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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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포르투갈 ‘죽음의 PO행’ 호날두, 카타르 월드컵에서 못 볼 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를 월드컵에서 보지 못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포르투갈은 14일 포르투 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 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A조 10차 전에서 세르비아에 1-2 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갈은 본선 직행에 실패하고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관련기사 B2면>
호날두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NOVEMBER 15, 2021
세르비아, 포르투갈 꺾고 WC 본선행 유럽 월드컵 최종 예선 ‘극장골 잔치’
황희찬
“울버햄튼의 황희찬 설득이 관건” 영국 매체“리버풀이나 맨시티 가면 엄청난 업그레이드될 수 있어”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가 황 희찬(울버햄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황희찬의 이 들 팀 이적 여부는 울버햄튼이 그 의 잔류를 설득할 수 있을지가 관 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더하드태클’ 은 14 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황희찬 의 타오르는 활약은 이제 울버햄 튼이 그의 완전 이적을 위해 필사 적이 되도록 만들었다” 며“울버 햄튼은 그를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리버풀과 맨시티 가 잠복해 있는 상황에서 울버햄 튼이 황희찬의 잔류를 설득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고했 다. 황희찬의 의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에 1년 임대됐다. 분데스리가와 달리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이 며 을버햄튼 주전 자리를 완전히 꿰찼다. 이에 울버햄튼이 그의 완전 이
적을 내년 1월 이적 시장 시기에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와중에 리버풀과 맨시티 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자 울버햄튼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 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빼앗기 지 않으려면 1월 이적 시장 기간 에 그를 반드시 완전 이적시켜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황희찬의 의 중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게 이 매체는 분석이다. 다만,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리그 최강팀들인 리버풀과 맨시 티로 가는 것이 실익이 될 수 있 느냐는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리버풀과 맨시티에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우글거리고 있기 때문 이다. 그러나‘더하드태클’ 은“울버 해튼은 올 시즌 감독이 바뀌었음 에도 불구하고 빛을 내지 못하고 있다” 며“그런 점에서 리버풀이 나 맨시티로의 전환은 황희찬에 게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 다” 고 강조했다. 황희찬을 둘러싼 1월 이적 시 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이 막 바지로 치닫는 유럽 곳곳에서‘극 장골’ 에 희비가 엇갈렸다. 세르비아는 14일 포르투갈 리 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마지 막 8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 분 터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포르투 갈에 2-1 승리를 거뒀다. 7차전까지 포르투갈과 승점은 17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1점 뒤져 2위에 자리해 있던 세르비아는 이 날 역전승으로 조 선두를 빼앗고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 었다. 유럽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팀 만 본선에 바로 오르고, 2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세르비아는 이날 승리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2위를 확 정한 포르투갈은 내년 3월 토너먼 트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6회 연속 본선행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먼저 앞서나간 건 포르투갈이 었다. 전반 2분만에 헤나투 산체 스가 베르나르두 시우바의 도움 을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 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세르비아는 전반 33분 두샨 타 디치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중 거리슛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르투갈은 원톱으로 나선 ‘슈퍼스타’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를 앞세워 계속 세르비아 골문을 두드리려 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호날두는 이날 슈팅 3차례를 기록 했다. 결국 결승골은 세르비아의 차 지였다. 후반 45분 미트로비치가
결승골 넣은 세르비아 미트로비치
후반 45분 미트로비치 역전 결승골…‘호날두 침묵’포르투갈은 PO로 스페인, 스웨덴 꺾고 조 1위 확정… 러시아는 막판 자책골에 본선행 티켓 놓쳐
고개 숙인 호날두
타디치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 로스를 반대편 골포스트를 노리 는 헤더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 았다.
‘이럴수가…메시가?’실망스러운 EPL 여름이적생 톱5, 메시 1위 매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는 활발한 선수 이동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적을 통해 더 뛰어난 활 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는 반면,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고개를 숙 이는 선수도 나온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화제 속에 팀을 옮겼지만, 정작 실망스러운 모습 을 보여준 선수들의 명단이 나왔 다. 놀랍게도 세계 최고의 축구선 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가 1위 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4일‘팬들 을 열광케 한 대형이적이었지만, 실망감을 안긴 이적생 6명’ 을뽑 았다. 메시가 가장 먼저 언급됐 다. 영원히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 같았던 메시는 충격적인 이적을 감행했다. 파리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으며 대대적인 환영
속에 파리에 입성했다. 온 가족을 이끌고 파리에 도착한 메시는 곧 PSG의 간판 스타가 될 것 같았 다. 그러나 메시는 기대와 달리 PSG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부상도 생겼고, 기존 의 선수들과 함께 융화되지 못하 는 바람에 리그 5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유럽축 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서 3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메시 에 대한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 다. PSG 선수로 메시 뿐만 아니라 세르히오 라모스와 잔루이지 돈 나룸마도‘실망스러운 이적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라모스 는 이적 후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조기 방출설에 휘말렸
다. 돈나룸마도 주전 경쟁에서 밀 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PSG가 잘 못된 투자를 한 셈이다. 다음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와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의 제이든 산초가 선정됐다. 그릴리시는 EPL 역대 최고 이적 료인 1억파운드(약 1580억원)에 맨시티 에 입성 했으나 이적료 에 비해 서는 아 쉬운 모 습이다. 그래도 산초보 다는 낫 다.
산초도 7300만파운드(약 1180 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으나 공 식전 13경기에서 무득점이다. 맨 유가 오랫동안 공들인 선수치고 는 너무나 초라한 성적이다. 첼시 의 사울 니게스도 실망스러운 이 적생 리스트의 끝자락을 차지했 다.
B조에서도 경기 막판에 골이 터지며 스페인이 본선행 티켓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스웨덴과 유럽 예선 B조 최 종 8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나온 알바로 모라타의 결승골 덕 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 스페인은 승점 16점으로 선두에 있었지만, 2위인 스웨덴의 승점 15점이어서 이날 맞대결에서 진다면 조 1위를 빼앗 길 수 있었다. 볼 점유율 7-3으로 압도하면 서도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해 불안 감을 키우던 스페인은 경기 종료 약 5분 전에야 득점해 가슴을 쓸
어내렸다. 다니 올모가 왼쪽에서 날린 중 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전방의 모라타가 달려들어 재차 슈팅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H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막판 에 나온‘자책골’ 에 본선 직행 티 켓의 주인이 바뀌었다. 크로아티아가 크로아티아 스 플리트의 폴류드 경기장에서 치 른 H조 10차전에서 러시아에 1-0 신승을 거뒀다. 조 2위였던 크로 아티아는 승점 23점을 쌓아 22점 인 러시아로부터 선두를 빼앗으 며 예선을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슈팅 수에서 19-2로 앞설 정도로 러시아 진영 에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직접 득점하지 못했다. 잘 버티던 러시아는 후반 36분 표도르 쿠드랴쇼프가 상대 크로 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로 향 해 다 잡은 본선행 티켓을 놓쳤 다.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독 일은 원정으로 치른 J조 최종전에 서 아르메니아를 4-1로 대파했다. 카이 하베르츠와 요나스 호프 만이 1골씩을 넣었고, 일카이 귄 도안이 전반 49분과 후반 5분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스포츠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아깝다’김세영, 연장전서 준우승 펠리컨 챔피언십, 코르다 우승… 시즌 4승 김 세 영(28)이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펠 리컨 위 민스 챔 피언십 (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세영은 14일 플로리다주 벨 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 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 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렉시 톰프슨(미 국),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선두를 이 뤄 연장전으로 향했고, 연장전에 서 패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8m 버디를 잡아낸 것이 김세영에게 는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 김세영은 공동 선두였던 톰프 슨과 코르다가 17번홀(파4)에서 나란히 실수를 범한 사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8m 버디를 잡아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1타 차 선두였던 톰프슨이 마지막 18 번홀(파4)에서 1.5m 파 퍼트를 놓 치면서 보기를 기록해 김세영도 극적으로 연장전에 합류했다. 김세영은 연장전 첫 번째 홀 (18번홀·파4)에서 티 샷을 페어 웨이 벙커에 빠트린 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나 파 퍼트를 남 겨놨지만, 코르다가 먼저 버디에 성공해 아쉽게 패했다. 연장전 4전 전승을 거뒀던 김 세영은 처음으로 연장전에서 지 고 말았다.
