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21B

Page 1

Tuesday, October 12, 2021

<제500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0월 12일 화요일

고진영, 세계 1위 탈환 보인다 여자 골프 1위 코다에 0.29점 차 추격

고진영 고진영(26)이 최근 가파 른 상승세를 앞세워 여자 골 프 세계 랭킹 1위 경쟁에 불 을 붙였다. 고진영은 11일자 여자 골

프 세계 랭킹에서 2위로 변 함이 없었지만 1위 넬리 코 다(미국)와 간격을 0.29점으 로 좁혔다.

<B9면에 계속>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폴 매카트니“비틀스를 깬 건 존 레넌” BBC 라디오 인터뷰…”레넌 남았으면 비틀스 계속됐을 수도” 폴 매카트니가 비틀스 해체에 결정적으로 불을 지핀 것은 자신 이 아니라 존 레넌이라고 주장했 다. 비틀스 전 멤버 폴 매카트니는 11일(현지시간) BBC 온라인판에 실린 인터뷰에서“해체를 꺼낸 건 내가 아니고 우리‘조니’ ” 라고 말했다. 매카트니는“어느 날 존이 방 에 들어와서는 자기는 비틀스를 떠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꽤 짜릿하네(thrilling). 좀 이혼 같 아’라고 말했고 우리는 남아서 사태를 수습했다” 고 말했다. 그동안은 매카트니가 1970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해체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는 당시 배포한‘셀프 인터 뷰’에서 레넌-매카트니가 다시 음악을 만드는 때가 올 것 같냐는 질문에“노” 라고 답했다. 매카트니는 이번 인터뷰에서 존 레넌이 나가버리지 않았다면 비틀스가 계속됐겠느냐는 질문 에“그럴 수도 있었다” 고 답했다. 그는“요점은 존은 요코 오노 와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고 그는

BTS 빌보드 싱글 12위 ‘디지털 송 세일즈’역대 최다 1위

평화를 위해 암스테르담에서 일 주일간 침대 위에 누워있고 싶어 했다는 것” 이라며“그때는 내 인 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내 밴드이자, 내 일이고, 내 인생이었다” 며“난 우리가 상 당히 잘했고, 계속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매카트니는 비틀스 해체 관련 혼란이 곪아터진 것은 새로운 매 니저가 사업과 관련해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그는“몇 달간 우리는 시늉을 해야 했다” 며“우리 모두 비틀스

가 끝난 걸 아는데 그만둘 수는 없는 것은 이상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매카트니는 후에 다른 멤버들 을 상대로 계약 해제 소송을 걸었 다. 비틀스 음악을 매니저 앨런 클라인의 손에서 빼내기 위한 것 이라고 했다. 그는“나는 싸워야 했는데 다 른 멤버들은 클라인과 함께였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로 소송을 거 는 것만이 내가 싸울 수 있는 길 이었다” 며“수년 후에 그들은 나 한테 고마워했다” 고 말했다. 폴 매카트니 인터뷰는 23일 BBC 라디오에 나온다.

블랙핑크 지수 측, 손흥민과 열애설에“사실무근”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축구선 수 손흥민의 열애설이 확산하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사실 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YG는“지수와 관련된 열애설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백 히 밝힌다” 고 10일 밝혔다. YG는“루머가 해외에도 확산 하면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우

TUESDAY, OCTOBER 12, 2021

려되는 상황인 만큼 잘못된 내용 을 바로잡고자 한다” 며“무분별 한 억측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

다” 고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지수가 손 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경기를 현 지에서 관람한 점, 두 사람이 같 은 시기에 입국했다는 점 등을 근 거로 이들이 교제하는 사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일부 언론도 이런 내용을 보도하면서 열애설이 확 산했다.

아역들의 풋풋한 연기로 채워진‘연모’6.2%로 출발 박은빈-로운 주연의 KBS 려졌다. 한 한채아부터 궁 내 권력다툼의 2TV 새 월화드라마‘연모’ 가 6% 이휘는 조정 분열을 일으켰다 중심에 서 있는 정석조 역의 배수 대의 안정적인 시청률로 출발을 는 이유로 참수형에 처하게 된 스 빈 등 성인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 알렸다. 승 익선(조재완)에게 마지막 인 기력이 더해져 극의 무게중심을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사를 건네기 위해 궁녀 이담으로 잡았다는 평가다.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 분장해 궁궐 밖으로 나섰고, 담이 또 궁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영 분에 방송된 KBS 2TV 새 월화 를 없애기 위해 쫓아온 정석조(배 상미와 함께 쌍생아의 비극적인 드라마‘연모’첫 방송 시청률은 수빈)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출생부터 이담과 정지운(고우림) 6.2%를 기록했다. ‘연모’ 의 첫 회는 인물들의 서 의 따뜻한 애정전선, 이휘의 안타 전날 방송에서는 쌍둥이로 태 사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 아역들 까운 죽음까지 빠른 전개도 시청 어나 궁에서 버려져야만 했던 이 의 연기로 채워졌다. 이들은 과거 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담(최명빈 분)이 왕세손으로 살 인기리에 방영됐던 로맨스 사극 다만,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아가고 있는 이휘(최명빈)를 만 ‘해를 품은 달’속 아역들의 모습 물의를 빚었던 배우 윤제문이 빈 나면서 운명이 바뀌는 모습이 그 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함으로 관 궁의 아버지인 한기재 역으로 출 심 을 연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이 모 았 나온다. 다. 이날 방송될 2회부터 본격적 여 인 성인 연기자들의 출연이 예고 기 에 되면서‘연모’ 와 SBS TV 월화드 쌍생아 라마‘홍천기’ 의 사극 로맨스 경 의 어 쟁에 이목이 쏠린다. 머니인 한편, 전날 방송된 SBS TV 빈궁으 ‘홍천기’ 는 8.8%, tvN‘하이클래 로 특 스’ 는 4.8%(비지상파 유료가구) 별출연 의 시청률을 보였다.

방탄소년단(BTS)과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합작한 곡‘마이 유니버스’ (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전주 보다 11위 내려간 12위를 기록했 다. 빌보드는 11일‘마이 유니버 스’ 가 메인 싱글 차트‘핫 100’ 에 서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 유니버스’ 는 전주에 힙 합 신성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스테이’ 를 누르 고 첫 주 1위로 진입한 바 있다. 이 곡은‘다이너마이트’ ,‘버터’ , ‘퍼미션 투 댄스’ ,‘라이프 고스

트와이스‘더 필즈’싱글 차트 83위 데뷔…韓 그룹 4번째 차트인 온’ ,‘새비지 러브’ 에 이어 여섯 번째 핫 100 1위 곡이다.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 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미 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도출한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세부 차

트‘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서 도 1위를 차지해 역사상 이 차트 에서 가장 많은 1위(총 45주)를 차지한 아티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막강 한 결집력과 규모를 자랑하는 팬 덤‘아미’ 의 저력을 다시 한번 드 러낸 셈이다.

한편, 같은 날 걸그룹 트와이 스는 첫 영어 디지털 싱글‘더 필 즈’ (The Feels)를 빌보드 핫 100 83위로 진입시켰다. 한국 그룹으 로는 원더걸스, 방탄소년단, 블랙 핑크에 이어 네 번째다. ‘더 필즈’ 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노 타임 투 다이’,전세계 박스오피스 3억달러 넘어…북미 1위 한국에서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007시리즈‘노 타임 투 다 이’ 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영화 한 편이 벌어들이는 흥행 수입) 3 억 달러를 넘겼다. 특히 북미 극장가에서는 개봉 첫 주 티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10일‘노 타임 투 다이’ 가 글로벌 박스오피스 3억1천330 만 달러(3천747억 원)를 기록했다 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로 한국과 호주 등의 시장에서 다소 문제가 생길 수 있 지만, 전 세계적으로 순항 중이라 고 분석했다. ‘노 타임 투 다이’는 미국과 캐나다 4천407개 상영관에서 지 난 8일 개봉했고 마블 코믹스 캐

릭터를 내세운 영화‘베놈 2:렛 데어 비 카니즈’ 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 개봉 첫 주 사흘간 티켓 매출 추정치는 5천600만 달러(약 700억 원)다. 할리우드 리포터는‘노 타임 투 다이’ 가 북미 관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고 해외 극장에

서의 강력한 지배력에 힘입어 장 기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 타임 투 다이’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개봉 일정이 세 차례 나 연기된 끝에 관객을 만났다. 이 영화는 제6대 제임스 본드 인 영국 출신의 스타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하 는 007시리즈 25번째 작품이다.

2am, 7년 만에 완전체 컴백…”가장 잘하는 발라드 담았다” 4인조 발라드 그룹 2am이 다 음 달 1일 새 음반 ‘발라드 (Ballad) 21 F/W’ 를 내놓고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소속사 문화창고는 이 같은 소 식을 전하며 공식 SNS를 통해 티 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2am의 이번 앨범은 2014년 10 월 정규 3집‘렛츠 토크’ (Let’s Talk) 이후 7년 만이다. 문화창고는“명품 발라드로 한시대를 풍미한 이들이 다시 한

번 가장 잘할 수 있는 발라드로 하반기 가요계를 석권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 다.

