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 2021
<제500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0월 1일 금요일
김정은, 바이든 향해 첫 일성“적대정책 더 교활” … 험로 예고 美 대화복귀 제의도‘기만’ ‘허울’등으로 규정… 美“적대의도 없다” 며 대화 촉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 력을 강화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바이든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최우선적 권리” 라고 강조해 앞으 직접 비난하면서 향후 북미관계 로도 새로운 무기 개발을 위한 시 에 험로가 예상된다. 험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를 위성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 ‘허울’ 로 깎아내려 2019년‘하노 교섭본부장은“북한은 앞으로도 이 노딜’이후 단절된 북미대화의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면서 미 재개 가능성도 당분간 기대하기 국에 대한 도발 수위를 조금씩 올 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릴 가능성이 크다” 며“양측 입장 김 위원장은 9월 30일 보도된 사이에 접점도 거의 없어 북미관 전날 시정연설에서 바이든 정부 계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고말 를 향해 날을 세웠다. 했다. 김 위원장은“새 미 행정부의 2일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하는 김정은…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29일 그러나 일각에선 북한도 전반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시정연설 출현 이후 지난 8개월간의 행적이 적인 정세를 살피며 미국과의 대 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0월 초부터 남북 통신연락선 명백히 보여준 바와 같이 우리에 을 복원할 의사를 표명하고, 미국의 새 행정부에 대해서는‘군사적 위협과 적대시 정책 화 기회를 모색하려 할 가능성이 대한 미국의 군사적 위협과 적대 이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대북 시 정책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다” 며“오히려 그 표현 형태와 수 제재 완화 등 기대했던 정책 변화 했다. 이어 대외사업 부문에 대미 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제난이 법은 더욱 교활해지고 있다” 고 밝 가 없자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 전략구상 집행을 위한 전술적 대 가중되는 상황에서 돌파구가 필 혔다. 우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요하다는 점에서다. 이어“미국이‘외교적 관여’ 와 다. 미중 갈등의 책임이 미국에 있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 ‘전제조건 없는 대화’ 를 주장하 미국이‘일단 대화에 나오면 다고 비판하며, 향후 중국과의 관 수는“북한은 코로나19 상황을 봐 고 있지만,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종전선언 등 모든 의제를 논의할 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방향으로 가며 일정 시점에 명분을 찾아 대 저들의 적대행위를 가리기 위한 수 있다’는 취지로 대화 복귀를 대외정책의 무게를 둘 가능성이 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말 허울에 지나지 않으며 역대 미 행 촉구한 것에 대해서도‘기만’, 제기되는 대목이다. 했다. 정부들이 추구해 온 적대시 정책 ‘허울’등의 단어를 동원해 선을 김 위원장이 직접 미국을 비난 미국은 김 위원장의 연설과 관 의 연장에 불과하다” 고 지적했다. 그었다. 하면서 미국과의 본격적인 기싸 련, 일단 맞받아치는 대신 적대적 북한은 지난 1월 바이든 정부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세계 움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하고 대화 출범 이후 외교 관리들을 내세워 가 직면한 근본적인 위험은 미국 도 나오지만, 미국을 향한 위협 등 를 촉구하는 등 원론적으로 반응 미국을 비판한 적은 있지만, 김정 과 그 추종 세력들의 강권과 전 구체적인 행동조치에 대해서는 했다. 은 위원장이 직접 미국 새 정부에 횡”이라며“미국의 일방적이며 언급하지 않아 당장 군사적 긴장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불공정한 편 가르기식 대외정책 감이 고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 지시간)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으로 하여 국제관계 구도가‘신냉 인다.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 바이든 정부 출범 후에 대북 전’구도로 변화” 했다는 평가도 다만 김 위원장은“국가방위 고 있지 않다” 면서“우리는 전제
맑음
10월 1일(금) 최고 70도 최저 55도
흐림
1,187.30
1,208.07
1,166.53
1,198.90
북한이 지난달 30일 신형 반항 공(反航空·지대공)미사일을 시 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 번 발사는 지난 9월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이틀 만이 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국방과학 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 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 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 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
대해“전망적인 각이한 반항공 미 사일 체계 연구개발에서 대단히 실용적인 의의를 가지는 시험” 이 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주장한‘쌍타 조종기 술’ 은 미사일 탄두부와 중간 부분 에 각각 가변 날개를 달아 안정성 과 기동성을 증대시키는 기술을 의미한다. 2중 펄스 모터는 고체연 료 추력을 상승시키는 부품으로 보인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 연구위원은“2중 펄스 모터는 다 중펄스 모터의 일종으로 고체연료
10월 3일(일) 최고 79도 최저 66도
1,175.70
N/A
1,175.07
< 미국 COVID-19 집계 : 9월 3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44,314,424 2,503,649
113,922 4,383
716,847 55,931
1,154,570
2,327
27,427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 북한이 우리의 접촉에 긍정 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 고밝 혔다. 한편 김 위원장이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한 것과는 달리 남측을 향해서는 연락선을 복원하는 등 관계 복원에 상당한 여지를 주고 있어, 향후‘통남봉미(通南封美)’
김정은 참관 안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이틀만에 다” 고 보도했다.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비서가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참관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국방과학원은 이번 시험발사 에 대해“쌍타조종기술과 2중 임 펄스 비행 발동기(펄스 모터)를 비롯한 중요 새 기술 도입으로 미 사일 조종 체계의 속응성과 유도 정확도, 공중목표 소멸 거리를 대 폭 늘린 신형 반항공 미사일의 놀 라운 전투적 성능이 검증됐다” 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에
흐림
10월 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北,“또”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 “유도정확성·사거리 늘려”
10월 2일(토) 최고 78도 최저 61도
북한, 신형 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 북한이 9월 30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을 시험발사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0월 1일“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 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고 보도했다. 박정천 당 비서가 국방과 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시험발사를 참관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의 추력을 조정하는 기술” 이라며 “처음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강한
식 기류를 바탕으로 한미 간 사이 를 벌리려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무부 대변인이“우리는 남 북 협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남북 협력이) 한반도에 좀 더 안정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중요한 요 소로 작용한다고 믿는다” 고 강조 한 것도 이런 우려를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 추력을 내고, 표적에 근접해서 다 시 강한 추력을 발생시켜 표적에 돌입할 때 기동성을 높여주는 기 술” 이라고 설명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KODEF) 전문연구위원은“북한 이 작년 10월 올해 1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미사일” 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1월 노동당 8차 대 회 기념 열병식에서 발사관 4개를 탑재한 신형 지대공 미사일 차량 을 공개한 바 있다. 북한은 9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에서 김 위원장의 시정연설을 통 해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히고 김여정 당 부부장 담화에 서도 남한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 이는 가운데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속하는 등 양면적 태도를 보이 고 있다.
A2
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노먼 빈센트 필 어워드’수상 “코로나19 맞서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한인들 도와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이 ‘브랜튼 필 인스티튜트 앤 카운슬 링 센터(Blanton-Peale Institute and Counseling Center, President and CEO Dr. Shari Brink)’ 의 2021 기금 모금 행사에 서‘노먼 빈센트 필 어워드(2021 Norman Vincent Peale Award for Positive Thinking)’ 를 수상한 다. ‘노먼 빈센트 필 어워드’는 긍 정적 사고로 유명한 노먼 빈센트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 필 박사(Norman Vincent Peale) 를 기려 제정한 상으로, 이를 구현 튜트 앤 카운슬링 센터 회장은 한 이들에 수여된다. 찰스 윤 뉴욕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코로나 한인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팬 19 팬데믹이라는 불안한 상황 속 데믹)의 초유의 사태 속 어려움을 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벗고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적극적인 나섰다” 며“그 결과 150만 달러라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는 등 뉴욕 는 기금을 모금하여 많은 이들을 한인회의 역할과 사명을 다한 것 도울 수 있었다. 그가 팬데믹 기간 이 인정됐다. 에 보여 준 리더십은 한인사회의 샤리 블링크 브랜튼 필 인스티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고 평가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코로 나 19로 누구나가 힘들었던 시기 식료품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이들에 도움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를 계 기로 한인사회가 힘을 한데 모았 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 사 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이 전 개됐다” 고 말했다.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전 세계 적인 베스트셀러인‘적극적 사고 방식(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의 작가이자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로 잘 알려져 있 다.‘브랜튼 필 인스티튜트 앤 카 운슬링 센터’ 는 1937년 필 박사가 세운 기관으로 심리 치료가 필요 한 사람들을 도움을 제공,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긍정과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필 박사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뉴욕메트로 수퍼변호사’리스트 등재 김광수 변호사,‘2021년 최고등급 이민변호사’에도 선정 김광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Law Office of David K. S. Kim, P.C.)의 창립자이며 대표 변 호사인 김광수 변호사(David K. S. Kim)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 는 변호사 평가기관 중 최고 두 기 관인 톰슨 로이터사의‘2021년 뉴 욕메트로 수퍼변호사’리스트에 등재되고 미국 변호사언론사와 마틴데일 허블사(MartindaleHubbell)의‘2021년 최고등급 이 민변호사’ 로 선택됐다. 김광수 변호사는 올해 뉴욕메 트로 수퍼변호사 리스트에 등재 된 총 82명의 이민변호사 중 한명 이며, 올해 리스트는 이 링크에서 이민법 섹션(102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s://digital.superla wyers.com/superlawyers/nyslrs2 1/MobilePagedReplica.action?p m=2&folio=Cover#pg1 김광수 변호사는 올해로 11년 연속‘뉴욕메트로 수퍼변호사’ 와 ‘떠오르는 별’리스트에 등재 됐 다. 김광수 변호사는 처음으로 뉴 욕주 전체 변호사 중 변호사 자격 증 소지 10년 이하인 변호사 중 선 택되는‘2011년 뉴욕메트로 수퍼 변호사 떠오르는 별’리스트에 등 재됐고, 그 이후 2012년부터 2021 년까지 해마다‘뉴욕메트로 수퍼 변호사’리스트에 등재됐다.