우승한 필 미컬슨(오른쪽).
미컬슨, 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 우승 시즌 챔피언은 랑거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뒤 서로 포옹하는 김세영과 넬리 코르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우승 행진을 펼친 김세영은 올해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제 LPGA 투어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최종 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단 한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정규 라운드에서는 코르다와 톰프슨이 챔피언 조에서 동반 플 레이를 펼치며 팽팽한 우승 경쟁 을 이어갔다. 코르다는 톰프슨과 16번홀까 지 나란히 3타씩 줄이며 공동 선 두를 유지했지만 17번홀(파4)에 서 코르다의 결정적인 실수가 나 오면서 톰프슨이 1타 차 단독 선 두로 나섰다. 코르다의 두 번째 샷이 왼쪽으 로 감겨 그린을 크게 벗어났고 세 번째 샷은 그 앞 벙커에 툭 빠지 고 말았다. 톰프슨이 스리 퍼트 보기를 범했지만 코르다는 1m도
채 안 되는 더블보기 퍼트마저 놓 쳐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고 단숨 에 4위로 내려갔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톰 프슨이 1.5m 파 퍼트를 놓쳤고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코르다와 김 세영, 그리고 리디아 고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톰프슨은 막판 17, 18번홀 연속 보기로 인해 연장 전으로 끌려 들어갔다. 코르다는 18번홀(파4)에서 천 금같은 버디를 잡고 연장전에 진 출했고, 연장전에서도 두 번째 샷 을 핀 오른쪽에 보내 버디를 낚으 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거둔 시즌 4승째다. 고 진영(26)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4 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그는 도 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진영에 0.004점 차 앞선 세계 랭킹 1위인 코르다는 이번 우승으 로 고진영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전망이며,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도 고진영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다. 코르다는 올해의 선수 우승 포인트 30점을 받아 191점을 쌓았 고, 이번 대회 공동 6위(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181점 을 기록했다. 이들은 시즌 최종전 CME 그 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후의 올 해의 선수 경쟁을 펼친다. 코르다는 우승 상금 26만2500 달러(약 3억원)를 받는다. 통산 12승을 노린 톰프슨은 지 난 6월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 전반 9개 홀까지 4 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이후 급격 히 흔들려 우승 기회를 놓친 바 있고, 이번 대회에서도 막판 부진 으로 우승을 헌납했다.
필미 컬슨(미 국)이 미 국프로골 프 (PGA) 챔피언스 투어 시 즌 최종 전인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총 상금 2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미컬슨은 14일 애리조나주 피 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 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 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미컬슨은 2위 스티븐 알커(뉴질랜드)를 1타 차로 제치 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44만 달러다. 미컬슨은 만 50세 이상이 출전 하는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지금 까지 6차례 나와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투어 사상 첫 6개 대
회에서 4번 우승한 선수는 잭 니 클라우스(81·미국)와 미컬슨 두 명뿐이다. 최경주(51)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때문에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통합 운영한 챔피언 스투어 2020-2021시즌의 최종 승 자는 베른하르트 랑거(64·독일) 가 됐다. 랑거는 한 시즌 챔피언스투어 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 게 주는 찰스 슈와브컵을 2010년 과 2014년, 2015년, 2016년, 2018년 에 이어 통산 여섯 번째로 수상했 다. 랑거는 시즌 최종전에서는 12 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를 기록 했으나 3라운드에서 자신의 나이 보다 적은 63타를 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60대 중반인 랑거는 50세를 갓 넘긴 10살 이상 차이 나는 선수들 과 경쟁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올 랐다.
고진영 vs 코다, 18일 개막 최종전서 올해의 선수‘정면 대결’ 고진영, 최근 6개 대회 우승 세 번… 코다는 하반기 첫 우승으로 반격 고진영(26)과 넬리 코다(미국) 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2021시즌 최종전에서 세계 랭 킹과 각종 LPGA 투어 개인상 부 문 승자를 정하는‘정면 대결’ 을 벌이게 됐다. 코다는 14일 플로리다주 벨에 어에서 끝난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17번 홀(파4) 트리플보기로 선 두에 2타 차로 벌어져 패색이 짙 었으나 극적으로 연장에 합류, 김 세영(28)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을 따돌리고 정 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고진영은 13언더 파 267타를 치고 공동 6위를 차지 했다. 펠리컨 챔피언십 결과로 올해 고진영과 코다의 경쟁에서는 코 다가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0.004점 차이로 고진영을 앞서 세계 1위를 달리는 코다는 15일 자 랭킹에서 고진영과 간격을 더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상금 부문에서도 이 대회 우승 상금 26만2천500 달러를 더 해 223만7천157 달러가 됐다. 2위
고진영과는 이 대회 전까지 간격 이 1만8천 달러 정도였는데 이번 우승으로 23만 5천 달러 차이로 벌어졌다. 올해의 선수 부문은 이 대회 전까지 고진영이 1위였으나 이번 결과로 코다가 191점으로 1위, 고 진영은 181점으로 2위가 됐다. 평균 타수는 코다가 68.85타로 1위, 고진영은 69.03타로 2위지만 둘 다 시즌 규정 라운드 수인 70라 운드를 채우지 못해 시즌이 끝나 면 현재 4위인 리디아 고(69.39타) 가 1위가 될 것이 유력하다. 이제 LPGA 투어 2021시즌에
남은 대회는 18일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에서 개막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뿐이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시즌 상 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가 정 해질 가능성이 크다. 우승 상금이 150만 달러나 돼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이 2연패를 달성하면 상금 1위가 될 수 있다. 또 우승자에게 올해의 선수 포 인트 30점, 준우승자 12점을 주기 때문에 역시 고진영이 우승하면 자력으로 올해의 선수가 된다. 나란히 시즌 4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이나 코다가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다승 단독 1위(5승)로 시즌을 마친다.
고진영
세계 랭킹은 예상하기 쉽지 않 지만 고진영이 최종전 우승을 한 다면 다시 코다를 제치고 세계 1 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있다. 고진영은 펠리컨 챔피언십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2년 전에 올 해의 선수가 됐지만 또 하면 좋겠 다” 며“최근 대회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말
했다. 코다 역시 우승 후 인터뷰를 통해“이제 다음 주 대회에 초점 을 맞추겠다” 며 이번 우승에 안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진영은 9월부터 최근 6개 대 회에 나와 우승 3회, 준우승 1회, 공동 6위 2회 등 모두 상위권에 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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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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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5, 2021
여행객들 유럽으로 돌아온다… “영국만 빼고” 올해 영국 방문객 규제 절정이던 작년보다도 적어 올해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행객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나고 있지만, 영국만 유독 줄어들고 있 다고 미국 CNN방송이 13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관광청은 올해 영국 방문객 수가 740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신종
인과 터키로 가는 항공편은 코로 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각각 64%, 74% 수준까지 회복했다. 그 리스도 7∼8월 방문객 수가 2019 년의 86%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처럼 영국만 고전을 면치 못 하는 상황에 대해 영국 관광업계 는 여러 악재가 겹쳐 큰 위기에
CNN은 영국이 유럽 내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정책을 도입했음 에도 백신 접종률이 69%에 불과 하며 다른 나라들과 달리 마스크 의무화 정책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병원을 방문하면서 마스크를 착
CNN, 코로나·브렉시트·일관성 없는 정책 원인 꼽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관광 통제가 극에 달 했던 지난해보다도 ⅔ 수준이다. 2019년만 해도 영국 방문객은 4천90만 명에 이르렀지만 지난해 는 1천110만 명에 그쳤고 올해는 이보다 더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는 백신 접종 등에 힘입어 여행객이 회복되는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는 대조적이다. 여행업 분석업체인 포워드키 스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34.9%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여름 인기 휴양지인 스페
빠진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상태라고 설명한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코로나 다. 영국은 지금도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가 여행하기‘매 우 위험’(4단계)한 국가로 꼽고 있다. 유럽 내(러시아 제외)에서 가 장 많은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가 나왔다. 지금도 상황은 비슷해 존스홉 킨스대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영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 은 발병 건수를 기록했다.
