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8, 2018 <제413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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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에 UEFA 데뷔 뮌헨 정우영, 챔스리그 출전
정우영
독일프로축구 최고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 주 정우영(19)이‘꿈의 무 대’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침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 영은 27일 독일 뮌헨의 푸 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
카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 조 5차전 홈 경기 교체 명단 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 대신 투 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B2면에 계속>
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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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NOVEMBER 28, 2018
‘명문’뮌헨서 한 계단씩 한국 축구의 또 다른 미래, 정우영
유벤투스 호날두(맨 오른쪽)가 27일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 아(스페인)와 조별리그 H조 홈경기에서 득점을 도운 뒤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호날두, 유벤투스서도 펄펄 챔스리그 16강‘앞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이탈리아)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안착했다. 유벤투스는 27일 이탈리아 토리 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 렌시아(스페인)와 조별리그 H조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4승 1패 승점 12를 기록해 조 선 두 자리를 지킨 유벤투스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까 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거머쥐었 다. 유벤투스의 결승 골은 호날두
년간 두 차례 결승전에 올랐으나 스페인 강호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번번이 문턱에서 넘어지고 있다. 호날두가 합류한 이번 시즌이 우승 적기라는 평가다. 공격진들의 발끝이 점차 날이 서고 있는 상황에서 유벤투스 의‘빅이어’ 를 향한 전진이 시작됐 다. H조에선 2위 맨유도 16강 진출 을 확정했다. 맨유는 영보이스(스위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마 루안 펠라이니의 천금 같은 결승
발렌시아전 결승 골 도움… 이적 후 첫 챔스리그 16강 맨유·레알 마드리드·AS로마·맨시티·뮌헨·아약스 16강 확정 의 발끝에서 나왔다. 호날두는 0-0으로 맞선 후반 14 분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이를 문전에 있던 마리오 만주키치 가 밀어 넣어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챔피언스리그의 사 나이’ 라고 불린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 유·잉글랜드) 소속이던 20072008시즌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득 점왕에 올랐고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스 페인) 소속으로 6시즌 연속 챔피언 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인 7차례 득점왕에 오 른 호날두는 올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 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선 5경 기에서 단 1골에 머물러 있지만, 팀 의 16강 진출을 도와 이름값을 했 다. 유벤투스는 7년 연속 이탈리아 무대를 제패했으나 유독 챔피언스 리그 하고는 인연이 없었다. 최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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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펠라이니는 정규시간이 모두 지 난 뒤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 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오른발 슈 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은 그제야 긴장이 풀린 듯 물통을 패대기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G조에선 레알 마드리드와 AS 로마(이탈리아)가 1, 2위를 확정해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AS로마와 원 정경기에서 후반 2분 개러스 베일, 후반 14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연속 골로 2-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맨시 티)는 F조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2-2로 비겼다. 3승 1무 1패 승점 10을 기록한 맨시티는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남 은 1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최소 2위 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조에선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네덜란드 아약스가 16강 진출 주인 공이 됐다. 뮌헨은 벤피카(포르투갈)와 경 기에서 5-1로 승리해 4승 1무로 1 위 자리를 지켰고, 아약스는 AEK 아테네(그리스)에 2-0으로 이겨 최 소 2위를 확보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28일(한국시간)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19)은 K리그 유소년 팀과 연령별 대표팀에서 기량을 쌓 으며 유럽에 진출한 뒤 성장하는 기대주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주로 서는 그는 중학교 때까지는 중앙 미드필 더로 활약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도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12세 이하(U-12) 팀부터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스 팀에서 뛰며 탄 탄한 기본기에 스피드와 기술을 두 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고,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 등을 통해 연령별 대표로도 활약했다. 대건고에 재학하던 지난해 독일 에서 여러 팀의 입단 테스트를 본 뒤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뮌헨과 계약했다. 만 18세 미만 선수의 이적을 금 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에 따라 바로 뮌헨에 합류하지 못 하고 올해 1월 정식 입단한 정우영 은 한 계단씩 올랐다. 올해 1월 뮌헨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해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 린 이후 발목 부상으로 공백기를 겪기도 했으나 7월 초 2군 데뷔전
동료들과 벤피카전 승리 기뻐하는 정우영(왼쪽에서 세 번째)
측면 자원 기대주…내년 U-20 월드컵 등 활약 기대 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하는 등 두 각을 나타냈다. 1군 훈련에도 참여하던 그는 지 난달 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를 앞두고 출전 명단 에 이름을 올려 1군 데뷔 가능성을 부풀렸다. 그 경기 출전이 불발된 뒤 리그 경기에서도 명단에만 포함되며 데 뷔를 기다렸던 그는 28일 벤피카 (포르투갈)를 상대로‘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 다. 정우영의 데뷔는 독일 내 최고
의 클럽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뮌헨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 가 더 크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선 5위 로 처져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자타공인 독일 축구 최고의 명문 팀이다. 분데스리가와 그 이전 시절을 포함한 독일 국내 챔피언십(28회), 컵대회(18회)에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5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독일 축구의 간판스타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은 물론 로 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아 리언 로번(네덜란드), 프랑크 리베 리(프랑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는 팀이기도 하다. 이런 팀에서 1군 선수로 뛰는 선 수가 나온 건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 국 축구에도 희소식이 될 만하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2경기에 나섰으나 올해는 부상 여파 등으로 뛰지 못 한 정우영은 내년 U-20 월드컵 부 터 활약이 기대된다.
