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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4, 2021

<제505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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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자 골프 No.1 고진영, LAT 시리즈 초대 챔피언

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26) 이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AGLF)이 시범 도입한 레이디 스 아시안 투어 시리즈(LAT 시 리즈) 랭킹 초대 챔피언에 올랐 다. AGLF은 지난 3일 이같은 사

실을 발표했다. 고진영은 올해 미 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 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주요 부문 1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B9면>

2021년 12월 4일 토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4, 2021

방송가도‘오미크론’ 에 비상 촬영중단 속출, 연말 시상식도 불안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감염도 잇따르 면서 방송가도 잔뜩 긴장하고 있 다. 3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출 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드라 마 촬영이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 하고 있다. 새 드라마‘오늘부터 우리는’ 은 지난달 30일 배우 김수로가 확 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김수로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마 촬영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4명이 추가 확진돼‘조용한 전파’ 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KBS 일일드라마‘국가 대표 와이프’ 도 출연 배우 윤다영

진으로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검 사를 받은 결과 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 감염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방송가 관계자는“어디서 감

게 없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전했다. ‘위드 코로나’ 와 함께 방청객 모집에 기지개를 켰던 프로그램 도 비상이 걸렸다.

배우·스태프 돌파감염에‘속수무책’…공개방청 프로그램도 위기 이 확진되고, 함께 촬영했던 제작 염자가 나올지 모르니까 좀 더 주 K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진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지 의하고 있다” 며“요즘은 우후죽 ‘개승자’ , tvN‘코미디 빅리그’ , 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방송을 순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돌파감 TV조선‘국민가수’등은 지난달 결방했다. 염이 많아서 속수무책” 이라고 말 부터 방청객 모집에 들어간 상황 지난달 14일에는 KBS 새 수목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PCR 검 이다. 드라마‘학교 2021’제작진에서도 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방역수칙 방송국들은 아직은 방청 중단 확진자가 나오면서 첫 방송 일정 을 지키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등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코로 을 한 주 미뤘다. 보조 출연자 확 “조심하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촬영현장

배우와 가수, 방송인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연기대상’ ,‘가요 대상’등의 연말 시상식도 정상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 지난달 26일 열린 제42회 청룡 영화상은 무대에 올랐던 정우성 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행사 에서 정우성과 접촉했던 이정재 를 비롯해 스태프들이 줄줄이 검 사를 받아야 했다. 방송사들은 지난해와 달리 올

해 시상식은 일반 방청객을 초청 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최근 다시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비대 면 개최하는 쪽으로 돌아서는 분 위기다.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예인과 동반하는 스태프 인원을 제한하는 방안도 고려되 고 있다. 방송사 관계자는“정부 지침 에 따라 행사 진행 방식을 결정하 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BTS, LA 콘서트 마지막 날‘울먹’ … 아미들과 행복한 눈물 2년 만의 대면 콘서트 마무리…’보라해’작별에‘떼창’화답 “BTS 덕분에 특별한 유대감 경험…전 세계 팬들 한 가족 됐다” “방탄소년단(BTS)을 이제 떠 나보내야 해 슬프지만,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 그룹 BTS가 2일(현지시간) 공연 을 끝으로‘퍼미션 투 댄스 온 스 테이지’일정을 마무리했다. BTS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까지 모두 네 차례 LA 소파이 스 타디움에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 우며 공연을 펼쳤다. 회당 관람객은 5만 명으로, 모 두 20만 명의 팬을 끌어모은 대규 모 이벤트였다. 공연 기간 소파이 스타디움은 BTS 상징색인 보랏빛 물결로 넘 실거렸고 마지막 공연도 전 세계 에서 몰려든‘아미’ (BTS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랏빛 물결 가득한 소파이 스타디움

BTS는 이날‘버터’ ,‘다이너 마이트’등 히트곡을 열창했고 BTS와 팬들 사이에서 사랑한다 는 말로 쓰이는‘보라해’ 를 외치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도 게스 트로 등장해 협업곡‘마이 유니버 스’ 를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 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5만명 아 미는‘퍼미션 투 댄스’ 를 다 함께 따라부르는 등 한국식‘떼창’ 으 로 화답했다. 아울러 멤버 진의 생일(12월 4 일)을 앞두고 그의 이름이 쓰인 피켓을 흔드는 등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를 펼쳤다. 앞서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BTS, LA 대면 콘서트로 4일간 21만4여천명 모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7 ∼28일(이하 현지시간)과 이달 1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콘서트‘퍼 방탄소년단은 이 4일간의 콘 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서트에서‘온’ ‘불타오르네’ , ‘쩔 ,

메건 디 스탤리언·크리스 마틴 깜짝 등장해‘환호성’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로 21만4천여 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빅히 트뮤직이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 는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 이후 약 2년 만의 대 면 콘서트로 관 심을 모았다.

어’,‘DNA’,‘블랙 스완’,‘버 터’ ,‘다이너마이트’등 주요 히 트곡을 들려줬다. 특히 2년 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유닛곡을 배제하고 오롯이 7명의 팀 무대에만 집중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빅히트뮤직은“방탄소년단은 대규모 공연장에 어울리고, 전 세 계 팬들에게 가장 보여 주고 싶은 곡들을 엄선했다” 며“무대 구성 에도 직접 참여할 정도로 심혈을

전광판에는 팬들이 만든 생일 축 하 영상도 올라왔다. LA 현지 팬인 키아라(24)는 “놀라운 공연이었고 무척 감동적 이었다. 많은 팬이 함께 울었다” 고 분위기를 전했고, 한국에서 날 아온 30대 팬은“공연 도중 BTS 멤버 모두 울먹였고 팬들도 눈물 을 흘렸다” 고 말했다. 아미들은 이날 BTS를 이제 떠 나보내야 한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콘서트 기간 BTS 덕 분에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애리조나에서 온 10대 소녀팬 로런스는“2년 만에 BTS를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 BTS 콘서트 는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주 는 상쾌한 휴식이었다” 고 말했다. 시카고 출신의 앨리(22)는“마 지막 공연이어서 슬프지만 BTS 에 우리는 행복했다”고 말했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온 서머(26) 는“내년에도 BTS가 콘서트를 열 었으면 한다. BTS가 이곳을 떠나 는 건 우리에게는 고통” 이라고 했 기울였다” 고 설명했다. 공연 2회차였던 지난달 28일에 는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깜짝 등장해‘버터’리믹스 무대를 꾸 몄다. 마지막 날이었던 2일에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출 연해 방탄소년단과 함께‘마이 유 니버스’ 를 열창했다. 방탄소년단은 4회 공연을 모 두 매진시켜 소파이 스타디움 단 독 콘서트 사상 가장 많은 티켓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최대 약 7 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거대 한‘T’자형 무대가 설치되면서 방탄소년단은 회당 5만여 명의 관 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인근 유튜브 시 어터에서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마지막 날 공연에 모인 팬들

