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25, 2021
<제50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맨해튼서 김치·씨름·오징어게임… 구경꾼들“Korean, No 1”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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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월) 최고 74도 최저 5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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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0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미국에 한국 문화와 한인들의 생동감을 알린 뉴욕일원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2021 코리안 페스티벌’ 이 24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 파크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뉴욕한인회 주최 2021 코리안 페스티벌… 독도·한글 자랑 등“알찬 내용” “오징어게임, K-팝, 코리안 넘버 원” 맨해튼 한복판에서 김치를 담 그고 오징어게임 판이 벌어지고 , 한국 전통 씨름이 펼쳐지고, 한극 과 동해와 독도가 알려졌다. 미국 에 한국 문화와 한인들의 역동감 을 자랑하는 뉴욕일원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2021 코리안 페스티 벌’ 이 24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 지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 파크에 서 화려하고 알차게 펼쳐졌다. ▶ 화보 A3면 ‘2021 코리안 페스티벌’ 은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장 내에 홍보부스 40여개 설치돼 갈비, 파 전, 불고기, 꼬치구이 등 한국 요 리를 선보였다. 오후 12시 40분 5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 요 정치인 및 지역사회 리더들이 함께 오후 1시 공식행사가 시작됐 다. 판소리 등 전통 공연과 K-팝, 태권도 시범, 드라마‘오징어게 임’에 등장하는 달고나 뽑기 체 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찰스 윤 뉴욕한인 회장은“코로나19 사태로 위축돼 있던 한인 동포들과 타인종 모두 가 오랜 만에 어울려 즐길 수 있 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오을 세계 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식을 중 심으로 우수한 한국 문화를 미 주 류사회에 알리자” 고 말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지역본부는 김치를 널리 알 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김치 홍 보관을 운영, 김치 주요 재료 전시 및 한국산 고춧가루, 마늘, 배 등
을 사용한 김치 만들기 체험이 이 루어졌다. 또 김치의 효능 등 홍보 책자 등이 배포하며, QR 코드를 통해 한국산 김치의 우수성과 안전성 을 현지인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사 회에서 김치가 코로나19 예방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더욱 주목 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아메리 카가 제공하는 종가집 김치(개당 2.8oz, 80g) 1만 개가 참석자들에 게 선착순 무료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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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놀이 씨름이 펼쳐 져 큰 인기를 끌었다. 뉴욕한인회 는 한국 전통을 널리 알리고 이어 나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제 2회 뉴욕한인회장배 씨름왕 쟁탈 전’ 을 진행했다. 정오부터 오후 4 시까지 열린 씨름대회는 일반부, 여성부, 청소년부로 구분돼, 각 체 급별로 경기가 진행됐다 뉴욕한인회는 한글, 동해와 독 도 홍보관을 운영, 미 주류사회는 물론 뉴욕을 찾은 전 세계인에 동
해와 독도의 정확한 역사와 진실 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동해 표기 의 국제적인 확산을 촉진하고 독 도가 한국 영토임을 이해하고 체 험하는 서예쓰기, 독도 모형 채색 하기, 독도 목걸이와 독도 머리띠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 들은 자신이 만든 것을 가져갔다 또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 캠페 인과 한국 궁중의상 및 전통 혼례 복 체험, 코비드 19 무료 검사, 항 체 검사도 실시됐다.
팰팍부패방지협회 등 주민집회“주민 위한 시정부”요구 팰팍시, 거리청소 한다며 풍속기 틀고 물뿌려… 집회 장소 바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부패방지협회는 팰팍한인유권자 협회와 팰팍한인회와 함께 23일 (토) 오후 2시 팰팍 타운 홀 앞에 서 주민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팰 팍시정부에게 타운의 배수와 하 수도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할 것” 을 요구하고,“지난 3월 뉴저지주 감사원이 발표한 팰팍 정부의 위 법적인 재정 비리에 대한 팰팍 시 정부의 결론을 재조사 할 것”을 요구했다. 팰팍 부패방지협회는“오늘 집회에 많이 참여해주어 한인들 의 힘이 합쳐졌다. 팰팍시정부는 주민들의 큰‘목소리’ 가 들어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부패방지협회는 팰팍한인유권자협회와 팰팍한인회와 함 께 23일 팰팍 타운 홀 앞에서 주민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팰팍시정부에게 타운의 배 수와 하수도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할 것” 을 요구하고,“지난 3월 뉴저지주 감사원이 발 표한 팰팍 정부의 위법적인 재정 비리에 대한 팰팍 시 정부의 결론을 재조사 할 것” 을 요구했다.
한다. 특히 허리케인‘아이다’ 로 직접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알린 피해 상황을 점검하 배수로와 하 수도를 재정비 해야 한다” 고 촉구
했다. 집회를 마친 주민들은 브로드 애브뉴를 따라 시가행진을 펼치 며“팰팍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
극 수용하여 깨끗한 시장부, 주민 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는 더시 기 반 시성을 갖추어야 한다” 고 목소 리를 높였다. 한편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은 주민집회가 에정돼 있는 이날 집 회시간보다 조금 일찍부터 집회 장소로 미리 신청해 놓은 팰팍 타 운 홀 앞 관장을 거리청소를 한다 며 낙엽을 정리하는 풍속기와 살 수차를 동원하여 청소를 실시했 다. 이에 따라 이날 집회는 팰팍 경찰의 요구에 순응하여 팰팍시 청 앞 광장이 아닌 길 건너 맞은 편 PNC은행 입구 빈터에서 실시 됐다. 이에 대해 집회를 주최한 팰팍 부패방지협회는“집회 신청서를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청소국은 주민집회가 에정돼 있는 이날 집회시간보다 조금 일찍 부터 집회장소로 미리 신청해 놓은 팰팍 타운 홀 앞 관장을 거리청소를 한다며 낙엽을 정리하는 풍속기와 살수차를 동원하여 청소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집회는 팰팍 경찰의 요구에 순응하여 팰팍시청 앞 광장이 아닌 길 건너 맞은편 PNC은행 입구 빈터 에서 실시됐다.
접수하고서도 하필 이날 이시간 에 종전에 하지 않던 거리 청소를 하는 것은 명백한 집회 방해 행위 이다.” 고 주장하고“주민들의 민 주적인 정치행위와 집회를 방해 하고 막으려는 팰팍 시정부는 과
연 시민을 위한 정부인지 의심하 지 않을 수 없다. 11월 2일 팰착 시 의원 선거와 교육위원선거를 통 해 분노한 한인유권자들의 표의 힘을 보여주자” 며 투표를 독려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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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OCTOBER 25, 2021
116년 전 에네켄 한인들 恨 담았다 ‘멕시코의 아리랑’영상으로도 탄생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전년도 아리랑 콩쿠르 우승작 뮤비로 제작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무료 독감예방주사+건강 검진 22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플러싱 박노태 부부 한의원(165-20 165-20 Northern Blvd. 1FL, Flushing, NY 11358)에서 열린 뉴욕한국 라이온스클럽(회장 서동천) 무료 독감예방주사(후원 미주한인의사협회 KAPIPA), 구강검진 및 치과 진료(후원 행복한 치과), 한의 봉사 (후원 박노태 부부 한의원)” 에서 서동천 회장(오른쪽)이 유진현 총무(왼쪽), 박노태 부부한의원 원장(가운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서동천 회장은“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동포들을 위해 뉴욕과 뉴저지에서 무료 독감예방주사및 치과진료, 한의 봉사 등을 하고 있 다. 올해는 코로나19)팬데믹 여파로 더더욱 어려운 200여명의 동포들을 진료했다. 건강한 한인사회를 위해 계속 봉사하겠다” 고 말했 다.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연락처: (347) 635-7777 서봉천 회장
116년 전 멕시코에 도착해 뿌 리를 내린 1세대 한인들을 기리며 멕시코 음악인들이 만든 아리랑 이 양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뮤직 비디오로 만들어졌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21일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주요 인사와 언론을 초청해‘아이레스 데 아리랑’ (Aires de Arirang· 아리랑의 공기) 뮤직비디오를 공 개했다. ‘아이레스 데 아리랑’ 은 지난 해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2회 아리 랑 콩쿠르의 우승작이다. 멕시코 작곡가 엔리케 로모와 소프라노 클라우디아 코타, 한인 피아니스트 신현준이 협업한 이 노래는 1905년 멕시코 에네켄(용 설란의 일종) 농장으로 노동 이민 을 온 1세대 한인들을 기리는 노 래다. 뮤직비디오는 116년 전 한 인들이 떠나온 고국을 그리워하 면서도 멕시코를 새 삶의 터전으 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멕시코 어 린아이들에게 투영해 담아냈다. 광화문과 경복궁, 용궁사, 보 성녹차밭, 낙안읍성 등 한국의 명 소와 과거 한인들이 처음 도착한 유카탄반도를 비롯한 멕시코 곳 곳의 아름다운 장소들이 교차 편 집되며 한데 어우러졌다. 박영두 문화원장은“한국과 멕시코 국민에게 양국 명소를 소 개하고 양국의 오랜 이민 역사를 알려줌으로써 양국 협력 강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길 바 란다” 며 영상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는 내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제작한‘아이레스 데 아리랑’뮤직비디오
에네켄 한인들의 한을 담은 멕시코의 아리랑…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2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연 아리랑 뮤직비디오 발표회에서 멕시코 음악인들이 1세대 한인들의 한을 담은‘아이레스 데 아리랑’ 을 선보이고 있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한국 의 역사가 담긴 노래 아리랑이 양 국에 치유와 통합의 역할을 해주 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을 함께 관람한 이스 라엘 사모라 멕시코 연방 상원의 원은“내 여섯 살 딸은 한국과 멕 시코의 관계에 대해 아무 것도 모 르지만 방탄소년단(BTS) 덕에 한국이라는 나라를 안다” 며 문화 의 힘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주멕시코 문화원의 아리랑 프로젝트 네 번 째 영상이다. 2017년 한국에서 촬영한 첫 뮤 직비디오를 시작으로 2018년 멕 시코 대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 기 위해 남부 오악사카에서 촬영 한‘시엘리토 린도 코레아노’, 2019년엔 멕시코시티를 배경으로 한‘아리랑 쿰비아’ 를 제작해 공 개했다.
