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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4, 2021

<제499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김하성, 53일 만에 터졌다 시즌 7호 홈런+멀티히트… 팀은 5연패 탈출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 드리스)이 긴 침묵을 깨고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팀 의 5연패 탈출에 힘을 보태 는 값진 한 방이었다. 김하성은 23일 캘리포 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

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 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B3면>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SEPTEMBER 24, 2021

안산·김제덕, 세계선수권 8강 진출 오진혁 그랜드슬램 무산

22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강인(오른쪽)이 호드리고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강인 환상골 메시가 보였다” 현지‘찬사 또 찬사’[西마르카] RCD 마요르카 이적 후 환상 마치‘축구의 신’리오넬 메시(34 적인 첫 골을 터트린 이강인(20· ·파리생제르망)의 움직임과 비 마요르카)을 향해 찬사가 쏟아지 슷했다. 마요르카 이적 후 2경기 고 있다. 연속 교체 출전한 그가 3경기 만 이강인은 22일 스페인 마드리 에 터트린 팀 데뷔골이었다. 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 외신도 이강인을 향해 칭찬을 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끼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 2021~2022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 카는“메시와 같은 드리블을 펼친 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끝에 쿠르투아가 쭉 뻗은 팔 옆으 출장, 팀이 1-6으로 패하는 가운 로 통과하는 환상적인 골을 터트 데 유일한 골을 터트렸다. 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통의 명문 구단 레알을 상대 일본 축구 매체 풋볼 존 역시“팀 로 터트린 첫 골이라 더욱 빛났 이 고통스러운 패배를 당하는 와 다. 중에 한국의 보물 이강인이 호쾌 이강인의 골은 팀이 0-2로 뒤 한 골을 터트렸다” 며 엄지를 치켜 진 전반 25분에 나왔다. 중앙 지역 세웠다. 에서 팀 동료 매슈 호페(20·미 이강인의 환상적인 득점포에 국)의 패스를 받은 뒤 아크 정면 도 불구하고 팀은 대패의 쓴맛을 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순간적으 봤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 로 이강인 주위에 6명의 레알 선 보에 따르면 이강인은 경기 후 수들이 몰려 들었으나 그를 저지 “매우 고통스러운 패배다. 개선해 하지 못했다. 결국 반 박자 빠르 야 할 점들이 많이 보인 경기였 게 왼발로 때린 공은 티보 쿠르투 다” 고 말했다. 풋볼 존은“마요르 아(29·레알 마드리드) 골키퍼의 카가 개막 후 2승 1무로 좋았으나 손을 지나 골문 구석에 그대로 꽂 이후 3경기에서는 1무 2패에 그쳤 혔다. 다. 레알을 상대로 이강인이 한 상대 수비수 2명의 태클을 절 줄기 빛을 보여줬지만 마요르카 묘한 드리블로 피한 뒤 침착하고 에게 무거운 과제를 남긴 패배였 강력한 왼발 마무리 슈팅까지…. 다” 고 전했다.

“취업 사기 당한 수준” 웨인 루니, 어쩌다 이렇게 됐나 “재정 상황이 이런 줄 알았으 면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았을 것 이다.” 137년 역사의 구단이 안타까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더 안타까 운 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지 열 달도 채 안 돼 실직 위기에 놓인 웨인 루니다. 루니는 현재 영국 잉글랜드 풋 볼리그(EFL) 더비 카운티를 이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필립 코쿠 감독이 경질되면서 공동 임시 감 독을 맡았다. 그 리고 지난 1월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루니는 현지시간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단의 재정 상황을 미리 알았어도 감독직을 수락했을 것이냐는 질문에“설마 그러진 않았을 것 같다” 고 일축했 다. 더비 카운티는 영국 비즈니스

자문기업 퀀터마의 법정 관리를 받고 있다. 재정난이 빠르게 악화 하면서 기존 경영진은 결국 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루니는 이날 구단주 멜 모리스 를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마지 막으로 모리스와 이야기를 나눈 게 지난달 9일이었다” 며“이후 한 번도 그와 대화할 수 없었다. 전화 도, 문자도, 아무것도 없었다” 고 토로했다. 루니는“솔직히 무례하다고 생 각했다”면서“좋은 소식이든 나 쁜 소식이든 소통은 매우 중요하 다. 그래야 대처할 수 있다” 고주 장했다. 그러면서“(모리스의 대 처가) 진실하지 못했다. 정직함을 갖고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 고비 난했다. 그는“다만 이제는 모리 스에 대한 생각을 접고 앞으로 나 아가야 한다” 고도 덧붙였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광주여대)과 2관왕 김제덕 (경북일고)이 2021 세계양궁선수 권대회에서 나란히 개인전 8강에 올랐다. 리커브 대표팀은 남녀 6명 중 4명을 8강에 올려보냈다. 안산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리커브 여자 개 인전 16강전에서 키아라 레발리 아티(이탈리아)를 6-0으로 제압 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김우진(청 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단체전(혼성전)에서 결승에 진출 한 안산은 개인전에서도 8강에 올 라 2개 메이저 대회 연속 다관왕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은 결승 은 24일, 남녀 개인전 8강~결승은 26일 치러진다. 장민희(인천대)도 브리오니 피트만(영국)과의 16강전에서 64로 이겨 8강에 안착했다. 장민희는 앞서 32강전에서는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 를 슛오프 끝에 6-5로 이겼다. 슛오프에서 장민희와 시체니 코바는 똑같이 9점을 쐈지만, 장 민희의 화살이 과녁 중심부에 더 가까웠다. 장민희는 슛오프에 강한 면모

세계선수권 개인전 8강 오른 안산(왼쪽)과 김제덕(오른쪽).

태극궁사 6명 중 4명 8강 안착… 장민희 오늘도‘슛오프 여신’ 를 보인다. 전날 프랑스와의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 슛오프에서도 승부를 가르는 화살을 쏴 대표팀 을 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장민희와 안산은 결승까지 가 야 맞대결을 한다.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강채영 (현대모비스)은 안키타 바캇(인 도)에게 4-6으로 져 16강 탈락했 다. 남자 개인전에서도 태극궁사 들의 승전가가 이어졌다. 김제덕이 쿠와에 요시토(인

도)를 6-0, 김우진이 잭 윌리엄스 (미국)를 6-4로 돌려세우고 8강 에 올랐다. 김제덕과 김우진도 결승까지 가야 맞대결을 한다. 도쿄올림픽에서 혼성전,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고 개인 전에서는 32강 탈락했던 김제덕 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개 인전 첫 우승을 조준한다. 김제덕의 8강 상대는‘한국 선 수 킬러’ 로 유명한 브래디 엘리슨 (미국)이다.

