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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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우즈 회복 속도에 깜짝 놀랐다” ‘우즈 절친’토머스의 아버지“잘 치더라”
타이거 우즈
“우즈의 플레이가 향상되고, 멀리 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골 프 황제’타이거 우즈 (46·미국)의 복귀를 앞두고 전 세계 골프 팬 들과 언론의 기대가 커
지고 있는 가운데 우즈 와 절친한 사이인 저스 틴 토머스의 아버지 마 이크 토머스가 우즈의 컨디션에 대해 전했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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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RIDAY, DECEMBER 17, 2021
여자컬링 팀 킴, 올림픽자격대회 본선행 日 꺾으면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 확정
지난해 PNC 챔피언십 당시 팀 우즈와 팀 토머스.
“우즈 회복 속도에 깜짝 놀랐다” ‘우즈 절친’토머스의 아버지 19일 PNC 챔피언십을 통해 필드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미 국)의 친구 저스틴 토머스(미국) 의 아버지인 마이크 토머스가 우 즈의 회복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 았다고 전했다. 마이크 토머스는 16일 골프 전 문 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 서“지난주 우즈와 그의 아들 찰 리와 함께 골프를 쳤다” 면서“우 즈가 얼마나 잘 치고 있는지, 사 고를 당하고도 얼마나 멀리까지
이후 1년 만에 PNC 챔피언십 을 통해 복귀하기로 했지만 우즈 의 몸 상태를 우려하는 골프 팬들 의 시선은 여전한 상태다. 이 때문에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즈가 아직 18홀을 걸어 다닐 만 큼 다리 근력이 회복되지 않았다 면 카트를 탈 수 있도록 배려했 다. 우즈는 36홀 경기를 치르는 동 안 걷기도 하겠지만 카트를 이용 할 것으로 보인다. PNC 챔피언십은 공식 투어
마이크 토머스 지난주 우즈와 동반 플레이 PNC 챔피언십 앞서 우즈 父子 소식 전해 “찰리 키 많이 크지 않았지만 비거리 늘어” 공을 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깜 짝 놀랐다” 고 말했다. 지난해 PNC 챔피언십에서 아 들과 함께 출전해 2라운드 합계 25언더파 119타로 우승을 차지한 마이크 토머스는 우즈와도 막연 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우즈도 아들 찰리와 함께 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했지만 20 언더파 124타로 7위를 기록했었 다. 우즈는 이 대회를 끝으로 1년 동안 필드를 비웠다. 투어 복귀를 준비하던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친 우즈는 석 달 동안 의료용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 했 다. 기사제보 /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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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아닌 가족 대항 이벤트 대 회다. 재작년까지 파더(Father)-선 (Son)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열렸 던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선수가 아들과 팀을 이뤄 출전한 다. 20팀이 출전하는데 선수는 반 드시 메이저대회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어야 한 다. PNC 챔피언십 첫날인 19일 우즈와 그의 아들 찰리는 저스틴 토머스 부자와 같은 조에서 경기 를 치를 예정이다. 저스틴은 골프채널과의 인터 뷰에서“우즈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낯익은 얼굴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분할 것” 이라며“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우 즈의 기대치는 매우 낮겠지만, 경 기를 잘하지 못하면 분명히 화를 낼 것 같다” 고 말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에 출 전한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킴’ 이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팀 킴은 16일 네덜란드 레이와 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 (OQE) 여자 4인조 대회 예선 마 지막 경기에서 체코에 12-6 역전 승을 거뒀다. 7엔드까지 5-6으로 뒤진 팀 킴 은 8엔드 대거 4득점에 성공해 역 전한 뒤, 9엔드에 3점을 스틸(선 공으로 나선 엔드에서 득점)해 경 기를 마무리했다. 체코전 승리로 6승 2패를 기록 한 팀 킴은 스코틀랜드·일본(이 상 6승 2패)과 동률을 이뤘지만, 예선 각 경기에서 선·후공을 정 하기 위해 던진 샷 거리의 평균값 으로 승부를 가르는‘드로우샷 챌 린지’(Draw Shot Challenge. DSC)에서 스코틀랜드에 약 7㎝ 뒤져‘올림픽 직행 티켓’ 이 걸린 예선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대회는 승수에서 동률이 나올 경우‘승자승 규정’ 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지만 팀 킴과 스코틀랜드, 일본이 서로 물 고 물리는 경기 결과(1승 1패)를 기록해 DSC로 최종 순위를 결정 했다.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한 팀 킴은 예선 3·4위 일본·라트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
17일 오후 6시 일본과 본선 1경기… 승리하면‘베이징 티켓’ 남자컬링은 올림픽 출전권 실패 비아와 함께 남은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놓고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됐다. 팀 킴은 17일 오후 6시 일본과 본선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올림 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지더라도 18일 오후 6시 라트비아와의 본선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림 픽 출전을 확정한다.
한편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 에 3-8로 져 2승 6패로 예선 8위를 기록해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 패했다.
커쇼 다저스에서 영구결번길 걷나, 美매체“재계약 계획 있다” 메이저리그에는 알버트 푸홀 스처럼‘지금 은퇴해도 명예의 전 당’이라는 극찬을 받는 선수들이 있다. 사이영상을 세 번이나 받았 고, 2014년에는 사이영상과 MVP 를 석권한 클레이튼 커쇼도 14년 동안 쌓은 금자탑이 만만치 않은 명예의 전당 수준이다. 그런데 어쩌면 커쇼는 먼 미래 명예의 전당에 오를 때 모자를 선 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물론 14년이나 뛴 다저스 모자를 쓰고 쿠퍼스타운에 갈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다저스 아닌 다른 팀 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도 있 어‘답이 뻔한 질문’ 을 해야 할지 도 모른다. 다저스와 연장 계약이 끝나고 FA가 된 커쇼는 지난 1일 메이저 리그 직장폐쇄 전까지 행선지를 확정하지 못했다. 특급 FA들이 직장폐쇄를 앞두고 발빠르게 계약
클레이튼 커쇼는 LA 다저스에서 은퇴할 수 있을까.
