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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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시아 남자탁구 챔피언 이상수, 한국선수로는 첫 우승 이상수(31·삼성생명)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이상수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 수는 5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
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좡즈위안(대만)을 풀세트 접 전 끝에 3-2(10-12 11-6 11-6
7-11 11-8)로 돌려세웠다.
<관련기사 B2면>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6, 2021
‘신유빈 성장·맏형의 건재’ 그러나 우승의 이면을 직시해야 한다 고진영
기분전환하고 우승 도전 고진영 “뉴욕서 아이쇼핑만 했어요” 처음 가본 뉴욕에서 기분전환 을 하고 돌아온 고진영(26)이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 산 10승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 다. 고진영은 오는 7일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 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 스컵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고 진영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5일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2019년 미국에서 처음 우승한 대 회였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고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고 파운더 스컵에 애정을 보였다. 고진영은 2017년 한국에서 열 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본격 LPGA 투어에 데뷔한 2018 년에는 호주에서 열린 호주여자 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 다. 그다음으로 거둔 LPGA 투어 우승이 2019년 파운더스컵이었는 데, 고진영이 미국 본토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린 것은 처음이었다. 현재 LPGA 통산 9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이 이번에 파운더스 컵 2연패에 성공한다면 통산 10승 을 채우게 된다. 고진영은 지난주 숍라이트 클 래식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1타 차 로 우승을 내주고 공동 2위에 머 물러 아쉬움을 삼켰다. 준우승 후 고진영은“뉴욕에 가서 쇼핑하며 휴식을 취하겠다” 며“이틀 정도 쉬고 다음 대회 프 로암부터 다시 코스에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뉴욕 여행이 어땠는지 물어본 취재진에게 고진영은“뉴욕에는 처음 갔는데 굉장히 예뻤다. 살짝 비가 왔지만 괜찮은 날씨였다. 길 에 사람들이 많았고, 팬시숍에서 많이 구경했다” 고 말했다. 하지만“좋은 가게들이 많았 는데 물건이 다 팔리고 없는 것들 이 많아서 물건을 사지는 못했다” 며“아이쇼핑과 윈도쇼핑만 했 다” 며 웃었다. 새롭게 바뀐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서는“코스가 조금 더 길어서 세팅이나 형태가 메이저대회인 것 같은 느낌이 났다” 며“더 재밌 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고, 좀 더 공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 다” 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탁구가 아시아선수권대 회에서 풍성한 성과를 냈다. 남자 단식에서 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 고, 남자 단체전도 25년 만에, 여 자 복식은 21년 만에 정상에 올랐 다. 대표팀 맏형 이상수(31·삼성 생명)는 5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 권대회’남자 단식 결승에서 좡즈 위안(대만)을 눌렀다. 게임 스코 어 3 대 2(10-12 11-6 11-6 7-11 11-8) 승리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52년 아시아선수권이 시작된 이후 한국 탁구 사상 첫 남자 단식 우승이다. 지금까지는 1988년 니가타 대회 유남규, 1992 년 뉴델리 대회 강희찬, 2000년 도 하 대회 김택수, 2017년 우시 대회 정상은(한국마사회) 등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상수는 개인 첫 메이저 대회 단식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전 까지 이상수는 2013년 당시 지금 은 아내가 된 박영숙과 2013년 부 산아시아선수권 혼합 복식 금메 달, 그 해 파리세계선수권대회 은 메달을 따냈다. 또 정영식(미래에 셋증권)과 함께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에도 오르는 등 복식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와 함께 남자 대표팀은 단체 전까지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이 상수,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안 재현(삼성생명)이 나선 결승에서 대만을 3 대 1로 눌렀다. 1996년 칼랑 대회 이후 25년 만의 단체전 우승이다. 여자 대표팀도 의미 있는 성과 를 냈다.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 너지)와 막내 신유빈(대한항공)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상수.
이 5일 복식 결승에서 두호이켐리호칭(홍콩)을 3 대 1(11-5 7-11 11-3 11-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 다. 21년 만의 한국 여자 복식 아 시아선수권 금메달이다. 전지희신유빈은 2000년 도하 대회 때 이 은실-석은미의 계보를 공교롭게 도 도하에서 다시 이었다. 여기에 신유빈은 단식에서 비 록 우승은 놓쳤지만 결승까지 진 출했다. 한국 선수로는 53년 만의 결승행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16년 만 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도 대표팀은 복식에서 은메달 2개를 보탰다. 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KGC인삼공사), 혼합 복식 장우진-전지희다. 장 우진은 남자 단식 동메달도 따냈
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성격을 감 안하면 한국 탁구가 이 성적에 취 해 있을 상황은 아니다. 최강 중 국이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대회 에 불참한 까닭이다. 중국이 참가 했다면 대표팀이 이런 성적을 냈 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여기에 일본과 대만도 에이스 급 선수들이 적잖게 빠진 1.5군이 출전했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맞붙은 대만은 세계 랭킹 6위인 린윈루가 없었다. 여자 단체전 결 승에서 격돌한 일본도 이토 미마 (3위), 이시카와 가스미(9위) 등이 빠졌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탁구계 인사도“엄밀히 따져 일본 과 대만은 2진급” 이라고 지적했 다. 복식의 은메달이 아쉬운 이유
다. 장우진-임종훈은 2018년 코리 아오픈과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우승을 이룬 짝이었지만 우다 유키야-도 가미 순스케 등 일본의 신예들에 게 졌다. 혼합 복식에서도 장우 진-전지희가 도가미 순스케-하 야타 히나를 넘지 못했다. 다만 한국은 노 메달에 그친 도쿄올림픽 이후 첫 국제 대회에 서 성과를 냈다. 자신감을 끌어올 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 기에 기대를 모으는 신유빈도 국 제 대회 첫 우승을 이루며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이 11월 미 국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 내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더 큰 메이 저 대회의 선전으로 이어져야 한 다.
