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26, 2021
<제502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뉴욕·뉴저지 본선거 10월 31일까지 조기선거 실시 중“모두 투표하자” 린다이·줄리원 뉴욕시의원, 엘렌박 뉴저지주하원의원“꼭 당선시키자” 팰팍 선거전 가열… 시의원 2명 뽑는데 한인 후보 3명, 교육위원 3명 뽑는데 한인후보 4명 각축 11월 2일(화) 실시되는 2021년 일반선거 본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한인 정치력 신장에 진력하고 있는 한인회와 민권센터(회장 문 유성)와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 찬), 한인권익신장위원회(전 대표 박윤용) 등은 한인 유권자들의 선 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두홍 보, 전화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 치고 있다. 11월 2일 선거는 지방 자치단체에 따라 주지사, 시장, 주 상·하원의원, 시의원 등 크고 작 은 선거가 있다. 한인 유권자들은 모두“올해는 모두 투표에 나서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인 한인 뉴 욕시의원, 뉴저지주 하원의원을 꼭 배출하자” 며‘한 표의 행사’ 를 다짐하고 있다. ◆ 한인 출마자들 = 뉴욕시의 원 선거에 민주당 공천으로 △23 선거구(더글라스톤 일대)-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26선거구(서니사이드, 우드사 이드 일대)- 줄리 원(한국명 원재 희,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1 부회 장)가‘한인 최초의 뉴욕시의원’ 을 향해 용진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한인 밀집 지역인 37선거구 하원의원 선거 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한 엘렌 박 전 시의원을 비롯, △팰팍 시의 원 선거에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종철, 폴김 후보와 공화당 공천 을 받은 스테파니 장 후보가 출마, 3명이 두 자리를 넣고 치열한 경 선을 벌이고 있다. △클로스터 시 의원 선거에는 3선을 노리는 민주 당 재니 정 후보와 크리스토퍼 조 (공화) 후보가 한인끼리 맞대결을 펼친다. △듀몬트 시의원선거에 민주당 지미 채 의원이 재선을, △ 레오니아 시의원 선거에 민주당 조앤 최 의원이 재선을 노린다. △올드태판 시의원선거에는 공화 당 진 유 시의원이 재선을 위해 출마했고, △에지워터 시의원 선 거에는 공화당 미셸 한 후보가 출 마하고 있다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전도 치 열하다. △팰팍 교육위원선거는 3 명을 뽑는데 모두 7명이 출마했 다. 한인후보는 4명이다. 친 민주 당 성향의 이현진 후보와 이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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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뉴욕시의원 23선거구 린다 이 민주당 후 보
뉴욕시의원 26선거구 줄리 원 민주당 후 보
뉴저지주하원의원 37선거구 엘렌 박 민 주당 후보
서 정수진, 민은영, 신창균(미국 명 찰리 신) 후보가 러닝메이트를 이루어 출마했다. 한인후보 4명이 세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 다. △뉴저지주 리저널 교육위원 회 선거에는 노던밸리리저널학군 에 제인 조 후보가 출마했다. △ 포트리 김민정 △레오니아 최다 미 △잉글우드클립스 줄리 이 △ 데마레스트 이규순 △클로스터 여자경 △파라무스 조지 송 △리 지필드 류용기 △리지우드 곽현 주 △해링턴파크 브렌다 조 △노 우드 샘 박 △리버에지 심규창· 은 강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뉴욕시장, 뉴저지주지사 선 거 = 에릭 애덤스(민주) 브루클린 보로장이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 후보가 대결하고 있다. 뉴저지주지사 선거에는 연임 을 노리는 민주당 필 머피 주지사 가 공화당 잭 치아타렐리 후보와 경쟁 중이다. 지지율 여론조사에 서 머피 주지사가 한때 10%포인 트 이상 여유를 보였지만 21일 더 힐(The Hill) 등 보도에 따르면 에머슨칼리지·PIX11방송이 공 동으로 주관한 여론조사에서 격 차가 6%포인트까지 좁혀졌다. ◆ 관심 큰 선거 = 뉴욕시 한 인들은 도노반 리차드(민주) 퀸즈 보로장, 뉴욕시의회 19선거구 시 의원 출마하는 토니 아벨라(민주) 전 뉴욕주상원의원, 20선거구 친 한파 중국계 샌드라 웅(민주) 후 보, 연임에 도전하는 주마니 윌리 엄스(민주) 뉴욕시 공익옹호관 등 의 당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37선거구에서
주하원의원직을 떠나 상원에 도 전한 친한파 고든 존슨 의원,앤서 니 큐레튼(민주) 버겐카운티 셰리 프, 존 호건(민주) 버겐카운티 클 럭 등의 연임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 조기선거 실시 = 뉴욕주와 뉴저지주는 본선거 투표일인 11 월 2일에 앞서 10월 23~31일 조기 투표제를 실시하고 있다. 조기투 표는 투표 당일 일을 하거나 다른 사정으로 인해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을 위해 미리 투표 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로 뉴저지에 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 했다. 뉴욕시 한인밀집지역의 조기 투표 장소는 베이사이드 뉴욕한 인봉사센터, 퀸즈 커뮤니티칼리 지, 플러싱 The Boys‘ Club of New York, 아스토리아 무빙이미 지박물관 등이다. 뉴욕시 선거관 리위원회 웹사이트(findmypo llsite.vote.nyc)를 보면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뉴욕시의 경우 조기투표소 운영시간이 매일 다 르기 때문에 일정과 배정된 투표 소를 확인해야 한다. 뉴저지 버겐카운티에는 포트 리, 파라무스, 헤켄색, 마와, 러더 포드, 가필드, 티넥, 리버베일, 우 드클립레이크 등 총 10개 타운에 조기 투표소가 설치됐는데 버겐 카운티 유권자들은 10개 장소 아 무 곳에서나 조기투표를 할 수 있 다. 뉴저지주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 조기투표가 가능 하다
2일 현장투표는 뉴욕 오전 6시 부터 오후 9시까지, 뉴저지 오전 6 시부터 8시까지 늘 투표하던 자신 의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우편투표 신청 마감은 뉴욕은 10월 18일로 이미 끝났고, 뉴저지 는 10월 26일까지 이다. 투표용지 는 11월 2일 이전까지 우체국 소 인이 찍혀야 하고 투표용지가 11 월 8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뉴저 지에서는 22일 현재 32만7.628개 의 우편투표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 전체 우편 투표신청자의 35%가 투표를 마쳐 본선거에 대 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누구를 선택 할 것인다?= 시민참여센터는“한인 입장에서 누가 진정한 정치인인가?, 누구를 찍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누 가 얼마나 자주 한인사회에 찾아 와서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는가? △ 평소 한인들을 위한 활동을 했 는가? △ 한인들은 이민자이고, 소수계인데 이와 관련된 공약을 제대로 내놓고 있는지를 잘 보고 투표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 (APA VOICE), 뉴욕주 헌법 개정안 투표 찬성 의견 = 이번선거에서 뉴욕주는 뉴욕주 헌법 개정안 투 표를 동시에 실시한다 민권센터가 이끌고 있는 아시 안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는 뉴욕주 헌법 개정안 투표 안내서를 배포하고 유권자 들에게‘찬성’해 줄 것을 권했다.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은“올 해 11월 본선거에서 우리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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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0월 25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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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재조정 과정의 개혁, 환경 정 의, 시민들의 쉬운 투표 참여를 보 장하는 투표 개혁과 같은 중요한 뉴욕주 헌법 개정안들에도 투표 한다.” 고 알리고“민주주의는 어 둠 속에서 사망한다. 우리가 목소 리를 개진하지 않으면 커뮤니티 가 생존을 넘어 번영하는 데 필요 한 중요한 정책 사안들을 옹호할 수 없다. 2일 이민자와 의료 정의 를 증진하고 모든 목소리를 존중 하고 보호하는 보다 포괄적인 민 주주의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 도록 투표에 참여하자” 고 말했다. △뉴욕주 헌법 개정안 1은 선 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일련의 개 혁을 제안한다. 유권자가 커뮤니 티의 이익을 반영하여 선출직 공 직자를 선출하고 공정한 선거구 지도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선거구 재조정 과정을 개혁하려면 찬성, 반대하면 반대에 투표하면 된다 △뉴욕주 헌법 개정안 2는 청 정한 공기와 물, 건강한 환경을 누 릴 각 개인의 권리를 뉴욕주 헌법 의 권리장전(Bill of Rights)에 추 가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뉴욕주 헌법 개정안 3은 선 거일로부터 최소 10일 전까지 유 권자 등록을 하도록 제한하는 현
행 규정의 철폐를 제안한다. 뉴욕 주는 전국에서 유권자 등록률이 가장 낮은 곳 중 하나이다. 투표 장벽을 제거하고 더 많은 유권자 가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 려면 찬성, 반대하면 반대에 투표 하면 된다. △뉴욕주 헌법 개정안 4는 유 권자가 우편으로 투표(부재자 투 표)를 신청하려면 이유를 제시하 도록 요구하는 현행 규정의 철폐 를 제안한다. 우편 투표를 더 쉽 게 하고 이 규정을 철폐하여 더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도 록 하려면 찬성으로 투표하면 된 다. △뉴욕주 헌법 개정안 5는 5만 달러 이하의 청구를 심리하고 결 정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뉴 욕시 민사 법원의 관할권을 확대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은 정당이나 후보자와 관련이 없는 무당파, 비정당 단체 연합이다. △투표에 대한 문의: 민권센터 718-460-5600 시민참여센터·718-961-4117 KCS 718-939-6137. [송의용 기자]
A2
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한인상록회는 18일 상록회관 강의실에서 전직회장들을 초청하여 감사행사를 벌였다.
뉴욕한인상록회, 전직회장단 초청 감사잔치 뉴욕한인상록회(회장 조원훈) 는 18일 상록회관 강의실에서 전 직회장들을 초청하여 감사행사를 벌였다 뉴욕상록회 교육문화부, 우크 랠레 기타반과 국악반 회원들의 반주에 맟추어 애국가와 미국 국 가의 연주에 이어 흥겨운 고향의 봄, 여수, 아리랑, 도라지타령, 노 들강변 등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 다.
