굿모닝 아메리카’ , 같은 날 오후‘굿모닝 아메리카 3’ , 25일 새벽‘나이트라인’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 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지난 1975년 처음 방송된 ABC 방송의
BTS‘버터’,발매 17주째에도 굳건…빌보드 싱글 14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버 터’ 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4위 를 기록하며 17주째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 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BTS ‘버터’ 는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에서 전주보다 3계단 상 승한 14위에 올랐다. 지난 5월 21일 발매된 이 곡은 6월 초 곧바로 핫 100 1위로 직행 한 뒤 8월 초까지 총 9주간 정상 을 차지했다. 이후‘톱 10’ 에서 내려오지 않 았던‘버터’ 는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피처링에 참여한 리 믹스 버전 발매에 힘입어 지난 7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17위로 순 위가 하락했지만, 이번 주 반등에 성공했다. 핫 100은 판매량, 스트리밍, 라 디오 방송 등을 토대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 는 차트다. ‘버터’ 는 발매 넉 달째에도 높 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위 상승 의 동력을 얻었다. 이에 따라 빌보드 세부 차트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 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총 16 번째 1위로, BTS의 또 다른 곡 일 다시 한번 1위를 꿰찼다. ‘퍼미션 투 댄스’ 에 바통을 넘겨 지난주에는 래퍼 드레이크의 준 한 주를 제외하고는 발매 후 새 앨범 수록곡이 대거 핫 100 최 내내 정상을 지켰다.
블랙핑크 리사, 솔로 데뷔곡으로 빌보드 진입…’핫 100’84위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솔로곡 ‘라리사’ (LALISA)로 미국 빌보 드 차트 84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트위터를 통해 리사 의 첫 싱글 타이틀곡‘라리사’ 가 메인 싱글 차트‘핫 100’ 에서 84 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핫 100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내는 차트로 K 팝 여자 솔로 가수의 노래가 이 차트에 드는 것은 CL‘리프티드’ (90위), 블랙핑크 로제‘온 더 그 라운드’ (70위)에 이어 이번이 세
시작으로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꾸준히 빌보드 싱글 차트에 이름 을 올렸다. 앞서 3월에는 로제가 솔로 데 뷔곡‘온 더 그라운드’ 로 핫 100 70위를 기록하면서 그룹뿐만 아 니라 멤버 개인의 브랜드 파워도 드러냈다. 태국 출신으로 동남아시아 등 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리사의 데뷔 싱글‘라리사’역시 K팝 여 자 솔로 가수와 관련된 여러 기록 을 갈아치우며 이런 흐름을 이어
K팝 여자 솔로 가수 사상 세 번째…’글로벌 200’차트선 2위 번째다. ‘라리사’ 는 이 차트에 오른 블 랙핑크의 일곱 번째 곡이기도 하 다. 블랙핑크가 피처링에 참여한 팝스타 두아 리파와 레이디 가가 의 곡까지 합하면 아홉 번째다. 아울러‘라리사’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지역 집계로 인기 곡 순위를 내는‘빌보드 글로벌 200’과‘빌보드 글로벌(미국 제 외)’차트에서는 각각 2위에 자리 했다. 데뷔 때부터 북미 등 해외 음악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블랙핑크는 2018년‘뚜두뚜두’ 를
가고 있다. 피지컬 앨범은 지난 10일 발매 이후 1주간 약 73만 장 판매되며 초동(첫 주 판매량) 신기록을 세 웠고 음원은 누적 72개국에서 아 이튠즈‘톱 송’차트 1위를 차지 했다.
대표 아침 종합 뉴스프로그램이 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과 2019년, 지난 5월에 이 프로그램 에 출연한 바 있다.
유엔 배경으로‘퍼미션 투 댄스’군무 펼치는 BTS와 댄서들
온라인 등을 통해 전한 메시지를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사례가 많
았고 집단으로 기부와 캠페인 등 을 전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의 인 터뷰 내용은 2분 30초∼3분 30초 분량으로 편집돼 이 프로그램에 두 차례에 걸쳐 소화된다. ‘나이트라인’은 1980년부터 이어져 온 ABC 방송의 인기 심 야 뉴스 프로그램으로, 유명인과 의 독점 인터뷰 등으로 유명하다.
