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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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2연패 성공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우승
대니엘 강
재미교포 대니엘 강(27)이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총상금 210만 달러) 에서 우승을 차지했 다. 대니엘 강은 2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 든 골프클럽(파 72)에 서 열린 대회 최종 4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 언더파 70타를 기록했 다. 최종합계 16언더 파 272타를 친 대니엘 강은 제시카 코르다 (미국)를 1타 차로 제 치고 우승을 차지했 다.
<관련기사 B2면>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OCTOBER 21, 2019
대니엘 강, 뷰익 LPGA 상하이 2연패 코르다, 2위… 김세영, 6위로 마감
20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에서 우승을 차지 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이재현 CJ 회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토머스, 2년 만에 더 CJ컵 패권 탈환 대니 리는 준우승… 안병훈 6위· 임성재는 공동 39위 저 스 틴 토머 스(미국) 가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더 CJ컵(총 상금 975 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토머스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천241야 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 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 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 록한 토머스는 2년 만에 이 대회 패 권을 탈환하고 우승 상금 175만5천 달러(약 20억7천만원)를 받았다.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18언더파 270타로 단독 2위에 올랐 다. 2017년 더 CJ컵‘초대 챔피언’ 에 오른 토머스는 올해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으며 2019-2020시즌에는 첫 승을 따냈다. 투어 통산 11승이 된 토머스는 2015년과 201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 2017년과 올해 더 CJ컵 등 4승을 아시아 대륙에서 수확했다. 이날 끝난 CJ컵은 24일 일본 지 바에서 개막하는 조조 챔피언십,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로 이어지는‘아시안 스 윙’ 의 첫 대회로 열렸다. 토머스는 이날 우승으로 2010년 이후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에서 4승을 기록,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최다승 1위에 올랐다. 존슨은 2013년 WGC HSBC 챔 피언스(중국), 2017년과 올해 WGC 멕시코 챔피언십, 지난해 캐 나다오픈 등 4승 중 아시아 대륙에 서 거둔 승수는 1승이 전부다. 반면 토머스는 아시아 대륙에서 만 4승을 쓸어 담아 유독 아시아 대 회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토 머스와 대니 리는 이날도 13번 홀 (파3)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14번 홀(파4)에서 토머 스가 버디를 잡아 먼저 한 걸음 앞 서갔고, 대니 리는 15, 16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벙커로 보내며 1타씩 잃어 3 타 차로 벌어졌다. 17번 홀(파3)에서 토머스의 티 샷이 그린 왼쪽을 넘긴 러프로 향 하면서 1타를 잃어 2타 차로 좁혀 진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5)만 남았다. 대니 리는 약 10m 거리에서 시 도한 이글 퍼트가 홀을 맞고 나가 는 바람에 연장 승부로 이어갈 기 회를 놓치고 양팔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그는 3라운드에서는 같은 홀 20 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넣고 극 적으로 공동 선두에 오른 바 있다. 대니 리가 짧은 버디 퍼트를 넣 고 1타 차로 쫓아온 뒤에 토머스는 약 1.5m 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2 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토머스는 3라운드까지 단독 또는 공동 선두였던 11차례 사례에서 8승을 따내며 한 번 리드 를 잡으면 좀처럼 놓치지 않는 4라 운드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토머스는 우승 상금 외에 출전 선수들의 이름을 금속 활자본 도판 에 한글 활자로 담고 우승자 이름 만 금색으로 처리한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안병훈(28)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 최경주(49)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6위를 각각 기록했 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의 한국 국적 선수의 최고 순위는 2017년 김 민휘(27)의 4위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 상 수상자 임성재(21)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9위를 차지 했다. 올해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필 미 컬슨(미국)은 7언더파 281타로 공 동 3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 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2 라운드를 마친 뒤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켑카는 기권한 뒤인 19일 대회 장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팬 사 인회를 열어 아쉬워하는 팬들을 달 래주기도 했다.
재 미 동포 대니 엘 강(27) 이 자신의 생일을 맞 아 미국여 자프로골 프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대니엘 강은 2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91 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 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 록한 대니엘 강은 제시카 코르다 (미국·15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 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은 31만5천달러다. 대니엘 강은 지난해 창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이후 1년간 우승을 추가하지 못 하던 대니엘 강은 뷰익 챔피언십에 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 리며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또 2017년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을 포함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최고의 생일 선물이다. 1992년 10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 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대니엘 강은 우승 트로피로 자신의 27번째 생일
재미동포 대니엘 강
을 자축했다. 대니엘 강은 단독 2위로 4라운 드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뒤쫓고 있었다. 그러나 1번 홀(파4)부터 상황이 역전됐다. 대니엘 강이 버디를 잡 은 반면, 동반 플레이를 펼친 코르 다는 보기로 뒷걸음질 쳤다. 이후 대니엘 강은 14번 홀까지 꾸준하게 파를 지켰다.
코르다는 2번 홀(파3) 버디, 4번 홀(파5) 보기, 9번 홀(파5) 버디, 11 번 홀(파3) 보기로 기복을 보이면 서 대니엘 강과 공동 선두가 됐다 가 다시 2위로 밀리기를 반복했다. 대니엘 강은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코르다를 2타 차 로 따돌렸다. 코르다는 17번 홀(파5)에서 버 디를 잡았지만, 대니엘 강은 1타 차 리드를 지켜냈다.
‘빨간 바지’ 를 입고 역전 우승 을 노렸던 김세영(26)은 15∼17번 홀 연속 버디로 막판 힘을 내면서 4 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치고 단독 6위(최종합계 12언더파 276 타)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최 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9위 를 기록했다. 올시즌 신인왕을 확 정한 이정은(23)은 최종합계 4언더 파 284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LPGA 상하이 2연패 대니엘 강 부산행… 명예시민 된다 선친 영향 부산에 남다른 애정… 부산시 21일 위촉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선수인 대니엘 강(27·한국 이름 강효림) 이 명예 부산시민이 된다. 부산시는“부산이 낳은 세계적 인 프로골프선수 대니엘 그레이스 강 씨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한다” 고 20일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21일 오후 4시 시 청 7층 접견실에서 강 씨에게 직접 시민증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 와 격려 인사를 전한다. 부산 신개금초 등학교 1학년 시절 에 어린이회장을 맡 을 정도로 똑 부러 진 소녀였던 강 씨 는 선친과 함께 포 장마차에서 호떡과 호두과자를 사 먹던 기억과 국제시장에 자주 갔었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
다.
그는 아버지 영향으로 부산 사 투리를 사용할 정도로 부산에 남다 른 애정을 갖고 있다고 한다. 강 씨는 자신의 생일인 20일 뷰 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 러)에서 우승해 대회 2연패에 성공 했다. 강 씨는 24∼27일‘LPGA 인터 내셔널 부산(옛 아시아드CC)’ 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내한한다.
