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6, 2021
<제504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신유빈, 손목 부상에 기권 첫 세계선수권 도전 일찍 마무리
신유빈
신유빈(17ㆍ대한항공) 이 부상 재발로 첫 세계선 수권대회 도전을 아쉽게 끝났다. 탁구 대표팀에 따 르면 신유빈-조대성(삼성 생명) 조는 25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셋째 날 혼합복 식 2회전(32강)에 기권했
다. 이어 전지희(포스코에 너지)와 짝을 이룬 여자복 식 2회전(32강)도 나가지 않기로 했다. 대회 첫날 열 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오 른 손목 피로골절이 재발 해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B2면>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NOVEMBER 19, 2021
토트넘, 무라에 1-2 충격패 ‘손흥민 교체출전’ … 콘테 체제 첫 패
신유빈의 여자 단식 1회전 경기 장면
신유빈, 손목 부상에 기권 첫 세계선수권 도전 일찍 마무리 신유빈(17·대한항공)의 첫 세계선수권대회 도전이‘부상 재 발’ 로 허무하게 끝났다. 탁구 대표팀에 따르면 신유 빈-조대성(삼성생명) 조는 25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셋 째 날 혼합복식 2회전(32강)에 기 권했다. 이어 신유빈-전지희(포스코 에너지) 조가 여자복식 2회전(32 강)에 마찬가지로 기권했다. 신유빈이 대회 첫날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오른 손목 피로골 절이 재발해 경기를 치르지 못하 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신유빈은 올해 2020 도쿄올림 픽, 아시아선수권을 잇달아 소화 하는 강행군 속에 손목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다. 통증을 참고 일정을 소화해오 던 신유빈은 결국 이달 초 이벤트 성격으로 열린 올스타 탁구대회 에 불참, 부상 부위 회복에 집중 했다. 한동안 라켓을 쥐고 하는 훈련을 멈췄고, 손목을 쓰지 않는 체력훈련만 했다. 대표팀 지도자들과 아버지가 세계선수권 출전을 만류했다. 그 러나 생애 첫 세계선수권에 출전 해 더 성장하고픈 신유빈의 굳은 의지를 꺾지 못했다. 추교성 여자 대표팀 감독은 연 합뉴스와 통화에서“대회 직전 병 원에서 (신)유빈이가 대회 출전 은 가능하지만 오른 손목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힘을 주면 부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고 전했다. 하지만 올림픽과 더불어 가장 빛나는 무대인 세계선수권 테이 블 앞에 선 신유빈은‘최선’ 을다
하고 말았다. 대회 첫날 첫 경기인 혼합복식 1회전(64강)까지는 괜찮았다. 신유빈-조대성 조는 니킬 쿠 마르-아미 왕(미국) 조를 3-0으 로 가뿐하게 제압했다. 이어진 여자단식 1회전(128강) 이 문제였다.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 달리스트 수와이얌(홍콩)이라는 버거운 상대를 만난 신유빈은 전 력을 쏟았다. 3-0 완승의 기쁨과 오른 손목 통증이 함께 찾아왔다. 결국 대회 둘째 날 여자단식 2 회전(64강)에서 신유빈은 사라 드 뉘트(룩셈부르크)에 3-4로 지고 말았다. 상대를 몰아치다가도 갑자기 흐름을 빼앗기는 등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걱정하게 했 는데, 그 이유도 결국 손목 부상 에 따른 통증 때문이었다. 추 감독은“유빈이가 드뉘트 와 경기에서는 거의 울면서 플레 이했다” 고 전했다. 결국 신유빈은 단식 2회전 탈 락, 혼합복식·여자복식 2회전 기 권패의 성적표를 안고 첫 세계선 수권을 마쳤다. 신유빈은 다음 달 17일 시작하 는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선발전에 출전하 지 못하면 2022 항저우 아시안게 임에 나갈 수 없다. 신유빈이 부상으로 대회를 포 기한 것은 대표팀에도 큰 악재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남녀 대 표팀을 통틀어 메달 획득 가능성 이 가장 높게 점쳐졌기 때문이다. 추 감독은“남은 선수들과 함 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말 했다.
손흥민(29)을 교체 멤버로 가 동한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 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슬로베 니아 팀 무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25일 슬로베니아 마 리보르의 스타디온 류드스키 브 르트에서 열린 2021-2022 콘퍼런 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라에 1-2로 졌다. 앞서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승점 7을 쌓아 조 2위를 달리던 토 트넘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순 위를 유지했다. 이날 피테서(네덜란드)와 3-3 으로 비겨 승점 11이 된 렌(프랑 스)과의 격차가 조별리그 1경기 를 남기고 승점 4로 벌어지면서 토트넘은 16강에 직행하는 조 1위 확보엔 실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파리그에 이은 유럽 클럽 대항전 3부리그 격인 콘퍼런스리그에서 는 조별리그 8개 조의 1위가 16강 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 팀은 유 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 팀 및 콘 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위 팀의 경 쟁으로 가린다. 피테서가 이날 렌을 상대로 승 점 1을 추가해 토트넘과 같은 승 점 7이 되며 토트넘은 조 2위조차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12월 10일 예정된 렌과의 조별리그 최 종 6차전 홈 경기가 부담스러워졌 다. 이달 초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콘퍼런스 리그 1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에선 1승 1무의 무패 행진 을 이어오다 부임 첫 패배를 당했 다. 토트넘이 로테이션을 가동하 면서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9분 델리 알리 대신 투입된 손흥민은
무라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는 손흥민
무라 유럽 대항전 본선 첫 승 제물 된 토트넘, 콘퍼런스리그 16강 직행 불발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콘퍼런스리그에서 는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해리 케인을 선봉에 세우 고 알리와 브리안 힐을 측면에 배 치해 선발 공격진을 꾸린 토트넘 은 전반 11분 불의의 일격을 당하 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끝부분에 서 방어하던 다빈손 산체스가 넘 어진 틈에 토미 호르바트가 왼발 로 감아 찬 공이 골 그물을 흔들 며 무라에 선제골을 안겼다. 설상가상 토트넘은 윙백으로 나선 라이언 세세뇽이 전반 32분 무리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 고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까지 떠
안았다. 결국 전반을 0-1로 마친 토트 넘은 후반 9분 알리, 힐을 빼고 손 흥민, 루카스 모라를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를 대거 가동하며 반격 을 노렸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수비를 무 력화하는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 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케인이 해 결사로 나서며 어렵게 균형을 맞 췄다. 모라의 침투 패스를 상대 수비가 끊어내지 못한 채 케인에 게 연결됐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 케인의 감각적인 오른발 칩슛이 들어갔다. 이후에도 세트피스 상황을 중
심으로 활발히 기회를 만들어갔 으나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추가 시간 통한의 결승 골을 내주고 말 았다. 추가시간 4분이 거의 흘렀 을 때쯤 토트넘의 수비 뒷공간을 완벽히 허무는 무라의 역습이 전 개됐고, 아마데이 마로샤가 페널 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어 때린 오른발 슛이 꽂히며‘극장 골’ 이 됐다. 지난 시즌 슬로베니아 1부리 그 우승팀인 무라는 콘퍼런스리 그에서 앞선 4경기 연패 중이었고 자국 리그에서조차 최근 3경기 무 승(1무 2패)에 그치며 중위권에 자리했으나 EPL 팀인 토트넘을 상대로 역사적인 유럽 대항전 본 선 첫 승을 올렸다.
