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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9, 2018

<제410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20(토)·21일(일)“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추석대잔치 딸·며느리와 함께‘고향의 맛’사가고, 전통문화공연 즐기며 향수 달래

“멋진 붓글씨로 가훈 마련하자” “아들·딸과 함께 그림도 그려보자” “우리 한인들은 모두 새 삶의 터 전을 찾아 미국에 온 이민자들이 다. 우리 한인들이 살 길은 하루 빨 리 미국에 굳건히 정착하고‘한인 정체성’ 을 지키며 일치단결하여 경 제적, 정치적 문화적 힘을 키워나 가는 것이다. 추석대잔치는 한인들 이 정체성을 지켜나가고 단결을 도 모하는 문화대잔치 이다” “뉴욕의 추석대잔치는 올해로 36년을 맞는 미동부 한인사회 최대 의 축제이다. 미국에서 우리 한국 의 얼과 문화, 전통과 풍습을 지켜 나가는 한편 한인사회의 단합을 과 시하며 한인들의 생동성과 에너지 를 미국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이 흥사단 뉴욕지부, 가훈, 좌우명 붓글씨 써주기 무료 봉사를 알리는 포스터 다. 추석대잔치에 한인 모두가 참 여하자!” 20일(토)~20일(일) 무대에서는 최하는‘가훈 써주기’등 가족 모두 제36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겸 △동포가수 김미화, 박진현 △한국 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 제22회 고국 농수산식품 박람회 및 에서 온 유명 연예인 공연이 열린 하게 줄을 잇는다. 우수상품 박람회가 20일(토)~21일 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듀오 ◆ 흥사단 뉴욕지부, 가훈, 좌우 (일) 플러싱 퀸즈칼리지 아웃도어 아임의 K-팜페라 콘서트, 여성2인 명 붓글씨 써주기 무료 봉사 = 흥 필드(65-30 Kissena Blvd. 조 그룹 버블렉스, AG 밴드, 래퍼 사단 뉴욕지부(지부장 정광채)가 Flushing, NY 11367)에서 화려하 골드, 김충성, 이수 등이 출연한다. 10월 뉴욕, 뉴저지 동포사회를 위한 게 막을 올린다. 퀸즈칼리지는 플 △한국전통문화예술공연 △미동부 ‘가훈(家訓), 좌우명(座右銘) 붓글 러싱 남단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 K-팝 콘테스트 △미동부 노래자랑 씨 무료 봉사’ 를 실시한다.‘가훈 엑시트 24 키세나블러바드 옆에 있 △다문화 민속공연 등이 열려 온 써주기’무료 봉사는 20일, 21일 추 다. 가족이 향수를 달래며 한국의 문화 석대잔치장에 마련 된 흥사단 전시 올해의 추석잔치는 특히“온 가 를 즐긴다. 장에서 진행된다. 족이 함께 참가하는 축제” 에 중점 무대 밖에서는 곳곳에서 △제2 흥사단은 이에 이어 △22일에는 을 두었다. ▶ 추석대잔치 관련 기 회 뉴욕일보 배 뉴욕천하장사씨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흥사단 뉴욕 사 A3(종합)면 대회 △경찰체험의 기회와 선착순 지부 사무실(16 W. 32 St., ‘고국 농수산식품과 우수상품 경찰 T-셔츠가 선물로 주어지고 Manhattan, 201-931-5792), △22일 박람회’가 16일(화)부터 18일(목) 참가 어린이들에게 솜사탕, 놀이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한국문화센 까지 뉴저지 포트리 한남체인 주자 구, 놀이열차 시승 등이 무료로 제 터(KCC, 38 W. 32 St., Manhattan, 장에서 열린데 이어 20일(토), 21일 공되는‘경찰취업박람회’△1.5세, 917-453-8334) △24일 오전 10시부 (일) 장소를 옮겨 퀸즈칼리지에서 2세들에게 통일에 대한 교육과 민 터 오후 4시까지 뉴저지동포회관 열려 특별 할인 판매를 계속돼 고 족의 정체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KCC, 100 Grove St., Tenafly, NJ 향의 맛을 전해주고 있다. 이 박람 뉴욕한인미술협회가 주관하는‘평 07670, 201-541-1200 내선번호 111) 회에는 딸과 며느리를 앞세운 할머 화통일 어린이사생대회’△뉴욕한 △25일 오전 10시부터 뉴욕한인봉 니, 할아버지 등 가족 2대~3대가 함 국라이온스클럽이 주최 주관하는 사센터(KCS, 42-15 166 St., 께 와‘신토불이(身土不二)-고향 ‘무료 건강검진, 무료 독감예방주 Flushing, NY 11358, 718-886의 맛’ 을 사간다. 사 접종’△흥사단 뉴욕지부가 주 8203)에서 진행된다. 가훈 써주 기 무료 봉사 는 백상열 서 예가가 함께 한다. 백상열 서예가는 1956년 강원 도 양구 출생

