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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7, 2021

<제49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최경주, 또 한 번 새 역사 PGA 챔피언스투어 한국인 첫 우승

최경주 한국 남자 골프의 간 판 최경주(51)가 또 하나 의 이정표를 세웠다. 미 국프로골프(PGA) 챔피 언스투어 퓨어 인슈어런 스 챔피언십(총상금 220 만달러)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시니어 무대 우 승을 차지했다. . 최경주는 26일 캘리 포니아주 몬터레이 페닌 슐라의 페블비치 골프링

크스 앤드 스파이글래스 힐(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 파 68타를 쳤다. 최종합 계 13언더파 203타를 기 록한 최경주는 공동 2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알렉스 체카(체코)를 2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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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ONDAY, SEPTEMBER 27, 2021

10년 4개월 만에 우승 최경주 한국인 첫 PGA 챔피언스투어 제패

지은희가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 최종일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맏언니’지은희“아쉽다, 1타 차 2위”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 하타오카 우승 ‘맏언 ‘톱 10’진입이다. 지은희가 바로 니’지은 2007년 LPGA투어에 데뷔해 통 희(35· 산 5승을 수확한 백전노장이다. 한 화 큐 2008년 웨그먼스LPGA에서 미국 셀)의 준 무대 첫 우승을 신고했고, 2009년 우 승 이 US여자오픈에서는 메이저챔프 다. 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 6 일 지독한‘우승 가뭄’ 에 시달리다 아칸소주 가 2017년 스윙잉스커츠에서 무 로 저 스 려 8년 만에 우승해 화려하게 부 피너클골프장(파71ㆍ6438야드)에 활했다. 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 2018년 기아클래식과 2019년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 다이아몬드리조트에서 정상에 올 소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라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메이저 (32세 7개월18일)을 보유하고 있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 다. 하타오카는 1~2번홀 연속버 (호주)와 함께 공동 2위(15언더파 디와 4,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 198타)에 올랐다. 하타오카 나사 는 초반 출발이 돋보였다. 지난 7 (일본)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월 마라톤클래식 우승 이후 2개월

이민지 공동 2위, 고진영 공동 6위, 유소연 공동 8위 묶어 1타 차 우승(16언더파 197 타)을 완성했다. 지은희는 1타 차 3위에서 출발 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낚는 무 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8개 홀 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9번홀 (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4 번홀(파5)에서‘2온 1퍼트’ 로이 글을 성공시키는 저력을 발휘했 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퍼터 로 절묘하게 굴려 홀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했다. 페어웨이와 그 린을 3차례씩만 놓친 정확성을 동 력으로 삼았다. 지난 5월 뱅크오브호프 매치 플레이 공동 5위 이후 시즌 2번째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34만5000달러(4억원) 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이민지는 3언더파를 쳐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2위 고진영 (26)이 4타를 줄이며 공동 6위(12 언더파 201타)로 선전했다. 지난 주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에서 시즌 2승째이자 통산 9승째를 달 성한 작후 2개 대회 연속‘톱 6’ 의 상승세다. 유소연은 데일리베스 트인 9언더파를 앞세워 공동 8위 (11언더파 202타)로 도약했다. 이 정은6(25ㆍ대방건설)와 최운정 (31·볼빅) 공동 8위, 전인지(27 ·KB금융그룹)가 공동 16위(10 언더파 203타)다.

‘코리 안 탱크’ 최경주 (51)가 한 국인 최 초로 미 국프로골 프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26일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 스(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 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 십(총상금 220만 달러) 대회 마지 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 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 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최경주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 스 투어 무대에서 한국인 첫 우승 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은 33 만 달러(약 3억8천만원)다. 최경주는 2002년 5월 컴팩 클 래식에서 우승, 한국인 최초로 PGA 정규 투어 대회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시니어 무대에서도 한국인 첫 우승 기록을 남겨 한국 골프의 선구자다운 역할을 또 해 냈다. 지난주 샌퍼드 인터내셔널에 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아쉬 움을 1주일 만에 우승 고지에 오 르며 시원하게 털어냈다. 2012년 10월 자신이 호스트로 나섰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 리안투어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코리안 탱크' 최경주

국내 투어까지 포함하면 2012년 10월 이후 9년 만에‘V’ PGA 정규 투어에 이어 시니어 무대에서도 한국인 최초 우승 약 9년 만에 공식 대회에서 우승 한 최경주는 30일 경기도 여주시 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 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 널(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하기 위 해 귀국한다. 전날 2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 였던 최경주는 이날 5번부터 8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추 격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14번 홀(파5)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그런데도 2위와 격차가 3타로 비교적 여유가 있었 을 만큼 편안한 우승이었다. PGA 정규 투어 8승으로 아시 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 경주가 PGA 투어 주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1년 5월 플레이어 스 챔피언십 이후 10년 4개월 만 이다. 날짜로는 3천788일 만이다. 최경주는 우승을 확정한 뒤 현 지 TV 중계팀과 인터뷰에서“10

년도 넘게 걸려 다시 우승했는데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함께 경쟁 해 쉽지 않았다” 며“이 코스에서 여러 번 경기했지만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고, 저에게 환상적인 대회가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베른하르트 랑거와 알렉스 체 카(이상 독일)가 11언더파 205타 로 최경주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권순우, 이형택 이후 18년 만에 ATP 투어 단식 한국인 챔피언 권순우(82위·당진시청)가 한 국 선수로는 18년 만에 남자프로 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우 승을 차지했다. 권순우는 25일 카자흐스탄 누 르술탄에서 열린 ATP 투어 아스 타나오픈(총상금 48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제임스 더크워스(65위·호주)를 1시간 36분 만에 2-0(7-6<8-6>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권순우는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이형택(45·은퇴) 이후 18년 8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을 제 패한 한국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만7천 80 달러(약 5천500만원)다. 우승 랭킹 포인트 250점을 받은 권순우 는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인 57위 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 단식 결승에 오른 것도 2001년 US 클 레이코트 챔피언십 준우승 이형

권순우

택과 2003년 아디다스 인터내셔 널 이형택에 이어 이번 권순우가 세 번째다.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282위·제네시스 후원)은 2017년 11월 신설 대회였던 넥스 트 제너레이션에서 우승했으나 21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ATP 정규 투어가 아니다. 이날 권순우의 결승 상대 더크 워스도 권순우와 마찬가지로 이 번에 처음으로 ATP 투어 단식 결 승에 오른 선수다. 승부처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 였다. 3-3까지 맞서다가 더크워스 가 연달아 3점을 가져가 3-6을 만

들어 사실상 1세트를 따내는 듯했 다. 한 포인트만 더 뺏기면 1세트 를 그대로 내주는 위기에서 권순 우는 거짓말처럼 5연속 득점에 성 공하며 8-6으로 승부를 뒤집고 1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권순우는 2세트 에서는 2-2에서 내리 3게임을 획 득, 5-2로 달아나며 더크워스의 기세를 확실히 꺾어놨다. 더크워스는 지난주 투어보다 한 등급이 낮은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 최근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 은 선수였다. 이 대회 전까지 권순우는 올해 6월 영국에서 열린 바이킹 인터내 셔널(총상금 54만7천265 유로) 4 강이 자신의 투어 대회 최고 성적 이었다. 또 다음 주 예상 랭킹은 57위 로 지난해 3월 69위인 자신의 최 고 랭킹도 경신할 전망이다.