서에 사인하는 사이 커쇼는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 분위기였다. 다 저스는 직장폐쇄 결정 전까지 FA 시장에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CBA(노사협정) 개 정을 기다리는 눈치다. 그 사이 미국 언론에서는 코리
시거와 마커스 시미언, 존 그레이 등을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커쇼까지 데려갈 수 있다고 내다 봤다. 텍사스는 커쇼의 고향 팀이 다. 그러나 디애슬레틱 다저스 담 당기자 파비안 아르다야는“다저
‘이강인 도움’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6-0 대승 이강인(20·마요르카)이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도움을 기록 하며 팀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 왕컵) 32강 진출에 한몫했다. 마요르카는 16일 스페인 아스
투리아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간 사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 페인 코파 델 레이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부 팀 UD 야네라를 60으로 대파했다. 교체 선수 명단
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마요르 카가 3-0으로 앞선 후반 22분 그라 운드를 밟았다. 이날 2도움을 기 록한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돼 투 입된 이강인은 후반 29분 코너킥
스에 가장 필요한 선수는 투수다. 그들은 커쇼를 계획의 일부로 보 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커쇼 와 계약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협 상에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커쇼가 직장폐쇄 전에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은 것은 놀 라운 일이 아니다. 10월에 주사치 료를 받았으니 그 뒤로 투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CBA 개정이 마무리되면 커쇼의 행선지가 더 명확해질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커쇼는 20살이던 2008년 메이 저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14년간 379경기에 나와 185승 84패 평균자 책점 2.49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49는 현역 메이저리거 가운데 가 장 뛰어난 기록이다. 만약 FA 계 약까지 다저스와 맺는다면 그의 등번호 22번은 다저스타디움에 영 원히 남을 영구결번이 유력하다.
으로 호셉 가야의 헤딩골을 어시 스트했다. 올 시즌 코파 델 레이에 서 나온 이강인의 첫 공격포인트 다. 지난 5일 프리메라리가 16라운 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2-1 승)에서 동점골을 어시 스트했던 이강인은 공식전 2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스포츠
2021년 12월 1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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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주말 경기 절반 취소…EPL 멈춰 서나 첼시·리버풀도 타격… 확진자 계속 나와 벌써 9경기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주 말 경기의 절반인 5경기가 연기됐 다. EPL 사무국은 17일(한국시 간) 홈페이지를 통해“프리미어 리그 이사회가 이번 주말 열릴 예 정이던 4경기를 연기하기로 했 다” 고 발표했다. 18일에 열리려던 사우샘프턴브렌트퍼드전, 왓퍼드-크리스털 팰리스전, 웨스트햄-노리치 시티 전과 19일로 잡혀 있던 에버턴레스터 시티전 일정이 미뤄졌다. 이보다 조금 앞서 EPL은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브
일 번리-왓퍼드, 17일 토트넘-레 스터 시티전이 이미 미뤄진 바 있 다.
리그 내 코로나19 확산은 계속 되는 추세다. 첼시에서도 4명이 코로나19 양
성 반응을 보였고, 리버풀에선 3 명이 감염 의심자로 이름을 올렸 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17일 에버턴전을 앞두고 로멜루 루카 쿠와 티모 베르너, 캘럼 허드슨오도이, 벤 칠웰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카이 하베르츠도 몸 상태가 좋 지 않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 다리는 중이다. 리버풀에서는 버질 판데이크 와 파비뉴, 커티스 존스가 코로나 19 양성 의심 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갔다.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일각 에서는 리그를 잠정 중단해야 한
토트넘-레스터전 결국 연기…코로나19로 이달 EPL 4경기 미뤄져
했다. 손흥민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토트 넘 선수단 내 확진자는 15명 이상 으로 불어난 상태라고 ESPN은 전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번 사태 초 반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중 회복된 선수들을 애써 전열로 복 귀시킨다 해도 정상 전력을 가동 하기는 힘들었던 셈이다. 레스터 시티도 코로나19와 부
상 등의 이유로 선수 9명을 토트 넘전에 기용하지 못하게 되자 연 기를 바랐다. 두 구단은 각자 EPL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지만, 처음에 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BC는“브렌던 로저스 레스 터 시티 감독이 구단의 요청이 묵 살됐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 이 계기가 돼 논의가 다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고 썼다.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 시티의 잉글랜 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때문에 결국 연기 됐다. 영국 BBC, 스포츠 전문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
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대결 도 취소했다. 이로써 다가오는 주말에만 정 규리그 5경기가 취소됐다. EPL 사무국은 맨유와 브랜트 퍼드, 왓퍼드, 노리치 시티, 레스 터 시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 발생하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 수가 부족한 상황이라 고 설명했다. 일부 구단은 훈련장도 폐쇄돼 경기를 준비할 수 없다. 각 구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하 면서 EPL 이사회는 한 주 동안 총 9경기를 취소했다. 12일 토트넘-브라이턴전을 시 작으로 15일 브렌트퍼드-맨유, 16
과 레스터 시티의 2021-2022시즌 EPL 17라운드가 연기됐다고 16 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보도 했다. 이 경기는 레스터 시티 홈에서 17일 오전 4시 30분 열릴 예정이 었는데, 킥오프를 약 6시간여 남 기고 연기가 결정됐다.
코로나19 패스 확인하는 EPL 관중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 모두 이 경기를 미루기를 원했다. 토트넘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 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최 종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과의 EPL 16라운드를 치르지 못
미국 지도 절반에 오타니 얼굴…선수 페이지 방문도 MLB 1등 베이스볼레퍼런스 연례 데이터 보고서 발표…오타니 최고 인기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를 투타 겸업으로 뒤 흔든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 젤레스 에인절스)가 야구팬들의 선수 페이지 방문에서도 으뜸을 달렸다. 야구 기록 통계 전문 사이트인 베이스볼레퍼런스는 17일(한국시 간) 연례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 다. 선수 기록과 관련해 무료·유 료 서비스를 병행하는 자사의 홈
페이지에 들어온 MLB 팬들이 어 떤 선수 페이지를 가장 많이 방문 하고, 어떤 팀 페이지를 가장 많 이 찾았는지 등 1년 검색 결과를 망라했다. 미국 50개 주(州)별로 가장 인 기 있는 선수 페이지를 살폈더니 오타니의 얼굴이 미국 지도의 절 반 가까이 차지했다. 소속팀 에인절스가 속한 캘리 포니아주를 비롯해 인접한 서부 ·중서부 7개 주는 물론 텍사스
주, 하와이주, 미국 동부와 중부 등 전체 24개 주에서 오타니의 선 수 페이지 방문이 최고 인기를 차 지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저명 칼럼니스트 빌 샤이킨은 이 지도 를 보고 미합중국(아메리카합중 국)이 아닌‘오타니합중국’ (The United States of Ohtani)이라는 표현으로 놀라움을 나타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체 선 수를 통틀어서도 가장 많은 페이
지 방문자 수를 찍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역대 11번째로 1위표를 모두 휩쓸어 아메리칸리그 최우 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오 타니는 올해 투수로는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⅓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했다. 또 타자로는 홈런 46개를 쳐 리그 3위에 오르고 도루도 25개나 해 만화에서나 볼 법한 성적을 냈
미국 24개 州서 오타니 페이지 방문 1위
다. 100타점에 103득점을 수확할 정도로 팀 기여도가 빼어났다. 오타니는 시즌 후 선수들이 뽑 은 올해의 선수, MLB 커미셔너 특별상, 야구전문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 올해의 선수상 등 굵직 한 상은 모두 쓸어 담았다. 하루 페이지 최다 방문자 순위 는 고(故) 행크 에런, 알버트 푸홀
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ESPN은 소식통을 인용 해“점점 더 많은 EPL 구단들이 새해까지 리그를 중단하는‘셧다 운’ 을 요구하고 있다” 고 보도했 다. 이번 주말부터 잉글랜드축구 협회(FA)컵 3라운드가 열리는 내년 1월 8∼9일까지 일정을 멈추 고, 15일부터 리그를 재개하자는 게‘셧다운’내용이다. 다만 EPL 사무국은 리그 중단 등에 관해서 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사무국은 이번 주말 5경기 취 소를 발표하면서“다른 경기들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 다.