맑음

10월 19일(금) 최고 65도 최저 55도

한때 비

10월 20일(토) 최고 64도 최저 4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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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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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사생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으로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 학과를 졸업했다. 백 서예가는 2001년부터 2017년 까지 대전에서 가훈 좌우명 등 무 료 보급전을 개최했으며, 2008년부 터 2017년까지 양구에서 밝은사회 를 위한 가훈, 좌우명 보급전을 개 최했다. 그는 2016년 제28회 대전광 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상을 수상 하고 2017년 초대 개인전을 실시했 으며 가훈, 좌우명 보급과 관련해 KBS, SBS 등 방송에 다수 출연했 다. 가훈이나 좌우명 등을 써와 현 장에서 신청하면 즉석에서 붓글씨 로 써서 준다., 액자나 표구의 제작 이 필요하면 현장에서 요청 가능하 다. 이번 행사는 흥사단 뉴욕지부가 주최하고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한국문화센터(KCC), 뉴저 지동포회관(KCC)가 주관했다. △문의: 흥사단 정광채 지부장 (201)931-5792 ◆ 꿈나무 사생 대회 =‘2018 제 13회 꿈나무 사생대회’ 가 20일, 21 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미동부 추석대잔치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사생대회의 주제는 평화통 일 염원으로 참가대상은 Pre K부 터 12학년까지다. 참가비는 10달러 이며, 대상 전체 2명, 금상, 은상, 동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이 20일, 21일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2017년 미동부 추 석대잔치장에서의 의료봉사. <사진제공=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상(상장, 메달 및 장학금 지급)으로 구성됐다. 시상자는 11월 중 개별 통보되 며 입상자는 11월 9일 뉴욕일보에 게재된다. 심사위원은 예사모 USA와 뉴욕한인미술협회가 위촉 한 전문인사가 나선다. 이날 행사 에는 민화, 한국화, 서예 워크샵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뉴욕추석잔치조직 위원회와 뉴욕일보가 주최하고 예 사모 USA, 뉴욕한인미술협회가 주관했다. △문의: 예사모USA 하야트 김 (201)838-7883, 뉴욕한인미술협회 권효빈 (201)328-4442 ◆ 라이언스클럽, 무료 의료봉 사…“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회장 서동 천)이 20일, 21일 미동부 추석대잔 치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날 의료봉사행사에는 한의봉사 및 독감예방주사가 실시된다. 서동 천 회장은“한인동포를 위한 무료

의료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 다. ▶ 행사장 주소: 퀸즈칼리지 이 웃도어 필드(65-30 Kissena Blvd. Flushing, NY 11367) ▶ 승용차로 오는 길: 롱아일랜 드 익스프레스(고속도로 495) 엑시 트 24 키세나 블러바드 출구로 빠지 면 바로 퀸즈칼리지를 만난다. ▶ 버스로 오는 길: Q 25, Q 34 버스를 타면 퀸즈칼리지 정문 앞에 서 내리면 된다. [그 외 Q17, Q44, Q64, Q68, Q88, Q20A, Q20B, M4를 타고 퀸즈칼리지에서 내리면 행사 장까지 5~10분 거리] ▶ 문의: 718-939-0900


A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FRIDAY, OCTOBER 19, 2018

“목소리 높여 이민자 권익·미래 스스로 찾아나가자” 민권센터 34주년 기념 만찬식… 이민자보호교회 등에 정의구현상

민권센터가 1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우리의 목소리, 우리의 미래; 민권센터 34주년 기념 만찬식’ 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과 한국 등 다민족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민권센터 34주년 기념 만찬식서 이민자보호교회, 도이체뱅크 등이 정의구현상을 받았다.