제1부‘발전하는 상록회’ 에서 는 조원훈 회장의 인사말과 전직 회장들의 소개 및 상록회 현황 브 리핑, 조덕제 이사장의 환영사, 임 형빈, 하세종, 이승렬 전 회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직회장들은 현 조원훈 회장 의 △투명한 회계관리 시스템 구 축 △회원들의 안전을 위한 건물 리모델링 △장례 관련 상담을 위 시한, 노인사회 복지 상담을 11개
분야로 확대 △교육프로그램으로 7개 학과 신설, 특히 코로나19 사 태에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작년 7월부터 화상강의로 전환하여, 매 주 15개반을 운영하면서, 회원수 를 957명으로 증가시킨 경영 능력 을 높이 칭송했다. 이날 행사는 상록회 사무국에 비치할 전직회장들의 독사진 촬 영으로 마무리했다. [기사·사진 제 공=뉴욕한인상록회]
TUESDAY, OCTOBER 26, 2021
지난 10월 3일, 10일, 17일에 이어 24일‘먹자골목 가을 재즈 페스티벌’ 에서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는‘지나 & 후나 콰르텟(Jina & Hoona Quartet)’재즈보컬, 사진 왼쪽부터 테너 섹스폰 Ryoju Fukushiro, 드럼-Ji Kim, 보컬 재즈가수 후나, 베이스 기타-Kenji Tokunaga, 보컬 재즈가수 지나, 피아노-John Colonna
플러싱 먹자골목‘문화의 거리’로 탄생 오픈스트리트‘가을 재즈페스티벌’마쳐 코로나19 불황 극복, 한인상권 활력에 큰 기여했다 먹자골목한인상인번영회(회장 김영환)가 주최하고 퀸즈한인회 (회장 존 안)가 주관한 먹자골목 ‘가을 재즈 페스티벌’ 이 10월 3일, 10일, 17일에 이어 24일 공연을 끝 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4일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 8 시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관객들 의 열화와 같은 앵콜 요청 속에 30 여 분 간의 연장공연이 펼쳐졌다. ‘지나 & 후나 콰르텟(Jina & Hoona Quartet) 보컬’ 의 대표싱 어인 후나와 지나는 마지막 앵콜 송으로‘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두엣으로 열창하며 재즈 음악의 진수를 마음껏 뽐냈 다. 이날 후나 씨는 How deep is the ocean, Moody’s mood for love, 아리랑, My funny valentines, Anthropology, Fever 등을 열창했고, 지나 씨는 Agua de beber, How high the moon, Over the rainbow 등을 불러 코로 나로 지친 한인동포들과 이웃들 에게 재즈가락의 흥겨움을 선사 했다. 먹자골목한인상인번영회 김영 환 회장은“그동안 먹자골목 오픈
美, 백신접종 마쳐야 외국인 입국 허용
11월 8일부터 음성 증명서도 의무화 18세 미만은 예외 팰팍 한인 주민들이 23일 오후 2시 팰팍 타운홀 앞에서 주민집회를 가진데 이어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중에 타운홀 앞에서 연쇄 2 인 1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팰팍시정부는 주민들 요구 수용하라!” 23일 집회 이어 25일부터 2인1조 릴레이 시위 계속 “팰팍시정부는 지난 3월 뉴저 지주 감사원이 발표한 팰팍 정부 의 위법적인 재정 비리에 대한 팰 팍 시 정부의‘안일한’결론을 재 조사하고, 폭우에 대비하여 타운 의 배수와 하수도 시스템을 철저 히 재점검 하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부패방지협회는 팰팍한인유권자
협회와 팰팍한인회와 함께 23일 오후 2시 팰팍 타운홀 앞에서 주 민집회를 가진데 이어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중에 타운홀 앞에 서 연쇄 2인 1조 시위를 벌이고 있 다. 팰팍 부패방지협회는“23일 주 민들의 집회에도 팰팍시정부는 이를 수용하겠다는 반응이 없다.
오히려 거리청소를 한다며 평화 로운 집회를 방해하고 계속헤서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다. 이에 따 라 25일부터 본선거 투표일 11월 2 일 전날인 1일까지 주중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2인 1조로 릴레 이 가두시위를 벌여 팰팍 주민들 의 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 도말 했다.
11월 8일부터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으로 여행하는 외국인은 코 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 다. 다만 18세 미만은 적용 대상에 서 제외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당국은 25일 비행기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해 다음 달 8일부터 적용하는 구체적인 백신 및 검사 기준을 발표했다. 새 기준에 따르 면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면역 형 성에 필요한 백신 접종을 끝마쳐 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또 비행기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백신 접종 완료 기준의 예외도
뒀다. 당국은 아직 백신 접종이 용 이하지 않은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 또 의료적 문제로 인해 백 신 접종을 하지 못한 이, 긴급한 인도주의적 사유가 있는 이에겐 이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국의 성인 백신 접종률이 10%에 미치지 못하는 50개국 가 량의 비관광 목적 여행자도 정부 가 승인한 서류를 지참하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이들은 비행기 탑승 전 코 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접종이 인정되는 백신은 미 당국의 사용 승인이 난 백신은 물 론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 한 백신도 포함된다. 당국의 승인을 받은 백신은 화
스트리트‘가을 재즈 페스티벌’ 에 많은 동포들과 지역주민들이 관 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흥겨운 재즈의 운율과 리 듬을 즐기면서 코로나로 지친 우 울함과 답답함을 모두 떨쳐버리 셨기를 바란다” 며 마지막 인사말 을 전하고,“먹자골목 오픈 스트 리트에 마련된 상설무대에 출연 을 원하는 아티스트들의 신청을 받는다” 고 밝혔다. △먹자골목 오픈 스트리트 상 설무대 출연 신청: 646-610-2622 [이여은 기자]
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등 3종이 다.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시노 백 백신 등은 WHO의 사용 승인 이 난 상태다. 미 당국은 항공사들이 비행기 탑승 전 승객이 이런 요건을 갖췄 는지 의무적으로 검사하도록 했 고, 미국 도착 후 무작위 검사를 하기로 했다. 규정 위반이 적발될 경우 위반 사례마다 3천5천 달러의 벌금을 항공사에 물릴 수 있다. 당국은 필요할 경우 미국에 입 국한 외국인 여행객의 추적을 위 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항 공사가 승객의 연락처 정보를 수 집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번 정책은 종래까지 코로나 19 대유행이 심각한 국가를 위주 로 입국 제한 정책을 펴온 미국의 방침을 대대적으로 변경해 백신 접종 기준으로 바꾼 것이다.
종합
2021년 10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민권센터는 25일, 지난 21일 시작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의 워싱턴DC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집 앞‘모두에게 시민권을(Citizenship for All)’밤샘 농성에 합류했 다. 민권센터 활동가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이어지는 시위/집회에 참여해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이민법 개혁을 촉구한 뒤 뉴욕으로 돌아온다. [사진 제공= 민권센터]
민권센터 등,‘모두에게 시민권을’워싱턴DC서 밤샘 농성
척 슈머 연방하원 원내대표에게 이민법 개혁안을 이뤄내기 위해 단 한치도 물러 서지 말라고 요구하는 각 지역 연방하원 의원들의 연대 서명 서한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시민 권 부여 운동을 줄기차게 펼치고 있는 민권센터는 25일, 지난 21일 시작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 의회(NAKASEC)의 워싱턴DC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집 앞‘모두 에게 시민권을(Citizenship for All)’밤샘 농성에 합류했다. 민권 센터 활동가들은 25일부터 28일까 지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이어지 는 시위/집회에 참여해 서류미비 자 합법화 등 이민법 개혁을 촉구 한 뒤 뉴욕으로 돌아온다. 민권센터와 NAKASEC은 “△연방상원 의장인 해리스 부통 령은 연방상원 사무처장의 의견을
개의치 말고 반드시 연방정부 예 산조정안에 이민법 개혁안을 넣겠 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라! △조 바이든 대통령도 연방상원 법률조장관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부통령의 결정에 공개적인 지지의 뜻을 밝혀라! △연방의원 들도 예산조정안에 포함된 서류미 비자의 시민권 취득 기회를 보장 하는 이민법 개혁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라!” 고요 구하고 있다. 이 시위와 집회에는 NAKASEC 가입단체인 △뉴욕 민권센터 △시카고 하나센터 △필 라델피아 우리센터 △버지니아 함
께센터 △휴스턴 우리훈또스와 △ 협력단체들(LA 아리센터 등)이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척 슈머 연방하원 원내 대표에게 이민법 개혁안을 이뤄내 다.” 고 당부했다. 기 위해 단 한치도 물러서지 말라 민권센터와 NAKASEC의 고 요구하는 각 지역 연방하원의 ‘모두에게 시민권을’활동 소식과 원들의 연대 서명, 로비 활동(의원 동영상, 사진 등을 소셜서비스네 사무실 연락/방문)도 펼치고 있 트워크에서 더 많이 살펴볼 수 있 다. 이를 통해 최근까지 연방하원 다. 의 40여 명의 서명을 받았고 참여 △NAKASEC 액션펀드 페이 의원은 계속 늘고 있다. 스 북 민권센터는“서류미비자 합법 https://www.facebook.com/NA 화와 이민법 개혁은 한인사회와 KASECActionFund 이민자 커뮤니티의 앞날을 결정한 △NAKASEC 액션펀드 트위 다. 한인들의 참여와 후원을 바란 터
https://twitter.com/nakasec_af △NAKASEC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ak asec △NAKASEC 트위터 https://twitter.com/nakasec △민권센터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in KwonCenter △민권센터 트위터 https://twitter.com/minkwoncen ter
버겐카운티 아시안아메리칸 유권자 축제 테미 머피 여사·존 호건·엘렌 박 후보 등 참석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선거 민 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버겐카운 티 일원 한인들은 선거를 9일 앞 둔 24일(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 후 2시30분까지 포트리 커뮤니티 센터에서‘버겐카운티 아시안아 메리칸 유권자 축제를 열고 필 머 피 주지사의 당선에 힘을 보탤 것 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필 머피 주지 사의 부인 테미 머피 여사는“민 주주의는 투표에서 시작한다. 한 인 유권자들이 한사람도 빠짐없 이 모두 투표에 참여하기 바란다” 고 말하고“이민자들인 한인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한 다” 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당 부했다. 이 자리에는 뉴저지 37선거구
37선거구 뉴저지주하원의원 엘렌 박 후 보
버겐카운치 틀럭 존 호곤 후보
에서 뉴저지주 하원의원에 출마 한 엘렌 박 후보와 버겐카운티 클 럭(서기관) 연임에 도전하고 있는 존 호건 후보도 참석하여 꼭 투표 할 것과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당 부했다. 이날 일부 유권자들은 이 자리
에서 조기투표를 하기도 했는데 재미월남전참전전우회 뉴저지지 회 소속 회원들 20여명도 조기투 표했다. 이날 재미한인월남전참 전전우회 회원들은 테미 머피 여 사에게 머피 주지사 취임식 때 함 께 찍은 단체 사진을 증정했다.