스포츠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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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우진이 3관왕 韓 양궁, 세계선수권 전 종목 석권 한국 양궁이 세계선수권대회 에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이번엔 김우진(청주시청)이 3관왕에 오 르며 대회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 김우진은 26일(현지시간) 미 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 서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브라질) 를 세트포인트 7-3(29-26 29-28 27-30 28-28 29-27)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진 앞서 안산(광주여대)와 짝을 이루 혼 성전에 출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 일고)와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 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선수 가 금메달 3개를 독식한 것은 남 녀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도쿄올림픽서 여자부의 안 산이 달성한‘싹쓸이’대기록을 김우진이 이어갔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장민희(인 천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서 미국의 케이시 코폴드를 6-0(29-

대한양궁협회 SNS

27 28-27 29-26)으로 완파했다. 세 계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장민희는 여자 단체전에 이어 2관 왕에 올랐다. 2015년 기보배 이후

6년 만에 개인전에서 금맥을 잇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산은 준결승에서 코폴드에 패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알레 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64(26-28 29-29 30-29 28-28 30-29) 로 잡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싹쓸 이에 성공했다.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대회 이후로 금메달 5개를 모두 가져간 나라는 한국이 처음 이다. 한국은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리커브가 다시 한 번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것과 달리 컴파운 드에서는 성과가 미미했다. 혼성 전에서 동메달 1개를 따냈을 뿐 나머지 종목에서는 순위권에 들 지 못했다. 지난 2013년 벨레크 대 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하나 도 획득하지 못했다. 대회를 마친 양궁 대표 선수들 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 국한다.

‘손흥민 3호골’에도 토트넘, 아스널에 1-3 완패… 리그 3연패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손흥민 만회골로 토트넘 영패 모면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널과의‘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렸으나 팀의 3 연패는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6일 영국 런던의 에 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 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 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3 으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만회 골 을 넣었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지 역 왼쪽에서 낮게 깔아 준 공을 손흥민이 골문으로 달려들며 오 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시즌 3호 골. 손흥민 은 개인 통산 200번째 프리미어리 그 출전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왓 퍼드와의 3라운드 홈 경기(1-0 승)에서 프리킥으로 2호 골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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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 하는 손흥민.

트린 이후 약 한 달 만에 득점포 를 재가동했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20일 첼시전에서 풀타임을 뛴 손 흥민은 23일 울버햄프턴과의 리 그컵(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은 시즌 첫‘북런던 더 비’ 를 맞아 다시 선발로 나서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을 뛰 었다. 손흥민의 득점에도 토트넘은 전반에만 에밀 스미스 로우, 피에 르-에므리크 오바메양, 부카요 사카에게 연속골을 내줘 결국 13으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개막과 함께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가 이 후 3연패를 당하고 11위로 밀려났 다.

특히 크리스털 팰리스와 첼시 에 거푸 0-3으로 졌던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하고 패배를 당했다. 반대로 리그에서 개막 3연패 에 빠졌던 아스널은 이후 3연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확 바꿔놓았다. 아스널은 10위가 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 에 세우고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 를 좌우에 배치해 공격진을 구성 했다. 올여름 볼로냐(이탈리아)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 히로가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 전하면서 손흥민과의 정면 대결 도 펼쳐졌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골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했으

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9분 에는 손흥민의 코너킥을 케인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은 아스널이 압도했다. 균형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깨졌다. 사카가 페널티지역 오른 쪽에서 낮게 깔아준 공을 스미스 로우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 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전반 27분 스미스 로 우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중 앙으로 내준 공을 오바메양이 왼 발로 마무리해 한 발짝 더 달아났 다. 전반 34분에는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까지 치고 들어간 오바메 양이 케인의 태클로 흐른 공을 오 른발로 차넣어 승부를 더욱 기울 였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하며 자펫 탕강가와 델리 알리를 빼고 에메 르송과 올리버 스킵을 투입해 반 전을 노렸다. 하지만 케인이 후반 16분 페널 티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 슛은 골키퍼 손끝에 걸리고, 이어 케인이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로 살짝 띄워 찼으나 골대를 벗어 났다.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의 골로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모라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더는 아스널 골문을 열지 못했다.

보르도의 황의조

황의조가 1호 도움으로 구했다 보르도, 렌과 1-1 무승부 골감각이 돌아온 황의조(29· 보르도)가 이번엔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황의조는 26일 프랑스 보르도 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 린 스타드 렌과의 2021-20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보르도가 0-1로 뒤지던 후반 43분 멕세르의 동점골을 도왔다. 보르도는 1-1 무승부로 경기 를 마쳤다. 지난 19일 6라운드 생테티엔전 에서 시즌 1, 2호골을 터뜨리고 7 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3호골을 넣은 황의 조는 이번엔 시즌 첫 도움을 올리 며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냈다. 황의조는 7경기 연속 선발 출 전해 원톱 스트라이커로 그라운 드를 부지런히 누비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보르도는 16위(승점 7·1승 4 무 3패)에, 렌은 11위(승점 9·2승 3무 3패)에 자리했다. 보르도는 렌에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밀려 힘들게 경기를 풀어 갔다. 드문드문 공격 기회를 잡았지

만 득점에 가까운 장면은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후반 6분 티모시 펨벨레가 오 른족을 돌파하고사 골지역 오른 쪽에서 직접 슈팅을 날린 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황의조 에게 패스했다면 더 나은 득점 기 회가 만들어질 수 있었으나 펨벨 레는 다른 선택을 했다. 렌은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 다. 하마리 트라오레가 오른쪽을 질풍처럼 뚫어내고서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건네자 가에탕 라 보르드가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보르도는 경기 막판 공세의 수 위를 높였다. 보르도는 후반 33분 야신 아들 리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황 의조가 반대편 골대 근처에서 헤 더로 마무리한 게 골대를 외면해 아쉬움을 삼켰다. 승부의 흐름은 막판에야 바뀌 었다. 황의조가 후반 43분 문전 혼 전 상황에서 백패스를 해 뒤에 있 던 멕세르에게 슈팅 기회를 안겼 다. 멕세르는 침착한 땅볼 슈팅으 로 골대를 갈라 보르도에 승점 1 점을 안겼다.

김민재, 터키리그 4경기 연속 풀타임 페네르바체 선두 도약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민재 (25·페네르바체)가 터키 프로축 구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풀타 임을 뛰며 팀의 선두 도약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26일 터키 하타 이주 안타키아의 예니 하타이 경 기장에서 하타이스포르와 치른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7 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 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페네르바체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유럽 무대 데뷔전이 었던 안탈리아스포르와 2라운드 부터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

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하 면 공식전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 을 뛰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7분 에네 르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디에고 로시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터닝 슛으로 선제골을 넣어 앞서 갔다. 전반 29분에는 코너킥 기회에 서 발렌시아가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골문 왼쪽에 있던 필립 노박 이 왼발로 밀어 넣어 추가 골을 뽑았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25분 딜런 생-루이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연승 한 페네르바체는 5승 1 무 1패로 승점 16을 쌓아 20개 팀 중 선두로 올라섰다. 하타이스포 르는 4승 1부 2패로 승점 13에 머 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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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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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7, 2021

“아이언맨·스파이더맨은 내 것” 마블, 캐릭터 창작자들 제소 미국 히어로 영화의 대명사 마 블이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등 각종 히어로 캐릭터를 창작해 낸 만화가와 그 상속인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마블은 이들 만화가와 상속인 들이 캐릭터 저작권 해지 통보를 해오자 캐릭터 소유권은 회사에 있다며 뉴욕 남부와 동부, 로스앤 젤레스(LA) 지방 법원에 모두 5 건의 소송을 냈다고 24일(현지시 간)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 이 보도했다. 마블이 소유권을 주장하는 히 어로는 영화‘어벤져스’시리즈

에 나온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을 비롯해 토르, 앤트맨, 닥터 스 트레인지, 캡틴 마블,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 팰컨, 블레이드 등 최고 인기 캐릭터들을 총망라한

블이 캐릭터 저작권을 계속 유지 하기 위해선 창작자들에게 정당 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러자 마블은 무더기 제소로

창작자들 저작권 해지 통보에 무더기 소송으로 맞대응 다. 이번 소송은 캐릭터 창작자와 상속인들이 마블이 가진 캐릭터 저작권 효력이 2023년 상반기부 터 차례로 상실된다고 통지하면 서 시작됐다. 이들은 저작권법을 근거로 마

대응했다. 마블에 피소된 대표적인 창작 자는‘마블의 아버지’ 로 불리는 스탠 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 의 동생이자 아이언맨과 토르를 공동으로 창작한 래리 리버(89) 다.