민권센터(회장 문유성)가 1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우리의 목 소리, 우리의 미래; 민권센터 34주 년 기념 만찬식’ 을 개최했다. 이날 갈라에는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김 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조원태 이민자보호교회 뉴욕TF 위원장, 멜린다 개츠 퀸즈보로장, 베리 그 로덴칙 뉴욕 시의원 등 미국과 한 국 등 다민족 인사 500여 명이 참석 했다. 민권센터의 34주년 갈라는 김 희숙 이사와 존 박 사무총장의 사 회로 진행됐으며 영상 축사, 개회 사, 민권센터 활동 영상과 보고, 정 의구현상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를 통해 앤드류 M. 쿠오모 주지사는“1984년 이래로 민권센터 는 대 뉴욕지구에서 아시안 아메리 칸의 목소리를 가장 크게 대변해 왔다. 민권센터는 사회에 효율적인 교육, 사회, 경제 서비스를 제공하 며 이민자 사회가 미국에 부드럽고 성공적으로 유입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도 민권센터가 꾸준 히 미국 내 아시안 아메리칸의 번

론 시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민권센터의 정의구현상은 도이체뱅크와 이민자보호교회 네 트워크가 수상했다. 민권센터는 이 민자보호교회에“뉴욕 일원의 여러 한인 교회들을 결집해 드리머와 이 민자들을 보호,지원하고 한인 커뮤 니티의 권리를 옹호하는 활동에 헌 신한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에 감사드리며 2018년 정의구현상을 드립니다”라고 수여 동기를 밝혔 다. 또“도이체 뱅크는 지역사회 역 량강화와 투자에 오랫동안 헌신한 탁월한 기업체, 민권센터를 포함한 커뮤니티 단체들을 관대히 후원해 온 도이체 뱅크에 감사드리며 2018 년 정의구현상을 드린다”고 수여 동기를 밝혔다. 갈라를 마무리하며 차주범 감사 는“민권센터는 오늘 갈라를 계기 로 오는 본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참 여를 증진하고, 현재 트럼프 행정 부의 극심한 반이민 정책에 적극 대응하며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 우리의 힘으로, 우리 스스로의 미

영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 다. 찰스 E.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민권센터는 이민자의 권리 를 위해 긴 시간 투쟁해왔으며, 저 소득층 이민자에 필요한 법적, 사 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다카 신청, 신규 유권자 등 록과 교육, 입주자 권리 및 언어 교 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며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센터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밝 혔다. 또 크리스틴 질리브랜드 연방 상원의원, 빌 드블라지오 뉴욕 시 장,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 공익옹 호관,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 감사 원장, 멜린다 개츠 퀸즈보로장, 그 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닐리 로직 뉴 욕주 하원의원, 피터 구 시의원, 베 리 S. 그로덴치크 시의원, 폴 A. 발

래를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 고밝 혔다. 민권센터는‘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일하며 모든 이에게 꿈과 감동이 살아 숨쉬는 세상’ 을 지향하며, 1984년 뉴욕청 년봉사교육원 설립 1985년 뉴욕한 인문화패‘비나리’창립, 1990년 청 년학교로 개칭, 1995년 이민자 권익 옹호 워싱턴 포스트 광고 캠페인, 1995년 연례 지신밟기 시작, 1996년 복원 96 캠페인, 2001년 드림액트 캠페인 시작, 2005년 포괄적 이민개 혁 촉구 뉴욕 타임스 광고 캠페인, 2006년 이민자 대행진, 2009년 이민 자 권리 법률 클리닉 개설, 2009년 민권센터로 개칭, 2012년 추방유예 행정명령(DACA) 서비스 시작, 2014년 이민 유권자 등록 6만명 돌 파 등을 도왔다. 특히, 주요 활동 분 야를 5개 핵심 영역으로 나누어 권 익옹호와 커뮤니티 조직화, 정치력 신장(시민참여), 사회봉사, 청소년, 문화 활동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 <박세나 기자>