용하지 않아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유럽에서는 영국을‘병균 섬’ (plague island) 이라 부르며 영국으로 가길 꺼리 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브렉시트의 영향도 크다. 코로 나19 사태 이전에도 브렉시트는 영국의 관광산업을 걱정하게 만 드는 요소였다. 지난달부터 유럽연합(EU) 시 민들은 여권 없이는 영국에 갈 수 없게 됐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단체 여행을 갈 때 여권 없는 학 생들을 위해 영국이 아닌 다른 곳 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영국 브렉시트 (PG)
영국은 영어를 배우려는 유럽 인들의 어학연수 지역이었으나, 이제는 영국 대신 아일랜드나 몰 타를 선택하고 있다. 브렉시트로 면세 관광이 어렵 다는 점도 악재다. 올해 1월부터 영국 정부는 비EU 관광객들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정책을 폐 지했다.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EU 밖에서 온 관광객에게 면세 쇼핑을 제공하지 않는 나라가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것이 중국 이나 중동에서 몰려드는 관광객 들에게는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
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영국은 브렉시트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럽 전역 에서 물건을 공급하던 트럭 운전 사 부족 현상을 겪고 있고, 영국 내 유통망이 무너지면서 올해 성 탄절 식사에 필요한 음식 재료를 구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으며 이 미 전국적으로 연료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영국 의회는 트럭 기사가 부족 해지자 지난달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폐수를 바다와 수로에 버리 는 것을 허용했다. 다행히 대중들 의 항의로 번복됐지만, 영국의 많
美 당국, 52년전 21만달러 훔쳐 달아났던 은행직원 찾아내 범인, 가명으로 살아오다 지난 5월 폐암으로 숨져 미국 수사당국이 1969년 자신 무를 마치면서 종이봉투에 21만5 이 근무하던 은행에서 21만여달 천달러를 훔친 뒤 종적을 감췄다. 러를 훔쳐 달아난 뒤 행방이 묘연 이 돈의 현재 가치는 170만달 했던 남성을 52년 만에 찾아냈다. 러, 약 20억원에 달한다. 14일 미 방송 CNN과 일간지 사건은 금요일에 발생했지만,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은행은 월요일에 그가 출근하지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 않을 때까지 피해 사실을 알지 못 (USMS)은 52년 전 오하이오주 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발생한 은행 절 이 사건은 미국 내 방송에서 도 사건의 범인을 찾아냈다고 지 ‘미해결 미스터리’ ,‘미국의 가장 난 12일 밝혔다. 악명높은 지명수배자’등으로 주 범인의 실명은 시어도어 콘래 목받기도 했다. 드. 클리블랜드의 한 은행에서 창 그가 달아난 뒤 좀처럼 행방을 구 직원으로 일하던 그는 교대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국은 캘리포니아에서 하와 이, 텍사스 등 각지로 그를 찾아 다녔지만 소용이 없었다. 수십년간 지지부진했던 수사 는 올해 5월 토머스 랜들이란 남 성이 폐암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계기가 됐다. USMS는 이 남성의 부고를 토 대로 몇가지 단서를 확인, 과거 수집된 정보들을 다시 끌어모으 기 시작했다. 이 남성의 진짜 생일은 1949년 7월 10일인데, 부고에선 1947년 7 월 10일로 돼 있어 비슷했다.
결혼해 평민된 日 마코 전 공주, 미국서 맞벌이할 듯 남편 고무로 게이, 뉴욕주 변호사 시험 낙방 일반인과 결혼해 왕족에서 평 민 신분으로 바뀐 일본 마코(眞子 ·30) 전 공주가 미국에서 생활비 를 벌기 위해 맞벌이를 할 것이라 는 관측이 나온다. 마코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의 동생으로 일왕 계승 1순위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 토(文仁·55) 왕세제의 큰딸이다. 지난달 26일 대학 동기 고무로 게이(小室圭·30)와 결혼하고 고
무로 마코로 성씨를 바꿨다. 고무로가 어느 정도 안정된 수 입을 보장하는 미국 변호사 자격 을 따지 못한 상황에서 비용이 많 이 들 뉴욕에서 하는 신혼생활은 마코에게 순탄치 않을 수 있다. 마코는 왕실에서 이탈할 때 받 을 수 있는 15억원 가량의 일시 정 착금을 비판 여론을 의식해 포기 한 터다. 일본 언론은 두 사람이 고무로
지인을 통해 얻은 뉴욕 임대 아파 트에서 신혼 생활할 예정이라며 마코가 맞벌이도 생각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마코는 고무로를 처음 만난 일 본 국제기독교대학(ICU)에서 미 술·문화재 연구를 전공하고 학 예원 자격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고무로 모친 의 금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계속 미뤄지다 정식 예식도 없이
은 해변을 홍보하는 데는 좋지 않 은 내용이다. 코로나 관련 혼란스러운 정책 들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 적이다. 영국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해도 격리될 필요가 없도록 했다. 하지만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만약 비행기에 탄 승객 중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영국에서 백 신을 접종한 사람은 격리할 필요 가 없지만, 외국인은 격리돼야 한 다. 또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백신 을 맞지 않은 어린이들은 백신을 맞은 부모들과 똑같이 취급하지 만, 영국은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어린아이라도 백신을 맞지 않았 다면 10일 동안 격리하도록 하고 있다. 유럽관광협회(ETOA) 톰 젠 킨스 최고경영자(CEO)는“관광 업에서 영국이 직면한 문제는 코 로나만이 아니다” 라고 비판했다.
부모님 이름도 실제와 똑같았 다. 실제 모교인 뉴잉글랜드대와 출생지인 덴버도 포함돼 있었다. 또 그의 대학 지원서에 있는 서명이 토머스 랜들이 2014년 보 스턴 연방법원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했다고 NYT는 전했다. 1970년부터 보스턴에서 토머 스 랜들이라는 가명으로 살아온 것이었다. 당시 22살이던 청년은 70대가 되어 이미 숨진 뒤였다. 그가 보스턴에서 살았던 집은 공교롭게도 범행의 발단이 된 영 화‘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의촬 영지와도 가까웠다고 한다. 영화 는 백만장자 기업인이 무료함을 이기 위해 은행을 턴다는 줄거리
다. 당시 콘래드는 영화를 보고 친구들에게 은행에서 돈을 훔치 는 게 얼마나 쉬운지 허풍을 떨었 다고 한다. 사건 종결에 일등공신은 USMS 직원 엘리엇 부자였다. 1969년부터 1990년까지 클리블랜
드 USMS에서 일한 존 K.엘리엇 은 콘래드를 추적하면서 증거들 을 수집했다. 그의 아들 피터 J.엘리엇도 USMS의 직원이 돼 이번 사건을 조사했다. 특히 신원 확인에 결정적인 역 할을 했던 콘래드의 서명이 담긴 대학 지원서 등의 서류도 존 K.엘 리엇이 모아놓은 것이었다. 아들 엘리엇은“아버지는 콘 래드 추적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해 숨질 때까지도 사건 종결을 원 했다” 며“그의 조사가 수십 년간 의 미스터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는 점을 아시고 좀 더 편히 잠드 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NYT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 신이 죽기 직전 가족들에게 52년 전 범행을 실토했다.