日마코 공주 결혼 때 왕적 이탈 정착금 지급되지 않을 듯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 인 마코(眞子·29) 공주가 일반 인 남자친구와의 결혼으로 왕적 에서 빠질 때 거액의 정착금이 지 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 르면 궁내청은 다음 달께 혼인 신 고를 할 예정인 마코 공주에게 왕 적 이탈 때 지급되는 일시금(일종 의 생활정착금)을 본인 의사에 따 라 지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 하고 있다. 일본에선 여성 왕족이 결혼해 왕실을 떠날 때는 관련법에 따라

2017년 9월 약혼 발표 기자회견 당시의 마코 공주와 고무로 게이.

결혼 상대 모친 금전 문제로 마코 본인이 거액 일시금 사양 ‘품위 유지’명목으로 최대 1억5 천250만엔(약 16억원)의 일시금 이 지급된다. 그러나 마코 공주는 결혼 상대 인 고무로 게이(小室圭·29)의 모친 금전 문제로 비판 여론이 제 기된 점을 고려해 일시금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 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 55)의 장녀다.

앞서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ICU) 동급생인 마코와 고무로 는 5년간의 교제를 거쳐 2017년 9 월 약혼한다고 발표했고, 그해 11 월에는 2018년 11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그러나 2018년 2월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이 돌연 결혼 연기를 발표했다. 고무로 모친이 재혼을 전제로 만나던 약혼자와의 금전 거래 문 제를 둘러싼 주간지 보도로 스캔 들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결혼을 놓고 마코가 왕적에서 빠질 때 받는 일시금을 노린 것이라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마코와 고무로는 다음 달께 혼 인 신고를 하고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 생활을 시작할 것으 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2018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의 로스쿨에서 공부해온 고무로는 올해 5월 로스쿨 과정 을 수료하고 7월에 변호사 자격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15세 소녀 9개월간 성폭행… 인도 남성 28명 체포 인도에서 15세 소녀를 9개월 간 반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남성 28명이 체포됐다. 25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 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경찰 특별 조사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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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닥 터 스트레인지 등을 만들어낸 스 티브 딧코, 돈 헥, 돈 리코, 진 콜 런의 상속인들도 소송 대상에 올 랐다.

일까지 10대 2명 등 33명을 입건 하고 28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남성은 서 부 마하라슈트라주 타네 지구에 서 9개월간 해당 소녀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남성 중 한 명은 피해 자의 남자 친구로 지난 1월 성관 계 동영상을 유포하겠고 피해자 를 협박, 자신의 친구 등과 성관 계를 갖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지속된 성적 학대로 고통받다가 이달 친척에게 관련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경찰이 수

사에 나서게 됐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 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도에서 는 2만8천46건의 강간 사건이 보 고됐다. 하루 평균 77건꼴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고되지 않은 사건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 했다. 인도에서는 2012년‘뉴델리 여 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 발생 후 성폭력 근절 목소리가 커 지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관련 범 죄는 계속되는 실정이다.

마블은 소장에서 히어로 캐릭 터는‘업무상 저작물’(workmade-for-hire)이기 때문에 창 작자가 아닌 회사에 소유권이 있 다고 밝혔다. 마블 변호인은“창작자들은 회사에 고용된 대가로 만화 캐릭

마블‘어벤져스:엔드게임’이미지

터를 만들었고 만화 페이지 숫자 에 따라 임금이 지급됐다” 며“저 작권 해지 통보 자체가 무효이고 법적 효력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 기 위해 소송을 냈다” 고 밝혔다. 반면 창작자측 변호인은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이번 소송은 창작자 권리에 관한 것이자 만화책 산업의 어두운 비

밀과 불의에 관한 것” 이라고 반박 했다. 그는“창작자들은 프리랜서이 자 독립 계약자였고 저작권을 마 블에 할당했던 것이었기 때문에 저작권을 되찾는 것이 허용돼야 한다”며“업무상 저작물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법 해석을 고쳐야 한다” 고 말했다.

용암 뒤덮인 라팔마섬서 살아남은 주택 한채…”기적” 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본 스 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한 섬에 서 흘러내린 용암과 화산재로부 터 온전히 상태를 보전한 집 한 채가 있어 화제다. 24일 엘문도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카나리아제도 라팔마 섬 쿰브레 비에하 국립공원에서 지 난 19일 시작된 화산 폭발에서 주 황색 지붕의 한 소형주택이 사방 이 용암으로 뒤덮인 가운데서도 기적적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았 다. 은퇴한 80대 덴마크인 부부 소 유의 별장인 이 집은 빈 상태였 다. 덴마크인 부부는 1년에 몇 차 례씩 라팔마 섬을 찾아 이 집에서 지내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에는 한 번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 집을 직접 지었다는 아다 모니켄담씨는 일간 엘문도와의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의 화산 폭발로 용암이 사방에 뒤덮인 가운데서도 상 태를 보전한 주택의 모습 .

인터뷰에서 자신과 남편이 지은 집이 온전한 모습에 기뻤다고 말 했다. 그는 집주인들이“우리가 지금 라팔마 섬에 갈 수는 없지만 집이 잘 버텨줘서 다행이다” 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SNS)에서도 이 집의 사진이 여

러 차례 공유되며“기적” 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라팔마섬의 화산 폭발로 현재 까지 400여 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이재민 7천여명이 발생했다. 카나리아 제도에서 화산이 대 규모로 폭발한 것은 1971년 이후 50년 만이다.

불타는 이웃집서 2명 구한 15살 이란 소년‘살신성인’ 이란에서 불이 난 이웃집에 뛰 어들어 이웃 2명을 구하고 숨진 15세 소년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이 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국영 IRIB 방 송에 따르면 남부 후제스탄주의 도시 이제흐에 사는 알리 랜디는 지난 9일 화재가 발생한 이웃에 들어가 80대 여성 등 2명의 탈출 을 도왔다. 랜디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여성 2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불타는 집에 뛰어들어 2명 구한 15살 이란 소년

전신 화상 입고 치료중 끝내 사망…최고지도자실,‘순교자’칭호 내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랜디도 가까스로 화재 현장에 서 빠져나왔지만, 신체 90%에 3 도 화상을 입었다. 그는 이란 제2의 도시인 이스 파한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4일 끝내 숨졌다. 랜디의 사연이 알려지자 소셜 미디어(SNS)와 각계각층에서 애 도 물결이 이어졌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 령은 26일“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랜디의 이야기가 문학 과 예술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IRIB는 이날 최고지도자실이 랜디에게‘순교자’칭호를 내렸 다고 전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9월 27일(월요일)

