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20B

Page 1

Monday, October 26, 2020

<제471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다니엘 강, 아쉬운 준우승 맥도널드, 데뷔 5년만에 첫 승

다니엘 강

미국 교포 대니엘 강(한국이름 강효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시즌 3번

째 우승을 아깝게 놓쳤 다.

<B2면에 계속>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OCTOBER 26, 2020

대니엘 강, 아쉬운 준우승 맥도널드, LPGA 데뷔 5년 만에 첫 승 개인 통산 92승을 달성한 루이스 해밀턴이 기뻐하며 머신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F1 해밀턴,‘역대 최다 92승’ 마침내‘전설’슈마허 넘었다 영국 포뮬러원(F1) 드라이버 의‘자존심’루이스 해밀턴(35· 영국·메르세데스)이 마침내‘전 설’미하엘 슈마허(51·독일)의 그랑프리 역대 최다우승 기록을 넘어서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렸다. 해밀턴은 25일 포르투갈 포르 티망의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 킷(4.653㎞·66랩)에서 펼쳐진 2020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2020 포르투갈 그랑프리’ 에서 1 시간29분56초828의 기록으로 가 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팀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1시간30분22초 420)와 라이벌 막스 페르스타펜 (레드불·1시간30분31초336)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독일 뉘른베르크에 서 열린 F1 그랑프리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 에서 우승하며 ‘전설’슈마허의 최다우승(91승) 기록에 타이를 이뤘던 해밀턴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92승째를 쌓 아 역대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 다. 이번 시즌 12차례 그랑프리 대 회에서 무려 8승을 챙긴 해밀턴은 챔피언십 포인트 256점을 기록, 2 위 보타스(179점)와 점수 차를 77 점으로 벌리면서 이번 시즌 개인 5차례 레이스를 남기고 통산 7번 째 챔피언 달성에 한 발짝 더 다 가섰다. 해밀턴이 통산 7번째 챔피언 에 오르면‘전설’슈마허가 작성 한 역대 최다 챔피언(1994년, 1995 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 년, 2004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2007년 흑인 선수로는 역대 처 음으로 F1 드라이버로 입문한 해 밀턴은 개인 통산 6회 챔피언 (2008년,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에 오르며‘포스 트 슈마허’ 로 입지를 다졌고, 이

제 슈마허를 추월하는 일만 남았 다. 해밀턴은‘최다 우승’기록을 대역전극으로 장식했다. 예선 1위로 결승에서 폴포지 션을 차지한 해밀턴은 선선하고 비가 흩뿌리는 날씨 때문에 노면 과의 그립과 스피드가 다소 떨어 지는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에 나섰다. 2번 그리드의 보타스 역시 미디엄 타이어를 선 택했다. 반면 3번 그리드의 페르스타 펜과 7번 그리드의 카를로스 사인 스(맥라렌)는 그립이 뛰어나고 스피드도 빠르지만 쉽게 마모되 는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해 초반 승부를 선택했다. 스타트부터 이변이 펼쳐졌다.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사인스 는 2번 랩에서 보타스와 해밀턴을 2, 3위로 밀어내고‘깜짝’선두로 뛰어올라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타이어의 온도가 오르 자 보타스와 해밀턴이 속도를 내 기 시작했다. 6번 랩에서 보타스 가 사인스를 따라잡았고, 7번 랩 에서는 해밀턴마저 사이스를 추 월해 보타스와 해밀턴이 나란히 1~2위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해밀턴은 20번째 랩 직 선 구간에서 보타스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선 뒤 추월을 허용하 지 않으며 우승을 따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팀 스 태프들로부터 무전으로“루이스 92, 92” 라는 축하의 말을 들은 해 밀턴은“와우! 여러분이 없었다 면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없었다” 라고 화답했다. 대기록을 달성한 해밀턴은 기 자회견에서“매년 혁신을 이뤄준 메르세데스 팀에 감사드린다. 그 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특권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 라고 말했다.

<B1 면에서 계속> 앨 리 맥도널드 (미국)는 대니엘 강의 맹 추격을 뿌리치고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 격을 누렸다. 맥도널드는 마침 28번째 생일 을 맞아 기쁨이 더했다. 맥도널드는 25일 조지아주 그 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 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 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레이놀 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달 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 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4언더파 68타를 친 대니엘 강 을 1타차로 제쳤다. 2016년 LPGA투어에 입문해 지난 4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올해도 톱10 한번 없 이 상금랭킹 36위에 머물렀던 맥 도널드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9만5천 달러(약 2억2천만원). 맥도널드는 수준급 장타력에 그린 적중률 10위(72.5%)에 오를 만큼 샷은 좋지만, 투어 120위 (30.78개)에 그친 퍼트 때문에 애 를 태웠다. 그린 적중 때 평균 퍼 트 역시 72위(1.83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맥도널 드의 그린 플레이는 전과 달랐다 1라운드 30개에서 2라운드 28 개, 그리고 3라운드에서는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맥도널드.

퍼트로 그린에서 펄펄 날았다. 뜨거운 퍼트 덕에 난생처음 3 라운드 선두에 오른 맥도널드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견고한 퍼트 로 대니엘 강의 맹추격을 따돌렸 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맥도널드 는 3차례만 그린을 놓치고도 30개 의 퍼트로 18홀을 마쳤다. 맥도널드는 10∼12번 홀에서 3 연속 버디로 4타차 선두를 달리는 등 낙승이 예상됐지만, 통산 5승 에 올해 2차례나 우승한 세계랭킹 5위 대니엘 강은 호락호락 물러서 지 않았다. 대니엘 강이 4m 버디 퍼트를 넣은 13번 홀(파4)에서 맥도널드 는 2m 파퍼트를 놓치면서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대니엘 강은 14번 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1타차로 좁혀왔다. 대니엘 강이 15번 홀(파4) 그 린을 놓친 뒤 1.5m 파퍼트를 넣지 못해 한숨을 돌린 맥도널드는 16 번 홀(파4) 2m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3타차로 달아나 우승 굳히 기에 들어갔다. 맥도널드는 17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18번 홀(파5)을 편하게 파로 막아내며 우승 트로 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5월 결혼해 한창 신혼 중 인 맥도널드는“내 재능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다만 (재능이 발휘 되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 이라

고 말했다. 기적 같은 반전을 노린 대니엘 강은 18번 홀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을 스치며 이글이 될뻔하자 아 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니엘 강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 소된 대회 대신 LPGA투어가 새 로 만든 2차례 드라이브 온 챔피 언십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 하는 인연을 과시했다. 300야드를 날리는 괴력의 장타 신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은 2타를 줄여 3위(14언더파 274 타)를 차지했다. 최운정(30)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20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캔틀레이, 조조 챔피언십 우승… PGA 투어 통산 3승째 지난해 챔피언 우즈 공동 72위, 안병훈은 공동 35위 패 트 릭 캔틀 레이(미 국)가 미 국프로골 프 (PGA) 투어 조 조 챔피 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캔틀레이는 25일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 트리클럽(파72·6천9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 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 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캔틀레이는 22언더파

266타의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 머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44만 달러(약 16억 2천 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캔틀레이는 2019년 6월 메모리 얼 토너먼트 이후 약 1년 4개월 만 에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4위였던 캔틀레이는 13번 홀(파5) 버디로 토머스, 람과 함께 22언더 파 공동 선두가 됐고 14번 홀(파4) 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단 독 1위로 치고 나갔다. 기세가 오른 캔틀레이는 15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3m 옆 으로 보내 3연속 버디를 잡고 오 히려 2위와 간격을 벌렸다. 람이 12, 13번 홀에서 연속 보 기를 하면서 한때 3타 차 단독 선

패트릭 캔틀레이

두로 뛰쳐나갔던 캔틀레이는 16 번 홀(파5)에서 1타를 잃었고 챔 피언 조에서 경기한 람이 같은 홀 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 2위 격차 가 1타로 좁혀졌다. 먼저 캔틀레이가 2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람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약 5.8m 거리로 보내며 마지막 버디 퍼트를 남겼다. 이 퍼트가 들어가 면 연장으로 승부를 이어갈 수 있 었던 람은 그러나 이 퍼트가 오른 쪽으로 비껴가며 준우승에 만족 하게 됐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마 지막 18번 홀 버디로 람과 함께 공 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82 승을 달성했던 타이거 우즈(미 국)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출전 선수 77명 가운데 공동 72위 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우즈와 함께 4라운드 경 기를 치른 필 미컬슨(미국)은 3오 버파 291타로 76위에 그쳤다. 안병훈(29)이 12언더파 276타 로 공동 35위, 임성재(22)는 11언 더파 277타로 공동 41위다.


스포츠

2020년 10월 26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이강인, 왜 선발이 아닌가?” 스페인 현지 신문 1면 장식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선발이 아닌 교체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현지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카탈루냐 지역지‘수 페르데포르테’ 는 아예 25일자 신 문 1면에 이강인 사진을 싣고 헤 드라인으로 이렇게 물었다.“왜 선발이 아닌가? (Por que?)” 이 매체는 훈련 중 인상을 찡 그린 이강인의 사진을 1면 표지에 크게 실은 뒤“발렌시아가 라리가 최고의 어시스트 메이커 중 한 명 인 이강인을 (선발이 아닌) 교체 로 쓰는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한 다 . (Nadie entiende la suplenci a de kang in lee en el valencia, uno de los mejores asistentes de laliga)” 고 설명을 달기도 했다.

지난 주말, 발렌시아는 약체 엘체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또다 시 선발에서 제외했고,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강인이 투입된 것은 후반전도 절반이 지 난 뒤였다. 하지만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 간에도 불구하고 팀 동료 라토에 게 기막힌 스루 패스를 선사하며 만회골을 도왔다. 이 패스로 이강 인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라 리가 도움 부문 단독 선두(3개)로 나섰다. 발렌시아는 이번 주말 헤타페 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 시합 에도 이강인이 선발에서 제외될 것인지 현지 매체도 주목하고 있 다.

아스널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중 선수들의 충돌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위에 쓰러져 있다.

