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5, 2021
<제50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우승 기회 있을 것” 더 CJ컵 첫날 5언더파 이경훈“출발이 좋다”
이경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 만 달러) 첫날 5언더파로 상위권에 오른 이경훈(30) 이“시작이 좋다”며 만족 감을 나타냈다. 이경훈은 14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
스의 더 서밋 클럽(파72·7 천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 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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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OCTOBER 15, 2021
“내년 35살, 의도적 IL행 관리 필요해” 현지매체가 전하는 류현진 관리법
이경훈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이경훈, PGA 더 CJ컵 첫날 공동 15위 5언더파… 임성재는 26위 이경 훈(30)이 미국프로 골 프 (PGA) 투어 더 CJ컵(총 상금 975 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4일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 7천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에 6타 뒤진 이경훈은 브 룩스 켑카,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은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도 공동 14위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다.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 한 이경훈은“오늘 시작이 좋다” 며“저 나름대로 계속 타수를 줄 이면 우승 기회가 있을 것이고 그 게 목표” 라고 말했다. 단독 1위는 이글 1개, 버디 10 개, 보기 1개로 무려 11타를 줄인 로버트 스트렙(미국)이다. 버디만 10개를 몰아친 키스 미
첼(미국)이 1타 차 단독 2위에 올 랐다. 해리 힉스(미국)가 8언더파 64 타로 단독 3위, 세르히오 가르시 아(스페인)와 빅토르 호블란(노 르웨이), 허드슨 스와퍼드(미국) 세 명이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4 위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임성재(23)는 김주형(19), 김성현(23) 등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오늘 오전 연습장 에서 손목 느낌이 안 좋아 스윙에 영향이 있었다” 면서도“4언더파 를 쳐서 나쁘지 않은 출발” 이라고 자평했다. 임성재는 11번 홀(파3) 티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홀인원이 될 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로 는 김주형, 김성현이 공동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김민규 (20)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39위 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제 이슨 코크랙(미국)은 5오버파 77 타를 치고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최하위인 78위로 밀렸다.
이경훈“좋은 출발… 우승 기회 있을 것”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유지하고 내 경기에 집중하겠다”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첫날 5 고 말했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 언더파로 상위권에 오른 이경훈 드런스오픈 공동 14위로 상위권 (30)이“시작이 좋다” 며 만족감을 에 올랐던 그는“아이언샷도 잘 나타냈다. 이경훈은 14일 네바다 맞고, 퍼터 감각도 좋아진다”며 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다” (파72·7천431야드)에서 열린 대 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경훈은 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올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9위를 달 하고 7월에는 딸을 낳는 등 최근 리는 이경훈은“오늘 시작이 좋 좋은 일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다”며“선두인 11언더파도 좋은 “매일 10언더파 안팎으로 치기는 점수지만 지금 5언더파도 만족한 쉽지 않다” 며“저 나름대로 계속 다” 고 소감을 밝혔다. 단독 선두 타수를 줄이면 우승 기회가 있을 로버트 스트렙(미국)은 이날 이글 것이고 그게 목표” 라고 남은 라운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드 선전을 다짐했다. 이경훈은 무려 11타를 줄이며 쾌조의 샷 감 “바람이 조금씩 불어 거리 조절이 각을 발휘했다. 이경훈은“11언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그 파 같은 점수를 보면 감탄이 나온 린에 경사도 있기 때문에 바람 계 다” 면서도“나도 버디를 더 잡아 산을 잘해서 아이언샷을 치는 것 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침착함을 이 관건” 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이면 35살, 관리가 필요 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올시즌에도 후반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반기 17경기에서 8승5 패, 평균자책점 3.56, 후반기 14경 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5.50 을 각각 기록했다. 이를 두고 후 반기 체력에 문제가 또 생긴 것 아니냐는 걱정이 뒤따랐다. 류현진이 9월 중순 목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휴식’차원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투수들에게는 크고 작은 통 증이 있다. 평소라면 그냥 넘길 부상이었다. 2019년 LA 다저스 시절에도 그랬다. 전반기(10승2패, 1.73)와 후반기(4승3패, 3.18) 격차가 컸 다. 후반기에도 안정세를 이어갔 다면 사이영상 경쟁에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게 역전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이 서른을 넘기면서 스태미 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 석이 나온다. 토론토 팬사이트인 제이스저 널은 14일‘류현진은 다른 방법으 로 관리를 받는다면 여전히 스타 선발투수’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이 올시즌 후반기 부진했 던 이유를 분석하며 내년에 더 나 은 성적을 내기 위한 방법을 제시 했다.
내년 35세가 되는 류현진은 스태미나 관리를 받으면서 시즌을 치르면 충분히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닝을 줄이고 등판을 거르 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의 체력 부담에 대해‘지난해 스프링캠프 를 시작했다가 중단해 팀당 60경 기 밖에 안 치렀어도 시즌을 버티 기 힘들었을 것이다. 또한 올해 전반기 토론토는 불 펜진이 붕괴되면서 류현진이 긴 이닝을 책임지는 경기가 잦아 후 반기 체력에 영향을 줬을 것” 이라 고 분석했다. 그러면서‘올스타 브레이크에 쉬었지만 그것 가지고는 충분치 않았으며, 8월 8일 보스턴 레드삭 스를 상대로 그는 자신의 피칭을 하지 못했고 무척 피곤해 보였다’ 고 되돌아봤다. 류현진은 그날 보스턴에서 3
⅔이닝 동안 10안타를 얻어맞고 7 실점하는 난조를 보이며 구위 저 하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5실점 이상 피칭을 세 차례나 더 하면서 결국 9월 중순 부상자 명단 신세 를 지게 됐다. 제이스저널은‘내년 9월 나아 가 10월에도 그가 잘 던지는 걸 보 고 싶다면 현실적인 방법을 강구 해야 한다’ 며‘간혹 짧은 이닝을 던지도록 하거나 가끔은 등판 순 서를 건너뛸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별로 아프지 않더라도 부상자 명단에 올려 충분한 휴식 을 줘도 된다’ 고 주장했다. 내년 시즌 토론토의 로테이션 은 아직 예상하기 어렵다. 로비
레이와 스티븐 마츠가 FA가 됐 기 때문이다. 둘과 재계약이 안된 다면 류현진, 호세 베리오스, 알렉 마노아 3명의 기존 선발진에 네이 트 피어슨, 로스 스트리플링 등을 넣으면 된다. 외부에서 선발투수 를 데려오더라도 류현진이 주축 선발 노릇을 해야 하는 건 자명하 다. 연봉 2000만달러를 받는 간판 투수이기 때문이다. 제이스저널은‘류현진은 내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미 한 살을 더 먹어 만 35세가 된다. 스태미나 부분서 예전 같지 않 겠지만,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 준다면 내년에도 토론토의 중요 한 자신임이 틀림없다’ 고 전했다.
