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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0

<제4719>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K팝 걸그룹 첫 밀리언 셀러 블랙핑크 정규 1집, 120만장 팔려

블랙핑크가 정규 1집 소속사 YG엔터테인 ‘디 앨범’(THE AL 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BUM)으로 120만 장이 ‘디 앨범’ 은 26일 현재까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K 지 국내외에서 총 120만 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9천543장이 판매됐다. ‘밀리언셀러’를 탄생시 <관련기사 B2면> 켰다.

블랙핑크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제40회 영평상 작품상‘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의 영화‘남산의 부장들’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 가 주관하는 제40회 영평상 최우 수작품상에 선정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같 이 올해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26 일 밝혔다. 감독상은‘윤희에게’ 를 연출

신인여우상은‘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 신인남우상은 ‘이장’의 곽민규에게 돌아가게 됐다. 공로영화인상은 김종원 영화 평론가가 수상한다. 그는 한국 1 세대 영화평론가로 1960년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의 창립을 주도

주연상 정유미·이병헌 감독상‘윤희에게’임대형 신인감독상‘남매의 여름밤’윤단비 한 임대형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 발기인 중 한명이다. ‘윤희에게’는 감독상을 비롯해 독립영화지원상은 ‘아워바 각본상, 음악상 등 3개 부문을 석 디’ 의 한가람 감독과 다큐멘터리 권했다.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의 김미 여우주연상은 영화‘82년생 례 감독이 수상한다. 국제영화비 김지영’ 에서 지영 역을 맡은 배 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도망친 우 정유미가 수상한다. 남우주연 여자’ 의 홍상수 감독에게 돌아갔 상은‘남산의 부장들’ 에서 중앙 다. 정보부장 김규평 역을 맡은 배우 이 밖에 연상호 감독의‘반도’ 이병헌이 받는다. 는 촬영상과 특수효과상 2개 부 신인감독상은‘남매의 여름 문을 수상한다. 밤’ 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 수 작품 미학성에 주목해 10개 작 상한다. 품을 선정하는 영평 10선에는‘82 여우조연상은‘82년생 김지 년생 김지영’ ,‘남매의 여름밤’ , 영’ 에서 지영의 엄마인 미숙 역 ‘남산의 부장들’,‘다만 악에서 을 맡은 배우 김미경이 받는다. 구하소서’ ,‘도망친 여자’ ,‘백두 남우조연상은‘다만 악에서 구하 산’ ‘윤희에게’,‘지푸라기라도 소서’ 에서 암살자의 조력자인 유 잡고 싶은 짐승들’ ,‘찬실이는 복 이 역을 연기한 배우 박정민으로 도 많지’ ,‘프랑스 여자’등이 이 결정됐다. 름을 올렸다.

가수 헨리도‘위버스’에 팬 커뮤니티 개설 가수 헨리가 빅히트엔터테인 먼트가 만든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팬과 소통 공간을 열었다.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 는 26일 오후 2시 헨리의 위버스 팬 커뮤니티를 개설할 예정이라 고 이날 밝혔다. 2008년 슈퍼주니어M으로 데

데뷔 12년만에 첫 공식 팬 커뮤니티 뷔한 지 약 12년 만에 처음으로 갖는 공식 팬 커뮤니티다. 헨리는“사랑하는 팬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을 나 눌 수 있는 공간이 드디어 생긴 다” 며“더 가깝게 소통하고, 다양 한 이야기와 콘텐츠를 공유할 생 각에 기대가 된다” 고 소감을 전 했다. 버클리 음대 출신인 헨리는 2018년 SM과 계약 종료 후 솔로

가수로 나섰다. 바이올린 연주와 작곡 실력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JTBC 예능‘비긴어게인’ 에 출연 해 대중에게 음악적 역량을 드러 냈다. 포브스코리아‘2020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에 선정되는 등 소 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긴밀히 소통해왔다. 위버스는 전 세계 팬들이 가 입해 소통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 폼 으 로, 빅 히 트 자 회 사 인 비 엔 엑 스 가 운 영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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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0

K팝 걸그룹 첫 밀리언셀러 블랙핑크 정규 1집, 120만장 팔렸다 블랙핑크가 정규 1집‘디 앨 범’(THE ALBUM)으로 12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밀리언셀 러’ 를 탄생시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 르면 블랙핑크‘디 앨범’ 은 26일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총 120만 9 천543장이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87만 1천355장, 미 국과 유럽에서는 31만 9천300장이 팔렸고 한정판으로 출시된 LP 1 만8천888장도 일찌감치 품절됐 다. 기존에 공식 집계된 한국 걸그 룹 앨범 판매량 최고기록은 1세대 걸그룹 S.E.S의 76만장으로 전해 졌다. 지난 2일 발매된‘디 앨범’ 은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 로 발표한 정규앨범이다. 선주문

량만 100만장을 돌파했으며, 발매 장한 블랙핑크는 국내외에서 모 하루 만에 약 59만장이 팔려 국내 두 탄탄한 팬덤을 입증하며 이를 걸그룹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줬다. 기록을 단숨에 경신한 바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팬덤의 세는 보통 보이그룹이 ‘빌보드 200’ 에는 발매 첫 주 2위 걸그룹보다 강하다는 게 가요계 로 데뷔하며 전 세계 걸그룹을 통 속설이지만, 글로벌 스타로 급성 틀어 12년 만에 최고 순위를 기록

했다. 미국 그룹 대니티 케인 (Danity Kane)이 2008년 4월‘웰 컴 투 더 돌하우스’앨범으로 1위 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순위였다. 그뿐만 아니라 발매 2주 차에 는 6위, 이번 주 업데이트될 3주 차 차트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3 주 연속 빌보드 200 톱 10에 머물 렀다. 3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톱10 진입에 성공한 K팝 걸 그룹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순위에도 2위로 데뷔해 3주 째 차트를 지키고 있다. 앨범 타이틀곡‘러브식 걸즈’ (Lovesick Girls)는 세계 최대 음 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3위에 오 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아메리칸뮤직어워즈’3년 연속 후보 선정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페이보릿 팝/록 그룹’2개 부문 엑소·NCT 127도 첫 입성…‘소셜 아티스트’놓고 BTS와 경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AMAs)에서 3년 연속 후보에 올 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가 25일 (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 소년단은‘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 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POP/ROCK),‘페 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Favorite Social Artist) 등 2개 부문에 이 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에 는‘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이 부문을 비롯해 ‘투어 오브 더 이어’ (TOUR OF THE YEAR),‘페 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 까

지 3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 다. 방탄소년단은 올해‘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부문을 놓 고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등과 겨룬다. 이들이 3년째 후보에 오른 부 문인‘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에서는 K팝 보이그룹인 엑소, NCT 127도 후보로 지명됐다. 엑 소와 NCT 127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후보가 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이들과 함께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등 소셜미디어 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팝스타들이 상을 놓고 경쟁한다. 대상 격인‘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은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위 켄드 등이 경합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1974 년 시작된 유서 깊은 시상식으로, ‘그래미 어워즈’,‘빌보드 뮤직 어워즈’ 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후보자는 빌보드, 파트너사인 닐슨뮤직, 넥스트 빅 사운드가 아 티스트의 앨범 및 디지털 음원 판 매량,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사 회활동 및 투어 등을 기반으로 정 한다. 수상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 즈 웹사이트에서의 팬 투표로 결 정하며,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ABC에서 방영한다.