그는 골프가방을 메고 필드를 누비며 물심양면으로 선수를 지원 했던 선친(강계성 씨)에 대한 무한 한 애정과 그리움을 표현한다. ‘있는 그대로의 네가 돼라’는 아버지 말을 기억하기 위해‘Just be’, ‘아빠’ 라는 글씨를 손가락 에 새기는 등 선친에 대한 절절한 효심을 간직하고 있다. 강 씨는“선친의 고향이자,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부산시 명예시민 으로 추천된 것은 나에게 큰 의미
가 있다” 며 명예 시민증을 흔쾌히 수락했다. 대니얼 강은 LPGA 투어 데뷔 후 2019·2018 뷰익 LPGA 상하이, 2017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3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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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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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끝내기포’우승 휴스턴, 양키스 꺾고 WS 진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2년 만에 월드시 리즈(WS·7전 4승제) 티켓을 따냈 다. 휴스턴은 19일 텍사스주 휴스턴 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6차전에서 호세 알투베의 극적인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양키 스를 6-4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휴스턴은 ALCS 4승 2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 워싱턴 내셔널스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 돌하게 됐다. 휴스턴은 2017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서 창 단 첫 우승을 이룬 지 2년 만에 정 상 탈환을 노린다. 월드시리즈 진 출은 2005년과 2017년을 이어 세 번 째다. 워싱턴은 이번에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ALCS 6차전에서 휴스턴과 양 키스는 모두 이례적으로‘불펜 데 이’ 를 열었다. 휴스턴에서는 19일 5차전에서 8 회 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졌던 브래드 피콕이 하루를 채 쉬지 않고 6차전 오프너로 등판했 다. 휴식일 없이 포스트시즌에 등 판한 투수는 피콕이 1924년 월드시 리즈 퍼포 마버리 이후 95년 만이 자 역대 4번째다. 양키스는 18일 4차전에서 불펜 으로 등판했던 채드 그린을 첫 번 째 투수로 올렸다. 피콕은 1⅔이닝 1실점, 그린은 1 이닝 3실점을 하고 일찍 마운드에 서 내려갔는데, 포스트시즌에서 양 팀 선발투수로 2이닝을 못 채우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왼쪽),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콜vs슈어저, 벌랜더vs스벅’ 휴스턴-워싱턴, 역대급 에이스 맞대결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꺾고 ALCS 우승
벌떼 불펜+구리엘 선제 홈런+알투베 끝내기 홈런 워싱턴과 WS 격돌… 알투베, ALCS MVP 선정 강판당한 것은 1999년 아메리칸리 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휴스턴이 먼저 양키스 마운드를 흔들었다. 1회 말 알투베의 중월 2 루타와 알렉스 브레그먼의 볼넷을 이어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좌월 3 점 홈런이 터지면서 휴스턴이 앞서 나갔다. 양키스는 2회 초 디디 흐레 호리위스의 우월 2루타와 게리 산 체스의 적시타로 1점 추격했다. 양키스는 4회 초에도 지오 우르 셸라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휴스 턴과 격차를 1점 차로 좁혔다. 그러나 휴스턴은 6회 말 4-2로 달아났다. 알투베의 볼넷과 마이클 브랜틀리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브레그먼의 유격수 땅볼 에 3루 주자 알투베가 득점했다. 휴스턴은 호수비로 양키스의 추 격을 저지했다. 6회 초 1사 1, 2루에서 브렛 가드 너의 대형 타구를 휴스턴 우익수 조시 레딕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
다.
7회 초에는 1사 1루에서는 휴스 턴 좌익수 브랜틀리가 몸을 내던져 에런 힉스의 타구를 잡아냈다. 이 어서 2루로 달리다가 1루로 귀루하 지 못한 에런 저지까지 병살로 잡 히면서 이닝이 끝났다. 8회 말 2사 만루에서 더 달아나 지 못한 휴스턴은 9회 초 마무리투 수 로베르토 오수나가 블론세이브 를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1사 1루에서 양키스의 DJ 러메 이휴의 우월 2점 홈런에 4-4 동점 을 허용한 것이다. 그러나 휴스턴은 9회 말 2사 이 후 조지 스프링어가 볼넷으로 출루 하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자 알투베는 양키스 마 무리 어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왼 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리 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한 알투베는 ALCS 최우수선수(MVP)를 거머
쥐었다. 알투베는 ALCS 6경기에서 2루 타 1개와 홈런 2개를 포함해 23타수 8안타(타율 0.348) 3타점 4볼넷을 기록했다. 알투베는 MVP 트로피 를 받고“베이스를 돌면서 든 생각 은 또 한 번 월드시리즈에 가는 기 회를 준 신에 감사하다는 것뿐이었 다” 며“경기장에 있는 모두에게 감 사드린다. 그들은 우리가 여기 있 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리고 나의 동료들이 이 경기의 MVP다. 월드 시리즈가 무척 기다려진다”고 말 했다. 휴스턴은 투수 7명이 9이닝 을 나눠서 책임진‘벌떼 불펜’작 전에 성공하면서 포스트시즌 괴력 의 투구를 펼치고 있는 에이스 게 릿 콜을 아낀 채 월드시리즈에 나 서게 됐다. 역시 투수 7명을 쓴 양키스는 가 을 야구를 마감했다. 휴스턴과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3일 휴스턴의 홈 미닛메 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리그 챔피 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힘겹게 월 드시리즈에 진출하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휴스턴은 지난 19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 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6-4로 승 리하고 4승 2패로 월드시리즈에 진 출했다. 이날 8회까지 4-2로 리드를 잡 고 있던 휴스턴은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투수 로베르토 오수나 가 1사 1루에서 D.J. 르메이휴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얻어맞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기의 향방은 안갯속으로 들어가 는 듯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9회말 양키스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 먼를 상대로 호세 알투베가 2사 1 루에서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뜨리 며 극적인 6-4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팬 못지않게 이날 양키스 를 열렬히 응원한 팀이 있다. 바로 먼저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하고 기다리고 있던 워싱턴 내셔널스다. 워싱턴은 지난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승 무패로 제압하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휴스턴보다
4일 먼저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휴 식을 취했다. 휴스턴으로서는 6차전에서 리 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끝낸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만약 7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졌다면 게릿 콜을 7차 전 선발투수로 써야 했다. 이번 포 스트시즌 3경기(22⅔이닝) 3승 평 균자책점 0.40을 기록중인 콜이 리 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 등판 하느냐 월드시리즈 1차전에 등판 하느냐는 시리즈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워싱턴은 휴스턴이 7차전을 치 르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휴스턴은 극적으로 승부를 6차전에서 끝냈 다. 이로써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는 휴스턴 콜(33G 20승 ERA 2.50) 과 워싱턴 맥스 슈어저(27G 11승 ERA 2.92)의 에이스 맞대결이 성 사됐다. 2차전에서는 휴스턴 저스틴 벌 랜더(34G 21승 ERA 2.58)와 워싱 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3G 18승 ERA 3.32), 3차전에서는 휴스턴 잭 그레인키(33G 18승 ERA 2.93)와 워싱턴 패트릭 코빈(33G 14승 ERA 3.25)이 각각 맞붙는다. 모든 경기에서 팽팽한 선발 매치업이다.