부스터샷 시작한 미국 누가 접종 대상자인지 알리는 게 과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 스터샷(추가 접종) 접종이 시작 된 가운데 혼란스러운 대중에게 누가 접종 대상자인지 정확히 알 리는 게 새 과제로 떠올랐다고 뉴 욕타임스(NYT)가 25일 보도했 다.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 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 과 정에서 부스터샷의 필요성과 접 종 대상을 두고 보건 전문가들 사 이에 격론이 벌어지면서 최종 접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종 기준이 복잡하게 정해졌기 때 문이다. 당초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맞은 모든 미국인에게 부스터샷 을 제공하겠다고 8월 발표했다. 그러나 FDA와 CDC의 수장이 샷 접종을 시작하는 주 보건 당국 곧이어 모더나 부스터샷의 경우 이 당면한 과제가 모더나와 얀센 데이터 확보·검토에 시간이 더 백신 접종자에게 그들은 아직 부 필요하다며 시행을 늦춰줄 것을 스터샷 접종 대상이 아니라고 알 백악관에 요구해 제외됐다. 리고, 독거 노인 또는 기저질환이 여기에 FDA와 CDC 자문위 있거나 직업적으로 코로나19 노 원들이 화이자 부스터샷의 안전 출 위험이 큰 젊은 성인에게 접종 성·효능에 대한 데이터를 검토 자격이 있다고 통지하는 일이라 하면서 여러 의문을 제기해 모든 고 지적했다.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맞힌다는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코로나 최초 구상은 일단 폐기됐다. 19 책임자 클레이 마쉬 박사는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 “백신을 관장하는 우리도 무엇을 스단(PHSCC) 단장은 부스터샷 해야 할지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 자격자를 3개 범주로 나눠 설명 겠다” 고 말했다. 했다. ▲ 65세 이상 고령자 ▲ 비 노스다코타주에서는 관리들 만·당뇨·고혈압·만성 신장질 이 연방정부의 지침을 정확히 파 환 등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 악하기 위해 다음 주로 부스터샷 감염 시 중증을 앓을 위험이 높은 접종 개시를 연기했다. 사람 ▲ 의료 종사자·교사·노 부스터샷 접종은 백신 도입 초 숙인 보호소와 교정시설 재소자 기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주 및 직원·식료품점 직원 등 직업 (州)와 연방정부 관리들은 말하 적으로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큰 고 있다. 초기엔 대형 스포츠 경 사람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기장이나 컨벤션센터 같은 대규 는 것이다. 모 접종소가 중심이 됐지만 이번 이와 관련해 NYT는 부스터 에는 약국과 개인 주치의, 소규모 백신 클리닉이 부스터샷을 맞힌 다는 것이다. 뉴욕일보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2회차 화이자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기사제보 / 광고문의 넘은 사람이 2천만명이라며 이들 은 곧장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여기에 앞으로 몇 달 edit@newyorkilbo.com 에 걸쳐 총 6천만명으로 대상자

일부 주선 연방정부 지침 이해 위해 접종 연기 백신 자격자 4명중 3명 1번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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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이런 부스 터샷 공식 지침이 아직 접종 자격 이 안 되지만 부스터샷을 맞고 싶 어하는 수백만명의 미국인을 단 념시키지는 못할 것 같다고 NYT 는 짚었다. 기저질환이 있다거나 면역 체 계가 약화했다고 주장하면서 부 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CDC에 따르면 이미 수백만명 의 미국인이 3회차 백신을 맞았 다. 또 24일 기준 접종 자격이 주 어진 12세 이상 미국인의 75.0% 가 최소 1회 코로나19 백신을 맞 은 것으로 집계됐다. 접종을 마친 사람은 64.5%였다. 미국인 전체로 보면 64.1%가 최소 1회 맞았고, 55.1%가 접종을 마쳤다. ‘델타 변이’ 로 시작한 미국의 4차 재확산은 계속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NYT 집계 에 따르면 24일 기준 미국의 7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2만 3천74명으로 2주 전보다 16% 감 소했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14% 줄어든 8만7천767명으로 집 계됐다. 다만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주 전보다 26% 증가하며 2천62명으 로 늘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재개 추진 미 압박에 20명 선발해 실험실 유출여부 등 조사…중 반발 예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중단 상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 사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조사팀은 실 험실 안전과 바이오보안 전문가, 유전학자, 바이러스의‘종간 감 염’ 에 정통한 동물 질병 전문가 등 20여명의 과학자로 꾸려질 예 정이다. 중국과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새 증거를 찾을 조사팀 모집에 수백명이 지 원했고, 이번주 말까지 선발 절차 가 끝날 예정이다. 새 조사팀 구성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WHO에 코로나19 기 원 조사의 재개를 압박하는 가운 데 내려진 결정이다.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 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공개 적 또는 사적으로 조사 재개를 요 구하면서 최소 1명 이상의 미국 인 전문가를 포함시킬 것을 압박 한 것으로 전해졌다. WHO의 1차 조사팀 10명은 전원 비(非)미국 출신 전문가들 로, 실험실 유출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판단한 바 있다. 다만 이 들은 중국 당국이 혈액은행 샘플 을 분석하고 초기 감염의심 사례 를 추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

1월31일 WHO 1차 조사팀을 태운 차량이 중국 우한시 수산물시장으로 들어가는 장면.

다.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테워드 로스 총장으로서는 누구보다도 미국의 지지가 절실한 상황이라 고 WSJ은 분석했다. 이번에 꾸려지는 2기 조사팀 은 코로나19를 일으킨 바이러스 의 실험실 유출 여부에 관한 조사 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 했다. WHO는 신종 병원균의 기원 에 관한 과학자문그룹을 영구적 인 패널로 출범시키고, 이 그룹의 임무 중 하나로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대유행에 관한 조사를 맡긴다는 복안이다. 실험실 유출설을 강하게 부인 하는 중국이 WHO 조사팀의 자 국 내 활동을 허용할지는 미지수 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유엔 총회 연설에서“중국은 과 학에 근거한 기원 추적을 계속 지 지하고 관여하겠지만, 어떤 형태 로든 정치공작에 대해 단호히 반 대한다” 고 말했다. 오히려 중국은 새 조사팀이 자 국이 아닌 이탈리아나 미국 메릴 랜드주 포트데트릭의 미군 바이 오연구 실험실에 집중해야 한다 고 주장한다. 그러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 은 포트데트릭 조사 요구에 반대 하고 있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이 WSJ에 전했다. WHO 관계자는“최초 발병 사례가 보고된 국가에 대한 접근 과 데이터가 새 조사팀의 우선순 위” 라고 말했다.

中질병관리 수장“코로나바이러스 수십년전부터 숨어있었을 것” 중국 질병관리 수장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가 수십 년 전부터 세계 어딘가에 숨어있었을 것이 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환구시보 따르면 가오푸

했다.‘블랙스완’ 은 발생할 확률 은 매우 낮지만 일단 일어나면 큰 충격을 주는 위험을,‘회색 코뿔 소’ 는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 기 쉬운 위험을 각각 뜻한다.

邵) 샤먼대학 공공위생학 원장은 자신의 연구팀이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2 상 임상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들이 개발한 코 안에

비강 스프레이 방식 백신 2상 임상시험 마쳐 (高福)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은 전날 중관춘(中關村) 포 럼에서“우리는 수년 전부터 코 로나바이러스가 인류에 큰 도전 이 될 것을 알았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블랙 스완’ 이 아니라‘회색 코뿔소’ 라고 말

가오 주임은“(바이러스) 기원 추적은 과학적 문제다. 지금의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가‘19’라고 불리지만 발견되기 20년, 30년 전 이나 심지어 50년 전에 어딘가에 숨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서 샤닝샤오(夏寧

뿌리는 백신이 1차례 접종 24시간 후부터 효과가 있으며, 감염 후 24시간 이내에 맞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가 대 규모로 전파하는 긴급 상황에서 감염자들이 상태가 중증으로 악 화하거나 사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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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목사)