SBS‘꼬꼬무’표절 논란에“콘셉트 달라…내용도 직접 취재” ‘사건의뢰’김복준“내용 표절이라고 할 정도 아냐…논란 커지는 것 원치 않아” SBS TV‘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가 유 튜브의 한 채널을 표절했다는 논 란에 휩싸이자 방송사 측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꼬꼬무’ 는역 사 속 사건들의 뒷이야기를 세 명 의 MC를 통해 대화 형식으로 전 달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꼬꼬무’와 유사하다고 평가 받는 유튜브 채널은‘김복준 김윤

희의 사건의뢰’ (이하 사건의뢰) 다. 2018년 8월 개설돼 현재 28만8 천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 는 이 채널은 김복준 한국범죄학 연구소 연구위원과 김윤희 전 프 로파일러가 과거 이슈가 됐던 강 력사건 또는 미제사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상이 주된 콘텐츠다. 대화 형식으로 사건의 뒷이야

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의 포맷 과 지존파, 신창원 등의 사건을 다룬 프로그램의 내용이 유사하 다는 논란이 온라인상에서 불거 지자 SBS 측은 표절이 아니라며 26일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저희는 전문 가가 아닌 화자가 친구에게 말하 듯 이야기를 전달해 다양한 각도 로 사건을 본다는 점에서 콘셉트

가 다르다” 며“방송 소재는 다른 시사교양 프로그램과 같이 역사 적 사건 중에서 뒷이야기가 잘 안 알려진, 가치 있는 이야기를 선정 한다” 고 설명했다. 한편‘사건의뢰’측은 이날 채 널 공지를 통해“우리와 진행방식 이 비슷한 프로그램과 관련해 불 필요한 의사 표현을 삼가 달라” 며 구독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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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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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류축제 KCON:TACT 시즌2 440만명 관람 가상현실·볼륨메트릭 등 첨단기술 적용한 무대 주목 CJ ENM은 한국콘텐츠진흥 원과 함께 연 온라인 한류문화(K 컬처) 페스티벌‘케이콘:택트’ (KCON:TACT) 시즌2를 440만 명이 관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년간 총 24회 열린 오프 라인 KCON 방문객보다 4배 많 은 수치다. 행사는 지난 16~25일 열흘간 유튜브, 티빙, KT 시즌(Seezn), 에이아이에스(AIS), 스마트 커뮤 니케이션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장기화에 온라인으로 대체하면서 원래 KCON은 해외 각국 도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한 기술 시에서 열었지만, 올해는 신종 코 로 상상 속 무대를 현실화했다.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연에는 아이즈원, 하성운,

마마무, 더보이즈 등 총 27개 팀이 참여해 도심광장, 녹음실, 방, 미 지의 숲, 폐공장, 우주 등의 가상 공간을 배경으로 한 무대를 선보

였다. 특히 지난 23일 오프닝 공연에 서는 볼륨 메트릭 기술로 더보이 즈 큐가 가상의 자신과 함께 공연

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K팝 아티스트와 유 튜버가 함께 K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케이콘 스튜디오 바이

다이아 티비’ 와 비대면 상황에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온라 인 팬 미팅,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지식을 나누는 팝업 클래스 등 코 너가 마련됐다. 한옥을 배경으로 K만화 속 주 인공들의 메이크업 따라 하기 영 상, 게임을 통해 한국 음식 레시 피를 소개하는 영상 등 콘텐츠가 세계 한류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현수 CJ ENM 컨벤션라이 브사업부장은 “앞으로도 CJ ENM은 온·오프라인에서 페스 티벌을 병행해 K컬처의 세계화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빌보드 앨범차트 톱 10에 K팝그룹 2팀

“부캐·소장템 같은 말 빼고 어떻게 예능 만드나”

NCT 6위, 블랙핑크 10위…NCT 23인 체제 앨범, 6위로 데뷔 블랙핑크는 3주째 10위권‘롱런’

한국PD연합회, 방심위 법정 제재에 항의 성명

그룹 NCT가 23인 완전체로 낸 새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 6위로 데 뷔했다. 빌보드는 25일 예고 기사를 통 해 NCT의‘엔시티 - 더 세컨드 앨범 레조넌스 파트1’(NCT The 2nd Album RESONANCE Pt.1)이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 서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실물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다 스트리밍 횟수 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SEA),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 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 치(TEA)를 합산해 빌보드 200 순위를 산정한다. 빌보드가 공개한 닐슨뮤직 데 이터에 따르면‘레조넌스 파트1’ 은 미국에서 발매 첫 주 4만3천점 상당의 앨범 유닛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4만 점이 전통적 앨 범 판매에서 나왔고 스트리밍으 로 약 3천 점을 얻었다. SM의 초대형 다인원 보이그 룹인 NCT가 완전체 앨범으로 빌 보드 200에 진입하기는 처음이다. 이달 12일 발매된‘레조넌스 파트1’ 은 NCT 정규 2집의 첫 번 째 파트다. 지난 2018년 발매된 정 규 1집 ‘엔시티 2018 엠파시’ (NCT 2018 EMPATHY)는 빌보

보이그룹 NCT

드 200에 오르지 못했다. 그룹으로는 12년 만에 최고 순위 NCT는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인 2위로 데뷔한 뒤 2주 차에 6위 멤버 수도 제한이 없는 신개념 형 를 기록했다. 이어 발매 3주 차에 태의 그룹으로, NCT라는 이름 도 10위권에 들며 최상위권에서 아래 NCT 127, NCT 드림 등 다 ‘롱런’ 하고 있다. 양한 조합의 유닛이 활동하고 있 ‘디 앨범’ 은 발매 3주 차에 전 다. 특히 이중 NCT 127은 미국 주보다 15% 감소한 2만9천500점 음악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상당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정규 2집‘엔시티 #127 한편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 네오 존’ (NCT #127 Neo Zone) 에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을 빌보드 200 5위에 올려놓은 바 가 정규 8집 ‘포크로어’ 있다. (Folklore)로 통산 8주째 정상을 아울러 걸그룹 블랙핑크 정규 차지했다. 1집‘디 앨범’ (THE ALBUM) ‘포크로어’ 의 정상 복귀는 스 이 최신 빌보드 200 차트에서 10 위프트 공식 웹스토어에서 사인 위를 기록해‘톱 10’ 에 K팝 그룹 CD가 판매된 것 등에 힘입었다. 앨범만 2장이 올랐다. 빌보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100만 이달 2일 발매된‘디 앨범’ 은 장 이상 팔린 앨범은 올해 들어 발매 직후 이 차트에 전 세계 걸 ‘포크로어’ 가 처음이다.

KBS 새 드라마‘안녕? 나야!’스태프 코로나19 확진 KBS 2TV 새 드라마‘안녕? 나야!’스태프가 26일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아 촬영팀에 비상이 걸렸다.

KBS 관계자는“다행히 촬영 은 없던 상황이라 일단 배우와 스 태프 등 관계자들이 보건당국 조 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촬영 일정 도 논의 중” 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선보일‘안녕? 나 야!’ 는 37세 주인공이 17세의 나 를 만나 위로하고 함께 성장하는 판타지극으로 최강희, 김영광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PD연합회가 예능 프로그 램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의 엄격한 제재 잣대에 대해 항의 하고 나섰다. 한국PD연합회는 26일 성명을 통해“우리는 욕설, 비속어, 혐오 표현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의 자 막에 법정 제재를 가하려는 방심 위의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하 며, 본회의에서 불행한 결정을 내 리지 말아 달라” 고 촉구했다. 앞서 방심위 방송심의소위는 ,‘소장템’ ,‘HIP한 데 KBS 2TV‘옥탑방의 문제아들’ , ‘찐 성덕’ ‘빵덕’ , ‘부캐’ , 등이다. MBC TV‘놀면 뭐하니?’ , SBS 이트’ 이에 대해 한국PD연합회는 TV‘박장데소’ , 채널A‘도시어 부’ , JTBC‘장르만 코미디’ , tvN “문제 된 자막들은 어떤 사람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에 에게는 낯설겠지만 어떤 사람들 이 대해“신조어와 인터넷 용어를 은 실제 생활에서 쓰는 말들” 자막으로 사용하여 방송의 품위 라며“현실에서 사용하는 살아 를 저해하고 한글의 올바른 사용 있는 말들을 배제한 채 어떻게 예 을 저해한다” 고 전체 회의에 올 능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말 렸다. 인가” 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자막들은‘덕후’, 그러면서 방심위가 법정 제재

를 강행한다면 표현의 자유를 위 축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프로그 램 제작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웃 지 못할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사전의 규범을 벗어난 언어도 예능에서는 폭넓게 활용 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런 언어가 사회에서 상당 기간 공감을 얻는 다면 새로운 표현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 고 강조했다.

