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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8, 2021

<제500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손흥민, ‘극장골’ 로 살렸다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에 2-1 승

손흥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시리아에 신승을 거두며 최종예선 승점 3점을 챙겼 다. 기대 이하의 아슬아슬 한 승리였지만 원하던 결 과를 얻었다. 한국은 7일 안산와스타 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시리아와의 3차전에

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3 분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38분 동점골을 내줬다. 하 지만 정규시간 종료 직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 겼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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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OCTOBER 8, 2021

벤투호, 시리아에 극적 승리 ‘손흥민이 구했다’ … 최종예선 2승1무

골 세레모니 하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이 경기를 지배했다” 시리아 감독 , 적장도 거듭 인정 적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선전 한 시리아 축구대표팀 감독도 한 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거 듭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시리아는 7일 안산 와스타디 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국에 1-2로 패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라 평가받는 한국과 대결에서 후반 막판까지 1-1로 맞섰지만, 후반 44분 손흥민에게 결승 골을 얻어 맞고 무릎을 꿇었다. 시리아의 니자르 마흐루스 감 독은 경기 후 비대면 기자회견에 서 먼저“선수들이 몇 가지 실수 한 부분이 있었다. 한국은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면서도“시리 아도 좋은 경기를 했다” 고 밝혔 다. 그는“아쉽게 경기에서는 졌 지만 충분히 무승부가 될 수 있었 던 경기였다” 면서“다음 경기는 더 잘 대비하겠다. 사기를 올릴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고 나름대 로 성과를 꼽기도 했다. “한국은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좋고 수비하기도 어려운 팀이다” 라고 평가하는 마흐루스 감독은 특히 손흥민의 활약을 거듭 이야 기했다. 마흐루스 감독은“손흥민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 다. 스피드도 좋고 공간침투가 아 주 뛰어나 수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면서“손흥민이 결승골을 넣기도 했고, 손흥민 같은 선수가 있어서 한국이 선전했다고 생각 한다” 고 밝혔다. 이어“한국의 스피드가 좋아 서 우리는 초반부터 압박을 많이 하려고 했다. 공간을 많이 주지 않는 데 집중했고, 대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역습하려고 준비했 다” 면서“그런데 한국의 스피드 가 좋았고, 손흥민에게 공간을 주 지 않으려고 했지만 줄 수밖에 없 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중 하나가 골로 연결된 것 같다” 며 다시 한 번 손흥민을 언급했다. 시리아의 몇몇 선수가 출전하 지 못한 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 마흐루스 감독은“한국은 공간 침투 능력이 좋고 선수들의 움직 임도 좋다. 스피드를 쫓아가는데 시리아가 많이 애를 먹었고, 공격 전개 시 측면으로 퍼지는 움직임 도 한국이 좋았다” 고 경기를 되짚 었다. 그러고는 재차 손흥민을 시 리아의 패인으로 지목했다. “손흥민이 전후반 내내 시리 아를 많이 위협했고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는 것이 마흐루 스 감독의 마지막 말이었다.

MLB 휴스턴, ALDS 첫판서 화이트삭스 6-1 완파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 칸리그 서부지구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을 야구 첫판을 산뜻하게 열어젖혔다. 휴스턴은 7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 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 전 3승제) 1차전에서 리그 중부지 구 챔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6-1 로 완파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13승(5패) 을 거둔 휴스턴 선발 투수 랜스 매 컬러스 주니어는 6⅔이닝을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에 귀 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랜스 린은 4 회를 넘기지 못하고 5실점 해 고 개를 떨어뜨렸다. 휴스턴은 2회말 2사 1, 3루에서 터진 제이크 마이 어스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이 자 결승점을 뺐다.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1-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서 보내기 번트를 지시 해 신속한 추가점을 기대했다. 화이트삭스 린의 폭투로 3루에 간 호세 알투베는 알렉스 브레그 먼의 3루 땅볼 때 민첩하게 홈을 파 2-0을 만들었다. 곧바로 요르단 알바레스가 1타 점 2루타를 쳐 휴스턴은 3-0으로 달아났다. 3회 희생번트로 추가점 의 발판을 놓은 마이클 브랜틀리 는 4회 2사 2, 3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격차를 5-0으로 벌 렸다. 휴스턴은 5회 알바레스의 중월 솔로 아치로 승리를 예약했 다. 화이트삭스는 8회초 호세 아 브레우의 적시타로 영패를 면했 다. 두 팀의 2차전은 8일 같은 장 소에서 프람베르 발데스(휴스턴) 와 루커스 지올리토(화이트삭스) 의 선발 대결로 막을 올린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후 반 막판 터진‘캡틴’손흥민(토트 넘)의 결승골로 복병 시리아를 힘 겹게 누르고 최종예선 무패 행진 을 벌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 국 대표팀은 7일 오후 경기도 안 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 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 조 3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4분 나온 손흥민의 천금 같 은 득점으로 시리아에 2-1로 이 겼다. 후반 3분 터진 황인범(루빈 카 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 후반 39분 오마르 크리빈에게 동점골 을 내줘 안방에서 뼈아픈 무승부 를 거두는가 싶었지만 주장 손흥 민이 해결사로 나서서 승부를 갈 랐다. 지난달 이라크와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기고 나서 레바논을 1-0으로 꺾은 한국은 이로써 2연 승과 함께 3경기 무패로 승점 7을 쌓았다. 한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아 랍에미리트(UAE)와 원정 3차전 을 치르는 이란(2승)을 제치고 일 단 조 선두로 나섰다. 시리아와 상대 전적에서는 5 승 3무 1패로 우위를 굳혔다. 시리아의 최종예선 성적은 1 무 2패(승점 1)가 됐다. 한국 선수단은 하루 회복 시간 을 가진 후 9일 전세기편으로 출 국해 12일 오후 10시 30분 이란 테 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 란과 4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 중 인 공격수 손흥민, 황의조(보르 도), 황희찬(울버햄프턴)을 모두 선발로 내세워 시리아에 맞섰다.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고 그 밑에 손흥민을, 좌우에 황희찬과 송민규(전북)를 배치해 골 사냥 에 나섰다. 황인범과 정우영(알 사드)이 중원을 맡았고 포백 수비진은 좌 우에 홍철(울산)과 이용(전북), 중앙에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꼈다.