김우진은 2015년 코펜하겐 대 회 이후 6년 만의 세계선수권 개 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불혹의 궁사’오진혁(40·현 대제철)은 16강전에서 AK 사멧 (터키)에게 4-6으로 져 그랜드슬 램 달성에 실패했다. 앞서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오진혁은 이번 대 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집하 면 그랜드슬램을 이룰 수 있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만났다! 흔치 않은 일”英 매체도 조명한‘코리안 더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 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맞대 결을 펼친 것은 현지에서도 화제 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울버햄프 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3 라운드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 는 접전 끝에 울버햄프턴을 꺾었 다. 이번 경기는 국내에서 손흥민 과 황희찬의 첫 대결로 화제를 모 았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고, 손흥민은 후반 17분 지오바니 로 셀소 대신 피치 를 밟으며‘코리안 더비’ 가 성사 됐다. 양 팀은 2-2로 정규 시간을 마 쳤고, 둘의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엇갈렸다. 황희찬은 팀의 1번 키

라며 손흥민과 황희찬이 껴안은 사진 2장을 게시했다. 현지 매체도 둘의 만남을 조명 했다. 영국‘HITC’ 는 24일“황희 찬과 손흥민이 만났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국 스타들이 맞붙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이들 은 같은 팀에서 뛰는 게 익숙하다. 서로를 상대하는 것은 둘에게 새 로운 일” 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냈 다. 한편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기 세를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 경기 후 인사와 장난을 주고 받는 황희찬과 손흥민. 리미어리그(EPL) 4경기에 나서 2 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 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리고 진한 골을 낚아챘다. 황희찬은 지난 11 으나 끝에 웃은 건 손흥민이었다. 포옹을 하는 등 서로를 격려했다. 일 EPL 4라운드 왓포드 FC와 데 승부는 갈렸지만, 둘은 결과와 경기 후 토트넘은 공식 소셜미디 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연착 상관없이 유니폼을 교환하며 훈훈 어 채널(SNS)에‘Korean love’ 륙에 성공했다.

“도박할 준비 됐다”FIFA, 월드컵 2년 개최 밀어 붙인다 정말 월드컵이 2년 주기로 열 릴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주장한‘월드컵 2년 주기 개최’ 는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올 여름 아르센 벵거 FIFA 글로벌 축구개발 책임자가 이러한 계획을 밝힌 뒤로 찬반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월드컵 2년 주기는 무의미한 예선 일정을 줄이고 더 나은 축구 를 만들자는 것이 골자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현재 의 미 없는 경기들이 너무 많이 치러 지고 있다” 며 많은 평가전과 예선 전으로 인한 선수들의 피로를 줄

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각 대륙 축구협회의 의견도 갈 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아시아 팀들이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 이라며 찬성표를 던졌다. 반면 유럽축구 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 (CONMEBOL)은 반대하는 의견 을 밝혔다. 이들은“너무 자주 열 리면 월드컵의 가치가 훼손된다”

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UEFA는 보이콧까지 하겠다며 강하게 반대 의사를 전했다. 축구감독들도 의 견이 분분하다. 펩 과르디올라 맨 체스터 시티 감독은“월드컵은 환 상적인 대회다. 2년 마다 열리면 좋을 것이다” 고 밝혔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결국은 돈 때문에 이러는 것” 이라며 부정적 인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

2021년 9월 2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김광현, 9일 만의 등판서 2이닝 무실점 소속팀은 12연승 질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이 9일 만에 등판해 무실 점 역투로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 았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간) 미 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 와 벌인 미국프로야구(MLB) 방 문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동 안 안타와 볼넷을 2개씩 내줬지 만,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공 38개를 던져 스트라이크 21

역투하는 김광현

MLB 화이트삭스, 13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 백전노장 토니 라루사 감독이 이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3 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화이트삭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클리블랜 드 인디언스와 치른 미국프로야 구(MLB) 방문 경기 더블헤더 1 차전에서 7-2로 이겼다. 시즌 86승 66패를 거둔 화이트 삭스는 지구 2위 클리블랜드(74 승 77패)를 11.5경기 차로 따돌리 고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포스트 시즌 진출과 함께 지구 우승을 결 정지었다. 화이트삭스는 2008년 이래 13년 만이자 통산 6번째로 중부지구 우승을 일궜다. 2011년 사령탑에서 은퇴했다 가 10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은 라루사 감독은 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를 이끌던 2009년 이래 12 년 만이자 개인 통산 13번째로 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13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

구 우승을 차지했다. 라루사 감독은 오클랜드 애슬 레틱스에서 한 차례, 세인트루이 스에서 두 차례 등 세 번이나 월 드시리즈 정상을 밟은 명장이다. 양대 리그에서 올해 포스트시

즌 출전권을 확보한 팀은 화이트 삭스를 필두로 탬파베이 레이스 (이상 아메리칸리그), 샌프란시 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다 저스, 밀워키 브루어스(이상 내셔 널리그) 등 5개 팀으로 늘었다.

‘빈볼 논란’보루키, 3경기 출장정지 징계…”항소할 것”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 불 펜 라이언 보루키(27)가 보복구 시비로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캐나다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 는 24일(한국시간)“미국프로야 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보루키에게 3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 며“보루키 측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고전 했다. 보루키는 23일 미국 플로리다

퇴장하는 보루키(왼쪽)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자동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 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 스와 원정 경기 8회에 상대 팀 케 빈 키어마이어의 등에 공을 던졌 다. 탬파베이 선수들은 보루키의 공에 고의성이 있다며 격분했고, 양 팀 선수들은 벤치클리어링을 하며 대립했다.

