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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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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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유니버셜과 손잡았다 내달 LA 콘서트 앞두고 미국 등 마케팅·유통 계약 합의
방탄소년단 세계 최대 보이밴드인 방탄소년단(BTS)이 소니 와 갈라서고 유니버설뮤직 의 손을 잡는다고 월스트 리트저널(WSJ)이 22일 보 도했다. WSJ은 이날 서울발 기
사에서 소속사인 하이브를 인용해 BTS가 유니버설뮤 직과 미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마케팅 및 유통 계 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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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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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3, 2021
BTS, 유니버설과 손잡고 글로벌시장 공략 재개 내달 LA 콘서트 앞두고 유니버설과 미국 등 마케팅·유통 계약 합의 세계 최대 보이밴드인 방탄소 년단(BTS)이 소니와 갈라서고 유니버설뮤직의 손을 잡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소속사인 하이브를 인용해 BTS 가 유니버설뮤직과 미국을 비롯 한 여러 지역의 마케팅 및 유통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 지 않았다. 프랑스 미디어그룹 비방디에 서 지난 9월 분사한 유니버설뮤직 은 비틀스, 레이디가가, 드레이크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음반 레
이블로 유명하다. 그동안 BTS는 미국 시장 등의 마케팅, 프로모션 과 관련해 소니 계열사인 컬럼비 아 레코즈와 협력해왔다. BTS 음악의 글로벌 유통은 역 시 소니 자회사인 오차드가 맡아 왔다. 하이브는 WSJ에“소니와 함 께 보낸 시간에 대해 매우 감사한 다” 며“유니버설과 협력해 우리 의 새 장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말했다. 새로 BTS의 글로벌 마케팅· 유통을 담당할 유니버설뮤직은 이미 하이브와 여러차례 협력해 온 회사라고 WSJ은 전했다.
맡았고, 지난 2월에는 하이브의 전신 빅히트와 새 보이그룹 데뷔 를 위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유니버설뮤직은 빅히트, YG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온라인 K 팝 콘서트의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동 투자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 른 제약에서 벗어나 공연 활동을 적극 재개하려는 BTS의 글로벌 행보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유엔 총회에 청년세대 대표로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이 각국 정상들이 연설하는 유엔 ‘버터’ ‘퍼미션 , 투 댄스’ 에이 총회장을 누비며 유쾌한 화합의 무대를 선사했다. 어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합작한 BTS가 일본어 버전을 발매할 때 유니버설뮤직 재팬이 유통을 ‘마이 유니버스’ 까지 최근 빌보
세븐틴 미니 9집 발매 첫날 50만장 가까이 팔려…음원도 상위권 그룹 세븐틴이 22일 발표한 아 홉 번째 미니음반 ‘아타카’ (Attacca)가 발매 첫날 50만장 가 까운 판매고를 올렸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아타 카’ 는 전날 한터 차트 기준으로 49만1천여장이 팔려나갔다. 이른 바‘초동’ 으로 불리는 발매 첫 주 판매량은 해당 팬덤의‘화력’ 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타이틀곡‘록 위드 유’ (Rock with you)도 국내 주요 음원 사이 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일본 음원 사이트‘라쿠텐 뮤 직’ 과 라인 뮤직 실시간 앨범 차 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캄보디아와 인도네
시아 등 전 세계 16개국(지역) 아 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 지했다.‘록 위드 유’ 는 아르헨티 나와 페루 등 19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세븐틴 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 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컴백 쇼를 통해 전 세계 팬을 만난다.
‘샹치’·’보이스’개봉한 9월 극장가, 매출 전년 동기 2배 마블의 아시안 히어로물‘샹 치와 텐 링즈의 전설’ 과‘보이스’ 등 신작 한국 영화 개봉으로 9월 극장가에 훈풍이 불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 한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 에 따르면 지난달 관객 수는 541 만명, 매출액은 522억원으로 집계 됐다. 전년 같은 달보다 관객 수 는 81.1%(242만명), 매출액은 100.6%(262억원) 증가한 수준이 다. 한국 영화와 외국영화 모두 관 객수와 매출액이 증가했다.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은 49.2%, 외국
영화는 50.8%였다. 9월 한국 영화 관객 수는 266 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8%, 매출액은 255억원으로 120.8% 각각 올랐다. 외국영화 관 객 수도 275만명으로 84.5%, 매출 액은 267억원으로 84.5% 각각 뛰 어올랐다. 168만 명의 관객을 모은‘샹 치’ (매출액 171억 원)가 9월 영화 전체 흥행 1위에 올랐다. ‘보이스’ (103만 명),‘기적’ (49 만 명)이 각각 2·3위에 오르는 등 한국 영화도 선전했다. 9월 이 전에 개봉한 ‘모가디슈’(46만 명 ) , ‘인질’ (42만 명 ) , ‘싱크 홀’ (17 만 명) 도 꾸 준 히 관 객 을 모
드 싱글차트 1위에 올려놓은 BTS 는 다음 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대 형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코로나19 대 유행 직전인 2019년 BTS는 전 세 계 투어로 1억7천만 달러(약 1천 999억원)를 벌어들여 메탈리카를 제외한 어떤 미국 뮤지션보다도 많은 공연 수익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앨범판매 1 위에 오른 BTS뿐만 아니라 스트 레이 키즈, 블랙핑크 등 다른 K팝 그룹도 대유행 기간 100만 장 이 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WSJ은 전했다.
BTS·콜드플레이‘마이 유니버스’,영국 싱글차트 5위‘역주행’ 그룹 방탄소년단과 밴드 콜드 플레이가 협업한‘마이 유니버 스’ (My Universe)가 영국 싱글 차트에서 전주보다 순위가 대폭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 는 전주 15위보 다 1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마이 유니버스’ 는 지난 24일 발매 이후 이 차트에 3위로 진입 했다. 이후 12위, 15위를 기록하다 4 주차 들어 5위로 급상승하는 저 력을 보였다. 이 노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팬덤을 거느린 그룹 방탄소년단 과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콜드플레
블랙핑크 리사 솔로‘머니’도 5계단 뛰어 54위 이가 손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곡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도 실렸 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곡‘머니’ (MONEY)는 이날 전주 59위보다 5계단 상승한 54위 에 자리했다.