21희망재단, 뉴욕라이온스클럽 독감백신 구입비 지원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22일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 뉴욕라이온스클럽(회장 서동천)의 백신 구입을 위해 1,000 달러를 지원했 다. 21희망재단은 이 무료 의료봉사에 많은 한인들이 무료 독감 백신주사를 예약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 참석해 1,000 달러를 전 달했다. 21희망재단의 변종덕 이사장은“뉴욕라이온스클럽의 무료 의료봉사가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내년에는 공동 주 관으로 좀 더 많은 한인들이 무료 검진을 받도록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21희망재단 곽우천 이사, 변종덕 이사장, 서동천 뉴욕라이온스클럽 회장, 박노태 한의원장, 최경태 부회장. [사진 제공=21희망재단]
뉴욕가정상담소 취업 위한 영어수강생 모집 한인건설협회는 15일 협회 사무실에서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는 개인의 안전한 정착과 자립을 위해 한인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로 영어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ESOL 영어수업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으 며, 기초반, 중급반 그리고 중고급
반으로 나뉘어 생활영어 및 비지 니스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참여 자는 수업을 통해 회화를 중점으 로 배워갈 수 있으며 영어 뿐만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필수 정보 (커버레터 및 이력서 작성 등) 도 배울 수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한인여성 누 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업 스케 줄 문의 및 등록신청 안내는 뉴욕 가정상담소 경제자립 프로그램 담당자 연락처(프로그램 연락처) 917-887-9173 으로 연락하면 자 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인건설협회, 교육 세미나 개최 한인건설협회는 15일 협회 사 무실에서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 다. 이날 △WMBE 등록의 필요
성과 등록 △바뀐 HIC 라이센스 취득 △GC 라이센스 △ Superintendent △Site safety manage 의 구분과 취득 방법 등
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20여명이 참석하 여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 코 로나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황들 의 경험을 소개했다. 협회는“이 제는 갈수록 준비하지 않으면 뒤 쳐지는 상황 속에서 개별적으로 준비하기는 어려움이 많으니, 협 회에서 새로운 정보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자의 상황 속에 서 발생하는 어려움이 생길 때 협 회로 문의 하면 각 분야의 전문가 들이 협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으 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 말했 다. [기사·사진 제공=한인건설협회]
종합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사진으로 보는 2021 코리안 페스티벌
맨해튼 한복판에서 김치를 담그고 오징어게임 판이 벌어지고 ,한국 전통 씨름이 펼쳐지고, 한극과 동해와 독도가 알려졌다. 미국에 한국 문화와 한인들의 역동감을 자랑하는 뉴욕일원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2021 코리안 페스티벌’ 이 24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 파크에서 화려하고 알차게 펼쳐졌다.
김치 담그기…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지역본부는 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김치 홍보관을 운영, 김치 주요 재료 전시 및 한국산 고춧가루, 마늘, 배 등을 사용한 김치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다. 또 김치의 효능 등 홍보 책자 등이 배포하 며, QR 코드를 통해 한국산 김치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현지인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사회에서 김치가 코로나19 예방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 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복의 날 선포한 오로라시… 한국의 날을 선포한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문화행 사 [사진 출처=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제공]
콜로라도 오로라市 한복의 날 선포 해외 세 번째 도시
다.
콜로라도주(州)의 오로라시는 미국에서 한민족의 전통 의상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기 인 한복을 기념하는‘한복의 날’ 념키로 했다고 민주평화통일자문 을 제정한 세 번째 도시가 탄생했 회의 덴버협의회가 23일) 전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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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기사 A1면
한국의 전통 놀이 씨름이 펼쳐져 큰 인기를 끌었다. 뉴욕한인회는 한국 전통을 널리 알리고 이어나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제2회 뉴욕한인회장배 씨름왕 쟁탈전’ 을 진행했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씨름대회는 일반부, 여성부, 청소년부로 구분돼, 각 체급별 로 경기가 진행됐다
뉴욕한인회는 한글, 동해와 독도 홍보관을 운영, 미 주류사회는 물론 뉴욕을 찾은 전 세계인에 동해와 독도의 정확한 역사와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동해 표기의 국제적인 확산 을 촉진하고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서예쓰기, 독도 모형 채색하기, 독도 목걸이와 독도 머리띠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것을 가져갔다.
앞서 지난 11일 오로라 시의회 는 한복의 날 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한복의 날 당일에는 오로라 시청 회의실에서 선언문을 민주 평통에 전달했다. 오로라시는 인구 38만 명이 거 주하는 콜로라도주 3대 도시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한복의 날을 선포한 도시는 뉴저지주 테 너플라이와 클로스터에 이어 세 번째다. 주 차원에서는 최근 뉴저지 주 의회가 50개 주 중에서 최초로 한 복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문을 채 택했다. 한편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오로라시의 한복의 날 선포를 기 념하기 위해 현지인 등을 대상으 로 한 한복 체험 행사와 문화 공 연을 열었다.
프리즈마 주얼리, 기브챈스에 손세정제 홀더 14박스 기증 Prizma Jewerly(대표 김준우) 회사는 13일, 어린이들의 학업증 진을 좁는 비영리단체 기브챈스 (이사장 이형민)에 손세정제 홀 더 14박스(4,000개)를 기증 했다. Prizma Jewerly는 뉴욕시에 본사 를 둔 현대 패션 액세서리 제조 및 수입업체이다. 기브챈스는 “Prizma Jewerly에서 후원해준 손제정제 홀더는 기브챈스 방과 후학교 저소득층 아이들과 가족 들에게 전달할 예정 이다. 그 외 에도 필요한 곳곳에 나누어주어 코로나 기간 동안 좀 더 쾌청한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킬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영리 단체 기브챈스(이사장, 이 형민)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과
Prizma Jewerly(대표 김준우) 회사는 13일, 어린이들의 학업증진을 좁는 비영리단체 기브 챈스(이사장 이형민)에 손세정제 홀더 14박스(4,000개)를 기증 했다. [사진 제공=기브챈스]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하고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질 좋은 교육 프로그램 을 개발하고 있다. 또 한인사회에 서 소외된 이웃 중의 하나인 장애
를 가진 이들을 위한 장애인 취업 및 재능 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는 뉴저지 비영리 기관이다. △ 문의 :201-266-0640 info@givechanc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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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물류대란 진앙 LA항서 하역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들
MONDAY, OCTOBER 25, 2021
LA항 터미널 게이트 앞 줄지어 선 화물트럭들
… 물류대란에 한국·한인기업들 직격탄 맞고 아우성 “장사 접을 판” 컨테이너 운임 최대 10배 껑충… 원가 상승에 일부 제품 판매 포기 “주문에서 제품 도착까지 반년… 웃돈 줘도 화물선·트럭 기사 없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 현 지 법인과 한인 동포 업체들이 물 류 대란의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의 대아시아 무역 관문인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 이 심각한 병목 현상을 빚으며 미 국 시장에 내다 팔 상품을 제때 확 보하지 못한데다 컨테이너 운임이 최대 10배 올랐기 때문이다. ◆ 꽉 막힌 바닷길…“급행료 도 무용지물”= 한국 기업들과 한 인 수입업자들은 23일“미국 물류 대란이 장기화하면 현지 장사를 접어야 할 판” 이라고 하소연했다. LA에서 30년 넘게 물류업에 종사한 김병선 필릭스 로지스틱스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부 산에서 LA까지 배로 10∼12일이 걸리고 항만 병목 현상으로 상품 을 수령하는데 20일이 추가로 소 요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물류대란 악화로 한국 기업 미주 법인과 한인 업체들이 지금 당장 한국에 전화해 제품을 주문하면 6개월 후에 미국에 도착 하는 상황” 이라고 전했다. 한 대기업 법인장은“예전 같
LA 앞바다에서 입항을 기다리는 컨테이너선들
으면 한국 본사에서 제품을 주문 해 거래처까지 물건을 배송하는 데 두 달 걸렸지만, 지금은 최대 넉 달이 걸린다” 고 밝혔다. 꽉 막힌 바닷길은 해상 운임도 크게 올려놓았다. 한인 업체들은 컨테이너 운임 이 최대 10배까지 뛰었다고 발을 동동 굴렀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 한국산 제품을 공급하는 박진규 전 LA 한인 상공회의소 부회장은“컨테 이너 1대 가격이 작년 2월 1천800 달러였으나 최근에는 한때 2만 달
러를 넘었다”며“급행료를 줘도 배를 못 구하는 상황” 이라고 밝혔 다. 중국에서 디스플레이 제품을 수입해 미국에 판매하는 인아 디 스플레이 조시 김 대표는“물류대 란 이전과 비교해 컨테이너 운임 이 최대 10배 뛰었다” 고 말했다.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와 거래 관계를 유지해온 대기업 현지 법 인들도 컨테이너 운송비가 7∼8배 올랐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 미국 시장서 일부 품목 판매 포기… 내륙 지역 배송 중단 = 대
기업 미주 법인들은 해상 운임 상 승으로 원가가 올라 수지타산을 맞추지 못하게 되자 일부 품목의 미국 현지 판매를 접었고 트럭 운 전사 부족으로 미국 내륙 지역 상 품 배송을 중단했다. 한 대기업 지사장은“LA항에 서 물건을 빼내는데 2주일 이상 걸 리는 데다 거래처에서 확보해놓은 재고도 거의 바닥났다”며“트럭 운전사가 없어 콜로라도주 덴버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는 제품을 배 송하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 한인 업체 사정은 더 열악하다.