다. 아미들은 BTS 팬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 가족이 된 모습이 었다. 서로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함 께 사진을 찍고 공연에 앞서 배달 음식으로 저녁을 나눠 먹으며 같 은‘유니버스’ 를 공유한다는 사 실을 확인했다. 영국 런던에서 온 에이브릴 (17)과 텍사스 출신의 카트리나 (17)는 BTS와 K팝 덕분에 친구 가 됐다고 웃었다. 에이브릴은“BTS는 매우 특 별한 유대감으로 많은 사람을 하 나로 뭉치게 했다” 고 말했고, 카 트리나도“K팝은 너무나 놀라운 장르의 음악이고 우리는 여기에

서 처음 만나 하나가 됐다” 고고 개를 끄덕였다. 한국에서 온 중년의 여성 팬은 BTS와 전 세계 팬들에게 고맙다 는 인사를 전했다. 양 모 씨는 지난달 26일 한국 에서 출발해 네 차례 콘서트를 모 두 관람한 뒤 귀국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BTS를 직접 볼 수 있 는 유일한 통로가 콘서트인데 마 지막 공연이어서 너무 아쉽다. 하 지만 BTS 덕분에 큰 힘을 얻고 간다” 고 말했다. LA 단독 콘서트 일정을 매듭 지은 BTS는 3일 미국 유명 음악 축제‘징글볼’무대에 한 차례 더 오른 뒤 귀국한다.

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언

공연을 관람하는‘라이브 플레이 인 LA’ 로도 1만8천여 명의 관객 을 모았고, 마지막 날이었던 2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58만1천여 명의 관객을 맞았다. 소파이 스타디움 현장, 유튜브

시어터, 온라인 스트리밍을 모두 합쳐 콘서트를 관람한 인원은 81 만3천여 명에 이른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3월 서울 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 을 만난다.


연예

2021년 12월 4일(토요일)

너도나도‘NFT 합니다’ 게임주·엔터주 줄줄이 급등 최근 게임주와 엔터주를 중심 으로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대 체불가토큰(NFT)과 엮인 종목 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 프트[036570]는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지난 11일 전 거래 일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치솟은 78만6천원에 마감했다. 엔씨소프트처럼 덩치가 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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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원작‘드라이브 마이 카’,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을 원작으로 하는 일본 영화‘드 라이브 마이 카’ 가 미국 뉴욕영 화비평가협회(NYFCC)가 수여 하는 작품상을 받았다. NYFCC는 3일(현지시간) 이 러한 내용의 뉴욕비평가협회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AP 통신은 지난 40년 동안 뉴 욕 비평가들이 수여하는 최고 영 예의 상이 비영어권 영화에 돌아 간 것은 멕시코 알폰소 쿠아론 감

감독상에‘파워 오브 도그’제인 캠피온…여우주연상 레이디 가가

엔씨 상한가, 하이브 최고가…”차세대 블루오션, 중장기 관점 투자해야” 가총액 20위권 대형주의 상한가 는 이례적이다. 심지어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반 토 막이 났으며 시장 전망치도 밑돌 았다. 그런데 NFT 사업 진출이 상 한가를 이끌었다. 엔씨소프트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중 NFT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히자 주가는 수직 상승했다. 대표적인 NFT 수혜 게임주는 위메이드다. NFT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MMORPG)‘미르4’글로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급등 했다. 위메이드[112040] 주가는 8월 30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가파르 게 올라 이달 초까지 연일 신고가 를 새로 썼다. 연초 이후 주가 상 승률은 871.26%에 이른다. 또 카카오게임즈[293490], 펄 어비스[263750], 컴투스[07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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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063080] 등 여러 게임업체 가 NFT 관련 사업 계획을 내놓 으면서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았 다. ‘엔터 대장주’하이브[352820] 도 NFT 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 한 지난 5일에 전 거래일보다 7.57% 급등한 38만3천500원에 거 래를 마쳤다. 당시 상장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으며, 주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 가 지난 12일에는 처음으로 장중 40만원을 돌파했다. 하이브와 블록체인 업체 두나 무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아티스 트 지식재산권(IP)과 NFT를 결 합한 팬덤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 진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SM, JYP, YG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형 기획사 들이 잇따라 차세대 먹거리로 부 상한 NFT 관련 시장에 뛰어들거 나 관심을 보이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가상 자산이다. 영 상, 그림, 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 한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NFT 시장 성장세는 폭 발적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댑레이더가 집계한 올해 3분기 NFT 거래 규모는 106억7천만달 러(약 12조5천852억원)로 전 분기 대비 704% 늘었고, 작년 3분기보 다는 3만8천60% 폭증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국내 기업뿐 아니라 메타(옛 페이스북), 나이 키, 아마존, 코카콜라, 엔비디아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NFT 사업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다만 최근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상승세가 돋보이는 NFT 관련주가 과열 양 상을 띠고 있어 신중하게 투자해 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한다. 엔씨소프트의 경우에도 NFT 발표에 상한가를 친 바로 다음 날 인 지난 12일 9.03% 급락 마감했 다.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열애…’콜’출연 인연 배우 전종서가 이충현 감독과 이 연출한 영화‘콜’ 에서 주연으 교제 중이다. 로 출연한 바 있다. 이 영화로 올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두 해 열린 백상예술대상과 부일영 사람이 열애하는 게 맞다. 최근 화상을 받았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 관계로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발전했다” 고 3일 밝혔다. ‘버닝’ 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최 전종서는 앞서 2020년 이 감독 근 충무로에서 가장 촉망받는 배

우 중 하나다. 지난달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연애 빠진 로맨스’ 에서도 주연을 맡았으며‘모나리자와 블 러드 문’ 으로 일찌감치 할리우드 에 진출했다.

