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18, 2021 <제50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황선우, 메이저 첫 우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金
황선우
황선우(18·서울체고) 가 쇼트코스(25m) 세계수 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 m에서 자신의 메이저대 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 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메 달을 딴 것은 2016년 박태 환 이후 5년 만이다.
<관련기사 B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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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18, 2021
‘코로나19 방역강화로 유턴’연말공연도 차질 허용관객 1천명 감축… 트와이스·나훈아 공연도 영향 불가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 조 치가 다시 강화하면서 연말연시 대중음악 공연도 차질을 빚게 됐 다. 17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문화 체육관광부는 비정규 공연시설에 서 300명 이상 규모로 열리는 콘 서트와 관련해 변경된 사항을 안 내하는 공문을 이날 각 공연기획 사 등에 발송했다. 우선 문체부는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공연은 최대 입장 관객을 4천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 회복(위 드 코로나) 방안이 시행되면서 비 정규 공연시설에서 열리는 500명 이상 규모의 콘서트는 접종 증명 서나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 인서 제출 등 이른바‘방역 패스’ 를 적용할 때 최대 5천명까지 입 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강화된 방역 조처에 따 라 18일부터는 300명 이상 참석하
는 행사나 공연(비정규 공연시 설) 등도 관계부처 및 관할 지방 자치단체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필수 행사 외에는 열리지 못한다. 이에 문체부는 공연 준비에 걸 리는 시간, 절차 등을 고려해 이 번 주말로 예정된 콘서트 등은 기 존대로 최대 5천명 규모로 진행하 되, 다음 주부터는 1천명 줄어든 4 천명까지만 관객을 받을 수 있도
3번 경고 땐 기존 승인 공연 취소…한 달간 신규 공연도 불가 록 했다. 이번 조처에 따라 크리스마스 를 전후해 열릴 예정이던 일부 공 연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달 24∼26일 대구 엑스코에 서 열리는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 같은 시기 서울 송파구 올림픽 KSPO돔에서 열리는 트와이스 월드 투어 콘서트 등은 기존에 5 천명 규모로 승인받은 것으로 전 해졌다.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이기는 하 사에 즉시 경고 공문을 발송하고 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초과 인원 ‘삼진 아웃제’ 를 적용할 방침이 에 대한 취소, 변경 조처가 불가 다. 3차례 경고를 받으면 해당 공 피한 셈이다. 연은 물론, 기존에 승인받은 공연 문체부는 이번 주말 열리는 콘 도 취소할 방침이다. 해당 기획사 서트 행사에 대해서도 방역 조치 에 대해서는 향후 한 달간 새로 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신청한 공연도 승인하지 않을 계 18일부터 비정규 공연 시설에 획이다. 서 열리는 콘서트 등에서 방역 수 또, 정규 공연장과 마찬가지로 칙을 위반한 사례가 발견되거나 비정규 공연시설 역시 18일부터 관할 당국에 신고되면 해당 기획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제한한
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기획사 와 콘서트 업계도 콘서트 일정을 조정하거나 취소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트와이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공연장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자 24일 공연 을 취소하기로 했다. 트와이스의 공연은 2시간 30분 정도 이뤄질 예정인데, 24일에는 오후 7시 30분 공연이 시작돼 앙 코르 등으로 시간이 지연되면 오 후 10시를 넘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새해맞이‘카운트다운’행사 및 콘서트도 개최가 어려울 전망 이다. 하이브는 이달 31일 오후 9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 서 연말연시 콘서트‘2022 위버스 콘 [뉴 에라]’ (2022 Weverse Con [New Era])를 열 계획이었으나, 공연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하이브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 를 통해“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위버스 콘’공연 의 오프라인 관람 및 온라인 라이 브 스트리밍 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하기로 했 다” 고 밝혔다. 공연과 함께할 예 정이던 새해 카운트다운은 오후 11시 50분께 유튜브 채널에서 별 도 송출할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가 31 일 오후 2시, 오후 9시 두 차례에 걸쳐 열기로 한‘카운트다운 판타 지(COUNTDOWN FANTASY) 2021-2022’페스티 벌 행사의 경우, 아직 공지가 나 오지 않았지만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연말 밤늦 게 이뤄지는‘카운트다운’행사 는 개최가 어렵다” 며“이번 주말 열리는 콘서트부터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콘서트 관람이 이뤄지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81살 원로 팝가수 티 나 터너는 독일 BMG에 자신의 노래 판권을 넘겼고,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음유시인’밥 딜런은 1년 전 3억 달러를 받고
600여 곡을 유니버설 뮤직에 팔았 다. 이밖에 폴 사이먼, 닐 영, 블론 디, 샤키라 등도 거액을 받고 음 악 판권을 매각했다.
‘록의 전설’브루스 스프링스틴, 5억5천만 달러에 전곡 판매 소니뮤직에 판권 넘겨…코로나시대 팝스타들 잇단 노래 매각으로‘잭팟’ 미국‘록의 전설’브루스 스프 소니뮤직은 이 계약으로‘댄 링스틴이 50년 동안 팝계에 몸담 싱 인 더 다크’ ,‘글로리 데이스’ , 으며 만들고 부른 모든 노래를 6 ‘본 인 더 USA’ ,‘선더 로드’등 천500억 원에 팔았다. 스프링스틴의 모든 히트곡을 소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 유하게 됐다. 지시간) 스프링스틴이 소니뮤직 뉴저지주 출신의 스프링스틴 에 전곡의 판권을 5억5천만 달러 은 그래미상만 20개를 받은 미국 (6천520억 원)에 넘기는 계약을 에서 가장 저명한 음악가 중 한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명으로, 1억5천만 장 이상의 음반
을 판매했다. 스프링스틴은 미국 노동자의 생활상 등 정치, 사회적 문제를 시적인 가사에 녹인 노래를 불렀 고 열성 팬들은 그에게‘아메리카 의 아빠’ 라는 별명을 붙였다. 스프링스틴에 앞서 많은 팝스 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가속
촬영 중 총격사고 낸 美배우 볼드윈 휴대전화 압수수색 미국 법원이 영화‘러스트’촬 영 중 소품 총으로 촬영감독을 쏴 숨지게 한 미국 할리우드 영화배 우 알렉 볼드윈(63)의 휴대전화 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 다고 17일(현지시간) CNN방송 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발부된 영 장은 수사당국이 그의 휴대전화 에 저장된 자료 가운데 러스트 제 작과 관련한 메시지와 통화기록,
디지털 사진·영상, 소셜미디어 (SNS)를 통해 주고받은 개인 메 시지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의 휴대전화에서 삭제된 영화 제작 관련 영상과 사진, 메 시지 등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1일 미국 뉴멕시코주 산 타페 남부 한 목장에서 서부 영화 러스트 촬영 도중 볼드윈의 소품 용 총에서 실탄이 발사돼 촬영감 독 헐리나 허친 스가 숨졌다. 당시 사고로 영화감독인 조 엘 수자도 어깨 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달 초 볼 드윈은 ABC방 송에 출연해 사 고가 일어나기
전 허친스와 소품용 총을 든 자신 의 손의 위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 눴고 이후 총이 발사됐다고 주장 했다. 또 허친스가 지시한 대로 카메 라 옆을 겨눴다면서“나는 절대 누구를 겨냥해 총을 발사하지 않 았다” 고 항변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볼드윈과 현장 스태프가 누구의 과실인지 를 두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 고 있다. 이런 까닭에 최근 몇 주 사이 여러 건의 소송이 제기됐으며 볼 드윈도 피소된 상태다.