7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3차전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경기. 손흥민이 슛을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 2년 만의 A매치 필드골로 2-1 승리 견인… 12일 이란과 원정 4차전 한국은 전반 11분 상대 오른쪽 에서 홍철이 올린 코너킥을 송민 규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슛으 로 연결한 게 크로스바를 맞고 나 와 아쉬움을 삼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1 위로 한국(36위)보다는 한 참 아 래인 시리아는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하지 않겠느냐는 전망과 달리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 하는 등 맞불을 놓았다. 전반 18분에는 한국 수비진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 로챈 뒤 주장인 오마르 알소마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터닝슛까지 시도했고, 김승규가 몸을 던져 쳐 냈다. 한국은 전반 22분 황희찬이 페 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시도했 으나 골대 위로 날아가는 등 좀처 럼 마무리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40분에도 송민규의 헤딩 패스에 이은 황희찬의 오른발 슛 이 허공으로 향했다. 추가시간에는 황인범의 크로 스를 황희찬이 골 지역 왼쪽에서

이란, UAE 잡고 최종예선 3연승… 이라크-레바논 0-0 무승부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 를 잡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 아 최종예선 3연승을 내달렸다. 이란은 8일(한국시간) 두바이 의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 와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 차전 원정 경기에서 메흐디 타레 미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앞서 시리아(1-0 승)와 이라크

(3-0 승)를 차례로 격파한 이란은 이로써 최종예선 3연승을 기록하 며 조 선두(승점 9)를 지켰다. 전날 시리아를 2-1로 꺾고 잠 시 조 선두로 올라섰던 한국(승점 7·2승 1무)이 2위에 자리했다. 2무 1패(승점 2·골 득실 -1)가 된 UAE가 조 3위에 머물렀으나,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한국과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으나 이마저 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한 한국 이 3분 만에 결국 균형을 무너뜨 렸다. 전반에 여러 차례 감각적인 패 스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던 황인범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4호 골(26경기)로 침묵을 깨뜨렸다.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 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대 각선 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으며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벤투호는 리드를 잡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 후반 8분에는 위 기를 맞았다. 오마르 크리빈에게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허용했고, 김승규의 선방으로 실 점을 피했다. 후반 11분 송민규를 빼고 이재 성(마인츠)을 투입한 한국은 주 도권을 놓지 않았다. 후반 23분 손흥민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

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황의조를 불러들이고 이동준 (울산)을 투입한 이후인 후반 31 분에도 손흥민이 황인범의 스루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오 른발로 슈팅했지만 역시 골키퍼 를 뚫지 못했다. 그러다가 후반 39분 크리빈에 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골 지역 왼쪽에 있던 크리빈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동 료 백헤딩을 거쳐 자신에게로 떨 어지자 오른발로 차넣었다. 한국 의 이번 최종예선 첫 실점이었다. 안방에서 승점 1을 나누는 데 만족할 수 없었던 한국은 실점 이 후 총공세에 나섰다. 결국 후반 44분 홍철의 프리킥 을 김민재가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손흥민이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올해 6월 레바논과 2차 예선에 서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보긴 했 지만 2019년 10월 10일 스리랑카 (8-0 승)와 월드컵 2차 예선 선제 결승골 이후 2년 만에 나온 손흥 민의 A매치 필드골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 친 이란은 후반 14분 수비수 쇼자 칼리자데가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받아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 과 칼리자데의 반칙 이전에 상대 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퇴장이 취소됐다. 가슴을 쓸어내린 이란은 이후 ‘간판 골잡이’들을 앞세워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5분 사르다르 아즈문이

중원에서 넘겨준 공을 타레미가 받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날카 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 었다. 경기 막바지인 후반 45분에는 아즈문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며 추가 골 기회를 얻었지만, UAE 골키퍼에게 막혀 한 골 차로 경기 를 마무리했다.카타르 도하의 칼 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는 이라크와 레바논이 0-0으로 비겨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스포츠

2021년 10월 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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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1R 단독 선두 타이틀 방어‘파란불’ … 양희영·유소연 공동 3위…일몰 중단 최근 상승세인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 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 러) 2연패에 다가섰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 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천 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 개를 곁들여 8언더파 63타를 기록 하며 선두에 오른 채 경기를 마쳤 다. 30명의 선수가 라운드를 마치 지 않은 채 경기는 일몰 중단됐지 만, 고진영은 2위 잔드라 갈(독일 ·5언더파 66타)을 3타 차로 따돌

리며 여유롭게 단독 선두를 달리 고 있다. 이날 페어웨이 14개 중 10개를 지키고 그린적중률 83%를 기록 한 고진영은 특히 후반 10∼12번 홀과 14∼16번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여 9개 홀 중 6개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디펜딩 챔피언’ 이다. 지난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아 고진영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됐다. 고진영은 7월 볼런티어스 오 브 아메리카(VOA) 클래식과 지 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고진영

서 우승,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월

가짜 청구서로 보험료 타낸 전 NBA 선수들…18명 기소 서류를 위조해 미국프로농구 (NBA) 리그에서 제공하는 건강 복지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전직 선수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 졌다. 미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7일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속여 거액 의 보험금을 챙기려 한 혐의로 전 NBA 선수 18명 등을 의료 사기 와 금융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했 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 원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전

전 NBA 선수들의 의료사기 사건 발표하는 오드리 스트로스 뉴욕 남부연방지검장

받지도 않은 치료비 허위 청구해 총 250만 달러 수령 직 선수 18명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390만 달러(약 46억4천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허위로 청구해 총 250만 달러(약 29억8천만원)를 실제 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보험 사기 사건의 주범은 지난 2009년 NBA 드래프트에서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 에 1라운드 11순위로 지명된 테런 스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2017년 11월 척추 지압 치료를 받은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1만9천 달러(약 2천262만 원)의 비용을 청구한 뒤 7천672달 러(약 913만원)를 환급받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후 그는 동료 선수들을 끌어 들여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소견서와 진료비 청구서 등을 위조해주고 그 대가로 환급 된 보험료 중 23만 달러(약 2억7