김준수, 댄스곡으로 컴백…내달 10일 새 미니앨범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온 김 준수(XIA)가 새 미니앨범을 내 고 가수로 돌아온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김준수는 다음 달 1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핏어 팻’ (Pit A Pat)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댄스 타이틀곡 ‘핏어팻’ 을 포함해 네 트랙이 담 긴다. 리드미컬한 하우스 댄스 곡으 로, 김준수의 강렬한 댄스 퍼포먼 스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늦가을 감성을 파고 드는 두 곡의 발라드와, 지난해 11월 첫눈 오는 날 기습적으로 공

개돼 팬들의 성원을 얻은‘눈이 오는 날에는’ 도 담긴다.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 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군 복무 중 발매한 싱글‘우리도 그 들처럼’이후 약 3년 만의 신보

다. 앨범으로는 정규 4집 앨범 ‘시그니처’ (XIGNATURE) 이 후 약 4년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이번 앨범 은) 모두가 힘든 시기 음악의 힘 을 빌려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그의 생각에서 출발했다” 고 소개했다. 앞서 소속사는 김준수가 새 앨 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 콘서트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 라고 예고했다. 김준수는 2018년 전역 후 최근 까지‘드라큘라’ ,‘모차르트’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대중 들을 만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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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신생아 버려져” 카타르항공, 여성승객 강제 신체검사 카타르 공항에서 버려진 신생 아의 산모를 찾는다는 이유로 여 성 승객들을 대상으로 강제 자궁 경부 검사를 실시한 사실이 뒤늦 게 알려졌다. 특히 검사 대상이 된 승객 상 당수가 호주 국적 여성들인 것으 로 밝혀지면서 호주 정부가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강제로 하의 벗고 출산 여부 검사받아…일부 여성 눈물 흘려” 호주 정부“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강력 반발 26일(현지 시간) AP·AFP 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2 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공항의 한 화장실에서 조산아가 발견됐다. 카타르 당국은 조산아의 친모 를 찾기 위해 공항의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자궁 경부 검사 등 신체 검사를 하기로 했다. 당시 카타르발 시드니행 항공 기에 타고 있던 여성 승객들도 앰 뷸런스로 옮겨져 검사를 받아야 만 했다. 이 사실은 당시 사건을 겪은 호주 승객들이 뒤늦게 피해 사실 을 언론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검사를 받은 승객이 모두 몇명 인지, 어느 나라 국적인지는 정확 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AP통신은 이 항공편에서만 13명의 호주인 여성이 자궁 경부 검사를 받았다 고 보도했다. 해당 비행기 탔던 호주인 볼프 강 베이백은“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여성 승객은 하의를 벗고 출 산한 흔적이 있는지 강제로 검사 를 받아야만 했다” 고 말했다. 그는“검사를 받고 온 사람 모 두 화가 나 있었다” 며“한 여성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그 보다 나이가 어려보이는 여성은 현실 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고 전했다. 다른 승객 킴 밀스는“처음에 는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하는 줄 알았는데 젊은 여성이 앰뷸런스 에서 검사를 받고 나오자 마자 울 음을 터뜨렸다” 고 증언했다. 당시 이들 여성이 탄 카타르 항공 QR908편은 이륙이 4시간가 량 지연됐다. 다른 항공편을 이용 한 여성들도 강제 검사를 받은 것 으로 알려졌다. 호주 외교통상부(DFAT)는 공식 외교채널로 카타르 정부에 이번 사건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 명했다.

미국서‘살인말벌’제거 작전 완전무장에 진공청소기 동원

24일 워싱턴주 블레인에서 농업 당국 관계자가‘아시아 거대 말벌’ (Asian giant hornet) 퇴치 작업을 하고 있다.

미국 농업 당국이 이른바‘살 인 말벌’ (murder hornet)이라 불 리는 장수말벌 퇴치 작전에 나섰 다. 24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에 따르면 워싱턴주 농업부는 이 날 시애틀 북부도시 블레인의 숲 에서 장수말벌 집 한 통을 퇴치했

다. 퇴치 작업에 나선 곤충학자들 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호 장구 를 착용했고, 진공청소기로 장수 말벌을 빨아들였다. 이번 작업은 미국에서 공식적 으로 이뤄진 첫 번째 장수말벌 집 퇴치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부 장관 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승객의 동의 없이 진행된 여성 신 체검사에 대해“받아들일 수 없 는 매우 모욕적이고 불쾌한 조치 였다” 고 비판했다. 페인 장관은 주 호주 카타르 대사에게 진상 조사를 요청했으 며 답변을 들은 뒤 대응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건을 호주 연방경찰에도 보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마드 공항은 성명에서“의 료 전문가들이 아이를 갓 낳은 여 성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 다” 며“조산아가 발견된 장소에 접근 가능한 승객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었다” 고 설명했다. 아이는 비교적 건강하며 의료 진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공항 측 은 덧붙였다. 조산아의 친모는 아직 밝혀지 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에 서 흔히 보이는 장수말벌은 서방 에서‘아시아 거대 말벌’ (Asian giant hornet)로 불린다. 미국에 선 지난해 말에서야 최초로 공식 포착됐다. 몸길이가 6.4㎝까지 자라는 것 으로 알려진 장수말벌이 미국에 서 처음 발견되자 현지 언론들은 ‘살인 말벌의 상륙’ 이라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워싱턴주 농업부는 일주일에 걸쳐 장수말벌 3마리를 포획한 뒤 이들의 몸에 위치추적기를 부 착했다. 위치 신호를 추적한 농업 당국 은 지난 22일 블레인 숲속의 한 나무에 달려 있던 장수말벌 집 위 치를 파악했다. 워싱턴주 농업부는 트위터를 통해“블레인의 장수말벌 퇴치를 마쳤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 한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독침을 여러 번 쏠 수 있는 장 수말벌은 꿀벌들을 잡아먹어 양 봉업계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것 으로 알려졌다.

TUESDAY, OCTOBER 27, 2020

호주 정계에 등장한‘신스틸러’파리…입안으로 쏘옥? 호주의 한 야당이 경쟁 정치인 의 파리를 먹는 듯한 모습을 촬영 해 인터넷에 올리며 조롱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파리가 2주 전 미국 부통령 후 보들 TV토론에서 주연 이상의 주목받는 조연이란 의미의‘신스 틸러(scene stealer)’ 로 등장했는 데, 호주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2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자유국민당(LNP) 은 최근 퀸즐랜드주 스티븐 마일

스티븐 장관의 입술 오른쪽 위에 앉아 있던 파리가 입 주위를 기어다니다 혀에 빨려 입 안으로 사라지는 장면. 마치 장관이 파리를 먹은 듯한 모습.

퀸즐랜드 보건 장관 기자회견 중 파리 먹는 영상 촬영 조롱하려‘파리 영상’공개했다 강한 역풍 맞아 스 보건장관이 기자회견을 하는 중 입술 왼쪽 위에 파리가 앉아 있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 했다. 동영상 속에서 스티븐 장관이 아래쪽을 응시하며 혀를 한번 핥 자 파리가 입술 안쪽으로 사라졌 다. 영상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면서 무언가를 삼킬 때 나는‘꿀 꺽’ 하는 소리도 들린다. 그가 파리를 먹는 것처럼 보이 게 하는 장면이다. 동영상 제작자는 스티븐 장관 의 입술에 앉아 있는 파리를 가리

키는 커다란 화살표도 그려 넣었 다. 데일리 메일이 독자들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동 영상을 본 절반 이상의 사람들은 그가 정말 파리를 먹은 것으로 생 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이런 황당한 일이 사 실이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 았으며, 많은 사람은‘유치하다’ (juvenile)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농담하나? 이게 LNP가 할 수 있는 최선인가. 정 말 저급하고 창피하다” 고 지적했

고, 다른 네티즌은“의석을 차지 하기 위해 누군가를 괴롭히고 있 다” 고 비판했다. 앞서 열린 미국 부통령 후보들 의 TV토론에서도 공화당의 마이 크 펜스 부통령의 머리에 파리가 2분 3초나 앉아있는 해프닝이 벌 어져 언론 매체들을 뜨겁게 달궜 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에는 트 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 당 후보 간 2차 TV토론에서 파리 한 마리가 클린턴 후보의 양쪽 눈 사이에 앉은 적이 있다.

