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9, 2018
<제412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꿈★은 이루어진다. 한인이 연방 의회에 진출하다니… 이제부터가 시작, 선거때마다 한인정치인 배출해나가자” 한인들, 앤디 김·영 김 연방하원의원, 팰팍시장 배출에“이제 우린 들러리 아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한인이 연 방 의회에 진출하고 시장이 되다니 …!!! 우리 한인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졌다. 이제 우리 한인은 더 이상 미국 정치의 둘러리, 이웃사 이더가 아니다. 우리도 이젠 미국 정치의 주역이다.” “이번 선거는 한 인 이민사의 큰 도약대가 될 것이 다. 미주 한인사회의 역사는 이제 부터가 또 하나의 시작이다. 2018년 중간선거를 출발로 앞으로는 선거 때마다 한인 정치인들을 배출해 나 가자!” 11·6 미국 중간선거 직후 미국 동서부에서 잇달아‘한인 연방의원 배출’ 낭보가 들려오면서 한인사회 가 들끓고 있다. 지난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연방하원에 한인 후보가, 그것도 2 명 동시에 입성할 것이 유력해지면 서 그토록 염원하던 미 주류사회의 한인 정치력 신장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리적으로는 미국 의 동부와 서부, 정치적으로는 민
뉴저지 3선거구 연바아원의원 선거에 에 출마한 한인 앤디 김(36·민주) 후보(오른쪽)와 캘 리포니아 39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영 김(56·공화·한국명 김영옥) 후보(왼 쪽)은 당선이 확실시 된다.
주당과 공화당에서 동시에 한인 남 녀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다는 상 징성이 커보인다. 거기에다 뉴저지 팰팍시에서는 한인 시장을 배출했 다. ◆ 뉴저지 앤디 김, 캘리포니아 영 김 당선 확실시 = 뉴저지 3선거 구에 출마한 한인 앤디 김(36·민 주) 후보는 투표일 심야까지 0.9% 포인트 차이로 공화당 현역 톰 맥 아더 후보에게 뒤지다가 개표 막바 지 역전에 성공했다. 7일 오후 11시
현재 앤디 김 후보가 49.8%의 득표 율을 기록해 맥아더 후보(48.9%) 후보에게 0.9%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다. 앤디 김 후보 측은 소셜미디 어를 통해 승기를 잡았다고 확신하 고 있다. ▶앤디 김 관련 기사 A3(종합)면 캘리포니아 39선거구 연방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한 영 김(56·공 화·한국명 김영옥) 후보는 7일 자 정 현재 51.3%의 득표율을 기록, 민 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48.7%)
후보에게 2.6% 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다. 영 김 후보는 아직 승리 선언 을 하지 않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 한인사회 숙원 풀었다 = 미 국 주류사회, 특히 연방의회 진출 은 한인사회의 해묵은 숙원이었다. 20년 전 신천지를 개척한 김창준 전 의원은 다이아몬드바 시장을 거쳐 연방하원에 입성하면서 한인 커뮤 니티는 물론 본국인 한국으로부터 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 전 의원은 대전중, 보성고, 중앙대를 다니다 도미해 서던캘리포니아대 학을 나온 사실상의 한인 1세대 이 민자 출신 정치인이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곤욕을 치르며 의정생활을 접어야 했다. 반면 이번에 동서부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앤디 김과 영 김은 1.5 세로 미국사회에서 학창생활을 경 험한 동시에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 서 연방 의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는 점에서 원로인 김창준 전 의원 과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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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음악행사 도중 권총 30여발 발사…총격범은 29세 전직 해병대원 과 경찰관 등 12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번 총격은 지난달 27일 펜실 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 당(시너고그)에서 40대 백인 남성 이 총기를 난사해 11명이 숨진 사건
이후 불과 열흘 남짓 만에 일어난 것이다. 지난 6일 끝난 미 중간선거 를 앞두고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잇 단 총격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선 거 직후 또다시 대형 총격 사건이 벌어져 미국 사회를 몸서리치게 하 고 있다. 사건은 이날 오 후 11시 20분께 LA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벤투라 카운티 사 우전드오크스에 있는‘보더라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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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에서 이라크 및 했다. 한인사회는 앤디 김과 영 김 중동문제 담당 보좌관으로 미 국가 개표 결과를 접한 뒤“이번 선거는 안보의 일익을 담당했던 앤디 김 동서부에서 한인 커뮤니티에 큰 족 후보는 개표 전에는 한인 사회의 적을 남긴 것임에 틀림 없다” 면서 큰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막판 뒷 “그동안, 그리고 십수년 동안 한인 심을 발휘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 사회가 연방 선거에서는 들러리만 다. 서왔는데 이번에 엄청난 결실을 보 사업가 출신으로 친한파 에드 게 됐다” 고 기뻐했다. 이날 행사에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의 보좌관을 참석한 한인 단체 관계자는“언빌 21년간이나 지낸 영 김 후보는 일렉 리버블(믿을 수 없다)” 을 연발하기 션 나이트 행사에서“한인 커뮤니 도 했다. 그만큼 한인 커뮤니티 정 티의 성원 없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치력 신장이 요원했던 과제이기 때 없다” 면서도“나는 한인 사회만을 문이다. 위해 당선된 것은 아니다” 라고 말 <송의용 기자, 연합뉴스 종합>
