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20, 2017
<제380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LA다저스, 시카고 컵스 제압
29년만의 기회다. LA 다저스는 19일 일 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 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 언십시리즈(NLCS) 5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서 1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다저스로서는
1988년 이후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다 저스는 뉴욕 양키스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를 대표 하는 팀 중 하나다. 1884 년 팀 창단 이래 월드시
리즈 우승도 6차례 해냈 다. 특히 브루클린에서 로 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이전한 1958년 이후 5차 례 패권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B3면>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더이상 외롭지 않은 웨스트브룩
‘화력보강’OKC 개막전 대승 미국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 시티(OKC) 선더가 ‘트리플 더블 머 신’러셀 웨스트브 룩과 새로 영입한 폴 조지, 카멜로 앤 서니‘삼각편대’ 의 막강 화력으로 개 막 첫 경기를 승리 로 장식했다. 오클라호마는 19일 오클라호마시 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17-2018 NBA 정규 리그 홈 개막전에서 4쿼터 내내 압도적 인 경기를 펼치며 105-84로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NBA 최우수선수(MVP) 로 뽑힌 웨스트브룩과 이번 시즌을 앞 두고 각각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뉴욕 닉스에서 합류한 조지, 앤서니 3명이 71점을 합작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31.6 점을 넣고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 를 기록해 NBA 역사상 55년 만에 두 번째로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 한 웨스트브룩은 이날 경기에서도 당 연하다는 듯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득점 21점에 리바운드 10개, 어시스 트 16개를 기록했다. 인디애나에서 지난 시즌 평균 23.7 점을 넣은 폴 조지는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28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도 6개 잡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앤서니도‘친정팀’뉴욕 닉스을 상
웨스트브룩
LPGA 투어 대만 챔피언십
지은희
이 대회까지 올해 5개 대회가 남았 으며 한국 선수들의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의 15승이다. 지은희는 2009년 US여자오픈 이후 8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신지은은 지난해 5월 텍사스 슛아웃 이 후 1년 2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 린다.
호주교포 오수현이 5언더파 139타 로 단독 4위,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 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7위에 자리 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 정한‘슈퍼 루키’박성현(24)은 중간합 계 5오버파 149타, 공동 54위에 머물렀 다.
제주 바람에 삐끗한 PGA‘넘버원’…토머스, 2오버파
었다. ‘루키’론조 볼은 이날 29분 출전에 3 이날‘로스앤젤레스(LA) 더비’ 에서 득점, 9리바운드에 그쳐 기대감에 못 는 LA 클리퍼스가 LA 레이커스에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108-92로 승리했다. 개막전을 앞두고 주전 자리를 둘러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이 29 싼 팀내 폭력 사건으로 몸살을 앓은 시 점을 넣고, 디안드레 조던이 리바운드 카고 불스는 이날 토론토 랩터스에 24개를 잡았다. 101-117로 완패했다.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 랩터스의 조나스 발란슈나스와 C.J. 위로 LA 레이커스의 선택을 받은 후 마일스가 각각 23점, 22점을 넣으며 개 서머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기대를 모은 막 첫 승을 이끌었다.
친정팀 상대한 카멜로 앤서니“이젠 OKC 미래에만 집중할 때” “뉴욕과 관련해 더 이상 할 말이 없 다.” 지난 여름 뉴욕 닉스에서 오클라호 마시티 선더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카 멜로 앤서니(사진)가 이적 후 첫 경기를
신지은·지은희 2R 공동선두 신지은(25) 과 지은희(31) 가 이 미국여 자프로골프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 십(총상금 220 만 달러) 2라 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은은 20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 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6천425 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 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 파 67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의 성적을 낸 신지은은 지은희와 함께 공동 선두 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전날 단독 1위였던 지은희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1언 더파 71타를 쳤다. 브리트니 알토마레(미국)가 1타 차 단독 3위에서 선두를 추격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 면 올해 한국 선수 15승째를 달성, LPGA 투어 한 시즌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뉴욕 닉스에 105-84 승리… 웨스트브룩 트리플 더블 LA 레이커스는 ‘루키’ 론조 볼 부진 속에 클리퍼스에 완패 대로 22점을 꽂아 넣었다. 지난 시즌 웨스트브룩의 고군분투 속에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차지한 오클 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의 건재와 새 얼굴들의 가세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이번 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했 다. 뉴욕 닉스에서는 크리스탑스 포르 징기스가 31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팀의 개막전 완패를 막기엔 역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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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졌다. 앤서니는 19일 오클라호마시티 체 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에서 친정팀 뉴욕 닉스를 맞아 3점
슛 3개 포함 22득점을 올렸다. 앤서니 의 새 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도 105-84로 홈 개막전을 승리했다. 앤서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첫 번째 슛을 완전한 찬스에서 던질 수 있
미국프로골프(PGA)투어‘넘버원’ 도 제주 바람에는 당해내지 못했다. PGA투어 2016-2017시즌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를 휩쓴 저스틴 토 머스(미국)는 20일 제주 서귀포시 나인 브릿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더CJ컵앳나인브리지(이하 CJ컵)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1라운드 때 이글 2개와 버디 7개를 쓸어담아 9타를 줄인 토머스는 이날 버 디는 3개밖에 뽑아내지 못하고 보기 5 개를 쏟아냈다. 이날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는 순 간 풍속이 시속 30㎞에 이르는 강한 바 람이 불었다. 전날 토머스가 경기를 치 를 때 풍속은 10㎞ 안팎이었다.
어 놀랐다. 첫 슛이 들어가면서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앤서니는 이후 7개의 슛을 연속으로 놓치며 부진했지만 2, 3쿼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시 살아났다. 친정팀 뉴욕 을 상대한 심정에 대해선“그곳(뉴욕) 에서의 생활은 이제 끝났다. 그러니 더 이상 뉴욕에 대해 할 말이 없다” 며“이 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앞으로 나아가 는 데만 집중 하겠다” 고 말했다. 앤서니의 새로운 동료가 된 러셀 웨 스트브룩은 21득점 10리바운드 16어 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올렸다. 인디 애나 페이서스에서 건너온 폴 조지도 3 점슛 6개 포함 28득점으로 활약했다. 홀로 고군분투하던 뉴욕 시절과 달 리 리그 정상급 기량을 갖춘 웨스트브 룩, 조지와 함께 농구를 하는 앤서니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앤서니는 2쿼터 4
더구나 바람 속도와 방향은 순간적 으로 바뀌었다. 바람 탓에 샷 정확도가 확 떨어졌다. 전날 85.7%였던 페어웨 이 안착률이 57.1%로 낮아졌다. 아무리 장타를 쳐도 러프에서 그린 공략은 쉽지 않았다. 전날 14번이나 맞 았던 버디 기회도 이날은 9번뿐이었다. 까다로워진 핀 위치에 퍼트도 전날 만큼 따라주지 않았다. 그린 적중 시 1.57개였던 퍼트가 이날은 1.89개로 쑥 올라갔다.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2개 를 뽑아내 6타를 줄인 파 5홀에서 이날 은 버디 없이 보기 1개로 1타를 까먹었 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 3 개를 적어낸 토머스는 10번 홀(파4)에
서야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낼 만큼 그린 에서도 고전했다. 어이없는 실수도 저질렀다. 8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뒤 땅을 쳐 볼을 벙커에 집어넣었다. 전날 이글을 잡았던 18번 홀(파5)에 서는 벙커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 반 대편 벙커에 빠져 1타를 잃었다. 전날 63타에 비해 무려 11타나 많은 타수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4위로 내려 앉은 토머스 는 인터뷰 요청을 고사했다. 고전한 선수는 토머스뿐이 아니었 다. 1라운드에서 50명이 언더파 스코 어를 적어냈지만 2라운드에서 언더파 를 친 선수는 21명뿐이었다.
카멜로 앤서니
분 33초에 웨스트브룩의 패스를 받아 3 점슛을 성공시킨 후 손으로 자신의 머 리를 치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첫 단추를 잘 꿴 오클라호마시티는 하루 휴식 후 유타 재즈와 다음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
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다저스, 29년 만에 WS 진출 커쇼 6이닝 1실점+에르난데스 3홈런 7타점 대활약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19일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 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N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3홈런 7타점 대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를 11-1로 대파했 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거둔 다저스 는 월드시리즈에 선착해 1988년 이후 29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컵스에 2승 4패로 패한 다저스는 1년 만에 빚 을 갚았다. 다저스는 이제 아메리칸리그에서 경쟁 중인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 트로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승자와 25 일부터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고 대결 한다. 현재 양키스가 시리즈 전적 3승 2패 로 앞서고 있어 양 리그 최고 명문을 자 부하는 두 팀의 월드시리즈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을 끈다. 정규리그에서 104승 58패(승률 0.642)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오른 다저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막강 위력을 과시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디비전 시리즈를 3연승으로 끝냈고,‘디펜딩 챔피언’컵스 역시 5경기 만에 무너뜨 렸다. 마침표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찍었다. 1차전에 이어 이날 5차전에 선발 등 판한 커쇼는 6이닝을 3피안타 1볼넷 5 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 다. 커쇼의 투구 수는 89개에 불과했지 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를 일찍 내리고 월드시리즈를 대비했다.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6승(7패)째를 챙긴 커쇼는 이로써 버트 후튼(6승 3 패)의 구단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승 기 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야수진은 탄탄한 수비와 함께 1회 부터 4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만루홈런 치고 환호하는 에르난데스
9점을 뽑아내고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다저스는 1회 초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 이후 1사에서 코디 벨린 저의 우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초 에르난데스의 중월 솔로 홈 런이 터져 나온 다저스는 3회 초 테일 러, 저스틴 터너, 벨린저, 야시엘 푸이 그의 4타자 연속 안타로 또 1점을 보태 고 컵스 선발 호세 킨타나를 마운드에 서 끌어내렸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 선 에르난데스는 바뀐 투수 헥터 론든 의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중간 담 장을 살짝 넘겼다.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스코어를 순식간에 7-0으로
벌리고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4회 초 2사 1, 3루에서 터 진 로건 포사이드의 2타점 2루타로 90을 만들고 컵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 다. 에르난데스는 9회 초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으로 이날 활약의 정점을 찍 었다. 에르난데스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 3홈런을 때려 낸 최초의 선수가 됐다. 컵스는 4회 말 크리스 브라이언트 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커 쇼 이후 등판한 마에다 겐타-브랜던 모로-켄리 얀선에게 침묵하는 등 시 종일관 무기력한 경기 끝에 안방에서 참패를 당했다.
저스틴 터너-크리스 테일러, NLCS MVP 공동 수상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와 크리스 테일러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일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선수 (MVP)로 터너와 테일러가 공동 수상하 게 됐다고 전했다. NLCS 공동 MVP 수 상은 1990년 롭 디블-랜디 마이어스 (신시내티 레즈), 2016년 존 레스터-하 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 이후 이번 이 세 번째다.