한·중·일 걸그룹 탄생‘걸스플래닛 999’,초라한 종영
으며 전체 흥행작 4∼6위에 안착 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 행 여파가 있었고 추석 연휴도 9 월 마지막 날부터 시작됐지만, 올 해에는 점진적으로 일상 회복 단 계가 진행 중인데다 추석 연휴도 9월 중순에 시작되면서 관객 수 와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영진위는 분석했다. 다만, 추석 연휴 20∼22일 사 흘간 관객 수는 95만 명으로 지난
한·중·일 걸그룹 데뷔 프로 젝트로 기획된‘걸스플래닛 999: 소녀대전’ 이 시청률 반등을 이루 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으로 종영 했다. 23일 엠넷에 따르면 시청률 조 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전 날 방송된‘걸스플래닛999: 소녀 대전’ 마지막 회 시청률은 0.87%(비지상파 수도권 유료가 구 기준)를 기록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걸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는 최종 9명의 자리 를 두고 지난주 18명으로 추려진 파이널 진출자들의 순위 발표가 이뤄졌다.
‘케플러’ 다. ‘걸스플래닛999’는 한·중· 일 각 33명의 연습생, 총 99명의 출연진을 시작으로 총 네 번의 생 존자 발표를 통해 데뷔 멤버를 선 발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아이돌 오디션이다. 엠넷이‘프로듀스 101’시리즈 투표 조작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 시청자 투표’시스템을 다 시 도입한 프로그램이지만, 화제 성은 이전만 못 했다.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스트릿 우먼 파 이터’ 와 전국을 트로트로 들썩이 게 했던‘미스트롯’, 주목받지
1위 김채현·9위 션 사오팅 등 9명 데뷔 확정…시청률 0.87% 탈락과 합격의 경계선인 9위 를 발표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 청률 1.69%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를 보면 1위는 김채 현, 2위는 휴닝바이헤, 3위는 최유
진이 차지했다. 이어 김다연, 서 영은, 강예서, 에자키 히카루, 사 카모토 마시로, 션 사오팅 순으로 데뷔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데뷔할 걸그룹 이름은
못했거나 잊힌 가수들의 리부팅 오디션‘싱어게인’등 새로운 경 연 프로그램들이 장르 변화를 노 린 가운데 신선함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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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3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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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복귀한 톱스타들 수목에는 고현정, 주말은 전지현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톱배우들이 가을 저녁 새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 을 찾는다.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난 13 일 첫선을 보인 JTBC 수목드라 마‘너를 닮은 사람’ 으로 2년 만 에 복귀하는 고현정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tvN 토일드라마‘지리 산’ 으로 전지현이 시청자들을 만 난다. 첫발을 먼저 뗀‘너를 닮은 사 람’ 은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는 무 게감 있는 이야기로 고현정의 존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현재는 성 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인 희 주로 분했다. 상대역 해원은‘슬기로운 의 사생활’ 에서 장겨울 역으로 주목 받은 신현빈이 맡았다. 지난주 방영된 1·2화에서는
로는 서늘하게 희주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복잡한 사연을 숨기고 있는 심리를 설득력 있게 전했다. 그와 호흡을 맞춘 신현빈도 안정 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감을 더하며 균형을 맞췄다. 고현정과 신현빈의 열연에도
‘너를 닮은 사람들’욕망에 충실했던 희수 역…’지리산’레인저 역 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는 아내와 엄마라는 수 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 실했던 여자‘정희주’ 와 과거 그 와의 짧은 만남으로 인생을 빼앗 긴 또 다른 여자‘구해원’ 의 이야 기다. 고현정은 가난하고 치열했던
부족할 것 없이 여유로운 삶을 사 는 희주가 딸의 미술 교사인 해원 의 등장으로 불안감을 느끼게 되 는 과정이 담겼다. 희주가 무언가 를 옮기고 바닥에 튄 핏물을 닦아 내는 과거 회상 장면도 극에 미스 터리 요소를 더했다. 고현정은 때로는 따뜻하게 때
다소 무거운 분위기 탓인지 시청 률은 2∼3%대에 그쳤지만, 이번 주 방영되는 3화부터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뚜렷하게 드 러나면서 시청률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브라운관 에서 전지현을 만날 수 있다. 2017
년 1월 종영한‘푸른 바다의 전 설’ (2016∼2017) 이후 약 4년 9개 월 만이다. 전지현은 스타 드라마 작가인 김은희의 신작‘지리산’ 에서 산 악 조난사고 때 활약하는 레인저 라는 낯선 직업을 연기한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신 입 강현조(주지훈)가 산에서 일 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싸인’ ,‘시그널’ ,‘킹덤’등의 대본을 쓴 김 작가의 장기를 살린 미스터리물이다. 자칭‘날다람쥐’라며 등산에 자신감을 보여온 전지현이‘별에 서 온 그대’ (2013∼2014)의 천송 이와 같이 또 다른‘인생 캐릭터’ 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 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전지현은 폭풍우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쏟 아지는 비로 범람하는 계곡, 위험 조활동에 나선다. 이야기의 긴장 천만해 보이는 암벽을 헤치고 구 감과 더불어 사계절의 지리산 풍
광을 볼 수 있는 것도 즐길 거리 로 꼽힌다.