EPL의 이상한 초반 순위표

‘빅6’가 희미해졌다

“ATM-세비야-밀란 관심” 홀대 받는 이강인, 팀 떠나 성공 가도 걸을까 “발렌시아, 재계약 불발시 이 강인 매각도 고려” . 스페인‘엘 골 디지탈’ 은 지난 24일“발렌시아는 팀 최고의 재능 인 이강인을 재계약 불발시 그를 판매할 것을 고려한다” 고 보도했 다. 오는 2022년 발렌시아와 계약 이 끝나는 이강인은 팀과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발렌 시아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협상의 불발 가능성이 점점 높아 지고 있다. 발렌시아는 지난 24일 새벽 스

페인 엘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 메라리가에서 엘체에 1-2로 패했 다. 후반 23분 호세 가야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이강인은 후 반 29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후 수 비진 사이로 침투하는 토니 라토 에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넣어 만 회골을 이끌었다. 개막전 2도움을 기록했던 이 강인은 이날 1도움을 추가하며 라 리가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패스

10월 25일자 신문 1면에 이강인 이슈를 내건 스페인 신문‘수페르데포르테’

성공률에서도 리그 선두다. 이런 활약에도 이강인은 꾸준 한 선발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 다. 엘 골 디지탈은“이강인은 현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그는 정규 시즌서 출전을 보장받고 싶 어한다” 라고 설명했다. 엘 골 디지탈은“이강인은 발 렌시아의 가장 큰 재능이다. 구단 은 페란 토레스와 마찬가지로 그

를 잃을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면 서“재계약 협상이 지연되면서 발 렌시아는 그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 매체는“이강인은 스페인 과 이탈리아서 러브콜을 받고 있 다. 최소 3개의 팀이 진지한 관심 을 보이고 있다” 면서“해당 팀들 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세비 야-AC 밀란이다” 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시 머물고 있다. 아직 6라운드 경기 즌 초반 순위표가 특이하다. 아무 를 치르지 않은 토트넘은 8점으로 리 초반이라 해도 이 정도로 강팀 11위다. 마찬가지로 아직 한 경기 들이 동시에 부진한 점은 이상하 씩을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도 8 기만 하다. 점으로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맨 각 팀들이 5~6경기를 마친 가 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점으로 15 운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 위로 추락한 상태다. 그 초반 판도는 가늠하기 어려운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확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실히 강팀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 머지사이드 라이벌 에버턴과 ‘폭풍 영입’ 을 감행한 첼시는 최 리버풀(이상 13점)이 각각 1,2위 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고, 에 올라 있는 가운데 애스턴 빌라 아스널은 연패에 빠졌다. 맨체스 가 3위에 자리하고 있는 게 눈에 터 시티는 2승2무1패로 주춤하고, 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2승1무2 4위는 이번 라운드에서 아스 패로 평범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널을 잡은 레스터 시티(이상 12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버풀 점)다. 5위는 승격팀 리즈 유나이 이 1위를 차지했고, 맨체스터 시 티드고 6위는 사우샘프턴, 7위는 티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털 팰리스, 그리고 8위는 3위, 그리고 첼시가 4위를 차지했 울버햄프턴이다. 네 팀이 나란히 다. 전통의 강호들이 결국 선두권 10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도 더 지 전통의 톱6 중 상위권에 들어 켜봐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빅 간 팀은 리버풀뿐이다. 첼시와 아 6’안에 들어가는 팀들이 고전하 스널은 9점으로 각각 9위, 10위에 는 것만은 분명하다.

“ ‘월클’ 손흥민,주급3억도 모욕!”토트넘팬들 SON 저평가 격한 공감 손흥민의 토트넘 재계약을 둘 러싼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 데, 토트넘 팬 대다수는 손흥민이 눈부신 퍼포먼스와 팀 기여도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믿고 있다. 25일 토트넘 팬페이지 스퍼스 웹은 미디어를 통해 흘러나오는 손흥민의 재계약 조건에 대한 팬 들의 솔직한 반응을 가감없이 공 개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3년 만료된다. 영국 현지 매체 들은 토트넘이 주급 15만 파운드 (약 2억2000만원)를 받고 있는 손 흥민의 연봉을 현재 팀내 최다 연 봉자인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 레의 주급 20만 파운드(약3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려 제시할 것으 로 보고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 흥민에게 5년 계약 총액 6000만 파운드(약 885억원)에 달하는 금 액을 제시했다면서 재계약을 위

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라고 보도 했다. 주급 20만 파운드, 수당 등 옵 션 포함 총액 6000만 파운드에 대 한 대다수 팬들의 생각은 손흥민 의 활약상이나 팀 기여도에 비해 오히려 저평가된 금액이며, 이적

시 이보다 두 배 이상 받을 수 있 다고 믿고 있다. 한 팬은‘충분히 받을 자격 있 다. 다이어와 산체스의 계약을 끝 내고 그 돈을 케인과 손흥민에게 주라’ 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원하는 것은 다줘

라. 그가 곧 토트넘이니까’ ‘손흥 민은 우리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 수다. 주급 20만 파운드도 부족하 다. 그는 늘 우리에게 저평가된 선수였다’ 는 주장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 팬은‘주급 20만 파운 드? 그건 모욕이다’ 라고 주장했 다. ‘카일 그루버’ 라는 팬은‘손흥 민은 딴 팀에 가서 그 돈의 두 배 는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사랑하는 만큼 그도 우리팀과 팬들을 사랑한다고 생 각한다. 훌륭한 계약조건은 아니 지만 손흥민이 딴 곳게 갈 마음은 제로일 것이고, 따라서 협상이 아 주 쉽고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믿 는다’ 고 썼다. 또다른 팬‘로버트 퍼거슨’ 은 ‘케인과 같은 종류의 계약이 진행 될 것같다. 당연하다. 지켜보기만 해도 절대적인 기쁨을 주는 선수’ 라고 극찬했다.

토트넘 번리전 완패 전망 BBC“수수께끼 수비 토트넘은 위험하다” 영국 BBC가 26일 오후 3시(미 동부 시간) EPL 번리 원정에서 토트넘이 패할 것이라고 전망했 다. EPL 선수 출신으로 BBC 전 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크 로렌 슨은 이번 번리-토트넘전에서 홈 팀 번리의 2대1 승리를 점쳤다. 그는 BBC 홈페이지에 올린 예측에서“나는 지금도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3-0으로 리드하다, 막판 10분도 안 남은 상황에서 비 겼다는 게 믿기 어렵다. 토트넘은 여전히 수수께끼같다. 토트넘이 공격적으로 나갈 때 위험하다. 여 전히 토트넘은 수비라인이 무너

지기 쉽다” 고 말했다. 또 그는“번리는 선수들이 부 상에서 속속 돌아오고 있다. (나 는) 번리가 이번 시즌 첫 승를 기 록하는 것에 걸겠다” 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경기서 2승2무1패이다. 득점은 15골로 가장 많지만 실점도 8골로 적지 않다. 번리는 리그 4경기서 1 무3패, 3득점-8실점 중이다. 아직 리그 첫승이 없다. 반면 영국 방송 매체 스카이스 포츠는 이번 경기 예상에서 토트 넘의 2대1 승리를 예상했다. BBC 와 정반대 전망이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OCTOBER 26, 2020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상에 빠지는 브라질 온라인 문의 급증… 구글에서 명상 관련 검색 16년만에 최대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 기화하면서 명상을 통해 지친 심 신을 달래려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스트레 스와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면서 온라인을 통해 명상에 관한 정보 를 얻으려는 검색 수요가 급증하 는가 하면 TV 방송의 명상 프로 그램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고 브 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브라질에서 코로나 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세계 최 대 검색엔진 구글에서 올해 명상 관련 검색은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불안감을 줄이려면 명상을 어떻게 해야 하 느냐’는 질문은 4천% 늘었고, ‘명상의 장점’에 대한 질문은 200%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 시기에 느끼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덜고 평상심 을 되찾기 위해 사람들이 명상에 서 해법을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 다. 상파울루 연방대학 열린마음 센터의 책임자 마르셀루 데마르 주는“모든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이 시기를 다스릴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면서“명상을

일본‘곰 습격’골머리 다섯달간 출몰신고 1만건 돌파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시레토코(知床)반도의 해안에서 어업 시설물에 접근한 큰곰 어 미와 새끼

일본에서는 최근 곰이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현지 공영방송 NHK의

교토부(京都府)에서는 집 근처에 서 밤을 줍던 50대 남성의 왼쪽 귀를 곰이 할퀴는 사건이 벌어졌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명상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미 알고 있거나 알더라도 정기 적으로 실천하지 않던 사람들이

연장 공사 현장에서 철도회사 JR 직원과 작업원이 곰에게 공격을 받아 골절상 등을 당했다. 곰은 이후 공사 현장 시설물 속으로 난입했다가 결국 출동한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곰 생태 전문가인 야마자키 고 지(山崎晃司) 도쿄농업대 교수는 나무 열매 등이 부족한 지역에서 는 곰이 먹이를 찾아 마을로 오기 도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 로 기존에 인간이 주로 사용하던 영역에 숲이 우거지면서 곰의 활 동 반경이 확대한 것도 사람과 야 생 곰이 자주 마주치게 되는 이유 라고 꼽았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곰을 조심 하라며 특별 경보나 출몰 경계경 보를 발령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대책을 검토 중이다. 환경성은 곰이 먹이를 찾아 민 가 등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작물 뒤처리를 철저하게 하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주택가

4월 이후 123명 부상…공사장 난입한 곰 사살 전문가“곰이 먹이 찾아 마을로 내려온다”…곰 특별 경보 보도에 의하면 올해 4월 이후 일 본 열도 전역에서 곰의 습격으로 다친 이들이 123명에 달하는 것으 로 집계됐다. 재작년에 1년 동안 157명이 공 격당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많은 이들이 곰에게 공격당한 것이라고 NHK는 전했 다. 지난달 이후 적어도 63명이 곰 에게 공격당했고 이 가운데 2명 은 목숨을 잃었다. 9월 이후 곰에 의한 피해를 지 역별로 보면 니가타(新潟)현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시카와 (石川)현이 11명으로 뒤를 이었 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4일 오전