신유빈·전지희, 한국 선수로 21년 만에 아시아탁구 우승 신유빈, 처음 출전한 메이저 국제대회서 당당히 금메달 ‘국내 최강’전지희, 메이저 대회‘무관의 한’풀어 한국 여자탁구‘신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포스 코에너지)가 한국 탁구에 21년 만 의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안겼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5일 카타
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 시아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복식 결승에서 두호이켐-리 호칭(홍콩) 조를 3-1(11-5 7-11 11-3 11-4)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선수권 여
자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2000년 도하 대회의 이은실-석은미 조 이후 21년 만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쳐 기대감을 끌어올린 신유빈 은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 국제대 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한국 여자탁구의 미래’ 라는 타이틀이 허명이 아님을 입증했다. 신유빈은 앞서 여자 단체전과 여자 단식에서도 은메달을 하나 씩 따냈다. 신유빈은 또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자신에게 패배 를 안겼던 두호이켐에게 설욕했 다. 2011년 귀화해 2010년대 중후
반부터 국내 최강으로 군림했으 나 메이저 국제대회에서는 한 번 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던 전지 희도‘무관’한풀이를 제대로 해 냈다. 전지희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 전 은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도 수확했다. 전날 열린 혼합복식, 남자 복 식,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 선수 들이 모두 일본 선수들에게 져 분 위기가 가라앉았던 한국 탁구는 신유빈과 전지희의 금메달로 다 시 활짝 웃었다. 도쿄올림픽‘노메달’의 아픔 도 어느 정도 치유했다. 다만, 한국 여자탁구가 다시 아시아 정상권으로 복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대회에는‘최강’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
신유빈과 전지희
은데다 일본, 대만 등 다른 메달권 팀들도 1.5~2진급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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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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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숙적’양키스 완파 탬파베이와 ALDS 격돌
브루클린과 LA 레이커스의 2021-2022시즌 시범경기 모습.
최지만(30)이 뛰는 미국프로 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메리 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 전 3승제) 상대는 보스턴 레드삭 스로 결정됐다. 보스턴은 5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포스트 시즌 AL 와일드카드(WC) 결정 전에서 알렉스 버두고의 3타점 활 약을 앞세워‘숙적’뉴욕 양키스 를 6-2로 제압했다. 보스턴과 양키스는 정규시즌 에서 나란히 92승 70패를 기록하 며 WC 공동 1위로‘가을잔치’ 에 합류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10승 9패 로 근소하게 앞선 보스턴이 홈에 서 개최할 권리를 얻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전통 의 맞수’ 인 두 팀의 외나무다리 승부는 6회에 명암이 갈렸다. 0-3으로 끌려가던 양키스는 6 회초 앤서니 리조의 우월 솔로 홈 런으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양키스가 뒤이은 에런 저지의 내야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가자 보스턴은 선발 네이선 이볼디를 내리고 라이언 브레이저를 투입 했다. 후속 타자 장칼로 스탠턴의 타 구는 펜웨이파크의 좌측 펜스‘그 린 몬스터’ 를 향해 쭉쭉 뻗어나갔 다.
30개 구단 단장 설문조사 우승은 브루클린·MVP 듀랜트, 예상
포효하는 알렉스 버두고
버두고 3타점+이볼디 5⅓이닝 1실점 호투 홈런성 타구로 보였으나 11m 높이의 그린 몬스터가 보스턴의 10번째 야수 역할을 했다. 타구는 그린몬스터 꼭대기 부 근을 맞고 안으로 떨어졌고, 설상 가상으로 1루 주자 저지가 무리하 게 홈까지 파고들다가 태그 아웃 되면서 달아오른 분위기에 찬물 을 끼얹었다. 양키스가 결국 추가 득점을 뽑 는 데 실패한 반면 보스턴은 달아 나는 득점이 나왔다. 보스턴은 6회말 1사 1루에서 버두고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 지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다시 3 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8회말 2사 만루에선 버두고가 유격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 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9회초 스탠턴이 우 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으나 승부 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보스턴의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버두고가 4타수 2안 타 3타점 활약으로 승리의 수훈갑 이 됐다. 보스턴 선발 이볼디는 5⅓이 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보스턴은 8일 적지에서 AL 최 고승률팀인 탬파베이와 ALDS 1 차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양키스는 2009년 이래 12년 만이자 통산 28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가을야 구’첫판에서 물러났다.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투수인 게릿 콜을 내고도 패해 더욱 쓰라 렸다. 콜은 2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물러났다. 2이닝은 올 시즌 콜의 최소 이닝이다. 1회말 산더르 보 하르츠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허 용한 콜은 3회말에는 카일 슈워버 에게 홈런을 내주고 조기 강판의 굴욕을 당했다.
손흥민, 3시즌 간 비행만 300시간… 이동 거리 케인의 2.5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중 책을 맡은 손흥민(29·토트넘)은 다수의 경기 출전에 더해 장거리 이동의 부담까지 떠안고 뛴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는 5일 44개 리그에서 뛰는 남자 선수 26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업 무량 보고서를 내고, 선수들의 ‘혹사’ 를 막기 위한 휴식의 필요 성을 강조했다. 2018년 6월부터 2021년 8월까 지 선수들이 소화한 4만 경기를 토대로 작성된 보고서에서 손흥 민이 국가 간 이동 거리가 많은 선수의 예시로 소개됐다. 손흥민은 최근 세 시즌 동안 해외 경기를 위해 22만3천637㎞를 이동했다. 비행시간만 300시간에 달한다. 반면 손흥민의 토트넘‘단짝’ 인 해리 케인(잉글랜드)은 8만6천 267㎞를 움직였다. 비행시간은
손흥민과 케인의 이동 시간을 비교한 FIFPRO
123시간이다. 경기에 출전한 시간은 오히려 케인이 많다. 케인은 세 시즌 간 159경기(토 트넘 159경기·잉글랜드 대표팀 31경기)에서 1만4천51분을 뛰었 고, 손흥민은 172경기(토트넘 152 경기·한국 대표팀 20경기)에서 1
만3천576분을 뛰었다. FIFPRO는“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는 대부분 유럽에서 열리지 만,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뛰 기 위해 아시아와 다른 대륙까지 이동해야 한다” 며“손흥민의 대 표팀 출전 경기 수는 케인보다 적 지만, 이동 거리는 케인의 2.5배에
달한다. 더 놀라운 건 손흥민이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를 위해 300 시간(12.5일 이상)이나 비행을 했 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자국이 아닌 다른 대륙의 클럽 에서 뛰는 선수들은 소속팀 경기 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소화할 때 이동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밖에 없다. FIFPRO는 보고서에서 “2019-2020시즌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로 이동 횟수가 줄었지만, 20202021시즌 들어 다시 증가했다” 면 서“과도한 국가 간 이동은 선수 들의 경기력과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FIFPRO는 빡빡한 경기 일정과 시즌 중과 종료 후 휴식기의 단축 등이 선수들에게 부담을 준다며 환경 개선을 촉구 했다.