충격패로 현실 직시한 콘테“토트넘 현재 수준 그리 높지 않아” 슬로베니아 중위권 팀 무라에 덜미를 잡히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부임 이후 공식 경기 첫 패 배를 당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팀의 현실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콘테 감독은 25일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스타디온 류드스키 브 르트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 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원정 경 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좋지 않은 패배였다. 이 상황이 만족스 럽지 않다” 고 곱씹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후반 교체 출전한 가운데 무라에 1-2로 졌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라이언 세세뇽의 퇴장으 로 수적 열세 속에 싸우다 후반 27
콘테 감독
분 해리 케인의 동점 골로 만회했 으나 후반 추가시간‘극장 골’ 을 얻어맞았다.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한 토트넘은 조 1위 렌(프랑스· 승점 11)과 승점 4 차이인 조 2위 (승점 7)에 자리해 남은 조별리그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에 직 행하는 조 1위는 물 건너갔다.
피테서와 승점이 같아 플레이 오프를 통해 16강 진출을 타진해 야 하는 2위도 현재로선 불확실하 다.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 리그엔 나서지 못한 채 떠밀린 유 럽‘3부’클럽 대항전 콘퍼런스리 그에서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할 위기다. 토트넘은 이달 초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콘퍼런스리그 1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에서 1승 1무로 무패를 이 어왔는데, 첫 패배가 유럽 클럽 대 항전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해 앞 서 4연패 중이던 무라를 상대로 나와 충격이 더욱 크다. 토트넘은 EPL에서는 7위(승 점 19)에 그치고 있다.
콘테 감독은“토트넘은 매우 젊은 팀인 동시에 보완하고 향상 할 부분이 많다” 면서“3주 반 정도 팀을 이끈 뒤 상황을 이해하기 시 작했는데, 간단치 않은 것 같다. 현시점 토트넘의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다” 고 진단했다. 그는“토트넘은 잉글랜드 정상 급 팀들과 차이가 있다. 그런 팀들 은 같은 감독이 여러 해 동안 이끌 면서 매년 발전해오며 팀을 보강 했다” 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해결할 문제가 있으니 내가 여기 온 거다. 현재 스쿼드의 질을 끌어 올리고자 큰 노력이 필요하다” 며“지금의 상황 이 두렵거나 걱정되지는 않는다. 다만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스포츠
2021년 11월 26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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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조 1위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파리 생제르맹 꺾고 역전승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맨 시티)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PSG)에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 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 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시티 스 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PSG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맨시티는 4승 1패, 승 점 12를 기록해 남은 한 경기 결과 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PSG도 이날 졌지만 2승 2무 1 패, 승점 8로 조 2위를 확보해 16 강에 진출했다.
조 3위 라이프치히(독일)의 승 점이 4에 불과해 남은 한 경기로 는 PSG를 앞지를 수 없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경기에서 선제골은 파리 생제르 맹이 터뜨렸다. 후반 5분 리오넬 메시의 땅볼 크로스가 맨시티 수 비수 몸 맞고 방향이 약간 틀어진 상황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골키 퍼 다리 사이로 오른발 슈팅, 첫 득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 18분 라 힘 스털링이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31분에는 가브리에우 제수 스가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2-1을 만드는 역전 골을 넣
어 승부를 뒤집었다. B조에서 이미 조 1위를 확정 한 리버풀(잉글랜드)이 FC포르 투(포르투갈)를 2-0으로 꺾고 조 별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후반 7분 티아고 알칸타라, 25 분 무함마드 살라흐가 연속 골을 터뜨린 리버풀은 조 2위 FC포르 투와 격차를 무려 10점으로 벌렸 다. B조에서는 FC포르투가 승점 5로 2위에 올라 있고 AC밀란(이 탈리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가 나란히 승점 4로 경쟁 중이다. D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LPGA 투어, 10년 전보다 상금 100만 달러 이상 선수 87.5% 증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100만 달 러(약 11억8천만원) 이상 받는 선 수의 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8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 은 25일“10년 전인 2011년에는 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00 만 달러 이상 선수가 8명이었는 데 올해 15명으로 늘었다” 고 투어 의 성장세를 보도했다. 2011년 상금 1위 쩡야니(대만) 가 292만1천713 달러를 벌었고, 상 금 8위까지 8명이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는 상금 1위 고진영(26)이 350만2천161 달러, 상금 100만 달 러 이상은 15명이다. 특히 상금 3위 하타오카 나사 (일본)는 US오픈(59만4천 달러) 과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48만 달러)에서 준우승 한 2개 대회 상금만으로 100만 달 러를 넘어섰다. 하타오카의 시즌 전체 상금은 190만1천81 달러다. 골프채널은 LPGA 투어의 최 근 성장세에 주목하며“2022시즌
시즌 최종전 우승 상금을 받는 고진영(오른쪽)
에는 투어 상금 총액이 9천만 달 러에 육박한다” 고 전했다. LPGA 투어 2022시즌 총상금 은 8천570만 달러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종전에는 8천 만 달러를 넘긴 적도 없다. 골프채널은“총상금 200만 달 러 이상 대회도 5년 전 15개에서 19개로 늘었다” 며“5대 메이저 대 회 총상금 규모 역시 5년 전 1천 870만 달러에서 2천630만 달러로 증가했다” 고 덧붙였다. 다만 남자 투어인 미국프로골 프(PGA) 투어와 격차는 여전히
크다. PGA 투어는 2021-2022시즌 초반 9개 대회만 끝난 상황에서 이미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선 수가 16명이나 나왔다. 올해 LPGA 투어 커미셔너가 된 몰리 마쿠 서만은“상금 순위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선수들의 상금 규모와 PGA 투어와 격차 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며“상 위권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에 걸 맞은 수입을 올리고, 남자 투어와 격차를 좁히는 것이 우리의 목 표” 라고 말했다.