김광수 변호사
플러싱 지역에 사무실을 둔 변 호사 중 리스트에 등재된 변호사 로선 김광수 변호사가 지금까지 최초이다. 또 그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뉴욕메트로 수퍼변호사 리 스트에 등재된 이민변호사 중 유 일한 한국계이며, 이민법은 물론 모든 전문분야를 포함한 변호사 들 중 올해 리스트에 등재된 한국 어를 구사하는 몇 명 안되는 변호 사 중 한 명이다. 해마다 엄격한 절차를 거처 선 정되는 수퍼 변호사 리스트에는 각 주 전체 변호사수 중 5퍼센트 이하만 등재된다. 수퍼변호사 리 스트는 뉴욕타임스 매거진에 게 재된다. 수퍼변호사와 선택절차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superlawyers.com에서 찾 아볼 수 있다. 김광수 변호사는 또 미국변호 사언론사와 마틴데일 허블사 (Martindale-Hubbell)의 2021년 최고등급 이민변호사로 선택되었 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변호사 평가 기관인 마틴데일 허블사 (Martindale-Hubbell)로 부터 변호사 능력 및 윤리 평가에서 가 장 탁월한 변호사에게만 수여하 는 최고의 등급인 ‘AVPreeminent’ 등급을 받았다. ‘AV-Preeminent’등급을 받으 려면 다른 변호사들과 판사들로 부터 변호사의 전문성, 능력, 경 험, 윤리성 등 부분에서 전반적으 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 130년이 넘도록 변호사들 은 다른 분야의 최고 변호사를 찾 을 때 마틴데일 허블 AVPreeminent 등급에 의존해 왔다. 마틴데일 허블 AV-Preeminent 등급과 선택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martin dale.com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Law Office of David K. S. Kim, P.C. 주소: 193-08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718-352-0801, 0802 www.dkskimlaw.com
FRIDAY, OCTOBER 1, 2021
“우리는 천손, 홍익인간 이념 실천하자” 한인정체성운동아카데미, 3일 제4354주년 개천절 기념식 뉴욕·뉴저지 한인 원로들의 ‘한국얼 지키기 운동체’ 인‘한민 족 정체성운동 아카데미 (Academy of Korean Identity Movement, AKIM, 아낌, 전 대 표 신충식, 현 대표 박병찬)는 제 4,354주년 개천절(開天節)을 맞아 10월 3일 오후 2시 뉴저지 팰리세 이즈파크 타운 경찰서 앞 광장에 서 기념식을 거행한다. 3일 행사는 문화행사, 좌담회, 간단한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강 연은 홍순경, 신충식, 김헨리, 박 병찬, 이윤희, 김재남 씨 등‘아낌’ 회원들이 맡는다. 또 영어권 한인의 개천절 소감 발표가 이어진다. 우리가락 한국 문화예술원(원장 강은주)의 공연 도 있다. ‘한인정체성운동아카데미’신 충식 전대표(홍익인성수련학교 교장, 뉴저지한인회 자문위원)은 4,354주년 개천절을 맞아“개천절 은 우리 조상님이 하늘 문을 여시 고 우리 땅에 내려오셔서 나라를 세우신 날 이다. 우리는 천손(天 孫)이다. 하늘의 자손은 전세계를 통틀어서 우리 한민족이 유일하 다.” 고 말했다. 신충식 전 대표는“우리 미주 한인들은 자녀들에게 앞으로 세 계를 향해 지도자가 될 민족으로 서 하나님의 아들 천손이란 자부 심을 마음에 심어주는 일, 가르쳐 주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의 자존감에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한민족 정체성운동 아카데미(Academy of Korean Identity Movement)’ 는 제 4354주년 개천절(開天節)을 맞아 10월 3일 오후 2시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경찰서 앞 광장 에서 기념식을 거행한다.
의 세상을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천 손’ 이라는 자존심을 심어주는 것 은 의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신충식 전 대표는“앞으로는 과학기술과 어떠한 높은 지식도 사람의 인성교육이 모자랄 경우 에는 사회에서 기회가 주어지기 힘들게 변해 갈 것이다. 우리는 우 리의 손자 손녀 자손들에게 사람 을 알게 하는 공부, 우리 조상님이 오래 전에 내려주신 공부를 하게
해야 한다.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사는 법도가 있다. 그것은 우리 한 국인들이 모두 알고 있는 홍익인 간(弘益人間) 사상이다. 우리는 하늘의 자손이면서 하늘의 뜻에 따라 이웃을 이익 되게 사는 민족 임을 다음 세대에게 알리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고 말하고 10월 3 일 개천절 기념식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201)725-8118(이윤희, 아낌 외무담당임원)
롱아일랜드 세인트아그네스한인회, 바베큐 파티… ‘친목 만발’ 롱아일랜드 나소가운티에 있는 세인트아그네스(St. Agnes) 한인회(회장 민경관)는 9월 29일 햄프스테트레이크 주립 공원(Hempstead Lake State Park)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베큐 파티를 하고 친목을 도모했다.
KCS, 10월9일 등 매달 유방암 무료검진 계속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린다 이) 공공보건부(부 장 사라 김)는 올해 상반기와 같이 하반기 9~12월에도 매달 유방암 무료검진을 계속한다. 일정과 장소는 △10월 9일 (토) KCS 커뮤니티센터(20305 32 Ave, Bayside, NY 11361) △11월 19일(금) KCS 커뮤니티센터 △11월 28일 (일) New Providence
Women’s Shelter(225 E 45 St, New York, NY 10017) △12월 18 일(토) KCS 커뮤니티센터 이다.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은 △40-79세 여성(보험 가입 여 부에 상관 없음, 보험 가입자의 경 우 검사비용 보험 적용) △뉴욕시 5개 보로 거주자 △지난 유방암 검진일로부터 1년 이상 된 사람 △임신 또는 모유수유 중인 사람 은 검진이 불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 KCS 공공보 건부 347-348-3233
종합
2021년 10월 1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민권센터, 서류미비자 합법화 위한 이민자 주간 행동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이민법 개혁안 포함 연방 예산조정안 통과 촉구 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 등 뉴욕 일원의 이민자 권익 신장 운동 단체들은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이민법 개혁안이 포함된 연방 예산조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주 간 행동에 돌입했다. 이들 단체들은 28일 척 슈머 민 주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집중 전 화걸기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슈머 의원의 브루클린 자택 앞에서 집 회와 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시위 에서 민권센터 스태프이며 서류미 비 청년 추방유예(DACA)‘드리 머’ 인 다이아나 박 커뮤니티 오거 나이저가 연설 했다. 연설 영상을 트위터 https://twitter.com/Ma ketheRoadNY/status/1443341258 810871811?s=20로 볼 수 있다. 집회에서 이민자 단체들은 슈 머 원내대표가 상원 사무처장의 법안 상정 적합성 심사 의견에 상 관없이 법안 심의와 표결을 진행 하여 반드시 이민법 개혁안이 포 함된 예산 조정안을 통과시키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어 이민자 단체들은 30 일 대규모 트위터 메시지 보내기 행동을 전개했다. 또 10월 1일에는 슈머 원내대표의 맨해튼 사무실 앞 행진과 기자회견으로 압력 행 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KEB 하나은행은 피싱 사기의 지속적인 위협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은행협 회(ABA0와 함께 10월 1일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피싱 사기 안 당하는 길 알려드립니다” KEB 하나은행, 10월 한달간 피싱 사기 방지 캠페인
민권센터와 이민자 단체 회원들이 29일 브루클린에 있는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 자택 앞에서 이민 개혁 예산이 포함된 예산 조정 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민권센터는“한인 20만 명을 모임’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비롯하여 1,100만 명의 서류미비 ‘줌’화상 모임으로 만난다. 인터 자 모두의 시민권 취득 길이 열릴 넷 화상 모임이 여의치 않은 한인 때까지 민권센터는 끝까지 싸우겠 들은 민권센터로 방문해도 된다. 다.” 고 다짐하고 있다. 다음 모임은 10월 2일(토)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민자 모임은 ① 민권센터, 2일 한인 이민자 모임 한인 이민자를 위한 유익한 정보 민권센터는 이민법 개혁을 위 제공 ②민권센터 활동 지지와 후 한 활동을 펼치면서 한인‘이민자 원 ③이웃 한인 이민자와의 교류 모임’ 도 운영하고 있다.‘이민자 와 소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민
권센터는 특히 이민 신분으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참여 하는 한인들은 따로 개설된 카톡 방에도 가입해 서로 이야기를 나 누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여 문의와 신청: 민권센터 문유성 회장 917-837-5183 카톡아이디: yusoung2792 yusoung.mun@minkwon.org
BTS 깜짝 방문 후 관람객 급증 한국대표 영화배우 200인 사진전 기간 연장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은 당초 10월 6 일까지로 계획되어 있던 한국대 표 영화배우 200인 사진전,‘그 배 우가 여기 있다(THE ACTOR IS PRESENT)’전시기간을 오는 12 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9월 22일, BTS가 뉴욕한국문화원을 깜짝 방문한 이후 전시 관람예약이 폭 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뉴욕문화 원이 관람객을 배려해 내린 신속 한 후속조치이다. 뉴욕문화원에 따르면 BTS 방 문 후 멤버들의 친필싸인이 갤러 리 공간에 함께 전시됨에 따라 기 존의 한국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K-POP 팬들에 이르기까지 전시 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스펙트럼
이 대폭 확장되었고, 전시에 대한 반응 또한 온, 오프라인 할 것 없 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한 다. 실제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뉴욕한국문화원의 SNS 페이 지는 이번 전시 및 BTS 방문 관련 포스팅이 이후 이용자 수가 급증 사전 예약을 통해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 하기도 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코로나 방 이번 전시는 전 세계를 감동시킬 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 사전 ‘그 배우가 여기 있다(THE 예약을 통해 시간대별 갤러리 입 ACTOR IS PRESENT)’ 라는 주 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실제 제로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의 흥 테네시주 한 초등학교에서 한 전시장을 방문하기 힘든 관람객 행 기여도와 독립 영화 기여도, 국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총격을 가 들을 배려해 버추얼 갤러리 영상 내외 영화제 수상자 그리고 글로 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 도 새롭게 제공한다. 벌 프로젝트 참여도를 바탕으로 다. 전시 관람예약 및 버추얼 갤러 영진위에서 선정한 배우 200인의 9월 30일 CNN과 로이터통신 리 영상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 글로벌 홍보캠페인, [KOREAN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멤피스의 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ACTORS 200]의 일환이며 첫 번 커밍스 초등학교에서 이날 오전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 영화 째 해외 전시 이다. 한 학생이 총격을 가해 13세 학생 진흥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된 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KEB 하나은행 로고
KEB 하나은행(KEB Hana Bank USA, 은행장 황창엽)은 피 싱 사기의 지속적인 위협에서 소 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은행 협회(American Bankers Association)와 함께 10월 1일부 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는 소비자들 이 2019년에 피싱 사기 및 기타 사 기로 인해 19억 달러의 손실을 입 었으며 현재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위협이 증가한다 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KEB 하나은행은 미국은행협회와 함께 10월 전국 사이버보안 인식의 달(National Cybersecurity Awareness Month)을 맞이하여 피싱 방지 캠 페인“#BanksNe verAskThat” 을 시작한다. 10월 한 달간 KEB 하나은행은 소비자를 위한 피싱 사기 예방 방지 정보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상담도 실시한다.