브루클린 네 츠가 2021-2022 시즌 미국프로 농구(NBA) 30 개 구단 단장들 이 지목한‘우승 후보 1순위’에 선정됐다. NBA는 5일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30개 구단 단장들 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마다 진행되는 단장 설문 조 사에서 2021-2022시즌 우승 후보 로는 브루클린이 72%의 응답률 을 보여 17%의 LA 레이커스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 제임 스 하든, 카이리 어빙의‘삼각 편 대’ 에 라마커스 앨드리지, 블레이 크 그리핀, 조 해리스, 폴 밀샙 등 을 보유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기존의 르브 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원투 펀치’ 에 러셀 웨스트브룩 을 영입했고 카멜로 앤서니, 드와 이트 하워드, 라존 론도 등을 보 강했으나 일단 단장 설문 조사에 서는 브루클린에 밀렸다. 다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진행 된 단장 설문 조사에서 LA 레이 커스가 81%로 이 부문 1위에 올 랐지만 정작 플레이오프 첫판에 서 피닉스 선스에 2승 4패로 탈락 한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20-2021시즌 우승팀 밀워키 벅스가 10%로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는 듀랜트가 37%를 획득, 루카 돈치 치(댈러스·33%)를 근소하게 앞 섰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13%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설문 조사도 지난해 아데토
케빈 듀랜트(7번)
쿤보가 32%로 1위였지만 MVP 는 니콜라 요키치(덴버)에게 돌 아갔다. 이번 시즌 기량 향상이 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재 런 잭슨 주니어(멤피스)가 17%,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가 13%의 표를 받았다. 팀으로는 시카고 불스(2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 이커스(이상 13%) 순으로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신인상은 제일런 그린(휴스턴 ·47%)과 케이드 커닝햄(디트로 이트·40%)의 경쟁이 될 전망이 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는 포인 트가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 트), 슈팅가드 하든, 스몰포워드 듀랜트, 파워포워드 아데토쿤보, 센터 요키치가 뽑혔다. 가장 재미있게 경기를 하는 팀 은 브루클린(30%), 골든스테이트 (17%), 애틀랜타 호크스, 샬럿 호 니츠(이상 10%) 순으로 나왔다. NBA 2021-2022시즌은 4일부 터 16일까지 시범 경기가 열리고 정규리그는 20일 막을 올린다.
‘악재, 날벼락’다저스, 커쇼 PS 못 뛴다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부상 악재로 3선발과 중심타자를 잃었다. 클레이튼 커쇼는 팔뚝 부상으 로 포스트시즌에 출장하지 못한 다. 1루수 맥스 먼시는 팔꿈치 부 상으로 10월말에야 복귀할 전망 이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해야 뛸
가능성이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일 현지 취재진에게“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팔뚝 부상으로 2021년 포스트시즌 전체를 결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신 커쇼 는 인대 손상은 입지 않았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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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21년 10월 6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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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서 첫 장편영화 찍어” 영화 촬영팀 태운 러 우주선 ISS 안착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처음 으로 우주 공간에서 제작되는 장 편 영화 촬영을 위해 촬영팀을 태 운 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 (ISS)으로 발사했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이날 예정대로 오전 11시 55분(모스크바 시간) ‘소유즈 MS-19’우주선이‘소유 스-2.1a’로켓운반체에 실려 카 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우주선에는 전문 우주비행사 안톤 슈카플레로프(49) 외에 러시 아가 처음으로 우주공간에서 제 작하는 영화‘도전’ (가제)의 감독 인 클림 쉬펜코(38), 배우인 율리 야 페레실드(37)가 탑승했다.
우주선은 발사 후 3시간 27분 동안 지구를 두 바퀴 도는 비행을 한 뒤 오후 3시 22분 ISS의 러시 아 모듈인‘라스스벳’ (여명)에 도 킹했다. 도킹은 당초 자동 시스템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에 문제가 생기면서 우주선에 탑 승한 우주비행사 슈카플레로프의 수동 조작으로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도킹 완료 시간이 10분 정도 늦어졌다. 탑승자들은 오후 5시 5분께 우 주선에서 우주정거장으로 이동했 다. 로스코스모스는 러시아 국영 TV 방송사‘제1채널’등과 함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장편 영화의 제작을 공동으로 기획, 진행해왔
다. 영화는 심장질환을 겪는 우주 동시에 우주 공간 영화 촬영을 비행사를 구하기 위한 여의사의 “믿을 수 없는 기회” 라며 기대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을 내비쳤다. 감독 쉬펜코는 영화 중 35∼40 쉬펜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분 분량을 우주공간에서 직접 촬 매우 흥분된다면서 조명과 카메 영할 예정이다. 라 환경 등을 시험하고 싶다고 말 우주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영 했다. 화가 제작되는 만큼 쉬펜코와 페 우주비행사인 슈카플레로프 레실드는 지난 5월부터 모스크바 도 영화에 특별 출연할 수 있다고 인근의‘가가린 우주인 훈련 센 현지 언론은 전했다. 터’등에서 비행 및 적응 훈련을 쉬펜코와 페레실드는 12일간 받았다. ISS에 머물며 영화를 촬영한 뒤 무중력상태에서 음식을 먹거 오는 17일 지구로 귀환한다. 나 화장실을 사용하는 방법에 이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 르기까지 혹독한 훈련을 거친 페 조스와 같은 서방 세계의 부호들 레실드는 지난 4일 바이코누르 우 이 앞다퉈 우주 개발에 열을 올리 주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이번 영화 체력과 심리적인 면에서 매우 힘 촬영을 우주 강국의 명성을 과시 들었다고 토로했다. 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
‘과소비=멸종’…루이비통 패션쇼에 난입한 기후변화 시위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 랜드 루이비통의 패션쇼 무대에 기후변화 활동가가 난입하는 소 동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올해 파리 패션 위 크를 맞아 이날 루브르박물관에 서 열린 루이비통의 2022년 봄· 여름 패션쇼에서 갑자기 한 여성 시위자가 무대에 올랐다. 모델들이 워킹을 이어가는 와 중에 무대에 뛰어든 이 시위자는 ‘과소비=멸종’구호가 적힌 현수 막을 편 채 모델을 따라 잠시 무 대를 걸었다. 시위자는 곧 보안요원에게 제 압됐다.