1999년생 뮌헨 정우영, 손흥민보다 이른 유럽 챔스리그 데뷔 벤피카와 조별리그 경기서‘1군 데뷔전’… 팀은 대승으로 16강 확정 <B1면에서 계속> 지난해 6월 뮌헨과 계약하고 올 해 정식 입단한 정우영의 1군 무대 데뷔전이다. 한국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은 설기현, 송종국, 이천수,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정우영이 9번째다. 1999년생으로 아직 만 20세가 되 지 않은 정우영은 한국 축구를 대 표하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가 장 어린 나이에 챔피언스리그에 데 뷔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어릴 때부터 유럽 무대를 누비 며 한국 축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손흥민도 챔피언스리 그에는 만 21세인 2013년 데뷔했다. 측면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정 우영은 인천 대건고 재학 중이던 지난해 4년 6개월 이적 계약을 맺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1월 뮌헨 19세 이하(U-19) 팀에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 정우영
합류해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두각을 나타냈고, 7월 초 2군 데 뷔전에서도 멀티 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달 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를 앞두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1군 데뷔 가능 성을 부풀리던 그는‘꿈의 무대’ 로 여겨지는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뮌 헨 선수로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미 5-1로 승부가 기운 후반 막 바지 출전해 정우영이 많은 것을 보여줄 시간은 없었지만, 향후 활 약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5-1 대 승을 거둬 조별리그 4승 1무(승점 13)로 1위를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 정 지었다. 아리언 로번이 전반 13분 선제 골, 전반 30분 결승 골을 폭발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골, 프 랑크 리베리가 1골을 더했다. 조별리그를 1경기만 남긴 가운 데 E조에서는 이날 AEK아테네 (그리스)를 2-0으로 꺾은 아약스 (네덜란드)가 승점 11로 2위를 달려 다른 16강 진출 팀 한 자리를 굳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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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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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019년 11승-선발 30위”예상 CBS스포츠, 26경기 선발 등판 예상
류현진(31)에게 내년은 매우 중 요한 시즌이다. LA 다저스의 퀄리 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년 재계약 을 한 류현진은 내년 시즌을 마치 면 FA 선수가 된다. 2019시즌 성적 과 경기력에 따라 FA 시장에서 대 우가 달라질 것이다. 올해 후반기 보여준 빼어난 피 칭으로 내년에도 어느 정도 장밋빛 전망을 가능케한다. 미국 CBS스포 츠의 판타지 게임은 최근“류현진 이 2019시즌에 엘리트 판타지 플레 이어가 될 것” 이라고 예상하며“선 발 투수 중 30위” 로 꼽았다. 매체는“판타지 포인트로 매겨 지는 류현진의 포지션 랭킹은 선발 투수 30위로 전망된다. 2018시즌에 는 리그의 85% 수준이었는데, 내년 에는 조금 더 올라갈 것이다” 며 26 경기 선발 등판을 예상했다. 류현진은 26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19의 준수한 성적으 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닝이 131이 닝으로 적은 편, 26경기에서 평균 5 이닝씩 던진다는 계산이다. 예상대 로라면 2014시즌 이후 5년 만에 10 승 투수가 될 수 있다. 30위인 류현진은 쟁쟁한 투수들 사이의 위치다. 28위는 다나카 마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14득점’… 르브론 제임스‘최악의 플레이’ 덴버, 레이커스 상대로 32점 차 압승… 4연승 질주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년 재계약을 한 류현진
사히로(뉴욕 양키스), 예상 성적은 164이닝을 던져 14승 8패 평균자책 점 3.90이다. 29위는 콜 해멀스, 올 시즌 도중 텍사스에서 시카고 컵스 로 트레이드된 해멀스는 12경기에 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잘 던졌다. 시즌 후 컵스는 2000만 달 러 옵션을 실행했다. 해멀스의 예 상 성적은 196이닝을 던져 16승 8패 평균자책점 3.32였다. 류현진 다음의 31위는 월드시리
즈에서 맹활약한 네이선 이오발디 (FA). 내년에 170이닝을 소화하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저스 선발진 예상을 보면 클 레이튼 커쇼가 선발 5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175이닝)으로 전 망됐다. 워커 뷸러가 선발 14위로 9 승 4패 평균자책점 2.90(152이닝), 리치 힐이 선발 37위로 11승 5패 평 균자책점 3.06(131이닝)으로 예상
됐다. 한편 팬그래프닷컴은 예측 프로 그램‘스티머’(Steamer)를 통해 류현진의 2019시즌 예상 성적을 23 경기(126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3.68로 수정했다. 당초 퀄리파잉 오 퍼를 앞둔 11월 초에는 28경기(153 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7로 전망했다. 다저스가 6선발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미친’트레이드 아이디어“추신수↔제프 사마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정신 나간 트레이드 5개”를 소개했다. 이들이 소개한 ‘미친’트레이드는 스토브리그의 트레이드 아이디어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5개 가운데 하나의 이야기로 텍 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언급됐다. MLB.com은“샌프란시스코 자이 언츠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와 텍사 스 추신수 트레이드” 를 5번째 아이 디어로 꼽았다. 매체는“오른손 투수 사마자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경력을 보내고 있다. 2014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
구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성 공적인 반 시즌을 보냈다. 텍사스 투수 필요성의 고려할 때 34세 투수
에게 접근할 수도 있다” 고 보도했 다. 사마자와 맞트레이드 카드로 꼽
힌 추신수에 대해서는“그는 2018 년 올스타에 선정되며 절정에 이르 렀다. 2년 4,200만 달러 계약이 남은 36세 외야수를 트레이드시킬 수 있 는 최상의 기회다. 사마자는 2년 3,96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 본 질적으로는 돈 세탁이 될 수 있다” 고 언급했다. 남은 4가지 아이디어로는 -샌프란시스코 마크 멜란슨과 뉴욕 메츠 제이 브루스 트레이드. -뉴욕 양키스 자코비 엘스버리, 토미 칸레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 를로스 산타나 트레이드. -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시거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 스 덱스터 파울러 트 레이드. -콜로라도 로키스 이안 데스몬드, 그랜 트 라빈과 휴스턴 애 스트로스 조시 레딕 트레이드 를 이야기했다.
미국 프로 농구(NBA) 덴버 너기츠 가 LA 레이커 스를 꺾고 4연 승을 달렸다. 덴버는 27 일 콜로라도 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 린 2018-2019 NBA LA 레이커스 와 홈경기에서 117-85로 가볍게 승 리를 챙겼다. 이로써 덴버는 4연승을 기록하 며 14승7패(서부 콘퍼런스 3위)가 됐고 2연패에 빠진 레이커스는 11 승9패(서부 콘퍼런스 7위)가 됐다. 덴버가 전반전을 58-50으로 앞 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에만 자말 머레이(15점), 폴 밀샙(16점), 후안 에르난 고메스(10점)가 41점 을 합작하며 리드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슈퍼스타’르브론 제임스가 전반에 12점 4리바운드 를 올리며 부지런히 쫓아갔으나 공
격과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면서 점수 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특히 3점슛이 발목을 잡았다. 레이커스는 이날 3점슛 35개를 던 졌는데 단 5개만 성공했다. 3점슛 성공률 14.3%로 덴버의 36%를 훨 씬 밑돌았다. 제임스 역시 후반에 2득점에 그 치며 공격력을 잃었다. 덴버는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머레이가 20점 3리바운드 4어시 스트, 밀샙이 20점 11리바운드 2어 시스트, 말릭 비즐리가 20점 4리바 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에르난 고메스(12점), 니콜라 요키치(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날 제임스는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하 며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 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마이애미 히트와 접전 끝에 115-113으로 신 승했다.
