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26, 2019
<제441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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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시즌 7호골 이청용과‘코리안더비’서 2경기 연속골
이재성
이재성(27·홀슈타 인 킬)이 2경기 연속 득 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B10면에서 계속>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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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26, 2019
BTS, 6개월 투어 대미 장식 총 100만 관객·매출 2천억원 전망 무려 6개월에 걸친 역사적인 대장정이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초 개막한 월드투어‘러브 유어셀 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가 이달 서울에서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들은 26~27일, 29일 사흘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파이널 무대를 열고 국내 팬들의 환호 속 에 대미를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MAP OF THE SOUL:PERSONA)를 내고서 세 번 빌보드 정상에 오른 팀답게 세계 최정상 팝스타들에 게만 열린 무대를 밟아나갔다. 한국 가수론 처음으로 미국과 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을 아우 르며 수만 명 규모 스타디움에서 공연해 가요사에 기록될 최초 투 어를 완성했다. ◆ 숫자로 본 여정… 회당 평 균 5만 관객·티켓 매출 1천500 억원 이번 투어는 미국 3개 도시(로 스앤젤레스·시카고·뉴저지 총 6회)와 브라질 상파울루(2회), 영 국 런던(2회), 프랑스 파리(2회), 일본 2개 도시(오사카·시즈오카 총 4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회), 서울(3회)까지 7개국 10개 도시에서 총 20회 공연으로 마련 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32 만명, 브라질 10만명, 영국과 프랑 스 23만명, 일본 21만명, 사우디에 서 3만명을 모았다. 3일간 열릴 서울 공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들 콘서트 관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러브 유어셀프: 스 피크 유어셀프’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스타디움 유럽투어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6만 관객이 몰렸다.
을 고려할 때 회당 4만5천명으로 만 계산해도 13만5천명이다. 이 수치를 모두 합하면 20회 공연에 100만 관객을 넘겨 회당 평균 5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 났다. 티켓 매출은 해외서 발표된 수 치로만 가늠해도 1천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세계 라이브 투어 및 페스티벌 전문 매체 폴스타는 방 탄소년단이 12회 공연(프랑스 파 리)까지 박스오피스 매출액 7천 800만 달러(당시 환율 약 9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중 미국과 브라질 등 총 4개 도시 8회 공연으로만 월간 박스스 코어 집계 기준 5천166만6천38달 러(약 600억원) 수익을 올렸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회당 평균 티켓 매출은 75억원으로, 12회 공 연 매출 900억원에 일본과 사우디 ·서울 등 나머지 8회 티켓 매출 추정액 약 600억원을 더하면 약 1 천500억원으로 집계된다. 여기에 미국과 영국·프랑스 에서 운영한 월드투어 팝업스토 어 매출, 공연장서 판매한 MD(팬 상품) 매출, 공연 온라인 생중계 수익 등을 합하면 투어 매출은 2
시즌3로 돌아온‘연애의 맛’4.5%…이전보다 순조로운 출발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연애의 맛’ ) 시청률은 4.5%(이 TV조선 예능‘연애의 맛’ 이 역대 하 유료가구)로 나타났다. 시즌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 작년 9월 첫선을 보인‘연애의 률을 기록했다. 맛’시즌1 1회 시청률은 1.4%로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여느 종편 예능과 크게 다르지 않 리아에 따르면 전날 TV조선에서 은‘1%대 시청률’ 을 보였다. 오후 11시 방송한‘우리가 잊고 그러나 시즌1은 이필모-서수 지냈던 세 번째: 연애의 맛’ (이하 연 부부를 탄생시키며 연애 예능
의‘역사’ 를 새로 쓰는 등 큰 반 향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월 시 즌2 1회는 3.2%로 출발했다. 전날 방송에선 정준, 윤정수, 강두, 박 진우와 파트너의 첫 만남이 공개 됐다. 시즌1 인연으로 결혼까지 한 이필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 심을 다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천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 세계적인 레벨의 투어 목록 …영국 웸블리·사우디 공연‘사 건’ 규모 면에서도 기록적이지만, 이번 투어는 내용 면에서도 차원 이 다른 내실을 보여줬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스타디 움인 시티필드에서 공연하며 팝 의 심장부에 처음 입성한 방탄소 년단은 미국뿐 아니라 남미, 유럽, 중동까지 돌며 정점의 팝스타들 이 서는 랜드마크를 섭렵했다. 방 문지마다 팬덤 아미의 강력한‘버 즈’ 가 일면서 세계적인 흥행을 피 부로 체감할 수 있었다. 화제의 공연장은 단연 비틀스 와 퀸을 낳은 영국의 웸블리스타 디움이었다. 팝의 성지인 웸블리 에서 한국 가수가 한국어로 노래 하며 총 12만 팬의 환호를 받는 모 습은 비틀스의 성공적인 미국 진 출( ‘브리티시 인베이전’ )에 비견 돼‘코리안 인베이전’ 으로 평가 받았다. 폐쇄적인 이슬람 국가인 사우 디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 움 공연을 연 것도‘사건’ 이었다. 인근 아랍국가보다 보수적이고 여성의 외부 활동이 취약한 사우 디 정부가 공연을 유치한 것도, 아바야를 입은 여성들이 경기장 에 입장해 춤추는 모습도 이정표 가 될 장면이었다. 강문 대중음악 평론가는“우 리 대중문화가 전파하기에 미국 주류보다 어려운 시장이 아랍 문 화권으로 여겨졌다” 며“특히 가 장 보수적이고 심리적인 거리도 먼 사우디에서 방탄소년단 공연 이 열린 것은 가요사의 굵직한 ‘사건’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 다.
또“미국 로즈볼과 영국 웸블 리 같은 공연장이나 사우디에 입 성한 것은, 방탄소년단급 파급력 이 아니면 불가능했다” 며“보통 음반 판매량만으론 영향력을 체 감하기 어려운데, 이번엔 이들 흥 행을 여전히 반신반의하던 이들 에게까지 그 현장을 직접 목도하 게 했다” 고 강조했다. 음악웹진 아이돌로지 미묘 편 집장도“팬을 넘어 좀 더 넓은 대 중과 친숙해진 계기였다” 며“세
계적인 팝스타들이 서는 공연장 뿐 아니라, 기존엔 거론되지 않던 지역까지 찾아간 점에서 투어 목 록이 의미 있었다. 세계적인 레벨 로 세를 과시해도 좋을 라인업이 었다” 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3일간의 서울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 8월부터 열 린‘러브 유어셀프’투어와 그 연 장선에서 올해 시작한‘러브 유어 셀프:스피크 유어셀프’투어까지 시리즈 전체를 마무리한다.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스페셜 버전‘타임라인’발매 슈퍼주니어가 지난 14일 발매 한 정규 9집 ‘타임슬립’ (Time_Slip)의 스페셜 버전 앨 범을 발표한다. 25일 소속사 레이블SJ에 따르 면 슈퍼주니어는 9집 스페셜 앨 범‘타임라인’(TIMELINE)을 다음 달 6일 발매한다. 수록곡은‘타 임슬립’과 동일 하지만 포장 사 진과 내부 구성 사진이 모두 바 뀐다. 타이틀곡‘슈 퍼 클랩’ (SUPER Clap) 과‘아이 싱크 아 이’(I Think I)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이 수 록된다.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이 각기 다른 시기 군 복무를 해 지난 10 년간 완전체로 나오지 못하다가 최근 정규 9집으로 컴백했다. 성 민은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않았 다. 희철은 음반 녹음과 뮤직비디 오 촬영은 했지만 건강 문제로 콘 서트와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