김광현,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 실트 감독 전격 경질로 향후 거취 새로운 국면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14일“야 구 철학에 대한 의견 차이로 실트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다” 고 밝혔 다. 실트 감독의 전격 경질은 의외 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즌 막판 팀을 17연승으로 이끌면서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팀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그의 경질 배경은 시간이 지나 야 드러나겠지만, 일단 야구 철학 에 이견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는 있다. 야구 철학에는 선수 기용 문제 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단장과 감 독이 선수 기용 문제에 이견이 있 을 때를 말한다. 실트 감독의 경질이 김광현의 거취에 영항을 줄 수 있는 배경이 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을 처음부
김광현
터 선발 투수로 여기지 않았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고집 했다. 결국, 김광현은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다가 마르티네즈가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실트 감독은
김광현을 할 수 없이 선발로 기용 했다. 올 시즌에도 실트 감독은 김광 현 활용 방식 문제로 논란을 일으 켰다. 잘 던지고 있는데도 갑자기 대
타를 기용하며 김광현을 강판한 경우가 잦았다. 한 차례 부진하자 아무 설명도 없이 김광현을 불펜으로 내려보내 기도 했다. 불펜에서도 김광현은 좀처럼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자 대부분의 미국 언론 매체들은 김광현이 세인트루 이스와 결별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트 감독이 계속 사령탑에 있는 한 김광현이 선발로 뛸 수 없기 때 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실트 감독이 경 질된 것이다. 실트 감독 경질이 김광현 기용 문제와 일부 관련이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그럴 개연성은 있어 보 인다. 김광현의 향후 거취 문제가 새 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광현이 세 인트루이스와 재계약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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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5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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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구하고 돌아온 손흥민, 뉴캐슬전도 지배할까 손흥민의 토트넘, 18일 뉴캐슬과 EPL 8라운드 10월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 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에서 모 두 골을 넣으며 벤투호에 승점을 안긴‘캡틴’손흥민(29·토트넘) 이 다시 소속팀의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0시 30분 (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잉글랜
나왔다. 위기의 토트넘을 구한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A매치를 위해 팀을 떠나기 전인 이달 3일 애스턴 빌 라와 EPL 7라운드에서 도움 한 개를 기록했고, 이후 상대의 자책 골까지 유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연패 탈출에 성공, 이제 연승 을 노리는 토트넘은 뉴캐슬전에
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 구대표팀에서도 연달아 골 맛을 봤다. 그는 이달 7일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 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4 분 극적인 결승골로 한국의 승리 를 이끌었다. 2019년 10월 10일 스리랑카(8-
울버햄프턴 황희찬·보르도 황의조‘출격 준비’ 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손흥 민이 출격을 준비한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8위(승 점 12·4승 3패)에 자리하고 있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3연 패에 빠졌다. 세 경기에서 1골 9실점을 기록 하며 팀은 흔들렸고, 올해 7월 사 령탑에 오른 누누 이스피리투 산 투 감독의 조기 경질설까지 흘러
서도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7경기에 서 나온 토트넘의 6골 중 절반인 3 골을 손흥민이 넣었다. 2020-2021시즌 EPL 득점왕인 해리 케인이 아직 리그에서 득점 포를 가동하지 못한 가운데, 토트 넘의 공격을 책임지는 핵심 전력 은 손흥민이다. 다행히 손흥민은 쾌조의 골 감 각을 유지하고 있다. EPL에서 두 경기 연속 공격포 인트(1골 1도움)를 올린 그는 파
0 승)와 월드컵 2차 예선 선제 결 승골 이후 2년 만에 나온 손흥민 의 A매치 필드골이었다. 손흥민은 이어 12일 이란 원정 으로 열린 4차전에서도 후반 3분 선제골을 꽂아 1-1 무승부에 기 여했다.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 서 한국 선수가 골을 넣은 건 2009 년 박지성 이후 12년 만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쾌조 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정규리그 4호 골
토트넘 레길론“손흥민은 내 우상…열렬한 팬이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 수 세르히오 레길론(25·스페인) 이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29)에 대한‘팬심’ 을 드러냈다. 레길론은 14일(한국시간) 토 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특 별 인터뷰에서‘어린 시절 프리 미어리그에 우상이 있었는가’ 라 는 질문에“나는 손흥민의 열렬 한 팬이었다” 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 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리그 7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
손흥민(왼쪽)과 세리머니 하는 레길론(왼 쪽에서 두 번째)
는 등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레길론은 지난해 토트넘 입단 직후 인터뷰에서는 레알 마드리 드에서 임대된 공격수 개러스 베 일(32·웨일스)이 그의 우상이었 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레길론은 베일이 토트넘
소속으로 맹활약했던 2010-201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언스리그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언급하고는“그 경기 이 후 베일은 나의 우상이었다. 베일 의 경기 영상을 찾아봤고, 그의 엄청난 팬이 됐다” 며 베일을 토 트넘에서 재회하게 된 데 기뻐했 다. 그랬던 레길론이 이번에는 손 흥민이 우상이었다고 말하자 인 터뷰에 함께 참여한 스페인 출신 의 공격수 브리안 힐(20)이 놀란 듯“정말이냐? 쏘니(손흥민의 애 칭)냐?” 라고 물었다. 이에 레길론 은“그렇다. 나는 손흥민을 사랑 했다” 고 재차 말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포효하는 손흥민
을 조준한다. 그는 EPL에서 뉴캐슬과 10차 례 만나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누적된 피로를 잘 관리하 는 게 관건이다.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들은 소 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경 기를 소화하는 데다 장거리 이동 까지 잦아‘혹사’우려가 나오기 도 했다. 일단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
민의 표정은 밝다. 토트넘이 이날 사회관계망서 비스(SNS)에 공개한 사진에서 손흥민은 환하게 웃으며 동료들 과 훈련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 (25)은 16일 오후 11시 애스턴 빌 라와 EPL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 4 경기에서 3골을 폭발하며 새 팀에
완벽히 적응했다. 10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등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지만, 자신 감 있는 움직임을 보였다. 7라운드 뉴캐슬 전에서 멀티 골을 뽑아낸 황희찬은 리그 두 경 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12위 울버햄프턴(승점 9·3승 4패)은 중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벤투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황 의조(29)도 소속팀 보르도로 복 귀, 17일 오후 10시 낭트와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한 다. 보르도는 최근 3경기에서 무 승(2무 1패)에 그치며 리그1 16위 (승점 7·1승 4무 4패)로 처져 있 다. 승리가 간절하다. 황의조는 손흥민, 황희찬과 마 찬가지로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 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아직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즌 4호 골로‘보르도 구하기’ 에 나선 다.