보루키는 고의로 빈볼을 던진 게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심 판진은 그와 피트 워커 토론토 투 수 코치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보루키의 빈볼 시비엔 사연이 있다. 키어마이어는 21일 토론토 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홈 에서 아웃된 뒤, 토론토 포수 알 레한드로 커크의 손목 밴드에서

떨어진 타자 분석 쪽지를 집어 그 대로 더그아웃으로 가져갔다. 토론토 구단은 탬파베이에 해 당 쪽지를 돌려달라고 항의했지 만, 탬파베이는 응하지 않았다. 이런 배경 속에 보루키는 강속 구를 키어마이어의 몸에 던졌다. 토론토 몬토요 감독도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개를 꽂았다. 김광현의 평균자책 점은 3.56으로 내려갔다. 4이닝 동안 5점을 준 선발 투 수 애덤 웨인라이트의 배턴을 받 은 김광현은 1-5로 끌려가던 5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5일 뉴 욕 메츠전 이래 9일 만이었다. 김광현은 1사 1루에서 윌리 아 다메스에게 안타를 맞고, 크리스 천 옐리치에겐 볼넷을 줘 만루 위 기를 스스로 불렀다. 고비에서 김광현은 에두아르

도 에스코바르를 우익수 뜬공으 로 잡고 루이스 우리아스마저 3루 수 땅볼로 요리해 점수를 주지 않 고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6회말 투 아웃을 잘 잡은 뒤 매니 피냐에게 우월 2루 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 위기에 부닥쳤지만, 대타 아비사일 가르 시아를 땅볼로 유도해 불을 껐다. 김광현은 7회 타석에서 교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 폴 골드

슈미트의 2점 홈런 등으로 넉 점 을 뽑아 5-5로 균형을 맞춘 뒤 8 회 밀워키 포수 피냐의 패스트볼 과 야디에르 몰리나의 희생플라 이 등을 묶어 2점을 보태 경기를 뒤집었다. 골드슈미트는 9회, 8-5로 쐐기 를 박는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 다. 세인트루이스는 거침없이 12 연승을 질주해 1935년 작성한 구 단 최다 연승 기록(14연승)에 2승 차로 다가섰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전서 53일 만에 시즌 7호 홈런 폭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 리스)이 43일 만에 대포를 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 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 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 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6 회 큰 포물선을 그렸다. 김하성은 5-5로 맞선 6회말 2 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프란시 스코 왼손 구원 투수 호세 킨타나 의 체인지업을 퍼 올려 가운데 담 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아치를 그 렸다. 지난달 2일 콜로라도 로키 스와의 경기 이래 53일 만에 터진 김하성의 시즌 7번째 홈런이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3-0 으로 달아나는 우익수 앞 1타점

김하성의 타격

적시타를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에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 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7회초 1 점을 줘 6-6으로 맞서 있다.

김민재 풀타임+선제골 기여…페네르바체 2-1 승리 터키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 하는 한국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풀타 임을 뛰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 페네르바체는 24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 루 스타디움에서 기레순스포르 와 치른 2021-2022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을 뛰었다. 유럽 무대 데뷔전이었던 안탈 리아스포르와 2라운드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확실 히 자리매김했다.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이다. 지난 20일 바샥셰히르와의 5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페네르바 체는 이날 승리로 4승 1무 1패(승 점 13)가 돼 20개 팀 중 4위에 자 리했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기레순스포르의 골문을 열

페네르바체의 김민재.

었다. 김민재의 패스가 득점의 발판 이 됐다.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가 브 라 이 트 오 세 이-새 뮤 얼 에 게 내 준 공 이 페 널 티 지 역 오

른쪽에 있던 디에고 로시에게 연 결됐고, 로시가 올린 크로스를 페 르디 카디오글루가 문전으로 쇄 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0분 핸드 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으 나 이브라히마 발데의 슈팅이 골 대를 맞고 나와 실점 위기를 넘겼 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19분 머르 김 베리샤의 패스를 받은 메주트 외질이 골문 정면에서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 를 더 기울였다. 이후 후반 35분 기레순스포르 의 술레만 두카라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는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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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가뭄으로 신음하는 남미 파라과이강 수위 117년 만에 최저 남미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 면서 파라과이강의 수위가 117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파라 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지나는 파 라과이강의 수위는 기준 순위 대 비 -55㎝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53㎝보다도 낮아 져, 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최 저라고 파라과이 당국은 밝혔다. 파라과이강은 브라질에서 시 작해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 티나를 흐르는 길이 2천695㎞의 강으로 이 지역의 중요한 물류 통 로다. 특히 내륙 국가 파라과이는 대서양으로 향하는 관문으로 이 강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일 정 중량 이상의 선박은 강을 통과 하기 힘들어졌다. 파라과이 해운업계는 지난해

1904년 이후 최저 수위를 기록한 파라과이강

에도 낮아진 수위 탓에 물류에 차 질이 생겨 3억달러(약 3천500억 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강 인근 어민들도 물고기를 예 전만큼 잡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중요 화물 운송 통로

인 파라나강도 계속되는 가뭄에 수위가 7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 로 낮아지는 등 남미 곳곳의 강이 말라가고 있다. 기후학자들은 남미의 대가뭄 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예보하고 있다.

“주유시간에 배터리 충전”신기술 공개 기존 내연기관차에 연료를 채 우는 시간 정도에 전기차를 충전 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23일(현지시간) 공개될 것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2일 보

도했다. 파워트레인 기업 말레는 새로 개발한 리튬 탄소 전지가 급속 충 전 콘덴서의 특성과 전통적인 리 튬 이온 파워팩의 특성을 결합하 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 기술이 빠르면서도 충분한 양을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 이 실현 가능한 것으로 입증되면 전기차 충전을 위한 오랜 기다림 을 없앨 것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차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 고 자신했다. 말레의 연구 책임자인 마이크 배셋은“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연료를 주입하는 시간에 배터리 가 충전되면 전기차에 대한 주요 걱정거리인 주행거리 문제가 대 부분 사라지게 될 것” 이라고 말 했다. 말레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가 장착된 모패드(모터가 달린 자

이 가능하게 한다” 고 말했다. 특히 새 배터리 기술에는 희토 류가 들어가지 않는다. 버밍엄대의 데이비드 베일리 교수는“충전 시간은 큰 문제이 고 많은 사람에게 전기차의 선택 을 유보하게 만드는 요인” 이라면 서 이 기술이 다양한 응용 분야에 서 입증될 수 있다면 전기차 혁신 에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 다.

세계 코뿔소의 날, 인도 아삼주가 보관한 뿔 2천500개 소각 ‘세계 코뿔소의 날’ 이었던 22 일 외뿔코뿔소 최대 서식지가 있 는 인도 아삼주가 코뿔소 뿔 2천 500개를 소각했다. 23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전날‘세계 코뿔소의 날’ 을 기념하는 행사가 인도 동북부 아삼주 카지랑가 국립공원 인근 마을에서 열렸다. 카지랑가 국립공원은 세계문 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멸종위 기종인 외뿔코뿔소 2천400여마리 를 비롯해 호랑이 120여마리 등이 인도 아삼주, 외뿔코뿔소 뿔 2천500개 소각 살고 있다.

예멘 동부 사막 웅덩이 내부 탐사

풍겨 나오는듯한 악취가 났다고 탐사팀은 부연했다. 알킨디 교수는“웅덩이 내부 에서 물, 바위, 흙, 죽은 동물의 샘 플을 채취했으며 정밀 분석을 마

친 뒤 결과를 공개할 계획” 이라 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은 불운을 두려워 해 이 웅덩이에 대한 접근을 꺼려 왔다고 AFP는 전했다.