물류대란으로 제때 한국산 제 품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자 수입 을 포기한 업체도 나타났다. 제 철에 팔아야 하는 식품류와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의 경우 거 래처 납품 기한을 못 맞추는 사례 도 속출하고 있다. LA 한인 마트 관계자는“한국 산 식료품 가격이 많이 올랐고 일 부 품목은 아예 들어오지 않고 있 다” 고 전했다. 항만 병목 현상 때문에 하늘길 을 택하는 업체도 늘었다. 미국 대기업과 거래하는 한인 기업 대표는“거래처에 급한 상품 을 전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최 근 항공운송을 이용했다” 고 밝혔 다. 한국 국적항공사 관계자는“한 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화물량이 물류대란 이전과 비교해 1.5배 이 상 늘었다” 고 말했다. ◆“물류대란 내년 상반기까지 … 서부 항만 24시간 가동? 현실 은 딴판”= 대기업 미주 법인과 한 인 업체들은 물류대란이 내년 상 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 다. 코로나 사태와 미국 시장의 구 조적 문제가 맞물려 있다는 진단 이었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막 대한 경기부양 자금을 풀면서 미
국인들의 소비 수요가 폭발했으나 글로벌 공급망 마비로 컨테이너선 은 부족하고 항만 노동자와 트럭 운전사, 창고 일꾼은 웃돈을 줘도 못 구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LA항과 롱비치항의 24시간 가동을 주문했 지만, 현실은 딴판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병선 대표는“화물을 내리는 LA항 터미널 하나에 컨테이너선 을 최대 6척 댈 수 있지만, 인부가 없어 3척밖에 소화를 못 하는 실 정”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A항과 롱비치항 병 목 현상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두 항구는 수심이 깊어 대형 컨 테이너선이 정박할 수 있고 대형 유통업체 창고단지 등 배후 시설 을 갖추고 있다. 또 내륙과 동부로 뻗은 철도가 항만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두 항구에 컨테이너선이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김 대표는 전했다. 김 대표는“물류대란은 출발항 과 도착항 문제가 긴밀히 연결돼 있다” 며“수출을 하는 아시아 국 가와 수입을 하는 미국 모두 코로 나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 면역 효 과가 생겨야 정상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Ⅰ
2021년 10월 25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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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미국 내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가능할 듯” 파우치, FDA 자문위 앞두고 긍정 전망… CDC 국장“감염 감소 추세지만 안주 안 돼”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 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11월 초 에는 미국의 5∼11세 어린이도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 는 전망을 내놨다. 파우치 소장은 24일 ABC방송 에 출연, 식품의약국(FDA)과 질 병통제예방센터(CDC)를 앞서고 싶지 않다면서도“(화이자) 데이 터는 좋아 보였다” 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 구소(NIAID) 소장
그러면서“모든 게 잘 진행돼 CDC의 접종 승인과 권고를 받을
수 있다면, 11월 첫 주나 둘째 주에 5∼11세 어린이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22일 FDA 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독일 바이 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백신이 5 ∼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0.7% 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들 어린이에게 성 인 접종량의 3분의 1(10㎍)을 3주 간격으로 투여하면서 임상시험을 했다. FDA는 이를 토대로 한 보
고서에서 이들 어린이에 대한 화 이자 백신 접종은 위험보다 이득 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FDA 외부 자문기구는 오는 26일 회의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5∼11 세 긴급사용 승인 권고 여부를 논 의한다. 파우치 소장의 언급이 이 논의 직전에 나왔다는 점에서 긴급 승 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 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미국이 여전 히 하루 7만 건 이상의 확진을 보 이고 있다면서도 “지난달보다 50% 이상 줄었다” 며 이 추세에 고 무돼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현실 에 안주해선 안 되며 겸손해질 필 요가 있다” 며“바이러스는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지 않은 곳에서 발 병하는 경향이 있다” 고 경계했다.
그는 기온이 떨어지고 사람들 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는 겨울철에 제5의 확산이 일어 날 가능성에 대해서는“그런 확산 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이들에게 백 신을 접종하는 힘든 작업을 계속 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린이들이 이달 말 핼 러윈 놀이를 해도 되느냐는 질문 에 대개 야외에서 활동하기 때문 에 접종을 안 했어도 안전할 것이 라며 해도 좋다고 답했다.
고 밝혔다. 휴스턴에 사는 로런스 탐(43)
은 WSJ과의 인터뷰에서“그냥 (인상된 가격을) 지불하는 것 말 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면서 대부분의 생필품을 그대로 구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다수 소비자가 비싼 가정용 커피와 고급 화장지 등에 많은 돈을 기꺼이 낼 것이라는 기 업들의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전반적인 인플 레이션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점점 싼 물건을 찾아나설 것이라 는 관측이다. RBC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닉 모디는 WSJ에“재난지원금 효 과가 일부 사라지고 월세를 제대 로 내기 시작하면서 물가는 더욱 큰 문제가 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들, 가격 올려도 소비자가 지갑 열 것으로 확신” WSJ 보도… P&G·네슬레·버라이즌 등 가격올려 비용상승분 만회 자신 미국의 대기업들은 제품 가격 을 올리더라도 소비자들이 계속 지갑을 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 네슬 레, 버라이즌과 같은 대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비용 상승을 만회하기 위해 내년에도 계속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가계 저축
이 많이 늘어나고 노동력 부족 사 태 탓에 임금이 오른 데다 최근 델 타 변이의 확산으로 외식, 항공, 호텔 등 서비스 이용이 줄어들면 서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충분 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기업 들은 질레트 면도기와 네슬레 커 피, 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 치포 틀레의 부리토 가격을 향후 몇 달 간 줄줄이 올릴 계획이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 한 기업들은 공급망 문제에도 불 구하고 가격 인상을 통해 비용 상
승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내년 매출과 이익 전망이 밝다고 자신했다. 타이드 세제와 팸퍼스 기저귀 를 만드는 P&G는 향후 몇 달에 걸쳐 주요 상품의 가격을 올리겠 다며 3차 인상 계획을 밝혔고, 세 계 최대 포장식품 제조업체인 네 슬레는 네스프레소와 스타벅스 등 집에서 마시는 고급 커피 수요 성 장을 근거로 2021년 가이던스(실 적 전망치)를 또 상향했다. 실제로 치포틀레는 최근 메뉴
네슬레의 스타벅스 커피 캡슐
가격을 올렸음에도 3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오클라호마 주의원, 아시아계에“옐로 패밀리” …“부적절 언어”뭇매 “케네디 암살 관련 정부기록 연말 일부 공개… 나머지는 내년에” 미국에서 공화당 소속 주 의원 이 아시아계 미국인을 두고“옐로 패밀리”(Yellow Families)라고 지칭해 거센 비판을 맞고 있다. 24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오 클라호마주 상원의원 데이비드 레이더는 지난 20일 한 싱크탱크 소속 분석가와 대화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당시 레이더 의원은 오클라호 마정책연구소(OPI)의 데이미언 셰이드와 사법·경제 분야 인종 불평등 연구를 두고 논의하던 중 이었다. 그는 셰이드를 향해“당신은 발표가 끝나갈 때 즈음에야‘옐로 패밀리’를 언급했다”면서“당신 이‘옐로 패밀리’ 를 꽤 오랫동안 다루지 않았다” 고 말했다. 그러자 셰이드가“당신이 언급
한‘옐로 패밀리’ 가 아시아계 미 국인을 말하는 것이냐” 고 지적했 다. 이에 레이더 의원은“당신이 흑색, 백색, 갈색 등 용어를 사용 하니까 나도 당신처럼 그렇게 써 본 것” 이라고 답했다. ‘옐로’ 는 미국에서는 흔히 아 시아인의 피부색을 빗대 비하하 는 단어로 통한다. 이에 오클라호마주 민주당 의 장인 얼리샤 앤드루는“선출직 인 사가 오클라호마 주민 전체에 영 ‘아시아계 비하 논란’데이비드 레이더 향을 주는 사안을 논의하면서 적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 절한 언어를 갖추지 못했다는 사 실에 실망스럽다” 고 비판했다. 것은 아니다” 고 말했다. 아시안계인 민주당 소속 주 하 한편 레이더 의원은“인종 구 원의원인 신디 먼슨 역시 지역 매 분 없이 모든 이에게 기회를 제공 체에“고의로 한 표현이 아니라고 하는 데 전 생애를 바쳤다”면서 해도 이로 인한 피해가 사라지는 “계속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발표…“코로나 탓 기록 검토 차질로 공개 지연”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암살과 관련한 정부 기록 일부가 연말께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체 자료 공개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내년 말까지로 연기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2일“케 네디 전 대통령 암살과 관련된 정 부 기록을 12월 추가로 공개할 예 정” 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과 관련 한 기록 중 일부는 공개됐으나 국 방과 정보기관 활동, 외교 등 관련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국방, 외교 문제 등은 이들 정보가 공개 됐을 때 얻는 공공의 이익보다 훨 씬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처럼 정보
를 비공개해야 할 이유는 점점 줄 어들고 대부분 정보는 국립문서 기록관리청(NARA)을 통해 공개 되고 있지만, 여러 정부 기관은 비 공개로 남아 있는 정보를 공개할 지, 계속 그 상태로 남겨둬야 할지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코로나19로 인해 문서 확인 절차가 늦어졌고, 그 때문에 일부 기록은 올 12월 15 일에 공개되겠지만 대부분 정보 는 내년 12월 15일까지 공개될 예 정” 이라고 밝혔다. 내년은 1963년 케네디 전 대통 령이 암살당한 지 59년이 된다. 그는“정부가 내년 12월 15일까 지도 비공개로 남기는 기록은 극 히 적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살과 관련된 수천 개 의 비밀문서를 공개했지만 일부 정보는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공 개하지 않았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 월 22일 댈러스에서 차량 행렬 중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사건 발생 10개월 후 조사 당국은 미 해 병 출신 리 하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충분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후 미 의회 위원회는“암살이 모종의 음모에 의해 저질러졌을 수 있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 국립 기록보관소에는 케네디 대 통령 암살과 관련한 500만 건 이상 의 기록물과 사진, 동영상, 음향자 료 등이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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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MONDAY, OCTOBER 25, 2021
“바이든 초반 지지도, 2차대전 이후 대통령 중 최악 수준 추락” 영국 텔레그래프“코로나 재유행·아프간 철수·경제위기 등이 요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50% 이상의 무난한 지지율 로 출발했으나 9개월 새 지지도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 다. 바이든의 지지도 하락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대통령 중 최 악 수준으로, 코로나 사태와 아프 간 철수, 경제위기 등이 하락 요인 으로 꼽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3 일 갤럽 여론조사 내용을 소개하 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 이유를 분석했다. 보통 대통령 지지도는‘허니문 효과’ 로 임기 초기 높은 수준을 유 지하다가 시간이 지나며 떨어진 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 도는 역대 다른 대통령과 비교해 도 예상보다 너무 큰 폭으로 떨어
졌다고 텔레그래프는 평가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 든 대통령 지지도는 첫 3개월인 1 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는 평균 56.0%에 달했으나 최근 3개월인 7 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44.7%로 낮아졌다. 임기 초기 9개월간 11.3%포인 트나 떨어진 것이다. 이 같은 지지 도 하락 폭은 같은 기간 지지율 하 락 기록 보유자인 버락 오바마의 10.1%보다도 크다. 임기 중 인기 없기로 유명했던 지미 카터 전 대 통령의 하락 폭도 8.9%포인트였 고 전임 도널드 트럼프는 4.4%포 인트 빠지는 데 그쳤다. 반대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지지도는 취임 후 9개월간 13.1% 상승했고 아버지 부시도 12.0% 오 른 바 있다.