혼인 신고만 하는 것으로 성사됐 다. 부친 후미히토 왕세제가 이 결 혼에 대한 국민의 싸늘한 시선을 의식해 왕실 예법에 따른 의식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국민의 축복을 받지 못한 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14일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을 통해 신혼집 을 차린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결혼으로 일본 왕실을 이탈한 공주가 해외에 거주하는 것은 이 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2018년부터 미국 뉴욕주의 로 스쿨에서 유학한 고무로는 올해 5 월 과정을 마치고 7월 현지 변호 사 자격시험을 치른 뒤 결혼을 위
해 지난 9월 일시 귀국했다. 귀국 전까지는 뉴욕 법률사무 소에서 변호사 조수 격인 법률사 무원으로 일했다. 장인이 된 후미히토 왕세제는 사위의 변호사 자격 취득을 기대 하고 달갑지 않게 여긴 마코의 결 혼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무로는 지난달 말 합 격자가 발표된 뉴욕주 변호사 시 험을 통과하지 못해 내년 2월 이 시험을 다시 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의 한 간부는 두 사람의 생활 안정에 크게 영향을 미칠 일이라며 고무로의 낙방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
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그러나 고무로가 뉴욕주 변호 사 자격을 따지 못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애초 계획했던 대로 뉴욕 에서 살기로 하고 출국 준비를 해 왔다. 마코는 지난달 26일 결혼 기자 회견에서 해외생활은 자신이 원 했던 것이라며“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에서 따뜻한 가정을 이뤄나가고 싶다” 고 바람을 내비 쳤다. 마코는 그간 자신의 결혼을 둘 러싼 일부 주간지 등의 과열 취재 와 선정적인 보도로‘복잡성 심적 외상후 스트레스장해’ (PTSD) 진 단을 받았다.
21만달러 훔쳐 달아났던 미 은행 직원… 52년 만에 찾아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1월 15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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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확진자 치솟자‘봉쇄카드’다시 꺼내든다 네덜란드 3주 록다운… 오스트리아 미접종자 격리 한때‘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 상 회복)를 선도하던 유럽에서 코 로나19 확진자 수가 치솟고 있다. 일부 국가는 다시 고강도‘봉쇄 조치’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네덜란드는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재봉쇄’ 에 돌입했고, 오스 트리아도 백신 미접종자의‘외출 금지령’ 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스, 네덜란드, 벨기에, 불 가리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체코, 크로아티아, 폴란드, 헝가 리, 등 10개국이 그 대상이다. 이 가운데 네덜란드는 이틀 연 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가 1만6천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 19 확산 후 최대치다. 인구 1천744 만 명으로 우리나라의 3분의 1 수
라고 정부는 권고했다.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노르웨 이와의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 컵 지역예선 홈 경기도 무관중으 로 치러진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최소한“바이러스가 전국 모든 곳 에 퍼져 있다. 몇 주 동안 강한 일 격이 필요하다” 고 조치의 필요성
EU, 27개 회원국 중 10국에‘상황 매우 우려’경고 재택근무 당부…자유 제한되는 시민들 반발해 시위 12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 유럽사무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 일간 유럽의 확진자 수는 211만7 천3명에 이른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사망한 환 자 수도 2만8천166명에 달했다. 이 기간 전 세계 사망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규모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 (ECDC)는 이날 발표한‘주간 질 병 위험 평가서’ 에서 27개 EU 회 원국 중 10개국을‘상황이 매우 우려되는 국가’ 로 분류했다.
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규모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는 최 소 3주 간의 봉쇄 조치를 단행했 다. 지난 9월25일 방역 조치를 해 제한 지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식당, 주점, 카페, 슈퍼마켓은 오후 8시에 문을 닫아야 하고‘비 필수 업종’상점은 오후 6시까지 만 영업이 허용된다. 일반 가정에서도 손님의 방문 을 4명까지만 허용한다. 꼭 필요 한 경우가 아니면 재택근무를 하
네덜란드 아인트호번의 시민들
을 주장했다. 샬렌베르그 총리는 그러면서 조치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헤 “다른 나라는 백신 접종률이 높 이그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다” 며“백신이 충분한데도 우리 했다. 정부는 물대포까지 동원해 나라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은 이들을 진압했다. 창피한 일” 이라고 강조했다. 오스 오스트리아 정부도 백신 미접 트리아의 백신 접종률은 65% 정 종자를 대상으로 고강도 봉쇄 조 도다. 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이미 주정 알렉산데르 샬렌베르그 오스 부 차원에서 미접종자에 대한 봉 트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오 쇄 조치가 도입된 곳이 많다. 조 는 14일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전 치가 이뤄진 곳에서는 생필품 쇼 국적인 봉쇄 조치에‘그린라이 핑이나 운동, 병원 진료 등을 제 트’ 를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외하면, 백신 미접종자는 집 밖을
아예 나설 수 없다. 샬란베르그 총리는 조치 위반자에 대한 단속 이“임의의 장소에서”이뤄질 예 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국가는‘봉쇄’등 강경한 정책은 도입하지 않겠다는 계획 을 밝히기도 했다.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 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감염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할 예 정이지만, 과거처럼 강제 격리 등 과 같은 엄격한 조치는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있다” 면서“이는 델타변 독일 코로나19 엿새째 최고속도 확산…“학교 재봉쇄 가능성” 이나오고 바이러스가 더 감염성이 높고,
메르켈“추가 방역조처 기준 마련 시급…백신 접종 긴급 확대해야”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엿새째 최 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학교가 재 봉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 전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 일 전역에 추가적인 방역 조처 도 입을 위한 기준마련이 시급하다 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부스 터샷(추가접종)을 긴급히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 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 (RKI) 집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환자 돌보는 독일 의료진
자수는 277.4명으로 전날 기록한 최고치(263.7명)를 넘어서면서 엿
새째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 지표는 한 달 전 65.8명, 1주
일 전 183.7명이었는데 유례없는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수는 4만5천81명, 하루 사망 자는 228명에 달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입원자 수도 4.7명으로 늘어났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확 산세를 꺾기 위해 더 강화된 방역 조처를 독일 전역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 확립을 서둘러 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대국민 영 상 팟캐스트에서“하루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팬데믹(세계적 대 유행) 이후 최고를 기록 중이고, 끔찍하게도 매일 많은 사망자가
우리 모두를 보호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 다. 그는“백신 접종률과 신규확 진자 수 간에는 명백한 관련성이 있다” 면서“독일 내에서도 상대 적으로 백신접종자가 적은 지역 의 상황이 훨씬 안 좋다” 고 말했 다. 메르켈 총리는 보건의료체계 의 과부하를 방지하고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와 16개 주정부가 단결해 추가 방역 조처 를 도입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 해, 빠르게 대응에 나서되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추가접 종)을 긴급하게 늘려야 한다고 강 조했다.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기독민 주당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헬게
이에 따라 노르웨이는 백신 패 스를 도입하고,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을 서두를 방침이다. 아일랜드는 지난 12일 확진자 수가 5천483명으로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 다. 직전 1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 는 3천700여명에 불과했는데 갑 자기 감염자 수가 폭증했다. 정부는 되도록 재택근무를 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독일도 최근 확진자 수 급증세 로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코로나 19 확잔지 수는 4만5천356명에 달 했다. 1주 전(3만3천명)이나 1달 전(7천900명)과 비교하면 증가세 가 매우 가파르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 트코흐 연구소(RKI)의 로타 빌 러 소장은“감염 급증세가 조만간 수그러들 거라는 조짐이 전혀 없 다” 며“병원들은 이미 환자들로 압도당한 상태고, 백신 접종 촉진 정책도 적어도 몇 주 내에는 별다 른 효과를 주기 어려울 것 같다” 고 말했다. 브라운 독일 총리실장은 벨트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전역 의 학교가 재봉쇄될 가능성을 배 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사인 브라운 총리실장은 “각 주에서는 학교 내 마스크 착 용 의무화를 재도입하거나 계속 유지해야 한다” 면서“진단검사도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팬데믹이 지금처럼 계 속 이어진다면 사망률이 상승할 것” 이라고 우려하면서“백신 접 종에 역점을 둬야 한다” 고 말했 다. 