독의‘로마’ 에 이어 두 번째라고 전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연출 한‘드라이브 마이 카’ 는 죽은 아 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 가 그의 전속 운전사 미사키(미우 라 토코)를 만나 삶을 회복해 가 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이브 마이 카’ 는 지난 7 월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았고, 일본 영화계는 내년 3월 27일 시

상식이 열리는 제94회 미국 아카 오브 도그’ 의 베네딕드 컴버배치, 데미상 국제 장편 부문 출품작으 ‘하우스 오브 구찌’ 의 레이디 가 로 이 영화를 선정했다. 가였다. 뉴욕비평가협회 감독상은‘파 리들리 스콧 감독의‘하우스 워 오브 도그’ 를 연출한 제인 캠 오브 구찌’ 는 이탈리아 명품‘구 피온 감독에 돌아갔다. 찌’가문의 흥망성쇠와 구찌 창 ‘파워 오브 도그’ 는 서부극 장 업자 손자인 마우리치오 구찌의 르의 심리 스릴러물로, 베네치아 청부 살인 사건을 그린 영화다. 영화제에서도 감독상을 가져갔 레이디 가가는 이 영화에서 남 다. 편 마우리치오 청부살인을 모의 뉴욕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파트 과 여우주연상 수상자는‘파워 리치아 레지아니 역을 연기했다.

방탄소년단,‘버터’새 리믹스 발표…경쾌한 캐럴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3일 연말 연시를 앞두고 히트곡‘버터’ (Butter)의 홀리데이 리믹스를 발 표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버터’홀리데이 리믹스는 캐 럴팝 장르의 곡으로 포근한 정서 가 돋보인다. 원곡의 경쾌함에 설

레는 분위기가 더해졌다. 지난 5월 발표된‘버터’ 는빌 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서 10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빅히트뮤직은“ ‘버터’ 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에 감 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리믹스 를 준비했다” 고 설명했다.

LA 달군 BTS, 내년 3월엔 서울서도 콘서트…코로나가 변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4일간 콘서트를 통해 20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년 3월 서울에서도 콘서트를 연다. 빅히트뮤직은 3일 공식 트위 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 며“2022년 3월 서울에서 곧 만나 자” 고 알렸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앞서 지 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이

(LA) 콘서트를 계기로 아미(방 탄소년단 팬) 여러분과 더 많은 콘서트를 하게 됐으면 하는 바람 이 있다” 며“이후로 한국에서 콘 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마음도 있 고, 예정도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10월 서 울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2 년이 넘도록 국내에서는 대면 공 연을 열지 못했다. 지난 10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우려로 잠실주경기장에 서 관객 없이 온라인 콘서트로 팬 들을 만났다. 빅히트뮤직은 2년 여 만에 국내 팬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오프라인 콘서트를 전제로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가요계 관계자는“최근 오미 크론 변이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 은 만큼 내년 3월 코로나19 상황 이 변수가 될 것” 이라고 내다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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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모피 홍보 안한다” 패션잡지 엘르 퇴출 선언 패션잡지 엘르가 동물 복지를 위해 모든 국제판에 모피 관련 내 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르 수석 부사장이자 국 제 디렉터 발레리아 베솔로 로피 즈는 자사 45개 글로벌 에디션이 인쇄본과 온라인판, 소셜미디어 에 모피를 홍보하는 내용을 금지 하는 헌장에 서명했다고 이날 패 션업계 모임‘보이스(VOICES) 21’ 에서 밝혔다. 베솔로 로피즈는“모피없는 미래” 를 외치며“동물 복지에 대 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하며 혁신적인 대안에 대한 요구를 강 화하고, 더 자비로운 패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그는“모피는 구식이고, 더는 유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며

SATURDAY, DECEMBER 4, 2021

“55살男 신부로 팔려 간 9살 아프간 딸…안전하게 구조돼” 굶주린 가족의 식비를 대기 위 해 55살 남성의‘신부’ 로 팔려 간 아프가니스탄의 9살 소녀가 인권 단체의 도움으로 구조됐다고 미 국 CNN 방송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 단체 ‘너무 어린 결혼’(Too Young to Wed·TYTW)은 아 프간 현지에서 소아 매매혼 피해 아동인 파르와나 말릭(9)과 남매

파르와나가 팔을 잡힌 채 울면 찍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서 끌려가는 모습이 보도되자 국 그는“이런 집에 있어서 너무 제사회뿐 아니라 아프간 현지에 행복하다. 이 사람들(인권단체) 서도 공분이 일었다. 이 새로운 삶을 선물해줬다” 면서 결국 파르와나를 사들인 남성 “공부를 해서 의사가 되고 싶다. 은 비난에 직면하자 파르와나가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싶다” 고말 정착촌의 본래 가족을 방문하도 했다. 록 허용한 뒤 잠적해 버렸다. 파르와나와 남매들, 모친은 다 파르와나가 집으로 돌아온 것 가오는 겨울 동안 안전 가옥에 머 은 팔려 간 지 약 2주가 지난 뒤였 물 예정이다. 정착촌의 천막에 살

CNN 보도로 국제적 공분…모친·남매들과 안전가옥 거주

패션잡지 엘르(가운데)

“특히 패션과 럭셔리 산업의 주 요 타깃인 Z세대에게 그렇다” 고 강조했다. 이어“Z세대는 패션의 책임감 이 있고, 윤리적이며 혁신적이기 를 원한다” 며“그게 지금 벌어지 는 일” 이라고 덧붙였다.

1945년 창간된 엘르는 현재 전 세계에서 발행되고 있다. 13개 판본이 이미 이 헌장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 자 로 20개 판본이 동참할 예정이다. 나머지 판본은 2023년 1월 1일부 터 시행한다.

들, 그리고 모친까지 모두 7명을 아프간 도시 헤라트의 안전 가옥 으로 이주시켰다. 지난 10월 24일 CNN은 파르 와나가 55세 남성에게 팔려 가는 장면을 보도한 바 있다. 아프간의 심각한 경제난 속에 가족이 입에 풀칠조차 하지 못하 고 굶게 되자, 부친이 딸을 팔아 넘긴 것이었다. 구매자는 현금, 양, 토지 등으 로 20만 아프가니(약 260만원)를 주고 손녀뻘인 파르와나를 자신 의‘재혼’대상으로 삼았다.