아삼주는 카지랑가 국립공원 에서 자연사한 코뿔소의 뿔과 밀 수 단속을 통해 확보한 뿔을 모두 모아 이날 2천500개를 불에 태웠 다. 일부는 1969년부터 주정부가 보관하던 뿔이다. 아삼주의 히만타 비스와 사르 마 주지사는“코뿔소 뿔은 살아 있는 코뿔소에 온전히 붙어있을 때 최고의 가치를 가진다” 며“오 늘 소각을 통해 아삼주는 두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 다. 이어“우리는 코뿔소 뿔이 어

피자 먹으러 갔다 산 복권이 4억3천2백만달러에 당첨 미국 뉴욕의 한 피자 가게를 방문했던 고객이 뉴욕시 복권 사 상 최고액인 5천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시 맨해 튼의 피자 가게‘프론토 피자’ (Pronto Pizza)를 방문한 한 손님 이 4억3천2백만달러(약 5천100억 원)의 메가밀리언 복권에 당첨됐

설명했다. 새 기술은 영국 베드퍼드셔에 서 열리는 전기차 전시회에 공개 될 예정이다. 말레 연구팀은 새 기술이 전기

전거)로 조사한 결과 25㎞를 이동 하기 위해 500kW 전력으로 30분 의 충전 시간이 필요했다. 반면 말레가 개발한 더 작은 배터리는 90초 사이에 충전됐다. 다만, 배셋은 아직 새 기술이 아직 개념 단계라고 말했다. 새 기술 개발에 참여한 기업 알로트로프 에너지의 기술 이사 인 피트 윌슨은“기존 배터리와 같은 용량이면서도 초고속 충전

중국·동남아서 약재로 고가에 밀수…”의료적 가치 없다”

오만 동굴 탐사팀 웅덩이 바닥 조사…”죽은 동물, 뱀 등 발견” 탐사팀은 동굴 내부에서 죽은 동물과 뱀, 진주 모양의 돌 등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웅덩이 내부에 초자연적인 존 재는 없었으나, 죽은 동물에게서

전기차 혁명 부를까?

영국 전기차 전시회서 공개…”기술 상용화시 전기차 혁신 잠재력”

예멘 사막 한복판 깊이 100m‘지옥의 우물’내부 탐사 성공 오만의 한 동굴 탐사팀이 예멘 동부 사막 한복판에 위치한 거대 한 웅덩이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 고 AFP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만동굴탐사팀’(OCET)은 예멘 동부 알마흐라 주 사막 지역 에 위치한‘바르호우트 우물’내 부 탐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폭 30m, 깊이 100m에 이르는 이 웅덩이는 사막 지형에서 신비 로운 광경을 연출해 현지에서 ‘지옥의 우물’ ,‘정령의 감옥’등 으로 불린다. 탐사팀 소속의 모하메드 알킨 디 독일 기술대 지질학과 교수는 AFP에“열정이 우리를 이곳으로 이끌었으며 놀라운 예멘의 역사 를 발견했다” 고 밝혔다.

FRIDAY, SEPTEMBER 24, 2021

세금 제외 1억9천2백만달러 수령 예정 당첨자 아직 안나타나 신원은 불명 다.

이 손님은 36, 41, 45, 51, 56 등 5 개 숫자와 13의 메가볼 등 6개 번 호를 모두 맞힌 유일한 당첨자로, 메가밀리언 복권의 추첨 직전에

복귄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밀리언은 숫자 5개와 보 너스 번호인 메가볼 등 모두 6개 의 숫자를 다 맞혀야 1등에 당첨 되는 구조다.

가게 주인인 데이비드 키랄라 (55)는“당첨자가 누구인지는 모 르겠다” 면서“단골손님 중 한 명 이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그는“당첨자 덕분에 행복하 다” 면서“복권이 필요한 순간에 전달된 것이길 바란다” 고 덧붙였 다. 키랄라 역시 당첨 수수료로 1 만달러(약 1천200만원)를 받게 됐

떤 의료적 가치가 없다는 점을 믿 고, 오직 살아있는 코뿔소를 보존 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행사 요원들은 코뿔소 뿔을 층 층이 쌓아 올린 뒤 불태웠다. 아삼주는 이날 행사에 앞서 각 각의 뿔에서 유전자(DNA)를 추 출했고, 모아둔 뿔 가운데 94개는 보존 목적으로 소각 대상에서 제 외했다. 아삼주 정부와 카지랑가 국립 공원은 오래전부터 외뿔코뿔소 밀렵을 차단하는 데 주력해왔다. 코뿔소 뿔은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약재로 고가에 팔린다. 특히 정력제, 최음제의 효과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 다. 동남아 암시장에서는 코뿔소 뿔 하나에 최소한 500만 루피(8천 만원)에 거래된다고 힌두스탄 타 임스는 보도했다. 아삼주에서는 지난해에만 두 마리의 코뿔소가 밀렵당한 것으 로 보고됐다. 코뿔소 뿔의 거래는 멸종위기 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 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1977년부 터 금지돼 있다.

다. 그는“수수료를 받는 일이 그 다지 흥분되지 않는다” 면서“최 소한 당첨금의 1%나 2%를 받는 것이 공정하다” 고 불평의 목소리 를 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가게에서 6년 전 3백만달러(약 36억원), 9년전 4백 만달러(약 47억원)의 복권 당첨자 가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거액 당첨자가 나온 피자 가게에는‘벼 락 부자’ 의 주인공이 되고픈 손님 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실제 이날 오후 피자 가게에서 구입한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1만 달러(약 1천200만원)를 받게 된 조지 차우는 거액 당첨자의 운이 남아 있기를 바라면서 복권을 뽑 았다면서“가게에는 좋은 기운이 있다” 고 밝혔다. 메가밀리언 측에 따르면 이번 거액의 복권 당첨자는 세금을 제 외하고 1억9천2백만달러(약 2천 300억원)를 실수령하게 된다. 이번 당첨금은 뉴욕시 복권 역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건강정보

2021년 9월 2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백신 접종 성공한 유럽, 올겨울이 팬데믹 억제 시험대 기온 떨어지고 실내활동 많아져…변이 바이러스도 변수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 종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코로나 19와 다시 함께 하는 겨울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인 유럽이 몇달 후 찾 아올 겨울에 강력한 시험대에 오 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리버풀의 감염병 전문의 톰 윙필드는“아마 다가올 겨울은 그것(코로나19)이 장기화하느냐 를 보여줄 진정한 지표가 될 것” 이라며“이번 겨울은 약간 더 가 혹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