는다. 2005년 1집‘슈퍼주니어 05’ 로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올해로 데 뷔 15년 차를 맞았다. 12인조로 출 발했으나 한경, 기범, 강인이 팀 을 떠나고 성민이 9집 활동에 참 여하지 않으면서 이특, 희철, 예 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등 아홉 명이 팀을 꾸려나가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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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논란 죄송, 음악만이 숨 쉬게 해줬다” MC몽, 8집‘채널8’발매하고 병역 논란 이후 8년만에 공식석상 ‘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거 나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압니 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라도 용서 받거나 이해받을 수 있다면, 음악 으로 갚겠다기보다,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어요.” 가수 MC몽(본명 신동현·40) 이 8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서며“음 악만이 숨 쉬게 해줬고, 음악 말 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며 이렇 게 심경을 밝혔다. 2010년 고의 발치를 통해 병역 을 면제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MC몽(엠씨몽)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8집 그는 2011년 기자회견을 연 뒤 처 ‘CHANNEL(채널) 8’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다. 그는 2012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서 한동안 활동을 중 단했다가 2014년 정규 6집으로 컴 백했으나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 다. 법적으로 입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받았음에도 악성 댓글이 쏟아지며 여론이 줄곧 냉담했기 때문이다. 그는 3년 만의 정규 앨범인 8 집‘채널8’ (CHANNEL8)을 내 면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간 앨범을 내면서도 자신의 심경을 밝히지 않던 그는 25일 오 후 2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 서 열린 음감회에서 용기를 낸 이 가끔 TV에 제가 (재방송으로) 나 는데, 치료받으며 들은 상담 내용 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제가 굴곡진 삶을 살게 됐는 올 때가 있는데 전혀 기억이 안 이 집안에만 숨지 말고 밖으로 나 데, 치료받으며 들은 상담 내용이 나더라.‘저런 날이 있었구나’하 가란 것이었다. 평범하게 식당도 집안에만 숨지 말고 밖으로 나가 고 평범하게 바라보는 것 같다. 가고 사람들과 소통도 하라고. 그 란 거였어요. 그런 과정에서 저를 그때와 지금은 너무 많이 변했고, 런 과정에서 저를 반갑게 맞아주 반갑게 맞아주는 분도 있어 용기 사람도 달라졌다. 평범함 속에서 는 분도 있어 용기를 낸 것 같다. 소소한 행복을 찾는 과정이다. 가끔 대학교 행사가 들어온다. 무 를 낸 것 같아요.” — 군대를 법적으로 못 가는 대에서 너무 노래를 부르고 싶을 그는“옛날의 영광이나 큰 사 랑을 받은 것에 대한 추억도 감사 상황임에도 여전히 악성 댓글이 때가 있지 않나. 출연료를 받기가 미안해서‘이 돈 내려놓고 행복을 했지만, 지금은 아주 소소하고 평 많은데. ▲ 저희 직업이 대중이 주는 위해 노래하겠다’ 고 말한다. 모두 범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희망 임무를 수행하는 거란 생각이 든 ‘떼창’ 을 불러줄 때면 꿈 같고 좋 을 찾고 있다” 고 말했다. ‘인기’ 와‘샤넬’ 을 더블 타이 다. 저도 잘못된 상황에서 잘못된 더라. 그 영상을 찍어 집에서 혼 틀곡으로 내세운 8집은 자신의 삶 판단을 한 후배들이‘음악으로 갚 자 보며 위로받는다. 지금 방송 는 말을 하면, 불편하게 느 복귀는 중요하지 않다. 제 일상으 을 자전적으로 푼 이야기가 담겼 겠다’ 껴지기도 했다. 저도 모든 사람에 로 복귀가 우선인 것 같다. 아직 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피처링 게 이해를 받거나 용서받을 수 없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해 완벽하 한 흥겨운 곡‘인기’ 에선 젊은 날 다는 걸 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게 용기 내서 걷지 못하고 있다. 의 반성을 담아‘인기란 결국 대 라도 용서받거나 이해받을 수 있 그게 첫걸음인 것 같다. — 대중의 시선에 억울하다거 중에게 답이 있다’ 는 메시지를 풀 다면, 음악으로 갚겠다기보다, 음 어냈다.‘샤넬’ 에는 박봄이 피처 악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나, 가혹하다고 느낀 적은 없는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지. 링을 했다. — 요즘은 악성 댓글에 적극적 ▲ 억울함을 느낀 적은 없다. MC몽은“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MC몽의 전용 채널인 것처 으로 대응하는 분위기인데, 바로 억울해하며 살기엔 제가 너무 불 행해질 것 같고 더 나약해질 것 럼 느껴져 제목을‘채널8’ 로 정했 잡겠다는 생각은 안 했나. ▲ 제게 가시돋힌 말도 있고, 같았다.‘괜찮아’마음속으로 다 다” 며“10년 전 MC몽과 지금의 신동현으로 사는 모습이 너무나 거대 로펌을 이용했다는 등 전혀 독이며 스스로 위로했다. 저만 숨 달라져서 그런 얘기를 담다 보니 (사실과) 다른 이야기도 많다. 하 으면 되는데, 가족도 같이 숨는 자전적인 앨범이 됐다” 고 소개했 지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생각 걸 보면서 이러면 안된다는 걸 깨 은 한 적이 없다. 제가 감수할 부 달았고, 제가 행복해질 이유와 방 다. 다음은 MC몽과 일문일답. 분이고 평생 품고 살아야 할 일인 법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그 — 대중 앞에 나선 소감은. 것 같다.‘인기’가사에 보면 그런 게 결국은 음악 뿐이었다. 음악이 ▲ 꿈인지 현실인지 오락가락 내용이 담겼다. 절 살게 해줬다. 지금 여러분을 한다. 용기를 내서 한걸음 나왔 — 이번에 세상 밖으로 나올 만나는 것도 음악 덕분이다. 응원 다. 제가 너무 많이 변했다. 연예 결심을 한 계기가 있나. 해준 팬클럽 친구들에게 이런 모 인일 때 기억이‘블랙 아웃’됐다. ▲ 제가 굴곡진 삶을 살게 됐 습을 보여주는 게 미안하고 감사
하다. — 병역 논란 사건에 대해 거 듭 사과할 생각이 있나.(MC몽은 당시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는 무죄, 거짓 사유 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위계공무 집행방해)는 유죄 판결을 받았 다.) ▲ 큰 사랑을 받은 한 사람으 로서 논란을 만든 것 자체가 죄송 하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 사건 이후 공황장애와 대인 기피증을 앓았다는데, 현재 건강 상태는.
“반가워해준 분들 덕에 용기내…일상으로 복귀가 첫걸음” ▲ 진단받은 것은 트라우마 증 후군과 우울증이다. 이런 말을 꺼 내는 게 정말 낯설다. 스스로 행 복해지려 이유를 찾고 있다. 지금 은 아침에 조깅도 하고 강아지와 산책도 하면서 건강해지고 있다. — 현재 치아 상태는. ▲ 지금도 치료받고 있고, (병 원에서) 완치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 앨범 얘기를 해보자.‘에헤 라디야~’란 송가인의 피처링이 인상적인‘인기’는 전성기 느낌 이 나는 노래다. 심리적으로도 위 축돼 있으면서도 신나는 곡을 택 한 이유는. ▲ 자전적인 이야기여서다. 이 앨범의 스토리텔링으로 보면, 가 장 큰 그림에서 저의 지금 모습을 담은 노래다. 오해가 있을 수 있 는데, 제가 인기를 얻고자 함이 아니라 예전에 분이 넘치는 사랑 을 받은 한 사람으로서 결국 인기 란 것은 대중이 주는 힘이고, 대 중이 정답이란 걸, 후배들에게도 말해주고 싶던 이야기를 풀어냈 다. 신나는 곡으로 나온 것도 말 그대로 용기를 낸 것이다. —‘인기’뮤직비디오에는 하 회탈이 등장하고 소를 탄 MC몽 의 모습, 개량 한복을 입은 여성 들의 군무가 흥겹게 연출됐다.