성난 뉴욕 언론,“류현진 지켜봐야 할 FA, NYY에 매력적이다” 뉴욕 양키스가 다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성난 여론을 달 래기 위한 대대적 보강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류현진(32)도 지 켜봐야 할 후보로 손꼽혔다. 뉴욕 양키스는 19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4-6으로 졌다. 시리즈 전적 2승4패로 탈락이 확정 됐다. 이로써 양키스는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메이저
리그 최고 명문을 자부하는 양키스 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일이다. 올해 숱한 부상자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103승을 거두며 선전한 양키스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진출 실패라는 결과에 여론과 언론이 성 이 났다. 양키스는 사치세 기준을 리셋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팀 연 봉을 줄였다. 이제 사치세 부담을 덜었으니 올해는 과감한 전력 보강 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뉴저지 지역 유력 언론인
‘NJ.com’또한 20일“양키스가 103승을 했고, 6년 만에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우승 을 했다. 하지만 2009년 이후 첫 월 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면서 팀의 오프시즌 13가지 과제를 점검 했다. 그중 하나로는 역시 자유계약선 수(FA) 투수 최대어인 게릿 콜(휴 스턴)을 영입하는 것이었다. 양키 스는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이 힘 겹게 돌아갔다. CC 사바시아도 은
퇴하는 마당에 강력한 선발투수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콜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류현진을 9회 경기를 뒤집은 뒤 기뻐하는 애틀랜타 선수단. 비롯, 매디슨 범가너, 스티븐 스트 라스버그 등 다른 선수들을 대안으 이 매체는 다른 기사에서 양키 전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스가 영입을 검토해야 할 12명의 후 양키스에서는 박찬호가 2010년 ‘NJ.com’ 은“류현진은 뛰어난 보 중 하나로 류현을 뽑기도 했다. 잠시 활약하기도 했고, 최지만도 시즌을 보냈으며 뉴욕이라는 도시 ‘NJ.com’ 은“류현진은 2013년 빅 2017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일 에 매료될 수도 있다” 고 내다봤다. 리그 데뷔 후 줄곧 대단했다. 이 숫 본인 선수로는 현재 활약 중인 다 뉴욕은 현재 소속팀 연고지인 로스 자에 그가 좌완이라는 것을 더한다 나카 마사히로 이전에도 이라부 히 앤젤레스와 마찬가지로 미국을 대 면, 이는 양키스에게 매력적인 투 데키,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 표하는 대도시이며, 한인 커뮤니티 수가 될 수 있다” 면서 양키스가 과 로 등이 뛰었으며 대만 선수로 왕 가 잘 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거 아시아 투수들을 자주 영입한 젠민 또한 뛰어난 활약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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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남성 허락 없어도” 사우디, 여성 무슬림 성지순례 허용 추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남성 보 호자(아버지나 남자형제, 남편)의 허락 없이도 여성 무슬림이 메카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하는 안을 추진 중이라고 현지 일간 아랍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우디 성지순례부 소식통을 인용해 성지순례 비자가 아닌 관광비자로도 성지순례를 해 도 종교적 율법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지난달 28일부터 관광 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 비 자는 외국인 여성이 남성 보호자를 동반하거나 허가했다는 증명서가 없어도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관광비자로도 여성 무슬 림이 메카 성지순례를 할 수 있다 면 남성 보호자의 허가, 동행이 필 요없게 된다. 그간 외국인 여성 무슬림이 메 카 성지순례(움라 또는 하지)를 하 려면 45세 이하는 남성 보호자를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동반해야 했다. 45세 이상 여성은 공증된 남성 보호자의 허가 서류를 사우디 당국 에 제출하면 동반하지 않아도 되지 만 혼자가 아닌 단체 성지순례만 할 수 있었다. 아랍뉴스는 여성 무슬림의 성지 순례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면 관련 여행사와 중개업체의 영업에도 도
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우디 정부는 이달 5일 외국인 관광객은 부부나 남매 등 가족임을 증명하지 않아도 남녀가 한 방에 투숙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사 우디 여성은 남성 보호자와 동행하 지 않아도 혼자 또는 여성끼리만 숙박업소에 투숙할 수 있도록 제도 를 개선했다.
인도 대학교서‘종이상자’머리에 쓰고 시험…”커닝 방지” 인도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각자 머리에 종이상자를 쓴 채 시 험을 치르는 사진이 사회관계망서 비스(SNS)에 퍼져 관심을 끌었다. 20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 카르나타카주 하베리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커닝할 수 없도록 상자를 머리에 쓰고 화학시험을 치렀다. 상자의 정면만 잘라내 시험 문 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양옆을 쳐 다볼 수 없도록 원천봉쇄한 것이 다. 시험 장면을 찍은 사진이 트윗 을 통해 퍼지자‘신선한 아이디어’ 라는 평가부터‘과도한 조치’ 라는
비판까지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대학교 측은 논란이 되자“뭄바 이에서 커닝 방지를 위해 종이상자 를 쓴다는 얘기를 듣고 시험적으로 도입해봤다” 며“학생들이 동의해 서 상자를 썼지, 어떠한 강요도 없 었다” 고 해명했다. 이어“상자도 학생들이 각자 준 비해온 것” 이라며“사진을 잘 보면 상자를 안 쓴 학생도 있다” 고 덧붙 였다. 지방 교육 당국은 항의가 이어 지자 해당 대학교에“종이상자 사 용을 당장 중단하라” 고 지시했고, 대학교 측은 공개로 사과했다.
이집트 룩소르서 3천년 전 목관 30개 새로 발견 이집트 고대유물부는 19일(현 지시간) 이집트 남부의 유적도시 룩소르에서 고대 목관 30개를 새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목관들은 룩소르의 나일강 서안에 위치한 아사시프에서 발굴 됐으며 정교한 조각과 다양한 색채 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고대유물부는 목관들이 기원전 10세기 이집트 고대 제22왕조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남녀 사 제와 어린이들의 관이라고 설명했 다. 발굴된 목관들은 앞으로 복원 작업을 거쳐 이집트 기자지역에서 새로 건설 중인‘대박물관’ 으로 옮 겨질 예정이다. 고대 이집트 중왕국과 신왕국 시대의 수도였던 룩소르는 파라오 들의 무덤이 몰려있는‘왕가의 계
MONDAY, OCTOBER 21, 2019
괴테가 사랑한 그곳…260년된 로마‘카페 그레코’문 닫나 이탈리아 로마의 명소‘스페인 계단’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이 있다.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는 타이틀을 지닌 ‘카페 그레코’ (Caffe Greco)다. 1760년 문을 연 이 유서 깊은 카 페는 그동안 괴테, 스탕달, 찰스 디 킨스, 안데르센 등 세계적인 문인 과 음악가, 극작가, 지식인이‘만남 의 장소’ 로 즐겨 찾던 곳이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 300여개의 미술 작품 이 소장돼 미술관 같은 분위기도 풍긴다. 카페 자체가 관광 명소가 돼 일 부러 이곳까지 찾아와 선 채로 한
로마 명소‘스페인 계단’인근에 위치한 260년 역사의‘카페 그레코’입구 전경.