버겐카운티 일원 한인들은 선거를 9일 앞둔 24일(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버겐카운티 아시안아매리칸 유권자 축제를 열고 필 머피 주지사의 당선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사진 출처=미월남전참전전우회 뉴저지지 회 조병모 홍보부장 제공]
뉴욕한인변호사협회, 11월 2일 무료 전화 법률상담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강 진영)는 뉴욕한인회(KAAGNY) ,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KCC 한인동포회관과 함께 매달 첫번 째 화요일 정기 무료 법률상담을
비대면 전화를 통해 실시하고 있 다. 11월 법률상담은 2일(화) 남창 희, 최홍경 변호사가 담당한다. 상 담 예약을 원하는 한인들은 뉴욕 한인변호사협회 법률상담 핫라인
이메일 kalagny.probono@g mail.com로 연락하거나, 833525-2469(833-KALAGNY)으로 전화하여 1번을 누른 후 전화번호 와 간략한 상담내용을 남겨 놓으 면 3일 변호사가 지접 전화해 상 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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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특집
TUESDAY, OCTOBER 26, 2021
… 유럽 곳곳서 기후변화 조속 대응 촉구 시위 “내일이면 늦으리” 지난 22일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 몇몇 유럽 국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10월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를 앞두고 각국 정부에 지구 온 난화를 막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독일 기후변화 시위… 지난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미래를 위한 금요일’기후변화 시위에 참석한 7세 어린이.
독일 기후변화 시위…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변화 시위에서 한 어린이가‘나의 미래는? SOS’ 라는 문가가 쓰인 종이를 들 고 있다. 독일에서는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수천 명이‘우리의 미래를 녹아 사라지게 만들지 말라’등의 구호 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참여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독일 기후변화 시위…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변화 시위에서 한 활동가가 올라프 숄츠 독일 사회민주당 총리 후보 사진과 함께‘석탄, 가스, 수압파쇄법을 위한 총리?’ 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스웨덴 기후변화 시위… 2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후변화 활동가들이‘미래를 위한 금요일’기후변화 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스 웨덴 수도 스톡홀름 시위에는 이 나라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참석했다.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후변화 시위… 22 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후변화 시위에서 사람들이 행진하고 있다. 툰베 리는 기후변화 활동가들에게 각국 정상 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더욱 강력한 조치에 합의하도록 압박하기를 원한다 고 말했다.
스웨덴 기후변화 시위에서 그레타 툰베리 연설… 2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 후변화 시위에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발언하고 있다. 툰베리는“우리 는 그들이 그저 논의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상황이 통제 아래 있는 척 빠져나가게 두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기후변화 시위… 22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활동가들이 기후변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에서도 사람 들은 거리에 앉거나 누워서 각국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 위기에 맞서기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이탈리아 기후변화 시위… 22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활동가들이 기후변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스위스 기후변화 시위…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후변화 시위에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Ⅰ
2021년 10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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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물류대란 길어지나…“코로나에 300만명 이상 조기은퇴” 골드만삭스“물류 지연과 운임인상, 최소 내년 중반까지 지속”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동력 부족 사 태와 물류 대란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분석과 진 단이 잇따라 나왔다. 25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세 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미겔 파리아 카스 트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일찍 은퇴한 미국인이 평상시보다 300 만 명 많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카스트로는 베이비부머 세대 의 은퇴 경향을 비교·분석한 결 과 지난 8월 현재‘초과 은퇴자’ 가 300만 명 이상이라는 결론을 내렸
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후 일자리 를 떠난 525만 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대유행 시기에 조기 은퇴자가 많았던 이유로는 두 가지 가설이 제시됐다. 하나는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 위험에 취약한 고령층이 일찍 퇴 직을 결심했다는 것이고, 나머지 는 코로나19 사태 후 자산 급등에 힘입어 주머니가 두둑해진 근로자 들이 더는 일하러 나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카스트로는“사람들이 부자가 되면 덜 일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
경기침체 때 자산가치의 증가가 노동참여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 거가 있다” 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현재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3월 최저점에서 103% 급등해 2배가 됐고, 케이스실러 2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 는 같은 기간 22% 올랐다. 미 서부의 주요 항구를 중심으 로 펼쳐지는 컨테이너 적체 현상 이 내년에도 한참 동안 지속될 것 이란 경제 전문가의 평가도 공개 됐다. CNBC 방송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의 이코노미스트 로니 워커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항에 들어온 컨테이너선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물류 지연 반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며 과 인상된 운임은 적어도 내년 중 “당장 미 항구들의 구조적인 수
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주가‘천슬라’달성 렌터카업체 허츠, 테슬라 차 10만대 구매… 테슬라 12% 급등 3분기 실적 호조에 모건스탠리 목표 주가 1천200달러 제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 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세계적인 일류 빅 테크 기업의 상징인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또 주가는 1천 달러를 넘어서 며 이른바‘천슬라’고지에 올랐 다. 테슬라는 25일 미국 뉴욕 증시 에서 전장보다 12.66% 급등한 1천
24.86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 주가가 고공비행하면 서 시가 총액은 1조100억 달러(1천 183조 원)까지 치솟았다. 시총 1조 달러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 사 알파벳만 보유한 기록으로, 테 슬라는 전세계 자동차 업체 중 처 음으로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는
데 성공했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주 장중 910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작성했고 이날 다시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로이터 통신은“테슬라가 시장 가치 1조 달러 회사들로 구성된 엘 리트 클럽에 가입한 최초의 자동 차 회사가 됐다”고 보도했고,
시카고미술관, 전시해설사 150명 무더기 해고… 백인 역차별 논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AFP 통신은“테슬라가 시총 1조 달러를 기록한 거대 기술기업 반 열에 들었다” 고 전했다.
람객 또는 현장학습 온 학생들을 이끌고 미술관을 돌며 작품 소개 와 설명을 한다. 미술관 측은“프 “인종 다양성·형평성 확립 차원”·“관람객은 인종보다 지식에 관심” 로그램을 유료 직책으로 전환하고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커뮤니티 세계적 명성의 미국 시카고 미 구성원 누구나 전시해설사가 될 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이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며“인종 60여년간 운영해온 전시해설 자원 적·경제적 다양성 및 형평성 확 봉사 프로그램을 전격 폐지하고 립 차원” 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이 부유층 백인 여성인 자 지난 3월 시카고 미술관의 공 원봉사자들을 전원 해고해 논란이 공참여 관리 총책에 오른 흑인 여 확산하고 있다. 성 베로니카 스타인은“유색인종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카 고용 및 재정적 장벽 제거에 초점 고 미술관이 최소 10년 이상 무급 을 맞추겠다”며“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를 해 온 전시해설사 자리 잡는 2023년쯤 새로운 절차 (docent) 150여 명을 무더기 해고 를 갖춘 무료 자원봉사 제도를 재 한 후‘백인 역차별 아니냐’ 는지 도입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이 일고 있다. 콜로라도주에 기반을 둔 컨설팅펌 시카고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운영진은 지난 ‘에퀴티 프로젝트’에 자문한 결 달 전시해설 자원봉사자들에게 편 했다. 뉴욕타임스는 편지를 받은 여성’ 이라고 전했다. 과, 전시해설사 프로그램이 부유 지를 보내 프로그램 중단을 통보 사람 거의 모두가‘나이 든 백인 전시해설사들은 주로 단체관 층 백인 여성에 치우쳐 있고 유색
요-공급 불균형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 고 말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LA)·롱 비치항 밖에서 대기 중인 선박은 77척으로 240억 달러 상당의 상품 을 싣고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추 산했다. 미 주요 항구에 화물선이 입항 하는 데 걸리는 기간도 평소의 3배 가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24시간 운 영’지시에도 이러한 문제를 근본 적으로 해결할 방안이 마땅치 않 다고 워커는 지적했다. 그는 연말연초 성수기를 지나 는 동안 물류망에 가해지는 압력 이“조금밖에 줄어들지 않을 것” 이라며 근본적 해결까지는 갈 길 이 멀다고 내다봤다.
이날 테슬라 주가 급등은 렌터 점에서 모델3 대여가 가능하다며 카 업체 허츠발(發) 호재가 이끌 “테슬라는 전기차를 대규모로 생 었다. 산할 수 있는 유일한 제조업체” 라 앞서 허츠는 2022년 말까지 테 고 강조했다. 슬라의 보급형 세단‘모델3(쓰 AP 통신은 허츠가 구체적인 리)’10만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테슬라 차 구매 금액을 밝히지 않 발표했다. 았으나 모델3 기본가격이 4만 달 허츠 임시 최고경영자(CEO) 러이기 때문에 전체 계약 금액은 마크 필즈는 성명에서 전기차가 40억 달러(4조6천800억 원)에 달할 렌터카 시장에서 점점 더 주류의 것으로 예상했다. 지위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월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렌터카용 전기차를 선도적으로 제 테슬라의 향후 수익 전망을 긍정 공하겠다고 밝혔다. 적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900 그는 렌터카용 테슬라 전기차 달러에서 1천200달러로 상향 조정 를 이미 영업장에 배치 중이고 11 한 것도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 월 초부터 미국과 유럽의 허츠 지 다.