2am은 2008년‘이 노래’ 로데 뷔한 이래‘죽어도 못 보내’ ,‘전 활 받지 않는 너에게’등의 히트 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예

2021년 10월 12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영국 매체들‘주류가 된 한류’조망 오징어 게임·BTS·기생충 등 ‘오징어 게임’세계적 대히트 과 수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업은 2027년엔 139억달러(16조6천 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 이어 한류 관련 단어가 옥스퍼 고 전했다. 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기업들도 K팝 발전과 세계 드 영어 사전에 대거 실리자 영국 그러면서“28년이 지난 지금 했다.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더 언론들이‘주류가 된 한류’ 를 집 우리는 비빔밥(맛있는 쌀 요리블랙핑크 멤버들은 최근 파리 타임스는 분석했다. 삼성과 현대 중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시도해보라)을 먹듯이 한국 문화 패션쇼에서 샤넬과 디오르 쇼의 차는 BTS 스폰서인데 이런 지원 영국 더 타임스 일요판은 10일 를 소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앞줄을 차지했으며, 한복, 김밥, 은 금세 성과를 냈으며, BTS의 (현지시간)‘한류! 한국 문화가 세계를 어떻게 정복했나’ 라는 제 더타임스, 데일리메일 등 한류 종합 분석…“우연·갑작스러운 인기 아냐” 목의 기사에서 최근 한국문화 인 기를 다루었다. 더 타임스는 넷플릭스 상위권 만화, 한류 등의 한국 관련 단어 한국 경제 기여는 연간 50억달러 더 타임스는“우리는 이제 모 에 오른‘갯마을 차차차’ 를 소개 26개가 지난주 옥스퍼드 사전에 (6조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두 K-팬이다. 그러나 오징어 게 하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영 새로 실렸다고 소개했다. 더 타임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도 8일 임 인기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 국 내 상업적 성공도 거론했다. 스는 한국 문화산업 첫 대형 수출 ‘어떻게 한류가 영국에서 주류가 다. 이는 정부가 야심 차게 수십 BTS는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 품은 드라마로, 좋은 품질과 일본 됐나’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제 년간 기획해 나온 산물이다” 라고 마저 얹혀 가려고 할 정도로 명성 경쟁작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 한국 음식, 패션, 음악에 이어 한 분석했다. 이 대단하며, 이들이 같이 제작한 로 동아시아, 중동, 인도를 휩쓸었 국어까지 영국에서 흔하게 접할 더 타임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 유니버스’ 는 2012년 싸이의 다고 말했다. 수 있다고 전했다. 감독의 1993년 작품 쥬라기 공원 강남스타일의 라이벌이 될만하다 이어 이제는 엔터테인먼트 업 트렌드 전문가 브렌다 게이브 의 수입이 현대차 수출보다 성과 고 했다. 체들이 서구 시청자들을 공략하 리얼은 이 현상이 우연이 아니라 가 더 좋다는 계산이 나오자 한국 한국 닭튀김 버거는 모든 영국 기 시작했으며, 넷플릭스 등과의 고 분석했다. 한국 정부는 문화산 정부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 펍 메뉴에 오른 듯하고 K뷰티 산 협업으로 목표를 향한 길이 열리 업을 지원했고 2000년대부터 한

“오징어게임 오마주”…녹색 트레이닝복 입고 TV 나온 미 평론가 넷플릭스 드라마‘오징어 게 임’ 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 TV의 시사프 로 진행자가 드라마를 상징하는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해 화제다. 미국 MSNBC 방송의 주말 프

이 그어진 운동복을 입고 나온 것 이다. 존슨 박사는 이날 미국의 경제적 불평등 심화 현상을 언급 하면서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서 인기를 얻는 것은“미국인들이 치솟는 불평등 속에 빚에 대한 디 스토피아적 우화에 끌리는 것” 이

MSNBC 시사프로 진행자, 소득 불균형 등 비판 로‘더 비트’ 에 출연한 시사 평론 가 제이슨 존슨 박사는 8일(현지 시간) 오징어 게임 속 출연자들이 입고 있는 녹색 운동복과 비슷한 차림으로 뉴스 해설을 진행했다. 존슨 박사는 이날 자신의 의상 에 대해“오늘 밤 제가 운동복을 입은 것은 오징어 게임에 대한 오 마주” 라고 소개한 뒤 미국의 빈 부격차와 소득불균형 문제를 다 뤘다. 그는 안에는 평소처럼 흰 셔츠를 입고 단정한 넥타이를 맸 지만, 겉옷으로 정장을 입지 않고 대신 어깨선부터 소매까지 흰 줄

라고 설명했다. 존슨 박사는 이날 3분 11초에 걸친 방송에서 오징어 게임 속 장 면과 미국의 소득 불평등 자료를 번갈아 보여주며 뉴스 해설을 이 어갔다. 존슨 박사는 지난 3일 국 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폭로한 각국 정치 지도자의 탈세 와 불법 행위 등을 담은‘판도라 페이퍼스’ 를 거론하면서 빈부격 차가 갈수록 심해진다는 점을 강 조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

MSNBC에 등장한 오징어 게임 운동복

유행) 상황에서 소외 계층과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고통이 심 해지는 데 반해 일론 머스크, 제 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등이 이끄는 미국 6대 정보기술(IT) 기 업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꼬 집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임에 도 미치 매코널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민주당 중도파인 조 맨친 상원 의원 등은 교육과 의료 에 관련된 사회복지 예산 확대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존슨 박사는 끝으로“(이런 상 황에서) 미국인들은 그들만의 오 징어 게임에 참가하려 할까요?” 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방송 을 마쳤다.

‘오징어 게임’

국은 대중문화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다가 소셜 미디어와 유튜 브 같은 플랫폼 덕에 더 많은 해 외 팬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 며, 특히 코로나19로 미국과 영국 시청자들이 한국 콘텐츠로 가득 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장시간 이 용하게 되면서 관심이 급격히 커 졌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기생충’ 에이 어 싸이, BTS, 블랙핑크 등 영국 에서 유명한 한국 문화 아이콘들 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김치, 고추장, 쌈장 등 한국 식품 인기도 전했다. 유명 슈퍼마

켓 체인인 막스&스펜서에선 1년 전과 비교해 고추장 판매가 200% 이상 증가했고 한국음식 반조리 식품 판매는 250% 뛰었다. 웨이 트로즈에서도 한국 반조리 식품 에 관심이 크게 늘었다. 틱톡에서 영국 내 한국 음식 소개도 큰 인 기다. 언어 학습 앱인 듀오링고에선 오징어 게임 방영 이후에만 한국 어 학습자가 76% 증가했다. 현재 영국 내 외국어 학습자 순위로 한 국어가 10위다. 데일리 메일은 한국 문화 인기 흐름이 조만간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오징어 게임 열풍에 넷플릭스 주가‘나홀로 상승’…시총 24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Over the Top)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 고 있는 드라마‘오징어 게임’덕 을 톡톡히 보고 있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미국 주요 빅테크(거 대 정보기술기업)의 하락세 가운 데‘나홀로’상승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는 8일 나스닥에서 632.66달러로 거래를 마쳐 오징어 게임 공개일(9월 17일) 이전인 지 난달 16일보다 7.87% 올랐다. 특히 전날 장중 한때 646.84달 러까지 올라 장중 기준 역대 최고 가를 기록하는 등 이 기간 최고가 를 잇따라 경신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으로 넷플릭 스 시가총액은 2천596억달러에서 2천800억달러(약 334조8천92억 원)으로 204억3천만달러(약 24조 4천343억원) 증가했다.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넷플 릭스의 8일 현재 시총은 전 세계

시총 순위 30위에 해당한다. 넷플릭스 주가는 같은 기간 미 국 증시 대장주인 애플(-3.96%) 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3.40%), 아마존(-5.72%), 구글 모 기업 알파벳(-2.66%), 페이스북 (-11.53%)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줄줄이 내린 것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에 기술주 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 하면서 나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3.97% 하락했다. 이 같은 넷플릭스 주가의 강세 배경에 대해 시장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열풍을 주요 배 경으로 꼽으면서 당분간 상승세 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 을 내놓고 있다. 미 경제매체 배런스는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하며“ ‘오징어 게 임’이 넷플릭스 주가의 시작일 수 있다” 고 보도했다.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

스트는 7일 보고서에서 오징어 게임의 놀라운 인기를 감안하면 넷플릭스의 3분기 순가입자 350 만명, 4분기 850만명 증가 예상은 보수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비중확 대’ 와 2022년말 목표주가 705달러 를 유지했다. 미 CNBC 방송은 투자 전문가 들의 의견을 인용, 넷플릭스가 오 는 19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가로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 도했다. 오징어 게임이 방영을 시 작한 지 한 달 가까이 돼 가지만 세계적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플릭스 패 트롤’ 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9 일(현지시간)에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9월 21일 처음으로 세 계 1위에 오른 뒤 20일 가까이 정 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B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TUESDAY, OCTOBER 12, 2021

미·유럽 학교‘오징어게임’폭력성 주의보 “시청·모방 제한” … 미 부모 미디어 감시단체“자녀보호 기능 확인해야”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 라마‘오징어 게임’ 이 전 세계적 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과 유럽 에서는 폭력성을 이유로 미성년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경고 음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미국 부모들로 구성된 미디어 감시단체인 부모 텔레비전·미디 어 위원회(PTC)의 멜리사 헨슨 프로그램 국장은 지난 6일 웹사이 트에 게재한 논평에서‘오징어 게 임’ 에 대해“믿기 어려울 만큼 폭 력적” (Incredibly violent)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부모들은 넷플릭스 에서 자녀 보호 기능을 제대로 사 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오징어 게임’ 은 패자는 목숨 을 잃고 승자만 456억원의 거액을 쥘 수 있는 게임에 빚더미에 앉은 인물들이 참여하는 이야기로, 넷 플릭스 TV 시리즈 중 세계 1위를 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 로 국내에서도 18세 이상 관람가

로 방영된다. 그러나 TV나 컴퓨 터, 스마트폰 등으로 보는 영상 스트리밍의 특성상 부모가 시청 제한 도구를 쓰지 않으면 미성년 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미 PTC는“TV-MA(성인 관 람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넷플릭 스의 마케팅 공세에 넷플릭스 앱 을 열자마자 메뉴 스크린 대부분 에‘오징어 게임’ 이 나타난다” 고 지적했다. PTC는“넷플릭스의 판매 전 략은 알고리즘으로 시청 이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게 돼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오징어 게임’