유엔 총회장에 울려 퍼진 K뮤직… “어려운 시기에 하나 되자” 한국, 유엔의 날 기념공연 후원…클래식부터 K팝까지 소개 클래식에서 K팝까지 한국의 음악이 21일(현지시간) 유엔의 밤 을 수놓았다. 오는 24일‘유엔의 날’ 을 앞두 고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장에서 열린‘유엔의 날 기념 문 화공연’ 이 그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 남북한 동시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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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3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 해 우리 정부가 후원한 것이다. ‘평화와 번영을 향한 함께하 는 회복’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공연에서 한국 뮤지션들은 현 장 라이브 또는 사전녹화 영상을 통해 세계 외교의 중심무대에 K 음악을 알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첫 번째 무대에서 재미 바이올리니스트 듀오인 안젤라 전·제니퍼 전 자매가 연단에 올 라 윤이상 작곡의‘페초 판타지오 소’ 를 연주해 감회를 더했다. 두 사람이 지난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축하 공연에서 연 주했던 것과 같은 곡을 30년 만에
그대로 재연했기 때문이다. 이어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 라, 소프라노 김영미, 피아니스트 유영욱 등이 서울에서 사전 녹화 한 클래식 음악도 차례로 총회장 에 울려 퍼졌다. K팝 스타의 무대도 빠지지 않 았다. 지난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 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에 서‘퍼미션 투 댄스’공연은 물론 멋진 연설로 화제를 모은 방탄소 년단(BTS)에 이어 걸그룹 에스 파가 서울에서 촬영한 2곡의 퍼포 먼스 영상을 이날 선보인 것이다. 공연 시작에 앞서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는“BTS 덕분에 3천800 만 명의 젊은이들이 유엔 SDG 모멘트를 시청했지만 우리는 유 엔 사무총장의 양성평등 규정을 어기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 BTS는 7명의 남성으로 돼 있기 때문” 이라고 농담한 뒤“그래서 이번에는 여성 그룹을 초청했다” 고 소개했다. 대미를 장식한 것은 소프라노 신영옥이었다. 뉴욕으로 날아온 신영옥은 각국 유엔주재 대사 등 250여 명의 청중 앞에서‘넬라 판 타지아’ 와‘입맞춤’ (Il Bacio)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한국 정부의 후원으로‘유엔의 날 기념 문화공연’ 이 열려 세계외교의 중심 무대가 K뮤직에 흠뻑 젖었다.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첫 문화 행 사라고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밝 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은 축사를 통해“코로나19와 분쟁, 가난, 기아, 기후변화의 재
앙은 세계가 아직 완전함과는 거 리가 멀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면서“지난 20개월은 극도로 어려 운 시기였지만 오늘 밤은 하나가 돼서 공연을 시청하자” 라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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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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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 피해 슬픈 진화
“소품총에 실탄이” 알렉 볼드윈 촬영중 쏜 총에 스태프 사망 영화‘러스트’촬영 중 총격 사고 공포탄 장전됐어야 할 총에서 실탄 발사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영화 촬영 중 발사 한 소품 총에 촬영 스텝이 목숨을 잃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났 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고는 21일(현지시간) 19세 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러 스트’ (Rust)라는 제목의 서부 영 화의 촬영 현장에서 발생했다. 볼드윈은 이 영화에 제작자 겸 주연 배우로 참여하고 있다. 그가 이날 산타페 남부 한 목
장에서 진행된 촬영 도중 공포탄 이 장착된 것으로 여겨지던 소품 용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뜻밖에도 총탄이 발사됐고, 여성 촬영기사와 남성 감독이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복부에 총탄을 맞은 촬영기사 는 뉴멕시코 대학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숨졌고, 어깨를 맞은 감독 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 다. 미 사법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늘어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
사 중이다. 1980년 NBC 드라마‘닥터스’ 로 데뷔한 볼드윈은 전처인 킴 베 이싱어와 출연한 영화‘겟어웨 이’ (1994)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2017년에는 인기 코미디 프로 그램‘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SNL)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풍 자하는 역할로 화제를 모은 끝에 제69회 에미상 코미디 부문 최우 수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미 뒤흔든 백인여성실종사망사건…’관심인물’약혼남도 시신으로 미국에서 약혼자와 함께 장거 리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뒤 숨 진 채 발견된 20대 백인 여성의 약혼자도 종적을 감춘지 1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21일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전날 플로리다주 자연보호구역 에서 발견된 유해가 브라이언 론 드리(23)로 확인됐다고 발표했 다. FBI는 론드리의 치과 기록을
여행 중 숨진 채 발견된 美 20대 여성과 약혼남
함께 여행갔다가 남성만 귀가…여성 숨진 채 발견돼 한때 억측무성 통해 그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현 지언론 올랜도센티넬이 보도했 다. 론드리와 그의 약혼자 개비 퍼티토(22)는 최근 1개월간 미국 전역의 주목을 받은 실종 사건의 주인공이었다. 이들은 지난 7월 승합차를 타 고 동부의 롱아일랜드에서 출발 해 전국의 주요 국립공원을 돌며 캠핑하는 여행에 나섰다. 그러나 론드리는 예정보다 이 른 지난달 1일 플로리다 집으로 혼자 돌아왔다. 퍼티토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였다.
론드리는 경찰과의 대화를 거 부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다가, 지난달 13일 플로리다 남부의 습 지에 캠핑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종적을 감췄다. 퍼티토는 지난달 19일 와이오 밍주 서부의 브리저-티턴 국유림 캠핑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당 국은 부검을 통해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결론내렸다. FBI는 아직 론드리를 퍼티토 살해 용의자로 결론 내리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론드리는 FBI가 지목한 유일한‘관심 인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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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요 단서를 알고 있다고 판단 되는 사람)로서 추적을 받아왔다. 론드리마저 시신으로 발견돼 퍼티토 실종·사망사건은 막을 내리게 됐다. 미국 주요 언론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여행 유튜버로 인기를 끌던 론드리·퍼티토의 행방에 대해 앞다퉈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언론의 보도 경쟁 원인을 백인과 유색 인 종 사건에서 나타나는 불균형 보 도 현상인‘실종 백인 여성 증후 군’ 에서 찾기도 했다.