군을 선언하면서 지지도는 더욱 급격히 내려갔다. 그 이후에도 그는 인플레이션 과 공급망 마비 등 경제 문제로 지 지율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미국의 사회간접자본 (SOC)을 보강하고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정부지출을 하려고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지지를 받는 데 힘겨워하고 있다.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간 지지 도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92%의 민주당원은 바이든의 국정 수행을 지지하고 있지만 공 화당원의 지지율은 4%에 그쳤다. 무당파의 지지도는 6월에는 55%였지만 지금은 34%로 낮아졌 다. 텔레그래프는 바이든 대통령 이 백악관에 머무르기보다는 델라
웨어의 고향집 등을 더 선호하는 성향을 조명하기도 했다. 그가 백악관 밖에 머문 기간은 마러라고 리조트 등지에서 자주 머문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도 길 다는 것이다. 국토안보국은 델라웨어 레호 보스비치에 있는 대통령 저택 주 변에 45만5천 달러를 들여 안전 펜 스를 설치할 계획을 밝혔는데, 이 는 대통령이 앞으로도 그곳에 더 자주 들르게 될 것을 뜻한다고 텔 레그래프는 꼬집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의 지지도는 계속 오르고 있다. 퀴니피액 대학이 최근 벌인 설 문조사에서 78%의 공화당원들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길 희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틀렸다고 본다. 인플레이션 통제 력을 잃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간 물가상승률 수 치가 이미 최고점을 하회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인플 레 압박이 내년 중반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해 옐런 장
관과 비슷한 견해를 제시했다. 고피나스는 이날 CBS에 출연 해‘상품 가격이 얼마나 더 오랫동 안 오를 것으로 보느냐’ 는 질문에 “인플레는 정말 최근 몇 달 동안 크게 올랐다. 그중 일부는 작년 깊 은 경기침체로 예상됐던 것” 이라 며 이같이 밝혔다. 또 비록 대유행 상황이 다소 호 전되고는 있지만, 대유행 영향이 글로벌 무역을 계속해서 방해하면 서 공급망 이슈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이런 압박은 내년 중반 어느 시점까지 지속될 것이 며, 내년 말 무렵 우린 보다 정상 적인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되돌아 오는 것을 볼 것” 이라며“하지만 이는 시간이 걸릴 것” 이라고 말했 다.
임 후 275일간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나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의 개인 소유 골프클럽에서 61일, 취임 후 108일을 백악관 밖에서… 트럼프 70일·오바마 40일보다 많아 캠프 데이비드에서 9일을 보내 총 70일간 백악관을 떠나있었다. 금요일인 22일 오후 8시께 백악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보 관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 다 적은 40일, 조지 W. 부시 전 대 이 이륙했다. 통령은 84일이었다.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자택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로 가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아 CNN방송 타운홀 행사에서 백악 내 질 바이든 여사가 타고 있었다. 관을‘금박 입힌 새장’ 에 비유한 주말 동안 백악관을 벗어나는 것 바 있다. 당시 그는“아침에 일어 이다. 나면 아내를 쳐다보고‘우리가 대 주말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윌 체 어디 있는 거야?’ 라고 한다” 고 밍턴 자택이나 델라웨어주 레호보 농담하기도 했다. 스 비치의 별장, 아니면 메릴랜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백악관을 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 ‘엄청난 백색 감옥’ 으로 칭한 바 를 찾는다. 백악관에서 주말을 보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셸 여사도‘아주 좋은 감옥’ 이라 CNN방송이 취임 후 일정을 고 부른 적이 있다고 CNN방송은 분석해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22일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으로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6일간 108일을 그도 그럴 것이 백악관에서는 자택이나 별장에서 보냈다. 은 윌밍턴 자택, 32일은 캠프 데이 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눈 사생활이 그다지 보장되지 않는 종일은 물론 부분적으로 시간 비드, 7일은 레호보스 비치 별장이 에 띄게 많았다. 다. 집무실은 1층이고 2층부터는 을 보낸 날까지 합친 수치다. 69일 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 관저인데 멀지 않은 곳에 기자들
도 있고 보는 눈도 많아 내 집만큼 편하게 지내기는 어려운 것이다. 인근 라파예트 공원에서 시위 가 벌어지면 소리가 다 들리고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이전에는 투어를 하는 시민 과 여행자들로 붐비는 곳이 백악 관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주말마다 백 악관을 비우고 윌밍턴 자택 등지 로 향하다 보니 지난 8월 백악관 브리핑에서 질문까지 나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거 기가 대통령의 집이다. 집에 가는 거 좋지 않나. 대통령도 그렇다.
그도 사람이다” 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 나더라도 철저한 보안을 갖춘 통 신장비를 동원해 원격 업무는 가 능하다. 다만 문제는 비용이다. 대통령 이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추 고 비밀경호국(SS)을 비롯한 수행 원들을 동원해 마린원까지 띄우는 데 모두 세금이 들어가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재임 시절 가족을 데리고 걸핏하면 마러라고 리조트나 개인 골프클럽으로 향해 세금을 낭비한다는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열린 마틴 루서 킹 목사 추모비 건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7~10월 평균 지지율 44.7%도 트럼프 전 대통령 을 제외하면 2차대전 이후 역대 11 명의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낮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 추락 은 7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시 작됐다. 8월 중순 아프가니스탄 철
재무장관“인플레 내년하반기 정상회복” … 통제상실 우려 반박 “상품공급 증가에도 압박여전”…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도“내년말 무렵 정상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24일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 반기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 으로 예상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CNN에 출 연해‘언제 인플레이션이 정상으 로 간주되는 2%대로 되돌아올 것 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내년에 그럴 것으로 예측한다” 고 답했다. 그는“물가상승률은 이미 일어 난 일들 때문에 내년에도 여전히 높을 것이지만 나는 내년 하반기 까지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언급했다. 그는 30년 사이에 가장 빠른 속
도로 진행되는 인플레이션 급등 관의 주장을 반박했다. 상황에 대한 원인 중 하나로 전염 서머스 전 장관은 최근“기록 병 대유행과 그로 인한 공급망 문 적인 노동력 부족과 20%에 달하 제를 꼽았다. 는 집값 상승률, 8년 만에 최고 수 옐런 장관은“미국인에 대한 준에 이른 원유 가격, 재정 완화 상품 공급이 상당히 증가했지만, 정책에 관여한 정부 등 모든 것이 압박은 여전하다” 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의 징후를 보인다”며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치솟는 인 제도(Fed) 의장도 지난 22일 공급 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망 병목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 수 있다” 고 비판한 바 있다. 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바 옐런 장관은 이 발언과 관련한 있다. 질문에“미국이 오랫동안 봐온 것 특히 옐런 장관은 미 당국이 인 보다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이는 분명히 수 있다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 우려스러운 일” 이라면서도“그가
“백악관은 금박 입힌 새장” … 주말마다 탈출하는 바이든
재닛 옐런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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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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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낙 14일만 회동… 이낙연“정권재창출 힘 보탤것” 이낙연, 선대위 상임고문 수락… 이재명,‘신복지 공약’직접 챙기기로 문대통령-이재명 회동은 27일 할듯… 당내 화학적 결합은 숙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 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회동 하고 내년 3월 대선에서 정권 재창 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사람이 경선 뒤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은 지 난 10일 경선 결과 발표 기준으로 는 14일,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 (13일) 기준으로는 11일만에 이뤄 졌다. 이로써 이 후보는 경선 후유 증을 어느정도 털고 원팀 기조로 본선 행보에 속도를 높이게 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이 전 대 표의 지역구였던 서울 종로의 한 찻집에서 30여분간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 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회동에 배석한 이 후보측 박찬대 의원과 이 전 대표 측 오영훈 의원이 브리 핑에서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회동에서 이 후보 의 요청을 받고 당 선대위 상임고 문을 맡기로 했다.