한 음악 산업 지각 변동과 맞물려 자신의 노래를 대형 음반사와 음 악 저작권 투자 업체 등에 잇따라 팔았다. 코로나로 콘서트 등 공연 산업 은 크게 위축됐지만, 온라인 스트 리밍 음악이 주목을 받으면서 노 래 저작권 시장은 오히려 더욱 커 졌다.
이동욱-위하준의‘배드 앤 크레이지’4.5% 출발 비리 경찰과 그를 집요하게 쫓 는‘미친놈’ 의 대결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 분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첫 회 시청률 은 4.5%(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지난주 종영한‘해피 니스’최고 시청률을 첫 회부터 단숨에 뛰어넘은 성적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승진을 위해 서라면 사건을 만들기도, 덮어버 리기도 하는 비리 경찰 류수열(이 동욱 분)과 계속해서 그를 찾아와 괴롭히는 K(위하준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국회의원 도유곤(임기홍)의 부탁으로 실종 사건을 덮으려던 수열은 K로 인해 홀로 사건을 추 적해 온 순경 오경태(차학연)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열의 대결이 극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하면서 신선함을 줬다. 특히 OCN 채널 사상 최고 시 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경이로 운 소문’ 의 작가와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보 는 재미까지 더했다. 또 이동욱은 특유의 능청스러 운 매력으로 수열이라는 인물을 매력적으로 소화했으며,‘오징어 게임’ 으로 주목받은 배우 위하준 극 말미에 K의 얼굴이 드러나 은 대부분 헬멧을 쓴 채 등장했지 면서 앞으로 수열과 K의 대결이 만 마지막 장면 하나만으로도 강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모은다. 한편, 전날 방송된 MBC TV ‘배드 앤 크레이지’ 는 비리 세 ‘옷소매 붉은 끝동’은 12.8%로 력의 일부였던 주인공이 사건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으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와 엮이면 며, SBS TV‘지금, 헤어지는 중 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입니다’ 는 6.5%, TV조선‘엉클’ 다크 히어로극의 양상을 보이면 은 1.9-2%(비지상파 유료가구) 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K와 수 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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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8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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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수상작으로 만나는 유럽의 세 가지 얼굴 ‘리슨’ · ‘피부를 판 남자’ · ‘끝없음에 관하여’개봉 유럽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 는 영화 세 편이 잇달아 개봉한 다.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수상작 들이다. 개봉하는‘리슨’ 은 지난해 베 네치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 상과 미래의 사자상을 받은 작품 이다. 포르투갈 출신 아나 로샤 감독 은 영국 런던 교외에 사는 가난한 이민자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영 국의 복지제도의 허상을 꼬집는 다. 청소 도우미로 일하는 벨라 (루시아 모니스 분)는 세 남매를 키우고 있다. 남편은 일용직으로 일하다 월급도 못 받고 실직한 상 태. 벨라는 열이 나는 큰아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청각 장애가 있 는 딸 루(메이지 슬라이)와 젖도 못 뗀 막내를 데리고 길을 나선 다. 루를 학교에 들여보내기 전, 거리 구석에 두 아이를 앉혀 놓은 벨라는 상점에서 빵과 치즈를 훔 친다. 죄책감이 가득한 얼굴로 상점 주인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물
한 병만 계산하고 돌아선다. 빵과 치즈를 훔쳐 루의 아침을 먹여야 하는 형편에 루의 고장 난 보청기는 새로 살 엄두도 내지 못 한다. 고장 난 보청기 때문에 위 험에 처했던 루를 살피던 교사가 루의 몸에 난 멍을 발견하고 아동 학대로 당국에 신고한다. 경찰과 집으로 들이닥친 복지 국 직원들은 즉시 세 아이를 데려 가고, 벨라가 적절한 해명을 할 기회도 없이 아이들은 강제 입양 될 위기에 처한다.
루와 수화로 대화하는 것이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는 규정 을 어겼다는 이유로 면회 시간을 박탈하고, 루의 멍이 폭력이 아닌 병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 하고도‘입양은 돌이킬 수 없다’ 고만 반복하는 복지국 담당자들 앞에서 벨라는 좌절한다. 16일 개봉을 앞둔‘피부를 판 남자’ 는 피부에 타투를 새기는 예 술가의 작업을 거쳐 예술작품이 되는 시리아 청년의 이야기를 통 해 난민 문제와 인간의 존엄성, 현대 예술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BTS‘마이 유니버스’12주 연속 영국 싱글차트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 플레이와 손잡고 발표한 노래 ‘마이 유니버스’ (My Universe) 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톱 100’ 에 12주 연속 진입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에 따르면 이 노래는 전주보다 6 계단 하락한 92위를 기록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 9월 24일 발매 후 오피셜 싱글 차트 3 위로 진입하며 최고 순위를 기록 했다. 이어 12위, 15위, 5위, 7위, 13위, 12위, 17위, 19위, 24위, 86위, 92위를 기록했다. ‘마이 유니버스’ 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팬덤을 거느린 방탄소년
단과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 드 중 하나인 콜드플레이가 협업 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노래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도 실렸
다.