코로나에 산타들도 실직…성탄이벤트 줄줄이 취소·축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미국에 서 산타클로스 구경도 어려워진 다. 25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 부가 2억5천만 달러(약 2천800억 원)를 들여 치르려던 보건정책홍 보 행사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의 일부 로 산타 연기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미리 접종한 뒤 백신 효과 를 선전하도록 하는 행사도 취소 됐다. 산타 행사는 영화배우 데니스 퀘이드 등 유명인사들이 정치활 동 논란에 휘말릴까 우려해 불참 하기로 하면서 김이 새버렸다. 퀘이드는“어처구니없고 실망 스럽다” 며 일부에 트럼프 대통령

을 지지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 고 말했다. 정책홍보 행사는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의 복심으로 거론 되던 마이클 카푸토 보건복지부 대변인이 주도했다. 추진되던 행사의 이름은‘코 로나19 공공보건, 미국 재개방 발 표회 및 홍보전’ 이었다. 카푸토 대변인은 코로나19 방 역정책을 정치적으로 해석, 왜곡 하는 행태를 되풀이하다가 역풍 을 맞은 뒤 6개월 휴직에 들어갔 다. 비영리 친목봉사단체인‘진짜 수염이 있는 산타 형제회’ (FORBS)는 산타 행사가 취소되 자 깊은 실망을 드러냈다. 미국 백화점인 메이시스에서 도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성

탄절에 산타가 매장을 직접 방문 하는 159년 전통이 깨진다. CNN방송에 따르면 메이시스 는 1861년부터 어린이들과 그 가 족을 대상으로 이어온 이 행사를 가상현실로 대체하고 어린이 수 도 제한하기로 했다. 일부에서는 산타를 직접 채용 해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곳들도 있다. 브룩필드 프로퍼티는 150개 쇼핑몰 중 134곳에 산타를 배치하 되 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투명 합 성수지를 사이에 둔 채 손님을 만 나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인 미국 은 최근 하루 신규확진자가 8만 명이 넘을 정도로 확산세가 가팔 라졌다.

멸종위기 장수거북, 브라질 해변서 구조 열흘만에 숨져 브라질 북동부 해변에서 발견 된 멸종 위기의 장수거북 (leatherback sea turtle)이 구조 된 지 열흘 만에 죽음을 맞았다.

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 며 지난 24일부터는 바이아주의 주도(州都)인 사우바도르 외곽에 있는 시설로 옮겨 재활치료도 했

장수거북은 지구상에 있는 거 북류 가운데 가장 큰 바다거북으 로, 등딱지 표면이 각질판 없이 두꺼운 가죽질 피부로 덮여 있는

길이 2m·무게 300㎏의 암컷 성체…몸통·지느러미 상처 회복 못해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에 따르면 브라질 환경수자원연 구소(Inema)는 지난 15일 북동부 바이아주 남쪽 해변에서 큰 상처 를 입은 채 발견된 장수거북이 열 흘 만인 이날 오전에 죽었다고 밝 혔다. 연구소는 장수거북을 살리

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전 했다. 연구소는 길이 2m·무게 300kg을 넘는 이 거북이 암컷 성 체였으며, 발견 당시 몸통과 지느 러미 등에 깊은 상처를 입는 상태 였다고 말했다.

것이 특징이다. 바다거북과 붉은 바다거북이 최대 수심 340m 깊이 까지 잠수하는 것에 비해 장수거 북은 1천m 이상 잠수할 수 있으 며, 잠수 가능 시간도 최대 90분가 량으로 파충류 가운데 가장 긴 것 으로 알려졌다.


건강정보Ⅰ

2020년 10월 27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유럽, 코로나19 방역 뒤처져…더 분발해야” WHO“접촉자 추적 못하면 어려워져…누구도 봉쇄 원치 않아”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속도에 우려를 표하며 더 엄중한 방역 노력을 기 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26 일(현지시간) 열린 화상 언론 브 리핑에서 코로나19 위기에 직면 한 유럽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 며 이같이 조언했다. 라이언 팀장은“현재 유럽은 바이러스 대응에 매우 뒤처져 있 다”며“코로나19를 억제하려면

지금보다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 말했다. 또 유럽의 확진율이 매우 높다 는 점을 지적하고 감염자 및 밀접 접촉자를 효과적으로 추적하지 못하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많은 나라가 앞으로 몇 주 내에 봉쇄될 가능성이 있다면 서 이는 유럽 또는 전 세계 어떤 나라도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말 했다. 다만, 미국 출신 감염병 전문 가인 마리아 밴 커코브 코로나19

기술팀장은“우리는 회원국들이 여전히 봉쇄를 피할 수 있다는 희 망을 품고 있다” 며 지나친 비관론

19 누적 확진자 수는 857만3천여 명으로 전 세계 20%를 차지한다. 사망자 수도 25만1천800여명으로 전 세계 사망자 규모의 21%를 넘 어섰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 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를 통제하지 못할 것’ 이라는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발언에 다소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을 경계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포기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 해선 안 된다” 며“약자를 보호하 오미터 기준으로 유럽의 코로나 는 게 중요하다는 비서실장의 말

에 동의하지만, 방역을 포기하는 것은 위험하다” 고 지적했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우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 지 못할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메도스 비서실장의 발언은 미 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사실 상 포기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 으며 논란을 불렀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백기를 든 것이라고 비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은 이를 부인했다.

‘코로나 치명률 10% 육박’멕시코“올해 사망자 예년보다 37%↑” 보건당국“예상치 웃돈 사망자 19만명 중 72%가 코로나19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유행 속에 멕시코의 올해 사망자가 예년보다 37% 늘 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 등에 따르면 보건당국 은 올해 1월부터 9월 26일까지 총 사망자가 71만8천90명으로, 예년 통계를 바탕으로 한 예상치 52만4

천920명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 다. 당초 예상한 사망자의 36.8% 에 해당하는 19만3천170명이‘죽 지 않아도 될 사람들’ 이었던 셈이 다. 보건당국은 19만3천170명 중 72%인 13만9천153명이 코로나19 와 관련된 원인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멕시코의 공식 코로나19 사망자 수 8만8천924명 보다 5만 명 이상 많은 숫자다.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사망 원 인이 아닌 사망자들 중엔 코로나 19로 병원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이들 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멕시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9만1천160명이다. 치명률은 9.98%로, 세계 평균 2.7%가량을 크게 웃도는 세계 최 고 수준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멕시코보다 코로나 19 치명률이 높은 나라는 2천60명 이 감염돼 599명이 숨진 예멘뿐이

25일 멕시코시티 코로나19 사망자의 장례식

다. 멕시코의 코로나19 검사 건수 가 여전히 적다는 점과 다른 나라 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치명률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고령층 시험서 강력한 면역반응” T세포가 모두 형성됐으며, 이런 ‘이중 방어막’ 이 최소 56일간 유 지됐다. 이번에 코로나19 취약층인 노 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도 유효한 면역반응이 확인됐다 는 것이다. FT는 노인 대상 임상시험 데 이터를 완전히 분석하기 전까진 해당 백신의 효력과 안전성이 검