인종의 참여를 막는 장벽이 많다 는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에퀴티 프로젝트의 최고책임 자 모니카 윌리엄스는“이 프로그 램이 시카고 미술관의‘순백화’ 를 영속화하고 있다” 면서“형평성 확 립을 위해 때론 기존 시스템을 해 체하는 과감한 행동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미술관 이사회 의장 로 버트 리비는“12년 전부터 전시해 설 자원봉사자들을 새로 뽑지 않 았다”면서“필연적인 변화”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력지 시카고 트리뷴은 사설을 통해“시카고 미 술관이 오랜 시간 헌신적으로 활 동해온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뒤통 수를 친 것” 이라며“미국의 시류 가 반영된 무자비한 행보” 라고 평 했다. 트리뷴은“시간을 두고 단계적 으로 바꿔 갈 수 있었다. 수입 또
는 육아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 한 별도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 다. 최소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나 이 많은 해설사들이 자연스럽게 일을 그만둘 때까지 하이브리드 모델로 갈 수도 있지 않았나” 라고 지적했다. 또 유명 칼럼니스트 존 카스는 “미술관에 가서 명작을 관람하는 이들은 전시해설사의 인종을 의식 하지 않는다. 그들의 지식과 열정 과 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생각할 뿐” 이라며“인종주의자들이나 피 부색에 관심을 둔다” 고 꼬집었다. 이들은“다양성 확보 노력을 존중하고, 동의한다. 그러나 우리 가 갖고 있는 작품에 대한 이해와 열정·헌신이 미술관을 더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어 가려 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데 기여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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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OCTOBER 26, 2021
바이든, 안팎서 중대 시험대… 국제 리더십·정국 주도권 직결 11월 초까지 굵직한 현안·일정 산적… 내부선 예산·버지니아 선거 과제 G20·COP26 참석차 유럽행… 동맹 강화·대중견제·기후변화 리더십 주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초까지 미국 안팎의 중대한 현안 을 다루는 리더십 시험대에 섰다. 내부적으로 예산 처리, 버지니 아 주지사 선거 등 중요 정치 일정 이 있고, 바깥으로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제26차 유엔 기후 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라 는 굵직한 국제행사가 잡혔다. 임기 9개월을 갓 넘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주도권과 국제사회 위상을 가늠할 순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내부적으로 바이든 대통 령의 최우선 현안은 예산안이다. 그는‘더 나은 재건’ 과‘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투자’ 를 기치로 4조 달 러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다. 이 중 인프라 예산은 1조2천억 달러(신규 예산 기준 5천500억 달 러) 규모로 여야 초당파가 합의해 하원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적 인프라’라고도 불리는 나머지 3조5천억 달러의 사회복지
성 예산은 공화당이 극력 반대해 민주당 자력으로 통과 가능한 예 산 조정 절차를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조 맨친, 커스틴 시네마 등 당내 2명의 상원 의원이 대규모 예산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 2조 달 러에 못 미치는 규모로 막바지 절 충이 진행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 부는 합의만 도출되면 다음 주까 지 해당 예산안을 모두 처리하려 는 목표라고 외신은 전했다. 내달 2일 예정된 버지니아 주 지사 선거도 바이든 행정부의 중 간 평가 성격이 가미돼 있어 놓칠 수 없는 일전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영부인인 질 바이 든 여사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까 지 26일 유세에 나서는 총력전을 펼치는 것도 이런 절박감에서다. 버지니아는 최근 4번의 대선, 또 5번의 주지사 선거 중 4번을 민 주당이 이긴 우세지역이지만, 갈
수록 후보 간 격차가 좁혀져 승패 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8월 한때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8.0%포인트 가까이 앞섰으나 25 일 기준으로는 2%포인트대의 근 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바이든표 복지예산 재원용… 법인세율 인상 무산되자 눈길 돌려
숨은 세원 발굴 확대·글로벌 최저법인세도 세수 증대 방안 법인세율 인상을 추진했다. 그러나 예산안과 세제 개편안 모두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내 조 맨친, 커스틴 시네마 등 중도 성향 상원 의원의 반대에 부딪히자 방 향을 틀었다. 해당 법안의 처리를 위한 고육 지책으로 예산 규모를 약 1조7천 억 달러에서 2조 달러 사이로 대폭 줄이는 동시에, 법인세 인상을 접 고 다른 재원 확보 방안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최고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세금 인상이다. 이는 론 와이든 민주당 상원 의 원이 조만간 구체화할 억만장자세 (Billionaires’ Tax)를 기본 골격 으로 한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 당 상원 의원이 내놓은 부유세 (Wealth Tax)와 일맥상통하는 세 제이기도 하다. 억만장자세는 주식, 채권과 같 은 자산의 미실현 이익에 대해 최 소 20%의 세율을 적용해 연간 단
또 공개 미뤄진‘케네디 파일’ … 못 내놓는 이유 있나 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공개 연기… 미공개 CIA 문건 속 기밀 관심 “카스트로 살해 기도 작전 CIA 관여·워터게이트 첩보 등도 포함”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암살 사건을 연구하는 미국의 학 자들은 올해 10월 26일을 손꼽아 기다렸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 통령이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과 관련해 수집된 기밀을 공개하 라고 정해둔 시한이었기 때문이었 다. 그러나 금요일이었던 지난 22 일 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로 된 지침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탓에 검토에 시간이 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래 걸려 기밀 공개를 늦춘다는 내 용이었다. 그러면서 일부 문서는 올해 12
위로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 AP는 전했다. 현재는 자산 가 치가 올라도 소유주가 매각하지 않으면 과세 대상이 아니다. 부동산 역시 매각 후 실현 이익 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과세 대상 기준은 10억 달러 이 상 자산 보유자, 또는 3년 연속 1억 달러 이상 소득을 올린 자로, 약 700명이 대상으로 추정된다. 이 세금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 은 물론 민주당 의회 일인자인 낸 시 펠로시 하원 의장도 긍정적 입 장을 밝혔다. 법인세 인상에 부정 적이던 맨친 의원도 비슷한 태도 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로시 의장은 24일 한 방송에
출연해 극부유층 대상 세금 인상 정부의 예상이다. 이 성사될 것 같다면서도 이 방안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돈을 벌 은 2천억 달러에서 2천500억 달러 고도 각종 감면 혜택을 받아 세금 밖에 충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 을 제대로 내지 않는 대기업이 있 상했다. 다는 비판적 태도를 보이며 그간 그러면서 국세청의 법 집행 강 ‘공정한 분담’ 을 강조했다. 화를 통한 숨은 세원 발굴 확대,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 도입 주의 학교와 교통 환승센터를 찾 도 재원 확보 방안으로 제시했다. 아 예산안의 시급한 처리를 호소 바이든 대통령은 국세청 인력 했다. 확충과 시스템 개선 등에 10년간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20 800억 달러를 투입하면 7천억 달 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위해 유 러의 추가 세입을 얻을 수 있다는 럽 순방에 나서는 27일까지 합의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도출을 기대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그는 순방 전 합의 가능성에 대 에서 도출한 최저 법인세율 15% 해“매우 매우 긍정적” 이라며“우 설정 합의를 법제화할 경우 세수 리는 이 일을 끝낼 필요가 있다” 고 증대에 기여한다는 게 바이든 행 말했다.
외였고 대부분 지워진 채로 공개 된 문서도 있었다. 25년이 지나 2017년이 됐으나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올해 10월 로 공개 시한을 멀찌감치 미뤘다. 연구자들은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기록 수집법이 제정되던 1992년에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 원이었던 만큼 이번에는 기밀 공 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또다시 물거품이 됐다. 내년 말까지로 공개 시한을 다 시 정해두긴 했지만 중앙정보국 (CIA) 등 정보기관의 설득으로 재차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은 지적했다. 수집된 1만5천건의 기록 중 대 부분은 CIA 문건이라고 한다. 연 방수사국(FBI) 문건도 일부 포함 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가 되지 않은 문건에는 냉
전 고조 시절 미 정보기관이 벌인 첩보활동 관련 문건이 많다고 폴 리티코는 전했다.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살해 기 도 작전에 대한 CIA의 관여, 리처 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사임으 로 이어진 워터게이트 사건 관련 기밀도 들어있다고 한다.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의 비밀 을 파헤칠 문서들을 수집하다 보 니 암살과 직결된 기밀 말고도 실
조 바이든 대통령
억만장자세 도입 급물살… 극부유층 700명이 대상
미국 정치권에서 극소수의 최 고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부자 증 세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회복지 예산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억만장자세 신설이 가시권에 접어 들었기 때문이다. 2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 면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 부는‘인적 인프라’ 로 불리는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 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도 중요한 정상회의 일정을 앞두 고 있다. 동맹 복원, 중국 견제를 위한 포위망 구축 전략은 물론 국 제사회의 최대 협력 과제로 꼽은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미국의 리 더십을 엿볼 기회들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6~27일 미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
안)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 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또 28일 이탈리아로 출국해 30~31일 G20 정상회의 일정을 수 행한다. 이 회의에선 국제사회의 가 미국 주도로 합의한 디지털세 도입을 추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 참석을 결정한 터라 바이든 대통 령으로선 취임 후 첫 대면 G20 정 상회의를 동맹 강화의 장으로 활 용할 수 있다. 최근 핵추진 잠수함 문제를 놓 고 마찰을 빚은 프랑스의 에마뉘 엘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도 잡혀 있다. 내달 1~2일에는 영국 글래스고 에서 열리는 COP26 회의에 참석 한다. 이번 회의는 2050년까지 탄 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중간 목 표로서 각국이 2030년까지 국가온 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는 자리 다.
월 15일에, 나머지는 2022년 12월 15일까지 공개하겠다고 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폴리티 코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의회는 1992년 케네디 암살 기록 수집을 위한 법을 제정하면서 수집된 기 록을 25년 내로 공개하도록 했다. 다만 국가안보상 우려가 공개 를 통한 공공의 이익을 넘어설 때 에 한해 시한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 문서가 지난 1994∼1998년 집중적으로 공개됐 다. 그러나 아주 민감한 정보는 예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바이 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복귀 입장 을 밝힌 뒤 특사까지 지명해 공을 들여온 작업이기도 하다. 관건은 온실가스 배출 1위인 중국, 3~4위인 인도와 러시아가 얼마나 공격적인 목표를 내놓을지 다. 이 결과는 미중이 갈등 속에 협력의 공간을 모색할 것인지에 대한 풍향계이자 바이든의 국제사 회 위상을 평가할 가늠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 은 COP26 역시 화상으로 참석기 로 해 얼마나 진전된 결론이 날지 미지수라는 예상도 있다. 미국은 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CNN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이 꽉 차 있고 긴장도가 높은 유럽 방 문 일정으로 10월을 마무리한다며 기후변화 예산이 포함된 미국의 예산 논의가 유럽 일정에도 영향 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리가 될 만한 다른 문건들이 함 께 수집된 셈이다. CIA가 동원했 던 첩보 테크닉이 포함된 문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IA로서 는 필사적으로 공개를 막을 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 로버 트 F. 케네디 주니어는 폴리티코 에“(암살 사건 후) 58년이 지났다. 이 문건들이 공개되지 않을 이유 가 도대체 뭔가?”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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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6일(화요일)
한국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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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나를 아무리 뒤져도 100% 나올 게 없을 것” 퇴임 기자간담회서 밝혀…“확정이익 공모지침서 보고?… 내가‘확정’ 으로 정해” “걱정되는 건 주변 사람들”…‘성남도개공 사장 사임 관여’설도 부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대 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성남도시 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을 지내 정 민용 변호사가 자신에게‘공사 이 익을 확정한 내용의 공모지침서’ 를 보고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해“내가‘확정’ 으로 하라고 정해 줬다” 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지사 퇴 임 회견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에 서“(이익 배분을 지분) 비례로 하 면 장난치니” 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도시개발사업단, 도시공 사 등 실무자들이 참여한 합동회 의를 시장실에서 최소 2∼3번은 했다” 며“(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민간에 과도한 부담을 시켜 문제 삼을 수 있으니 제소 전 화해, 부 제소 특약을 해두라고 지시했다”
고도 했다. 아울러“하급 실무자가 나에게 개별보고를 했던 기억은 없다” 고 덧붙였다. 이 지사 측은 그동안 초과이익 환수와 관련해 공모지침서 작성이 나 사업 협약 단계에서 공사 측에 서 직접 보고를 받은 적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 변호사도 이날 검찰 출석 길에 취재진에“그런 적 없다. 검찰에서 다 설명해 드리겠 다” 며 부인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최근 불거진 각종 의 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장담하건대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 이라며“그런 각오도 없이 여 기(대선 출마)까지 왔겠나”라고 말했다.