‘두 자릿수 득점 6명’토론토, 멤피스 꺾고 6연승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은 토론토가 6연승에 성공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27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 스와의 경기에서 122-114로 승리했 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며 시즌 18승(4패)째를 올렸 다. 멤피스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시즌 8패(12승)째를 당했 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가 2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 로 이끌었다. 카와이 레너드 역시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 을 보탰다. 멤피스는 마크 가솔이 27득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 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토론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멤피스의 공격이 살 아나며 토론토는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두 팀은 쿼터 후반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토 론토는 31-32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실책을 연이 어 범한 토론토는 주도권을 내줬 다. 이후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 다. 수비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한 토론토는 44-54로 끌려가며 59– 71 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라우리와 레너드가 공격 을 이끌어준 토론토는 거세게 추격 했다. 토론토의 화력이 폭발했다. 라우리가 연속 돌파 득점을 성공시 킨 토론토는 93-97로 점수 차를 좁 힌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 멤피스는 콘리와 가 솔이 득점을 올려주며 113-107을 만들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실수 하나 슛 하나에 승부가 갈 릴 수 있는 상황, 반블릿이 3점슛을 성공시킨 토론토는 7점 차까지 달 아났다.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레너드가 3점슛을 성공시킨 토론 토는 119-111을 만들며 사실상 승 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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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18년 11월 28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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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의 시대, 유용한 도구” 가로세로 1cm 레고 삼켰더니 대부분 배변 스위스에서‘여성의 성서’발간 여성의 예속된 모습을 정당화하 는 듯한 성서 해석에 반발해 스위 스에서 가톨릭, 개신교 페미니스트 신학자들이‘여성의 성서’ 를 최근 펴냈다. AFP통신은 27일 미투 운동의 확산 속에 일부 신학자들이 여성의 부정적 이미지를 공고하게 하는 성 서 해석을 문제 삼아 비판의 목소 리를 높이고 있다면서 발간 소식을 전했다. 발간에 참여한 신학자들은 올바르게 해석한다면 성서가 여성 해방의 도구로 쓰일 수 있다고 주 장했다.
‘여성의 성서’ 를 펴낸 제네바 대학 엘리자베스 파르망티에 교수(왼쪽)와 로리안느 사부아 교수
남성 중심·가부장적 해석에 반대…전 세계 신학자 20명 참여 ‘여성의 성서’를 펴낸 신학자 로리안느 사부아 제네바 대학 신학 부 교수는“페미니스트의 가치와 성서를 읽는 것은 양립할 수 없는 게 아니다” 라며“많은 사람이 성서 의 문구가 평등의 가치와 관련 없 는, 낡은 것으로 (잘못)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동료 엘리자베스 파르망티 에 교수와 논의하면서 성서의 문구 를 알거나 이해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다는 점에 주목해‘여성의 성서’ 를 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성서’발간에는 두 사 람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 한 기독교 교파의 다른 신학자 18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서 속에 서 약하고 남성에 종속된 모습으로 그려진, 전통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바꾸는 데 주력했다. 파르망티에 교수는 누가복음에 서 예수가 마르타와 마리아 자매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을 예로 들면서 “마르타가‘영접(service)’ 한다고 해석해왔는데 그리스어에서 관련 단어(diakonia)가 부제(副祭)를 뜻한다” 고 말했다. 마르타라는 여성이 예수를 돕는 부제였다는 해석이다. ‘여성의 성서’ 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898년 미 국 여성 운동가였던 엘리자베스 캐 디 스탠턴은 26명의 다른 여성들과 함께 기존의 해석을 뒤집는 성서를 펴내기도 했다. 사부아와 파르망티에 교수는 스 탠턴의 작업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120년이 된 그의 오래된 해석을 시 대에 맞게 바꾸자는 취지에서 새로 운 성서 발간에 나섰다고 말했다. 사부아 교수는 성서에 대한 가 부장적 해석이 끈질기게 유지돼온 점을 비판하면서“막달라 마리아 는 복음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데 부당하게 해석되고 있다” 고말 했다. 사부아 교수는 예수가 십자 가에서 죽어갈 때 남성인 제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반면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 옆을 지키고 있었 고, 예수의 무덤에 가장 먼저 찾아 갔으며 부활을 가장 먼저 경험했다 고 말했다. 사부아 교수는“막달라 마리아 는 매우 중요한 인물인데 매춘부로 인식되고 있고 심지어 최근 소설에 서는 예수의 연인으로 그려지고 있 다” 고 비판했다. 성서를 역사적 맥락이 아니라 문학적 맥락 속에서 해석하는 것도 반대했다. 두 교수는 미투의 시대 에 자신들의 작업이 쓸모있는 도구 라고 생각한다면서“페미니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성서를 버려야 한다 고 누군가는 얘기하지만 우리는 그 반대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 다.
일본, 인공지능 활용 7대 윤리지침 제정 추진 기업에‘AI의 판단기준’설명 책임 부과, 내년 G20서 각국에 동참 요청키로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시대 다. 금융기관의 융자심사에서부터 기업의 채용에 이르기까지 AI가 쓰이지 않는 분야가 드물 정도로 사용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AI 활용에 관한 7가지 원칙을 제정키로 했다. AI의 판단에 대해 해당 기업에 설명책임을 부과하는 게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판단기준을 제시해 금융기관의 융자심사 등에서 결정이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일 본 정부는 이들 원칙을 토대로 법 정비를 추진, 일본에서 활동하는 외국기업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 다. 2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인간 중심 AI사회원칙검토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12월에 7대 원칙을 발
표할 계획이다. 내년 6월 오사카 (大阪)에서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참가국에도 동참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AI 활용에는 우려가 적지 않다. 금융기관이 어떤 기준으로 융자심 사를 했는지, 채용 합격 여부를 어 떻게 결정했는지 등 AI에 의한 결 정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판단결 과에 불만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채용에 AI를 활용할 경우 성별, 국적 등이 합격여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AI를 활용하는 기 업 측도 그런 내용을 파악하지 못 할 우려가 있다. 7대 원칙은 기업에 판단기준과 결정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할 책임 을 부과해 AI의 판단에 최종적으 로는 인간이 책임을 지게하는 방식 으로 AI를 둘러싼 우려를 불식하 도록 촉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외국기업이 각각의 국가나 해당기 업의 독자적인 원칙에 따라 활동하 면 혼란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 미국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 마존 등 이른바‘GAFA’ 로 불리 는 IT(정보기술) 공룡기업이 AI개 발을 주도하고 있다. AI 활용원칙 이 기본적으로 기업의 자율규제에 맡겨져 있다. 반면 중국은 국가 주 도의 색채가 짙다.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로 불리는 기업 을 경유해 사실상 국가가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미국과 중국에 맞서 EU주도로 연 말까지 AI윤리지침을 마련키로 했 다. EU의 윤리지침은 AI의 판단 과정을 알기 쉽게 전달할 책임을 기업에 부과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일반데이터보호규정(GDPR)을 통 해 개인정보를 엄격하게 보호하도 록 규제하는 방향이다.