영 학교, 부모에 시청감독 권고…벨기에 학교, 모방 놀이 금지 SNS·게임 통한 간접 시청도 문제…”넷플릭스, 게이트키퍼 역할해야” 는 것이었지만, 넷플릭스는 빈번 하게 이를 우회해 자신들이 원하 는 콘텐츠를 홍보한다” 고 주장했 다. 이에 더해 PTC는 어린이들이 넷플릭스를 통하지 않고서도 간 접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문제

로 꼽았다. 소셜미디어(SNS)에 요약본 영상이나 이 게임을 본뜬 영상 등 이 흔하게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NBC 방송에 따르면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소셜미디 어인 틱톡에서‘해시태그 오징어

게임(#SquidGame)’ 의 조회 수 는 228억 회에 달한다. PTC는 또한“다른 소셜미디 어 사이트들에서 등장인물들이 참여하는 게임이 수십 차례 복제 되고 있으며 10대 청소년들이 로 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게

임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 시리즈 를 보고 있다” 고 지적했다. PTC는 폭스뉴스에 나와서도 ‘오징어 게임’ 을 따라 한 콘텐츠 가 다양한 소셜미디어에 올라오 고 있다는 점을 부모들이 경계하 고 조처를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 했다. 헨슨 국장은“넷플릭스가 미 성년자에게 유해한 콘텐츠가 그 들의 플랫폼에서 배포되지 않도 록 게이트 키퍼(문지기) 역할을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특히“넷플릭스는 자율 규제 에 실패하면 정부 기관들의 규제 를 불러오게 된다는 사실을 인지 해야 할 것” 이라며“이는 넷플릭 스나 가족들에게 더 나쁜 결과가 될 수 있다” 고도 경고했다. 영국 초등학교들도‘오징어 게임’ 이 초등학생이 보기에 적절 치 않으며 드라마 속 폭력적인 내 용이 해로울 수 있으므로 부모가 시청 감독을 하라고 권고하기 시 작했다. 런던 북동부의 존 브램스턴 초

등학교는 아이들이‘오징어 게 임’ 을 보고 운동장에서 서로 총을 쏘는 척을 하고 놀아 우려된다며 드라마 속 행동을 따라하는 학생 은 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더 타임스 등이 전했다. 벨기에에서는 드라마에서 생 사를 가르는 게임으로 그려진‘무 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와 비슷한 불어권 놀이인 ‘1, 2, 3, 태양 (Soleil)’ 을 학생들이 패자를 때 리는 놀이로 변형했다면서 이를 경고하는 학교가 나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벨기에 의 한 학교는 페이스북에 올린 공 문에서“ ‘오징어 게임’ 은 폭력적 인 장면들 때문에 18세 미만에게 금지된 시리즈”라면서“우리는 불건전하고 위험한 놀이의 중단 을 위해 경계하고 있다” 고 밝혔 다. 이 학교는“다른 아이를 때리 는 이 놀이를 계속하는 학생에게 는 제재가 있을 것” 이라며“당연 히‘1, 2, 3, 태양’놀이 자체는 허 용된다” 고 덧붙였다.

“내가 노벨상 받았다고? 장난 치지마”한밤중 쿨쿨 잔 수상자 시차 때문에 각국 수상자에 불시에‘따르릉’… 올해 화학상 수상자“장난 문자인 줄 알았다”소감 “노벨위원회가 수상자로 당신 을 선정했습니다. 상을 수락하시 겠습니까?”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로 선정 된 사람에게 불시에 휴대전화 등 으로 이같이 알린다. 그런데 노벨상은 스웨덴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발표돼 세계 각 지 수상자는 일과 중이나 야밤에 연락을 받게 될 수 있다. 또, 후보를 철저히 비밀로 하 기에 노벨위원회 연락을 장난 전 화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이지 기도 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 송은 지난 4일 시작된 노벨상 시 즌을 맞아 올해를 포함해 역대 수 상자들이 소식을 처음 듣던 순간 을 소개했다. 올해 노벨화학상에는 베냐민 리스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와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 린스턴대 교수가 공동선정됐다. 아내와 카페에 있던 리스트 교 수는 수상 소식을 접하고는 기쁨 에 차서 거리로 뛰쳐나왔다. 이후 그는 맥밀런 교수에게도 소식을 알렸으나, 잠결에 연락을 받은 맥밀런 교수는 이를 믿지 않 았다. 프린스턴대 발표에 따르면 맥 밀런 교수는 이날 잠자리에 들었 다가 노벨위원회 전화를 놓쳤으 며, 리스트 교수가 보낸 문자를 받고도 오히려‘또 장난치려고 하 는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맥밀런 교수는 만약 수 상이 사실이면 1천달러(약 118만 원)을 리스트 교수에게 주겠다는 내기를 걸기까지 했다. 그러고는 다시 잠자리에 들었 는데, 실제로 축하 전화와 문자가

쏟아지자 그제야 진짜 자신이 수 상자로 선정됐음을 알게 됐다. 맥밀런 교수는“장난인 줄 알 았다” 며“대학원생, 동료들이 이 런 장난을 많이 친다” 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인 폴 밀그럼 미국 스탠퍼드대 교 수는 공동 수상자이자 이웃에 살 던 로버트 월슨 명예교수가 새벽 2시께 집까지 찾아와 현관문을 두 드린 덕에 수상을 알게 됐다. 밀그럼 교수는 휴대전화를 무 음으로 해놓고 잠든 탓에 노벨위 원회 연락을 받지 못했고, 먼저 연락을 받은 윌슨 명예교수가“깜 짝 놀랄 일이 있다” 면서 초인종을 눌러대고 나서야 잠에서 깼다. 밀그럼 교수는 그 덕에 공동 수상자이자 스승에게서 수상 소 식을 전해듣는 기쁨을 누렸다.

학교 수업 중 수상 소식을 들 은 경우도 있었다. 2017년 최연소인 17세 나이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파키스탄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오전 10시께 화학 수업에서 구리 전기분해를 배우는 중에 선생님 을 통해 수상 소식을 처음 전해들 었다. 말라라는 수상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곧바로 물리 수업에 들 어갔다고 한다. 한편 모든 수상자가 수상 발표 직후 소식을 열정적으로 반긴 것 은 아니다. 2016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은 가수로서는 이례적으 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 지만, 한림원과 언론의 연락을 피 한 채 보름간 침묵을 지킨 후에 수상을 수락했다.

아들 슈퍼맨은‘바이섹슈얼’ …코믹스 신간서‘커밍아웃’ 작가“희망·진실·정의 넘어 더 많은 상징성 갖는 슈퍼히어로”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캐릭 터인 슈퍼맨이‘바이 섹슈얼’ (양 성애자)로서의 성 정체성을 커밍 아웃한다.

DC코믹스는 내달 9일 출간되 는‘슈퍼맨 - 칼엘의 아들’5편에 서 슈퍼맨 존 켄트가 남자 기자 캐릭터와 로맨틱한 관계를 맺게

된다고 1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존 켄트는‘원조’슈퍼맨 클라 크 켄트가 오랜 연인이자 아내인

로이스 레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다.‘칼엘의 아들’시리즈 에서는 존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후대 슈퍼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

수상자 발표 당일 미국 라스베 이거스 콘서트에서도 수상 사실 에 대해 일언반구 없이 공연을 마 친 딜런은 그해 12월에 개최된 시 상식에도 선약이 있다며 불참했 다. 2007년 문학상을 수상한 영국 소설가 도리스 레싱의 수상 당시 반응도 사뭇 냉소적이었다. 노벨상 단골 후보 중 하나였지 만 자신이 수상자가 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던 레싱은 식료품을 사러 외출했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한 후 집 앞에 몰려 있는 취재진이 수상 소식을 전하자 레싱은 손사래를 치며 택시 기사에게 거스름돈을 받는 일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 였다. 기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그 는“내가 흥분하거나 의기양양해 야 하냐” 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이봐, 나는 유럽의 모든 상들을 다 받았다” 면서 마지못해 소감을 남기고는 집으로 들어갔 다.

DC코믹스에 따르면 존이 빠 져드는 상대는 제이 나카무라 기 자다. 제이는 같은 시리즈의 3편 에서 안경 쓴 모습에 핑크색 머리 를 가진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DC코믹스는 존과 제이의 관 계에 대해“슈퍼맨이 모든 사람을 구하느라 정신적으로, 신체적으 로 지쳐 있을 때 제이가 곁에서 돌봐준다”며“처음에는 우정을

쌓다가 차츰 로맨틱한 관계가 된 다” 고 예고했다. 작가인 톰 테일 러는“슈퍼맨은 언제나 희망, 진 실, 정의를 상징해왔는데, 이제 더 많은 것을 상징하게 됐다” 며“모 든 사람이 슈퍼히어로를 통해 자 신의 모습을 바라볼 자격이 있다 고 생각한다. 이제 슈퍼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0월 12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다시 속도 내는 미 백신 접종 부스터샷·접종 의무화 덕분 미국에서 정체 상태에 빠졌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추가 접 종)이 승인되고 기업·병원·사 업장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접종 을 의무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CNN 방송은 지난 한 주간 미 국에서 백신 부스터샷을 맞은 사 람 수가 첫 2회분 접종을 한 사람 보다 더 많았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를 보면 이날까지 미국에 서 3회차분 백신을 맞은 사람은 77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2회 접종으로 면역 이 형성됐지만 면역력의 연장· 강화를 위해 부스터샷을 맞은 사 람, 면역 체계가 손상돼 2회 접종 으로 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3회차 접종을 한 사람이 모두 포함된다. AP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미국인이 꾸준히 늘면서 3개월 만 에 최고치로 올라갔다고 8일 보도 했다. 하루 평균 접종 건수가 100 만건에 근접하면서 7월 중순의 거

의 2배로 올라갔다. 7일에는 하루 110만회 접종이 이뤄졌다. 주된 요인은 부스터샷 때문이 라고 AP는 분석했다. 지난달 24 일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는데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이 이미 거의 10% 에 달한다. 또 정부기관·기업체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 코로나19 사망 자의 거의 전부가 백신 미(未)접 종자라는 사실에 따른 공포도 백 신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지목된 다. 체이스뱅크에 다니는 알바 로

페즈는 주 2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매일 열이 있는지 등을 점검 하는 온라인 양식을 제출하는 데 지쳐 결국 백신을 맞기로 했다고 AP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 (州)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가 둔 화하면서 폐쇄했던 대규모 접종 소를 다시 열고 있다. 미주리주는 11일 옛 장난감 체 인점 토이저러스 매장에 대형 접 종소를 오픈하고, 버지니아주도 앞으로 몇 주에 걸쳐 9개 대형 백 신 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부스터샷 접 종을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라며“따라서 나의 핵심 메시지는 로체스터 의학대학원의 호흡 ‘너무 겁먹지 마라. 괜찮을 거다’ 기질환 전문가 앤 팔시 박사는 백 라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신의 면역 효과가 점차 약화하는 백신 수요가 늘어날 요인은 더 것에 대해“어느날 갑자기 백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모 맞기 이전처럼 완전히 (코로나19 더나·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에) 취약해지는 게 아니다” 라고 승인할지와, 5∼11세 어린이용 화 말했다. 이자 백신을 승인할지를 논의하 팔시 박사는“대부분의 돌파 기 위해 조만간 회의를 열 예정이 감염은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 이 기 때문이다.