와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조 1위 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 대결한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가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을 원정에서 30으로 완파하며 홈 경기 1-2 패배 를 설욕했고, 인터 밀란은 샤흐타 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2-0 으로 물리쳤다. 레알 마드리드가 4승 1패, 인 터 밀란은 3승 1무 1패로 16강 진 출을 확정한 가운데 두 팀은 12월 8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스페인 마 드리드에서 조별리그 최종전 맞 대결을 벌인다. 이날까지 A조 맨시티와 PSG,
역전골을 터뜨리고 기뻐하는 맨체스터시티 선수들.
B조 리버풀, C조 아약스(네덜란 드)와 스포르팅CP(포르투갈), D 조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 E 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F조 맨
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H 조 첼시(잉글랜드)와 유벤투스 (이탈리아) 등 11개 팀이 16강에 올랐다.
달라진 유러피언투어·아시안투어, 25일 나란히‘새 출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이 올해 말까지 휴 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유러피언 투어와 아시안투어가 25일 나란 히 의미 있는‘새 출발’ 에 나선 다. PGA 투어 2021-2022시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끝난 RSM 클래 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PGA 투어 다음 대회는 2022 년 1월 6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다. 이런 가운데 유러피 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25일 시 작하는 대회들은 해당 투어에 의 미가 남다르다. 먼저 유러피언투어는 25일 남 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서 개막하는 조버그 오픈(총상금 110만 달러)으로 2022시즌을 시작 한다. 유러피언투어는 2022시즌부터 아예 투어 명칭을 DP 월드투어 로 변경했다. 1972년 출범 때부터 써왔던 유 러피언투어에서 DP 월드투어로 이름을 바꾼 것은 유럽에 국한하
지 않고 전 세계를 무대로 삼는 글로벌 투어를 표방하겠다는 의 지로 풀이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를 위 협하는 세계 골프계의‘제3 세력’ 으로 곧 등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DP 월드투어는 2022 시즌부터 투어 이름부터 바꾸고, 상금 규모도 크게 늘렸다. DP 월드투어 시즌 총상금 규 모가 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시즌이 처음이다. 투어 명칭을 바꾼 것은 아랍에 미리트(UAE)의 물류 기업 DP 월드를 새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 했기 때문이다. 아시안투어는 25일부터 태국 푸껫에서 블루캐년 푸껫 챔피언 십(총상금 100만 달러)을 개최한 다. 아시안투어는 2020년 3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때문에 투어 일정을 중단한 뒤 20개월 만에 이 대회를 통해 투어를 재개한다. 특히 아시안투어는 최근 사우 디아라비아 자본과 손잡고 앞으 로 10년간 10개 대회를 추가로 열
기로 해 모처럼 세계 골프계 화제 의 중심이 서기도 했다. 그레그 노먼(호주)이 대표를 맡은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가 2 억 달러를 아시안투어에 투자한 다는 내용인데 바로 이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의 대주주가 사우 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다. 2022시즌에는 최근 3년간 유러 피언투어 대회로 열린 사우디 인 터내셔널을 아시안투어 주관으 로 개최한다. 이번 블루캐년 푸껫 챔피언십 에는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상금, 대상, 평균 타수 3관왕 김주형(19)을 비 롯해 올해 신인왕 김동은(24), 시 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 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비오 (31) 등도 출전한다. 조 민 탄트(호주) 아시안투어 커미셔너는 최근 인터뷰에서“앞 으로 많은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 투어로 오기를 바란다” 며 2022년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많은 한국 선수들의 출전과 KPGA 코리안 투어와 대회 공동 개최 등을 희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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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NOVEMBER 26, 2021
“매일 14시간 목화 따고 50센트” 틱톡 스타된 103세 흑인할머니 열악한 환경의 목화농장에서 일하던 90년 전 10대 시절의 경험 을 공유한 미국의 103세 흑인 할 머니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에서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고 24 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 펜던트가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마디 스콧 할머니는 최근 손녀의 틱톡 계정을 통해 자신이 12살부터 생 계를 위해 해야만 했던 목화 따기 경험을 들려줬다. 할머니는 당시 미국 남부 조지 아주 한 목화 농장에서 동트기 전
인 새벽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일 같이 목화를 따는 일을 했다고 한다. 하루 14시간의 고된 노동이 끝
래드쇼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경 험담을 풀어놓는 할머니의 영상 과 함께“할머니가 새벽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날마다 목화를 땄지
90년 전 겪은 고된 경험담 영상으로 공유해 호응 나면 손에 쥐는 돈은 50센트(약 590원)가 전부였다. 스콧 할머니는“어린 나이에 목화를 딴 경험으로 목화 줄기에 있는 가시를 피하는 법을 배웠다” 고 회고했다. 스콧 할머니의 손녀 샤니카 브
만 거의 아무런 보수도 받지 못했 다” 는 글을 남겼다. 틱톡 이용자 290만 명 이상이 이 영상을 봤고 2만2천 명이 댓글 을 남겼다. 미국 남부에서 수 세기 동안 이뤄졌던 목화 생산은 역사적으
‘세계 최고령’124세 필리핀 할머니 타계 기네스 공식 인정…증손자“돌아가실 때 질병에 걸리지 않아” 필리핀의 세계 최고령 할머니 가 12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 다. 24일 필리핀뉴스통신(PNA) 에 따르면 네그로스옥시덴탈주 의 카반칼란시 주민인 프란시스 카 몬테스 수자노 할머니는 지난 20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스페인 통치 시절인 1897년 남 부 네그로스 지역에서 원주민으 로 태어난 수자노 할머니는 올해 9월 11일에 124번째 생일을 맞았 다. 그는 슬하에 14명의 자녀를 뒀 으며 큰딸은 현재 101살이다. 카반칼란시에 따르면 수자노 할머니는 사망 전까지 기네스 월 드레코드에서 현존하는 세계 최 고령자로 인정받았다. 필리핀 하원의원인 로돌포 올 데인스는 올해 수자노의 124번째 생일을 맞아‘기념비적인 업적’ 을 기리자면서 그에게 100만 페소 (2천300만원)를 지급하자고 제안 한 바 있다.