독일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 종 완료율은 3개월 넘게 60%대에 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 종자는 전체 인구의 70.0%인 5천 817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67.4%인 5천608만 명이다. 부스터 샷 접종자는 357만 명에 불과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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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1월 15일(월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빛 과 어두움의 사람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빛의 사람과 어두움의 사람들이다. 빛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어두움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자기들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지면상 요약하여 말 한다면 어두움의 의미는 죽음이며 소망이 전혀 없는 무지한 곳이다. 그러나 빛의 의미는 영원한 생명 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심겨 주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곳이다. 사람이 빛의 사람이 되느냐 어두움의 사람이 되느냐는 자신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달려있다 썩어질 것을 심는 자는 썩어질 열매를 맺고 영원할 것을 심는 자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을때 우리는 영원한 기쁨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돈이고, 명예고 필요 없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만족한다 병들고 어렵고 힘들고 삶에 희망이 없는가 예수님께 나오라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빛이 시기 때문이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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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NOVEMBER 15, 2021
미국도 코로나 겨울철 재확산 시작하나? 확진자 상승세로 반전… 북동부·로키산맥 일원서 확진자 증가 미국에서 한동안 하락세를 보 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지난해 와 마찬가지로 또 한 차례 코로나 19의 대유행이 재연되는 초입에 들어선 것인지 추이가 주목된다. CNN 방송은 최근 1주일 새 미국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가 50개 주(州) 가운데 약 절반에 서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는 11개 주에서, 사망자는 17개 주 에서 증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나타나 는 지역은 주로 날씨가 추운 북동 부와 로키산맥을 에워싸고 있는 마운틴 지역이다. 일례로 미시간에선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모두 늘고 있다. 특
히 지난 한 주 입원 환자는 20% 증가했다. 의료법인 보만트 헬스의 닉 길 핀 박사는“디트로이트 대도시 권 역이 또다시 핫스폿(집중 발병지 역)이 되고 있다”며“앞으로 몇
이상 모든 성인에 부스터샷(추가 접종) 자격을 주는 행정명령에 서 명했다. 미 보건 당국은 65세 이상 고 령자와 18세 이상 성인 중 고위험 군만을 부스터샷 대상으로 권고
전문가들도‘겨울 재확산’경고 달간 이런 상황 속에 있게 되리란 느낌이 든다” 고 말했다. 길핀 박사는“왜냐하면 사람 들이 근본적으로 행동을 바꾸기 시작하지 않는 한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게 많지 않기 때문” 이라 며 이번 확산이 4∼5개월 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콜로라도에서도 지난주 신규 감염자가 30% 늘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 사는 주 전역이 코로나19 감염의 고위험 지역에 해당한다며 18세
했지만 이를 성인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반면 지난 여름철 4차 재확산 을 주도했던 남부 주들은 신규 확 진자가 가장 적은 곳이 됐다. 플 로리다와 텍사스의 합계 신규 확 진자는 두 달 전 미국 전체 확진 자 5명 중 1명꼴(22%)을 차지했 지만 지금은 6%에 불과하다. 뉴욕타임스(NYT)가 집계하 는 통계를 봐도 12일 기준으로 최 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 진자는 7만9천234명으로 2주 전보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 중환자실
다 9% 증가했다. 지난여름의 4차 재확산 이후 가장 낮았던 10월 25일의 7만291 명과 견주면 약 9천명 늘어난 것 이다. 미국에선 10월 하순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명 선을 유지하
고 있지만 그래프를 보면 완만한 상승세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여전히 백 신 미(未)접종자가 많고, 많은 이 들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 는 현실이 또 다른 재확산을 의미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고 CNN은
전했다. 워싱턴대학의 전염병 학자 알 리 막대드는“오늘은 정말 슬픈 날”이라며“감소하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이 확산을 방 지할 모든 수단, 생명을 살릴 모 든 수단을 갖고 있는 때 벌어지는 일” 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 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백신 미접종자가 많고 일부 접종 자에게선 면역 효과가 감퇴하고 있다는 사실이‘델타 변이’ , 학교 의 대면수업, 다가오는 연말 휴가 철과 결합해 앞으로 몇 주, 몇 달 에 걸쳐 새로운 핫스폿이 등장하 도록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스터홈 소장은“우리가 계 속 (확진자의) 급증을 볼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여름 겪었던 것만 큼 높지는 않을지 몰라도 재확산 이 발생할 것” 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감염 초기 NK세포 기능 막히면 중증 환자 된다 TGF 베타‘이상 분비’→ NK세포 감염 세포 제거 무력화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대, 저널‘네이처’에 논문 바이러스 등 병원체 감염증이 진행되다가 진정되면 인체는 면 역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TGF β (형질전환 성장인자 베타)를 분 비한다. 그런데 중증 코로나19(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감 염 초기에 TGF 베타가 나와 선천 면역계의 병원체 제동을 차단하 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면역 기능을 손상하는 감염 초기의 TGF 베타 분비는 코 로나19의 새로운 특징으로 주목 된다. 다른 유형의 폐렴에선 나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면역계의 이런 타이밍 결함을 바로잡는 게 중증 코로나 19를 막는 새로운 전략이 될 수도 있다.
독일의 베를린 샤리테 의대와 라이프니츠 과학협회 산하 독일 류머티즘 연구센터(DRFG) 과학 자들이 함께 수행한 이 연구 결과 는 저널‘네이처(Nature)’ 에논 문으로 실렸다. 사이토카인의 일종인 TGF 베 타는 배아 발달과 손상 조직 복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에 드러났듯이 면역 조절에도 깊숙 이 관여한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가 만 드는 생화학적 신호전달물질을 말한다. TGF 베타는 보통, 침입 병원 체가 성공적으로 제압되어서 면 역 반응을 하향 조절할 때 개입한 다. 그래서 TGF 베타의 생성은
대개 감염증의 종결 시점에 맞춰 진다. 하지만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경우 감염 첫 주에 TGF 베타의 생성량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 으로 확인됐다. 논문의 공동 수석저자인 샤리 테 바이러스학 감염질환 면역학 연구소의 마리오 비트코브슈키 박사는“다른 유형의 폐렴에선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깜 짝 놀랐다” 라고 말했다. TGF 베타의 때 이른 분비는, 외부 병원체의 제1선 방어를 담당 하는 선천 면역계를 교란했다. 선천 면역계는 특정 병원체를 겨누지 않는 대신 언제든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이런 선천 면역계가 병원체 퇴
중국“연말까지 3∼11세 1억6천만명 백신 다 맞추겠다” 중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 픽을 앞두고 집단면역을 위해 3 ∼11세 어린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 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 湃)에 따르면 왕덩펑(王登峰) 교 육부 체육위생예술교육사 사장 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3∼11세 어 린이 8천439만5천 명이 백신을 접 종했다고 밝혔다. 3∼11세 백신 접종 대상 어린
이는 1억6천만 명으로 추산된다. 왕 사장은“접종 대상 어린이 절반이 접종을 시작했다” 며“연 말까지 3∼11세 어린이에 대한 접 종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은 지 난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성인에서 3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중국 전체적으로는 31 개 성에서 23억7천만 회의 백신접 종이 이뤄졌다. 펑파이는 10억7천4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 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국 전역에서 보고된 지역 사회 신규 확진자 70명으로 집계 됐다. 지역 별로는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이 6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허베이(河北), 헤 이룽장(黑龍江), 장시(江西), 윈 난(雲南), 쓰촨(四川) 등에서도 각각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치에 실패했을 때 적응 면역계가 나서는데 특정 병원체를 표적으 로 제거하는 항체 생성 B세포와 T세포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러나 적응 면역계가 제 역할 을 하려면 먼저 병원체 식별 능력 을 갖춰야 해서, 본격적으로 가동 하는 덴 시간이 필요하다. 백신을 맞아도 며칠 지나야 항체가 형성 되는 게 바로 그런 예다. 침입한 병원체가 바이러스일 경우 선천 면역계에선 주로 NK 세포(natural killer cells)를 주 공격수로 투입한다. NK세포는 감염된 숙주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미세 변화를 감 지한 뒤 세포 독소를 풀어 감염 세포를 제거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에게 감 염 초 분비되는 TGF 베타는, NK세포가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을 훼손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팀은 먼저, 중증도가 서로 다른 남녀 코로나19 환자들로부 터 68개의 혈액 샘플을 채취한 뒤 8만여 개의 NK세포를 분리했다. 그런 다음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기증자와 다른 중증 호흡기 질환 환자의 NK세포와 기능을 비교 분석했다. 비감염자 등의 NK세포는 신 종 코로나에 감염된 폐 세포를 제 거하는 능력을 보였다. 또 감염 초기 혈액에 NK세포 가 많았던 사람은 감염의 길목에 위치한 목구멍의 바이러스 수치 (viral load)가 빠르게 줄었다. TGF 베타의 NK세포 무력화 작용은, NK세포의 면역 반응 데
신종 코로나(녹색)에 감염된 애팝토시스(자멸) 세포의 주사형 전자현미경 사진.