이스라엘계 병원, 임대료 2천300만→1억5천만원으로 7배 인상 소송서 병원 측 손들어준 법원“22일까지 가게 비워라”명령 잔에 1.5∼1.7유로(약 2천∼2천200 원) 하는 에스프레소·카푸치노 등을 마시는 관광객이 셀 수 없을 정도다.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과 정 치적 격변, 경제 침체 등을 견뎌내 며 300년 가까이 꿋꿋하게 명맥을 이어온 이 카페가 임대인과 뜻하지 않은 분쟁에 휘말려 문을 닫을 위 기에 놓였다. 19일(현지시간)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에 따르면 이 분쟁은 지난 2017년 9 월 시작됐다. 당시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자 임대인인 이스라엘계 민간 병원이 월 임대료를 기존 1만8천유로(약 2 천300만원)에서 12만유로(약 1억5 천800만원)로 올린 것이다. 무려 7 배에 가까운‘월세 폭탄’ 이었다. 카페 그레코가 상식에 어긋나는 임대료 인상이라며 이스라엘계 병 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 과는 패소였다. 법원은 카페 측에 오는 22일까지 가게를 비우라고 명 령했다. 2000년 카페 그레코를 인수해 19 년째 경영해온 카를로 펠레그리니 는“법원 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 며“임대료 인상액이 터무니없다. 카페 운영을 계속하고자 이전보다 더 많은 임대료를 낼 준비가 돼 있 지만 6배 이상은 지나치다” 고 하소 연했다. 문화유산 보호단체인‘이탈리
아 노스트라’ (우리 이탈리아)도 카 페 그레코를 지원하고 나섰다. 이 단체 로마지부 부지부장인 반나 만누치는“카페 그레코가 지 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로마시민 과 관광객들의 기억에서 사라진다 는 생각은 정말 견딜 수 없다”며 “누가 얼마나 돈을 버는지는 관심 없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이 역사 적이고 문화적인 장소가 유지돼야 한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분쟁을 촉발한 이스라엘계 병원 은 로마에만 3곳의 의료시설을 보 유한 곳으로, 이탈리아의 공공 의 료 시스템 내에서 운영되는 몇 안 되는 민간병원 가운데 하나다. 이 병원은 약 80년 전 카페 그레 코 입점 부지 건물을 상속받아 지 금까지 임대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 려졌다. 카페 그레코는 그동안 여러 차 례 주인이 바뀌었지만, 병원 측과 큰 분쟁 없이 공존해왔다. 현지에서는 프랑스계 명품 브랜 드 몽클레르가 카페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카페 그 레코가 위치한 비아 콘도티(Via Condotti)는 몽클레르를 비롯해 루 이비통, 샤넬, 구찌 등 명품 가게가 즐비한 로마의 쇼핑 중심지다. 병원 측은 일단 카페가 폐업하 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병원 측 대변인인 파비오 페루 자는“카페 그레코는 250년간 그 자
리에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이 라며“새로운 주인이 들어오는 것 일 뿐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 해명했다. 또“임대료 인상은 시장 가격에 맞춘 것이며 해당 수익은 병원에 투자될 것” 이라고 부연했다. 그는“인상된 임대료를 기꺼이 지불하려는 많은 잠재적 인수자들 이 있다” 면서도 인수 희망자가 누 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 았다. 펠레그리니와 이탈리아 노스트 라는 법원이 퇴거를 명령한 22일 전까지 정부가 개입해 해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관련 부처인 이탈리아 문화부 측은“카페 그레코는 현재의 역사 적인 장소를 그대로 유지해야 하며 다른 업종으로의 변경은 불가능하 다” 면서“카페 그레코와 관련한 기 존의 제한 규정을 보강할 방침” 이 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1953년 7 월 카페 그레코를‘로마 특별 중요 유산’ 으로 지정해 보존·관리해왔 다. 관련 규정에 따라 내·외부 인 테리어 구조 변경은 엄격하게 규제 된다. 카페의 완전한 폐업은 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일단 법원의 퇴거 명령이 집행되면 일시적 영업 중단 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페에서 일하는 40명 안팎의 종업원도 해고 위기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만 공습 주력’옛 일본항모 가가 선체 태평양서 발견
이집트 룩소르에서 발굴된 3천년 전 목관들
곡’과 카르나크신전, 룩소르신전 있다. 등 많은 유적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고대유물부는 지난 10일 룩소르 찾는 지역이다. ‘왕들의 계곡’에서 장례용 가구, 이집트 정부는 관광산업 활성화 도자기, 금속, 옷 등을 만드는 작업 를 위해 유물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장 30곳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2차 대전 중 침몰한 옛 일본군 항공모함‘가가’(加賀)의 선체가 태평양에서 발견됐다고 산케이(産 經)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태평양 미드웨 이 환초 수역의 해저 약 5천400m 지점에서 가가 선체가 발견됐다고 미국 조사팀이 발표했다. 조사팀은 무인탐사선을 이용해 가가의 모습을 촬영했는데 선체는 거의 직립 상태로 가라앉아 있었고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의 주력 항공모함 이던‘가가’ (加賀). 가가는 1942년 6월 미 드웨이 해전에서 침몰했다.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비행갑판은 거의 상실된 상태였다고 신문은 전 했다. 조사팀은 가가 외에 미드웨이 해전에서 함께 침몰한 다른 항공모
함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가는 1941년 12월 미국 하와이 진주만 공습에 동원됐고 태평양 전 쟁 중이던 1942년 6월 5일 미드웨이 해전에서 침몰했다. 정부는 2015년 8월 헬기 탑재 호 위함을 가가로 명명해 중국 언론이 ‘다시 침몰의 역사를 반복할 것인 가. 중국은 인민을 살해한 일본군 의 죄를 잊지 않는다’ 고 논평하는 등 논란을 낳았다.
건강정보
2019년 10월 21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조울증, 파킨슨병 위험 높인다 총 437만4천211명 대상…연구 자료 종합 분석 결과 기분이 상승한 상태인 조증(躁 症)과 기분이 저조한 상태인 울증 (鬱症)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조 울증(양극성 장애)이 파킨슨병과 연관이 있다는 또 하나의 연구 결 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리스본대학 의대 임상 약리학 연구실의 파트리시아 파우 스티노 교수 연구팀은 조울증 병력 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률이 3.4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 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영국, 미국 등에서 총 437만4천 2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7건의 연 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 혔다. 조울증과 파킨슨병의 이 같은 연관성은 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의 영향으로 추측된다고 연구 팀은 설명했다. 조울증 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 되는 약물은 기분 안정제인 리듐이 다. 리듐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의 활동을 억제하는 도파민 길항제 이기 때문에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은
운동(motor)을 조절하는 뇌 부위 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 민 생산 세포가 소실돼 발생한다. 이로 인한 도파민 결핍으로 근육경 직, 몸 떨림, 느린 동작 등 운동장애 가 나타난다. 조울증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조울 증의 조증 단계는 도파민 분비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
가 있다. 울증 단계에서는 도파민 활동이 저조하고 조증 단계에서는 도파민 활동이 급상승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영국 파킨 슨병 학회의 베기 포트 박사는 조 울증과 파킨슨병의 연관 관계가 규 명된다면 파킨슨병 예방법 개발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 다. 지난 5월 대만 타이베이영민총 의원(臺北榮民總醫院: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 연구 팀은 조울증 병력이 있는 사람의 파킨슨병 발병률이 조울증 병력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7배(0.7%대 0.1%)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 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공부 잘하는 약’소문에‘메칠페니데이트’처방 증가 최근 5년간 320만건 처방…20∼30대 청구금액 4배 증가 이른바‘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ADHD) 치료제 처방이 늘어나면 서 오남용 문제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 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 료를 분석한 결과 중추신경자극제 계열의 약인‘메칠페니데이트’처 방 건수가 최근 5년간(2014∼2019 년 상반기) 320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처방 건수를 보면 2014년 59만 4천212건에서 2015년 52만 6천584건, 2016년 50만9천649 건으로 감소했지만, 2017년에는 56 만 2천63건으로 증가했고 2018년 64 만447건, 2019년 상반기 기준 36만7 천671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 다. 이렇게 최근 5년간 메칠페니데 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46만명으 로 그에 따른 진료비 청구금액은
약 9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연령대별 처방 현황을 보면 19 세 미만이 235만4천여 건으로 전체 의 73.6%를 차지했고, 이에 따른 진 료비는 약 829억원(85.5%)에 달했 다. 성인의 경우 20대 28만5천968건, 30대 14만7천262건, 40대 11만2천 15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와 30대의 경우 5년 전인 2014년도보 다 처방 건수가 각각 2.9배, 1.5배 증 가했고, 청구금액도 4.8배, 4.3배 많
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청구 인원이 14만1천290명(청구 건수 93만7천 255건, 청구금액 33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는 11만2천665명 (청구 건수 77만1천251건, 청구금액 220억원), 부산 4만1천655명(청구 건수 36만7천147건, 청구금액 89억 원), 대구 3만3천736명(23만5천90 건, 청구금액 72억원) 순으로 나타 났다. 특히 세종은 1천310명(청구 건 수 8천696건, 청구금액 1억원)으로
청구 인원이 가장 적었지만 2014년 과 비교하면 21.9배가 증가했다. 청 구 건수와 청구금액은 각각 28.6배, 39.5배 증가했다. 처방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 큼 부작용 문제도 지적됐다. 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 르면 최근 5년간 메칠페니데이트 부작용 사례는 총 1천93건에 달했 다. 주요 부작용 사례는 식욕부진, 불면증, 두통 등이 있었다. 인 의원은“메칠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자극제 계열의 ADHD치 료약제” 라며“환자가 아닌 사람이 의사와의 전문적인 상담 없이 장기 간 복용하면 마약류를 복용했을 때 와 유사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 다” 고 지적했다. 이어“특히 정부는 20대, 30대 등 특정 연령층이 급증한 원인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해 메칠페니데 이트의 오남용 예방에 힘써야 한 다” 고 강조했다.