<마귀의 세상> 세상 사람들은 마귀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인지 죽음의 길인지 깨닫지못하고 육신의 쾌락과 만족으로 생각없이 그 길에빠져든다. 왜냐하면 마귀도 인간들에게 각종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움뿐 아니라 명예도 권세도 부귀 영화도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고 또 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영혼을 실족 시키기 위하여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마귀는 사람의 영혼을 낚시질 한다. 마귀의 낚시에 걸리면 그 영혼은 반드시 죽고만다. 죽을뿐만 아니라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져 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성경은 인간들에게 " 정신 차려라" “ 깨어 있으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다 " 라고 경고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너희가 천하를 얻고 너희 영혼을 잃으면 무든 소용이 있겠느냐 물으신다. 마귀는 당신의 영혼을 실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으나 영혼만은 줄 수 없다. 영혼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시기 원하시는 분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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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MONDAY, SEPTEMBER 27, 2021

“제2 코로나 막으려면 인류가 환경 책임져야” 호주 연구팀“인간-동물-환경 상호작용 이해해야” 제2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막으려 면 인류가 환경에 주는 영향을 이 해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영국 일 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커비 연구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연 구하는 스튜어트 터빌 교수는 바 이러스학자 대부분이 제2, 제3의 팬데믹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다만 터빌 교수는“팬데믹이 언제 올지, 얼마나 치명적일지는 인류의 행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 향을 어떻게 책임지느냐에 달려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를 예로 든다. HIV는 1900년대 초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 근방에서 침팬지로

부터 인간에게로 옮은 것으로 추 정되는데 당시 킨샤사 근처 교통 이 크게 발달하면서 HIV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는 것 이다. 또 터빌 교수는 과일박쥐에서 인간으로 옮아 뇌염 등을 유발하 는 것으로 알려진 니파바이러스 가 기후변화와 집약농업 때문에 발생했다고 지적한다.

그는“지난 20년간 발생한 바 이러스성 감염병의 4분의 3이 조 류, 설치류, 박쥐 등 동물에서 사 람으로 옮은 것” 이라면서“그러 나 이들이 출현하게 된 배경에는 인류의 역할이 있었음을 잊는 경 우가 있다” 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 연구팀 일원으로서 코로나19 기원 조사 에 참여했던 도미닉 드와이어 교

수는‘원 헬스’ (One Health) 접 근법을 강조한다. 원 헬스는 사람, 동물, 지구가 연결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모두 의 건강을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 다. 드와이어 교수는“지난 50년간 출현한 신종바이러스는 모두 동 물이나 환경에서 나온 것” 이라면 서“미래의 팬데믹을 준비하려면

인간, 동물, 환경의 상호작용을 이 해해야 한다” 고 말했다. 드와이어 교수는“팬데믹을 준비하려면 밀집된 주거환경, 기 후변화, 인류가 땅을 사용할 경우 야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며“이 모든 것들 이 팬데믹이 출현하고 퍼져나가 는 데 영향을 준다” 고 덧붙였다.

수 있고 얼마나 오래가는지 등에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라고 말했 다. 미하는, 유전자형(genotype)의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칭적 개념이다. 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을 두 그 뮌헨대(정식 명‘루트비히 막 룹으로 나눠 한쪽에만 신종 코로 시밀리안 뮌헨대’) 등의 과학자 나 항원을 적용했다. 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 두 그룹의 반응을 비교한 결 는 최근 저널‘네이처 커뮤니케이 과, 신종 코로나와 싸우는 T세포 션스(Nature Communications)’ 의 특징적 표현형을 알 수 있었 에 논문으로 실렸다. 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또한 바이러스 표적 항원에 최 사이트(www.eurekalert.org)에 근 노출된 T세포가 오래전에 노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코 출된 T세포와 외형상 어떻게 다 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T 른지도 확인했다. 세포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 항원에 노출된 지 얼마 안 되 다. 는 T세포는 혈액뿐 아니라 기도 코로나19 환자의 발생뿐 아니 (respiratory tract)에서도 발견됐 라 중증 진행을 막는 데도 T세포 다. 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 이 발견 덕분에 환자가 아직 문이다. 감염에 맞서 싸우고 있는지, 아니 논문의 교신저자인 TUM 산 면 이미 감염을 극복했는지 확인 하 의학 미생물학 면역학 위생 연 하는 게 가능해졌다. 구소의 킬리안 쇼버(Kilian 연구팀은 이런 과정을 거쳐 혈 Schober) 박사는“감염자의 몸 액이든 폐든 서로 다른 기관에 발 안에 신종 코로나 특이 T세포가 현한 코로나 특이 T세포를 구별 얼마나 많이 있는지, 그리고 바이 할 수 있게 됐다. 러스에 대해 어느 정도 잘 반응할 또한 항원 노출 시점에 따른 T

세포 활성도 차이, 감염증의 진행 맥락 등을 중요한 진단 근거로 확 보했다. TUM 의학 미생물학 면역학 위생 연구소 소장인 디르크 부슈 교수는“코로나 특이 T세포가 어 떻게 생겼는지, 혈액과 기도에 얼 마나 많은지 등을 더 깊이 알게 됐다” 라면서“향후엔 백신 접종 후 방어력을 가진 T세포가 얼마 나 많이 생겼는지 판단하는 데도 적용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비감염자 의 T세포를 조작해 신종 코로나 에 처음 반응하게 하는 데 성공했 다. 이는 코로나19 환자의 T세포 를 바이러스와 더 효율적으로 싸 우는 수용체로 재무장할 수도 있 다는 의미다. 이 발견은 코로나19 위중 환자 에게 쓸 적응 T세포 치료제를 개 발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한 다. 나아가 T세포 반응의 특징을 더 잘 이해하면 암이나 자가면역 질환 치료에 이 방법을 적용할 수 도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한다.

자국(transcriptomic footprints)’ 이 남았다. 이런 세포는 유전적 특징이 변하고 분열과 대사 기능 이 약해졌다. 스위스 바젤대의 다니엘 핀셰 버(Daniel Pinschewer) 생물 의 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 연 구 결과는‘저널 오브 익스페리멘 털 메디신(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에논 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생쥐의 간에 감염해, 인간의 C형 간염과 유사한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LCMV(lymphocytic choriomeningitis virus)라는 바 이러스에 실험했다. 과학자들이 짐작했던 것과 달 리, 감염 후 일정 기간이 지나자 생쥐 간의 감염 세포에서 바이러 스가 저절로 사라졌다. 일단 면역세포의 도움을 받았 을 가능성은 희박한 걸로 보였다. 논문의 공동 제1 저자인 페터 로이터(Peter Reuther) 박사는

연구팀은 이런 유전자 프로그 램의 변화가 일시적 바이러스 감 염을 겪은 다른 기관에도 생기는 지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체의 간세포 등이 어 떤 메커니즘을 이용해 바이러스 를 제거하는지도 향후 연구 과제 로 잡혔다. 논문의 교신저자를 맡은 핀셰 버 교수는“의학적 관점에서 두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라고 말했 다. 하나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등 이 계속 다른 세포에 감염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걸 어떻게 차단 할 것이냐 하는 것이고, 다른 하 나는 바이러스가 사라진 감염 세 포의 유전적 변화를 되돌려 뒤따 르는 손상을 막는 게 가능하냐는 것이다. 바이러스 감염 후 생기는 유전 형질의 장기적 변화는 천식이나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그 는 강조했다.

코로나에 더 공격적인 T세포, 수용체 조작으로 만들 수 있다 코로나 특이 T세포 수용체 확인, 비감염자 T세포로 코로나 반응 유도 독일 뮌헨 공대 연구진, 저널‘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논문 T세포는 면역계에서 항체 못 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T세포는 침입자를 파괴하는 킬러 T세포(killer T cells)와 외 부 침입을 B세포에 알리는‘헬퍼 T세포(helper T cells)’로 나뉜 다. T세포의 기능은 코로나19(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퇴치 에도 매우 중요하다. 중화항체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의 세포 감염을 막는다면 킬 러 T세포는 감염 세포를 직접 파 괴한다. 중화항체를 만들어내는 B세 포의 생성을 자극하는 것도 T세 포의 몫이다. 또한 T세포가 일으키는 바이 러스 특이 면역반응은 감염 후 수 년이 지나도 나타난다.