LA 교외 술집서 총기난사 참극… 총격범 포함 13명 사망 인 바 & 그릴’ 로 달려 들어와 30여 발을 난사, 12명이 숨졌으며 이 남 자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교외에 있는 한 술집에서 7일 밤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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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인근 사우전드오크스에서 발 생한 총격사건 현장에 8일 경찰이 출동,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전날 밤 한 남자가 총을 들 고 사우전드오크스의 술집‘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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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외 술집 총격범 이언 데이비드 롱
& 그릴’ 에서 발생했다. 언론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 격범은 권총을 들고 바에 들어온 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부에 있 던 고객과 종업원을 향해 총을 난 사했다. 목격자들은 총성이 30여 발 들 렸다고 전했다. 총격 당시 바에는 대학생을 위
한 컨트리 음악 축제가 열리고 있 어서 수백 명의 대학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상당 수도 대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경찰인 벤투라 카운티 경 찰국 제오프 딘 국장은 현장에 출 동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2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용 의자도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 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를 포함하면 모두 13명이 숨졌다. 용의자 신원은 전역한 해병대원 출신의 이언 데이비드 롱(29)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총격 동기가 확 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망자 외에 15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상자 중에는 총 상을 입은 사람도 포함됐다. 경찰 은 부상자 대부분은 총성에 놀라 달아나다가 다친 사람들이라고 전 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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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FRIDAY, NOVEMBER 9, 2018
KCS 공공보건부, 건강보험 워크샵 KCS 공공보건부가 8일 베이사이드 KCS에서‘건강 포럼’ 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남성 건강 포럼(오른쪽)과 여성 건강 포럼(왼쪽)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5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해 건 강 교육을 받았다.
KCS 여성·남성 건강 포럼 150여명 참석…“참 유익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 공공보건부가 8일 베이사 이드 KCS에서‘건강 포럼’ 을 개최 했다. 이날 포럼은 남성 건강 포럼 과 여성 건강 포럼으로 나뉘어 진 행됐으며, 총 150여 명의 한인이 참 석해 건강 교육을 받았다. 여성 건강 포럼은 △지 심 산부 인과 전문의의 임신성 당뇨 강의 △타라 김 내분비학 전문의의 갑상 선 질환 강의 △파인스타인 연구센 터의 자국 내막증 강의 및 질의 응 답으로 진행됐다. 지 심 산부인과 전문의는“임신 성 당뇨는 한국인이 미국인에 비해 유병율이 높고 임신과 관련된 합병 증을 증가시킬 수 있기에 전문적인 지식 및 대응방법을 숙지해야 한 다” 며“임신성 당뇨는 병력, 당뇨병 가족력, 비만 수치, 나이, 고혈압, 쌍둥이 임신 등에 위험 요인을 갖 고있으며, 하루 4번의 혈당 검사, 올바른 식습관, 운동 및 약 복용을 통해 치료 가능하다. 병의 방지를
위해서는 임신전 몸무게 조절, 운 동 및 건강한 식단, 금연이 필수다” 고 설명했다. 타라 김 내분비학 전문의는“갑 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항진될 경우 에너지를 필 요 이상으로 만들어 땀이 많이 나 며 체중이 줄고, 자율신경기능이 흥분되어 심장의 박출량이 많아지 고 심박수가 빨라진다. 반대로 갑 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될 경우 동작이 느려지고 추위를 많이 타며 체중이 늘고 심박수도 느려진다” 며“이는 약물 및 방사성요오드, 수 술을 통해 치료 가능하다” 고 말했 다. 