터너는 이번 시리즈 기간 동안 타율 .333(18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시리즈 2차 전에선 9회 말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 리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테일러 역시 타율 .316(19타수 6안 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고, OPS 1.247의 높은 기록으로 생애 첫 포스트 시즌서 맹활약을 펼쳐왔다. ▶ 크리스 테일러(좌)와 저스틴 터너(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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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홈런 7타점’에르난데스“어떻게 쳤는지 모르겠다” 다저스 구단 최초로 역대 포스트시즌 한 경기 3홈런 우주의 기운이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로 향하는 것일까. 다저스가‘유틸리티맨’엔리케 에 르난데스(26)의‘미친’활약을 앞세워 29년 만에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다저스는 19일 시카고의 리글리 필 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디펜딩 챔피언’ 시카고 컵스를 11-1로 대파했다. 다저스는 이로써 7전 4승제의 챔피 언십시리즈를 4승 1패로 통과하고 1988년 우승 이후 29년 만에 월드시리 즈 무대에 올라 정상에 도전한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는 저스 틴 터너(33)와 크리스 테일러(27)가 선 정됐지만, 에르난데스가 뽑혔더라도 논란은 크지 않았을 것이다. 그 정도로 에르난데스의 이날 임팩 트는 대단했다. 그는 이날 3홈런 7타점 대활약을 펼 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 3홈런을 쳐낸 선수는 에르난데스 가 역대 10번째다. 다저스는 1988년 우승 이후 지난해 까지 포스트시즌에 10차례 진출했지 만 단 하나의 기록도 세우지 못하고 쓸 쓸히 퇴장했다. 에르난데스는 다저스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것은 물론 30년 가까운 팀의 어두운 포스트시즌 기억마저 몰아냈 다. 에르난데스는 첫 타석부터 심상치 않았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컵스 선발 호세 킨타나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포로 연 결했다.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홈런을 터 트린 에르난데스는 두 번째 타석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만루홈런 치고 환호하는 에르난데스
팀이 3-0으로 앞선 3회 초 1사 만 했던 에르난데스 역시 예상하지 못했 루에서 바뀐 투수 헥터 론든의 초구 슬 던 결과였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라이더를 공략해 그랜드 슬램을 폭발 “믿어지지 않는다. 정말로 놀랍다” 고 시킨 것이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 말했다. 출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에르난데스는“첫 두 홈런은 노림수 에르난데스의‘홈런쇼’ 는 여기서 가 통했지만 세 번째 홈런은 솔직히 말 끝나지 않았다. 해서 어떻게 쳤는지도 모르겠다” 고했 9회 초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까지 다. 작렬시키며 다저스 구단 역사상 포스 다저스는 1990년대 5년 연속 신인 트시즌 한 경기 3홈런을 친 최초의 선 왕을 배출했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수가 됐다. 5년 연속 디비전 우승을 달성했다. 에르난데스의 이날 활약을 예상한 마이크 피아자, 게리 셰필드라는 강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타자와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의 그의 올 시즌 성적은 140경기에 출 사이영상 듀오를 보유했던 팀이 바로 전해 타율 0.215에 11홈런, 37타점, 다저스였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29에 그쳤 하지만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다. 부자 구단으로 막강한 스타 파워를 과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 시했음에도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는‘유틸리티맨’ 으로서의 장점 이외에 진출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는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선 그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악연에 수였다.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에르난데스라는 챔피언십시리즈 3∼4차전에 결장 백업 선수였다.
다저스vs양키스, WS 드림매치 성큼… LAD 선착·NYY 1승 남아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오르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 다. 29년 만이다. 이제 맞대결 상대에 관심이 간다. 일단 현재 시점에서는 뉴 욕 양키스가 될 확률이 높다.‘전국구 구단’다저스와 양키스가 최종 무대에 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다저스는 19일 일리노이 주 시카고 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2017 메이 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 언십시리즈 5차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투타 우위를 보인 끝에 11-1의 완승을 따냈다. 선발 커쇼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마에다 겐타-브랜든 모로 우-켄리 잰슨이 차례로 올라와 1이닝 무실점씩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엔리 케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만루포-투 런포를 때리며 3안타 7타점을 쓸어담 았다. 타선 전체로 봐도 장단 16안타를 치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이 승리를 통해 다저스는 시리즈 전 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진 출에 성공했다. 지난 1988년 월드시리 즈 우승(오클랜드전 4승 1패 우승) 이 후 29년 만에 다시 밟는 월드시리즈 무 대다. 역대 2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관심은 상대다. 아메리칸리그는 챔 피언십시리즈가 진행 중이다. 양키스 와 휴스턴이 붙었고, 양키스가 3승 2패 로 앞서 있다. 휴스턴 원정에서 2패를 당했지만, 홈인 뉴욕으로 돌아와 내리 3연승을 일궈냈다. 한 번만 더 이기면 월드시리즈로 간다. 확률상 양키스가 유리한 것이 사실 이다. 이에 전통의 명문 다저스와 양키 스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구 구단끼리의 맞대결이 다.‘꿈의 매치’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저스와 양키스는 지금까지 총 11 번 월드시리즈에서 붙었다. 다저스가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이던 1941년 처
음 만났고, LA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에는 4번 대결했다. 이 11번 가운데 양 키스가 8번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에 우위를 보인 것. 통산으로 봐도 27번 우승의 양키스는 8회 우승의 다저스를 압도한다. 마지막 월드시리즈 격돌은 1981년이었다. 당시에는 다저스가 4승 2패로 우승을 품에 안았다. 이제 다저 스와 양키스가 36년 만에 월드시리즈 에서 만날 가능성이 꽤나 높은 상황이 다. 서부를 대표하는 다저스와 동부를 대표하는 양키스의 격돌. 아직 성사 여 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이뤄만 된다 면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집중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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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20, 2017
내셔널/경제
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블랙먼데이 30주년’ 의 경고?
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처
매체, 낙관주의에 취한 증시에 ‘경종’ 수 있다는 게 블랙먼데이의 교훈 이다. 지금처럼 거시경제가 탄탄 하고 미국 기업의 실적호조가 이 어진다고 하더라도 한순간에 시 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투자자 들이 1987년이 던지는 중요한 의 미를 잊어버린 듯하다” 고 꼬집었 다. CNBC는“제도적 제동장치
덕분에 블랙 먼데이 같은 상황을 다시 경험하기는 어려울 것” 이라 며“다만 2000년대 초반 정보기 술(IT) 거품붕괴, 2008년 금융위 기처럼 폭락장은 언제든 돌아오 기 마련” 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얼마나 시간이 걸 릴지가 관건이겠지만 낙관주의 를 경계하고 인내하는 신중론자 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고덧 붙였다. 한편, 다우지수는 하락 반전 했다. 그동안 가파른 급등세를 이어왔던 이후여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우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68.43포인트(0.30%) 하 락한 23,089.1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 다가 다소 낙폭을 회복 중이다. 앞서 다우지수는 전날 23,157.60에 거래를 마치면서 처 음으로 23,000선에 안착했다. 다 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단 위‘마디 지수’ 를 돌파한 것은 올 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
“연준 수장, 비둘기파 파월 유력”… 금융시장‘안도’ 폴리티코 보도… 옐런까지 후보 5명 면접 마무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연준·Fed)의 차기 의장에 제 롬 파월 현 연준 이사가 유력하 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가 19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3명의 당국자를 인용해“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파월 이사로 기울어있다” 고 전했다. 재닛 옐런 현 의장과 함께‘연 준 수뇌부’ 를 구성하고 있는 파 월 이사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 관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당국자는 다만“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고 덧붙였다. 내년 2월로 첫 번째 임기가 종 료되는 옐런 의장의‘연임 카드’ 를 비롯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 사,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왼쪽)
(NEC) 위원장까지 다른 선택지 도 열려있다는 의미다. 실제 미 언론들이 전하는‘유력 후보’ 도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상황이 다. 앞서 워시 전 이사가 유력하 게 거론됐다가 테일러 교수가 급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옐런 의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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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닌 펜스로 향하는 워싱턴 외교가“펜스가 더 박식해” 트럼프 ‘뒷수습’ 역할 톡톡히 하며 국외에서 큰 신뢰 받아 워싱턴 외교관들 FP 인터뷰… “메시지 전하려면 펜스 방으로”
다우지수 장중 100P 급락 정확하게 30년 전 1987년 10 월 19일 월요일.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 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 우지수)는 2,200선에서 1,700선 으로 508포인트(22.6%) 폭락했 다. ‘23,000 고지’ 를 돌파한 현재 의 지수로 환산하면 무려 5,000 포인트에 이르는 하락 폭이다. 다우지수 120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 이른바‘블랙 먼 데이’ (Black Monday)다. 다우지수가 블랙 먼데이 하루 의 낙폭을 되찾는 데에는 꼬박 18개월이 걸렸다. 19일 매체들은 블랙 먼데이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짚는 기사들을 일제히 쏟아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 증시에디터였던 존 프레스트보 는“컴퓨터화한 거래시스템의 파 급효과를 체감하는 첫 번째 사건 이었다” 고 회고했다. 무엇보다 예측불가능한 심리 적 변수에 의해 증시가 폭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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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올리는 것을 비롯해 통화완화 정책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워시 전 이사와 테일러 교수는‘매파’ (통화긴축 선호) 성 향으로 평가된다. 골드만삭스 출 신인 콘 NEC 위원장은 금융규제 완화 기조에 적극적인 인사로 꼽 힌다. ‘비둘기파’파월 이사가 유력 하다는 보도에 금융시장은 안도 하는 표정이다. 급등 피로감 속에 장중 한때 100포인트 넘게 밀렸던 다우존 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회복하고 상승세 로 마감했다. 전날 23,000선에 안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 착했던 다우지수는 5.44포인트 났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트 (0.02%) 더 오르면서 또다시 사 럼프 대통령은 5명의 후보군에 상 최고치를 찍었다. 대한‘면접’ 을 모두 마무리했다. ‘파월 기대감’ 까지 더해지면 5명의 후보군 중에서는 옐런 서 정확하게 30년 전인 1987년 의장과 파월 이사가‘비둘기파’ 10월 19일의 증시 폭락,‘블랙먼 (통화완화 선호)로 분류된다. 기 데이’ 와는 정반대 장세가 연출된 준금리를 가급적 점진적인 속도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명실상부한 2인자인 마이크 펜 스 부통령이 워싱턴 외교가에서 단연 인기다. 미 외교 전문지‘포린폴리시 (FP)’ 는 19일“트럼프 백악관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주미 외교 관들이 펜스 부통령을 찾고 있 다” 고 분위기를 전했다. 즉흥적이고 좌충우돌하는 트 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펜스 부통 령은 안정감을 주는 데다 주요 현안도 꿰뚫고 있어, 미 정부 내 기류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FP는“일부 외교관들은 펜스 가 트럼프보다 더 접근이 쉽고 박식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트럼프는 예측할 수 없다는 생 각에 펜스의 집무실로 향하고 있 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FP는“워싱턴에서 활동하는 11명의 외교관을 인터뷰한 결과, 일관된 사실을 파악했다”면서 “이는 외국 정부가 메시지를 전 달하길 희망하는 장소가 펜스의 사무실이라는 것” 이라고 소개했 다. 펜스 부통령과 백악관 국가안 보회의(NSC) 양측과 일을 한다 는 유럽 출신의 한 외교관은“이 란 문제, 파리 기후변화 협약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펜스 사무실은 NSC 못지않게 잘 알고 있었다” 고 전했다. 그는 특히“펜스 사무실은 우 리와 대화하는 것을 더 선호하 고,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도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9월 14일 플로리다주(州) 수해 현장을 찾아 연설하는 모습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