▲ 감독님이‘서커스’ 와‘인디 언 보이’때 모습을 담고 싶어했 다. 음악 장르가 EDM에 팝적인 요소가 많은데 한국의 멋을 담고 싶었다. 후반부에 국악 소리로 많 은 게 표현됐다. 소가 출연하는 건 제가 제안했다. —‘샤넬’과‘무인도’는 어떤 노래인가. ▲‘샤넬’ 은 제목은 명품 같지 만, 들여다 보면 평범하고 소소한 사랑 이야기다. 모든 것을 가진 그녀에게도, 다 잃은 저에게도 우 린 각자의 지옥이 존재한다는 이 야기다. 서로 토닥여주고 위로해 주는 노래다.‘무인도’ 는 제가 정 확히 33일간 단 1초도 집 밖으로 안 나갔을 때 제 이야기를 적은 곡이다. 외로우면서도 뭔가를 찾 아 헤매는 저 혼자만의 독백이다. — 송가인과 박봄 등 피처링한 가수들에게도 악성 댓글이 있었 는데. ▲ (피처링을) 거절한 분도 있 고, 흔쾌히 참여해주신 분도 있
다.‘인기’ 를 만들며 국악적인 보 컬이 꼭 필요했다. 누군가가 절 혼내는 가사여서 실력 있고 인기 많은 송가인 씨에게 부탁했는데, 음악으로만 평가해주고 참여해주 셨다. 박봄 씨도 저와 전혀 이해 관계가 없는데, 노래가 좋다며 참 여해주셨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 랄 뿐이다. — 마지막 트랙에는 다음 타이 틀이라며‘눈이 멀었다’를 쿠키 버전으로 실었는데, 공백없이 활 동한다는 각오인가. ▲ 8집을 위해 40곡 정도를 준 비했고 거르면서 남은 곡들이 있 다. 그래서 쿠키 음원과 영상(속 편의 예고 영상)을 만들었다. 제 가 마블 영화를 좋아한다. 마블 영화를 보면 다음 영화가 짧게 소 개되지 않나. 완성된 몇 곡이 있 어서 넥스트 타이틀을 담아봤다. — 자연인 신동현과 가수 MC 몽으로 하고 싶은게 있다면. ▲ 예전 MC몽일 때 전 공개 연애를 하고 사람을 좋아했고 예 능 출연도 행복했고 무대에 서는 게 좋았다. 하지만 실수도 많았고 완벽하지 않은 MC몽이었다. 철 이 없었던 것도 인정한다. 신동현 으로 10년을 살아보니 제가 너무 몰랐던 것들이 많았다. 지금은 혼 자 운전하고 은행이나 병원도 혼 자 간다. 내려놓고 보니 연예인이 었던 게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지 금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에 서 행복을 찾는 신동현이 좋다.
돼지열병에 지드래곤, 철원 아닌 용인서 전역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1)이 전역하는 장소가 강원 철원에서 경기 용인으로 바 뀌었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는 지드래곤이 용인에 있는 지상 작전사령부에서 26일 오전 8시께 전역한다고 밝혔다. 철원군 관계자도“지드래곤이 철원이 아닌 용인에서 전역한다” 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을 이유로 들었다. 지드래곤이 복무하는 철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 스가 검출된 지역이다. 전역일에 팬과 취재진 수천 명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수 있 다. 이에 육군 3사단은 지드래곤 의 전역 장소를 바꾸기로 결정했 다. YG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 지를 통해“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 무하는 지역에 가는 것을 자제해 달라” 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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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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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 등반금지 앞둔 호주 울루루에 인파 쇄도 호주 중부의 광활한 사막에 있 는 높이 348m의 거대한 바위‘울 루루’ (Uluru)의 등반이 오는 26 일 자정을 기해 영구 금지된다고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이 보도 했다. 울루루는 유네스코 (UNESCO)의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이 올라있으며 특히 태양의 이동에 따라 바위가 하루에 약 7 개의 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유명 하다. 등반이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울루루를 바라보는 관광객들의 모습. 25일, 호주 노던 준주(準州)에 있 밝혔다. 관광객 등반 중단을 요구해왔다. 는 울루루는 바위에 오르려는 관 덥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울루 2017년 관리 주체인 울루루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루를 등반하다 추락하거나 탈수 카타 튜타 국립공원 이사회는 만 거센 바람이 분 탓에 이날 오 증으로 고통을 겪는 일도 다반사 장일치로 등반 금지를 결정했다. 전 등반이 지연됐지만 이후 맑은 였다. 에들레이드에서 온 한 관광객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은 2018년에는 울루루의 가장 가 은“문화적 측면을 존중하고 싶 줄지어 바위에 올랐다. 파른 부분을 등반하려던 일본인 지만, 여전히 암벽을 기어오르는 호주 정부가 등반을 금지하기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도전도 하고 싶다” 고 밝혔다. 로 하면서 지난 6월 말까지 거의 하는 등 수십 명이 울루루 때문에 울루루-카타 튜타 국립공원 40만명의 관광객이 울루루에 몰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는 전했 은 26일 발효되는 등반 금지를 기 려들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 념하기 위해 주말 동안 축하 행사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울루루 울루루는 호주의 초대 수상인 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변 호텔 등 숙박업소의 예약도 ‘헨리 아이어스’ 의 이름을 따‘아 아낭구족인 새미 윌슨은“울 모두 완료된 상태라고 BBC는 현 이어스 록’ (Ayers Rock)이라는 루루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놀이 지 분위기를 알렸다.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터나 테마 공원이 아니라 매우 중 과거에는 지형이 비탈져 관광 울루루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요한 장소”라고 설명하면서도 객 대부분이 울루루를 등반하지 ‘그늘이 지나는 장소’ 라는 의미 “관광객들을 환영한다. 등반이 않았다. 를 지니고 있다. 금지되는 것은 속상할 일이 아니 2017년에는 방문객의 17%만 울루루를 신성시한 원주민 아 라 축하할 일” 이라고 의미를 부 이 울루루를 등반했다고 BBC는 낭구(Anangu)족은 1985년부터 여했다.
핵무기 관리에 플로피디스크 사용하던 美…마침내‘업데이트’ 8인치(20cm)짜리 플로피 디스 크에 의존하던 미국의 핵무기 관 리 시스템이 마침내‘현대화’작 업을 마쳤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 미 국방부가 핵전력 지휘·통제 시 스템 업데이트를 완료해 더는 플 로피 디스크를 사용하지 않게 됐 다고 보도했다. 저스틴 오크스 미 8공군 대변
핵무기 점검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미 국방부가 최근까지 핵전력 운용에 낡은 플로피 디스크를 사 용한다는 사실은 지난 2016년 미 회계감사원(GAO) 보고서를 통 해 만천하에 드러났다. 보고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핵 폭격기 등의 전력을 운용하는 시스템인 SAACS가 8
(약 722조8천억원)를 쓰는 등 많 은 예산을 투입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오래된 컴퓨터 시스템을 유지 하는 이유에 대해 밸러리 헨더슨 당시 국방부 대변인은“아직 작 동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식이긴 하지만 플로피 디스크가 와이파이 연결이나 USB 드라이브와 같은 현대적 정
美국방부, 플로피디스크 대신‘안전한 디지털 저장장치’로 교체 핵전력 운용에 1976년형 16비트 컴퓨터 사용한 사실 2016년 적발돼 인은 NYT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미 공군은 지난 6월 전략 자동화 지휘·통제 시스템(SACCS)을 운용할 때 사용하는 플로피 디스 크를 매우 안전한 디지털 저장장 치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고 밝혔다. 그는“이번 교체 작업을 통해 중요 핵 지휘 통제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자들의 대응 사건 과 메시지 저장 용량을 획기적으 로 늘렸다” 고 말했다. SAACS 업데이트는 버락 오 바마 전 행정부 때부터 진행되는
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한 IBM 시리즈-1 컴퓨터를 기반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기종은 1976년에 나온 16비 트 컴퓨터다. 국방부뿐만 아니라 재무부, 법 무부 등 다수의 정부 기관이“구 식 소프트웨어 언어와 현재 지원 되지 않는 하드웨어” 에 의존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로 인해 미국 정부가 낡은 컴퓨터 시스템 운영과 유지에 2015년 한 해에만 6천120억달러
보 전달 수단과 비교했을 때 지니 는 장점도 있다고 NYT는 지적했 다.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 에 오히려 보안성이 높다는 것이 다. 플로피 디스크 판매 업체 대표 인 톰 퍼스키는 NYT와의 인터뷰 에서“플로피 디스크는 쉽게 해 킹될 수 없고, 저렴하고, 안정적 이며, 사용하기 쉽다” 라며“저장 하려는 정보가 적다면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고 말했다.