주주 장은 이 프로그램의 앵커 3 명 중 1명이다. ‘나이트라인’에서 문 대통령 과 방탄소년단 인터뷰는 15분 안 팎의 분량으로 방영된다. 문 대통령은 ABC 방송 인터 뷰 촬영을 마친 뒤 다음 방문지인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한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WEDNESDAY, SEPTEMBER 22, 2021
시작부터 주목받는 신작 드라마 네 편 각양각색 장르 눈길… ‘검은 태양’ -’ 원 더 우먼’동시간 1위 다퉈 지난 17일 동시에 시작한 신작 드라마 네 편이 저마다 서로 다른 장르와 색깔로 시청자들의 눈을 붙드는 데 성공했다. 먼저 금토 드라마 중에서는 MBC TV‘검은 태양’과 SBS TV‘원 더 우먼’ 이 초반부터 각 축전을 벌이고 있다. 첫 방송에서 는‘원 더 우먼’ 이, 2회에서는‘검 은 태양’ 이 선두로 올라서며 엎치 락뒤치락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시청률이 7~8% 대(닐슨코리아)를 기록, 회차가 진행되면 10%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은 태양’ 은 최근 드라마 부 문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 MBC가 내놓은 첫 번째 금토 드 라마로, 150억 원이라는 제작비를 쏟아부은 만큼 대작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국가정보원을 배경 으로 한 작품은 그동안에도 많았 지만, 국정원이 직접 자문에 참여 한 점도 특기할 만하다. 내용부터 분위기까지 진지하
고 무거운 첩보극이라 주말 밤에 ‘원 더 우먼’ 은 예상대로 영화 통할까 우려도 있었지만, 초반 레 ‘극한직업’ 과 드라마‘열혈사제’ 이스를 보면 일단 순항을 시작했 의 분위기를 섞어놓은 듯한 유쾌 다. 주연으로 나선 남궁민이 배신 함과 통쾌함이 돋보인다. 1인 2역 당한 에이스 요원 한지혁으로 변 주인공에 도전한 이하늬가 스스 신, 기존의 댄디한 이미지를 내려 로 이전 모든 작품을‘원 더 우먼’ 놓고 거친 복수극을 시작한 데 이 을 하기 위해 했던 것 같다고 말 목이 쏠린 덕분이다. 또 김병기, 했던 것처럼 절정에 이른 그의 코 이경영, 장영남, 김민상 등 베테랑 미디와 액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중견들이 쉽지 않은 전개를 든든 쏠쏠하다. 하게 받쳐주고 있다. 예상되는 전개이기는 하지만
비리 여검사와 시가에서 구박받 는 재벌 상속녀가 하루아침에 서 로 운명이 엇갈린 후 원래 성격대 로 환경을 돌파해나가는 스토리 도 재미없기 쉽지 않다. 특히 입 도 벙긋 못 하고 참기만 하던 강 미나가 갑자기 한주그룹 일가에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인물로 변 신한 모습이 압권이었다. 대놓고 ‘열혈사제’ 의 김남길과‘극한직 업’ 의 진선규가 카메오로 출연한 것도 재치 있는 연출로 평가됐다. 넷플릭스‘오징어 게임’ 도세
인위적일 수밖에 없는 특수 장르 의 한계상‘뻔한’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9부작으로 압축된 만큼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어 보인다. 티빙과 tvN이 내놓은‘유미의 세포들’ 도 우려했던 것보다는 호 평받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는데, 작품의 핵심인 세포 캐릭터들을 어떻게 구현할 지가 관건이었다. 제작진은 실사 와 애니메이션을 조합하되, 조악 한 합성보다는 아예 각 장면을 교 차로 편집하는 방식을 택했다. 자 칫 산만해질 수도 있는 방식이기 계 4위를 기록(플릭스패트롤, 19 는 하지만 캐릭터들이 워낙 귀여 일 기준)하는 등 기대했던 만큼의 운 덕분에 약점을 극복했다.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주연으로 나선 김고은도 역시 동남아에서 반응이 뜨거운 편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 다. 으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답 이 작품은 생존 서바이벌 장르 게 한 회를 짧게 짧게 구성해 모 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스펙’ 바일에 최적화됐다. 최근 구웅(안 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현 분)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등 압도적인 규모와 디자인의 세트 장하면서 유미도, 세포들도 한층 장도, 게임의 설계와 참가자들의 바빠진 가운데 드라마가 웹툰 팬 사연도, 배우들의 연기력도 빠지 과 내용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를 는 구석이 없는 듯하다. 전개가 동시에 만족시킬지 주목된다.