비밀번호, 사회보장번호 등 민 감한 개인정보를 요청하며 은행 을 사칭하는 등 피싱 사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지점을 방 문하거나 웹사이트 www.ke bhana.us를 방문하여 확인 할 수 있다. KEB 하나은행은 뉴욕과 뉴저지를 기반으로 한 풀서비스 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은행이다. 총자산 460조 원(2020년 12월말 기 준)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하나 금융그룹의 자회사이다. △KEB 하나은행 플러싱지점 156-4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718) 412-1258 △KEB 하나은행 맨해튼지점 309 Fifth Ave New York, NY 10016 (212) 689-3330 △KEB 하나은행 포트리지점 201 Main St. Fort Lee, NJ 07024 (201) 592-7306
초등학교서 학생이 총격…1명 중상·학교 폐쇄 은 피해 학생이 중상을 입고 수술 을 받았지만 상태가 안정적이라 고 밝혔다. 두 학생은 모두 이 학 교에 다니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 다. 이 학교는 6학년까지 있는 대 부분의 초등학교와 달리 유치원 생부터 8학년까지 운영되는 옵셔 널 스쿨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학생은 총격 직후 차를 타 고 도주했다가 경찰서에 자수해 구금 중이다. 경찰은 두 학생의 신 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 직후 학교는 전면 폐쇄됐 으며, 학생들은 인근 교회로 대피 해 부모에게 인계됐다. 경찰은 총 격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철 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국Ⅰ
FRIDAY, OCTOBER 1, 2021
‘강세 행진’달러화… 1년 만의 최고 수준 테이퍼링 예고 등 여파… 해외 수출 산업주·기술주에 부정적 영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 소) 등 통화정책 전환을 예고한 가 운데 미 달러화의 가치가 1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로화, 엔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 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94.435까지 오르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로써 달러화 가치는 작년 9월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높
은 수준이 됐다. 특히 일본 엔화 대비로는 지난 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 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최근 세계 에너지 가격의 오름 세와 미 국채 수익률 상승, 경기
“아무 데서나 일하라”회계업체 PwC, 영구 재택근무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인사·법무 이어 고객서비스 4만명 전원에 적용 (코로나19) 때문에 사업장 환경이 급변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실제 “팬데믹 겪으며 유연성 진화” … 유사사례 뒤따를 듯 로 영구적으로 재택근무를 선택 하는 기업이 나오기 시작했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 회계업체인 PwC는 고객 서비 스 부문에서 일하는 풀타임 근로 자 4만명 전원에게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직원은 한 달에 최대 3차 례까지만 중요한 회의, 고객 방문, 직업교육 등을 이유로 회사 사무 실로 출근할 수 있다. PwC는 고객들을 직접 접하지 않는 인사관리나 법률사무 부문 직원들에게는 이미 상시로 재택 근무할 선택권을 부여한 바 있다. 욘랜다 실스-코필드 PwC 인 재택근무 하는 노동자 적자본전략 부문 부대표는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재택근무를 영 뒤늦게 깨달은 교훈이라고 밝혔 경영자들은 보건과 경제에서 구화한 조치는 회계업계에서 최 다. 그는“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새롭게 돌출한 리스크에 맞서 사 초라고 밝혔다. 을 지나면서 엄청 많이 배웠다” 며 업장 환경을 비롯한 피고용자들 로이터는 직원들이 밤늦게까 “원격근무는 유연성의 진화를 생 의 노동조건을 어떻게 조정해갈 지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도록 격 각할 때 당연한 조치” 라고 설명했 지 고심하고 있다. 려하는 회계업계 관행을 보면 다. 회계업계에서는 딜로이트가 PwC의 조치가 파격적이라고 해 팬데믹이 작년 3월 미국을 덮 영국에 있는 직원 2만명 전원에게 설했다. 친 이후 미국 내 화이트칼라 노동 미래에 재택근무를 할지 여부를 실스-코필드 부대표는 이번 자들 대다수는 방역규제나 보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지 조치가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우려 때문에 재택근무를 해왔다. 난 6월 밝힌 바 있다.
코리 부시 하원의원“17세 때 성폭행당한 뒤 낙태했다” 미국에서 낙태권을 둘러싼 논 쟁이 가열된 가운데 연방 하원의 원이 17세에 성폭행을 당해 임신 한 뒤 낙태했던 개인 경험을 공개 했다. 민주당 코리 부시(45·미주리)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 원 정부개혁감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할 것이라면서“내가 17세 때 강간당한 뒤 임신해 낙태 한 사실을 공유할 예정” 이라고 썼 다. 부시 의원은“나는 부끄럽지 않다” 고 덧붙였다. 이는 텍사스주가 강간, 근친상 간 같은 이유가 있더라도 임신 6 주 이후 중절을 금지하는 법을 시 행해 미 전역에서 논쟁을 가열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30일 예정된 정부개혁감시위 청문회는 각 주(州)의 낙태 제한 규정과 영향, 임신중절을 원하는 여성들에 대한 연방 차원의 보호 조치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프라밀라 자야팔(민주·워싱
BLM 시위 활동가 출신… 하원 청문회서 증언 예정
둔화 우려 등 악재가 쌓이면서 일 반적으로 경제가 불안할 때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는 기축통화 달러 화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특히 미 연준이 오는 11월께 테
이퍼링에 나선 뒤 내년 기준금리 인상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 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상업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의 연구원인 키트 저크스는 “미국이 제로금리 영역을 벗어나 면 과잉 상태인 전 세계의 저축이 달러화로 몰리고, 이로 인해 향후 1년간 달러화가 다른 통화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보일 것” 이라고 말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
가 미국 증시 상장 기업 중에서는 해외 매출 비중이 큰 일부 산업주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미 CNBC 방송은 전 했다. 예컨대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미국 캐터필러의 경우 매출의 6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달러 화 강세가 매출 및 수익 감소로 이 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채 금리 상승이 미 증시의 기술주에 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GM CEO, 대기업 대표 경제단체 첫 여성 수장 맡아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경 영자(CEO) 메리 바라가 미국 대 기업 경영자들로 구성된 경제단 체‘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의차 기 회장으로 뽑혔다고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라는 여성으로 는 처음으로 내년 1월 이 단체의 회장에 취임한다. 현 회장인 월마 트 CEO 더그 맥밀런은 올해 말로 2년 임기가 끝난다. 바라 CEO는“회장으로 선출 돼 영광” 이라며“모든 미국인에게 더 큰 경제 성장과 기회를 제공하
는 정책들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 을 줄 수 있기를 고대한다” 고소 감을 밝혔다. 바라 CEO는 1980년 GM인스 티튜트(현 케터링대)에 입학하면 서 GM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이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4 년 여성으로는 처음 GM의 CEO 에 올랐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대 기업 CEO들로 구성된 미국의 대 표적인 경제단체로, 한국으로 치 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비견되기도 한다.