아프리카에서 밀렵이 성행하 자 상아(엄니) 없이 태어나는 코 끼리가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린스턴대의 로버트 프 링글 교수 등은 21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사이언스’에 1977 ∼1992년 모잠비크 내전 기간 상 아 밀렵이 성행하면서 암컷 아프 리카 사바나 코끼리의 진화에 영 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했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모잠비크 내전 기간 개체 수의 약 90%가 무 장군에 학살당하는 등 특히 포획 위험이 높았다. 무장군은 무기 구 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코끼리 를 잡아 상아를 팔아치웠다. 연구진은 모잠비크 고롱고사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아프리카 사바나 코끼리 중 유독 암컷이 상 아없이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 유전적 요인이나 성별 과 관련된 것인지를 확인하고자 했다. 암컷 코끼리 중 상아가 있는 7 마리, 상아가 없는 11마리의 혈액 을 채취해 DNA를 분석한 결과, 포유류의 치아 발달에 기여하는 유전자를 포함해 X 성염색체 한 쪽에 돌연변이가 생겨 상아가 사 라졌을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 다. 암컷은 XX 성염색체를 갖고
모잠비크 고롱고사 국립공원에 있는 상아 없는 코끼리
미 프린스턴대 연구진 사이언스 논문 수컷은 XY 성염색체를 갖는데, X 성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기 면 암컷은 상아를 잃고, 수컷은 아예 어미 배 속에서 유산될 가능 성이 높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또 이런 변화가 코끼리뿐만 아니라 전체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 지적했다. 상아는 코끼리가 땅속의 먹을 것을 파내고 나무껍질을 벗기는 등 다목적 도구로 쓰인다. 상아가 없는 코끼리의 증가는 식물 종 구 성 등 다른 생태계 속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의 생물학자 새뮤얼 와서는 AP통신 에“자연 선택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수백, 수천년에 걸쳐 일어 나는 일을 생각한다” 며“이 극적 인 상아 도태가 15년 만에 일어났 다는 점은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 라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프링글 교수는 영 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 서“자연에서 인간 개입의 영향 을 보여주는 것” 이라며“인간이 말 그대로 동물의 해부 구조를 바 꾸고 있다” 고 말했다. 다만 그는“코끼리가 멸종 위 기가 처했던 1990년대 이후 코끼 리 개체 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며“지금과 같은 보존이 유지된 다면, 상아가 없는 특성은 감소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멕시코 마야 관광열차 건설현장서 유물 계속 쏟아져 멕시코 동부 유카탄반도를 가 로지르는 마야 관광열차 건설 현 장에서 고고학 유물과 유적지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 소(INAH)는 21일(현지시간) 마 야열차 1구간 건설 현장에서 총 2 천482개의 구조물 흔적과 80개의 매장지, 6만 개의 도자기 조각과 완전한 형태의 그릇 30개가 확인 됐다고 밝혔다. INAH는 이번에 발견된 유물 들이 마야문명 전고전기(기원전 1천 년∼기원후 250년 무렵)부터 이미 도자기를 일상생활 등에 쓰 는 사람들이 오늘날 타바스코주 일대에 거주했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러한 유물과 유적지 발견이 열차 건설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멕시코 마야열차 건설현장에서 확인된 고고학 유물
마야 열차는 남부 치아파스주 팔렝케에서 동부 킨타나로오주 캉쿤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1천 525㎞의 관광 열차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 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의 역점 사 업 중 하나로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8년 12월에 첫 삽을 떴는데, 시 작 전부터 유적지와 환경 파괴 우 려 등으로 많은 논란을 낳았다.
환경 영향 평가나 고고학 조사 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건설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열차가 지나는 구간은 과거 마 야 문명이 번성했던 지역으로, 현 재도 마야족 후손들이 많이 거주 하고 있다. 이번에 유물이 확인된 1구간은 총 길이 228㎞로, 전체 열 차 건설 구간의 6분의 1가량에 해 당한다.
노트북 들고 교사 목말 탄 초등생…인니 인터넷 인프라 논란 인도네시아에서 교사 어깨에 목말을 타고 머리 위에 노트북을 얹은 초등학생이 찍힌 사진이 SNS에 퍼지며 인프라 불균형 논 란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22일 쿰파란 등에 따르면 이틀 전 인스타그램에‘슬픈 사진’ 이 라며 초등학생이 수업시간에 노 트북에 연결할 인터넷 신호를 잡 으려고 교사의 목말을 탔다는 게 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해당 사진이 망가라이군의 초등학교에서 찍 혔다며“정부가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인프라에도 관심을
인터넷 신호 잡으려 교사 어깨에 목말 탄 인도네시아 학생
1만7천개 섬 가운데 자바섬에 인프라·경제력 편중 심각 두길 바란다” 고 촉구했다. 사진 속 학생은 교육문화연구 기술부가 주관하는 온라인 기반 수행평가서를 작성하는데, 인터 넷 신호가 잡히질 않자 교사의 도 움으로 목말을 탄 것으로 알려졌 다. 사진이 찍힌 초등학교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2천㎞ 이상 떨어진 곳이다. 교사가 인터넷 신호를 잡으려
고 노트북을 들고 벽을 밟고 올라 간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1만7천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 도네시아는 인프라를 계속 늘리 고 있지만, 국토가 워낙 넓어 인 터넷은 물론 전기가 안 들어오는 오지도 꽤 남아 있다. 수도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 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있어 인프라와 경제력 편중도 심각하
다. 현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4만779개 학교가 인터 넷 접속이 안 되고, 7천552개 학교 는 전기도 안 들어온다. 코로나 사태로 등교가 중단되 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 뒤 오 지 학생들은 인터넷 신호를 잡기 위해 지붕, 언덕, 나무 위로 올라 갔다가 종종 다치는 일이 발생했 다.