다. 그러나 파르와나의 아버지는 던 파르와나가 제대로 된 집에 머 딸을 판 돈으로 다른 빚을 갚았다 물게 된 것은 태어나 처음이라고 고 한다. 결국 여전히‘딸의 가 한다. 다만 이후의 계획은 미정이 격’만큼 구매자에게 빚을 지고 다. 있다. 스테파니 싱클레어 TYTW 대 이에 따라 파르와나의 아버지 표는 파르와나를 안전 가옥으로 는 아내와 자식을 안전 가옥으로 옮긴 데 대해“임시방편” 이라며 보내고, 자신은 정착촌에 남아 빚 “아프간의 다른 딸들이 신붓감으 을 갚아가기로 했다고 CNN은 로 팔려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 전했다. 다” 고 말했다. 구조된 파르와나는“우리 남 TYTW는 CNN이 지난달 파 편은 늙은이였다”며“사람들은 르와나의 사례와 함께 보도했던 못되게 굴었고 욕을 했다. 이른 다른 매매혼 피해 소녀들에 대한 시간에 깨워 일을 시켰다” 고 끔 ‘구조 작전’ 에도 나설 방침이다.

“ ‘양봉’꿀벌 발원지는 아시아” …기원 논쟁 종지부 찍히나 세계 곳곳 퍼진 18개 아종 게놈 분석 결과, 서아시아 지목 ‘양봉’(洋蜂) 꿀벌은 원산지 가 서양으로 알려졌지만 유전자 분석 결과 아시아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캐나다 요크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생물학 교수 암로 자이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양봉 꿀 벌 ‘아피스 멜리페라’(Apis mellifera)의 다양한 아종에 대한 게놈 분석을 통해 기원을 서아시 아로 밝혀낸 연구 결과를 과학 저 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Science Advances)에 발표했

다. A. 멜리페라는 화분 매개와 꿀 생산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꿀 벌로 열대 우림부터 혹독한 겨울 을 가진 온대지역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 퍼져있다. 이 꿀벌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를 놓고 학계에서는 논쟁이 이어 져 왔으며, 최근에는 아프리카에 서 기원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연구팀은 유럽, 아프리카 등지 에 퍼져있는 A. 멜리페라의 18개 아종 231개체에 대한 게놈 분석을 통해 기원을 찾고 확산 경로를 재

구성했다. 그 결과, 서아시아에 기원을 뒀을 가능성이 64∼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프리카에서 출 발했을 가능성은 6%에 그쳤으며 유럽 기원 가능성도 3∼6%에 그 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A. 멜리페라가 서아 시아에서 출발해 아프리카와 유 럽으로 각각 퍼져나가면서 지리 적, 유전적으로 분리된 7개의 독 특한 진화 계보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이드 교수는“세계에서 가

장 중요한 화분매개곤충 중 하나 인 양봉 꿀벌의 기원을 파악해 진 화와 유전적 특성, 확산 과정에서 의 적응 등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 적” 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 명했다. 연구팀은 A. 멜리페라가 새로 운 지역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 는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분석하 면서 이런 적응력 덕분에 27개 아 종이 출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논문 제1 저자인 박사과정 대 학원 캐슬린 도간티스는“양봉 꿀 벌이 핵심 유전자를 통해 일벌과

영국 천문학계, 일론 머스크‘무더기 위성’규제 요청 왕립천문학회“전파 간섭으로 천체 관측 방해…우주 향한 창문 닫는 꼴” 영국 천문학계가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인 일론 머스크가 출범한 위성 인 터넷 서비스 사업이 천체 관측 활 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 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왕립천문 학회는 머스크 CEO의‘스타링 크’사업이 광공해와 전파장애를 유발해 천체 관측을 방해할 위험 이 있다고 경고했다. 스타링크는 머크스 CEO가 세 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궤도 소형 위성 1만2천 개를 쏘아 올려 지구

미 플로리다 상공 치솟는 스페이스X‘팰컨9’로켓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 터넷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팰컨9

로켓을 활용해 스타링크용 소형 위성 1천700개를 지구 궤도에 쏘 아 올렸다.

왕립천문학회는 이같이 소형 인공위성을 대량으로 지구궤도에 띄워놓는다는 구상으로 인해 광 공해가 생겨, 밤하늘에서 관측할 천체를 분별하기 어렵게 만든다 고 주장했다. 로버트 매시 왕립천문학회 부 회장은“이런 통신 위성들은 강력 한 다운링크(위성 등 우주에서 보 내는 정보를 받기 위한 통신링크) 를 필요로 한다” 면서“역사적으 로 전파망원경은 이런 간섭이 없 는 외진 곳에 건설된다” 고 설명했 다. 이어“그런데 지구 표면에 위 성 무리가 있으면 할 수 있는 것

콜롬비아 양봉업자가 꿀벌 봉군을 살펴보는 장면

봉군내 행동을 제어함으로써 다 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지역에 적응한 꿀벌 아종과 봉군 차원에 서 이뤄진 일벌의 자연도태가 양 봉(養蜂)의 다양성과 적합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 해 A. 멜리페라의 기원을 둘러싼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미래 연구 는 양봉 꿀벌들이 다른 기후와 지 역 환경에 어떻게 적응했는지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없다” 면서“비관적으로 보면 우리는 우주를 향한 창문을 닫고 있는 것” 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왕립천문학회는 이 위 성들이 전파 방해를 발생시켜 전 파망원경과 같은 우주 관측 장비 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 장했다. 왕립천문학회는 실제로 우주 를 지나다니는 위성 탓에 미 항공 우주국(NASA)이 개발한 허블 우주망원경을 통해 관측한 일부 이미지가 왜곡됐다고 설명했다. 매시 부회장은 이런 전파망원 경 사업에 대한 정부 투자금이 상 당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위성 수천 개로 인해 사업이 무용지물 이 될시 공적 기금이 크게 낭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텔레그래프는 머스크의 사업 이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심우 주 관측을 위해 세계 최대의 전파