20, 21일 한국 창작 발레‘인어공주’뉴욕 초연 김기민 주연 등 한국 차세대 발레스타 총출연 뉴욕한국문화원이 한국예술종 합학교 무용원(이하 한예종), 발렌 티나코즐로바재단(Valentina Kozlova Dance Foundation)과 공동주최로 20일, 21일 맨해튼 미드 타운에 위치한 뉴욕시티센터(New York City Center)에서 한국 순수 창작 발레 작품인‘인어공주’ 를뉴 욕 초연한다. 이에 김선희 한예종 무용원장, 김기민 발레리노, 이수빈 발레리나, 박선미 발레리나가 17일 뉴욕문화원을 방문해‘인어공주’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뉴욕 일보 10월17일자 A4면‘한국 창작 발레인어공주 뉴욕 초연’제하 기 사 참조 김선희 무용원장은“인어공주 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한국의 무 용학생들에게 좀 더 세계적인 무대 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제 작됐다. 뉴욕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세계에서 성공한 것이라는 판단하

에 뉴욕에서 초연을 하성원참석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김기민 발레리노는“공연을 준 비하며 어린시절 처음 인어공주를 읽었을 때 느꼈던 강렬한 감정을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한국적 정서 에서 나오는 슬픔인‘한’ 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아시아 출신 무용 수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주말 에 선보일 인어공주에 따뜻한 관심 과 사랑을 바란다” 고 밝혔다. ‘인어공주’의 뉴욕 초연은 20일 오후 8시, 21일 오후 2시 뉴욕시티 센터에서 개최된다. 공 연 티켓($25-95)은 뉴욕 시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의: 뉴욕한국문 화원 (212)759-9550 내 선번호 210 <박세나 기자>

2018 세계태권도연맹총재배 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G2) 우승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는 김정진 관장 <사진제공=더블제이 이엔티>

세계태권도연맹총재배 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

MBA 마제스트 태권도장 김정진 관장“우승!” 뉴욕 롱아일랜드 힉스빌 소재 “제자들에게‘할 수 있다’ 라는 포 팀프로 MBA 마제스트 태권도장 기하지 않는 정신과 삶의‘터닝포 을 운영 중인 뉴욕 한인 태권도인 인트’ 가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김정진 관장 겸 사범이 11일 ~ 14일 주변의 말류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상을 숨긴채 대회에 참가했다”고 된 올림픽 랭킹포인트 대회인 2018 말했다. 아파도 내색 할 수 없는 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배 국제태권 독이라는 위치에서“그동안 힘들 도선수권대회(G2)에서 우승했다. 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제일 대회 폐막일인 14일 남자 80kg 좋아하는 태권도로 살아있음을 느 이상급에 출전한 김정진 관장은 준 낄 수 있어 행복하다” 며“내년에도 결승에서 세계랭킹 144위의 캐나다 체력이 된다면 2019 US 오픈 국제 대표 마크 워버튼 선수를 3회전 접 태권도선수권대회(G2)에도 출전 전 끝에 12대 7로 승리했으며, 결승 하여 제자들과 함께 땀흘리고 싶 에서는 아프리카 강호 이집트 대표 다” 고 포부도 밝혔다. 아메드 모하메드를 3회전 접전 끝 김정진 관장의 애제자인 중국계 에 종료 3초를 남기고 돌려차기에 미국인 게븐 자오 선수는 남자 3인 성공하여 2점을 얻어 23대 22로 역 조 팀품새 부문에 출전하여 은메달 전하며 대회 시상대 맨 꼭대기에 을 수상하여 스승과 함께 미국 대 당당하게 올라서며 금메달 수상의 표팀에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영광을 누렸다. 를 선사하는 기쁨을 누리며 스 2013년 USAT 전미 태권도 선 승과 제자가 동시에 세계대회에 입 수권 대회 우승을 끝으로 태권도 상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기사·사 선수 양성에만 힘써온 김 관장은 진제공=더블제이 이엔티>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전 총무 이모씨 제명 결의