두 사람은 또 이 전 대표 경선 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의 선대위 참여 방안도 추후 참모 간에 논의 하는 데 합의했다.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의 핵 심 공약인 신복지정책을 자신의 선거공약으로 챙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대위에 후보 직속 의 제1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후보 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 전 대표는 회동 모두에서 미 리 준비한 인사말을 꺼내“저는 문 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면서“당원과 지지자께서는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야 한다는 대의를 버리지 말길 호소 한다” 고 말했다. 이어“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그리고 마음의 상처 가 아물도록 당 지도자가 앞서서 노력했으면 한다” 면서“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드린다” 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에게“인 생으로나 당 활동 이력, 삶의 경륜 이나 역량이나 무엇 하나 부족함 이 없는 대표님” 이라면서“앞으로 민주당뿐 아니고 이 나라와 국민 의 미래를 위해서 정권을 재창출 하는데 고견을 부탁드린다” 고말 했다. 또“우리는 민주당이라고 하 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 어 같은 DNA를 가진 팀원” 이라 면서“제가 부족한 부분을 대표로 부터 채우고 수시로 조언을 얻고 함께 정권을 재창출해서 국가와 미래를 지금보다 훨씬 더 밝게 여 는 길을 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에 이어 경선에서 경쟁했던 정세균 전 총 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과도 각각 회동할 예정이다. 또 25일 지사직에서 사퇴한 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 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경선 이후 첫 회동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도 문 대통령 순 방(28일 출발) 전에 회동할 예정이 다. 문 대통령과의 회동 날짜는 여 러 일정을 고려할 때 27일이 될 것 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회동은 2012년과 2017년 각각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상대 부인까지 경선판 끌어들인 윤석열-홍준표… 난타전 점입가경 캠프 영입·가족 역할·경선 룰 놓고 사사건건 충돌‘위험수위’ 유승민“피장파장·도긴개긴”싸잡아 비판… 윤, 당원문자 비판 가세 국민의힘 대권주자‘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 원 사이의 공방이 24일 난타전을 방불케 할 만큼 최고조로 치달았 다. 특히 상대방 부인을 경선판으 로 끌어들여 공세의 소재로 활용 할 만큼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 는 등 양측의 충돌이 점입가경이 다. 최종 후보 선출을 약 2주 앞두 고 승부에 쐐기를 박기 위해 총력 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전 총장의 캠프 공동선대위원 장 영입에 대해“광역단체장 공천 을 미끼로 중진 출신들을 대거 데 려간다” 며“줄 세우기 구태정치” 라고 먼저 포문을 열었다. 그는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김태호·박진 의원과 심
국민의힘 윤석열 (오른쪽),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 동 MBC 사옥에서 열린‘1대1 맞수토론’ 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리로 향하고 있 다.
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 을 겨냥,“공천 미끼에 혹해 넘어 가신 분들은 참 측은하다” 고 저격 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국회 기자회 견 후 기자들과 만나“답변할 가치 가 없는 얘기” 라고 일축했다. 윤 전 총장 측 권성동 의원은
‘양자대결 vs 4지선다’국힘 여론조사 조항 막판까지 충돌 ‘4지선다+역선택 방지’절충안… 윤석열 찬성, 홍준표·유승민 반대
당 선관위, 26일 여론조사 문항 최종 결정 방침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선출하 리인 4인과 여론조사 문항 조율에 는 본경선의 여론조사 문항을 두 들어갔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 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홍준 은 것으로 전해졌다. 표 의원 측이 막판 충돌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당초 입장대로 국민의힘 여론조사 전문가 소 ‘양자 가상대결’ 을 요구했다. 홍 위원회는 24일 오후 각 캠프 측 대 의원 측은 4지 선다형 도입 주장에
서 물러서지 않았다. 예컨대 양자 가상대결은‘내년 대선에서 민주 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 ○ 후보가 대결한다면 어느 후보 에게 투표하겠느냐’ 고 물은 뒤 유 승민 윤석열 원희룡 홍준표(가나 다 순) 후보 이름을 각각 넣어 4차 례 질문하자는 것이다.
페이스북에서“원팀 정신을 해치 는 자해행위” 라며“과거에 공천을 무기로 줄 세우기를 해봤다는 홍 후보의 자기 고백” 이라고 반격에 나섰다. 논란의‘개 사과’인스타그램 글을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가 게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여진 도 이날까지 이어졌다. 이례적으 로, 서로의 부인을 겨냥한 설전이 날카롭게 오갔다. 이번엔 윤 전 총장이 취재진에 게“어떤 분들은 가족이 후원회장 도 맡는데, 제 처는 다른 후보 가 족들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 다” 며 홍 의원에게 먼저 날을 세웠 다. 홍 의원의 대선 예비후보 후원 회를 부인 이순삼 씨가 맡은 점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개 사과’ 논란과 관련, 김건희씨 관여 논란 이 불거지자 홍 의원 쪽에 화살을 돌리며 역공에 나선 것으로 보인 다. 그러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4지 선다형은‘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어느 후보 가 가장 경쟁력 있나’ 라고 하나의 질문을 하면서 4명의 후보 가운데 고르도록 하자는 방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4지 선다로 하되 정권교체 찬반 여부를 먼저 묻는 절충안도 거론된 것으로 전 해졌다. 홍준표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 서“윤석열 캠프 측이 일대일 가상 대결을 포기하고 일반적인 나열식 조사를 하되‘정권 교체에 찬성하
대통령이 경선이 끝난 지 일주일 이내에 경쟁 후보와 만난 것을 고 려하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평 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원팀 선거 대응’ 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다만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로
18일과 20일 이른바‘대장동 국정 감사’ 를 했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 는 어렵다는 말도 있다. 이날 회동장 밖에서는 시작 전 부터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 100여 명이 모여“원팀 안해”등의 구호 를 외쳤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후 보가 회동 장소에 들어갈 때 거칠 게 항의했으며“후보 사퇴하라” 면 서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와 이 전 대 표간 이른바‘원팀 회동’ 에도 불 구하고 당이 화학적 결합을 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 이 나온다. 이날 회동에서도 이에 대한 의 견 교환이 있었다고 박찬대 의원 은 전했다. 박 의원은“이 후보도 지난 대선 경선 때 승복하고 난 이 후에 지지자들 마음의 상처가 짧 은 시간 내에 회복되지 않았던 경 험이 있다” 면서“두 분이 지지자 들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는 데 함 께하고 안아주는 부분이 필요하다 는 말씀을 나눴다” 고 말했다.
서“소환 대기 중 공식 석상에 못 했다. 나오는 부인보다 유명인사가 아닌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욕설은 부인을 후원회장으로 두는 것이 이재명, 막말은 홍준표’ 라는 말이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쏘아붙였 회자될 정도” 라며 홍 후보의‘망 다. 언·막말 리스트 25건’ 을 배포해 윤 전 총장 부인 김씨의 도이치 맞불을 놨다. 2009년부터 최근까 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끄 지 논란이 된 발언을 총망라했다. 집어낸 것이다. 공방이 과열되자 유승민 전 의 경선 룰을 둘러싼 신경전도 계 원은“정말 가관” 이라며 윤 전 총 속됐다. 장과 홍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홍 의원이 전날 페이스북에서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기상천외한 여론조사를 고집한 “상대방의 전과, 비리, 막말, 망언 다면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 고 을 두고 이전투구하는 모습” 이라 밝힌 데 대해 윤 전 총장이 이날 며“피장파장이고 도긴개긴 아닌 기자들에게“중대 결심을 하든 말 가” 라고 반문했다. 든 본인이 판단할 문제” 라고 받아 그러나 유 전 의원 측은 윤 전 치면서다. 총장이 이날 책임당원들에게 보낸 윤 전 총장 측은 가상 양자 대 지지 호소 메시지에서“어떤 것도 결 방식, 홍 의원 측은 4지 선다형 저들의 공격거리가 될 수 있다는 방식의 여론조사를 각각 선호하는 것을 느낀다” 고 한 대목을 문제 삼 것으로 알려졌다. 으며 공방에‘참전’ 했다. 홍 의원 측은 이날“윤 후보가 이수희 캠프 대변인은 논평에 본선 후보가 된다면 가슴 졸이는 서“결국‘전두환 정치 잘했다’ 는 자세로 윤 후보 입만 쳐다봐야 할 발언은 잘못한 게 아니고, 본인을 것” 이라며 앞서 윤 전 총장이 구설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공격거리 에 오른 사례를‘실언·망언 리스 로 트집 잡은 것이라고 계속 생각 트 25건’ 으로 작성해 배포하기도 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 느냐 반대하느냐’ 를 물어봐서 사 실상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것 은 어떻겠느냐는 안도 냈다” 라고 전했다. 이에 홍준표·유승민 캠프 측 은 역선택 방지 문항은 이미 도입 하지 않기로 선관위 차원에서 결 론이 났다면서 반대했다. 또 당 선 관위 측도“역선택 방지 조항은 이 미 논의가 끝난 부분” 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4지 선 다형에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는
절충안에는 찬성한다” 며“각 캠프 가 의견을 전한 만큼 공은 선관위 에 달렸다” 라고 말했다. 다만‘역선택 방지 절충안’ 은 당 선관위 측이 먼저 여러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냈던 안이라고 윤 전 총장 측은 강조했다. 선관위는 오는 26일 회의를 열 고 여론조사 문항을 최종 의결하 겠다는 방침이다. 최종 의결 이틀 전까지도 캠프 간 이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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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OCTOBER 25, 2021
… 문 대통령과 대화 가능성 주목 “기시다 COP26 참석 조율” 문 대통령과 첫 통화 후“의사소통 제대로 계속해야”언급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다음 달 1∼2일 영국 글래 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 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출석하는 방향으로 조 율 중이라고 NHK가 24일 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현안인 중의원 총선이 이달 31일 투표로 마무리되는 점과 COP26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하기 어려
운 상황 등을 고려해 직접 참석하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탈 탄소 사회 전환 등 기 후변화 대응에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부 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회의 직접 참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COP26 정상회의 참석이 실현 되면 이는 기시다의 총리 취임 후 첫 국외 출장이 된다.