“흉내 내면 안돼”… 영국·호주 의사 여섯 명, 직접 자기 몸으로 실험
호주와 영국의 의사들이 작은 레고를 직접 삼키고, 장(腸)을 통과 해 대변에 섞여 배출되는 시간을 측정하는‘인체실험’ 을 했다. 다행 히 결과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의 걱정을 덜어줄 만한 것이었다.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는‘소 아과와 어린이 건강(Paediatrics and Child Health)’저널의 성탄 절 특별호에 실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호주 와 영국의 의사 6명으로 구성됐는 데 실험을 위해 가로세로 1cm 크기 인 레고 피겨의 머리 부분을 각자 물과 함께 삼켰다. 연구팀은“우리 스스로 떠안지 못하는 실험 주제에 대해선 어떤 질문도 제기할 수 없었다” 며 실험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계량적 분석체계(metrics)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대변의 강도와 통과 점 수를 한 축으로, 레고의 발견과 회 수 점수를 다른 한 축으로 설정한 것이다. ‘레고의 발견과 회수’점수는 레고 부품이 장을 완전히 통과하는 데 며칠이나 소요되는지를 나타내 는데 짧게는‘1.1일’ 에서 길게는‘3 일’ 까지 평균‘1.7일’ 이 걸렸다. 연구팀은‘대변 강도와 통과’ 점수를 보고, (레고를 삼켜도) 대변 의 밀도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변이 묽으면 레고를 더 빨리 회수할 수 있는지 보려고 두 축의 점수를 비교분석했으나 별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7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레고 브릭을 쌓고 있다.
른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없 지만 장이 미숙할수록 이물질이 더 빨리 통과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 8월 23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레 고 듀플로 부스 방문객들이‘레고 듀플로 스마트 기차 시리즈’ 를체 험하고 있다. [레고코리아 제공] 지난 8월 23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레 고 듀플로 부스 방문객들이‘레고 듀플로 스마트 기차 시리즈’ 를체 험하고 있다. [레고코리아 제공] 보고서의 저자 중 한 명인 그레 이스 레오 씨는, 자녀가 길이 5cm ·폭 2.5cm 이상의 날카로운 물체, 자석, 동전, 버튼 배터리 등을 삼키 거나 통증을 호소할 때는 의학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물체는 대체로 쉽게 장을 통과하지만 부모 가 확신하지 못할 때는 역시 진료 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레오 씨는“(레고 부품을 삼킨 것이) 아침 식사 전이었는지 후였 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오전 7시부 터 9시 사이에 물과 함께 삼켰다” 면서“대부분 첫 번째 배변부터 세 번째 배변 사이에 (레고가) 장을 통 과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험에 참가한 연구 원 중 누구도 레고가 몸 안에 있는 동안 어떤 증상이나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가정에서 이 실 험을 흉내 내면 안 된다고 경고했 다. 그는“(자녀가) 작은 레고 머리 를 삼켰더라도 아주 애착이 가는 것이 아니라면 대변을 휘저어 빠져 나왔는지 확인할 것까지는 없다” 고 조언했다.
英 고액권‘50파운드’신권에 오를 과학자는? 호킹, 튜링, 플레밍, 벨 등 쟁쟁한 과학자 줄이어 영국 중앙은행이 50파운드(약 7 만2천349원) 고액권의 새 지폐 발 행을 추진하면서 뒷면에 실을 과학 자를 공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 다. BBC에 따르면 이달 2일 공모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7만4천 112명이 추천됐으며, 이 중 11만4천 명이 작고한 실존 인물로 영국 과 학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추전 기준에 부합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이 중 800명의 유력 후보군을 추려 발표했다. 이 중에는 컴퓨터 공학을 개척한 앨런 튜링과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 이다 러브레이스,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천문학자이 자 작가인 패트릭 무어 등이 포함 됐다. 이들 외에도 지난 3월 작고한 휠 체어 위의 이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 더 플레밍, 근대 역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스노, 화석연구 개척자 인 메리 애닝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 총리가 되기 전 J.라이언
사에서 식품 화학 연구원으로 활동 했던‘철의 여인’마거릿 대처도 후보로 추천됐다. 옥스퍼드대학 화 학도 출신인 대처 여사는 라이언사 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개발하 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 다. 애닝은 공식 학위가 없어 평생 기존 학계로부터 괄시를 받았지만 영국 남부의 화석 발굴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킹 박사는 루게릭 병으로 읽 고, 말하고, 쓰는 것이 어려운 상태 에서 이론물리학 분야에서 큰 업적 을 남김으로써 과학자로서 뿐만 아 니라 한 인간으로서 다른 이에게 영감을 줬다는 의미에서 유력한 후 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앙은행이 추린 후보군은 남성 이 600여명, 여성은 거의 200명에 달했다. 후보 추천은 내달 14일까지며, 중앙은행의 지폐인물자문위원회 에서 새 지폐에 들어갈 인물을 검 토하게 된다.
영국 화폐 중 100파운드에 이어 두번째 고액권인 50파운드 지폐는 약 3억3천만장, 금액으로는 165억 파운드가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1년 전 이 지폐를 계속 사용할 것인지를 놓고 회의론이 제 기됐다. 범죄에만 이용되고 일반적 인 구매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 정부주도로 폐지 논의가 진행된 것 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최고경영 자를 지낸 피터 샌즈는 50파운드 지폐를“부패한 엘리트의 화폐, 모 든 종류의 범죄와 탈세의 화폐” 라 고 지칭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난 10월 영국 정부 는 50파운드 신권을 위조가 어렵고 내구력과 보안성이 좋은 플라스틱 으로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 다. 현재 유통되는 50파운드 지폐에 는 증기기관 선구자인 제임스 와트 와 매튜 볼턴이 나란히 인쇄돼 있 다. 두 사람은 영국은행 초대 총재 인 존 호블런 경에 이어 2011년부터 50파운드 화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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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
WEDNESDAY, NOVEMBER 28, 2018
뻐근한 무릎, 콕콕 쑤신다면? 퇴행성관절염 의심해 봐야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인 무릎은 움직임이 많고 체중 부과가 크기에 노화로 인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 다. 그 가운데 무릎의 퇴행성관절 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나 인대가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 다. 만약 무릎이 아파 오래 걷기 힘 들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쑤신다면 관절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바닥에 앉아 있다 가 일어날 때 관절을 움직이기 어 렵거나 무릎이 쭉 펴지지 않는 것 생할 수 있는데, 통증이 있어도 참 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고 병원을 찾지 않다가 견딜 수 없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을 때 내원하는 분들이 많다.”며,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다리가 O자 “증상이 심해지면 만성 통증으로 형태로 변형되고 걷기가 힘들어 진 걷거나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관절 변형을 유발하고 다. 이와 관련해 정형외과 전문의 허리를 비롯한 다른 신체 부위 질 권혁빈 원장은“퇴행성관절염은 환까지 통증이 생길 수 있기에 초 흔하게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으로 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고 덧붙였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누구에게나 발 치료 받기를 권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충분히 호전이 가 능하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어 려움을 겪을 정도로 손상 되었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해야 하기에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인공관절 수술은 보전적 치료로 호전이 안되고 통증이 심할 때 시 행하는 치료법으로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특수 금속 재질로 구성된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 기능의 회 복을 돕는다.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극심한 무릎 통증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 한데다 예전에 비해 사용 기간이 많이 늘어나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 들이 늘고 있다.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를 하면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히게 되고, 환자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통증 없이 일상 생활이 가 능해진다. 권혁빈 원장은“인공관절 수술 이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치료이지 만 65세 이상 환자에게 권해지고, 최후의 치료 수단인 만큼 예방과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릎을 꿇고 집안 일을 하거나 무리한 운 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정상체 중 유지 및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 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등 평소 관절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 다.” 고 조언했다.