한국 순수 창작 발레 작품인‘인어공주’ 가 20일, 21일 맨해튼 뉴욕시티센터에서 초연된다. 김선희 한예종 무용원장, 김기민 발레리노, 이수빈, 박선미 발레리나가 17일 뉴욕문화원에 서‘인어공주’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동부한인스키협회(KASSA) 는 1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21대 (2016-17 시즌) 집행부 총무를 역 임한 이 모씨를 회칙‘제12조, 2항 (징계)’ 과‘제14조(윤리)’ 에 의거 하여 만장일치로 제명할 것을 의결 했다. 스키협회는“제명 사유는 그는 협회 총무직을 사퇴한 후, 유사 단 체의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스키 강

습회를 하면서, 미동부한인스키협 회 기존 회원들에게 개인 연락하여 마치 미동부한인스키협회가 주관 하는 행사인듯한 혼란을 일으켰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미동부한인스키협회는 1987년 창설된 뉴욕대한체육회 산하 가맹 단체로 30년 이상 미동부 한인사회 에 무료 스키 강습회를 총 500회 이 상 실시했다.


종합

2018년 10월 19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추석대잔치장에서“한반도 평화 부르는”K-팝페라 울려 퍼진다 ‘듀오아임’특별 출연“Hoping Together, Thinking Together, Peacing Together”

‘듀오아임’ 은 팝페라테너 겸 예술감독 주세페 김과 한일 다문화 가정 출신의 소프라노 구미꼬 김이 이태리 유학 중에 결성한 국내 유일의 K-팝페라 부부아티스트다.

20~21일 퀸즈칼리지 아웃도어 에서 열리는 추석대잔치에서 K-팝 페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미동부추석대잔치 조직위원회 는 제36회 미동부추석대잔치에서 한인들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면 서 동시에 지역사회에서는 글로벌 K-팝페라 공연으로 현지인들을 품 는 축제가 되도록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팀으로 초청된‘듀오아임’ 은‘부드러운 감성으로 인문적 시 를 노래하는 아티스트’ 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혼성듀오 K-팝페라 그 룹이다.‘듀오아임’ 은 팝페라테너 겸 예술감독 주세페 김과 한일 다 문화 가정 출신의 소프라노 구미꼬 김이 이태리 유학 중에 결성한 국 내 유일의 K-팝페라 부부아티스트 다. 듀오아임은 SBS스타킹과 KBS 아침마당에 소개되었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와 국가기념일에 애국 가를 부르기도 하였으며 브라질 상 파울루와 서울에서 열린 국제로타 리 세계대회에 2회 연속으로 메인 공연팀으로 초대되어 공연을 하였 다. 듀오아임의 음악세계가 이렇게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글로벌 레퍼토리(Global repertoire)이다. 이날 공연에서 듀 오아임은 △세계인이 좋아하는 이 태리 민요 O sole mio, △중국 영화 주제곡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 我的心) △You raise me up △라 틴팝 Quizas Quizas △뮤지컬 Phantom of the opera △10월의 어 느 멋진 날에 등 다양한 언어로 노 래를 선사한다. 이번 축제가 다양 성, 대중성 그리고 예술성을 충족 시키는 정감 있는 사랑의 하모니로 특별한 대잔치가 되리라 기대된다. 둘째 창의적인 소재(Creative Contents)와 정체성(Identity)이 다. 작곡가이기도 한 주세페 김은 이번 공연에서 △자작곡 아메리카 인디언의 기도 Hear Me와 △세계 적으로 알려진 Nella Fantasia, △