다. 23일에는 후쿠이(福井)현의 고속철도 신칸센(新幹線) 노선

에 곰이 나타난 경우 신속하게 마 취총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 을 정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돌아오고 있다” 고 말했다. TV 방송의 명상 프로그램도

애틀 북부도시 블레인의 한 나무 속에서 장수말벌 둥지를 발견했 다. 농업부는 앞서 잡은 장수말벌

중국이‘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 을 대대적으로 띄우며 내부 결속을 노리는 가운데 애국주의 고조 흐름을 타고 관련 영화가 돌 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은 자국군이 참전한 한국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부 른다. 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한 전쟁이라는 뜻이다. 25일 왕이(網易) 등에 따르면 영화‘금강천’ (金剛川)은 시진핑 (習近平) 국가 주석이 중국 최고 지도자로는 20년만에 처음으로 항미원조 기념식에서 연설한 지 난 23일 개봉해 이틀만에 입장 수 입 2억4천만위안(약 400억원)을 넘었다. ‘금강천’ 은 금강산의 금강천 에서 벌어진 전투를 그린 영화로 제작비 4억위안(약 680억원)이 투 입됐다. 1953년 7월 금성 전투를 앞두 고 다음 날 새벽까지 금강천의 다 리를 건너야 하는 중국군이 미군 정찰기와 폭격기의 공습에 맞닥 뜨린다. 다리가 파괴되면 이를 다 시 고치는 일을 거듭하다 결국 병 사들의 몸으로 다리를 쌓아 도강 에 성공하는 이야기다. 영화의 영어 제목은‘희생’ (Sacrifice)이다. 다른 병사들이

벌집을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에 서 흔히 보이는 장수말벌은 서방

작년 처음 포착 후 현재까지 20마리 포획…농업당국 몰살 예정 “수십마리가 수시간만에 꿀벌 3만마리 죽여”…양봉업 피해 극심 23일 CNN방송, AP통신에 따 르면 워싱턴주 농업부는 전날 시

3마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둥 지 발견에 성공했으며, 오는 24일

명상은 2017년부터 브라질 정 부의 통합보건시스템(SUS)이 제 공하는 치료 절차에 포함됐고, 같 은 해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국 립암연구소(Inca)는 명상을 환자 치료 방법의 하나로 채택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코로나19 누 적 확진자는 538만635명, 누적 사 망자는 15만6천903명으로 집계됐 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일째 2 만명대를 유지했고, 일일 사망자 는 지난달 중순부터 1천명을 밑도 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90% 가까 운 481만7천여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

중국서 애국주의 업고‘항미원조전쟁’영화 돌풍

美서‘꿀벌집 초토화’장수말벌 둥지 첫 발견…살인말벌에 긴장 ‘양봉업자들의 적’으로 불리 는 장수말벌의 둥지가 미국에서 최초로 발견돼 현지 농업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늘고 있다. 국영 TV 브라질은 지난 4월 중순부터 다양한 전문가를 출연 시킨 가운데‘코로나 블루’ (우울 감)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안 내하고 있다. 브라질 언론은 동양의 종교적 수양 방법 정도로만 알려진 명상 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새롭 게 조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리우데자네이루시에 있는 한 학교에서는 매주 한 차례씩 전문 가의 지도 아래 초·중·고교생 들을 대상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상이 전통적인 의학적 치료 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에서‘아시아 거대 말벌’ (Asian giant hornet)로 불린다. 미국에

‘금강천’이틀만에 입장 수입 400억원 무사히 다리를 건널 수 있도록 스 스로 목숨을 내던진 고사포 대원 들의 희생을 특히 부각한다. 애국주의 항일 전쟁영화‘팔 백’ (八佰)의 관후(管虎)와 SF영 화‘유랑지구’의 궈판(郭帆) 등 흥행 감독들이 공동 연출했다. 실 력파 배우로 꼽히는 장이(張譯) 와 흥행작 ‘특수부대 전랑(戰 狼)’시리즈의 우징(吳京)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만듦새가 미흡하다는 비판 속에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 서 6.7점을 받는데 그쳤지만 초반 흥행은 쾌조다. 글로벌타임스는 이에 대해 “중국 관객들이 미중 긴장 속에 항미원조 전쟁을 기념하는 데서

고조되는 애국주의를 느끼기 때 문에 관련 영화를 보고 싶어한다 는 것을 보여줬다” 고 보도했다. 신문은‘금강천’ 이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 했다. 현재까지 최고 흥행작은 30 억위안 넘는 수입을 올린‘팔백’ 이다. 중국은 올해 미국과 전방위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항미원조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와 다큐멘 터리 등을 이례적으로 대거 쏟아 내고 있다. 항미원조전쟁 소재 영 화‘빙설 장진호’ 와 드라마‘압록 강을 건너다’등도 제작 중이다. 중국군은 1950년 10월 19일 압 록강을 넘었으며 첫 승리를 거둔 10월 25일을 항미원조 기념일로 삼았다.

선 지난해 말에서야 최초로 공식 포착됐다. 여왕벌의 몸길이가 37~44mm 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말벌로 도 알려진 장수말벌이 처음 발견 되자 미국 언론들은‘살인 말벌 ((murder hornet)의 상륙’ 이라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후 당국은 현재까지 약 20마 리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고 AP는 전했다. 장수말벌이 공포의 대상인 주 된 이유는 이들이 꿀벌들을 잡아

먹어 양봉업계에 극심한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장수말벌은 몇 마리서 수 시간 만에 꿀벌 집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장 수말벌 수십 마리가 꿀벌 약 3만 마리를 몇 시간 안에 몰살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워싱턴 농업부는 장수말벌을 몰살하기 위해 주 곳곳에 덫을 설 치하고 이들을 추적 중이라고 CNN은 전했다.


건강정보Ⅰ

2020년 10월 26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사람-반려동물 코로나19 전파 가능성 정말 없나 브라질도 조사…남반구 국가로 처음…반려동물 키우는 코로나19 양성 1천여명 대상

브라질서 사람-반려동물 코로나19 전파 가능성 조사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에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전파 가능성이 정말로 없을 까. 반려동물 수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많은 브라질에서 사람과 반려동물 간 코로나19 전 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 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열대 기후인 남반구 국가에 서 이런 조사가 시행되는 것은 처 음이다.

비타민D 코로나19 예방 효과 임상시험 비타민D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일부 연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 이 영국에서 진행된다. 영국 퀸메리대학 공중보건센 터는 약 5천명을 대상으로 6개월 에 걸쳐 비타민D의 코로나19 예 방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3그룹으 로 나뉘어 매일 비타민D 보충제 400IU(국제단위: international unit), 800IU, 3천200IU가 투여된 다. 국민 보건 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의 하 루 비타민D 권장 기준은 400IU 이기 때문에 400IU가 투여되는 그룹이 비교를 위한 대조군 역할 을 하게 된다. 이 임상시험 자료를 토대로 전 문가들이 비타민D가 겨울철 코 로나19에 감염되거나 증상의 악 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 는지를 분석하게 된다.

임상시험 결과는 비타민D가 과연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지에 대한“결정적인 해답” 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임상시험을 지 휘할 데이비드 졸피프 박사는 말 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양성으 로 확진된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 혈중 비타민D가 부족(not enough)하고 중증 환자는 결핍 (deficient)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타민D는 피부의 태양 자외 선 노출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 기 때문에 영국인은 주로 일조량 이 줄어드는 10월에서 다음 해 4 월 사이에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미국 보스턴대학의 마이클 홀 릭 생리학·분자 의학 교수 연구 팀은 얼마 전 비타민D가 결핍된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50%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 표하기도 했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 록 코로나19 양성 확진율은 낮아 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그는 밝혔 다.

또 일반적으로 비타민D 부족 이 심한 흑인과 히스패닉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코로나19 감염률이 13%로 백인이 주로 거 주하는 지역의 7%보다 두 배 가 까이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비타민D는 선천면역(innate immunity)과 적응면역(adaptive immunity) 모두를 높여주는 효 과가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들도 있다. 선천면역은 부모로부터 자연 적으로 타고난 면역, 적응면역은 출생 후 획득한 후천성 면역을 말 한다.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 성되기 때문에‘햇볕 비타민’ (sunshine vitamin)이라고도 불 린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 한 비타민D의 90%가 공급된다. 식품 중에는 기름 많은 생선 (연어, 참치, 고등어), 간, 계란 노 른자, 치즈 등에 들어 있으며 비 타민D가 첨가된 시리얼과 우유 그리고 비타민D 보충제를 통해 서도 섭취가 가능하다.

지나친 무관심, 치매 위험 징후? 지나친 무관심(apathy)이 치 매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 아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메레 디스 보크 교수 연구팀이 노인 2 천18명(평균연령 74세)을 대상으 로 9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 (EurekAlert)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지난 4주 동안 집에서 외출하고 싶은 마음 이 얼마나 자주 있었었는지?”, “지난 4주 동안 일상적인 생활에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무관심의 정도

를 평가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무관심의 정도에 따라 이들을 상-중-하 3 그룹으로 나눈 다음 9년 동안 치 매 발생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 무관심의 정도가 가장 경미한 그룹은 768명 중 111명(14%), 무 관심의 정도가 보통인 그룹은 742 명 중 143명(19%), 무관심이 가장 심한 그룹은 508명 중 127명(25%) 이 치매가 발생했다. 교육 수준, 심혈관질환 위험요

인 등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무 관심이 가장 심한 그룹은 무관심 이 가장 경미한 그룹보다 치매 위 험이 80%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 시작 때 시행한 인지기능 테스트에서 성적이 나쁜 사람일 수록 무관심의 정도가 더 크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전체적인 결과는 무관심이 치 매로 이행되는 과정의 아주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징후일 수 있 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 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 인판에 발표됐다.