“건반에 황색은 없다”…中 피아노천재 성매매에 대륙 떠들썩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리윈디(李雲迪·39) 의 성매매 사건이 중국 사회를 떠 들썩하게 하고 있다. 쇼팽 콩쿠르 우승자 출신으로 뛰어난 실력과 원만한 성품을 겸 비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리윈디 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의 행정 구 류 처분을 받은 사실이 21일 알려 지자 일부 관영 매체들은 미리 준 비한 듯 곧바로 논평을 올리며 문
화계에 경종을 울렸다. 이어“잘못은 잘못이고 위법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은 위법일 뿐이다. 표백할 수 없 평론을 싣는 온라인 매체인 런민 고, 어떤 핑계도 찾을 수 없다” 며 왕핑(人民網評)은 웨이보(중국판 “유명인으로서 더욱 더 자신을 트위터)에 21일 올린 글에서“흑 정결하게 하고 엄격히 자신을 속 백 건반에 황색(음란을 은유)을 박해 규범과‘한계선’ 을 넘지 말 용납할 수 없다” 며“어떤 오점이 고 도덕과 법률에 위배되는 일을 든 아름다운 선율을 손상시킬 수 하지 말아야 한다” 고 지적했다. 있으며, 어렵게 얻은 예술의 길에 그러면서“리윈디가 진정으로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 고 지 반성하고, 제2의 리윈디가 없기를 적했다. 바란다” 며 끝을 맺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0월 2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모더나 부스터샷, 모든 변이에 강한 예방효과 미 연구팀“첫 접종 때보다 강한 면역반응 유도…원숭이 실험서 확인” 미국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 스터샷(추가 접종)이 델타 변이 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바이러 스에 예방효과가 있고, 첫 접종 때보다 더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 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와 모더나, 에모 리대, 존스홉킨스대 공동 연구팀 은 22일 과학저널‘사이언스’에 서 레서스원숭이(rhesus macaques)를 대상으로 2회차 접 종 완료 6개월 후 모더나 부스터 샷을 접종하는 실험에서 이런 사 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접종을 완료한 레서 스원숭이들에게 6개월 후 코로나 19 바이러스 원종을 표적으로 개 발된 모더나 백신과 베타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백신을 부스터샷 으로 접종했다. 그 결과 부스터샷 접종 후 원 숭이 체내에서 모든 변이 바이러 스에 대한 중화 항체가 크게 증가 했고 중화 항체 증가 폭은 첫 접 종 때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 다. 또 증가한 중화 항체는 이후 최소 8주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부스 터샷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폐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와 코에서 증식하는 것을 강하게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는 뜻이라
며 부스터샷이 강력한 면역 기억 반응과 더 오래 지속되는 면역력
을 유도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원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개발된 백신과 베타 변 이를 표적으로 개발된 백신 모두 부스터샷으로 썼을 때 항체반응 유도와 예방 효과가 같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 실험은 지금까지 등장한 변 이 중 백신 저항력이 가장 강한 베타 변이가 주요 관심사였던 6개 월 전 베타 변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세종이 된 델 타 변이는 전염력이 강하지만 백 신의 중화 능력에 대한 저항력 면
에서는 중간 정도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사람 역시 모더나 부 스터샷을 맞으면 현재 유행하는 델타 변이를 포함해 모든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장기간 상·하기 도가 감염되지 않는 강력한 효과 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 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 번 주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경우 65세 고령층과 18세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2차 접종 완료 6개월 후부터 부스터샷 인 3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승인 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승인 권고가 나오면 어린이들도 연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 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를 대 상으로 90.7%의 예방효과를 발휘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 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 르면 화이자는 이날 미 식품의약 국(FDA)에 제출한 브리핑 자료
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 2천 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 험 결과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 에서는 3명이, 플라시보(가짜 약) 를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16명 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백신 접 종군이 플라시보 접종군의 2배 이 상 많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 대
한 백신 예방효과가 90.7%로 산 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화이자는 어린이 임상시 험의 주목적은 백신의 예방효과 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고 덧붙였다. 5∼11세 아동들이 백신을 통해 생성하는 중화항체 의 양을 10대 청소년 또는 성인과 비교하기 위한 시험이었다는 것 이다.
이번 결과는 FDA의 외부 자 문기구의 오는 26일 회의를 앞두 고 제출됐다. 자문단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5∼11세 긴 급사용 승인 권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승인 권고가 나오면 미국에서 어린이들도 연내 코로나19 백신 을 맞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 다.
미국 뉴욕 화이자 본사 앞에 그려진 회사 로고
현재까지 12세 이상 청소년들 에 대해서만 화이자-바이오엔테
크 백신의 긴급사용이 승인돼 있 다.
지방정부의 타국 백신기부 막는 백악관… “물류·법적 애로 탓” 전세계 70% 접종 위한 역할 내세우면서도‘창구단일화’고수 미국 백악관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지역 사회가 다른 국가에 기부하 려는 움직임을 차단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P는 캘리포니 아 남부의 한 단체가 최근 인접한 멕시코 지역에 코로나19 백신 수 천 회분을 보내려다가 백악관 개 입으로 무산됐다는 사례를 전하
며 바이든 정부가 다른 나라에 백 신을 기증하려는 시도를 좌절시 킨 것은 처음이 아니라고 밝혔다. 역시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보건 당국도 유효 기간이 임박한 1만 회분의 백신을 멕시코로 보내 려 했지만, 이 역시 백악관이 금 지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의료 책 임자인 에릭 맥도널드는“기증과
관련해 백악관 백신 태스크포스 에 연락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말 을 들었다” 고 말했다. 이에 백악관은 코로나19 백신 은 연방의 재산이라는 입장을 밝 혔다. 주와 지방 정부 또는 단체 가 백신을 다른 나라에 임의로 기 부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익명의 한 당국자는“관리의 연속성을 고려하면 백신의 이동
은 중대한 법적·물류적 어려움 을 수반한다” 고 밝혔다. 물류적 어려움 외에 백신이 연 방 정부에 의해서만 반출이 가능 하다는 법적 문제까지 겹쳐 있다 는 게 백악관 설명이다. 예컨대 특정 지방 정부가 손상 된 백신을 다른 나라에 기증했을 때 결국 책임은 연방 정부가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국무부와 국제개 발처(USAID)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해외에 기부하는 프로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램이 있고, 지금까지 100개국 이 상에 2억 회분 이상을 전달했다. USAID는 전날 성명에서 미 국은 내년까지 전 세계의 접종 자
격 인구의 70%에 접종한다는 목 표에 역할을 하겠다고 바이든 대 통령이 약속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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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23, 2021
코로나19 환자에게 왜 급성 빈혈이 올까 혈중 DNA 결합한 적혈구, 구조 바뀌면서 대식세포에 포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패혈증, 세균 감염, 기 생충 감염, 부상 등이 심해지면 급성 빈혈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응급실 환자 중엔 이런 빈혈로 병세가 위중해지는 사례 가 적지 않다.