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가 까운 콘스탄틴 에른스트 제1채널 대표는 지난 7월 타스 통신에 베 이조스 등을 언급하며“우주 분야 에서 러시아의 우위를 확인하고, 젊은 세대에게 우주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필름 제작을 결정했 다” 고 밝혔다. 드미트리 로고진 로스코스모 스 사장도 우주에서 첫 장편영화 를 만드는 것을 자국의 국가적 위 신을 높이는 기회로 설명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러시아와 더불어 미국 역시 우 주에서의 영화 촬영을 계획하고 있지만 영화 제작의 구체적인 진 척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미국항공우주국 (NASA)은 지난해 5월 미국 배우 겸 영화제작자 톰 크루즈와 ISS 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방안을 논 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루즈는 미국의 우주 탐사 기 업인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 고 지난달 18일 지구 궤도 비행에 나섰던 민간인 4명과 우주 경험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후변화에 10년 사이 세계 산호초 14% 사라져 경기도보다 넓은 면적…해양생물 25%의 서식지
5일(현지시간) 열린 루이비통의 2022년 봄·여름 패션쇼 무대에 국제 환경 단체‘지구 의 친구들’ (Amis de la Terre) 프랑스 지부 소속 활동가가 난입해 현수막을 펴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패션업계가 미치는 악영향·정부 무대응 등 지적 차원서 기획 이 소동이 모델들의 워킹 등 무대 내용을 망칠 정도로 쇼에 영 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로이터 통 신은 전했다. 시위자는 국제 기후변화 단체 인‘지구의 친구들’ (Amis de la Terre) 프랑스 지부 소속으로 확 인됐다. 해당 단체는 성명을 통해 과소
5일 발사될 소유즈 MS-19 우주선에 탑승할 러시아 페레실드(왼쪽)와 쉬펜코(오른쪽)
비를 부추기는 등 패션업계가 기 후변화에 미치는 악영향과 이에 대한 정부의 무대응을 규탄하기 위해 이번 시위를 기획했다고 밝 혔다. 이 단체의 대변인인 알마 뒤푸 르는“루이비통은 사치품 업계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기업” 이라 면서“의상 발표회 주기가 더 짧
아지고, 상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있는 섬유산업 경향에 대한 책임 이 있다” 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번 시위에 30명가량 이 가담했으며, 현재 2명이 체포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루이비통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기후변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 승하면서 세계 산호초 14%가 10 년 사이 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엔이 지원하는‘세계산호초 관찰네트워크’(GCRMN)는 73 개국 1만2천여 개 지역에서 1978 년부터 2019년까지 40년간 200만 차례 이상 산호초를 관찰한 결과 를 토대로 산호가‘존재의 위기’ 에 빠졌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5 일 내놨다. 보고서를 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사이 세계 산호 초의 14%에 해당하는 1만1천700 ㎢의 산호초가 사라졌다. 이는 경기도(1만195㎢)보다 넓은 면적이다. 군체동물인 산호가 군락을 이 룬 것이 산호초다. 산호초는 해저 면적의 단 0.2%만을 차지하지만, 해양생물 25%의 서식지다. 관광을 포함해 산호초가 인간 에게 주는 부가가치는 연간 2조7
홍해 산호초 위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
천억달러(약 3천207조8천700억 원)로 추산된다. 산호초가 없어지는 가장 큰 원 인은 수온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산호에 영양을 공급하는 조류가 사라지면서 산호가 하얗게 변하 면서 죽는‘백화현상’ 이다. 과거 1998년엔 세계 최대 산호 초 지대인 호주‘그레이트 배리 어 리프’등에 백화현상이 대규 모로 발생해 세계 산호초 8%가 사라지기도 했다. GCRMN 보고서를 작성한 연 구진은“세계적으로 산호 지대가
줄어드는 것은 이례적으로 빠르 게 상승하고 높게 유지되는 해수 면 온도와 관련됐다” 라고 지적했 다. 이외 과도한 어업활동과 수질 악화 등도 산호초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번 보고서엔 다소 희망적인 내용도 담겼다. 세계 산호초 30%가 있는 동남 아시아‘산호 삼각지대’(Coral Triangle)가 수온 상승에 덜 영향 받고 심지어 회복세를 보인 것으 로 나타났다. 이 지역 산호 지대는 1983년보 다 2019년에 더 넓었다. 연구진은“산호 삼각지대가 보여준 회복력은 다양한 산호가 존재하는 것이 (수온 상승에 대응 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주 는 것일 수 있다” 라면서“이는 기 온상승에 직면한 상황에서 다른 종을 보호하고 또 복구하는 방법 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줄 수 있 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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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목사)
<마귀의 세상> 세상 사람들은 마귀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인지 죽음의 길인지 깨닫지못하고 육신의 쾌락과 만족으로 생각없이 그 길에빠져든다. 왜냐하면 마귀도 인간들에게 각종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움뿐 아니라 명예도 권세도 부귀 영화도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고 또 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영혼을 실족 시키기 위하여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마귀는 사람의 영혼을 낚시질 한다. 마귀의 낚시에 걸리면 그 영혼은 반드시 죽고만다. 죽을뿐만 아니라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져 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성경은 인간들에게 " 정신 차려라" “ 깨어 있으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다 " 라고 경고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너희가 천하를 얻고 너희 영혼을 잃으면 무든 소용이 있겠느냐 물으신다. 마귀는 당신의 영혼을 실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으나 영혼만은 줄 수 없다. 영혼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시기 원하시는 분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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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6, 2021
코로나 감염 면역 효과 없다고? 뚜렷한‘면역 기억’생긴다 백신을 접종하면 면역력이 생 기는 건 면역 기억이 작동하기 때 문이다. 면역 기억은 우리 몸의 면역계 가 과거에 침입했던 병원체의 항 원결정기(epitope)를 기억하는 것이다. 면역 기억에 관여하는 건 주로 기억 B세포와 기억 T세포인데 항 체가 작용하는 혈액 면역은 B세 포의 영역이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 중에는 면역력이 아 예 생기지 않거나 생겨도 너무 약 한 경우가 적지 않다. 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은 지난 8월 저널‘알레르기’논문을 통해, 이런 사람들이 스파이크 단 백질의 RBD(수용체 결합 도메
인)에 반응하는 항체를 생성하지 못한다고 보고했다. 신종 코로나가 숙주 세포에 들 어가려면 제대로 접힌 스파이크 단백질이 꼭 필요하다. 스파이크 단백질의 RBD 영역
역력 생성과 관련된 이득을 전혀 보지 못하는 걸까. 미국 미네소타 의대 과학자들 이 다 그렇지는 않다는 걸 시사하 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회
다. 5일 미국 과학진흥협회 (AAAS) 사이트 (www.eurekalert.org)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 나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은