앞서 경기 전날 이뤄지는 양 팀 감독 기자회견에서 로저스 감 독은“불행히도 (연기) 허가를 받 지 못했다. 실망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EPL에서는 이달 들어 토 트넘-레스터 시티 경기까지 총 4 경기가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됐 다.
스, 앤서니 리조 순이었다. 야구팬들은 전설의 홈런왕 에 런이 86세를 일기로 올해 1월 23 일 별세했을 때 그의 기록을 살피 며 추모 열기를 더했다. 푸홀스가 에인절스에서 5월 7 일 방출당했을 때,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리조가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7월 30 일에도 베이스볼레퍼런스 페이지 방문자 수가 급증했다.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30 개 구단 중 팀 페이지 방문 전체 1 위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내 셔널리그 1위를 각각 달렸다. 다만, 베이스볼레퍼런스는 방 문자 수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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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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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수집가 몰려” 올해 소더비 낙찰액 73억 달러 역대 최고 대표적인 경매업체 소더비는 올해 낙찰 총액이 73억 달러(약 8 조6천300억원)로, 277년 회사 역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5 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소 더비의 올해 현재까지 총 낙찰액 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경매 수 요가 급감했던 지난해보다 71% 급증한 규모다. 소더비는 올해 안 에 20개 물건을 더 팔 계획이어서 1년 전체 낙찰 규모는 더 늘어날 476억원 호가하는 보티첼리의 예수 초상화 전망이다. 소더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 였다. 기화하면서“첨단 기술에 능통한 미국 애틀랜타 출신의 남성 흑 젊은 수집가들이 경매시장에 많 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이 몰려와 핸드백과 보석류, 와인 그래미상 시상식에 신고 나왔던 과 디지털 자산(NFT, 대체불가 ‘나이키 에어 이지’ 가 지난 4월 토큰)을 사들여 급신장했다”고 180만 달러(약 21억 3천만원)에 밝혔다. 팔렸다.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보티첼 6월에는 1933년 미국에서 제조 리의 작품‘둥근 메달을 든 청년 됐고‘더블 이글’ 이라고 불리는 의 초상’ (9천220만달러, 약 1천91 20달러짜리 금화가 액면가의 94 억원)을 비롯해 1천500만 달러(약 만 배인 1천900만 달러(당시 약 177억 4천600억원)가 넘는 작품이 211억원)에 낙찰됐다. 57개나 팔려 나갔다. 나이키 에어 이지와 더블 이글 올해 새 주인을 찾은 물품 대 은 각각 최고가에 팔린 운동화와 부분은 근현대 미술 작품으로, 경 동전으로 기록됐다. 매와 개인 고객과의 거래를 합친 또‘맥클로웨 컬렉션’ 은 6억7 금액은 총 43억 달러(약 5조873억 천600만 달러(약 8천억 원)에 팔 원)에 달했다. 려 소유주가 한 사람인‘단일 소 사치품 시계와 와인, 술, 의상, 유’물건 경매에서도 최고 기록 책과 원고 분야 낙찰 규모도 최대 을 세웠다.
부동산 재벌인 해리 맥클로웨 와 그의 전 부인이 반세기 넘게 수집한 이 컬렉션은 스위스 조각 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 러시아 에서 출생한 서양화가 마크 로스 코, 미국 추상화가 사이 톰블리 등의 작품이 포함돼 있었다. 두 사람은 이혼할 때 이들 작 품가에 합의하지 못해 법원으로 부터 매각 처분 명령을 받았다. 소더비는 이밖에도 올해 처음 NFT 경매에 나서‘www 소스코 드’ 를 530만 달러(약 62억6천800 만원)에 판 것을 포함해 사흘 동 안 총 1천680만 달러(약 198억7천 만 원)의 낙찰 실적을 올렸다. 1744년 영국 런던에서 창립한 소더비는 현재 미국 뉴욕 본사와 세계 각지에 80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하늘 위의 호텔’A380 시대 저물어…에어버스, 마지막 1기 인도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로 ‘하늘 위의 호텔’ 이란 별명을 지 닌 에어버스의 초대형 여객기 A380의 생산이 16일(현지시간) 마지막 1기를 인도하면서 완전히 종료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어버 스는 이날 독일 함부르크에서 두 바이 정부가 소유한 중동 최대 규 모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에 자 사의 마지막 A380 여객기를 인도 했다. 어둑한 새벽 이륙한 이 여객기 는 함부르크 상공을 한 바퀴 선회 해 이별을 고한 뒤 페르시아만으 로 향했다. 마지막 A380의 인도는 의도적 으로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이 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파가 모일 수 있는 행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데다, 에어버스 내부적으 로도 A380보다 작은 여객기의 친 환경적인 측면에 홍보를 집중하 는 추세여서다. 이런 모습은 2005년 A380이 처음 선보일 당시 유럽 지도자들 을 초청해 화려한 불빛 쇼가 펼쳐 졌던 것과 극명히 대비된다고 로 이터 통신은 전했다. A380은 통상 승객 500여명, 최 대 853명까지 태울 수 있는 세계 최대 여객기다. 기내에 샤워실과 라운지, 면세점까지 갖춰져 있어 큰 관심을 끌었지만, 관심에 걸맞 은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데는 실 패했다. 에어버스는 1천기 이상을 판 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동물권 보호”vs“돼지고기 소비자 피해” …캘리포니아 소송전 ‘가축이 누울 수 있는 사육장 크기 보장법’발효 앞두고 업계 반발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정부가 추진하는 가축 사육장 환경 개선 의무화 법안에 식당과 슈퍼마켓, 농장 등 관련 업계가 공동 전선을 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동
물이 누울 수 있는 사육장 크기를 의무화하려는 캘리포니아주와 이 에 반발하는 업계의 갈등이 심화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가 추진하는 법 안은 소와 돼지, 닭 등 가축에 대
해 몸을 돌리거나, 누울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보장해야 한다 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사육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농장에서 생산 된 육류는 불법으로 취급된다는
2005년 첫선 이후 250여기 제조에 그쳐 친환경·중형기 전환 흐름에 뒤안길 의 단종을 결정했고, 이듬해 코로 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촉발 된 항공여행업계의 불황은 A380 의 관에 마지막 못을 박았다. A380 제조 중단으로 세계 최 대 건물 중 하나인 프랑스 툴루즈 의 A380 조립공장은 용도를 잃게 됐다. 에어버스는 공장 일부를 상대 적으로 적은 승객을 싣는 협동체 (narrowbody) 여객기 제조에 활 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A380 123기를 사들인 최 대 고객 에미레이트 항공은 초대 형 여객기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동의하지 않 는 모습이다. 팀 클라크 에미레이트 항공 사 장은 최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 서“난 여전히 A380의 자리가 있 다고 믿는다” 고 말했다.