였던 상황에서 10억 회분을 생산 모더나“코로나 백신 제조법 공유 안한다…자체 생산이 최선” 하기까지 1년이 채 안 걸렸다” 며

아폐얀 회장“미국 통해 상당량 빈곤국에 백신 공급하고 있다”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누바 아 폐얀 모더나 회장이 11일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백신의 공급 확대를 위해 제조법을 공유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폐얀 회장은 이날 AP통신 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경

영진이 글로벌 공급을 늘리기 위 한 최선의 방법은 자체 생산을 늘 리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더 나에 개발도상국 등에 대한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백신 제조공법 등을 공유하라고 요구해 왔다. 프

란치스코 교황도 아폐얀 회장을 만나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폐얀 회장은 이에 대해“향 후 6∼9개월 안에 고품질 백신을 만들 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효 과적인 방법은 우리가 백신을 만 드는 것” 이라며“(제조법 공유 요

구는) 우리가 충분한 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추정에서 나온 것인데,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 다는 것을 안다” 고 했다. 또“우리는 백신 생산이 제로

“내년에는 30억 회분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덧붙 였다. 다만 아폐얀 회장은 이 인터뷰 에서 1년 전 모더나가 팬데믹 기 간에는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기 로 한 약속은 계속해서 이행할 것 임을 재차 확인했다. 또 모더나가 백신 대부분을 부 자 나라들에만 수출하고 가난한 나라들은 등한시하고 있다는 최 근 비판에는“초기에 계약한 미국

정부를 통해 상당한 양을 빈곤국 에 공급하고 있다” 며“빈곤국들 이 백신을 확보하는 것을 돕기 위 해 여러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일 연간 수억 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 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아프리 카 짓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아폐얀 회장은“이 른 시일 안에 최종 부지가 선정되 길 희망한다” 며“하지만 공장을 세우고 가동하기까지는 몇 년이 소요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무섭게 번지는 러시아 코로나 4차유행…하루 확진자 3만명 근접 곧 펜데믹 이후 최다기록 경신될 듯…하루 사망자도 나흘 연속 900명대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세가 심상찮다. 지난달 중순 이후 다시 시작된 증가세가 갈수록 거세지며 4차 유 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일일 신규확진자가 3만 명에 근접한 가운데, 신규사망자는 연 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현지 코로나19 유입·확산 대 책본부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일일 신규확진자는 2만 9천362명으로 전날(2만7천246명)

보다 2천116명이 늘었다. 지난해 12월 24일 세워진 최대 일일 신규확진자 기록(2만9천935 명)에 근접한 수치다. 조만간 하루 3만 명 이상의 신 규확진자가 쏟아지며 새로운 기 록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확진자는 러시아 전국 85 개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있 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이날 하 루 동안 6천1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으며,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

르크에서 2천717명, 모스크바 외 곽 모스크바주에서도 1천689명이 보고됐다. 러시아 전체 누적 확진자는 774만6천718명으로 미국, 인도, 브 라질, 영국에 이어 세계 5위 규모 다. 사망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 다. 이날 일일 신규사망자는 968명 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대치 를 기록했다. 전날 세워진 최대 기록(936명)이 하루 만에 경신됐

다.

누적사망자는 21만5천453명까 지 늘었다. 최근 들어 신규사망자가 급속 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날까지 하 루 9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흘 연속 나왔다. 치명률은 2.78%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은데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가 주로 퍼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 으로 분석된다. 팬데믹 장기화로 방역 피로감

러시아 코로나19 치료 병원

이 커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지침이 제 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도 감염 확 산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된

다. 정부의 여러 장려정책에도 불 구하고 러시아의 백신 접종 완료 율은 30%(8일 기준)에 머물고 있 다.


B6

TUESDAY, OCTOBER 12, 2021

뉴스타 플러밍 꽉막힌 하수구 시원하게

뉴스타 냉 동

페인트, 타일, 지붕, 층간 방수 화장실, 욕조, 변기, 샤워시설 인테리어

상업용 냉동, 각종히터 수리 및 신설.

문의 전화

(646) 764-3101

깐깐한 코웨이필터로 사랑한다면 깐깐하게~ 코웨이 렌탈 서비스의 3가지 약속

1. 무료설치 2. 정기적방문관리 3. 신속한 A/S 처리 이달의 프로모션 3개월 렌탈료 면제 프로모션 프리미엄 제품 6년 약정 렌탈 or 재 렌탈시 3개월 렌탈료 면제(6,7,8월)

렌탈구입문의

646-872-8622

Truck Driver 트럭 운전기사 (CDL 필수 아닌 우대)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커네티컷 최고급동네 최고의 팁 보장 최고 기술자 구함 *중간.초보 가능 *눈썹 기술자 우대 *기숙사 알선

203-887-4989 203-980-6448

한인마트 판매 및 진열 (초보 가능)

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 근무 지역: LITTLE FERRY, NJ  근무 형태: 풀타임  직원 복지: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40대~ 70대 세일즈 파트타임 구함 분야: 진주목걸이, 화장품 세일 주소: 39-19 유니온 #207호 ☎ 718-300-2777

----------------맨하탄 드랍샵 구인 1. 유경험 배깅 도와주실 분 (풀&파트타임) 2. 전단지 돌리실 분 (파트타임) ☎ 718-598-3686 ----------------INTERIOR DESIGNER: Dvlp&coord creative interior &exterior schematic dsgn solutions. Space planning & floor plan layouts. Select colors, materials&finishes to appropriately convey the dsgn concept; BFA in Interior Dsgn or rltd fieldreqd;6 mo. exp. reqd; 40hrs/wk; resume to Nextcom Construction Inc., 129-09 26th Ave. Ste. 102, Flushing, NY 11354 ----------------주방 조리사 구함 KCS 훌러싱 경로회관 영양부 42-15 166th St., Flushing, NY 11358 -----------------풀타임 유급, 건강보험및 유급 휴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업 가능하신분으로 건강하신분 ☎ 718-886-8203 -----------------닥터오피스 구인 사무실 직원 또는 의료보조원 구함 트레이닝 해드림. 한국어, 영어 이중언어 필요 ☎ 718-888-9989 -----------------절호의 기회!! 부촌동네 네일가게 부부가 함께 일하기 좋은 곳,뉴욕에서 1시간 50분거리 9:00AM-5:00PM ☎ 860-397-5313 ----------------경력직 회계사 모집, 택스, 북키핑, 영어 가능하신 분, eztaxny@gmail.com ☎ 917-202-2650 ----------------야마야마 손톱 & 니퍼 회사 미용가위 세일즈 하실 분 자가운전자 우대 네일 니퍼, Sharpening 가는 기계 인수하시고 기술을 배우실 분(고소득) *남녀불문 ☎ 917-371-8022 Fax 516-933-1430 ----------------뉴저지 정비소에서 메케닉 하실 분 구함 경험 있는 분 환영 ☎ 646-267-8282 ----------------실크프린팅 디자인 만들어 주실 수 있는 분. 연락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 ☎ 917-387-7710 ----------------국제콜택시 CAR SERVICE 24시간 서비스, 빠른 도착, 좋은가격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 718-359-7777 -----------------

뉴저지 Rahway 생선 튀김가게에서 일하실 분 남.여 불문 ☎ 908-463-0977 ----------------노스캐롤라이나 스시 배우면서 함께 일하실 분 경험 있으신 분도 환영 ☎ 910-316-2792 ----------------델리가게 구인 포트리에서 20분거리 락클랜드 나약 델리에서 일하실 유경험자, 파트타임 급구 델리: 00명/ 케셔: 00명 ☎ 845-323-3194 ----------------뉴저지에서 근무하실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 917-418-5980 ----------------도깨비 콜택시 구인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서 함께 하실 성실하고 친절한 기사분을 모십니다. 초보자 및 경험자 우대 풀타임/파트타임 ☎ 929-355-0000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 아는 분 *출퇴근차 있는 분 *트럭22피트 운전하실 분 *일반 면허도 가능 ☎ 646-294-0022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제일 쉬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뻐꾸기콜택시에서 친절한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8888 ----------------파랑새 콜택시 기사모집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콜택시를 지향하는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9999 ----------------마켓 스시 구인 스시 경력 있으신 분 지역 : 웨체스터 카운티 플러싱 출퇴근 가능 ☎ 646- 417- 2995