자베르,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 4강 진출 온스 자베르(14위·튀니지)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35만9 천455 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 다. 자베르는 15일(한국시간) 미 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 서 열린 대회 9일째 단식 준준결 승에서 아넷 콘타베이트(20위· 에스토니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 자베르는 이어 열리는 안젤리 크 케르버(15위·독일)-파울라 바도사(27위·스페인) 경기 승자 와 4강에서 만난다. 이번 대회 결과로 자베르는 아 랍 국가 선수 최초로 남녀 단식
온스 자베르
세계 랭킹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 는 선수가 됐다. 자베르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 서 9위를 확보했으며 이번 대회 에서 우승하면 6위까지도 순위가 올라갈 수 있다. 자베르 이전에 아랍 국가 선수 의 단식 최고 랭킹은 남자프로테 니스(ATP)의 유네스 엘 아이나 위(모로코)가 2003년에 달성한 14
위였다. 자베르는 올해 6월 영국 버밍 엄에서 열린 WTA 투어 바이킹 클래식에서 우승, WTA 투어 단 식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랍 국가 선수가 되기도 했다. 이날 자베르의 상대 콘타베이 트는 8월과 9월에 한 차례씩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 를 타고 있었으나 올해 WTA 투 어 단식 48승으로 최다승 부문 1 위인 자베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 대회의 또 다른 준결승은 옐레나 오스타펜코(29위·라트 비아)-빅토리야 아자란카(32위 ·벨라루스)의 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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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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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파쇄’뱅크시 그림, 3년만에 가격 20배↑ 300억원에 낙찰… 작품 구매자는 아시아의 개인 수집가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인 뱅크시의 작품이 3년 만에 20배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 일(현지시간) 런던 소더비 경매 에서 뱅크시의 회화‘풍선과 소 녀’가 1천870만 파운드(한화 약 304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경매에서 팔린 뱅크시의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10월 소 더비 경매에서 104만2천 파운드 (16억9천만원)에 팔렸다. 낙찰 직후 그림 액자 틀에 숨 겨진 파쇄기가 작동해 작품이 가 늘고 긴 조각들로 찢어져 화제가 됐다. 뱅크시는 SNS를 통해 자신 의 소행임을 밝혔다. 뱅크시는 당초 그림 전체를 파 쇄할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그 림 절반가량만 액자를 통과했다.
“애들이 따라할라” 각국 학교서 오징어게임‘폭력성 경계령’
3년 전 파쇄기에 의해 절반가량 잘려나간 뱅크시의 작품
작가가 낙찰된 자신의 작품을 파손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이 그림은 더 유명해졌다. ‘사랑은 쓰레기통에’ 라는 새 작품명도 붙었다. 당시 뱅크시는 직접 만든 동영 상에서‘파괴하고자 하는 욕망도 창조적인 욕구’ 라는 파블로 피카
소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 작품이 3년 만에 다시 경매 에 출품되자 400만~600만 파운드 에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 만, 실제 낙찰가는 예상을 초월했 다. 작품 구매자는 아시아의 개인 수집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장신 여성은 215cm 터키인…”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성으 로 24세 터키인 루메이사 겔기가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CNN이 13 일(현지시간) 전했다. 신장이 215.16㎝인 그가 기네 스북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 다. 그는 17살 때인 2014년 세계 최장신 10대 여성으로 처음 등재 되기도 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그녀의 큰 키는 과도한 성장과 여러 비정상 적 증상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인 ‘위버 증후군’때문이다. 겔기 씨는 큰 키 때문에 이동 할 때는 주로 휠체어에 의지하고, 짧은 거리는 보행기를 쓰기도 한 다. 그는 현재 자신이 앓고 있는 병과 같은 희귀 질환에 대해 사람 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 다. 그는 자신을 보고 놀라는 사람 도 있지만, 대개는 상냥하게 대해 주며 도와주려는 태도를 보인다
FRIDAY, OCTOBER 15, 2021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성으로 24세 터키인 루메이사 겔기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고 말한다. 그는“모든 사람은 단점을 장 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 요.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최선을 다하세요” 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겔기 씨의 기네스북 등 재로 공교롭게도 세계 최장신 남