또“갑상선 기능 저항증에는 무 증상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인지장 애, 심장조동 및 박동증가, 뼈 밀도 감소를 느끼는 경우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파인스타인 연구센터는“자궁 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 복강 내 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가임기 여 성의 약 10-15%에서 발생되는 흔 한 질환이다”라며“자궁내막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지 밝혀지 지 않았으나 반복적인 만성 골반동 통, 월경시 통증, 성교통, 1,2차적 불 임증, 배변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 우 약물 및 수술을 통해 치료받아 야 한다” 고 설명했다. 남성건강 세미나에는 △아이드 전문의(Dr. Eid) △한국에서 초빙 된 박성훈 원장(세움비뇨기과원 장)이 연사로 나서 남성건강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발기부전과 당뇨, 동맥경화등의 심장질환의 연관성 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이에 대한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상세히 질문하고 이에 답하는 질의응답 (Q&A)에는 열띤 토론으로 세미나 장을 뜨겁게 달구며 그동안 부족 했던 한인사회의 남성건강에 대한 인식도와 경각심을 깨우치는 계기
베테랑스데이(12, 월요일)를 앞두고 뉴저 지 새들브룩에 있는 성103위 한인성당(주 임 박준용 안드레아 신부)는 7일 오후 5시 제16회 6.25참전용사 초청 사은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저저지 일원의 미군 6.25 참전용사들 이 참석하여 당시 전쟁상황과 현재의 발전된 한국의 모습에 대해 얘기하며“생명을 바칠 각오로 참전하여 한국의 자유를 지킨 것이 참으 로 보람지다” 고 말했다. 성103위 성당 신자들은 참전용사들에게 저녁을 대접하며 큰 감사를 표했다. <사진제공=성103위 한인성당>
뉴저지 성103위 한인성당, 미군 6.25 참전용사 초청 사은 행사
가 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P씨는“궁금 했었는데 누구에게도 묻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있던 문제를 속 시원히 알게 되어서 큰 수확을 얻고 간다” 며“이런 세미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이번 남성건강세미나는 보스톤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과 닥터이드(Dr. Eid)클리닉의 공동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이번에 두번 째로 열렸다. <최은실, 박세나 기자>
순회영사업무 안내 O…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박효성)은 제18차 순회영사 활동 을 퀸즈한인회 협조로 15일(목) 정오~오후 4시 플러싱에 있는 대 동연회장(154-2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 실시한다. △예약 및 문의 : 718359-2514 (퀸즈 한인회) O… 제19차 순회영사를 29일 (목)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뉴저 지 한인회관(21 Grand Ave. #216B,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실시한다. △예약 및 문의: 뉴저지한인회 201-945-9456 O… 뉴욕총영사관은 여권발급 신청, 영사확인, 가족관계등록(출 생, 혼인, 사망) 및 발급(가족, 기 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병역업무 (국외여행, 재외국민2세 허가 등), 국적관련업무(국적상실, 이탈 등), 재외국민등록 및 발급, 사증 발급 신청, 기타(운전면허갱신, 범 죄경력/출입국사실/여권발급기 록/여권사본증명서 발급 등)을 돕 는다. 단, 순회영사 업무에서는 총 영사관 민원실과 달리 영사확인 등 일반 민원서류는 순회영사 장 소에서 서류접수만 가능하고, 발 급된 서류는 추후 우편으로 송부 한다. 뉴욕총영사관은“민원업무별 구비서류 및 수수료가 다르므로 주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 (http://www.koreanconsulate.or g)를 참조하거나 총영사관으로 문의(646-674-6000)하시길 바란 다” 고 밝혔다. △뉴욕총영사관 문의: 646-674-6000 press@koreanconsulate.org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 공공보건부는 6일 오후 7시 뉴저지장로교회(500 Broad Ave., Palisades Park, NJ)에서 건강보험 워크샵을 거졌다. 이날 KCS 이민담당 케빈 조 사무총장아 공공복지 혜택에 대해 설명했고, KCS 공공보건부 김은혜 부디렉터가 2019 건강보험 안내 및 뉴저지 패밀리케어, 메디케어 기초 지식에 관해 설명했다. KCS 공공보 건부는 뉴저지 주민들에게 2019년도 보험가입 및 상담을 매주 월, 목요일 뉴저지장로교회 에서 12월 15일까지 제공한다. △문의 전화: 201-364-8375, 212-463-9685 <사진제공=KCS 공공보건부>
뉴욕상춘회 11월 월례회“행복한 추수감사절을 보내세요!” 뉴욕상춘회(회장 오세재) 11월 월례회가 8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렸다. 오세재 회 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상춘회 최고!” “행복한 , 추수감사절을 보내세요!”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을 했다. △문의: 상춘회 오세재 회장 (718)483-5545 <사진제공=상춘회>
12월7일~9일 뉴저지 성인‘힐링 캠프’ 에스터 하 재단 ‘건전하고 건강한 장신’운동 을 펴고 있는 에스더하재단(대표 하용화)이 12월 7일(금)부터 9일까 지 뉴저지에 있는 잉글우드병원 (350 Engle St. Englewood, Chiang Auditorium)에서‘제10회 뉴저지 성인 힐링 캠프’ 를 개최한 다.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캠 프는 4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 행되며, 그룹 전문가 리더가 참여 한다.