증되는 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다 만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 결과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 였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은 현재 각국이 개 발 중인 백신 가운데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난 9월 임상시험 참가 자 한 명이 척추염증 장애로 추정 되는 증상을 보여 영국, 미국 등 주요국에서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이 나온 슈푸현 인구 24만여명에 대한 샘플 채취를 완료했고, 카스 전체 인구 474만명에 대한 검사를 감염 우려가 매우 높다” 면서“역 2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조사 25일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 하고 감염원을 찾는 게 시급하다” 283만여 명에 대한 샘플을 채취했 고 봤다. 으며, 결과가 나온 33만여명 가운 한 익명의 면역학자는 바이러 데 양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가 지역사회에서 15일 정도 돌 카스 당국은 또 응급대응 수준 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잠재 을 1급으로 올려 지방정부가 대형 적인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추 집회나 수업 등 각종 활동 중단을 가조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결정할 수 있도록 했고, 슈푸현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 내 잔민(站敏)향 등 4개 지역을 임을 지낸 양궁환(楊功煥)은“아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 직 구체적인 원인을 알 수 없지 했다. 만, 이번 발병은 겨울이 오면서 일부 학교와 유치원은 30일까 기온이 떨어진 것과 관련 있을 수 지 등교가 중단된 상태다. 있다” 고 추정하기도 했다. 24일 한때 카스 지구가 완전히 카스 당국은 무증상 감염자들 봉쇄됐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

는데, 현재 경계수준 상향에 따른 영향이 있지만 공항·철도·도로 등 교통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北京)과 지린성 수란 (舒蘭)시 등 중국 각지에서는 카 스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고, 수란시의 경우 최근 카스를 방문 한 적이 있는 경우 2주간 격리하 도록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 건위)에 따르면 25일 하루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였다. 앞서 신장에서는 지난 7월 성 도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코로 나19 환자가 발생해 도시가 봉쇄 됐다.

FT, 소식통 인용“일부 노인 시험…전체 결과 나와봐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 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가 노인 대상 시험에서 강력한 면 역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나타났 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

셜타임스(FT)는 해당 시험 결과 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 퍼드대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ZD1222)에 대한 임 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연구진은 최근 일부 노인 시험 당시 연구진은 해당 후보물질 대상자들을 상대로 이 후보물질 이 건강한 18∼55세 성인에게서 의 면역원성(면역반응을 유도하 “강력한 면역 반응” 을 일으켰다 는 성질)을 평가한 결과, 지난 7월 고 밝혔다. 공개된 1차 임상시험과 결과가 비 국제 의학 학술지‘랜싯’ 에게 슷했다고 소식통들은 FT에 전했 재된 당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 다. 험 대상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中신장 카슈가르‘전파경로 깜깜’무더기 감염…확산 우려 중국 신장(新疆) 웨이우얼(위 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글로벌타임스와 톈산(天 山)망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카스 슈푸(疏附)현에서 코로 나19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나온 뒤 25일 무증상 감염자 137명이 추가로 보고됐다. 중국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도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 으면 확진자가 아닌 무증상 감염 자로 별도로 분류한다.

24일 보고된 무증상 감염자는 중인 상태다. 의류공장에서 일하는 17세 여성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으로, 코로나19 정기검사 과정에 인용해 이처럼 다수의 무증상 감 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염자가 나온 것은 코로나19 바이 이후 이 여성이 일하는 공장 러스가 지역사회에 퍼져있다는 직원 83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미라고 지적했다. 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 여 쩡광(曾光) 중국 질병예방통 성의 가족 3명도 음성이 나왔지 제센터 전염병학 수석과학자는 만, 부모가 일하는 공장의 직원 “소도시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하 137명은 무증상 감염 판정을 받았 루에 100명 넘게 나온 것은 심각 다는 것이다. 해 보인다” 라면서“일부 무증상 이 여성은 올해 슈푸현 바깥으 감염자는 이후 확진판정을 받을 로 나간 적이 없으며 최근 16일 사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 코로나19 확진·의심 환자나 면역학자 왕잉은“무증상감염 발열환자 등과 접촉한 적이 없다 도 전염력이 있고 아직‘0번 환 고 밝히는 등 감염경로가 오리무 자’ 가 발견되지 않았다. 지역사회

고려하면 코로나19 사망자뿐 아 니라 감염자도 공식 통계보다 훨 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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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0월 27일(화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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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중국 노령화 가속” 5년 안에 65세 이상 3억명 넘는다 중국의 노령화가 가속되는 가 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5년 안에 3억명을 넘을 것이라고 중 국 민정부가 전망했다. 26일 인민망에 따르면 민정부 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제14 차 5개년 경제계획(2021∼2025년) 기간에 전국의 노인인구가 3억명 을 돌파해 노령화 현상이 더 심해 질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 표했다.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의 12.57%다.

발레를 배우는 중국 노인들

전문가들“세자녀 출산 허용해야”…집값 문제 지적도 민정부는 노령화에 대처하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칭화 대학 헝다연구원은 지난 25일 발 표한 인구 보고서에서 중국 인구 가 14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역성 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14억명을 돌파한 중 국 인구는 2050년 즈음 급격히 감 소해 2100년이면 8억명 밑으로 떨 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세계 인구에서 중국의 비중은 19%에서 7%로 줄어들 것으로 보 인다. 칭화대학 보고서는 노동력 공 급이 지속해서 감소해 노동비용 이 늘어나고 노령인구 증가로 소 비 구조에도 변화가 생겨 중국 경

제의 잠재 성장률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구학자 허야푸(何亞福)는 노령화로 연금을 납부하는 사람 보다 타가는 사람이 많아지는 문 제가 당장 닥칠 것이라고 우려했 다. 그는 노동인구 가운데 40∼50 대 이상이 늘 것이며 이는 노동생 산성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나 이가 들수록 젊은 사람보다 혁신 적이지 않고 활력도 떨어지는 데 다 발전하는 기술을 수용하는데 도 느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노령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칭화대학 헝다연구원의 런쩌 핑(任澤平) 원장은 보고서에서

세 자녀 허용 정책을 조속히 도입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야푸도 세 자녀 정책에 부분 적으로 동의했다. 그러나 아이를 더 낳도록 실질적으로 장려하는 정책이 없이는 별 효과가 없을 것 이라고 그는 말했다. 실제로 중국은 2016년‘한 자 녀 정책’ 을 폐지하고‘두 자녀 정 책’을 시행했지만, 신생아 수가 늘 것이라는 기대는 빗나갔었다. 허야푸는 사상 최저로 떨어진 출산율을 높이는데 가장 큰 걸림 돌은 부풀려진 집값이라고 말했 다. 다른 전문가들은 세제 혜택이 나 보조금 지급 등의 다른 정책적 수단을 쓸 것을 권고했다.

천식약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골밀도 감소시켜 천식약인 코르티코스테로이 드(corticosteroid)는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 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천식 발작을 막기 위해 널리 쓰이는 약 으로 대개 흡입형이 사용되지만 천식 관리가 잘 안 될 땐 경구용 도 일정 기간 투여된다. 영국 노팅엄대학 의대 호흡기 내과 연구팀이 골다공증 또는 골 절 병력이 있는 천식 환자 약 3천 700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 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4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흡입용이든 경구 용이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처 방 횟수가 늘어날수록 뼈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 혔다. 특히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 이드를 4회 이상 처방받은 환자 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골다공증 위험이 약 4배 높 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 드 처방 횟수가 9번 이상일 때는

TUESDAY, OCTOBER 27, 2020

찬물에서 자주 수영하면 치매 발병 늦춘다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저온 환경이 신경변성질환 막는 단백질 촉진” “수년간만 발병 늦춰도 사회적 편익 상당” 찬물에서 수영을 자주 하면 치 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케임 브리지대 연구진이 2016년부터 3 년간 런던의 야외 수영장에서 찬 물 수영을 해온 사람들을 대상으 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험 참여 자 중 다수에서 치매와 같은 신경 변성질환(neuro-degenerative) 발병을 막는‘저온 충격 단백질’ (RBM3) 수치가 높게 측정됐다. 태극권 수련자와 비교해도 수 치가 높았는데, 이를 통해 신체

활동을 하는 환경이 저온일수록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 단백질은 연구진이 5년전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발 견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조반나 말루치 교수는“앞으로 과제는 이 단백질이 치매를 늦추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고,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 이 라고 했다. 이번 연구는 겨울에도 야외 수 영을 즐기는 마틴 페이트라는 사 람이 자발적으로 실험에 참여하 면서 본격화됐다. 페이트는 말루치 교수가 BBC