단독주택 매매 (Cape Cod) 베이사이드 H마트 근처 3,600sqft, 2Br 1Bath 가라지1 넓은 다락과 지하 (각 방4개 정도의 면적) 넓은 뒷마당, 새 히팅 26학군, LIE 근접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도 가능 재산세 $6,670 매매 가격 $1,000,000 ☎ 631-988-0483 (Annette/주인 직접) -----------------뉴저지 펠팍 오버사이즈 듀플렉스, 최고의 위치 최상의 상태 넓고 밝은 집 길 건너 뉴욕시 버스 정류장 ☎ 917-822-8113 ------------------

빌딩매매 빌딩매매 브루클린 Canarsie지역. 1상가 2아파트 인구 많은 바쁜 거리 지하철 역 근처 매매가 $639,000 ☎ 718-649-5872 (영어문의) ---------------일식당 매매 뉴저지 호보큰 성업중인 일식당 부부운영 적합 관심있는 분만 연락 주세요. ☎ 201-970-9219 ☎ 201-222-2800 -----------------뉴저지 버겐카운티 좋은위치 좋은매상 세탁소 매매 연매출 65만 렌트비 7500(캠포함) Asking $45만 201-755-6040(부/한켄) -----------------그로서리 마트 매매 롱아일랜드 햄스테드 지역 법원 앞, 맥주, 로또 라이센스 있음 스팀테이블 자세한 문의 ☎ 516-322-2846 (Batista/ 영어문의 요망) ---------------롱아일랜드 힉스빌 네일가게 급매 매매가 3만불 렌트비 고정 $2,000 1000SF 파킹가능 20년 넘은 단골손님 확보된 가게 ☎ 646-606-8235 -----------------네일가게 매매 플러싱에서 25분거리 롱아일랜드 좋은동네 속눈썹연장 가게 많음 매매가 4만5천 렌트 $1,400(모두포함) 깨끗한 시설 손 보실 필요 없음 646-606-8235(부) ------------------

N Y 베이사이드 1Bed 214가 35Ave. 바닥타일 세탁실 전부포함 $1,1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베이사이드 새집 3Bed 2Bath 211가 45Ave. 2층 주차편리 $2,5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플러싱 1Bed 156가 56Ave. 1층 주차편리 히팅포함 부부 $1,3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149-11 루즈벨트 에비뉴 1층,아파트 2베드, 1욕실 즉시 입주 가능 2,200 (힛, 물값 포함) 애완동물 사절, 주인직접(영어문의) ☎ 718-791-1954 -----------------베이테라스 새집 3Bed 2Bath 13Ave. Bell Blvd. 2층 또는 3층 $2,5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퀸즈 블러바드 Grand Ave. 2블락거리 맨하탄 15분거리, 파킹편리, 교통편리 직장인 환영 2층 1베드, 큰거실(방으로 사용가능) $1,800 (파킹 포함) 1층 스튜디오 $850 (모두포함) (주인직접) ☎ 917-922-8488 ☎ 718-433-9606 ----------------

플러싱 노던 블로바드 189st APT 3베드, 2욕실 $2,100 ☎ 347-536-9141(부) ---------------리틀렉 파크웨이 1Br 노던& 기차역 3분거리, 좋은 학군 지하 내려가지 않는 1층 파킹 포함 $900, 전기. 더운물 포함 (주인직접) ☎ 917-444-0420 ☎ 646-413-2633 ---------------플러싱 163st 노던근처 3베드, 2욕실 $2,300 2베드, 1욕실 주차가능 $2,050 ☎ 347-536-9141(부) ---------------43-22 Colden St. APT 1베드, 1욕실 $1,650 ☎ 347-536-9141(부) ---------------159St 42Ave. APT 1베드, 1욕실 $1,850 $2,000 (파킹시) 우드사이드 1베드 1욕실 $1,650 ☎ 347-536-9141(부) ---------------웨체스터와 플러싱이 가까운 6번 전철 종점. 플러싱 버스로 20분 거리 발코니가 있는 넓은 방, 1베드, 리빙룸, 부엌, 화장실, 지하실 빨래방 설치, $1,550 주인직접 ☎ 646-737-2519 -----------------15-61 216st 베이사이드 학군좋고, 교통편리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 $2,700 ☎ 718-308-6867 ---------------엘머스트 74가 하우스 렌트 1층 2Br 1Bath $1,400 (히팅 포함) 2층 3Br 2Bath $2,000 (주인 직접) ☎ 646-761-4524 -----------------플러싱 아파트 1Bed 144가 샌포드 전철 및 기차역 히팅과온수 5층 나무 $1,7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베이사이드 독채 4Bed 3Bath Bell Blvd. 50Ave. 1,2층과꾸민지하 마당 세탁실 가라지와 드라이브웨이 $4,6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플러싱2Bed 159가 41Ave.2층 전부포함 기차역 노던 2블럭 $1,7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후레쉬메도우 듀플렉스 3Bed 2Bath 183가 58Ave. 2층과3층 주차2대 $2,6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플러싱 스튜디오 193가 40Ave. 바닥타일 전부포함 기차역 노던2블럭 새로개조 $1,1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플러싱아파트 1Bed 165가 36Ave. 2층 히팅과 온수 기차역 2블럭 $1,7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

646-764-3101

와잇스톤3Bed 2Bath 150 가 21Ave. 2층 주차편리 주차별도 발코니 마당 조용하고깨끗$2,6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

N Y

플러싱 158가 욕실딸린 큰 독방 노던 한블럭 $950 방 구해드립니다. ☎ 917-418-5980 뉴저지 아름다운 방을 -----------------저렴한 가격에 플러싱 154가 큰 방 구해드립니다. $700 (유틸리티 포함) 수수료 $350 직장인 남성분 원함 룸메이트부터 4Br 까지 기독교인 환영 ☎ 201-941-5565 ☎ 718-883-9333 ---------------- -----------------팰팍 36-27 Harwood 플러싱 아담하고 조용한 Terrace 2Br $1,995 방 $600모든 것이 편리함 18A E Oakdene 침대, 냉장고 가구 1Br $1,650 일체,에어컨, 인터넷 완비 리지필드 77-89 Delalla ☎ 347-488-5489 Terrace 스튜디오 $1,150 646-300-3459(주인직접) ☎ 347-777-1058 ---------------- -----------------잭슨하잇 72가 34Ave 큰 방 $700, 교통편리 루즈벨트 74가 전철역(E/F/7) 5분거리 N Y 침대, 냉장고 구비 부부 가능 ☎ 347-536-0625 스토어렌트 *플러싱 -----------------1층 800SF+Full 7번 종점에서 도보 5분 Basement $4,300/월 아파트 가재도구 완비되어 ☎ 347-536-9141(부) ---------------- 있는 큰 방 월 $650(유포) 짐 없는 분 학생이나 *스페이스렌트 직장인 여성 환영 커머셜(오피스, 스토어) 스페이스 렌트 ☎ 917-517-2980 1층 size: 1000sf ☎ 917-517-6219 $5,900/월 -----------------☎ 347-536-9141(부) 플러싱 콘도 1베드 ---------------- 109경찰서 앞 37AVE. 창고 렌트 플러싱 유니온 가구완비 인터넷, $750 St. 아담하고 안전한 곳 남향집, 밝고 깨끗함 $300 ☎ 917-841-0007 ☎ 917-387-7710 ----------------------------------- 플러싱 143-20 37Ave 맨하탄 37가 스페이스 렌트 큰 방 $650 모든 것이 (380SF,700SF) 편리함 냉장고, 에어컨, 오피스, 샘플룸, Small 인터넷 완비 production룸으로 적합 ☎ 347-488-5489 ☎917-596-1460(주인직접) ☎ 347-777-1058 ------------------ -----------------192가 노던공간 플러싱 Franklin & 렌트합니다. 200sqft Colden St. 큰 독방, 분식 코너로 적합 모두포함 $750 종교인 ☎ 718-352-0175 ------------------ ☎ 917-951-7889 -----------------노던 154가 가게 공간 같이 쓰실분 자세한 사항은 우드사이드 가구 완비된 독방 2층 $850/3층 $750 전화 요망 맨하탄 15분거리 ☎917-418-5980 ------------------ 교통편리(E.F.7전철/ LIRR) 학생또는 직장인 환영 스페이스렌트 노던선상 ☎ 347-907-9144 154가 *의료기 침대 -----------------$350에 판매합니다. ☎ 917-418-5980 N J -----------------반지하 창고 렌트합니다 뉴저지 릿지필드 플러싱 34-09 150st H마트 근처 큰방 $750, 800sqft, $1,000 중간사이즈 방 $650 한양슈퍼 뒷쪽 인터넷, 가구 유학생, ☎ 646-280-0606 직장여성분 환영 (주인직접) ------------------ 단촐한 가정, 즉시 입주가능 N J ☎ 347-551-0040 -----------------키친 코너스페이스 뉴저지 레오니아 독방 빌려주세요. 식당이나 2층, 교통편리 $700 델리업체의 부엌 공간 버스 정류장 4곳 2분 거리 쉐어하실 분 세탁기 & 건조기 사용 배달과 투고를 전문으로 ☎ 347-996-9614 하는 핫아이템 취급 -----------------렌트비 받으시고 여러가지 팰팍 조용하고 깨끗한 방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교통 편리, 인터넷 가능 포트리, 클립사이드팍, 펠팍 $650(유틸리티 포함) 지역 이외 가까운 지역 선호 여자분 원함 ☎ 917-432-4192 가구, 침대, 옷장 완비 ----------------☎ 201-527-5536 ------------------

N J

아파트렌트

우드사이드 1Br 아파트 마루바닥, 전기.히팅 포함 $1,000 자사실분/파킹용이 (주인직접) ☎ 718-639-3520 ------------------

결혼/만남 시민권자 60대 말 남자가 친구로 지내면서 말 동무할 50-60대여자분 원함. 미스터 박 ☎ 718-517-0960 ------------------

플러싱 1Br 성당 근처 1층 마루.힛, 빨래방 $1,700

플러싱 2Br 2Bath 유니온과 34Ave 근처 $2,650

리틀넥

새로 짓는 신축,증축도 설계사와 함께 (L.I, 나소, 서폭)도와드리겠습니다.