SATURDAY, OCTOBER 26, 2019
“시험 25분 경과전 화장실 가면 결석처리”日고교 교칙 논란 일본 지방의 한 사립고등학교 가‘시험 시작 25분이 지나기 전 에 화장실에 가면 결석 처리하 는’교칙을 버젓이 운용하는 것 으로 드러나 일본 사회에서‘블 랙교칙’ 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 고 있다. 24일 NHK에 따르면 시가(滋 賀)현 히코네(彦根)시에 있는 사 립 히코네종합고등학교는 중간 고사와 기말시험 등 정기시험 시 간에 시험이 시작되고 25분이 경 과하기 전에 화장실에 가면 결석 처리하는 교칙을 최소한 10년 이 상 전부터 적용해 오고 있다. 이 교칙은 학생수첩에 명기돼 있다. 시험 때는 교실 흑판에도 적어 놓는다. 다만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사전에 신고 한 사람은 시험도중 자리를 뜨거 나 다른 교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올해도 학생 1명이 화장실에
위한 목적의 교칙이지만 앞으로 학생의 인권도 배려하겠다” 고말 했다. 이 학교는 다음 정기시험때 부터 이 교칙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가현 히코네종합고, 비판 여론에“폐지 검토” 가기 위해 25분이 지나기 전에 자 리를 떴다가 결석 처리됐다. 이 학생은 보충수업이나 과제물을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까스 로 수업 이수에 필요한 점수를 딸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교칙의 존재 사실이 알려 지면서 언론이 취재에 나서자 고 나미 유코 교장은“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시험에 집중하게 하기
시가현에서는 오우미하치만 (近江八幡)시에 있는 현립 하치 만공업고등학교가 정기시험 시 간에 화장실에 가면 해당과목 점 수를 10% 감점하는 교칙을 10년 이상 운용해온 사실이 알려져 비 난 여론에 일자 학교 측이 최근 해당 교칙을 폐지키로 하고 학생 들에게 사과한 일도 있었다.
‘미투 촉발’와인스틴, 뉴욕 술집 들렀다‘공개 비난’망신살 ‘미투 운동’ 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불씨가 된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67) 이 미국 뉴욕의 한 술집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다른 손님들로부터 공개 만신을 당했다. 25일 미 NBC 뉴스에 따르면 와인스틴은 지난 23일 밤 뉴욕 이 스트빌리지의 한 술집에서 열린 비공개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했 다.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등 수십 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
와인스틴을 손가락질하는 스터클래스
와인스틴 마주친 여배우 등, 손가락질하며 소리치는 영상 퍼져 질렀다는 의혹이 지난 2017년 언 론을 통해 제기된 이후 두문불출 하던 와인스틴이 오랜만에 모습 을 드러낸 자리였다. 와인스틴은 이곳에서 조 스터 클래스(21)라는 이름의 젊은 여 배우 일행으로부터 공개 비난을 당해 망신살이 뻗쳤다. 스터클래스가 자신의 소셜미 디어 계정에 올린 영상에는 그와 일행들이 와인스틴을 가리키며 “아무도 할 말이 없느냐” 고 소리 치는 장면이 담겼다.
스터클래스는 처음에 와인스 틴을 못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런 행사에 그가 모습을 보이리라고 상상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와인스틴이 있다는 것 을 알아차린 뒤 자신과 일행들이 와인스틴을 상대로 목소리를 낸 모든 여성을 떠올리게 됐다고 전 했다. 그는“만약 우리 중 아무도 말 하지 않는다면, 우리 자신은 물론 모든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과 그가 말하지 못하도록 괴롭힌 모
든 여성에게 빚을 지는 것” 과같 아 목소리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와인스틴이 젊은 여성들에게 둘 러싸여 앉아있는 것을 목격했다 며“와인스틴 같은 사람이 현재 까지 가진 힘을 상기시키는 끔찍 하고 고통스러운 밤이었다” 고회 고했다. 이어“상대적으로 의식이 있 는 오늘날에도 최면술에 걸린 듯 침묵하는 문화에 동조하기 쉽다 는 것을 상기시켰다” 고 말했다.
교황“아마존 원주민 조각상 도난·폐기 사건 사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보수 가톨릭 신자들의 소행으로 추정 되는 아마존 원주민 조각상 도난 ·폐기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 다.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교 황은 25일 남미 아마존 지역의 현 안을 논의하는 세계주교대의원 회의(시노드·Synod)에 참석해 “ ‘로마의 주교’ 로서 이번에 발생 한 일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용 서를 구한다” 고 말했다. 교황은 해당 조각상이 언론의 과도한 관심을 유발했다면서 이 는‘우상 숭배’ 의 의도로 전시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버려진 조각상들은 파
손되지 않은 원래 그대로의 모습 으로 모두 수습됐다고 교황은 전 했다. 앞서 지난 21일 성베드로 광장 인근‘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폰 티나 성당’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들이 침입해 나무로 제 작된 원주민 여인 조각상 4개를 훔친 뒤 산탄젤로 다리 아래 테베 레강에 던져 폐기했다. 나체의 원주민 임신부가 부풀 어 오른 배를 만지는 모습을 형상 화한 해당 조각상은 대지와 농업, 다산을 관장하는 고대 잉카의 여 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시노드를 기념해 원주 민들이 가지고 온 여러 상징물 가
운데 하나로, 이달 4일 프란치스 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 노드 개막 기념행사에서도 선보 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조각상들은 이후 줄곧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폰티나 성당으 로 옮겨져 보관돼왔다. 사건 직후 보수 근본주의적 가 톨릭계를 대표하는 한 인터넷 사 이트에는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 처하며‘토속신앙은 용인될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이 게재됐 다. 이에 바티칸 교황청은‘차이’ 를 인정·존중하지 않는 가해자 들의 몰지각한 행태를 비난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건강정보
2019년 10월 26일(토요일)
느릴수록 신체 노화↑ 40대 중반 걸음걸이 보면 건강 보인다 60대 이상 노년뿐 아니라 40대 중년에서도 걸음걸이 속도가 신 체와 두뇌의 노화 정도를 반영한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과 미국 듀크 대학 연구진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에서도 걷는 속도가 느릴수록 신체가 빨 리 노화하고 얼굴이 더 늙어 보이 며, 뇌 크기도 더 작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영국 BBC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두 대학 연구진은 뉴질랜드 출 신의 1972년과 1973년생 1천명을 대상으로 40대의 보행 속도와 노 화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만 45세 가 됐을 때 평소 걸음으로 걷는 속도를 테스트했다. 이와 함께 신 체검사와 뇌 기능 검사, 뇌 스캔 검사를 했고, 연구 참가자들이 어 린 시절부터 2년마다 받은 인지 검사 결과도 반영했다. 보행 속도는 천차만별이었는 데, 초당 4m가 가장 빠른 걸음으 로 조사됐다.
대체로 보행 속도가 느린 사람 이 더 빨리 걷는 사람보다 폐와 치아, 면역 체계 상태가 더 나쁜 ‘가속 노화’징후를 보였다고 BBC는 전했다. 보행 속도는 통상 65세 이상 노인의 근력과 폐 기능, 균형, 척 추 강도, 시력을 반영하는 좋은 지표로 활용된다. 연구 책임자인 테리 모핏 교수 는 이번 연구를 통해“느린 걸음 이 노인이 되기 수십 년 전에 (미 리) 문제를 보여주는 신호” 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3살 때 조사한 지능과 언어, 운동기술 검 사 결과를 토대로 45세 시점의 보 행 속도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밝 혔다. 45세에 초속 1.2m 이하의 느 린 걸음을 걷는 중년으로 성장한 어린이의 아이큐(IQ)가 초속 1.75 m 이상의 빠른 걸음을 걷는 어른 이 된 어린이보다 평균적으로 12 포인트 낮았다고 연구진은 설명 했다.