다른 외교관은“펜스 부통령 며 안심시켰다. 실에는 전 부처를 통틀어 최고의 슬로바키아 외교관은 펜스 부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며“종종 통령이 지난 여름 동유럽을 찾아 국무부보다도 외교 현안에 더 밝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을 때도 있다” 고 했다. 지원을 재확인한 것을 거론하며 펜스 부통령은 지원 인력이 “우리는 펜스의 역할과 기여에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기도 하 매우 감사해 하고 있다” 고 했고, 지만, 자신이 선호하는 이슈인 조지아 출신 외교관은“그의 방 안보와 경제에 천착하고 있다고 문은 미 행정부가 조지아의 영토 FP는 전했다. 보존과 서유럽 진출 염원을 지지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여준 전방위로‘독설’ 을 쏟아내면 뒷 좋은 사례였다” 고 평가했다. 수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3선 상원의원과 인디애나 주 외국 정상과 고위인사들로부터 지사를 거친 펜스 부통령은 공화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당 내에서‘극우’성향으로 분류 지난 4월 아시아를 방문해서 됐으나, 지금 일부 외교관들은 는 북핵 위기가 한껏 고조된 한 그를‘온건파’ 로 본다고 FP는 전 국과 일본에 역내 동맹에 대해 했다. 굳건하고 철통 같은 지지라는 명 한 외교관은“정상적인 상황 확한 메시지를 보냈고, 8월에는 에서라면 펜스를 주류로 간주하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사 진 않았을 것” 이라며“그러나 요 태에 대한 군사 개입을 시사해 즘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발칵 뒤집힌 남미 동맹국을 차례 라고 지적했다. 로 방문해 평화적 해법을 강조하
틸러슨, 사퇴설에“도대체 누가 그런 허튼소리 하나” WSJ 인터뷰… “대통령이 도움된다고 생각하는 한 직 유지” “對中 경제적 무기 있다… 무역적자ᆞ남중국해 시정할 것” 렉스 틸러슨(사진) 미국 국무 장관이 일각에서 끊이지 않고 제 기되는 사퇴설에 대해“도대체 누가 그런 허튼소리를 하느냐” 고 일축했다. 틸러슨 장관은 19일 월스트 리트저널(WSJ)과 국무부 집무실 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내가 도 움된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 생각하는 한 직을 유지할 것” 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대북정책을 둘 러싼 갈등 노출과 트럼프 대통령 을‘멍청이’ 로 언급했다는 보도 등이 겹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히 신임한다” 고 밝혔지만 경질·사퇴설에 시달려왔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대통령 과의 관계에서 내 접근법을 바꾸 지 않을 것” 이라면서“나는 나 자신이고 진지한 사람이다. 그렇 지 않으면 대통령에게 아무런 소
대부분은 10~20년에 걸친 시간 프레임에 따라 이뤄졌다. 나는 그런 (장기적) 기간에 걸쳐 사고 하는 것이 매우 편안하다” 고말 했다. 그는 자신의 목표 중 하나는 장기적 목표에 초점을 두면서 대 통령에게“점진적인 승리” 를안 겨주는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 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강 화나 대북 제재, 이슬람국가(IS) 용이 없다. 내가 다른 것을 시도 에 대한 대응에서 승리할 수 있 하면 대통령에게 쓸모가 없다” 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 강조했다. 소신을 지키면서 틸러슨 장관은 중국에 대해서 계속 보좌하겠다는 의미로 풀이 도“미국은 무역적자 해소나 남 된다. 중국해 분쟁의 시정을 압박하기 그는“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위한‘경제적 무기’ 를 갖추고 있 방식에서 차이점을 발견한다” 며 다. 우리는 그런 것을 시정할 것”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견을 시인 이라며 강력한 대중 압박을 예고 하면서“대통령이 하는 일의 대 하고“(중국과) 협력해서 할 수도 부분은 매우 단기적 프레임에 의 있고, 행동을 취해 반응하게 함 해 이뤄지고, 내가 평생을 바친 으로써 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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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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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열책동 용납 안해” 시진핑, 2050년까지 中-대만 통일 시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 석이‘완전한 조국통일’ 을 거론 하며 2050년까지 대만 문제를 해 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 주석은 18일 개막한 제19 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업 무보고에서 대만에 대해‘하나의 중국’ 을 재차 강조하며“국가분 열이라는 역사적 비극이 재연되 는 것을 절대 용납치 않겠다” 고 밝혔다. 그는“그 어떤 형식의‘대만 독립’ 을 도모하는 분열책동도 좌 절시킬 수 있는 확고한 의지와
시진핑, 제19차 중국 공산당 대회 개막식 연설
이에 대해 대만 정부는 중국 의 인위적 압박과 대립적 태도가 양안관계의 교착 상태를 초래하 고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반박 했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인 대륙 위원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안이 제도 및 정치이념의 차 이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교류가 막힌 적은 없었다” 면서 현 차이 잉원(蔡英文) 정부는 양안관계에 있어 이성적이고 실무적 태도로 상대에 도발한 적도 없었다고 주 장했다.
대만, 中 인위적 압박ᆞ대립적 태도 양안관계 교착 초래 주장 충분한 능력이 있다” 고 말했다. 전에 대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이어 개인, 조직, 정당, 시기, 방 뜻을 암시한 것이라고 홍콩 명보 다. 식, 지역을 불문하고 중국의 영 (明報)는 해석했다. 시 주석은 아울러 대만이 현 토를 한치라도 분열시키는 행위 시 주석은 대만에 유화적 제 재 갖고 있는 사회제도와 대만인 를 허용치 않겠다고 덧붙였다. 스처도 내보였다. 의 생활방식을 존중한다며 중국 시 주석은 그러면서 조국의 시 주석은“ ‘하나의 중국’원 의 발전기회를 대만동포와 먼저 완전통일을 강조했다. 그는“조 칙은 양안관계의 정치적 토대” 라 나누길 바란다고도 했다. 국의 완전통일 실현은‘중화민족 며“ ‘92공식’ (九二共識·1992년 그러면서 양안간 경제문화의 위대한 부흥’ 의 필연적 요구로 ‘하나의 중국’ 을 인정하되 각자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상호 이익 중화민족의 근본이익에 부합한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의 을 실현하는 한편 점진적으로 다” 고 말했다. 역사적 사실과‘양안은 하나의 ‘대만 동포’ 들이 중국에서 학업, 시 주석이 2050년까지‘중국 중국에 속한다’ 는 점을 인정하기 창업, 취업, 생활에 있어 중국인 몽’ (中國夢)을 실현하겠다고 밝 만 하면 양안은 대화를 갖고 협 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힌 점으로 미뤄 이는 2050년 이 상을 통해 양안 동포의 관심사를 하겠다고 했다.
대륙위원회는 이어“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중국이 역사적 구도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 는 인식을 보여줘야 한다” 며“30 년 전 개방 당시 양안교류의 초 심과 사명을 잊지 말고 양안관계 에서 신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안이 실무적으로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신모델을 찾는다면 양안관계가 온건하게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 다.
2020년 샤오캉ᆞ2035년 선진국ᆞ2050년 최강국의 ‘중국몽’ 청사진 이를 위해 시 주석은 21세기 중반엔 누구라도‘싸워 이길 수 있는’세계 일류의 군대를 만들 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2020년까지는 군사력의 기계 화, 정보화와 전략적 능력 측면 에서 중대 진전을 거두고 군사이 론, 조직형태, 군사인력, 무기장 비에서 현대화를 이룩하도록 했 다. 이어 2035년까지 국방과 군 대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한 단계에서 2050년까지‘세계 일 류 군대’ 로 발돋움시킨다는 것이 시 주석의 생각이다. 이때는 모 든 군사업무를 전투력을 기준으 로 삼아 어떤 전쟁에서도 싸워 이길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시 주석은 강조했다. 중국 역사학자 장리판(章立 凡)은“보고에서 강조된‘신시 대’ 는 곧‘시진핑 시대’ ” 며“마 오쩌둥이 중국인민을 떨쳐 일어 나게(站起來) 하고 덩샤오핑이 부유하게(富起來) 만들었다면, 시진핑은 강대하게(强起來) 하는 것으로 시대적 구분을 그으려 하 고 있다” 고 말했다. 경제적으로도 시 주석은 샤오 캉 사회가 완성되는 2021년부터 2035년까지 경제력과 과학기술 실력이 혁신형 국가의 선두에 서 게 하겠다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 했다. 다만 샤오캉 사회 구현의 방 식은 이전과는 약간 달라졌다. 시 주석은 지난 5년간의 경제성 장 성과를 강조하면서도 2021년 샤오캉 사회에 이르는 경제성장 목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사회주의 초급단계의 이상 사 회를 일컫는 샤오캉 사회는 1인 당 국민소득 3천∼1만달러에서 모든 국민이 공동으로 부를 누리
는 단계다. 덩샤오핑은 개혁개방을 설계 한 1978년 당시 오는 2000년까 지 빈곤해소 단계인 원바오(溫 飽) 사회를, 2020년까지 샤오캉 사회를, 2050년까지 이상적 복지 사회인 대동(大同) 사회를 이루 겠다는 3단계 발전 목표를 제시 했었다. 이에 따라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은 2012년 18차 당대회 보고에서 두개의 100년 목표를 제시하며 2010년에서 2020년까 지 국내총생산(GDP) 규모와 1인 당 국민소득을 각각 2배로 늘리 는 것을 샤오캉 사회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2010년 중국의 GDP 총액은 40조1천500억 위안(6조500억 달 러)이었고 도시주민 가처분 소득 은 1만9천109위안(2천879달러), 농촌주민 5천919위안(891달러) 였다. 이를 2배 수준으로 올리려면 10년간 최소 6.5%의 경제성장 속도가 유지돼야 한다. 하지만 시 주석은 수치를 기 반으로 한 장기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샤오캉 사회 실현을 전반적 인 인민 생활 수준의 질적 제고 를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을 피력 했다. 시 주석도 보고에서“경제가 이미 고속성장 단계에서 질적 성 장단계로 전환했으며 성장방식 변화와 경제구조 최적화 및 성장 동력 전환의 난관을 돌파해야 할 시기에 진입했다” 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현재와 같은 안정세가 유지된다면 성장 률을 기준으로 한 샤오캉 목표도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문 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9일 발표
스페인 ‘최후카드’ 꺼내 들어
카탈루냐 자치권 몰수 착수키로 스페인 정부가 분리독립을 추 진해온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상 대로‘극약 처방’ 인 자치권 몰수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페인이 카탈루냐를 상대로 자치권 몰수 절차에 들어가게 되 면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물론 이 지역 시민들과의 충돌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부를 명확히 밝히라” 면서 독립 추진 의사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 으면 헌법에 명시된 권한에 따라 자치권 몰수에 나서겠다고 경고 했다. 그러나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 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오 전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에게 보낸 서한에서“중앙정부
정부와 대화에 나서겠다” 고선 언했으나 스페인은 독립추진 완 전 포기를 압박하며 대화 제의를 거부해왔다. 카탈루냐가 내주 초 자치의회 에서 분리독립을 의결할 것이라 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스페인 정부는 오는 21일 긴급 국무회의 를 열어 카탈루냐에 대한 자치권
라호이 총리 21일 긴급 국무회의 소집… 헌법 155조 발동 논의 카탈루냐 내주초 독립 의결 절차 들어갈듯… 유혈충돌 배제 못해 이에 따라 스페인 정국이 역 사상 전례 없는 혼돈 속으로 빠 져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19일(현지시 간) 성명을 내고“카탈루냐 지방 의 법치를 회복하기 위해 헌법 155조를 발동하는 절차를 진행 하겠다” 고 밝혔다. 스페인은 그 이유로“독립선 언 여부와 독립을 계속 추진할 의사가 있는지 명확히 밝히라는 우리의 요구를 카탈루냐 자치정 부가 거부했으므로 헌법 질서 회 복에 나서기로 했다” 고 설명했 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이날 오 전 10시까지“분리독립 선언 여
가 대화하지 않고 우리에 대한 압박을 계속한다면 자치의회가 (분립독립 의결)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며 스페인 중앙정부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는 서한에서“대화에 나서 려는 우리의 노력과 의지에 대한 스페인의 응답이 자치권 몰수라 는 것은 그들에게 대화할 의사가 전혀 없거나, 이 상황을 전혀 이 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 다” 고 비난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지난 1 일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실시된 이후“투표를 통해 독립을 대내 외에 선포할 권한을 위임받았지 만, 독립추진을 유보하고 스페인
몰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헌법 155조는 헌법을 위반하고 중앙정부에 불복종하 는 자치정부를 상대로‘정부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수 있 다’ 는 규정으로, 스페인은 자치 의회 해산과 지방선거 실시, 자 치경찰권 몰수 등을 할 수 있다. 정부의 경고에도 자치정부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스페인 정 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상원에 헌 법 155조 발동안을 제출하게 된 다. 상원이 이 안을 통과시키면 총리는 합법적으로‘필요한 모 든 조치’ 를 다 할 수 있다.