mRNA 백신 1차만 맞아도 기억 B세포‘폭발적 증가’ 강한 코로나 식별 능력도 기대…저널‘셀 리포트’논문 에 중화항체가 먼저 결합하면 스 파이크 단백질이 숙주세포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해 감염이 차단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감염자의 약 20%는 다 나아도 이런 항체를 생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그럼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면
복한 사람은, 기억 B세포가 많이 생겨 mRNA 백신을 1차만 접종 해도 비감염자의 2차 접종에 버금 가는 면역 반응이 나타난다는 게 요지다. 마크 젠킨스 미생물학 면역학 석좌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 연 구 결과는 최근 저널‘셀 리포트 (Cell Reports)’ 에 논문으로 실렸
백신을 맞기 전에 이미 스파이크 특정(spike-specific) 기억 B세 포(Memory B cells)가 많이 생겨 있는 거로 확인됐다. 그래서 mRNA 백신을 1차만 접종해도 같은 유형의 기억 B세 포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스파이크 특정 기억 B세포는 신종 코로나의 스파이크 단백질
세포 면역에 핵심 역할을 하는 T세포
을 잘 식별하는 B세포를 말한다. 면역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데 매 이 단계에서 감염 회복자에서 우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생긴 스파이크 특정 기억 B세포 그는 이어“신종 코로나에 감 는, 비감염 1차 접종자의 기억 B 염됐던 사람은 백신을 접종할 때 세포보다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 분명히 이점이 있고, 돌파 감염도 합하는 성질이 더 강했다. 덜 생길 거로 예상된다”라면서 이런 기억 B세포가 관여해 만 “기억 B세포가 얼마나 많아야 감 들어진 항체는 동일한 식별 능력 염을 차단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 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지 않으나, 3차 접종이 가장 필요 논문의 수석저자를 맡은 젠킨 하지 않은 그룹을 꼽으라면 감염 스 교수는“어떤 병원체가 재감염 됐다가 회복해서 2차 접종까지 마 할 경우 신속히 항체가 생성되는 친 사람들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 건 기억 B세포 덕분”이라면서 다. “이는 항체 수위가 떨어졌을 때
예방 효과는 첫 달 88%로 나타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입원 예방효과 6개월간 90% 유지” 으며, 6개월 뒤에는 47%로 내려
미 카이저 연구진, 340만명 의료기록 추적…“코로나 예방효과 첫달 88%→6개월 뒤 47%”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으면 입원 예방 효과가 접종 이후 의료 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 최소 6개월간 90% 정도로 유지된 진은 4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랜싯’ 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
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미국에 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처음으로 가능해진 시점인 2020년 12월부터
얀센 백신 부스터샷, AZ의 예방용 치료제…FDA에 승인신청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 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과 치료제 사용 신청이 잇따랐다. 미 존슨앤드존슨(J&J)은 5일 (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 에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제 약 부문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코 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긴급사 용 승인을 신청했다.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이 생 성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두 번째 접종이 부스터샷이 된다. J&J는 얀센 백신 부스터샷의 3상 임상시험 결과도 이날 FDA 에 함께 제출했다고 CNBC방송 등이 전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첫 접 종으로부터 56일 후 부스터샷을 놓은 결과 유증상 코로나19에 대 한 예방효과가 94%에 이르렀다 고 회사 측은 밝혔다. 중증 예방 효과는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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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까지 약 340만 명의 의 료 기록을 추적했다. 그랬더니 화이자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뒤 코로나19 감염
갔다. 다만 입원이나 사망 예방 효과 는 최소 6개월까지 90%로 유지됐 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예방 효과가 첫달 93%에서 넉달 뒤 53%로 내려갔고, 다른 변이에 대 해서는 97%에서 67%로 떨어졌
다. 앞서 연구진은 지난 8월 동료 평가를 거치기 전 연구 결과를 내 놓은 데 이어 이날 랜싯에 이번 논문을 게재했다. 이같은 결과는 기존에 제기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 등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 고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짚었 다.
“중년 이전 고혈압, 노년 치매 위험↑” 약 50만 명 익명 건강 정보 보유한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 분석
미국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지금까지 미국에서 부스터샷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 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유일하다. 앞서 화이자는 16세 이상 모든 미국인에 대한 부스터샷 긴급사 용을 신청했으나, FDA는 65세 이상과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 승인 결정을 내렸다. 화이 자에 이어 모더나도 지난달 코로 나19 백신 부스터샷 긴급사용을 승인해줄 것을 신청한 상태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 카도 이날 FDA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항체 칵테일’치료 제인 AZD7442의 긴급사용 승인 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급성 코로나19 증상 치료 를 목적으로 개발된 AZD7442는 임상시험 결과 치료 목적으로는 효과가 별로 없었으나, 대신 유증 상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77%로 백신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으나 충분한 항체를 생성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알레 르기 반응 등을 이유로 백신을 접 종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 예방용 치료제의 주된 사용자층이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 정부들과 AZD7442의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중년 이전에 고혈압이 나타나 면 뇌의 용적이 줄어들면서 노년 에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대학의 허밍광 (Mingguang He) 역학 교수 연구 팀이 약 50만 명의 익명 건강 정 보를 보유한 영국 바이오뱅크 (UK Biobank)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CNN 방송 인터넷판이 5 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고혈압 진단을 받은 55세 이하 1만1천399 명과 같은 수의 혈압이 정상인 1만1천399명 의 평균 11.9년에 걸친 조사를 비 교 분석했다. 그 결과 35~44세에 고혈압 진 단을 받은 사람은 같은 연령의 혈 압이 정상인 사람보다 뇌의 용적 이 작고 나중 치매로 진단될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 구팀은 밝혔다. 35세 이전에 고혈압이 나타난 사람은 뇌의 용적이 가장 적었다. 고혈압은 대체로 45~64세에 발생한다.