기시다 총리가 영국을 방문하 면 COP26 정상회의 참석 외에 타 국 정상과 개별 회담을 하는 방안 을 조율하고 있다고 NHK는 덧붙 였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유럽 순방을 계획 중인 문재인 대통령 도 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 상이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인사를 겸 해 이달 15일 문 대통령과 처음으 로 통화했으나 일제 강점기 징용 이나 일본군 위안부 동원 등 한일 갈등 현안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 히지 못했다. 그는 통화를 마친 후 기자들에 게“일한(한일)의 의사소통은 제 대로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면서 정상 간 대화의 필 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사진)이 이달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 쪽 사진)와 통화하고 있다.
그레그 전 대사“신뢰는 협상의 기초… 미국, 먼저 움직여야” “바이든, 자신감 없는 듯… 리스크 각오하는 용기 내야”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인 도널 않는다” 고 말했다. 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94)가 먼저 제재를 해제할 경우 북한 미국과 북한 사이에 신뢰를 형성 이 원하는 것만 챙기고 비핵화를 하는 것이 비핵화의 첫 단추라고 진척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 조언했다. 에 대해선“미국은 리스크를 짊어 그레그 전 대사는 22일(현지시 질 필요가 있다” 고 반응했다. 간) 뉴욕주(州) 아몽크 자택에서 그는“현재 미국의 상황이 마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음에 들지 않는다” 면서 조 바이든 비핵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가 는 미국 정부의 접근 방식이 변화 있다고 강조했다.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바이든은 아직 대통령으 그는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로서 자신의 힘과 권한을 사용하 제재를 일부라도 먼저 풀 필요가 는데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 면서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이 좀 더 자신 있게 추진력 그레그 전 대사는“신뢰는 모 을 보이면 좋겠다” 고 말했다. 든 협상의 기초이지만, 단지 테이 또한 그레그 전 대사는 북한이 블에 앉아 팔짱을 낀 채‘네가 어 이미 확보한 핵과 장거리 미사일 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 라고 말 기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하는 식으로는 신뢰가 형성되지 지적에 대해선“북한은 자신들이
개발한 핵 능력을 사용할 경우 미 국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 을 잘 알고 있다” 며 비관론을 경계 했다. 미국이 북한을 완전하게 파 괴할 정도로 공격할 가능성을 충 분히 인지하고 있는 북한으로선 사용하지 못할 핵 능력을 쥐고 있 는 것보다는 결국 포기할 것이라 는 논리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대북 협 상에서 유리한 입장을 전부 이용 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 다. 북한이 결국 핵 능력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실제 북한 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과의 관 계 개선이라는 점을 꿰뚫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레그 전 대사는“바이든 행
코로나 신규 휴일영향 신규확진 1천190명으로 감소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 하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 는 1천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190명 늘 어 누적 35만3천89명이라고 밝혔 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423 명)보다 233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8일)의 1천50명보다는 140명 많 다.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큰 폭으 로 줄어 확진자 수가 추세보다 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주간 발생 추이를 보면 주 말·휴일을 지나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줄었다가 수요일 부터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 다. 하지만 정부는 전반적인 유행 규모 자체는 감소세로 접어들었 다고 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다섯 째주 이후로 3주 연속 확진 자 감소세가 이어져 최근 확산 규 모는 4차 유행의 초기인 7월 셋째 주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평가했 다.
◇ 지역발생 1천167명 중 수도 권 943명, 80.8%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 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167명, 해 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이 943 명으로 80.8%를 차지했다.비수도 권은 총 224명(19.2%)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 진자 비중은 전날 80.9%에 이어 이틀 연속 80%대로 나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 천211명)부터 111일 연속 네 자릿 수를 이어갔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주 아몽크 자택에서 연합 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부는 과거 행정부보다 좀 더 리 스크를 짊어지고, 좀 더 창의적인 해법을 내놓기를 바란다” 고 기대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 선언에 대해 그레그 전 대사는“흥 미롭다” 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그는“훌륭한 개념이지 만, 종전선언을 실제로 이뤄내기
위해선 국제사회의 지지와 추진력 이 있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아직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 내부의 반향이 크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에 대해선 지금까지 미국을 적으 로 돌리지 않았다는 점을 긍정적 으로 평가했다.
그레그 전 대사는“현재 북한 이 손에 쥐고 있는 협상 카드 자체 는 크게 좋지 않다” 면서“그러나 북한은 좋지 않은 협상 카드를 가 지고도 나름대로 훌륭하게 난관을 헤쳐나왔다” 고 말했다. 그레그 전 대사는 1970년대 미 국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장 으로 서울에서 근무했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관 등을 거쳐 1989년부터 주한미국대사를 지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73년 일 본에서 납치됐을 때와 1980년 신 군부에 사형 선고를 받았을 때 미 국 정부를 통해 구명운동을 벌인 것으로 유명한 그레그 전 대사는 한국 현대사의 증인으로 꼽힌다. 뉴욕 외곽의 전원 지역에서 평 화로운 노년 생활을 지내고 있는 그레그 전 대사는 인터뷰 도중 내 년 한국 대선이 언급되자“한국의 젊은 리더들에 대해 알고 싶다” 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유흥식 대주교, 코로나 확진… 문대통령 순방일정 일부 영향 무증상, 순방 준비업무 계속… 행사 배석은 어려울 듯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 식 라자로 대주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 만남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 점인 만큼 문 대통령의 순방 스케 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전 망이다. 바티칸 교계에 따르면 유 대주 교는 22일(현지시간)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유 대주교는 교황청 방역 규정 에 따라 당일부터 열흘 간 자가격 리에 들어간다. 다만 현재까지는 특별한 증상 없이 정상 업무를 수 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은 유 대주교의 확진 판정 사실을 보고받은 뒤 인터폰으로 유 대주교에게 직접 연락해 빠른 쾌유를 기원했으며, 문재인 대통 령 방문과 관련한 담소도 나눈 것 으로 전해졌다. 유 대주교는 증상이 없는 만큼 자가격리 기간에도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면담 준비 업 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신 유 대 주교의 경우 문 대통령의 순방 일 정에 배석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 능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30∼31일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29일 바티칸을 찾는다. 유 대주교는 문 대통령이 프란 치스코 교황을 면담할 때나 파롤 린 교황청 국무원장을 면담할 때 등 각종 행사에 교황청 측 인사 자 격으로 함께할 가능성이 있었지 만, 이제는 이런 일정에서 모두 빠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2021년 10월 25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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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해군 함정 10척, 일본 열도 한 바퀴 돌며 무력 시위 해군 합동 훈련 뒤 일본 열도 주변 항행… 양국 군사협력 강화 과시 중국 전문가“중러, 높은 수준 실전능력 보여… 신속대응 능력 향상” 미중 간 대립 속에 밀월 관계를 과시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해군 함정이 미국 동맹인 일본 열도를 거의 한 바퀴 도는 무력 시위를 펼 쳤다. 2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방 위성 통합막료감부(한국 합참에 해당)는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정 5척씩, 총 10척이 가고시마(鹿兒 島)현 오스미(大隅)해협을 나란히 통과해 동중국해에 진입했다고 전 날 발표했다. 양국의 함정의 오스미 해협 동 시 통과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양국 해군은 동해에 접한 러시 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표 트르 대제만 부근 해역에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해상연합-2021 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을 마친 뒤 지난 18일 일본 홋카이도(北海 道)와 혼슈(本州) 사이의 쓰가루
(津輕)해협을 거쳐 태평양에 진출 했다. 이어 20일 지바(千葉)현 동 쪽의 이누보자키(犬吠埼) 앞바다 약 130㎞까지 접근하며 일본 열도 우측을 따라 남하했다. 21일에는 시즈오카(靜岡)현 동 남부의 이즈(伊豆)제도 부근에서 양국 프리깃함에서 각각 함재 헬 기의 이착륙 훈련도 펼쳐졌다. 이들은 22일 오후 1시께 고치 (高知)현 아시즈리(足摺)곶 남쪽 180㎞ 지점을 통과해 오스미반도 와 다네가시마(種子島) 사이의 오 스미해협 수로를 따라 동중국해 쪽으로 넘어갔다. 23일 오전 10시쯤 나가사키(長 崎)현 단조(男女)군도 남남동쪽 약 130㎞ 지점에선 중국 미사일 구 축함 함재 헬기의 이착륙 훈련도 확인됐다. 이때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발진해 대응했다고