다. 유럽 내 코로나19 상황이 지금 보다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담 긴 전망이다. 잉글랜드 의료 부책임자인 조 너선 반-탐 교수도 독감 등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코로나19가 겹치면서 영국이 힘든 겨울을 보 낼 수 있다고 최근 경고했다. 겨울은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바이러 스가 전파하기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겨울철에 사람들이 실내활동 을 많이 한다는 점도 코로나19의 유행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확대 를 막으려고 대규모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다양 한 조치를 시행했지만, 자칫 이런 노력이 퇴색할 우려가 있는 것이 다. 유럽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 망자는 올해 초보다 크게 줄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 축한 데이터 사이트‘아워 월드 인 데이터’ (Our World in Data) 를 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간 유럽연합(EU)에 속한 27개 회원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 19 총 사망자는 약 525명이다. 영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

망자는 약 140명이다. 올해 1월 EU에서 하루에 보고 된 코로나19 사망자가 3천500명이 나 되고 영국도 그 수가 1천200명 안팎으로 집계됐던 것과 비교하 면 인명피해가 크게 줄었다. 또 하루에 인구 100만명당 코 로나19 사망자는 EU가 1.2명, 영 국이 2.1명으로 미국(6.1명)보다 훨씬 적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EU 전 체 회원국에서 백신 접종자 비율 은 61%로 미국(55%)보다 높다. 포르투갈 인구의 82%가 코로 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고 덴마크 와 스페인도 75%가 넘는 인구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 밖에 프랑스(67%), 독일 (63%), 이탈리아(66%) 등의 국가 도 60%를 넘겼다. 영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 한 인구가 66%다. 그리스 등 일부 유럽 국가는 면역 취약층과 고령자를 대상으 로 부스터샷(추가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 이는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 으로 알려진 만큼 올해 겨울 유럽 내 코로나19 상황을 예단하기 어 렵다. 또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세계

적으로 코로나19를 격퇴하기 전 까지는 유럽에서 코로나19를 종 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 다고 WSJ이 전했다. 코펜하겐대 국제환경보건대 교수인 플레밍 콘라드센은 세계 는 백신으로 코로나19 면역을 갖 춘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나뉘었다며“이번 겨울에 상황이 훨씬 냉혹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백신 보급이 부족 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변 이가 계속 등장하면서 유럽이 안 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뜻으로 풀 이된다.

전 미 FDA국장“델타 변이 확산이 마지막 코로나 대유행 될지도” “코로나, 토착질환으로 독감과 함께 유행할 것…마스크 일상화 가능성” 보건 전문가들“겨울철에 또 한 차례 고비 올 수 있어” ‘델타 변이’ 로 인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미국에서 마지막 주요 유행이 될 수 있다고 전 미 식품 의약국(FDA) 국장이 24일 말했 다. 스콧 고틀리브 전 FDA 국장 은 이날 CNN에 출연해“기존 감 염과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 을 뚫는 변이처럼 예기치 못한 일 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델타로 인한 유행이 마지막 주요 감염 유행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 각한다” 고 말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그런 일

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번이 마 지막 주요 감염 유행이 될 것이 고, 이것(코로나19)은 더 지속적 이고, 토착 질환 같은 위험이 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확 보된 면역이 이런 가능성을 뒷받 침한다면서도 안전망(backstop) 을 구축하려면 여전히 백신 접종 률이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고 지 적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보면 미국 성인의 76.7%가 최소한 1회 백신을 맞았다면서“확진자 수가

줄고 확산의 속도가 둔화하는 것 그는“올겨울에 여전히 많은 을 보기 시작할 만큼 충분한 백신 확진자를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 접종에 도달하려면 (접종자 비율 다”며“그것(코로나바이러스)은 이) 약 80∼85%에 도달할 필요가 추운 날씨에 번지기를 좋아한다” 고 말했다. 있다” 고 말했다. 브라운대학 공중보건대학원 또 미국에선 최근 1주일 넘게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의 부학장 메건 래니 박사도 22일 있지만‘델타 변이’로 인한 4차 “우리는 아직 숲을 벗어난 게 아 확산세가 끝난 것은 아니며 확진 니다. 나는 환자 수가 앞으로 몇 자가 다시 솟아오를 수 있다고 고 주, 몇 달에 걸쳐 전국적으로 다 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고말 틀리브 전 국장은 경고했다. 추운 날씨가 다가오고 있는 데 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다 북동부처럼 상대적으로 타격 이 작았던 지역에서 그럴 수 있다 보면 미국에선 지난주 7일간의 하 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만명 이 는 것이다. 상 줄면서 하루 약 13만명 수준으 로 떨어졌다. 래니 박사는 이런 감소의 상당 부분이‘델타 변이’감염자가 폭 수 있다. 발적으로 나왔던 플로리다·미시 이에 따라 백신 수급이 원활한 시피주 등이 정점을 넘긴 데 따른 선진국 외 개발도상국 및 저소득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에도 노바백스 백신이 공급 뉴욕타임스(NYT) 집계를 봐 될 수 있다. 도 22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실제로 노바백스는 코백스에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2% 백신 11억회 분량을 공급하기로 감소한 13만592명이고, 하루 평균 합의한 바 있다. 입원 환자도 10% 줄어든 9만1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WHO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세계 보건기구(WHO)에 자사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 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노바백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 파트너인 인도 백신 제

조사 세럼 인스티튜트(SII)와 함 께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목록 등재를 위해 WHO에 규정심사 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 라가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배분될

지난 16일 미 켄터키주 세인트 클레어 지역의료센터에 파견된 주 방위군 요원이 약제 실에서 일하고 있다.

189명이었다. 다만 확진자 증감 추이를 뒤따 라가는 후행 지표인 하루 평균 사 망자는 2주 전보다 35% 늘어난 2 천75명으로 집계됐다. 또 지역별로도 편차가 있다. 한때 하루 5천명이 넘는 신규 확 진자가 나오며 핫스폿(집중 발병 지역)으로 떠올랐던 루이지애나 주는 확진자 수가 하루 약 1천500 명으로 줄어든 반면 알래스카주 는 최근 인구 수 대비 신규 확진 자 수가 가장 높은 주로 올라섰다 고 NYT는 전했다. 또 지난 여름 재확산을 비껴갔 던 위스콘신주 등 중서부 북부에 서도 확진자가 상승하는 추세다. 래니 박사는 남부에서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고 북동 부도 재확산을 겪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틀리브 전 국장은 코로

나19가 토착 질환으로 정착할 경 우“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지 만 지금과 같은 속도는 아니며 계 절적 패턴으로 정착할 것” 이라며 “기본적으로 제2의 독감이지만 독감보다는 아마도 더 많은 질병 을 일으키는 질환이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문제는 코로나19와 독감이 한꺼번에 유행하면“이 두 병원체로 인한 누적 사망과 질환 이 사회가 감당하기엔 너무 많게 될 것” 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특히 겨울철에는 실 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사무실의 인구 밀도를 낮추거나 공공장소 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등 사회가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미국 일 부 지역에선 마스크가 문화적으 로 더 수용할 만한 것이 되고 쓰 이게 될 것” 이라고 점쳤다.