혈압 측정
뇌의 용적이 적다는 것은 뇌 신경세포의 손실로 인해 신경세 포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연 결망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 을 의미한다고 켄터키 대학 보건 대학의 도나 아네트 박사는 논평 했다. 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나타나 면 고혈압이 평생 뇌에 압력을 미 치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지기 때 문에 뇌에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따라서 젊어서부터 혈압을 관 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
조했다. 마이애미 대학 의대 신경학 전 문의 제임스 갤빈 박사는 젊었을 때 고혈압으로 뇌의 용적이 줄어 들면 나이를 먹으면서 치매가 나 타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 혔다. 뇌의 용적이 클수록 인지기능 이 좋아지고 적을수록 인지기능 은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고혈압’ (Hypertens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예
2021년 10월 6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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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콜드플레이‘마이 유니버스’ , 빌보드 싱글 1위 방탄소년단, 1년1개월 새 1위곡 6개…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 기록 콜드플레이, 13년 만의 1위… 그룹간 합작 곡 1위는 빌보드 사상 처음 방탄소년단(BTS)과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합작한 곡‘마이 유 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4일‘마이 유니버스’ 가 메인 싱글 차트‘핫 100’ 에서 1 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주까 지 총 6주간 1위를 달렸던 힙합 신 성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 틴 비버의‘스테이’ 를 2위로 누르 고 1위로 차트에 데뷔했다. 지난 24일 발매된‘마이 유니 버스’는 BTS의 여섯 번째‘핫 100’1위 곡이다. 영어 곡인‘다이너마이트’ ·’ 버터’ ·’ 퍼미션 투 댄스’ , 한국어 곡‘라이프 고스 온’ , 피처링으로 참여한‘새비지 러브’리믹스에 더해 컬래버레이션 곡인‘마이 유 니버스’ 로도 정상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9월‘다이너마이트’ 로 한국 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한 이 들은 1년 1개월여 만에 총 6곡을 내리 1위에 올렸다. 빌보드는“이 는 1964∼1966년 비틀스의 1년 2 주 이래 최단 기록” 이라고 밝혔 다. BTS 곡이 발매와 동시에‘핫 100’1위에 바로 진입한 것은 5번 째다. 이로써 BTS는‘힙합의 제왕’ 드레이크,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 데와 동률로‘핫 100’1위 데뷔곡 (5곡)을 역대 가장 많이 보유한 가수가 됐다. BTS가‘핫 100’정상에 복귀 한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지난달 초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피처링한‘버터’리믹스 버전 출 시에 힘입어 1위에 오른 것이 마 지막이었다. 협업 파트너 콜드플레이는
2008년 발매한 메가 히트곡‘비바 라 비다’ (Viva la Vida) 이후 무 려 13년 만에‘마이 유니버스’ 로 두 번째‘핫 100’1위를 달성했다. 두 그룹이 합작한 곡이‘핫 100’정상에 올라선 것도 빌보드 역사상 처음이다. BTS의 팬덤‘아미’ 는 세계에 서 가장 막강한 결집력과 규모를 자랑한다. 이런 BTS와 협업을 통
해 콜드플레이도 음원 흥행에 시 너지 효과를 거뒀다.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 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미 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도출한다. 특히 BTS 음원은 팬덤의 구매 력이 작용하는 음원·음반 판매 량만으로도 다른 곡들을 압도하
는 기록을 내기 때문에 1위를 점 하는 데 유리하다. ‘마이 유니버스’ 는 발매 후 1 주일간 디지털 음원과 실물 싱글 CD를 합쳐 총 12만7천 건의 판매 량을 올렸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원곡과 인 스트루멘털 버전, 같은 달 27일 출 시된 어쿠스틱 및‘수퍼노바 7’ 믹스 버전, 두 가지 종류의 싱글 CD 등이 집계에 반영됐다. 스트리밍은 1천150만 회, 라디 오 청취자 수는 550만 명으로 집 계됐다. ‘마이 유니버스’ 는 높은 디지 털 음원 판매량으로 빌보드‘디지 털 송 세일즈’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스트리밍 송스’차 트에는 21위로 진입했다. BTS는 록 장르로 분류되는 이 곡으로 빌보드‘핫 록&얼터너티 브 송스’차트에서도 처음으로 1
위를 기록했다. 아울러‘마이 유니버스’ 는미 국 대중문화지 롤링스톤이 집계 하는 주간 차트‘롤링스톤 톱 100 송스’ (RS 100)에서도 한국 가수 곡으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마이 유니버스’ 는 이달 15일 발표되는 콜드플레이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되는 곡 으로, 보컬 크리스 마틴이 지난 4 월 직접 내한해 BTS와 작업했다. 현재 세계 최대 팬덤을 거느린 그룹 BTS와 2000년대 상업적으 로 가장 성공한 밴드로 불리는 콜 드플레이의 협업은 팝 음악계에 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장르와 지역, 언어를 뛰어넘어 협업한 두 그룹은‘마이 유니버 스’ 에 우주적 사랑에 대한 메시지 를 담았고, BTS 멤버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도 포함됐다.
13년 만의 빌보드 1위 콜드플레이“BTS 축하… ‘아미’ 에 감사” BTS도 화답“함께 이뤄낼 수 있어 영광…큰 사랑과 축하”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곡으로 13년 만에 빌보드 1위 를 차지한 밴드 콜드플레이가 BTS 팬덤‘아미’ (Army)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콜드플레이는 5일 공식 트위 터에“BTS RM, 진, 슈가, 제이 홉, 뷔 그리고 정국 축하한다” 고 적었다. 이어“우리의 팬들과 아 미 그리고 이것(빌보드 1위)을 이 루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BTS 공식 계정도 이 글을 리 트윗했다. BTS 멤버들은 이후 트 위터에“당신들과 함께 이 모든 일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에 늘 영광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큰 사 랑을 보내며 축하드린다” 고 적어 화답했다. 콜드플레이는 이날 BTS와 합 작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핫 100’정상에 올랐다. 2008년 6월 히트곡‘비바 라 비
다’ (Viva la Vida) 이후 무려 13 년 만에 두 번째 핫 100 1위를 달 성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는 다음 핫 100 곡이 탄생하기까지 25년이 걸 린 팝스타 셰어(1974∼1999년) 다 음으로 긴 기간이다. 콜드플레이는 앞서 빌보드와 함께 팝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 국 오피셜 차트에서도‘마이 유니 버스’ 로 3위에 올랐다. 2017년 체인스모커스와 협업
‘버터’도 36위…BTS, 빌보드 싱글차트에 2곡 동시 진입 방탄소년단(BTS)이 콜드플레 이 협업곡‘마이 유니버스’ 와히 트곡‘버터’두 곡을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 에 올렸다. 지난 5월 발매된‘버터’ 는빌 보드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이 번 주 핫 100 차트에서 36위를 기 록하며 19주째 차트를 지켰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BTS와 콜 드플레이 협업곡‘마이 유니버 스’ 는 전날 발표된 이번 주 핫 100 에 1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통상 미국 현지 기준 월요일에 핫 100 상위 10위 곡을 먼저 발표한 뒤 화요일에 차트 전 체 순위를 공개한다. ‘마이 유니버스’ 는 빌보드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 인기곡
흐름을 집계하기 위해 운영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 과‘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두 차트에서 도 정상을 휩쓸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 보드 200’ 에서도 이번 주 BTS를
했다. 차세대 걸그룹 있지(ITZY)의 첫 정규앨범‘크레이지 인 러브’ (CRAZY IN LOVE)는 전작보 다 137계단 상승한 11위로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깜짝 성적을 냈
‘마이 유니버스’1위 데뷔에‘버터’도 19주 롱런
앨범차트엔 K팝 그룹 3팀 비롯해 K팝 그룹 3팀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지난해 2월 발매된 BTS 정규 4집 앨범‘맵 오브 더 솔 : 7’ (MAP OF THE SOUL : 7)은 82주 연속으로 차트를 지키며‘롱 런’ 하다 지난주 차트 밖으로 나 갔지만, 이번 주에 162위로 복귀
다. 보이그룹 NCT 127도 정규 3 집‘스티커’(Sticker)를 지난주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시키며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이번 주에도 32위로 차트에 머물 렀다.