말롯의 Lord’s Prayer를 한 곡으 로 편곡하여 선사한다. 또 한국의 역사와 문학을 소재로 한 △윤동주 의‘서시 Prologue’△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옥중편지 ‘아들아 아들아 Dear My Son’ 를 노래한다. 이 밖에도 그는 구상, 천상병, 이 해인, 정희성, 박노해, 이상백 등 한 국의 대표적인 현대시를 락발라드 에서 동요까지 다양한 음악어법으 로 창작하고 있다. 셋째,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한 예술적 사명감(Artistic Vocation) 이다. 듀오아임의 음악의 핵심은 세계를 한마음으로 이어주는 휴머 니즘이다. 동양과 한국적 감성을 추구하면서 민족주의나 국수주의 에 대해서는 경계한다. 그리고 KPop처럼 열광적이지는 않지만 아 름답고 깊이 있는 우리만의 정서가 녹아있으면서 품격 높은 크로스오 버-팝페라 음악을 추구하면서 음 악이 정의와 평화, 용서와 화해로 이어지는 소통의 도구가 되기를 소 망한다. 듀오아임 음악의 이러한 성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여성멤버 구미꼬 김이다. 한일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한국에서 성장한 그녀는 한일 간의 역사적 갈등과 트라우마 속에 겪어야 했던 아픔을 음악으로 극복하였고 이제는 노래로서 한일 과 세계 평화의 가교 역할을 하는 소명을 가지고 역사와 휴머니즘을 담은 음악을 추구한다고 고백한다. 또한 문학과 역사 그리고 철학을 좋아하는 남편 주세페 김의 개인적 인 성향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그는 이념과 종교를 초월한 휴머니 즘만이 이 세상 을 움직이는 힘 이라고 믿으며 이러한 생각을 반영한 음악창 작을 지속해오 고 있다. 주세페 김 은 최근 작곡한

K-뮤지컬‘페치카’ 를 작곡하였다. 러시아의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실 화를 담은 뮤지컬‘페치카’ 는 러시 아의 한 고려인 디아스포라 이야기 이다. 노비출신의 거지소년이 러시 아 선장부부에게 입양되면서 두 번 의 세계 일주와 러시아식 정교육을 받으며 자수성가 하는 이야기다. 최재형은 재외동포로는 최초로 러 시아 고려인 사업가로 크게 성공하 여 독립운동단체 동의회 총재가 되 어 국내진공작전과 안중근의 하얼 빈 의거를 기획하며 권총을 사주었 고, 안중근의 가족을 보호해주고, 안중근의 러시아 변호인을 보내고, 애국언론 신문사를 운영하다가 3.1 운동 후 1920년 4월 참변으로 순국 한 인물이다. 그는 러시아 황제에 게 인정받은 소수민족 지도자로서 관료로 도헌이 되어 고려인들에게 32개의 한인학교를 세우며 동포를 위해 헌신했기에 고려인들은 그를

러시아의 따뜻한 난로‘페치카’ 로 불렀다고 한다. 그의 노블레스 오 블리제와 휴머니즘은 과히 한국의 카네기라고 칭하기에 충분하다. <Hoping Together, Thinking Together, Peacing Together> 내 년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 주년과 2020년 독립운동가 최재형 순국 100주기 공연을 한국에서 준 비하고 있는 K-팝페라그룹 듀오아 임이 이번 뉴욕 공연을 위해 준비 한 공연 컨셉이다. 최근에 한반도에 전개되는 종래 에 없었던 대 변환의 상황들을 바 라보면서 우리 동포들이 한반도 평 화를 간절히 염원하는 시간을 공연 을 통하여 가지면서 아울러 함께 참가하는 중국계, 일본계, 라틴계 미국인들에게도 그들이 음악과 함 께 하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욕일보 한국지사 최경태 기자>

사단법인 한국천연발효식품협회 엄덕주 대표(왼쪽)와 뉴욕일보 정금연 발행인이 18일 업 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천연발효식품협+뉴욕일보 MOU 체결 건강하고 신선한 발효식품 원활하게 공급 뉴욕일보(발행인표 정금연)와 사단법인 한국천연발효식품협회 (대표 엄덕주)가 18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 다. 이번 MOU 체결은 재미한인사 회에 건강하고 신선한 한국천연발 효식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함 이다. 사단법인 한국천연발효식품협 회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시대 의 흐름 속에 갈수록 늘어가는 웰 빙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천연발효식품의 체계 적인 연구 및 발전을 도모하며 회 원사들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국내 마케팅은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2017년 출범했다.

한국천연발효식품협회는 천연 발효식품의 공동 브랜드 사업, 천 연발효식품 선정, 전통식품 활성화 를 위한 풍물장터 축제 개최, 한식 축제 등의 추진을 통한 한식문화 붐 조성, 기타 회원사의 기존 전통 식품 발전을 위한 자문 및 홍보, 교 육 및 연구 개발, 제반행사 등에 필 요한 업무 또는 사업을 주요업무로 진행 중이다. 현재 30여개 업체가 가입하여 200여 종의 우수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천연발효식품협회는 해남 성진 빨간배추, 평창 오가피진, 청 아 굿푸드 젓갈, 거제 햇살긴 유자 효차, 초석잠 동의보감 배즙, 우포 라이스텍 미모예스라인 등을 취급 하고 있다.