천만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것으 로 조사됐다. 6차례 NBA‘올 디펜시브 팀’ 에 뽑힌 토니 앨런, 2008년 보스턴 셀틱스에서 윌리엄스와 함께 우 승을 차지한 글렌 데이비스, 브루 클린 고교 시절 유명 스타였던 서 배스천 텔페어, 현 포틀랜드 트레 일블레이저스 코치인 밀트 팔라 시오 등이 사기 사건에 가담했다 고 AP·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 지난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고진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 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를 이어 시즌 3승을 거두게 되고, 통산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LPGA 투어 통산 10승은 박세 리(25승), 박인비(21승), 김세영 (12승), 신지애(11승)를 이어 한국 선수 역대 5호다. 갈은 올 시즌 초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한 후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휴식기를 가졌고, 지난 달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복귀했 으나 역시 컷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반등 기회를 잡았다.

양희영(32)과 유소연(31)이 4 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서 추격 중이다. 코다와 유카 사소(필리 핀) 등도 공동 3위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 효주(25)를 비롯해 김아림(26), 최 운정(31), 신지은(29), 전인지(27) 가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기 록 중이다. 2016년 우승자 김세영(28)과 2018년 우승자 박인비(33)는 이정 은(25), 이미향(28)과 함께 1언더 파 70타를 치고 공동 39위에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파운더스 컵은 역대 우승자 10명 중 4명이 한국인일 정도로 한국 선수와 인 연이 깊다.

오타니,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선정‘MLB 올해의 선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의 유력한 최우수선수 (MVP)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본격 적으로 트로피 수집을 시작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베이스볼 다이제 스트와 이베이가 수여하는 올해 의 선수로 선정됐다. 전직 선수·감독·경영자 출 신이 포함된 야구기자와 방송진 행자 19명이 패널로 참여한 투표 에서 오타니는 1위 표 16개를 휩 쓸어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 겸 타자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메이저리그 에‘이도류 열풍’ 을 일으켰다. 타자로서 46홈런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올랐고, 100타점, 103득점, 25도루를 기록 했다. 8개의 3루타를 때려 이 부 문 1위를 차지했다. 투수로서도 오타니는 23경기 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 점 3.18을 기록했다. 130⅓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156개를 잡았다. 오타니의 라이벌로 꼽히는 블

오타니 쇼헤이

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위 표 두 장을 받 아 2위에 올랐다. 게레로 주니어 는 48홈런으로 살바도르 페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투수상은 맥스 셔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돌아 갔다. 셔저는 2013년을 이어 8년 만에 이 상을 받았다. 워싱턴에서 뛰다가 지난 7월 31일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셔저 는 올해 179⅓이닝을 던지면서 15

승 4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하 고 탈삼진 236개를 잡았다. 특히 다저스로 이적 뒤 11경기 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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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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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낮아졌나? 올해 노벨상 수상 현재까지 모두 남성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 상, 문학상 수상자 8명이 공교롭 게 모두 남성인 것과 관련해 다양 성 논쟁이 일고 있다고 7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 수상자 전 원이 남성인 것은 노벨상의 다양 성에 대한 반복적인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생리의학상에 데이비 드 줄리어스(66)와 아뎀 파타푸 티언(54), 물리학상에 슈쿠로 마 나베(90), 클라우스 하셀만(89),

세계 정상들 기후변화 대응 비판하는 환경운동가 툰베리

양성평등 단체“올해 노벨상은 남성들의 업적에 대한 이야기” 노벨위원회“과학적 역량이 결정적 요소” 조르조 파리시(73), 화학상에 베 냐민 리스트(53)와 데이비드 맥 밀런(53), 문학상에 압둘라자크 구르나(73) 등 모두 남성이다. 노벨 문학상이 탄자니아 소설 가 구르나에게 돌아가면서 1986 년 나이지리아 월레 소잉카 이후 이 상을 받은 두 번째 흑인 작가 가 됐지만, 역시 남성이라는 게 여성계의 지적이다. 안 마리모헤드 스웨덴 여성학 회 회장은“구르나가 비(非)전통 문화계 작가이고 식민지 배경을 가진 비유럽인의 기준 중 하나를 충족시키지만, 여성은 아니다” 라 면서“아직 평화상과 경제학상 등 2개의 상이 남았다. 노벨 위원 회는 여성을 기릴 기회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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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8일 발표되는 평화 상 수상이 가능한 여성 후보로 스 웨덴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 베리(19)와 벨라루스에서 대선 불복 시위를 주도했던 야권 여성 지도자인 스베틀라나 티하놉스 카야를 꼽았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여성 이 주도하고, 회원들의 대다수가 여성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또 최근 몇 년간 북 미와 서유럽의 백인 남성만 수상 하는 데 대한 압력이 있었다고 덧 붙였다. 양성평등 학자들은 이 문제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서 공개적인 비판을 하기도 했 다. 여성의 권리를 높이기 위한 비 영리 단체인 젠더어벤저는“이 상(노벨상)은 책의 중간에서 결 말을 아는 끔찍한 미스터리와 같 다” 며“6개 부문 중 4개 부문이 발 표됐으나 여성은 보이지 않는다” 고 비판했다. 보스턴 공중보건대 전염병학 조교수인 엘리 머레이 등 일부 과