한‘섬싱 저스트 라이크 디스’ (SOMETHING JUST LIKE THIS) 이후 약 4년 반 만에‘톱 3’ 에 안착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와 결 집력을 자랑하는 팬덤을 보유한 BTS는 올해 들어서만‘버터’ (10 주),‘퍼미션 투 댄스’ (1주),‘마 이 유니버스’(1주)로 총 12주간 상하면서 세계적 팝스타들은 핫 100 정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BTS와의 협업을 매력적으로 여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기는 분위기다. BTS가‘흥행 보증 수표’ 로부 미국 여성 래퍼 메건 더 스탤
리언은 지난 8월 발매를 반대하는 음반사와 법적 분쟁까지 불사하 며 BTS‘버터’리믹스 버전을 내 놓기도 했다.
성장극의 전형성 탈피하지 못한‘경찰수업’6.3% 종영 경찰대학이라는 신선한 소재 로 시작했지만 성장드라마의 전 형적인 모습은 벗어나지 못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7 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최종회 시청률이 6.3%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강선호(진영 분)가 해킹으로 1천여개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먹통으로 만든 뒤 다시 경찰대학에 재입학하고, 유 동만(차태현)은 강단을 떠나 다 시 형사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 졌다. 또 오강희(정수정)는 유동 만의 수업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정읍에서 다시 재회한 선호 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모두가 자 신의 꿈과 사랑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가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 렸다. ‘열혈 형사’유동만과‘똑똑 한 학생’강선호가 경찰대학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나 함께 수사하 는 내용을 그린‘경찰수업’ 은수 사극 특유의 재미에 인물들의 성 장과 사랑을 더해 다양한 장르를 담아냈다.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수사극과 자칫 가볍고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성장 로맨스극을 한데 모아 극의 균형을 잡는 역할 을 톡톡히 하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는 평을 받았다. 다만 경찰대학이라는 소재에 차태현, 진영, 정수정 등 배우들 의 안정적인 연기가 더해져 시청 률 상승세를 보였던 극 초반과 달 리 회차를 거듭할수록 기존 성장 극의 기시감이 나타나면서 5∼ 6%대 시청률에 만족해야 했다. ‘경찰대학’ 의 후속으로는 박 은빈-로운 주연의 퓨전사극‘연 모’ 가 방송된다. 한편, 전날 방송 된 SBS TV 월화드라마‘홍천기’ 는 8.5%, tvN 월화드라마‘하이 클래스’ 는 4.9%(비지상파 유료가 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 영화·TV 멈추나 6만 종사자, 128년 만에 첫 파업 결의 미국 영화·TV 산업에 종사 하는 약 6만 명 노동자들이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전국 단위 파업을 결의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영화 촬영, 무대, 소품, 메이크업, 의상 담당 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국제 극장 무대 종사자 연맹’ (IATSE) 은 조합원 98% 이상 찬성으로 무 기한 파업을 승인했다고 5일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전국 단위 파업 의결은 IATSE 결성 128년 만에 처음 있 는 일이다. AP 통신은“영화와 TV 무대
4일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의상 디자이너 노동조합 사무실 건물 앞에 근로자들의 단 결을 촉구하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노조“스트리밍 성장에 근로시간 늘었지만 임금은 열악” 미국·캐나다 영화·TV 산업 종사자 6만명 파업 결의 뒤의 근로자들이 압도적으로 파 업을 승인함에 따라 북미 지역 영 화와 TV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 될 위기에 처했다” 고 전했다. 매슈 러브 IATSE 위원장은 “파업 승인은 영화와 TV 산업 종 사자들의 삶의 질 문제뿐만 아니 라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 이라 며 임금 인상과 휴식 시간 보장 등을 요구했다. IATSE는 지난주 고용주를 대 표하는 단체인 영화·방송 제작 자 연합(AMPTP)과 근로조건 개 선 협상을 진행하다가 합의안 도 출에 실패하자 파업을 의결했다.