124세를 일기로 타계한 필리핀의 프란시스카 수자노 할머니
수자노의 사망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았 다. 그의 증손자는 수자노가 사망 당시 질병에 걸리거나 아프지 않 았다고 전했다. 앞서 공식 최장수 기록은 지난
1997년 9월에 122세로 세상을 떠 난 프랑스 여성 잔 칼맹이 세웠 다. 또 수자노 사망 두달 전에는 아프리카 에리트레아의 한 족장 이 12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그 의 부족이 밝히기도 했다. 현재 세계 최고령은 올해 118 세의 일본인 다나카 가네 할머니 다.
중국‘출생신고 회피’2000년대생 1천160만명 발견 중국이 엄격한 한 자녀 정책 때문에 존재조차 모르던 2000년 대생 1천200만명을 새롭게 발견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 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간 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0∼2010 년 태어난 사람은 1억7천250만명 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10년 11월에 10년 만 에 실시된 제6차 인구조사 결과 로는 같은 기간 신생아 수는 1억6 천90만명이었다. 2010년 인구조사 결과보다 1천 160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차이가 수
십 년 간 중국이 고수한‘한 자녀 정책’ 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 다고 전했다. 둘째나 셋째 아이를 낳고도 출 산정책을 어긴 것에 대한 처벌을 피하려고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 다는 것이다. 중국은 2016년부터 둘째 아이 를 허용했다. 중국 인구학자 허야푸(何亞 福) 박사는“이는 한 자녀 정책을 어긴 경우 자녀가 학교에 가기 전 까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 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등록된 사람의 57%가 여성이라는 점도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남아 선호 때문에 여아 출생신 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는 설명이다. 이밖에 2010년 인구조사가 11 월 1일에 실시돼 그해 11월과 12 월 출생아가 통계에서 누락됐을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의 인구를 정확하게 집계하는 게 얼마나 어 려운지를 보여준다”며“2011∼ 2017년 출생률도 상향 조정돼 2010년 이후 출생아 수 계산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설명했다.
로 노예 노동과 미국 남북전쟁 (1861∼1865년) 등과 밀접한 관련 이 있다. 북부는 노예 해방을 주장했지 만 흑인 노예를 이용해 대규모 목 화 농장을 운영해야 하는 남부 지 역은 노예제를 고수했다. 전쟁 후 노예제는 폐지됐지만 흑인의 노동 여건은 이후로도 오 랫동안 열악한 상태에 머물렀다. 스콧 할머니의 사연을 접한 한 틱톡 이용자는“많은 이가 이런 일이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일처 럼 말하고 있지만 생존하는 사람
틱톡 스타로 떠오른 마디 스콧 할머니
들의 기억 속에 여전히 트라우마 가 남아있다” 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스콧 할머 니는 모든 것을 견디며 오늘날 세 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길 바랐던 선조들의 꿈을 대변한다” 고 했다. 손녀 브래드쇼는 이런 반응과 관련, 비록 자신의 할머니는 노예 가 아니었지만 생존하기 위해 소 작농처럼 일해야만 했다고 답했
다. 또 당시 소작농들은 많은 일 을 했지만 보수가 극히 적었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8일 104세 생일을 맞는 스콧 할머니는 최근 미 온라인 매 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요 즘 젊은이 가운데 그 누구도 지금 이 자리에 있기 위해 내가 겪었던 일을 겪지 않아도 될 것” 이라고 말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디올,‘중국인 비하’논란 사진 사과 사진 찍은 중국인 작가도“미숙하고 무지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중국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사진 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디올은 전날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최 근 논란이 된 사진에 대해“인터 넷에서 비판이 일자마자 해당 사 진을 삭제했다” 며 사과했다. 디올은“우리는 여론을 높이 평가하고 중국 사람들의 감정을 존중하며 중국 법과 규정을 엄격 히 따르고 있다. 그리고 모든 전 시 작품 평가에 있어 관련 부문을 지원할 것이다” 고 밝혔다. 논란이 된 사진은 지난주 상하 이에서 개막한‘레이디 디올’전 시회에 출품됐다. 주근깨 투성이 얼굴에 눈화장을 짙게 한 젊은 동 양 여성이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디올 가방을 든 채 옅은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기괴한 눈빛으로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진이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인터넷에 서는‘아시안에 대한 서양인의 전형적인 편견을 형상화했다’. ‘지저분한 스타일이 중국인의 얼 굴을 비하하는 것’ 이라는 비판이
디올이 중국에서 전시해 논란이 된 사진
제기됐다. 글로벌타임스, 인민망 등 중국 매체들도 나서서 비판했다. 비판이 커지자 디올은 해당 사 진을 전시회에서 치우고 인터넷 에서도 내렸다. 해당 사진은 중국의 유명 사진 작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인 천 만(陳漫)이 찍었다. 천 작가도“미숙하고 무지했 다” 며 논란에 사과했다. 그는“나는 중국인이다. 중국 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내 조국을
깊이 사랑한다” 며“중국 역사를 더 많이 읽고 더 많은 교육 프로 그램에 참가하겠다” 고 말했다. SCMP는“해당 사진에 대해 거센 비판도 일었지만 일각에서 는 중국의 주류 미적 기준이 지나 치게 협소하다고 말한다” 고 전했 다. 앞서 2018년에는 이탈리아 럭 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중 국에서 집중포화를 맞았다. 당시 돌체앤가바나는 중국의 여성 모델이 젓가락을 들고 피자, 스파게티 등을 우스꽝스럽게 먹 는 장면이 담긴 홍보 영상을 공개 해 중국 문화를 비하했다는 논란 에 휩싸였다. 나아가 이 회사 디자이너이자 공동창업자인 스테파노 가바나 가 해당 논란 직후 인스타그램에 서“중국은 똥 같은 나라” 라는 표 현을 썼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사태에 기름을 부었다. 관영매체들도 맹비난하고 나 서며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고 결 국 그 여파가 여전히 중국에서 이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SCMP는 전했다.