두 그룹은 지난달 열린‘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합동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억압을 피해 시리아를 탈출한 샘(아흐야 마하이니)은 고급 갤 러리에 손님인 척 들어가 음식을 축내다 소라야(모니카 벨루치)의 눈에 띈다. 세계적인 예술가 제프리(코엔 드 보우)의 비서였던 소라야는 샘 을 제프리에게 소개하고, 제프리 는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획기적 인 작품을 내놓을 계획을 세운다. 제프리는 샘에게 등에 타투를 새겨 살아있는 예술품이 되면 원 하는 자유와 명예, 돈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샘은 그 계약을 받아들 인다.
등에‘솅겐 비자’ 를 새기고 미 술관에 앉아 있는 샘은 화제가 되 고, 시리아 난민 단체는 인권 침 해라며 반발한다. 샘은 자신이 판 것이 피부만이 아님을 깨닫고 새로운 거래를 한 다. 영화는 세계적인 예술가 빔 델 보예가 팀이란 남자의 등에 타투 작업을 하고 미술관에서 살아있 는 예술품으로 전시한 뒤 사후에 그 피부를 액자에 보관하는 계약 을 맺은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
들어졌다. 튀니지 출신 여성 감독 카우타 르 벤 하니야의 신작으로, 샘을 연기한 아흐야 마하이니가 지난 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오리 종티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2019년 베네치아영화제 감독 상 수상작인‘끝없음에 관하여’ 도 16일 개봉한다. 스웨덴의 노장 로이 안데르손 감독은 아무 연관이 없는 다양한 사람들의 짧은 에피소드를 이어 붙여 삶의 고통과 슬픔, 우울과 외로움, 절망을 비춘다. 탈색된 듯한 색감에 완벽하게 구성된 미장센은 회화적인 느낌 을 주는데 기차역, 방, 카페 등 등 장하는 대부분의 공간이 세트장 에서 촬영됐다. 음울한 구름이 낮 게 깔린 하늘이나 한때 아름다웠 지만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도 모 형 제작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 성됐다. 감독은 영화의 구조와 미장센 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들려 주는‘천일야화’ 와 샤갈의‘도시 위에서’등 다양한 미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중갈등 속‘애국 영화’잇달아…중국서 한국전쟁 영화 또 개봉 중국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 당시 중국공산당 중앙의 전략, 작년에는 6·25전쟁 중 금강 운‘장진호(長津湖)’ 에 이어 6· 인민지원군 지휘관들의 지략, 전 산에서 벌어진 전투를 그린‘금 25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가 중국 선에서 싸운 병사들의 모습 등을 강천(金剛川)’ 도 개봉했다. 에서 또 개봉한다. 다각적으로 그려냈다고 매체들 그리고 ‘장진호’의 속편인 영화‘압록강을 건너다’ 가 17 은 소개했다. ‘장진호: 수문교’ 와 중국 영화계 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고 인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중 전략 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謨) 감독 민일보 등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경쟁 속에 근년 들어 중국에서는 이 딸인 장머(張末) 감독과 공동 중앙TV(CCTV)가 지난해 연말 ‘애국주의 영화’ 로 분류되는 6· 연출한 또 다른 6·25 전쟁 소재 부터 방송했던 동명의 40부작 드 25전쟁 관련 영화들이 잇달아 개 영화‘저격수’ 도 개봉을 기다리 라마를 영화로 제작한 작품이다. 봉해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다. 고 있다. 장진호와 같은 이른바 영화는 중국이‘항미원조(抗 9월 말 개봉한 장진호는 16일 애국주의 영화는 중국공산당 중 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 까지 57억6천만위안(약 1조686억 앙선전부의 직접 관여 또는 지원 움)’ 로 부르는 6·25전쟁 참전을 원)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종전 중 아래 제작된다. 최근 미국과의 갈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 총사령관 국 흥행 1위였던‘특수부대 전랑 등 속에 중국 당국이 자국민의 이었던 펑더화이(彭德懷)의 시선 (戰狼) 2’(56억9천만위안·2017 ‘정신교육’소재로 영화를 적극 으로 그렸다. 년 개봉)를 넘어섰다. 활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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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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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다리 1천개 이상 달린 벌레 사상 처음 발견 몸길이 95.7㎜·폭 1㎝ 미만·330개 분절의 노래기 일종 호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다리 가 1천개 이상 달린 땅속 벌레가 발견됐다. 노래기(millipede)의 일종인 이 벌레는 이전에 발견된 다리가 가장 많은 생물보다 다리 가 550개 이상 더 많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 폴 마렉 박사팀은 17일 과 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서 호주 서 부 이스턴 골드필즈 지방의 광산 지역 땅속에서 다리가 1천306개 인 생물을 발견,‘유밀리페스 페 르 세 포 네 ’( E u m i l l i p e s
다리 1천306개 가진 유밀리페스 페르세포네
persephone)로 이름 붙였다고 밝 혔다. 연구팀은 광산지역 지하 환 경평가 조사를 하던 중 이 광산 지역에 있는 광물탐사 시추공의 지하 60m 지점에서 이 벌레를 발 견했다. 실처럼 긴 유밀리페스 페르세 포네의 몸은 폭이 최대 0.95㎜, 길 이는 95.7㎜이며, 최대 330개의 분 절로 이루어져 있다. 깊은 땅속에 사는 다른 생물들 처럼 눈은 없고 원뿔형 머리에는 더듬이와 부리가 달려 있다. 몸에는 분절마다 두 쌍의 짧은
다리가 있어 모두 1천306개나 된 다. 분절마다 다리 두 쌍이 달린 노래기류는 분절마다 한 쌍의 다 리가 있는 지네류(centipede)와 는 다르다. 이전까지 발견된 노래기류에 서 다리가 가장 많은 것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견된‘일라 크메 플레니페스’(Illacme plenipes)로 최대 750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유밀리페스 페르세 포네와 일라크메 플레니페스를 분석한 결과 두 종은 먼 친척 관
“FREND 관측 자료를 “화성판 그랜드 캐니언‘마리너 계곡’땅속에 물 대량 존재”분석,그는거대한 마리너 계곡에서 비
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수소가 존 재하는 지역을 발견했다” 며“수 소가 물 분자를 이룬다는 것을 가 정할 때 이 지역 표면 근처 물질 의 40% 정도가 물로 추정된다” 고 설명했다. 화성의 적도에서 멀지 않고 물 이 얼음 상태로 계속 존재하기 어 려울 것으로 여겨져 온 마리너 계 곡에 많은 양의 물이 있다는 것은 기존 연구 결과로 볼 때 매우 이 례적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화성에서 발견된 물 은 대부분 극지방에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량의 물이 발견된 화성판 그랜드 캐니언‘마리너 계곡’ 다른 궤도 탐사선들이 극지 외의 다른 지역에서 발견한 물은 대부 연구책임자 겸 교신저자인 러 m 아래를 들여다보고 이전 장비 분 소량이었다. 시아 과학아카데미 우주연구소 로는 발견할 수 없었던 물이 풍부 공동연구자인 러시아 아카데 이고르 미트로파노프 박사는 한‘오아시스’ 도 찾아낼 수 있다” 미 우주연구소 알렉세이 말라호 “(TGO를 이용하면) 화성 표면 1 고 말했다. 프 박사는“마리너 계곡 중앙 부
유럽우주국·러시아 연구팀, 궤도탐사선 관측으로 땅속 물 발견 ‘화성판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화성 ‘마리너 계곡’ (Valles Marineris) 지표면 아래 에 엄청난 양의 물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은 16일(현지 시간) 유럽우주국(ESA)과 러시 아 과학아카데미 우주연구소 공 동연구팀이 2016년에 발사돼 화 성 궤도를 돌고 있는 엑소마스 (ExoMars) 프로그램의 가스추 적궤도선(TGO)을 이용해 마리 너 계곡에 지표면 아래에 다량의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 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우주분야 국제 학술지‘이카로스’ (Icarus)에 발