세포 면역에 핵심 역할을 하는 T세포

독일 뮌헨 공대(TUM) 과학자 들이 신종 코로나(SARS-CoV2)에 반응하는, 코로나 특이 T세 포의 수용체를 확인하는 데 성공 했다.

과학자들은 또 이런 T세포의 상세한 표현형(phenotype)도 알 아냈다. 표현형은 유전자와 환경의 복 합적 영향으로 형성된 형질을 의

만성 간염을 치료해도 간암 위험이 커지는 이유 바이러스 사라진 세포에‘전사체 발자국’남아 만성 간염은 세포 연속 감염의 결과…바이러스 제거 기제 존재? 스위스 바젤대 연구진,‘저널 오브 익스페리멘털 메디신’에 논문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하는 능력이 없다. 지금의 팬데믹(대유 행)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도 마찬가지다. 신종 코로나는‘RDRP(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 로 자기 RNA를 복제한 뒤 인체 세포의 리보솜을 이용해 바이러스 단백 질을 만들어 증식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감염 세포의 세포막이 녹으면서 늘어난 바이 러스가 빠져나와 다른 세포를 공 격한다. 바이러스가 증식에 이용하고 빠져나간 세포는 대개 세포 내 프

로그램의 유도로 죽는데 이를‘세 포예정사(programmed cell death)’ 라고 한다. 세포 자멸사(apoptosis)나 세 포 자가포식(autophagy)도 모두 이 범주에 든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 포라고 다 죽는 건 아니다. 어떤 바이러스는 감염 세포를 죽이지 않고 최대한 길게 감염 상 태를 끌고 간다. 인간에게 만성 감염증을 일으키는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도 그런 경우다. 지금까지 대다수 과학자는 이 런 유형의 바이러스가 감염 세포

내에 항구적으로 남아 있을 거로 믿었다. 그런데 의학계의 통념으로 거 의 굳어진 이 추론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간염 바이 러스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세포 메커니즘에 의해 감염 세포에서 제거됐다. 만성 간염은 바이러스가 감염 세포에 계속 머무는 게 아니라 끊 임없이 새로운 세포에 감염하는 질환이었다. 하지만 한번 감염했던 세포는 바이러스가 없어져도‘전사체 발

“생쥐의 간세포가 자체 메커니즘 을 이용해 내부로부터 바이러스 를 제거하는 것 같다” 라고 말했 다. 그런데 이렇게 치유된 세포엔 반드시 감염 흔적이 남았다. 일부 유전자들의 발현 도가 바 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세포만 큼 높지 않았고, 이런 유전자 중 에는 특히 세포 분열과 세포 대사 에 관여하는 것이 많았다. 이런 유전적 변화가 얼마나 오 래가는지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 되지 않았다. 다른 공동 제1 저자인 카트린 마르틴(Katrin Martin) 박사는 “치료가 끝난 C형 간염 환자를 연 구한 결과와 매우 비슷하다는 걸 발견했다” 라면서“이런 장기간의 유전적 변화가, C형 간염 환자에 게 간암 위험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 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생쥐 실험에 서 나온 것이긴 하나, 적어도 중 요한 관점에선 인간도 그러리라 추론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


연예

2021년 9월 27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 ‘6개 대륙 자선공연’BTS가 문 열었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첫 주자…숭례문에서 웅장한 야경 배경으로‘퍼미션 투 댄스’ 방탄소년단(BTS)이 국보 숭 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과 례문에서 촬영한 퍼포먼스로 전 이벤트가 열렸다. 지구적 자선 콘서트‘글로벌 시티 파리·뉴욕·런던·뭄바이· 즌 라이브’ 의 첫 무대를 장식했 라고스 등 대륙별 주요 도시에서 다. 진행자들이 릴레이로 첫인사를 BTS는 26일 오전(한국시간) 건넨 뒤, 로스앤젤레스(LA) 공연 부터 장장 24시간 동안 유튜브로 진행자인 방송인 스콧 에번스가 생중계되는‘글로벌 시티즌 라이 “지금 전세계에서 이보다 인기 있 브’ 의 가장 첫 공연을 맡아 행사 는 그룹이 있는지 모르겠다. 서울 의 막을 열었다. 의 상징적인 장소 숭례문에서 공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는 국 연을 선사한다” 며 BTS를 소개했 제자선단체‘글로벌 시티즌’이 다. 기후변화, 코로나19 백신의 공평 “웰컴 투 서울, 코리아” 를외 한 분배, 빈곤 등 지구촌이 직면 치며 등장한 BTS는 웅장한 숭례 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문의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사전 위해 개최한 대규모 자선 콘서트 녹화한 ‘퍼미션 투 댄스’ 다. (Permission to Dance) 공연을 정상급 팝스타들과 세계적 명 선보였다. 사, 지도자,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 다채로운 조명으로 빛나는 숭 운데 전 세계 6개 대륙 다양한 도 례문 앞에 글로벌 시티즌 로고 모

숭례문 앞에서 퍼포먼스 펼친 방탄소년단

양의 무대가 설치됐다. 소속사 빅 히트뮤직은“무대 세트는 숭례문 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고스란 히 전달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제 작됐고, 무대 구조와 바닥 디자인 등에도 한국 전통 문양이 활용됐

다” 고 설명했다. BTS는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곡을 소화했다. 후반부에는 40명 의 댄서가 합류해 국제수어를 활 용한‘퍼미션 투 댄스’후렴 안무 를 함께하며 생동감을 더했다.

숭례문 앞 대로를 활보하며 펼 친‘버터’무대도 BBC를 통해 별 도로 공개됐다. 숭례문과 서울의 빌딩 야경을 배경으로 화려함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날‘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에서는 BTS를 시작으로 각 도시 의 상징적 장소에서 다양한 팝스 타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관객 6만 명으로 가장 성대하 게 열린 뉴욕 센트럴 파크 공연에 선 제니퍼 로페즈, 빌리 아일리시 등에 이어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 레이의 무대가 클라이맥스를 이 뤘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24일 BTS 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발표한 신 곡‘마이 유니버스’ 도 들려줬는 데, BTS 멤버들이 대형 전광판에 홀로그램으로 함께 등장해 공간

을 초월한 무대를 연출했다. 보컬 크리스 마틴은‘마이 유니버스’ 의 한국어 가사를 직접 소화하기 도 했다. 이후 전설적인 포크 듀오‘사 이먼 앤드 가펑클’ 의 폴 사이먼이 깜짝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에펠탑을 둘러싼 파리 샹드마 르스 광장에서는 2만 명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엘튼 존과 에드 시 런,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이 공연 했다. LA 그릭 시어터 공연은 스 티비 원더가 헤드라이너를 맡았 고 영국 런던에서는 듀란 듀란과 카일리 미노그 등이 라인업에 이 름을 올렸다. 15년 만에 재결합한 전설적 힙 합 그룹 푸지스의 무대도‘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일환으로 전파를 탔다.