방송에 출연해 저온 충격 단백질 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지켜본 뒤 실험 참여를 결심하고 말루치 교 수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 졌다. 말루치 교수는“수년간만 이라도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 면 경제 전반과 건강 유지 차원에 서 상당한 사회적 편익을 거둘 수 있다” 고 말했다. 국민의료보험(NHS)에 따르 면 현재 영국 내 치매환자는 85만 명에 달하고, 2025년께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80세 이상의 고령 인구 중 6분의 1 가 량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접종 효과 50% 미만 코로나19 백신도 승인할 것 유럽연합(EU)의 의약당국인 유럽의약청(EMA)은 접종자 중 효과를 보는 비율이 50%에 못 미 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도 승인을 해줄 생각을 갖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 식품의약 국(FDA)이 적용할 승인 기준보 다 아마도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 다. 저널은 EMA의 당국자들을 인용해“EMA는 임상시험 결과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크 다는 게 확인되면 승인할 것” 이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EMA는 FDA의 긴 급사용 승인과 유사한 조건부 판 매 승인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제약사가 혹시 모를 백신 의 부작용이나 안전 문제를 계속 해 추적한다는 조건으로 승인해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저널은 반드시 EMA 가 FDA보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을 승인할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과거에도 특정 약품에 대한 FDA 와 EMA의 승인 여부가 종종 달 랐고 이는 양 기관의 접근법이 다 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일반 독감 백신도 가끔 접 종 효과 비율이 50% 달성에 실패 하는 등 어떤 백신도 100% 효과 를 갖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저널은 예방 효과가 낮은 백신을 승인해주면 백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 했다. 한편 저널은 서구권에서 아스 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이 개발 중 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4종이 후 기 임상 시험 단계로 이들이 첫 승인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며 EMA는 최소 백신 1종이 내년 1 분기 중 광범위하게 이용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 저하, 자녀 ADHD 위험↑ 골절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흡입용 스테로이드 역시 뼈의 약화와 연관이 있었지만, 그 정도 는 경구용보다는 훨씬 덜 했다.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 는 천식 환자는 전혀 사용하지 않 는 환자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35~60% 높았다. 골절 위험은 흡입용 스테로이 드를 6번 이상 처방받았을 때부 터 올라가기 시작해 처방 횟수가 11번을 넘으면 31% 높아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흡입형 코르티코스테 로이드는 천식 환자의 기도 염증 을 억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천식 환자는 사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연구를 주 도한 크리스 토스 연구원은 강조 했다. 그렇더라도 의사는 천식 발작

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최저 용량 을 처방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 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자주 사용하는 천식 환자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쓰이는 비스포스 포네이트(bisphosphonate)로 뼈 를 보호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권 장했다. 스테로이드를 자주 처방받는 환자의 절반은 비스포스포네이 트가 처방되지 않고 있다고 연구 팀은 지적했다. 천식이 너무 심해 경구용 스테 로이드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환 자는 생물학적 제제(biologic drug)로의 전환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흉부학회 (British Thoracic Society) 학술 지‘흉부’ (Thorax) 최신호에 발 표됐다.

임신 초기에 갑상선 호르몬 분 비가 저조하면 출산한 자녀가 나 중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모건 펠티어 교수 연구팀 이 2000~2016년 태어난 아이 약 33만 명의 17세까지의 의료기록 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 (HealthDay News)가 24일 보도 했다. 임신 첫 3개월 사이에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저조한 여성에게 서 태어난 아이는 ADHD 위험이 28%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연 구팀은 밝혔다. 임신 여성 중 약 1만 명이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 분비 저하를 보 였다. 전체 아이 중 약 1만7천 명

이 ADHD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연관성은 인종별 차이 가 커 히스패닉 계 아이들은 ADHD 위험 증가가 45%, 백인 아이들은 22%였다. 또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들 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연구 결과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 저하와 출산한 아이 의 ADHD 위험 증가 사이에 인 간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될 수 없 고 다만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 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갑상선 호르몬은 태아의 뇌 성 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은 매우 중요하며 태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DHD에는 여러 유전자가 관여하며 이 유전자 중 상당수가 갑상선 호르몬에 의해 발현이 조

절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연구 팀은 설명했다. 갑상선 호르몬 저하에서 오는 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하고 오한 이 나고 기억력이 저하되고 우울 한 기분이 들며 이 밖에 변비와 피부 건조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변비와 피로감은 임신 에서도 올 수도 있다. 갑상선 분비 저하와 연관된 신 경발달 장애는 ADHD만이 아니 다. 같은 연구팀은 앞서 임신 중 갑상선 분비 저하는 태어난 아이 의 자폐증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 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일이 있 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주산의학 회 저널(American Journal of Perinatology) 최신호(10월 21일 자)에 발표됐다.


2020년 10월 27일(화요일)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커쇼 WS MVP?” MLB.com“7차전 나오지 않는 이상…”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오른쪽)

LA 다저스가 대망의 월드시리 즈 우승에 딱 1승만 남겨놓고 있 다. 다저스의 3승 중 2승을 책임진 클레이튼 커쇼(32)의 월드시리즈 MVP 수상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 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은 27일(이하 한국시 간) 커쇼의 MVP 수상 가능성에 대한 주요 필진들의 대화를 전했 다. 커쇼는 이번 월듸리즈 1차전 6 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 점, 5차전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 다. 평균자책점 2.31. 리처드 저스티스 기자는‘7차 전까지 가서 워커 뷸러가 3차전처 럼 호투한다면 커쇼와 함께 공동 MVP를 받을 것이다. 출루율 6할9 리를 기록 중인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 맥스 먼시 등 야수들도 있지 만 표가 분산돼 커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서도‘지금 당장은 시거가 1순위’라는 의견을 밝혔 다. 이어 그는‘투수들이 월드시리 즈 MVP가 되는 케이스는 특별한

최지만 뽑은 스카우트 “참 재밌는 선수… WS 출전 자랑스러워”

다저스 왼손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활약을 했거나 타자들 사이에 확 실한 후보가 없을 때다. 2019년 스 티븐 스트라스버그, 2014년 매디 슨 범가너, 2003년 조쉬 베켓, 2001 년 커트 실링과 랜디 존슨, 1999년 마리아노 리베라 등이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고 설명했다. 커쇼 는 그 정도 성적이 아니라는 뜻이 다. 마이크 페트리엘로 기자는‘커 쇼가 7차전에서 마지막 2이닝을

던지면 MVP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낮다’ 며 만약 7차 전까지 가서 뷸러가 3차전처럼 잘 던질 경우 커쇼보다 MVP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앨리슨 푸터 기자도‘커쇼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잘 던졌지만 잭 모리스, 밥 깁슨, 범가너처럼 전설적인 성적을 낸 것은 아니다. 충분히 잘했지만 MVP를 받긴 어 렵다. 야수 쪽에 가치 있는 선수들

이 많다’ 고 지적했다. 야수 쪽에서 MVP 후보로는 시거, 터너, 먼시가 꼽힌다. 3명의 기자 모두‘시거의 기록이 매우 압도적이고, 수비에서 가장 어려 운 포지션을 맞고 있다’ 며 시거를 1순위로 꼽았다. 시거는 월드시리 즈 5경기에서 17타수 8안타 타율 4 할7푼1리 2홈런 4타점 7득점 5볼 넷 출루율 .609 장타율 .824 OPS 1.432를 기록 중이다.