이터를 정리한‘유전자 발현 지도 (atlas of gene expression)’ 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감염 초기 NK세포가 활성화 해도 곧바로 TGF 베타에 막혀 제 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런 NK세포는 바이러스 감 염 세포와 잘 결합하지 못했고 결 국 제거 능력도 상실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중증으로 악 화한 코로나19 환자에게 많이 나 타났다.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감 염 초기 며칠간 TGF 베타의 발현 수위가 유난히 높았다. 이와 달리 코로나19 경증 환자 는 감염 후 3주 이상 지나서야 TGF 베타를 생성했다. 중증 폐렴 환자는 NK세포가 TGF 베타에 막혀 무력화하는 일 이 전혀 없었다. 공동 교신저자로서 이번 연구 를 이끈 샤리테 의대의 안드레아 스 디펜바흐 교수는“코로나19의 임상 경과는 다른 요소와 더불어 TGF 베타의 분비 시점에 따라 결 정되는 게 분명하다” 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가설을 내놨다.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는 감 염 초기의 선천 면역 반응으로 바
이러스 감염의 진행에 일단 제동 을 걸 수 있지만, 면역 반응이 너 무 강한 환자에게 문제가 생긴다 는 게 요지다. 다시 말해 TGF 베타의 감염 초기 분비가, 너무 강한 NK세포 반응을 억제하려는 면역계의 조 율 시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감염 초기의 비정상적인 TGF 베타 분비를 억제하면 코로나19 의 중증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이런 효능이 기대되는 후보 약 물 테스트도 임상 시험과 함께 진 행되고 있다. 이 후보군엔 암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TGF 베타 관련 질환 등 에 쓸 용도로 개발된 약들이 포함 돼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NK세포를 직접 표 적으로 하는 접근도 가능하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TGF 베타의 방해로 무력화한 NK세포의 감염 세포 제거 능력 을 되살리는 것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NK세포 같은 면역세포가 표적 세포를 식 별해 제거하는 세부 메커니즘을 확인할 계획이다.
연예
2021년 11월 15일(월요일)
‘향수’가수 이동원, 식도암 투병 중 별세 전유성 임종 지켜…대중가요와 클래식 접목·서정적 포크곡으로 사랑받아 ‘향수’,‘이별노래’,‘가을편 지’로 1980∼1990년대 사랑받은 가수 이동원이 14일 오전 4시 10 분 지병인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이동원 은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사는 전 북 남원의 지리산 자락으로 옮겨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전유성이 임 종을 지킨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전유성 씨가 젊은 시절 이동원 씨 집에서 함께 산 인연이 있다” 며“2000년 대엔 두 사람 모두 경북 청도에서 지내며 수십 년 친분을 이어왔다. 이동원 씨가 말년엔 남원의 전유 성 씨 집에서 함께 지냈다” 고말 했다. 1970년 솔로 데뷔한 이동원은 ‘시를 노래하는 가수’ 로 잘 알려 졌다. 정지용 시인의 동명 시에 곡을 붙여 테너 박인수와 함께 부른 ‘향수’ (1989)는‘그곳이 차마 꿈 엔들 잊힐 리야’ 라는 고향에 대 한 애절한 그리움을 노래해 남녀 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또‘명태’ (양명문 시인), ‘물나라 수국’(김성우 시인) 등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즐겨 불렀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연 합뉴스와 통화에서“이동원은 어
떤 말보다 아름다운 노래를 전한 가수” 라며“ ‘향수’노래는 대중 가요와 클래식의 접목을 통해 우 리 가요의 폭을 한 단계 넓혔다” 고 평가했다. 박 평론가는“마치 노래에 따 뜻한 손이 있는 듯 사람들의 무거 운 등을 다독여주고 마음을 어루 만져 줬다”며 참으로 사람들을 위로해 준 가수였다고 말했다. 이동원이 부른 포크 선율의 서 정적인 곡들은 최근까지도 사랑 을 받아왔다. 특히‘가을엔 편지를 하겠어 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로시 작하는‘가을편지’ 는 찬 바람이 불면 라디오에서 곧잘 흘러나왔 다. ‘맨발의 디바’이은미는 지난 2000년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에
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학 교 2021’제작진은“김요한이 코 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며이 에 따라 첫 방송과 제작발표회 일
서‘이별노래’ 를 새롭게 불렀고, YB는‘내 사람이여’ 를 록 버전으 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최근 투병 사실을 알게 된 지 인들은 이동원을 위한 후원 음악 회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 졌다. 방송인 정덕희 씨와 가수 조영 남 등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에서 ‘사랑의 음악회’ 를 열 예정이었 는데, 이동원의 별세 소식이 전해 지면서 그를 추모하는 자리로 진 행하기로 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들은 이동원 을‘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가을 남자’ 라며“노래만 두고 보내고 싶지 않은 이동원과 함께하려 한 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음악회 에는 조영남, 김도향, 임희숙, 윤 형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는 중” 이라며“빠른 시일 내에 결 과를 공지하겠다” 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요한뿐 아 니라 장대현, 강석화, 김준서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나머지 멤버 중 유용하는 2차 접종을 한 뒤 1주 이내인 상태이
“백신 2차 접종 마친 상태, 추가 확진자 없어”…팀 멤버도 전원 검사 접종을 끝낸 지 2주가 지난 상태 였다. 위아이 소속사 위엔터테인먼 트 측도 이날 공식 팬카페에 공지 글을 올려“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며 아티스트의 건 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소속사는“위아이 멤버 전원 및 관련 스태프가 모두 밀접 접촉 자에 해당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
고 김동한은 1차 접종까지 마쳤 다. 소속사는“자가격리 기간 내 위아이 일정은 전체 취소 및 연기 된다” 며“팬 여러분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임창정과 슈퍼주니 어 멤버 신동에 이어 김요한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다시금‘코로나 주의보’ 가 내려 질 전망이다.