뉴욕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회장 이민호)와 재미월남참전전우회(이사장 김기정)이 1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뉴저지 뉴왁에 있는 JFK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베트남참전 홈리스를 위한 봉사활동‘스탠드 다운 오브 노스 저지(Stand down of North Jersey)’ 에 참여 하여 의유, 침구류 등을 나누어 주었다. 매년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과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제공=뉴욕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재미월남참전전우회>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 베트남참전 홈리스 위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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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19, 2018

“교황-문 대통령, 한반도 긴장 극복에 모든 노력 다하기로”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문 대통령 면담 후 공식 성명 프란치스코 교황과 문재인 대통 령이 한반도의 긴장을 극복하기 위 해 모든 유용한 노력을 공동으로 해나가기로 했다고 교황청이 밝혔 다. 교황청은 18일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과 문 대통령의 면담이 끝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공 식 발표했다. 교황청은 성명에서“교황과 문 대통령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 남북한 사이의 대화와 화해의 진전에 대해 논의했고, 아울러 우 호적인 양국 관계와 사회·교육· 보건 분야에 있어 가톨릭의 긍정적 인 기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 다” 고 밝혔다. 이어“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 한반

도에 여전히 존재하는 갈등을 극복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계획을 발전 시키는 데 있어 공동의 노력이 필 요하다는 데에도 강한 공감이 표현 됐다” 고 강조했다. 교황청은 또“면담에서 일부 지 역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 다” 고 말했다. 교황청은 이밖에 프란치스코 교 황이 바티칸 사도궁에서 문재인 한 국 대통령을 접견한 뒤 문 대통령 은 곧바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 폴 리처드 갤러거 외교 장관을 만났다고도 덧붙였다. 교황청의 이날 공식 성명에서는 문 대통령이 교황에게 전달한 김정 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의 수락과 관련한 직접적인 구

절은 담겨 있지 않았다. 교황이 이날 면담에서“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도착하면 갈 수 있 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한 한국 언론 의 보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할 게 없다는 게 교황청 공보실의 입 장이다. 하지만,“한반도에 아직 남 아있는 갈등을 뛰어넘는 데 필요한 모든 계획을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 의 노력을 다한다” 는 이날 교황청 성명의 문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실상 방북을 수락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 가다. 이날 언론에 잠깐 공개된 교황 과 문 대통령의 면담 초반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본 베테랑 교황청 출 입 기자인 제라드 오코넬은“몸짓

프란치스코 교황 역사적 방북 언제쯤 실현될까… 공은 북한으로 변수 많아… 방북 성사시 일러도 내년 5월 이후에‘무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사실상 수락함에 따라 세계사의 한 페이지 를 장식할 교황의 역사적 방문이 언제쯤 실현될지에 관심이 모아진 다. 청와대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 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 사를 전달받자“북한의 공식 초청 장이 오면 갈 수 있다” 고 말해, 방 북 의향이 있음을 확실히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러나 교황 청의 관례대로 공식 초청장을 주문 해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간 형 국이 됐다. 현재로서는, 공을 넘겨 받은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초청장 을 전달해야 교황 초청이 가시화된

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교황이 문 대통령의 구두 전달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 초청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전통적으로 형식과 절차를 중시하는 교황청의 의사 결 정 과정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밖 에 없다. 일반적으로 교황의 해외 방문은 개별 국가 정상의 초청과 함께 그 나라 가톨릭 대표 단체인 주교회의 차원의 초청이라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고, 교황이 이를 수락해야 가능해진다. 김정은 위원장이 교황을 북한에 초청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문 대통 령의 권유에“교황이 오시면 열렬 히 환영하겠다” 고 흔쾌히 밝혔다고