학자들은 올해 노벨상 수상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널리 쓰이 고 있는 메신저리보핵신 (mRNA) 계열 백신 연구의 선구 자인 카탈린 카리코(헝가리) 바 이오엔테크 부사장과 미국 국립 보건원 키즈메키아 코벳이 제외 된 것에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 다. 이스트 런던대 윈스턴 모건 교 수는“세계 인구와 수상자 사이 의 차이를 봤을 때 가장 큰 것은 성별” 이라며“여성 수상자의 수 는 정말 정말 적다” 고 말했다. 그는 또“노벨상 수상자들의 일반적인 궤적을 보면 일본이나 중국 출신 남성 수상자가 늘어난 것처럼 여성 과학자들의 수도 증 가하고 있다” 면서“반면 흑인 과 학자들은 이런 경향을 보이지 않 고 있고, 그게 더 걱정된다” 고설 명했다. 노벨위원회 의장인 예스퍼 해 그스트롬은 여성 수상자가 없는 것에 대해“일반적으로 과학적인 역량이 (수상의) 결정적인 요소 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FRIDAY, OCTOBER 8, 2021

르네상스 거장 보티첼리의 예수 초상화 경매에 4천만 달러 예상… 소더비, 내년 1월 뉴욕 경매에 출품 르네상스 시대 거장 산드로 보 티첼리가 그린 예수 초상화가 경 매에 나온다. 6일 CNN방송, UPI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매 회사 소더 비는 1500년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하는 보티첼리 후기작‘그리 스도(The Man of Sorrows)’ 를 2022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발표 했다. 이와 함께 이 그림의 낙찰가격 이 4천만 달러(한화 476억 원)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십자가에 못 박힌 상처와 가시 면류관, 작은 천사들의 후광을 가 진 예수를 그린 이 작품은 보티첼 리 후기작 3점 가운데 1점으로 알 려졌다. 또 보티첼리는 이 그림을 그릴 당시 도미니크회 한 수도사 의 설교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작품은 미국의 한 수 집가가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로 스앤젤레스와 영국 런던 등을 돌

산드로 보티첼리의‘그리스도’ (The Man of Sorrows)

기에 앞서 홍콩에서 일반에 공개 될 예정이다. 소더비 관계자는“이 비범한 그림은 보티첼리를 매혹적인 예 술가로 만든 가장 좋은 예이다” 며“대담한 시각적 스타일과 인 물 묘사법에 대한 독특하고 인간 적인 접근 방식이 결합해 있다” 고 말했다. 이어“박해를 받은 예수에 대 한 다소 어렵고 엄숙한 주제를 취

함으로써 보티첼리는 시대를 초 월한 매우 감동적인 초상화를 그 려냈다” 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뉴욕 소더 비 경매에 나온 보티첼리의 또 다 른 작품‘원형 메달을 든 청년’ (Young Man Holding a Roundel)의 낙찰가는 9천220만 달러(약 1천90억 원)로, 이탈리아 화가의 작품 중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오징어게임’상품 인기에 바쁜 중국 공장들“주문 엄청나”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 “상품문의란은 핼러윈까지 배송 라마‘오징어 게임’ 이 중국에서 이 가능하냐는 문의로 채워져있 ‘불법 유통’ 을 통해 큰 인기를 끌 다” 고 전했다. 이어“중국 쇼핑사 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장들이 이트 알리바바닷컴이나 알리바 관련 상품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 바 산하 최대 쇼핑앱 타오바오에 다고 홍콩매체가 7일 보도했다. 서도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

시태그는 누적 조회 수가 17억7천 만건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뜨겁 다.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항저 우의 한 의료업체 직원이자 한류 팬을 자처하는 안나 펑은‘오징

홍콩매체“핼러윈까지 배송 가능하냐 문의 쇄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는“‘오징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전세계 이 커머스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 으며 많은 상품이 중국에서 제조 되고 있다” 고 전했다. 신문은“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오징어 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 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 이라며

다” 고 설명했다. 홍콩과 대만에서는‘오징어 게임’ 이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 지만, 중국 본토에서는 넷플릭스 가 서비스되지 않는다. 그러나‘오징어 게임’ 은 중국 의 60여개 불법 사이트에서 유통 되고 있다고 장하성 중국 주재 한 국 대사가 지난 6일 밝혔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 博)에서‘#오징어 게임#’ 라는 해

어 게임’ 을 시청한 후 회사 측에 관련 상품의 제작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SCMP에‘오징어 게임’ 의 인기가 고공행진하는 것 을 보고 자신이 상품 제작을 건의 했으며, 불과 이틀만에 상품을 제 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주문이 엄청나다” 며대 부분의 주문이 미국, 캐나다, 영 국, 한국 등 중국 밖에서 들어오 고 있다고 전했다.


지구촌화제Ⅱ

2021년 10월 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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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도 소유하고 실제 농사도 짓는다 미국 6살 꼬마 농부 화제… 4살 때부터 텃밭서 농작물 키워 미국의 6살 소녀가 농업 법인 을 설립하고 농장을 운영하며 당 국이 인정한 농부로 등록돼 화제 다. 미국 방송 ABC뉴스는 6일 조 지아주 농무부 유기농 인증을 따 낸 주 최연소 농부 켄달 래 존슨 (6)과 인터뷰를 갖고 농부로서 그 의 삶을 소개했다. 할머니의 영향을 받아 식물, 흙에 관심을 보였던 존슨이 농사 에 관심을 보인 것은 4세 때부터 다. 그는 4살 생일에 부모가 뒷마 당에 텃밭을 만들어주자 주키니 (오이 비슷한 서양호박), 당근, 딸 기 등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농사에 재미를 붙인 존슨 은 ‘어그로우컬쳐’

(aGROWKulture)라는 농업 회 사를 설립해 농산물 판매를 시작 하면서 당국에서‘유기농 인증’ 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유기농 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또래 친구들이 농사에 관심을 두 도록 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조지아주 사우스풀턴시는 지 난달 23일 성명을 내고 존슨을 조 명한 데 이어 그달 28일 존슨의 성

농업 법인 어그로우컬쳐도 설립 미국 조지아주 최연소‘공인 농부’ 위생 기준·작물 생산 방식 등 당 국의 모든 과정을 통과했다. 이로써‘공인 농부’ 가 된 존슨 은 보조금이나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고, 사업차 땅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존슨은 소유 농장에서 ‘월간 텃밭 클럽’ 을 시작하는 등