지난 23일 동중국해를 항해하는 중국(오른쪽)과 러시아 군함.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 함정이 잇따라 통과한 쓰가루, 오스미 해협은 국 제해협이어서 통과 자체에 국제법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미국이 대만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 영국, 호주 등 우방 세 력을 결집해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러 함정이 일본 열도 를 사실상 일주하는 무력 시위에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본 방위성은 중·러 함정의 이번 움직임이 매우 이례적인 것 으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면서 정 확한 의도를 분석 중이다. 일각에선 미국과 일본이 영국 과 호주 등과 함께 일본 주변 해역 에서 다자간 훈련을 반복하는 것 을 중국과 러시아가 견제한 것이 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9월 영국의 최신예 항모
‘세계 최대위기’기후변화 대응 해법 찾을까… COP26에 시선집중 세계 각국 10월 31일∼11월 12일 영국 글래스고 집결
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COP26의 주요 의제는 ▲ 2050 탄소중립 및 1.5도 목표 사수 ▲ 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관건… 기후기금 조성도 절실 응 역량 강화 ▲ 기후재원 조성 ▲ 이달 31일부터 내달 12일(현지 또한 가파르게 커졌다. 이산화탄 다 달성 여부를 점검·평가받아야 협력을 통한 성과다. 시간)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 소 등 온실가스는 열을 가두고 인 하는 강제성 있는 목표인‘2030 국 이번 총회의 의장국인 영국은 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간은 화석연료를 태우면서 지구 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와 전 세계가 2050년까지 넷제로(온 당사국 총회(COP26)는 전 세계 대기층의 이산화탄소량이 산업혁 강제성 없는 장기적 기후변화 정 실가스 순배출량‘0’)를 달성해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명 이전 양의 2배에 다가가고 있 책 비전인‘2050 저탄소 발전전략’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자 다. (LEDS)을 이미 유엔에 제출한 상 한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 리다. 기후변화는 이미 폭염, 가뭄, 태다. 다. COP26은 2100년 지구 평균 기 태풍, 홍수 등 극단적인 기상 이상 다만, 현재까지 제출된 2030 하지만 현재 제출된 2030 NDC 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현상으로 돌아와 세계 각국에 큰 NDC가 실제로 이행된다고 하더 로는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 도, 더 나아가 1.5도로 제한하기로 피해를 주고 있다. 라도 2030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 해 각국은 더 적극적인 감축 목표 한 파리협정이 2015년 채택되고, 그동안 인류가 좀 더 안락한 삶 출량은 약 551억tCO₂eq(이산화 를 설정해야 한다. 만료된 교토의정서를 대신해 2021 을 누리고자 산업화를 가속한 것 탄소 환산량)으로 1990년 대비 한국도 감축량을 대폭 상향한 년 신(新) 기후체제가 출범한 이 이 혹독한 대가로 돌아온 셈이다. 59.3%, 2010년 대비 16.3% 증가하 2030 NDC를 이번 자리에서 국제 후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다. 이에 ‘1.5도’ 는‘기후변화에 관한 국 게 된다. IPCC가 제시한 1.5도 경 사회에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COP26은 전 세계가 파리협정의 제 협의체’ (IPCC)가 장차 인류의 로에서 크게 벗어난 수치다. 물론 이번 회의에서 각 국가의 목표를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안전 및 생태계 보전이 확보되는 2030년은 2050 탄소중립을 향해 배출량에 대한 여러 이견이 한 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한계선으로 제안한 수치다. 가는 경로의 중간에 있는 과도기 에 좁혀지지 않을 수 있다.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IPCC 보고서에 따르면 2100년 적인 단계로, 2050 탄소중립이 정 ◇ 기후변화는 세계적 위기… 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산 말 가능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 ‘1.5도 사수’가능할까 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이하로 요한 해다. 이번 회의가 2050 탄소 24일 COP26 공식 홈페이지와 제한할 경우 빈곤에 취약한 인구 중립을 달성할 모든 대책을 마련 기후변화센터, 환경부 등에 따르 가 수억 명 줄고, 물 부족에 노출 하는 자리가 되진 못할지라도, 목 면 COP26에는 전 세계에 닥친 가 되는 인구가 최대 50% 감소할 것 표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조금이 장 큰 위기인‘기후변화’ 에 대응 으로 전망된다. 라도 좁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많 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약 200개 1.5도 상승 제한 목표를 달성하 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국에서 정상들을 포함해 2만5천여 려면 203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관 명이 모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0년 대비 건… 기후기금 조성 노력 필요 산업화 이후 인간이 배출하는 최소 45% 감축되고, 2050년께는 COP26에서 각국은 파리 협정 온실가스가 급증하면서 인간이 지 탄소중립에 도달해야 한다. 이행과 관련해 2030년까지의 온실 구와 자연생태계에 가하는 압력 이에 COP26 당사국들은 5년마 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발표하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 2060년까지 탄소 배출‘제로’선언 “2030년까지 메탄 배출 30% 감축… 나무도 4억5천만 그루 심을 것”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 라비아가 오는 2060년까지 탄소중 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선언했 다. 23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실세 무함 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열린 ‘사우디 녹색 계획’ (SGI) 행사에 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사 회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영상 연설 을 통해“국제 원유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2060년까지 사우디 내 탄소 순 배출량을‘0’으로 만들 것” 이라고 발표했다. 또 2030년까지 메탄가스 배출 량을 30% 줄이고, 내륙에 위치한 수도 리야드를 지속가능한 도시 로 만들기 위해 나무 4억5천만 그 루를 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 국 중 원유 수출량이 제일 많은 사 우디의 탄소 배출 제로화 선언은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를 앞두고 발표됐다. 사우디의 탄소중립 목표년도 는 중국과 러시아의 2060년과 같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사우디 녹색 계획’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2050 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하고 있 다. 사우디는 매년 탄소 배출량 2 억7천800만t을 줄이기 위해 1천 866억 달러(약 219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압둘아지즈 빈살만 에너지 장 관은“탄화수소(석유·천연가스), 화석연료(석탄 등), 재생에너지 중 어느 한 가지가 유일한 해결책
이 될 수 없다” 면서“탄소중립은 종합적이며 포괄적인 정책으로 달성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사우디의 탄소중립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 지만, 확실한 시점을 2060년으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초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 계획을 발 표한 바 있다.
트위터 CEO“초인플레이션, 곧 미국과 전세계서 발생”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최고경 영자(CEO) 잭 도시가 초인플레 이션(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세계 경제를 강타할 수 있다고 주장했 다. 23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그는 트위터에“초인플레 이션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그 것은 벌어지고 있다” 며“초인플레
이션은 곧 미국에서 발생할 것이 고 전 세계에서 그럴 것”이라고 적었다. CNBC 방송은“인플레이 션이 정책 당국의 예상보다 더 심 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도시가 이런 트윗을 했다” 며“도시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상 당히 나빠질 것으로 보면서 미국
의 가파른 인플레이션에 무게를 뒀다” 고 분석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 제도(Fed·연준) 의장은 22일 국 제결제은행(BIS) 주최 온라인 콘 퍼런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퀸 엘리자베스’ 를 주축으로 하는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중러 함 항모 타격군이 일본에 기항했다. 정의 이번 합동 순항을‘해상 순 미국과 일본은 이 기회를 활용 찰’ (해상 초계 활동)로 규정하면 해 오키나와(沖繩) 남서쪽 해역에 서 평시에서 전시 상태로 기민하 서 미·영 항모 총 3척이 참가하는 게 전환하는 실전 능력을 보였다 대규모 합동훈련을 펼치는 것으로 고 평가했다. 중국을 압박했다.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 산케이신문은 일본 열도를 거 임스에 따르면 중국 군사전문가 의 한 바퀴 돌아 동중국해에 진입 송중핑(宋中平)은 이번 중러 합동 한 중·러 군함 10척이 중국과 일 순항은 높은 수준의 실전 역량의 본이 영유권 분쟁중인 센카쿠(尖 방증이라며“훈련에서 즉각 순찰 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로 전환하는 것은 평시에서 전시 열도나 대만 쪽으로 항로를 잡으 상태로 전환되는 메커니즘”이라 면 긴장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본 고 말했다. 이어“이러한 메커니즘 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 구축은 중러 군사협력 측면에서 다. 신속 대응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에 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17∼23일 장쥔서(張軍社) 중국 해군군사 중국과 러시아가 서태평양에서 처 학술연구소 선임 연구원은“합동 음으로 합동 순항을 했다” 고 확인 해상훈련(14∼16일) 뒤 도항, 연합 했다. 합동 순항과 더불어 합동 도 기동, 실사격 등의 즉각적인 훈련 항, 연합 기동, 실제 무기사용 등 은 실제 전투 상황에 가깝다”며 을 훈련하면서 국제법과 관련 규 “지속적인 작전 능력과 공해에서 정을 지켰으며 타국 영해에 들어 전투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능력을 가지 않았다고 중국 국방부는 덧 시험하고 향상할 수 있다” 고 의미 붙였다. 를 부여했다.