25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 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남 부 파라나 연방대학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반려동 물을 키우는 1천여명에게 동의를 얻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레샨데르 베우케르 비온두 교수가 주관하는 이 조사는 남부 쿠리치바, 남동부 벨루 오리존치 ·상파울루, 중서부 캄푸 그란지, 북동부 헤시피 등 5개 도시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중서부 마투 그로수주의 주도(州都)인 쿠이아바에서 지난 주 반려동물인 고양이 한 마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맡은 마투 그로수 연방대학의 발레리아 두트라 교 수는 사람과 동물 간에 코로나19 가 전파되는 사례는 없으나 정확 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조 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트라 교수는 지난 2개월 동 안 14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

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확 진 판정을 받은 1마리 외에 다른 1 마리는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됐 다고 전했다. 한편, 사람과 반려동물 간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대한 조 사는 브라질에 앞서 이탈리아에 서도 시행됐다. 이탈리아에선 817마리의 반려 동물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 으며, 일부에서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치 소장“코로나 백신 대량 접종, 내년 말에나”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통 하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 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12월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 다. 파우치 소장은 25일(현지시

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 터뷰에서“코로나19 백신이 안전 하고 효과적인지 여부를 11월 말 이나 12월 초에는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것은 내년 말에나 가능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인구의 상당 비율을 대 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것, 그 래서 코로나19 발생에 상당한 영 향을 미칠 수 있게 되는 것에 대 해 얘기를 하자면, 그건 내년 2분 기나 3분기까지는 매우 어려울 것” 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서‘항생제 내성’슈퍼박테리아 감염 주의보 치사율 30~60%…코로나19로 격리병실 부족해 교차감염 우려 홍콩에서 항생제에 내성이 있 는‘슈퍼 박테리아’감염 환자가 평년보다 늘어나 보건당국이 긴 장하고 있다. 24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 콩 정부기구인 의원관리국은 23 일“(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속 진균(Candida Auris) 질병 발생 이 우려된다” 면서“지역사회 전 파를 막기 위해 조치 중” 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올해 1~10월 홍 콩의 칸디다속 진균 환자는 136명 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 수인 20 명을 훨씬 넘어선 상태다. 당국이 구체적인 사망자 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감염된 신체 부위에 따라 치사율이 30~60%를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 부위는 구강·소화관· 피부 등이며, 감염 부위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병세가 다양하 게 나타나고 있다. 환자 연령은 21~101세로 다양하지만, 80% 가 까이가 60세 이상이다. 당국은 칸디다속 진균이 카오 룽웨스트 지역의 공공병원과 요

양원을 중심으로 퍼졌다고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병원 내 격리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칸디 다속 진균 환자를 일반병동 구석 에 배치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교차감염 가능성이 커졌다 는 것이다. 의원관리국 관계자는“(여건 상) 현재로서는 환자들이 의료장 비를 함께 써야 하는 상황인데, 환자별로 별도의 장비를 쓰고 교 차감염을 막는 게 우리의 목표”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질병 발생이 우려되 지만) 홍콩의 환자 수는 여전히 적고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MONDAY, OCTOBER 26, 2020

B6

뉴스타 플러밍 꽉막힌 하수구 시원하게

뉴스타 냉동보일러

페인트, 타일, 지붕, 층간 방수 화장실, 욕조, 변기, 샤워시설 인테리어

상업용 냉동, 보일러,각종히터 전기,핫워터 탱크, 수리 및 신설.

문의 전화

(646) 764-3101

Truck Driver 트럭 운전기사 (CDL 필수 아닌 우대)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모국 방문하시는 교민을 위한

특별 숙박 안내 2주간 자가격리를 편 안 하 게 1일 $45 부터(조식 포함) (2주 이상 숙박시) 자격있는 숙박시설 입니다 항공 및 여행 경비 별도

RTS 리젠트글로벌 여행사 뉴욕 / 뉴저지 (Kenny Ahn: 201-755-6040)

주차 공간 찾습니다

트럭 3대 주차 공간 찾습니다

646-832-6009 네일가게 벤틸레이션 전문업체

646.957.6268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플러싱 성당 근처 2Br $1,925 마루. 히팅 포함, 교통 편리 516-840-1877 (부/Jay Oh)

Communications Specialist wanted by Korea-based branded chain of chicken specialty restaurants: Develop & implement ways to promote its brand, design on/offline publicity materials, arrange promotional efforts. Bachelor’s deg in marketing or related field reqd. Must be fluent in Korean. Send resume to Bonchon Franchise LLC: 575 8th Ave #502, NY NY 10018 ----------------운전 기사 모집 -8인승 셔틀(주5일) -출퇴근(편도 40 마일) -주 $400.00 -경력자우대 Call or send Resume Ken Han 201-755-6040 Hankenny56@gmail.com ----------------뉴저지에서 근무하실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 917-418-5980 ----------------맨하탄 드랍샵 배달과 이것저것 도와주며 일 하실(유.무 경험자분) 시급 $13부터 ☎ 347-852-4278 ----------------자동차 페인트 하시는 분 구함 ☎646-267-8282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컴퓨터와 영어 이중언어 우대 합니다. ☎ 929-253-8540 ----------------야마야마 손톱&니퍼 회사 -미용가위 세일즈 하실 분 자가운전자 우대 네일 니퍼, Sharpening 가는 기계 인수하시고 기술을 배우실분 (고소득) *남녀불문 ☎ 917-371-8022 Fax 516-933-1430 ----------------도깨비 콜택시 구인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서 함께 하실 성실하고 친절한 기사분을 모십니다. 초보자 및 경험자 우대 풀타임/파트타임 ☎ 929-355-0000 ----------------디자이너 구함 쥬얼리 관련 기초그래픽 도안 만들어 줄분 모십니다. ☎ 718 -300 -2777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 아는 분 *출퇴근차 있는 분 *트럭22피트 운전하실 분 *일반 면허도 가능 ☎ 646-294-0022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제일 쉬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뻐꾸기콜택시에서 친절한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8888 ----------------파랑새 콜택시 기사모집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콜택시를 지향하는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9999 -----------------

마켓 스시 구인 스시 경력 있으신 분 지역 : 웨체스터 카운티 플러싱 출퇴근 가능 ☎ 646- 417- 2995 ----------------웨이타, 웨이추레스 구함 플러싱 함지박에서 주,야간 웨이타, 웨이추레스 구합니다 ☎ 917-940-2276 -----------------

뉴저지 펠팍 오버사이즈 듀플렉스, 최고의 위치 최상의 상태 넓고 밝은 집 길 건너 뉴욕시 버스 정류장 ☎ 917-822-8113 ----------------단독주택 매매 (Cape Cod) 베이사이드 H마트 근처 3,600sqft, 2Br 1Bath 가라지1 넓은 다락과 지하 (각 방4개 정도의 면적) 넓은 뒷마당, 새 히팅 26학군, LIE 근접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도 가능 재산세 $6,670 매매 가격 $1,000,000 ☎ 631-988-0483 (Annette/주인 직접)

빌딩매매 빌딩매매 브루클린 Canarsie지역. 1상가 2아파트 인구 많은 바쁜 거리 지하철 역 근처 매매가 $639,000 ☎ 718-649-5872 (영어문의)

네일가게 매매 사이즈:2200sf. 렌트 $4900 리스: 8y. 년매상 60만 Cash vs. C card : 55 vs 45 매매가 35만 ☎ 347-536-9141(부) ----------------리커스토어 매매 조지워싱턴브릿지 근처 한인 밀집지역 연매상 $1.37M 매매 가격 $949K (주인직접) ☎ 917-331-3523 ----------------서브웨이델리 매매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좋은조건 주인 이사 관계로 최선의 조건에 인수가능 월 매출 $2만 이상 80 W 팰팍에서 35분 부촌(쇼핑몰) 모든 시설 포함 인수가 $ 1만 5천 ☎ 201-755-6040 (Kenny Han) ----------------*구두수선가게 매매* *기계구매만도 가능* 스테이튼 아일랜드 좋은 동네에 위치한 구두수선가게 매매 신형기계일체+스탁 포함 / $25,000 샤핑몰내에 위치한 가게로 850 스퀘어피트, 5년 리즈. 렌트 $2100 / 달 연매상 7만~9만 으로 기술도 가르쳐 드림 전화번호 ☎ 347-874-4691 -----------------

N Y 플러싱 노던 미용실 매매 기차역 부근, 파킹용이 600sqft, 리스 4년 렌트 $2,200(유틸포함) 매매 가격 $2만2천 646-322-0077 (주인직접/써니) ----------------네일가게 파실분 은퇴하실분이나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네일가게를 파실분은 연락주시면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팔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사실 분도 연락바랍니다) 646-606-8235(부) ----------------뉴저지 네일가게 매매 뉴저지 부촌 네일샾 최상의조건에 인수가능 연매출 $20만이상 (주6일) 대형 쇼핑몰 M-8, P-8 (새 가구 모든 시설 포함 ) 인수가 $10만 (Kenny Han)

☎201-755-6040 ----------------네일가게 매매 가까운 롱아일랜드 렌트 $1,200 M-4, P-3 주인은퇴 관계로 매매 원함 매매 가격 $2천 꼭 사실분만 연락 요망(선착순) ☎ 347-248-9740 ----------------옷 수선가게 매매 플러싱 노던 좋은 위치 드랍샵 포함 주인은퇴 , 연매상 7만 낮은 렌트비 플러싱 좋은 위치 ☎ 917-340-6053 ----------------롱아일랜드 네일가게 매매 좋은 동네 1,600sqft. 렌트 2,500, 매매 가격 $45,000 룸 3개, M-6대, P-5대 ☎ 646-606-8235(부) -----------------