‘벼랑 끝’MLB 탬파베이“WS 6차전서 타선 변경·불펜 총력전”

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캐시 감독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 리즈(WS)에서 벼랑 끝에 몰린 탬 파베이 레이스가 타선 조정과 불 펜 총력전으로 6차전을 준비한다. 26일 일간지 탬파베이 타임스 와 MLB닷컴 등 미국 언론에 따 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휴식일인 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 6차전 구상을 밝혔다. 7전 4승제 월드시리즈에서 2승 3패로 밀린 탬파베이는 28일 오전 9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 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6차전 에서 패하면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에 우승 트로피를 내준다. 캐시 감독은 6차전 선발 투수 인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에게 초 반부터 혼신을 다한 공격적인 투

구를 주문하고 타선에는 경기를 유리하게 풀 수 있도록 선제 득점 을 기대했다. 기선을 제압해 경기를 앞서간 다면 캐시 감독은 불펜을 몽땅 투 입해 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 갈 참이다. 탬파베이는 스넬을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따낸 2차전을 제외하 곤 나머지 4경기에선 모두 다저스 에 선취점을 내줬다. 경기를 끌려간 바람에 질과 양 에서 모두 다저스보다 나은 불펜 을 계획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탈 락 위기에 몰렸다. 탬파베이가 6차전에서 5회 이 전에 승기를 잡는다면 불펜을 일 찍 총동원해 승리를 거둔 2차전처

럼 마운드를 운용할 가능성이 크 다. 탬파베이 구원진은 월드시리 즈에서 2승을 수확했고 평균자책 점도 4.03으로 다저스(5.57)보다 낫다. 캐시 감독은 또 6차전 다저스 우완 선발 투수 토니 곤솔린에 맞 서 타선 변경을 고려 중이라고 설 명했다. 캐시 감독은 우투수에는 좌타 자, 좌투수에는 우타자를 맞붙이 는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을 선호 한다. 다만, 6차전에선 점점 스윙이 날카로워지는 우타자 얀디 디아 스를 중용해 타선의 파괴력을 높 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디아스는 6차전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최지만과 1루수로 포지 션이 겹친다. 다만, 디아스는 지명 타자, 3루수로도 나설 수 있다. 탬파베이는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 4승제) 모두 최종전에 서 승리를 따내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지면 탈락’ 인 외나무다리 대 결에서 두 번이나 승리한 경험이 월드시리즈에서도 이어지기를 간 절히 고대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곤솔린이 짧은 이닝을 던지는‘오 프너’ 가 아니라면서 그에게 5∼6

‘다저스 모든 우승 지켜본’빈 스컬리“5차전에서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LA 다저스 역사의‘산증인’ 빈 스컬리는 자신이 함께하지 않 는 다저스의 첫 우승을 기다리고 있다. 스컬리는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메이저리그(MLB)의 전 설같은 스포츠캐스터다. 1927년 생인 그는 올해로 만 93세다. 1950 년부터 브루클린 다저스의 경기 중계를 시작해 2016년까지 무려 67년동안 다저스와 함께 호흡한 인물이다. 스컬리는 다저스의 모든 월드 시리즈 우승을 지켜봤다. 첫 우승 이었던 1955년부터 59년, 63년, 65 년, 81년 그리고 가장 최근 우승인 88년까지 스컬리의 중계와 함께 였다. 고령의 나이로 스포츠캐스 터 자리에서 물러난 그는 이제 후 배들이 중계하는 텔레비전 생방 송을 통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LA 타임 즈’ 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 에서“만약 다저스가 이번 월드시 리즈에서 우승을 한다면 7번째 타 이틀을 얻게 될 것이고, 스컬리가 없는 첫번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고 표현했다. 아내 산디와 월드시리즈의 모 든 투구를 집중하며 보고있다는 스컬리는“지금쯤 시리즈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저스가 5차 전에서 승부를 끝낼 것이라 예상

빈 스컬리

했다” 면서“전력상으로 다저스가 훨씬 우월하다고 생각했다. 대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 다” 고 말했다. 다저스는 2차전과 4차전을 내주고 26일 5차전에서 4 대2로 승리하며 현재 3승2패로 월 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두 고 있다. 28일에 열리는 6차전에 서 이겨야 우승이 확정된다. 스컬리는“다저스는 항상 다 저스다. 그게 그팀이 가지고 있는 매력 중 하나다. 우승할 것이라 기대했을때 하지 못했고, 반대로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을때 해 내는 팀이었다. 월드시리즈 우승 이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고 이야기했 다. 오랫동안 MLB 현장에서 호 흡한 스컬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정규 시즌을 시 작했다가 포스트시즌에서 제한적 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됐고, 축하 파티도 성대하게 할 수 없는 현실 을 안타까워했다. 스컬리는“고통스러운 한 해 에 또다른 괴로운 장면이다. 우리 모두 올 시즌은 비정상이라는 것 을 알고있지 않나. 하지만 팬들은 어디에 있든 우승을 축하할 것이 다. 다저스타디움도 없고, 열광하 는 5만명의 팬들도 없지만 야구 자체가 이 힘든 시기에 만병통치 약이었다고 생각한다” 면서“재택 근무를 하고, 아이들이 학교를 못 가는 상황에서 감정을 표현할 유 일한 탈출구가 스포츠인 것 같다” 면서 우울한 시기에 희망을 주는 스포츠에 대해 의미있는 메시지 를 남겼다.

이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7차전에 등판하는 워커 뷸러, 훌리오 우리아스, 5차전 선 발 투수인 클레이턴 커쇼 등 3명 을 제외하고 역시 투수 전원을 불 펜에 대기하도록 할 것이라며 6차 전에서 끝내겠다는 각오를 보였 다.

2009년 최지만(29·탬파베이 그러지 말라고 만류하기도 했었 레이스)을 직접 뽑았던 미국프로 다” 고 덧붙였다. 야구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최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 포수로 지만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소개 활약하던 2009년 시애틀과 계약 하며“참 특별했던 선수” 라고 회 금 42만5천달러에 계약하고 미국 상했다.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카우트 당시 시애틀의 동북아 담당 헤 테드 헤이드는 27일(한국시간) 이드 스카우트가 최지만을 뽑았 MLB 닷컴과 인터뷰에서 최근 다. 최지만이 펼치는 에너지 넘치는 MLB 닷컴이 헤이드 스카우 모습에 관해“예전부터 그랬던 선 트를 인터뷰한 이유는 최근 최지 수” 라고 소개했다. 만의 특이한 모습이 많은 화제를 헤이드는“최지만은 처음 봤 뿌려서다. 을 때부터 눈빛이 반짝였다”며 MLB 닷컴은“최지만은 체조 “30년 넘게 야구계에 있으면서 최 선수 같은 유연성을 바탕으로 1루 지만 같은 특별한 캐릭터의 선수 에서 호수비를 여러 차례 펼쳤고, 를 보지 못했다” 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엔 잠시 우타자로도 그는“최지만은 마이너리그 변신해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며 첫해 여름까지 좋은 성적을 펼치 “또한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자 진지한 표정과 (서툰) 영어로 콜과 천적 관계를 펼치는 등 여러 ‘내게 돈을 더 줘야 한다’ 고 했었 가지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만든 다” 며“신인 선수에게 그런 말을 선수” 라고 전했다. 들은 건 처음이었다. 그때부터 최 이 매체는“최지만은 월드시 지만과 마주칠 때면‘돈 더 줄 리즈에서도 다양한 세리머니와 까?’ 라는 장난 섞인 말로 인사를 표정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 나눴다” 고 전했다. 다” 면서“미국 야구팬들은 이런 헤이드는“최지만은 언어 습 최지만의 독특한 모습을 보고 많 득 능력도 좋았는데, 자기가 하고 은 재미를 느낀다” 고 평했다. 싶은 말을 중남미 출신 동료들에 MLB 닷컴은 탬파베이 케빈 게 배워서 주변을 즐겁게 했다” 며 캐시 감독의 칭찬을 전하기도 했 “중남미 출신 동료들을 데리고 한 다. 국 음식점을 찾아 유쾌한 시간을 캐시 감독은“최지만은 우리 보냈던 모습도 기억난다” 고 전했 팀 클럽하우스에서 큰 역할을 하 다. 또“최지만은 유쾌했지만, 진 고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 지한 태도로 야구 했던 선수” 라며 온다” 며“팬들은 이런 최지만의 “매번 너무 일찍 훈련장에 와서 모습에 열광한다” 고 말했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OCTOBER 27, 2020