뉴질랜드 정권교체… 노동당 주도 연정·37살 여성총리 탄생 보수성향 국민당 9년 만에 정권 내놔… 정책 다른 연정 순항 주목
시진핑이 美 겨냥해 설계한 中 선진국·최강국 로드맵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 석이 2050년까지 세계 최강국으 로 올라서겠다는 청사진으로‘포 스트 덩샤오핑(鄧小平)’시대를 예고했다. 시 주석은 개혁·개방의 총설 계사로 불리는 덩샤오핑에 이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의중 국몽(中國夢)에 이르는 설계도를 제시한 지도자로 역사에 그 이름 을 남기려 하고 있다. 시 주석이 18일 개막한 제19 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업 무보고에서 제시한 로드맵은 공 산당 창당 100주년(2021년)과 신 중국 성립 100주년(2049년)을 기 점으로 삼아 보다 구체화한 중국 몽 실현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2020년까지는 샤오캉 (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 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실현을 위해 분투하고 2020년부터 2035 년까지 샤오캉 기반 아래 사회주 의 현대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어 2035년부터 21세기 중 엽, 즉 신중국 성립 100주년을 맞 는 2050년 전까지 중국을‘부강 하고 민주문명적이며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종전과 달라진 점은 새롭게 2035년 목표를 제시해 2020∼ 2050년 사이 30년을 두단계로 나눈 것이다. 전반기 15년은 샤 오캉 기반에서 선진국이 되고, 후반기 15년은 현대화 기반 위에 서 세계적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내용이다. 특히 2050년까지 대외적으로 는 종합국력과 국제영향력 면에 서 선두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 로 내세웠다. 이는 미국과의 본 격적인 패권 경쟁을 예고하는 대 목이기도 하다.
FRIDAY, OCTOBER 20, 2017
한 3분기 GDP 증가율은 6.8%로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6.5% 정 도’ 도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 으로 예상된다. 래리 후(胡偉俊) 홍콩 매쿼리 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목표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것은 시 주석이 중국 경제 확장 국면에서 큰 탄력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기 때문일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이에 따라 중국 당 국은 앞으로 성장속도가 5∼6% 수준으로 떨어지더라도 용인할 수 있을 것” 이라며“이는 중국 경 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 속성장에 더 집중할 여유를 가져 다주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노동당이 9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면서 37살의 젊은 여성 총리를 탄생시켰다. 지난달 23일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없어 킹메 이커로 연정협상을 주도해온 소 수정당 뉴질랜드제일당은 19일 노동당 및 녹색당과 함께 차기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자국 우선주의 색채가 강한 뉴질랜드제일당은 이번 총선에 서 제1당이 됐지만 과반에 못 미 친 집권 국민당뿐만 아니라 주요 야당인 노동당과 연정협상을 벌 여왔다. 지난달 총선에서는 전체 120석 중 국민당이 56석, 노동당 46석, 뉴질랜드제일당 9석, 녹색 당 8석, 액트당이 1석을 각각 얻 었다. 뉴질랜드제일당이 노동당 및 녹색당과 손잡는 쪽을 선택함으 로써 37살의 재신더 아던 노동당
대표가 새 총리로 국정을 이끌게 됐다. 뉴질랜드에서 여성 총리가 탄 생하기는 이번이 3번째다. 아던 대표는 짧은 성명을 통 해“오늘은 흥미진진한 날” 이라 며“우리는 모든 뉴질랜드인들 을 위한 정부가 돼 더 공정하고 더 좋은 뉴질랜드를 건설할 수 있기를 열망하고 있다” 라고 말 했다. 아던 대표는 선거를 채 두 달도 남겨두지 않은 지난 8월 초 전임자가 여당인 국민당에 20% 이상 지지율이 뒤떨어진 데 책임 을 지고 사퇴하자 구원 등판, 돌 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끌어냈다. 최종 선거 결과가 나온 뒤 지 난 12일 동안 국민당 및 노동당 과 본격적으로 연정협상을 벌여 온 윈스턴 피터스(72) 뉴질랜드 제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결정 은 뉴질랜드 국민의 결정이며 변 화를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 번째 연임해온 국민 당과 손을 잡는 것은 변형된 현 상 유지이고 노동당과 손잡는 것 은 변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피터스 대표는 협상 과정에서 부총리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에 탄생한 연정은 녹색당 과 녹색당이 중도좌파 성향을 보 이고 뉴질랜드제일당은 자국 우 선주의를 내세우고 있어 정당 간 정책 조정이 연정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동당과 뉴질랜드제일당은 반이민 및 보호주의 등에 관해서 는 서로 뜻을 같이하고 있지만, 반이민 정책을 놓고는 녹색당과 뉴질랜드제일당이 서로 판이한 입장이다. 집권 국민당으로서는 현재와 같은 투표제도가 1996년 채택된 이후 최대 정당이 됐음에도 처음 으로 정부 구성에 실패했다.
IS 멸망 멀었다… 전문가들‘더 치명적 변신’우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 워싱턴 근동문제 연구소에서 가(IS)가 이라크, 시리아 거점에 지하드(성전) 운동을 연구해온 서 밀려났으나 이런 패퇴가 멸망 애런 Y. 젤린 연구원은“IS는 끝 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 나지 않았다” 고 잘라 말했다. 고 있다. 젤린 연구원은“IS는 조직을 유럽과 아랍의 대테러 전문가 재건할 시간을 벌 목적으로 지역 들은 IS가 점령지 축소에 따라 대 에서 적들의 공세가 시들할 때까 응전략을 오래 전에 세워왔으며 지 기다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며 더 치명적인 테러 세력으로 탈바 “그 사이에는 멀리서 적들과 계 꿈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1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IS는 격퇴전을 방어하기 위 한 게릴라 전술을 준비하면서 다 른 한편에서는 자신들의 이름으 로 더 많은 이들을 살해하기 위 해 세계 각지에서 추종자들을 모 집해왔다. 대테러 전문가들은 수도이던 IS가 최근 국제 동맹군에 함락되 기 오래전부터 IS의 이 같은 동향 을 포착했다고 입을 모았다.
속 싸우기 위해 외부 추종자들을 지구촌 안보 관리들의 공통된 골 선동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칫거리이기도 하다. 영국의 정보 유럽 관리들도 같은 우려 속 기관인 MI5의 앤드루 파커 국장 에 이미 오래전부터 IS가 유럽 국 은“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격렬 가들에 잠복 조직을 심었을 가능 한 테러 위협과 싸우고 있다” 며 성을 경계해왔다. “그 위협은 다차원적이고 빠르게 IS가 온라인으로 포섭한 이들 진화하는 데다가 우리가 전에 보 이 자생적으로 저지르는 테러를 지 못한 속도와 규모로 작동하고 막을 방안이 거의 없다는 점은 있다” 고 우려했다.
지구촌화제
2017년 10월 20일(금요일)
바이칼호‘녹차라떼’위기 고유어종 실종·부패녹조 확산 세계 최대의 민물호수인 바이 칼이 역사상 최악의 위기에 봉착 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 섰다. 바이칼 호를 대표하는 희귀 물고기의 개체 수가 급감해 일부 어로가 금지되고 수질 보전이 국 가적 급선무로 지정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전 세계 의 얼지 않은 담수 5분의 1을 품 은 바이칼 호는 진화과학에서 매 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세계 명 소다. 물 깊이가 무려 1천700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담수호로도 기록돼 있다. 특이한 지형과 생태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이칼 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바이칼 호는 3천600종에 달 하는 식물과 동물이 사는 등 생 물 다양성이 매우 높다. 대다수 가 고유종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바이 칼 호는 해로운 현상을 연쇄적으 로 겪으며 망가졌다. 오믈 같은 대표 어종이 실종 되고 썩은 조류(藻類)가 확산하 며 고유종인 해면이 죽어나가는
조류가 번지고 있는 바이칼 호수의 모습
등의 악재가 닥쳤다. 바이칼 호를 파괴한 현상 가 운데 몇몇은 과학자들에게도 풀 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았다. 러시아 어업기구는“오염에 따른 되돌릴 수 없는 인과응보가 우려된다” 며 오믈 어획을 이달부 터 금지했다고 밝혔다. 오믈은 연어과에 속하며 오로지 바이칼 호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오믈의 생물량은 최근 15년 동안 2천500만t에서 1천만t으로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현지 생물학자 아나톨리 마몬 토프는 밀렵을 통제하지 못해 감 소했고 기후변화의 악영향도 추 가로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마몬토프는“바이칼 호 물의 양은 기후와 연계된다” 며“가뭄 이 있어 강이 얕아지고 영양분이 줄어들며 바이칼 호의 표면이 달 아오르는데 오믈은 더운물을 싫 어한다” 고 설명했다. 유네스코는 어종의 감소는 눈 에 띄는 현상일 뿐 실제로 바이 칼 호가 받는 생태학적 스트레스 는 더 심각하다고 우려를 나타냈 다. 썩어들어가는 해캄처럼 원래 바이칼 호에는 잘 없던 조류가 번지는 것도 또 다른 위기다. 일부 과학자들은 인간의 오염 을 자정해내는 바이칼 호의 능력 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한다.