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켄달 래 존슨 감사일’ 도 지정했다. 사우스풀턴시장 윌리엄 에드 위즈는“농업은 우리 주의 가장 큰 산업인데 여성 종사자는 몇 없 다” 면서“텃밭을 사랑하는 존슨 이 이런 상황을 바꾸고 있어 자랑 스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미 지자체“지역명 유래 이소룡(브루스리)으로 바꾸자”이색청원 노예제를 옹호한 남부군 장군 ‘로버트 E. 리’ 의 이름을 딴 미국 남부의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이 지역명의 유래를 전설적 액션 스 타 이소룡(李小龍·브루스 리)으 로 바꾸자는 이색 청원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 르면, 플로리다주 남서부에 위치 한 리 카운티 주민들은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체인지닷오아르지’ (www.change.org)에 지역명을 ‘브루스 리 카운티’ 로 바꿔 달라 는 청원을 게재했다. 6일 현재 이 ‘브루스 리 카운티’명명 운동 나선 미국 플로리다주 리 카운티 주민들 청원에는 800여 명이 서명했다.

플로리다주 리 카운티 주민들, 노예제 옹호 리 장군 명칭 삭제 나서 이 지역은 1887년 남북전쟁 때 남부 연합군 총사령관을 지낸 로 버트 E 리 장군의 이름을 따서 리 카운티로 명명됐다. 노예제 옹호 자였던 리 장군은 남북전쟁이 끝 난 후에도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경찰 체포과정에 가혹 행위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작년에 미 전역에 서 인종 차별 반대 항의 시위가 번지면서 흑인 차별의 상징이던 남부군 관련 조형물이나 상징물

을 없애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졌 다. 당시 리 카운티에서도 지역명 에서‘리 장군’ 을 삭제하자는 청 원이 제기돼 8천 명의 서명을 받 았으나 이름을 바꾸는 데는 실패 했다. 지역 예술가인 브라이언 위버 는“2020년 청원은 지역명 변경 시 공문서, 교통표지 교체에 막대 한 예산이 든다는 이유로 실패했 다” 면서“그러나 지역명의 유래 를 브루스 리로 바꾸면 별도의 행

정절차가 필요 없다”며 새로운 청원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위버는“로버트 E. 리의 이름 을 딴 지역에 사는 것은 전혀 자 랑스럽지 않다” 며“하지만 브루 스 리는 영화를 통해 미국 내 아 시안에 대한 인상을 바꾸는 업적 을 남겼다” 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과거를 바꾸자 는 것이 아니다. 다만 미래를 위 해 존경할만한 사람의 이름을 지 역명에 붙이자는 것” 이라고 덧붙 였다.

6세 소녀 농부 켄달 래 존슨

지역 농업 사업을 지원하는 ‘조지아 그로운’(Georgia

하는 등 지역 기관들의 관심이 이 어졌다. 그의 엄마 우르술라 존슨은 “딸은 씨앗이 식물이 되고, 또 죽 고 다시 식물이 크는 과정을 보았 다” 면서“딸이 식물의 생장을 보 고서는‘와우’ 라고 말했다” 고말 했다. 존슨은“그동안 맛있는 당근 을 길렀다” 면서“새 친구들을 만 들고, 다른 친구들로 하여금 농사 를 짓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 라고 밝혔다. 이어“농사는 내 마음에 큰 부 분을 차지하고 있다” 면서“마음 속에는 텃밭이 있고, 그 텃밭이 Grown) 등 주 농무부 소속 여러 내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고말 공식 농업 조직들도 존슨을 영입 했다.

아르헨서‘김치’검색어 1위 된 사연…김치의날 제정 두고 시끌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교 60주년을 맞는 한국과 아르헨 한국 음식‘김치’ 가 느닷없이 화 티나의 관계를 자세히 언급하며 제의 중심에 섰다. “김치의 날 제정은 한국 이민자 진원지는 아르헨티나 상원이 들의 문화적·사회적 기여를 기 었다. 상원은 지난 6일 전체회의 리고, 한국과의 우호를 강화하기 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 위한 것” 이라고 강조했다고 현지 로 지정하는 안건을 출석의원 47 매체는 전했다. 명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앞으 11분에 달한 연설엔 김치 만드

경제 어려움들을 언급한 후“이 러한 가운데 1년 반 만에 열린 상 원 대면 회의에서 한 상원의원이 11분간 한국 요리인 김치‘강의’ 를 했다” 며 솔라리 킨타나 의원 의 연설을 상세히 전했다. 김치의 날 제정안 통과 소식을 알린 상원 트윗엔 40%를 웃도는

아르헨 상원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안 만장일치 가결 의원‘11분 연설’에“시급한 일 많은데”논란도…’한식 김치’관심↑ 로 하원 표결과 대통령 서명을 거 치면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이 된다. 11월 22일은 한국김치협회가 선포한 김치의 날로, 우리나라에 선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 정됐으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도 같은 날을 김치의 날로 기념 하기로 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하는 여당 소속 마그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상원의원은 표결 을 앞두고 한 연설에서 김치가 한 국 문화나 국가 정체성과도 관련 이 있는‘보물’ 과 같은 음식이라 고 설명했다. 솔라리 킨타나 의원은 내년 수

는 법과 김치의 효능, 김장에 대 아르헨티나 빈곤율을 언급하며 한 설명 등도 담겼다. 김치의 날 더 시급한 위기가 많다는 비판의 제정은 이견 없이 상원을 통과했 댓글도 이어졌다. 으나, 그 소식이 전해지자 언론과 때아닌 논란에 김치에 대한 관 소셜미디어 등에서 작지 않은 논 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란이 일기도 했다. 현지 일간 라나시온은 이날 아르헨티나에 더 시급한 문제 “상원에서 주목받은 한국음식 김 들이 많은 상황에서 상원의원들 치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며, 이‘김치’논의에 시간을 할애한 어디서 구할 수 있나” 라는 제목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온 것 의 기사로 김치를 자세히 소개했 이다. 다. 클라린, 인포바에 등 다른 주 6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요 언론들도“한국음식 김치”소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 개 기사를 썼다. 로 모였던 상원의원들이 오프라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관 인에서 만난 첫날이기도 했다. 계자는“7일 오전 한때 아르헨티 현지 일간 클라린은 이날 기사 나에서 김치가 검색어 상위에 오 에서 아르헨티나의 여러 사회· 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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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8, 2021