B8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24, 2021

록밴드 너바나‘네버마인드’30주년 재발매 70개 미공개 트랙 수록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너바 나가‘네버마인드’앨범 출시 30 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 앨범을 재발매한다. 미국 음반사 게펀 레코드와 유 니버설 뮤직은 오는 11월 12일(이 하 현지시간)‘네버마인드’30주

년 기념 앨범을 출시한다고 23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이 보도했다. 재발매 앨범에는 70개 미공개 트랙을 비롯해 94개의 오디오와 비디오 트랙이 담긴다. 새롭게 공 개되는 트랙은 너바나가 1991∼92

년 미국, 네덜란드, 호주, 일본에 서 진행했던 실황 공연 영상을 포 함한다. ‘네버마인드’ 는 1991년 9월 24 일 발매됐으며 얼터너티브 록을 주류 음악으로 끌어올린 1990년 대의 대표적인 록 앨범으로 평가

받는다. 이 앨범은‘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Smells Like Teen Spirit),‘컴 애즈 유 아’(Come As You Are) 등의 히트 싱글을 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천만 장 이상 팔렸다.

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고, 동물 자체에서도 탄소가 배출되 기 때문에 온실가스 원천 중 하나 로 지목된다. 다만 식물성 고기는 주류 슈퍼

마켓에 진출했지만, 배양육은 아 직 상업화의 훨씬 초기 단계에 머 물러 있다. 배양육 비용은 여전히 비싸며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만 이같은 제품의 판매를 승인했다.

라고 비난했다. 그는 부유층 여성과 자녀들은 사실상 모든 선택권을 갖고 있어 거의 위협에 직면하지 않는다며 유색 인종 등 취약 계층 여성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

다.“이 법은 시민이 시민을 상대 로 괴롭히고 혜택받지 못한 여성 을 해칠 자경단을 만들게 하며 돌 볼 준비가 안 된 아이를 낳지 않 을 선택마저 부인하고 있다” 고지 적했다.

할리우드 스타 디캐프리오,‘실험실서 만든 육류’스타트업 투자 대체육류 업체 2곳 지분 매입…”기후 위기 맞서 식량 시스템 바꿔야” 미국 할리우드 스타 배우이자 기후운동가인 리어나도 디캐프리 오가 실험실에서 고기를 개발해 생산하는 육류 스타트업 2곳에 투 자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디캐프리오는 대체육류 시장의 신흥 영역인 소 세포에서 성장한 단백질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알레프 팜스’와‘모사 미 트’ 의 지분을 매입했다.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알레프 팜스는 이스라엘에, 모사 미트는 네덜란드에 각각 본사를 두고 있다. 디캐프리오는 이들 회사의 고 문으로도 활동할 것이라고 두 업 체는 공동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디캐프리오는 보도자료를 통 해“기후 위기와 싸우는 가장 영 향력 있는 방법의 하나는 우리의 식량 시스템을 바꾸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모사 미트와 알레프 팜

스는 현재 산업용 소고기 생산의 가장 시급한 문제 중 일부를 해결 하면서 세계의 소고기 수요를 충 족시킬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고 밝혔다. 앞서 디캐프리오는 식물 성분 으로 만든 버거와 소시지 등 육류 대체품을 개발해 판매하는‘비욘 드 미트’ 에도 공개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알레프 팜스는 살아있는 소에 서 분리한 비(非) 유전자 조작 세

포로부터 스테이크를 키워낸다. 모사 미트는 지난 2013년 소의 세포를 배양해 만든 근육 조직으 로 생산한 소고기를 이용, 세계 최초의 소고기 배양육 햄버거를 선보였다. 대체육류 옹호자들은 이런 벤 처 사업을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규정한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전통적인 가축 관리는 동물 사 료 생산과 가축 사육을 위한 공간

우마 서먼“나도 10대 때 낙태” …텍사스 낙태금지법 폐지 촉구 “법 통과에 공포 느껴…미국 여성들의 인권 위기” 영화‘킬빌’ 로 유명한 할리우 드 여배우 우마 서먼이 자신도 10 대 때 낙태를 한 경험이 있다면서 텍사스주의 엄격한 낙태 금지법 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 디언에 따르면 우마 서먼은 자신 의 10대 당시 어쩔 수 없었던 낙태 경험을 고백하면서 텍사스주의 낙태 금지법은 취약 계층 여성들 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기 때문 에 이 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서먼은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기고문에서 낙태 사실을 처음으 로 공개하며‘가장 어두운 비밀’ 이라고 표현했다. 10대 후반 당시 매우 나이가 많은 남성과 만나 우 연히 임신한 뒤 낙태를 결심했다 고 고백했다. 현재 세 아이의 엄마인 서먼은 당시 아이를 갖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과 상의 끝에 안정된 가정을 제공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낙태 수술이 옳은 선택이 라고 결정했다고 회상했다.

서먼은“나의 10대 때 낙태는 많은 고뇌를 불러일으켰고 지금 도 나를 슬프게 하는 인생에서 가 장 힘든 결정이었다” 면서“하지 만 이른 나이에 임신을 포기하기 로 선택한 것은 내가 성장해서 필 요로 하는 엄마가 될 수 있게 해 줬다” 고 말했다. 이처럼 서먼이 힘들게 자신의 낙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1 일 보수적인 지역인 텍사스주가 낙태 금지법을 발효해 사실상 임 신 6주가 넘으면 낙태를 금지했기

디즈니플러스, 한국 출시 11월 12일에 샹치 띄운다

때문이다. 이 법은 시민이 위반자를 직접 고소할 수 있으며 강간 등으로 인 한 임신에 대해서도 예외를 두지 않고 있다. 서먼은“이 법의 즉각적인 효 력으로 상처받을 수 있는 여성들 에게 논쟁의 불씨를 살리고자 하 는 바람에서 내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그는“이 법의 통과는 대단히 슬프며 공포와 같은 것을 느꼈다” 면서“미국 여성들의 인권 위기”