iPS세포로 만든 심장근육 실용화 되나? 日서 곧 이식 임상시험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이 용해 시트 모양으로 만든 심장근 육세포를 수술을 통해 중증 심장 병 환자의 심장에 직접 붙이는 임 상시험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 본에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NHK에 따르면 사와 요 시키(澤芳樹) 오사카(大阪)대학 교수 연구팀은 대학 심사위원회
iPS세포로 만든 시트 모양의 심장근육세포
학내 절차 마친 오사카대학연구팀, 이달내 정부 승인 신청 로부터 임상시험 실시 승인을 받 았다. 연구팀은 정부기관인 후생 노동성 심사기구에 이달내로 임 상시험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 이다. 사와 교수팀은 정부 심사기관 에서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 승인을 받아 관련 연구 를 진행해 왔다. 임상연구와 임상시험 모두 안 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과정 이지만 임상시험이 허용되면 보 험이 적용되는 일반 치료법으로 의 실용화를 앞당길 가능성이 있 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상시 험은 의약품이나 세포제품을 시 장에 내놓는데 필요한 절차로 임 상연구 보다 더 엄격하게 안전성 과 유효성을 검증한다.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에 혈액 이 공급되기 어려운 허혈성심장
병 환자의 심장에 iPS 세포로 만 든 시트 모양의 심장근육을 수술 로 직접 붙이게 된다. iPS 세포를 이용한 심장병 치료 수술은 세계 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 구팀은 이달내에 정부 심사기관 에 승인을 신청, 연내에 첫 수술 을 한다는 목표다. 야마나카 신야 교토(京都)대 학 교수가 개발한 iPS 세포는 일 본 전국의 대학병원 등에서 손상 된 신체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재 생의료 임상연구가 이뤄지고 있 다. 5년전에는 이(理)화학연구소 연구팀 등이 중증 안질환인 노화 로 인한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 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iPS세포로 만든 망막조직을 이식, 현재 안정 성과 효과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 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교토대학 연구 팀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난치병인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iPS세포로 만든 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 올해 7월에는 오사 카대학 연구팀이 iPS세포로 만든 각막조직을 환자에게 이식해 시 력을 회복시키는 임상연구를 시 작했다. 정부 심사가 끝나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임상연구도 있다. 교토대학의 다른 연구팀은 백혈 병 등 혈액질환 환자에게 iPS세 포로 만든 혈소판을 투여하는 임 상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게이오(慶應)대학 연구팀은 사고 등으로 척수가 손상돼 몸을 움직일 수 없게된 환자에게 iPS 세포로 만든 신경의 토대가 되는 세포를 이식해 기능을 회복하도 록 하는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스타틴 근육통 부작용 해결책은 비타민E 근육세포가 아미노산 과도하게 방출하기 때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 어 주는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statin)의 가장 골치 아픈 부작 용인 근육통의 원인이 밝혀졌다. 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 대학 의대의 토머스 호크 병리학 ·분자의학 교수 연구팀은 스타 틴의 근육통 부작용은 스타틴에 노출된 근육세포가 글루타메이 트(glutamate)라는 아미노산을 과도하게 방출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글루타메이트는 근육통 수용 체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근육 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스타틴이 근육세포로 들어가 면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근 육세포는 이를 막기 위해 항산화 물질을 증가시키는 데 이 과정에 서 글루타메이트가 방출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때 항산화 물질로 널리 알려 진 비타민E를 투여한 결과 글루 타메이트의 방출이 성공적으로 줄어들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스타틴의 근육통 부 작용을 줄이기 위해 스타틴 처방 때 함께 투여할 수 있는 후보물질 들을 찾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 스타틴은 지나친 혈중 콜레스
테롤을 감소시키는 고지혈증 치 료제로 널리 처방되고 있지만, 고 지혈증 환자들이 처방받은 스타 틴 복용을 의사 모르게 중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근육통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 문지 ‘세포 생리학 저널’ (Journal of Cell Physiology) 최 신호에 실렸다.
남은 수명 알려주는 텔로미어, 다시 늘릴 수 있다 스페인 NCIO, 생쥐 실험 첫 성공…수명 13% 연장 확인 염색체의 말단 소체인 텔로미 어(telomere)는 오래전부터‘생 명 연장’ 의 비밀을 풀 열쇠로 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염색체의 유전 정보를 보호하 는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수록 점 점 짧아진다. 세포 분열이 거듭되 면서 짧아진 텔로미어가 세포에 쌓이는 건 노화의 특징 중 하나 다. 그런데 스페인 과학자들이 살 아 있는 생쥐의 텔로미어를 대폭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정확히 말 하면, 같은 종의 보통 생쥐보다 훨씬 긴 텔로미어를 가진 생쥐를 생명공학 기술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이렇게 텔로미어가 길어진 생 쥐는, 암과 비만이 덜 생기고, 건 강한 상태에서 더 오래 산다고 과 학자들은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특히, 유전 자를 건드리지 않고 수명을 연장 하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관심 이 쏠린다. 유전자 조작 없이 동 물(포유류)의 텔로미어를 늘이는 데 성공한 건 처음이다. 이 연구는 스페인 국립 암 연 구 센터(CNIO)의 마리아 블라스 코 소장이 주도했고, 관련 논문은 저널‘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에 실렸다. 온라인에 공개된 논문 개 요 등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부분 은, 생쥐의 유전자를 전혀 조작하 지 않고 수명만 연장했다는 것이 다. 블라스코 연구팀은 이전의 연 구에서, 텔로메라아제(텔로미어 연장 효소)를 활성화해 텔로미어
생쥐 세포의 길어진 텔로미어(오른쪽)가 붉은 점처럼 핵(푸른색)에 퍼져 있다.
가 짧아지는 걸 막으면, 부작용 없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 수년 전에는 텔로메라아제 합 성을 늘리는 유전자 치료법을 개 발해, 암 등 노화 질환을 일으키 지 않은 채 생쥐의 수명을 24% 연 장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는 유전자 발현을 조작했다는 점에서, 유전 자를 건드리지 않은 이번 연구와 다르다고 한다. 그만큼 이번 연구 의 의미가 크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이번 생쥐 실험에서 연장된 텔로미어에‘하이퍼-롱 텔로미어(hyper-long telomere)’ 라는 이름을 붙였다. 텔로미어가 길어진 생쥐는, 암 이 덜 생기고 물질대사 측면의 노 화가 늦춰졌으며, 수명이 평균 13% 늘었다. 구체적으로 콜레스테롤과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인슐린·글루코스 내 성이 강해지고, DNA 손상이 줄
어들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향 상됐다. 특히 텔로미어는 길어지 는 동시에 가늘어져, 텔로미어가 쌓여도 많이 두꺼워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로 수 명 연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다. 실험 결과, 세포의 전분화능 (pluripotency) 단계에서 텔로미 어 연장을 촉진하는 텔로미어 크 로마틴(염색질)의 생화학적 변화 는 후성적(epigenetic) 특성을 가 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이런 변화는 유전 자의 작용을 수정하는 화학적 주 석으로 기능할 뿐 유전자의 본질 을 바꾸지는 못한다는 뜻이다. CNIO의‘텔로미어 & 텔로메 라아제 연구 그룹’ 의 리더이기도 한 블라스코 소장은“수명 연장 과 관련해 유전자만 생각해야 하 는 건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 라 면서“유전자를 바꾸지 않고도 생명을 연장할 여지가 있다” 라고 말했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OCTOBER 26, 2019
조커·말레피센트…할로윈 스타일 연출법 할로윈데이, 영화 속 주인공 변신 어때… 캐릭터 특징 살리는 메이크업은? 10월31일 다가오는 할로윈(핼 러윈)데이를 앞두고 색다른 변신 을 준비하고 있다면 인기 영화 속 인물을 재현해보는 건 어떨까. 매년 할로윈 시즌마다 등장하 는 뻔한 분장 대신 최근 개봉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속 인물을 선택하면‘핵인싸’ (의미 를 강조하는 뜻의‘핵’ 과 사람들 과 아주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뜻의‘인사이더’ 가 합쳐진 신조 어)가 될 수 있다. 영화‘조커’ 의 배우 피닉스 호 아킨,‘말레피센트2’ 의 배우 안젤 리나 졸리로 변신할 수 있는 메이 크업 아이템과 연출 팁을 소개한 다. ◆ 영화‘조커’속 피닉스 호 아킨 영화‘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한 이후로‘조커’와‘할리 퀸’ 은 할로윈 대세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해는 영화‘조 커’ 가 개봉해 인기를 끈 만큼 피 닉스 호아킨의 새로운 조커 스타 일을 준비해야 더 트렌디하다는
사실. 피닉스 호아킨의 조커는‘수 어사이드 스쿼드’속 자레드 제토 가 연기한 조커보다 ‘광대’ (Clown)에 가까워 보다 드라마틱 한 연출이 가능하다. 조커 스타일링의 핵심은 광대 메이크업과 알록달록한 슈트, 연 두빛 헤어스타일까지 총 3가지다. 영화 속 피닉스 호아킨은 1970 년대 영감을 받은 버건디 슈트와
그린 패턴 셔츠, 머스터드 컬러의 베스트를 맞춰 입었다. 포인트는 알록달록한 컬러인 만큼 의상들을 믹스매치해 연출 하면 된다. 빈티지한 패턴 셔츠에 클래식한 베스트, 슬랙스만 맞춰 입어도 영화 속 조커 같은 분위기 를 낼 수 있다. 조커 특유의 연두빛 헤어스타 일은 컬러 트리트먼트를 활용하 면 쉽게 연출할 수 있다. 머리 색 이 밝을수록 색감이 또렷하게 연 출되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물이 빠지니 단기간 스타일링에 딱이 다. 조커의 흰 피부는 특수분장용 수성 물감을 브러시나 스펀지로 바르면 똑같이 연출할 수 있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톤업 크림 을 바른 후, 피부 톤보다 밝은 매 트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톤을 밝 혀도 좋다.