‘유 레이즈 미 업’윤시윤“발기부전 연기, 걱정 전혀 없었다” “배우 생활은 자존감과의 싸움…’할 수 있다’는 대사가 큰 힘 됐죠” “흥미로운 설정이면서도 그려 내기 어려운 주제를 제작진과 작 가님이 발칙하게 그려낸다고 하 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유 레이즈 미 업’(이하 ‘유미업’ )에서 30대 초반의 발기 부전 환자 도용식을 연기한 배우 윤시윤(35)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대본 자체가 가진 재치와 진 정성이 있었기에 걱정도 전혀 없 었어요. 멋짐도, 우스꽝스러움도, 나쁜 것도 다 표현해 낼 줄 아는 것이 배우잖아요.” 그는‘유미업’ 에서 6년이 넘도 록 공무원 시험 준비 생활을 하면 서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지면 서 심리적 요인에 의한 발기부전 까지 앓게 된 도용식의 모습을 누 구보다 처절하게 그려냈다. “어설프고, 자존감도 낮고, 뭘 해도 헛똑똑이 같아서 용식이와 닮은 점이 많다” 고 밝힌 윤시윤은 “저는 용식이와는 달리 너무 황송 하게 사랑을 많이 받아왔기에 용 식이를 대변했다고 하는 것은 실 례라고 생각한다” 고 생각을 밝혔 다. 이어“용식이의 실제 모델이 저와 친한 배우 형님이었다”며 “대본을 보면서도 내 주변의 이야 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출연을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재치 있게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비뇨기과에서 처음 재회한 첫사 랑 이루다(안희연 분)에게 전립 선 검사를 받는 용식의 모습을 미 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패러디한 장면은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장면에 대해 윤시윤은 “최고의 명장면” 이라면서“우리 가 생각했을 때 혹여나 오해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부분들을 귀엽 게 봐주시고 흥미 있게 봐주셔서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 고말 했다. 결정하고 그 사실을 알게 돼 놀랐 그러면서도“결국‘유미업’ 은 다. 그분께 많이 물어보며 작품을 자존감을 채우는 이야기다. 용식 준비했다” 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가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었던, ‘유미업’은 발기부전이라는 행복의 요소들을 발견하는 모습
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내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발견해 웃 는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이 들어 위로가 됐다” 고 덧붙였다. 이루다 역을 맡았던 안희연과 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는“촬영 을 하면서 서로 몇 시간씩 과거 연애 이야기를 했다” 며“그러면 서 잠재됐던 연애 세포들이 나온 상태로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웨이브의 첫 순수 오리지널 드 라마 작품을 함께한 소감을 묻자 “너무 좋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하 고 싶은 연기를 걱정 없이 할 수 있어 좋았다” 면서도“영화에서의 ‘티켓 파워’ 처럼 배우의 역량으 로 이 작품을 찾아보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두려움은 있었다” 고 털어놨다.
또 그런 점에서“ ‘할 수 있어 용식아’라는 대사가 너무 좋았 다” 고 고백했다. “촬영하면서‘나라는 사람이 모자라서 사람들이 작품을 보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 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때‘할 수 있어’ 라고 말해줬던 그 대사가 너 무 좋았죠.” 배우로 살아오면서 자존감과 끊임없는 사투를 벌여야 했다는
그는“결국 자존감이라는 건 나에 게 집중하는 데에서 시작해야 한 다” 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기 도 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뭘 원하 는지에 계속 집중해주는 것에서 시작을 해야 하더라고요.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들에 도전하 고, 성취하고, 그 안에서 설렘도 느껴보고, 자랑도 하면서 나에게 집중하는 게 자존감을 극복할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이었어요. 그래 서 지금도 엄청나게 많은 취미를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려고 해요.” 그는‘유미업’을“라면 같은 작품” 이라고 정의했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더 좋 은 결과물을 내야 한다는 강박 때 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게 사실 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편하게 접 근하면서도 시청자분들에게 감동 을 줄 수 있다는 걸 이 작품을 통 해 깨달았죠. 앞으로 작품을 선택 하거나 연기 도전을 하는 데 있어 서 마음이 좀 더 가벼워지고 넓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배우 서이숙 측, 가짜 사망뉴스에“고소 준비 중” 배우 서이숙 측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가짜 사망 뉴스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 은 21일 통화에서“추석 연휴가 지난 뒤 고소를 진행하기 위해 준 비 중” 이라고 밝혔다. 이어“동일 인물의 소행인지 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른 배우들
의 가짜 사망 기사도 많이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다” 며“확실한 처 벌을 위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고 설명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 뮤니티에는 서이숙이 심장마비 로 별세했다는 기사 형식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지 난 7월에도 유사한 내용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2021년 9월 2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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