美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 화이자, FDA에 긴급사용 신청 미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 생도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 오엔테크는 7일(현지시간) 미 식 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 이를 대상으로 양사가 개발한 코 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 달라고 신청했다.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 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 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AP통신 이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 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공개

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오 는 26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소집해 화이자-바 이오엔테크 백신의 어린이 사용 권고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이 준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 행하는 가운데 가을학기 들어 매 일 등교 중인 초등학생과 유치원 생도 백신을 맞게 되면 코로나19

밝혔다.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 였다. 미 듀크대에서 진행된 임상시 험에 참가한 8세 어린이 서배스천

26일 FDA 자문위 소집해 11월 승인 전망…“임상시험 규모 작다’우려도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초등학교 앞에 서 있는 학부모와 아이들

의 임상시험은 희귀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규모가 너 무 작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성인 대상 3상 시험의 참가자 규모는 4만4천여 명이었 다. 특히 10대 청소년을 포함한 젊 은 남성 접종자들 사이에서 심근 염과 심낭염이 일부 발생한 바 있 어 보건당국에 신중한 검토를 주 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8월 공개된 FDA 보고서에 따 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을 맞은 16∼17세 남성의 심근염 또는 심낭염 발병 확률은 최대 5 천분의 1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 다. 또 상당수 학부모는 서둘러 아 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다른 아이들의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 려졌다.

밝혔다. WHO 사무총장“내년 중반까지 세계 인구 70% 백신 접종 목표” 한 양이라고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64억 회

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등 과 교환하고, 기부 약속도 빨리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약사에는 백신 공급 계 약 이행시 코백스와‘아프리카 백 신 매입 신탁’ (AVAT) 등을 우선 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공평한 백신 분배는 팬 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종식을 앞당길 것” 이라고 말했다.

자문위 회의 일정을 고려하면 확산세를 잡는 데 큰 도움을 줄 최종 승인 여부 결정은 핼러윈(10 것으로 기대된다. 월31일)에서 추수감사절(11월25 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일) 사이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공개한 5∼11세 대상 3상 고 뉴욕타임스(NYT)가 예상했 임상시험 결과에서 성인과 10대 다. 청소년 백신 용량의 3분의 1인 10 제프리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 ㎍을 참가자들에게 두 차례 접종 나19 조정관도 이날 CNN 방송과 한 결과 성인 접종자와 비슷한 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11월 중에 ‘왕성한’면역반응이 도출됐다고

프라이볼은 AP통신에“다른 아 이들의 백신 접종을 내가 도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고 말했고, 모친인 브리트니 프라이볼도“아 이들에게 백신이 절대적으로 안 전하다고 안심시켜주고 싶다” 고 말했다. 그러나 어린이 2천268명을 대 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제약사와 접종률 높은 국가에 공평한 분배를 위한 협조 촉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 장은 7일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의 70%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 도록 하자며 제약사와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7일) WHO는‘세계 코로나19 백신 접

종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을시 작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중간 단계로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40%가 백 신을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평한 백신 분배가 전 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백신 생산량은 매달 약 15억 회분으로, 목표 달성에 충분

분의 백신이 사용되고 세계 인구 의 약 3분의 1이 접종을 완료했지 만, 불평등한 분배로 아프리카의 경우 접종 완료율이 5%가 채 안 된다고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의 새로운 목표를 위해 접 종률이 높은 국가에는 제약사로 부터 백신을 공급받는 일정을 코

코로나 스트레스 가장 큰 사람은 50세 이하 여성 의료종사자 프랑스 연구팀, 작년 1차 유행 시 44개국 1만여명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스트 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는 사람은 50세 이하 여성 의료 종사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툴루즈대학병원 세바 스티앙 쿠아라제 박사팀은 7일 온 라인 과학저널 ‘플로스 원’ (PLOS ONE)에서 지난해 1~6월 세계 44개국의 의료 종사자 1천 379명 등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코 로나19 스트레스 관련 정보를 온 라인으로 조사한‘코비스트레스’

(COVISTRESS) 데이터를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전 세계 사 람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 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보건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 종사 자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 으로 알려져 있으나 의사와 준의 료인 등의 스트레스 수준을 비교 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대유행 기 간의 인구통계학 및 스트레스 관 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온라인

으로 배포된 국제 설문지‘코비스 트레스’데이터를 이용, 지난해 1~6월 조사가 완료된 44개국의 의 사 631명과 준의료인 748명 등 의 료종사자 1천379명을 포함한 1만 51명의 스트레스 수준 등을 분석 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의 1차 대유 행 기간에 의료 종사자와 여성, 50 세 미만의 사람들이 특히 높은 수 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스트레스 수준을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0)부터 스 트레스가 최대인 상태(100)로 자 체 보고한 조사에서 전체 참가자 의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 57.8% 이었고 의사는 평균 65.3, 준의료 인은 평균 73.6을 기록했다. 또 의료 전문가가 80 이상의 매우 높은 스트레스를 겪을 위험 은 다른 직업보다 2배 이상 높았 고, 의료 전문가 중에서도 준의료 인이 80 이상 스트레스를 겪을 위 험은 의사보다 1.8배 이상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직업 전반에 걸쳐 여성이 매우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할 위험은 남성보다 1.8배 이상 높았고, 연령

AZ 백신 개발자“글로벌 백신 불평등 못 줄이면 사태 악화” “올겨울 추가 변이 위협 직면…저소득국 백신 공급 확대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적으 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격차를 바로잡지 않으면 사 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 이 경고했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아스

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자인 세라 길버트 옥스 퍼드대 교수는 전염병대비혁신연 합(CEPI) 대표 리처드 해칫 박사 와 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사 이언스 중개의학’ 에 이같이 주장 하며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백

신 보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 다. 이들은“상당수 국가에서 알 파 변이와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바이러스는 이미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며“계속 진화하 는 바이러스가 억제되지 않은 채 퍼지고 있어 다가오는 겨울에는

모든 국가가 추가 변이 위협에 직 면해있다” 고 경고했다.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보장하 지 못하면 사망자가 늘어나고 새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은“우리가 모두 안전하 지 않은 한 그 누구도 안전한 건 아니다” 라며 백신 보급률이 높은 나라들도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스트레스에 시달 리는 의료 종사자.