출생 과체중, 알레르기질환 위험↑ 출생 시 과체중이 아토피성 피 부염, 음식 알레르기 같은 알레르 기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로빈슨 연구소의 캐시 개트포드 박사 연 구팀이 아토피성 피부염 아이 총 200여만 명, 음식 알레르기 아이 약 7만명, 알레르기 비염 아이 10만여 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42건의 연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출생 체중이 표준 체중을 1kg 초과할 때마다 음식 알레르기 위 험은 44%, 아토피성 피부염 위험 은 1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연구팀은 밝혔다. 신생아 체중은 2.5~4 kg(평균
3.4kg)를 정상 수준으로 간주한다. 이러한 위험이 아동기에만 나 타는지 자라면서도 지속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아동기의 알레르기는 자라면서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계란 알레르기 같은 것은 자라면서 없어지지만, 땅콩 알레르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그러나 출생 과체중이 알레르 기 비염과는 연관이 없었다. 출생 저체중은 다른 질환 위험 과 연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알레 르기 질환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알레 르기·임상 면역학 저널’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코골이 당뇨 환자, 당뇨병성 황반부종 위험↑ 잠잘 때 심하게 코를 골면서 간 헐적으로 호흡이 끊어지는 수면무 호흡증(sleep apnea)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병성 황반부 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의 위험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 병증 발생 후 망막의 중심부인 황 반에 부종이 나타나면서 시력이 크게 손상되는 안질환이다. 대만 창궁(長庚) 기념병원의 치 앙주판 교수 연구팀은 심한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이 발생할 위험 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 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 다. 지난 8년 사이에 창궁병원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발생한 당뇨 병 환자 51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수면무호흡이 심한 당뇨병 환 자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발생률이 80.6%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환 자의 45.5%에 비해 2배 가까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할수록 황반 부종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 을 보였다. 이는 수면무호흡증이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위험요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 했다. 수면무호흡증은 혈중 산소 부 족을 가져와 혈관이 손상될 수 있 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샌프란시 스코에서 열린 미국 안과학회 (AAO: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연례 학술회의에 서 발표됐다.
“당뇨약 SGLT2 억제제, 신장 합병증 예방 효과 탁월”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 수 용체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 제가 당뇨합병증 중 하나인 신장기 능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조지 세계건강연구소(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의 브렌든 뉴언 박사 연구팀이 2형(성인) 당뇨병 환자 총 3만8천723명이 대상이 된 4
편의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전체 연구 대상 환자 중 252명은 신장 투석, 신장 이식이 필요하거 나 신장 질환으로 사망했고 335명 은 말기 신장 질환, 943명은 급성 신 장 손상(acute kidney Injury) 환자 였다. 전체적으로 SGLT2 억제제(카
나글리플로진, 다파글리플로진, 엠 파글리플로진) 복용 그룹은 다른 약을 복용한 그룹에 비해 신장 투 석, 신장 이식, 신장병으로 인한 사 망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또 말기 신장 질환과 급성 신장 손상 발생률도 각각 35%, 25% 낮았 다. 이 결과는 SGLT2 억제제 계열
의 당뇨약이 당뇨합병증의 하나인 신장 질환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상당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 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당뇨병 전문지‘랜싯 당뇨병-내분비학’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온라인판에 실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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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1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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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OCTOBER 21, 2019
일하는 여성을 위하여… ‘미스지콜렉션’2020 S/S 컬렉션
디자이너 지춘희의 패션 브랜드 ‘미스지콜렉션’(MISS GEE COLLECTION)이 일하는 여성들 에게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공개했 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서 진행된‘2020 S/S 헤라서울패션 위크’ 에서‘미스지콜렉션’ 을 공개 했다. 이번 시즌 미스지콜렉션은‘워 커’ (Worker)의 진취적이고 긍정적 인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 운 컬러와 기하학 패턴을 통해 표 현했다.
언제나 그랬듯 환호성과 함께 시작한 미스지콜렉션의 쇼의 오프 닝은 모델 장윤주가 장식했다.‘커 리어우먼’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블랙 재킷과 쇼츠를 입은 장윤주는 당당한 워킹 으로 런웨이를 누볐다. 일하는 여성들의 진취적이고 긍 정적인 에너지를 그린 만큼 오렌 지, 레드, 핑크, 그린 등 생기 넘치 는 컬러들이 사용됐다. 패턴 역시 큼직하고 시원한 스 트라이프, 체크, 트로피컬, 기하학 패턴을 입힌 옷들은 컬렉션 전반에 등장하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살
렸다. 반짝이는 글리터를 눈매를 따라 눈썹 아래에 촘촘히 붙이고, 발그 레한 치크 메이크업으로 드라마틱 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귀보다 큰 큼직한 스테이트먼트 귀걸이, 이어 커프로 화려한 포인트를 더했다. 이번 시즌 미스지콜렉션은 활동 성에 특히 신경 썼다.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 보다는 소매와 바지 통의 너비를 대폭 늘 리고, 오버사이즈 재킷, 몸매를 가 리는 A라인 원피스 등 일하는 여성 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에 주 력했다.