플러싱 149가 3Br 2Bath $2,400 큰 벨코니 물포함, 교통편리 *플러싱 160가 2Br 1Bath $2,200 좋은 전망,교통편리 ☎646-384-8848(부/ 김) ----------------와잇스톤 155가 2Br 마루 바닥, 완전 수리 교통편리 $1,950 ☎ 516-840-1877 (부/Jay Oh) ----------------베이사이드 3Br2Bath 기차역 근처 넓고 밝은집 마루바닥, 1,500sqft 공원근처, 좋은 학군 2층 $2,350 ☎ 917-335-0262 (부동산/ 케이 박) ----------------플러싱 퀸즈 성당 근처 1Br $1,650 마루, 히팅 포함 교통 편리 ☎ 516-840-1877 (부/Jay Oh) ----------------플러싱 노던 159가 선상 2층, 개인독채 오피스 회의실 공유 $380/월 ☎ 917-387-7384 ----------------Air bnb 맨하탄(213 east 117th St. ) 6번전철 1블락거리 단기.장기 투숙 받습니다. ☎ 347-348-8790 ----------------플러싱 2패밀리 하우스 2층, 3Br 2Bth 플러싱 157st 43rd Ave & 45th Ave 사이 $2,400 ☎ 917-530-0003 (Sara) -----------------

포레스트힐 2Br 개스.히팅 포함 $2,000 교통 편리(E.F전철/ LIRR/ Q23) 즉시 입주 가능. 주인직접 ☎ 718-607-3846 ----------------베이사이드 204가 새로 단장한 개인 주택 2층 2베드룸 (기차역에서 10분거리) 월 $1,900 ☎ 646-942-7070 -----------------

N J ----------------뉴저지 아파트 렌트 뉴저지 잉글우드 독채 4Br 2Bath $3,200 클립사이드팍 콘도 2Br 2Bath $2,800 팰팍 3Br 1.5Bath 2층 $2,700 팰팍 1Br 1Bath $1,000 리지필드 반지하 스튜디오 $850 클립사이드팍 2Br 1Bath $2,000 ☎ 201-654--5800(부) ----------------545 5가 팰팍 2Br 1Bath , 리빙룸, 부엌 2층 $1,700 맨하탄 교통 편리 9월 24일 이후 입주가능 201-364-2244(주인직접) ----------------리지필드 스튜디오 1층, 전기.히팅 포함 $900 즉시 입주 가능 (주인 직접) ☎ 201-366-4046 (8pm이후) ☎ 551-265-6041 (미세스 김)

노던 154가 가게 공간 같이 쓰실분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917-418-5980 ----------------스페이스렌트 노던선상 154가 *의료기 침대 $350에 판매합니다. ☎ 917-418-5980 ----------------20 Main Street Port Washington, NY 11050 1050 Square Feet of retail/office space + basement 100+ parking spaces Best location on Main Street $2900 Owner ☎ 646-326-4116 ----------------오피스 스페이스 렌트 노던선상, 고급 빌딩 시설 완벽 (책상&집기) 모든 유틸리티 포함 $380(월) 개인 연락 업무나 개인 사무실 필요하신 분에게 적합 ☎ 917-387-7384 ----------------반지하 창고 렌트합니다 플러싱 34-09 150st 800sqft, $1,000 한양슈퍼 뒷쪽 ☎ 646-280-0606 (주인직접) ----------------플러싱 노던 147가 사무실 던킨도너츠 뒤 2층 독립된 방 쓰실 분 $700 전기 별도 ☎ 718-445-3929 (주인직접) ----------------맨하탄 페이스(시간제) 렌트 가능 파티이벤트, 댄스클래스, 사진촬영 오피스 사용, 미팅장소 등등 213 east 117th St. 6번전철 1블락거리 ☎ 347-348-8790 -----------------

646-764-3101

잘꾸며진 사무실 나눠쓰실 분 뉴저지 빵굼터 건물 3층 ☎ 718- 362 - 0498 ☎ 917- 435 - 5551 ----------------플러싱 162가 사무실: 450SF $1,300 1,300SF $2,500+TX 1,600SF $3,300+TX 창고(H: 12FT) $3,500 ☎ 917-292-8853 ----------------41-10 163st 지하 3400sf 렌트 $5,000 높은 천장. 사무실 적합 ☎ 718-640-7622 -----------------

아파트렌트 우드사이드 1Br 아파트 마루바닥, 전기.히팅 포함 $1,000 혼자사실분/파킹용이 (주인직접) ☎ 718-639-3520 ----------------플러싱 파슨성당 근처 1Br $1,700 마루, 히팅 포함 2Br $1,950 마루, 히팅 포함교통편리 ☎ 516-840-1877 (부/Jay Oh)

N Y ----------------플러싱 아파트 룸메이트 큰방 (옷장 2개) $750 중간방(옷장 1개) $650 한아름 뒷편, 바우니 공원 옆 노던.버스 1블럭 교통.쇼핑 편리 ☎ 917-929-2040 ----------------플러싱 143-20 37Ave 바우니 공원 안 아파트 1 층 화장실딸린 큰 방 $980 (2인 사용시 $1,100) 유틸리티 포함 침대, 가구 있음 인터넷.TV가능 금주.금연하시는 분 ☎ 347-363-9393 ----------------팰팍 넓고 큰 방 맨하탄 버스 1분거리 침대,냉장고,전자레인지, 서랍장, 책상 인터넷 가능 $600, 남녀무관 ☎ 201-233-8056 ----------------플러싱 깨끗한 아파트 독방 파슨 & 38Ave 코너, 7번전철 5분거리, 침대, 케이블 TV, 직장인 금연자 환영 $900(유틸리티 포함) ☎ 646-417-2486 ----------------플러싱 163 St. 룸메이트 구함 LIRR 도보 2분거리 집 앞 버스 1분거리 교통편리, 즉시입주가능 $850 ☎ 917-291-7186 ---------------브루클린 룸메이트 구함 킹스하이웨이& 오션파크웨이 사이에 위치 매우 안전한 지역 교통편리(Q, B)익스프 레스,맨하탄 30분거리 깨끗한 환경의 아파트 방 4개 있음 각 $900부터 시작 (모든 유틸리티 포함) 인터넷, 케이블 가능 ☎ 315-664-0607 ☎ 718-998-9291 ----------------플러싱 프랭클린Ave& 키세나Blvd 큰 독방 $700 인터넷, 유틸리티, 저녁 포함 ☎ 917-951-7889 -----------------

플러싱 143-20 37Ave 제미 한아름 뒤 아파트 2층아주큰 방1인$ 900/ 2인 $1,100 옷장 2개 있음 인터넷 가능 직장인/ 금연자원함 ☎ 646-842-7900 ----------------플러싱 룸메이트 구함 7번 종점에서 도보 5 분거리 아파트. 가재도구 완비되어 있는 큰 방. 월 700불 학생이나 직장인 여성 환영 ☎ 917-517-2980 ☎ 917-517-6219 ----------------플러싱 149가 샌포드 Ave 아파트 큰 독방 $750 작은 방 $600. 유틸리티 포함 남자분 원함 ☎ 646-401-1516 ☎ 646-305-4690 ----------------플러싱 142가 41Ave 구화식품 앞. 깨끗한 독방 $600 타주 다니시는 교포 여성분 환영 ☎ 516-978-9977

N J 팰팍 조용하고 깨끗한 방 교통 편리, 인터넷 가능 $650(유틸리티 포함) 여자분 원함 가구, 침대, 옷장 완비 ☎ 201-527-5536 ----------------팰팍 조용한 아파트 여자 룸메이트 구함 $600 취사,세탁 가능 맨하탄 버스 1분거리 플러싱 버스 5분거리 ☎631-662-8363 ----------------뉴저지 펠팍 1베드 $600 가구완비, 직장인 환영 즉시입주 가능 집 앞 버스 정류장 3분거리 ☎ 201-615-9922 ----------------뉴저지 유니온시티 독방 룸메이트 구함 호보켄까지 틀버스있음. 맨하탄 버스 바로 집앞 (123, 119) 10분소요 남녀 무관 ☎ 201-956-7172 ----------------뉴저지 레오니아 독방 2층, 교통편리 $700 버스정류장 4곳 2분거리 세탁기&건조기 사용 ☎ 347-996-9614 -----------------

기 타 조달사업 주 정부 연방 정부 건물 청소 원청업 25년 경력 은퇴관계로 원청과 조달 사업에 관심 있는분 현재 청소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 컨설팅 해드림 불경기 없고 소자본으로 누구나 할수 있음 정부 조달 사업에 많은 한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 201-655-0305 (월~금 10시에서 4시 사이)

---------------현대 Santa Fe (리미티드) 2007년형 5만5천 마일 상태양호, 매매가 $5,500(네고가능) ☎ 917-502-8982 ---------------2003년 혼다 시빅 102K마일, 상태 양호 회색, 매매가격 $1,750 917-617-9654 ---------------삼성 세탁기,탈수기 (washer, dryer)팔기 원함* 삼성 신형제품 1 년 정도 사용한 것 구입 가격은 각각 $1000 씩 $2000 주고 샀음 현재 $550 (두 기계 다 포함된 가격)에 팔기 원합니다. ☎ 914.314.9645 (픽업하셔야함) ----------------

하우스,아파트렌트 스페이스 렌트 맨하탄 코압(어퍼이스트) 플러싱 퀸즈 성당근처

1Br $1,650 마루, 히팅 포함 교통편리

노던선상 코너 상가 800sqft $3,000

플러싱 어번데일

1Br $1,750 마루바닥, 교통편리 LIRR 근교

노던선상 사무실 800sqft, 2사무실 서브리스 가능$2,500

Laffey Real Estate

516-840-1877(메세지 남기세요)

255-01 Northern Blvd. Little Neck, NY 11363

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0월 26일(월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John K. English School]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미국서 오래 살아도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NY- 4123 Murray St. Flushing NY 11355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무료 전화 상담 환영 합니다

애쓰시는 분들은 다 오십시오. 같이 기도하십시다.

* 문의 : ☎ 630-452-9413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예,체능 특별활동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203-20 Rocky Hill Rd,

* 문의 : ☎ 718-908-8153

Bayside, NY 11361

* iolchurch2018@gmail.com

문의: ☎ 646-287-0464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홈페이지: www.kculkoreanschool.org

교회 건물 함께 사용할 교회 찾습니다

이메일: www.kculkoreanschool@gmail.com

장소: 플러싱 161가 노던 선상 예배는 오후 2시 가능함(30명 가능함)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미국 시민권 강의 >

연락처: 917-667-8555

(그룹강의/ 단기속성 및 개인교습)> 12년 경력 강사가 100% 합격을 위해

<이광남 무료 건강보험>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성실히 지도합니다.