3Br 2Bath 255 St 조용한 동네,마루,발코니,LIRR. 버스 가까운 거리 $2,500

255-01 Northern Blvd. Little Neck. NY 11363 Tel:718.224.3900

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10월 12일(화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마귀의 세상> 세상 사람들은 마귀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인지 죽음의 길인지 깨닫지못하고 육신의 쾌락과 만족으로 생각없이 그 길에빠져든다. 왜냐하면 마귀도 인간들에게 각종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움뿐 아니라 명예도 권세도 부귀 영화도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고 또 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영혼을 실족 시키기 위하여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마귀는 사람의 영혼을 낚시질 한다. 마귀의 낚시에 걸리면 그 영혼은 반드시 죽고만다. 죽을뿐만 아니라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져 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성경은 인간들에게 " 정신 차려라" “ 깨어 있으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다 " 라고 경고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너희가 천하를 얻고 너희 영혼을 잃으면 무든 소용이 있겠느냐 물으신다. 마귀는 당신의 영혼을 실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으나 영혼만은 줄 수 없다. 영혼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시기 원하시는 분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주차장 완비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화요일-민화 수요일-사군자 목요일-한글 및 한문 토요일-한글 및 한문 *전 화: 718-578-9068 718-423-0605 -관심있으신 분은 아무 준비물 없이 상기 시간에 방문하셔서 묵향을 느껴보십시오 -----------------------<사랑의 쉼터 복지센터> *돌보아 주실 분 없는 치매 환자 도와드립니다.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소지자에 한함) *노인복지에 관한 무료상담 및 서류작성을 도와드립니다. 1. 연방 정부 생활 보조비 SSI 2. 노인 아파트 Senior Housing 3, 푸드스탬프 Food Stamp 4. 메트로 카드 MetroCard 5. 시민권 신청 Citizenship Application 6. 무료 전화신청 Assurance Wireless 원장 김연숙(Esther KIm)목사

홍 “도와드립니다.” 보 718-939-0900 1.무료숙식 제공: 노숙위기 / 노숙자 2.한인노숙인쉘터 구입모금 홈페이지 nanoomhouse.com 후원 안내

1)우편송금 Send Check Payable To : The Nanoom House P.O Box 580216. Flushing, NY 11358 2)온라인 후원 Credit/Debit : www.nanoomhouse.com/donation Zelle/Paypal : TheNanoomHouse@gmail.com * 후원금은 세금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718-683-8884

중고 차 삽니다!!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입. 한 시간 안에 픽업가능

201-878-1263 (영어 문의)

<웹사이트 제작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홍보용 웹사이트 제작하여 드립니다. (통화가 안될 경우 문자 남겨주시면 연락드립니다. ) 연락처: 718-755-1419 -----------------------<이광남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플랜 새로 가입 및 회사변경 *메디케이드 및 EP 에센시 알 프랜 가입($20) *SSA은퇴 연금 및 메디케어 카드신청 *고액 수입자 및 신분 없는 분 보험 상담 *62세 이후 은퇴 상담 (메디케이드 자격 결정) *NYS라이센스, 출장 통역(영문과) 전화: 917-517-6219 (이광남 사회 복지 상담소) rokmclee1225@gmail.com 주소: 38-08 union St., #8B-103, Flushing NY 11354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 제 10 회 정기 연주회 * 모집인원: 남여 00명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악보계 ☎ 718-640-8995 악단장 ☎ 631-742-4141 총 무 ☎ 718-578-9068 반 장 ☎ 718-887-1204 ------------------------

카운티 라인 가든 *각종 화분 및 시즈널 플랜트 밴더 하실 분 구합니다.

주 $2,000 이상 수입가능 *트럭이나 밴 없으신 분 렌트해 줌 문의: 718-813-6556 / 732-318-6002

나눔하우스

36-22 A Union St. Flushing, NY 11354

646-821-2000/ 917-285-3800/ 718-640-0238 -----------------------송 뮤직 Since 1997 기타 -일렉.베이스.어쿠스틱 드럼. 키보드 1:1레슨. 단체레슨 7days 현재 80명 수강생 10세부터 80세 수강중 찬양팀/ 성인팀/ 줌마팀 엑기스 강의 : 718-6795002 163가 flushing 넓고 편안한 아지트 ------------------------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틀니

돌보아 주실 분 없는 치매 환자 도와드립니다.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소지자에한함

노인복지에 관한 무료상담 및 서류작성을 도와드립니다. 원장:김연숙(Esther KIm)목사 646-821-2000

917-285-3800 / 718-640-0238 36-22 A Union St. Flushing, NY 11354


B8

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신묘한 일본 코로나 스가 퇴진 발표 후 기세 확 꺾여 “코로나가 스가를 몰아내기 위해 조화를 부린 것인가?” 일본에서 정권까지 바꾸어 놓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 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에 하루 최다 기록으 로 2만5천800명을 넘었던 것이 한 달여 만에 느닷없이 1천 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규모의 변화 추세 를 살펴보면 신묘하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닐 정도다. 지난 4일 새롭게 출범한 기시 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내각 에 바통을 넘겨주고 물러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의 명 운을 보여주는 궤적을 그렸기 때

교도통신이 지난 1일 개막한 만평 전시회에 선보인 기시다 새 내각 출범 만평. 부제로 코로나19 특성을 표현한‘강한 결속력과 생명력’ 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베일에 싸인 신규 확진자 급감 원인… 가설 난무 속‘행동변화·백신’효과 추정 문이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속에서 일본이 8년가량 준비해온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을 강행한 여파로 지지율이 급락 하자 재임 도전 포기를 선언했다. 그 시점은 9월 3일이었다. 그날 상황을 보면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제5파의 정점(하 루 2만5천800명대)을 찍은 8월 20 일 이후로 감소세로 돌아서긴 했 지만, 여전히 1만7천명 선에 육박 하는 수준에서 고공비행을 이어 갔다. 그러나 묘하게도 스가가 9월 29일로 예정됐던 자민당 총재 경 선에 나서지 않겠다며 총리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시점을 고비로 신규 확진자가 격감했다. 스가 사임 발표 사흘 만에 절 반 수준인 8천명대로 떨어진 뒤 며칠간 반등한 신규 확진자는 급 기야 기시다가 새 자민당 총재로 선출돼 총리 자리를 예약한 9월 29일에는 2천명 선 아래로 내려갔 다. 이는 스가 전 총리가 도쿄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 9월 말 까지 시한으로 선포했던 긴급사 태를 거둬들이는 배경이 됐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마침내 기시다가 스가의 뒤를 이어 새 총 리로 취임함 이달 4일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월요일 효과’ 가 겹치면서 6개월 만에 가 장 적은 600명대로 떨어졌다. 한국 인구의 2.5배인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1천100명 대로, 한국(2천427명)보다도 훨씬 적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전문가들 은 코로나19가 갑작스럽게 진정 된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 고 있다. 급증하던 신규 확진자가 돌연 줄어든 이유로 일본 전문가들은 5개의 가설을 거론하고 있다.

첫 번째가 위기감이다. 급증한 신규 확진자를 의료체계가 제대 로 감당하지 못해 자택 요양 중 사망하는 사례가 언론을 통해 잇 따라 보도됐는데, 이것이‘나도 코로나에 걸려 죽을 수 있겠구 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감 염 예방에 주의를 한층 더 기울이 도록 한 것이 효력을 발휘했다는 얘기다. 두 번째는 코로나19 확산 의 진원지로 꼽혔던 밤 유흥가를 찾는 사람 중에서 젊은 층이 줄었 다는 가설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잦아든 5차 유행기에 밤 유흥가의 전체 유동 인구를 50%가량 줄이는 캠페인 을 벌였는데, 실제로는 20~30% 감소시키는 데 그쳤다. 하지만 유 흥가를 드나드는 연령대에서 백 신을 맞지 않은 젊은 층 비율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다. 가장 유력한 가설은 높아진 백 신 접종률이다. 전문가들은 한 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켰는지 보여주는 감 염 재생산 지수가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떨어진 점을 근거로 신규 감염자가 급감한 주된 요인 으로 백신 접종 효과를 들고 있 다.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은 지난 7일 현재 1차례가 72.5%, 2차례가 62.7%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일 부 국가에서 돌파 감염 등으로 신 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 추세를 보 이는 사례도 나타나 접종률이 높 아진 것만으로 일본의 신규 확진 자 급감 배경을 설명하기에는 무 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거론되는 네 번째 가 집단감염 빈도가 높았던 양로 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 감염예 방 대책을 점차 강화하면서 젊은 층에서 고령층으로의 감염이 차 단됐다는 가설이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가설은 일 본의 계절적 요인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로 바 뀌면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하고, 최근 비가 내린 날이 많아 외출 기회가 적어진 것이 신규 감 염자 수를 줄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5개 요인이 부분 적으로 신규 감염자를 줄이는 데 기여했을 수 있지만 결정적인 요 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신규 감염자가 격감 추세를 보 이고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보 니 일각에선 검사 건수를 둘러싼 억측도 나돌고 있으나 일본 당국 은 인위적인 검사 건수 통제는 어 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통계에 따르 면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던 5 차 유행기 정점기의 유전자증폭 (PCR) 검사 인원은 하루 최다 20 만명을 넘기도 했지만 지난 6일 로 보면 6만8천명 수준으로 눈에 띄게 줄긴 했다. 그러나 이는 증상 발현자가 줄 면서 검사 인원이 감소한 자연스 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PCR 검사 능력은 지 난 5일 현재 하루 33만6천건 수준 이다. 신규 감염자가 갑자기 줄어든 이유를 정확히 모른다고 할 경우 국민의 불안감을 부추길 수 있다 고 보는 일본 정부는 사람들의 전 반적인 행동 변화와 백신 접종이 합쳐진 효과일 것이라는 견해를 보인다고 한다. 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 전문 가 분과회 멤버인 가마야치 사토 시(釜敏) 일본의사회 상임이사는 도쿄신문 인터뷰에서 신규 확진 자가 급감한 이유가 분명치 않다 고 전제한 뒤 사람 간 바이러스 전파 과정의 어딘가에서 연결고 리가 끊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TUESDAY, OCTOBER 12, 2021