상·하의가 붙은 형태의 엔지니 어 점프 슈트에선‘워커’ (Worker) 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었다. 보디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지 않은 대신 다양한 디자인의 벨트로 여성의 우아한 실루엣을 살렸다. 우아한 주름과 봉긋한 어깨라 인, 슬릿으로 여성의 보디 라인이 은근히 돋보이도록 연출한 것도 돋 보였다. 매일 아침마다 뭘 입어야할 지 고민하는 커리어우먼들이라면 눈 이 번쩍 뜨일 만한 쉽고 아름다운 스타일링도 눈에 띄었다. 깔끔한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
트 아이템의 매치와 시크한 셋업 슈트 룩, 상큼한 블라우스와 패턴 스커트, 라운드넥 코트의 만남은 여성들이 꿈꾸는 커리어 우먼 스타 일링의 정석과도 같았다. 해변을 담은 원피스 수영복과 걸을 때마다 가볍게 흩날리는 로 브,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브라톱과 쇼츠에선 자유로움과 편 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일하는 여 성들에게 전하고 싶은‘힐링’ 의메 시지처럼 느껴졌다. 피날레의 드레스 컬렉션은 봄을 패션으로 그려낸 듯, 사랑스러움의 결정체였다.
핑크, 스카이블루, 화이트 등 눈 부시게 화사한 컬러의 드레스에 의 상과 같은 컬러의 큼직한 플라워 헤드 피스(머리 장식)를 쓴 모델들 이 런웨이에 올랐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한껏 부풀린 봉긋한 어깨 라인의 드레스, 촘촘 히 주름을 잡은 하이넥 케이프로 우아한 여성의 이미지를 그렸다. 또한 속이 비칠 정도로 시어하 고 가벼운 소재로 모델들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하늘하늘 풀럭이도록 연출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 화했다.
해녀의 세련된 재해석… ‘라이’2020 S/S 컬렉션 여성의 파워와 자신감, 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패션 브랜드 ‘라이’ (LIE)가 새 컬렉션을 공개 했다.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 라자에서 열린 2020 S/S 서울패션 위크에서는 디자이너 이청청의‘라 이’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라이는‘Woman of the Sea;HAENYEO’를 테마로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 산인 해녀에게서 영감을 받은 의상 을 선보였다. 컬렉션 테마에 걸맞게 런웨이 오프닝은 전통 음악 라이브로 시작 됐다. 해녀복을 입은 무용수도 함께 등장해 주목도를 높였다. 라이의 2020 S/S 컬렉션 의상은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했다. 모델의 얼굴에는 해녀의 활기를 옮겨 담은 듯한 볼드한 컬러의 그래픽 라인을 연출했다.
디자이너 이청청은 깊은 바닷속 해녀들의 도전정신과 용기를 표현 하는 찬란한 네온, 해안의 오르막 을 따라 피어난 밝은 보라, 흩뿌려
진 파도의 청록 등 해녀가 바다에 서 느꼈을 색상을 컬러 팔레트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나 눈길을 끌었던 점은 해
녀의 잠수복, 수경, 망사리 등을 유 치하지 않고 세련되면서 주제에 꼭 맞게 재해석한 부분이다. 한복 치마를 연상케 하는 분홍
색 아노락 재킷, 자개의 빛을 닮은 홀로그램 점퍼, 수경 형태의 네온 선캡 등 젊은 세대가 사랑하는 어 반 애슬레저 룩으로 완성했다. 모 든 룩에는 어글리 슈즈를 매치했 다. 모던한 하이넥 블라우스로 변신 한 잠수복, 샹틸리와 니트 레이스 로 표현한 파도의 움직임은 감탄을 자아냈다. 다양한 패치워크를 사용 한 스웨트셔츠와 랩스커트는 해녀 의 전통 레이어드 기법을 응용했 다. 라이의 룩 하나 하나는 완성도 높게 런웨이에 등장했다. 시원하게 흐르는 실크 점프슈트 와 섬세한 레이스 재킷 등은 당장 이라도 입어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 이었다.
연예
2019년 10월 21일(월요일)
“BTS 월드에 온 듯” 팝업스토어 오픈 세계팬들로 가득 “오늘이 하우스 오브 비티에스 두 번째 방문이에요. 지난번에 왔 을 때 사지 못한 걸 오늘은 반드시 사고 말 거예요.” 서울 강남구의‘하우스 오브 비 티에스’ (HOUSE OF BTS)를 방 문한 미국인 미지 빙엄(30) 씨는 결 의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방탄소 년단(BTS)의 팝업스토어인‘하우 스 오브 비티에스’ 가 처음 문을 연 지난 18일에도 이곳을 방문했다는 빙엄 씨는 잇단 품절로 마음에 뒀 던 굿즈를 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 다. 그는“친구들과 함께 3시간을
‘삼시세끼’시리즈 사상 최초 여성 멤버로만 구성된‘삼시세끼 산촌편’ 이 5.2%로 종영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tvN에 서 방송한‘삼시세끼 산촌편’최종 회 시청률은 이같이 나타났다. 방송 마지막 회에선 염정아, 윤 세아, 박소담이 산촌 하우스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 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먹을 저녁 겸 야식으로 닭갈비구이와 김치찌 개를 만들어 먹었다. 여성 배우 3명으로만 꾸며진 ‘삼시세끼 산촌편’ 은 평소 예능에 잘 나오지 않던 여배우들의 새로운 면모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1단 줄넘기도 소화 못 하는‘허 당’같은 매력은 웃음을 자아내기 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TV‘나 혼자 산다’ 는 7.7%-9.2% 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악성림프종 항암 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보였다. 항암치료를 끝내고 완치를 향해 가는 그는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 들에게 위로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한 드라마 중에선 SBS TV‘배가 염정아는 가마솥으로‘손 크게’요 본드’ 가 7.0%-8.6%-10.6%, JTBC 리를 만들고, 흥이 넘치는 모습을 ‘나의 나라’ 가 4.2%(유료 가구)를 보여줬다. 기록했다.
배우 이현우(26)가 19일 경기도 파주시 1사단 수색대대에서 군 복 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현우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왔다” 며“군대 에서 지내는 동안 활동을 하면서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다” 고 밝혔다. 이현우의 복귀작은 뮤지컬 영화 ‘영웅’ 으로 정해졌다. 그는 안중근 (정성화 분)과 암살 작전을 함께 준 비하는 독립군의 막내 유동하 역을 맡았다. 200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현 ‘기술자들’ ,‘연평해전’ 과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등 우는 영화‘은밀하게 위대하게’, ‘공부의 신’ ‘아름다운 , 그대에게’ , 에 출연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카우보이 비 밥’의 실사판 TV 시리즈에 출연 중인 한국계 미국 배우 존 조(47)가 오클랜드에서 촬영 도중 부상, 시 리즈 제작이 잠정 중단됐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19일 넷플릭스가 제작하고 있는 TV 시 리즈 카우보이 비밥에서 주인공 역 을 맡고 있는 존 조가 이달 초 오클 랜드에서 촬영 도중 뜻하지 않은 사고로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 다며 이에 따라 현재 시리즈 제작
는 방탄소년단 노랫말이 좋아 팬이 다. 됐다. 팬들이 그들과 접촉할 이런 오랜 대기 시간에 짜증이 날 법 공간을 만들어줘 고맙다”고 말했 도 하지만 방문객들은 즐거운 표정 다. 이었다. 대학생 이윤주(21) 씨는 직장인 김수진(45) 씨 역시 재방 “입장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 문이라고 했다. 그는“BTS 세계관 는 데다 다른 층으로 옮길 때도 서 에 들어오니 눈이 돌아간다. 원래 서 기다려야 하지만 이런 공간을 50만 원 정도 쓸 계획이었는데 더 마련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면서 쓸 것 같다” 면서“사고 싶은 물건 “팬들과 간접적으로나마 계속해서 이 동나지 않기를 바란다” 고 했다. 소통하려는 게 방탄의 가장 큰 매 정오가 넘도록 입장을 기다리는 력이다” 라고 말했다. 팬들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 ‘하우스 오브 비티에스’ 는 내년 다. 약 200명이 한 줄로 서서 순서 1월 5일까지 운영한다. 다음 달 23 를 기다렸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 일부터 12월 29일까지는 일본 도쿄, 층,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역시 수 오사카, 후쿠오카 등지에서도 문을 십 명이 왼쪽에 붙어 줄을 서 있었 열 예정이다.