러시아과학원의 생물학자 올 레그 티모쉬킨은“하수처리를 적 절히 거치지 않고 마을에서 내려 오는 오수, 특히 인산염이 포함 된 세제가 문제” 라고 지적했다. 불과 1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바이칼 호 근처 마을에는 전기가 하루에 2시간밖에 들어오지 않 았지만 지금은 집집마다 세탁기 를 돌리고 있다. 티모쉬킨은“오염된 물을 계 속 흘려보내면 육지 근처의 호수 는 심각하게 변할 것” 이라며 인 산염 세제 금지, 최상급 하수처 리장 건설을 촉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은 올해 8월 방문 때 오염도에 놀라 바이칼 호 보호를‘국가적 우선과제’ 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1999년 특별법을 만들어 보존 노력을 기울이고 있 다. 정부는 2012년 시작된 바이 칼 정화작업에 260억 루블(약 5 천127억원)을 쏟아부었으나 성 과를 내지 못했다. 수질개선을 위해 사들인 박테 리아가 시베리아의 겨울에 활동 하지 않는 등의 시행착오 때문에 돈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핼러윈에 안네 프랑크처럼 입자’… 뭇매맞고 판매 철회 미국의 온라인몰들이‘안네 프랑크의 일기’ 의 저자인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핼러윈데이 의상으로 팔 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판매를 철회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8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업체는 배 송비를 제외하고 25달러(약 2만8 천 원)에 이 의상을 내놓고“당신 의 아이가 핼러윈에 2차 세계대 전의 영웅 역할을 할 수 있다” 고 광고했다. 안네 프랑크 의상은 앞에 단 추가 달린 파란색 드레스에 초록 색 베레모, 가방 등으로 구성돼
안네 프랑크를 연상시키는 미국의 핼러윈데이 의상
영국 스코틀랜드, 자녀 체벌 완전 금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자녀 체 현재 스코틀랜드에서는 자녀 벌이 완전 금지된다고 BBC방송 를 체벌하는 부모는‘사랑의 매’ 등 영국 언론들이 19일 보도했 로 여겨지는 ‘정당한 폭력’ 다. (justifiable assault)을 주장할 수 있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자 다. 다만 도구를 사용한 체벌은 치정부는 존 피니 녹색당 의원이 금지돼 있다. 스코틀랜드의회에 발의한 자녀 경찰 출신인 피니 의원이 낸 체벌 금지 법안에 찬성표를 던질 법안은 부모가 주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확인했다. ‘정당한 폭력’ 을 없앰으로써“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를 이끄 동에게 성인과 똑같은 법적 보호 는 집권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를 제공하는”내용을 골자로 한 은 스코틀랜드의회의 과반을 점 다. 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대변인
있다. 1930∼1940년대 소녀들의 하는‘반명예훼손연맹’ (ADL)은 패션을 대표한다고 이 통신은 전 성명을 내“세계적으로 반유대주 했다. 상품 광고에서는 갈색 머 의가 고조되는 분위기에서 이런 리의 소녀가 이 옷을 입고 가벼 의상은 홀로코스트 희생자와 유 운 미소를 지으면서 한 손을 허 가족에 대해 둔감하고 부도덕한 리에 얹고 있다. 것” 이라고 비판했다.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의 대형 ADL 세인트루이스 지부도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안네 프랑 “우리는 안네 프랑크의 삶과 죽 크라는 이름을 적시하지 않고‘2 음으로부터 그를 존중하고 미래 차 세계대전 피란 소녀의 드레 의 악몽을 예방해야 한다는 교훈 스’ 라는 두루뭉술한 명칭으로도 을 배웠다” 며“우리는 그를 이용 판매 중이다. 이에 소셜미디어 해서는 안 된다” 고 지적했다. 등에서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핼 논란이 확산하자 다수의 유통 러윈 의상의 모델로 삼은 것은 업체는 이 상품을 판매 리스트에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서 삭제하고, 최소한 한 곳의 업 유대인 차별철폐를 위해 활동 체는 사과문을 올렸다.
은“피니 의원의 법안은 정부가 낸 법안은 아니지만, 우리 정부 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확 실히 하겠다” 고밝 혔다. 피니 의원은 “자녀 체벌 금지는 이미 52개국에서 불법화돼 있고 내 법안은 우리 아이 들에게 필요한 보 호를 줄 것” 이라며 환영했다. 물론 이 법안을 두고“아이를 손으
로 때렸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부 모를 범죄자로 만든다” 는 반대 의견들이 나오기도 한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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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경매업체, 비트코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 세계 최초…내주초 경매에서부터 비트코인으로 대금지불 가능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경매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근거지를 둔 경매업체 산타고스티노는 내 주 초 열리는 자사의 경매에서 비트코인도 결제 수단으로 인정 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구를 비롯한 600 점의 국내외 작가들의 디자인 작 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매에 서 낙찰자는 비트코인으로 값을 치를 수 있게 된다. 경매 분야에서 비트코인을 결 제 수단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산타고스티노 측 은 밝혔다. 이 업체는 내달 하순으로 예 정된 그림, 보석, 시계를 대상으 로 한 경매에서도 비트코인으로 대금 결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비트코인과 달러화 이미지
산타고스티노 측의 이번 결정 은 비트코인이 실물 거래로 속속 침투하고 있는 최근 흐름을 반영 한 또 다른 예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분 양 대금을 치를 수 있는 아파트 가 나온 데 이어 남태평양 섬나 라 바누아투는 최근 외국인이 비
트코인으로 28만 달러 상당을 내 면 가족 4명을 대상으로 투자 시 민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2009년 탄생한 비트코 인은 올 들어 가치가 수직 상승, 지난 주 사상 5천달러를 넘어서 는 등 최근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올 초 966달러에 비해 5배 이상 뛴 수준이다.
길이 6m비단뱀이 아이와 노는 애완동물? 아이와 뱀 노는 영상 소셜미디어 통해 확산…베트남 가정에 벌금 최근 베트남의 한 마을에서 어린아이가 대형 비단뱀의 등에 타고 노는 모습의 영상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 해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이 영상을 보면 폭우로 침수된 베트남 중북부 타인호아 성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3살짜 리 아이가 비단뱀에 올라타 놀면 서 즐거워하고 있다. 이 뱀의 몸무게는 약 50㎏으 로, 길이가 5∼6m에 이른다. 이 가족은 2년 전 들판에서 비단뱀 을 발견해‘애완동물’ 처럼 키워 왔다. 아이가 뱀과 노는 영상이 소 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충 격적’이라는 반응까지 나오자 베트남 당국이 조사를 벌여 행정 조치를 했다. 야생동물 보호 법
대형 비단뱀에 올라타 노는 베트남 아이
규 위반을 들어 300만 동(약 15 만 원)의 벌금을 물렸다. 아이의 가족은 이 뱀이 홍수 지역에서 너무 많은 시
간을 보내 상태가 안 좋아질 것 을 우려해 팔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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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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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0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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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손경탁 영어교실
[독자 시단(詩壇)] 덕선 김영봉 <플러싱 거주 독자>
키쎄나 공원 3 떠났을까? 오지 못 한 아쉬운 그리움 안고 찾아온 공원
달과 별이 숨쉬는 호수 바람에 실려오는 은총
물위에 어리는 물안개 한 오락지 에우듯 몸을 두르니 고개 숙여 건너 오는 님 반김이사 기다리는 하소연 젖은 그리움을 새삼 펼 것 없지만 기다림도 은혜 감사가 넘쳤으리라 겨울이 먼 길 돌아 동산 저편에 머무니 외로운 잎새들 가을 향기 단장하며 설레이는 가슴앓이
“여보세요,? 누구 안계세요?? 문 좀 열어주세요”
CCB 영어학교 손경탁 원장
Case # 18?※ 아래의 대화를 미국현지 영어회화로 구사해 보세요. “여보세요??누구 안 계세요??문 좀 열어주세요” ‘Hello? Anybody home?? Answer me, please.’
후조(候鳥) 무리는 변함없는 반가움
밤새 자리지켜 천사들 노래 들으며
FRIDAY, OCTOBER 20, 2017
플러싱 키쎄나 공원의 ‘가을’ <김영봉 찍음>
님을 향하는 곡조 있는 기도는 햇살에 가볍게 흔들리니
비워버린 화려한 호반(湖畔)의 마음은 세월 담은 사연들
마음 깊은 곳에 정열의 보라빛 쌓이네요
아우르지 못하는 아픔이니
사르륵 잎새 단풍드는 소리는 님이 오시는 소리
잎새에 고인 달빛 떠나며 파란 하늘이 찾아오니 슬거운* 가을의 바램은
여혹 놓칠까 조바심 치면서도
선함없는 곤고한 몸에 구하는 온전한 사랑이라
고요한 눈(眼)에 어리는 평안 깜박이는 눈길에 스러질가 그들은 가슴 졸여 하노라
[시작(詩作) 노트] 말씀(롬7:18-24)을 묵상하며 [참고] 슬거운; 닿는 느낌이 가볍고 부드럽다.