해리왕자 부부·엘튼 존도‘6개대륙 자선 공연’ …백신지원 호소 뉴욕·파리 라이브 공연에 8만명 모여… BTS 오프닝 무대 지구 보호·백신 평등·빈곤 퇴치 위한 공연…유명 가수 총출동 기후 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분 배, 빈곤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문 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자선 콘서트가 한국시간 으로 26일 오전 6개 대륙에서 막 을 올렸다. 국제자선단체인 글로벌 시티 즌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방탄 소년단(BTS)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엘튼 존, 에드 시런, 제 니퍼 로페즈 등 세계적인 스타와 해리 왕자 부부 등이 무대에 올랐 다. 이번 공연은 미국, 프랑스, 한 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에서 동 시다발적으로 열리며, 뉴욕 센트 럴 파크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뉴욕 공연에 모인 관객들

스 광장에서는 실시간 콘서트가 개최된다. 공연에 참여한 스타들은 코로 나19 백신이 부족한 극빈국에 지

원을 호소했다. 영국 해리 왕자와 그의 부인 메건 마클은 뉴욕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자

블랙핑크‘킬 디스 러브’14억 뷰…’뚜두뚜두’이어 두번째 블랙핑크의‘킬 디스 러브’ 특징적인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41위 유튜브 조회 수 14억 회를 돌파했 에 오르며 당시 K팝 걸그룹 최고 다. 기록을 세웠다.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의 카 에 따르면‘킬 디스 러브’뮤직비 리스마 있는 안무와 표정 연기, 디오는 전날 오후 5시 58분께 유 화려한 영상미 등으로 빠르게 조 튜브 14억 뷰를 넘었다. 회 수를 높였다.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중에선 블랙핑크는 현재 전 세계 아티 K팝 그룹 최초로 17억 뷰를 달성 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유튜브 구 한‘뚜두뚜두’다음으로 조회 수 독자(6천730만 명)를 갖고 있다. 가 높다. 14억 뷰 이상 뮤직비디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외에 오를 두 편 보유한 K팝 그룹은 도 12억 뷰의‘붐바야’ , 10억 뷰의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마지막처럼’등의 뮤직비디오가 2019년 4월 발표된‘킬 디스 러 브’ 는 장총을 쏘는 듯한 안무가 대표적으로 인기를 누린다.

선 콘서트‘글로벌 시티즌 라이 브’무대에 올랐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해리 왕 자는“우리가 태어나는 방식이 생 존 능력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 면 서“기본 인권으로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지한다” 고 말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가수 알레시 아 카라와 신디 로퍼의 공연에 이 어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는 빌리 아일리시 와 제니퍼 로페즈, 콜드플레이도 참여했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타 이니 댄서’ ‘유어 송’등 히트곡 을 노래한 엘튼 존도“아무도 뒤 처져서는 안 된다” 며 호소했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무대

엘튼 존은 엉덩이 부상으로 공 연을 취소할 뻔했지만, 끝까지 무 대를 마치는 부상 투혼을 발휘했 다. 파리 공연에는 에드 시런과 블랙 아이드 피스가 공연을 펼쳤 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스 티비 원더와 데비 로바토가 무대 에 오른다. 이날 뉴욕 공연에는 6만명, 파 리 공연에는 2만명의 관객이 몰렸 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

이 개최하는 글로벌 시티즌 라이 브는 10억 그루 나무를 심고, 20억 개 백신을 최빈국에 지원하고, 기 아 위기에 처한 4천100만 명의 사 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미국, 프랑스, 한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다.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이 국보 숭례문을 배경으로‘퍼미 션 투 댄스’ 를 선보였다.

‘샹치’,북미서 코로나 시대 최고 흥행영화 등극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 )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에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영화가 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화인‘블랙 위도우’ 를 제치고 코 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시장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됐다. 한국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 파한‘샹치’ 의 글로벌 흥행 수익 은 3억6천340만 달러(약 4천281억

흥행 성적이 더욱 주목받았다. 앞 서‘블랙 위도우’ 는 영화관과 디 즈니플러스에서 동시 개봉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그동안 개봉 을 연기한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 들이 속속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

4주연속 1위로‘블랙 위도우’제쳐…007 신작 등 블록버스터들도 대기중 과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3 일 개봉한‘샹치’ 는 4주 연속 북 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1억9천 650만 달러(약 2천315억원)의 누 적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샹치’ 는 같은 마블 영

원)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4위다. 이 영화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에서는 아직 개봉하지 않았다. ‘샹치’ 는 코로나19 대유행 이 후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닌 극장 에서만 개봉한 첫 마블 영화여서

록이 곧 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007 시리즈 신작‘노 타임 투 다이’와 워너브러더스의 SF 대 작‘듄’ , 슈퍼히어로 영화‘베놈’ 속편 등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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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인기와 구설은 비례 어쨌든 뜨겁다,‘오징어 게임’ 세계적으로 히트한 넷플릭스 시리즈‘오징어 게임’ 이 한편으 로는 높은 인기로, 한편에서는 여 러 구설로 뜨겁다.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세 트장과 배우 이정재의 이미지 변 신으로 기대를 모은‘오징어 게 임’ 은 예상 이상으로 성공했다.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에서 한국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1위를 기록한 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 으며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 역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데스 게임’장르 작품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디테일하고도 강 렬한 연출과 주·조연 가리지 않 는 열연, 몰입감을 보장하는 세트 장 등과 더불어 현대 계급사회를

‘오징어 게임’중국서도 화제…웨이보 인기검색 한때 9위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 리즈‘오징어 게임’ 이 중국에서 도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 博)에서는 26일 한때‘오징어 게 임’ 이 인기 검색 화제 9위까지 올 랐다.

올랐다.‘오징어 게임’ 은 더우반 에서 7.8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드라마를 시청한 9만7천명 이 평점에 참여했으며 많은 이용 자가 호평을 남겼다. 짧은 동영상 앱 틱톡의 중국 내 버전 더우인에는 이용자들이

중국 연예 매체들은‘오징어 게임’ 의 결말과 시즌 2 제작 가능 성 등에 주목하는 한편‘오징어 게임’ 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 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 전했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

평점사이트‘더우반’영화·드라마 1위…’달고나 뽑기’등 패러디물도 ‘#오징어 게임#’해시태그의 웨이보 누적 조회 수는 11억 건이 넘어섰다. 이날 평점 사이트 더우반(豆 瓣)에서‘오징어 게임’ 은 실시간 영화·드라마 인기 순위 1위에

드라마에 나온 달고나 뽑기를 직 지 않는 몇 안 되는 국가다. 특히 접 해보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 ‘한한령’ (限韓令·한류 제한령) 다.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정식 이 밖에‘무궁화꽃이 피었습 유통이 금지됐으나, 불법 사이트 니다’등을 패러디한 영상도 여 에 최신 작품들이 대부분 올라있 러 편 있다. 다.

팬데믹 뚫고 날아온 크리스 마틴…경계를 넘은 우정의 노래

휴대전화 번호 유출부터 팝업 세트장 조기 철수까지 아이들의 게임으로 풀어낸 메시 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도 호평받고 있다. 상황이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 온라인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 아 보인다. 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줄다리 넷플릭스 측은 26일 이 사안과 기, 구슬치기, 다리 건너기, 오징 관련해“제작사에서 계속 해결을 어 게임 등 한국 아이들이 옛날부 위해 노력 중” 이라고 말을 아꼈 터 즐겨온 게임에 대한 세계적인 다.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전날에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정호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이태원역에 설치된‘오징어 게 가 3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각기 임’팝업 세트장이 방역 수칙 위 강렬한 개성을 보여준 배우들에 반 논란에 조기 종료됐다. 이태원 대한 관심도 예사롭지 않다. 역 지하 대합실에 마련된 세트장 하지만 높은 인기만큼 구설도 ‘오겜월드’ 는 당초 26일까지 운 잇따르고 있다. 영될 예정이었다. 먼저 작품 속 등장한‘오징어 넷플릭스도 추석 연휴가 끝난 게임’참가용 휴대전화 번호가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실존하는 것이 문제가 됐다. 해당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번호의 소유자는 오랜 기간 같은 상황에서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이 사업을 해온 사람이라 피해가 더 일 것을 우려했는지 따로 홍보는 컸고, 제작사 측에서는 보상 방안 하지 않았지만, 드라마 속 일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일‘마이 네임’ , 11월 19일‘지옥’ , (OTT) 넷플릭스는 최근 전 세계 11월 20일‘신세계로부터’ , 12월 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오리지널 ‘먹보와 털보’,‘고요의 바다’, 드라마‘오징어게임’의 기세를 ‘솔로지옥’ , 2022년 1월‘소년심 몰아 올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 판’ ,‘지금 우리 학교는’2월‘모 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매월 럴센스’등 한국 오리지널 콘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츠 10편을 선보인다.