에 따라서는 50세 미만인 사람의 스트레스 위험이 50세 이상과 비 다.

길버트 교수와 해칫 박사는 지 난달 초를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 41.5%가 최소 1회 백신 접종을 받 았으나 저소득국가에서는 그 비 율이 1.9%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유국 중심으로 이 뤄지는 부스터 샷(추가 접종)과 아이들 대상 접종 확대는 전 세계 백신 공급망에 추가 부담을 주고 백신 불균형을 확대한다고 전했 다. 당장 현실성 있는 대책으로는

교해 1.4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에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을 위험이 다른 직업군보다 의료 종 사자가 더 높고, 의사보다는 간호 사, 남성보다는 여성, 고령자보다 젊은 사람이 스트레스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 다. 이어“코로나19로 초래된 역사 상 유례없는 보건 위기에 대해 적 절한 조처를 하기 위해서는 이 사 태가 사람들과 그들의 스트레스 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야 한다” 며“특히 의료 종사자들에게 미치 는 영향을 지속해서 감시하는 것 이 포스트-코로나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른 시일 내 백신 접종이 늘어나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장기적으로는 계속 진화하는 바이러스를 관리하기 위해 백신 등을 포함한 전략이 각 국가의 필요와 경험에 맞게 조정 돼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최대한 빨리 접종시 키는 것이 우선” 이라고 설명했다.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보장하 는 것은 팬데믹 다음 단계에 있어 제일 시급한 과제에 속한다고도 전했다.


연예

2021년 10월 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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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물들이는‘음색 남신’ 김필·폴킴·임한별 등 발라드 가수들 잇따라 컴백 특유의 음색과 애절한 감성으 로 사랑받는 발라드 가수들이 잇 따라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아카이브 아침에 따르 면‘음색 남신’ 이라 불리는 김필 은 데뷔 10주년 기념곡‘처음 만 난 그때처럼’ 을 발매한다. 소속사는“가을의 감성이 물 씬 느껴지는 클래식한 발라드” 라 고 신곡을 소개했다. 2019년 JTBC 예능‘비긴어게 인3’ 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 은 임헌일이 작사·작곡을 맡았 다.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뮤직비 디오 예고 영상에는“계절을 지나 아름답게 움을 틔울 사랑 그렇게 우린” 이라는 가사 일부가 공개됐 다. 노을이 지는 한강의 모습과

김필의 드라마틱한 보컬이 어우 러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낸다. 김필은 2014년 엠넷‘슈퍼스타 K 6’ 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 름을 알렸다. 거친 고음이 매력으로 꼽히는

그는‘그때 그 아인’ ,‘청춘’ ,‘어 느 날 우리’등 드라마 OST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차세대 발라더 중 하나인 폴킴 은 7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뉴런뮤직은“폴킴이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많은 뮤지션과 함께 작업해왔다” 며“이번 앨범을 통해 폴킴을 재 발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다. 앨범 제목과 트랙 리스트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013년 데뷔한 폴킴은 데뷔 후 몇 년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18년 낸‘모든 날, 모든 순간’ 이 히트하며 대표 남자 발라드 가수 로 부상했다. 이 곡은 그해 가온차트, 멜론

등에서 연간 차트 3위에 올랐고 이듬해까지도 장기흥행했다. 이 밖에도‘비’ ,‘너를 만나’ , ‘안녕’ ,‘너도 아는’등 서정적인 발라드곡을 발표해 사랑받았다. 그룹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 은 앞서 24일 연인에게 바치는 세 레나데‘9월 24일’ 을 내놨다.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만난 9 월 24일부터 매일 한결같이 사랑 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대표곡‘이별하러 가는 길’ 의 정서와는 다르게 달콤한 프러포 즈를 하는 듯한 가사가 눈에 띈 다. 깔끔한 음색과 고음 처리가 주 무기인 임한별은 2014년 먼데이 키즈 탈퇴 후 솔로 아티스트로 나 서‘오월의 어느 봄날’등 히트곡

을 냈다. 최근에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걸스플래닛999’에서

연습생들의 보컬 마스터로 활약 하고 있다.

미국‘팰런쇼’나간‘오징어 게임’배우들, 예능감도 월드클래스 “지금 이 순간 인기 실감”…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형 광고도 등장 2주째 전 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순위 1위를 유지 중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오징어 게 임’배우들이 미국 인기 TV 토크 쇼에 출연해 인기를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 의 이정재, 박해 수, 정호연, 위하준은 6일(이하 현 지시간) 미국 NBC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이하‘팰런쇼’ )에서 진행자 지미 팰런과 화상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는 지난 5일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호연은 지 미 팰런과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 았고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의 답 변은 영어 자막과 함께 방송됐다. 박해수는 90개국에서 1위를 차