프로포폴 투약 가수 휘성, KBS 출연정지 처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물 의를 빚은 가수 휘성이 KBS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프로포 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휘성은 지난 5 월 KBS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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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명 대면 공연 물꼬 함성 대신 물개박수“따라부르면 안돼요”
위아이 김요한, 코로나19 확진…KBS‘학교 2021’첫 방송 연기
정을 한 주 미룬 오는 24일 진행 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2021’측은 지난 13일 보 조 출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인지한 뒤 전체 스태프와 출연진을 상대 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김요한을 제외한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 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요한은 확 진된 보조 출연자와 밀접 접촉은 없었으며, 두 사람 모두 백신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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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다. 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 고받은 배우 배성우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받은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은 지난 1월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 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 원회 운영기준에 의거해 위법 또 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 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 의 경중에 따라 출연섭외 자제 권 고, 한시적 출연규제, 방송출연정 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저희는 오늘 팬들을 처음 뵙 는 자리에요. 너무 보고 싶었어 요.” (에스파 카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가요계를 할퀸 지 약 2년 만에 K팝 스타들이 약 3천 관객 앞에 서는 자리가 14일 마련 됐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 ‘2021 월드 K팝 콘서트’ 로, 코로 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린 3천 명
1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월드 케이팝 콘서트(한국문화축제)’전광판 에 방역수칙이 안내되고 있다. 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한 이후 정부 차원에 서 열리는 첫 대규모 콘서트다.
‘월드 K팝 콘서트’열려…’팬데믹 데뷔’에스파“팬들 처음 만나” 백신 접종 완료 못한 10대들 PCR 음성 확인서…”가수와 한 공간 신기해” 규모의 대면 콘서트다. 문체부와 진흥원 등은‘위드 코로나’방안 등을 고려해 당초 2 천 명 규모로 공연을 준비했다가, 논의 끝에 당초 계획보다 1천 명 더 늘린 3천 명으로 규모를 확정 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가 2천 명을 웃도는 엄중한 상황 인 만큼 공연장에서는 팬데믹 이 전에는 찾아볼 수 없던 긴장감마 저 감돌았다. 관객들은 입장에 앞서‘방역 확인처’앞에서 마스크를 쓴 채 긴 줄을 기다려야 했다. 진행요원 에게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앱 화 면이나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보여주고 나서야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관객들은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했고, 거리두기로 두 자리당 한 자리씩 띄어 앉았다. 공연 도중 함성과 떼창은 금지됐고, 팬덤의 상징인 응원봉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공연은 댄스 크루팀의 퍼 포먼스에 이어‘역주행 아이콘’ 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무대 로 포문을 열었다. 이 밖에 그룹 NCT 드림을 비 롯해 샤이니 키·펜타곤, 걸그룹 있지, 래퍼 사이먼 도미닉·로꼬 등이 무대에 올랐다. 미국 팝스타 켈라니는 화상으로 한국 팬들을 만났다. 있지의 리아는“코로나19 이 후 주로 온라인으로만 소통했는 데, 직접 팬들을 만나니 꿈을 꾸 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데뷔해‘블 랙 맘바’ (Black Mamba),‘넥스 트 레벨’ (Next Level),‘새비지’ (Savage) 등 3연타 히트를 기록 한 신인 에스파는 자신들의 단독 콘서트가 아님에도 이날 무대가 무척이나 뜻깊어 보였다. 팬데믹 와중에 데뷔한 이들은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팬들을 대 면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모든 행
그룹 에스파가 1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월드 케이팝 콘서트’무대를
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그들 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음악방 송도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에스파는“앞에 사람이 있으 니 너무 신기하다” 며“이렇게 관 객이 있는 건 처음이다. 드디어 우리가 서로 만났다”라고 말했 다. 관객들은 코로나19 이전처럼 방방 뛰거나 함성을 지르지는 못 했지만, 얼굴을 가린 마스크가 이 들의 흡족한 눈웃음마저 가릴 수 는 없었다. 관객들은 말없이 손을 들어 흔 들기도 하고, 환호 대신 열렬한 ‘물개박수’ 로 뜨거운 응원을 보 냈다. 조용히 두 팔을 들어 하트 모양을 만드는 이도 있었다. 이전 에는 볼 수 없던 코로나19 시대 신풍속도인 셈이다. 래퍼 로꼬는 예전 같았으면 떼 창을 유도했을‘오∼예’ 하는 가 사 부분을 홀로 부르면서 멋쩍은 표정을 짓고, 호응을 유도하다가 도“따라 하시면 안 돼요” 라며 곤 란한 듯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기 도 했다. 강원도 철원에 사는 에스파 팬 이정준(19) 군은 데뷔 이후 처음 으로 이들의 공연을 직접 보고자 오전 9시30분 일찍이 집을 나섰 다. 이씨는“에스파의 두 번째 노 래‘넥스트 레벨’ 부터 좋아하게 됐는데, 유튜브로만 공연을 보다 가 실제로 제 앞에서 이들이 노래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
다” 며“오늘 처음 에스파를 봐서 너무 좋다.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근처에서 1박을 하고 내일 집으 로 돌아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초등학교 영어 교사 로 일하는 미국인 니콜 존슨(43) 씨는 특정 가수를 만나려 하기 보 다 K팝 자체가 좋아 이날 공연장 을 찾았다. 방탄소년단과 비에이 피 등의 공연을 본 적 있는 그에 겐 이번이 팬데믹 이후 약 2년 만 의 오프라인 관람이다. 존슨 씨는“음악은 언어와 인 종의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 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며“제 가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해도 이 들이 노래하고, 춤추고, 감정을 표현하면 그 메시지가 잘 전달된 다” 고 말했다. 전주에서 온 신지이(17) 양은 이날 NCT 드림을 보기 위해 사 흘 전 PCR 검사를 받았다. 백신 을 아직 1차만 접종했기 때문이 다. 신양은“사람 많은 곳에서 제 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니 TV나 온라인과 달리 현장감이 커 같은 공간에서 살아 있다는 느 낌이 들었다” 며“오랜만에 이들 의 얼굴을 보니 너무 좋고 신기하 다” 고 말했다. “이런 박수 소리가 그리웠어 요. 함성은 들리지 않지만 여러분 속으로 외치고 계시죠? 이렇게 여러분을 뵐 수 있어서 기분이 좋 습니다.” (사이먼 도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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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후속곡 늘어나 준비한 건 많은데 활동은 너무 짧아 서태지와아이들‘환상속의 그 대’, H.O.T.‘캔디’, 소녀시대 ‘키싱 유’(Kissing You), 카라 ‘미스터’ (Mr.)….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들 노래의 공통점은 바로 음반 타이 틀곡이 아닌 후속곡이라는 점이 다. 가수가 타이틀곡으로 방송 활 동을 마친 뒤 음반에 수록된 다른 노래로 활동하는 이 같은 후속곡 은 2010년대 들어 보기 어려워졌 다가, 이를 다시 시도하는 아이돌 엔하이픈 후속곡‘어퍼 사이드 드리민’(Upper Side Dreamin) 음악 방송 출연 그룹이 늘어나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엔하이 픈은 정규 1집‘디멘션 : 딜레마’ (DIMENSION : DILEMMA) 의 타이틀곡‘태임드-대시드’ (Tamed-Dashed)로 2주간 활동 한 뒤 후속곡‘어퍼 사이드 드리 민’ (Upper Side Dreamin)으로 1 주간 음악 방송에 출연했다. ‘태임드-대시드’ 가 청량한 분 위기를 강조했다면,‘어퍼 사이드 드리민’ 은 올드스쿨 느낌과 현대 적인 느낌이 교차하는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서로 다른 분 걸그룹 있지 위기를 풍긴다.