‘위드 코로나’영국학교 아슬아슬…확진자 속출 만 11∼16세 15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 노마스크·노백신…예전처럼 수업 하다 한 학교서 수십명씩 영국에서 개학한 지 한 달 만 에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 19가 급속 확산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 지난 2일 기준으로 11∼16세 연령집단 15명 중 1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비율은 전주에는 20명 중 1 명이었는데 한 주 만에 빠르게 늘 면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 준이 됐다. 5일 발표된 영국 정부 집계에 서도 코로나19 확진으로 등교하 지 않은 학생 수가 지난주 10만명 에 달했다. 영국 학교들은 대체로 9월 초 에 여름 방학을 마치고 등교 수업 을 재개했다. 런던 남부 외곽 지역의 한 학 교는 최근 20여명이 무더기로 코 로나19에 걸려서 비상이 걸렸다 는 얘기가 들려온다. 조치를 취하 지 않으면 그 숫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렵다. 10∼18세 학생 약 1천500명이 재학 중인 그 학교를 2주전쯤 방 문했을 때 코로나19는 이미 끝난 듯한 분위기였다. 방문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 이나 거리두기 등의 요청은 없었 다. 학생들은 좁은 복도에서 우루 루 몰려다니고 함께 뒹굴며 체육 수업을 하고 있었다. 하교길에도 어깨동무를 하고 왁자지껄 장난 을 치며 걸어갔다. 안내하는 교직원이나 학생들 도 방문객들과 얼굴을 바짝 마주 하고 대화를 했다. 그 사이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 으면 외계인이거나‘정상생활 복 귀’를 거부하는 불순분자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아이들의 활기가 느껴져서 좋 았지만 코로나19가 크게 퍼졌다 고 하니‘위드 코로나’ 의 수위 조 절이 어렵다는 점을 새삼 곱씹게 된다. 다른 학교는 역시 개학 후에는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을

영국 맨체스터 한 학교에 9월 초 개학 후 등교하는 학생들

하지 않고 있지만 교내 방문객과 학생들의 접촉을 계속 차단하는 등 조심을 한 결과인지 아직은 확 진자가 크게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영국 잉글랜드는 여름 방학을 한 뒤 코로나19 방역규제를 풀면 서 중등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의 무 등도 모두 없애고 주 2회 자율 신속검사만 남겼다. 교육부는 교실내 환기가 잘 되 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이산화탄 소 모니터 기기 30만대를 잉글랜 드 지역에 배포하기로 했는데 아 직 완료가 안됐다. 초등학교는 예전에도 마스크 착용 규정이 없었으며 지금도 신 속검사도 하지 않는다. 이에 더해 이번 학기부터는 미 성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 접접촉해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 아도 된다. 이렇게 무장해제된 상태로 아 이들이 한 데 모이니 바이러스 감 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다만 16세 이상은 상당수가 코 로나19 백신을 맞았다. 12∼15세 접종도 최근 승인이 났는데 속도가 빠르지 않다. 3일 기준 접종률이 10%가 안된다. 성인들은 너도나도 팔을 걷었 고‘안티 백서’ 를 한국에서 마스 크 착용 거부자를 보듯이 대하지 만 아이들 접종에는 반응이 다소 다르다.

전문가들도 아이들은 코로나 19에 걸려도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건강 측면만 보면 접종 이 득이 딱히 크지 않다고 봤다. 다 만, 교내에서 코로나19가 퍼져서 학교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 를 감안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권 고했다. 아이들이 등교를 못하고 제 때 교육을 받지 못하면 특히 저소득 층에서 피해가 막대한데다가 정 신건강에 해롭다는 점 등이 종합 적으로 고려돼서 결국 접종 승인 이 내려졌다. 그러나 이 연령대 자녀의 코로 나19 백신 접종에 일부러 동의를 안한 경우도 있을 뿐 아니라‘깜 빡’잊고 마감을 넘겼다는 경우 도 있다. 영국 학교는 일단 다음주부터 다시 중간 방학에 들어가기 때문 에 교내 확산은 다소 주춤할 것으 로 보인다. 문제는 독감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 겨울이다. 정부는 마스크를 다시 쓰는 것 을 포함해서 코로나19 확산시 비 상계획을 세워놨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 관련 단체들은 교 육 당국에 당장 방역조치를 강화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집에서 하는 자율 신속 검사 대신 학교 현장 검사를 도입 하고 밀접접촉시 자가격리도 되 살리라고 요구했다.

WHO 자문단“면역력 약화한 사람들에 부스터샷 접종 권고”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 은 11일(현지시간) 면역력이 약 화한 사람들에게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 샷(추가접종)을 권고했다.

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SAGE는 그 이유로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들은 기본적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에 적절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중증

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상 태다. 아울러 SAGE는 시노팜과 시 노백 백신의 접종을 완료한 사람 가운데 60세 이상은 추가접종을

중국산 시노팜·시노백 백신 접종자 중 60세 이상에게도 권고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 가전략자문그룹(SAGE)은“면 역력이 중등도 이상으로 약화한 사람들에게 확대된 기본 접종 프 로그램의 일환으로 WHO가 긴 급 승인한 모든 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제공돼야 한다” 고 밝혔다

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 드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을 비롯해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과 시노백 등이 각각 개발한 코로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SAGE는 각국이 이러한 권고안에 따라 부스터샷 전 코로 나19 백신의 2차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고령층부터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했다.


스포츠

2021년 10월 12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고진영·임성재 , 미국 남녀골프 동반 우승

같은 날 우승은 사상 최초 고 진 영(26)과 임 성 재 (23)가 미 국프로골 프 남녀 대회를 같 은 날 제 패했다. 여 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11일(한 국시간) 미국 뉴저 지주 웨스 트 콜드웰 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 파 266타로 우승했다. 2위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4 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고진영 은 이 우승으로 자신의 LPGA 투 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후 임성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프로 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 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 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 상에 올랐다. 역시 2위와 격차를 4타로 벌린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따냈다. 한국 국적의 선수들이 같은 날 PGA와 LPGA 투어 대회를 동시 에 제패한 것은 한국 날짜 기준으 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같은 주말에 한국 선 수들이 PGA와 LPGA 투어 대회 에서 동반 우승한 사례는 세 번이 있었다. 2005년 10월 최경주(51)와 한희 원(43)이‘동반 우승’ 을 했는데 날

고진영

고진영, 세계 1위 탈환 보인다 여자골프 랭킹 1위 코다에 0.29점 차 추격

우승 축하를 받는 고진영(왼쪽)

우승컵을 든 임성재

현지 날짜 기준으로는 2009년 양용은-신지애 이후 12년 만에 쾌거 짜가 하루 차이가 났다. 당시 한희원이 우승한 LPGA 투어 오피스디포 챔피언십이 대회 도중 악천후로 예정보다 하루 늦 은 현지 날짜 10월 3일에 끝났다. 또 2006년 10월에도 최경주와 홍진주(38)가 같은 주말에 우승 소식을 전했는데 당시 최경주는 미국에서 열린 크라이슬러 챔피언 십이었고, 홍진주는 국내에서 열 린 LPGA 투어 코오롱ㆍ하나은 행챔피언십을 제패해 한국 날짜로 는 역시 하루 차이가 났다. 이어 2009년 3월 양용은(49)과

신지애(33)가 역시 같은 주말에 우 결국 이번 고진영과 임성재의 승했으나 이때도 신지애의 대회가 미국 남녀 대회 같은 날 한국 선수 싱가포르에서 열려 한국 날짜로는 들의 동반 우승은 한국 날짜 기준 하루 먼저였다. 으로는 최초, 현지 날짜 기준으로 또 LPGA 투어 대회는 아니지 는 2006년 최경주-홍진주, 2009년 만 2016년 8월 박인비(33)가 리우 양용은-신지애에 이어 세 번째 쾌 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가 됐다. 따낸 다음 날 김시우(26)가 PGA 임성재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는데 이때 “(고진영의 우승 소식을) 지금 알 도 박인비의 경기가 하루 먼저 끝 았다” 며“한국 선수가 남녀 동반 났다. 우승하는 것이 드문데 (고)진영 2014년 4월에는 노승열(30)과 누나께도 축하드린다. 한국 사람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으로서 뿌듯하다” 고 기뻐했다. 같은 날 우승한 사례도 있다.