핵산과 결합한 적혈구는 비정 상인 구조로 변해 무더기로 면역 세포에 잡아먹혔고, 그 결과 숫자 가 급격히 줄면서 빈혈과 염증을 촉발했다. 이 과정에서 적혈구는 일종의 면역 센서 역할도 하는 것으로 확
해 빈혈이 생기는 메커니즘을 설 명할 수 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100명 과 패혈증 환자 50명의 적혈구를 검사해 TLR 9 수용체 단백질이 적혈구 표면에 많이 발현한다는 걸 발견했다.
적혈구 감소→면역계 자극, 빈혈·염증 동시 유발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연구진, 저널‘사이언스 중개 의학’논문 우리 몸 안의 산소 공급 과정 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건 적혈구 다. 순환 혈액의 적혈구가 빠르게 감소해 급성 염증성 빈혈로 진행 하는 메커니즘을 미국 펜실베이 니아대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증이 생기 면 환자의 혈액에 세포 유리 DNA(cell-free DNA), 즉 핵산 이 나타나는데 적혈구는 이런 핵 산과 잘 결합하는 성질을 가진 것 으로 드러났다.
인됐다. TLR(Toll-like receptor)은 펜실베이니아 의대의 닐람 망 사이토카인 생성과 같은 면역 반 갈무르티(Nilam Mangalmurti) 응 활성화에 관여하는 일군의 단 의학 조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 백질을 말한다. 연구 결과는 20일(현지 시간) 저 염증 유발 핵산에 너무 많이 널‘사이언스 중개 의학(Science 묶인 적혈구는 정상 구조가 깨졌 Translational Medicine)’ 에 논 고, 인체 면역계는 이런 적혈구를 문으로 실렸다. ‘우리 편’ 으로 식별하지 못했다. 논문의 수석 저자인 망갈무르 이렇게 되면 대식세포가 적혈 티 교수는“급성 염증성 빈혈은 구를 하나둘 포식해 순환 혈액에 말라리아 원충 등의 감염 초기에 서 제거했다. 종종 나타난다” 라면서“지금까진 그런데 적혈구가 이렇게 줄어 이유를 몰랐는데 이번 연구를 통 드는 게 뜻밖에도 면역계를 자극
승무원 1명 확진에 홍콩크루즈 탑승객 1천명 출발직전 하선 홍콩에서 유람선여행에 나설 예정이었던 승객 1천명이 출발 직전 승무원 1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에 모두 배에서 내렸다.
선에는 1천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해당 크루즈 운영사는 양성 판 정을 받은 승무원과 승객의 직접 접촉은 없었다면서도 안전을 위
물다 돌아오는 여정이다. 싱가포 르, 대만, 일본에서도 이런 크루 즈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고 SCMP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2월 일본 정박 유람선‘다이아몬
인간의 적혈구에 침입한 말라리아 원충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다시 말해 그렇지 않았으면 자 극될 일이 없었던 기관의 면역계 가 적혈구가 감소하면서 활성화 돼 염증을 유발했다. 이 발견은 수혈에만 의존했던 급성 염증성 빈혈의 치료법 연구 에 큰 도움이 될 거로 보인다. 무엇보다 적혈구 표면에서 TLR 9 단백질의 발현을 차단하 는 게 유력한 옵션으로 꼽힌다. 이는 면역세포에선 TLR 9을
그대로 두고 선천 면역의 활성화 만 부분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병원체를 퇴치하거나 부상을 치유할 땐 TLR 9이 면역세포에 필요하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보 호해야 한다. 이와 함께 급성 빈혈과 관련된 자가면역 질환, 감염병, 염증 질환 등에 대한 표적 치료도 가능해졌 다고 연구팀은 강조한다. 망갈무르티 교수는“응급실
환자에게 빈혈이 나타났을 때 현 재의 표준 대처법은 수혈하는 것” 이라면서“하지만 이런 경우의 수 혈은 급성 폐 손상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켜 사망 위험을 높이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고 지적 했다. 혈액의 핵산과 결합하는 적혈 구는 진단과 처방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예컨대 폐렴 환자의 혈액에서 적혈구를 분리할 수 있다면, 핵산 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어떤 종류 의 병원체가 감염했는지 구체적 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어떤 항생 제를 처방할지도 더 효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망갈무르티 교수팀은 실제로 감염 환자를 진단하는 데 유효한 선택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 다. 아울러 적혈구의 DNA 결합 이 말라리아 같은 기생충 감염에 서 빈혈을 일으키는 보편적 메커 니즘인지도 연구 중이다.
‘세계 최장’262일 봉쇄에서 해방된 호주 멜버른 9시 이후 통행금지령 해제, 대면 수업도 재개 시민들 식당, 카페에서 24시간 외출 자유 만끽…최근 확진자는 급증
승무원·승객 전원 백신접종 완료했으나 여행 취소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해 여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또 모든 승무원과 12세 이상 오후 7시 홍콩 카이탁 크루즈터 승객은 전원 백신 접종을 완료했 미널에서 공해로 나설 예정이던 고 승선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 유람선‘스펙트럼 오브 더 시’ 의 다고 전했다. 이 유람선은 나흘간 여정이 출발 직전 취소됐다. ‘아무데도 가지 않는 크루즈’ 에 1천250명의 승무원 중 1명이 나설 예정이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 코로나19로 인해 특정 항구에 기 때문인데, 그 시각 이미 유람 정박하지 않고 공해상에서만 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에 드 프린세스’ 에서 700여명이 코 서 가장 긴 봉쇄를 겪은 호주 멜 로나19에 감염되고 8명이 사망하 버른이 22일(현지시간) 드디어 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바 ‘해방의 날’ 을 맞이했다. 있다. 홍콩에서는 이후 크루즈가 멜버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 금지됐으나 지난 7월부터 백신 전만 해도 7년 연속 세계에서 가 접종 완료 등 방역 규칙을 지킬 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기도 했 경우 정원의 절반만 채우는 선에 고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 서‘아무데도 가지 않는 크루즈’ 는 도시로 꼽혔다. 를 허용하고 있다. 팬데믹이 시작된 작년 3월 16 일 멜버른이 있는 호주 빅토리아 주에 코로나 긴급 조치가 선언됐 을 때만 해도 4주간 시행될 예정 이었다. 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 백신을 맞으면 고령이거나 다 고 멜버른시는 6번에 걸쳐 필수 수의 기저질환이 있어도 미접종 목적이 아니면 외출을 금지하는 자보다는 코로나19로 숨질 가능 수준으로 완전 봉쇄를 하는 등 강 성이 작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는 력한 이동 제한 조처를 실행했다. 대목이다. 로이터통신은 멜버른에서 외 출이 완전히 금지된 기간을 합하 면 262일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 스아이레스(234일)를 제치고 세 ISS 측은“백신 접종을 완료 계에서 가장 길다고 전했다. 한 뒤 사망한 이들은 훨씬 높은 간헐적으로 봉쇄를 일부 풀기 수준의‘임상적 복잡성’ 을 가진 도 했지만 오후 9시부터 시작되 다” 며“여러 질병을 앓는 고령의 는 통행금지령은 계속 유지됐다. 환자가 면역 반응 감소로 코로나 멜버른 당국은 백신 접종 완료 19 감염 및 합병증 발병에 더 취 율이 목표치인 70%(16세 이상 기 약할 수 있다는 가설이 가능하 준)에 도달하자 22일 0시부터 드 다” 고 설명했다. 디어 이 통행금지령을 폐지했고,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88%는 백신 안 맞아”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 소(ISS)는 올해 2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사망자의 88%가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20일 밝혔 다.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는 점을 뒷받침하는 통계다. 이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를 직접 비교한 통계에서도 드러 난다.