하더라도, 막상 공식 초청장을 보 내기까지는 여러 변수가 있을 것으 로 관측된다. 우선, 유일 지배체제에 부정적 인 영향을 우려해 주민의 종교 활 동을 강력히 제한해온 북한의 통치 방식으로 볼 때, 막상 교황의 방문 이 눈앞에 다가올 경우 태도가 바 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북한과 중국, 중국과 교황 청의 관계가 교황의 방북 성사 여 부에 영향을 줄 개연성도 있다. 교황청이 지난 달 하순 중국과 주교 임명 방식에 잠정 합의하며 60 년 넘게 단절된 관계 개선의 물꼬 를 겨우 튼 상황에서, 북한과의 관 계를 급속도로 진전시키기에는 아 무래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문대통령, 아셈 개막만찬 참석… 한반도평화 지지 당부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 회의)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 후(현지시간) 도날트 투스크 유럽 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주 최하는‘ASEM 정상회의 갈라만 찬’ 에 참석했다. 이날 브뤼셀 왕립예술역사박물

관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한 문 대 통령은 투스크 상임의장에게 아셈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세심한 준비 와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필리프 벨기에 국 왕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응우엔

쑤언푹 베트남 총리, 누르술탄 나 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달 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 아 대통령 등과 헤드테이블에 자리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 ·한미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한반 도 비핵화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집무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뒤 함께 나오고 있다.

과 표정 등으로 교황과 문 대통령 형성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사이에 상당한 신뢰 관계가 이미 “교황이 문 대통령의 말을 경청하

고, 그의 요청에 어떤 방식으로든 응답했을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북한 입장에서도 북한 사회의 근본적인 변혁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는 교황의 방북과 같은 폭발력이 큰 사안의 결정에 있어 중국의 눈 치를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관 측도 나온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설득 등에 힘입어 교황청에 공식 초청장을 보 내기로 결정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이를 교황청에 전달할지도 궁금한 지점이다. 교황청과 북한 사이에는 현재 공식적인 교섭 통로가 작동되지 않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관이 교황 청을 품고 있는 로마에 자리하고 있긴 하지만, 주이탈리아 북한 대 사직이 현재 공석이라는 점에서 북 한이 현지 북한 대사관을 통해 중 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탈리아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 장이사회 결의안을 어기고 탄도미

이런 전망에 무게를 두는 사람 들은 이에 따라 교황의 방북도 일 러야 5월 이후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 근“교황이 내년 봄에 방북하고 싶 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 말한 것도 이런 추정과 연관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교황청의 한 소식통은“교황이 순방지를 1곳만 방문할 수도 있겠 지만, 곧 82세가 되는 교황의 건강 이나 나이를 고려해 교황청은 지리 적으로 가까운 지역들을 묶어서 교 황의 순방 계획을 짤 가능성이 크 다” 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가 연내 종전선언을 하고 싶어 하고, 이를 계제로 교황 의 방북이 이뤄지길 희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북미 관계의 진전 속도 나‘돌다리도 두드려 보는’교황청 의 의사 결정 스타일을 고려하면 연내 방북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이라는 게 교황청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으로 보인다.

평화정착 구상에 대한 지지를 당부 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는 국제무 대에서 명성을 떨치는 스타 피아니 스트 임동혁 씨가 쇼팽곡을 연주했 다. 청와대는“투스크 상임의장을 비롯한 EU 측의 한국에 대한 각별 한 관심과 배려를 반영한 것으로 서, 아셈 회원국 정상들이 한국의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좋은 계기 가 됐다” 고 설명했다.

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도발을 계속하던 작년 10월에 문정 남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 임명자의 신임장을 제정하지 않고 추방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김정은 위원장 이 과거 북한과 교황청의 가톨릭 교류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을 교황청에 특사로 보내 공식 초청장 을 전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공식 초청장이 교황청에 전달되 면, 남은 관심사는 교황이 과연 언 제 방북을 하느냐로 모아지게 된 다. 교황이 보통 해외 방문 시 지리 적으로 가까운 2∼3개국을 모아서 순방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 미 밝힌 교황이 일본을 방문할 때 북한도 함께 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교황청 외교가에서는 아키히토 (明仁) 일왕이 내년 4월 30일 퇴위 하고, 다음날인 5월 1일 나루히토 왕세자가 즉위할 예정이라는 점을 들어, 교황의 내년 일본 방문은 새 로운 왕이 즉위하는 5월 이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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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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