AMPTP는 성명을 내고“영화 ·TV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피 해로부터 회복하는 중대한 시기 에 있다” 며“영화·TV 산업 셧다 운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ATSE는“공은 AMPTP로 넘어갔다” 며“파업을 피하고 싶 다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합당 한 개선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번 파업은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 아마존 비디오 등 스트리밍 플랫폼 산업
의 성장이 계기가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IATSE는 스트리밍 플랫폼의 TV 드라마, 영화 수요가 증가하 면서 근로 시간이 하루 약 14시간 으로 늘었으나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에 종사하는 근로자 임금은 일반 방송사와 케이블 TV보다 적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배우, 감독, 작가 노 동조합은 IATSE의 파업 결의를 지지했다. 영화배우 벤 스틸러, 대니 드비토, 브리 라슨, 세스 로 건, 케빈 베이컨도 파업을 지지하 는 공개 입장을 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극장 좌석 50%만 입장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가 6일 개막식을 시작으 로 열흘 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 서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의 사회 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리 지 못했던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도 열리고, 폐막식도 대면으로 예 정돼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임상수 감독의‘행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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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슈퍼밴드’우승 크랙실버…3.8% 종영 JTBC 밴드 음악 경연 프로그 램‘슈퍼밴드’ 의 두 번째 시즌 우 승은 크랙실버가 차지했다. 크랙실버는 4일 생방송으로 방영된 파이널 경연에서 헤비메 탈 장르의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 낸 자작곡 ‘타임 투 라이즈’ (Time to Rise)로 최종 우승했다. 이들은 갈수록 무서운 상승세 를 보였던 준우승 밴드 시네마를 결선 1차전과 온라인 사전투표에 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생방 송 문자 투표에서 2만8천여 표 앞 서 총점 약 8천 점 차이로 최종 우 승의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카디, 일렉트로닉의 웅장한 사운 드가 돋보였던 더 픽스, 기타 4대 로 무대를 장악한 포코아포코, 자 신들만의 감성으로 존 레넌의 곡 ‘이매진’(Imagine)을 재해석한 더 웨일즈가 차례로 3위에서 6위 를 차지했다. 크랙실버의 윌리케이는“개인 적으로도 제가 꾸리던 팀에도 큰 위기였는데‘슈퍼밴드’ 를 통해서 터닝 포인트를 얻게 됐다” 며“지 금까지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사 랑에 다 보답하는 뮤지션이 되겠 다. 더 멋진 음악, 더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 감사하다”고 우승 소 감을 전했다. 빈센트는 과거 생방송 무대에 서 성기 노출 사고를 일으켰던 밴 드 카우치를 언급하며“그 이후
로 대한민국에서 록 밴드라는 이 미지가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시 간이 많이 흘렀다. 록 밴드도 여 러분이 2005년에 보셨던 그런 흉 물스러운 장르가 아니라 충분히 같이 즐길 수 있는 장르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면서“록 밴드 를 통틀어 모든 밴드가 다시 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7 분 방송된‘슈퍼밴드2’마지막 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3.8%(비지상 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의 최종회 시청률보 다 0.2% 포인트 앞선 수치다.
‘슈퍼밴드2’ 는 글로벌 밴드를 만들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 로, 실용음악과 K팝, 클래식, 국 악, 록, EDM, 힙합, 뮤지컬, 재즈 등 모든 음악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가해 팀을 결성하고 실력을 겨 뤘다.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과 달리 여성에게도 참가 기회가 주 어졌으나 결국 우승·준우승팀 모두 남성으로 이뤄진 팀에게 돌 아갔다. 한편,‘슈퍼밴드2’ 는 갈라 콘 서트를 열고 그동안 화제를 모았 던 최종 6팀의 무대를 선보일 예 정이다.
‘오빠’가‘올드맨’이라고?…오징어게임 어색한 영어 번역 논란 전 세계를 강타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 영어 자막 중 일 부가 한국어 대사를 어색하게 번 역했다는 지적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은 상금 456억원 을 노리고 목숨이 걸린 게임판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의 광기와 해 학을 담아냈는데, 넷플릭스의 영 어권 시청자들에게는 극중 분위 기와 등장인물의 성격이 제대로
BBC, 소셜미디어 논란 소개…”영자막 두 가지, 마치 다른 작품 보는 듯”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레드 카펫이 설치되고 있다.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돼 올 해 2년만에 개최된다.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15일까지 70개국 286편 영화를 상영한다.
개·폐막식 대면 개최…15일까지 70개국 223편 상영 나라로’ (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를 비롯해 70여개 국 223편이 6개 극장 29개 스크린
WEDNESDAY, OCTOBER 6, 2021
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측은 코로 나19 방역수칙에 맞춰 전체 좌석 의 50%만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작품당 1회 상영 에 그쳤으나 올해는 예년과 같이 편당 2∼3회 상영 예정이다.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에는 후보작 11편이 선정돼 경쟁을 벌 인다. 올해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장 은 인도 출생 거장 디파 메타 감
독이 맡았다. 영화제 태동지인 중구 남포동 을 중심으로 진행된 커뮤니티비 프는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연다. 신설한‘동네방네비프’를 통해 14개 마을 공동체에서 영화를 상 영한다. 아시아영화펀드, 아시아영화 아카데미, 플랫폼부산 등은 코로 나19 여파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잠정 중단한다.
전달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영국 BBC 방송은 5일(현지시 간)‘오징어 게임’인기 속에 이 런 잡음이 일고 있다면서 한국어 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트위터 이용자‘영미 메이어’ 의 지적을 소개했다. 메이어는 지난 1일 자신의 계 정에“번역이 아주 나쁘다” 면서 “대사는 훌륭하게 쓰였는데 이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고 주장했 다. 그는 특히 드라마에서‘한미 녀’ 가 등장하는 장면을 예로 들 며“꺼져” 라는 강한 대사가“저리 가” (Go away)로 번역된 점 등이 극중 갈등 분위기와‘한미녀’ 의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다고 주장했다. 또‘한미녀’가“내가 공부를
안 해서 그렇지 머리는 장난 아니 라니까” 라면서 자신을 부각하려 는 대사가 영어 자막으로는“난 천재는 아니지만 해낼 수 있어” (I’ m not a genius, but I still got it worked out)라고 번역된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만‘영미 메이어’ 가 지적한 영어 자막은 청각 장애인 등을 위 해 영상에서 자동 생성되는 버전 으로, 그와는 달리 제공되는 영어 자막에 대해서는 이보다는“대체 로 좋다” 는 평가를 덧붙였다. 이 글에 또 다른 사용자는“나 와 룸메이트가 노트북 두 대를 놓 고‘오징어 게임’ 을 봤는데 우리 의 영어 자막이 달랐다” 며“차이 점들이 미묘했지만 마치 다른 작 품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 다” 고 댓글을 달았다.
트위터 이용자인‘야스민’ 은 자신을“번역 및 자막 경력을 가 진 다국어 화자”라고 소개하고 “엉망인 부분을 많이 발견했다” 면서“안타깝게도 수준 높은 번 역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기 때문 일 것” 이라고 지적했다. BBC는 넷플릭스에 입장을 물 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 했다. 한국에서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오징어 게임’속 호칭이 영어로 어색하게 번역됐다는 지 적이 속속 등장했다. ‘오빠’ 라는 대사는‘올드 맨’ (old man)으로,‘아주머니’ 라는 대사는‘할머니’ (grandma)라고 번역됐는데, 이는 한국 특유의 호 칭을 적절하게 표현해내지 못했 다고 이들 네티즌은 지적했다.
2021년 10월 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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