현지 보건당국 분석…백신 완료 후 사망 비율은 3.8%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사망자 3만8천96명 가운데 백신 미접종 자는 3만3천620명(88.3%)으로 집 계됐다. 2천130명(5.6%)은 백신 1차 접 종 후 사망했고, 나머지 1천440명 (3.8%)은 백신 접종 완료 후 사망 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 117명, 미접종자 671 명을 선별해 의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접종 완료 사망자의 평균 연 령은 85.5세로 미접종 사망자 (78.3세)보다 7세가량 많았다. 평균 기저질환 수도 5.0개로 미접종 사망자(3.9개)보다 더 많
봉쇄 조치 해제한 호주 멜버른
시민들은 허가를 받지 않고도 24 시간 외출할 수 있게 됐다. 학교 대면 수업도 이날부터 재 개됐다. 샐리 캡 멜버른 시장은“코로 나 이전 도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도시가 지닌 일자리와 라이 프스타일 덕분이었다” 라며“도시 의 이런 매력은 결국 다시 돌아올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도시는 사람들과 음악 으로 다시 살아나게 될 것” 이라 며“초기에는 리듬을 새로 찾는 데 혼선도 있을 수 있겠지만 조속 히 제 리듬을 찾아 나가길 희망한 다” 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술집과 식당, 카페가 돌아올 손님을 맞이하려 고 21일 식자재를 분주히 다시 채
웠다” 라고 전했다. CNN은“260일 넘게 집에 갇 혔던 멜버른 시민에게 완전 봉쇄 가 끝나는 것은 큰 안도가 된다” 라며“이제 어떤 이유라도 자유 롭게 집에서 나갈 수 있다” 라고 보도했다. 멜버른 시민 제임스 기어먼은 가디언에“팬데믹 이후 24시간의 자유를 처음 만끽하기 위해 온종 일 술을 마시는 게 내 계획이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다른 시민은“커피 마시러 카 페에 갔는데 이제 자리에 앉아서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 다” 라며“앞으로 많은 놀라움이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방역 조처가 모두 없어 진 것은 아니다.
스포츠
2021년 10월 2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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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안나린, LPGA 직행 도전 BMW 챔피언십 2R 선두… 전인지 3위 안 나 린(25)과 임희정 (21)이 미 국여자프 로골프 (LPGA) 투 어 B M 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 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안나 린은 22일 부산 기장군 LPGA 인 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 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 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 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된 안나린은 마지막 18번 홀(파4) 에서 약 3m가 넘는 파 퍼트를 넣 고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임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며 역시 11언더파 133타로 안나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틀 연속 보기가 없는 경기를 펼친 임희정은 전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서 공동 1위로 껑 충 뛰었다. 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여 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2명이 공동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2002년부터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서 비회원 자 격으로 우승, 미국 진출 기회를 얻 은 경우는 2003년 안시현, 2005년 이지영(이상 CJ 나인브릿지 클래 식), 2006년 홍진주(코오롱 하나 은행 챔피언십), 2014년 백규정, 2017년 고진영(이상 KEB 하나은 행 챔피언십) 등 5명이 있었다. 특히 안나린은 다음 시즌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참 가 신청을 할 정도로 미국 진출에
스테픈 커리의 세리머니
‘커리 45점 폭발’ GSW, 클리퍼스 잡고 NBA 개막 2연승 미국프로농 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 어스가 슈퍼스 타 스테픈 커리 의 맹활약 속에 개막 2연승을 수 확했다. 골든스테이 트는 21일 캘리 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로스앤젤 레스 클리퍼스를 115-113으로 따 돌렸다.