영국 핀테크기업,‘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도입…주34시간 근무 영국의 핀테크 기업인‘아톰 뱅크’ 가 임금 삭감 없는 주4일 근 무제를 도입했다고 미 CNN비즈 니스와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톰뱅크는 이달 1일부터 주4일 근무제를 실시하 면서 주당 근무시간도 종전 37.5 시간에서 34시간으로 단축했다. 이는 하루에 8.5시간 근무하는 셈으로, 통상적인 일일 근무시간 8시간보다 약간 늘어났다. 주4일 근무제는 전체 직원 430
명에게 모두 적용되며, 직원 대부 분은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휴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톰뱅크는 직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웰빙을 지원하고 생산 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근무제 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아톰뱅크의 마크 멀린 최고경 영자(CEO)는 현재까지 생산성 하락이나 고객 서비스 질의 저하 가 없었다면서 다만“직원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사무실 근무의 필요성 을 비롯한‘현대 직장의 신화’ 가 깨졌음을 알게 됐다며 주5일 근 무제는 20세기의 유물이라고 지 적했다. 아톰뱅크는 2016년 4월 출범한 영국 최초의 모바일 기반 금융회 사다.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대출 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총 여신은 3월 말 현재 27억 파운드 (약 4조2천900억원)다.
건강정보Ⅰ
2021년 11월 26일(금요일)
유럽, 엄혹한 겨울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탈리아도 백신 미접종자 규제 실내 음식점·영화관 출입금지
‘코로나 비상’ 에 속속 전면봉쇄 유럽에서 연말을 앞두고 코로 나19가 크게 번지자 각국이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재봉쇄와 규제 강화 등의 카드를 꺼내 들고 있 다. 24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보고된 유럽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약 243만 명으 로, 세계 신규 확진자의 67%를 차 지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11% 늘 어난 수치다.
단을 이용할 시 역시 음성확인증 을 포함한 일반 그린 패스 소지를 의무화하는 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아울러 면역 강화를 위 한 추가 접종 연령 범위를 현재 4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넓 히는 한편 유럽의약품청(EMA) 과 이탈리아의약품청(AIFA) 승 인을 전제로 이르면 내달 초부터 5∼11세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에 들어갈 방침이다. 드라기 총리는 내각회의를 마친 뒤 연 기자회견 에서 작년과 같은 가혹한 봉쇄를 피하려면 불가피한 조처들이라 면서“내년에는 모두가 정상적인
드라기 총리 주재 내각회의서 의결…내달 6일부터 7주간 시행 보건·의료직종 외 교직원·경찰·군인 등도 백신 접종 의무화 독일 헤센주 마르부르크 음식점의 텅 빈 야외 테이블
슬로바키아 2주 봉쇄…이탈리아는 백신 미접종자 실내 출입제한 독일 백신접종 의무화 방안 부상…덴마크, 마스크 의무화 재추진 확산세는 가속화하고 있다. 2 주 전(8∼14일) 보고된 유럽의 신 규 확진자(약 214만 명)는 전주 대비 8%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률 역시 유럽이 260.2명으로 가장 높 았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웃국가 슬 로바키아도 봉쇄를 결정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25일부터 2주간 전국적으로 봉쇄조치를 적 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하르트 술리크 슬로바키아 경제장관은“야간 외출 금지, 문 화와 스포츠 분야 대규모 행사 취 소, 생필품 판매점을 제외한 일반 상점의 영업 중지 등이 이뤄질 것” 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 터에 따르면 전체 인구가 약 540 만 명인 슬로바키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1 만315명, 신규 사망자는 71명이 다. 슬로바키아는 네덜란드, 체코, 헝가리와 함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오스트리아는 이미 22일부터 전국적인 봉쇄에 돌입했다. 이탈리아는 내달 6일부터 백 신 미접종자의 실내 공공장소 출 입을 제한하는 새 방역 대책을 24 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백신을 맞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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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실내 음식점·주점은 물 론 박물관·미술관·극장·영화 관·헬스장 등의 문화·체육시 설을 출입할 수 없게 된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도 방역규 제 강화를 예고했다. 프랑스는 25일 새로운 코로나 19 방역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 다. 정부 대변인 가브리엘 아탈은 전면 봉쇄는 피하고 싶고 거리두 기 규정 강화와 부스터샷 속도 제 고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 백신 접종 완료 등을 입증 하는 보건 증명서 적용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에서는 카페, 식당 등에 입장할 때 보건 증명서가 필요하다. 그는 프랑스가 다른 이웃 국가 들보다 감염률이 낮은 것은 보건 증명서 덕택이라고 주장했다. 새로운 방역조치에는 부스터 샷 대상을 40세 이상으로 확대하 는 방안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탈 대변인은 그러나 이런 조 치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네덜란드도 26일까지 새로운 방역 규정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최근 부분 봉쇄 등 제한 조치 강화에도 코로나19 확 산세가 계속되면서 백신 접종 의 무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내달 독일 신임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 되는 올라프 숄츠 사회민주당 (SPD) 총리 후보는 이날“취약 계층을 보살피는 시설에서는 백 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일 보건부도 내년 1월 1일부 터 요양원이나 클리닉 종사자들 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 을 마련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AFP 통신은 독일이 곧 군인 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를 시행할 것이라고 한 정부 대변 인을 인용해 전했다. 덴마크 정부는 대중교통, 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 화하는 방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스웨덴은 부스터샷 대상을 모 든 성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백신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을 종식했고 접종자들은 다른 예 방 조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잘못 된 안전 의식에 대해 우려하고 있 다” 고 말했다. 그는“백신은 생명을 살리지 만 전염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 다” 면서 접종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붐비는 곳 피하기, 환 기 같은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달 라고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직면 한 이탈리아 정부가 24일 예방백 신 미접종자의 실내 공공장소 출 입을 제한하는 등 더 엄격한 방역 대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는 이날 내각회의를 열어‘슈퍼 그린패스’도입과 백신 접종 의 무화 직종 확대 등을 뼈대로 하는 추가 방역책을 확정·의결했다. 슈퍼 그린 패스는 기존의 그린 패스와 달리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사람을 배제하고, 백 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 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에게 만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서도 백 신을 맞지 않지 않으면 실내 음식 점·주점은 물론 박물관·미술 관·극장·영화관·헬스장 등의 문화·체육시설에 이용할 수 없 게 됐다. ‘2G’규정을 도입한 독일처럼