지한‘오징어 게임’ 의 인기를 언 제 느끼느냐는 지미 팰런의 질문 에“지금” (Right now)이라고 답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많은 매체를 통해서 접 하고 있어 너무 감사한데 ‘팰런 ( 쇼’ 에 출연한) 지금 더 많이 (인 기를) 느끼고 있다. 현실적으로 직감하고 있다”며 지미 팰런을 ‘형’ (brother)이라 부르며“만나 고 싶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위하준은‘오징어 게임’ 의인 기 비결을 묻자“동심을 불러일으 키는 한국의 놀이가 신선한 소재 로 다가왔는데 그 부분이 굉장히 충격적” 이라며“그 안에서 벌어 지는 인간의 탐욕이나 본성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많은 분이 공감 해주신 것 같다” 고 했다. 출연진은 작품 속 장면들에 관 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재는 즉흥적으로 연기했 던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 면으로 새벽(정호연 분)과의 첫 만남을 꼽으며“새벽하고 저하고 부딪히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커피가 떨어졌다. 빨대가 떨어져 서 계속 꽂아 주는 장면에서 호연 씨가 너무 웃어서 얼굴을 못 들었 다” 고 전했다. 정호연은‘무궁화꽃이 피었습 니다’ 의 로봇 인형에 대해“한국 교과서에 나오는 두 캐릭터가 있 는데 남자는 철수, 여자는 영희

3대, 6대 본드 나란히…대니얼 크레이그, 미 명예의 거리 입성 첩보 액션영화 007 시리즈에 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을 연기 한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Walk of Fame)에 입성했다. 제6대 본드인 크레이그는 3대 본드 로저 무어 옆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잡지 피플 등이 보도했 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영화 와 드라마, 팝 음악 등에서 업적 을 남긴 스타들의 이름을 별 모양 의 대리석에 새겨 전시해 놓은 로 스앤젤레스(LA) 명소다. 크레이그 이름이 박힌 대리석 은 자신보다 앞서 본드 역할을 연 기했던 영화계 선배 무어 바로 옆 자리에 놓였다.

할리우드‘명예의 거리’입성한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

크레이그는 명예의 거리 헌액 행사에서“큰 영광” 이라며“모든 전설적인 스타들에 둘러싸인 명 예의 거리에 입성하게 돼 나는 매 우 행복한 사람” 이라고 말했다. 크레이그는 ‘카지노 로얄’

(2006)부터 시작해 올해 개봉한 ‘노 타임 투 다이’ 까지 모두 5편 의 007 시리즈에 출연했다. ‘노 타임 투 다이’ 는 역대 최 장기간 본드 역을 맡은 크레이그 의 007 시리즈 은퇴 작품이다.

다. 로봇 인형이 영희” 라고 설명 했다. 지미 팰런은 최근 득남 소식을 알렸던 박해수에게 축하 메시지 도 전했다. 이에 박해수는“신기 하게도 ‘ ( 오징어 게임’의) 공개 시간이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였 는데, 제가 아기를 처음 만난 게 3 시 50분이다. 복덩이고 축복이다” 라면서“주변에서는 (아기를)‘오 징어 소년’ (squid boy)이라고 한 다” 면서 유머감각을 뽐냈다. 이날‘팰런쇼’ 에서는‘오징어 게임’ 이 한국 어린이들의 놀이를 소재로 삼은 데에서 착안한‘스쿨 야드 게임’ (Schoolyard Games) 코너도 마련됐다. 네 배우는 손바닥 내려치기 게 임(Slapsies), 가위바위보(Rock Paper Scissors), 에그 앤드 스푼

미국 NBC‘지미 팰런쇼’ 에 출연한‘오징어 게임’출연진. (왼쪽부터) 배우 이정재, 박해 수, 위하준, 정호연

레이스(Egg and Spoon Race) 팰런이 자신의 이니셜‘JF’ 가새 등 게임에 참여했으며 차례대로 겨진 달고나를 핥고 바늘로 이니 정호연, 위하준, 이정재가 승리했 셜을 떼어내려다 실패하자 쓰러 다. 지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담아냈 전날‘팰런쇼’공식 유튜브 채 다. 널과 틱톡 계정에는 지미 팰런이 한편, 지난 4일부터는 미국 뉴 ‘오징어 게임’속 달고나 게임에 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도전하는 약 30초 길이의 짧은 영 ‘오징어 게임’광고가 올라오며 상도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미 글로벌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2021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에‘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의 영화‘모가디 슈’ 가 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 토리움에서 열린 2021 부일영화 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모가디슈’는 1991년 아프리 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서 내전으로 고립된 남북 대사관 사람들의 목숨 건 탈출 이야기를 담은 실화 소재 영화다. 이 영화는 올해 부일영화상 총 16개 부문 중 최우수작품상을 비 롯해 남우조연상(허준호), 올해 의 남자스타상(조인성),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을 휩 쓸었다. ‘모가디슈’제작사인 외유내 강의 강혜정 대표는 시상식에서 “아프리카 모로코 촬영 현장에서

고생했던 모든 스태프, 배우들에 게 너무 감사드리고, 이 영화의 처음을 있게 해준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남녀주연상은‘소리도 없이’ 유아인,‘콜’전종서가 각각 받았 다. 최우수감독상은‘자산어보’

의 이준익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일영화상 특별상인 유현목 영화예술상에는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받았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 영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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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10월 8일(금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마귀의 세상> 세상 사람들은 마귀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인지 죽음의 길인지 깨닫지못하고 육신의 쾌락과 만족으로 생각없이 그 길에빠져든다. 왜냐하면 마귀도 인간들에게 각종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움뿐 아니라 명예도 권세도 부귀 영화도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고 또 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영혼을 실족 시키기 위하여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마귀는 사람의 영혼을 낚시질 한다. 마귀의 낚시에 걸리면 그 영혼은 반드시 죽고만다. 죽을뿐만 아니라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져 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성경은 인간들에게 " 정신 차려라" “ 깨어 있으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다 " 라고 경고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너희가 천하를 얻고 너희 영혼을 잃으면 무든 소용이 있겠느냐 물으신다. 마귀는 당신의 영혼을 실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으나 영혼만은 줄 수 없다. 영혼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시기 원하시는 분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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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도와드립니다.” 보 718-939-0900 1.무료숙식 제공: 노숙위기 / 노숙자 2.한인노숙인쉘터 구입모금 홈페이지 nanoomhouse.com 후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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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FRIDAY, OCTOBER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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