연합시론
시진핑 집권 2기 개막, 한중관계 복원 계기 되길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께 달성하겠다고도 했다. 무서운 속도 히 들여다볼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우 집권 2기 개막을 알리는 제19차 공산 로 부상하는 중국의 힘을 다시 한 번 느 선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열고 있다. 끼게 한다. 체계·THAAD) 배치로 경색된 한중관 지난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 시 주석은 이번 당대회를 통해 당장 계는 하루빨리 복원하려는 노력이 있 린 개막식에서 시 주석은 A4용지 68쪽, (黨章·당헌)에 자신의 통치이념을 반 어야 한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실질적 3만여 단어에 달하는 업무보고서를 장 영하고 1인 독주체제의 권력기반을 더 인 군사적 위협 이상으로 민감한 반응 장 3시간24분에 걸쳐 읽으며 지난 5년 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일부 외신은 을 보이며 각종 보복을 한데는 당 대회 의 성과를 평가하고 집권 2기의 청사진 ‘시 황제’ ,‘황제 대관식’등의 용어까 를 앞둔 시 주석의 조심스러운 입장이 을 제시했다. 지 쓰고 있다. 집권 2기가 끝나는 2022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사실 축약하면 2020년까지 1인당 국민소 년 이후에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라면 전향적으로 검토해볼 계기가 득 1만 달러를 달성해 모든 인민이 편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마련된 셈이다. 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전면적 시 주석에게 얼마나 많은 권력이 집 시 주석이 개막식 업무보고를 통해 인 샤오캉(小康) 사회’ 를 이루고 이를 중될지는 당대회 폐막 다음 날(25일) ‘외국 기업에 평등한 기회 부여’ 를강 기초로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열리는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 조한 만큼 이를 실천하는 차원에서라 를 실현해 선진국이 되겠다는 것이다. 의(19기 1중전회)에서 정치국 상무위 도 사드 배치 보복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후 2050년까지 부강한 사회주의 강 원단이 공식 발표되면 그 면면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옳다. 국을 건설해 세계적인 지도국가가 되 판가름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울 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세계 최강의 일류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가 끝나면 차 에 이어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 군대를 보유하는 강군몽(强軍夢)도 함 기 지도부가 한반도 관련 문제를 차분 상회담을 여는 만큼 중국의 입장을 바
꾸는데 모종의 역할을 기대해볼 만도 하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다루는 데 서도 중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뤄져 야 한다.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북·중 관계가‘혈맹’ 을강 조하던 과거와 같지 않다는 것은 사실 인 듯하다. 이는 19차 당대회에 보낸 북 한의 축전이 단 3문장에 그치고‘북중 친선’ 을 언급하지 않은 데서도 알 수 있다. 또 중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있 기 얼마 전까지도 한미에‘북한 핵실험 을 막았다. 앞으로도 못할 것이다’ 고 말했다는 노영민 주중대사의 전언에서 도 드러난다고 하겠다. 하지만 영향력이 줄었다고 해도 중 국만 한 대북 지렛대를 가진 나라는 없 다는 점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적이다. 시 주석은‘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 흥’ 이라는 중국몽(中國夢)을 이뤄 세계 적 영향력을 지닌 강대국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국의 전략적 이익만 앞세
어느 해 봄 뉴욕에서 청과상을 하고 있는 H씨는 Washington DC의Cherry Blossom Festival(워싱턴 벚꽃축제)을 보기 위해 모처럼 시간을 만들어 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하고 네 식구가 Mini Van을 이용해 내려갔다.? 관광이 끝나고 밤 늦게 뉴욕으로 올 라오고 있었다.? 그러나 On top of that(설상가상으로) 오는 도중에 번개 와 천둥이 심하게 치며 Rain Cats and Dog(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 붙는 소낙비)의 소나기였다. ?엔진이 푸르르 하며 꺼져 버렸다.? 할 수 없이 Highway 순찰하는 경찰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2시간을 기다려도 순찰차는 오지 않았다. H씨는 비를 맞으며 하이웨이 옆 동 네 집 문 앞에 가서 문을 두드리면서 “Hello?? Is there anybody in this house?? Please open the door” 라고 고 함을 질렀다.?천둥소리 때문인지 아무 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급기야 창문이 열리면서 Flushlight로 H씨에게 불빛을 비치며“May I help you?(왜 그 러세요? 도와 드릴 일이라도 있나요?)” 하는 것이었다.? H씨는 절을 꾸벅 하 면서“Help me.? My car stopped in the highway.(도와 주세요.?하이웨이에서 차가 섰어요.)” 라고 고함을 질렀다.? 집주인이 눈치로 알아듣고는“Go back to your car.? I’ ll call cop for you.? Anyway, where are you headed?(차에
돌아가 계세요.?경찰을 불러 드릴께 요.?어느 쪽으로 가고 있는 길입니 까?)” 라고 물어 왔으나 잘 알아 들을 수는 없었지만 앞의 두 마디 Go back to your car.?I’ ll call cop for you. 까지는 알아 듣고 Thank you, thank you. 하고 돌아서는데 그 집 주인이 다시“Where are you headed?” 하고 물었다.? 그러나 그 발음은 알아들을 수 없었 다.?‘웨알 알 유 헤디드?’라고 발음하 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웨이유 헤 딛’이라고 현지 영어 발음이었기 때 문이었다.? 아무튼 이 뜻은‘당신이 가고 있는 방향이 어느 쪽이냐?’, 즉 경찰이 North 쪽으로 와야 하느냐 아니면 South 쪽으로 와야 하느냐를 알아야 경찰에게 말해 줄 수 있는 것이었다.?? ? 아무튼, H씨가 말한 것을 살펴보 는 면‘Is there anybody in this house?’ 미국현지에서 간단하게‘Anybody home?’ 이라고 줄여서 말한다.? ‘Please open the door.’ 는 현지 영어로 는‘Open’ 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다.? ‘Answer me, please’라고 ‘Answer’ 라는 단어로 표현한다.‘My car stopped in the highway’ 라는 표현 에서‘Stop’ 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 는다.?‘Stop’ 은 일부러 엔진을 끌 때 사용되는 단어이고 엔진이 저절로 꺼 지는 경우는‘Stall’ 이란 단어를 사용해 야 한다.
다음 과제는 “저, 지름길이 있으면 좀 가리켜 주실래요?” ? 이런 감정의 말을 해야 할 경우 과연 미국현지에서는 어떻게 표현하 고 있나 우리 함께 연구해 보자.
워 정책을 펴고 주변국과의 관계를 끌 어간다면 패권을 추구한다는 비판이 따라붙고 편 가르기를 극단으로 치닫 게 할 수밖에 없다. 중국이 중국몽, 강 군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미국과의 경쟁은 필연적이지만 그 수위는 중국 쪽에서 충분히 조절 할 수도 있다.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작 은 나라와도 공존할 수 있는 대승적 정 책을 펴는 것이 해 법일 수 있다. 청와대는 시 주 석의 당 총서기 연 임이 확정되면 축전 등 필요한 조처를 하기 위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한다. 양국의 현안이 한둘 이 아닌 만큼 축전이든 특사파견이든 한중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모 든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우리 정부 의 노력에 대한 중국 측의 긍정적인 반 응을 기대한다.
건강정보
2017년 10월 20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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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사직후’드세요” 정자 노쇠했는지 측정‘정자 수명 계산법’개발 서울대병원 복약기준 변경 서울대병원은 기존‘식사 후 30분’ 이었던 기본 복약 기준을‘식사 직후’ 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의 복약 기준이 식사 후 30분으로 돼 있어 환자가 시간 준수 에 대한 부담을 갖거나, 약 복용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실제 식품의 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는 식사 후 30 분 기준이 없지만, 의약품 처방을 할 때 관행적으로 해당 기준을 제시하는 경 우가 상당했다.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복약 기준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는“환자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했으므
“종전 ‘식사 후 30분’ 기준 의학적 근거 부족…환자도 불편” 복지부 “복약 요령에 대한 의사· 약사 설명만 있으면 기준은 무관” 로 앞으로 복약지도에 대한 순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현재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은 종류 와 성격에 따라 식후·식전·취침 전 등 3가지 방식으로 복약지도가 이뤄지 고 있다. 이번 기준변경은 식후 방식만 이다. 식후에 해당하는 약은 음식물과 함 께 먹을 때 약 효과가 높아지거나, 위 점막 등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종류고, 식전은 음식물이 약 흡수를 방해하거 나 식전 복용에 약효가 잘 나타나는 경 우다. 취침 전 약은 변비약과 같이 아침에 배변 효과를 기대하거나, 졸음을 유발 하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돼 일상생활 에 방해되는 종류에 권장된다.
김연수 교수는“사실 식사 후 30분 돼 있으나, 법으로 정해진 복약기준은 복약 기준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부족 없기 때문이다. 한 상태로 외국에서도 이런 복약 기준 윤병철 복지부 약무정책과 과장은 을 따르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약은 저마다 복용 기준이 다르므로 정 서울대병원은 또 복약 기준 설명에 해진 기준은 없다” 며“의사·약사의 소요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설명을 충분히 숙지하고 정해진 용법 대기시간 단축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 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고 말했다. 으로 내다봤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4월 조윤숙 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은“이 발표한‘올바른 약 복용법’자료를 보 번 변경은 처방 절차를 간소화시켜 병 면 식사를 거르더라도 위장장애를 유 원 내에서 약을 짓는 동안 환자가 대기 발하는 의약품이 아닌 경우 규칙적으 시간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이라 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 고 전망했다. 이 담겨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서울대병원 복 다만 콜라·주스·커피와 같은 음 약기준 변경이 크게 문제가 될 내용은 료는 위의 산도에 영향을 주거나, 카페 없다는 입장이다. 인 성분이 약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 약사법에‘복약 설명 의무’ 는 규정 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FDA, 유전자조작해 암세포 공격 치료제 또 승인 카이트파마의 혈액암 치료 ‘예스카르타’…”암 치료에 새 이정표” 혁신도 좋지만…4~5억원대 초고가약 둘러싼 논쟁 거세질 전망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18일 환자 의 면역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암세포 를 공격하게 하는 획기적 치료제를 또 승인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FDA는 이날 미국 카이트파마가 성인 혈액암 치료제로 판매 승인을 신청한 ‘예스카르타’ (일반명 악시캅타진 실로 류셀)를 허가했다. 예스카르타는 악성 비(非)호지킨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을 앓는 백혈병 환 자 중에서도 화학치료와 골수이식 등 2 가지 이상의 다른 치료도 소용이 없었 거나 재발한 환자들을 위한 CAR-T 세포 치료제다. CAR-T세포 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채취한 면역세포(T세포) 유 전자를 편집, 마치 정밀유도탄처럼 암 세포 표면 단백질을 찾아내 공격하도 록 만들어 환자에게 주입하는 일종의 ‘맞춤형 치료제’ 다 유전자 조작된 T세포를 체내에 주
단제(ICI), 암 예방백신 등 획기적 신기 술 이용 의약품을 별도로 신속 승인해 주고 있다. 스콧 고트리브 FDA 청장은 예스카 르타 승인을 발표하면서“오늘 심각한 질병들의 치료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과학적 패러다임 발전 과정에 새 이정 표를 기록했다” 고평했다. 입하면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한편, 예스카르타와 킴리아 등이 초 나 암과 싸우는 전사가 된다. 카이트 사 고가라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고가정책 는 환자 정맥에서 세포를 추출해 유전 을 둘러싼 논쟁이 거세질 수 있다고 자를 편집한 뒤 다시 정맥으로 주사하 WP는 전했다. 기까지 걸리는 이른바‘재적재 기간’ 킴리아는 47만5천 달러(약 5억3천 은 약 17일이라고 밝혔다. 700만원), 이보다 대상환자가 더 많지 FDA는 앞서 지난 8월 노바티스가 만 치료율은 조금 떨어지는 예스카르 신청한 소아·청소년 급성 림프구성 타는 37만3천 달러(약 4억2천만원)로 백혈병 환자용‘킴리아’ (일반명 티사 책정됐다. 젠렉류셀)를 CAR-T 치료제로서는 첫 예스카르타를 개발한 킴리아는 최 번째로 승인한 바 있다. 근 119억 달러(약 13조 4천700억원)에 FDA는 암 극복을 앞당기기 위해 최 길리어드에 인수됐으며, 길리어드는 근들어 CAR-T를 비롯한 면역치료제, 그간‘부적절한 초고가 약’ 으로 많은 항체 약물의 일종인 면역체크포인트차 비난을 받은 업체 중 하나다.