뉴욕주 메디케이드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 플러싱: 갈릴리교회

에센시알 프렌($0~$20)취급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33-37 146th St. Flushing, NJ 11354)

65세이상 메디케어: 가입 및 변경

[월]오후4시~5시30분, 저녁8시~9시30분

62세부터 은퇴 예정자 특별 상담

* 뉴저지: NJ,NY교민봉사센타

쇼셜오피스 통역 도와드립니다.

Ridgefield, NJ 07657)

스테이트 라이센스 소유

[일]오후 3시~4시30분

*전화문의: ☎ 917-517-6219

[목]저녁8시~9시30분

*E-mail: rokmclee1225@gmail.com

[금]오전9시~10시30분 한국어시험(준비/모의테스트), 시민권 인터뷰 동행 (집 픽엎 가능) 해 드립니다. * 소셜 업무 서비스

* 한달 동호회비 $30

(저소득층아파트,시니어아파트,

* 장소: 플러싱 147가

메디케이드,푸드스템프,SSA,SSI,SSD,

* 문의: ☎ 917-770-7706

실업자 급여 수당 등) 신청 도와 드립니다.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 문의: ☎ 201-518-6829 * Email: usnjpp17@gmail.com

<송 실용뮤직스튜디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 클래식기타 동호회원 모집

석사과정

* 기타-어쿠스틱 일렉 베이스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nglish at your service. * 문의: ☎ 347-613-1318

K- Radio am1660 주말 교양방송 [내인생의 명작] 진행자와 함께하는 북클럽 건전한 의견, 좋은책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북클럽 입니다 좋은 책의 향기와 좋은 사람 향기가 나는 북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주 목 NJ 저녁 시간에 시작 됩니다. * 문의: ☎ 630-452-9413 [내인생의 명작] 담당자 * Email: am1660h@gmail.com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 제 9 회 정기 연주회

방문드립니다.

부른다 세션 등등.

[내인생의 명작 – 북클럽]

(NJ,NY교민봉사센터)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향군단체, 6.25, 월남, 해병대 가족우대

(845 Broad Ave. Room F,

* 시민권 신청, 시민권 인터뷰 통역 및

* 드럼 피아노 키보드 - 매년80명 수강생

* 모집인원: 남여 00명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 찬양팀 줌마밴드 성인밴드

악보계 ☎ 718-640-8995

- 콘서트밴드지도

악단장 ☎ 631-742-4141

7days. 9 to 9 .162가 * 전화: ☎ 718-679-5002

무한

이 원리 하나로 4자녀 모두 명문 스타이를 나왔고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이메일 : nyilbod@gmail.com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문의전화 : 718-939-0900

총 무 ☎ 718-578-9068 반 장 ☎ 718-887-1204

언제든 문의 바랍니다.

B7


B8

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간, 아프면 늦었다 70% 손상 전까지는 자각 없어 간암은 폐암에 이어 암 사망률 2위다. 특히 40∼50대에서는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개 간은 70% 이상 손상되기 전 까지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정기 적인 검사 등으로 조기에 발견하 는 게 최선이다. 특히 만성 간염, 간경변증 등 간질환을 앓았던 환자는 간암이 생긴 후에도 기존 간질환으로 오

간질환자는 정기검진 필수…증상 없어도 40세 이상 검사 필요 인하거나 증상을 혼동하는 경우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 가 많다.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원의 심재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후에는 혈액 또는 초음파 등으 “간암은 초기에 흔히 일상생활 로 간질환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 속에서 무심코 넘길 수 있는 피로 유다. 감, 식욕 및 체중감소 등이 대표 의료계에 따르면 간암은 대개 적인 증상이어서 한계가 있다” 며 간염과 간섬유화가 누적될 때 발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과음하는 생한다. 단순히 지방간이 악화해 경우, 만성바이러스 간염이 있다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간 검사를 실제 간암 환자의 80% 정도는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 특히 만성 간염 등이 이미 간 려져 있다. 간경변증 환자 100명 경변증으로 진행했다면 추가적 중 연간 3∼8명에게서 간암이 발 인 간 손상을 피해야 한다. 반드 견된다. 시 금주하고 정기적으로 간암 여 이러한 간경변, 간암은 만성 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는 게 좋 간염에서 악화하는 경우가 많으 다. 간암은 1∼2㎝ 정도의 작은 므로 평상시 관리와 정기적인 검 결절 단계에서 발견해야 완치 가 사가 중요하다. 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만 40세 이상 간경변증 환자에 연 2회 간 초음 파 또는 혈액 검사를 지원하고 있 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간경변증이 없는 만성 B·C형간 염 환자도 간암 발생 고위험군으 로 분류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범수 간담도췌장외과 교수 는“간암 예방을 위한 유일한 답 은 바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 견”이라며“본인이 고위험군(B ·C형 간염, 간경변증 등)에 해당 한다면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금 주,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을 통한 당뇨·지방간 관리 등으로 간 건 강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하다” 고 말했다.

MONDAY, OCTOBER 26, 2020

통증과 염증, 같은 신경섬유가 촉발할 수 있다 통증 유발 뉴런에 빛 비치면 염증도 생겨 스위스 EPFL 연구진, 저널‘네이처 생명공학’에 논문 통증은 우리 몸에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도 한다. 몸에 상처가 나면 통증과 함께 붉게 부풀어 오른다. 이게 염증이 다. 지금까지 통증과 염증은 각각 독립적으로 생기는 별개의 과정 으로 여겨졌다. 실제로 통증을 촉발하는 뉴런 의 감각 섬유가 염증도 함께 유발 하는 건 한 번도 관찰된 적이 없 다. 이와 같은 신경 면역 반응이 존재한다면 염증 치료에 중요한 함의를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최첨단 광유전학 기술 로 통증과 염증의 연관성을 규명 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통증을 일으키는 감 각 신경섬유를 빛으로 자극하면 염증이 생겨 점점 커진다는 걸 확 인했다. 스위스 로잔 연방 공대 (EPFL) 과학자들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저널‘네이처 생명 공학(Nature Biotechnology)’ 에 실렸다. 광유전학(Optogenetics) 기술 은 신경 섬유에 빛을 조사해 특정 뉴런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것이 다. 이 기술은 뇌에 대한 신경과학

편두통 환자의 대상엽 뉴런을 형태론적으로 재구성한 이미지.

연구에 혁명을 가져왔다. 하지만 말초신경의 뉴런에 이 기술을 적 용하기는 어려웠다. 하버드 의대의 클리퍼드 울프 교수는“동물 모델의 신경을 손 상하지 않고, 행동에도 영향을 주 지 않으면서 여러 날에 걸쳐 반복 적으로 광 자극을 주는 건 기술적 으로 쉽지 않다” 라고 설명했다. EPFL의 베르타렐리 (Bertarelli) 프로그램 과학자들 이 신경 보철학 기술로 돌파구를 찾았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 하버드 의대와 제휴해 설립한 것으로, 중 개 신경 과학과 신경 공학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교육을 목적으로 한 다.

연구팀은 좌골신경을 둘러싸 는 부드러운 재질의 광전자 임플 란트(이식 기기)로 원하는 신경 부위에 청색광을 조사할 수 있었 다. 생쥐 모델에 실험했더니 놀라 운 결과가 나왔다. 신경의 특정 감감 뉴런에 반복 해서 광 자극을 가하자 뒷발에 가 벼운 충혈이 생겼다. 이는 명백한 염증 신호로, 피 부 샘플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양적 분석으로 재확인됐다. 울프 교수는“통증을 촉발하 는 뉴런이 면역 매개 염증도 유발 하는지에 대한 과학계의 오랜 의 문에‘분명히 그렇다’ 고 답한 것” 이라고 평가했다.

T세포가 암세포 발견하면 다른 T세포 부르는 유도 물질 분비 T세포 모여 암세포 공격하는‘스워밍 메커니즘’첫 규명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진, 저널‘이라이프’에 논문 암세포를 죽이는 T세포는 어 떻게 공격 표적을 찾아갈까.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T세포 가 무작위로 암세포를 찾아다니 다 우연히 발견하거나 다른 중간 면역세포가 뿌려 놓은 화학물질 의 흔적을 따라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T세포가 암세포를 발 견하면 스스로 유도 물질을 분비 해 다른 T세포들을 공격 목표가 있는 곳으로 끌어모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료를 불러모아 암세포를 공 격하는 T세포의 이런‘스워밍 메 커니즘(swarming mechanism)’ 은 장차 항암 면역 효과를 획기적 으로 높이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 에 활용될 여지가 크다. 특히 혈액암보다 면역치료 반 응이 약한 고형암 치료에 중요한 실마리가 될 거로 과학자들은 기 대한다.

이 연구를 수행한 호주 시드니 소재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UNSW) 연구진은 최근 공개 엑 세스 과학 저널 ‘이라이프 (eLife)’ 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www.eurekalert.org)에 올라온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암 세포를 죽이는 T세포는 다른 중 간 면역세포의 도움이 없어도 암 종양에 접근할 수 있었다.

먼저 암세포를 발견한 T세포 가 신호 물질을 분비하면 다른 T 세포들이 CCR5라는 수용체를 통 해 이를 인지하고 신호가 유도하 는 곳으로 모여들었다. 이들 T세포는 이동 과정에서 일부 곤충이나 호중구(호중성 백 혈구)가 그러는 것처럼 서로 협응 하는 모습도 보였다. 연구팀은 또한 인간의 CART세포가, 실험실에서 배양한 신 경교 아종(뇌종양의 일종)을 향 해 모여드는 걸 확인했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 (chimeric antigen receptor)’ 라 는 뜻을 가진 CAR-T세포는 현

면역 반응에 핵심 역할을 하는 T세포

재 특정 유형의 혈액암 치료에 주 로 쓰인다. 하지만 실험 결과는 CAR-T 세포로 고형암도 공격할 수 있다 는 걸 시사한다. CAR-T세포는 유전자를 조작 한 환자 자신의 T세포로, 암세포 표면의 특정 수용체를 추적해 암

세포를 죽이도록 디자인됐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마테 비로 세포생물학 교수는“T세포가 모 여드는 스워밍 메커니즘을 침묵 시키는 게 이식 수술이나 바이러 스 감염 등과 관련된 T세포 과민 반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지 는 미지수” 라고 지적했다.