표됐다. 마리너 계곡은 화성 적도 인근 에 있는 태양계 최대의 협곡으로 깊이가 8km, 길이가 4천500km에 달한다. 미국 그랜드 캐니언보다 길이는 10배, 깊이는 5배, 폭은 20 배 이상 크다. 연구팀은 TGO에 탑재된‘고 해상도 고온열 중성자 검출기’ (FREND)가 2018년 5월부터 지 난 2월까지 마리너 계곡을 관측한 자료를 분석, 이곳에 물이 대량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FREND는 화성 지표면 1m 아래에 존재하는 수소 원자를 탐 지해낼 수 있는 장비다.
“피할 수 없을 땐 성폭행 즐겨야”망언 인도 의원‘뭇매’ 인도의 한 지방 중견 의원이 의회에서“피하기 어려운 성폭행 은 즐겨라” 는 농담성 발언을 했 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공식적 으로 거듭 사과했다. 17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의원으로 주의회 의장 출신인 KR 라메시 쿠마르는 전날 주도 벵갈루루의 주의회에서“성폭행
그의 발언에 의장을 비롯한 현 “성폭행과 관련한 경솔한 발언에 장의 의원들 일부는 폭소를 터트 대해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사과 렸다. 쿠마르의 이같은 발언과 의 한다” 고 썼다. 회 분위기가 알려지자 온라인, 여 쿠마르는 악랄한 범죄를 경시 성 의원 등으로부터 비난이 폭주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발언 했다. 이 즉흥적이었다며“앞으로 단어 안네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자 를 신중하게 고르겠다” 고 덧붙였 신의 트위터를 통해“당신의 딸 다. 그는 이날 의회에서도“여성 과 어머니, 누이에게 똑같이 조언 을 모욕하거나 의회의 권위를 떨 하라” 며 쿠마르를 비난했다. 어뜨리려는 의도는 없었다” 며거
의회서 성폭행 비유로 논란…여론 등 비판에 거듭 사과 피해가 불가피할 때는 누워서 즐 기라는 말이 있다” 고 했다. 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 소속인 그의 발언은 이날 의회에 서 의원 논쟁이 길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농업 이슈에 대한 논쟁이 계속 되면서 의장이 역경을 억지로 즐 기게 됐다며 어려움을 호소하자 쿠마르가 이를 성폭행 상황에 빗 댄 것이다.
아쇼크 셰티는 트위터에“말 한 이나 웃은 이나 모두 범죄자” 라고 지적했다. 인도국민회의 소속 여성 의원 루파칼라 M도“성폭력에 직면한 여성은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린 다” 며 이를 다른 상황에 비유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여론이 악화하자 쿠마르는 공 개적으로 사과하고 나섰다. 그는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듭 사과했다. 하지만 쿠마르가 성 폭력 관련 단어를 부적절하게 사 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9년에도 자신에 대한 부패 혐의에 대해 대응하면서 스 스로를 성폭행 피해 생존자에 비 유하기도 했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 면 2020년 한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은 2만8천 건을 넘 는다.
계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두 종 모두 서식지인 깊은 땅속의 좁은 구멍에서 움직이는 힘을 만들어내기 위해 몸이 수많 은 분절 형태로 진화한 것으로 추 정했다. 연구팀은 이어 이번 발견은 이 스턴골드필즈 지역이 지닌 생물 다양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지역의 광업이 유밀리페스 페 르세포네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 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하 생태계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분이 물로 꽉 차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며“이곳은 기 온이 낮게 유지돼 건조한 흙 아래 에 얼음이 영구적으로 남아 있는 지구의 영구동토층과 매우 비슷 하다” 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곳에 물이 얼음 또는 광물에 결합한 물 형태로 존 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지역이 물 함유량이 적은 광물로 이루어 져 있어 물이 얼음 형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 다. ESA의 엑소마스 TGO 프로 젝트 연구자인 콜린 윌슨 박사는 “현재 화성에 물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밝혀내는 것은 한때 물이 풍부했던 화성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는 데 필수적” 이라며“이 연구가 거주 가능한 환경과 과거 생명체 흔적, 화성 초기 유기물질 등을 찾는 데 도움 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표범물개, 상어도 잡아먹는다’…뉴질랜드서 첫 확인 남극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 자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표범물 개가 상어도 잡아먹는다는 사실 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17일 뉴질랜드와 호주 공동 연구진이 뉴질랜드 남섬에 서식하는 표범 물개 100여 마리의 배설물을 분석 해 그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 했다. 표범해표, 얼룩무늬물범 등으 로도 불리는 표범물개는 남극에 입 주위에 상어 등뼈 조각이 박힌 표범물개 있는 물범 중 두 번째 큰 종으로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 법을 이용해 배설물을 조사해 상 서도 발견되는데 그동안 펭귄이 어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었다며 나 다른 물개를 잡아먹는 것으로 “우리는 상어도 잡아먹는다는 사 알려져 왔다. 실을 발견하고 많이 놀랐다”고 연구진의 크리스타 반 더 린드 말했다. 박사는 이번 발견은 정말로 믿을 그는“그러나 그 후 우리는 퉁 수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소상어들도 표범물개들의 사냥 뉴질랜드 표범물개 연구 단체 감이라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 ‘LeopardSeals.org’소속으로 다” 며 퉁소상어들은 포식자로부 논문의 주저자이기도 한 그는 연 터 자신들을 지켜줄 수 있는 커다 구진이 DNA 염기서열 분석 방 란 등뼈를 갖고 있는데 어떤 표범
물개는 머리 부분에 통소상어 등 뼈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최소한 14개 있었다고 밝혔다. LeopardSeals.org의 공동 창 설자이자 논문 공저자인 잉그리 드 비서 박사는 지난 30년 동안 범고래를 연구해오면서 범고래 가 상어를 잡아먹는 것은 자주 보 아왔지만 표범물개가 그렇게 한 다는 건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다 고 말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2월 1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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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에서 태풍으로’전세계 오미크론 경보 지구촌 우울한 연말… 영국 하루 확진자 사상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 이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다시 방역 강화에 나서면서 지구촌 연 말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CNN,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은 16
있다. 15일 하루 확진자가 7만8천610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이 어 16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8만8 천376명으로 또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영국 내에서 런던 지역으로만 보면 오미크론 변이는 이미 지배 종이 된 상태다.