‘마약 투여’아이콘 前멤버 비아이 집행유예 확정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온라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 포함 등 월트디즈니 컴퍼니 소유 채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 된다.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영화 의 인기 시리즈와 프로그램, 출연 행유예를 선고받은 아이돌그룹 러스(디즈니+)가 11월 12일‘디즈 ‘정글크루즈’ 와‘나홀로집에’ 를 자들도 이번 기념 이벤트에 참여 ‘아이콘’전 멤버 비아이(25·김 니+데이’ 를 맞아 새로운 콘텐츠 재해석한 오리지널 영화‘나홀로 한다. 한빈)의 형이 확정됐다. 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즐거운 집에’ , 애니메이션‘심슨 밥 차펙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디즈니+데이에 공개되는 콘 가족’ 의 새로운 단편 콘텐츠 등 고경영자(CEO)는“이번 디즈니 피고인 양측은 1심 판결의 항소 텐츠에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인 도 공개된다. + 데이 이벤트는 구독자들을 위 예고편, 독점영상, 디즈니+ 제 해 월트디즈니 컴퍼니 전사 차원 작진과 배우들이 출연한 특별영 에서 벌이는 대규모 축제”라며 뉴욕일보 상도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중요한 연례행사로 디 기한인 지난 17일까지 법원에 항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디즈니+ 즈니의 전 세계 다양한 비즈니스 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형사재 기사제보 / 광고문의 데이를 기념해 전 세계 디즈니파 를 통해 많은 고객을 찾아갈 것” 판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크와 리조트 등에서 블루 카펫 행 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데이는 2 항소할 수 있다. 사도 연다. 디즈니채널, ESPN, 년 전 11월 12일 디즈니+가 처음 비아이는 2016년 4∼5월 지인 edit@newyorkilbo.com ESPN+, 훌루, 내셔널지오그래픽 출범한 날짜를 기념한 것이다.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

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엔 넘겨졌다.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였 던 YG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 을 해지했다.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항소 안해

718-939-0047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3부(박사랑 권성수 박정제 부 장판사)는 지난 10일 비아이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했다.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 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추징금

150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연예인의 마약류 취급 행위는 일반 대중과 청소년 에게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희 석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 다” 면서도“피고인이 범행을 모 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 다” 고 판결 취지를 설명했다.


연예

2021년 9월 2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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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보이그룹과 밴드의 만남 방탄소년단·콜드플레이 신곡 24일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영 국 출신의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 이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곡이 24일 공개된다.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에 따 르면 콜드플레이의 9번째 정규 앨 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Music Of The Spheres)에 실릴 예정인 콜드플레이와 BTS의 협 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이날 싱글로 먼저 발매된다. 가사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한 국어 가사도 담긴다. 콜드플레이 와 BTS가 작사·작곡했고 팝계 최고의 히트 메이커인 맥스 마틴 이 프로듀싱했다.

몇 달 전 BTS와 콜드플레이의 협업설이 흘러나왔을 때부터 이 들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팬들 과 대중의 관심이 고조됐다. 협업곡 발표를 공식화한 이후

봤다는 목격담이 나온 지난 4월이 다. 마틴은 미국‘켈리 클라크슨 쇼’ 에 출연해“그들(BTS)과 함께 하기 위해 한국에 갔고, 놀라운 경험이었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대통령 특별사절로 미국 뉴욕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한 BTS는 콜드플레이와 재회해 함 께 찍은 사진을 전날 소셜미디어

직접 만나 작업한‘마이 유니버스’…또 차트 휩쓸까 BTS와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은 하이브 사옥에서‘마이 유 니버스’일부를 함께 열창하는 ‘맛보기’영상을 틱톡에 게재했 다.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BTS와 콜드플레이가 직접 만나 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 다. 작업 시기는 마틴을 한국에서

졌다. BTS와 콜드플레이는 작업 이 후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꾸준히 만남을 이어왔다. 앞서 4일 BTS가 유튜브 오리 지널 주간 뮤직쇼 ‘릴리즈드’ (RELEASED) 특별편에 화상 연결 방식으로 출연했을 때 마틴 이 사회자로 나서 이들과 진솔한

에 공개하기도 했다. 마틴과 가이 베리먼 등 콜드플 레이 멤버들은 BTS가 선물한 개 량한복을 입었다. 압도적 규모의 팬덤을 거느린 BTS와 세계 최정상급 밴드로 꼽 히는 콜드플레이의 협업곡이 차 트에서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도 또 다른 관심사다.

보이그룹 BTS와 밴드 콜드플레이

특히 콜드플레이가 신곡 발매 시 두각을 나타내는 영국 차트에 서 BTS가 자체 최고 순위 기록을 깰지 기대가 모인다. BTS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세 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 셜 차트에서‘다이너마이트’ ,‘버 터’ 로 최고 3위까지 오른 바 있다. 한편, BTS는 특사 일정을 마

무리하고 이날 귀국했다. 이들은 앞서 제76차 유엔총회‘지속가능 발전목표(SDG) 모멘트’개회 세 션 연설, 유엔과의‘SDG 모멘트’ 인터뷰,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정을 소화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한국문화원 등도 방문했다.

‘기생충’ 처럼 계급사회 꼬집은‘오징어 게임’글로벌 히트 해외 평단“기이하고 매혹적”…흥행 속 표절·개인정보 유출 논란도 어린 시절 우리끼리 마을 어귀 에서 즐기던‘오징어 게임’ 을전 세계가 알게 됐다. 그들에게는 동 심 어린 게임이 아닌, 사회 구조 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잔인하 고 강렬한 게임으로 인식됐겠지 만.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 널 시리즈‘오징어 게임’ 이 한국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넷플 릭스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 는 등 한류 콘텐츠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은 물론 14개국에서 1위를, 영국 과 프랑스 등 39개국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해외 매체들도 호평이 주를 이 룬다. 미국 포브스는“가장 기이하 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 나” 라고 평가한 외부 기고문을 소 개했다. 또 뉴욕포스트의 대중문 화 전문 사이트 디사이더의 조엘 켈러 기자는“신선한 아이디어를 스릴 넘치는 드라마로 승화시켰 다” 고, 프랑스 RTL의 아르메닉 빠르또노 기자는“K드라마의 고 전적 표현에서 벗어난 서스펜스 를 제공한다” 고 극찬했다. ‘오징어 게임’ 의 글로벌 돌풍 배경에는 작품 자체의 군더더기