임성재“50번째 대회서 첫 승, 100번째 대회 2승… 하늘이 도와” 10번 홀 7m 버디 퍼트 결정적“집중하면 주변도 안 보일 정도로 몰입”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을 달성한 임성재(23)가“첫 우승 뒤 두 번째 우승이 찾아올 것인지 생각이 많았고, 어려웠다” 고 소감 을 밝혔다. 임성재는 10일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슈 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4언더 파 260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 년 7개월 만에 2승째를 따낸 임성 재는 우승 확정 후 현지 중계팀과

인터뷰에서“첫 우승 뒤 두 번째 우승이 찾아올 것인지 생각이 많 았고, 어려웠다” 며“인내심을 갖 고 차분히 경기를 계속했는데 이 렇게 기회가 왔을 때 우승해 기쁘 다” 고 말했다. 임성재는“어제 3라운드와 달 리 오늘 바람이 없어 경기하기에 편했다”며“드라이버나 아이언, 퍼터가 중요할 때 잘 돼서 우승할 수 있었다” 고 이날 9언더파 맹타 를 휘두른 비결을 설명했다. 9번부터 13번 홀까지 5연속 버

디를 몰아치며 2위와 간격을 5타 로 훌쩍 벌린 그는“그때부터 조금 씩 2위와 격차가 벌어져 부담이 없 어졌다” 며“어제 결과는 잊고 남 은 파이널 라운드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오늘 경기에 임했다” 고 밝혔다. 임성재는 1, 2라운드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14개를 몰아치고 공 동 선두를 달렸으나 전날 3라운드 에서 1타만 줄이고 선두에 3타 뒤 진 공동 6위로 밀렸다. 특히 임성재는“제가 첫 우승

<B1면에서 계속> 10일 뉴저지주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 더스컵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지 난주의 경우 랭킹 포인트 8.22점 으로 9.66점의 코다와 1.44점 차이 가 났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9.10점 이 되며 9.39점의 코다를 바짝 추 격하게 됐다. 불과 한 달 전인 9월 랭킹에서 코다가 10.09, 고진영 8.06으로 2점 이상 차이가 났지만 이제는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이는 고진영이 7월부터 최근 6 개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3 회, 준우승 1회, 6위 1회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낸 덕분이다. 반면 코다는 7월 이후 4개 대회 에 나와 최고 성적이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거의 2년간 세계 1위

를 달리다가 코다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특히 21일 부산에서 개막 하는 LPGA 투어 BMW 레이디 스 챔피언십에는 코다가 불참하 고, 고진영은 홈 코스의 이점이 있 어 1위 탈환의 좋은 기회가 될 전 망이다. 고진영은 세계 랭킹 외에 LPGA 투어 시즌 개인 순위에서 도 코다를 추격 중이다. 상금에서 코다가 197만4천657 달러로 1위, 고진영은 165만6천 415 달러로 2위다. BMW 레이디 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30만 달 러다. 또 올해의 선수 포인트도 코 다 161점, 고진영 146점으로 1, 2위 경쟁 중이고 CME 글로브 포인 트, 평균 타수 모두 코다와 고진영 이 1, 2위를 달린다.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는 3위 박인비(33), 4위 김세영(28), 10위 김효주(26) 등 한국 선수 4명이 10 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LPGA 10승 특별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한 고진 영(26)이‘전설’안니카 소렌스탐 (스웨덴)과 타이가 된‘연속 60대 타수 기록’경신에도 도전하겠다 며 의지를 다졌다. 고진영은 10일 뉴저지주 웨스 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 클럽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 한 뒤“이번 우승은 LPGA 통산 10승이라 무척 특별하다” 면서“2 년을 기다려 이 대회 2연패를 달 성한 것도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 다. 고진영은 이날 4라운드까지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써내 카롤 리네 마손(독일)을 4타 차로 따돌 리고 정상에 올라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0승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거둔 10승을 더하면 자 신의 프로 20승째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 지 않아 2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 에 나서 이룬 우승이라 의미가 더 컸다. 고진영은 첫날 1라운드 8언더 파로 선두에 나선 뒤 이후에도 선 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 승도 만들어냈다. 또한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를 써내 소렌스탐이 2005년 남긴 LPGA 투어 역대 최다 기록과 타 이를 이뤄 겹경사를 누렸다.

을 50번째 대회에서 하고, 이번 우 승은 100번째 대회에서 나왔다” 며 “어떻게 보면 신기한 일인데 하늘 에서 정해준 것 같다” 고 웃어 보였 다. 승부를 가른 5개 홀 연속 버디 선택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며 음에“다음 우승은 더 빨리하면 좋 상황에 대해“특별한 느낌은 없었 ‘제주도 출신이라 바람에 강하지 겠다” 고 의욕을 내보였다. 고 매 홀 집중하다 보니 5개 홀 연 않느냐’ 는 말에는“제주도에는 초 다음 주 후원사인 CJ가 주최하 속 버디였는지도 몰랐다” 며“제가 등학교 때까지만 있어서 바람에 는 더 CJ컵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원래 어릴 때부터 한 번 집중하면 강한 편은 아니다” 라고 겸손하게 “새벽에 한국에서도 응원을 많이 주변도 잘 안 보이고 몰입하는 스 답했다. 공교롭게 50번째, 100번째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가을 시 타일이라 오늘 버디를 몇 개 했는 대회에서 우승한 임성재는“사실 즌에 우승 한 번 하겠다는 목표는 지도 끝나고 알았다” 고 말했다. 첫 우승 이후 기회가 있었는데 살 달성했고, 다음 주 더 CJ컵에서도 3라운드 바람 때문에 고전했다 리지 못해 아쉬웠다” 며‘150번째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고 다짐 는 그는“오늘은 바람이 없어 클럽 대회에서 3승을 할 것이냐’ 는 물 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OCTOBER 12, 2021

독일, 카타르 월드컵 첫 본선행 2경기 남았지만, 가장 먼저 확정… 북마케도니아 4-0 완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작 피더슨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스리런 홈런 을 터뜨린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애틀랜타, NLCS 진출 1승 남았다 밀워키에 1패 뒤 2연승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 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11일 조지아주 애 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 린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셔널리 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3 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작 피더슨은 5회말 스리런 홈 런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다. 애틀랜타 선발 이안 앤더슨은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 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애틀랜타는 디비전시리즈 1차 전을 내준 후 2, 3차전을 내리 이 겨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밀워키는 이날 5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밀워키는 2, 3차전에서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디비전시 리즈 3경기에서 뽑은 점수가 2점 에 불과하다. 두 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오는 12일 열린다. 한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 카고 화이트삭스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비로 순연 됐다.

독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 선에 가장 먼저 골인했다. 또 18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은 11일 북마케도니아 스 코페의 토셰 프로에스키 경기장 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J조 8차 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멀티골을 앞세워 4-0으로 대승했다. 2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승 점 21(7승 1패)을 쌓은 독일은 2위 (승점 13·4승 1무 3패) 루마니아 와 격차를 8점으로 벌려 각 조 1위 에게만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 을 일찍 거머쥐었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국 중 개최국인 카타르를 제 외하고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 을 확정했다. 오래 유럽 강호로 군림해온 독 일은 통산 20번째 월드컵 본선행 에 성공했다. 또 1954년 스위스 대회 이후 18 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썼다. 이는 유럽 나라 중 최다 기록이다. 독일은 첫 월드컵인 1930년 우 루과이 대회에 불참했고, 4번째 월드컵인 1950년 브라질 대회는

“최지만, 내년 연봉 350만달러 전망… 100만달러↑”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 스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0)이 내년에 연봉 350만달러를 받을 것 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 을 주로 다루는‘MLB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은 11일 알고리즘을 활용해 2022시즌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의 연봉을 추산했다. 그 결 과 최지만은 올 시즌 연봉 245만달 러보다 약 100만달러 인상된 350 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지만은 팀당 60경기의‘초미 니’시즌을 치른 지난해 42경기에

최지만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 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구단에 245 만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 달러로 맞섰다. 연봉조정위원회 는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 162경기 체제로 돌아온 올해, 최지만은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8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성적은 타율 0.229, 11홈런, 45 타점으로 지난해와 대동소이했지 만, 현지에선 최지만의 연봉이 상 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일 뿐 최지만 의 내년 연봉이 어느 선에서 정해 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자축하는 전차군단

베르너 멀티골 앞세워‘G조 선두 싸움’네덜란드·노르웨이, 나란히 승전가 제2차 세계대전 추축국이라는 이 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부터 퇴출당한 상태여서 참가하 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 전체를 놓고 보면 독일의 기록은 아직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 정하지 못한 브라질(21회)에 이어 2위다.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리크 감독 체제에서 독일은 유 럽 예선 5연승을 기록했다. 북마케도니아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던 독일은 후반 5분에야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승리 의 물꼬를 텄다. 하베르츠는 토마스 뮐러의 패 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침착 하게 왼발로 슈팅해 득점했다. 이어 베르너가 후반 25분부터 3분 동안 멀티골을 폭발했다. 베르너는 토마스 뮐러의 원터 치 패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 무리해 추가골을 넣더니 후반 18 분에는 골지역 왼쪽에서 그림 같

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골대 구석에 꽂았다. 독일은 후반 38분 자말 무시알 라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4-0 대승을 마무리했다. G조에서는 네덜란드와 노르 웨이가 나란히 승전가를 부르며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의 페예 노르트 스타디움으로 지브롤터를 불러들여 6-0으로 완파했다. 유럽 예선 4연승을 달린 네덜 란드는 승점 19점(6승 1무 1패)으 로 선두를 지켰다. 멤피스 데파이가 2골 2도움을 올리며 네덜란드의 대승을 끌어 냈다. 데파이는 전반 9분만에 예리 한 코너킥으로 피르질 판데이크 의 선제 헤더 골을 도왔다. 이어 전반 21분에는 데이비 클 라센의 도움을 받아 직접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앞서 왼쪽을 돌파한 뒤 적시에 침투 패스를 넣 은 노아 랑과 상대 수비라인을 간

발의 차로 뚫어낸 클라센의 플레 이가 일품이었다. 데파이는 전반 48분 페널티킥 으로 멀티골을 기록하고, 후반 41 분 도니얼 말런의 쐐기골도 도와 네덜란드의 대승에 앞장섰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편안하게 웃지는 못했다. 노르웨이도 몬테네그로를 홈 에서 2-0으로 잡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네덜란드와 2위(승점 17·5승 2무 1패) 노르웨이의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2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마 지막에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칠 예 정이어서 조 1위는 마지막에 확정 될 가능성도 있다. 모하메드 엘리오누시가 전반 29분과 후반 51분 멀티골을 넣으 며 노르웨이를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골잡이 스테 판 무고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 다.


2021년 10월 12일(화요일)

B11


B12

TUESDAY, OCTOBER 12, 2021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