에스더하재단은“이번 힐링캠 프는 자아성장, 소통기술, 사회기 술,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심리, 정 서적으로 아픔을 가진 한인들, 또 는 그런 사람들을 돕는 기술이 필 요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됐다. 이 미 참가했던 사람들도 환영한다.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 탁드린다” 고 말했다. △문의: 에스더하재단 (917)993-2377 estherhafoundation1@gmail.c om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메디케어’상담 뉴욕·뉴저지에서 11월 평일 매일 강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부서가 12월 7일 메디케어 정규 가 입기간 마감 전 11월 평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뉴욕, 뉴저 지 서비스 센터 세 곳에서 메디케 어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퀸즈 아시안 플 라자(136-02 Roosevelt Avenue, Flushing, NY 11354) △뉴저지 버 겐 아시안 정보 센터(7 Broad Avenue, Suite 207, Palisades Park NJ 07650) △뉴저지 에디슨 아시안 정보 센터(1715 Rt. 27, Edison, NJ 08817)에서 동시 진행 된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상담 을 통해 2019년 플랜에 대한 자세 한 사항과 건강 보험 최신 정보 설 명, 정규 가입기간 내 선택사항, 맞
춤형 보험 안내, 건강보험 활용 등 을 설명한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건강 혜택에 대한 결정은 중요하고 개 인적인 것이다. 메디케어 수혜자와 수혜자의 보호자는 정규 가입 기 간 동안 선택 사항을 알아보고 필 요를 더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플랜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한지 알아봐야 한다” 며“유나이티드 헬 스케어 아시안 부서는 24년 전 서 비스 센터를 설립한 첫번째 건강 보험 회사들 중 하나로써 한국어 서비스 및 한인 의사들 네트워크 를 제공하고 있다” 고 말했다. △문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부서 1-877-718-3682 내선번호 711
종합
2018년 11월 9일(금요일)
LA 교외 술집서 총기난사 참극…총격범 포함 13명 사망 <1면에 이어서>
사건현장
경찰은 총격범이 몇 발을 발사 렸다” 면서 울먹였다. 21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한 목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 격자는 친구들과 춤을 추다가 폭죽 다. 범행에 쓴 총은 벤투라 카운티 같은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한 남 에서 팔렸다. 범인은 어머니 차를 성이 입구에 권총을 들고 서 있었 몰고 바에 도착한 뒤 곧바로 범행 한 것으로 보인다. 다고 말했다. 용의자인 롱은 별다른 전과가 LA타임스는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없지만 지난 4월 정신적 문제로 소 약 15분간 공포가 이어졌다고 전했 동을 일으켜 자택에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다. 경찰은 당시 롱이 외상 다. ◆ 범행동기 오리무중…총격범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있는 듯 = 것 같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45구경 글록 21 권총을 사 자택에 출동했던 경찰관은 롱이 용해 범행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매우 화가 나 있었지만 구금될 정 이 권총은 탄환을 10~11발 장전할 도로 큰 소동을 일으키지는 않았다 수 있는데 총격범이 캘리포니아에 고 말했다. 그 외 몇 차례 교통사고 서는 불법인‘확장 탄창’ 을 사용한 를 낸 기록이 남아있다. 딘 국장은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런 “테러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탄창은 총알을 더 많이 넣을 수 있 있다” 고 말했다. 다. ◆ 바에 대학생 수백 명…숨진
캘리포니아“9일은 도산 안창호의 날” “간디 같은 위인”…美국적자 아닌 외국인물 기념일 매우 드문 일 캘리포니아주(州)가 9일‘도산 안창호의 날’ 을 제정·선포한다. 올해 11월 9일은 도산 안창호 (1878∼1938) 선생의 탄신 140주년 이다. 도산 탄생일에 맞춰 기념일 을 선포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 국적자 가 아닌 외국 국적의 역사 인물을 기리는 기념일을 제정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 도산 안창호 의 날 제정은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지난 8월 제정 결의안을 잇따라 통 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의회 하원은 한인