근거가 됐다. 불로 가열해 끝을 날카롭게 만 든 것을 포함한 많은 양의 석기와 동물 뼈도 같은 시기에 형성된 것 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는 아직 현생인류의 조 상이 유럽지역으로 진출하기 전 으로 주변에는 네안데르탈인만 있었다. 인근의 다른 고대 호숫가에서 는 노이마르크-노어트와 달리 네 안데르탈인이 살았던 흔적이 없
었으며 울창한 숲도 훼손되지 않 고 그대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공동 저자인 레이던대학 고식물학자 코리 바켈스 교수는 “인간의 조상이 도착하고 개활지 가 됐는지 아니면 개활지였기 때 문에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인지는 분명한 답이 나온 것은 아니다” 라 면서“그러나 수렵채집인들이 적 어도 2천년간 이곳을 개활지로 유 지했다는 결론을 내릴 충분한 증 거를 발견했다” 고 했다. 인간은 약 1만년 전 농경 생활 을 시작하면서 나무를 베어내고 밭을 만드는 등 주변 환경을 본격 적으로 바꾸기 시작한 것으로 여 겨지고 있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은 사람속
(屬)이 약 40만년 전부터 불을 이 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연구된 만 큼 훨씬 더 일찍부터 불을 이용해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이마르크-노어트에서 확인 된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가장 이 른 증거 중 하나로 지적됐다. 루브룩스 교수는“초기 수렵 채집인들이 단순히 주변을 돌아 다니며 열매를 따고 동물사냥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환경을 바궜다” 면서“미래 연구에서 인 간의 조상이 훨씬 더 이전에 주변 환경에 국지적으로 큰 영향을 끼 쳤다는 점을 나타내는 흔적이 발 견돼도 놀랄 이유가 없다” 고했 다.
것이다. 농장주뿐 아니라 이 같은 육류 를 판매하는 유통업자나 음식 재 료로 사용하는 식당 등도 처벌 대 상이 된다. 처벌 수위는 1천 달러 이하의 벌금이나 180일 이하의 징역이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소매 점 협회와 레스토랑 협회는 최근 새크라멘토 법원에 사육장 환경 개선 의무화 법안 시행 연기를 요
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들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 될 예정인 이 법안이 육류 업계에 결정적인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 했다. 특히 돼지고기 유통이 직격 탄을 맞을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 장이다. 소와 닭보다는 돼지의 사 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어렵다 는 이유에서다. 또한 이 법은 캘리포니아주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돼지고기 업
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전체 돼지 고기 생산량의 14%가 유통되는 최대소비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주의 사육업자 입장에서도 사육 장 환경 개선 의무를 준수할 수밖 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는 이 법안이 발효될 경우 돼지고기 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경고하 고 있다.
고대 호숫가 주변 숲 개활지로 전환…꽃가루 등 통해 2천년 간 지속 분석 낙엽수림이었으나 네안데르탈인 이 나타나면서 산불 등으로 개활 지로 바뀐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네안데르탈인이 주 변에서 불을 지피고 도구를 만들 어 사냥하는 등 약 2천년 간 생활 하면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곳에서 나온 꽃가루가 약 12 만5천년 전에 개활지에서 자라는 초본식물이 단기간에 걸쳐 번성 했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 주요
16일 두바이공항에 도착한 에미리트 항공의 123번째 A380 여객기
2019년 단종을 선언하고 이날 마 지막 A380을 인도하기까지 250여 기를 제조하는 데 그쳤다. 세계 경제의 흐름과 항공업계 트렌드 변화를 읽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A380은 항공여행 수요가 급증 하던 1990년대 설계됐다. 당시는 중국 시장이 무한한 잠재력을 지 닌 걸로 여겨지던 시기였다. 하지만, A380 출시 후 얼마 지 나지 않아 2008년 세계 금융위기 가 닥쳤고, 대형 여객기에 대한 수요는 이후 감소세를 이어왔다. 거점공항에서 다른 거점공항으 로 가능한 많은 승객을 한 번에 옮기는 방식에서 다수의 중규모 직항 노선 운영으로 항공업계의 트렌드가 바뀐 것도 영향을 미쳤 다. 결국 에어버스는 2019년 A380
네안데르탈인, 약 12만5천년 전에 산불 이용해 주변 생태계 바꿔 인간은 농경생활을 시작하면 르면 이 대학 고고학 교수 빌 루 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끼친 것으 브룩스 박사가 이끄는 학제 간 연 로 알려져 있지만, 현생인류의 멸 구팀은 독일 중동부 할레 인근의 종한 사촌인 네안데르탈인이 이 채석장 노이마르크-노어트 주변 보다 훨씬 앞선 약 12만5천년 전 에서 발굴된 꽃가루와 숯, 동물 에 이미 주변 생태계를 바꿔 놓았 화석, 석기 등을 통해 인간의 조 던 것으로 제시됐다. 상이 주변 환경을 바꾼 가장 오래 자신들이 생활하던 호수 주변 된 증거를 확보했다고 과학 저널 의 숲을 태워 개활지로 바꾼 고고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Science 학적 증거들이 발견됐다는 것이 Advances)에 발표했다. 다. 고대 호수 주변으로 밝혀진 이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에 따 곳은 약 12만5천년 전에는 울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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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Ⅰ
2021년 12월 17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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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에 현존 백신 한계” 파우치“보편적 백신 개발 전념해야”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 치 박사를 비롯한 미국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연 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에 대한‘보편적 인 백신’개발에 전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우치 박사는 NIAID 소장 이자 백악관 최고 의학 자문역을 맡고 있다. 파우치 소장과 NIAID 소속 의 데이비드 모렌스, 제프리 토벤 버거 박사는 뉴잉글랜드 의학저 널 기고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한 보호를 위해 제2세 대 백신 연구·개발이 전적으로 수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N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없어지지 않을 가능 성이 크며 현재 백신으로는 새로 운 변이 출현을 막는데 너무 제한 적이라는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게다가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 스가 동물에서 비롯돼 미래의 대 유행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도 지적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인류와 공 존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 속에 새 변이가 계속 출현할 수 있기에 이
적인 협력 노력을 강조했다. 이런 바이러스 게놈 분석은 새 로운 위협을 식별하고 새 백신이 표적화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간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NBC는“파우치 소장의 보편
미 국립보건원(NIH)은 지난 9월 많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 화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3천600 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NBC는 전했다. 파우치 소장도 최근 워싱턴포 스트(WP)에“우린 확실히 그것
의학저널 기고“바이러스 숙주서 샘플 수집해 공통점 도출하자” “오미크론 같은 고도 변이체 출현으로 더 시급”…몇 년 걸릴 수도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근본적인 백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파우치 박사 등은 동물 코로나바이러스 샘플을 수 집하는 동시에 임상시험이라는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 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의 단골 숙주 또는 저장소인 박쥐, 사향고 양이, 너구리 같은 동물로부터 바 이러스 샘플을 수집하려는 국제