GM 회장 메리 바라
현대차 등 12개 업체, 친노조‘빅3’지원법 철회 요구 의회에 항의서한… GM·포드·크라이슬러 전기차 세제혜택안 비판 미국 민주당이 노조를 갖춘 국 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빅3’자동차 업체에 유리한 전 이는 전미자동차노조(UAW) 기차 세제지원 법안을 추진 중인 조직을 갖춘 제너럴모터스(GM) 가운데 현대차 등 주요 외국계 자 와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 동차 기업이 이 법안의 철회를 요 란티스 등‘빅3’업체에 전적으로 구하고 나섰다. 유리한 내용이다. 현대차를 비롯해 도요타, 닛산, 이에 대해 12개 외국계 업체는 폭스바겐 등 12개 자동차 업체는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 30일 미국 하원에 이러한 내용의 장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서한을 서한을 발송했다고 로이터 통신 보내 강력히 항의했다. 이들 업체 이 보도했다. 는‘빅3’ 에 추가 세제 혜택을 주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 세입 법안은“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것 위원회는 최근 전기차 세액 공제 을 선택한 미국 내 (자동차 공장) 혜택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했 근로자들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다. 이 법안은 노조가 결성된 미국 준다” 고 비판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전기차에는 4 이어 노조 미가입 근로자들은 천500달러 공제 혜택을 더 부여하 “미국 차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
고 미국제 전기차 대부분을 만들 고 있다” 고 강조했다. 앞서 노조가 없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리비안 등도 공식 입장을 내고 민주당 법안에 거세 게 반발한 바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 론 머스크는 지난주 트위터에 글 을 올려 민주당 법안이“포드와 자동차 노조 로비스트에 의해 입 안됐다” 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8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코드 콘퍼 런스’ 에선 조 바이든 행정부를 겨 냥해“기업에 우호적인 행정부가 아니며 노조가 통제하는 것처럼 보인다” 고 비판했다.
일부 대학기금, 벤처 투자로 연간 50% 안팎 수익률
코리 부시 의원
턴) 의원과 바버라 리(민주·캘리 포니아) 의원도 부시 의원과 함께 개인적인 경험에 관해 증언할 예 정이라고 미국 매체 더힐은 전했 다. 앞서 부시 의원은 지난해 9월 에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가정 폭력과 성폭력의 희생자라며“나
는 부끄럽지 않다” 고 밝혔다. 부시 의원은 두 아이를 둔 싱글 맘으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흑 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시위를 이 끌었다. 지난해 미주리주의 첫 흑인 여 성 하원의원이 됐다.
미국의 일부 대학기금이 대규 모 벤처 투자 이익에 힘입어 연간 50% 안팎의 수익률을 올리며 최 근 수십년간 가장 높은 투자 성과 를 내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 널(WSJ)이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네소타대 기금 은 지난 6월 30일로 끝난 회계연도 에 49.2%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브 라운대 기금도 50% 이상의 수익 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듀크대 는 연 수익률이 55.9%, 워싱턴대 는 65%, 버지니아대는 49%를 기 록했다고 각각 밝혔다. 이들 대학기금의 놀랄 만한 운 용 성과는 벤처캐피털 투자 덕분 이라고 저널은 설명했다.
최근 벤처캐피털은 1990년대 후반 이른바‘닷컴 버블’이후 가 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대학기금의 벤처캐피털 투자 비중은 기금별로 다르지만 지난 해 한 연구에 따른 운용 자산이 10 억달러가 넘는 대학기금은 자산
의 평균 11%를 벤처캐피탈에 투 자했으며 자산 5억100만달러∼10 억달러 규모의 대학기금은 투자 비중이 5%였다. 예일대의 경우 벤처 투자 비중 을 2016년 16.2%에서 최근 25% 이 상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발행인
:
정금연
E-Mail : edit@newyorkilbo.com
대표전화 : (718) 939-0047 / 팩스 : (718) 939-0026 뉴저지지국 : (201) 943-3351 기사제보 : (718) 939-0047 / (718) 939-0082 한국지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전화 : (02) 780-8831 / 팩스 : (02) 780-8829
THE KOREAN NEW YORK DAILY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미국Ⅱ
2021년 10월 1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5
연방정부 셧다운 피했다… 시한 닥치자 임시예산 집행 일사천리로 상·하원 통과 이어 바이든 서명 바이든표 인프라·사회복지 예산전쟁은 계속 미국이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 무정지(셧다운) 사태 현실화를 막 판에 가까스로 막았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 기관들에 한시적으로 예 산을 지원하는 임시지출 법안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법 안이 발효됨에 따라 연방정부는 12월 3일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이날 임시지출 예산안 처리는 연방정부 셧다운 개시를 몇 시간 앞두고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상원은 오후 1시30분께 찬성 65 표 대 반대 35표로 12월 3일까지 연방정부에 예산을 지원하는 임시
지출 예산안을 가결했다. 하원도 두 시간 정도 지나 찬성 254표 대 반대 175표로 같은 법안을 통과시 켰다. 미국 연방정부는 2021회계연도 가 9월 마지막 날인 이날 끝나지만 2022회계연도 예산안이 의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터라 10월 1일 셧다 운에 들어갈 위기였다. 셧다운이 시작되면 필수 기능 만 남기고 연방정부 운영이 중단 돼 공무원 등 정부에 고용된 인력 수십만명이 휴직하고 임금을 받지 못한다. 그 결과 일부 공공서비스 중단으로 국민이 불편을 겪고 국 가 경제도 충격을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도 멕시코 장벽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 때문에 연방정부 셧다 운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 까지 35일간 지속된 적이 있었다. 미국의 최장기 셧다운이었다. 이날 조치로 연방정부가 안정 적 운영의 토대를 마련함에 따라 의회도 2022회계연도 예산안 처리 를 위한 시간도 벌게 됐다. 셧다운을 막기 위한 급한 불은 껐지만 예산 문제를 둘러싼 의회 내 복잡한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법안 과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어젠다 인 인프라 및 사회복지 예산안이 문제다.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는 28조7천800억 달러인데 이를 상향
국무“북 안보리 결의안 반복적 위반… 남북대화 지지” “북 시험한 미사일 평가중… 국제사회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은 이날 유럽연합(EU)과 무역 협 30일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 상을 위해 피츠버그를 방문한 자 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 결의안을 반복적으로 위반한다며 했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극초음 다. 남북간 대화를 지지한다는 입 속미사일 시험발사 주장과 관련해 장도 밝혔다.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하고 어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 기술을 사용했는지 정확히 이해하
기 위해 평가하고 있다” 고 대답했 다. 앞서 글렌 밴허크 미 북부사령 관도 국방부 언론 브리핑에서“정 보 당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여 전히 확인 중인 것으로 안다” 고말 했다.
향 의원들이 3조5천억 달러 규모 사회복지 예산안과 분리해 처리할 수 없다며 버텨왔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인프라 법안 하원 표결도 하겠다 고 밝혔다. 민주당 하원‘넘버2’ 인 스테니
호이어 원내대표는 표결 통과를 자신하느냐는 질문에“그렇지 않 다” 고 잘라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은 전했다. 만약 민주당이 진보파 설득에 실패해 인프라 법안이 하원 문턱 을 넘지 못하게 되면 아프가니스 탄 사태의 후폭풍에서 인프라와 사회복지 예산으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상당 한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공화당도 3조5천억 달러 예산 의 규모가 너무 크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의 중도성향 상원의원 조 맨친과 커스틴 시네마도 3조5 천억 달러는 과도하다며 맞서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지 도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맨친 의원은 자신이 수용 가능한 예산 상한이 1조5천억 달러라고 이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우리는 (북한 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반복적 했다고 주장했다. 으로 위반하는 것을 봐왔다” 며국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제사회가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 이상 속도로 타격 목표를 향해 돌 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진, 미국의 현존 미사일방어(MD) 또 미국의 대북특별대표가 한 체계로는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한 국, 일본측 카운터파트와 협의하 ‘차세대 게임체인저’ 라는 평가를 고 있다며“우리는 전진할 길에 대 받는다. 해 그들과 매우 적극적인 대화에 미국은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 관여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일 발사 보도 이후 영국, 프랑스와 북한은 이달 들어 순항미사일 함께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할 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정도로 심각한 문제의식을 드러냈 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극초음 다. 이 회의는 10월 1일 열린다.