중국 과학자들,‘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 에“미친 짓”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학자 120명, 공개편지 통해 비판 중국에서 한 과학자가 유전자를 전자를 편집했다고 밝혔다. 그는 변형한‘유전자 편집’아기를 세계 시험관 아기 시술과 유전자 편집을 최초로 탄생시켰다고 주장한 데 대 통해 쌍둥이 여자아이인 루루와 나 해 과학자 120명이 공개편지를 통 나가 몇 주 전 태어났다고 말했다. 해“미친 짓” 이라고 강하게 비난했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편지에서 다. “이른바‘연구’ 에 대한 윤리 검토 중국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해 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한다”면서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인간을 대상으로 직접 실험하는 27일 로이터통신과 차이나데일 것은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다” 고 리 등에 따르면 대부분 중국에 있 말했다. 는 과학자들은 편지에서 초정밀 유 유전자가 편집된 아기가 태어나 전자 가위인 크리스퍼 도록 하는 것은 높은 위험이 따른 (CRISPR/Cas9)를 이용해 인간 배 다고 과학자들은 우려했다. 아의 유전자를 편집하는 것이 위험 유전자 편집은 질병을 일으키는 하며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등의 비정상 유전자를 잘라내거나 아울러 중국 학계의 명성과 발 정상 유전자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전에도 해를 끼쳤다고 덧붙였다.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법이 전날 중국의 과학자 허젠쿠이 다 (賀建奎)는 온라인에 올린 비디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수석 를 통해 에이즈(AIDS·후천성면 전염병학자인 우쭌위는“유전자 역결핍증)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편집 기술은 아직 성숙한 단계와는 HIV에 대해 면역력을 지니도록 유 거리가 멀고 대상에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일부 과학자들이 HIV 바 이러스가 복제되지 않고, 다른 사 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유전자 편 집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면서“인 간에 앞서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야한다” 고 말했다. 이날 홍콩에서 개막한 인간유전 자편집회의에 참석한 몇몇 과학자 들은 유전자 편집이 인간 면역체계 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 다고 본다. 추이랍치 홍콩과학원 원장은 한 유전자가 편집되면 이와 연관된 다 른 유전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전자가 모인 유전 체(게놈)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과학자들은 핵심 유 전체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너무 두 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견해를 내 놨다.
전날 AP통신은 인간 배아를 이 용한 유전자 편집이 다른 유전자에 해를 끼칠 위험 등이 있어 미국에 서는 금지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 허젠쿠이의 연구성과에 대한 검 증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광 둥성위생건강위에“철저히 조사하 고 법에 따라 처리하라” 고 지시했 다. 이어 이번 사안을 매우 주의 깊 게 보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는 제 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첸쿠이가 재직하는 중국남방 과기대는 그의 연구에 대해 보고받 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학 측에 따 르면 허첸쿠이가 교수로 있는 생물 학과의 학술위원회는 그의 연구가 학문 윤리와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남방과기대는 이 사안을 조 사할 독립적인 조사팀을 즉각 구성 하기로 했다.
미 FDA, 로메인 상추 주의보 수정… “캘리포니아산만 피해야” 미국 보건당국이 로메인 상추에 대한 전면 주의보를 수정, 일부 지 역을 제외한 곳의 상추는 안전하다 는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이 26 일 보도했다. 장출형성 대장균‘이콜라이’ (E.Coli)’환자가 집단 발생했다는 이유로 지난 20일 로메인 상추를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했던 식품의 약국(FDA)은 이날 문제가 된 상추
는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지역에서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FDA는 여타 지역에서 생산된 상추는 곧 산지와 수확 날짜를 명 기한 라벨을 붙여 판매토록 할 예 정이라고 밝히고 소비자들은 라벨 이 붙지 않은 상추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로메인 상추는 최근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멕시코, 캘리포니아주의
임페리얼 밸리 지역에서 수확철을 맞고 있지만 이콜라이 사태가 벌어 질 당시에는 출하되지 않은 상태였 다. FDA는 수경 혹은 온실에서 재 배된 로메인 상추도 이번 사태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업계에서 신선한 로메인 상추가 버려지지 않도록 주 의보의 대상을 서둘러 좁혀줄 것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상추 생산업자 단체는 이르면 금주부터 라벨 부착이 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FDA는 포장되지 않은 채로 판 매되는 로메인 상추에 대해서는 이 를 취급하는 식품점과 소매업체들 이 산지와 수확 날짜를 별도로 표 기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조 있는 편두통, 부정맥 위험↑ 두통 발작에 앞서 전조증상 (aura)이 나타나는 편두통은 부정 맥의 하나인 심방세동 위험을 높 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것으로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 만, 이런 일이 잦을수록 혈전이 형 성돼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 증상 은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호흡 곤란, 무력감의 형태로 나타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수비크 센 교 수 연구팀이 심방세동이나 뇌졸중 을 겪은 일이 없는 1만1천939명(평 균연령 60세)을 대상으로 최장 20 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 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중 1천516명이 편두통 환자 였고 이 가운데 426명이 편두통 발 작에 앞서 전조증상이 있었다. 연령, 성별, 고혈압, 흡연 등 심
방세동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 는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전조증 상이 수반되는 편두통 그룹은 편 두통이 없는 대조군보다 심방세동 이 나타날 위험이 30%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전조증상이 있는 편두통 그룹 은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 그룹 보다 심방세동 위험이 40% 높았 다. 길면 72시간까지 계속되는 편 두통은 두통 발작에 앞서 전조증 상(aura)이 나타나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다. 편두통의 약 25%는 두통이 시 작되기에 앞서 번쩍이는 빛이 보 이거나 시야가 흐려지거나 암점 (blind spot)이 나타나거나 팔·다 리가 쑤시는 등의 전조증상이 나 타난다. 암점이란 대상물체가 시야 에서 빠진 것처럼 안 보이는 공간 을 말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 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의 학술지‘신경학’ (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초음파 스캔 5분이면 사전에 치매 가능성 판단
5분 정도 목 주변 혈관에 대한 초음파 스캔을 실시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인지능력 감퇴를 사전에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주 도 국제 연구팀은 미국 시카고에 서 열린‘미국병원협회(AHA) 과 학 세션 콘퍼런스’ 에서 이같은 내 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2년 중년층 자원자 3천191명을 대상으로 초음 파 스캔을 실시, 뇌로 가는 맥박의 강도를 측정했다. 이후 15년간 이들의 기억 및 문 제해결 능력 등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전체의 4분의 1가량은 맥박이 매우 강했으며, 이들은 10
년 후에 다른 그룹에 비해 인지 능 력 감퇴가 가속화되는 경향이 나 타났다. 강한 맥박이 뇌의 작은 혈관에 손상을 가하면서 뇌 혈관 구조를 바꾸고 작은 뇌졸중 등을 일으킨 다는 설명이다. 이는 다시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맥박 강도와 인지능력 감퇴의 연 관성을 보여준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기억과 언어, 사고, 판단 능력을 포함한 인지능력 감퇴는 치매의 첫 번째 증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 대로 현재 치매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가 연구할 계획 이다.