백신 미접종자의 일상 생활에 제 약을 가하는 조처다. 백신 대신 48시간 유효한 코로 나19 검사를 통해 그린 패스 혜택 을 누려온 시민들로선 백신 접종 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된 셈이다. 슈퍼 그린 패스 제도는 내달 6 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한시적 으로 도입되나, 상황에 따라 연장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장거리 대중교통수단 이 용 시나 공공·민간 사업장 출근 때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음성확 인증도 그린 패스로 인정된다. 정부는 또 내달 15일부터 일선 학교의 모든 교직원과 경찰·군 인 직종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백신 의무화 직종을 기존의 의료·보건직과 요양원 간호직에서 대폭 확대하 는 것이다. 이날 의결된 방역 대책에는 버 스·지하철 등 시내 대중교통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 다” 고 말했다. 현재의 이탈리아 상황은 영국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 등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선 상대 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선을 넘나드는 등 빠 르게 악화하고 있어 경계 태세를 늦춰선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 가 크다. 이날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1만2천448명으로 지난 5월 1 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 수는 85명 이다. 당국은 바이러스 재확산을 억 제하려면 백신 접종 확대가 선행 돼야 한다고 보고 접종율을 높이 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의 백신 1차 접 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78%, 접종 완료율은 75.5%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12세 이상 인구의 접종 완 료율은 84% 수준이다.
독일, 코로나19 급증에 백신 접종 의무화 방안 부상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백신 접종 의무화 방 안이 부상하고 있다. 2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내달 독일 신임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라프 숄츠 사회민주 당(SPD) 총리 후보는 이날“취약 계층을 보살피는 시설에서는 백 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 라고 밝혔다. 사민당, 자유민주당(FDP)과 함께 독일 새 연립정부를 구성하
게 될 녹색당의 카트린 괴링에카 르트 원내대표도 거듭되는 봉쇄 와 사회적 접촉에 대한 제한조치 는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하는 것보 다 더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FDP는 지금까지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고 있다. 독일 보건부도 내년 1월 1일부 터 요양원이나 클리닉 종사자들 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제안 을 마련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AFP 통신은 독일이 곧 군인 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를 시행할 것이라고 한 정부 대변 인을 인용해 전했다. 독일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 진자가 급증하면서 당국이 제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긴급히 대응 에 나서고 있다. 작센주와 바이에 른주 등 일부 주는 이미 술집과 클럽 문을 닫고 크리스마스 마켓 을 취소하는 등 부분적인 봉쇄에 들어갔다. 그러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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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FRIDAY, NOVEMBER 26, 2021
“지난주 신규 확진자 67%는 유럽에서 발생” WHO 보고… 전주보다 11% 늘어 유일한 증가세…신규 사망자는 서태평양·미주 다음 지난주 유럽에서만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 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가속한 것으로 나타 났다.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 (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보고된 전
세계 확진자 수는 약 360만 명으 로, 전주 대비 6%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유럽이 주도 했다. 이 기간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243만 명으로 집계돼 전 세계 신규 확진자의 67%를 차 지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11% 늘어 난 수치다. 특히나 지난 8∼14일 보고된 유럽의 신규 확진자(약 214만 명) 가 전주 대비 8% 증가한 것과 비 교하면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있 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률
역시 유럽이 260.2명으로 가장 높 았다. 그러나 지난주 기준 유럽을 제 외한 나머지 지역의 신규 확진자 는 전주와 비교해 감소하거나 비 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11% 감소 했고, 동지중해(-9%)와 아프리카
(-4%) 지역도 한 주 전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다. 미주와 서태평양 지역은 전주 와 신규 확진자 수가 비슷했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약 5만1천 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6% 늘었다. 지역별로 서태평양(29%) 지역
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미주 (19%)와 유럽(3%)이 그 뒤를 이 었다. 반면 아프리카(-30%)와 동남 아시아(-19%), 동지중해(-4%) 지역은 한 주 전보다 신규 사망자 가 줄었다.
“마스크 없이‘2m 거리두기’ 만으로는 코로나19 예방 부족”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기침 때 나오는 비말 2m 이상 퍼져” “같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강력히 권고” 마스크 착용 없이 현재 권장되 는‘2m 사회적 거리두기’ 만으로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2m 이상 거리를 둔 사람 들 사이에서도 퍼질 수 있다며,
거리두기와 함께 마스크 사용도 강력히 권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공과대 에파미논다스 마스토라코스 교수 가 이끈 연구팀은 최근 계산 모델 을 사용해 기침으로 배출된 비말 이 공기 중에서 어떻게 이동하는 지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 은 사람이 기침할 때 대부분의 큰
비말은 근처 표면에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비말은 2m가 훨 씬 넘는 곳까지 빠르고 쉽게 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말이 퍼지는 거리와 속도에 는 실내 환기 상태가 영향을 미치 며, 비말이 나온 지점으로부터 2 m 떨어진 곳에서 확산이 급속이 차단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 은 설명했다.