적인 백신 접근법에 대한 지지는 과학자들에게 분명한 메시지와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 고 전했 다. 바이러스 면역학자인 파블로 페날로자-맥매스터 노스웨스턴 대 조교수는 이 기고에 대해“일 부 과학적인 명확성을 제공한다” 고 평가했다. 물론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에 대한 보편적 백신 연구에 시동 을 걸었다.
(보편적 백신 연구)을 최우선 순 위에 두고 있다” 고 말했다. 다만 그는“그에 대한 전면적 인 노력을 기울이기 전에 근본적 인 과학적 도전이 있다” 며“제품 에 대한 명확한 경로가 있고 거기 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기만 하 면 되는 게 아니다” 라고 지적했 다. 그는 지난 4월 코로나19 부스 터 샷(추가 접종) 논의가 한창일 당시“문제는 점점 더 많은 변이
‘코로나19 백신 속 미생물 괴담’ 에 백신 전문가들“터무니없다” 해외도 유사한 괴담 돌아 전문가·제약사가 반박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유언비어로 국민들 힘들어져” 최근‘코로나19 백신 안에서 살아있는 미생물이 발견됐다’ 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떠돌고 있다. 그러나 관계 당국과 전문가들 은 한결같이 이 괴담이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이며 대응할 가치 조차 없는 헛소리라고 일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역 시 백신이 출하 전 무균 시험을 거치는 등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고 설명한다. ◇ 백신 내 미생물 괴담 국내 외서 확산…’근거없음’ 식약처는‘코로나19 백신을 배 양했더니 배양액에 미확인 생명 체가 많이 들어 있더라’ 는 주장에 대해 백신은 인체에 직접 투여되 는 무균 의약품이며 제조시 균이
혼입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되 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주장은 지난 13일 전국학 부모단체연합, 함께하는 사교육 연합 등 60여개 단체가 정부서울 청사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서 나왔다. 당시 자신이 의사라고 주장한 한 발언자는“백신을 배양 한 뒤 관찰했더니 정체불명의 미
생물이 발견됐다” 고 말했다. 식약처와 의료계 관계자들은 이런 괴담이 이미 해외에서 유포 된 적이 있다고 지적하고 마찬가 지 내용이 국내에서도 확산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백신에‘히드 라’ 와 같은 살아있는 미생물이 포 함돼 있다는 동영상과 이미지 등
이 해외에서 퍼지자 10∼11월에 로이터와 USA투데이는 각각 팩 트체크 형식의 기사를 내보내며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당시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안 보센터 아메쉬 아달자(Amesh Adalja) 박사는“어떤 코로나19 백신에도 히드라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다” 며“어떤 미생물도 백신을 제조할 때의 멸균 과정에 서 살아남기는 어렵다” 고 했다. 면역학자인 영국 카디프대학 의 마티아스 에버를(Matthias Eberl) 박사는 문제가 된 현미경 이미지에 대해“확실한 오염” 이 라며“섬유나 집 먼지처럼 보이 며, 현미경이나 덮개 슬라이드를 깨끗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그렇 게 보일 수 있다” 고 했다. 화이자제약 본사는“화이자 백신에 바이러스 입자나 살아있 는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다” 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가 생기면‘두더지 잡기’게임을 하는 것 같다는 것” 이라며“그것 이 모든 종류의 변이에 대처할 보 편적 백신을 만들려는 이유” 라고 말하기도 했다.이처럼 미 보건 당 국이 보편적 백신에 대한 대처를 준비하고 있지만, 현존하는 백신 의 보호 수준을 뛰어넘는 오미크 론 같은 고도의 변이체가 출현하 면서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이 더 욱 시급해졌다고 NBC는 전했다. 파우치 소장 등은 아울러 과거 크게 유행한 또다른 코로나바이 러스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류는 지난 20년 사이에 두 차례의 사스(SARS·중증급성호 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 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19 등 모
두 네 차례에 걸쳐 치명적인 코로 나바이러스 발병을 겪고 있다고 NBC는 설명했다. 보편적 백신 개발에 대한 연구 는 유행성 독감인 인플루엔자 바 이러스를 상대로 이미 진행되고 있다. 매년 접종해야 하는 독감 백신 대신 한 차례만 접종하고도 오랜 기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목표 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편적 인플루엔자 백 신에 대한 임상시험은 2019년에 시작되고도 아직 백신이 시중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페날로자-맥매스터 조교수는 보편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얻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 전문가들“유언비어”·”터 무니없다” 국내 의료계와 백신 업계도 유 사한 반응이다.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은“(미생물이) 우글거린다는 건 백신 제조 과정을 생각했을 때 가 능성이 떨어지는 얘기” 라고 일축 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검증 절차도 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정 부에도 좀 더 투명한 소통을 촉구 했다. 그는“코로나19 백신에 기 생충이 나온다는 등의 유언비어 가 나돌아 국민들이 매우 힘든 상 황” 이라며“환자의 임상 증상, 예 후, 고위험군의 관리, 유언비어 등 을 정리해 제대로 알리는 작업이 필요할 것” 이라고 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송만기 사무차장은“백신은 개발부터 제 조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과정을 거치고 승인된 후에도 안전성 등 을 지속해서 팔로잉한다” 며“터 무니없는 주장” 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보건당국
이 요구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에 따라 엄격한 무균 공 정을 거쳐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며“더욱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 신‘코미나티주’ 는 생백신이 아 니어서 살아있는 바이러스 또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포함하고 있 지 않다” 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아예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는 입장이다. 염호기 의협 코로나19 대책전 문위원회 위원장은“적당히 말이 돼야 반대도 하고 팩트체크도 하 는 건데 이건 공상과학 수준” 이라 며“어느 정도 합리적인 주장이라 야 반박을 하고 따져보는 거지 그 럴만한 가치도 없다” 고 말했다. 식약처 역시 백신은 살아있는 유기체가 들어있지 않은 무균 제 제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에 대해 제조사가 완제품을 출하 하기 전에 반드시 무균시험을 실 시토록 하고, 국가가 한 번 더 품 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절 차를 거쳐 유통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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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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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보다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우선” CDC 자문위 권고…“효능보다 안전 근거한 결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문위원회는 16일(현 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얀센보 다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접
아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 권고를 받아들일지를 결정해 야 한다. 미 당국이 최종적으로 자문위
우선시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 하면 되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면이 2회 접종이 필요한 다른 백신에 비해 강점이었다.