연예
2018년 11월 28일(수요일)
부모에 발목잡힌 연예인 고도의 도덕성 요구에‘진땀’ 유명 연예인들의 부모 비위 의 혹이 연일 보도되면서 가요계가 바 짝 긴장하고 있다. 본인이 저지르지 않은 일로 비 판받는 건 부당하다는 시각이 있지 만, 불특정 다수에 영향력을 미치 는 유명인으로서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선다. 지난 가을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본명 박예은·29)는 부친 의 사기 혐의로 홍역을 치렀다. 부 친 박모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에 게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서 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박 목사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핫펠트는 사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채널A‘도시어부’출연으로 한 창 주가를 올리던 래퍼 마이크로닷 (본명 신재호·25)은 20년 전 부모 님이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 랜드로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 지며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경 찰은 신씨 부부에 대한 신병 확보 를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 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 했으며, 대책위원회를 꾸려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이다.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28)는 어머니가 16년 전 중학교 동창에게 1천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 건이 재조명되며 구설에 올랐다. 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의혹을 부인하며 정면돌파에 나섰지만, 논 란이 커지자 피해자에게 어머니의 빚을 대신 갚았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마이크로닷, 도끼, 비(왼쪽부터)
36)는 과거 떡가게를 운영하던 부 모님이 쌀가게에서 쌀과 돈 등 2천 500여만원 상당을 빌린 뒤 갚지 않 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사태 파악 에 나섰다. 마마무 휘인(본명 정휘인·23) 은 친아버지가 지인에게 2천만원 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취지의 판결문이 공개되자 아픈 가족사를 공개하며 사과했다. 휘인은“부모님은 2012년 이혼 을 하셨다. 현재 저는 친아버지가 어디에 사시고,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아무것도 모르 는 상태”라며“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상 황이지만,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다. 가요계에선 사건의 진위가 명백 히 드러나지 않은 사건도 있는 데 다, 설령 부모가 죄를 지었다 한들 자녀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건 가혹하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 온다.
범죄인과 특정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연대책임을 지게 하고 처 벌하는‘연좌제’ 는 1980년 10월 개 정된 제5공화국 헌법에 금지규정 이 신설되면서 사라진 지 오래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행복하지 않은 가정사로 부모님과 연을 끊고 산 지 오래인데도 덩달아 욕먹는 경우가 있다. 제 얼굴에 침 뱉기가 될까 봐 억울한 속사정을 공개하기 도 어렵다” 며“자신이 저지르지 않 은 일로도 손가락질받는 건 마녀사 냥” 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 으론 다수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연 예인은 공인(公人)이라는 데 비중 을 두는 의견도 있다. 범죄를 저지 른 부모로부터 금전적 혜택을 받고 자랐다면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한 누리꾼은 마이크로닷 관련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도끼에 대해 선 세무조사를 해달라며 청와대 국 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마마무 휘인, 친부 사기설에“연락 끊긴 분…해결 노력하겠다” 그룹 마마무 휘인(본명 정휘인 ·23)이 친아버지의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해명에 나섰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유 명 걸그룹 멤버 아버지가 우리 집 안을 풍비박산 내놓았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휘인을 암 시한 글이었다. 게시자는 휘인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한테서 2천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았다면서, 전주지방법원에 서 받은 판결문을 공개했다. 휘인은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며 사과했다. 휘인은“저는 친아버지의 보살 핌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 친아버 지는 가정에 무관심했고 가장으로 서 역할도 등한시했다. 그 때문에 가족들은 예기치 못한 빚에 시달리 는 등 가정은 늘 위태로웠다” 고말 문을 열었다.
그는“이로 인해 부모님은 2012 년 이혼을 하셨지만 어머니는 몇 개월 전까지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했다. 이혼 후 아버지와 떨어져 살 았지만 그 이전까지의 많은 피해를 어머니와 제가 감당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몇해 전 친아버지와
마지막으로 연락했을 당시에도 저 는‘어머니와 나에게 더 피해 주는 일 없게 해달라, 서로의 삶을 살았 으면 좋겠다’ 는 부탁을 드렸다” 며 “그 이후 몇 차례 연락이 왔으나 받 지 않았다” 고 말했다. 휘인은“지금까지 몇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 교류도 없었을뿐더 러 연락이 오간 적도 없다” 며“현 재 저는 친아버지가 어디에 사시 고,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떻게 지내 시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고 강조했다. 이어“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 사 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지 만,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마마무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거 듭 사과드린다” 고 말했다.
‘사의찬미’이종석-신혜선 단막극을 영화처럼 ‘최고의 이혼’·’배드파파’조용한 퇴장 이종석과 신혜선이 안방극장에 영화를 선물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처음 방송된 SBS TV TV시네마‘사의찬미’시 청률은 5.9%-6.5%로 집계됐다. ‘사의찬미’는 TV시네마라는 말처럼 3부작(프리미엄CM 구분 기준 6부작) 드라마다.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일화 를 바탕으로 했다. 첫 방송에서는 일제강점기를 살 았던 예술인들의 고뇌와 열정이 그 려졌다. ‘사의찬미’이야기는 이미 연 극, 영화, 뮤지컬 등을 통해 다뤄졌 지만, 신혜선과 이종석이 만들어낼 새로운 윤심덕과 김우진은 시청자 들의 큰 흥미를 끌었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도 호평을 받았다. 같은 날 KBS 2TV 월화극‘최 고의 이혼’과 MBC TV 월화극 ‘배드파파’ 는 저조한 시청률로 나 란히 퇴장했다. 전날 밤 11시 방송된‘최고의 이 혼’마지막 회 시청률은 4.4%4.2%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석무(차태 현)와 강휘루(배두나)가 재결합하 고 진유영(이엘)과 이장현(손석구) 도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와 함께하 는 결말이 그려졌다. 이들은 헤어
짐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최고의 이혼’ 은 일본에서 방송 돼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 마를 원작으로 해‘현지화’ 에 성공 할지 큰 관심을 모았다. 이혼한 남녀의 이야기라는 극의
특성상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시청 자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하 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으나, 성공 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 두나를 포함해 차태현, 이엘, 손석 구 등 배우들의 연기는 설득력 있 었다. MBC TV‘배드파파’ 는 3.1%3.9%로 종영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유지철(장혁) 이 라이벌 이민우(하준)와의 마지 막 경기에서 판정패한 후 아픈 딸 을 위해 간을 이식해주는 내용이 그려졌다. 유지철은 그동안의 신약 사용으로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배드파파’ 는 시청자들이 선호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읽지 못한 채 결말까지 신파극으로만 흐르는 통에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다수의 시청자는 매회 장혁이 링 위에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반복 되자 보기 힘들고 식상하다는 평가 를 했다. 유지철의 아내 최선주(손여은) 도 시대착오적이고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다만 자신에게 최적화된 액션, 부성애를 그려낸 장혁의 연기는 호 평을 받았다. 한편, JTBC 월화극‘일단 뜨겁 게 청소하라’ 는 4.234%, tvN‘계룡 선녀전’ 은 3.821%(유료가구)를 기 록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비“피해 주장 당사자, 차용증 없이 1억 요구·폭언” “악의적 인터뷰로 고인 명예 훼손…민형사상 법적 대응할 것”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36)가 작고한 모친의 사기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에게 법적 대응을 예 고했다. 아들로서 도의적 책임은 다하겠 지만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까 지 감내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과 관련 당사 대표와 비의 부친이 상 대측과 직접 만나 대화하려고 노력 했다” 며“그러나 만난 자리에 차용 증은 없었으며 약속어음 원본도 확 인하지 못했다. 해당 장부 또한 집 에 있다고 해 확인받지 못했다” 고 밝혔다. 앞서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뽐 뿌’ 에는‘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한 다’ 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 자는 떡가게를 운영하던 비의 부모 가 2천500만원 상당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의 모친이 작성한 것이라면서 차용증으로 보 이는 문건도 공개했다. 레인컴퍼니는“피해 주장 당사
자분들은 비 측에 가족에 대한 모 욕적인 폭언과 함께 1억 원의 합의 금을 요구했다” 며“결국 만난 자리 에서 정확한 자료는 직접 확인할 수 없었으며, 이는 공정하지 않다 고 판단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상대측이 주장하는 채무에 대해 공정한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되는 금액만 비 본인이 아들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전액 변제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글 게시자 측의 인터뷰에 대해 선 단호한 입장을 취하기로 했다.