다만“제가 걱정되는 건 주변 사람들”이라며“그들에게‘제가 사선에 있기 때문에 당신들도 똑 같은 위험에 처한다’ 고 수없이 얘 기해왔다” 고 했다. 이 지사의 측근인 정진상 전 경 기도 정책실장이 황무성 초대 성 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 공) 사장의 사퇴에 관여한 것 아니 냐는 의혹에 대해 이 지사는“전혀 사실이 아닌 것 같다” 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성남도개공 사장은 성남에서 가장 큰 산하기관이지 만, 황무성 사장이 공모로 뽑혔을 때 (저는 그분을) 전혀 모르는 사 람이었다” 며“황 전 사장이 그만 둔다고 했을 때‘왜 그만두지?’ 라 는 생각이 들었는데, 당시 아쉬웠 던 기억이 난다” 고 했다.
“전두환 발언 논란 여파?… 이재명 37.5% vs 윤석열 33.6%, 윤 하락” KSOI 조사…“이재명 36.7 vs 홍준표 34.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 보가 차기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 결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 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에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지지율 하락으로 이 후보에게 밀리며 순위가 역전
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와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맞붙을 경우 이 후보가 37.5%로 윤 전 총장(33.6%)에게 우세한 것
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 인 3.9%포인트다. 지난 주에는 같은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7.1%, 이 후보가 35.4% 로 윤 전 총장이 앞섰으나, 이번 주 들어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전주와 비교해 이 후보는 2.1% 포인트 오르고, 윤 전 총장은 3.5% 포인트 내렸다.
윤석열“정부 상식·원칙지켰으면 국민이 저를 안 불러냈을 것” “국민이 불러내셨기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닦고, 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 전 검찰총장은 25일“이 정부가 상 요한 일들은 최고 실력자를 모셔 식과 원칙을 지켰다면 국민이 저 서 함께 일을 해 나갈 생각” 이라며 를 불러내시지 않았을 것” 이라고 “기본적인 헌법 가치가 무너져내 말했다. 리는 상황에서 기성 정치인들이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 경각심을 갖고 제대로 싸워 저지 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는 노력을 진정성 있게 보였다 “이 정권의 연장을 저지하고 나라 면 국민이 저를 불러내지 않았을 와 법을 제대로 세우자고 국민이 것” 이라고 주장했다. 불러내셨기에 저 역시 뒤도 돌아 윤 전 총장은‘전두환 옹호 발 보지 않고 나왔다” 며 이같이 밝혔 언’논란과 관련해“5공 정권 탄생 다. 과정에서 저지른 군사 반란과 5· 그는“원칙과 상식, 법치 등 우 18 광주 학살에 대해서는 그동안 리 사회가 번영하기 위한 기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며“제가 최
고 전문가를 영입해 성장·번영하 는 문제를 설명하는 와중에 이름 석 자만 들어도 힘들어하실 분들 의 입장을 살피지 못했고, 깊이 사 과드렸다” 고 재차 해명했다. 이어‘집중 견제·지지율 하 락’등 위기 상황이라는 평가에 대 해“저는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에 상황에 따른 묘안을 생 각해본 적이 없다” 며“늘 진정성 있게 정직하게 국민의 평가를 받 겠다” 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 설에서‘대장동·검찰 개혁’등 언급이 없었던 데 대해서는“아직 시정연설을 듣지 못했지만, 국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대선 경쟁자였던 이 그는“신복지는 민주당의 연구 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공약을 계 결과고, 저도 이 정책에 대해 안 승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기도 된다고 한 번도 말한 적 없다” 며 밝혔다. “이 전 대표가 말했던 아동수당, 이강윤 KSOI 소장은“윤 전 총장의‘전두환 옹호’발언과‘개 사과 SNS 사진’논란이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이 후보와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 서도 이 후보가 36.7%로 홍 의원 (34.8%)을 오차범위 내인 1.9%포 인트 격차로 앞섰다. 전주에는 홍 의원이 35.9%로 이 후보(34.6%)를 앞섰지만, 이 후 보 지지율이 2.1%포인트 높아지 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문제나 현안이 빠진 것은 이해하기 어렵 다” 며“일정이 되면 시정 연설을 꼼꼼히 챙겨보도록 하겠다” 고답 했다. 윤 전 총장은“이 정부 사정기 관이 대장동 사건에서 매일 매일 새로운 이슈가 터지는데도 팔짱만 끼고 있다” 며“검찰이 이렇게 대 응하는 것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 한 게 아닌가 싶다” 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대전과 세종, 충 청 일원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 으로 지정해 외국계 기업이 많이 들어오도록 세금감면 등을 지원하 겠다”며“세종시는 수도 기능이 실질화되도록 의회와 소통, 국무 회의 주재 등을 감안해 청와대 제2 집무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
고 홍 의원은 1.1%포인트 낮아지 며 역전됐다. 가상 다자대결에서도 이 후보 가 선두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 보로 나올 경우, 이 후보 33.6%, 윤 전 총장 30.0%, 정의당 심상정 의 원 3.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이었다. 다자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지 난주 대비 1.6%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2.9%포인트 내렸다.
양육수당 등이 제가 다루는 부분 적 기본소득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진행 된 도지사직 사퇴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정책이 성공적이지 못했 다는 건 정부도 인정했고, 제가 새 삼 드릴 말씀이 없다” 며“불가피 하게 토지에서는 발생한 불로소득 을 제도적으로 완벽하게 환수해서 이익을 모두의 것으로 만드는 것 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 이라 고 말했다. 이어“현재 논란인 대장동 개 발 특혜 의혹 역시 제가 아니면 민 간개발에 100% 개발이익이 갔을 것이고, 50억이 아닌 500억 클럽이 생겨났을 것” 이라며“제도적으로 100% 이익을 환수할 수 있게 되면 주택, 부동산 문제로 국민이 고통 받는 이 현실은 얼마든 개선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후보를 홍 의원으로 가정했을 땐, 이 후보 33.2%, 홍 의 원 26.3%, 심 의원 4.6%, 안 대표 3.6%, 김 전 부총리 2.5% 순으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 는 1.7%포인트 상승, 홍 의원은 1.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 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 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 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윤 전 총장 은 지지 모임인 대전발전포럼 발
대식에 참석한 뒤 국민의힘 대통 령 예비후보 충청권 합동토론회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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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Ⅱ
TUESDAY, OCTOBER 26, 2021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3단계 방역완화로 1월엔 일상 누린다 6주 간격 개편…11월부터 24시간 영업, 사적모임 10명, 접종자 행사 499명까지
정부, 위드코로나 로드맵 공개…“4차유행 재확산은 불가피, 일상방역 중요” 유흥업소 등 고위험시설·대형행사엔‘백신패스’,확진자 급증시 일상회복‘일시중단’ 내달 1일부터‘단계적 일상회 복’ (위드 코로나)이 시작된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발 생한 지 약 1년9개월, 정확히는 651일 만에 방역체계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 계에 걸쳐 시행된다. 확진자 폭증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11월 1일 1 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 일 3단계 개편이 시작된다. 3단계 에서는 시설운영·행사·사적모 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지고 실 내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등 기본수칙만 남게 된다. 당장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내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 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대신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 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 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 자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드나들 수 있도록‘백신 패스’ (접 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 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를 따지 지 않고 일단 전국적으로 10명까 지 허용된다. 100명 미만의 행사는 조건 없이 허용되고, 100명 이상이 면 백신 패스가 적용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5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 레스센터에서 열린‘코로나19 단 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 에서 이런 내용의 방역·의료분야
로드맵 초안을 공개했다. ◇ 방역체계‘확진자 억제’→ ‘위중증 관리’전환… 내년 1월 말까지 3단계 개편 정부는 접종완료율이 지난 23 일 70%를 돌파함에 따라 내달 1일 부터 방역의 무게추를‘확진자 발 생 억제’ 가 아닌‘위중증 환자 관 리’ 와‘일상회복’ 으로 옮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은“11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 기를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완화한다” 고 말했다. 매 단계는 4주간의 이행기간과 2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친다. 정부 는 접종완료율과 중환자실·병상 여력,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 생 규모,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종 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 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방역이 안정적이면 평가기간 2 주를 채우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 어갈 수 있지만, 불안하면 2주 이 상이 소요될 수 있다. 중수본은 앞서 접종완료율이 70%, 80%, 85%로 올라가는 시점 에 맞춰 단계적으로 방역을 완화 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한가지 기준으로 단계를 기계적으로 전환 하기보다 충분한 상황 평가가 필 수라는 판단에 따라‘4+2주’방 안을 낙점했다. 다만, 2단계 개편이 시작될 12 월 중순에는 국민의 80%가 접종 을 완료할 것으로 중수본은 전망 했다. 정부는 접종완료율 85%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80% 초중반 을 넘기기는 힘들 수 있다는 전망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되는‘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방역체계 전환을 앞둔 25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도 나온다. ◇ 노래방·목욕탕·헬스장· 유흥시설·요양병원 등에 백신패 스… 12월엔 야외 마스크 의무도 없어질 듯 일상회복은 1단계‘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 2단계‘대규모 행 사허용’ , 3단계‘사적모임 제한 해 제’ 라는 큰 흐름으로 진행된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을 고려해 생업시설 영업시간 규제는 다음달 1단계 개편에서 대부분 없 어져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유흥시설만 유일하게 1단계에서 밤 12시 영업제한을 받고, 12월 중 순 2단계에서 시간제한이 풀린다. 시설별로 위험이 다른 만큼 차 별적인 조치가 적용된다. 우선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적모임은 1∼2단계에서 접종자 구분 없이 10명까지 가능하고, 3단
코로나 신규 1천266명… 112일째 네 자릿수 어제보다 76명↑, 지역 1천246명·해외 20명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 하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 는 1천2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266명 늘 어 누적 35만4천355명이라고 밝혔 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190 명)보다 76명 많고, 1주일 전인 지 난주 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9 일)의 1천73명보다는 193명 많다. 방역당국은 최근 전반적인 유 행 규모 자체는 감소세로 접어들 었지만 내달 1일부터‘단계적 일 상회복’ 으로 방역 정책을 전환하 면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수밖 에 없다고 보고 있다. ◇ 지역발생 1천246명 중 수도 권 923명, 74.1%… 비수도권
25.9%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 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46명, 해 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28명, 서울 421명, 인천 74명 등 수도권이 923 명으로 74.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총 323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 천211명)부터 112일 연속 네 자릿 수를 이어갔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천405 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38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 난 9일(1천953명) 이후 18일 연속 2천명 미만을 기록했다. ◇ 사망자 15명·위중증 환자 334명…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
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적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 다. 나머지 12명은 서울(6명), 경 기(3명), 경남(2명), 강원(1명) 지 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7명, 외국 인 1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 외)을 합치면 경기 431명, 서울 427 명, 인천 74명 등 수도권이 총 932 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2천7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4명으로, 전날(322명)보다 12명 늘었다.