눈두덩 위에 그린 마름모는 아 이 섀도보다는 컬러 아이라이너 를 사용해야 원하는 모양을 또렷 하게 그릴 수 있으며, 크게 찢어 진 입을 그릴 땐 유분기를 잡는 것이 포인트다. 티슈로 유분기를 제거한 후 파 우더를 바른 보송한 피부 위에 아 이라이너와 매트한 립스틱을 바 르면 번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눈두덩엔 아이 프라이머를 바르 는 것도 방법이다. 조커의 메이크업은‘매트함’ 이 포인트다. 실제 영화‘조커’ 의 분장사였던 니키 레더만(Nicki Ledermann)은 한 매체와의 인터 뷰에서“반짝이지 않는 매트하고 뮤트한 색조를 활용했으며, 블루 는 초록빛 섞인 컬러를, 레드는 핏빛의 버건디색을 사용했다” 고 밝혔다. ◆ 영화‘말레피센트2’속 안 젤리나 졸리 영화‘말레피센트2’속 강렬하 고 매혹적인 마녀로 돌아온 배우 안젤리나 졸리. 뾰족한 뿔과 시크 한 블랙 의상, 강렬한 스모키 메 이크업 등 확실한 포인트만 제대 로 연출하면 누구나‘말레피센 트’ 가 될 수 있다. ‘말레피센트2’ 의 마녀 안젤리 나 졸리로 변신하고 싶다면 도드 라진 광대뼈와 날렵하고 이국적 인 눈, 또렷한 레드 립에 주목해 야 한다. 섀딩과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대각선 방향으로 강한 컨투어링
을 하면 튀어나온 광대뼈를 손쉽 게 표현할 수 있다. 보다 완벽하게 연출하고 싶다 면 특수분장 재료 중 하나인‘더 마왁스’(피부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부드러운 왁스)와‘스피 릿 검’ (송진이 주 원료인 접착제) 를 활용해 입체적인 광대뼈를 빚 어내면 된다. 또한 두 눈이 쑥 들어간 듯 깊 은 눈매는 음영 아이 섀도로, 옆 으로 길고 날렵한 눈매는 뾰족한 눈썹 산을 살리고, 눈 끝으로 갈 수록 길고 짙어지는 인조 속눈썹 을 붙여 연출할 것. 안젤리나 졸 리의 이국적인 초록색 눈동자는 컬러 렌즈를 착용하면 된다. 말레피센트의 레드 립은 광택
이 감도는 글로시 립으로 연출하 거나 입술선 주변이 살짝 번진 듯 한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 트. 차가운 빛의 레드 매트 립 제 품을 입술 중앙에 바른 뒤, 손가 락이나 면봉으로 문질러 번진 듯 연출하거나 글로시한 립 틴트를 선택하면 된다. 의상은‘말레피센트’코스프 레용 뿔 머리띠, 모자를 착용하면 드라마틱한 룩을 연출할 수 있지 만 여의치 않을 경우 소재로 분위 기를 살리자. 긴 블랙 케이프(망 토)나 가운을 걸치거나 블랙 가 죽, 파이톤(뱀피) 가죽 아이템을 선택하면 유사한 느낌을 낼 수 있 다.
스포츠
2019년 10월 26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돈·의지’다 있는 LAA,
FA 류현진에게 얼마나 지를까?
LA 에인절스가 신임 조 매든 (65) 감독의 취임식을 열었다. 다 음은 선수단 정비다. 자연스럽게 FA 영입에 관심이 간다.‘코리안 몬스터’류현진(32)도 타깃이다. 당장 구단주가 팀 연봉이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인절스는 시카고 컵스에서 해임된 매든 감독을 3년 1200만 달러 조건으로 영입했다. 24일 취 임식을 열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아트 모레노 구단주는“에인절스 야구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 며“내년 시즌 팀 총연봉이 올라 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는 곧 외부 영입을 하겠다는 뜻이다. 현지에서는 류현진을 후 보로 꼽고 있다. 2019년 에인절스 는 투수가 약했다. 2019년 팀 평균 자책점 5.12로 메이저리그 전체 25위다. 아메리칸리그로 한정하 면 15팀 중 12위. 선발로 한정하면 평균자책점이 5.64까지 올라간다. 30개 구단 가운데 29위이며, 아메 리칸리그 꼴찌다. 2014년 이후 가을야구에 나서 지 못하고 있는 상황. 매든 감독 을 영입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려면 선발진 보강은 필수다. 2019년 에인절스 최고 선진에 는‘에이스’ 가 없었다.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한 타일러 스캑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추신수, 어깨 수술…“2020시즌 준비는 문제 없어” FA가 된 류현진
스가 7승으로 최다승을 올렸다. 루키 그리핀 캐닝(23)이 5승, 앤드 류 히니(28)가 4승으로 뒤를 이었 다. 마침 이번 FA 시장에는 좋은 선발투수들이 많이 나온다. 게릿 콜(29)이 최대어다. 매디슨 범가 너(30)와 옵트 아웃 선언이 유력 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도 있 다. 그리고 류현진이다. 2019년 시 즌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평 균자책점 2.32를 찍었다. FA 랭킹 1위라 할 수는 없지만, 2019년 평 균자책점 1위 투수다. 풀 시즌을 건강하게 치르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대박’ 을 터뜨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에인절스가 돈이 없는 구단도 아니다.‘안’쓴 것이지,‘못’쓴 것이 아니다. LA 타임즈는“모레 노 구단주는 탱킹(높은 순위 신인
지명권을 위해 성적을 포기하는 것)을 한 적이 없다. 마이크 트라 웃, 알버트 푸홀스, 조쉬 해밀턴 등에게 수억 달러를 썼다. 감독에 게도 수천만 달러를 쓴 팀이다” 라 고 짚었다. 2020년 에인절스의 확정 연봉 은 1억 1550만 달러다(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연봉조정 대상자 들이 있기에 총연봉이 오르기는 하겠지만, 사치세 기준인 2억 800 만 달러에는 여유가 있다. 최근 몇 년간 잠잠했던 에인절 스가 움직인다. 구단주가‘돈’ 이 있고, 쓸‘의지’ 도 보였다. FA 전 선에 나설 모양새. 이미 현지에서 는 여러 차례 류현진의 행선지로 에인절스가 언급되고 있다. 시장 이 뜨거워지면 류현진에게도 유 리할 수밖에 없다. 에인절스가 얼 마나‘지를지’관심이 쏠린다.
노조 선정 NL 최고 투수 디그롬, 美매체“올바른 결정” 예상대로 선수들의 선택은 냉 정했다. 올시즌 LA 다저스 투타의 핵 으로 활약한 류현진과 코디 벨린 저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MLBPA)가 선정하는‘올해의 상(Player’s Choice Awards)’ 투타 최고의 선수 부문서 수상에 실패했다. MLBPA는 25일 양리 그 최고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뉴 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워싱턴 내셔널스 앤서니 렌던이 각각 최 고의 투수와 타자로 선택받았다. MLBPA는 공식 트위터에‘디그 롬 2년 연속 수상. 올해도 리그 전 체 타자들을 압도해 나가 최고의 내셔널리그 투수상을 거머쥐었 다. 축하한다 제이크’라고 적었 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이에 관해‘메츠 디그롬 이 2년 연속 최고의 내셔널리그 투수로 선정됐는데, 류현진은 해 당 리그 선수들에 끼어 이야기를 나눴어야 했다’ 고 논평했다. 올해 보여준 투구 내용에 비해 선수들 사이에서는 지명도가 부족했다고 본 것이다. MLBPA 선수 투표에 서 디그롬에 이어 류현진, 애틀랜 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소로카가
각각 2,3위의 득표를 했다. 그러면서 다저스 네이션은 ‘올해 내셔널리그에서는 몇몇 투 수들에게 환상적인 시즌이었다. 그들이 거둔 성적을 비교하면 종 이 한장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면서‘내셔널스의 에이스 듀오 맥 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 그, 디그롬과 류현진이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디그롬이 내 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로 선정될 만한 자격이 있음을 인정했다. 다 저스 네이션은‘디그롬은 2년 연 속 선풍적인 시즌을 보냈다. 204 이닝 동안 2.27의 DRA를 기록했 고, 탈삼진 255개, WAR 7.0을 마 크해 투수로서는 독보적이었다’ 고 했다. 반면 류현진에 대해서는‘류 현진은 2018년 후반기에 이어 올 해도 눈에 띄는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루키 시즌인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60이닝 이상을 겨우 소 화했고, DRA 3.03을 기록했다. 특히 삼진이 부족했고, 8월에 힘 겨워한 탓에 182⅔이닝 동안 삼진 은 163개 밖에 잡지 못했다. WAR은 4.8에 불과하다’ 며 디그 롬에 뒤진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결론을 내리면서‘디그 롬은 명백한 최고의 내셔널리그 투수임이 이번 상에서도 입증됐 고, 사이영상에서도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임이 틀림없다’ 며‘류 현진은 시즌 시작부터 눈부신 ERA를 기록했지만, 이 상은 올 바른 쪽으로 향했다(this award went in the correct direction)’ 고 했다. 강력한 내셔널리그 MVP로 평가받는 벨린저도 내셔 널리그 최고의 타자에 선정되지 못했다. 대신 워싱턴 내야수 렌던 이 이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벨린저는 렌던과 밀워키 브루어 스 크리스티안 옐리치에 이어 3위 의 평가를 받았다. 다저스 네이션 은‘벨린저는 수상 자격이 충분했 었다’ 며 아쉬워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 과 재기선수에는 피트 알론소(메 츠)와 조시 도날드슨(애틀랜타) 가 뽑혔다.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와 타자로는 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크 트 라웃(LA 에인절스)가 선정됐고, 요단 알바레스(휴스턴)와 헌터 펜스(텍사스 레인저스)가 각각 올해의 신인, 올해의 재기선수로 인정받았다.