또 기침할 때 방출하는 비말의 양은 매번 다르기 때문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기침할 경우 나오는 바이러스양과 이것이 퍼지는 거 리도 제각각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비말의 증발과 움 직임에 영향을 주는 온도와 습도, 속도의 변동으로 확산은 매우 가 변적이었다”며“이러한 비말의 분포는 야외라고 할지라도, 마스 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기침을 하 는 사람에게서 2m 떨어져 있어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또 연구진은 공공보건 책임자
마스크 쓴 채 수업 듣는 쿠바 학생들
들이 위험을 감수하는 정도에 따 라 사회적 거리두기 거리는 1m에 서 3m, 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 다고 했다. 연구 책임자인 마스토라코스 교수는“우리는 사무실과 교실,
가게 등과 같은 실내에서 사람들 이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 며“코로나19 바이러스 가 사라지지 않는 한 위험에 자신 을 노출할 이유가 없다” 고 밝혔 다.
유럽질병통제센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부스터샷 권고 “면역력 감소따른 감염 예방 효과…추가 입원·사망 막아”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ECDC)가 24일(현지시간)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 터샷(예방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을 권고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안드레아 아몬 ECDC 소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그중에서도 40세 이상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아몬 소장은 부스터샷은 면역
력 감소에 따른 감염을 막는 효과 를 높이고 사람들 간의 전염을 줄 일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적인 입 원과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 했다. ECDC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 에서 이스라엘과 영국에서 나온 확보 가능한 증거는 단기간에 모 든 연령대에서 부스터샷 후 감염 예방과 중증화 차단 효과가 상당 히 증가한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 다.
다수의 유럽연합(EU) 회원국 이 이미 부스터샷을 접종하기 시 작했지만 각기 다른 우선 접종 대 상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1차 접종에서 부스터샷까지 접종 간 격도 제각각이다. 아몬 소장은 또 각국, 특히 백 신 접종률이 낮은 회원국에 전체 적인 백신 접종률을 높일 것을 촉 구했다. EU 전체 인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WHO 사무총장“백신 접종자도 기본 방역 수칙 준수해달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 장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
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치가 약 40%로 낮아졌다” 면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백신은 생명을 살리지만 전염을
“델타 변이 출현 후 백신의 코로나19 전염 예방률 낮아져”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신 접종자들도 기본적인 방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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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백신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을 종식했고 접종자들은 다른 예 방 조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잘못 된 안전 의식에 대해 우려하고 있 다” 고 말했다. 그는“자료에 따르면 델타 변 이 출현 전에는 백신이 전염을 약 60%까지 낮췄지만, 이후에는 그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 고 지적했 다. 특히 WHO 사무총장은 백신 접종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유 럽에서 최근 들어 코로나19 환자 가 다시 증가하는 것과 관련, 이 러한 확산세가 의료 시스템과 이 미 지친 상태의 보건 분야 종사자 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우려했다.
65.7%다. 그러나 회원국별로 보 면 불가리아가 24.5%, 포르투갈 이 81.5% 등으로 차이가 크다. ECDC는 이 같은 백신 접종률 의 큰 차이는 면역력 공백을 만들 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지를 준 다고 경고했다. 아몬 소장은“우리는 긴급하 게 이 같은 면역력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하고 모든 성인에게 부스 터샷을 접종하고, 비약물적 조치 를 다시 도입할 필요가 있다” 라고
백신 접종 모습
밝혔다. ECDC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 로 백신 접종을 늘리는 노력과 함 께 공중 보건 조치들이 당장 적용 되지 않을 경우 EU 27개 회원국
과 유럽경제지역(EEA)에 속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 타인 등 유럽 30개국에서 내달과 내년 1월 코로나19 부담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HO“어린이·청소년 접종보다 세계적인 백신 공유 우선해야” 세계보건기구(WHO)는 부유 한 국가에 자국의 어린이와 청소 년보다 가난한 나라의 노인 등 고 위험군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 종을 먼저 고려해달라고 촉구했 다. WHO는 24일(현지시간) 발표 한 성명에서“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은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전염을 감소시키고 학 교 내 방역 조치의 필요성을 줄이 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고전 제했다. 그러나 WHO는“어린이와 청
오스트리아 빈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 종 중인 어린이
소년은 성인보다 경증일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니 라면 고령층과 만성 질환자, 보건 분야 종사자보다 백신 접종이 덜 시급하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WHO는“전 세계 코로나19 예방 접종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해 조정된 조처가 필요하 다” 며 접종률이 낮은 국가의 고 위험군에 대한 백신 공급을 우선 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WHO는“자국 내 고위험군에 대한 높은 접종률을 달성한 국가 들은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낮 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백신을 맞추기 전에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 트인) 코백스를 통한 세계적인 백 신 공유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 다” 고 강조했다.
연예
2021년 11월 26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방탄소년단, LA 한복판서‘버터’깜짝 공연 ‘제임스 코든쇼’출연 앞서‘횡단보도 콘서트’촬영
방탄소년단이 LA 시내에서‘버터’깜짝 공연하는 장면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열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 중인 방탄소년단(BTS)이 시내 중심가에서 예고없이 콘서 트를 열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 송 인기 토크쇼‘더 레이트 쇼 위 드 제임스 코든’ (이하 제임스 코 든쇼)에 따르면 BTS는 LA 중심 가 도로 한복판에 등장했다.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핫
BTS, 그래미 후보 지명에“다시 도전할 기회 만들어줘 감사” 그룹 방탄소년단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제64회 그래미 뮤직 어 워즈(Grammy Music Awards) 에서‘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 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로 지명된 것 을 두고“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 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아미(방탄 소년단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 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은 이 날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 해“변함없는 큰 사랑에 다시 한
영광” 이라며“우리의 음악 여정 을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 린다” 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콜드플레 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 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3일(현지시 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와 연계해 한국 관광 홍보 캠페인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LA 지사는 방탄소 년단 콘서트 공연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BTS 팬클럽 ‘아미’ (ARMY) 등 관람객을 대 상으로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을 보 여줄 계획이다. 또 공연장에 입장한 한류 팬에 게 한국 관광 홍보물, 방탄소년단 2019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방탄소년단 콘서트 뮤직비디오와 화보 촬영지 등을 담은‘BTS 성지 투어’한국 지 도, 태극선 부채 등도 배포한다. 관광공사 LA 지사는“코로나 ‘아미’ 에게 한국에서 곧 만나자 에서 콘서트를 연다. 백신 접종이 늘면서 국제 관광 교 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 이라고 이번 콘서트는 2019년 10월 잠 류가 재개되는 분위기이고 미국 밝혔다. 실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2년여 이 가장 빠른 여행 회복 속도를 BTS는 오는 27∼28일과 다음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다. 보인다” 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달 1∼2일 LA 소파이 스타디움
관광공사, 한국 관광 알리는 영상 내보내기로
BTS 병특 될까…국방소위,‘대중문화예술인 대체복무법’논의 현행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 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 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 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 정했다. 그런데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 술·체육 분야 특기로 대중문화
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방탄소년 단(BTS)을 비롯한 대중문화 스 타들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 입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정안이 이날 법안소위를 통 과하면, 이르면 오는 26일 국방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 다.