망원경 배열을 건설하려는 국제 프로젝트인‘스퀘어 킬로미터 어 레이’ (SKA)와 영국 맨체스터 인 근 조드럴뱅크 천문 센터 등을 꼽 았다. 영국 정부는 총 15억파운드(약 2조3천500억원)에 달하는 SKA 건설 비용 중 2억7천만파운드(약 4천230억원)를 투자했으며, 다른 관측기구에도 매년 수천만 파운 드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또, 매시 부회장은 중국과 러 시아가 잇따라 위성을 쏘아 올릴 경우 규제받지 않는 위성 수가 더 늘어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SKA 측과 왕립천문학회 는 영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에 천문학에 미치 는 영향을 고려해 지금처럼 위성 수가 늘어나는 상황을 규제해달 라고 요청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2월 4일(토요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1년 인류사 최고속 보급 속 빈익빈 여전 영국을 시작으로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나선 지 1년이 돼 가지만, 유례없이 빠른 백신 보급 속에서도 저개발국들의 백신 부 족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 다. 3일 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이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세 계 최초로 자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 뒤 인류 역사상 최고속, 최대 규모의 접종 캠페인 이 이어졌다.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보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81억회분 보급해 세계인구 55% 한번 이상 접종 한국 80% 완료한 반면 북한은 접종 시작도 안해 이를 통해 전 세계 인구의 55%(43억명)가 최소한 한 번 코 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최소 44%(34억명)가 백신 접종을 완료 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백신 은 81억회분에 이른다. 하지만 부유한 국가들이 3번 째 부스트샷(추가접종)을 서두르 는 반면 가난한 국가 국민들은 여 전히 첫 번째 접종을 기다리고 있 으며, 백신이 없어 접종이 중단된 곳도 있다고 AFP는 전했다.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COVAX) 등이 지난 2월 아프리 카 가나에 처음으로 백신을 전달 하는 등 저개발국을 위한 코로나 19 백신 공급에 나서고 있지만, 더 비싸게 구매 가능한 부유한 국가

에 밀리는 등의 이유로 공급 목표 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이 다. AFP에 따르면 세계은행 (WB) 분류 기준에 따른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은 100명당 9회 분에 불과하고, 아프리카의 경우 18회분이었다. 반면 세계 평균은 104회분, 고소득 국가는 149회분 이었다. 백신 접종 상위 50개국 가운데 39개국은 부유한 국가였다. 아랍 에미리트의 접종 완료율이 약 90%로 가장 높았고, 포르투갈 (87%), 싱가포르(86%), 카타르 (85%), 칠레·말타(각각 84%), 쿠바(81%)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일 기준 코 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

를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주요 백신 개발국가인 영 국(68%), 미국(60%)은 백신 접종 이 정치 쟁점화하는 등 사회적 저 항 속에 접종 완료율이 상대적으 로 높지 않았다. 아프리카 중부 브룬디와 콩고 민주공화국은 전체 인구의 0.1% 미만만 백신을 접종해 최하위권 이었고, 북한과 아프리카 에리트 레아 등 2곳은 코로나19 백신 접 종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다. AFP는 부스터샷을 시작한 약 80개국 가운데 상당수가 유럽· 북미·중동의 고소득 국가들이 며, 미국·캐나다·이스라엘·칠 레 등은 12세 이하 아동 대상 접 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WHO“오미크론 관련 사망 보고 아직 없어…백신 분배 집중해야”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 론과 관련한 사망 보고는 아직 보 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이 전했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 어 WHO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어“오미크론은 증가 할 수 있으며, 우리는 오미크론이 우세종 변이가 되는 시점에 이를 수도 있다” 면서“하지만 현시점

에서 우세종 변이는 여전히 델 타” 라고 강조했다. WHO 수석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이날 로이터 콘퍼런스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전염성이 매우 높다” 면 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남 아프리카공화국의 자료를 인용 했다. 그러나 그는 오미크론 대응과 관련,“우리는 준비돼 있어야 하 고 신중해야 하지만, 공포에 질릴

필요는 없다” 며“왜냐면 우리는 1 년 전과는 다른 상황에 있기 때 문” 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 응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맞게 현재의 코로나19 백신을 바꾸는 것을 지지할 만한 증거가 아직 없 다고 말했다. 그는“현재 우리는 매우 효과적인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면서 오히려 백신의 공평한 분배와 취약 계층에 접종의 초점 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오미크론 백신·치료제 승인 빨라지나? “FDA, 신속검토할 방침”…신속한 평가절차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필 요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용 백신과 치료제를 신 속 검토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은 FDA가 최근 제약사 관계자들과 만나 오미크론 변이를 타깃으로 한 새 백신 제품의 신속한 평가를 위해 필요한 연구와 데이터에 대 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FDA는 새 의약품을 평 가할 때 어떤 종류의 연구와 데이 터가 필요한지 미리 지침을 내려 줌으로써 제약사들이 개발 시간 을 절약할 수 있게 돕는다. FDA가 수립 중인 새 규정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만

드는 제약사들은 코로나19 부스 터샷 승인 때와 비슷한 기준을 충 족하면 될 전망이다. 제약사들은 대규모 장기 임상 시험 대신 수백 명 정도의 면역반 응만 연구해도 백신 긴급사용 승

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FDA가 신속 검토를 위한 가 이드라인 수립에 나선 것은 오미 크론 변이가 기존 백신과 치료제 를 우회해 인체를 감염시킬 수 있 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

새 백신 개발에 3개월 걸릴 듯 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다. 이로써 제약사들이 새 백신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마치는 데 3개월 정도만 소요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앞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 경영자(CEO)는 화이자와 바이 오엔테크가 오미크론 변이용 백 신을 개발하는 데 100일가량 걸릴 것이라고 밝혔고, 모더나는 새 백 신의 임상시험 착수까지 60∼90

다.