안나린
마이애미, 디펜딩 챔프 밀워키에 42점 차 대승 임희정
의욕을 내보이고 있는데 이 대회 에서 우승하면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 미국에 진출할 수 있 다. 전인지(27)와 부산 명예시민 인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10언더파 134타, 1타 차 공동 3위 로 2라운드를 마쳤다. LPGA 투어 3승이 있는 전인 지는 임희정, 안나린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리다 17번 홀(파4) 보기 로 공동 3위로 내려섰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
치고 8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전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근 14개 라운드 연 속 60대 타수 행진이 중단됐다. 순위도 공동 42위에 머물러 이 번 대회 상위권 입상 전망이 불투 명했으나 2라운드 맹타로 단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 하면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통 산 200승째가 된다. 공동 8위까지 11명 가운데 한 국 선수가 8명이나 포진해 200승
기록 무산된 다음날 8언더파 몰아친 고진영,“오늘 스윙이 100점” “올해 들어서 오늘 스윙이 가 장 좋았던 것 같아요.” 연속 60대 타수 기록이 14라운 드에서 멈춘 바로 다음날 세계랭 킹 2위 고진영(26)이 8언더파 64 타를 몰아치며 단숨에 선두권으 로 솟구쳤다. 고진영은 22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 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20만 달러) 2라운드
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리더보드 위쪽으로 수 직상승했다. 오전 일찍 출발한 고 진영이 경기를 마친 시간까지 경 기를 마친 선수 중 임희정이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선두를 달리 고 있다. 첫날 성적 1언더파 71타, 공동 42위로 밀려 10번홀(파4)에 서 출발한 고진영은 첫홀에서 투 온에 실패했으나 칩샷으로 버디 를 잡고 기분좋게 출발했다.“10 번홀에서 출발하면서 부담감이
덜했고, 스윙과 퍼트 감도 어제와 달랐다”는 고진영은“첫홀에서 세컨샷을 미스했으나 칩인 버디 를 하면서 감이 올라왔다. 생각보 다 빨리 타수를 줄여 상위권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빠른 반등에 성 공한 고진영은“어제 경기 뒤 생 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로부터 격 려를 받았다. 부모님까지‘그 기 록이 뭐길래 우리 딸을 힘들게 했 을까’ 라고 하셨는데 제가 가여워 보였나보다” 며 활짝 웃었다.
“김광현-양현종, ML FA 시장의 하이브리드”美 매체 주목
올 시즌을 마치고‘자유의 몸’ 이 된 김광현(33)과 양현종(33)이 주목할 만한 FA 좌완투수로 소 개됐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 로 다루는‘MLB 트레이드 루머 스(MLBTR)’는 22일 FA 좌완 계투 시장을 프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의 이름도 언 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을 두고“선발과 중간계투가 모두 가 능한 하이브리드” 로 소개했다. 먼저‘MLBTR’은 김광현에 대해“김광현은 KBO 리그에서 건너온 이후 145⅔이닝을 던져 평 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많은 시간을 선발투수로 할애했다” 라 면서도 탈삼진 비율이 낮은 점을 약점으로 꼽기도 했다. 또한 수비 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매체는“김광현은 세인트 루이스의 뛰어난 내야진과 완벽 하게 짝을 이뤘지만 수비가 부족 한 팀에서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라고 내다봤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선발 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106⅔이닝 을 소화,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 책점 3.46을 기록한 김광현은 올 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와의 2년 계약이 종료돼 자유롭게 이적 이 가능하다.
109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클리퍼스는 6.3초 전 폴 조지 의 3점 슛으로 112-113을 만들어 끝까지 괴롭혔지만, 5초를 남기고 커리가 상대 파울에 따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았다. 커리는 이날 3점 슛 13개를 던져 8개를 성공했다. 커리 외에 골든스테이트에선 앤드루 위긴스(17점 6리바운드), 데이미언 리(11점), 드레이먼드 그린(10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조지가 29점 11리 바운드, 블레드소가 22점을 올리
올 시즌을 마치고‘자유의 몸’ 이 된 김광현(왼쪽)과 양현종(오른쪽).
‘MLBTR’은 양현종에 대해 서도“양현종은 올해 텍사스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시즌을 치렀다. 구원으로 20⅓이닝을 던져 평균 자책점 4.87을 기록한 그의 탈삼 진 비율은 11.8%를 남겼을 뿐” 이 라면서“오랜 시간 동안 KIA 타 이거즈의 스타로 활약한 그는 이 미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 도가 나왔다” 라고 이야기했다. 이미 양현종이 국내 복귀가 유 력한 상황인 것을 알면서도 언급 을 한 자체가 이채롭다.
양현종은 끝내 메이저리그 첫 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35⅓이 닝을 던져 3패 평균자책점 5.60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승리는 해내지 못했다. 현재로선 KIA 복귀가 유력하 다. KIA는 지난 13일“양현종이 귀국 후 구단 고위층에게 인사차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양현종은 구단에 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고 공개한 바 있다.
달성 가능성이 크다. 공동 8위 이 내 외국 선수 3명 가운데 2명은 교 포 선수인 대니엘 강과 이민지(호 주)다. 이민지는 8언더파 136타로 공 동 6위,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7언더파 137타 공동 8위로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박인비(33)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6위, 박성현(28)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84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컷 탈락 없이 전원이 4라운드까지 경 기를 치른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개막일 인 20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 이어 홈 개막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거뒀다.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2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1 호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됐던 커리가 이날은 45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도 10개나 따내며 승리 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특히 4쿼터 막판 접전에서 커 리의 진가가 발휘됐다. 커리는 종료 1분 54초 전 3점포 로 108-107 역전을 만들어냈고, 에릭 블레드소의 레이업으로 클 리퍼스가 재역전한 뒤 57.7초 전 에 또 한 방의 3점 슛을 꽂아 111-
는 분전에도 시즌 첫 경기 패배를 떠안았다. 마이애미 히트는 디펜딩 챔피 언 밀워키를 137-95로 제압, 시즌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마이애미는 1쿼터에만 40-17 로 압도한 뒤 점차 격차를 벌려 나가며 대승을 거뒀다. 타일러 헤로가 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지미 버틀러가 21점 6 어시스트, 뱀 아데바요가 20점 13 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의 15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일 정도 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은 가운데 브루클린 네츠와의 개막전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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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10월 23일(토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빛 과 어두움의 사람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빛의 사람과 어두움의 사람들이다. 빛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어두움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자기들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지면상 요약하여 말 한다면 어두움의 의미는 죽음이며 소망이 전혀 없는 무지한 곳이다. 그러나 빛의 의미는 영원한 생명 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심겨 주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곳이다. 사람이 빛의 사람이 되느냐 어두움의 사람이 되느냐는 자신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달려있다 썩어질 것을 심는 자는 썩어질 열매를 맺고 영원할 것을 심는 자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을때 우리는 영원한 기쁨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돈이고, 명예고 필요 없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만족한다 병들고 어렵고 힘들고 삶에 희망이 없는가 예수님께 나오라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빛이 시기 때문이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주차장 완비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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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