CNN“올해 한국 드라마 끝내줘…지옥, 새로운 오겜” 한국 드라마‘오징어 게임’대 성공에 이어‘지옥’ 이 글로벌 온 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 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자 외신들 은‘지옥’줄거리를 소개하며 향 후 흥행 가능성을 진단했다. CNN 방송은 23일“올해 한국 드라마들이 끝내준다” 라며“지옥 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며 평가했다. 이어“넷플릭스의 최 신 한국 드라마 지옥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며 지옥을 다크 판타지 장르 드라마로 소개 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넷플릭스 오리지널‘지옥’체험존이 설치되어 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지옥’ 은 지난 19일 공개돼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 영화 매체“지옥, 대중의 집단적인 무력감 포착해냈다”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지옥’ 은 평범한 사람이 알 수 없 는 존재로부터 지옥행 고지를 받 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그린 이야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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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올렸다. BTS가 출연한 제임스 코든쇼 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4일 0시 37분부터 1시간 동안 방영된다. BTS는 제임스 코든쇼에서 인 터뷰를 하고‘퍼미션 투 댄스’무 대를 꾸민다. BTS는 지난해 11월 에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상 으로 인터뷰하고, 한국에서 촬영 한‘라이프 고스 온’ 과‘다이너마 이트’무대를 선보였다.
리사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통
보받은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고 전했다. 현재 멤버들은 검사 결과를 기 다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관련한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하고 보건당국 지 침 이상 (수준)의 강도 높은 선제 적 조처를 했다” 고 설명했다.
풋풋한 학원 드라마의 귀환…’학교 2021’2.8% 출발
BTS LA콘서트 전광판에 한국 홍보…”아미들, 곧 만나요”
국회 국방위는 25일 오전 법안 소위를 열어 국익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해 대체복 무를 허용하는 내용의‘병역법 개정안’ 을 논의한다. 예술·체육 분야에 대중예술 (대중문화)를 포함하는 내용이 골자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플래 시몹 스타일의 화려한 BTS 오락 거리가 사람들의 발걸음과 차를 멈추게 했다” 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팬들의 목격 담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팬 들은‘버터’노래를 따라부르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 팬은“BTS가 바로 우리 앞 에서 길거리 버터 공연을 펼쳤다” 며 감격해 우는 모양의 이모지를
블랙핑크 리사, 코로나19 확진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 일“리사가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제니, 지수, 로제) 3명의 멤버는 아직 밀 접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으나
“큰 영광…음악 여정 지지해 주는 모든 분께 감사” 번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 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도“(후보 지명은) 커다란
100’ 에서 통산 10주 정상을 차지 한 히트곡‘버터’ 를 부르며 춤을 췄다. BTS가 깜짝 공연을 펼친 곳은 LA 방송국 시설이 모여있 는 텔레비전 시티 인근 도로였다. 제임스 코든쇼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BTS가 오늘 밤 쇼 에 앞서 믿을 수 없는‘횡단보도 콘서트’ (Crosswalk Concert)를 열었다” 며“곧 방송될 것” 이라고 예고했다.
영화‘부산행’등으로 자신만 의 디스토피아를 그려온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원작 웹툰을 집필했고 이번 드라마 연 출과 각본도 맡았다. 지옥은 이날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15∼21일 주간 글로벌 톱 10 순위에서 4천348만 시청 시간 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프로 그램 부문 1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은 지 옥과 미국 애니메이션‘아케인’ 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주간 집계
에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고 소개한 뒤 지옥이 아케인 시청 시 간을 능가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영어권 TV 프로 1위에 오른 아케인은 3 천842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영화 전문 매체 인디와이어는 “지옥은 여러분의 영혼을 겨냥하 는 최신 한국 블록버스터 시리 즈” 라며“이 작품의 가장 주목할 만한 업적은 집단적인 무력감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대중의 감정 을 포착해낸 것” 이라고 평했다.
KBS 청소년 드라마‘학교’ 의 여덟 번째 시리즈가 2%대 시청률 로 시작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 분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 라마‘학교 2021’첫 방송 시청률 은 2.8%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태권도의 꿈을 접 은 공기준(김요한 분)과 목수라 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진지원(조 이현)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그려 졌다. 가압류 된 집을 되찾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기준은 도제반 (특성화고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교육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제도)부터 새로 아르바 이트를 하게 된 버거 가게에서까 지 지원과 마주치며 조금씩 가까 워졌다. ‘학교 2021’은 고등학생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그려내면서 학 원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충실하 게 가져가면서도 특성화고를 공 간적 배경으로 삼아 신선함을 더
했다. 드라마 곳곳에서 도제반, 목공 수업 등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보 기 어려웠던 소재들이 등장했으 며, 지원이 특성화고에 진학한 것 을 반기지 않는 엄마 조용미(김수 진)와 갈등하는 장면과 선생님으 로 부임한 이강훈(전석호)이 학 교와 학생들을 깎아내리는 장면 등을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 적 편견과 그 속에서 상처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에서 장 윤복 역으로 얼굴을 알린 조이현, ‘경찰수업’ 의 추영우 등 신예들 의 풋풋한 모습이 극의 매력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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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11월 26일(금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주차장 완비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화요일-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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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