내년 2월까지 매월 1~3편 스트리밍 예능‘신세계로부터’등 오리지널 라인업 공개 이날 최초로 공개된 예능‘신 세계로부터’ 는 행사의 진행을 맡 았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과 엑소의 카이 외에도 이승기, 은지원, 박나래, 조보아 등 6명의 스타가 출연해 꿈꾸던 모든 것이 실현되는 가상 세계에서 각종 미 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를 풀어낸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아 티스트가 한국어를 하고, 서양의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게 저한테 는 매우 특별하게 다가와요.” (크 리스 마틴) “직접 크리스도 여기 와 주고 녹음도 같이하고…. 따로가 아니 라 함께라는 주제가 너무 좋았어 요.” (BTS 뷔)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 보 컬 크리스 마틴은 지난 4월 방탄 소년단(BTS)과‘마이 유니버스’ (My Universe)를 함께 작업하기 위해 내한했다. 팬데믹으로 국경이 높아지고 사람 사이가 멀어진 시대. 원격으 로 파일을 주고받으며 작업할 수 도 있었지만, 그는 직접 한국에 날아와 BTS를 만나는 길을 택했

장면을 본떠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 온라인에서의 관심이 뜨거웠다.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에 현장 에 사람이 몰리자 결국 서울교통 공사와 넷플릭스 측은 조기 철수 를 결정했다. 이밖에 계좌번호 유출과 도입 부 표절 논란 등 크고 작은 논란 들도 지속하고 있다. 신선한 게임과 캐릭터들에 매 료된 서구권에서는 대부분 호평 BTS-콜드플레이‘마이 유니버스’작업기 다큐…”사랑의 힘은 모든걸 초월” 하는 것에 비해 이런‘데스 게임’ 장르에 익숙한 한국 등 아시아권 마틴은 최근 애플뮤직과의 인 가능해 보이는 만남과 공존을 가 에서는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것 다. 도 오히려 이슈를 지속하는 데는 콜드플레이와 BTS 멤버들의 터뷰에서도 입국 과정에서 엄격 능케 하는 것은 결국 우주적 사랑 도움이 된 분위기다. 컬래버레이션 곡‘마이 유니버 한 방역절차를 거친 것을 떠올리 이라는 메시지다. 서양의 록밴드, 스’작업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며“여기가 어딘지, 사람들이 뭐 동양의 보이그룹이란 차이를 넘 ‘오징어 게임’ 은 앞으로 감독 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화제 ‘인사이드 마이 유니버스’ 라고 말하는지 알 수가 없었지만 은 이들의 협업도 마찬가지다. (Inside‘My Universe’ )가 26일 그래도 결국엔 BTS를 만날 수 있 “좋아하는 BTS 음악이 많다” 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 유튜브‘방탄TV’계정에 공 을 거라는 희망이 있었다” 고 이 는 마틴은“그들의 음악을 들어 개됐다. 야기한 바 있다. 보면 자신을 찾고 나 자신이 되자 빅히트뮤직이 제작한 약 13분 BTS 멤버들도 설레기는 마찬 는 연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분량의 다큐멘터리는 팬데믹을 가지였다.“연예인처럼 생각하던 제 생각과 똑같다” 고 했다. 뚫고 서울에서 마주한 크리스 마 사람” (진),“스타디움 투어의 왕 슈가는“너와 내가 이루는 우 틴과 BTS가 경계를 뛰어넘어 하 같은 느낌” (정국),“한때 롤 모델 주라는 건 우리가 여태까지 했던 나의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었다”(뷔),“사람들에게 너무 메시지와도 결이 비슷하다” 고했 담고 있다. 좋은 영향을 가지고 있는 분” (지 고, 제이홉은“나의 우주는 사실 마틴은 다큐멘터리에서 민) 등 동경하던 뮤지션과 함께 네가 만들어 준다는 걸 궁극적으 “ ‘BTS가 너랑 곡을 하나 하고 싶 작업하게 된 멤버들의 흥분이 전 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 대’ 라는 연락을 받고‘그게 어떻 해진다. 다. 게 가능해’ 라고 했다” 며 협업 이 멤버들과 마틴이 함께 녹음하 RM은“‘유 아 마이 유니버 카이는“시트콤을 찍는 것처 야기가 처음 오간 순간을 떠올렸 는 장면도 공개됐다. 녹음을 지켜 스’ 라고 하면 (BTS에게) 그 대상 럼 황당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고 다. 보던 마틴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은 당연히 아미여야 하지 않나” 말했고, 김희철은“이렇게 비참했 “하루는 제 친구가‘마이 유니 연신“완벽했어요”,“너무 좋아 라며“언젠가 우리와 아미(팬클 던 적이 없었다. 탈출하고 싶었 버스’ 라는 말을 했어요. 멋진 제 요”등의 반응을 보낸다. 럽)가 만날 날을 생각하면서 (가 고, 눈물이 날 정도였다” 고 촬영 목이라고 생각해서‘마이 유니버 ‘마이 유니버스’에는“유 아 사를) 썼다” 고 전했다. 소감을 전했다. 스’ 를 적어놨어요. 그래서 제 친 마이 유니버스”(you are my “이 곡은 사랑의 힘이 모든 걸 이외에도 넷플릭스는 오리지 구한테 가서‘BTS를 위한 가이 universe) 등의 영어 후렴뿐만 아 초월할 수 있다고 노래해요. 국 널 시리즈‘스위트홈’ ‘좋아하면 , 드를 만들어 보자’ 고 했죠.” 니라“너는 내 별이자 나의 우주 경, 규칙, 성별, 인종, 성적 정체성 울리는’ 의 송강과‘D.P.’ 의 정해 한국에 오기까지는“매우 힘 니까 / 지금 이 시련도 결국엔 잠 까지 모든 걸. 현재 우리는 국경 인이 등장하는 팬들을 위한 영상, 든 여정” 이었다. 그는“운 좋게도 시니까” ,“자 어서 내 손을 잡아” 으로 나뉘어 있거나 함께 있을 수 한소희 주연의 누아르 극‘마이 녹음을 위해서 이틀 동안 머무를 등 한국어 가사가 상당 부분 담겨 가 없는데 이 노래를 통해서 그 네임’및 연상호 감독의 신작‘지 수 있다고 허락을 받을 수 있었 있다. 어떤 것도 사랑의 힘을 막을 수는 옥’티저 영상 등을 공개했다. 다” 고 전했다. 서로 다른 존재들을 잇고, 불 없다는 것을 말하는 거죠.” (마틴)

‘오징어게임’에 신난 넷플릭스, K-오리지널 10편 대방출

넷플릭스는 25일 온라인으로 ‘넷플릭스 코리아 투둠 (TUDUM): 한국 스포트라이트’ 행사를 열고‘신세계로부터’등 추후 공개할 한국 오리지널 콘텐 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콘텐츠 목록에 따 르면, 넷플릭스는 오는 10월 1일 ‘백스피릿’ 을 시작으로 10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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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7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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