美유타대 연구팀 “정자 DNA분석으로 남성 나이도 95% 예측” “흡연 40세 남성 정자는 비흡연 44세 남성 정자 나이와 같다”
남성의 정자가 얼마나 노쇠했는지 를 평가하는‘정자 수명 계산법’ 이개 발됐다.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 등에 따 르면 미국 유타대학교 티머시 젱킨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DNA의 분석 에서 나온 데이터를 이용해 정자의 노 후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만들었다고 최근 밝혔다. 여성의 임신 나이가 자손 건강에 미 치는 영향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졌다. 최근에는 남성 나이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이 유전자 변 이를 자녀에게 물려주는 비율이 여성 보다 훨씬 많은데 이 변이의 대부분은 해롭지 않고 종의 다양성과 진화에 필 요하지만 일부 유전성 질환과 관련 있 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물론 나이와 신체 노화만 정자의 건 강에 영양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여러 환경적 요인도 작용한다. 이런 요인들 은 정자 속 DNA에 일종의‘꼬리표’ 처 럼 흔적으로 남아 후손에게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타대 연구팀은 남성 350명의 정 자의 유전체를 분석해 남성의 노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147개 지점의 변화를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이 147 개 지점의 남성 정자 DNA 상태를 평가 하는 분석 방법을 만들었으며, 이 계산 법으로 역추적한 남성의 나이를 95% 의 정확도로 맞췄다고 밝혔다. 또 해당 남성 정자의 조기 노화 여 부나 임신 성공 능력도 확인할 수 있었
다고 설명했다. 특히 흡연자의 정자는 훨씬 더 노화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예컨대 담배 를 피우는 40세 남성 정자는 비흡연 44 세 남성의 정자 나이와 같게 나타났다” 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런 정자 DNA의 변화가 여성 임신 당시 상대 남성의 나이가 많 을수록 자녀의 자폐증과 조현병 발생 위험이 더 큰 것과 관련 있는지는 규명 하지 않았다. 다만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가 후 손에게 유전되는 양이 어머니의 것보 다 4배가량 더 많고, 이 돌연변이는 인 간 진화와 종의 다양성을 위해 필요하 며 대부분 무해하지만 극히 일부는 어 린이의 유전성 희귀질환이나 난자·정 자의 건강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는 등 의 연구결과는 이미 나왔다. 이와 관련해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 폴리탄대학 마이클 캐럴 교수는“그럴 가능성 있다” 면서“흡연의 문제점은 늘 어머니 쪽에 강조됐지만, 남성의 흡
연이 후손의 건강을 바꿀 수 있다는 증 거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고 지적했 다. 캐럴 교수는“이는 후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자의 운동능력이나 모양 뿐만 아니라 분자 차원에서의 변화가 있다는 점” 이라고 뉴사이언티스트에 말했다. 그는 정자는 남성의 일생 동안 주기 적으로 계속 생성되기 때문에 후천적 으로 손상되거나 손상이 복구될 가능 성도 있다면서“위해 요인들을 바꿀 수 있으면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 있는 가 능성이 있는 셈” 이라고 강조했다. 여성 뿐만아니라 남성도 자녀를 가 질 생각이 있다면 금연, 절주, 운동을 비롯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고 유 해 환경을 멀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이다. 유타대 젱킨스 교수는 이번 연구결 과를 10월 28일~11월 1일 열리는‘미 국생식의학회’ (ASRM) 연례 학술총회 에서 발표한다.
“매일 재는 혈압 기복 심하면 치매 위험↑” 혈압의 변동 폭, 인지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 하루하루 재는 혈압 수치가 기복이 심하면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모든 형태의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규슈(九州)대학 대학원 의학부 신경정신과 전문의 오하라 도모유키 박사 연구팀이 60세 이상 노인 1천674 명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3번씩 한 달 동안 집에서 혈압을 재게한 뒤 5년 동 안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 다고 헬스데이 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들 중에는 혈압이 정상인 사람과 혈압이 높은 사람들이 섞여 있었고 40%는 혈압약을 먹고 있었다. 관찰 기간에 이들 중 134명이 알츠 하이머 치매, 47명이 혈관성 치매. 13 명이 기타 형태의 치매 진단을 받았다. 그의 연구팀은 매일 아침에 잰 혈압 수치의 변동 폭(▲4.83% ▲ 5.08~6.21% ▲6.22~7.59% ▲7.61%) 에 따라 이들을 4그룹으로 나누고 치매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의 변동 폭이 가장 큰(7.61%) 그룹이 변동 폭이 가장 적은(4.83%) 그룹에 비해 모 든 형태의 치매 발생률이 2.27배 높게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은 2.22배, 혈관성 치매 발생률은 2.79배 높았다.
하루하루 재는 혈압 수치가 기복이 심하면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모든 형태의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수축기 혈압 변동 폭이 클수록 치매 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장기 혈압(최저혈압) 변동 폭도 비슷한 연관성을 보였다. 혈압이 정상범위라도 변동 폭이 크 면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연령, 성별 등 교란변수를 고려했지 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웨일 코넬 의대 뇌·정신연구소(Brain and Mind Research Institute)소장 코스탄티노 라 데콜라 박사는 혈압의 변동 폭이 큰 것 은 치매의 위험요인이라기보다는 인지 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고 논평했 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AHA) 학술지‘순환’ (Circulation) 온라 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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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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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0, 2017
속옷 바꿀때 됐는데… 올 가을엔 뭐가 대세? 트렌드 컬러는‘버건디’…매혹적인 레이스·새틴 소재로 착용감·활용도 UP
선선해진 날씨에 가을 옷을 찾는 사 람들이 부쩍 늘었다. 란제리 역시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가을 분위기를 입었 다. 올 시즌 새롭게 출시된 가을 란제리 트렌드를 3가지로 나눠 소개한다. ◆ 매혹적인 ‘버건디’ 컬러가 대세 올 가을 란제리 브랜드들은 우아하 고 매혹적인 버건디 컬러 란제리를 다 수 출시했다. 미국 색채 전문 기업‘팬 톤’ (Pantone)이 올 가을 트렌드 컬러 중 하나로 지목한 버건디빛의‘토니포트’ (Tawny Ports) 컬러를 적극 반영했다. 비비안 디자인을 담당하는 강지영 팀장은“지난해 가을엔 블루톤이 강세 를 이뤘으나 올 가을엔 와인톤이 눈에
띈다” 며“한층 어두워진 와인빛으로 더 욱 깊고 세련된 느낌을 내는 것이 특 징” 이라고 설명했다. ◆ 화려한 레이스· 우아한 새틴 소 재 올 가을엔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베 이식한 란제리 대신 화려한 분위기의 란제리가 대세를 이룬다. 특히 고급스 럽고 화려한 레이스와 매끄럽고 우아 한 무드의 새틴 소재가 눈에 띈다. 란제리 브랜드들은 겉옷이 얇은 봄 ·여름 시즌엔 기피하던 레이스 소재 를 올 가을·겨울 시즌 브라 컵에 적극 적으로 적용했다. 브라 컵 일부에 레이 스 소재를 적용하거나, 브라 컵 전체를
레이스로 마무리한 제품도 있다. 레이 스 장식을 단 어깨끈이 목과 어깨를 감 싸는 형태의‘초커 브라’ 도 출시돼 눈 길을 끈다.
우아한 광택의 새틴 소재는 속옷의 포인트 소재로 활용되거나 슬립, 파자 마 등에 사용돼 고급스러운 가을 분위 기를 낸다.
◆ 착용감· 활용도 높인 란제리 올 가을 란제리 브랜드들은 정형화 된 볼륨감이 아닌 체형에 맞는 편안한 핏과 속옷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 했다. 비비안은 올 가을‘헬로핏 브라’ 를 선보이며 개인에 꼭 맞는 핏을 제공하 는‘프리핏 패드’ 를 적용했다.‘프리핏 패드’ 는 패드 안쪽 접착을 최소화해 패 드의 모양이 체형에 맞게 자유롭게 움 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연성을 강화한 부드러운 컴포트 와이어를 사 용했다. 유니클로는 와이어 없이 우레 탄 수지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만드 는‘와이어리스 브라’ 를 2017년 가을
주력 제품으로 내놨으며, 트라이엄프 는 부드러운 제형의 컵과 날개를 사용 한‘마시멜로’브라를 새로운 라인으로 선보였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섹시 쿠키’ 는 브라와 어깨 끈을 원하는 스타 일로 매치해 입을 수 있는‘마이웨이 브라’ 를 출시했다. 마케팅팀 강희진 GP는“일반 탈부 착식 어깨끈 장식에서 나아가 세트상 품처럼 브라와 어깨끈을 바꿔 입을 수 있는 제품” 이라며“베이식한 브라, 초 커 브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레 이스가 부담스러운 여성들에게도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허벅지 안쪽 살은 어떤 운동을 하더 라도 잘 빠지지 않는다. 이럴 땐 와이드 스쿼트로 안쪽 지방을 불태워 보자. 와이드 스쿼트는 양 발을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발 끝을 45도 정도 바깥으 로 향한 자세에서 시작한다. 이 자세에 서 하프스쿼트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를 뒤로 빼서 앉는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면 허리에 무리 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두꺼 운 책을 이용해보자. 우선 허리를 곧게 펴고 의자에 앉는다. 다리를 붙이고 무 릎을 90도로 구부린 후 다리 사이에 두 꺼운 책을 끼운다. 이때 발은 발꿈치만 붙여‘V’모양 이 되도록 만든다. 허벅지와 아랫배에 힘을 주며 자세를 계속 유지하면 된다. ◆ 건강하고 탄력있는 ‘애플 힙’ 만 들기
뒤태의 완성은 탄련있는 힙이다. 한 껏 올라간 엉덩이는 어떤 옷을 입어도 몸매 라인을 예쁘게 살린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힙업 운 동에는‘브릿지’ 가 있다. 브릿지는 엉 덩이 근육뿐만 아니라 등 근육도 발달 시켜 뭉친 허리 근육을 풀 수 있다. 브릿지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바닥 에 누워 무릎을‘A’ 자로 세우고 눕는 다. 양 팔은 가지런히 엉덩히 옆에 놓아 둔다. 그다음 숨을 내뱉으면서 위에서 끌 어당긴다는 느낌으로 골반을 들어 올 린다. 엉덩이에 힘을 준 채 2초간 자세 를 유지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엉덩이를 천천 히 바닥으로 내린다. 엉덩이에 긴장감 을 유지한 채 이 동작을 계속 반복하면 탄탄한 엉덩이와 더불어 매끈한 등 라 인도 완성할 수 있다.
‘뒤태 여신’프로젝트…매끈한 각선미·애플힙 만드는 법 런지로 하체 단련…스쿼트로 허벅지 안쪽 빼기…브릿지로 애플힙 완성 쌀쌀해지는 날씨에 슬슬 가을 옷을 꺼내기 시작했다. 여름내 퉁퉁 부은 다 리와 탄력 잃은 엉덩이에 스키니진을 입기 망설여진다면 주목하자. 하체에 있는 군살을 잡아‘뒤태 여신’ 이 되는 법을 소개한다. ◆ 매끈한 하체 만들기…’하프스쿼 트+런지’ 런지와 하프스쿼트는 허벅지를 매
끈하게 만들고 엉덩이를 탄력있게 올 려 인기있는 운동이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하프스쿼 트는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을 11자로 만든 상태에서 시작한다. 준비 가 됐으면 무릎을 구부려 엉덩이를 내 린다. 이때 허리는 아치형으로, 허벅지 와 종아리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해야 한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무리하
지 않고 가능한 만큼만 내려 앉는다. 런지는 차렷 자세로 선 뒤 양 손을 무릎이 발 끝보다 앞으로 나가면 안 허리에 가져다 대고 한 쪽 다리를 앞으 된다.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 로 크게 한 발 내딛는다. 이때 허리를 의한다. 곧게 펴고 복근에 힘을 주면서 앞으로 무릎을 구부렸으면 정면을 바라보 뻗은 다리는‘ㄱ’ 모양이, 뒤쪽 다리는 면서 발뒤꿈치로 바닥을 민다는 느낌 ‘ㄴ’모양이 되도록 무릎을 구부린다. 으로 일어난다. 이 자세가 익숙해지면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한 후 하체 힘 무릎을 더 구부려 완전히 앉는‘풀 스 을 이용해 내디딘 다리의 무릎을 펴 원 쿼트’ 를 시도해보자. 위치한다. 호흡은 몸을 내릴 때 숨을 마 시고 무릎을 펼 때 숨 을 뱉는다. 15회 정도 반복했 으면 반대쪽 다리를 뻗어 실시한다. 런지 를 할 때도 스쿼트와 마찬가지로 앞에 있는 다리 무릎이 발 끝을 넘으면 안된다. 균형을 잡기 힘들 고 자세가 제대로 나 오지 않는다면 뒤쪽에 있는 발을‘1’ 자가 아 니라 약간 바깥쪽으로 보내 실시해보자. ◆ 살 빼기 힘든 ‘허벅지 안 쪽’ 공략 법
2017년 10월 20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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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용준형, 데뷔일에 나눔 실천 기아대책에 1천16만원 기부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데뷔 기아대책 관계자는“용준형이 같은 8주년 기념일에 나눔을 실천했다. 그룹의 윤두준을 통해 기부했다” 고전 19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따르 했다. 윤두준은 2012년부터 6년째 기 면 용준형은 데뷔일인 10월 16일 국제 아대책을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의 교 구호단체 기아대책에 1천16만원을 기 육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부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16일 8주년 기 기부금은 국내 저소득 아동의 겨울 념 미니앨범 ‘셀러브레이트’ 나기 지원을 위한‘희망온’캠페인에 (CELEBRAT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쓰인다. ‘어쩔 수 없지 뭐’ 로 활동을 시작했다.