1.5세인 최석호 의원, 짐 패터슨 의 원, 호세 메디나 의원, 샤론 쿼크 실 바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도산 안 창호의 날(Dosan Ahn Chang Ho Day)’결의안(ACR 269)을 지난 8 월 만장일치(찬성 71, 반대 0)로 통 과시켰다. 이어 주의회 상원도 같 은 달 전체회의에서 찬성 39, 반대 0, 기권 1의 압도적인 지지로 결의 안을 승인했다. 미주 도산기념사업회(회장 홍 명기),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 사장 배국희), 미주 흥사단(위원장 윤창희)은 9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LA) 시내 라인호텔에서‘도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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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의원 유력 앤디 김은 누구인가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 총격 순간‘15분의 공포’… 수백 명 혼비백산 = 경찰은 용의자 가 사람들로 붐비는 바에서 총을 발사했으며 첫 총격 신고는 7일 오 후 11시 20분께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LA타임스에 한 남 성이 보더라인 바 & 그릴로 달려 들어와 총을 쏘기 시작했으며 최소 30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LA타 임스는 총격범이 연막탄을 던진 뒤 총을 쐈다고 전했다. 경찰과 목격자들은 넓은 댄스홀 이 있는 이 바에서는 대학생들을 위한 컨트리 음악의 밤 행사가 열 리고 있었다면서 18세 안팎의 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수백 명이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총격이 발생하자 현장은 아수라 장으로 변했으며 사람들은 화장실 에 숨거나 도망치기 위해 의자로 창문을 깼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술집 입구에 있던 한 목격자는 LA타임스에“검은색 옷을 입고 검 은 모자를 쓴 남자가 걸어들어오더 니 정문 앞에서 일하고 있던 종업 원을 겨냥해 총을 쐈다. 총격범은 턱수염이 있었고 몸에 문신이 많은 것 같았다” 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총성이 들리자 바 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엎드렸다 가 옆문을 통해 빠져나갔다. 창문 을 깨고 나가기도 했다. 도망치는 데 뒤에서 총 쏘는 소리가 계속 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창호의 날’제정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 과 인도의 국부적 존재 마하트마 간디, 미국 민권운동의 상징 마틴 루서 킹을 비교하는 강론도 펼쳐진 다. 재미 한인사회는 도산과 간디, 킹이 보편적 인권과 국가의 독립, 자존을 위해 헌신한 공통점을 한인 2세, 3세들에게 전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에서“도 산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한국인 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 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경찰관 영웅적 대처로 더 큰 참극 막아 = 벤투라 카운티에서 25년 넘 게 영업한 보더라인 바 & 그릴에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댄스홀이 있 고, 인근에 대학이 많아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날 컨트리 음악의 밤 행사에 는 대학생 수백 명이 온 것으로 알 려졌다. 인근에는 캘리포니아 루테 란대학, 칼스테이트대학 채널아일 랜드 인 카말리요, 말리부 페퍼다 인대학 등이 밀집해 있다. 사건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캘 리포니아 루테란대학은 8일 수업을 취소했다. 총격 발생 직후 인근을 지나던 고속도로순찰대 차를 타고 출동한 경찰관 론 헬러스가 총격범이 쏜 총에 맞고 숨졌다. 29년간 벤투라 카운티 경찰국에서 근무하고 내년 퇴직을 앞둔 헬러스는 총격범에 대 응해 총을 발사했으며, 용의자가 쏜 총에 여러 발을 맞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헬러스가 영웅적으로 빠른 대처를 한 덕분에 더 큰 희생을 막을 수 있 었다” 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에“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끔찍한 총격에 관해 충분히 보고받았다. 경찰이 보여준 위대한 용기에 감사 드린다. 모든 희생자와 유족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빈다” 라고 말 했다.