캐나다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 은 온타리오주에서 오미크론 변 이가 빠르게 확산, 정부가 즉각 개입하지 않을 경우 내달 초 의료 시설 중환자실이 제 기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 위원회 경고 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 는 신규 확진자 1천742명을 검사
지난해 겨울 이후 가장 급속 증가… 미국에서도 하루 12만명 이상 확진 각국 백신 접종 박차·방역 강화…G7, 세계 각국 대응 협력 촉구 일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지 한 아직 델타 변이가 지배종인 미 달도 안 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국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 서 지배종이 된 데 이어 영국 하 치 않다. 루 확진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 뉴욕과 미국 내 다른 상당수 는 무서운 전파력을 보이며 전 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의 코로나19 대응에 다시 비상 지난해 겨울 이후 가장 가파르게 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증가하면서 하루 평균 12만 명 이 세계는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겪고 있는 다. 남아공과 영국 상황을 주시하고 이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 있다. 주 전보다 40%가 증가한 것이며 지난달 24일 오미크론 변이를 확진자 감소 추세가 멈춘 11월 초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 와 비교하면 70% 이상이 늘어난 로 보고한 남아공에서는 이미 오 것이다. 미크론 변이가 현재 세계 각국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 서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지배종이 장은 14일 CNN과 인터뷰에서 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두 배로 확산하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는 시간을 볼 때 그것은 확실히 빠르게 확산하며 하루 신규 확진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것” 이라고 자 수가 연일 새 기록을 경신하고 말했다.
한 결과 122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호주 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 확 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 됐다. 이밖에 뉴질랜드와 인도네시 아, 팔레스타인에서도 16일 오미 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급속한 확산 속도만큼이나 세계 각지 다양한 분야에도 빠르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이 크리스마스와 연 말 파티 계획을 취소하는 것은 물 론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도 속속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기업들 이 사무실 복귀 계획을 미루거나 행사를 취소하는 사례도 속출하 고 있다. 대학 기말고사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일부 대학은 겨울방학
12월 1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새로 개설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센터에서 주민들이 접종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후 적어도 한동안 원격 교육으 로 다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히 고 있다. 세계 스포츠계도 직격탄을 맞 았다. 축구와 럭비 경기가 연기됐 고 크리켓 시리즈는 취소되기도 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백신 보급과 함께 잠시 늦췄던 방역을 다시 강 화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영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 다. 앞으로 영국에서 출발해 프랑 스로 들어오려면 필수적인 사유 가 있어야 하고 관광이나 직업을 이유로 입국할 수 없다. 단, 프랑스 또는 유럽연합 (EU) 회원국 국적자는 들어올 수 있다.
아울러 프랑스 입국 24시간 전 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 성이어야 하고, 입국 후에도 다시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올 때까지 최소 48시간을 자가 격리해야 한 다. 스웨덴도 다른 북유럽 국가들 에서 오는 방문자들에게 백신접 종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하도록 했다. CNN은 한국도 모임 규모를 8 명 이내로, 수도권의 경우는 4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 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7개국 (G7)은 회복 조짐을 보이던 세계 경제에 다시 코로나19 한파가 몰 아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오미크 론을 세계 공중 보건의 최대 위협
얀센·시노팜·스푸트니크V 백신, 오미크론에 덜 효과적 스위스 회사·워싱턴대 공동연구“이전 감염자가 화이자 백신 맞으면 항체 감소세 낮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얀센(미 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자회 사) 백신과 중국 시노팜 및 러시 아 스푸트니크V 백신이 모두 새 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대해 덜 효 과적이라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 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
버그 통신에 따르며 스위스 제약 사 휴맵스 바이오메드(비어 바오 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워싱턴대 등이 6개 백신의 효능을 오미크론 변이와 중국에서 처음 검출된 원 코로나바이러스와 비교 분석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시노팜 백신을 두 차 례 접종한 13명 가운데 3명만 오
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를 보인 다는 점을 발견했다. 얀센 백신은 이러한 수치가 12명의 샘플 가운 데 하나로 떨어졌다. 스푸트니크 백신을 완전 접종 한 11명 가운데는 아무도 이런 항 체를 생성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심사전 논문 (pre-print)으로 발표됐고 동료
심사를 거쳐야 한다. 연구는 또 이전에 감염됐다가 화이자의 메신저 리보핵산 (mRNA)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사 람이 가장 낮은 보호 항체 감소세 를 보였다는 점도 발견했다.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 자 백신 등은 오미크론에 대한 중 화항체 활동은 보유했으나 항체
얀센 코로나19 백신
반응은 중국에서 검출된 원 바이 러스에 대한 작용과 비교해서 많 이 감소했다.