한일 선발 듀오 탄생? 美언론,‘류현진 LAA행 가능성’언급 72승 90패(승률 .444)로 아메리 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시즌을 마 친 LA 에인절스가 FA 시장에 적 극 뛰어들 전망이다.‘코리안 몬 스터’류현진(LA 다저스)도 영 입 대상에 포함돼 있다. 류현진이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한일 선발 듀오가 탄생하게 된다. LA 매체‘래리 브라운 스포 츠’는 24일“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4위를 기록한 에인절스의 올 시즌 팀연봉은 1억6000만 달러였 다. 외야수 콜 칼훈의 클럽 옵션 을 거부할 경우 팀연봉이 1억2000 만 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 고전 했다.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에인절스의 새 사령탑에 오른 조 매든 감독에게 근사한 선물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다.
‘LA 타임스’ 는 24일 모레노 구단주의 말을 인용해“2020시즌 에인절스 연봉 총액이 증가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에인절스가 류현 진을 비롯해 앤서니 렌던, 매디 슨 범가너 등 최고의 재능을 가진 FA 선수를 영입한다면 팀 전력 을 발전시킬 수 있다” 고 영입 가 능성을 시사했다. 에인절스는 선 발진 보강이 시급하다.
추신수“단장에게 류현진 영입 건의”…‘코리안 드림팀’뜰까 류현진이 FA 자격을 얻으면 다. 선발투수 1~2명과 3루수가 필 서‘코리안 드림팀’ 이 이뤄질 가 요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 능성이 열렸다. 추신수가 23일 댈 다. 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DDKA에 베테랑 답게 단장 앞에서도 자 서 존 다니엘스 단장에게 류현진 기 뜻을 확실하게 밝혔다. 그는 영입을 건의했다고 밝혀 텍사스 “누가 좋겠느냐고 하셔서 게릿 콜 의 오프시즌 움직임에 관심이 쏠 (휴스턴)이 안 된다면 류현진을 린다. 얘기했다. 그런 선수가 텍사스에 추신수는“매년 시즌이 끝날 필요하다. (류현진은)평균자책점 때쯤 감독, 단장과 면담이 있다. 낮고, 볼넷 안 주고, 빨리빨리 던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 계획을 얘 진다” 고 류현진 영입을 강력히 주 기하는 시간이다. 마지막 경기날 장했다. 마지막 순서로 면담을 했다. 단장 마침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텍 님께‘상위권 팀이 멀지 않다. 사스가 류현진 영입에 뛰어들 수 2~3명만 보강하면 괜찮을 것 같 있고, 그래야 한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지난 4일 텍사스 의 오프시즌을 예상하면서“FA 최대어는 콜이고, 매디슨 범가너 와 류현진이 그 뒤를 잇는다” 고 언급했다. MLB.com도 추신수와 마찬가지로 텍사스가 1~2명의 선 발투수를 보강해야 한다고 짚었 다. 디애슬레틱에서도“류현진이 범가너보다 낫거나, 저렴한 대안” 이라며 텍사스가 영입전에 나서 야 한다고 했다. 추신수와 현지 언론의 기대와 전망이 현실로 이 뤄진다면‘코리안 드림팀’ 이다 시 한 번 한국에 메이저리그 붐을 일으킬 수도 있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술을 받았다. 가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을 시작 텍사스 구단 주치의 카스 마이 했다. 스터 박사가 집도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구단은 MLB닷컴은“일반적으로 회 “2020시즌 준비에는 지장을 주지 복에 6주 정도 걸리는 수술” 이라 않을 만큼 비교적 가벼운 수술” 이 고 설명했다. 라고 전했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MLB닷컴은 25일“텍사스 외 “추신수는 과거 비시즌과 다르지 야수 추신수가 지난주 가벼운 왼 않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우리는 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 추신수가 100%의 몸 상태로 스프 프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 이라 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믿는다” 고 보도했다. 고 말했다. 추신수는 어깨에 손상된 연골 추신수는 올해 151경기에 출전 을 제거하는 견쇄관절 괴사조직 해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 93 제거(AC joint debridement) 수 득점, 출루율 0.371을 기록했다.
홈런은 빅리그 진출 후 개인 최다 였다. 2020년은 추신수에게 무척 중 요한 해다. 2014시즌을 앞두고 텍 사스와 7년간 1억3천만달러에 계 약한 추신수는 2020년 시즌을 끝 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추신수는 올해 들어 꽤 자주 ‘은퇴’ 를 화두에 올렸다. 현역 생 활을 연장하며 그라운드를 누비 는 것과 은퇴해 가족과 시간을 보 내는 아버지의 삶 사이에 고민을 드러냈다. 2020년 시즌 성적이 추신수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텍사스 지역 언론“추신수, 내년 레인저스 1순위 DH”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1 년 남겨둔 추신수(37)가 오는 2020 시즌에는 주로 지명타자 (DH)로 활약할 전망이라는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추신수는 올 시즌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초반 크리 스 우드워드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됐으나 결국 151경기에 출전 해 타율 .265, 24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자신이 출전한 151경기 중 81경기에서 좌익수, 혹은 우익수 역할을 맡았다. 그는 타격에만 집
중할 수 있는 지명타자로는 대타 로 나선 9경기를 제외하면 총 61 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 역 일간지‘더 댈러스 모닝 뉴스’ 에서 1997년부터 레인저스 전담 기자로 활동한 에반 그랜트는 25 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추신 수는 다음 시즌 레인저스의 1순위 지명타자(the primary DH)가 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그랜트 기자는 수년간 이어진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
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 는“추신수는 계약 기간이 1년 남 은 현재 연봉 2000만 달러가 남은 데다 레인저스는 현재 왼손 타자 포화 상태다. 이 때문에 추신수는 매력적인 트레이드 대상으로 관 심을 끌 만한 선수” 라고 설명했 다. 그러나 그랜트 기자는 이내 “다만, 추신수는 단순한 기록 이 상의 가치를 지닌 자원”이라며, “그는 지난 몇 년간 레인저스의 상위급 리더 중 한 명이었다” 고 말했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26, 2019
이재성, 2경기 연속 득점 이청용과‘코리언더비’서 시즌 7호 골 <B1면에서 계속> 이재성은 25일 독일 킬의 홀슈 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 의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11 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만 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문 앞에서 좋은 위치를 잡고 있던 그는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튕 겨 나온 공을 잡아 침착한 마무리 로 보훔의 골망을 흔들었다. 19일 슈투트가르트와의 10라 운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을 기록한 이재성은 이번 시즌 정 규리그 득점을 6골로 늘렸다. 시즌 전체 득점은 독일축구협 회(DFB) 포칼에서의 1골을 포함 해 총 7골이다. 독일 진출 첫해였던 지난 시즌 5골 7도움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이번 시즌 완벽히 리그 적응을 마 친 모습으로 초반부터 빠르게 득 점을 쌓고 있다. 이재성의 골을 앞세워 2-1 승 리를 따낸 킬은 2연승에 성공했 다. 순위도 6위(승점 14)로 끌어올
위풍당당 KLPGA ‘부산 LPGA’톱10에 7명 홀슈타인 킬 SNS에 올라온 이재성의 득점 소식
홀슈타인 킬 2연승 앞장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도 선발 출전 렸다.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 에 나서지 못했던 보훔의 이청용 (31)은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 렀다. 팀이 1-2로 뒤진 후반 33분 투 입된 그는 약 1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이재성과 '코리언 더비'를
펼쳤다. 다름슈타트의 백승호(22)는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전에서 선 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도왔 다. 중앙 미드필더를 맡은 그는 83 분을 소화한 후 후반 38분 교체됐 다.