블링컨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을 언급한 데 대해“우리는 분명히 남북 대화와 협력을 원칙적으로 지지한다” 고 말했다. 또“우리는 동맹인 한국에 이 를 맡겨두고 있다” 며 한국이 전진 할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 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반복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에 대한 우려 를 재차 거론하면서 불안정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하는 데 실패하고 비상수단이 소 진될 경우 10월 18일 미 연방정부 가 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질 수 있 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1조2천억 달러 규모 인프라 법 안은 상원을 통과해 하원 통과만 남겨두고 있지만, 민주당 진보성
성 김“북에 적대 의도 없다… 종전선언 구상 긴밀 소통”
아울러, 김 특별대표는“북한 의 최근 탄도 미사일 발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며“이번 한미 북핵수석 자카르타 회동… 시작 전 일본과 삼자 유선협의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 러 결의 위반이며, 이웃 국가들과 노규덕“평화프로세스 조기 재가동 함께 노력… 북, 호응하길”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의 북핵 수석대표 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이 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이어“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가 30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 날 오전 11시 자카르타의 페어몬 하고 싶다” 고 말했다. 와 항구적 평화 체제를 위해 한국 타에서 만나 최근 한반도 상황에 트 호텔에서 만나 1시간 20여 분간 앞서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연 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미국의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 협의 후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합뉴스 서면 질의에“미국은 북한 약속은 어느 때보다 공고함을 강 화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에 함께 같이 밝혔다. 에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 조했다” 고 덧붙였다. 노력하기로 했다. 김 특별대표는“우리는 북한과 면서“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 김 특별대표는“우리는 미국과 또 종전선언 구상과 관련해서 양자 및 지역 간 현안에 대해 논의 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 북한이 동맹국들의 안보를 증진하는 가시 도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하도록 열려있다” 며“나는 미국이 우리의 접촉에 긍정적으로 반응하 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 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가 있 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교에서‘조율된 실용적 접근’(a calibrated practical approach) 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북한 취약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방침도 재차 언 급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또“노 본부장은 종전선언을 3분기는 델타변이 확산 속 4% 안팎으로 둔화 전망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선포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구상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 지난 1분기보다 성장폭이 조금 더 이 시작된 3분기에는 성장폭이 둔 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우리는 산(GDP) 증가율이 연율 6.7%로 커졌다. 이로써 미 경제는 4개 분 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 구상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기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3분 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게 됐다. 기 미 성장률이 4% 안팎을 기록할 노 본부장 역시“대통령께서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올해 상반기 미 경제는 연방정 것으로 예상한다고 AP통신이 전 유엔총회에서 제안하신 종전선언 이날 발표는 확정치로 지난달 공 부의 천문학적인 추가 재정부양 했다. 관련 우리 구상을 상세히 설명했 개된 잠정치보다 0.1%포인트 올 효과로 개인의 소비 지출과 고용 올해 전체로는 5.7%의 성장률 다” 며“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라갔다. 이 확대된 데 힘입어 높은 수준의 을 기록할 것으로 미 실물경제협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고 전했다. 6.3%의 GDP 증가율을 기록한 성장률을 찍을 수 있었다. 회(NABE)는 추산했다. 노 본부장은 이날 협의와 관련
2분기 성장률, 연율 6.7%로 확정… 종전 발표보다 0.1%p↑
북핵문제를 담당하는 한국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성 김 대 북특별대표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페어몬트호텔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 의를 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한미는 북측의 담화와 연설, 미사일 발사 등 최근 한반도 상황 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평 가를 공유했다” 고 말했다. 이어“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 착을 위한 대화와 외교가 시급하 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고 덧붙였다. 노 본부장은 또“대북 대화 재 개시 북측 관심사를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양 국 공동의 입장을 재확인했고, 한 반도 평화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고밝
혔다. 그는“북한도 한미 공동의 대 화재개 노력에 호응해오길 기대한 다” 고 강조했다. 양측은 한미 협의에 앞서 후나 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 아·대양주국장과 약 15분간 삼자 간 유선 협의 시간을 갖고, 삼자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 유지하기 로 했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 대면 협의 는 이달 14일 일본 도쿄에서 이뤄 진 이후 16일만이다. 양측은 최근 두 달간 네 차례 대면 협의를 했 다.
A8
한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1, 2021
‘고발 사주’확인한 검찰… 윤석열측‘조작설’힘 잃어 공수처로 사건 이첩 서둘러… 대검 개입 정황에 부담 느낀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은 제보자 조성은 씨가 전 공수처법이 아닌 수사기관 간 필 대검찰청의‘고발 사주’의혹을 달받은 고발장의 메시지 출처인 요에 따라 사건을 넘길 수 있도록 수사 중인 검찰이 논란이 된 현직 ‘손준성 보냄’표시가 조작되지 한 통상적인 수사 준칙을 적용한 검사의 관여 사실을 확인한 뒤 서 않았다고 판단 내린 것으로 알려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법상‘검 둘러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 졌다. 고발장을 전송한 첫 발신자 사의 고위공직자 범죄 혐의를 발 처(공수처)로 넘겨 배경에 관심이 가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 견’ 할 때까지 사건 수사를 할 수 쏠린다. 관이 맞다고 본 것이다. 있음에도 수사 준칙을 근거로 사 검찰이 현직 검사의 비위 혐의 대검 감찰부와 공수처에 이어 건을 서둘러 공수처로 넘긴 셈이 를 확인하기 전 사건을 이첩한 것 검찰까지 텔레그램 증거물에 대해 다. 을 두고 대검 차원의 개입 의혹이 사실상 같은 결론을 내리면서 윤 이는 과거 김학의 출국금지 사 짙어지는 상황에 수사팀이 부담을 전 총장 측이 주장하는‘조작설’ 건 수사 과정에서 검사 비위 사건 느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르 은 힘을 잃게 됐다는 평가다. 의 이첩 시기를 놓고 공수처와 갈 고 있다. 다만 검찰은 텔레그램 메시지 등하며 검찰이 내세웠던 입장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 상‘손준성’의 실체만 확인했을 바꾼 것이어서 주목된다. 당시 검 창민 부장검사)는 30일“현직 검 뿐 아직 손 검사의 구체적인 범죄 찰은 구체적인 혐의 발견 전까지 사의 관여 사실과 정황이 확인됐 혐의를 확인하는 단계까지 나아가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할 필요가 다” 며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공수 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없다며 공수처의 조기 이첩 주장 처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첩 근거로 에 전면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공 수처로 서둘러 이첩한 배경에는 대선을 앞두고 중복 수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수처가 이미‘고발 사주’의 혹 수사에 전력을 다하는 상황에 서 굳이 검찰까지 가세할 필요가 없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손 검사의 관여 사실·정황을 확인하면서 검 찰 조직을 향한 수사 확대에 부담 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 고 있다. 고발장 작성자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고발장을 처음 발송한 당사자가 윤 전 총장의 참모였다
는 사실 자체로 당시 대검의 정치 적 중립을 의심받기에 충분한 상 황이 됐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피고소인들의
중복 수사 방지 등을 고려해 사건 을 이첩했다” 며“향후 공수처에서 추가로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적 극 협조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열쇠될 녹취파일 주목…‘게이트’ 로 번지나
문제의 녹취파일이 존재한다 는 소문은 수일 전 여의도 정가에 서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으나, 아직 실체가 공개된 것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추론과 억측들 이 무성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녹취파일에 유동 규 전 본부장으로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는 얘기도 나온다. 다른 한편에서는 수천억원의 배당금을 챙긴 화천대유와 천화동 인 배후의 실소유주를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설도 있 다. 검찰은 녹취파일에 대해선 일 체 함구하면서도 의혹을 풀 열쇠 로 보고 내용 분석에 주력하는 것 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전날 화천대유와 성남
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 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회 사, 김만배씨와 유 전 본부장의 주 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는 데 필요한 증거자료도 녹취파일에서 확보했다는 후문이 다. 정치권에서는 녹취파일에 로 비 정황과 함께 정관계 인사와 법 조계 인사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됐다는 얘기도 돈다. 만약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흘러 들어간 대장동 수익금이 정 계·법조계에 전달됐을 경우 의혹 이 대형‘게이트’ 로 번질 가능성 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검찰은 전날 확보한 압수 물을 분석하면서 녹취파일에 나타 난 로비 정황과 자금 흐름을 뒷받
침할 증거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 중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출신인 김씨와의 친분으로 화천대유에 법 률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권순 일 전 대법관·김기동 전 검사장 ·김수남 전 검찰총장·박영수 전 특별검사·이창재 전 법무차관·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이경재 변 호사 등 법조계 인사들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 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과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가 화천대유 고문으로 일했다는 것도 관심사다. 의혹의 가지들이 어떤 방향으로 뻗어나갈지 모르는 안갯속 상황이다.
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상고심 무죄 취지 파기 환 송간 상관 관계를 집중적으로 공 격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고발사주 의혹을 부각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민주당은 코로나19 대 21대 국회의 두 번째 국정감사이자,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열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유행 속 이번 국감을‘민생 국감’ 마지막 국감이 1일 시작된다. 으로 규정하고, 야당의 정치 공세 에 차단막을 치겠다며 만반의 대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문 냄으로써 문재인 정부 심판의 장 응 태세를 굳히고 있다. 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드러 으로 만들겠다며 전방위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도 대기업 총수는 물론 대형 온라인 플랫폼 경영진 이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돼 눈길 을 끈다. 플랫폼 갑질 논란의 정중앙에 서 있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 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 사)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이 대표적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윤구 애플코리아 대표, 정기현 페이스 북코리아 대표 등 글로벌 IT·플 랫폼 업체 관계자들도 증인석에 앉을 예정이다.