으로 규정하며 각국이 대응에 긴 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G7 의장국인 영국은 이날 성 명을 내고“G7 보건 장관들은 오 미크론 변이 확진자 증가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런 상황이 세계 공중 보건의 가장 큰 위협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면서“그 어느 때 보다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 하다” 고 강조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 빠르게 확산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응책은 기존 백신 접 종과 거리두가 등 방역 조치 외에 는 마땅학 게 없다는 점이 연말 전망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있 다. WHO는 바이러스 매개 방식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 신과 mRNA 방식인 화이자·모 더나 백신, 불활성화 방식인 시노 팜 백신 간 교차 접종을 허용한다 는 잠정 권고안을 내놨다. 스페인은 40세 이상 모든 사람 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 으며 브라질 보건 당국은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 종을 승인했다.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 은“미국은 델타 변이와 싸우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잠식해 들어오 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 며 미국인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백신을 접 종하고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국 민들에게 권고했다. 연구는 또 글락소스미스클라 인(GSK)과 비어 바이오테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소트로비 맙’ 의 오미크론에 대한 효능이 원 코로나19에 비해 3배나 감소했다 는 점을 발견했다. 일라이릴리 등이 만든 단일클 론 항체 치료제도 오미크론에 대 해 완전히 중화 능력을 상실했다. 스푸트니크 백신을 개발한 러 시아 가말레야 센터는 연구에 사 용된 면역혈청 샘플이 대표적인 것이 아니라면서, 오미크론에 대 한 해당 백신의 효능은 아직 결론 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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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18, 2021
영국 코로나 신규 9만3천명 사흘째 최대기록 오미크론 3천여건 추가… 존슨 총리, 오미크론 대유행 경고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 진자가 약 9만3천명으로 사흘 연 속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영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신규 확진이 9만3천45명 이라고 밝혔다. 전날 8만8천376명 에서 약 5천명이 많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3천201 건이 새로 보고돼 1만4천909건으 로 늘었다. 이날 사망자는 111명이고 입원 은 13일 기준 900명이다. 만 12세 이상 백신 접종률은 1 차 89.3%, 2차 81.5%, 3차와 부스 터샷 44.5%다. 영국 보건안정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인 혹은 의심 사례 20 건 중 1건은 재감염으로 파악됐다
고 말했다. 연령대는 6∼68세이 며, 세번째 코로나19 감염인 경우 도 있다. 영국 연구진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보다 약하다는 증거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영국 임피리얼칼리지런던의 연구진은 영국 내 감염 데이터를 토대로 한 초기 연구에서 유증상 확진자 비율이나 감염 후 입원 비 율로 판단해 이와 같은 결론을 내 렸다고 말했다. 닐 퍼거슨 교수는 다만 현재
17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인근 백신접종센터에 길게 줄이 늘어서있다.
입원 관련 데이터는 매우 제한적 이며, 1주 이내에 좀 더 확정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 타 변이와 비교해 재감염 위험이
5.4배 높다고 말했다. 예전 감염으 로 인한 보호 효과가 19%에 불과 하다고 했다.
“성인보다 적은 용량 접종…면역반응 약해 3회 접종 시험할 것”
제약사 화이자 로고와 백신 모형
용량의 백신을 2차례 접종했는데 10㎍을 맞힌 청소년과 같은 면역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다.
FDA 낙태약 규제 완화…”원격 처방받고 우편 수령 가능”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여 성들이 낙태에 사용하는 약을 우 편으로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 화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는 미국 여성들이 원격 진료를 통해 낙태 에 사용되는 약물인 미페프리스 톤을 처방받고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처방자는 인증과 교육을 받아야 하며, 조제 약국도 인증을 받아야 한다. FDA는“과학적 검토를 걸쳐 이 약에 대한 접근을 넓혔으며, 더는 소수 전문 클리닉이나 병원 에서만 조제하지 않도록 했다” 고 말했다. 미페프리스톤은 임신 10주까 지 사용하도록 FDA가 2000년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 하면서 의료체계 마비가 우려될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문제가 커
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 개학 후 교사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대거 빠질 경우에 대비해 퇴직 교 사들을 대상으로 대체인력을 확 보해두고 있다. 런던에서 젊은 층 위주로 오미 크론 변이 감염이 많이 나오면서 소방서마저 유례없는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 지난주 기준으로 소방 차 약 3분의 1이 출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텔레그래프지가 전 했다. 출연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 해 런던의 뮤지컬 등 공연 취소도 계속 나오고 있다. 미국 출장에서 조기 귀국한 리 시 수낙 재무장관은 식당, 호텔 업계 등과 오미크론 변이 충격에 관해 긴급 간담회를 했다.
험하고, 이에 따라 미 식품의약국 (FDA)에도 3회 접종을 승인해달 라고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어린이들 에게는 2회차 백신을 맞은 뒤 최 소 2개월 뒤 3회차 백신이 투여된 다. 화이자는 또 5∼11세 어린이에 게도 10㎍ 용량의 3회차 접종을 시험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이 연 령대 어린이에게는 아직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승인돼 있지 않 은 상황이다. NYT는 이번 발표가 지금은 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해 맞는다고 여겨지는 부스터샷까지 맞아야 접종을 마친 것이란 개념 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 다. 이런 생각은 많은 전문가 사 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화이자는 당초 2∼4세 어린이 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가
올해 중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차질에도 불구하 고 내년 2분기 이 연령대 어린이 용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EUA)을 신청한다는 계획에 의 미 있는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 으로 예상한다고 화이자는 밝혔 다. 이 회사는 또 12∼17세 청소년 에 대해서는 10㎍과 30㎍ 두 가지 용량으로 부스터샷의 안전성과 효능을 시험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또 새로 출현한 오미 크론 변이에 대항하도록 맞춤화 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 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한 임상시 험이 내년 1월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화이자는 이처럼 특 정 변이에 특화된 백신이 필요한 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입 장이다.