계에서는 제한이 없어진다. 다만 식당·카페의 경우 사적 모임 인원은 역시 10명까지 가능 하지만 미접종자 이용은 일부 제 한된다. 식당·카페의 영업시간 제한 을 풀고 모임인원도 현행 8명(수 도권 기준)에서 10명으로 늘리는 대신 미접종자 제한 인원(현재 수 도권의 경우 4명까지 제한)은 1∼ 2명 축소해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 이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 육시설, 유흥시설, 경마·경륜· 카지노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3만 곳에는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 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백신 패스가 적용된다. 이 중에서 도 유흥시설은 접종완료자만 이용 하게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되고 있다.
이와함께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일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통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 해 방역상황을 안정화할 것” 이라 ·노인복지관·문화센터 등 감염 고 설명했다. 긴급조치는 한번 발 취약시설 이용·면회 시에도 백신 동되면 최소 4주간 시행될 것으로 패스가 적용된다. 보인다. 대규모 행사는 1∼2단계에서 의료 대응에서 70세 이상, 노숙 미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100명 미 인, 정신질환자, 투석환자 등을 제 만으로만 입장할 수 있다. 접종완 외한 무증상·경증 환자는 기본적 료자나 음성확인자만 입장시킬 때 으로‘재택치료’ 를 받고, 생활치 에는 1단계에서 500명 미만으로 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허용하고, 2단계에서는 인원 제한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외국처 없는 대규모 행사까지 허용한다. 3 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 단계에서는 행사 관련 모든 규제 성이 있다. 가 없어진다. 접종완료율이 80%에 도달해도 중수본은 야구장 등 실외 경기 국민 중 1천100만명은 여전히 미 장과 영화관의 접종자 전용구역에 접종 상태로 남게 되고, 접종완료 한해서는 취식과 좌석 100% 이용 자 역시 백신 효능 저하 문제, 변 을 허용하는 등 접종 인센티브를 이 바이러스 계속 출현 등의 우려 강화한다. 가 있기 때문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2단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계에서 폐지가 검토된다. 하지만 은“전문가들은 방역수칙이 완화 실내의 경우 마스크 착용은 일상 되면 필연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회복 전 과정에서‘핵심수칙’이 것으로 보고 정부도 동의한다” 며 다. “아무리 단계적으로 완화해도 4차 ◇ 무증상·경증환자는 재택 유행이 축소에서 증가로 역전되는 치료, 확진자 급증시 일상회복‘중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이라고 전망 단’ …29일 최종안 확정 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전 정부는 중환자실·입원병상 자출입명부·안심콜 등 핵심수칙 가동률이 80%를 넘는 등 의료체 을 바탕으로 협회와 지방자치단체 계 붕괴 위험이 감지되면 일상회 의 방역강화를 통해 확진자 규모 복 전환을 잠시 중단하고‘비상계 를 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획’ 을 발동한다. 일일 확진자가 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속적으로 5천명을 초과하는 상황 는 오는 27일 방역·의료를 포함 이면 중환자 병상이 빠르게 소진 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 될 가능성이 높다. ·안전 분야의 일상회복 이행안을 중수본은“백신 패스 확대, 사 정리하고, 이어 29일 중앙재난안 적모임 제한 강화, 행사 규모·시 전대책본부(중대본)가 최종적으 간 제한, 요양병원 등 면회 금지, 로 방안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에 종사자 선제검사, 병상 긴급확보 나선다.
코로나·공급차질에 3분기 경제성장률 0.3%… 올해 4%‘빨간불’ 한은“4% 성장하려면 4분기 1.04% 넘어야… 위드코로나·유류세인하 등 소비에 긍정적” 코로나19 4차 유행과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 등의 영향으로 민 간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치면서 지난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0.3% 성장하는 데 그쳤다. 남은 4분기에 3분기보다 1% 이 상 뛰지 않으면 올해 연간 4% 성 장률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 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 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코로나·공급차질에 3분기 경 제성장률 0.3%…올해 4%‘빨간 불’ (종합) - 2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 생과 함께 작년 1분기(-1.3%)와 2 분기(-3.2%) 마이너스(-)를 기록 한 뒤 3분기(2.2%), 4분기(1.1%), 올해 1분기(1.7%), 2분기(0.8%), 3
분기(0.3%)까지 5개 분기 연속 성 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 3 분기 성장률이 앞선 1분기, 2분기 와 비교해 크게 떨어졌다. 지난 8월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고, 9월 2 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를 발표 하면서 3분기와 4분기에 각 0.6%(전분기대비) 정도 증가하면 올해 4.0%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 석했다. 일단 3분기 성장률(0.3%) 은 0.6%의 절반에 그쳤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 면, 민간소비가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를 중심으로 0.3% 감 소했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자동차 등) 위축의 영향으로 2.3% 줄었 고, 건설투자 역시 토목건설 위주 로 3.0% 뒷걸음쳤다.
이처럼 소비와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에 힘입어 1.1% 증가했다. 수출은 석탄·석유제품, 기계 ·장비 등을 중심으로 1.5% 증가 했지만, 수입은 운송장비(자동차 등) 등이 줄면서 0.6% 감소했다. 3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 비, 건설투자, 설비투자의 기여도 는 각 -0.1%포인트, -0.4%포인 트, -0.2%포인트로 분석됐다. 그 만큼 소비와 투자가 3분기 성장률 을 끌어내렸다는 뜻이다. 반대로 순수출과 정부 지출은 성장률을 각 0.8%포인트, 0.2%포 인트 높였다. 업종별 성장률은 ▲ 농림어업 8.8% ▲ 제조업 0.2% ▲ 전기가스 수도업 0.8% ▲ 서비스업 0.4% ▲ 건설업 -1.7% 등이었다.
세계
2021년 10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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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미중 대만 갈등…‘하나의 중국’접점 난항 미중 경쟁 속 대만의 전략가치가 배경… 정상간 접점찾기 시급 ‘하나의 중국’원칙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대륙 과 홍콩, 마카오, 대만은 분리될 수 없는 일체이고 따라서 합법적 인 중국 정부는 오직 하나라는 원 칙이다. 다시 말해,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하나 의 중국’원칙에 대해 미중은 1970 년대 수교 과정에서부터 합의를 이뤘고, 아직 공식적으로 그것이 파기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 하는 미국과, 그에 반발하며 대만 에 대한 무력시위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국 사이의 간극이 점차 커 지는 흐름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대만 주 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 회(AIT)와 미국 주재 대만 대사 관 격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 (TECRO)가 양국 외교부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화상 포럼을 두고도 미중간에 신 경전이 빚어졌다. 미 국무부는 포럼에서 보건, 환 경, 기후변화, 개발원조, 기술표준, 경제협력 등 국제적 도전에 대응 하기 위한 대만의 유엔 참여에 초 점을 맞췄다면서 미국 측 참석자 들이 세계보건기구(WHO),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대만의 의미 있 는 참여에 관한 약속을 재차 강조 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은 중국의 유엔 가입 시 채택된 유엔 총회 결의 2758호 를 거론하며 발끈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23일 대변 인을 통해“유엔은 주권국가로 구 성된 정부간 국제기구” 라며“유엔 헌장 제4조는 주권국가만이 유엔 의 회원국이 될 수 있는 권리를 가 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대사관은“1971년 10월 25일 유 엔 총회는 결의 2758호를 통과시 켰고 유엔 내 중화인민공화국(중 국)의 모든 법적 권리가 회복되었 으며 유엔과 그 산하 기관은 대만 당국의 대표를 추방했다” 며“대만 은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일 부로서 유엔에 가입할 자격이 전 혀 없다” 고 일축했다. 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25일 중국의 유엔 가입(중 국에서는 유엔 합법지위 회복으로 표현)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행한 영상 연설에서 유엔 총회 결의 2758호를 누차 강조하면서‘하나 의 중국’원칙을 지키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보냈다. ◇미중 갈등 심화 속에 흔들리 는‘하나의 중국’원칙
화탄소의 농도는 전년보다 2.5ppm 늘어난 413.2ppm을 기록 했다. 이는 산업화 이전 농도의 14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다른 온실가스인 메탄은 같은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의 통화때‘미국은 하 나의 중국 원칙을 변경하려 한 적 이 없다’ 고 말한 것으로 중국 매체 에 보도됐지만 최근 미국의 대만 접근은 중국으로부터‘원칙 변경 시도’ 라는 반발을 부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8월 총 7 억5천만달러 어치의 무기를 대만 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고, 최 근 20여명 규모의 미 특수부대가 1 년 이상 비밀리에 대만 육군의 일 부 부대를 훈련시켰다는 미국 매 체의 보도도 나왔다. 미국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도 계속 이어지고
기간 11ppb 증가한 1천889ppb로 산업화 이전 농도의 262%, 아산화 질소는 1.2ppb 늘어난 333.2ppb로 123%를 기록했다. WM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독·캐나다, 최빈국 기후기금 지원 방안 마련” COP26 회의서 개발도상국 지지 얻어 최종합의 도출하려는 유인책 선진국들이 이달 31일 영국에 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최 종 합의를 끌어내려고 최빈국에 ‘당근’ 을 제시할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COP26의 의 장국인 영국을 비롯해 독일, 캐나 다가 장관급 협의를 통해 25일 최 빈국에 대한 기후기금 지원 방안 을 밝힐 예정이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탄소 감 축 목표가 선진국의‘사다리 걷어 차기’ 라는 비판과 반발이 개발도