성과 여성 모두 터키인이 차지하 게 됐다. 세계 최장신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터키인의 키는 251㎝이다. 동일 국적의 세계 최장신 남녀 가 기네스북에 함께 오른 것은 2009년 각각 236.1㎝와 233.3㎝의 키를 지닌 중국인 남녀 이후 처음 이다.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 라마‘오징어 게임’ 이 세계적 돌 풍을 일으키면서 각국 학교에서 아이들이 드라마 속 설정대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같은 놀이를 모방하다가 폭력성에 노 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플로리다주 공립 학교인 ‘베이 디스트릭트 학교’ 는 14일 (현지시간) 학부모에게 보낸 중
미·영국·벨기에 이어 호주 학교도 학부모에 공문 “운동장 놀이, 드라마처럼 폭력적으로 변형될까 우려…시청 제한 당부” 요 공지에서“우리는 모두‘오징 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전했다. 어 게임’ 이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그는 편지에서“6∼7살 아이 않다는 데 동의한다” 면서“저학 들이 성인등급(MA)인‘오징어 년 학생들이 이 드라마에 노출되 게임’시리즈를 시청한 사실을 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 인정했다” 며“이 프로그램은 심 만 이번주 들어 게임 앱, 영상 공 각한 폭력과 유혈, 욕설 등을 묘 유 플랫폼에서 부모 모르게 아이 사한 장면들을 특징으로 하고 있 들에게 콘텐츠를 노출시키고 있 어 초등학생 등에게 적합하지 않 음을 인지했다” 고 밝혔다. 다” 고 지적했다. 학교는 그러면서“이 때문에 또 드라마 속 폭력적인 게임을 일부 아이들이 학교에서 특정 장 언급하며“이를 포함한 프로그램 면을 따라하려 시도하고 있다” 면 속 부적절한 내용은 아이들의 운 서“해로워 보이지 않는 놀이도 동장 놀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실제로는 해롭다. 드라마 속 게임 다” 면서 넷플릭스 설정을 변경하 에서는‘제거’ (죽음)를 포함하고 고,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도 관찰 있기 때문” 이라고 경고했다.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학교 측은 실제로 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들이 서로를 다치게 하려고 시도 (코로나19)이 확산했던 시드니에 하는 것을 목격했다” 면서“자녀 서는 최근까지 각 초등학교에서 들이 온라인에 접근하는 것을 살 원격수업을 시행했지만, 앞으로 2 펴봐주시고, 아이들에게 학교에 주 동안 수만 명의 초등학생이 다 서 폭력적 게임을 하지 않도록 지 시 등교할 예정이다. 도해달라. 우리는 아무도 다치지 퍼스시 한 초등학교도 13일 않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오징어 게임’속 폭력적 행위를 같은날 호주 초등학교에서도 아이들이 모방하고 있다는 우려 경계령을 내렸다. 를 학부모들에게 공지했다. 시드니에 있는 덜위치 힐 공립 유럽 학교에서는 한발 앞서 징 학교의 린다 위컴 교장은 14일 학 계까지 예고한 상태다. 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자녀들이 벨기에의 한 학교는 지난 7일 ‘오징어 게임’시청을 차단하도 드라마에서 생사를 가르는 게임 록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일 으로 그려진‘무궁화꽃이 피었습
니다’ 와 비슷한 놀이인‘1, 2, 3, 태양(Soleil)’ 을 학생들이 패자를 때리는 놀이로 변형했다면서 이 를 경고했다. 이 학교는 페이스북에 올린 공 문에서“ ‘오징어 게임’ 은 폭력적 인 장면들 때문에 18세 미만에게 금지된 시리즈” 라면서“다른 아 이를 때리는 이 놀이를 계속하는 학생에게는 제재가 있을 것” 이라 고 덧붙였다. 영국 런던 북동부의 존 브램스 턴 초등학교도 아이들이‘오징어 게임’을 보고 운동장에서 서로 총을 쏘는 척을 하고 놀아 우려된 다며 드라마 속 행동을 따라하는 학생은 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 ‘오징어 게임’ 은 패자는 목숨 을 잃고 승자만 456억원의 거액을 쥘 수 있는 게임에 빚더미에 앉은 인물들이 참여하는 이야기로, 넷 플릭스 TV 시리즈 중 세계 1위를 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 로 국내에서도 18세 이상 관람가 로 방영된다. 그러나 TV나 컴퓨터, 스마트 폰 등으로 보는 영상 스트리밍의 특성상 부모가 시청 제한 도구를 쓰지 않으면 미성년자도 쉽게 접 근할 수 있다.
지구촌화제Ⅱ
2021년 10월 15일(금요일)
우편함에 ○△□ 봉투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英 도로에‘△□○’ 표지판 경찰“오징어게임 가는길 아닙니다”
오징어게임 초대장 아닌 수도요금 고지서 멕시코 북부 바하칼리포르니 아주 멕시칼리의 한 주민은 최근 대문 틈에서‘○△□’ 가 인쇄된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넷플릭스 시리즈‘오징어 게 임’속 초대장처럼 보이는 봉투 안엔 미납 수도요금을 납부하라 는 안내문이 들어있었다. 안내문을 발송한 멕시칼리 공 공서비스 당국은“시리즈의 인기 를 이용해 친근한 방식으로 이용 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 이라고 설명했다고 14일(현지시 간) 멕시코 언론들이 전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 대문 틈에 꽂힌‘오징어 게임’초대장?…멕시코의 수도요금 미납 고지서
“관심 끌어 미납요금 징수 늘리려고”…곳곳서 오징어게임 활용 마케팅 진 봉투 1천여 장을 인쇄하는 데 든 비용은 단돈 100페소(약 5천 800원). 당국은 작은 투자와 색다 른 아이디어로 100만 페소(약 5천 800만원)의 미납 요금을 징수하 길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에서 도‘오징어 게임’ 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곳 곳에 등장했다. 멕시코의 프로 레슬링‘루차 리브레’ 도‘오징어 게임’ 을 접목 했다.
루차 리브레 단체 중 한 곳인 IWRG는 오는 17일 경기 포스터 에‘오징어 게임’이미지를 활용 했다. 줄다리기나 달고나 뽑기를 하 는 것은 아니고 평소대로 루차 리 브레 경기지만, 드라마에서처럼 라운드마다 상금을 축적해 최종 우승자가 가져가는 방식이라고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전했다. 선수들이 합의하면 경기를 중 단하고 상금을 나눠가질 수도 있 다.
이와 함께 전날 멕시코와 엘살 바도르의 2022 카타르월드컵 북 중미 예선경기를 앞두고 홈팀 엘 살바도르 신문 1면에‘오징어 게 임’속 이미지가 등장하기도 했 다. 스포츠지 엘그라피코는‘무궁 화꽃이 피었습니다’게임에 등장 한 거대 인형과 진행요원들이 엘 살바도르 대표팀 유니폼 색깔인 파란 옷을 입고 서 있는 이미지를 1면에 싣고“기다리고 있다” 고썼 다.