없는 짜임새와 배우들의 열연이 있지만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인 정받은 영화‘기생충’ 처럼 사회 구조와 메시지를 절묘하게 반영 했다는 점이 호평받고 있다. ‘기생충’ 이 그러했듯‘오징어 게임’속 게임 참가자들과 그들이 게임을 치르는 양상 등 내용은 지 극히 한국적이지만 이야기를 전 달하는 방식은 글로벌했다. 탈북자, 해고 노동자, 외환위 기로 좌절한 펀드매니저 등으로 표현됐지만 사실 생존 서바이벌 극 장르로서 보여준 적자생존의 논리와 그 속에서 희생되는 사람 들은 지구촌 어디에서나 볼 수 있 는 모습이기도 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23 김 평론가는“아이들이 놀이 일“극에서 등장하는 오징어 게 를 통해 세상을 살아나가는 지혜 임, 구슬치기, 딱지치기, 달고나 를 얻는다는 건 세계적으로 동일 뽑기 등 게임은 골목에서 하던 흔 하다. 그걸 한 공간에서 이야기로 한 놀이지만 사실은 한국 사회를 표현한 점도, 그 공간을 비인간적 살아나가기 위해 필요했던 적자 인 자본가들이 지켜보는 연출도 생존의 논리를 획득하게 하는 게 탁월했다. 마치‘종이의 집’초반 임이었다는 것을 작가가 발견해 을 보는 것 같았다” 고 덧붙였다. 생존 서바이벌에 접목한 게 눈에 거대하고 화려한 세트장, 작위 띈다” 고 평가했다. 적인 게임과 모두 똑같이 입는 트 이 게임에서 동심이 떠나고 사 레이닝복으로 현실과 이질감을 회에 적용하면 실제 사람이 죽을 느끼게 하지만 게임장은 정확히 수도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 ‘사회 축소판’ 이다. 는‘충격 요법’ 이었다는 해석이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도“기 다. 훈(이정재 분)이 계속 살아남는 이유도 선한 선택을 해서가 아니 라 운 때문인 것만 봐도 현실적” 이라며“서바이벌극 치고 게임이 너무 간단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게임보다는 게임의 결과가 불러 오는 살벌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 이었다고 본다. 실제로 우리 사회 도 룰은 간단하고 그 속에서 승자 와 패자가 생기는데, 문제는 승패 가 아니라 승자가 독식하고 패자 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는 환 경 아니냐.‘오징어 게임’ 은 그것 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고 짚었다. 그래서 서바이벌극의 탈을 썼 지만 내용은 사회고발극이라는 평가도 따른다. 정 평론가는“게임을 소재로

블랙핑크‘뚜두뚜두’MV, 17억뷰 돌파…K팝 그룹 최초 그룹 블랙핑크 히트곡‘뚜두 뚜두’뮤직비디오가 23일 오후 7 시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7억 회 를 넘겼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 먼트가 밝혔다. 2018년 6월 공개된 지 3년 3개

월 만으로, K팝 그룹의 뮤직비디 오가 17억 뷰를 돌파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스 퀘어 업’ (SQUARE UP)’타이 틀곡인‘뚜두뚜두’ 는 중독성 강

한 후렴구와 총을 쏘는 듯한 안무 가 특징이다.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55위에 진입 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으 로 사랑받았다.

썼을 뿐 그 게임을 통해 사회, 자 텔링으로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이라고 밝혔다. 본주의를 들여다본 작품이라고 할 것” 한편, 작품이 흥행하다 보니 생각한다” 며“그래서‘기생충’ 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나 다른 이슈도 늘고 있다. 일본 영화‘신이 말하는 대로’ 오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킹덤’과‘스위트홈’으로 한 도입부 표절 의혹도 소셜미디어 국판 크리처극을 흥행시킨 넷플 에서 확산하고 있다. 릭스는‘오징어 게임’ 을 통해 또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앞서 한 번 새로운 세계관을 탄생시키 제작발표회에서“첫 게임이 같을 고 인정받았다. 한국은 이제 완연 뿐 그다지 연관성이 없다. 2008년 하게 주요 콘텐츠 생산기지가 됐 구상해 2009년 대본을 쓸 때부터 다. 첫 게임은‘무궁화 꽃이 피었습니 넷플릭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다’였다. 우연히 유사한 것이지 쉽게 하지 못했던 장르들에 꾸준 누가 누굴 따라한 건 아니다. 우 히 도전하고 있다. 그중에는 흥행 선권을 주장하자면 내가 먼저 대 에 실패한 것도 있고 성공한 것도 본을 썼기에 내가 먼저” 라고 한 있지만 결국 시간과 자본과 경험 바 있다. 은 쌓이면 큰‘한 방’ 으로 터진다 또 작품 속 등장한 한 휴대전 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화 번호가 실제 존재, 해당 번호 넷플릭스의 강동한 한국 콘텐 소유자가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 츠 총괄 VP는“ ‘오징어 게임’ 과 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같은 한국의 훌륭한 이야기를 국 이에 넷플릭스 홍보사 측은 가, 언어 및 문화를 초월한 엔터 “현재 넷플릭스와 싸이런픽쳐스 테인먼트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모두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문제 하며, 앞으로도 국내 창작자들과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 함께 협업해 높은 수준의 스토리 다.

배우 서이숙, 사망설 가짜뉴스 유포자 경찰에 고소 배우 서이숙씨가 추석 연휴 기 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 망설을 유포한 신원 불상의 인물 을 형사 고소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씨 측은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정보통

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 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해당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를 처 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냈다. 서씨의 소속사는 이튿날“동 일 인물의 소행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른 배우들의 가짜 사망 기사도 많이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다” 며“확실한 처벌을 위해 강 경하게 대응하겠다” 는 입장을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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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9월 24일(금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마귀의 세상> 세상 사람들은 마귀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인지 죽음의 길인지 깨닫지못하고 육신의 쾌락과 만족으로 생각없이 그 길에빠져든다. 왜냐하면 마귀도 인간들에게 각종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움뿐 아니라 명예도 권세도 부귀 영화도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고 또 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영혼을 실족 시키기 위하여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마귀는 사람의 영혼을 낚시질 한다. 마귀의 낚시에 걸리면 그 영혼은 반드시 죽고만다. 죽을뿐만 아니라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져 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성경은 인간들에게 " 정신 차려라" “ 깨어 있으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다 " 라고 경고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너희가 천하를 얻고 너희 영혼을 잃으면 무든 소용이 있겠느냐 물으신다. 마귀는 당신의 영혼을 실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으나 영혼만은 줄 수 없다. 영혼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시기 원하시는 분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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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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