상국 사이에서 커지면서 COP26 에서 최종 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 다. 이번 기후 기금 지원 방안은 선 진국이 최빈국에 기후자금을 지원 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개발도상 국의 반발을 무마해 선진국이 목 표로 하는 최종 합의에 대한 지지 를 얻으려는 목적이라고 가디언이 분석했다. 당초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2009 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최소 1천 억 달러의 기후 기금을 공공과 민
간 분야에서 제공하기로 했으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지난달 보고서를 보면 2019년 한 해 개발도상국에 지원된 기금은 약 800억 달러에 그친다. COP26의 의장을 맡은 알록 샤 마 영국 산업부장관은“선진국은 매년 개발도상국에 1천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한 약속을 반드시 지 켜야 한다” 라며“이는 신뢰의 문 제” 라고 지적했다. 영국과 독일, 캐나다, 일본 등 몇몇 선진국이 추가로 기후기금을 내겠다고 밝혔지만 개발도상국에
독재자 축출 수단서 또 쿠데타… 정부 해산·총리구금 인터넷 끊고 공항 폐쇄·시위대에 총격도… 국제사회“총리 석방”목소리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2019년 쿠데타로 30년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했던 군 부가 2년여 만에 다시 쿠데타를 감행했다. 군부가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 위 지도자들을 구금하고, 완전한 민정이양을 위해 민간과 군이 참 여해온 주권위원회까지 해산하면 서 수단 정국 정상화는 극히 불투 명해졌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25일(현지시간) 쿠데타를 일으킨 수단 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단 군부 부의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국영TV를 는 이날 새벽 쿠데타를 일으켜 압 통해 연설하고 있다. 달라 함독 총리를 포함한 과도정 부 각료들과 주권위원회에 참여 총리를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해온 민간인 위원들을 체포했다. 하지만 함독 총리는 가택연금 또 군 당국은 인터넷을 끊고 수도 상태에서 대국민 성명을 통해 혁 하르툼으로 향하는 다리를 차단 명을 평화적으로 지키기 위해 저 했으며, 하르툼 공항도 폐쇄했다. 항할 것을 촉구한 뒤 모처로 끌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지도자 갔다고 정보부는 전했다. 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은 국영 일부 시민은 하르툼 거리에서 TV를 통해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 타이어를 불태우며 반쿠데타 시 서 주권위원회와 과도정부 해산 위를 벌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및 비상사태 선포를 선언했다. “국민이 더 강하다. 후퇴는 없다” 부르한 장군은 알-바시르 전 고 외쳤다. 대통령을 축출한 2019년 4월 쿠데 군부는 시위대를 겨냥해 총격 타의 주역으로, 그동안 주권위원 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12명 회 위원장을 맡아 민정이양 논의 이 부상했다고 수단 의사단체가 에 참여해왔다. 밝혔다. 그는 각 정파 간의 치열한 싸움 수단은 2019년 4월 군부 쿠데타 과 폭력 선동이 군부의 정치개입 로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했 을 유발했다면서 정치권에 책임 다. 이후 군부와 야권이 연합해 을 넘겼고, 2023년 7월 총선을 통 ‘통치위원회’ 를 구성했으나 혼란 해 완전한 민정 이양을 추진하겠 이 이어져 왔다. 다고 약속했다. 군부와 야권이 합의로 구성한 수단 정보부는 군부 측이 쿠데 과도정부는 완전한 민정 복귀를 타 지지 성명을 발표하도록 함독 위한 작업을 주도했으며 2024년
술패권 경쟁 속에 대만이 가진 반 도체 생산기지로서의 가치까지 더 해졌다. 또 내년 가을 당대회를 계기로 국가주석(5년 임기) 3연임을 확정 할 것으로 보이는 시 주석은 자신 을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과 덩샤오핑(鄧小平·1904∼1997) 의 반열에 올릴 업적 차원에서 대 만 통일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 라는 분석도 있다. 아울러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 ·태평양 전략을 가동하며 동맹국 을 규합하고 있는 미국은 대만 관 련 현상 변경을 용인할 경우 자신 들의 세계 전략 자체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결국 미중은 연내에 영상으로 개최하기로 한 바이든-시진핑 간 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서로 변경 해서는 안 되는 대만 문제와 관련 한‘현상(status quo)’ 과 마지노 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 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즉, 수교 이래 별다른 문제 없 이 유지해온‘하나의 중국’ 에대 한 상호 인식 또는 해석의 차이를 점검하고, 합의점을 찾는 모색이 최고위급에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만해협은 그야말로‘화약고’ 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 활동 둔화로 온실가스 배출 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기는 했지 만, 대기 중 농도에는 뚜렷한 영향 을 미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WMO는 그간 이산화탄 소 흡수대로 여겨졌던 아마존 남 동부 지역이 삼림 벌채 등의 영향
으로 탄소 배출의 한 원천이 됐다 고 전했다. WMO는 이 같은 온실 가스 배출 증가로 지구 온도가 상 승하면 극단적 날씨가 더 자주 발 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 장은 세계가 화석 연료를 무한정 으로 계속 사용한다면 지구 온도
는 2100년께 4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고 노력한다면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는 것이 가 능하다면서“우리는 산업·에너 지·운송 시스템 및 삶의 전체 방 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강 조했다.
약속된 기금을 제공하기에는 여전 히 부족하다. 이에 따라 영국 등이 25일 내놓 을 새 지원 계획에는 연 단위 대신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 천억 달러를 최빈국에 나라에 제
공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금은 중소득 국가의 탄소 배출 억제보다 최빈국의 기후 변 화 적응을 위해 더 많이 쓰일 것으 로 기대된다고 가디언은 전망했
다. 그러나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 관이 영국의 대외원조를 추가로 삭감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영국 정부의 기후기금 출연이 쉽지 않 을 전망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 다.
바이든·시진핑
세계기상기구“지난해 온실가스 농도 최고치… 413ppm”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최고 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WMO에 따르 면 지난해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
있다. ‘하나의 중국’원칙과 대만관 계법(미중수교후에도 미국은 대 만과의 통상, 문화교류, 방어용 무 기 수출을 계속한다는 내용의 미 국 법률) 사이에서 최근 미국의 행 보는 후자 쪽에 기울어져 있는 것 으로 평가된다. 이런 행보와 관련해 미국이 내 세우는 명분은 니컬러스 번스 중 국 주재 미국대사 지명자의 지난 20일(현지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 발언에 잘 드러났다. 그는 미국이‘하나의 중국 정 책’ 을 취하는 것은 옳지만, 대만 문제에서 현상을 훼손하는 일방적
행동에 반대하는 것 역시 옳다며 대만과의 관계 강화를 정당화했 다. 대만 방공식별구역에서 벌이 는 중국 공군의 고강도 무력시위 등을 볼때 중국이 수교 당시 약속 한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 기조 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이 미국 측 인식인 것이다. ◇갈등 이면엔 미중 패권경쟁 속 대만의 전략적 중요성 존재 관측통들은 대만을 둘러싼 미 중 갈등 심화의 배경에는 대만이 갖는 실질적인 안보·경제적 가치 와 정치적 이유, 차이잉원(蔡英 文) 대만 총통의 과감한 탈 중국 행보 등이 얽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경제와 군사 등 다방면에 걸친 미중 경쟁이 심화하면서 대 만에 걸린 전략적 이해관계가 커 짐에 따라 오랫동안‘현상유지’ 에 만족해온 미중의 호흡도 가빠졌다 고 보는 이들이 많다. 중국이 대만을 통일하는 상황 은 미국에 중국과의 태평양 대치 선이 대만의 동쪽 해안으로 성큼 다가옴을 의미하며, 중국에는 서 태평양 제해권에서 결정적인 교두 보가 마련됨을 의미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같은 군 사안보적 의미 뿐 아니라 미중 기
총선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알-바시르 정권 당시 부터 이어져 온 경제난에 과도 정 부에 참여한 각 정파 간의 분열로 정치, 경제, 사회적 불안정은 계속 되고 있어, 3년간의 과도 통치 기 간에 의회를 구성하기로 한 합의 가 지켜지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 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5일에는 쿠데타 시도도 있었다. 지난 16∼17일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대통령궁 앞에 모여 군부 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 에게 쿠데타를 실행해 무능한 정 부를 끌어내리라고 촉구하며 시 위를 벌이기도 했다. 총리실 당국자는 군당국이 불 안을 유도하고 이 위기를 쿠데타 의 기회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말에는 제프리 펠트먼 미국 동아프리카 특사가 군과 민 간 지도자들을 만나 갈등 봉합을 시도하기도 했다. 국제사회는 깊은 우려를 표명 했다. 펠트먼 특사는“쿠데타 소식에 매우 놀랐다. 이번 사태는 헌법 선 언과 수단 국민의 민주화 열망에 반하는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과도 정부를 강제로 바꾸려 는 시도는 미국의 지원을 위태롭 게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은 수단 군부에 구금된 함독 총리와 정부 관리들을 즉각 석방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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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TUESDAY, OCTOBER 26, 2021
김태수의 주식 투자 교실
주식 투자하는 자식이 정말 웬수일까? <한 청춘의 용기와 의지와 꿈을 꺽어 버리지 말아야>