게시자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 서“비의 집 앞에서 그 가족을 만나 호소했지만‘뭐 하는 짓이냐’ 며문 전박대를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 했다. 이에 대해 레인컴퍼니는“인터 뷰에 거론된‘잠적’ ,‘사기’ ,‘문전 박대’등 악의적인 표현들로 비는 물론, 비의 아버지와 고인이 되신 어머니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 다” 며“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민형 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진 행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래퍼 도끼“피해자와 합의했다…아들로서 도의적 책임”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28)가 어머니의 사기 의혹을 인정하고 사 과했다. 의혹이 불거진 직후“사기 친 적 없다” 고 반박했지만,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세무조사 요청 글까 지 올라오는 등 여론이 악화하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도끼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어젯밤 이후 피해자분과 연락이 닿아서 서로 오해했던 부분 을 풀었다” 며“아들로서 도의적 책 임을 안고 피해자분께 변제하기로 했으며, 최종적으로 오늘 원만히 합의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2002년 부모님이 운영하 시던 레스토랑이 광우병 루머로 경 영난을 겪어 파산하게 됐다. 1천만 원의 채무는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 하기 위함이었다” 며“저는 기사가 터진 뒤에야 이러한 채무 사실을
알게 됐다” 고 해명했다. 그러면서“걱정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전 영남일보는 도 끼의 어머니가 1990년대 말 외환위 기 직후 중학교 동창 A씨로부터 1 천만 원을 빌린 뒤 잠적했다고 보
도했다. 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도끼 어머니를 상대로 빌려준 돈과 외상값 등 1천155만4천500원을 갚 으라며 2002년 7월 대구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냈으며, 2003년 4월 승 소했다. 그러나 도끼 어머니가 돈을 갚 지 않으며 15년이 흘렀다. 도끼는 해당 보도를 접한 26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관 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돈 뭐 1천만원 컴온 맨 (Come on man), 내 한 달 밥값밖 에 안 되는 돈인데 그걸 빌리고 잠 적해서 우리 삶이 나아졌겠어요” 라며“엄마는 사기를 친 적 없고 법 적 절차를 밟은 것뿐이다. 돈 필요 하시면 제 공연장에 직접 와서 얘 기하라. 갚아드리겠다” 고 말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막장으로의 회귀” SBS 수목극‘황후의 품격’2위 한동안 잠잠한가 했더니“나 역 시 어엿한 하나의 장르였음을 잊지 마라”고 주장하듯 마구 쏟아지고 있다.‘막장드라마’얘기다. 28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1월 넷째 주(19~25일) 콘 텐츠영향력지수(CPI·하단용어설 명 참조) 집계에서 SBS TV 수목극 ‘황후의 품격’ 과 MBC TV 토요극 ‘신과의 약속’ 이 각각 2위, 11위로 진입했다.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한
모성보다 자극적 연출에 눈가는‘신과의 약속’도 11위 ‘황후의 품격’CPI 지수는 265.4다. ‘황후의 품격’ 은‘아내의 유혹’ (2008)부터 ‘언니는 살아있다’ (2017)까지 자극적인 스토리와 전 개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며 ‘막장드라마계 헨델’ 로 불려온 김 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가 됐 다. (참고로‘막장드라마계 바흐’ 는 임성한 작가다.) 주로 주말극에서 활동했던 김 작가는 이번에 평일 미니시리즈로 자리를 옮기면서 청춘드라마‘궁’ (2006)에서나 봤던 입헌군주제 설 정을 넣는 등 젊은 층이 원하는 판 타지도 채워주려 노력한 흔적을 보 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명불허전이다. 첫 회부터 모자(황세자 이혁과 태후 강씨)의 비뚤어진 관계부터 신분 상승을 위해 친족을 살해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 여자(민유라), 도 청과 청부살인 등 온갖 불법, 패륜 이 숨 쉴 틈도 없이 등장했다. 이혁(신성록)이 태후 강씨(신은 경)로부터 독립하려고 애쓰는 이 야기부터 민유라, 오써니(장나라) 와 동시에 얽히는 과정, 나왕식(태 항호→최진혁)이 엄마의 복수를 위해 황실에 입성하는 모습이 단 2 회 만에 숨 가쁘게 전개됐다. 전작‘리턴’ 에서도 만만치 않게 자극적인 장면들을 연출해왔던 주
동민 PD 역시 김순옥 작가의 걸음 폭에 맞추기라도 하듯‘19금’ (청소 년 시청 불가)에 가까운 장면들로 화면을 빼곡하게 채웠다. 최근 청춘스타들이 출연하는 트 렌디한 로코(로맨틱코미디) 또는 짜임새 있는 장르극이 주를 이루는 평일 밤 10시에 이러한 막장극을 보는 게 되레 신기했는지, 시청률 은 시작부터 7~8%대(닐슨코리아) 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그러나 시청률, 화제성과 별개 로 시청자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 다. 아무리 막장드라마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지만 청소년들 도 볼 수 있는 시간대 지상파에서 이러한 작품을 방송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른다. 더군다나‘황후의 품격’ 을 시작 으로 다른 지상파에서도 막장 요소
가 가득 섞인 작품들을 연이어 내 놓고 있어 다시 안방극장이 막장 장르로 점철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 도 나온다. MBC TV 새 토요극‘신과의 약 속’ 은 절절한 모성(母性)을 재조명 하겠다고 기획 의도에서 강조했지 만, 지난주 첫 방송 후에는 막장극 에 가깝다는 평이 다수였다. 백혈병에 걸린 아이를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이미 이혼한 재욱 (배수빈)과의 관계를 통해 둘째를 낳고 골수를 얻으려는 지영(한채 영)의 모습은 극적인 만큼 연출하 기에 따라선 독특한 드라마 소재로 간주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자극 적인 묘사가 부각되면서 작품성은 동반되지 못했다. 드라마 속 살인 등 범죄 행위나 불륜 등 비윤리적 행동이 등장하는 것만으로 시청자들이 그 작품을 ‘막장’ 으로 치부하지는 않는다. 최 근 호평받는 JTBC 금토극‘SKY 캐슬’처럼 개연성과 일관된 코드 (블랙코미디)가 있다면 극적인 장 치로 충분히 인정된다. 그러나 앞 서 언급한 두 작품에는 자극을 위 한 자극만 있을 뿐, 아직 그 이상을 찾기 어렵다. 한편, CPI 지수 1위는 김선아의 스릴러 장르 도전으로 관심을 끈 MBC TV 수목극‘붉은 달 푸른 해’ 가 차지했다.