부스터샷 대기 지속…“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약하다는 증거 없어…재감염 위험 5.4배 높아”
화이자“5세 미만 어린이 임상시험서 충분한 면역반응 안 나와”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5세 미 만 어린이를 상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을 임상시험한 결과 충분한 면역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고 17일 (현지시간) 밝혔다. 화이자는 이날 투자자를 상대 로 한 콘퍼런스콜에서 5세 미만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임상시험에 서 2회 백신 접종이 충분히 강력 한 면역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면서 3회 접종을 시험하겠다고 밝 혔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로 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2∼4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임 상시험에서 3㎍(마이크로그램)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 감 염 후 증상을 막는데 약 50∼85%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백 신 2차 접종 만으로는 0∼20%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오 미크론 변이 대유행’ 을 경고했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고 평 가하고 부스터샷을 독려했다. 부스터샷을 위해 예약없이 백 신접종센터에서 대기하는 수요도 계속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선 5 시간씩 줄이 늘어선다.
승인한 약물로, 때때로 유산 위험 에 처한 여성에게도 처방된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규 제가 잠시 완화된 적을 제외하고 는 최근까지 여성들은 이 약을 받 기 위해 전문 진료소 등을 직접 찾아야 했다. 이런 까닭에 의료 시설이 부족 한 외딴 지역 여성을 비롯해 교통 수단이 부족하거나 휴가를 내지 못하는 이유로 진료소를 찾지 못 하는 저소득 여성 등이 이번 규제 완화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될 전망 이다. 로이터통신은 그러나 FDA의 이번 결정이 낙태와 관련한 미국 내 정치적 논쟁을 가중할 수 있다 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여성의 낙태
권 보장을 두고 진보·보수 진영 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 연방대법원은 내년 6월 이 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 다. 또 텍사스주를 포함한 미국 19 개 주는 이미 원격 의료상담이나 낙태약을 우편으로 받는 것을 금 지하는 법을 마련했다. FDA의 규제 완화를 끌어낸 인권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 (ACLU)은“FDA 결정으로 수 많은 낙태 여성과 유산 위험에 처 한 환자가 안도감을 느낄 것이 다” 고 밝혔다. ACLU는 2017년 약물 낙태에 대한 규제가 저소득 및 시골 지역 여성 등의 치료를 차단하거나 지 연시키고 있다며 미국 정부를 상 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화이자는 12세 이상 연령대에 는 30㎍을, 5∼11세 어린이에는 10 ㎍을 1회 접종 용량으로 정해 보 건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다만 6∼24개월 어린이에게서 는 3㎍으로도 16∼25세 연령대와 맞먹는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 이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코로 나19 백신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 는 5세 미만 어린이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NYT는 지 적했다. 화이자는 이에 따라 이 두 연 령대 어린이에게 같은 용량(3㎍) 으로 3회 접종하는 방안을 임상시
화이자“코로나19 사태, 2024년까지 연장될 수도”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7일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 신이 보도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 학책임자(CSO)는 이날 투자자들 을 상대로 한 발표에서 일부 지역 에선 앞으로 1∼2년간 팬데믹(세 계적 대유행) 수준의 코로나19 확 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 다. 다만 상대적으로 상황이 양호 한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4년께에는 전 세 계적으로 코로나19가 토착병이 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예측했다. 토착병은 코로나19가 꾸준히 발생하지만 감당이 되지 않을 정 도로 감염자가 대규모로 발생하 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1∼2년간 일부 지역선 계속 팬데믹 수준 확진자 나와
다른 곳은 토착병 전환 돌스텐 CSO는“새로운 변이 들의 출현도 팬데믹이 어떻게 전 개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화이자의 이 같은 예측은 새로 운 위협으로 등장한 오미크론 변
이가 출현한 뒤 나온 것이다. 앤 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출현 전 팬데믹 상황이 2022년이면 미국에서 끝날 것이 라고 전망한 바 있다.
스포츠
2021년 12월 1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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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메이저 첫 우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金 황선우(18·서울체고)가 쇼트 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 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2016년 박태환 이후 5년 만이다. 황선우는 17일(현지시간) 아 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 m 결승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 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 린 2021 FINA 경영 월드컵 시리 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1분41초 1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알렉산 드르 셰골레프(러시아수영연맹 ·1분41초63)를 0.03초 차로 제치 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고 금메 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다나스 랍시스(리투 아니아·1분41초73)에게 돌아갔 다. 두달 전 경영 월드컵에서 국제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던 황선 우는 메이저대회인 세계선수권대 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계 수 영계의 중심으로 들어섰다.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15회째
18일 훈련 사진에 포착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 손흥민 복귀 “마네킹으로 훈련”… 리버풀전 청신호
기록 확인하는 황선우.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의 세계선수권 메달 쾌거 를 맞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 회에서 그동안 메달을 딴 우리나 라 선수는 박태환뿐이었다. 박태환은 2006년 중국 상하이 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자유형 400 m와 1,500m에서 연달아 은메달 을 목에 걸었다. 2016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 저에서 열린 제13회 대회에서는
자유형 400m에 이어 2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이제 황선우가 배턴을 이어받 았다. 황선우는 이날 예선에서 1분42 초43의 기록으로 6조 1위 및 전체 8개조 69명 중 2위를 차지하고 8 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해 메달
21세기 EPL 1년간 최다 득점 TOP 10 공개 21세기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 어리그(EPL)에서 1년 동안 최다 득점을 터트린 선수는 누구일까. 축구 통계 매체‘트렌스퍼마 크트’ 는 21세기 이후 EPL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 TOP 10을 공개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EPL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 영광에 1위 주인공은 토트넘 훗스퍼의 해 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토트넘 유 소년 출신 스트라이커로 현재 잉 글랜드 최정상급 선수까지 성장 했다. 비록 올 시즌은 커리어 역사상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지만, 지난 시즌만 해도 EPL 득점왕과 도움 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하며, 대한민국의 손흥 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선 수다. 케인은 2017년 총 39골을 넣 으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2015년 27골로 9위에도 모습을 드 러냈다. 2위는 아스널에서 EPL 대스 타로 성장한 로빈 판 페르시였다. 판 페르시는 약 8년간 아스널에서 활약하며 주장까지 임명받았다. 이후 판 페르시는 2011-12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2011년 총 35골을 넣었 다. 3위도 아스널 출신 선수였다. 아스널의 상징 같은 존재로 불리 던 티에리 앙리는 2004년 총 34골 을 집어넣었다. 당시 아스널은 2003-04시즌 전설적인 무패 우승 신화를 이뤄냈던 시기였으며 그 중심에는 앙리가 있었다. 이어 4위는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였다.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에서 총 219 경기 150골을 넣었고, 맨유 역사 상 가장 높은 득점률을 보유한 레 전드다. 2003년 총 30골을 터트리
며 당시 맨유가 EPL 우승 트로피 를 차지하는데 중심에 있었다. 5위는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 레스였다. 수아레스는 2013년 총 29골을 넣으며 2013-14시즌 리버 풀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데 큰 역 할을 수행했다. 당시 리버풀에서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던 시기였으며 EPL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쾌거 를 이뤄내기도 했다. 6위는 2019-20 시즌 EPL 득점 왕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의 제이 미 바디였다. 바디는 하부 리그부 터 올라와 느지막이 전성기를 맞 이했다. 바디는 뛰어난 득점 감각 과 빠른 스피드로 2019년 총 29골 을 넣었다. 그는 현재까지 레스터 에서 굳건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 으며, 레스터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고 있다. 7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
라였다. 살라는 2018년 28골을 넣 으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올 시즌 살라는 또다시 월 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현재 EPL 득점 1위(15골), 도움 1위(8 도움)으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8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 드 세르히오 아구에로였다. 아구 에로는 2016년 총 27골을 넣으며 자신의 커리어 역사상 최다 득점 을 기록한 해였다. 그는 지난 14일 심장 부정맥으 로 인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 했다. 10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앨런 시어러가 올랐다. 시어러는 EPL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 인 스트라이커로 알려져 있다. 그 는 2002년 총 27골을 넣었고, 현재 까지 EPL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 이커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 다.