수 아델과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 스, 시에나 밀러, 에마 스톤, 니콜 리치와 그 남편 조엘 매든 등이 있 었다. 로런스는 6월 연예매체 엔터테 인먼트 투나이트와 인터뷰에서 남 자친구에 대해“그는 내 인생을 통 틀어 만난 사람 중 최고의 사람” 이 라며“그것(결혼)은 아주 쉬운 결 정이었다” 고 말한 바 있다. 로런스는 2012년‘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젊은 미망인 티파 니 역을 열연해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같 은 해 판타지 영화‘헝거 게임’ 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 중 중 하나가 됐다.
노희경의‘라이브’미국서 리메이크…배경은 워싱턴 노희경 작가의 tvN 드라마‘라 이브’ (2018)가 미국 드라마로 재탄 생한다. 미국 할리우드 뉴스 매체 데드 라인은 15일“크리스 콜린스와 스 텔링 K. 브라운이 폭스사에서 만 드는 경찰 소재 드라마‘라이브’ 가 한국식 포맷으로 제작된다”고 밝 혔다.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의‘삼시세끼 산촌편’5.2% 종영
한국계 美 배우 존 조, 오클랜드서 촬영 도중 부상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로런스 결혼 할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로런스 (29)가 19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뉴포트에서 아트갤러리 소유주 쿡 마로니(34)와 결혼했다고 폭스뉴 스 등이 보도했다. 2018년 처음 만난 이들은 올해 2 월 약혼했다. 지난달에는 혼인 증 명서를 받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 다. 뉴포트의 벨코트 캐슬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많은 스타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미 언론들 은 보도했다. 하객 중에는 영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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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전역“군대서 많이 보고 배워”…복귀작은 영화‘영웅’
방탄소년단 세계관 축소판…‘아미’위한 체험형 공간 기다려 드디어 입장하게 됐다”면 서“오늘만큼은 실컷 즐기고 굿즈 도 마음껏 구경하고 살 것” 이라며 웃었다. 오픈 사흘째를 맞은 20일‘하우 스 오브 비티에스’ 는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온 팬들로 붐볐다. 오전 10시부터 방문객을 맞지만 이미 새벽부터 기다린 이들도 있었 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꾸 민 이곳은 물건을 사기 위한 공간 이라기보다는‘관람’ 을 위한 곳 같 았다. 지하 1층 메인 쇼룸에는 인형, 피규어, 의류, 쿠션 등 200여 종 굿 즈가 전시되어 있었다. 한쪽에 설 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방탄소년 단 뮤직비디오가 나왔다. 반대쪽에 서는 증강현실(AR) 키오스크가 팬들을 맞았다. 방탄소년단의 캐릭 터와 함께 춤을 추고 이를 담은 영 상을 직접 받아보게 했다. 팬들은 이런 체험형 공간을 경험하고, 곳 곳에 있는 방탄소년단의 상징 장식 옆에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 다. 2층 역시 팬들이 마치‘BTS 월 드’ 에 와 있는 것처럼 느끼게끔 꾸 몄다.‘봄날’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강릉 주문진 버스정류장을 구현해 이곳에 팬들이 글을 남기게 했다. ‘아이돌’(IDOL), ‘디엔에이’ (DNA)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장 면을 재현한 방을 마련해 마치 뮤 직비디오에 들어가 있는 경험을 하 게 했다. 일본 나고야에서 어머니와 함께 왔다는 후루카와 루나(15) 양은 “콘서트에 못 가는 대신 팝업스토 어에 왔다” 면서“이런 식으로 방탄 소년단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해줘 서 좋다. 이게 방탄소년단을 좋아 하는 이유” 라고 강조했다. 3층은 미니앨범‘맵 오브 더 솔’ (MAP OF THE SOUL) 화보에 등장한 다락방을 그대로 옮겨왔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 국 7명의 멤버가 나란히 앉은 사진 도 설치됐다. 방문객들이 이 옆에서 분주히 기념사진을 찍었다. 야외 정원은 대형‘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 봉) 여러 개가 설치돼 있었다. 관람 이 끝나면 골라둔 물건을 1층에서 주문하고 수령했다. 인도네시아인 살마 파라미타 (13) 양은“어제에 이어 오늘 또다 시 아침 일찍부터 기다려 이곳에 왔다” 면서“세계 문제에 관심을 쏟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노 작가와 원작을 기획한 스튜 현재 미국판‘라이브’는 대본 디오드래곤도 공동 제작자로 참여 집필 후 파일럿 방송을 추진 중이 할 예정이다. 며, 이후 성과에 따라 편성을 검토 데드라인은 미국 리메이크작에 하게 될 전망이다. 대해 워싱턴DC가 배경이며, 가장 노 작가 원작이자 배종옥, 정유 위험한 지역 중 한 곳에서 자란 젊 미, 이광수, 배성우가 주연한 원작 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경찰인 다셀 ‘라이브’ 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 머레이 눈을 통해 본 경찰 조직과 기를 휴머니즘 관점에서 섬세하게 사회를 조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려내 호평받았다.
다.
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스터프는 주인공 역을 맡은 존 조의 부상으로 제작에 타격이 예상 된다며 올해 안에는 촬영이 재개되 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
한 매체는 존 조가 무릎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 혔다. 촬영은 현재 초기 단계로 출 연 배우들이 대부분 지난달 중순께 오클랜드 도착했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통해 존 조 의 부상을 확인하면서 존 조의 빠 른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 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조는 부상 직후 미국으로 돌 아가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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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OCTOBER 21, 2019
사극, 실존에 상상 더하고 중심은 주류서 비주류로 ‘나의 나라’ 와‘녹두꽃’ 으로 본 최근 트렌드 정통 대하사극에서 퓨전사극으 로 이어진 역사드라마 트렌드가 최 근에는 정통 사극의 분위기에‘빗 겨보기’를 더한 방식으로 진화했 다. 동학농민운동을 배경으로 삼은 SBS TV‘녹두꽃’ 은 제목부터 녹 두장군 전봉준을 연상케 하지만 주 인공은 서로 다른 길을 택한 가상 의 이복형제였다. 전라 고부군 관아 이방 백가(박 혁권 분)의 막내 이현(윤시윤)은 조 선의 메이지유신을 꿈꾸는 개화주 의자였고, 장남이지만 서얼인 이강 (조정석)은 과거의 죗값을 치르고 새 세상을 열기 위해 봉기한 농민 군 별동대장이었다. 물론 극에서 동학운동을 끌어가 는 리더는 전봉준(최무성)이었지 만, 주된 스토리는 이복형제의 엇 갈린 삶에 집중됐다. 가상의 두 젊 은이는 모두가 아는 비극에 활력과 역동성을 더했고, 실존 인물 전봉 준은 특유의 무게감으로 중심을 지 탱하며 젊은 캐릭터들이 한바탕 놀 ‘나의 나라’역시 조선 제1차 왕자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의 난이라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최근 첫발을 뗀 JTBC 금토극 하지만 주인공은 팽형인 핏줄의 서
휘(양세종)와 사복시정의 차남이 지만 서얼인 남선호(우도환) 역시 가상의 인물들이다.