살모사로 안되자 코브라 동원…독사 풀어 아내 살해한 인도 남성 여러 차례 독사를 동원한 끝에 아내를 살해한 인도 남성에게 종 신형이 선고됐다. 14일 AFP통신 등 외신과 인 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케랄라주 콜람 지방법원은 지난 11일 28세
우트라는 겨우 목숨을 건졌고 거의 두 달 간 병원 치료를 받은 후 친정에서 건강을 돌봤다. 그러자 쿠마르는 이번엔 코브 라를 구해 범행에 나섰다. 우트라 가 침실에서 자고 있을 때 코브라
낼 때 거액을 들여 신랑 측에 지 참금을 내는 문화가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쿠마르는 아내 가 코브라에 물렸을 때 방에 함께 있었다. 범행에 앞서 인터넷을 통 해 독사와 관련한 영상을 살펴봤
아내 가족“지참금 문제로 범행”주장…법원, 종신형 선고 남성 수라지 쿠마르에게 이중 종 신형을 선고했다. 이중 종신형은 가석방이나 감 형을 막기 위해 중범죄자에게 가 끔 내려진다. 검사에 따르면 쿠마르의 아내 우트라(25)는 지난해 3월 독사 러 셀살모사에 물렸다.
를 풀었고 우트라는 물린 후 사망 했다. 이후 우트라의 가족은 쿠마르 가 아내의 재산을 차지하려고 하 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고 평소에도 지참금(다우리) 문제로 우트라를 괴롭혔다며 경찰에 신 고했다. 인도에서는 딸을 시집보
고, 뱀 판매상과 접촉한 전화 기 록도 경찰에 의해 확보됐다. 이날 법원 판결과 관련해 검찰 측은 아파서 누워있는 아내를 살 해하기 위해 쿠마르는 극악무도 한 범행 계획을 세웠다며“희귀 한 사건 중에서도 매우 드문 사 건” 이라고 말했다.
↖△□○ 영국 M4고속도로변에 설치된 도로표지판. 넷플릭스 드라마‘오징어게임’ 을 연상시켜 화제가 됐다.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 넷플릭 스 드라마‘오징어게임’ 에서 나 올 법한 표지판이 등장했다. 하지
□○’문양이 그려진 표지판이 영국 버크셔주 슬라우 인근의 M4고속도로 갓길에 설치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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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였다면, 문제의 도 로 표지판에는‘△□○’순서였 다는 것 정도의 차이가 있다.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따른다면, 영국판 오징어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묘한 상상력을 자극할 법하다. 하지만 템스밸리 도로경찰대 는 트위터에서“표지판대로 따라 가도 오징어게임으로 가는 것 아 니라고 확인해드립니다” 라며“도 로 공사 중 우회로 표지판입니다 …휴 다행” 이라고 재치 있게 공 지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내용을 보 도하면서“영국 도로 표지판 체 계에서 삼각형, 사각형, 원 도형 각각 비상 우회로를 뜻한다”며 “아무 말 없이 도형들을 조합한 표지판을 운전자들이 어떻게 받 아들였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고 전했다. 슬라우 시의회의 케이트 프랏 대변인은 뉴욕타임스에“새 로운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고 싶
넷플릭스‘오징어 게임’연상시키는 문양…”우회로 표지판일 뿐” 만 단순히 공사 중 우회로를 알리 는 표지판으로 확인돼 드라마 팬 들을 실망(?)시켰다. 영국 남부 버크셔주 템스밸리 도로 경찰대가 13일 트위터에 올 린 사진을 보면 화살표(↖)와‘△
다. 표지판의 문양은 드라마 속에 서 최대 상금 456억원이 걸린 게 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전달 된‘초대장’문양과 유사하다. 드라마 속 초대장은 문양이
긴 하지만, 우리 동네에‘스퀴드 (squid·오징어) 게임’ 은 없다고 약속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표지판 설치 주체인 알려진 영 국도로국은 뉴욕타임스의 관련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2천700년 전 인분 분석해보니…”그때도 맥주와 치즈 즐겼다” 2천700년 전에도 인류는 발효 기술을 활용해 맥주와 치즈 즐겨 먹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 시 인분을 분석한 결과다. 이탈리아 연구진이 오스트리 아 알프스의 할슈타트 소금광산 에서 채취한 인간 대변 표본 4개 를 분석한 결과 가장 오래된 2천
다는 증거로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 다. 인류가 알코올을 섭취했다는 사실 역시 고문서 등을 통해 익히 증명된 바 있지만, 분자 분석 수 준에서 맥주 섭취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가디언은
으로 나타났다. 맥스너는“광부들에게 꼭 필 요했던 식습관”이라며“분명히 균형 잡혀 있고, 주요 필수 영양 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네스코 세계문 화유산인 할슈타트의 소금광산
이탈리아 연구진, 알프스 광부 대변서 효모 등 발견 700년 전 표본에서 곰팡이 2종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표본에서 검출된 곰팡이는 푸 른곰팡이의 일종인‘페니실리움 로크포르티(Penicillium Roqueforti)와 효모인 사카로미 세스 세레비시아 (Saccharomyces cerevisiae)였 다. 지금도 블루치즈, 맥주 효모 등을 제조하는 데 활발히 쓰이는 유익한 곰팡이다. 이는 인류가 치즈를 숙성시켰
덧붙였다. 이 논문을 쓴 이탈리아 민간 연구소 ‘유락 리서치’(Eurac Research)의 미생물학자 프랭크 맥스너는“2천년 전 인류도 발효 기술을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 서 놀랐다” 고 말했다. 당시의 대변을 통해 당시 소금 광산 광부들이 균형 잡힌 식습관 을 가졌다는 사실도 파악됐다. 광부들은 대체로 곡물, 과일, 콩 위주의 식단을 즐겼고, 단백질 원으로 일부 고기도 섭취했던 것
에서 이뤄졌다. 할슈타트 마을은 3천년 이상 소금 생산지로 활용 돼 왔다. 당시 광부들은 하루를 통째로 광산에서 보내면서 일하고, 먹고, 마시고, 볼일을 봤다고 한다. 광산 주변 기온은 섭씨 8도 정 도로 크게 변화가 없고, 소금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어 광부들 의 대변이 오랜 기간 보존됐다고 연구자들은 전했다. 이번 연구자들이 분석한 대변 샘플은 총 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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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15, 2021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후유증 6개월 넘게 간다 코로나19 연구 보고 57건, 2만5천여 명 의료 데이터 분석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를 앓고 나서도 여러 가지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사 람이 많다. 학계에선 이를‘장기 코로나 (long COVID)’또는‘포스트 코
코로나’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 대 과학자들이 수행한 이 연구 결 과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의사 협회가 발행하는‘자마 네트워크