‘일본 개최’PGA 조조챔피언십, 악천후로 28일 종료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 언십이 악천후로 예정보다 하루 늦은 28일에 종료된다. PGA투어는“안전 우려로 26 일 관중을 입장시키지 않을 것이 다. 경기 종료일은 28일로 하루 늦 춰 72홀 대회로 마칠 계획이다” 라 고 공식 발표했다. 조조챔피언십은 지난 24일 일 본 지바현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 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 드)에서 열렸다. 24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27일 4라운드까지 마칠 계획이었으나 태풍 영향으로 지 난 25일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2라운드가 순연, 26일 오전 6시 30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비가
■ 이 승 연 (21)=“최 종 목표 는 LPGA 진출이지 만 만약 우승해도 당장 갈 생각은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에서 더 배우면서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희원(25)=“LPGA에 갈 수 있다면 좋긴 할 것 같은데, 어 렸을 때 유학생활로 해외를 돌아 다녀 보니 외롭고 힘들었던 기억 이 있다.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25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
(파72)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 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3 억4000만 원) 2라운드. 이날 단독 선두(10언더파)에 나선 재미교포 대니엘 강(27)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9언더파)에 오 른 KLPGA의 두 유망주 이승연 과 나희원은 신중했다.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우 승자(퀄리파잉 시리즈 면제)로서 미국무대에 직행한 선수 중 실패 사례가 더 많기 때문인 듯하다. 2017년 LPGA투어 KEB하나 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직후 미국으로 진출해 2018년 LPGA 신인왕에 올랐고 올 시즌 당당히 세계 랭킹 1위를 구가하고 있는 고진영(24)은 드문 성공 사례다. 하지만 그에 앞선 우승자 안시 현(2003년)과 이지영(2005년), 홍
진주(2006년), 백규정(2014년)은 LPGA투어에 안착하지 못했다. 이승연과 나희원을 비롯해 KLPGA투어 선수는 이날 2라운 드에서‘톱10’13명(공동 순위 포 함) 중 7명이나 된다. 신인 이소미(20)는 고진영, 호 주교포 이민지(23) 등과 공동 4위 (8언더파)에, 부산 출신으로 이번 대회 코스에서 중학생 때까지 연 습한 김예진(24)은 데일리베스트 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공동 8위(7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으로 시즌 3승을 거둔 임 희정(19)과 박현경(20)은 공동 10 위(6언더파)에 랭크돼 남은 3, 4라 운드가 기대된다. 내년에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 도‘LPGA 직행 티켓’을 과연 KLPGA 선수가 거머쥘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임성재“아시안 스윙서 다음 시즌 시드 확정 지을래요”
계속되며 첫 조 티오프 시간이 오 전 10시로 미뤄지는 등 진행에 차 질이 생겼다. 1라운드에서는‘골
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가 6언 더파 64타로 개리 우드랜드(미국) 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시안 스윙에서 최대한 많 은 페덱스컵 포인트 쌓겠다.” 2018~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 는 올 시즌 최우선 목표를 투어 챔피언십 출전으로 잡았다.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난 뒤 페덱 스컵 랭킹 30위 안에 있어야 한다. 그가 2019년이 가기 전 세운 목 표도 하나 있다. 바로 다음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올 시 즌 출발은 좋다. 그는 샌더스 팜 드 확보에 도전한다. 두 대회 모 스 챔피언십 준우승과 밀리터리 두 컷 탈락 없이 진행되는 만큼 트리뷰트 공동 19위, 더 CJ컵 공 임성재가 HSBC 챔피언스에서 동 39위,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9 다음 시즌 투어 카드를 확보할 가 위에 이름을 올리며 페덱스컵 포 능성이 크다. 그는“아시안 스윙 3 인트 367점을 쌓았다. 개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PGA 투어 카드를 지키기 위 최대한 많이 쌓는 게 중요하다” 며 해서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올해가 가기 전 다음 시즌 투어 들어야 한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카드를 확정 지은 뒤 편한 마음으 랭킹 125위였던 팻 페레즈(미국) 로 2020년을 시작하고 싶다” 고말 의 페덱스컵 포인트는 376점이다. 했다. 2017~2018 시즌과 2016~2017 시즌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125위는 해리스 잉글리시와 J.J 투어 대회인 더 CJ컵에서 아쉬움 헨리(이상 미국)로 각각 383점과 을 남긴 임성재는 24일부터 일본 365점을 기록했다. 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 대회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 인 조조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과 월 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임성재 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는 첫날 1오버파 71타를 쳐 중위 챔피언스에서 2020~2021 투어 카 권으로 출발했다.
2016년과 2017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활약했던 임성 재에게 일본은 낯설지 않다. 그는 지난해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했 지만 JGTO 최종전인 JT컵에 따 로 시간을 내 출전할 만큼 일본 투어와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일본에서 2년 생활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적응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며“더 CJ컵에서 만 족스러운 성적을 못 냈지만 조조 챔피언십에서는 꼭 상위권에 이 름을 올리고 싶다” 고 말했다. 이 어“2016년과 2017년에 어떻게 쳐 야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지 아는 만큼 이번 대회가 기대된다” 며“지킬 때는 지키고 줄일 때는 확실히 줄이는 전략으로 조조 챔 피언십에 임하겠다” 고 덧붙였다.
BBC의 좀다른 전망“토트넘 충격줄 수 있다, 리버풀과 1-1 무” 리버풀 vs 토트넘, 이번 주말 EPL 최고의 빅매치다. 현지시각 으로 일요일 오후 4시30분이고, 미동부 시각으로 27일(일요일) 오 전에 리버풀 홈 안필드에서 열린 다. 지난 6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격돌 이후 4개월 만이다. 당시 리버풀이 마드리드에서 모 하메드 살라의 PK결승골과 오리 기의 추가골로 2대0 승리해 우승 했다. 영국은 이번 맞대결의 예상을 두고 벌써 열기가 뜨겁다. 기본 전력만 놓고 보면 우승 후보이자 단독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이 시 즌 초반 고전 중인 토트넘에 크게 앞선다. 리버풀은 8승1무(승점 25)이 고, 토트넘은 승점 12점으로 7위 다. 또 리버풀 홈이다. 안 필드는 ‘원정팀의 무덤’ 으로 불린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예측이 살 짝 갈린다. 대세는 리버풀의 홈 승리다. 리버풀 출신 EPL 전문가 마이클 오언은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찰리 니 콜라스도 리버풀 승리(3대0)에 무 게를 실었다. 이변이 일어나기 힘 들다는 것이다. 그런데 선수 출신의 BBC 전 문가 마크 로렌슨은 좀 다른 전망 을 하고 있다. 리버풀이 고전할 수 있어 무승부를 예상했다.
클롭 대 포체티노
로렌슨의 얘기를 좀더 들어보 자. 그는‘이번 경기는 리버풀에 까다롭다. 토트넘은 지난번 리버 풀 원정서 수비수 알더베이럴트 의 자책골로 졌다. 당시 토트넘은 후반전에 잘 했다. 누구도 이번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최 근 토트넘은 경기 내용이 좋지 않 았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이 리버풀 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토 트넘은 공격에 재능있는 선수가
몇 명 있다. 그들은 최근 실망스 런 결과 후 다시 최고의 경기력에 근접하고 있다. 또 리버풀은 최고 의 경기력에 밑돌고 있는 흐름이 다. 지난주 맨유전 처럼 말이다’ 고 BBC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리 버풀은 맨유 원정에서 1대1로 비 겼다. 로렌슨은 리버풀과 토트넘 이 1대1로 비길 것이라고 전망했 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돌아온 영화배우이자 리버풀팬인
2019년 10월 26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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