실제로 백신은 물론 부스터샷 (추가 접종)까지 맞았는데도 오 미크론 변이에 걸린 사례가 속출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최근 연설에서 FDA와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에 새 백신 승인 과 정에서“안전을 무시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절차”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英 연구팀“모더나·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효과 커” 현재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종 가운데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 이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했을 때 가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전 문가 연구팀이 최근 백신 7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스터샷 효과 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 실렸

mRNA 기반 백신은 다른 방식의 백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항체 를 만들어냈다고 연구팀은 설명 했다. 사우샘프턴대 감염병 전문가 이자, 이번 연구 공동 저자인 사 울 파우스트 교수는“백신을 하 나만 갖고 있다면 mRNA 방식 백신이 꼭 아니더라도 그것을 부 스터샷으로 사용해도 괜찮고 안 전하다” 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오미크론

영국 연구팀 7개 백신 대상 실험…”오미크론 효과는 떨어질수도” 다.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존 슨앤드존슨(J&J), 모더나, 노바 백스, 화이자, 독일 큐어백과 프 랑스 발네바가 개발한 백신을 대 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의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마친 2천878명을 나눠 이들 7종의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한 뒤 수막염 백신을 맞은 대조군과 보 호 효과를 측정했다. 4주 후 이들의 혈액을 채취해 항체와 면역 세포로 알려진 T세 포를 측정한 결과 대조군보다 높 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 백신의 대 부분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하면 감염에 대한 보호 효과가 최소 90% 정도가 되도록 항체가 증가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별로 편차가 있었 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불활성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해 개발 된 발네바의 백신으로 부스터샷 을 받은 실험참가자는 대조군보 다 30% 정도 높았다. 반면 모더나 백신을 맞은 실험 참가자는 최소 1천%의 증가를 기 록했다. 특히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변이가 보고되기 전에 이뤄진 것 이어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어 느 정도의 항체를 형성하는지는 측정되지 않았다. NYT는 부스터샷이 최초 변 이에 대해서는 90% 효과가 있지 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효 과가 더 적을 수 있다고 추측했 다. 스탠리 플로트킨 백신 전문가 겸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현재 원래 코로나19 바이러스 또는 변 이에 대해 생성된 항체가 오미크 론 변이에 효과가 없다면 우리는 다른 철학을 가져야 할 것” 이라 고 주문했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SATURDAY, DECEMBER 4, 2021

유럽 오미크론 감염자 계속 증가 국경통제·제한조치 강화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속 에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례도 잇따라 나오면서 각국은 우려 속 에 국경 통제나 방역 조치를 추가 로 강화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ECDC)는 3일(현지시간) 낮 기 준으로 유럽연합(EU) 27개 회원 국과 유럽경제지역(EEA)에 속 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 슈타인 등 유럽 30개국에서 확인 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16 개국, 109건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에 속하지 않은 영국과 스위 스까지 포함하면 유럽 18개국에 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

다. 현재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 인하고 있는 사례도 있어 그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되거나 의심되 는 사례 가운데 백신 접종자가 적

(Sage)은 오미크론 변이로 대규 모 감염이 발생하고 입원 환자가 많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면역을 어느 정도 회피할 가능성 이 매우 높다고 봤다. AFP 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어오려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입국 전 24시간 이내 혹은 국 경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또 3일부터 는 오슬로 등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사람들로 붐비

영국 오미크론 감염 절반 이상은 백신 2회 이상 접종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키 우고 있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3일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까지 나 온 오미크론 변이 22건 중 12건은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라고 밝혔다고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 했다.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

에서는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자 들만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슬로에서 열린 한 회사의 파티 뒤 60여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을 받고 이 중 1명이 오미크론 변 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소 17명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이 의심돼, 현재 확인하고 있다. 노르웨이 정부는 오미크론 확 산 우려가 커지자 2일 자국에 들

는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 화했다. 또 가능하다면 다시 재택 근무를 하도록 했다. 핀란드도 4일부터 자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게 코로 나19 백신 접종 혹은 음성 진단 증 명서를 제시하거나 국경에서 진 단 검사를 받도록 하기로 했다. 스위스 연방 정부는 인접국인 오스트리아와 독일, 프랑스, 이탈

3일 영국 런던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 밖을 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리아, 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다 른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을 대상 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 과 음성이라는 증명서를 제출하 도록 했다. 스위스 연방 정부는 또 6일부 터 공공 행사나 300명 이상 모이 는 야외 행사 참가자들에게 백신 을 맞았거나 코로나19에서 회복 됐거나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증 명서를 제시하도록 했다. 이탈리아 로마시도 오는 4일 부로 도심 쇼핑센터와 같이 사람 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한해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 로 했다.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다. 시 당국은 일단 오는 31일까지 이를 시행하고 필요하면 연장할 방침이다. 벨기에 정부도 3일 6세부터 마 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제한 조치를 추가로 강화한다고 밝혔 다. 초등학교는 크리스마스와 새 해 방학을 1주일 먼저 시작하도록 하고 중등학교의 경우에는 절반 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오미크론 언제 어디서 시작됐나… 미궁에 빠진 발원지 에서 현재의 모습을 갖춘 뒤 퍼지 기 시작했을 것이란 정도의 추측 만 하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국가는 모두 34개국이다. 이 가운데 아프리카 이외 지역 의 국가에서 나온 최초 감염자의 통이나 변이 바이러스가 그곳에 절반 가까이가 남아공을 경유했 서 확인됐다는 사실이 그곳이 발 거나 남아공 국적자다. 원지라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이어서는 나이지리아를 방문 고 말했다. 했다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 남아공, 나이지리아서 아프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두 번째 리카 외 전파 많아 로 많았다. 한국과 프랑스, 홍콩, 일부 학자들은 아프리카 남부 캐나다 등이 이런 사례다. 지역에서 이미 10월부터 오미크 하지만, 나이지리아(2억1천만 론 변이가 퍼지고 있었을 가능성 명)와 남아공(6천만명)이 아프리 을 제기했다. 카의 인구 대국이자 경제 중심지 미국 워싱턴 대학의 감염병 연 로 꼽힌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프 구자 트레버 베드퍼드는 트위터 리카 이외 지역과의 항공 교통량 에 올린 글에서“보츠와나와 남아 이 많은 국가 중심으로 전파가 이 공에서 확보한 샘플의 유전자 염 뤄진 것일 뿐일 가능성도 있다. 기 서열 분석 결과에 비춰볼 때 ◆ 아프리카 무관 사례·지역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10월 초부 감염 속출…발원지 추적 갈수록 터 등장해 퍼지고 있었을 수 있 어려워져 다” 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아프리카 북부 여 미국 캘리포니아 감염병연구 행자는 물론, 아프리카와 무관한 소인 앤더슨 연구소 소속 연구진 지역을 다녀온 사람이나, 심지어 크리스티안 앤더슨도“넓게 잡아 출국 기록이 없는 사람이 오미크 10월 중순 전 오미크론 변이가 출 론 변이에 감염되는 사례가 세계 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 다. 그러나, 현지 국가 중 상당수 가 코로나19의 유전자를 분석할 역량이 충분치 않은데다, 코로나 19 검사 과정에서 수집된 샘플 중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신종 극히 일부만이 분석되고 있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점을 고려하면 현재 단계에서의 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을 겨냥한 분석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과 백신을 다음달부터 생산할 수 있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 다고 밝혔다. 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오미크론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로 면 변이 맞춤형 백신의 상업적 생산 역 시스템이 손상된 환자의 체내 과 관련해 오미크론 맞춤형 스파