‘번리 킬러’손흥민 시즌 10호골 폭발 EPL 득점‘단독 1위’ … 토트넘, 1-0 승

번리전 승리 소감을 전하는 손흥민

‘EPL 득점 1위’손흥민“승리해 기뻐 “자, 이제 다음은 유로파리그 예요.” 번리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리 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 득점 단독 1위(8골)에 오른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 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번리의 터 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 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한 뒤 구단 트위터를 통해‘결승 골의 주인공’손흥민의 영상 메시 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월요일 밤, 어려운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쁘고

무엇보다 승점 3을 쌓아 행복하 다” 고 승리 소감을 전한 뒤“이제 다음은 유로파리그다. 가자 스퍼 스!” 라고 말했다. 이날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 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터트린 손 흥민은 시즌 10호 골(정규리그 8 골·유로파리그 2골)을 작성하며 4경기 연속 득점(정규리그 3골· 유로파리그 1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9일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 기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맞붙는다. 쾌조의 골 감각을 과시 하는 손흥민은 5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과 찰떡궁합’케인

“그를 웃음 짓게 하는 일이라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 는“손흥민을 웃음 짓게 하는 일 스퍼에서 손흥민(28)과 환상적인 이라면 모든 게 좋은 일이다” 라고 호흡을 보여주는 해리 케인(27)이 적었다. 이어“제대로 싸워서 이 ‘단짝’ 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 겼다. 원정 경기에서 훌륭한 결과 러냈다. 를 냈다” 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번리의 터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까지 프 프 무어에서 번리 치른 2020-2021 리미어리그 통산 29골을 합작했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에서 다. 후반 31분 케인의 도움으로 손흥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아 민이 결승 골을 터트려 1-0으로 스널),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 이겼다. 궤로(맨체스터 시티) 조합과 함 에리크 라멜라의 코너킥을 케 께 이 부분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 기록이다. 으로 연결하자 손흥민이 골 지역 1위인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왼쪽에서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드로그바(첼시·36골) 조에는 7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8호 골 골 차로 다가섰다. 로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유 케인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 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의 인터뷰에서도 손흥민과의 호 2골을 포함하면 벌써 시즌 두 자 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나와 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파트너십은 좋다. 최근 손흥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 더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 8골 중 7골은 케인이 어시스트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했다.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높아 케인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 지고 있다” 면서“여기에 자신감 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과 마 마저 붙었다” 고 환상적인 호흡의 주 보고 함께 웃는 사진을 올리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세이셔널’손흥민(토트넘) 이‘70m 질주 원더골’ 을 터트렸 던 번리를 상대로 시즌 10호 골이 자 리그 8호 골을 넣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 독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6일 영국 번리의 터 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 드 원정에서 후반 31분‘단짝’해 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득점포 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유일 한 득점포를 끝까지 지켜내 1-0 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에서 5경 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 를 이어가고 5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 포츠는 케인과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을 나란히 줬다. 최근 4경기 연속골(정규리그 3 골·유로파리그 1골)에 성공하며 정규리그 8호 골을 작성한 손흥민 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7골)을 따돌리고 EPL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아홉수’없이 이번 시즌 10호 골(정규리그 8골·유 로파리그 2골)을 작성하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쾌거도 달 성했다. 더불어 케인의 도움으로 득점 에 성공한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통산 29골을 합작하며‘프리미어 리그 역대 합작골’순위에서 티에 리 앙리-로베르 피레(아스널·29 골),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궤 로(맨시티·29골)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케인 조합은‘합작골 1위인’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 로그바(첼시·36골) 조합에 7골 차로 다가섰다. 이날 토트넘은 케인을 원톱 스 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 과 루카스 모라를 배치하는 4-2-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리그 8호골+유로파리그 2골…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성공 케인과 29번째‘골 합작’… 스카이스포츠 평점서 나란히 최고‘8점’ 3-1전술을 가동했다. 이에 맞서 4-4-2 전술을 선택 한 번리는 수비 상황에서 포백과 중원을 나란히 4명씩 두 줄로 배 치하는‘블록 수비’ 로 토트넘 선 수들의 공간 침투를 막으면서 역 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번리의‘2열 수비 전술’ 은효 과적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에 3차 례 슈팅에 그치고 손흥민조차 슈 팅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할 정도 로 수비벽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 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만에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공중볼을 다투다 번리의 공격수 애슐리 반스의 팔꿈치에 오른쪽 눈두덩이를 맞고 출혈이 생겨‘붕 대 투혼’ 을 펼치는 악재를 만났 다. 전반 14분에는 케인의 후방 패 스가 손흥민과 모라를 거쳐 오버

래핑에 나선 왼쪽 풀백 벤 데이비 스까지 연결됐지만, 크로스가 수 비벽에 막히며 기회를 살리지 못 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상대 골키 퍼가 클리어링한 볼을 중원에서 커트해 공격으로 나서려고 했지 만 몸을 던진 번리 수비진의 반칙 에 막혀 슈팅 기회를 얻지 못했 다. 토트넘은 전반전 동안 65%의 골 점유율로 번리(35%)를 앞섰지 만, 슈팅에서는 3개(유효슈팅0)-5 개(유효슈팅 2개)로 밀렸다. 후반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 지 않았다. 토트넘은 좀처럼 번리 의‘2열 수비’ 를 깰 해법을 찾지 못하며 고전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번리의 코 너킥 상황에서 번리 수비수 제임 스 타르코프스키의 헤딩슛을 수 비에 가담한 케인이 골라인 부근

에서 헤딩으로 막아내 결정적 실 점 위기를 넘겼다. 반격에 나선 손흥민은 전반 28 분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패스를 받아 빠른 쇄도로 페널티지역 오 른쪽에서 오른발슛을 시도했지 만, 몸을 날린 수비벽에 막혔다. 번리의‘늪 축구’를 깬 것은 해결사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에리크 라 멜라의 오른쪽 코너킥을 케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밀어주자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 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헤딩골 이자 EPL 득점 단독 1위로 뛰어 오르는‘원더골’ 이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을 교체아웃 시키며 시간을 벌었고, 손흥민의 헤딩 득 점은 결승 골이 되면서 토트넘은 1-0 승리를 마무리했다.

모리뉴‘29골 합작’손·케인 폭풍칭찬“모범이자 진정한 단짝” 또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합 작한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를 칭찬하느라 조제 모리뉴 감독은 입에 침이 마를 지경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26일 영국 번 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 반 31분 결승 골을 합작해 토트넘 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넣고, 케인 이 도왔다. 케인의 헤딩 패스를 손흥민이 머리로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들이 리그에서 합작한 골은 통산 29골이나 된다.

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이들의 이타적인 플레이에 찬사 29골)와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 를 보냈다. 히 했다. 모리뉴 감독은“나는 최고의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모리뉴 선수들을 보유했는데, 이들은 사 감독은 올 시즌 리그 득점 선두(8 적인 관계까지 매우, 매우 좋다” 골·손흥민)와 도움 선두(8도움 면서“결국에는 누가 골을 넣느냐 ·케인)를 나눠 가지며 팀을 쌍끌 보다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 손흥 이하는 이들 듀오를 향해 또‘폭 민과 케인이 이걸 보여주고 있다” 풍 칭찬’ 을 날렸다. 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손흥민과 케 토트넘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 인은 진정으로 경기를 즐기고 있 웨스트햄에 3-0으로 앞서다가 내 다. 정말 좋은 단짝이다”라면서 리 3골을 내줘 승점 1을 따내는 데 조제 모리뉴 감독 “이들이 우리 팀에 모범을 보이고 그쳤다. 리그 역대 최다 합작 골 순위 있다” 고 칭찬했다. 모리뉴 감독은 이날 승리로 에서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 그러면서 욕심내지 않고 주저 ‘충격 무승부’ 의 기억을 떨쳐낸 (아스널·29골), 다비드 실바-세 없이 서로에게 골 찬스를 안기는 데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2020년 10월 2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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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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