“1878년 태어난 그는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존 재” 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산 선생 이 10대부터 서울의 미션스쿨에 다 니며 조국의 현대적 교육을 꿈꿔왔 으며, 19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와 초창기 한인 이민들의 미주 정착을 이끈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 다. 또 도산의 리더십이 미국 사회,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한인커뮤니 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대목을 조명했다. LA 총영사관은“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은 미국 국적이 아닌 외국 인의 업적을 기리는 것이 돼 역사 적 의미가 매우 크며 한인동포 사 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면서“도산이 민족의 지도자를 넘 어 미국 현지인들에게도 이민사회 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로 인정받 은 것” 이라고 평가했다.
NSC 몸 담았던 안보전문가…‘한반도’에 관심 “고아 출신으로 美유전공학박사 된 아버지부터 가난했던 어머니·나 모두 아메리칸드림 이뤘다” 11·6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 의원 당선이 유력시되는 민주당 소 속 앤디 김(36·뉴저지주 3선거구) 후보는 스스로‘아메리칸 드림’ (American Dream)을 이뤘다고 자부하는 이민 2세대다.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도 줄곧 이민 1세대인 부모님에 이어 자신 역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며 자 신의 가족사를 소개해왔다. 김 후보의 아버지 김정한(69)씨 는 소아마비를 앓는 고아 출신이면 서도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 버드대를 거쳐 유전공학박사로 자 리를 잡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가난한 시골에서 성장한 어머니 역시 간호사로서 뉴저지주에서 수 천 명의 환자를 돌본 것으로 전해 졌다. 김 후보는 부모님의 헌신적 노 력으로 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 내고 시카고대를 졸업했다.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 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 를 받았다. 중동 전문가로 전임 버락 오바 마 행정부에서 몸담았다. 2009년 9 월 이라크 전문가로서 국무부에 첫 발을 디딘 뒤 2011년에는 아프가니 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 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 좌관을 역임했다. 특히 2013년에는 수니파 무장조 직‘이슬람 국가’ (IS) 전문가로서 오바마 행정부의 IS에 대한 폭격과 인도주의 지원을 담당하는 팀의 일
당선이 확실시 되는 앤디 김
원으로 활약했다. 김 후보는 자신과 같은 이민자 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반 (反) 이민’정책을 직접 거론하지 는 않았지만, 자신의 자녀 2명은 ‘아메리칸 드림’ 을 이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면 서“나는 가족과 이웃, 나를 키워준 커뮤니티, 나에게‘아메리칸 드림’ 을 선사한 뉴저지주를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김 후보는 남북문제에도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아버지 김씨는 7일 새벽 선거구 의 개표관람 행사에서 한국 특파원 들에게“앤디는 어려운 사람들을 정책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소박한 뜻에서 정치에 뛰어들었는데 그런 초심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면서 “남북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고말 했다.
‘당선 확정’왜 늦어지나? 우편투표 도착 기다리기 때문 6일 중간선거 종료 이후 만 24 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시간이 지났는데로 상당수 선거구 여기다 임시표로 추정되는 시 에서 당선 확정이 이뤄지지 않은 스템상 오류, 행정착오상 득표 여 것에 대한 의구심도 일고 있다. 부로 최종 표수에 플러스 마이너 이에 대해 젊은 유권자 모임인 스가 가해질 수 있다. 영 김 캠프의 한미위원회의 한 관계자는“이는 한 관계자는“미국 연방선거에서 미국 사회에서 독특한 메일링(우 는 투표일 후 나흘까지도 당락이 편) 투표의 영향이 있기 때문” 이라 결정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면서 면서“우편 투표는 지역에 따라 이 “섣불리 승패를 확정하기 어려운 번 주말에도 집계가 이뤄지지 않 환경이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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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상생협력 대기업 시혜아냐” 문대통령“경제약자협상력 더높여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공정경제 는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 고 결과로써 성장 과실을 정당하게 나누는 것” 이라며“우리 경제는 이 제‘빨리’ 가 아닌‘함께’가야 하고 ‘지속해서 더 멀리’가야 한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 엑스에서 열린‘공정경제 전략회 의’ 에서“공정경제는 경제에서 민 주주의를 이루는 일”이라며 이같 이 밝혔다. ‘함께하는 성장’ 이라는 슬로건 의 이날 행사는 소득주도성장, 혁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 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정경제 전략회의서 언급“성장 과정서 