부작용 우려에 자문위원 만장일치 바이든“심각한 질병과 죽음의 겨울 다가와”…부스터샷 촉구 종을 우선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CDC의 외부 자문기구인 예방 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날 회의에서 얀센 백신 접종 후 드물 게 발생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TTS)을 이유로 위원 15명의 만 장일치로 이렇게 결정했다고 로 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 얀센 백신이 다른 두 백신 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덜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문위 권고가 얀센 백신 의 접종을 아예 중단하라는 것은
의견을 수용할 경우 다른 나라의 백신 접종 행태에 영향을 미칠 가 능성도 있어 보인다. 미 당국이 현재 얀센과 화이 자, 모더나 등 3개 백신을 승인하 고 접종에 활용하는 상황에서 나 온 자문위의 이런 권고는 이례적 인 일이라고 AP통신은 평가했다. 이날 회의를 앞두고 자문위가 얀센 백신 접종 대상에서 50세 이 하 여성을 제외할 가능성이 있다 는 전망이 나왔지만, 별도 나이 제한 없이 다른 두 백신의 접종을
또 노숙자처럼 2회차 접종을 담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유용 하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얀센 백신은 지난 3월 미 당국의 긴급사용 허가를 받은 뒤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이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4월에 10일간 접종을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당국은 백신의 효능이 위 험보다 더 크다고 판단해 얀센 백 신 접종 재개를 결정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접종률이 상당 수준으로 올라간 데다 화이
G7“오미크론, 세계 공중보건 최대 위협” 런던서 보건장관 회의 후 성명…”각국, 긴밀히 협력해야” 미국과 영국 등 주요 7개국 (G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을 세계 공중 보건의 최 대 위협으로 규정하며 각국이 대 응에 있어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고 16일(현지시간)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G7 의장 국인 영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G7 보건 장관들은 오미크론 변
이 확진자 증가에 깊은 우려를 표 하며 이런 상황이 세계 공중 보건 의 가장 큰 위협이라는 것에 동의 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그 어 느 때 보다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G7은 오미크론 변이 대 응을 위한 지속적인 비약물적 조 치와 함께 부스터샷 접종, 정기적 인 코로나19 검사의 중요성이 커
지고 있다는 데도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G7 보건 장관들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미크 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진단,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 분석), 백신 접종과 치료 등에 대한 국제 사회 접근 방식에 초점을 맞춰 논 의를 벌였다고 AFP통신은 전했 다.
효과 발휘한 미군‘백신 의무화’…미접종자 강제 전역 현실화 미국 국방부가 군인들에게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이후 이행률이 90% 후반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별로 최소 1회 백신을 접종 한 비율은 해군이 98%를 넘겨 가 장 높았고, 다음으로 육군 97.9%, 공군 97.5%, 해병대 95% 순이었 다고 A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 접종하는 미군
용해 전역 조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해군 역시 면제 사유에 해당하 지 않음에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 은 군인에 대한 전역 절차를 시작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육군의 경우 전역 절차가 1월 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접종 거부자 2천700명에게 서면 경고를 했고 6명은 지휘관 직책 에서 배제됐다.
일반인보다 접종비율 10%P 이상 높아…공·해군 전역절차 시작 이는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중 최소 1회 접종 비율 84.6%보다 높은 것으로, 접종 의무화가 효과 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지난 8월 미군의 백 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발표했다. 다만 건강이나 종교 등 예외 사유 를 뒀다.
군별로 1차 접종 완료 시한은 공군이 지난달 2일, 해군과 해병 대가 지난달 28일이었고, 육군은 지난 15일이 마감일이었다. 백신 미접종 군인에게 불이익 을 주는 조처도 이뤄지고 있다. 공군은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 사 27명에 대해 명령 불복종을 적
데이비드 버거 해병대 사령관 은 최근 한 포럼 행사에서“접종 을 거부한 해병대원의 옷을 벗게 하겠다는 것은 허세가 아니다” 라 고 경고했다. 다만 미접종자들이 강제 전역 을 당하더라도 불명예제대 형태 는 아니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자와 모더나 백신 물량이 풍부하 다는 변화된 상황이 이번 권고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 다. 자문위원들은 이번 권고가 백 신의 효능이 아니라 안전에 근거 한 것이라고 말했다. CDC 관계자는 4월 접종 일시 중단을 재개한 후에도 TTS로 인 한 사망률이 감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 후 TTS 부작용 발생 보고 비율은 50
세 이하 여성에서 가장 높았다. 30~49세 여성의 경우 10만 명 당 1명꼴로 TTS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모두 54명의 혈액 응 고 부작용이 발생했고, 이 중 남 성 2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으 며 2명의 추가 사망이 의심된다고 CDC는 설명했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는 다른 두 백신에 비해 매우 적다. 현재 2억280만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얀센 백신을 맞은
이는 1천600만명가량이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오미크론 바이 러스가 이번 겨울 미국에서 빠르 게 확산할 것이라면서 심각한 질 병과 죽음이 백신 미접종자를 기 다리고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스터샷 접 종을 독려했던 것은 이미 과거의 일이라며 되도록 빨리 부스터샷 접종을 마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우리 앞에는 심각한 질 병과 죽음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 다” 며“만약 당신이 부스터샷을 맞았다면 이로부터 보호받을 것” 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산 이 예상보다 빠르지 않은 것은 정 부 정책 덕분이라면서도“그것은 퍼지고 있고 확산할 것”이라며 “부스터샷을 맞으라. 그것이 절대 적으로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WHO“AZ-화이자·모더나-시노팜 백신 교차접종 허용”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3가지 방식의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을 서로 교차접종 하는 것을 허용하는 잠정 권고안을 내 놨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내놓 은 잠정 권고안에서 바이러스 매 개 방식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AZ) 백신과 mRNA 방식인 화 이자·모더나 백신, 불활성화 방 식인 시노팜 백신 간 교차 접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잠정 권고는 WHO 면역자 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 (SAGE)이 앞서 내놓은 의견에 따른 것이다. AZ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항원 정보를 감기를 일으키는 아 데노바이러스에 실어 전달하며,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유 전정보(mRNA)를 지방으로 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왼쪽 사진)과 화이자 백신(오른쪽 사진)의 접종 준비 모습.