전문가들“남아공 첫 보고 했지만 발원지 다를 수 있어” “아프리카 남부선 10월부터 확산”분석도 북아프리카·유럽 여행자 감염 사례도 나오면서 추적 어려워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 크론이 언제 어디서 처음 등장했 는지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 다. 오미크론 변이가 최초 보고된 지역은 아프리카 남부이고, 세계 각국에서 확인된 최초 감염사례 대다수도 아프리카 대륙을 방문 한 이력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최소 한 달 전부터 퍼지고 있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이른바‘0번 환자’ 가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 어느 지역에서 언제 생겨났는지에 대한 의문은 앞으 로도 상당 기간 풀리기 힘들 것으 로 보인다. ◆ 아프리카 남부 유력한데… 등장 시점·장소 특정 어려워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 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세 계 각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 이 감염 사례 대부분은 아프리카 남부를 경유했거나 모잠비크·말 라위·보츠와나·나미비아에서 온 전파자와 관련돼 있었다. 이중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으 로 발견된 국가는 보츠와나로 알 려졌다. 하지만, 보츠와나 정부는 첫 확진자가 타국에서 온 외교관들 이었다면서 자국을 오미크론 변 이의 근원지로 간주하는데 강하 게 반발하고 있다.

보츠와나에서 검출된 샘플을 분석해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국제사회에 알린 남아프리 카공화국에선 신규 감염자의 70%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 염된 것으로 드러날 정도로 오미 크론 변이가 창궐하고 있지만 역 시 첫 발원지라고 보기에는 근거 가 부족한 상황이다. 아프리카 남부 어딘가가 오미 크론 변이의 첫 발원지일 가능성 이 크다는 데는 전문가들 사이에 대체로 견해차가 크지 않아 보인 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선임 연 구원인 마이클 헤드는“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아마도 사하라 남 쪽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에서 대 유행이 발발한 결과일 것” 이라면 서“그곳에는 유전자 검사가 대규 모로 이뤄지지 않았고, 백신 접종 률도 낮다” 고 밝혔다. CNN은 유럽에서 보고된 오 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90% 이상 이 아프리카 남부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과 관련돼 있다고 전 했다. 다만, 일각에선 아프리카 남부 가 발원지라고 섣불리 단정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존 응켄가송 센터장은“최초 감염 사례는 보츠와나에서 확인됐고 이후 남아공에서 후속 감염 사례 가 파악됐다” 면서도“새로운 계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주민들.

각국에서 잇따르면서 최초 발원 지에 대한 추적은 갈수록 어려워 질 모양새다. 실제, 터키를 경유해 이집트 여행을 다녀온 벨기에 여성은 귀 국 10일 후인 지난달 21일 오미크 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달 1일 확인된 사우디아라 비아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북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한 뒤 감 염된 것으로 알려졌고,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이스라엘 의사는 학술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 문했다가 감염된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럽의 경우 이미 11월부터 오 미크론 변이가 전파돼 확산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다. 실제로 네덜란드 국립공중보 건ㆍ환경연구소(RIVM)는 11월 19∼23일 채취된 샘플에서 오미 크론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영국 스코틀랜드 에선 아프리카 여행 이력이 없는 감염자가 9명이나 무더기로 나와 지역 감염을 의심받고 있고, 미국 하와이와 호주에서도 지역 내 감 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 게 확산하면서 처음 오미크론 변 이가 어떻게 등장했는지에 대한 조사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불가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백스“오미크론 백신 다음달부터 생산할 수도” 이크 단백질 항원 개발에 착수했 으며, 몇주 안에 새 백신에 대한 실험실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바백스는 또‘투트랙’전략 으로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오미 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도 실 험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 측은 기

존 자사 백신 접종자에게 생성된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실 데이터가 몇 주 안에 나올 전망이라고 밝히 기도 했다. 노바백스는 앞서 지난달 26일 (현지시간)에도 오미크론 변이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

2021년 12월 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쏘니는 빠르고 강한 정상급 선수” 콘테 감독 확실한 믿음… 손흥민“감독님, 열정적”

“콘테 감독님은 정말 열정적 이고, 나는 그 점을 사랑한다”손 흥민(29·토트넘)이 브렌트퍼드 전 승리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콘 테 감독의 영향력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손 흥민은“나 역시 그라운드 안팎에 서 열정적으로 뛰고 싶다. (감독 의) 열정적인 지도가 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선수들은 모두 자 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안다. 모두가 감독님이 지시한 곳에 있 브렌트퍼드전서 시즌 5호골을 넣고 활짝 웃는 손흥민. 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어야 한다” 면서“(감독의) 디테 일함이 큰 도움이 된다. 아직 개 선할 게 많지만, 시즌이 많이 남아 을 경기장에서 증명해야 한다” 며 나는 가장 쉬운 일을 했다” 고말 있다” 고 덧붙였다. “일요일 경기에서 승점 3을 더한 했다. 12월에 9경기를 치러야 하는 다면 믿을 수 없는 일주일이 될 콘테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전 승리로 것” 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시즌 5 에서 손흥민의 골에 대해“우리는 기분 좋게 첫 단추를 끼웠다. 다 호골에 대해서는 동료들에게 공 전방에 빠른 속도와 능력을 갖춘 음 경기는 5일 노리치시티와 치른 을 돌렸다.“훌륭한 경기를 펼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며“선 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2로 6위. 다. 아름다운 골이 나왔지만, 이는 수들이 훌륭한 자질을 보여줬다. 손흥민은“이제 개선된 모습 다 팀 동료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케인이 환상적인 플레이로 공을

손흥민, 5일 노리치시티전 연속골로 보답할까

서로의 상징적인 동작을 취한 손흥민과 홀랜드

손흥민,‘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 홀랜드‘찰칵 세리머니’ 건넸고, 레길론도 손흥민에게 훌 륭한 패스를 보냈다” 고 칭찬했다. 또“손흥민은 정말 좋은 선수 다. 빠르고 회복력이 있고 강하 다. 그런 특징들을 가진 선수는 정상급 선수다. 손흥민은 그런 특 징을 모두 가졌다” 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콘테 감독의 믿음에 리그 3연승과 두 경기 연속골로 보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 다.