여말선초, 위화도 회군을 선택 할 태조 이성계(김영철)와, 건국 후 피바람을 몰고 올 태종 이방원(장 혁)의 이야기는‘용의 눈물’시절 부터 닳고 닳은 소재다. 그만큼 익 숙하고 때로는 지겨운 듯한 플롯이 지만 동시에 각 나라 신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가장 인 간의 본성과 흥미를 자극하는 이야 기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이 묵직한 배경을 김 영철과 장혁, 두 베테랑 배우에게 맡겨 소화하도록 하면서도 전면에 는‘루키’양세종과 우도환을 배치 함으로써 젊은 시청자 취향에 맞는 극적인 요소와 스타일리시함도 확 보했다. ‘녹두꽃’ 과‘나의 나라’ 는 원톱 이 아닌 두 남자 주인공을 내세웠 다는 공통점도 보인다. 가상의 인 물을 사극으로 끌어들이면서 발생 할 수 있는 허술한 부분을 복수의 인물과 그에 따른 대립 구도로 채 우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아울러 과거 사극 속 주인공들 은 말 그대로 역사에 기록된 주류 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서얼
등 사회의‘비주류’ 를 내세우는 경 향이 강하다. 평등과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하는 요새 트렌드에 부합하기에도 더 좋은 방법이다. 주창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최근 저서‘역사 드라마, 상 상과 왜곡 사이’ 에서“사극은 기술 (記述)된 상상의 역사이고, 작가는 구성된 역사의 흔적들 가운데 필요 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선택해 허구 를 만들어낸다” 며“역사의 소환과 재현방식이 사극의 가장 중요한 부 분이며, 재배열된 맥락 속에서 시 대 의식이 내면화된다”고 적기도 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도“초 창기 사극은 주로 역사를 전달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상상력의 세계로 넘어왔다. 역사적 틀 안에 서 나오는 사극이 가진 한계 때문 이기도 하고, 역사에 대한 시각이 바뀐 측면도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최근에는 과거 역사는 권 력자들의 시각에서 쓰인 만큼 기록 에서 소외된 존재들이 있을 수 있 다는 시각도 있다” 며“그래서 상상 력을 통해 역사 바깥에 있는 서민 들을 중심으로 가져오면서 사극의 경향도 새로워지는 것” 이라고 분석 했다.
“제 이별 경험 담은 노래, 그 남자도 들으면 알 거예요”
솟구쳐서 잠시 녹음을 중단하기까 지 했죠. 아마 이 노래는 활동 초반 에 라이브로 부르기 힘들 것 같아 요.” 2014년‘조금만 더 방황하고’ 로 데뷔한 헤이즈는 2017년 발매한 ‘비도 오고 그래서’ 로 각종 음원사 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만 추’역시 계절감을 노리고 발매하 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헤 이즈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절대 노리고 한 게 아니에요. 가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쓸쓸하 게 생각하지만, 낙엽이 지고 겨울 이 지나가면 다시 봄이 온다는 걸 에요. 싸이월드를 컨셉으로 말하고 싶었어요. 힘든 일을 겪은 ‘일기’ 다음에 더 나아지는 것처럼요. 타 리메이크를 하게 됐는데 자연스레 를 선택했죠.” 이틀곡 중 하나인‘떨어지는 낙엽 그 첫 곡으로‘일기’ 이어“만약 지금까지 싸이월드 까지도’ 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곡 를 했다면 에픽하이의‘헤픈 엔딩’ 이에요” 를 내 미니홈피 배 헤이즈는 발표하는 곡마다 음악 이나‘술이 달다’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다. 부담될 경음악으로 해놨을 것”이라면서 법도 하지만 그는“요즘 차트를 볼 “이 두 곡을 듣자마자 싸이월드가 때 워낙 좋은 노래가 많아‘어렵겠 활성화되어 있었다면 대박이 났겠 며 웃었다. 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다 싶었다” 헤이즈는 2015년 엠넷 여성 래퍼 “그래서 오히려 덜 부담된다” 고말 오디션 프로그램인‘언프리티 랩스 했다. 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2001년에 나온 캔 타 2’ 이라 디맨의‘일기’ 를 리메이크한 곡도 그는“정말 감사한 프로그램” 수록되어 있다. 1991년생인 헤이즈 면서“그게 아니었다면 랩하고 노 는‘싸이월드 세대’ 로, 과거 자신의 래하는 나를 어디선가 알릴 기회가 고 했다. 그러면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이 노래를 오 없었을 것 같다” 랜 시간 배경음악으로 설정해놨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조작만 하지 않으면 좋은 프로” 라며 최근 이어 고 했다. “저는 싸이월드 배경음악을 정 진 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작 논란을 말 자주 바꿨는데, 제 미니홈피에 에둘러 꼬집기도 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2’ 로 존재감 었어요. 심지어 녹음하다가 눈물이 가장 오랫동안 흘러나온 곡이 바로
헤이즈, 미니 5집‘만추’로 컴백…”시대 잘 타고 태어났죠” “‘언프리티 랩스타’에 감사…오디션 조작만 없으면 좋을 것” “타이틀곡은 제 이별 얘기에요. 아마 그 사람도 노래를 들으면 자 기 얘긴 줄 알 거예요” 가수 헤이즈(본명 장다혜·28) 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만추’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첫 정규앨범‘쉬즈 파인’(She’s fine) 이후 약 7개월 만의 새 앨범이 다. 제목처럼 앨범은 늦가을의 정 서를 가득 품었다. 타이틀곡의 제 목도‘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만 추’ 로 가을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카페 에서 만난 그는 타이틀곡 중 하나 인‘만추’ 를 두고“내 이별 경험을 이 노래에 담았다” 고 고백했다. “연인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을 눈치채요. 근데 화 가 나기보다는 그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알기 때문에 너무 나 괴로워할 거라는 걸 알아요. 그 래서 그 사람이 떠날 때 미안해하 지 않도록 먼저 차갑게 돌아선다는 이야기에요.” 그는 노래에 대한 설명인 동시 에 자신이 경험했던 이별 이야기를 담담히 털어놨다. 자신이 직접 겪 은 일을 노래하다 보니 어려움도 겪었다.
“이 노래를 쓸 때 정말 많이 울
을 과시한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비도 오고 그래서’,‘널 너무 모르고’, ‘앤드 줄라이’ (And July) 등 수많 은 히트곡을 내면서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떠올랐다. 이에 대 해 헤이즈는“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다” 고 말했다. “2016년, 2017년부터 대중이 싱 어송라이터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 졌잖아요. 솔직히 저는 운이 좋았 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쓰는 곡 의 가사가 많은 사람에게서 공감을 받을 수 있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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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1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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