공정 잃어, 대기업에 결과물 집중” “공정경쟁·정당한 과실…’빨리 아닌 함께’경제여야” “국민 권리 적극 행사 환경 만들 것”…”공정경제법안 정기국회서 처리해야” 신성장과 함께 경제정책 3대 축으 로 설정한 공정경제를 앞세워 문재 인정부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경제 정책 드라이브를 더욱 강화하기 위 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 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 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 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 부는 물론 대기업·중소기업 관계 자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기업지 배구조개선 및 소상공인 보호 정 책,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고용증대 사례 등이 논의됐다. 문 대통령은“우리 국민은 지난 날‘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 는목 표를 갖고 밤낮없이 일에 매달려 반세기만의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 국이 됐지만, 경제성장 과정에서 공정을 잃었다” 며“함께 이룬 결과 물이 대기업집단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또“중소기업은 함께 성장하지 못했고 반칙·특권·부정부패로 서민경제가 무너져 성장할수록 부 의 불평등이 심화됐고, 기업은 기 업대로 스스로의 국제경쟁력을 약 화시켰다” 며“공정경제로 경제민 주주의를 이루는 일은 서민과 골목 상권,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잘살고자 하는 일”이라고 언급했 다. 문 대통령은“국민이 잘 살아야 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고 일한 만큼 보상을 받아야 혁신 의지가 생기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기 업은 투명성 제고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며“공정경제를 통해 국민의 자율 적이고 창의적인 경제활동이 이뤄 질 때 기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우리는 이제 함께 잘 살아야 한다. 공정경제가 그 기반 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정부는 그동안 공정한 경 제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와 관행 을 개선해왔다” 며“무엇보다 갑을 관계의 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 다” 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징벌적 손해배상 제를 도입해 유통회사의 불공정거 래에 대해 손해액의 3배를 배상하 도록 했고, 인건비·재료비 인상으 로 제조원가가 올라가면 하청업체 가 대금조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며“기술탈취로 고발된 경우 공공입찰 참여를 즉시 제한하고 기 술탈취 조사시효를 3년에서 7년으 로 늘려 기술탈취에 대한 조사권도 강화했다” 고 설명했다. 또“골목상권 등 서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대기업의 소유지배구 조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며“그 동안 일감 몰아주기·부당내부거 래를 일삼았던 대기업을 적발, 사 익편취에 대해 엄정하게 법을 집행 했고, 계열사에 서로 투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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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를 독점하던 순환출자 고리도 90%가 해소됐다” 고 말했다. 아울러“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지원했다” 며“중소기 업의 스마트공장에 대기업이 자금 과 인력을 지원해주는 상생형 스마 트공장을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상 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업체 까지 확대했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상가 임차인의 계 약갱신 요구 기간을 5년에서 10년 으로 늘리고 임차인의 권리금 보호 조치 등 임차인 권리를 강화한 것 도 중요한 성과” 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공정경제 추진으 로 최근 긍정적인 변화도 있다” 며 “하도급 거래 현금결제가 늘어나 고 부당한 단가인하가 줄었다. 가 맹거래와 납품유통 관행도 개선되 고, 노조가 임금 일부를 각출해 협 력업체를 지원하는 사례도 생겼 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이런 변 화가 법의 제재 때문이 아니라 자 발적인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 록 노력해주기 바란다” 며“관계기 관에서는 경제적 약자들의 협상력 을 높이는 데 더욱 힘을 기울여 주 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중요한 것은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보기 위해 국민·기 업이 주역이 돼주셔야 한다는 것” 이라며“정부는 국민이 경제적 권 리를 적극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며, 경제 주체들은 자율 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공정경제를 당연한 경제 질서로 인식하고 문화 와 관행으로 정착시켜야 할 것” 이 라고 언급했다. 특히“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을 대기업의 시혜적인 조치로 생각 하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며“상 생 협력은 협력업체의 혁신성을 높 여 대기업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 는 길” 이라고 강조했다.