‘정관계 로비 리스트’포함 가능성… 용처 불분명한 80억 자금 논의 정황 검찰, 압수물·녹취파일·자금흐름 분석에 총력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로 지목된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녹취 파일들을 확보하면서 수사가 속도 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이 전날 전담수 사팀을 꾸리자마자 대대적인 압수 수색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녹취 파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
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 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최 근 정 회계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면서 녹취파일 19개를 제출받았다. 해당 녹취파일에는 정 회계사 가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화 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 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 장 등과의 대화 내용이 담긴 것으 로 알려졌다. 파일에는 김씨 등이 배당금 4
천40억원과 아파트 분양수익을 어 떻게 분배할지 논의한 내용과 10 억원대의 자금을 성남도시개발공 사 관계자들에게 여러 차례 나눠 서 전달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 로 전해졌다. 화천대유의 입출금 내역 중 약 80억원의 용처를 알 수 없는 자금 의 책임 소재가 논의된 정황도 담 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계사가 녹취파일 외에 현 금 뭉치를 찍은 사진과 금품이 전 달됐다는 증빙 자료를 제출한 것 으로도 알려졌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관련 고발장 작성자로 거론 되는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지난 16일 오전 대구 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마지막 국정감사’시작… 법사위‘대장동 공방’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 가 1일 막을 올린다. 내년 3월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감은 여야의 대권 경쟁과 맞물린 대장동 및 고발사 주 의혹 정국 한가운데서 진행된 다는 점에서 여야가 각종 이슈를 놓고 어느 때보다 뜨거운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 지 3주간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 감을 이어간다. 이후 운영위, 정보위, 여성가족
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가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첫 날인 이날에는 법제사법위, 정무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 소통신위, 외교통일위, 행정안전 위, 문화체육관광위 등 7곳에서 소 관 기관을 상대로 한 감사가 예정 돼 있다. 이 가운데 대장동 의혹, 고발사 주 의혹 사건 등 쟁점이 얽힌 법사 위가 최대 전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야당에서는 권순일 전 대 법관의 화천대유 고문 위촉과 이
한국Ⅱ
2021년 10월 1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코로나 신규 2천486명, 유행 이후 5번째 규모… 거리두기 재연장 신규 확진자 87일째 네자릿수… 사망자는 16명 늘어 총 2천49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 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2 천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86명 늘어 누적 31만3천773명 이라고 밝혔다. 전날(2천563명·당초 2천564명 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77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 후 5번째로 큰 규모다. 목요일 확진자(금요일 0시 발 표)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 목요 일 최다는 지난주 목요일(9월 23 일, 발표일 24일 0시 기준)의 2천 430명이다. 정부는 최근 유행 상황과 백신 접종 진행을 반영해 이달 4일부터 적용할‘사회적 거리두기’조정안 을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 부 회의에서 확정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 임 인원 제한을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가정에서 접종 완료 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고, 3단계 지역의 경우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아울 러 정부는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 육시설 등의 방역 기준을 접종 완 료자 중심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 지역발생 2천451명 중 수도 권 1천880명 76.7%, 비수도권 571명 22.5%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 은 석 달째 이어지면서 점차 거세 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 천211명) 이후 87일 연속 네 자릿 수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 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 면 일별로 3천271명→2천769명→2
천383명→2천289명→2천884명(당 초 2천885명으로 발표했다가 정 정)→2천563명→2천486명을 기록 해 매일 2천명 이상, 많게는 3천명 대까지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2천664명꼴
5개년 중기계획 첫해 장거리 순항미사일·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급한 것이다. 아울러 현재 새로운 무기들을 개발하고 있음을 암시한 발언이라는 게 군 당국의 평가다. 앞서 북한은 5개년 계획에 따 라 핵잠수함 설계연구,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활공체·HGV) 개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명중률 제고, 수중 발사 핵전략무 기(핵탑재 잠수함발사탄도미사 일), 다양한 전술핵무기 개발, 군 사정찰 위성 운용, 무인정찰기 개 발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 혔다. 지난 3월 순항미사일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을 각각 2 발씩 발사했으나, 이들 미사일은 북한이 기존에 개발한 무기다. 그러나 9월 들어 무기 개발 양 상이 달라졌다. 5개년 계획의 첫해 인 올해 벌써 3종류의 신무기를 과 시했다.
지난 11∼12일 신형 장거리 순 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 은 이 미사일이 7천580초(126분) 비행해 1천500㎞ 표적을 명중했다 고 주장했다. 순항미사일은 지상 이동식 발 사차량(TEL)이나 해상 함정 등에 서 발사되어 50∼100m 고도로 낮 게 날아 원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무기다.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이 미사일은 5개의 발사관을 갖춘 TEL에서 발사됐다. 전체적인 외 형은 사거리 1천500㎞의 현무-3C 순항미사일 및 토마호크와 유사했 다. 지난 15일에는 열차에서 KN23을 발사했다. 북한이 열차에서 쏘는 미사일 발사체계를 개발한다 는 첩보를 입수한 군 당국도 실제 북한이 열차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9월 수출 558억달러, 65년 무역 역사상 최고치… 두달만에 기록경신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월 최대치… 작년보다 16.7% 증가 지난달 수출이 558억달러를 넘 어서며 우리 무역 역사상 최고치 를 달성했다. 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부족하고 기저효과가 줄었음에도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선전과 중 소기업의 수출 호실적에 힘입어 불과 2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액 이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55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러한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올해 7월 554억8천만달러 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 출액은 26억6천만달러로 이 역시 무역 역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 달 조업일수는 21일로, 작년 9월보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18명이 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 외)을 합치면 서울 916명, 경기 825 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이 총 1천 90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 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2천4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3명으로, 전날(336명)보다 13 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 는 1천371명 늘어 누적 27만5천576 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천 99명 늘어 총 3만5천700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 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5만1 천967건으로, 직전일 5만8천998건 보다 7천31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10 만9천830건이다.
장면을 공개하자 혀를 내둘렀다. 아울러 지난 29일에는 극초음 속 미사일‘화성-8형’ 을 시험 발 사했다. 북한은 극초음속 활공비행전 투부의 유도 기동성과 활공비행 특성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요구(작전요구 성능· ROC)를 충족했다고 전했다. 군 당국과 북한은 이 미사일의 고도와 사거리를 공개하지 않았 다. 다만, 30㎞의 낮은 고도로 마하 3(음속의 3배) 이내의 속도를 내며 순항미사일 형태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과 유사한 발사체에 탑재된 HGV는 정점 고도에서 분 리돼 순항미사일처럼 공중에서 궤 도를 그리며 비행하다 한미 탐지 망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탄도미사일은 포물선 비행을 하므 로 탄착지점을 예측할 수 있으나, 이번 HGV는 레이더 등에서 갑자 기 소실되어 탄착 지점을 찾기 어 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종의 신무기는 기습 발 사가 가능하고, 한미 미사일방어 (MD) 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무 기로 꼽힌다. 이에 합참은 북한이 개발한 극 초음속 무기는 초기 개발 단계로, 아직은 초음속 무기에 불과한 수 준으로 평가했다. 현재 한미 탐지 및 파괴 자산으로 충분히 요격할 수 있다고 밝힌 것도 이런 평가에 기초한다. 그러나 북한이 극초음속 속도 (마하 5 이상)로 비행하는 기술력 을 갖출 경우 사실상 요격이 불가 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나 이번 HGV를 시험한 발사체는 액체 엔진을 사용했다. 북한은 액체 연료를 수개월 또는 수년간 보관할 수 있는 용기(앰 풀)를 개발해 이번 발사체에 적용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그간 개발 한 액체 연료 발사체에 모두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미국의소리(VOA)와 통 화에서“속도가 음속 1보다 약간
빠른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스커 드 미사일은 발사 직후 한국 남부 지역까지 도달하는 데 약 6분이 걸 리지만, 음속 5∼6배인 극초음속 미사일은 같은 거리 비행에 약 1분 이 소요된다” 며“이는 미사일 방 어체계에 경보를 울릴 시간이 없 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번에 핵 탄두 탑재형 SLBM과 핵잠수함 건조 동향, 중고도 무인정찰기 등 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 한다. 현재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 서 건조 중인 3천200t급 잠수함도 곧 진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잠수함에는 북한의 최신 SLBM ‘북극성-5ㅅ’을 장착할 수 있는 수직발사관 3개가 탑재된 다. 군의 한 전문가는“북한은 그 간 공개적으로 주장한 무기체계는 모두 개발해냈다” 면서“국가적인 역량을 쏟아붓기 때문에 단기간에 도 신무기를 개발할 여건이 된다” 고 말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2 천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김정은“새 무기체계 개발에 박차” … 새로운 무기 선보일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 고인민회의(남한 국회) 시정연설 을 통해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앞으로 어떤 신무기를 공개 할지 관심을 끈다. 북한은 지난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국방과학 발전 및 무기 체계개발 5개년’계획을 제시한 이후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군 당국도 북한의 신무기 개발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 위원장은 29일 시정연설에 서“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한 군 사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 고,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준동을 철저히 억제할 수 있는 위력한 새 무기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는‘북한판 국방중기계획’ 에 따라 올해 시험 발사한 무기를 언
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 는 평균 2천636명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 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451명, 해 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
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 등 총 1천880명(76.7%)이다. 비수 도권은 총 571명(23.3%)이다. ◇ 해외유입 35명… 위중증 13 명 줄어 총 32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5명)보다 10명 많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 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 지 28명은 서울(9명), 경기(8명), 인천(3명), 대전(2명), 대구·광주 ·세종·경북·경남·충남(각 1 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 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 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몽골 4명, 우즈베키스탄 3명, 카자 흐스탄·필리핀·러시아·중국 각 2명, 방글라데시·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일본·캄보디아 ·네팔·영국·우크라이나·세 네갈·이집트 각 1명이다. 국적은
다 2일 적었다. 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 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한 동시 에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 과 감소로 8월의 34.8%보다는 둔 화했다.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 중 8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추석 연휴 휴무 등으로 조업일 수가 줄어든 탓에 자동차, 차부품, 선박 등 다른 월보다 감소한 품목 이 많았다. 그럼에도 반도체, 석유화학, 철 강 등 중간재와 디스플레이, 무선 통신기기, 컴퓨터 등 IT 품목들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 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수출 1위인 반도체는 28.2% 증가한 121억8천만달러어 치가 수출돼 올해 들어 최고 실적 이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 수출 액을 기록했다. 수출 2, 3위 품목인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도 51.9%, 7.9% 각각 증
가했으며 전기차(46%), 시스템반 출액은 4천677억달러로 역대 같은 도체(32%) 등 유망 신산업도 큰 기간 1위다. 3분기 수출액(1천645 폭으로 늘어 역대 9월 수출액 중 1 억달러)도 과거의 모든 분기 실적 위를 달성했다. 을 뛰어넘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 지난달 수입은 44.0% 증가한 이 높은 농수산식품, 화장품, 플라 515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스틱, 생활용품 등 유망 소비재 품 무역수지는 42억달러로 17개월 목은 역대 9월 수출액 중 1∼2위에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랐다. 산업부 관계자는“하반기부터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지역 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신남방 우려가 일부 있었으나 오히려 3분 (아세안+인도) 지역으로의 수출 기 수출이 1∼2분기 실적을 상회 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해 이러한 우려를 해소했다”며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역 “남은 4분기에 448억달러 이상을 대 9월 중 가장 많았다. 수출하면 3년 만에 연간 수출이 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 러스로 전환할 것” 이라고 말했다.