손흥민 이어 황희찬+황의조도 초비상… 울버햄튼-보르도 코로나 발생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튼 과 황의조가 활약 중인 보르도에 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 다. 먼저 울버햄튼은 오는 18일 첼 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 전 기자회견에서 브루노 라지 울 버햄튼 감독은“코로나 양성 판정 을 받은 2명의 선수가 있다. 예르 손 모스케라와 파비우 실바다. 우 리는 두 선수가 정말로 확진자인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2번째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 밝혔다. 최근 들어 영국은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기준으로 확 진자만 88,376명의 확진자가 속출 하면서 코로나 발생 후 최다 확진 자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오미크 론의 영향으로 알려졌다. 프리미 어리그(EPL) 선수들도 현재 확
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늘어나 고 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 트넘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 레스터 시티 등 많은 구 단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황희찬이 1 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 수들과 훈련을 소화했을 가능성 이 낮다는 것이다. 황희찬이 직전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 기 때문이다. 라지 감독은 황희찬 의 부상 정도에 대해“우리는 그 가 회복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 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 이라고 설 명했다. 황의조는 경우가 다르다. 보르 도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우 리는 금요일 아침에 모든 선수들 과 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
사를 진행했다. 선수 2명이 코로 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레미 우 당과 딜레인 바콰가 무증상 확진 자로 분류되면서 격리 조치됐다. 나머지 선수들과 스태프는 앞으 로 며칠 동안 추가 검사를 진행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상황이 심각하다. 16일 기준으로 1일 확진자가 6만 명을 돌파했다. 2021년 들어서 최다 확진자다. 프 랑스도 오미크론의 영향인 것으 로 파악되고 있다. 황희찬과 다르게 황의조는 확 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과 같이 훈 련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우당 과 같은 경우에는 팀 내 핵심 자 원이며 공격진이기 때문에 황의 조와 접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결승 5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 른 황선우는 150m 구간까지는 셰 골레프와 예선 전체 1위 페르난두 셰페르(브라질)에 이은 3위였다. 하지만 이후 폭발적인 스퍼트 로 셰페르와 셰골레프를 차례로 따라잡아 금메달 레이스를 완성 했다. 황선우의 마지막 50m 구간 기 록은 25초76으로 8명 중 가장 빨 랐다. 이 종목 한국 기록 및 아시아 기록은 박태환이 2016년 쇼트코 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1분41초03이다. 세계 기록은 파울 비더만(독 일)이 가진 1분39초37이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혼영 100m와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한다. 첫 종목을 기분좋게 치 른 황선우는 18일 개인혼영 100m 경기에 나선다.
17일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 홋 스퍼웨이에 손흥민(29)이 포착됐 다. 이밖에 벤 데이비스, 루카스 모우라, 브라이안 힐 등 손흥민과 함께 훈련에 빠졌던 다른 선수들 도 보였다. 이날 훈련 후 기자회견에서 안 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오늘 일부 선수가 훈련에 복귀했다” 고 밝혔다. 이어“이제 두 명이 남았다” 며 “그들도 긍정적이다. 2~3일 내에 상황을 완전히 해결하고 전체 스 쿼드를 쓰고 싶다. 이제 스쿼드 50%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있다.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 우린 많 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계속해 서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한다. 우 리 가족과 우리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서 빠진 선수는 피 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피에를 루이지 골리니, 그리고 크리스티 안 로메로와 세르히오 레길론이 다. 로메로와 레길로는 부상으로 빠져 있다. 토트넘은 지난 2주 동안 1군 선수 9명과 코칭스태프 7명, 그리 고 일부 U23 선수가 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아 3경기가 취소됐 다.
콘테 감독은“2주 중 3일 동안 훈련하지 못했다. 23세 이하 선수 단에서도 확진 선수가 있었기 때 문에 10명, 12명만 훈련했다. 우리 훈련은 12명으로 하기 어렵다. 전 술적인 측면에서 무언가를 시도 할 때, 포메이션을 갖추기 위해선 선수 20명이 필요하다. 마네킹으 로 훈련해야 했다. 그래서 중단했 다. 쉽지 않다. (사람과) 같지 않 았다” 고 돌아봤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2위 리버 풀과 경기한다. 리버풀은 지난 17일 뉴캐슬 유 나이티드를 3-1로 꺾고 리그 6연 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선 두 맨체스터시티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콘테 감독은“리버풀을 유럽 과 세계 최고 팀 중 하나” 라며“정 말 잘하고 열심히 하는 강한 팀이 다. 리버풀 경기를 보는 것이 좋 다. 그들은 매 경기 열정을 쏟아 붓는다” 고 칭찬했다. 이어“우린 준비가 되어 있어 야 한다. 경기가 단순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 어렵 겠지만 경기 중 고통을 겪을 준비 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알아 야 한다. 동시에 우리가 준비한 것도 있다. 우리가 공을 갖고 있 을 때 리버풀에 문제를 일으킬 것” 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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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8일(토요일)
뉴욕 &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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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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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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