FRIDAY, NOVEMBER 9, 2018
문대통령, 이르면 9일 김동연 교체 단행 후임 홍남기 유력 거론… 장하성 동시교체 가능성 예상보다 빨라져…순방 前 경제라인 혼선 조기정리 취지 청와대가 이르면 9일 김동연 경 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 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 장이 지명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 론된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오늘 오후 김 부총리에 대한 인사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 고전 했으며,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오 늘 인선을 하느냐’ 는 물음에“(가 능성이) 다 열려있다” 고 답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 역시“문 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PEC 순
순방을 떠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여기에는 김 부총리의 교체가 기정사실이 된 상황에서 시간을 끌 경우 오히려 경제정책에서의 혼란 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판단도 깔 린 것으로 보인다. 고용지표 및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 부진을 거듭하는 등 상황이 엄 중한 만큼 조기에 전열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부총리와 장하성 청 와대 정책실장 사이의‘엇박자’ 를 비롯한 잡음이 계속되는 점 역시
홍 실장이 경제부총리로 발탁될 경우 후임 국무조정실장으로는 노 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거론되 고 있다. 아울러 여권에서는 장 정 책실장에 대한 교체 인사도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김 부총리 와 장 실장 등 경제라인‘투톱’ 을 동시에 교체하면서 분위기 일신에 나설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전했다. 후임으로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 수석에 무게가 실려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 불거진‘김수 현 비토론’등을 고려하면 정책실
후임 김수현 무게, 조윤제·윤종원·김연명 이름도 방을 위해 출국하는 13일 이전에 김 부총리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 행할 것” 이라며 10~11일이 주말과 휴일인 만큼 이날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국회에서의 예산 심 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으로 고려해 김 부총리에 대한 인선을 미룰 것 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문 대통령은 김 부총리를 교체한 뒤
조기 교체의 배경이 됐으리라는 분 석도 있다. 김 부총리의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홍 실장은 박근혜정부 때 미래 창조과학부 1차관을 역임하고 문 재인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됐으며 부처 간 업무조율 능력 을 인정받았다.
장 인선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조윤제 주미대사나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김연명 국정과제지원단장 등의 이름도 후 보군으로 거론된다. 김수현 사회수석이 정책실장으 로 자리를 옮기면 김 단장이 사회 수석으로 발탁될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종로 고시원 새벽화재…잠든 노동자들 덮쳤다 출입구 쪽서 시작된 불길이 통로 막아…스프링클러 없어 최소 6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종 로구 고시원 화재는 낡은 고시원 입구 쪽에 불이 나 거주자들이 대 피에 어려움을 겪으며 피해가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초 신 고자는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화재가 건물 3층 출입구 근처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 서에 설명했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고시원 에) 있던 사람들의 대피로가 막혔 던 것으로 보인다” 며“화재가 발생 한 지점이 3층 출입구 근처 호실인 데, 불이 거셌기 때문에 거주자들 이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설 명했다. 옥탑에 있던 1명을 제외하면 모 든 사상자가 3층 거주자였던 점도 이런 설명을 뒷받침한다. 사고 장소가 통로가 비좁고 많 은 사람이 거주하는 고시원이라는 점, 오래전 건축돼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던 점도 대피를 어 렵게 하고 불길이 크게 번져나간 원인으로 보인다. 불이 난 건물에는 자동경보설비 와 비상벨, 비상 탈출구, 완강기가 갖춰져 있었으나 화재 초기 비상벨 등이 작동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거주자들은 비상 탈출 구와 완강기를 이용하지 못한 것으 로 드러났다.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 을 하고 있다.
또 대부분이 아직 잠들어 있는 즉시 출동했지만 많은 사상자가 나 새벽 시간대에 불이 나 신속한 대 는 건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응이 이뤄지지 않은 점도 피해를 소방관들은 신고가 접수된 지 5 키운 원인으로 보인다. 분 만인 오전 5시 5분께 현장에 도 더구나 고시원 거주자 가운데 착했지만, 이미 화마의 기세가 강 대다수는 일용직 노동자들인 것으 한 상황이었다. 대원들이 현장에 로 알려졌다.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길이 문이나 소방 관계자는“거주자들은 대 창문 바깥으로 뻗어 나올 정도로 부분 생계형 일용직 노동자이며, 거세게 일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 사상자 연령대는 40∼60대인 것으 이다. 로 파악됐다” 고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새벽 시간이 고시원은 처음에는 국가고시 등 라 신고가 늦은 부분이 있다”며 을 준비하는 고시생들이 숙식과 공 “불길이 강해 인명구조대원이 진 부를 하는 공간으로 생겨났으나 점 입하기도 어렵고, 안에 있는 사람 차 주거형태로 바뀌어왔다. 요즘에 들이 탈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 는 비용이 저렴한 생활공간으로 기 다” 고 말했다. 능하면서 사실상‘쪽방촌’ 으로 여 이날 국일고시원 3층에서 난 불 겨진다. 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총 12명 이날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이 다쳤다.
2018년 11월 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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