라 출신이 79%였다. 과학자들은 이들의 포스트 코 로나 증상을 단기(최초 발병 후 1 개월)·중기(2~5개월)·장기(6 개월 이상) 3단계로 나눠 분석했 다. 그 결과 정신과 신체 여러 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미국 의사협회 저널에 논문 로나(post-COVID)’증상이라 고 한다. 이런 코로나19 후유증이 왜 생 기는지 그리고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사람 가운데 어느 정도가 후유증을 앓는지는 지금까지 확 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19 환자의 절반 은 회복한 뒤에도 6개월 넘게 후 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각국의 보건 의료계 에 엄청난 부담을 안겨줄 거라면 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포스트
오픈(JAMA Network Open)’ 에 논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포스트 코로나가 포 함된 세계 각국의 관련 연구 보고 57건을 종합적으로 리뷰했다. 여기엔 코로나 팬데믹이 처음 불거진 2019년 12월부터 올해 3월 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채 확진 판정을 받은 성인과 아동 2만5천 351명의 의료 데이터가 들어 있었 다. 이 가운데 79%가 입원 치료를 받았고, 중간 연령은 54세(남성 56%)였으며, 소득 수준이 높은 나
위의 다양한 증상이 삶의 질과 이 동성 등을 해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2명 중 1명꼴이 장기 후 유증을 보여 심각성을 더했다. 당장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체중 감소, 피로감, 고열, 통증 등 을 호소한 환자가 절반을 넘었다. 또 5명 중 1명꼴은 이동성 (mobility) 위축, 4명 중 1명꼴은 집중력 저하를 보였고, 범(汎)불 안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도 3명 중 1명꼴이었다. 이어 10명 중 6명꼴은 흉부 영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으론, 바이러스가 촉발하는 면역 반응 강화, 감염증의 지속 또는 재감염, 자가항체 생성 증가 등이 거론된 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메커니 즘이 밝혀진 건 없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포스트 코 로나가 만연할 경우 의료 수요가 폭증해 국가 의료 체계의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한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거나 중간 정도인 나라에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대학 신경공학 센터의 패디 신종 코로나(녹색)에 감염된 애팝토시스(자멸) 세포의 주사형 전자현미경 사진. 쎈통고(Paddy Ssentongo) 조교 상 진단에서‘이상 소견’ 이 나왔 이번 연구를 주도한 버넌 친칠 수는“포스트 코로나 환자를 효율 고, 실제로 4명 중 1명꼴은 호흡 리(Vernon Chinchilli) 공중보건 적으로 관리하는 데 원스톱 클리 곤란을 느꼈으며, 5명 중 1명꼴은 과학과 석좌교수는“많은 코로나 닉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면 탈모와 발진이 생겼다. 19 회복 환자와 건강 관리 종사자 서“역사적으로 의료 관리의 불평 이밖에 가슴 통증, 심계항진 들이 후유증이 오래간다고 했다” 등이 컸던 지역의 주민들에게 의 (두근거림), 복통, 식욕 부진, 설 면서“이번 연구로 그런 주장이 료 비용을 절감하면서 최적의 접 사, 구토 등도 흔히 나타나는 증 사실이라는 게 확인됐다” 라고 말 근성을 제공할 수 있다” 라고 조언 상에 속했다. 했다. 했다.
FDA, 머크 코로나 경구치료제 심사…12월 전 승인 어려울 듯 11월 30일 외부 자문단 첫 회의…안전성·유효성 검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머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몰누피라비르’ 의 긴급 사용 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인 여부를 외부 자문단 심사를 거 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긴급 사 쳐 결정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30 용 승인을 위한 심사에 착수한다. 일 외부 자문단 회의를 열기로 했 그러나 외부 자문단 심사를 거치 다고 보도했다. 기로 해 12월 이전 승인은 어려울 외부 자문단은 이 자리에서 몰 전망이다. 누피라비르의 안전성과 유효성 로이터·블룸버그·AP 통신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등은 15일(현지시간) FDA가 FDA는 상황의 긴급성 등을
고려해 때에 따라 외부 자문단 검 토 단계를 생략하기도 한다. 그러나 MSD의 긴급 사용 승 인 신청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이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까닭 에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자문단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MSD가 제출한 몰누피라 비르 임상 데이터에 관한 의견도 전달할 예정이다.
외부 자문단의 첫 회의가 11월 30일로 정해지고 자문단의 의견 을 검토해 FDA가 최종 결정을 하는 절차를 고려할 때 코로나19 첫 경구치료제의 사용 승인은 12 월 이전에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 로 보인다. FDA 측은“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 어 외부자문단 검토는 과학적 데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몰누피라비르’
이터와 정보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몰누피아르는 경미하거나 보 통 수준의 증세를 보이지만 중증 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성인 코
로나19 환자를 위해 개발된 치료 제다. MSD는 올해 말까지 1천만 명분을 생산할 예정이다. 미 연방 정부는 170만 명분에 대한 사전구 매 계약을 맺었다.
스터샷 접종 캠페인에 들어가면 서 수백만 명의 접종 데이터가 있 다는 점을 들었다. 모더나는 이날 회의에서 부스 터샷이 코로나19에 걸리거나, 경 미 또는 중간 수준의 증상을 겪는 질환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강 조했다. 부스터샷을 맞은 임상시험 참 가자들의 항체 수준 중간값이 2회 차 접종만 마친 사람의 1.8배에 달 했다는 것이다. 이는 FDA의 부 스터샷 기준을 충족한다. 그러나 중화항체가 최소 4배
이상으로 높아진 사람은 87.9%에 그쳐 FDA의 기준인 88.4%에 근 소하게 미달했다. FDA는 또 이날 화이자와 모 더나의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젊 은 성인 일반으로 더 확대할지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자문 위원들이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논의가 무산됐다. 자문위원인 폴 아핏 필라델피 아아동병원 백신교육센터 소장은 “18세까지 이것(부스터샷 접종) 을 하는 것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 다” 며“나는 돌파 감염이란 용어 를 사용하고, 사람들이 3회차 접 종을 하지 않으면 보호가 안 된다 고 느끼도록 함으로써 우리가 계 속 잘못된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 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자문위는 15일에도 회의를 열 고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 회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을 승인할지 논의한 뒤 표결할 예 정이다.