화학 생화학 석좌교수 연구팀 베일 벗는 코로나 스파이크, 감염 요체는 다당류‘글라이칸’로이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라이칸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안 정적으로 변형해 RBD를 노출하 는 데 도움을 줬다. 이는 감염 경 로를 여는 중요한 과정이다. 아울러 글라이칸 코팅이 결여 돼 스파이크 변형이 완료된 뒤 항 체 공격에 취약해지는 영역도 확 연구팀은 나아가 스파이크 단 백질의 N165와 N234 사이트에 글라이칸이 코팅되지 않게 변이 를 유도하면 ACE2 수용체와의 결합이 억제된다는 것도 입증했 다.

있으면 안정적인 ACE2 결합에 도움 vs 없으면 항체 공격에 취약 미 UCSD 연구진, 저널‘ACS 중심과학’에 논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스파이크 단백질은 백 신과 치료제 개발의 핵심 표적이 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

가 숙주세포의 문을 여는 열쇠나 마찬가지다. 스파이크 단백질로 숙주세포 표면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해야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열리는

것이다. 다른 많은 바이러스 단백질처 럼 신종 코로나의 스파이크 단백 질도 두터운 글라이칸 코팅으로 덮여 있다.

그런데 이 글라이칸이 감염 과 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는 걸 미 국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다량의 단당류가 글리코사이 드 결합으로 이어진 화합물을 글 라이칸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당단백질, 당지질 등의 당 복합체 에 연결된 탄수화물 부분이다. 이 연구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 리포니아대(UCSD)의 로미 아마

관련 논문은 미국 화학학회 (ACS)가 발행하는 저널‘ACS 중심과학(ACS Central Science)’ 에 실렸다. ACE2와 결합하기에 앞서 스 파이크 단백질은 스스로 변형해 ACE2와 연결할 도메인(RBD)을 노출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해 보니 스파이크 단백질의 특정 사이트, 즉 N165와 N234에 달라붙은 글


연예

2020년 10월 26일(월요일)

동방신기 최강창민 결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2)이 25일 결혼했다. 최강창민은 이날 비연예인 여 자친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 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달“최강창민이 10월 25 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과 관 련된 세부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 밝힌 바 있다. 최강창민은 지난 6월 공식 팬 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 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 린 바 있다. 그는“(여자친구와) 믿음과 신 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 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 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 심을 하게 됐다” 며“응원해 주시 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

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 고 밝혔다. 당시 최강창민은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결혼식을 미룬 것으로 알

려졌다. 최강창민은 2004년 5인조 동방 신기로 가요계에 데뷔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 룹으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는 유노윤호와 2인조로 재편한 동방 신기로 활동 중이다.

“007 신작, 온라인 개봉 검토…매각대금 6천700억원 제시”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MGM 이 007시리즈 신작 영화‘노 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를 극 장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개봉하 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MGM은‘노 타임 투 다이’ 가 흥행이 보장된 블록버스터라는 점을 고려해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에 6억 달러(6천771억원)에 팔겠다고 제 안한 것으로 전해져 매각 협상 성 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9

안방극장 SF장르 영역 넓힌‘앨리스’종영 시청률 9.1%… 주연 열연 돋보인‘거짓말의 거짓말’8.2% 퇴장 안방극장에서 SF(공상과학) 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며 해당 장 르의 영역을 확장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 송한 SBS TV 금토드라마‘앨리 스’마지막 회 시청률은 7.0%9.1%(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박진겸(주원 분)이 앨리스의 문을 닫아 시간여 행을 끝내고 박선영(김희선) 등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모 습이 그려졌다. ‘앨리스’ 는 국내 드라마로는 SF 장르를‘가족’이야기로 풀어 내 대중성을 확보했다. 태중의 아기를 지키려 2050년 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한 박선 영과 선천적 무감정증을 가진 선 영의 아들 박진겸, 그리고 선영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이 된 후 물리학 교수 윤태이와‘멀 티버스’ 에서 만나는 이야기는 휴 머니즘을 바탕으로 해 SF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그러면서도 타임 카드와 미래 인들이 사용하는 총과 드론 등 무 기, 그리고 물리학 공식과 대사 등 SF만의 흥미로운 요소를 충분 히 구현해 본래의 장르 색깔을 잃

지 않았다. 아울러 시청자들이 내용을 충 분히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었던 다중세계나 뫼비우스의 띠 같은 구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운 것 은 배우들의 연기력이었다. 특히 김희선은 이번에 30대 여 성 과학자와 40대 엄마를 오가며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주 원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극복하 고 서서히 변하는 박진겸을 진정 성 있게 그려냈다. 곽시양, 이다인, 김상호, 최원 영 등 조연들도 제 몫 이상을 해 내며 어려운 작품을 그나마 쉽게 풀어내는 데 함께 공을 세웠다.

‘앨리스’후속으로는 권상우배성우 주연의‘날아라 개천용’ 을 방송한다. 채널A 금토극‘거짓말의 거짓 말’도 전날 8.203%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에서는 지 은수(이유리)가 모든 역경을 이 겨내고 강지민(연정훈), 친딸 우 주(고나희)와 진정한 가족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딸을 되찾아야겠다는 마음 하 나로 자신의 딸을 키우는 양아빠 에게 접근, 결국 딸도 찾고 진짜 로맨스도 이룬다는 이 작품은 내 용도 흥미로웠지만, 이유리와 연 정훈의 열연이 돋보였다. 이유리는 극한의 상황에서 깊 은 감정을 끌어올려 터뜨리는 특 기를 발휘했고, 연정훈은 섬세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여심을 사로 잡으며 오랜만에 주 장르에서 활 약했다. 덕분에 이 작품은 1%대 시청 률로 출발해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며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 청률을 기록하는 힘을 발휘했다. 한편, KBS 2TV 주말극‘오! 삼광빌라!’ 는 21.2%-25.1%, tvN 주말극 ‘스타트업’은 4.8%, JTBC 금토극 ‘경우의 수’는 1.131%의 시청률을 보였다.

빅토리아·레이·주결경 등 中출신 아이돌‘항미원조’기념 논란

외신“넷플릭스와 애플이‘노 타임 투 다이’인수 타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 티는 25일(현지시간) MGM이 ‘노 타임 투 다이’ 의 온라인 출시 를 검토하고 있으며, 스트리밍 업 체 넷플릭스와 온라인 동영상 서 비스‘애플TV 플러스’ 를 운영 중 인 애플이 이 영화의 인수를 타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 타임 투 다이’ 는 원래 지 난 4월 영화관에서 개봉할 예정 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출시가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수차례 지연된 끝에 개봉 일정이 내년 4월까지로 밀렸다. 버라이어티는 MGM 내부 관 계자들을 인용해“MGM이 007 신작을 비싼 가격에 스트리밍 업 체에 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 며 매각 가격을 6억 달러로 책 정했다고 전했다. MGM은‘노 타임 투 다이’ 제작에 2억5천만달러(2천821억 원)를 투입했고, 개봉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현재까지 최대 5천만

달러(564억원) 손실을 봤다고 버 라이어티는 전했다. 하지만,‘노 타임 투 다이’ 의 매각 협상이 성 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폭스뉴스는“MGM이 제시한 6억달러는 스트리밍 업체 입장에 서는 너무 높은 가격” 이라고 말 했다. MGM 대변인은‘노 타임 투 다이’ 의 온라인 개봉 방안과 관 련해“소문에 대해선 언급할 것 이 없다” 며 확인을 거부했다.

씨엘, 국립현대미술관서 신곡 무대…미국 유명 토크쇼로 방영 컴백을 앞둔 투애니원 출신 씨 인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엘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촬영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양 한 신곡 무대를 미국 유명 토크쇼 혜규-O2 & H2O’의 전시공간, 를 통해 공개한다. 종친부 등지에서 촬영했다. 종친 씨엘은 오는 29일 CBS‘더 레 부는 조선 역대 왕의 어보·어진, 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 왕과 왕비의 의복을 관리했던 곳 든’ (The Late Late Show with 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중 하나 James Corden·코든쇼)에 출연 다. 해 신곡‘HWA’무대를 최초로 씨엘 측은“국립현대미술관과 선보인다. 양혜규 작가가 한국의 현대 미술 무대 영상은 한국 대표 미술관 을 대표한다면, 종친부는 과거 한

국 문화의 한 면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면서“해외에 한국 예술 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촬영 장 소를 이곳으로 결정했다” 고 전했 다. ‘코든쇼’ 는 인기 방송인인 코 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심야 시간대 유명 토크쇼다. 씨엘 은 2016년 미국에서 데뷔 싱글을 발표한 당시 이 프로그램에 한 차 례 출연한 바 있다.