싸 전달한다. 시노팜은 화학물질 이나 열, 방사선 등을 가해 SARS-CoV-2의 활성을 없앤 불 활성화 백신이다. WHO는 권고안에서 1차 접종 을 AZ 백신으로 한 사람은 2차 또는 추가접종(부스터샷)에서 화 이자·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 고, 반대로 1차 접종을 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한 사람도 2차 또는 추가접종에서 AZ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차 접종에서 시노팜 백신 을 맞은 사람은 2차 또는 부스터 샷으로 AZ 백신이나 화이자·모 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 했다. WHO는 그러나 백신 교차접 종 시에는 백신 공급 상황과 접근 성, 사용되는 백신의 이익·위험 요소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더 많 은 데이터가 확보되면 이 잠정 권 고안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 다.
EMA“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중증위험 성인에 사용 가능” 유럽의약품청(EMA)은 16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알 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팍스 로비드’와 관련, 추가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 없고 중증으로 발전 할 위험이 높은 성인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MA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 (CHMP)가 현재 유럽연합(EU) 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상태인 이 약의 사용에 대한 조언을 내놨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언은 최근 역 내에서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 률이 상승하는 것을 고려해, 정식 판매 승인 전에 긴급 사용 등 이 약의 조기 사용에 대한 결정을 내 릴 수도 있는 회원국 당국을 지원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는 이 약은 코로나19 진 단 후 되도록 일찍, 증상이 시작 되고 5일 이내에 제공돼야 하며, 5일간 하루 2번 복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는 이 약은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 람, 피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 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 화이자 의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 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EMA는 이와 함께 이 치료제에 대한 동반 심사 (Rolling Review)도 최근 시작했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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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7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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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홀린‘오징어 게임’ …K-드라마 열풍 ‘오징어 게임’46일 연속 전 세계 1위…골든글로브 후보 지명 2021년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 은 영화‘기생충’ , 그룹 방탄소년단 등으로 그동안 축적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K-드라마로 넓히는 기폭제가 됐 다. 지난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 해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은 석 달이 넘은 현 재까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 다.‘오징어 게임’ 을 시청한 구독 자는 전 세계에서 1억4천200만 가 구가 넘는다. 공개 후 4주(28일) 동안 콘텐 츠 시청 시간은 16억5천45만 시간 으로 영어권 드라마 중 1위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무려 18만8천400 년에 달한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 계 사이트‘플릭스 패트롤’집계 에 따르면‘오징어 게임’ 은 넷플 릭스가 서비스되는 미국, 영국, 인 도 등 83개국 모두에서 한 번씩은 정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단한 인 기를 입증했다.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 지 46일 연속 전 세계 순위 1위를 유지하며, 넷플릭스 사상 최장 1 위 기록을 세웠다. 현재도 10위권
안에 머무르며 인기가 식을 줄 모 른다. 초록색 체육복과 분홍색 유니 폼 등‘오징어 게임’속 의상은 핼 러윈 때 세계 곳곳에서 인기 분장 으로 활용됐고, 극 중 게임으로 등장한‘달고나’ ,‘구슬치기’체 험 행사도 여러 국가에서 열렸다. ‘오징어 게임’ 의 진기록은 여 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달 미국 독립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고섬 어워즈에서 수상 의 영예를 안았고, 대중문화 시상 식‘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에서 는‘올해의 몰아볼 만한 쇼’수상 작으로 뽑혔다.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영 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글로 브에도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TV 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3 개 부문 후보로 지명돼 수상 기대 를 높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으로 높아진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다른 한 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 붙었다.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 즈‘지옥’ 은 지난달 19일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위에 올랐고, 연속 10일간 1위를 지키며 한국 드라마 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 과‘지옥’ 은경 쟁사회와 빈부격차, 계급사회, 인 간의 본성 등 만국 공통의 사회 문제를 들춰낸다는 공통점으로 한국 장르극 고유의 색깔을 드러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릭스 구독자들에게‘비슷한 콘텐 ‘오징어 게임’ 은 최후의 1인만 츠’,‘지금 뜨는 콘텐츠’,‘인기 살아남는 살벌한 서바이벌 게임 콘텐츠’등의 알고리즘으로 한국 속에서 여성, 노인, 외국인 노동자 작품이 소개됐다. 등 사회적 약자의 실상을 드러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고,‘지옥’ 은 괴생명체가 사람의 아니지만, TV 방영과 함께 넷플 목숨을 앗아가는 초자연적인 현 릭스에도 공개된 로맨스 드라마 상이 벌어진 상황 속에서 한없이 도‘오징어 게임’ 의 후광효과를 나약한 인간의 본성을 부각한다. 톡톡히 봤다. 여기에‘오징어 게임’ 은 목숨 사극 로맨스‘연모’ 와 바닷가 을 담보로 상금을 획득해야 하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갯마을 차차 빈민층을 장기판의 말처럼 여기 차’ 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높은 순 는 게임 기획자들,‘지옥’ 은 세상 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순위 10위 의 혼란을 틈타 권력을 좇는 사이 권에 이름을 올렸다. 비 종교를 저격하며 사회 현실을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오 고발한다. 