FDA 자문위, 모더나도 부스터샷 접종권고… 고령자·고위험군에 논의 순탄치 않아…”표본 적어” “화이자 , 승인했는데 모더나 안하나” 부스터샷 자격 일반 성인으로 확대할지는 위원들 거부로 논의 무산 미국 보건 당국의 자문기구가 14일(현지시간) 화이자에 이어 모 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추가 접종)을 맞히라고 권고했 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자문 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 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 고 표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모더 나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 (NYT)와 CNN이 보도했다. 자문위는 모더나 백신 2회차 를 맞은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65 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지병
이 있거나 직업적으로 코로나19 노출이 잦은 고(高)위험군의 18세 이상 젊은 성인에게 정규 투여량 의 절반을 부스터샷으로 맞히라 고 승인했다.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 대상으 로 권고된 인구 집단은 앞서 지난 달 승인된 화이자 부스터샷 대상 과 같다고 NYT는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화이자 뿐만 아니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사람 가운데 고령자와 고위험군도 부스터샷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으로 FDA가 자문위 권고를 바탕으로 모더나의 부스
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 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 접종을 권고하는 절차를 밟아 야 한다. 자문위의 결정은 권고로 구속 력은 없지만 FDA는 통상적으로 자문위 권고를 그대로 수용해왔 다. 그러나 자문위의 접종 권고 결 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자문위원 들은 이날 회의에서 부스터샷의 타당성을 입증할 더 확고한 데이 터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일부 위원들은 FDA가 이미 비상상황을 이유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해 안 좋은 선례
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아이오와대학의 스탠리 펄먼 박사는“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미 화이자 부스터샷을 승인했 는데 어떻게 모더나 부스터샷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을지 모르겠 다” 고 말했다. 다른 자문위원은 부스터샷이 야기할 부작용이 있는지를 입증 할 충분한 데이터를 모더나가 확 보하고 있는지에 의구심을 표했 다. 임상시험의 표본이 너무 적다 는 것이다. 이 위원은 화이자도 임상시험 표본은 적었지만 대신 이스라엘 이 이미 두 달 반 전 화이자로 부
연예
2021년 10월 15일(금요일)
“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에 2천140만 달러 투자 후 대박” “다른 스트리밍 인기작과 비교해 훨씬 적은 돈 들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 스(OTT)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 지널 드라마‘오징어 게임’ 에 254 억 원을 투자하고 대박을 터트렸 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 통신 은 15일 자체적으로 입수한 넷플 릭스 내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넷플릭스가 역사 상 최고 데뷔작인‘오징어 게임’ 에 2천140만 달러(254억 원)를 썼 다” 며 비슷한 예산이 들어간 스 탠드업 코미디 프로그램‘더 클 로저’ 와 비교했다. 넷플릭스는 ‘더 클로저’에 ‘오징어 게임’ 보다 약간 많은 2천 410만 달러(286억 원)를 투입했으 나 이 프로그램은 현재 트랜스젠 더 조롱 표현으로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는 넷플릭스가 9부작‘오징어 게 임’ 에 들인 투자비는 회당 238만 달러(28억 원)로 추정된다며 넷 플릭스를 비롯한 여타 스트리밍 업체의 인기 작품과 비교하면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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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내달 한국 상륙 제2의‘오징어 게임’나올까
씬 적은 돈이 들었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넷플릭스 인기작‘기묘한 이야 기’ 와‘더 크라운’ 의 회당 투자비 는 각각 800만 달러(95억 원), 1천 만 달러(119억 원)다.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TV 플 러스, 아마존 비디오 등 다른 스 트리밍 업체들이 주력 콘텐츠에 영화 제작비와 맞먹는 돈을 쏟아 붓는 현실과 비교하면‘오징어 게임’ 의‘가성비’ 는 더욱 두드러 진다.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드라 마 시리즈‘완다비전’ 과‘더 팰컨
앤드 더 윈터솔저’ 의 회당 제작 비는 최대 2천500만 달러(297억 원)에 달하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만달로리안’ 회당 제작비도 1천500만 달러(178 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최근 몇 년 동안 스트리밍 플랫폼의 급 증은 콘텐츠 제작비 경쟁을 초래 했으나 넷플릭스의 역대 최대 히 트작인‘오징어 게임’ 은 다른 스 트리밍 서비스의 히트작과 비교 해 적은 비용이 들었다” 고 전했 다.