K팝 아이돌 출신 중국인 연예 인들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을 의미하는‘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를 기 념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잇따 라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엑소의 레이,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등 은 지난 23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 이보(微博)에‘항미원조’작전 70 주년을 기념한다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을 올렸다. 이들은“역사를 기억하고, 영 웅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등의 같은 게시물을 올렸다는 것에 국 글을 적거나 중국 관영 CCTV의 내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관련 웨이보 게시물을 함께 올리 중국은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 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K팝 그 왔다는 시각에서 6·25를‘항미 룹에서 중국인 멤버로 활동했으 원조’전쟁으로 부른다. 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주로 활동 특히 최근 미국과의 갈등 국면 중이다. K팝 그룹으로 데뷔해 국 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이들이 이 ‘항미원조’70주년 기념일인 25

일을 앞두고 애국주의 고취에 열 을 올렸다. 중국 출신 아이돌 가수들은 이 전에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홍 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 법) 개정 반대 시위 등 중국 관련 민감한 사안에서 공개적으로 중 국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남녀 배우상에 주지훈·김희애 25일 열린 제2회 아시아콘텐 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상을, 츠어워즈 시상식에서 JTBC‘부 ‘킹덤2’김은희 작가는 작가상을 부의 세계’김희애와 넷플릭스 받았다. ‘킹덤2’ 의 주지훈이 남녀 배우상 킹덤2는 남자배우상, 작가상 을 받았다. 에 이어 기술상도 수상했다. 이날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지난해 큰 인기를 누린 KBS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 드라마‘동백꽃 필 무렵’ 은 베스 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트 아시아 드라마에 선정됐다.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PD tvN 드라마‘슬기로운 의사생

활’ 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전미도 는 신인상을, SBS TV 드라마‘하 이에나’ 에 나온 김혜수는 특별상 을 각각 받았다. TV와 케이블 등 모든 미디어 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아시아 콘텐츠어워즈는‘제25회 부산국 제영화제’부대 행사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MONDAY, OCTOBER 26, 2020

구미호 이동욱의 탁월한 선택 ‘도깨비’소환하면서도 차별화 데뷔 22년 차에도 작품마다 널 뛰기하듯 도전하고, 또 그 선택이 적당히 달고 쓴 결과를 낳아 배우 를 성장하게 한다. 배우 이동욱(39)이 이번에는 남자 구미호로 돌아왔다. 그가 출 연 중인 tvN 수목극‘구미호뎐’ 은 기존 구미호 이야기들과 달리 주인공을 남자로 내세웠다. 하얀 얼굴에 붉은 입술을 가진 이동욱 에게‘도깨비’ (2016~2017) 속 저 승사자만큼이나 잘 어울리는 캐 릭터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자신에게 큰 인기를 가져다줬던 저승사자 를‘재탕’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도 있었지만, 이동욱은 그 저승사 자에 대한 추억을 소환하면서도 절대 똑같지 않게 차별화하는 영 리함을 보여준다. 일단 작품 자체가 흥미롭다. ‘구미호뎐’은 우렁각시, 여우누 이와 구미호 등 전통설화를 새롭 게 엮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각각의 이야기는 알지만 새롭게 엮었을 때의 결과는 아무도 모르 기 때문에 분명히 호기심이 생긴 다.

이동욱은 대체 불가한 외모가 자칫 잘못하면 연기 스펙트럼을 좁힐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유난히 작품 선택을 도전적으로 해왔다. 드라마‘마이걸’(2005~2006) 성공 이후 공포영화‘아랑’ (2006) 에 참여했고, 공포영화 후에는 미 스터리 멜로극 ‘달콤한 인생’ (2008)을 선택했다. 판타지극‘도 깨비’후에는 의학드라마‘라이 프’ (2018)를,‘라이프’후에는 로 코극‘진심이 닿다’ (2019)를, 그다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함께 소화…작품 선구안 뛰어난 배우”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이동욱 은 가슴 아픈 사랑을 풀어가는 구 미호 이연을 매력적으로 표현하 며 여심을 붙들고 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17일 “처음에는‘도깨비’속 저승사자 이미지와 겹치는 게 아닌가 했지 만 이동욱답게 감정선을 잘 뽑아 내고 코믹함과 진지함도 적절히 오가며 남자 구미호로서 매력적 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 평가

했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 바이 스타 쉽 관계자는“이동욱이 평소 대본 과 캐릭터 분석을 꼼꼼히 하는 편 인데, 이번에는 판타지 장르 특성 상 철저한 준비보다는 현장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하고 노력한다. 대본에 충 실하되 현장에서 살을 붙이거나 덜어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음에는 웹툰 원작 스릴러극‘타인 행이나 연기(진행)력 측면에서 은 지옥이다’ (2019)를 고르는 식 쓴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다. ‘타인은 지옥이다’ 나 이번‘구미 중간중간에는 토크쇼‘강심 호뎐’같은 작품에서는 넓은 스펙 장’ 과‘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 트럼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앞서 어서’ , 엠넷 오디션‘프로듀스 엑 부진했던 작품들도 결과적으로는 스(X) 101’등의 MC에도 도전했 그의 능력치를 쌓는 데 긍정적인 다. 역할을 했다. 이러한 선택이 매번 호평을 받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이 았던 것은 아니다.‘라이프’나 동욱이 최근 들어 자신의 캐릭터 ‘진심이 닿다’ , 일부 토크쇼는 흥 에 맞는 작품을 잘 고르며 선구안

을 증명하고 있다.‘도깨비’ 도그 랬고‘타인은 지옥이다’에서의 사이코패스 연기로도 강한 인상 을 남겼다” 고 말했다. 이어“이번 작품도 그런 연장 선에 있다고 본다. 그냥 달콤한 연기라기보다는 날카로움과 부드 러움이 섞인 이질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한다” 며“이동욱은 공포 와 멜로의 달콤함을 함께 소화한 다” 고 덧붙였다.

‘비밀의숲2’PD“검경 수사권 문제, 편중되지 않게 보여준 듯” “배우들 연기가 가장 큰 힘…시즌3 연출한다면 영광” ‘안개’ 는 은폐된 사건의 진실 로 지치지 않고 다가가는 황시목 과 배두나의 모습을 연출하기에 더없이 좋은 수단이었다. tvN‘비밀의 숲’시즌2 오프 닝부터 포스터까지 곳곳에 등장 한 안개에 대해 박현석(47) PD는 “주제 의식을 중의적으로 보여주 는 부분이라 제대로 구현하려 애 썼다” 고 강조했다. 드라마 종영 후 서면으로 만난 박 PD는 안길호 PD가 연출한 시 즌1이 작품성 면에서 워낙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부담이 컸 다면서도 이번 작품의 줄기부터 디테일까지에 담긴 확고한 생각 을 들려줬다. 박 PD는 먼저“시즌1의 크기 나 성과를 알고 있는지라 중압감 이 컸다” 며“부족하지만 시즌1에 서 시즌2로 이어지도록 잘 연결한 것 같아 조금은 안도하고 있다. 진정성을 받아주신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고 했다. 시즌2는 통영 대학생 사망 사 건으로 시작해 서동재(이준혁 분) 검사 납치 사건까지 여러 사 건이 거미줄처럼 뻗어 나가다가 다시 하나로 뭉쳐지는, 이수연 작 가 특유의 작법이 눈에 띄었다. “추리극이 으레 가져가는 플

롯이 있지만 작가님은 그런 식으 로 드라마를 시작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쉬운 선택지들도 있 었지만‘사소하고 평범한 사건들 이 얼마나 많은 사회·구조적 문 제를 내포하고 있는가’ 라는 주제 의식을 대본으로 구현했죠. 그래 서 전체 이야기를 하나로 연결할 배우들의 감정, 복선, 사건의 단 서, 정보를 보여주는 소품 등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1화 강원철의 사인, 4화 세곡 지구대의 진실, 6화 서동재 실종, 8화 범인의 메시지, 10화 경찰 시 계 등 매회 충격 엔딩도 인상적이 었다. 박 PD는“전적으로 극 구성은

작가님이 정리했다. 이미 1회를 쓸 16회 엔딩과 이어지는 내용을 구상했기에 가능했던 엔딩 같다” 고 말했다. 마지막 회 이창준 등 시즌1 인 물들을 등장시킨 데 대해서는“안 개 속 사건으로 시작해서 옳고 그 름의 분별이 더 어려워진 상황 속 에서도 사건을 해결하고 이를 빠 져나온 황시목이 이창준(유재명), 영은수(신혜선) 등을 꿈속에서 만나는 장면은 시즌2를 닫는 분위 기로 잘 맞았던 것 같다” 고 설명 했다. 시즌2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 권 조정을 둘러싼 대립을 그려 관

심을 끌기도 했다. 워낙 정치·사회적으로 뜨거 운 감자이다 보니 다루는 것 자체 가 부담됐겠다는 말에 박 PD는 “개인적으로는 편중되지 않고 적 확한 부분을 보여준 것 같다” 며 “결국 드라마는‘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흔들리지 않고 옳은 길 을 향해가는 황시목(조승우) 검 사, 한여진(배두나) 경감 같은 사 람들이 필요하다’ 는 메시지를 전 했다” 고 답했다. 검경 양측으로부터 작품에 대 한‘피드백’ 이 온 게 있냐는 물음 에는“제작 시 관련된 정보를 주 고, 고증을 해주거나 촬영 장소 확보 등에 많이 협조해 줬지만 내 용 관련 피드백은 일절 주지 않았 다” 고 했다. 검경 협의회 장면에서는 양측 의 대사량이 워낙 많았는데, 박 PD는 화면 전환을 줄이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면서도 긴장감을 유 지하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교차편집이나 대사가 전달해 주는 정보들을 실제로 보여주는 방식을 통해 조금 커버한 것도 있 지만 대본의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배우들 이 상황을 이해하고 완전히 몰입 하도록 현장을 조율하는 것이었

죠. 배우들이 디테일을 채우고 리 강조했다. 얼리티로 그려낸 장면들이라 길 박 PD는 팬들 입장에서는 아 어도 에너지가 넘쳐났던 것 같습 쉬움을 남긴 시청률에 대해서도 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감사한 성 그는 이어“눈앞에서 조승우, 적” 이라며“시즌3를 하게 된다면 배두나, 최무성, 전혜진 등의 연기 나 말고 나은 선택지들이 있겠지 를 보는 건 아주 근사한 경험이었 만 팬으로서 제안이 온다면 영광 다. 캐릭터는 생생했고 호흡은 더 일 것 같다. 작가님이 흐른 시간 할 나위 없이 좋았다” 며“ ‘비밀의 만큼의 이야기를 또 담아내 주시 숲’ 을‘비밀의 숲’ 답게 만드는 가 면 새로운 길이 열리지 않을까” 라 장 큰 힘은 배우들 연기였다” 고 고 말했다.


2020년 10월 26일(월요일)

B11


B12

MONDAY, OCTOBER 26, 2020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