WEDNESDAY, NOVEMBER 28, 2018
내년 한국영화 라인업…유명 배우·감독 귀환 시리즈물 강세… 오컬트 영화 등 소재·장르 다양 새해 한국영화 상차림 윤곽이 잡혔다. CJ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 인먼트·쇼박스·뉴(NEW)·메 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의 국내 5 대 배급사는 내년 라인업을 최근 확정했다. 각 배급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거장과 흥행감독, 중견 명장이 신 작을 들고 대거 복귀한다. 송강호 ·한석규·최민식·이병헌·전도 연 등 유명 배우도 복귀작을 예약 한 상태다.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범죄 액션 장르가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다채로운 소재와 장르, 시리즈물 등이 새해 메뉴에 포함됐다. ◆ 유명 감독·배우 신작으로 복귀 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 ‘기생충’ (가제)은 내년 최대 기대 작 중 하나다.‘설국열차’ ‘옥자’ 등을 통해 기발한 상상력으로 현실 을 꼬집어온 봉 감독이 다시 가족 으로 눈을 돌렸다. 전원 백수인 기 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 식)가 박 사장(이선균)네 과외 선 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렸다는 게 지금까지 알려진 줄거리 전부다. CJ엔터테인먼트는“닮은 듯 다 르고, 다른 듯 닮은 두 가족 이야기 를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모 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좀 이 상한 가족 이야기” 라고 소개했다. 영화계는‘기생충’ 이 내년 칸영화 제 경쟁 부문에 출품될 것으로 보 고 있다. 송강호는‘기생충’과 더불어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메가 박스)에도 출연한다.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 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한석규와 최민식은 사극‘천문’ (롯데)에 함께 출연한다. 세종대왕 과 장영실 이야기로, 두 배우가 같 은 작품에서 만나기는 1999년‘쉬 리’이후 20년 만이다.‘덕혜옹주’ 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 다. 이병헌은‘내부자들’ (2015) 이 후 4년 만에 우민호 감독과 다시 손 잡고, 신작‘남산의 부장들’ (쇼박 스)로 복귀한다. 1970년대 정치공 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 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해 화제를 모은 동명 책이 원작이다. 전도연은‘생일’(이종언·뉴) 에서는 설경구와,‘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메가 박스)에선 정우성과 각각 호흡을 맞춘다.‘생일’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가족 이야기이며,‘지푸라기 라도…’ 는 일본 동명 소설이 원작 인 미스터리 스릴러다. 정우성은 살인 용의자 변호를 맡은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 자인 자폐아 소녀(김향기)를 만나 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증인’ (이한·롯데)에서도 주연을 맡았 다. 류준열은 주식 브로커를 앞세운 범죄영화‘돈’(박누리·쇼박스), 뺑소니 사고 조사반 형사들의 활약 을 그린‘뺑반’ (한준희·쇼박스), 봉오동 전투를 다룬‘전투’ (원신연 ·쇼박스) 세 편에 주연으로 이름 을 올렸다. ◆ 내년에도 시리즈물 강세 올해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를 보면‘신과함께’1,2편과‘어벤져 스: 인피니티 워’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앤트맨과 와스프’ ‘블랙팬서’등 프랜차이즈 영화들이 10위권 안에 들며 강세를 보였다. 내년에도 관 객 사랑을 받은 영화들의 속편 혹 은 스핀오프 버전(파생작)이 잇따 라 선보인다. 권상우 주연‘귀수’ (리건·CJ) 는 2014년 356만명을 동원한‘신의 한 수’스핀오프로,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의 사활을 건 복수 를 그린 범죄 액션이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타짜’시리즈 세 번째 작 품인‘타짜-원 아이드 잭’ (권오광 ·롯데)도 내년 개봉한다. 짝귀의 아들 일출(박정민)이 사기도박에 휘말려 빚을 진 뒤 애꾸(류승범)라 는 남자를 만나 도박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부산행’ ‘염력’ 의 연상호 감독 은‘반도’ (뉴)를 차기작으로 골랐 다. 1천만 명을 불러모은‘부산행’ 속편으로, 이 영화 이후 5년 뒤 고 립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좀
비 영화로 알려졌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손용호 ·CJ) 역시 동명 TV 드라마를 스 크린에 옮긴 스핀오프 버전이다.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등이 출연 한다. ◆ 여성 주연 영화·독특한 소 재 라미란과 이성경이 호흡을 맞춘 ‘걸캅스’ (정다원·CJ)는 두 여형 사가 우연히 범죄사건을 쫓게 되는 코믹액션 수사극이다. 이창동 감독의‘버닝’ 으로 주목 받은 신예 전종서와 박신혜는‘콜’ (이충현·뉴)에서 투톱을 맡았다.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사는 두 여자 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면서 벌 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중견 배우 나문희와 아역배우 김수 안은‘소공녀’ (허인무·메가박스) 로 관객을 찾는다. 다채로운 소재와 장르의 작품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 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 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 ‘말모이’ (엄유나·롯데)는 내년 1 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정재와 박정민이 주연한‘사 바하’ (장재현·CJ)는 신흥 종교와 초현실적인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청년경찰’ 로 흥행감독으로 떠 오른 김주환 감독은‘사자’ (롯데) 로 복귀한다. 아버지를 잃은 격투 기 선수가 구마사제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사신과 최후 대결 을 벌인다는 내용의 오컬트 영화 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도 있다. 가출 청소년 택일의 좌충 우돌 세상 적응기를 다룬‘시동’ (최정열)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범죄도시’강윤성 감독 도 인기 웹툰‘롱리브더킹’ (메가박 스)을 스크린에 옮긴다.
2018년 11월 28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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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NOVEMBER 2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