“황희찬 완전 영입, 中 구단주가 주저… 시즌 후 가능성”英 매체 울버햄튼이 황희찬 완전 영입 을 주저하고 있다. 미러는 2일“울브스는 라즈 감 독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1월 큰 이적료를 지출할 계획이 없다” 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울버햄튼 라즈 감독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구단 에 요청했다. 황희찬을 포함한 3 명의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지 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인 구단 주가 운영하고 있는 울버햄튼은 현재 선수 보강 계획이 없다는 것 으로 드러났다. 미러는“울버햄튼은 황희찬 영 입을 위해 1400만 파운드(220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불하지 않는다. 올 시 즌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기다려야

다. 그 결과 라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내에서는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영국 언론은 최근 레스터 시티가 황희찬에 대해 관심을 보 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레스터 시티는 그의 이적 료로 1800만 파운드(281억 원)을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

한다” 고 전했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라이 프치히(독일)을 거쳐 프리미어리

그에 입성한 황희찬은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 입단 초 반 골 맛을 보면서 큰 기대를 받았

“김광현, 5선발 옵션”사인스틸 WS 우승감독이 기다립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락아 웃이 끝날 때를 대비할 것을 약속 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212022 FA 시장에서 두 명의 굵직 한 선수를 영입했다. 내야수 하비 에르 바에즈(6년 1억4000만달러), 좌완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5년 7700만달러)에게 2억17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직장폐쇄가 일어나기 전의 ‘FA 광풍’정국에서 전력보강에 성공한 것이었다. 애당초 A.J 힌 치 감독과 4년 전 휴스턴 애스트 김광현 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한 카를로스 코레아 영입이 거론 일리치 구단주도“지금이 전환점 됐으나 실제 선택은 바에즈였다. 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오프시즌 전력보강은 계속된다. 디트로 과 다가오는 시즌에 무엇을 성취 이트 프리 프레스는 2일“디트로 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 이트는 락아웃이 끝날 때를 대비 을 갖고 있다” 라고 했다. 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가장 급한 건 선발투수 보강이 알 아빌라 디트로이트 단장은“팀 라는 견해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 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레스는“선발투수 시장이 얇아졌 있는 몇 가지가 있다” 라고 했다. 고, 어떤 타입의 선발투수를 계약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아메리 하고 싶은지 불분명하지만, 5선발 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을 채우려면 타일러 앤더슨 타입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포수, 이 타당하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발투수, 유격수를 업그레이드 “다른 옵션으로 잭 그레인키, 기 해야 한다” 라고 했다. 크리스토퍼 쿠치 유세이, 마이클 피네다, 김광

현, 브렛 앤더슨 등이 있다” 라고 했다. 김광현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 다. 직장폐쇄는 언제 끝날지 모른 다. 2022시즌 개막에는 차질이 없 을 것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전 망. 그래도 스프링캠프와 시범경 기가 지장을 받을 가능성은 있다. 김광현으로선 메이저리그 잔류와 SSG 복귀를 두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일단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잔류를 염두에 두고 움직일 것이 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LPGA 제패’고진영, LAT초대 챔피언 등극 L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 정된 고진영(26, 솔레어)이 아시 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의 레 이디스 아시안 투어 시리즈(LAT 시리즈)랭킹에서도 초대 챔피언 에 이름을 올렸다.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극 적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라이벌 넬리 코다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 상금왕, 다승왕 등을 석권한 고진 영이 LAT시리즈 랭킹에서도 9.97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고 진영에 이어 호주 교포 이민지 (25, 하나금융그룹, 8.40포인트),

KLPGA 대세 박민지(23, NH투 자증권, 8.28포인트)가 그 뒤를 이 었다. LAT시리즈는 AGLF가 아시 아-태평양 여자골프 활성화를 위 해 구상한 글로벌 골프대전으로 세계 3대 투어로 격상을 노리는 KLPGA투어를 필두로 대만, 싱 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 아권 내셔널 타이틀 대회가 LAT 시리즈에 합류했다. 아시아 국적 선수들의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LAT시리즈 대회 성적을 포인트 로 환산해 매주 LAT시리즈 랭킹 을 매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시아 주 요국 투어 일정이 취소되는 등 난 항을 겪었지만, 상황이 안정화되 면 LAT시리즈도 활성화될 가능 성이 높다. 당장 2022시즌 DB그룹 한국여 자오픈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 정상개최 가능성이 확실시되 고 있고, 대만여자오픈, 하나금융 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베트남 챔피언십,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등이 LAT시리즈로 편입됐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아시아 국 적 선수는 LAT시리즈 랭킹 포인 트를 얻을 수 있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 친 손흥민(29·토트넘)과 토트넘 팬인‘스파이더맨’톰 홀랜드(25) 가 만났다. 손흥민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 스(SNS)를 통해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스파이더 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취했 고, 홀랜드는 손흥민의 전매특허 인‘찰칵 세리머니’ 를 따라 해 눈 길을 끈다. 손흥민은 2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022 잉글랜 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 아 골망을 흔든 그는 득점 후 방 송 중계 카메라를 향해 영화 주인 공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세리머니로 펼쳤다. 이후

찰칵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다. 이 특별 세리머니는 개봉을 앞 둔 영화‘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의 주연배우인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임을 밝혔기 때문으 로 해석됐다. 홀랜드는 지난달 GQ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토트넘 팬임을 밝혔다. GQ의 올리 프랭클린-월리스 는 자신의 트위터에“홀랜드가 좋 아하는 선수는 손흥민” 이라고 언 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홀랜드가 함께 있는 사진을 구단 SNS에 게 시하며“‘쏘니-버스’(Sonnyverse·손흥민의 애칭‘Sonny’ 와‘universe’ 를 합한 말)가 확장 하고 있다. 환영해요, 홀랜드” 라 는 문구를 곁들였다. 기사제보 /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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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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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4일(토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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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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