옛날부터 호부견자(虎父犬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비는 범인 데 새끼는 개라는 뜻으로 삼국지 에 나오는 유비의 아들 유선이 제 갈량이 숨진 뒤 스스로 손목을 묶 고 위나라에 항복한 뒤 향락을 즐 기며 아버지 유비의 이름에 먹칠 을 한 이야기를 두고 전해 내려오 는 말입니다. 요즘 세상은 어떨까요? 시대 를 반영하는 드라마 제목들을 보 면 대충 짐작 가는 바가 있습니 김태수 주식투자 전문가 다.‘무자식 상팔자’ ,’ 엄마가 뭐 <한국 매일경제TV 해설 담당 길래’ ,‘엄마가 뿔났다’ ,’ 아들 녀 beststockusa.com 석들’이런 제목들 한번쯤은 드라 deal-kim@daum.net 마에서 보았을 겁니다. 도대체 자 식들이 어떻길fp 이런 제목들의 tskim@newyorkilbo.com> 드라마들이 히트를 기록하는 걸 까요? 니다. 그럼 요즘 청춘들은 어떻게 살 그리고 그 다음이 더 큰 투자 고 있을까요? 우린 그들의 투자에 를 위한 종잣돈 마련이었습니다. 관한 이야기만 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필자가 걱정하는 부분은 지난 주 한국의 리서치 전문기 주요 투자 방법으로‘직접 주식 관 오픈서베이는 수도권 20~30대 투자’ 를 가장 선호했다는 점입니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다. 88.2%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 조사한 결과, MZ세대(1980 ~ 지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젊은이 2000년생) 직장인 응답자의 83% 들이 마음만 너무 앞서고 있다는 가 주식, 부동산, 펀드, 가상 화폐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등에‘현재 투자하고 있다’ 는답 투자의 세상에서 개인들이 가 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 진 강력한 무기는 바로‘시간’ 입 약 11%는 월급의 50% 이상을 투 니다. 자에 쏟아 붓고 있었고, 전체의 투자하고자 하는 분야의 흐름 약 30%는 월급의 30% 이상을 위 을 파악할 수 있는‘시간’ . 험자산에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높은 수익률의 위험자산 투자 이쯤되면 어른들은 쯧쯧~~ 하 를 위해 삶을 안정시킬 수 있는 면서 혀를 찰지도 모릅니다. 그렇 ‘시간’ . 다면 과연 그들은 정말 어른들이 기회가 왔을 때, 과감히 진입 걱정하는‘한탕’ 을 노리고 있는 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 할‘시 걸까요? 다행히 그건 아니었습니 간’ . 다. 그래도 답변자의 42%가 부동 그리고 가장 중요한, 행복한 산 마련이 첫번째 이유였습니다. 삶을 만들어 갈 가정을 이룰‘시 특히 20대들은 30대들보다 더 많 간’ . 은 비중으로 그렇게 답을 하였습 어른들은 지금 주식투자를 하
는 젊은이들을 보며 손가락질하 며 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미래 에 대한 계획도 없고, 무모하고, 한탕만 노리고 있으며 일에 집중 하지 않고 게으르다고 말이죠. 하지만 그들도 지금 세상에선 건물주가 하느님보다 부처님보다 더 높아 보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누구하나 제대로 된 길을 가르쳐 주지 않고 자신들 먹거리에만 혈 안이 되어 있으니까요. 경제분야에서도 2010~2020년 평균으로 따질 때, 한국의 전체 실업률은 3.6%에 불과하지만, 청 년실업률은 10.1%였습니다. 젊은 이들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 는 것을 쉽게 살려고 욕하는 분들 도 계시지만, 그들의 세계에선 그 나마 그런 자리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행운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 다. 실업률 10%는 2008년 금융위 기 당시의 수준이니까요. 그들은 그들의 세상에서 치열하게 하루 를 버텨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 니다. 제 고객들 중 한분이 아들에게 주식투자에 필요한 돈을 빌려주 었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30% 수준의 손실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자식이 웬수다! 당장 돈 달라고 하고 혼을 내 줘라! 돈 무서운 줄 알아야지! 이렇게 얘기가 흘러가면 결국 한 청춘의 용기와 의지와 꿈을 꺽 어 버리는 겁니다. 이런 건 어떨 까요? 어차피 줬던 돈입니다. 내 책 임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돈은 부 동산을 사기위한 적금 형태로 돌 려서 투자를 하게끔 유도하면 어
고객 중 한분이 아들에게 주식투자에 필요한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30% 수준의 손실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말 을 해주고 싶은가요?“자식이 웬수다!” “당장 돈 달라고 하고 혼을 내줘라!” “돈 무서운 줄 알아야지!”이렇게 얘기가 흘러가면 결국 한 청춘의 용기와 의지와 꿈을 꺽어 버리는 겁니다. 이런 건 어떨까요? 어차피 줬던 돈입니다. 내 책임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돈은 부동 산을 사기위한 적금 형태로 돌려서 투자를 하게끔 유도하면 어떨까요? 아직 젊으니까 직장에서 승진하고 결혼하고 삶의 안정을 우 선 생각하고 노후를 위해 연금도 착실하게 들라고 하면 어떨까요?
떨까요? 아직 젊으니까 직장에서 승진하고 결혼하고 삶의 안정을 우선 생각하고 노후를 위해 연금 도 착실하게 들라고 하면 어떨까 요? 그렇게 살다보면, 회사가 우리 사주나 스탁옵션도 나눠줄 수 있 고, 벤처기업이 상장을 할 수도 있고, 주변에 다양한 투자의 기회 가 생길 수 있으니까“인생을 길 고 여유있게 보라” 고 말해주면 어 떨까요?
이런 대화를 하기 위해 함께 요즘 같은 세상에 자식한테 투 여행을 계획하는 건 어떨까요? 그 자하는 건 되돌려 받을 생각을 말 여행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 아야 한다고 하지만, 젊은 투자자 다면, 지금 잃은 돈은 -30%의 큰 부모님들의 성공적인 자식 농사 돈이 아니라, 인생 전체에 있어 가 인생의 마지막에 웃음 지을 수 작은 수업료로 큰 교훈을 얻는 결 있는 유일한 보상이 아닐까 생각 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해 봅니다. ‘자식이 웬수’ 라는 말, 어쩌면 부모가 인생을 먼저 살아 온 선배 ◆ 김태수 주식 분석가의 역저 로써 후배를 제대로 이끌지 못한 ‘비열한 시장 외로움에 지쳐있는 부끄러운 말일 수도 있을 거 같습 그대에게’ 를 교보문고와 구글에 니다. 서 검색해 보세요.
연합시론
‘미완의 성공’거둔 누리호 발사 우주강국 첫걸음 내디뎠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순수 국내 독자 기술로 우주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어제 오후 5시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는 1단 로켓, 위성덮개(페어링), 2단 로켓을 분리하며 16분을 날아가 3단계에서 위성모사체 분리에는 성공했지만 목표 궤도에 안착시 키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11년 반 동안 고대해 온 누리호 발사가‘미완의 성공’ 에 그쳐 아쉬움이 남지만 낙담할 일은 아니다. 우주 강 국들도 첫 발사 성공률이 27% 수준에 그친다. 누리호 개발에 매진해 온 과학자·기술진 등 관계자들은 용기를 잃지 말고 내일을 기 약해주길 바란다.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발사 체‘누리호’ (KSLV-Ⅱ)가 21일 한국 독자 우주기술의 새 역사를 썼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5시 전 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제2발 사대를 엄청난 속도로 박차고 날 아올랐다. 탑재된 1.5t급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의 최종 궤도 안 착에는 실패했지만 700km 고도 까지 끌어올림으로써 독자적 수 송 능력을 갖춘 세계 7대 우주 강 국의 반열을 눈앞에 두게 됐다. 누리호는 설계, 제작, 시험, 발 사 운용 등 모든 과정이 국내기술 로 진행됐다. 현재 1t 이상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및 인도 뿐이며 범위를 확대해도 스스로 발사체를 만들어 우주로 날려 보 낼 수 있는 나라는 9개 정도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비록‘미완의 성 공’ 이지만 누리호 발사는 그 자 체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우주 역량을 과시한 큰 걸음이 아 닐 수 없다. 그동안 누리호 발사 에 헌신한 기술진과 관계자들에 게 경의를 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히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까지 올려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 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나로 우주센터를 찾아 참관한 뒤 대국 민 메시지에서“다만 더미 위성 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 의 과제로 남았다” 며“오늘 부족 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하면 내 년 5월에 있을 두번째 발사에서
는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둘 것” 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메시지처럼 이번 누리호 발사는 아쉽지만 미완의 과제를 남긴 사실상의 성공작이 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발사체 기술은 국가 간 기술 이전이 엄격 히 제한된 대표적 산업 분야이다. 지난 2013년 발사에 성공한 우 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나로 호’ (KSLV-Ⅰ)는 러시아가 1단 액체엔진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번 누리호 발사는 모든 과정이 순 수 국내 기술로 진행됐다는 점에 서 획기적이다. 우리 기업이 세계에서 7번째 로 중대형 액체로켓 엔진을 만들 어 냈다. 누리호 1단에 추력(推 力)이 75t급인 액체엔진 4기를 하 나로 묶는‘클러스터링’ 은 제작 과정 중 가장 난도가 높은 기술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와 함께 누리호가 발사될 때 까지 지지해주는 제2발사대도 우 리 기술로 개발됐는데 이 또한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나로호 의 제1발사대에는 별도의 타워가 없었으나 제2발사대는 3단형인 누리호 발사체에 맞춰 12층 높이 의 48m 엄빌리칼(umbilical) 타 워를 설치했다. 엄빌리칼 타워는 산모가 태아에게 산소 등 영양소 를 공급하는 것처럼 발사체에 추 진제와 가스류 등 연료를 공급하 기 위해 설치된 지상 구조물이다. 한국이 우주 개발에 나선 지 30년 만에 명실공히 자력으로 우주 수 송수단을 갖게 된 것이다. 누리호 발사가‘미완의 성공’ 을 거둠에 따라 우리나라 한국도 민간이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시대 로의 전환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가 우주 개발 산업을 주도하고 기업이 따라가 는 기존의‘올드 스페이스(old space)’ 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로 변화하는 것이 전 세 계적인 흐름이라고 한다. 지난 12년간 투입된 예산이 1 조9천572억원에 이르는 대형 프 로젝트인 누리호 발사에는 국내 기업 300여 곳에서 500여명이 참 여하며 기술력을 쌓았다. 이번 누 리호 개발·발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도 우주 개발 역량을 확충 하며 뉴 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 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 갤럭틱 등이 우주 관광 사업을 놓 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외신 보도를 통해 접할 때마다 그 저‘멀고 먼 남의 나라’ 일로만 여 겨지던 터다. 누리호는 내년 5월 2차 발사에서 0.2t 성능 검증 위성 과 1.3t 모사체 위성을 탑재할 예 정이다. 임혜숙 장관은 20일 국회 국정 감사에서 14년간 8개의 위성을 발 사하는 등 독자적인 위성 항법 체 계를 구축하는 계획과 함께 민간 기업 참여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나라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우 주개발 예산 규모는 선진국에 비 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정부가 마 중물을 놓고 민간 기업이 열정과 기술, 창의력으로 화답해 우리나 라도 독자적이고 본격적인 우주 개발의 길로 들어서기를 기대한 다.
2021년 10월 26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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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