따라서 각국이 배출량 감축을 위한 어떤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과 제도를 만들지, 그 노력을 서로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지가 관 건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파리 협정 6조인 국제 탄소시장 지침을 채택해‘파리협정 세부 이행규칙’ (카토비체 기후 패키지)을 완결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제 탄소시장 지침은 자율적 이고 협력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의 국가 간 거래 를 허용하는 제도다. 파리협정의 주요 내용 중 하나 로 꼽히나, 여전히 최종 합의에 도 달하지 못하고 있다. COP26에서는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 는 재정기금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십 년 전 온실가스 배출 정점에 다다르고 기후위기에 대응 할 탄력적인 인프라를 갖춘 선진
국들과 달리, 개발도상국들은 기 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 을 촉구하는 선진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여유가 훨씬 부족하다. 설상가상으로 산업화를 주도 해 기후변화의 역사적 책임을 지 닌 선진국들의 기후기금 조성 노 력 또한 턱없이 부족하다. 선진국들은 2009년 코펜하겐 합의를 통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 공여금을 연간 1천억 달 러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지만, 2019년 기준 선진국의 기후기금 규모는 796억 달러로 1천억 달러 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국제 사회에서는 특히 한국이 이번 총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 할지 주목하고 있다. 과거 교토의 정서 체결 당시 개발도상국에서 파리 협정 때는 중견 국가로, 이제 는 선진국으로 위상이 올라간 한 국이 교량국으로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양측의 간극을 채워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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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MONDAY, OCTOBER 25, 2021
전문가 보험상담 사업체 보험/ 화재 보험
화재로 소방관이 뿌린 물로 건물과 가게에 손실을 입었는데 화재보험에서 물어주는가? 눙오 인해서 가옥과 업소아 피 해를 입엇다면 그 물이 어디서 어 떻게 왔는가를 아는 것은 그 물로 인한 손실이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관건이 된다. 건물 밖의 상수도 파열로 인한 물난리는 폭풍우, 허리케인, 해일, 등으로 발생하는 물난리와 같은 홍수로 간주 되므로 따로 든 홍수 보험이 있어야 홍수보험으로 보 험보상을 받게 되지만, 건물 안의 파이프 파열로 인한 물난리는 상 용보험이나 주택보험에서 흔히 보험보상을 받는 물난리이다. 손실의 원인이 홍수로 판명되 면, 상용보험이나 주택보험에서 제외(Exclusions)되므로 보험보 상을 받을 수 없고, 연방정부가 보증하는 홍수보험이 따로 있어 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 나 건물 안에서 수도관을 통해서 흐르는 물은 상용재산보험 및 주 택보험에서는 물어주는 손실의 원인이 된다. ◆ 소방관이 뿌린 물 피해 화재경보를 받고 달려온 소방 관이 소방차에서 뿌려댄 물로 건 물이나 가게가 엉망진창이 되었
김성준 <희망보험[Hope Agency] 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전 회장> 는데 그 손실을 화재보험이 물어 주는가? 건물이나 가게를 보험에 들 때 사용하는 보험약관은 상용보험 (ISO Commercial Property Form)으로, 상용보험은 기본형 (Basic Form), 중간형(Broad Form), 특별형(Special Form), 등 3가지 등급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기본 형이 물어주는 위험요소(Perils) 는 화재(Fire), 번개(Lightning), 폭발(Explosion), 폭풍우 (Windstorm or Hail), 연기
(Smoke), 비행기 또는 차량 (Aircraft or Vehicles), 폭동 (Riot or Civil Commotion), 만행 (Vandalism), 소화분수장치 누 출(Sprinkler Leakage), 공동화 한 지반의 무너짐(Sinkhole Collapse), 화산활동(Volcanic Action), 등 11가지이다. 중간형이 물어주는 손실의 원 인(Causes of Loss)은 기본형이 물어주는 11가지 위험요소 밖에 유리 깨짐(Glass Breakage), 낙 하 물(Falling Objects), 눈의 무 게(Weight of Snow, Ice or Sleet), 갑자기 터져 나온 물 (Water Damage due to accidental discharge of water), 붕괴(Collapse), 등 4가지 원인이 추가된다. ◆ 소방관으로 인한 피해 보험에서 보상해 준다 이상 기본형과 중간형은 물어 주는 위험요소가 나열되어 있는 (Named Perils) 데 비해서, 특별 형은 제외조항(Exclusions or Limitations)에 열거되지 않은 위 험요소로 인한 손실은 모두 물어 준다고 되어있어서 물어주지 않 는 위험요소가 제외조항에 나열
소방관이 불을 끄기 위해 뿌려댄 물은 기본형 중간형 및 특별형 보험약관이 모두 물어주는 위험요소 화재(FIRE)에 해당되므로 당연히 화재보험이 물어준다. 비록 불에 타지는 않았을지라도 불을 끄기 위해 뿌려댄 물로 인한 손실은 화재보험이 물어준다. 또한 소방관이 건물의 잠귄 철문이나 벽이나 지붕을 뚫고 건물에 진입하느라 또는 불길을 차단하기 위해 건물의 일부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입힌 손 실도 화재보험이 물어준다.
되어있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과 거에는 제외조항에 들어있는 위 험요소를 제외하고 모두 물어준 다는 뜻에서‘All Risk’ 라는 말을 썼으나, 지금은 언어상 오해를 피 하기 위해‘Special Form’ 이라는 말을 쓴다. 특별형은 일반적으로 도난(Theft), 창문으로 들친 빗물 처럼 기본형이나 중간형에서 물 어줄 수 없는 물, 윗 층에서 쏟아 져 내린 물, 등이 제외조항에 포 함되지 않는 이상 보험보상이 된 다는 점에서 가질 수 있는 바람직 한 보험약관이다. 소방관이 불을 끄기 위해 뿌려 댄 물은 기본형 중간형 및 특별형 보험약관이 모두 물어주는 위험
요소 화재(FIRE)에 해당되므로 당연히 화재보험이 물어준다. 비 록 불에 타지는 않았을지라도 불 을 끄기 위해 뿌려댄 물로 인한 손실은 화재보험이 물어준다. 또 한 소방관이 건물의 잠귄 철문이 나 벽이나 지붕을 뚫고 건물에 진 입하느라 또는 불길을 차단하기 위해 건물의 일부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입힌 손실도 화재보험이 물어준다. Moses S. Kim김성준 Hope Agency Inc[희망보험] since 1982 NY, NJ, CT 주 커버. 개인·사업체 보험 상담·설
계 기존계약서 검토·신규가입 생명·건강·메디케어 상담 △ MailingAddress: Hope Agency Inc 150-21 34th Avenue FlushingNY11354-3855 △ Bayside Office: Hope Agency Inc 39-21 Bell Blvd, # 205 Bayside, NY11361 Phone 718-961-5000 Fax 718-353-5220 Agatha 917-403-0051 Moses 917-403-0031 Julius 917-285-0019 William 917-324-4402
연합시론
‘역대급 비호감’대선, 유력주자들 책임 크다 이재명·윤석열·홍준표 후보,“정책대결 하라!”
“ … 많은 국민은 넉달반 앞으로 다가온 이번 20대 대선이 포스트 코로나의 대한민국 청사진이 제시되는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다. 유력주자들은 서로를“감옥에 갈 사람” 이라고 손가락질하며 사생결단식 이전투구를 거듭하더니 공히 역대급 비호감 후보로 전락했다. 여야 정치권도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기는 매한가지다.‘정말 이런 대선은 처음’ 이라는 개탄 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현실이다. 한국갤럽의 지난 19∼21일 조사에서 주요 대선후보들에 대한 호감도는 30% 안팎에 그쳤다. 반면 비호감도는 60∼70%에 달했다. 유력 주자 3인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호감 대 비호감이 32% 대 6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홍준표 전 대표는 31% 대 59%,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8% 대 62%였다. … ”
역대급‘비호감 대선’ 이 펼쳐 역대 대선에서 선두권 후보들 지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커 의 호감도는 대체로 50%에 달했 지고 있다. 정책ㆍ비전 경쟁은 온 다. 이번 대선이 역대급 비호감 데간데없고 선거전이 온통‘대장 선거임을 방증하는 수치이다. 또 동 의혹’ 과‘전두환 옹호ㆍ개 사 한, 10월 3주차 정당 지지도를 보 과 사진’논란에 뒤덮이면서 무 면 무당층 비율은 25%로 파악됐 당층 비율이 높아지는 등 냉소주 다. 2개월 전보다 2%포인트 늘어 의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난 것이다. 많은 국민은 넉달반 앞으로 다 이런 비호감 추세가 계속되면 가온 이번 20대 대선이 포스트 코 이번 대선에서 투표율이 크게 낮 로나의 대한민국 청사진이 제시 아지거나, 제3의 후보가 떠올라 되는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기를 대선이 전통적인 양자 대결이 아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 닌 3자∼4자 대결로 치러질 수도 다. 유력주자들은 서로를“감옥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에 갈 사람” 이라고 손가락질하며 유력주자들의 역대급 비호감 사생결단식 이전투구를 거듭하 도는 후보 본인 탓이 크다. 무엇 더니 공히 역대급 비호감 후보로 보다 후보 자신과 연관된 의혹들 전락했다. 여야 정치권도 위기의 이 어느 것 하나 예사롭지 않다는 식을 느끼지 못하기는 매한가지 지적이 나온다. 다.‘정말 이런 대선은 처음’ 이라 민주당 대선주자로 확정된 이 는 개탄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 재명 후보의 경우 대장동 의혹의 는 현실이다. 중심에 있다. 자신의 최측근 인사 한국갤럽의 지난 19∼21일 조 가 구속됐고 민간에 천문학적 특 사에서 주요 대선후보들에 대한 혜를 안긴 대장동 설계의 당사자 호감도는 30% 안팎에 그쳤다. 반 로 지목받으며 배임 논란에서 벗 면 비호감도는 60∼70%에 달했 어나지 못한 형편이다. 대장동 의 다. 유력 주자 3인 가운데 이재명 혹에 이 지사가 직접 관련됐다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호감 대 비 여론도 50%에 달하고 있다. 호감이 32% 대 6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홍준표 전 대표는 31% ‘전두환 옹호’논란에‘개 사과 대 59%,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SNS’ 로 이어지는 늪에서 허우적 28% 대 62%였다. 거리고 있다. 독재자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 았던 그는 늑장사과와 사과의 희 화화 등 실책을 연발하며 후보 자 격의 시비가 이는 상황에까지 이 르렀다. 검찰‘고발사주’의혹에 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같은 당 홍준표 전 대표는 여 전한 막말로 경쟁자인 윤 전 총장 을 비리 후보로 몰아세우는 사실 상의 네거티브로 시종하고 있다. 정책공약 경쟁은 뒷전인 채 네 거티브 막말 공방만 벌이는 것은 결국 후보자 본인에게도 마이너 스가 될 것이다. 무당층과 중도층 이 넓어지는 현상은 이런 역대급 비호감 선거와 무관하지 않다. 포스트 코로나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았다. 부동 산값 급등에 청년실업이 심각하 며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활동인 구 자체가 크게 주는 추세다. 부 익부 빈익빈으로 사회 양극화의 골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대선 주자들이라면 이런 문제들의 대 책과 비전을 내놓고 국민의 선택 을 구하는 게 옳다. 지금이라도 신발 끈을 고쳐매 고 정책ㆍ비전 경쟁에 나서기를 바란다. 그래야 등 돌리는 민심을 붙잡고, 캐스팅보트를 쥔 중간층 유권자들의 마음도 얻게 될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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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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