A10
세계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1, 2021
… 중국, 고속 스텔스 드론 등 첨단무기 공개 “미국 보고 있나” 미국과 갈등 중인 중국이 고속 스텔스 드론‘FH-97’과 전자전 드론‘FH-95’등 첨단 무기를 공 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지난 29일 주하이(珠海) 에어
쇼에서 공개된 FH-97은 중거리 고속 드론으로 빠른 정찰과 감시, 표적에 대한 공격을 수행할 수 있 다고 글로벌타임스가 30일 보도했 다.
이 드론은 임무와 외형이 미국 크라토스의 XQ-58A 발키리와 비슷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FH-97의 기술적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FH-97과 함께 전자전 무장정 찰 드론‘FH-95’ 도 전시됐다. 이 드론은 중장거리 다기능 드 론으로 12시간을 비행할 수 있으 며 이륙중량은 850㎏이다. 이착륙
시에는 바퀴를 사용한다. FH-95는 4가지 유형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중국은 앞서 에어쇼에서 러시 아산 엔진이 아닌 자국산 엔진을
장착한 스텔스 전투기 J-20을 일 반에 처음 공개했다. 전자전기 J-16D와 고고도 장 기체공형 무인정찰기 CH-6 등의 첨단 무기도 선보였다.
재 선거 때 당선 1~3회의 소장파 의원들로 구성된‘당풍(黨風·당 의 기풍) 일신 모임’ 을 이끌면서
당내 쇄신을 요구했다. 그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총리의 장남으로, 장래 자민당 지도자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히 는 인물이다. 이번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와 막판까지 대결한 고노는 당 홍보 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는 관방장관에는 2차 아베 정권에서 문부과학상을 지낸 마쓰노 히로카 즈(松野博一·59·호소다파) 중 의원 의원(7선)이 내정됐다고 교 도통신이 전했다. 또 사무담당 새 관방부(副)장 관으로는 기타무라 시게루(北村 滋) 전 국가안보국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기시다 총재는 10월 4일 중·참 의원 양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취임한 뒤 곧바로 새 내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일본 자민당 정조회장에 다카이치… 고노, 홍보본부장 맡을 듯 당내 2인자 간사장엔 아마리… 당 간부진 인사 10월 1일 단행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을 위한 결선 투표 전략을 논의한 ·기시다파)가 이끄는 일본 집권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 지도부의 면면이 드러났 그는 아베, 아소 다로(麻生太 다. 郞) 현 부총리 겸 재무상과 함께 3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 ‘3A’ 로 불리면서 자민당과 내각 날 선출된 기시다 신임 총재는 당 을 오가며 요직을 거친 실세이기 간부진 인사를 10월 1일 단행키로 도 하다. 하고 막판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 당의 정책 방향을 잡는 정무조 다. 총재에 이은 당내 이인자인 간 사회장(정조회장)에는 이 자리를 사장에는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이미 거친 다카이치가 내정됐다. ·72·아소파) 당 세제조사회장이 이번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와 내정됐다. 경쟁했던 다카이치는 정치적 노선 아마리는 이번 자민당 총재 선 을 같이하는 아베의 전폭적인 지 거 때 기시다 진영의 선거대책위 원에 힘입어 선전했지만 1차 투표 고문을 맡아 승리를 완성하는 데 에서 3위를 차지해 결선에는 오르 공을 세웠다. 지 못했다. 투·개표를 이틀 앞둔 지난 27 국회의원 표 비중이 커진 결선 일에는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던 다 에서 다카이치를 지지했던 의원 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0·무 표가 기시다 쪽으로 쏠리면서 결 파벌)를 지지하던 아베 신조(安倍 과적으로 당원 지지율이 가장 높 晋三) 전 총리를 만나 기시다 당선 았던 후보인 고노 다로(河野太郞
·58·아소파) 행정개혁상의 당 선을 저지하는 역할을 했다. 제2차 아베 내각 시절에 총무 상과 당 정조회장 등을 지낸 다카 이치는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를 반복하고 이번 선거 운동 과정 에선 극우적 성향을 한층 선명하 게 드러내 보수세력의 지지를 받 았다. 아베의‘아바타’ 로까지 불리는 다카이치를 정조회장에 기용하는 것은 이번에 물러나는 스가 정권 에 그대로 투영된 아베 정권 시절 의 정책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메 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간사장, 정조회장과 함께‘자 민당 4역’ 으로 불리는 총무회장에 는 후쿠다 다쓰오(福田達夫·54· 3선·호소다파) 중의원 의원, 선 거대책위원장에는 엔도 도시아키 (遠藤利明·71) 전 올림픽담당상
백두산 인근 중국 광산 환경파괴 심각…“317만㎡ 맨땅 드러나” 백두산 인근의 중국 광산구역 에서 환경 파괴 문제가 심각하다 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 르면 중국 중앙정부의 제1 생태환 경 보호감독조는 최근 백두산 소 재지인 지린성 바이산(白山)시 당 국이 광산업체 관리를 제대로 하 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퉁화(通化) 강철그룹 산 하 반스(板石)광업이 소유한 5개 광산구역에서 문제가 두드러졌다 는 것이다. 보호감독조에 따르면 5개 광산
구역에는 노천 광갱 13곳과 대형 폐석 퇴적장 12곳이 있으며 맨땅 이 드러난 산 면적이 317만㎡, 쌓 여있는 폐석이 3천320만t에 이른 다. 신화통신은“백두산의 여러 광산구역이 만신창이” 라면서“원 래 푸르던 산의 넓은 부분에서 맨 땅이 드러났고 상처투성이다. 수 십m 광갱은 큰 상처처럼 있고, 퇴 적장에는 수많은 폐석이 오랫동 안 쌓여있다” 고 전했다. 이어서“트럭이 폐석을 아무렇 게나 갱도 주위에 쏟아붓고, 산에 는 식물이 전혀 없이 온통 시꺼멓
다” 면서“폐석과 폐기물이 흘러내 리는 구역도 있어 충격적” 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쌓여있는 폐석으 로 수질과 토양 오염이 심각해질 뿐만 아니라, 산사태와 지면 함몰 등 자연재해로 이어져 생명과 재 산상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 다” 고 지적했다. 신화통신은 이러한 문제가 오 래전부터 있었지만 고쳐지지 않 았다면서, 바이산 당국의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호소다 파 소속인 후쿠다 의원은 이번 총
미·중 군 고위급 화상 대화…“솔직하고 깊은 논의” 미국과 중국의 군 고위급 관계 자들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화 상 콘퍼런스를 열고 양국의 군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방 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마이클 체이스 미 국무부 중국 담당 부차 관보, 황쉐핑(黃雪平) 중국 중앙 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
임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양국 이“ ‘솔직하고 깊은’대화를 나눴 다” 고 전했다. 국방부는“이번 대 화에서 양측은 미·중 군사 관계 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놓고 솔직하고 깊은, 열린 논의를 했 다” 며“양측은 교류 채널을 계속 열어놓기 위한 합의도 재확인했 다” 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또“미
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 리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공유된 원칙을 수호하는데 전념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5일 미국과 영국, 호주가 중국을 겨냥한 안보 협력체인‘오커스’ 를 발족하기로 한 지 2주 만에 열린 것이라고 로 이터는 설명했다.
중국, 보하이서‘매장량 1억t’대형유전 발견… 2025년부터 생산 최근 전력난으로 중국 내 에너 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 운데, 중국 국유기업이 한반도 서 해와 가까운 보하이(渤海)에서 대 형 석유·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30일 중국매체 중국중앙 (CC)TV에 따르면 중국해양석유 (CNOOC)는 최근 톈진(天津)에 서 약 245km 떨어진 보하이 남부
해역에서 석유·가스전‘컨리(墾 利) 10-2’ 를 찾아냈다. 유전의 평균 수심은 약 15.7m 이며, 정부 부처인 자연자원부 조 사 결과 1억t 넘는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CTV는“중국 해상 석유가스 전의 안정적인 생산, 에너지 안보 보장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평 가했다.