타이틀곡 활동 1∼2주로 줄자‘후속곡 덧붙이기’…공백기 대비 성격도 빌리프랩은“엔하이픈은‘태 있지도 같은 달 정규 1집‘크레이 임드-대시드’로 청량한 칼군무 지 인 러브’ 의 후속곡‘스와이프’ 를 선보인 데 이어 후속곡‘어퍼 (SWIPE)로 음악 방송 무대에 올 사이드 드리민’ 으로 또 다른 매 랐다. 력을 발산하며 폭넓은 콘셉트 소 이 같은 현상을 두고 한 대형 화력을 입증했다” 고 소개했다. 가요기획사 관계자는“음반에서 가요계에서는 2010년대 들어 타이틀곡 외에 팬들이 귀 기울여 정규 음반을 찾아보기 어려워지 들어줬으면 하는 노래가 있다면 고 많아야 5∼6곡이 수록된 미니 후속곡 활동을 통해 이 노래에 대 음반이나 2∼3곡만 담긴 싱글이 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며“타 일상화되면서 타이틀곡 위주로 이틀곡과는 색다른 퍼포먼스로 활동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존 음반에 몇 곡을 더 늘려 장점도 있다” 고 말했다. 발매하는 이른바 리패키지 최근 후속곡 활동을 진행한 또 (Repackage) 음반 활동도 왕왕 다른 대형 기획사 관계자 역시 있었지만, 이는 엄밀히 따지면 별 “신인이라면 더 많은 무대로 팬 개 음반으로 이 활동곡은‘리패 들을 만나고 싶은 것이 당연하 키지 음반 타이틀곡’ 이지 후속곡 다” 며“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임 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으로써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그런데 최근 몇 년간 분위기를 싶은 마음에서 후속곡 활동을 진 보면 변화가 감지된다. 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앞서 그룹 크래비티는 지난달 가요계에서는 음반 활동 기간 정규 1집‘디 어웨이크닝 : 리튼 이 눈에 띄게 짧아졌다는 점도 한 인 더 스타즈’ (The Awakening: 가지 배경으로 지목한다. 과거 Written In The Stars) 후속곡으 19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는 무 로 ‘베니 비디 비치’(VENI 려 수개월, 2010년대 초까지만 하 VIDI VICI)를 선보였고, 걸그룹 더라도 약 1개월 안팎에 걸쳐 음
악 방송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기 그룹의 경우 1∼2주, 노출이 아쉬운 신인 그룹이라 하더라도‘길어야’3주 활동하는 것이 보편화됐다. 개인 활동과 해외 활동으로 바쁜 인기 K팝 스타는‘컴백 주간이 곧 활 동 마지막 주’ 라는 이야기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음 반 준비 기간은 꽤 길고 돈도 돈 대로 드는데 활동 기간이 길어야 1∼2주밖에 안 되니 아까워서 후 속곡도 선보이는 측면도 있다” 며 “후속곡 활동은 다음 음반 준비 를 위한 공백기를 일정 부분 메꿔 주는 역할도 한다” 고 말했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후속곡 활 동은 나쁠 것이 없다. 한두 번이 라도 다른 콘텐츠를 시청자 앞에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케이블 음악 방송 제작진은 “더블 타이틀로 나올 수도 있겠 지만 타이틀 활동을 마친 후 후속 곡으로 다시 활동한다면 방송사 입장에서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수 있어 긍정적” 이라고 말했다.
아델, 이달 MBC 출연해 한국 팬 만난다…”세부일정 논의” 오는 19일 정규 앨범 발매를 예정이며 현재 세부 일정 및 상황 앞둔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이 이 은 논의 중” 이라고 밝혔다. 달 MBC에 출연한다. 일각에서 제기된 아델의‘쇼! MBC는 “아델이 이달 중 음악중심’출연설에 대해서는 MBC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사실이 아니다” 라며 선을 그었
다. 아델은 지난달 6년간의 공백 을 깨고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신곡‘이지 온 미’ (Easy on Me) 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ONDAY, NOVEMBER 15, 2021
안방서 톱스타 열전, 고현정 먼저 웃었다 ‘너를 닮은 사람’고현정·’구경이’이영애·’지리산’전지현 3파전 고현정, 이영애, 전지현까지 ….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톱스타 들이 최근 대거 복귀해 안방극장 을 달구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고현정 주연의‘너를 닮은 사람’ 이 우위를 점했다. 11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 형 비디오(VOD)를 온라인에 유 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분석한 결 과에 따르면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의 일주일간 누 적 조회 수는 약 370만 회를 기록 하며 전체 드라마 중 4위를 차지 했다. 이는 약 180만 회로 7위를 차 지한 전지현 주연의 tvN 토일드 라마‘지리산’ 의 두 배를 넘어선 숫자로, 시청률에서는‘지리산’ 이 평균 8% 수준으로 2%대의 ‘너를 닮은 사람’ 을 월등히 앞서 고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한편 이영애 주연의 JTBC 금 토드라마‘구경이’ 는 클립 누적 조회 수에서 순위권 입성마저 실 패하며 고전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13일 방영을 시작한 ‘너를 닮은 사람’ 은 정희주(고현 정 분)가 자신에게 미술을 가르쳐 준 구해원(신현빈 분)의 남자 서 우재(김재영)와 사랑에 빠졌던 과거를 숨긴 채 살아오다 다시금 이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를 그린다.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우재와 그를 회피하는 희주, 의도적으로 희주의 가족에게 다가가는 해원,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희주의 남편 안현성(최원영). 네 인물이 형성하는 묘한 긴장감 속에서 전 개되는 치정 로맨스를 그린 이 작 품은 세 작품 중 유일하게 클립 재생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각각 지난달 23일과 30일 시작한‘지리산’과‘구경이’는 상대적으로 방영 초반임에도 불 구하고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그
리고 있다. 개별 클립 재생수에서 도‘너를 닮은 사람’ 의 우세는 이 어진다. 세 작품의 개별 클립 재생수 순위를 매긴 결과‘너를 닮은 사 람’ 은 상위 10개 중 8개를 차지하 며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지리산’ 은 방영 전 공개된 하 이라이트 영상이 누적 조회 수 85 만 회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 으나 그 이외의 영상들은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으며,‘구경이’또 한 작품의 티저 영상만이 약 42만 회로 5위에 올랐다.
방송인 로빈, 前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소송서 승소 외국인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31)가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전 소속사로부터 소송을 당했으 나 승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 앙지법 민사28단독 이종엽 부장 판사는 주식회사 A사가 로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0년 교환학생으로 국내에 입국한 로빈은 2013년 11월 신생 연예기획사인 A사와 계약기간 7 년의 전속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로빈의 연예 활동 수입 중 70%를 소속사가, 30%를 로빈이 가져가는 구조였다. 하지만 계약 후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못한 로빈은 2014년 5월 소속사를 거치지 않고 독자 적으로 종합편성채널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고, 이 듬해 6월까지 총 52회에 걸쳐 출 연료 3천100여만원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로빈이 전속계 약에도 독자적 활동으로 이익을 얻었다며 계약상 수익분배율에 해당하는 2천184만원과 계약 위 반에 따른 1천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로빈 측은“전속계약은 소속 사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 아 적법하게 해지됐다” 며 배상책
임을 부인했고, 법원은“피고의 프로그램 출연 무렵인 2014년 5월 경 전속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됐 다고 봐야 한다” 며 로빈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원고는 외국인으로 서 아무런 명성·인지도가 없고 국내에서 수입 능력이 없는 피고 와 전속계약을 한 후 피고가 연예 인으로 성장해 활동하는 데 전제 가 되는 기초적인 생활 보장을 위 한 노력이나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원고는 계약상 약 정된 전속계약금은 물론 연예 활 동에 따른 수익금조차 전혀 분배 하지 않았으며, 유치한 연예 활동 마저 매우 미미했던 점이 인정된 다” 며“피고의 원고에 대한 신뢰 는 이미 상실됐다고 봐야 한다” 고 했다.
A사는 로빈과 전속계약을 한 후 별다른 출연 계약을 따내지 못 했을 뿐만 아니라, 로빈에게 지급 해야 할 전속계약금 100만원과 광 고 모델료 600만원을 연예계 관행 등을 이유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 로 파악됐다. 아울러 소속사 운영에 불만을 느낀 로빈이 계약 해지 의사를 밝 히고 홀로 프로그램에 출연하자 이후 출연 제의를 고의로 거절하 고 형사고소까지 고려했던 것으 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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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5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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