브라질도‘오징어 게임’폭력성 경계…10세 이하 시청 자제 권고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 ‘라운드 6’ 으로 바꿔 스트리밍되 라마‘오징어 게임’ 이 전세계에 고 있다. 14일 브라질 매체에 따 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 르면 남부 파라나주 상 주제 두스 운데 미국, 영국 등에 이어 브라 피냐이스시에 있는‘우 피케누 질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폭력성 폴레가르’학교 측은 지난 7일 학 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 부모들에게 보낸 통지문을 통해 다. 10세 이하 어린이의‘라운드 6’
교 운영 철학과 맞지 않는다” 면 서“여러분의 자녀를 더 나은 인 간으로 키우는 데 전혀 도움이 되 지 않는다” 고 강도 높게 비판했 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이 공감하 는 표시하는 글을 소셜미디어 (SNS)에 잇따라 올리고, 교육계
“어린이에게 심리적 위험 초래”…교육·아동심리학 전문가들도 가세 어린이들이 드라마 설정대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와 같은 놀이를 모방하다가 폭력성에 노 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다 른 나라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 다. 브라질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드라마 명칭이 원래 제목 그대로 쓰이지 않고, 주인공들이 도전하 는 마지막 게임에서 이름을 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시청 자제를 권고했다. 학교 측은“어린이에게 어떤 것이 좋은지를 결정하는 것은 가 족의 권한이지만,‘라운드 6’의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심리적 위 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린 다” 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측은 성명을 통해“ ‘라운드 6’ 가 전하 려는 메시지가 우리의 사회적 프 로그램이나 가족과 삶의 가치, 학
와 아동심리학 전문가들이 학교 측의 비판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 히는 등 논란이 확산할 조짐을 보 이고 있다. 글로벌 오버더톱(OTT) 콘텐 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 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달 24일부터 브라질 넷플릭스 TV 부분 프로그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피원하모니, 美 폭스TV 출연…”코로나로 힘들었지만 더 연습” 그룹 피원하모니가 지난 13일 오전 미국 폭스TV 생방송‘굿데 이 뉴욕’에 출연했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 다. 피원하모니는 방송에서 두 번 째 미니앨범 타이틀곡‘겁나니’ 무대를 선보이고, 앨범과 근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 지웅은“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 일 때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다. 며“조금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기호는“발매한 앨범 전반에 생각을 바꿔 더 완벽하게 연습해 걸쳐‘우리 모두 맞서서 이겨내 대중 앞에 설 수 있었다” 고 말했 자’ ·’ 함께하자’ 는 내용이 있다”
며“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함께 하 면 헤쳐나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 고 싶다” 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이 전 세계에서 돌 풍을 일으킨 가운데 다음 달 국내 에 상륙하는 디즈니플러스를 통 해 세계인을 사로잡을 한국 콘텐 츠가 새로 탄생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콘텐츠에 거대 자 본을 투입하는 넷플릭스처럼 디 즈니플러스가 한국 오리지널 콘 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면 국내 제작사들이 획기적인 작 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디즈니 APAC 콘텐츠 쇼케이스
하청기지 전락 우려는 여전…”수익 배분·저작권 문제 해결 시급”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14 일“넷플릭스의 성공을 보면서 디즈니플러스가 자극을 안 받을 수가 없다” 면서“넷플릭스가 한 국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에 서 디즈니도 200억대 한국 작품 1 ∼2개는 충분히 만들어낼 것” 이 라고 예상했다. 200억원대 수준으로 알려진 ‘오징어 게임’ 의 제작비는 국내 방송사들의 평균 제작비 규모와 는 큰 차이가 있다. 이런 면모는‘한국형 좀비’ 로 세계적 관심을 모은 김은희 작가 의 넷플릭스 오리지널‘킹덤’ 에 서도 확인된다. 김 작가는 한 방 송에서 거액의 제작비가 필요해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할 방 법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넷플릭 스가 선뜻 투자에 나섰다는 비하 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날 온라인 으로 열린 행사에서“한국 콘텐 츠 시장에 향후 몇 년간 대대적으 로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지속적 협 업을 통해 한국 창작산업 생태계 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처럼 제작비를 모두 지 원하는 등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면 한국 콘텐츠 제작사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 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한 국에서는 아무래도 넷플릭스 하 나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디 즈니플러스 같은 새로운 경쟁 플 랫폼이 생긴다는 것은 제작자에 게 더 넓은 선택지가 주어지는 것” 이라며“한국 창작자들 입장 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 다” 고 평가했다. 그는“다만 디즈니는 콘텐츠 회사로서 어마어마한 지적재산 (IP)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인 만 큼 넷플릭스처럼 현지 콘텐츠를 제작자에게 전적으로 맡길 수 있 을지 또 그 결과가 좋을지는 의
문” 이라고 덧붙였다. 디즈니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계 기로‘오징어 게임’ 으로 제기된 하청 기지 전락 우려를 둘러싼 논 란이 더욱 가열될 수도 있다. 한 국 제작진이 만들어낸 콘텐츠가 성공하더라도 글로벌 OTT가 수 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수익 배분 구조나 저작권 문제 때문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당 장 돈이 급한 우리나라 제작사가 거대 플랫폼을 상대로 제대로 된 협상을 할 수는 없다” 며“저작권 을 다 가져가는 것은 약탈적 계약 의 측면이 있다” 고 우려했다. 하지만‘실보다는 득이 크다’ 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정 평론가는“세계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상을 만들어가는 과 정에서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며“콘텐츠 제작사 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게 되고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 된다면 지금처럼 일방적인 계약 은 할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욱일기 문양’사용 英 록밴드 레드 제플린에 항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홈페 이지 배경 화면과 티셔츠에 욱일 기 문양을 사용한 영국의 세계적 인 록밴드 레드 제플린에 항의 메 일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불후의 명곡‘스테어웨이 투 헤븐’ (Stairway to heaven)을 부 른 레드 제플린의 홈페이지에는 현재 1971년 일본에서의 첫 공연 후 50주년을 기념하는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는데, 홈페이지 배경 화면과 티셔츠 디자인에 욱일기 가 그려져 있다. 서 교수는 메일에서“욱일기 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군대가 사용한 군기로‘전범기’ 에 해당 한다” 며“이런 깃발을 홈페이지 와 티셔츠 디자인으로 사용한다 면 많은 아시아 팬에게 또다시 큰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 다. 그러면서“빠른 시일 내 꼭 수 정해 세계적인 팝스타로서 팬들
레드 제플린 홈페이지 배경화면
에게 좋은 선례를 만들어달라” 고 을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 당부했다. 서 교수는“팝스타들이 욱일 레드 제플린에 앞서 팝스타 저 기의 정확한 역사적 의미를 몰라 스틴 비버는 욱일기 문양 패딩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며 입어 논란이 됐고, 에드 시런은 “이들에게 제대로 알려 다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더 중 에 올린 영상 속에 욱일기 디자인 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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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10월 15일(금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빛 과 어두움의 사람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빛의 사람과 어두움의 사람들이다. 빛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어두움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자기들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지면상 요약하여 말 한다면 어두움의 의미는 죽음이며 소망이 전혀 없는 무지한 곳이다. 그러나 빛의 의미는 영원한 생명 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심겨 주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곳이다. 사람이 빛의 사람이 되느냐 어두움의 사람이 되느냐는 자신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달려있다 썩어질 것을 심는 자는 썩어질 열매를 맺고 영원할 것을 심는 자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을때 우리는 영원한 기쁨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돈이고, 명예고 필요 없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만족한다 병들고 어렵고 힘들고 삶에 희망이 없는가 예수님께 나오라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빛이 시기 때문이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주차장 완비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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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