징어 게임’ 과 연계된 작품으로 한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경 국 드라마가 추천에 뜨는 쟁사회 등 현실 사회의 모습은 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에서 시청 형태가 가져온 변화”라며 도 똑같이 느끼는 공감대인데, 이 “특히 로맨스 드라마는 내용 자체 런 부분이 K-드라마 신드롬을 일 가 어렵지 않고, 아시아 쪽에서 으킨 요소” 라며“현실적인 이야 이미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기를 은유적인 표현으로 담아내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관심을 는 드라마 구조가 재미있게 받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들여진 것 같다” 고 평가했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디즈니+, ‘지옥’ 이 해외에서 큰 관심을 애플TV+ 등 글로벌 OTT의 한국 받는 데는‘오징어 게임’ 의 공도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컸다. 토대로 K-드라마 열풍은 당분간 ‘오징어 게임’ 을 시청한 넷플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NYT가 뽑은 올해 TV 분야 샛별에‘오징어 게임’이정재 클래식 분야에선 샌프란시스코오페라 음악감독 김은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 스 드라마‘오징어 게임’ 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뉴욕타임스 (NYT)의 올해 문화계 신성으로 선정됐다. NYT는 16일(현지시간) 음악 과 영화, 연극 등 문화계에서 새 롭게 두각을 나타낸 스타를 선정
하면서 TV 분야에선 이정재를 꼽았다. NYT는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에서 빚더미에 앉은 도박중독자 성기훈을 비통하면서도 놀랄 정 도로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평가 했다. 주인공 성기훈을 단순하게 영
웅이나 악당, 바보나 사기꾼 등 평면적 캐릭터로 연기하지 않았 다는 것이다. NYT는 모델 출신 연기자인 이정재가 한국에서 이미 여러 영 화에 출연한 배우라는 사실과 함 께“성기훈의 감정은 매우 복잡하 다” 라는 인터뷰 내용도 다시 소개
‘스파이더맨’질주 어디까지…이틀만에 100만 돌파 톰 홀랜드가 주연한‘스파이 더맨:노 웨이 홈’ 이 개봉 이틀 만 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지침 이 강화되며 극장 영업시간이 제 한되는 악재 속에서‘스파이더 맨’ 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 어질지 주목된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스 파이더맨’ 은 15일 개봉 첫날 63만 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97%)의 관객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둘째 날인 16일에도 39만1 천여명(94.7%)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02만7천여명을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최단 100만 관객 기록이자, 팬데믹 이전 1천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와 동일한 흥 행 속도다.
톰 홀랜드의‘스파이더맨’시 리즈의 1편인‘홈커밍’(2017)은 개봉 3일 차에, 2편인‘파 프롬 홈’ (2019)은 개봉 2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은 이날 오전 8 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91%, 예매 관객 수 62만3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다른 영화 들의 예매율은 1% 미만 수준이 다. 다음 주 동시에 개봉하는‘매 트릭스:리저렉션’ 과‘킹스맨:퍼 스트 에이전트’ 가 2%대 예매율 로 뒤를 잇고 있다.
‘야생돌’0%대 시청률로 종영…최종 7명 그룹‘탄’으로 데뷔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 그램‘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이 0%대 시청률로 종 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에 방송된‘극한데뷔 야생돌’최종 회는 0.9% 시청률을 기록했다. ‘야생돌’ 은 아이돌 경연과 서 바이벌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데뷔조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은 개별 실력 평가는 물론 팀별로 다 리와 팔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춤 을 추는 미션 등을 소화하며‘생 존’경쟁을 치렀다. 데뷔조 선발은 미션 누적 점수 70%와 시청자 투표 30%로 진행 ‘탄’은 투 올 네이션스(To All 됐다. 최종 멤버에는 1위를 차지한 Nations)의 약자로 대한민국을 이창선을 비롯해 방태훈, 김지성, 넘어 전 세계에서 활약하겠다는 서성혁, 이재준, 김현엽, 임주안 뜻을 담고 있다. ‘야생돌’ 은 기존 아이돌 오디 등 7명이 선정됐다. 이들 7명은‘탄(TAN)’이라 션 프로그램을 야외로 끌고 나오 는 그룹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고, 서바이벌 게임 등을 도입해
변화를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 지만 오디션 형식의 기본 틀을 벗 어나지는 못했다. 첫 회에서 2%대를 기록한 시 청률은 화제성 있는 참가자들이 나오지 않으면서 회차를 거듭할 수록 하락세를 보였다.
TV조선‘국민가수’방송사고…’톱7’4위→10위로 적힌 화면 송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국민 가수’측이 전날 방송 도중 발생 한 사고에 대해 17일 사과했다.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국민 가수’ 에서는 결승 진출자인‘톱 (TOP) 7’ 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4 위인 이병찬의 순위를 10위로 잘 못 기재한 화면을 내보냈다. 이에 MC 김성주가 결과표에 오류가 있다고 안내한 뒤 다시 집 계표 화면을 띄웠지만, 이때도 이
병찬을 10위로 잘못 기재한 화면 이 떴다. 결국 순위 발표는 김성주가 구 두로 했다. 1위는 박창근, 2위 김 동현, 3위 이솔로몬, 4위 이병찬, 5 위 박장현, 6위 고은성, 7위 손진 욱 등이‘톱7’ 에 들었다. TV조선 측은“최종 점수 집계 까지 이상 없이 끝냈으나 화면에 송출할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10위 이름이 잘못 기재
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 다. 이어“현장의 모든 인원이 점 수 집계표를 재확인 후 수정을 마 쳤으나, 돌발 상황에 당황한 현장 스태프가 잘못 입력한 파일을 다 시 화면에 송출하는 실수를 했 다” 며“떨리는 마음으로 결과 발 표를 기다린 출연자분들께 심려 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 고 사과 했다.
했다. NYT는 원주민 보호구역에 거 주하는 10대 청소년들에 대한 드 라마‘레저베이션 도그스’ 의출 연진들도 TV 분야 신성으로 선 정했다. 이와 함께 클래식 음악계의 신 성으로는 샌프란시스코오페라 (SFO)의 음악감독 김은선 씨가 뽑혔다. 김 감독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 로 큰 오페라단인 SFO의 음악감 독으로 지난 8월 취임했다. 미국 주요 오페라단에서 여성
이나 아시아계가 음악감독을 맡 은 것은 김 감독이 최초다. NYT는 오페라단 음악감독이 란 자리에 대해 김 감독이“남성 이든 여성이든 힘든 업무” 라면서 “지휘자로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NYT는‘새로운 시대가 시작 된다’ 라는 문구와 함께 김 감독이 등장하는 오페라 광고가 샌프란 시스코 전역에 걸렸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SFO가 김 감독과 함 께 디지털 시대에 관객층을 넓히 려고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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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7일(금요일)
뉴욕 &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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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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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7,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