앞서 중국해양석유는 지난해 3 월과 올해 2월에도 보하이 남부와 중부에서 석유·가스전을 찾아낸 바 있다. 중국해양석유 측은“이번에 발 견된 유전 주변에는 이미 석유를 생산 중인 유전이 여럿 있고 개발 설비가 완비돼있다” 면서“이 유전 은 2025년께 전면 생산에 들어갈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에콰도르 교도소 갱단 충돌로 116명 숨져… 비상령 선포 총·수류탄에 참수까지… 마약 카르텔 영역 다툼 속 유혈 충돌 “마치 전쟁터인 듯… 중남미 사상 최악의 교도소 폭동 중 하나” 대통령 60일간 비상령 발동… 공권력 투입·재소자 집회 금지 에콰도르의 한 교도소 안에서 28일(현지시간) 재소자들 간에 수 류탄까지 동원된 유혈 충돌이 발 생해 116명이 넘게 숨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교정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부 과야스주 과야킬의 교도소 에서 총격과 함께 폭동이 시작돼 현재까지 최소 116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경찰청장인 파우스 토 부에나노는 초기에 확인된 이 번 유혈 충돌의 사망자는 30명 정 도였으나 교도소 파이프라인에서 추가로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28일 군과 경찰이 교도소 폭동 진압에 나선 지 5시간만인 오후 2시께 모든 상황을 통제했고 일부 무기도 압수했다고 전했다. 그는“이번 폭동에 총, 칼 그리 고 폭발물이 동원됐으며‘로스 로 보스’ 와‘로스 초네로스’교도소 갱단 간의 분쟁으로 발생했다” 고 말했다. 이번 교도소 내 갱단의 유혈 충 돌은 시신 중 최소 5구가 참수된 상태였으며 나머지는 총이나 수 류탄에 맞아 숨진 시신이었을 정 도로 심각했다. 이번 유혈 사태는 교도소 내 라 이벌 갱단들이 마약 밀매를 놓고 영역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불 거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 다. 이들 범죄조직은 멕시코의 대 형 마약 조직인‘시날로아 카르 텔’ 과‘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 (CJNG)과 연관된 조직들로 알려 졌다.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사태 다음날인 29일 교정 시설에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교도소 내 경찰 과 병력 투입을 허용하는 공권력
28일(현지시간) 유혈 충돌사태가 빚어진 에콰도르 서남부 과야킬의 리토랄 교도소에서 출동한 군경이 경비를 서고 있는 가운데 구급차가 교도소를 떠나고 있다.
을 발동했다. 지낸 마리오 파즈미노 대령은 이 라소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번 교도소 내 갱단 유혈 충돌에 대 “해당 교도소가 범죄 조직 간 싸 해“초국가적 조직범죄가 에콰도 움터로 변질돼 유감스럽게 생각 르 교도소에 침투한 사례”라며 한다” 면서 교도소를 통제하고 사 “이들 조직은 두려움을 심어주고 태 확산을 막기 위해 단호한 대응 싶어한다” 고 우려했다. 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에서는 교도소 내 대 소셜미디어(SNS)에 나도는 규모 폭동이 끊이지 않아 올해 들 사진을 보면 교도소 곳곳에 시신 어서만 150명 넘는 재소자들이 사 수십구가 방치돼 있으며, 마치 전 망했다. 쟁터를 방불케 한다고 AP 통신은 지난 2월엔 교도소 4곳에서 동 전했다. 시다발 폭동이 벌어져 79명이 숨 이번 사태는 중남미 역사상 최 졌고, 7월에도 교도소 2곳의 폭동 악의 교도소 폭동 중 하나이며, 라 으로 27명이 사망하고 경찰 등이 소 대통령은 5월 취임 이후 두 번 다쳤다. 째로 교정 시설 대상 비상사태를 두 번 모두 교도소 내 갱단 조 선포하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 직원들의 주도권 싸움이 유혈 사 은 짚었다. 태로 이어진 것으로, 지난해에도 이번 비상사태는 60일간 이어 교도소에서 재소자 간 다툼 등으 지며, 재소자 집회가 금지되고 우 로 100명 넘게 숨졌다. 편물 직배송 등도 제한된다. 7월 폭동 이후 라소 대통령은 항구도시인 과야킬은 남미에 교정시설 내 질서 확립을 위해 비 서 마약으로의 주요 마약 수송 통 상사태를 선포하고 정원보다 30% 로다. 초과 수용된 교도소의 과밀 해소 에콰도르 군사정보국 국장을 대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10월 1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SALE
9/24/21~ 10/08/21 SURLASANG Ga-On IH Wokpan
SURLASANG Ga-On IH Frypan
수라상 가온 10 궁중팬
수라상 가온 10 후라이팬
$
22.
ea.
99
Reg. $31.99
$
24.
ea.
모던 첼로 양수냄비
수라상 머드 황토 뚝배기
28cm
28cm
26cm
Reg. $29.99
Reg. $29.99
99 $
Stainless Noodle Bowl
스텐 면기
Reg. $31.99
22.
ea.
18cm
30cm
99
SURLASANG Earthen Bowl
Stainless Cello Pot
$
24.
ea.
Reg. $32.99
22.
99 $
Disposable Grill Liner 크린 비비큐 일회용 알루미늄 그릴판 12pcs/pkg
24cm
ea.
99
Reg. $39.99
$
27.
ea.
99
.,7&+(1
23cm
21cm
$
3.99
ea.
The Glass Korean Glass Canister
KOTO Glass Tea Kettle
Silicon Easy Air-Fry Pot
고토 유리 티망 주전자 Stainless Steel
실리콘 이지 프라이 팟 Air Fryer & Microwave only/ 16cm
$
3.4L
Reg. $6.99
5.99
$
Reg. $9.99
4.49
$
ea.
6.99
ea.
HELLOHOME Vinyl Gloves
HELLOHOME Plastic Wrap
헬로홈 비닐장갑 100pcs
헬로홈 위생 랩
3.99
$
set
4.99
ea.
ea.
ea.
ea.
HELLO Mop
HELLO Mop Refill
헬로 센스 밀대 + Refill Pad 1pc
루프 패드 2pcs/pkg
1.
$
/,9,1*
Clean Sense/ Medium
Reg. $15.99
$
9.99
ea.
2.29 $2.49 $5.99
Small
Reg. $3.99
$
$
8.49
ea.
1200mL
Reg. $13.99
$
8.99
ea.
Reg. $14.99
8.
$ 99 ea.
Zipbob Food Containers Set 집밥쿡 저장용기 500mL x 4ea/set
Cutter/ 30cm x 100m Reg. $7.99
$ 99
Reg. $12.99
HELLOHOME Foil
Food Wrap/ 30cm x 50m Reg. $3.99
Reg. $2.49
1000mL
헬로홈 호일
Food Wrap/ 25cm x 50m Reg. $3.49
8.99
Reg. $9.99
더글라스 뉴센스 숨쉬는 과일주병
ea.
ea.
ea.
ea. pkg.
2.1L
$
ea.
고토 조약돌 젓가락 받침 인 세트 6ea/set
Reg. $5.99
4.49 $11.99
Reg. $8.99
Reg. $14.99
ea.
4.99 $5.99 $7.99 $9.99
ea.
ea.
쉐프웨어 크리스탈 저그 플라스틱 물병 1.2L BFA FREE
Mini Sense/ Small
W/Lid- No. 5 Reg. $13.99
Reg. $14.99
Chef’s ware Crystal Jug Plastic Water Bottle
$
W/Lid- No. 4 Reg. $10.99
Reg. $6.99
$
ea.
$
W/Lid- No. 3 Reg. $8.49
KOTO Pebble Chopstick Rest
Food Storage Container 잡곡통 2L
Reg. $5.99
W/Lid- No. 2 Reg. $6.99
2.99
pkg.
Aluminum 25cm x 60m
Reg. $9.99
7.
$ 49 ea.
Parchment Paper 30cm x 75m
Reg. $14.99
$
9.99
ea.
CHANG SIN Soap Case/ Wash Bowl 창신 베어 트리 뚜껑 비눗갑 세수대야
Medium
Reg. $5.49
$
3.99
pkg. .
Reg. $1.79
1.
$ 29 ea.
Reg. $6.49
$
4.99
ea.
Reg. $4.99
$
3.49
ea.
BEBESUP Baby Wet Tissue 베베숲 물티슈 20sheets/pack
Light
Sensitive
Reg. $0.99
$
0.69
ea.
플로라 수 트월면패드 190 x 210cm/ Pink, Blue
플로라 스무디 리플시어서커 얇은 간절기 이불 200 x 230cm/ Pink, Gray
Briangs Towel
IT’S ME Organic Sanitary Napkins
브리앙스 타올 2pcs/set
잇츠미 유기농 슬림 패드 Small - 23cm x 14pcs/ Medium - 25cm x 14pcs/ Large - 28cm x 12pcs/ Overnight - 34cm x 8pcs
Reg. $56.99
Reg. $69.99
Reg. $8.99
Flora Cotton Bedding Pad
$
44.99
ea.
Flora Smoothie Comforter
$
49.99
ea.
$
set
6.99
Reg. $1.49
$
0.99
ea.
Reg. $4.49
$
3.29
ea.
H Mart Stores Only
A12
FRIDAY, OCTOBER 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