손나은 참석 동국대 행사에 폭발물 협박…허위 신고 소속사 “수차례 에이핑크 행사장에 폭발물 협박한 인물” 개교 111주년 모금캠페인 홍보대사에 이경규·손나은 등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참석 하는 동국대 행사장에‘폭발물을 설치 했다’ 는 112 신고가 접수돼 행사가 20 여분 지연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그간 여러 차례 에이핑크의 행사장이나 방송사에 폭발 물 협박을 한 동일 인물로 파악됐다” 고 손나은 밝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행사는 오후 2 10분께 한 남성이 동국대에 전화를 걸 시 20분께 시작돼 정상적으로 치러졌 어 욕설과 함께“폭발물을 설치했으니 다. 경찰에 신고하라” 고 말했다. 경찰은 학교에 전화 걸었던 번호를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동국대 본 추적해 용의자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관 로터스홀에서는 개교 111주년을 기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념해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 “그간 에이핑크의 행사장이나 방송사 대사 위촉식이 예정돼 있었다. 에 폭발물 협박을 한 동일 인물” 이라며 학교 측은 112에 신고하는 한편 행 “그간 에이핑크의 해외 팬미팅 등의 일 사를 즉각 지연시키고 참석 예정이던 정에도 이 같은 협박이 몇 차례 더 있었 내빈을 대피시켰다. 다” 고 말했다. 경찰 수색 결과 행사장에서는 아무 이 관계자는“경찰에 따르면 협박범
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인물로 신원이 확인됐다” 며“경찰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 요청을 해둔 상태” 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동국대는 개교 111 주년을 기념해 벌이는 모금캠페인 홍 보대사로 79학번에서 14학번에 이르 는 동문 연예인 5명을 위촉했다. 손나은(14학번)과 이경규(79학번), 배우 김인권(96학번), 배우 채정안(97 학번), 배우 강소라(08학번) 등 5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동국사랑 111캠페인’ 에각 각 1천번∼1천4번째 후원자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들은 캠페인 참여자 1만명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홍보대사로 활 동하게 된다. 동국사랑 111캠페인은‘1사람이 1 달에 1만원 이상 학교 발전을 위해 기 부하자’ 는 취지로 시행하는 모금캠페 인이다.
빅뱅, 12월 30~31일 고척돔 콘서트… “탑 제외 4인조로” 그룹 빅뱅이 탑을 제외한 4인조로 12월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 르면 빅뱅은 12월 30~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빅뱅 2017 콘서트 라스 트 댄스 인 서울’ 이란 타이틀로 공연한
다. 이번 공연에는 의무경찰 복무 중 물 의를 일으켜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된 탑을 제외하고 네 멤버가 오른다. 멤버들은 그간 개별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지드래곤은 솔로 앨범‘권지 용’ 을 내고 세계 29개 도시 투어를 펼
쳤으며 태양도 솔로 앨범‘화이트 나이 트’ (WHITE NIGHT)를 선보였다. 대성 은 일본에서 앨범을 내고 활약했으며 승리는 DJ로 변신을 꾀했다. 빅뱅은일 본 4개 도시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처 음으로 5년 연속 돔 투어를 펼친다.
FRIDAY, OCTOBER 20, 2017
자기복제·시청률 1.3%에도 관찰예능은 죽지 않는다 ‘미우새’ 20% 넘나들며 고공행진…’가두리’ 1.3%로 종영 자기복제, 노골적인 표절에 이어 시 청률 1.3%라는 굴욕적인 성적도 나왔 다. 하지만 관찰예능은 죽지 않는다. TV를 점령한 스타 관찰 예능 프로 그램이 여러 논란 속에서도 여전히 높 은 타율을 기록하며 강한 생명력을 발 휘하고 있다. 시청자의 피로감과‘연예 인 2세 특혜’ 에 대한 비난 등 시빗거리 가 많지만 날이 갈수록 관찰 예능 프로 그램의‘맷집’ 은 더 좋아지는 모양새 다. 관찰 예능은 웬만해서는 기본은 한 다는 인식 하에 약간의 변형만 가한 복 제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출연자 도 계속해서 새롭게 수혈되고 있다. ◆ ‘싱글와이프’는 성공하고 ‘가두 리’는 실패하고 SBS TV는 스타의 아내가 남편과 자 식을 두고 홀로 여행을 떠나는‘싱글와 이프’ 가 성공하자 내년 시즌2를 제작 하겠다고 밝혔다. 3부작 파일럿에서 출 발해 지난 8월 정규 편성된‘싱글와이 프’ 는 4~5%의 시청률로 선전했다. 박 명수, 남희석, 김창렬, 서현철 등의 아 내가 주인공이 됐다. 그러자 KBS 2TV가‘남편 갱생 프로 젝트 가두리’ 를 지난 12일 선보였다. 문제 있는 가장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가족이 짠 계획표대로 생활하고 가족 들이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며 이야 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내가 여행하는 모습을 남편이 지 켜보며 이야기하는‘싱글와이프’ 와정 반대 구성에,‘싱글와이프’ 가 내세운 ‘일탈’ 과 다른‘갱생’ 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약간의 변형을 했다. 윤다훈, 조 정치, 최대철이 출연했다. 하지만‘가두리’ 의 시청률은 3부작 파일럿이 2.2%에서 출발해 1.8%를 거 쳐 1.3%로 끝났다. 지상파의 시청률이 예전만 못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이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해서는 생명 연장이 어렵다. 그런데 이 두 프로 모두 E채널의 ‘별거가 별거냐’ 에 빚을 지고 있다. 지난 4월1일 첫선을 보인‘별거가 별거냐’ 는 스타 부부의 공개 별거 리얼 리티 예능으로, E채널 최고의 히트작 이 됐다. 시청률 1% 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 E채널에서 1%를 넘어서면 서 지난 9일 시즌2가 출발했다. 현재 독보적 인기는 SBS TV‘미운 우리 새끼’ 가 누리고 있다. 지난 5월7 일 21.3%, 6월4일 21.5%를 기록하는 등 20%를 넘나들며 1년 넘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이다. ‘미운 우리 새끼’ 는 2013년 시작한 MBC TV‘나혼자 산다’ 에 뿌리를 두고 있다. KBS 2TV‘살림하는 남자들’ ,E 채널‘내 딸의 남자들’ , tvN‘둥지탈 출’등도 여기서 파생했다.
◆ 외국인까지 출연자 넓혀 최근에는 MBC에브리원‘어서와 한 국은 처음이지?’ 가 화제다.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더니 MBC에브리원 창사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2% 와 3%를 연달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 는 4% 벽도 깼다. 그러자 MBC가 이 프로그램을 재방 송하는 이례적인 편성도 했다. 계열 케 이블채널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을 본사 인 MBC가 월요일 밤에 재방송 편성한 것이다. 재방송임에도 시청률은 2%대 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는 관찰 예능에 역발상이 결합해 성공했다. 해 외로 나가던 각종 여행 프로그램과 반 대로 외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초대 해 국내를 돌아본 것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역시‘독창성’ 에서는 떨어진다. 2년 전 히트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에서 뻗어 나온 격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출연진 도 겹친다.‘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는‘비정상회담’ 으로 스타가 된 주한 외국인들의 고향을‘비정상회담’출연 진들이 방문하는 구성이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는‘비 정상회담’출연진의 고향 친구들이 한 국을 찾는 구성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관찰 예능의 출연진을 외국인까지 넓 혀 성공했다. SBS TV가 10월5일 선보이는‘내 방 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도 외국인 출연자를 등장시킨다. 박신양, 손연재, 박나래 등이 지구 반대편에 있 는 외국인들과 방(혹은 집)을 바꿔 닷새 간 살아보는 10부작 프로그램이다. 요즘 시청률 7~8%를 달리고 있는 SBS TV‘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도 배우 추자현의 중국인 남편 우효광 이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 일반인에게 민박도 치고 스타들 끼리 소통도 하고 JTBC‘효리네 민박’ 도 새로운 역사 를 만들고 지난 24일 내렸다. 지난달 20일 자체 최고 시청률 9.995%를 기록 하며 역대 JTBC 예능 프로그램 중 최 고 시청률을 달성한 것이다. 제주도에 사는 톱스타 이효리가 자 신의 집에 실제로 민박을 치면서 벌어 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은 이 프로그램 은 연예인과 일반인이 관찰 프로그램 에서 공존하는 형식을 선보였다. JTBC‘뭉쳐야 뜬다’ 도 연예인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패키지 여행을 떠나 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며 인기다. 스타들끼리의 교감을 관찰하기도 한다. SBS TV‘불타는 청춘’ 은 중년의 싱 글 연예인들이 우정을 쌓는 모습을 보 여주며 2년 넘게 가고 있다. SBS는 이 에 고무돼 지난 7월 청춘 남녀의 우정 을 담은 3부작 파일럿‘미안하다 사랑 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 을 방송 하기도 했다. E채널이 11월2일 선보이는‘인생 교환 리얼리티-너에게 나를 보낸다’ 는 6명의 연예인이 둘씩 짝을 지어 100 시간 동안 서로의 삶을 바꿔 살아보는 구성이다. 스타들은 타인의 삶을 대신 살아보고, 그 시간 동안 내 집과 일상을 타인에게 온전히 내어주는 낯선 경험 을 하게 된다. 한 예능 PD는“관찰 예능은 출연자 가 계속 공급되는 한 당분간 계속될 것” 이라며“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 하는 추세에서 관찰 예능이 기본 이상 은 해주고 있어 변주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
영화 ‘남한산성’ 북미 전 지역 24개관서 확장 개봉 개봉 첫 주 300만 관객을 동원해 역 대 추석영화 최단기간 300만 돌파 기 록을 세운 영화‘남한산성’ 이 19일부 터 북미 전 지역 24개관에서 확장 개봉 한다. CJ E&M에 따르면‘남한산성’ 은로
스앤젤레스(LA)와 부에나파크 CGV 등 에서 지난 6일 사전 개봉한 뒤‘킹스맨: 골든서클’ ,‘블레이드 러너: 2049’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상영 극장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날부터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
코, 시애틀, 워싱턴DC, 토론토, 밴쿠버 등지에서 스크린에 걸린다. 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 ‘남한산성’ 은 북미 확장 개봉 일정에 맞춰 LA를 방문한다.
2017년 10월 20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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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0,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